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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모 줄였지만 ‘40대 중용’ 파격…현대차 정의선, 안정 속 혁신 택했다

    규모 줄였지만 ‘40대 중용’ 파격…현대차 정의선, 안정 속 혁신 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 하반기 임원 인사에서 ‘안정 속 혁신’을 택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승진 규모를 지난해보다 소폭 줄이면서도 신규 임원 승진 대상자 3명 중 1명을 40대로 발탁하는 파격도 꾀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실시한 부사장 이하 인사에서 총 224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발표했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의 후속이다. 임원으로 신규 선임된 인원은 총 176명으로 지난해(203명)보다 소폭 줄었다. 디자인·브랜드 혁신과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공을 세운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승진자가 전체 70%를 차지했다. 폴란드에서 ‘K2 전차’를 대거 수주하는 등 성과를 올린 현대로템에서도 역대 최다 수준인 9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기아의 디자인 정체성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 제네시스의 브랜드 입지를 구축한 송민규 제네시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정 회장 취임 이후 인사 기조인 ‘40대 중용’은 올해도 이어졌다. 특히 연구개발(R&D) 인재들이 대거 발탁됐다.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에 안형기(46) 상무, 자율주행사업부장에 유지한(48) 상무,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에 김창환(48)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에 박영우(40) 책임(40), 준중형총괄2PM에 전재갑(43) 책임이 상무로 선임됐다. 신규 선임된 여성 임원은 7명이었다. 현대차 차량제어SW품질실장 김효정 상무,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제승아 상무, 연구개발인사실장 장혜림 상무, 역량혁신센터장 임지혜 상무, 글로벌PR팀장 차선진 상무, 기아 국내사업전략실장 김지민 상무, 현대건설 스마트건설연구실장 안계현 상무 등이다. 현대로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특히 현지 중심 해외사업을 통해 K2 전차 수출에 크게 기여한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 안경수 상무와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이정엽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앞선 조직 개편에서 현대차그룹이 신설한 ‘GSO’ 조직의 수장은 현대차에서 미래성장기획실장과 EV사업부장을 겸직했던 김흥수 부사장으로 정해졌다. GSO는 전기차, 반도체, 스마트시티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조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라며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에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강원도개발공사, 5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선정

    강원도개발공사, 5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선정

    강원도개발공사는 가족친화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자녀 출산, 양육 지원 등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도개발공사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제도, PC 오프제도와 마음건강 캠페인 등을 운영하며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오승재 도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일터가 되기 위해 관련 제도들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발적 범행?...제주 유명 음식점 사장 살해범 3명 긴급 체포

    우발적 범행?...제주 유명 음식점 사장 살해범 3명 긴급 체포

    지난 17일 제주시 오라동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50대 남성 등 3명이 살인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숨진 여성은 체인점을 둔 유명 음식점 사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 등 2명을 경남에서, 나머지 공동공모한 1명은 제주에서 체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6일 오후 3시쯤 제주시 오라동의 주거지에 홀로 있던 50대 여성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주거지를 방문한 가족이 방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것을 보이는 흉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타살 정황이 있다고 보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했다. 19일 부검 결과 50대 여성 피해자는 둔기로 목과 머리 등을 맞아 뇌출혈로 인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피가 묻은 둔기를 발견,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특정, 19일 오후 경남 등에서 A씨 등 3명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인 16일 A씨는 아무도 없던 피해자 주거지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해 숨어 있다가 집에 있던 둔기로 피해자를 살해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제주시 모처에서 기다리던 아내 B씨의 차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이동해 제주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공모한 혐의로 체포된 C씨는 피해자 지인으로 A씨에게 피해자 주거지 비밀번호를 알려줬으며 최근 금전적인 문제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고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사람 일자리 빼앗나…두바이에 ‘로봇 카페’ 생긴다 [와우! 과학]

    사람 일자리 빼앗나…두바이에 ‘로봇 카페’ 생긴다 [와우! 과학]

    사람처럼 생긴 로봇이 일하는 카페가 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 두바이에 들어선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원으로 둔 카페가 내년 두바이에 문을 연다. 돈나 사이버카페라는 24시간 연중무휴 카페에서 로봇 계산원 ‘돈나’는 고객들에게 음료 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별도의 로봇 팔이 커피나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동안, 돈나는 고객과 간단한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셀카를 찍자고 하면 포즈도 취하고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면 동화를 들려준다. 돈나는 더 사람처럼 보이도록 실리콘 피부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덕분에 감정을 더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돈나는 러시아 로봇 제조기업 프로모봇이 만든 ‘로보-C2’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프로모봇은 “돈나는 여성스럽고 느긋한 성격을 갖고 있다. 조금 역설적인 성격일 수도 있지만, 카페의 책임감 있는 직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돈나는 지난 6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행사장에 전시된 두냐샤라는 여성 로봇과 같은 기종이다. 가격은 대당 1500만 루블(약 3억원) 정도다.두냐샤는 앞서 지난 4월 러시아 남부 페름시 테마파크 내 사이버카페에 처음 등장했다. 두냐샤는 이 공원의 소유주 라시드 가브둘린의 아내인 디아나 가브둘리나의 외모를 본 따 만들어졌다. 가브둘리나는 2014년 지역 미인대회(미스 페름) 우승자이다. 두냐샤는 지난 5월 초부터 이 카페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보-C2는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모봇 공식 계정은 거의 30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갖고 있다. 좋아요(추천) 횟수도 930만 회 이상이다. 두냐샤 외에도 남성 로봇도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영상은 많은 사람을 실직자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우리에겐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로봇이 서빙하고 있으면 이용하지 않을 것”, “이런 사업은 허가하지 말아야 한다. 일할 곳이 사라질 것”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로모봇은 얼굴과 목소리를 빌려주는 사람에게 그 대가로 20만 달러(약 2억원)를 내건 회사다. 2023년까지 쇼핑몰이나 공항 등 공공장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 [인사]

