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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多樂房] ‘와즈다’

    ‘와즈다’는 자전거를 타고 싶은 사우디아라비아 소녀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삶을 바꾼 ‘와즈다’에 대한 영화적 경험은 한마디로 ‘놀라움’이다. ‘와즈다’를 보면서 대다수의 관객들은 적어도 두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이 영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통제된 삶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있다. 이슬람교 율법으로 인해 중동지역 여성들이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열 살 소녀의 욕망과 그것을 억누르는 교육 현실을 이처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영화는 없었다. 남성들의 이목으로부터 철저히 자신을 차단시켜야 하는 불편한 일상, 그것을 정숙한 여성의 미덕으로 세뇌시키는 여학교의 보수적 교육 등은 아직 유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의 머리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유독 여성에게만 가해지는 폭력적 금기들-얼굴 노출, 여행, 운전, 투표 등-은 ‘문화’나 ‘가치관’의 다양성으로 받아들이기에 분명 벅차다. 이 영화는 이러한 금기들에 순응하지 못하는 말괄량이 소녀 ‘와즈다’와 그녀의 엄마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애환을 잘 표현해 냈다. 그런데 ‘와즈다’의 진짜 비범함은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기성세대 혹은 기존 가치관에 한순간도 무례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심지어 극단적인 표현이나 상황 하나 없이 착하기만 한데도 충분히 강렬하고 감동적이다. 사회 비판이나 고발보다는 희망적 결말을 통해 ‘작은 변화’를 만들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가 잘 드러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그 작은 변화는 영화 속 와즈다의 가정으로부터 시작돼 영화 개봉 후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실로 퍼져나간다. 두 번째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은 이토록 탄탄한 작품이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장편 영화일 뿐 아니라 ‘최초의 여성 감독이 만든 처녀작’이라는 점이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가 복선(複線)으로 진행되다 한 번씩 맞물리는 내러티브의 치밀함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카메라는 무심한 듯 정교하게 현실의 단면들을 포착해 낸다. 일례로 영화의 도입부에서 와즈다의 등굣길에 여기저기 파헤쳐진 공사장의 모습, 모래바람에 휘날리는 와즈다의 아바야(얼굴을 가리는 검은색 스카프) 등은 급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와즈다 모녀의 갈등과 화합을 시각화해 나가는 방식도 흥미롭다. 이 영화가 ‘최초’라니, 감탄스러우면서도 한편 서글픈 이유는 뭘까. 일찍이 레닌은 영화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예술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물론 그의 목표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기반으로 한 예술의 대중선동이었다는 점에서 현재의 매체 인식과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그가 영화의 사회적 파급력을 간파했던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리고 21세기에도 영화가 세상을 바꾸는 일은 일어나고 있다. ‘와즈다’ 개봉 이후 자전거를 타게 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변화의 물결이 일기를, 그 가운데 영화가 일임을 담당해 주기를 소원한다. 19일 개봉. 전체 관람가. 영화 평론가
  • [민선 6기 새인물] 조은희 서초구청장 당선인

    [민선 6기 새인물] 조은희 서초구청장 당선인

    “명함을 건네면서 ‘제 처입니다’ 인사하면 한번 더 돌아보더라는데요? 자기가 악수 한번 하면 10표씩 날아오는 게 팍팍 느껴졌답니다. 호호호.” 조은희 서초구청장 당선인은 1등 선거운동원으로 남편을 꼽았다. 부장판사에 SK텔레콤 사장을 지낸 남영찬 변호사를 가리킨다. 지난 3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로 자리를 옮겨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딱 한 달만 돕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후보자 남편’이라 새겨진 띠를 두르고, 때론 ‘후보자 남편’이라 적힌 ‘개목걸이’ 같은 걸 목에다 걸고 해냈다. 사실 선거 자체는 어려웠다. 진익철 현 구청장의 출마 때문이다. 현직 구청장의 몫은 보통 20% 수준. 야권 고정표가 40% 정도이니 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럼에도 5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했다. 진 구청장과는 마음 속 앙금을 풀었을까. “화해라뇨~. 이미 점심 식사하면서 좋은 말씀 많이 들었고요. 좀 지나선 부부 동반으로 한번 만날 참인데요?” 눈을 깜박이며 반문하는 모양새가 ‘우리가 언제 남이었던가요?’라는 듯하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구청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느냐일 뿐 다른 건 개의치 않는다는 태도다. 이런 마음가짐은 취임 준비에서 잘 드러난다. 인수위원회를 물리쳤다. 인수인계를 위해 직원 2명만 파견받았다. 현판도 없다. 구청 직원들이 줄줄이 사무실을 드나드는 것도 금지시켰다. 사무실 더 크게 구해 주겠다는 얘기도 따돌렸다. 축하 화환도 다 돌려보냈다. 취임식도 직원 상견례 정도로 마칠 생각이다. 대신 발로 뛰었다. 조남호·박성중 전 구청장과 현 구청장까지 만나 의견을 들었다. 조 당선인은 메모가 빽빽한 업무수첩을 들어보였다. “너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하나하나 또 꼭꼭 되씹어보는 중이에요.” 취임 뒤에는 하루 정도씩 날을 빼서 각 동 주민센터에다 일일구청장실을 만들어 현장에서 업무를 볼 생각이다. 선거 기간에 현장을 누비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이라는 점을 절실히 느껴서다. 그 참에 주민센터에 나가 있는 직원들과도 교류할 생각이다. 농 삼아 너무 그러면 직원들이 불편해할 수 있다고 하자 “남성 행정관료가 일하던 자리에 여성 구청장을 찍은 것 자체가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라는 메시지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래서 각 부서 업무보고 때 요구한 것도 ‘2025 미래서초 비전’이다. “재개발만 47곳이고 우면산도 개발 중입니다. 이 작업에는 큰 밑그림이 있어야 합니다. 이 개발에다가 세심한 품격을 더하겠습니다.” 목소리가 단호했다. 그러고 보니 묘하다. 2025년이라면 3선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다. 긴 여행의 시작이다. 글 사진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6·13 개각] 與 “국가개조·경제혁신 강력한 추진 의지” 野 “논란 인사들 입각… 소통 고민 안 보여”

