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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난임부부 체외·인공수정 지원 최대 25회까지 확대

    용인시, 난임부부 체외·인공수정 지원 최대 25회까지 확대

    경기 용인시는 난임 부부를 돕기 위한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지원 횟수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로 구분해 지원했던 체외수정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16회에서 20회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난임 부부들은 체외수정 시술 20회와 인공수정 5회를 포함해 최대 25회에 걸쳐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하면, 냉동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회당 100만원·부부당 2회)를 지원한다. 의학적 사유(공난포) 등으로 난임 시술이 중단됐을 경우에도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총 시술비용 중 최대 5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으로 시술비 지원 신청 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대한 심적 부담을 안고 있는 난임 부부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의료 시술을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술비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1월부터 소득, 거주지 제한 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도 내 지자체 최초로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비급여 제외)을 시행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 도사견 등 맹견 키우려면 지자체 ‘사육 허가’ 받아야

    앞으로 도사견과 핏불테리어 등 맹견을 사육하려면 관할 시도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전면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오는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사견과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은 개 소유권을 취득한 날이나 개가 태어난지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등을 마치고 시도에 사육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사육 불허’ 판정을 받은 맹견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인수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했다. 각 시도는 맹견이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공격해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한 경우에는 사육 허가를 철회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2022년 경기 남양주에서 50대 여성이 개에 물려 사망하면서 맹견 안전 관리 강화에 대한 여론이 커졌지만 개물림 사고가 줄어들지 않자 나온 대책이다. 2017년 2405건이었던 개물림 사고는 2019년 2154건으로 줄었다가 2022년 2216건으로 증가했다.
  • “대리기사 찾았다”던 이경, 이의신청 기각되자 불출마 시사

    “대리기사 찾았다”던 이경, 이의신청 기각되자 불출마 시사

    2021년 11월 보복 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 총선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5일 불출마를 시사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라’는 분이 많이 계시지만 한순간도 민주당이 아닌 적이 없는 제가 민주당이 선거에서 위험해지는 구도를 만들겠는가”라고 밝혔다. 그는 “당 이의신청위원회에 (자신이 직접 보복운전을 했다고 주장하는) 대리기사를 직접 불러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국민을 저버린 윤석열 정권에서 ‘망이 망소이’(고려 명종 때 과도한 부역과 차별 대우에 항의한 농민)가 되는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현 정부에 저항하는 방법을 찾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전 대변인은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경적을 울리는 차량에 급제동하는 등 보복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부대변인의 차량이 시속 50~60㎞ 속도로 달리다가 급제동을 한 상황이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혔다. 같은 달 그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내가 운전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지난해 1월 경찰에 출석해서는 “운전은 내가 아닌 대리 기사가 했다”고 말을 바꿨다. 법원은 이 전 부대변인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전 부대변인이 대리운전 기사의 연락처나 블랙박스 영상 등을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점, 운전을 업으로 하는 대리운전 기사가 고객의 차량으로 보복 운전을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벌금형을 선고했다. ‘거짓말’ 논란이 거세지자 이 전 부대변인은 “경찰과 검찰 수사, 재판 과정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말을 줄이겠다”며 상근부대변인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총선 중앙당 검증위원회는 그에 대해 총선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 전까지 당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는 유튜브 등에 출연해서 “보복 운전은 내가 아닌 대리기사가 했다. 밤 10시에 여성 운전자가 무서워서 누구인지 알고 보복 운전을 하겠느냐”는 주장을 거두지 않았다. 결국 사건 당시 대리기사를 찾아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겠다며 “9700곳이나 되는 대리기사 업체를 모두 찾아가기 시작한다”며 “아무리 억울하고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결백을 입증해줄 대리기사 A씨를 찾았다”며 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이의신청위는 지난달 18일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서류를 심사했으나 ‘이 전 대변인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당은 A씨의 사실확인서 외에 A씨가 속한 대리기사 업체에서 내용증명을 받아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 전 부대변인은 이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 증명은 향후 소송 발생 시 법적 증거로 쓰일 수 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선대위 대변인을 역임한 대표적 친명계 인사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 출마를 준비해왔다.
  • 만취해 묻지마 행인 폭행…의식불명 빠뜨린 20대 기소

