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성 인력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폭염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AI 진단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대대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식도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94
  •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확인…‘장기 없는 토막 시신’ 유일한 단서는?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확인…‘장기 없는 토막 시신’ 유일한 단서는?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7일까지 팔달산 수색에서 옷가지, 신발 등 200여 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닐봉지 목장갑 출처는?”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닐봉지 목장갑 출처는?”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명소리 난 가정 제보 요청”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더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산뿐 아니라 도심의 빈집이나 폐가 등도 수색했다. 하지만 수색이 종료된 일몰 때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날까지 팔달산 및 수원 전역에서 옷가지와 신발 등 230여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전날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 과도(칼날 10㎝)는 녹이 많이 쓸어 있는데다, 사건 현장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사건과 연관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모두 26건으로, 이 중 16건은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선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날 저녁 긴급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또 제보 안내문 12만 부를 제작, 주요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주요 제보사항으로는 목장갑이나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량 구입한 사람을 봤거나, 주변에서 비명소리를 들은 경우, 세제 냄새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 독거 남성 또는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 방범순찰과 CCTV 모니터링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심나는 사항은 제보(☎031-8012-0304)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목장갑 출처는?”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목장갑 출처는?”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명소리 난 가정 제보 요청”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더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산뿐 아니라 도심의 빈집이나 폐가 등도 수색했다. 하지만 수색이 종료된 일몰 때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날까지 팔달산 및 수원 전역에서 옷가지와 신발 등 230여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전날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 과도(칼날 10㎝)는 녹이 많이 쓸어 있는데다, 사건 현장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사건과 연관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모두 26건으로, 이 중 16건은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선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날 저녁 긴급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또 제보 안내문 12만 부를 제작, 주요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주요 제보사항으로는 목장갑이나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량 구입한 사람을 봤거나, 주변에서 비명소리를 들은 경우, 세제 냄새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 독거 남성 또는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 방범순찰과 CCTV 모니터링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심나는 사항은 제보(☎031-8012-0304)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혈액형 A형 “봉지에 들어있는 모습…” 충격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혈액형 A형 “봉지에 들어있는 모습…” 충격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리고, 수색 범위를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해 일몰시까지 진행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여성 몸통…목장갑 연관성은?”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여성 몸통…목장갑 연관성은?”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여성 몸통…목장갑 연관성은?”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더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산뿐 아니라 도심의 빈집이나 폐가 등도 수색했다. 