    ■롯데그룹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부사장 박윤기△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부사장 이경훤△㈜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 부사장 최홍훈△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부사장 노준형△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 전무 김태현△롯데지에스화학㈜ 대표이사 전무 김윤석△캐논코리아㈜ 대표이사 전무 박정우△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전무 오일근△㈜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전무 이강훈△㈜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주남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이사 겸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이사 부사장 강성현△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이갑△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부사장 고수찬△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남창희△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전무 김재겸△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전무 김재겸△롯데멤버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혜주 ■롯데제과 △상무 이석렬 이은승,임종구 정성숙 정병기△상무보 김종기 정미혜 조능제 Komal Anand ■롯데칠성음료 △전무 이동진△상무 문효식 여철호△상무보 류영석 신제철 윤종혁 채혜영 최재진 ■롯데지알에스 △상무 이장묵△상무보 권오삼 이재용 ■롯데중앙연구소 △상무 조혁준 진은선△상무보 김태우 이재호 ■롯데백화점 △전무 현종혁△상무 김상우 김종환 이진우△상무보 강정구 김상호 김준영 문언배 이동현 한지연 황윤석 ■롯데마트 △전무 정재우△상무 윤회진△상무보 김태윤 ■롯데슈퍼 △상무 조수경△상무보 홍재환 ■롯데e커머스 △상무 박세호△상무보 권오열 ■코리아세븐 △상무 박정후△상무보 구인회 김상엽 이규환 ■롯데홈쇼핑 △상무 박재홍△상무보 김지연 이보현 이태호 ■롯데하이마트 △상무보 김기성 이용우 ■롯데멤버스 △상무 오상우 ■호텔롯데 △전무 김태홍△상무 김상민 박종우 홍성준△상무보 조상열 ■롯데면세점 △상무 안대현△상무보 남궁표 양희상 임형일 ■롯데월드 △상무 박상일△상무보 김경범 ■롯데물산 △상무 최영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전무 김진엽 박인구△상무 김기순 이상현 이성기 이영재 천양식 최영헌 김민우 최영광△상무보 강수훈 김형호 신승환 안필성 양호철 장진근 서광영 이진섭 정명철 조계연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상무 박강열 이종호 정종훈△상무보 강병길 김방덕 이창욱 정철희 ■롯데정밀화학 △상무 김도윤 이진안△상무보 권순일 박경철 최낙운 한일민 ■롯데이네오스화학 △상무 김길태 이근영△상무보 황학진 ■LC USA △상무 오옥균 ■롯데엠시시 △상무 김상명 ■롯데알미늄 △전무 최연수△상무 김태룡 이승민△상무보 김광현 이창재 장은성 ■롯데건설 △전무 박은병△상무 공성태 주영수△상무보 김정환 석원균 이경화 이재명 이정민 전성호 조도휘 조현준 ■CM사업본부 △전무 전구호△상무보 조우도 ■롯데렌탈 △상무 구범석 이장섭 최근영△상무보 김지훈 정종민 정효진 ■롯데정보통신 △상무 정인태 현종도△상무보 김근배 김영갑 김은일 박성오 이장훈 ■롯데글로벌로지스 △전무 김공수△상무 백승기 장기룡△상무보 박희종 서정원 황호진 ■롯데캐피탈 △상무 배교 안승찬△상무보 정재경 ■롯데AMC △상무보 윤영주 ■대홍기획 △상무 이창우△상무보 강태호 김선태 임지욱 ■롯데컬처웍스 △상무 김병문△상무보 이경재 ■캐논코리아 △상무 이세철△상무보 김광수 김정민 ■롯데상사 △상무보 박강민 ■롯데지주 △상무 감동훈 김민아 배극소 서승욱 이상학 이성현 임종욱 조성욱 △상무보 김성진 김춘식 황선준 ■LF ◇부사장 △정연우 경영지원부문장 ◇상무보 △조문재 전략영업본부장△김정규 여성2사업부장△양윤호 헤지스여성 CD
  • 젊은 리더십·외부수혈 ‘뉴롯데’ 박차… 또 쇄신 택한 ‘신’의 한 수