    만취해 묻지마 행인 폭행…의식불명 빠뜨린 20대 기소

    술에 취해 이유 없이 행인을 폭행, 중태에 빠뜨리고 이를 말리던 여성을 추행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중상해,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중상해,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9시 30분쯤 부산 중구 한 횡단보도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보행신호를 기다리던 행인에게 시비를 걸며 폭행했다. A씨는 이를 말리려던 행인 2명을 폭행했고, 이 과정에서 60대 남성이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A씨는 또 이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려던 여성을 강제로 껴안아 추행하기까지 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였고,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앞서 감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지만, 법원은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기각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박근혜 “국민 앞에 부끄러운 일 한 적 없어 당당했다”

    박근혜 “국민 앞에 부끄러운 일 한 적 없어 당당했다”

    대구에서 회고록 북콘서트尹대통령·한동훈 축하 화환특사설 김기춘·김관진·조윤선 참석“가까운 사람 관리 못 해 국민께 실망”“한일 위안부 합의는 최선 아니었나”“앞으로 국민들 자주 만날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국정농단 사건과 4년 8개월의 수감 생활에 대해 “재임 중 사소한 실수는 있었을지 몰라도 국민 앞에 부끄러운 일은 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떳떳하고 당당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연 회고록 북콘서트에서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허원제 전 정무수석과의 대담에서 “다만 너무 가까이 있던 사람들을 관리하지 못해서 국민께 실망을 드렸던 것은 나를 힘들게 했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해 견뎌낼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의 공천 개입 등의 혐의로 징역 22년을 받았으나,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사면을 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북콘서트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축하 화환을 보냈다. 행사에는 윤 대통령의 설 특사 가능성이 나오는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도 참석했다. 옛 친박(친박근혜) 인사 중에서는 김관용 전 경북지사, 서상기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박 전 대통령은 “저는 정치 일선을 떠났고 정치를 다시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재임 중 하지 못했던 일에 아쉬움은 있고, 누군가는 그것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친박은 없다’는 정치적 선언 후 박 전 대통령은 유 변호사 외에는 정치인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 유 변호사는 4월 총선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에 공천 신청을 해둔 상태다. 박 전 대통령령은 박근혜 정부의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지금 생각해도 그 합의는 최선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조금 아쉬움 있더라도 국익에 맞는다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과에 대해서는 역사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위안부 합의와 한일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거론하며 “세계가 다 지켜보고 있는데 하루아침에 합의가 뒤집힌다면 어떤 나라가 한국을 신뢰하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의 친인척 논란에 “동생(박지만 EG 회장) 가족들을 자주 만났다면 우리 사회가 그대로 둘 리가 없고,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을 수 있다”며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들 만남에 엄격했다”고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는 국민 여러분을 자주 만나려고 한다”며 “시장을 다니거나 주변 이런 곳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뵐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 음주운전에 배달기사 사망…20대 벤츠 운전자 “죄송…몰랐다”

    음주운전에 배달기사 사망…20대 벤츠 운전자 “죄송…몰랐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한 채 벤츠 차량을 몰다 사망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5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를 받는 안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안씨는 오후 2시 40분 검은 패딩을 입고 하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차림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에서 구호 조치 하지 않았다는데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를 들이받은 것은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음주를 얼마나 했느냐’ ‘심사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대답 없이 법원 건물로 들어갔다.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간이 약물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은 나오지 않았으며 현장에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안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한 후 당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고 장면을 목격했다는 행인이 사고 이후 안씨가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지만, 경찰은 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안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 김경율 “노무현재단, 20만㎞ 소나타를 1억원에 산 것”