하지만 수색이 종료된 일몰 때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날까지 팔달산 및 수원 전역에서 옷가지와 신발 등 230여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전날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 과도(칼날 10㎝)는 녹이 많이 쓸어 있는데다, 사건 현장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사건과 연관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모두 26건으로, 이 중 16건은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선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날 저녁 긴급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또 제보 안내문 12만 부를 제작, 주요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주요 제보사항으로는 목장갑이나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량 구입한 사람을 봤거나, 주변에서 비명소리를 들은 경우, 세제 냄새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 독거 남성 또는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 방범순찰과 CCTV 모니터링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심나는 사항은 제보(☎031-8012-0304)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명소리 난 가정 제보 요청”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명소리 난 가정 제보 요청” 충격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시신 혈액형 A형 “비명소리 난 가정 제보 요청”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더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산뿐 아니라 도심의 빈집이나 폐가 등도 수색했다. 하지만 수색이 종료된 일몰 때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날까지 팔달산 및 수원 전역에서 옷가지와 신발 등 230여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전날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 과도(칼날 10㎝)는 녹이 많이 쓸어 있는데다, 사건 현장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사건과 연관성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올해 수원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을 중심으로 사건 연관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 대상을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날 오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모두 26건으로, 이 중 16건은 사건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선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적극적인 시민 제보를 끌어내기 위해 이날 저녁 긴급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또 제보 안내문 12만 부를 제작, 주요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했다. 주요 제보사항으로는 목장갑이나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량 구입한 사람을 봤거나, 주변에서 비명소리를 들은 경우, 세제 냄새나 심한 악취가 나는 가구, 독거 남성 또는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 방범순찰과 CCTV 모니터링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심나는 사항은 제보(☎031-8012-0304)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막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토막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토막시신 혈액형 A형 토막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리고, 수색 범위를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해 일몰시까지 진행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토막…” 충격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토막…” 충격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리고, 수색 범위를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해 일몰시까지 진행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토막시신…”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토막시신…”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리고, 수색 범위를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해 일몰시까지 진행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봉지에 토막시신…장기 없어” 충격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봉지에 토막시신…장기 없어” 충격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봉지에 토막시신…장기 없어”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리고, 수색 범위를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해 일몰시까지 진행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충격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충격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혈액형 A형 “장기없는 채로 봉지에…” 충격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없는’ 토막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가로 32㎝, 세로 42㎝)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A형인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리고, 수색 범위를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해 일몰시까지 진행한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또 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시민 제보는 19건으로, 이 중 9건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0건에 대해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맨땅에 헤딩’… 세계 누비는 상사맨

    [커버스토리] ‘맨땅에 헤딩’… 세계 누비는 상사맨