    박근혜 대통령의 13일 개각에 대해 여당은 호평했고 야당은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청와대는 경질이 예상된 총리와, 국민 대다수로부터 부적격자로 비판받는 총리 후보자만 있는 상태에서 개각을 강행했다”면서 “헌법 규정을 무시한 비정상 개각”이라고 했다. 이미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가 적격성 논란에 휩싸인 문창극 총리 후보자와의 협의를 거쳐 장관을 임명 제청한 것은 사실상 헌법에 위배된다는 얘기다. 박영선 원내대표도 “개각은 신임 총리의 제청으로 하는 게 원칙”이라며 “오늘 개각은 반칙”이라고 했다. 금 대변인은 또 “새로 임명된 인물의 면면에서 새로움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인사 폭이 넓어졌거나 소통을 위해 깊이 고민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는 아리랑TV 사장으로 임명될 때 ‘대선 공신 낙하산’ 논란이 있었는데도 오히려 장관에 내정됐고,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선주협회의 로비를 받은 의혹이 있어 국회 세월호 국조특위 위원에서도 사퇴한 인물”이라고 했다. 반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장관을 절반 가까이 교체함으로써 국정 연속성과 국정 일신의 조화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진된 인사의 면면을 보면 국정 추진력을 더 높여 국가 개조와 경제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묻어난다”고 했다. 새 총리의 제청 절차를 거치지 않은 데 대해서는 “국정의 장기 표류로 인한 국민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고민을 야당도 깊이 헤아리기 바라며 대승적인 협조와 이해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뉴스 분석] 내각도 친박…당·정·청 3각 친정체제로

    [뉴스 분석] 내각도 친박…당·정·청 3각 친정체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하는 등 장관 7명을 교체했다. 신설되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가 내정됐다.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교체가 유가족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유임됐다. 이로써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인사 개편은 당·정·청 3각 친정체제로 마무리됐다. 정부 출범 15개월만의 제2기 내각 출범이다. 민경욱 대변인은 “국가 대개조와 국민 안전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이루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과 사회문화 부문의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경제부총리 등 7개 부처 장관을 새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홍원 총리가 후보자와 협의를 거쳐 박 대통령에게 제청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를 통해 여권의 힘은 청와대는 김기춘 비서실장, 내각은 신임총리 및 최경환 부총리가 분장하는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최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으며 한국경제 논설위원,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해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정치 분야에 두루 밝다. 최 부총리는 대통령의 신임도나 정권 핵심 및 정·관계에서의 네트워크 밀집도 측면에서 역대 최강의 경제 수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민 대변인은 “최 후보자는 강한 추진력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경제부흥을 이뤄 낼 수 있는 분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전날 안종범 의원이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임명된 데 이어 이날 최 의원이 경제사령탑에 내정되는 등 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경제 라인을 채움으로써 이 분야의 정책 추진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최경환 경제부총리·최양희 미래부·김명수 교육부·정종섭 안행부·정성근 문체부·김희정 여성부…靑 개각 발표

    최경환 경제부총리·최양희 미래부·김명수 교육부·정종섭 안행부·정성근 문체부·김희정 여성부…靑 개각 발표

    ‘최경환 경제부총리’ ‘최양희 김명수 정종섭 정성근 김희정’ ‘개각’ 청와대가 13일 공식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친박계 중진인 최경환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내정됐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인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발탁됐다. 사회부총리를 겸할 예정인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자치행정부로 축소되는 안정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대 학장이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이,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영 해수부 장관, ‘세월호 책임’ 딛고 유임…최경환·김명수·정종섭·최양희·정성근·이기권·김희정, 박근혜 정부 합류