    김경율 “노무현재단, 20만㎞ 소나타를 1억원에 산 것”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5일 노무현재단 건축비 및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보조금 집행 문제를 다시 끄집어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노무현재단과 정의연의 입장을 거론하며 재반박에 나섰다. 김 위원은 “노무현재단이 ‘재단에 부정·부패가 있는 것처럼 추측성 주장으로 선거에서 이득을 보려는 속내가 너무 뻔히 들여다보인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종로구는 평당 2100만원, 김해 봉하마을은 평당 1600만원의 건축비가 들어간 것이 내부 장부인데, 추측으로 작성한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 노무현재단이 한 행각은 20만㎞를 달린 2010년식 소나타를 1억원에 산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은 또 정의연의 해명에 대해 “지난번 내가 문제 제기한 것이 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신청하며 자부담금 19억원을 부담하겠다고 했지만 별도 부담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 것인데, 정의연은 ‘별도의 계좌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조금 관리지침’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여성가족부 사업결과 보고서를 보면 자부담금 19억 8000만원을 부담했다고 하는 것이 어디에도 없다”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일 비대위 회의에서 노무현재단의 시민센터 평당 건축비가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고, 정의연이 국고 보조금을 받으면서 약속한 거액의 자체 부담금을 집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김 위원은 “이분들은 항상 죄를 지어도 상대방을 타박하고 윽박지른다”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돈 봉투 사건을 저지르고도 검찰 앞에 가서 큰소리치는 것, 조국·김의겸 거짓 콤비가 출판기념회다 뭐다 하면서 지역 투어 쇼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참 일관된다, 그것만큼은 인정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비난했다. 이른바 ‘사천 논란’이 빚어진 서울 마포을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김 위원은 비대위원직 수행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의기억연대와 노무현재단에 지난 3년간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양측이) 일언반구도 없다가 이번에 공식 입장 발표를 하는 것을 보고 ‘비대위원이라는 직업이 좋다, 절대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이 발언을 마치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 위원이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앞으로 집중해서 어떤 더 큰 일을 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노무현재단 건물이 일반 건물보다 몇 배 더 잘 지었으면 괜찮은 것 아닌가. 그럴 가능성이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 위원은 “노무현재단 건물 같은 형태를 중간이 빈 ‘멍텅구리 형태’라고 하는데 (일반 건물보다) 훨씬 더 싸다고 한다”며 “(평당 건축비) 2100만원은 있을 수 없는 금액이라고 건축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이야기한다”고 답했다.
  • 음주사고 뒤 개 안은 ‘벤츠녀’는 유명 DJ…피해자 빈소 안 차려져

    음주사고 뒤 개 안은 ‘벤츠녀’는 유명 DJ…피해자 빈소 안 차려져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를 운전하다 사망 사고를 내고도 구호 조치 대신 강아지만 끌어안은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샀던 20대 여성 운전자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유명 DJ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가장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아직까지 유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빈소도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경찰과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유명 DJ로 알려졌다. A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사고를 일으킨 A씨가 DJ가 맞다”면서 “A씨에게 전화하니 대신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울면서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너무 여론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A씨가 술을 마치고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했고, 피해자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같은 차선에서 서행하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계속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붙잡힌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간이 약물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동승자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A씨는 반려견을 끌어안은 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한 목격자는 “(가해 운전자는)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며 “강아지를 건네 달라는 경찰관의 요청에도 심한 욕설과 몸부림을 치며 저항하다 결국 수갑까지 차고 연행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망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홀로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장”이라고 밝혔다. 카라큘라가 제보자로부터 받아 공개한 사진을 보면 도로 위에는 피해자의 혈흔이 고스란히 남아있었고, 가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길가에서 강아지를 안은 채 쪼그려 앉아 사고 현장을 지켜보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A씨가 숨진 지 사흘이 지난 가운데 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장 관계자도 경찰과 유족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해 고인의 이름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한 가운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 어두운 밤 송파구민 안전 지키는 ‘안심귀가스카우트’ 모집