    젊은 리더십·외부수혈 ‘뉴롯데’ 박차… 또 쇄신 택한 ‘신’의 한 수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외부 영입으로 파격을 택한 롯데그룹은 이번에도 ‘쇄신의 칼’을 꺼내 들었다. 건설발 유동성 문제로 증폭된 그룹 안팎의 위기를 돌파하고 변화와 혁신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젊은 리더십을 강화하고 외부 인사 수혈을 확대해 전력 보강을 택한 것이 눈에 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37)씨가 1년 만에 롯데케미칼 상무로 승진, 경영승계 속도도 빨라졌다. ●대표급 평균 57세… 신임 40대 46% 롯데그룹은 15일 지주를 포함한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롯데’를 강조해 온 만큼 올해 인사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을 중점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대표급의 전체 평균 연령은 지난해(58세)보다 1살 더 젊어졌고, 사장 직급은 3살 어려졌다. 신임 임원 가운데 40대는 46%에 달했다. 지주에선 ESG경영혁신실 이훈기(55)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50대 사장 반열에 올랐다.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거친 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미래 먹을거리 발굴을 위한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공을 인정받았다. ●송용덕 부회장 등 올드보이 용퇴 오랜 시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온 송용덕(67)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송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젊고 새로운 리더를 중심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용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66)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하석주(64)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도 35년 이상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 대표이사에 처음으로 외부 인사가 내정돼 강한 혁신 의지를 내비쳤다. 주인공은 이창엽(55)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 1993년 한국P&G를 시작으로 허쉬 한국 법인장, 한국코카콜라 대표 등을 지냈다. 롯데는 이 신임 대표가 롯데제과를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멤버스 대표에는 김혜주(52) 현 신한은행 상무가 내정됐다. 외부 출신 첫 여성 대표로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풍부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가다. 롯데렌탈 대표이사도 외부에서 전략전문가를 영입해 선임 절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전문가의 전략적 재배치도 이뤄졌다. 지난 11월 롯데건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현철(62) 사장은 중대한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 논란 등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고 현안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완신(62)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와 롯데호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반면 지난해 첫 외부 인사 영입으로 주목받았던 롯데그룹 호텔군 안세진(53) 총괄대표는 1년 만에 그룹의 싱크탱크인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이동한다. 관심이 쏠렸던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는 상무보에서 한 직급 승진했다. 신 상무는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서 근무하며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수소에너지, 전기 소재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 ‘쇄신’ 꺼내든 신동빈…젊은 리더십 전면 배치하고 외부 수혈…장남은 상무 승진

    ‘쇄신’ 꺼내든 신동빈…젊은 리더십 전면 배치하고 외부 수혈…장남은 상무 승진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외부 영입으로 파격을 택한 롯데그룹은 이번에도 ‘쇄신의 칼’을 꺼내들었다. 글로벌 복합 위기 속 유동성 위기로 증폭된 안팎의 위기감을 잠재우기 위함이란 평가다. 젊은 리더십을 전면 배치하고 외부 인사 수혈로 전력 보강을 택한 것이 눈에 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씨는 롯데케미컬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15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롯데’를 강조해온 만큼 올해 인사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을 중점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먼저 지주에선 ESG경영혁신실 이훈기(55)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50대 사장 반열에 올랐다.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거친 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한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을 인정받았다. 오랜 시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송용덕(67)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송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젊고 새로운 리더를 중심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용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5년 이상 롯데에 몸을 담았던 김현수(66)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하석주(64)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도 롯데를 떠난다. 롯데는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데도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먼저 롯데제과와 롯데멤버스 대표에 이창엽(55)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과 김혜주(52) 현 신한은행 상무를 각각 내정했다.롯데그룹의 모기업인 롯데제과 대표이사에 외부 인사가 영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롯데제과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 부사장은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회사에서 근무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롯데는 이 신임 대표가 국제 감각과 전략을 바탕으로 롯데제과를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1993년 한국P&G를 시작으로 허쉬 한국 법인장, 한국코카콜라 대표 등을 지냈다. 롯데멤버스의 첫 외부 여성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혜주 전무는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풍부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가다. 롯데렌탈 대표이사도 외부에서 전략전문가를 영입해 선임 절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CEO들이 재배치도 큰 폭에서 이뤄졌다. 먼저 지난 11월 롯데건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현철(62) 사장은 중대한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기존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우수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구조 개편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롯데건설 현안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완신(62)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와 롯데호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반면 지난해 첫 외부 인사 영입으로 주목 받았던 롯데그룹 호텔군 안세진(53) 총괄대표는 1년 만에 호텔군 총괄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그룹의 싱크탱크인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이동한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02년 설립한 롯데경제연구실을 전신으로 한다. 이밖에도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에 각각 김주남(55) 전무(전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 김재겸(55) 전무(전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가 내정됐다. 남창희(56) 롯데슈퍼 대표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로 이동한다.한편 관심을 모았던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37) 상무는 상무보에서 상무로 한 직급 승진했다. 신 상무는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서 근무하며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수소에너지, 전기 소재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다만 직급 승진에 따른 역할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공항철도 “워라밸 실현 노력 인정받아…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공항철도 “워라밸 실현 노력 인정받아…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공항철도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운영해나갈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것으로, 서류심사는 물론 직원 만족도 조사와 현장 심사 등의 까다로운 평가절차를 통해 가족친화기업을 선정한다. 공항철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연차 사용 ▲육아휴직 및 가족돌봄휴가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 및 재택근무) ▲장기근속휴가 ▲가족초청행사 ▲직원심리상담 ▲가족휴양시설 제공 ▲가족텃밭 운영 등 임직원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사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육아와 업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힐링캠프’는 참여직원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으며, 이외에도 퇴근 후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워라밸데이’를 시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9월에 힐링캠프에 참여했던 양승우 미래사업단 과장은 “1박 2일 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직원 휴게실을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여성근로자의 건강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일과 개인의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직장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결국 좋은 업무성과로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복지제도 운영으로 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찬욱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 올랐는데