    프로기사 입단에 실패한 ‘장그래’가 종합무역상사 계약직 사원으로 들어가 겪는 상사맨들의 실상을 그린 케이블 드라마 tvN ‘미생’이 웹툰(인터넷에 연재되는 만화)에 이어 인기몰이를 하면서 1990년 중반까지 세계를 누비며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했던 종합무역상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기 전까지 수출 전사로 해외를 오가며 수출입 계약을 체결하던 상사맨은 1980년대 대학생들의 취업 선호도 1위 직업이자 선망의 대상이었다. 종합무역상사는 대규모의 자본력을 가진 무역업자를 뜻한다.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급 시장정보를 상시 확보하고 현지 유력 바이어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출 유망제품을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마케팅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한때 넥타이를 맨 상사맨들의 007가방에는 국가 기밀이 들어 있다는 말들도 공공연히 나돌았다. 지금은 중계무역을 포함한 수출 대행뿐만 아니라 금융 및 위험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자원 개발, 신시장 개척, 플랜트 수출 등 고위험·고수익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업 간 업무 제휴가 필요한 복합 거래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기능들은 각 제조업체가 독자적으로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상사제도는 1970년대 초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업을 전문화, 대형화하려는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정부는 당시 연간 수출실적 5000만 달러 이상, 자본금 10억원, 해외지사 10개, 수출국가 10개인 기업을 자격요건으로 내세워 종합무역상사로 지정했으며 1975년 삼성물산이 1호가 됐다. 지정제도 도입 초기에는 해외에서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외화 취급 권리를 부여하고 원자재와 시설재에 대한 세제 감면 혜택과 해외로 나갈 때 절차를 간소화해 주는 등 각종 지원책을 내걸었다. 종합무역상사는 1978년까지 13개사로 늘어났다. 해외 출입이 통제되던 시절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뛰어다니는 직업이 거의 없다 보니 종합무역상사는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직장으로 꼽혔다. 업계에 따르면 그룹 차원에서 신입사원을 일괄해 뽑던 과거에는 성적 1~3위 등 최상위권자들이 모두 종합무역상사로 배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금은 전자든 중공업이든 접수와 전형을 따로 하지만 당시에는 그룹 차원에서 채용해 1~3지망을 받아 성적순으로 입사자들을 보냈다”며 “종합무역상사의 경쟁률이 가장 셌다”고 회고했다. 미생에서 명문대 엘리트 출신들이 대거 인턴사원으로 종합무역상사인 ‘원인터내셔널’에 들어오고 고졸 출신의 장그래가 바둑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낙하산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혹독하게 회사 생활을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회사에 걸려 온 러시아 거래처의 전화를 능수능란한 러시아어로 받아넘기는 장그래의 여자 동기 안영이와 명문대 독어독문학과 출신 장백기의 유창한 독어 실력은 현실을 십분 반영했다. 취업대란을 겪는 지금도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독일어 등 제2외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상사맨들은 종합무역상사에 건재하다. 그룹의 수출 창구 역할을 하며 각 계열사의 영업, 판매 지수 등을 모두 확인해 주던 종합무역상사의 탄생은 그해 최초로 우리나라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시키고 연평균 10%대의 고도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업계는 1990년 초반까지를 종합무역상사의 전성기로 꼽는다. 정부는 1978년 연간 수출액 부분의 지정요건을 국내 수출의 2% 이상으로 변경한다. 이때부터 부작용이 싹텄다. 종합무역상사들은 자격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밀어내기 수출을 시도하게 되고 내부 부실을 키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율산실업, 금호실업, 국제상사 등이 줄줄이 도산하거나 지정기준 미달로 탈락하면서 삼성물산, 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 현대종합상사, SK네트웍스, 효성 등으로 줄어들었다. 1997년 외환위기(IMF)를 기점으로 종합무역상사는 위기를 맞는다. 기업들의 해외 직접 수출이 늘고 인터넷 발달로 현지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위상이 그만큼 낮아진 것이다. 계열사의 이탈 가속으로 영업기반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기도 했다. 미생의 배경인 대우인터내셔널이 1999년 부도난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분할된 것도 이듬해 12월이다. 2003년 12월 워크아웃을 끝낸 대우인터내셔널은 2010년 10월 포스코 계열사로 인수·합병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종합무역상사가 국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5년 9%에서 1980년대 30%를 넘어 1991년 51%로 정점을 찍었다가 2007년 5.7%, 2009년 4.3%, 올 초에는 2%까지 떨어졌다. 2002년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종합상사의 매출이 줄어든 면도 있다. 상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통관을 위해 이름을 빌려주는 계열사의 단순대행도 모두 우리 수출로 잡아 허수가 많았다”면서 “회계상 거품을 빼고 실제 상사가 돈 주고 대행·판매하는 것만 집계하니 매출액이 크게 줄어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는 등 환경이 변화하고 계열 분리와 제조업의 자체 글로벌 마케팅 능력이 커지면서 독자 수출이 늘어나다 보니 상사의 매출 규모가 줄어드는 등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종합무역상사에 대한 정부 지원은 거의 사라지게 된다. 급기야 정부는 2009년 34년 만에 대외무역법에서 종합무역상사 지정제를 폐지한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중소기업들을 위해 운영하는 전문무역상사제(167개, 올해 제도화)로 대체된다. 이제 공식적으로 종합무역상사는 없다. 그러나 1980년대 경제성장의 주역이던 상사는 생존 위기 속에 자원 개발, 중계무역 강화 등 분명히 진화하고 있다. 철강, 화학 등 원부자재 트레이딩(무역중개) 사업과 함께 발전, 석유가스 등 해외 자원 개발과 인프라 등 사업 안건을 발굴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을 축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찾고 있다. 미생을 본 상사맨들은 다소 과장은 됐으나 현실을 닮았다는 데 공감하면서 변화된 품목과 조직 문화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실에서는 꼴뚜기, 뽕팬티 등을 실제 다루지 않지만 맨땅에 헤딩하고 개척·도전하는 종합무역상사에 대한 관심과 재평가가 이뤄져 좋다”고 말했다. 실제 미생의 상사 사무실 촬영지인 서울스퀘어는 본래 대우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입주해 있던 대우빌딩으로 상사 시대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상징적 건물이기도 하다. 여성 차별이나 언어폭력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는 일일이 서류 업무를 해야 하는 여상 출신의 단순 보조 인력이 많았지만 지금은 해외 영업을 직접 뛰는 여직원이 많아져 부당대우를 했다가는 큰일 난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사업 품목이나 비즈니스 모델은 10~15년 전 버전”이라면서도 “사업부별로 사업을 검토하고 거래선과 미팅을 협의하는 등 사업 성사를 위한 상사맨의 열정과 투지를 생생히 그려 내 종합상사의 인지도와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전 세계를 무대로 뛰어다니는 상사맨들로 구성된 조직이기에 글로벌 매너가 몸에 배어 있는 기업 문화는 드라마 내용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예산안 본회의 통과] 이정현 효과… 호남예산 1100억↑ 일반·지방행정 1조 2000억 깎여