    어두운 밤 송파구민 안전 지키는 ‘안심귀가스카우트’ 모집

    서울 송파구가 1인 가구 및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밤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지역 주민들의 귀갓길을 동행하고, 관내 인적이 드문 골목길, 외진 곳 등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안심귀가 지원 1만 3458건, 범죄 취약지역 순찰 9465건을 수행했다. 구는 올해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을 총 20명 선발하고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2인 1조로 구성된 대원들은 귀가동행을 신청한 구민과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 집 앞까지 동행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 안심이 앱으로 사전예약제를 통한 귀가동행 서비스를 운영해 구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유흥업소 골목길 등 관내 우범지역의 순찰도 강화한다. 구는 관내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이자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율방범대, 방범순찰대 등 관내 민간 기관과 함께 순찰하며 구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책임진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채용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구청 여성보육과로 직접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sfus8@songpa.go.kr)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 조건은 월~금요일까지 주 14시간이다. 서울시 생활임금(시급 1만 1436원)이 적용되며, 야간 근무 수당 50%가 가산된다. 귀가동행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자정,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다. 이 밖에도 구는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사업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안심지킴이집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을 통해 늦은 시간 혼자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 등 구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제정한 ‘송파구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판으로 실질적인 범죄 예방은 물론 주민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정책들을 발굴·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도, “불법 촬영 탐지 장비 빌려 드립니다”

    경기도, “불법 촬영 탐지 장비 빌려 드립니다”

    경기여성비전센터, 최대 5일간 최첨단 장비 무상 대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촬영 탐지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5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 따르면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여성비전센터(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8번길 34)에서 최대 5일간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다만 방문 전 대여 가능한 탐지장비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센터에는 기존 전자파탐지기 2대, 적외선탐지기 3대, 영상탐지기(불법촬영 영상 송출 화면을 실시간으로 탐지) 1대에 올해 고성능 초정밀전파탐지기 2대를 추가 구매, 모두 8대의 탐지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대여 방법, 신청서 작성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www.gg.go.kr/wom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불법촬영 탐지 장비 대여사업을 통해 도민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 죽었는데 강아지 안고 멀뚱’ 강남 음주운전 사망사고…영장 신청

    ‘사람 죽었는데 강아지 안고 멀뚱’ 강남 음주운전 사망사고…영장 신청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현행범 체포된 벤츠 차량 운전자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3일 새벽 4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에 취한 채로 차를 몰다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를 낸 뒤에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고 키우는 강아지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 홀로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기소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 홀로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기소

    집에서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그냥 두고 운동하러 외출한 60대 남편이 사건 발생 9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유기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된 A(63)씨의 죄명을 유기치상으로 변경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인천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50대 아내 B씨를 방치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테니스를 치러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집에 들렀다가 쓰러진 아내를 보고는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보낸 뒤 곧바로 외출했다. 당시 B씨는 외상성 경막하 출혈(뇌출혈)로 화장실 바닥에 쓰러진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 B씨는 딸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다. 애초 경찰은 지난해 7월 A씨에게 유기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당시 검찰은 B씨의 머리 부상과 관련한 의학적 검증이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2개월 동안 보완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유기치상에서 유기로 죄명을 변경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의료 감정 등 보완 수사를 했다. 검찰은 A씨가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집을 떠나 B씨 치료가 지체되면서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고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도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적이 있다”며 “아내하고 그런 일로 더 엮이기 싫어서 그냥 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는 과거에 3차례 가정폭력 사건으로 경찰에 형사 입건됐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보완 수사를 통해 B씨가 병원 이송 직전까지 계속 뇌출혈 증상을 보였고, A씨의 유기 행위로 치료가 늦어진 사실이 피해자의 의식불명 상태에 영향이 미쳤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한국 최고 산후조리원 2주에 800만원… 양육비 시작일 뿐, 저출산 이유 있었다”