    박찬욱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 올랐는데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제80회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2일(현지시간)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 후보에 ‘서부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헤어질 결심’과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를 지명했다. 골든글로브는 예전의 외국어영화상 명칭을 비영어권 영화상으로 바꿨다.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장편 영화인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다. 이 작품이 최근 한국 오리지널 작품이나 한국계 콘텐츠의 수상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020년 시상식에서 우리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가 같은 상을 받았다. 지난 1월 제79회 시상식에선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가 TV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골든글로브의 영화 카테고리에선 블랙코미디 장르의 ‘이니셰린의 밴시’가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 등 8차례 지명되면서 최다 후보 작품이 됐다. 다중우주(멀티버스) 세계관과 량쯔충(양자경)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SF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여섯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화 작품상 후보로는 ‘아바타:물의 길’, ‘탑건:매버릭’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더 페이블맨스’, 엘비스 프레슬리와 매니저의 사연을 담은 ‘엘비스’, 베를린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의 내면적 고통을 주제로 한 ‘타르’가 뽑혔다. 감독상 후보로는 ‘아바타:물의 길’을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공동 연출한 대니얼 콴과 대니얼 쉐이너트, ‘엘비스’의 배즈 루어먼, ‘이니셰린의 밴시’의 마틴 맥도나, ‘더 페이블맨스’의 스필버그가 호명됐다. AP 통신은 연기상 후보 30명 중 유색 인종 배우가 8명이었으나 감독상 후보에는 여성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TV 카테고리에선 코미디 시리즈 ‘애봇 엘리멘트리’가 다섯 부문 후보에 올랐고, 영국 왕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 ‘더 크라운’이 네 후보를 올렸다.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는 ‘베터 콜 사울’, ‘더 크라운’, ‘하우스 오브 드래곤’, ‘오자크’, ‘세브란스:단절’이 선정됐다.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이 영화상은 지난해 HFPA의 인종·성 차별 논란, 운영진의 부정부패 의혹 등이 불거지며 할리우드 영화계의 보이콧을 불렀고, 생중계마저 되지 않았다.NBC 방송은 HFPA의 포용성과 다양성 증진 등 쇄신 작업을 수용해 내년 초 시상식 생중계를 재개하기로 했다. HFPA는 내년 1월 10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0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행사 생중계를 계기로 골든글로브 정상화를 모색한다. 헬렌 호니 회장은 “우리가 신뢰를 되찾기를 바란다. 더는 예전의 HFPA가 아니다”라고 개혁을 다짐했지만, 보이콧 사태 여진은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브렌던 프레이저는 이날 후보 발표에 앞서 벌써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다. 프레이저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HFPA에서 제명된 필립 버크 전 회장이 2003년 한 행사장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탑건2’의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HFPA 회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연기상 후보에서 탈락한 것도 말들이 나온다. 지난해 크루즈가 골든글로브를 보이콧하면서 자신이 받았던 트로피 셋을 반납한 것에 대한 보복이란 설명이다. 로이터 통신은 “골든글로브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최고 스타들의 퍼레이드를 (다시) 끌어낼지 불확실하다”며 이날 후보 발표 이후 소감을 전한 배우나 감독 등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 삼성물산서 첫 여성 부사장 2명 나왔다...“현장 경험 풍부한 차세대 리더”

    삼성물산서 첫 여성 부사장 2명 나왔다...“현장 경험 풍부한 차세대 리더”