    이주영 해수부 장관, ‘세월호 책임’ 딛고 유임…최경환·김명수·정종섭·최양희·정성근·이기권·김희정, 박근혜 정부 합류

    이주영 해수부 장관, ‘세월호 책임’ 딛고 유임…최경환·김명수·정종섭·최양희·정성근·이기권·김희정, 박근혜 정부 합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 논란’을 불렀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유임이 확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총 17개 부처 가운데 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내용의 개각명단을 발표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되는 등 물갈이가 있었지만 이주영 장관은 자리를 지켰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개각명단 발표를 통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명수 전 한국교원대 교수, 안전행정부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사장, 고용노동부장관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차관, 여성가족부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日 식민지배 하나님 뜻” 망언

    문창극 “日 식민지배 하나님 뜻” 망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한 교회 강연에서 “일본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망언을 하고 친일파 윤치호를 극찬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문 후보자는 또 남북 분단도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 민족의 DNA는 게으르다는 ‘민족 비하’ 망언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총리 후보자의 발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참담한 망언이어서 총리 후보직 사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 후보자는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 교회에서 근현대사와 관련한 특강을 하며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11일 기독교선교방송(CGN TV) 녹화 동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동영상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수백 명의 여성 신도들 앞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게 된 것은 우리나라가 이조시대부터 게을렀기 때문”이라며 “이를 고치기 위해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하나님이 받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 분단도 하나님의 뜻”이라며 “그 당시 우리 체질을 봤을 때 한국에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또 다른 교회 강연에서는 전직 대통령이 공식 사과한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하며 “공산주의자들이 거기(제주도)서 반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2011년 다른 교회 강연에서는 “조선 민족의 상징은 게으름”이라며 “자립심이 부족하고 신세지는 게 우리 민족의 DNA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뜻밖에 하나님께서 해방을 주셨다”면서 “미국에 일본이 패배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거저 해방을 갖다 준 것”이라고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역사를 전면 부인했다. 또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받아와 가지고 경제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식민지배를 미화했다. 문 후보자는 친일파 윤치호에 대해서는 “그는 친일은 했지만 나중에 기독교를 끝까지 가지고 죽은 사람”이라고 옹호했다. 특히 “이 사람(윤치호)은 영어로 일기를 쓰는 사람이에요. 1891~1892년 그때에. 그러니 우리는 다 가서 죽어야죠”라며 친일파 윤치호를 사실상 극찬했다. 문 후보자는 11일 이 같은 발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여기서 대답할 수 없고 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한편 문 후보자가 이날 오전 ‘책임총리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것은 처음 듣는 얘기”라고 한 발언도 논란을 일으켰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이 ‘책임총리라는 말을 아예 처음 들었나’라고 재차 묻자 “그렇다. 책임총리라는 게 뭐가 있겠나. 나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문 후보자는 지난해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를 지낼 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재단 이사장이었다는 사실이 이번 인사에 작용한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 질문에도 “그런 것은 잘 모르겠다”고 ‘모르쇠’ 식으로 답했다. 문 후보자는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는데 이 기간에 서울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카라 전 멤버 강지영, 여배우로 복귀? ‘김태희 계약한 소속사와 논의 중’

    카라 전 멤버 강지영, 여배우로 복귀? ‘김태희 계약한 소속사와 논의 중’

    ’카라 전 멤버 강지영’ 일본의 잡지인 여성자신은 10일 “카라를 탈퇴하고 지난 4월 런던으로 유학을 떠난 카라의 강지영이 연예활동을 재개한다”며 “가을 이후 일본의 연예기획사와 계약한 뒤 배우로 활동할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은 일본 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전해졌다. 강지영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연예기획사는 일본의 유명 여배우 쿠로키 메이사, 호리키타 마키 등이 소속된 대형 프로덕션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김태희가 해당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강지영이 배우에 전념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여성자신은 “이전부터 강지영은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위트 파워의 사장은 런던까지 가 강지영을 만나 미래에 대한 상담을 해 줬다”며 “올해 안에 강지영이 일본 팬들 앞에 배우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보도에 언급된 연예기획사 측 관계자는 여성자신에 “연예기획사 사장(대표)가 강지영과 런던에서 만나 배우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상담을 해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강지영은 지난 4월 5일 카라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후 학업을 이유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사진 = 강지영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라’ 탈퇴 지영, 日서 ‘여배우로 활동 재개’

    ‘카라’ 탈퇴 지영, 日서 ‘여배우로 활동 재개’