    “한국 최고 산후조리원 2주에 800만원… 양육비 시작일 뿐, 저출산 이유 있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한국의 독특한 문화인 산후조리원을 조명했다. 큰 비용이 들어가는 조리원이 양육비의 시작일 뿐이라면서 한국 저출산의 이유 중 하나로 꼬집어 눈길을 끈다. 28일(현지시간) NYT 서울지국의 로레타 찰턴 에디터는 최근 출산해 조리원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초보 엄마들을 위한 조리원에서의 3주간 휴식과 숙면’이라는 기사를 썼다. 그는 조리원(Joriwon)을 발음대로 쓰고 ‘산후 케어 센터’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을 “아마도 최고의 산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하루 세 번 나오는 신선한 식사, 얼굴과 전신 마사지 서비스, 신생아 양육 수업, 정기적인 수유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산모가 신생아를 간호사에게 맡기고 독실에서 잘 수 있다면서 “잠은 조리원에서 산모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NYT는 “이제 한국 산모 10명 중 8명은 출산 후 조리원에 가고, 고급 조리원들이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출산 회복에 가장 탁월한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며 “큰 인기를 모으는 몇몇 고급시설의 경우 임신 테스트기에서 이중선을 보자마자 예약을 신청하는 엄마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조리원에서 2주 머무는 데 드는 비용은 6000달러(약 800만원)를 웃돈다. 하지만 그 비용은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전체 지출에서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며, 이는 한국의 출산율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NYT는 썼다. 한국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21년 기준 0.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66의 절반을 밑돈다. 2022년 0.78명, 지난해 0.72명(추계)으로 줄곧 하향세다. NYT는 여러 여성의 인터뷰를 다룬 뒤 “한국 여성들이 출산을 원하지 않는 이유가 2주 동안 극진한 보살핌 후에는 평생 고단한 육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 장애인 커플 상대로 성범죄 저지른 청각장애인들

    장애인 커플 상대로 성범죄 저지른 청각장애인들

    청각장애인 커플을 장기간 괴롭히고 성폭행한 청각장애인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갈·절도·폭행) 등 혐의로 청각장애인 A(20대)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2022년 6월 또 다른 청각장애 커플인 B(20대)씨 등 2명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청각장애인 모임에서 만나 피해자들과 2개월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피해자 명의로 대출받거나 휴대전화를 개통해 팔기도 했다.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B씨 가족이 A씨 등 2명을 고소했지만, A씨의 협박에 못 이겨 고소는 취하됐다. B씨는 고소 취한 이후에도 가해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추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2주에 800만원 강남 조리원’ 체험 美 기자 “韓 낮은 출산율 이해돼”

    ‘2주에 800만원 강남 조리원’ 체험 美 기자 “韓 낮은 출산율 이해돼”