    [예산안 본회의 통과] 이정현 효과… 호남예산 1100억↑ 일반·지방행정 1조 2000억 깎여

    여야의 정략적인 주고받기로 내년 예산안(총지출·375조 4000억원)은 당초 정부안(376조원)보다 6000억원 줄었다. 여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3조 6000억원을 삭감하고 3조원을 증액했다. 총액으로는 올해 예산안(355조 8000억원)보다 5.5% 증가했다. 총수입은 정부안(382조 7000억원)보다 3000억원 감소한 382조 4000억원으로 잡았다. 예산안 처리 때마다 나타나는 구태도 여전했다. 지역구 챙기기의 대표적 예산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규모는 정부안(24조 4000억원)보다 4000억원 늘었다. 반면 일반·지방행정 예산은 1조 2000억원이나 깎였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보건·복지·노동 예산은 정부안(115조 5000억원)보다 2000억원 더 늘었다. 여야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노인과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지원에 예산을 더 투입하기로 했다. 보육료 인상(3%)을 위해 450억원이 추가 증액됐다. 영유아 교사 근무 환경 개선비도 2만원이 늘어 월 17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른 예산도 179억원 확보했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인력과 운영비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안(169억원)보다 83억원이 더 늘었다. 추가로 198억원을 확보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도 늘린다. 노후 병영생활관 시설 지원에 예산 230억원이 새롭게 잡혔다. ‘실세 예산’, ‘쪽지 예산’으로 통하는 지역 SOC 예산은 예년처럼 국회에서 크게 증액됐다. 고속도로 건설에 정부안(1조 4470억원)보다 756억원이 늘어난 1조 5226억원이 확정됐다. 또 진입도로 건설 등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조기 확충을 위해 54억원이 증액됐다.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접경권 발전사업에 20억원, 평창동계올림픽과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시설 운영비 확대를 위해 각각 100억원, 130억원이 더 늘었다. ‘이정현표 예산’도 당초 정부안보다 1100억원가량 증액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정현 의원은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유일하게 호남이 지역구(순천·곡성)다. 이 의원이 확보한 예산사업으로는 ▲광주 고성능 차량용 초경량 고강성 부품 개발사업 ▲순천만 정원산업과 관련된 정원산업기능센터 및 정원활성화프로그램 운영 ▲순천아랫장 환경개선사업 ▲곡성 산촌연계형 치유의 숲 모델 조성사업 ▲곡성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조성사업 등이 있다. ‘4대강 사업’ 관리 예산을 안전 예산으로 둔갑시켜 거센 비판이 제기됐지만 여야는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 190억원을 증액했다. 이 예산에는 4대강 관리 사업이 일부 포함돼 있다. 반면 국내외 재난의료 지원은 10억원 증액에 그쳤다. 어린이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고작 5억원을 추가로 늘렸다. 담배개별소비세의 20%를 재원으로 하는 ‘소방안전교부세’에 예산 3141억원이 신규로 포함됐다. 창조 경제 등 ‘박근혜표 예산’은 정부안이 그대로 반영됐다. 반면 방산 비리로 홍역을 앓고 있는 방위사업청 예산은 2000억원 깎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이 예년에 비해 20일 이상 빨리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연초부터 바로 예산집행이 가능하고 경제의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면서 “민생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성희롱·막말·인사전횡”… 감사원, 서울시향 대표 감사 착수

    “성희롱·막말·인사전횡”… 감사원, 서울시향 대표 감사 착수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국 직원들이 박현정(52) 대표의 비위를 폭로하며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감사원은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서울시향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2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2월 취임한 박 대표가 그동안 성희롱과 폭언 등을 하고 불법 직원 채용 등 인사 전횡을 했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에 따르면 박 대표는 성희롱 등 인권을 유린하는 발언으로 자주 물의를 빚었다. 음반사업 담당 여직원에게 “미니스커트 입고 네 다리로라도 나가서 음반 팔면 좋겠다”, 공연기획팀 여직원에겐 “애교가 많으니 노인들한테 한번 보내 보려 한다”, 또 다른 여직원에게는 “(술집)마담 하면 잘할 것 같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직원들은 “외부 협력기관과의 공식 만찬 자리에선 과음 뒤 남자 직원의 주요 부위를 만지려 했다”는 주장도 했다. 이 밖에도 직원들에 대한 모욕적 언사가 도를 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회사에 손해가 난다면 월급으로는 안 되니까 장기라도 팔아라” 등의 폭언을 했고 일부 직원은 박 대표의 폭언과 욕설을 견디지 못해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박 대표 취임 이후 최근까지 사무국 직원 27명 중 48%인 13명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의 인사 비리도 문제로 제기됐다. 직원들은 박 대표가 자신의 제자나 지인의 자녀들을 사무보조 인력으로 채용하거나 무분별하게 인사 규정을 개정했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은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 지방공무원 징계기준에 따르면 박 대표의 직권남용 비위는 파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대표는 외부와의 연락을 끊었으며 3일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삼성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 삼성화재 고객관리(CRM)파트장, 삼성생명 경영기획그룹장·마케팅전략그룹장(전무), 여성리더십연구원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1일 서울시향의 첫 여성 대표로 취임했다. 