    인기 걸그룹 카라(KARA)에서 탈퇴한 멤버 지영(본명 강지영, 20)이 일본에서 연예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일본 주간지 여성자신(女性自身)은 지영이 올해 안으로 일본 연예기획사에 합류해 여배우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지영은 지난 4월 전 기획사인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 종료로 카라에서 탈퇴한 뒤 어학연수와 연기 수업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나 체류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영은 최근 친구들과의 식사모임 자리에서 일 관계로 런던을 방문한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 스위트파워의 여사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지영은 향후 여배우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털어놨다. 이 주간지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통해 “올 가을 이후 지영이 일본 연예기획사에 들어가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지영이 가족들과도 ‘이 기획사에서 활동해보고 싶다’고 상담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영이 접촉한 스위트파워는 가수 겸 배우인 쿠로키 메이사, 배우 호리키타 마키, 키리타니 미레이 등 여성 연예인들만이 소속된 기획사다. 한국인 배우로는 과거 김태희가 일본 활동을 위해 이 기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기도 했다. 스위트파워 측은 여성자신의 확인 요청에 대해 “사장이 지영과 런던에서 만나 여배우 활동에 대한 상담을 들어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사진=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지영의 최근 모습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공기업 탐방] 연말 새 공채제도 도입…인재상은 혁신·책임·전문성

    변추석 사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공채 제도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재 채용제도 연구에 관한 용역도 외부 기관에 발주해 놓은 상태다. 변 사장은 올 연말이면 새로운 제도가 선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기존 공채 제도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는 시사다. 관광공사는 일반 기업처럼 특정한 시기에 일괄적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현재는 하반기 채용이 예정된 게 없다. 다만 올해 연말 새로운 채용제도가 선보일 때쯤 신규 채용도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할 수는 있겠다. 한국관광공사는 도전적 혁신정신, 자율적 책임정신, 국제적 전문가정신을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인재 채용을 위한 단순 데이터인 학교, 학력, 어학, 성별 등을 배제하고 별도의 단계별 전형을 거쳐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관광공사의 업무 특성상 다양한 외국인을 접하고 그에 맞는 문화의 이해, 여러 해외기관 인력들과의 교류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서류전형에서 최소 기준에만 맞는다면 지원자 모두에게 다음 전형기회를 부여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 중 세부전형인 필기, 면접전형을 거쳐 채용된 직원의 약 60% 이상이 여성이다. 이 밖에 지역인재,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도 사회형평 차원에서 중용하고 있다. 손원천 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부패 잡는 시진핑, 간통도 잡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서슬 퍼런 반부패 드라이브가 중국의 오랜 폐단인 부패 관리들의 축첩 문화에도 제동을 걸고 나섰다. 부패 관리와 얼나이(첩)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에서 국가 법률에도 없는 간통죄를 적용해 부패 관리를 엄단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당원들의 비리를 조사하는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가 국영기업인 수출신용공사의 다이춘닝(戴春寧) 전 부사장에 대해 간통 등 당 기율 위반 혐의로 당직을 박탈했다고 8일 신경보가 보도했다. 기율위는 “중국 법에서는 비록 간통이 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당법에 따르면 간통 혐의로 당원을 직위 해제하거나 당직을 박탈할 수 있다”며 공산당원은 국법뿐 아니라 당법까지 적용해 일반인보다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처벌 취지를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이 나오자 “기율위의 처벌은 법을 초월한 것이다”라는 반응부터 “공직자의 남녀 문제는 더 강하게 벌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등 네티즌 사이에 찬반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공산당은 간통이 사회주의 도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당법에서 처벌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중국의 법률은 개인의 도덕 문제로 간주해 간통죄를 다루지 않고 있다. 돈 있는 사람들이 첩을 두는 문화는 중국의 오랜 전통으로, 1949년 공산당 정권이 들어선 뒤 사라졌다가 개혁·개방 이후 다시 확산돼 지금도 성행하는 만큼 간통이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분위기도 아니다. 2000년대 들어 간통으로 처벌된 공직자는 2012년 낙마한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전 시장인 마오샤오핑(毛小平)이 유일하다. 게다가 기율위는 그동안 부패 공직자의 남녀 문제에 대해 ‘도덕적 타락’(道德敗懷·3명 이상의 정부를 둔 경우)이나 ‘생활의 부패’(生活腐敗·3명 이하의 정부를 둔 경우) 등의 표현으로 에둘러 언급해 왔을 뿐이다. 최근 사법 처리된 저우융캉(周永康) 전 상무위원의 오른팔인 궈융샹(郭永祥) 전 쓰촨(四川)성 부성장 등의 여자 문제에 대해 ‘도덕적 타락’ 혐의가, 보시라이(薄熙來) 전 쓰촨성 당서기 등에게는 ‘다수의 여성과 부정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죄목이 적용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이 얼나이를 두는 것보다 낮은 단계인 간통까지 처벌 대상으로 명시한 것은 반부패 고삐를 더욱 세게 조이겠다는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그동안 적발된 부패 관리들의 사례를 보면 얼나이에게 이권을 주거나 얼나이를 뇌물 수수 창구로 이용하는 등 부패를 공모한 경우가 많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고위 관료들의 문란한 성 문화를 다잡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도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정기홍의 시시콜콜] 투표소에서 고쳐야 할 디테일