    삼성물산에서 여성 부사장이 처음 배출됐다. 삼성물산은 9일 단행한 2023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여성 부사장 2명을 포함한 부사장 8명과 상무 14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여성 부사장은 모두 패션 부문에서 나왔다.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인 고희진(54) 상무와 해외상품2사업부장인 박남영(51)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성균관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고 부사장은 빈폴사업부장, 글로벌소싱담당 등을 거쳤다.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카이스트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친 박 부사장은 빈폴사업부장, 전략기획담당 등을 지냈다.이번 인사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발탁했다”며 “특히 여성 부사장을 처음 승진 조치하며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삼성물산 인사 명단. [상사 부문] ◇부사장 △원광희 정호영 ◇상무 △김응균 김태영 정성현 [건설 부문] ◇부사장 △김명석 배준철 정호진 ◇상무 △김성진 김세은 김재형 김홍락 박인숙 이상용 이중원 [패션 부문] ◇부사장 △고희진 박남영 ◇상무 △원은경 [리조트 부문] ◇부사장 △배택영 ◇상무 △김희진 안재범 이상훈
  • 이부진,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한국인 유일

    이부진,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한국인 유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매년 영향력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하고 순위를 매긴다. 이 사장의 순위는 지난해 89위에서 85위로 4계단 상승했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이 사장이 유일하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애비게일 존슨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뒤를 이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아시아 국가 여성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7위였다. 또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79위, 온두라스의 첫 여성 대통령인 시오마라 카스트로가 9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위였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은 올해 11위로 떨어졌다.
  • 여성 사장시대 신호탄 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첫 메시지는? ‘소통’

    여성 사장시대 신호탄 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첫 메시지는? ‘소통’

    “구성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것부터 부탁합니다.” LG그룹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 시대를 연 이정애(사진·59) LG생활건강 신임 사장이 임원, 부문장, 팀장 등 조직 리더를 향한 첫 일성으로 ‘소통’을 주문했다. 유연한 자세를 통해 구성원과 ‘원 팀’ 정신을 이룰 것을 강조한 것이다.이 신임 사장은 지난 6일 사내 게시판에 공개한 영상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이라면서 “상황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설명하고 설득해서 우리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마음을 같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조직 리더들에게 당부했다. 또 “합리성과 객관성을 잃지 않도록 권한을 수행하되 ‘책임’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을 두고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도 했다. 직원에겐 “리더들이 노력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부정적인 선입견이나 냉소적 태도 보다는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자 마음을 열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모두가 회사를 위한다는 생각을 경계하고 자신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일했으면 좋겠다”면서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나 타인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은 의욕을 잃게 하고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기 어렵게 한다. 자신의 일을 통해 의미와 보람도 찾고 자신의 마켓 벨류도 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론 “저에게는 1만 2000명의 든든한 뒷배 여러분이 있다”면서 “저 또한 여러분의 뒷배가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 신임 사장은 그룹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사장이다. 지난달 인사에서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어온 차석용 전 부회장의 후임으로 발탁됐다.
  • [씨줄날줄] 유리천장 시계/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유리천장 시계/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취업 여성이 겪는 승진 차별을 뜻하는 ‘유리천장’(glass ceiling)은 언제 누구 입에서 맨 처음 나온 말일까. 언어에 꼬리표를 달 수 없으니 객관적 입증이야 불가능하다. 통설로는 1978년 뉴욕에서 열린 ‘직장 여성 박람회’가 연원으로 꼽힌다. 박람회의 토론회 패널로 참가한 뉴욕전화회사 인사과 여직원 매릴린 로든이 처음 썼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설’이다. 그러던 것이 1986년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를 언급한 기고문을 실으면서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유리천장’은 각 분야 여성의 차별을 뜻하는 용어로 줄기차게 변주됐다. 아시아계 여성의 이중차별에는 ‘대나무 천장’, 종교계에서는 ‘스테인드글라스 천장’, 공직에서는 ‘대리석 천장’ 등으로. 삼성그룹에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여성도 사장까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한 지 11년 만이다. 주인공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은 2007년 입사 후 갤럭시의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일궜다. 여성이어서가 아니라 객관적 능력을 인정받은 성취로 평가된다. 지난달에는 5대 그룹 중 처음으로 LG가 여성 사장을 배출했다. 두 대표 그룹에서 잇따라 기록을 세웠으나 기업들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공고하다.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중은 5.6%다.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해마다 발표하는 ‘유리천장지수’ 명단에서 우리나라는 10년 연속 부동의 꼴찌를 차지하고 있다. 직장의 성별 다양성 문제는 세계 어디서나 더 적극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유럽연합(EU)은 최근 상장기업 이사회 구성원의 40%를 여성으로 채우도록 권고했다. 우리나라도 제도적인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이사회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 구성하지 않아야 한다는 자본시장법이 지난 8월 시행됐다. 소리소문 없이 등장한 구호성 제도가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리천장’에 유의미한 사회적 요구가 담긴 시간은 줄잡아 반세기가 다 됐다. 몇 달 전 타계한 로든은 “이 단어가 나보다 더 오래 버틸 줄은 몰랐다”고 했다. ‘유리천장’의 단어 수명은 얼마나 더 남았을까.
  • 임원 줄었지만… 젊은 리더·여성 대거 발탁