취임 당시 해당 기관 내 경력이 전무해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있었다. 임기는 2016년 1월 31일까지다. 한편 여대생 인턴은 물론 제자 20여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K교수에 대해 강제추행이 아닌 상습 강제추행 혐의가 적용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 윤중기)는 K교수에 대해 상습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K교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3일 열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성폭력 피해 지원 강화 대전해바라기센터 문 열어

     여성가족부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자의 장기 심리 치료 지원을 위해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에 설치된 기존 원스톱지원센터 기능을 강화, 1일 대전해바라기센터로 확장해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과 협약식에는 권용현 여가부 차관, 권선택 대전시장, 최현락 대전지방경찰청장, 김봉옥 충남대 병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2006년 9월 충남대 병원에 개설된 대전 여성·학교 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여가부와 대전시의 지원으로 피해자 초기 응급 지원뿐 아니라 피해 회복을 돕고 장기 심리치료 지원까지 가능한 해바라기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대전원스톱지원센터는 매년 700여명의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해왔으나, 병원 내 좁은 공간(146㎡)으로 인해 증거채취, 피해자 진술 녹화, 산부인과 진료 등 초기 위기지원 이외의 장기 심리치료, 사례 관리 등 지속적인 피해자 지원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대전해바라기센터로 전환하면서 병원 내 공간을 대폭 확장(390㎡), 심리평가실, 놀이치료실, 미술치료실, 정신과 진료실 등을 새로 마련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해 피해자 맞춤형 심리 치료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위한 전문 인력으로 임상심리전문가, 놀이치료사, 사례관리 전문상담원 등이 추가 배치되고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김정란 교수가 비상근 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권용현 차관은 “성폭력, 가정폭력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범죄가 발생했을 때에는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자를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피해자와 가족이 피해를 회복하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새롭게 태어난 대전해바라기센터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여성 병원장에 취임, ‘유리천장’을 깬 김봉옥 원장(대전해바라기센터 센터장)도 환영사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대전해바라기센터는 충남대 병원과 함께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24시간 인권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정연, 2일 ‘창조기업의 여성친화성과 실태’ 포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창조기업의 여성 친화성과 창조경영 실태’를 주제로 제91차 여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경제 시대의 핵심 주체인 창조기업의 운영 실태와 여성창조기업인이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이택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창조기업의 창조성과 고용효과’를, 조정아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이 ‘경기도의 여성창조기업 사례’를 발표한다.  이택면 연구위원은 창조산업 세세분류별 전국 2000개 기업체를 표본추출한 창조기업 실태조사자료를 분석해 창조기업의 창조경영 실태와 여성 대표자 기업과 남성 대표자 기업간 차이, 창조경영의 고용 효과와 성별 차이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연구위원은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이나 인력지원을 받은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지적재산권 보유할 가능성과 혁신 도입할 가능성이 더 높고, 창조경영을 위한 노력을 더 많이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이는 정부의 재정지원 및 인력지원 정책이 기업의 창조성·혁신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창조기업의 경우 여성인력 고용 잠재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조기업에 대한 기업의 인력지원 정책은 여성 인력 고용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창조산업 생태계의 조성과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창조·혁신 노력이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선순환구조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정아 센터장은 경기지역 여성창조기업 사례를 토대로 창조경제 시대 여성 창조기업의 성장과 여성 고용 촉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김유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사무총장, 임희정 한양사이버대 경영학과 교수, 김수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 김선화 중소기업연구원 경영기획실장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이명선 원장은“이번 행사가 여성창조기업 활성화는 물론, 향후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창조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정부, 여성 인재 10만명 양성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정부, 여성 인재 10만명 양성