    미역국을 포함한 세 끼 식사 제공, 얼굴과 전신 마사지 서비스와 세탁물 관리, 모유 수유 방법을 포함한 신생아 양육 수업에 24시간 간호사들의 돌봄까지…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NYT)가 한국에서 직접 아이를 낳은 뒤 강남의 고급 산후조리원에 입소했던 여기자의 경험담을 통해 “서울의 산후조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이유를 설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NYT 서울지국 에디터이자 한국계 미국인인 로레타 찰튼은 자신이 입소해 체험한 강남 산후조리원의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했다. 한밤중 산모들이 모유 수유를 하고 간호사가 아기를 데려가면 산모들은 독실로 돌아가 편안하게 잠을 자는 모습을 묘사한 찰튼 에디터는 “잠은 산후조리원에서 산모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24시간 돌보기 때문에 산모들이 마음 놓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산모는 출산 후 몇 주간 호텔과 같은 시설에서 보살핌을 받는다”면서 “미역국이 포함된 신선한 식사가 하루에 3번 제공되는 것은 기본이고, 얼굴과 전신 마사지 서비스는 물론 신생아 양육을 위한 수업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고급 조리원은 간호사, 영양사, 소아과 의사는 물론 수유 전문가와 필라테스 강사까지 별도로 채용해 산모를 끌어모았다고 주장한 찰튼 에디터는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보이자마자 예약을 신청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찰튼 에디터는 “한국 조리원의 매력 중 하나는 또래의 아기를 둔 다른 초보 엄마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에 응한 한국인 산모는 “사람들은 조리원에서 좋은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기회는 아이의 일생에 걸쳐 이어진다”며 “(한국의 부모들은) 아이가 같은 사회적 계층의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YT는 갈수록 불평등이 심화하는 한국 사회에서 계급과 비용은 매우 민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찰튼 에디터는 자신이 입소했던 강남의 고급 산후조리원의 경우 얼굴과 전신 마사지 등의 서비스 비용을 제외하고도 2주간 입소 비용이 80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는 “문제는 산후조리원 입소부터 큰돈을 써야 하지만,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전체 비용에 비하면 극히 일부”라며 “한국의 (낮은) 출산율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NYT는 또 다른 한국 여성의 발언을 인용해 “산후조리원이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단 2주에 불과하고 이후의 삶은 또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출산을 꺼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도, ‘쪽방촌’ 등 복지사각 위기가구에 상세주소

    경기도, ‘쪽방촌’ 등 복지사각 위기가구에 상세주소

    위기가구 2700가구에 ‘상세주소’…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경기도가 쪽방촌 등 복지 사각지대 2700가구에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상세주소는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다.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는 원룸 등 다가구주택의 경우 상세주소를 공법관계의 주소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우편물 분실·반송의 불편 상황이 발생하고, 화재발생 때 신속한 위치 파악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40대 여성이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복지 지원 대상자 주소에 정확한 동·층·호를 부여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복지지원 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어 실제 거주지를 찾기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고, 화재 등에 취약한 쪽방촌도 대상에 포함해 먼저 2700가구에 상반기까지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상세주소는 다가구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주소는 도민의 안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촘촘한 상세주소 부여로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 사천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여성 살해한 50대 검거

    경남 사천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여성 살해한 50대 검거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이웃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둘러 위층에 사는 30대 여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28일 오후 4시 40분쯤 사천읍에 있는 한 원룸 건물 계단에서 위층에 사는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약 3개월 전부터 이웃으로 지내왔다. A씨는 평소 B씨가 현관문을 세게 닫아 시끄럽게 한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A씨는 계단에서 B씨를 마주치자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했고, B씨와 다투던 중 화가 나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도주 2시간 만인 오후 6시 40분쯤 인근 고성군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여성 창업 촉진과 여성기업인 양성을 위해 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에 있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 여성창업보육센터는 입주 창업가에게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판로개척, 경영 관련 컨설팅, 기업홍보, 정부 지원 정책 안내 등 창업과 관련한 지원을 제공한다.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이거나 도내에 사업장이 있어야 하며, 창업 후 3년 이내 여성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주할 수 있다. 신청은 꿈마루 누리집(www.dreammaru.or.kr)에서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입주신청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음 달 6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에서 열리는 창업설명회에 참석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PC 카톡서 발견된 남편의 불륜…상대는 아파트 동대표”

    “PC 카톡서 발견된 남편의 불륜…상대는 아파트 동대표”