    임원 줄었지만… 젊은 리더·여성 대거 발탁

    전날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첫 전문경영인 출신 여성 사장을 배출하며 ‘유리천장’을 깨트린 삼성전자가 6일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서도 여성 인재를 대거 등용했다. 연공서열에서 벗어난 능력과 성과 중심 인사 기조를 이어 가며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를 적극 발탁하면서 임원진 평균 연령도 소폭 낮아졌다. ‘성별과 국적을 가리지 않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인재 철학은 전자 계열사 전반의 인사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이날 인사에서 임원 187명이 탄생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이 승진했다. 이 가운데 펠로우와 마스터는 연구개발(R&D) 직군의 기술 전문가를 임원급으로 대우하는 제도로 각각 부사장과 상무에 해당한다. 전체 승진 임원은 전날 발표한 사장단 7명을 포함하면 총 194명으로, 지난해 204명과 2020년 217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반도체 불황으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 등 경영상황 악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정기 인사를 마무리한 SK그룹과 LG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 대부분 임원 승진자가 전년보다 감소했다.다만 삼성전자는 이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에서 성과와 성장 잠재력 중심의 ‘젊은 리더’ 발탁에 집중했다. 경영 위기 상황에 능력과 성장 비전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미래를 대비하면서 ‘뉴삼성’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인사에서 40대 부사장은 17명, 30대 상무는 3명으로, 지난해보다 40대 부사장은 7명 늘었고, 30대 상무는 1명 줄었다.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46.9세로 지난해 47.0세에서 소폭 낮아졌다. 부사장 승진자 중 최연소는 올해 45세인 이정원 반도체(DS)부문 S.LSI 모뎀개발팀장으로, 이 부사장은 5G 모뎀 성능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연소 상무 승진자는 배범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상무로 올해 37세다.여성 임원 중에서는 이금주(51) DS부문 반도체연구소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왕지연(45) DX부문 MX사업부 CX전략그룹장을 비룻한 8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왕 상무는 2012년 삼성전자와 애플의 ‘디자인 카피’ 특허소송 당시 미국 법정에 증인으로 나서며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법정에서 “갓 태어난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갤럭시S 디자인 개발에 시간을 투자했다”며 삼성 디자인의 독창성을 항변했고, 그해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의 전자계열사에서도 여성 임원의 전진 배치가 두드러졌다. 삼성SDI에서는 고주영(45) 중대형전지 담당임원이, 삼성SDS에서는 김은영(53)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기술혁신팀장이 각각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기에서는 강민숙(46) 프로가 상무로 승진했다.
  • 삼성전자 전 계열사서 ‘젊은피·여성’ 대거 중용…이재용 인재철학 녹아든 임원 인사

    삼성전자 전 계열사서 ‘젊은피·여성’ 대거 중용…이재용 인재철학 녹아든 임원 인사

    전날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첫 전문경영인 출신 여성 사장을 배출하며 ‘유리천장’을 깨트린 삼성전자가 6일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서도 여성 인재를 대거 등용했다. 연공서열에서 벗어난 능력과 성과 중심 인사 기조를 이어 가며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를 적극 발탁하면서 임원진 평균 연령도 소폭 낮아졌다. ‘성별과 국적을 가리지 않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인재 철학은 전자 계열사 전반의 인사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이날 인사에서 임원 187명이 탄생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이 승진했다. 이 가운데 펠로우와 마스터는 연구개발(R&D) 직군의 기술 전문가를 임원급으로 대우하는 제도로 각각 부사장과 상무에 해당한다. 전체 승진 임원은 전날 발표한 사장단 7명을 포함하면 총 194명으로, 지난해 204명과 2020년 217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는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반도체 불황으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 등 경영상황 악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정기 인사를 마무리한 SK그룹과 LG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 대부분 임원 승진자가 전년보다 감소하는 등 안정 지향적인 인사 기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에서 성과와 성장 잠재력 중심의 ‘젊은 리더’ 발탁에 집중했다. 경영 위기 상황에 능력과 성장 비전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미래를 대비하면서 ‘뉴삼성’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인사에서 40대 부사장은 17명, 30대 상무는 3명으로, 지난해보다 40대 부사장은 7명 늘었고, 30대 상무는 1명 줄었다.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46.9세로 지난해 47.0세에서 소폭 낮아졌다. 부사장 승진자 중 최연소는 올해 45세인 이정원 반도체(DS)부문 S.LSI 모뎀개발팀장으로, 이 부사장은 모뎀 알고리즘 개선과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5세대(G) 모뎀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상무 승진자 중 최연소는 배범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상무로 올해 37세다.여성 임원 중에서는 이금주(51) DS부문 반도체연구소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안희영(46) DX부문 VD사업부 서비스 PM그룹장을 비롯한 8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외국인 임원으로는 저메인 클라우제(룩셈부르크·40)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파트장과 대니얼 아라우조(미국·41) 사업지원TF 프로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의 전자계열사에서도 여성 임원의 전진 배치가 두드러졌다. 삼성SDI에서는 고주영(45) 중대형전지 담당임원이, 삼성SDS에서는 김은영(53)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기술혁신팀장이 각각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기에서는 강민숙(46) 프로가 상무로 승진했다.
  • 45세 부사장·37세 상무…삼성전자 직급·연차 깬 MZ 임원