    [정기홍의 시시콜콜] 투표소에서 고쳐야 할 디테일

    잔칫날이 그렇듯이 투표 날도 부산스럽긴 마찬가지다. 오랜만에 한 표를 행사하는 설렘과 약간의 김장감은 즐기기에 괜찮다. 지방선거 투표 날인 그제, 이런저런 무거운 의미에 비해 투표장에 가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선거가 ‘민주주의 꽃’이며 축제란 담론 때문만은 아니다. 나의 투표장에서만일까. 이날 투표소에서의 짧은 체류는 혼란스러운 잔영(殘影)만을 남긴 시간이었다. 오전 10시의 투표소는 붐비지 않았다. 그런데 주소 확인 때부터 산만했다. 관리요원 옆에 앉아 잡담하는 젊은 여성에서 시작된 혼란스러움은 투표소 안에서까지 이어졌다. 그 여성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지금도 궁금하다. 투표소 안, 첫 기표지(3장)를 받으려는데 아주머니가 불쑥 내 앞으로 나선다. 두 명의 관리 요원이 기표지를 나눠주기 때문이다. 두 번째 기표지(4장)를 받고서 헷갈림은 더했다. 동선(動線)이 헷갈린다. 투표를 끝내니 시험을 치르고 고사장을 빠져나온 딱 그 느낌이다. 투표소 안의 선후 교통정리 문제다. 투표소의 공간은 20평(66㎡) 안팎이었다. 그런데 그곳엔 투표자보다 훨씬 많은 20명 정도가 자리 잡고 있다. 누가 선거관리자이고 참관인인지 분간이 어렵다. 이들의 복장은 손에 쥔 7장의 용지만큼이나 다양하다. 최소한 관리 요원의 옷 색깔을 흰 블라우스와 셔츠 등 단색으로 통일하는 게 낫지 않을까. 투표하는 사람이 번잡스러운 분위기에 당황해서는 안 된다. 강제할 사안은 아니지만 배려라면 배려다. 처음 도입된 ‘가림막 없는 기표소’도 기왕에 도입했으면 빠른 정착이 필요해 보인다. 전주에서 일반투표자가 가림막을 쳐달라며 소동을 벌였지만, 장애인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가림막 설치 조항을 놔둘 이유가 있을까. 현행 규정엔 누구나 원하면 임시 가림막을 설치해 주게 돼 있다. 투표 현장이 어수선하면 실수가 나오게 된다. 왕왕 논란의 불씨도 된다.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간의 이중투표 논란도 미흡한 점검에서 나왔다. 이 혼선은 개표 때까지 이어졌다. 전산시스템 운영 등 제도의 문제이자 현장 요원의 사전교육 문제다. 투표 날의 단상들이 소소한 것일 수는 있다. 그럼에도 지방선거는 ‘동네 일꾼’을 뽑는 일이다. 선거 때마다 나오는 촌극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8년 전 지방선거에서 동수 득표한 군수 후보자가 재검표 끝에 한표 차로 낙선한 사례가 있다. 투표 현장의 작은 혼란은 당락을 바꾸는 단초가 된다. 유권자들은 “막상 투표소에 들어서면 혼란스럽다”고 한다.hong@seoul.co.kr
  • “고객과 오프라인 상점 연결시켜 주는 모바일 플랫폼 시장 15조 규모 육성”

    “고객과 오프라인 상점 연결시켜 주는 모바일 플랫폼 시장 15조 규모 육성”