    “여직원들만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라서 거부감이 없지 않았는데 막상 받아 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남녀 차이 등을 알게 됐고, 여성의 섬세함 같은 장점을 살리면서 업무와 인간관계 등 조직생활을 잘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돼 만족스럽다.”(이화정 한국공항공사 대리·10월 27~28일 공공기관 맞춤형 찾아가는 여성리더십 과정) “다양성 성격 테스트 등을 통해 나 자신을 알고 동료들과의 갈등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시야가 넓어지고 여러 기관의 참여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이효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11월 3~4일 공공기관 통합형여성리더십 과정) “여성 리더십과 협상, 커뮤니케이션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전문가가 강의해 주니 크게 도움이 됐다. 경력과 직급이 비슷한 분들이어서 수료 후 모임을 갖는 등 네크워킹도 계속하고 있다.”(김선숙 라이온브리지코리아 부장·10월 8일~11월 12일 임원역량집중교육 1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유능한 여성 인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여성인재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소감은 만족 그 자체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박근영 대리는 30일 “맞춤형 교육은 기관장의 의지에 따라 마지못해 오는 분들이 있고, 여성들만 교육을 받는 데 대해 부정적 시각이 있으나 남성 중심 조직문화에서 필요한 차별화된 교육을 받고는 만족도가 90%를 넘는다”면서 “민간기업이나 중소기업도 입소문을 듣고 온다”고 말했다. 이 역량강화 교육을 올해 온라인 1500명, 오프라인 5500명(6개 권역별 거점 교육기관 1180명 포함) 등 7000여명이 받았다. 조직 내에서 경력개발 지원제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여성중간관리자나 전문직 여성과 시민지도자 등 여성 리더들이 대상이다. 인사부서 등의 추천을 받아 양평원에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양평원에서 교육할 뿐 아니라 단체로 신청하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찾아가는 특화교육도 한다. 지난해 제4차 여성인력 패널 조사에서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 여성 관리자에게 필요한 교육훈련으로 리더십훈련(관리자교육·54.1%), 인간관계 및 의사소통기술(30.0%), 각종 기술교육(5.5%) 등이 꼽혔다. 최문선 여가부 여성인력개발과장은 “중소기업은 교육에 반나절도 시간을 빼기가 힘들다고 하고, 기업의 여성 부장 자체가 드물어서 임원 후보 교육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여성중간관리자들이 리더가 되는 데 보탬이 되는 무료 교육을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교육뿐 아니라 사전 역량진단과 네트워크 및 멘토링 등 사후 관리도 연계한다. 자기 개발을 고민하는 후배 여성 멘티가 사회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선배 여성 멘토로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상담과 조언을 받고 역할 모델로 삼는 멘토링의 혜택도 올해 800여명이 누렸다. 사이버 멘토링은 위민넷 등을 통해 공개와 비공개 모두 가능하며, 오프라인 멘토링은 대표 멘토가 특강하고 실무 멘토가 그룹 멘토링을 하는 권역별 멘토링과 특성화고교 및 여대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링, 여대생 및 취업준비생이 소규모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멘토링 등 다양하다. 여성 리더를 키우는 리더들의 모임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손병옥(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회장은 “멘티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육아인데 이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라면서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일과 삶의 균형 개념을 바꿔 일과 가정을 50대50으로 나누는 기계적 균형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시기나 상황에 따라 일 또는 가정에 무게중심을 더 두는 인생 전반에 걸친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손 회장은 차세대 여성 리더들에게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포기이며 ‘이 정도면 됐다’는 내 마음의 유리천장은 없는지 돌아보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한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여성 인재 10만 양성을 국정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인재아카데미 운영과 함께 공공부문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 협력을 꾀하며, 여성 인재의 발굴·양성·추진 작업을 체계화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과 4급 공무원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을 현재 각각 29.6%와 10.7%에서 2017년까지 40.0%와 15.0%로 높이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에 반영하고 고위공무원 임용 후보자 3배수 범위에 여성 후보자를 포함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257개 공공기관에도 여성관리자 목표제를 도입, 현재 12.7%에서 2017년에는 18.6%로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위원회에 여성 후보를 3~5배 추천한 건수는 61건이며 그중 63.9%인 39건이 위촉됐다. 여성 인재 DB는 여성 인력풀이 부족해 여성 위원 위촉에 어려움을 겪는 위원회에 위원을 추천하는 데 활용됨으로써 여성 대표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여성 인재는 올해 1만 5000명을 추가해 10월 말 현재 6만 2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양평원 여성인재 DB 담당 윤광식씨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기관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인재정보를 대량 넘겨 준다 하더라도 수집 단계에서 외부활용 목적으로 제공한다는 데 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새로 동의를 받아야 해 애로가 많다고 말한다. 박난숙 여가부 여성정책과장은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임희정 한양사이버대 경영학부 교수는 여성 대표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최고경영진의 의지와 몰입, 여성 목표설정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여성 네트워크 운영,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happyhome@seoul.co.kr