    45세 부사장·37세 상무…삼성전자 직급·연차 깬 MZ 임원

    지난 5일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사상 첫 여성 사장을 배출한 삼성전자가 6일 정기임원 인사에서는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 등 젊은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성과주의 원칙 속에 미래 대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이날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시켰다. 전체 승진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11명 줄었다. 삼성전자는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 갖춘 인물을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자평했다. 부사장 59명 중 17명이 40대고, 상무 107명 중 3명은 30대로 전해졌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 모바일(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장 문성훈(48) 부사장은 갤럭시 S 시리즈와 폴더블폰 등 삼성의 주력 제품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신규 기술 발굴에 기여하는 등 모바일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도체(DS)부문 S.LSI사업부 모뎀 개발팀장 이정원(45) 부사장은 모뎀 시스템 전문가로 모뎀 알고리즘 개선 및 설계 최적화 등을 주도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모뎀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배범희(37)상무는 세계 최초 RF 신호전송과 플렉서블 PCB 등 미래 주력기술 확보와 다수의 논문 및 특허를 출시해 회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PA1팀 이병일(39) 상무는 신공정 이해도와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V낸드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제품 특성 개선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틀에 걸쳐 사장단과 임원 승진인사를 낸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글로벌 위기 앞 ‘뉴삼성’ 초격차 역량 강화… 반도체·네트워크 ‘미래’에 방점

    글로벌 위기 앞 ‘뉴삼성’ 초격차 역량 강화… 반도체·네트워크 ‘미래’에 방점

    김우준·남석우·송재혁 등 7명한종희·경계현 투톱체제 유지전경훈·승현준은 업무만 변경5일 단행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전자는 한종희(60·DX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59·DS부문장) 사장 투톱 체제는 물론 주요 사업부 사장을 유지하며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58) 디바이스경험(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외에도 6명의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하며 미래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기조 아래 기존 사장 2명에 대해서는 경영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변경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초격차 역량 강화와 미래 대비’로 요약된다. 김우준(54)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은 네트워크 사업 성장에 기여한 능력을 인정받아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인 김 사장은 상품전략그룹장을 비롯해 네트워크사업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메모리 전 제품 공정 개발을 주도했던 남석우(56) 반도체(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은 이 회장의 특명인 ‘반도체 초격차 확보’에 기여할 적임자로 꼽힌다. 송재혁(55)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은 D램과 플래시 메모리 공정 개발부터 양산까지 반도체 전 과정에 대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며 메모리 사업 글로벌 1위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 자리에 올랐다. 미중 갈등 심화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커진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은 양걸(60) 부실장을 실장(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대중국 네트워킹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SBS 보도국 부국장 출신인 백수현(59)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 박승희(58) 삼성물산 건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나는 이인용(65) 사장을 대신해 삼성전자 대외협력(CR)을 담당한다. 전경훈(60)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은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으로, 승현준(56) DX부문 삼성리서치장은 DX부문 삼성리서치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바꾼다. 삼성전자는 이들의 승진 및 전보 배경으로 “네트워크 사업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반도체 사업 개발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핵심 사업의 미래 대비 경쟁력 강화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한 뒤 이달 중순에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 ‘세계 속의 갤럭시’ 브랜드 각인… 오너家 제외한 첫 여성 사장

    ‘세계 속의 갤럭시’ 브랜드 각인… 오너家 제외한 첫 여성 사장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영입유니레버·SC존슨·로레알 거쳐이재용 “성별 불문 인재 양성”‘능력과 성과 따라 기회’ 메시지53년 역사의 삼성전자에서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에서 글로벌마케팅실장으로 승진한 이영희(58) 사장이다. 삼성그룹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이 사장은 이부진(52) 호텔신라 사장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사장으로, 삼성 오너 일가를 제외한 첫 전문경영인 출신 여성 사장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이재용(54) 회장은 5일 취임 후 처음 단행한 인사에서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하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경영철학을 뚜렷하게 내보였다.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광고마케팅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이 사장은 유니레버와 SC존슨, 로레알 등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 2007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그룹장으로 영입된 뒤 고객 가치·경험 중심 브랜드 전략 수립을 이끌어 왔다. 특히 갤럭시 시리즈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삼성전자의 두 번째 여성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10년 만에 사장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탁과 관련해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재계에서는 이 사장의 등장을 두고 ‘이재용식 삼성 개혁’의 신호탄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고 이건희 선대 회장이 2011년 여성 임원들과의 오찬에서 “여성도 사장까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지만 아들인 이 회장 체제에 와서야 ‘유리천장’이 깨졌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첫 여성 전문경영인 출신 사장의 등장은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능력과 성과’라는 메시지를 이 회장이 던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 글로벌 위기 앞 ‘뉴삼성’ 오직 능력… 반도체·네트워크 ‘미래’에 방점