    #토요일 오후 친구와 함께 서울 명동을 찾은 이서울(27·여)씨.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30% 할인’ 이벤트 쿠폰이 스마트폰으로 날아왔다. 알림에는 해당 매장에서 쓸 수 있는 무이자 할부 카드 목록도 주르륵 떴다. 쇼핑 거리를 걷다 보니 친구가 생일 선물로 보내준 ‘기프티콘’을 교환할 수 있는 매장이 근처에 있다는 알림도 떴다. 모두 모바일 지갑 ‘시럽’ 덕이다. #경기 성남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김신문(40)씨는 개업 1주년을 맞아 단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김씨는 ‘시럽 스토어’에서 카페 회원 방문기록을 확인해 일주일에 평균 세 번 이상 매장을 찾는 고객을 성별, 연령별로 구분했다. 김씨는 20대 여성 고객에게는 50% 할인 쿠폰을, 30~40대 남성에게는 1+1 쿠폰을 선택해 클릭 몇 번만으로 발송을 끝냈다. SK플래닛이 2일 신성장전략 발표 간담회에서 공개한 쇼핑 플랫폼 브랜드 ‘시럽’이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장면들이다. 시럽은 OK캐시백, 스마트 월렛, 기프티콘 등 기존에 SK플랫폼이 제공했던 모바일 쇼핑 서비스와 오프라인 상점을 정보통신기술(ICT)로 결합한 신개념 서비스다. 시럽은 전국 핵심 상권을 200여개 권역으로 나눠 상점 반경 10~50m 내에 고객이 들어오면 상점 정보와 할인 쿠폰을 고객 스마트폰으로 추천한다. 상점은 스마트폰 위치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작은 수신기를 달고 고객은 스마트폰에 무료 시럽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블루투스를 켜기만 하면 된다. 소비자는 시간과 장소, 목적에 따라 필요한 쿠폰이나 이벤트 정보 등을 받아 볼 수 있어 좋고 상점 입장에서는 성별, 연령별 등 정확한 통계를 통해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는 등 전략적인 홍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여기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의 가상 반경 설정기술인 지오펜싱, 에너지 소모량이 적은 저전력 블루투스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럽은 궁극적으로 고객과 오프라인 상점을 연결하는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이라면서 “2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170만개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을 파트너로 맞아 혁신과 변화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오픈마켓인 11번가 등 온라인쇼핑 사이트까지 시럽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장규모를 약 15조원으로 키울 것”이라면서 “10월쯤 미국 내 상용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수족 잃은 유병언… 도피 지휘자는 ‘김엄마’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이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조직적으로 도우면서 검찰이 유씨 체포에 난항을 겪고 있다. 1일 유씨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3명이 추가로 체포되면서 지금까지 구원파 신도 11명이 사법 처리됐다. 유씨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에게 차량을 제공하는 등 검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신도 3명을 전북 전주에서 체포해 검찰로 압송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원파가 수사 초점을 흐리는 보도자료와 기자회견 등으로 언론에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10만 구원파 신도들의 결사적인 비호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신도들은 전국 돌아다니며 신자들을 상대로 유씨 도피 자금을 모으고, 금수원에서는 전국에 유씨의 은신처를 마련하고 유기농 음식과 미네랄 워터 등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유씨 도피를 도운 사람은 반드시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경고했다. 검찰은 유씨 도주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유씨가 홀로 도주했다”며 “유씨가 구원파 신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순천과 인근 지역에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4~25일 순천에서 도피작전을 지휘한 측근인 추모(60·구속)씨를 체포하는 등 송치재 휴게소와 유씨가 머물렀던 별장 등을 급습했지만 유씨를 잡지 못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경기 안성 금수원 내에 있는 여성 신도인 일명 ‘김엄마’와 이재옥(49·구속)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조직적으로 유씨의 도주를 도운 것으로 파악했다. 유씨는 당시 별장에서 급하게 도망가면서 운전기사 양씨와 함께 이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EF쏘나타 차량을 이용해 홀로 전주로 이동했으며, 전주에 있는 구원파 신도와 함께 이 차량을 전주시 송청동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 세워 놓은 뒤 지인의 차량으로 갈아타고 금수원 방향으로 도주했다. 검찰은 유씨가 구원파의 도움을 받으며 여전히 순천과 인근 지역에 은신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매일 10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인근 산장, 별장, 숙박업소, 주요 도로에서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우선 유씨 일가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검찰은 이후 유씨 일가나 구원파를 비호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캔들나무’ 전북도청점, 소이캔들∙양키캔들라인 멀티판매