  • 세계경제연, ‘여성과 성장잠재력’ 국제컨퍼런스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사공일)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민재), 독일 아데나워 재단과 함께 ‘여성과 성장잠재력(Women and Growth Potential)’이란 제목의 국제컨퍼런스를 12월 1일 국내외 전문가 및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한다.  인구·경제구조의 변화에 따라 여성의 적극적 경제활동 참여가 성장잠재력 제고와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필수적인 시점을 맞아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원활하게 뒷받침할 정책방향과 이행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과 주요국 및 전 세계 지역별 여성인력 활용 현황과 정책 사례(성공 및 실패) 검토를 통해 정책 이행의 실효성 제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찬사를,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특별발표를 한다. 1세션에서 이명선 한국개발연구원장이 ‘한국과 주요국의 여성인력 활용’, 2세션에서 박현숙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이 ‘여겅인력 활용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디자인 직종 3~5년차 이직률 높다

    디자인 직종 3~5년차 이직률 높다

    국내 디자인 직종은 취업 후 3~5년이 직업 유지의 ‘분기점’으로 분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활용해 ‘2013년 디자인 인력의 고용구조와 인력수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1~3년 미만 재직자가 전체 22.0%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10~20년 미만(21.6%), 5~10년 미만(2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5년차 비중은 15.5%에 불과했다. 숙련된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키우고 경험을 쌓을 시기(2~4년)에 근로계약기간 종료 등으로 이직률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자의 취업률은 51.7%로 나타났다. 국내에 재직 중인 디자이너는 19만 3000여명으로 시각디자이너가 30.5%로 가장 많고, 웹 및 멀티미디어(23.7%), 패션(19.1%)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54.8%로 전체 업종 취업자 성별(남성 57.8%)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여성 비중이 높았다. 평균 연령은 33.9세로 우리나라 취업자 평균 연령(44.7세)보다 10년 이상 낮으면서 40세 이상 비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디자인 인력은 상용직 65.4%, 임시근로자 10.9%, 자영업자 23.0%로 상용직과 자영업 비중이 높았다. 디자이너의 평균 임금은 월 222만원으로 제품디자이너(283만원)가 가장 많았고, 실내장식(251만원), 패션(223만원), 시각(207만원), 웹 및 멀티미디어(195만원) 등의 순이다. 권우현 인력수급전망센터 연구위원은 “디자인산업은 취업 유발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면서 “3~5년차 경력자를 능력과 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악마쿠션, 5만개 완판 진기록 ‘없어서 못 팔아’

    악마쿠션, 5만개 완판 진기록 ‘없어서 못 팔아’

    뷰티브랜드 라라베시가 소셜마켓에서 5만개 제품을 완판시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수분크림 ‘악마크림’으로 잘 알려진 라라베시는 독특한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계속되는 불경기에서도 꼭꼭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27일 라라베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에어쿠션 제품인 악마쿠션FW를 출시한 당일 밤 1차 완판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 이 제품은 지난 24일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 다시 등장해 3일 만에 5만 개 전 물량이 완판되며 악마크림의 인기를 이어나갔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뷰티브랜드 제품 역시 판매량이 저조한 상황에서 이 같은 판매 기록은 무척 이례적이라는 게 해당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보통 뷰티제품의 경우 하루에 100~300개 정도가 판매되고 있으며, 베스트 제품의 경우에도 하루 2,000개가 고작이다. 반면 라라베시의 악마쿠션FW는 딜에 나선 24일 당일 2만 5천 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딜 3일째 5만 개 제품이 모두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 것이다. 판매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 7천만 원이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악마쿠션FW ‘아이스 큐트 에디션’은 뉴질랜드산 벌꿀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여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24시간 커버력과 지속력을 유지시켜준다”면서 “무너지지 않는 촉촉함과 밀착력으로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이 제품의 강점”이라며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세련된 디자인도 한몫했다. ‘아이스 큐트’ 컨셉처럼 차가운 듯하면서도 앙증맞은 귀여움을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악마쿠션FW의 이 같은 제품력과 디자인력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여성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이른 것이다. 이 제품은 이미 출시 전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치며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업철학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악마크림의 용기캡에서 소리가 난다는 소비자 의견이 올라오자 라라베시는 용기캡을 전량 재제작해 이 제품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 일괄 배송했다. 제품을 받은 고객들은 기업의 관심과 배려에 감동받았다는 내용의 후기를 올려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은 제품 퀄리티에 있다”며 “이를 위해 당사는 무수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왔으며, 이런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