    글로벌 위기 앞 ‘뉴삼성’ 오직 능력… 반도체·네트워크 ‘미래’에 방점

    李 “성별·국적 불문 인재 양성”이영희 ‘갤럭시 성공 신화’ 견인김우준·남석우·송재혁 등 7명한종희·경계현 투톱체제 유지53년 역사의 삼성전자에서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디지털경험(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에서 글로벌마케팅실장으로 승진한 이영희(58) 사장이다. 이재용(54) 회장은 취임 후 처음 단행한 인사에서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경영철학을 뚜렷하게 내보였다. 5일 단행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은 한종희(60·DX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59·DS부문장) 사장 투톱 체제는 물론 주요 사업부 사장을 유지하며 안정을 꾀했고, 7명의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하며 미래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기조 아래 기존 사장 2명에 대해서는 경영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변경했다.이날 단연 주목받은 인물은 총수 일가를 제외하고 첫 여성 사장이란 새 역사를 쓴 이 사장이다.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그는 갤럭시 시리즈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삼성전자의 두 번째 여성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10년 만에 사장에 올랐다. 재계에서는 이 사장의 등장을 두고 ‘이재용식 삼성 개혁’의 신호탄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2011년 여성 임원들과의 오찬에서 “여성이 임원으로 끝나서는 자신의 역량을 다 펼치지 못할 수 있다. 여성도 사장까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지만 아들인 이 회장 체제에 와서야 ‘유리천장’이 깨졌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능력과 성과’라는 메시지를 이 회장이 던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초격차 역량 강화와 미래 대비’로 요약된다. 김우준(54)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은 네트워크 사업 성장에 기여한 능력을 인정받아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인 김 사장은 상품전략그룹장을 비롯해 네트워크사업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메모리 전 제품 공정 개발을 주도했던 남석우(56) 반도체(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은 이 회장의 특명인 ‘반도체 초격차 확보’에 기여할 적임자로 꼽힌다. 송재혁(55)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은 D램과 플래시 메모리 공정 개발부터 양산까지 반도체 전 과정에 대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며 메모리 사업 글로벌 1위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 자리에 올랐다. 미중 갈등 심화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커진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은 양걸(60) 부실장을 실장(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대중국 네트워킹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SBS 보도국 부국장 출신인 백수현(59)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 박승희(58) 삼성물산 건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나는 이인용(65) 사장을 대신해 삼성전자 대외협력(CR)을 담당한다. 전경훈(60)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은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으로, 승현준(56) DX부문 삼성리서치장은 DX부문 삼성리서치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바꾼다.
  • 국민의힘 광명지역 시·도의원 성명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본적 예의도 없는 임오경 국회의원은 사과하라”

    국민의힘 광명지역 시·도의원 성명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본적 예의도 없는 임오경 국회의원은 사과하라”

    국민의힘 광명지역 시·도의원들이 지난달 11월 22일 열린 “일일호프” 행사와 관련해 성명서를 냈다. 다름은 국민의힘 광명지역 시·도의원 성명서 전문 광명시는 민주당의 1당 독주가 12여년 이어지는 동안 민주주의의 기본인 견제와 균형의 상식이 무너지고 철저히 민주당 방식의 정치문화가 지역사회에 고착화 되고 있던 중 광명시민들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게 의미있는 의석을 세워줌으로써 광명시의 균형을 잡아주는 성숙한 선진정치문화를 보여줬다. 국민의힘 시·도의원들은 이러한 광명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모 지역 언론을 통해 드러난 민주당 광명(갑) 지역위원회의 행위에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민주당 광명갑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단장으로 있는 ‘원더우먼 봉사단’이 지난달 11월 22일 “일일호프” 행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메뉴판을 만들어 돌린 것이 확인된 것이다. 더욱이 이 행사에는 임오경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명갑 소속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원더우먼 봉사단’이라는 실질적인 임오경 국회의원의 사조직 개념의 단체가 행한 이해하기 힘든 행태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거대 야당의 당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지역에서 벌어진 광명(갑) 지역위원회소속 여성위원장에게는 그 어떠한 문책도 하지않는가!! 더욱이 관련자는 지역의 명망있는 민주당의 정치인의 조카라는 점에 더욱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여·야를 떠나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를 훼손하는 행위한 임오경 국회의원과 민주당 시.도의원들에게  광명지역 국민의힘 시,도의원들은 아래와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임오경 국회의원은 소위‘원더우먼 봉사단’이라는 사조직 단체의 일일호프에 왜 부적절한 메뉴판을 사용했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 책임자를 문책하고, 광명시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라! 둘째: 광명시 선관위는 일련의 행위에 선거법 위반 소지가 없는지 엄중히 검토하여 조치하라! 셋째: 이와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 2022년 12월 5일국민의힘 광명지역 시.도의원 일동 경기도의원: 김정호, 조희선광명시의회: 구본신부의장, 김종오의원, 설진서의원, 이재한의원, 정지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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