    ‘캔들나무’ 전북도청점, 소이캔들∙양키캔들라인 멀티판매

    여성일자리센터에서 취업관련 상담과 구인∙구직∙파견직원 관리 등의 업무를 하던 최현숙(42) 사장은 아로마향초 매니아다. 평소 불면증에 시달렸던 최 사장은 아로마향초를 알아보던 중 천연 소이캔들을 알게 됐고, 사용해본 결과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됐다. 최 사장은 스트레스에 지친 남편에게도 라벤더 캔들과 디퓨저를 선물했다. 이제는 남편 또한 아로마향초 매니아가 됐다고 한다. 작은 선물과 관심에도 고마워하고 좋아하는 남편을 보면서 개인선물과 단체선물용으로 캔들이 유망하겠다고 판단한 최 사장은 전북도청 상권에 세계적인 아로마향초 복합샵인 ‘캔들나무’를 통해 창업을 하게 됐다. 전북도청을 중심으로 저녁∙퇴근시간 유동인구 및 단위, 소비층을 면밀히 조사한 최 사장은 20대 중후반의 연인들과 40대 직장인 여성들이 소비의 중심을 이루는 것으로 파악했다. 최 사장은 아이템과 상권의 특성을 통해 시장성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전북도청을 주축으로 발달한 해당 상권에는 다양한 음식점, 대형커피숍들을 포함해 젊은 층들을 흡입할 수 있는 먹거리와 시설들이 집중돼있다. 해당 상권은 20대 초반에서 중후반대의 젊은 연인들의 활동량이 많고 비교적 안정적인 지출을 기대할 수 있는 40대 직장 여성 및 가족단위의 소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현숙 사장은 “다양한 캔들 브랜드와 제품들 중 세계적으로 믿을 수 있는 캔들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열어 준다는 것이 캔들나무의 큰 장점이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채취한 꽃, 식물에서 얻은 향들과 민족 별로 다양한 취향의 향기들을 한국의 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로 멀티샵이란 말과 판매형태가 잘 어울리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일자리센터에서 취업과 창업관련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하며 지켜보니, 일반적으로 유행하는 아이템들은 몇 년 이상 못 버티고 잊혀져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로마향초는 스트레스완화∙집중력 향상을 포함해 방습∙방충에도 효과가 높다. 향후 10년 내로 아로마향초 시장은 더욱 왕성하게 활성화될 것이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포함한 편리성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어필하는 1등만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캔들나무 창업을 희망하는 다른 이들에게, 다른 어떤 창업보다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해주고 싶다”며 “다른 사람들은 창업을 하면 마음이 분주해진다고 하는데 캔들나무에서는 다양한 아로마향초를 판매하면서 그 향에 마음이 차분해진다. 전북도청점은 단기적으로 매출을 1.5배 이상 올리고 추가로 매장을 더 오픈하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캔들나무 전북도청점은 고객문자발송, 상시 아파트 및 매장주변 전단지 배포를 포함한 단체 공략을 위한 영업활동을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병언 일가 재산 2400억 묶어둔다… “차명재산도 보전 조치”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세월호 유족 보상금, 구조 활동 비용 등에 사용하기 위해 유씨 일가의 재산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 일가의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유씨 실명 보유 재산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 수사로 지금까지 드러난 일가의 횡령·배임 규모는 유씨 1291억원, 장녀 섬나(48)씨 492억원, 장남 대균(44)씨 56억원, 차남 혁기(42)씨 559억원 등 2398억원대에 이른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범죄를 통해 얻은 이득을 모두 추징키로 하고 우선 실명으로 보유한 재산 161억원과 주식 등에 대해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했다. 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려 추징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양도나 매매 등 일체의 처분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검찰은 유씨 일가의 차명 재산을 찾아 압류하기 위해 일가와 관련된 전국 영농조합법인들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유씨 일가 소유의 영농조합은 서울 서초구와 경기 안성시에 있는 ‘하나둘셋영농조합’, 제주 서귀포시 ‘청초밭영농조합’, 경북 청송군 ‘보현산영농조합’, 전남 보성군 ‘몽중산다원영농조합’ 등 10여개에 이른다. 검찰은 또 유씨 검거를 위해 고삐를 조이고 있다. 검찰은 유씨의 도피 생활을 도운 측근들을 사법 처리해 조력자를 차단한 뒤 유씨 추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미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등 측근 7명을 체포, 구속하는 등 ‘무관용 수사’를 통해 유씨와 구원파를 분리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현재 운전사만 데리고 도주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몽중산다원 대리로 근무하면서 유씨의 은신처를 마련해 준 혐의로 60대 여성 신도 김모씨를 체포하는 한편 유씨의 도피를 총괄,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옥(49)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유씨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해 주거나 차명 휴대전화 등을 마련해 준 신도 한모(49)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이어 유씨와 전남 순천 송치재휴게소까지 동행하면서 도움을 준 혐의로 체포된 30대 여성 신도도 구속됐다. 검찰은 유씨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에 대한 조사에서 도주 경로를 어느 정도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29일부터 도피를 준비했다. 유씨의 지시를 받은 이씨는 지난달 29일 변모씨 부부에게 송치재휴게소 인근의 별장을 정리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은신 생활에 필요한 음식 등을 준비했다. 순천을 은신처로 택한 것은 구원파 순천교회, 몽중산다원 등이 있어 도움을 줄 구원파 신도가 많기 때문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어 검찰의 포위망이 좁혀져 오자 유씨는 지난 25일 은신하던 송치재휴게소 인근 별장 뒤편으로 나 있던 산길 등을 이용해 도주했다. 검찰은 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 감식을 하고 인근 민가와 일대 산을 수색하고 있다. 유씨가 이미 순천 지역을 빠져나가 구례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밀항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항만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동작구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동작구

    이번 선거에서 동작구는 여러모로 관심의 대상이다. 원래 후보만 6명이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문충실 현 구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에서 배제되며 선거판이 후끈 달아올랐다. 각 당의 경선 과정도 뜨거웠다. 새누리당은 6배수 경선을 펼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배수 경선이었으나 내부 의견 충돌로 후보 등록 마감 전날에서야 후보를 골랐다. 문 구청장의 행보에 선거판이 한바탕 요동을 쳤다.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돼 경선에 나서지 못하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것. 야당 측으로서는 달갑잖은, 여당 측으로서는 반가운 상황. 문 구청장은 그러나, 투표일을 8일 앞두고 사퇴했다. 야권 분열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의 중도사퇴로 선거판은 지역 정치 60대 신인과 40대 신인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 두 후보 모두 2010년 첫 도전장을 던졌으나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금융인 출신 장성수 새누리당 후보는 4년 전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뛰었다. 굳은 결심으로 잘 다니던 은행에 사표를 던진 지 불과 사흘 만에 당에서 동작구를 여성 전략 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통에 눈물을 삼켜야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5년 동안 곁에서 보좌했던 청와대 행정관 출신 이창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번엔 여론 조사에서 1등을 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문 구청장에게 역전을 당해 꿈을 잠시 미뤄야 했다. 이 밖에 정한식 전 동양대 겸임교수, 하금성 미창개발 대표, 정기철 나라사랑청소년포럼 이사장이 무소속으로 뛰어들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안대희 총리후보 사퇴] 부동산 투기·전관예우… 총리후보 5명 낙마 쓴잔