    남편이 이웃 여성과 카카오톡 메신저로 애정 표현을 주고받았다며 이혼을 원하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을 전한 A씨는 2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어머님께 남편의 불륜을 얘기하면 명예훼손이 될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결혼 4년 차로, 부부 사이는 좋았다. 경제적으로도 잘 풀려서 가고 싶던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사를 오고 아파트 동대표인 여성 B씨는 이웃이 된 A씨 부부에게 커뮤니티 센터 이용 방법을 알려주고 음식도 나눠줬다. 그런데 몇 달 뒤부터 남편 행동이 수상해지기 시작했다. 밤에 외출하는 일이 잦아졌고, 결혼기념일은 물론 3살 딸의 생일까지 잊어버렸다. 의심이 든 A씨는 남편의 노트북을 확인했고, 카카오톡에 동대표와 애정 표현이 담긴 대화를 발견했다. 남편이 강원 춘천시로 출장을 간다고 했던 날도 알고보니 동대표와의 여행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도 주고받았다고 한다. 이후 A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평소대로 행동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남편은 외출을 줄이고 가정에 충실했다. A씨는 “남편과 B씨가 주고받은 대화가 떠올라 괴롭다. B씨를 마주칠 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이혼하고 싶다”며 “하지만 PC 카톡을 캡처하지 못해 증거가 없다. 부정행위 증거를 확보할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카톡 로그기록’ 사실조회 신청…보관 기한은 3개월” 사연을 들은 이경하 변호사는 “남편과 B씨는 주로 카톡으로 연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혼 소송에서 카톡 로그기록에 대한 사실조회 신청을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못하지만, 대화를 주고받은 빈도나 시간대 등은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이웃 주민끼리 주고받는 정도를 넘어서 매우 잦거나, 늦은 밤에도 카톡 한 기록이 있다면 불륜 관계였다는 걸 입증할 정황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며 “다만 보관 기한은 3개월이다. 지금은 남편이 B씨와의 만남이나 연락을 자제하는 걸로 보이니 빨리 이혼소송을 제기하고, 기간을 특정해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금융거래정보명령도 신청하면 좋다”며 “숙박업소 결제 내역이 있을 수 있다. 춘천 여행 갔을 때 사용내역이 모두 춘천에 있는 곳으로 나오는 등 동선이 겹친다면 함께 있었던 정황 증거로 쓸 수 있다”고 했다. 이 변호사는 실제 이웃과 바람을 피우는 경우가 많다며 “배우자가 상간자와 나눈 카톡이나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증거 자료가 없다면 외도 양상이 어땠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박이 잦았다면 숙박업소에서 외도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배우자와 상간자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하고, 배우자가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면 카톡 로그기록 사실조회 신청으로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담임 얼굴에 비키니女 합성”…피해 알리자 학부모들 ‘아동학대’ 신고

    “담임 얼굴에 비키니女 합성”…피해 알리자 학부모들 ‘아동학대’ 신고

    남성 담임 교사의 얼굴을 여성의 노출 몸매 사진에 합성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수업 중 손가락 욕을 하는 등 교사를 지속해서 괴롭힌 학생들이 오히려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3일 JTBC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말 경남 김해시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6학년 담임교사 A씨는 반 학생들 중 일부가 자신의 얼굴을 한 여성 사진에 합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제 사진을 비키니 입은 여자 사진에 합성해서 (다른) 학생들이 제보를 했다”면서 “성적 수치심을 많이 느꼈다. 제 사진을 이렇게 만든 학생들을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학교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신청했으나 학생들의 사과를 받고 취하했다. 그런데 며칠 뒤 이 중 일부 학생이 자신이 수업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이른바 ‘손가락 욕’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결국 이달 초 교보위를 다시 신청했다. A씨는 “넘어가자는 마음도 있었는데 (추가 사실을 알게 되니) 저를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침해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며칠 뒤 A씨는 경찰로부터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정서적 학대’ 혐의였다. A씨가 여름에 에어컨을 제대로 틀어주지 않고 힘든 체력단련을 시키고, 짜증스러운 말투로 학생들을 대했다는 주장이었다. A씨는 “저는 학생을 제자로 생각했었는데 학생들은 저를 스승으로 생각을 하지 않았구나 싶었다”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초등교사노조는 명백한 보복성 신고라며 학교와 교육청에 아동학대 신고에 적극 대응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JTBC 취재진은 학교를 통해 해당 학부모의 입장을 요청했지만, 학교 측은 학부모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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