    2000년 김대중 정부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후 다수의 고위직 후보자들이 부동산, 가족 문제 등 검증의 덫에 걸려 임명이 좌절됐고 그동안 총리 후보자만 모두 5명이 낙마했다. ‘위장 전입’이 고위직에 대한 1순위 인사 검증 요소가 된 것은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이후다. 2002년 첫 여성 총리 후보자였던 장상 당시 이화여대 총장은 총리서리로 임명된 후 위장 전입과 부동산 투기, 장남의 이중 국적 문제 등이 불거져 낙마했다. 한달 뒤 총리 후보자로 임명된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사장도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등을 이유로 국회 임명동의를 받지 못했다. 2010년 ‘40대 총리론’으로 주목받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 등이 문제가 돼 인사청문회 나흘 후 사퇴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초대 총리 후보자로 내정됐다가 토지 불법 증여와 가족 문제 등의 의혹이 불거져 자진 사퇴한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여러 면에서 겹친다. 특히 전관예우, 자녀 병역 문제 등이 겹쳐 청문회 절차를 밟기 전인 지명 6일 만에 스스로 물러났다는 점에서 닮은 꼴이다. 김 지명자는 지난해 1월 24일 총리에 지명된 직후 2000년 헌재소장 퇴임 후 닷새 만에 법무법인 율촌의 상임고문으로 영입된 사실이 드러나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였다. 또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연평균 1억 1000여만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수십억원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지명자의 두 아들은 각각 체중 미달, 통풍을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아 그 경위를 놓고 논란이 불거졌고 안 후보자 역시 전관예우와 고액의 수임료,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사청문회도 가기 전에 스스로 사퇴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이번 주말 강릉단오제 보러 오세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단오제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강릉단오보존회는 27일 그동안 신주빚기와 대관령산신제, 대관령국사성황제, 구산산신제 등의 행사를 거쳐 오는 31일부터 새달 7일까지 8일 동안 영신제 등을 시작으로 공개행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4 강릉단오제 공개행사는 남대천 단오제행사장을 중심으로 대관령국사여성황사, 단오제단 등지에서 영신제·영신행차, 조전제, 단오굿, 관노가면극, 송신제 등이 펼쳐진다. 우선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 합사된 국사성황과 국사여성황을 단오제단으로 모시는 제례인 영신제가 31일 오후 6시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여성황의 생가인 경방댁에서 ‘경방댁 치제’가 진행된다. 이후 곧바로 영신행차 행렬이 옥천동 오거리와 중앙시장, 성내동광장, 단오제단으로 이어지면서 단오굿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단오제단에서는 새달 5일까지 매일 조전제와 단오굿(문굿·청좌굿·부정굿·화회동참굿·축원굿·조상굿·세존굿 등)이 펼쳐지며 2일에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위령굿이 진행된다. 또 올 단오제에서는 강릉단오제 전승인력 양성, 전승공간 조성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강릉단오제 전승 활성화 세미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아리마당에서는 관노가면극 공연(31일~6월 7일)과 퍼레이드 및 발표회(6월 4일) 등이, 단오문화관 공연장에서는 제21회 강릉단오제 사물놀이 경연대회(6월 7일)와 관노가면인형극(6월 4일) 등이 펼쳐진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유병언 딸 파리서 검거…유병언 딸 유섬나, 파리 고급 아파트에 숨어

    유병언 딸 파리서 검거…유병언 딸 유섬나, 파리 고급 아파트에 숨어

    유병언 딸 파리서 검거…유병언 딸 유섬나, 파리 시내 고급 아파트에 숨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씨가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검찰이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이후 유병언 전 회장 일가 가운데 신병이 확보된 것은 섬나씨가 처음이다. 2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이날 파리에서 섬나씨를 체포했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외교부를 통해 프랑스로 도피한 섬나씨에게 여권 반납을 명령하는 한편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를 내린 상태였다. 섬나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매달 8000만원씩 총 48억원을 지급받는 등 8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섬나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섰다. 섬나씨는 세월호 사고를 전후해 출국한 뒤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몸을 숨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사법당국은 범죄인 인도 재판 등 송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금까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이재옥(49)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과 추모(60)씨 등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 또 유병언 전 회장과 함께 도피생활을 한 혐의로 전날 체포한 30대 여성 신도 신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결정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신씨는 2∼3년 전부터 유씨의 사진작품 분류 등을 도와주는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검찰과 경찰은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유병언 전 회장과 아들 대균(44)씨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히고 있으며 그 지역을 벗어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각종 연고지를 유기적으로 수색 중이다. 밀항 가능성에 대비해서도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이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구원파 신도들이 연일 수사를 비난하는데 대해 “법 무시가 금도를 넘었다고 본다”면서 “유씨를 조속히 출석시키고 금수원에 모인 신도들은 자진 해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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