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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공주’도 스마일? ‘고객 모시는’ 빅토리아 베컴 포착

    ‘얼음공주’도 스마일? ‘고객 모시는’ 빅토리아 베컴 포착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빅토리아 베컴도 ‘이것’ 앞에서 웃음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빅토리아는 전 세계에서 파파라치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히는 셀러브리티 중 한명이다. 파파라치 사진 속 그녀의 패션은 매번 달라지지만 ‘절대 달라지지 않는’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얼음공주를 연상케 하는 그녀의 표정이다. 길거리에서도, 레드카펫 위에서도 무표정함을 유지하는 그녀가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사람들앞에 섰다. 장소는 다름 아닌 그녀가 직접 런칭한 브랜드 매장이다. 영국 런던에 문을 연 빅토리아 베컴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연일 여성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사장님’인 빅토리아는 마치 ‘고객은 왕’이라는 규칙을 온몸으로 실현하듯 만면에 웃음을 띠었다. 빅토리아는 이날 블랙 스키니진과 블랙 티셔츠, 블랙 앵글부츠 등 블랙 통일 패션으로 감각을 뽐냈으며,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일일이 상품을 설명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토리아의 브랜드 론칭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수로 시작해 패션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선 그녀는 2004년 ‘VB Rocks’를 설립한 바 있다. 같은 해 프리미엄 진 브랜드와 선글라스 향수를 론칭하기도 했다. 빅토리아는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그녀의 디자이너 데뷔 무대는 “깜짝 놀랄 만한 성공”리아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영부인과 오프라 윈프리, 비욘세 등 유명인사들이 그녀의 드레스를 입었으며, 수 천 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필 ‘신들의 신’, 4회 어머니 수기 공모전 대상

    수필 ‘신들의 신’, 4회 어머니 수기 공모전 대상

     제 4회 ‘어머니, 나의 어머니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신들의 신’ 작품을 출품한 김홍기씨가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이 20일 밝혔다.  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씨는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수필형식으로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와 함께 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일반 부문에서 이혜숙 ‘화인’, 김슬기 ‘지문’, 학생 부문에서는 임다인(서일여고) ‘김밥 집 어머니’, 박소현(삼천포여중) ‘나의 옛날 이야기’, 신해원(덕은초) ‘가족파티’ 등의 작품이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올해도 어머니 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50편의 작품을 수기집으로 할 계획이다.  이 공모전은 어머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가족복지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함, 감동적인 일화 등을 주제로 작품을 제출받았으며, 감동과 공감성,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진실성 등을 수상작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지난 6월부터 3개월 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와 수필 부문에서 응모작을 받은 결과 총 1300여 편이 접수돼 공모전에 몰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재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심사를 거쳤으며, 올해 처음 대상으로 지정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50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들, 여성가족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고, 수상자들은 작품 낭독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사랑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재단 손승아 사무국장은 “재단은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어머니 수기 공모전은 가정의 화합을 돕고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유재라봉사상 4명에게 시상

    유한재단(이사장 이필상)은 17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에서 ‘제23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는 채현숙(간호부문·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조종래(교육부문·미원초 금관분교장), 황광자(복지부문·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박금희(복지부문·공주 사랑의호스피스 팀장)씨가 수상했다. 매년 봉사에 헌신한 각 부문 여성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 에볼라 감염환자 수송한 美특수 비행기 내부 공개

    에볼라 감염환자 수송한 美특수 비행기 내부 공개

    지난 15일(현지시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여성 간호사 엠버 빈슨(29)의 항공 이송 과정에는 위험을 각오한 스태프 외에 또 하나의 주인공이 있다. 바로 빈슨을 목적지인 애틀란타로 실어 날랐던 작은 여객기다. 최근 미국 ABC 뉴스가 이 의료 전용 여객기의 내부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피닉스 항공 소유로 현재 미국 보건 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빌려쓰고 있다. 총 2대가 마련된 이 여객기의 용도는 에볼라처럼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환자를 항공 수송하기 위한 것이다. 세간에 어느정도 알려진대로 에볼라는 공기 접촉을 통해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다. 그러나 침·콧물·눈물 등 환자의 체액에 접촉했을 때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 환자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각종 보호장비를 갖추는 것이 필수다. 특히 비행기 같은 한정된 공간 내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환자를 운송할 특별한 비행기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 이를 위해 비행기 내부에는 바이러스 보유 환자와 외부를 차단하는 텐트같이 생긴 격실이 설치돼 있다. 환자는 '항공의료 바이오 차단 시스템' 으로 불리는 이곳에 머물며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전염을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이 옆 방에는 에볼라 환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변기도 있다. 확률적으로 에볼라를 타인에게 감염시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 바로 환자에게서 나오는 체액이기 때문이다. 피닉스 항공의 부사장 댄트 톰슨은 "전세계 곳곳에 있는 미국인이 에볼라 같은 위험 전염병에 감염됐을 때 빠르게 항공 수송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서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스태프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CDC 지침에 따라 특별히 설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12일을 기준으로 미국과 스페인, 서아프리카 5개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8997명, 사망자는 4493명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국 유방암 발병률, 일본 넘어 동아시아 1위 올라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률이 급증세를 보여 일본을 제끼고 동아시아권 중 1위에 올랐다.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송병주)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내놓은 ‘한국인 유방암의 국내외 최근 현황’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2008년 10만 명당 38.9명 꼴이던 유방암 발생률이 2012년에는 52.1명 꼴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우리보다 먼저 서구화 추세에 접어들면서 장기간 동아시아 유방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해 왔던 일본의 10만 명당 51.5명(2012년 기준)을 뛰어넘는 추이다. 이처럼 한국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유방암 발병률을 보인 것은 국제 암 등록 통계 집계 이후 최초다. 학회 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유방암 현황을 살펴본다.   ■한국인 유방암은 젊은층 환자 많은 ‘서구형’  한국인 유방암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이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이 잦은 서구형이라는 점이다.  유방암 환자를 나이별로 보면 만15~54세 연령대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일본을 앞섰는데, 특히 15~44세 연령대의 유방암 발생률은 미국마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유방암 환자수도 1996년 3801명이던 것이 2011년 1만 6967명으로, 15년 사이에 약 4.5배나 늘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생활습관의 급격한 서구화가 유방암 발병률과 양상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이 확인됐다. 서구화한 한국인의 생활습관이 유방암 양상까지 바꾼 것.지방섭취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strogen Receptor Positive, ER+) 유방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이 유방암은 암세포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반응해 성장이 촉진되는 것이 특징으로, 발병 후 오랜 기간이 지나도 재발 위험이 있어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유방암이다.  이 유형이 2002년에는 전체 환자의 58.2%였으나 2012년에는 73%까지 상승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이 중에서도 포화지방 섭취와 관계가 밀접하다. 최근 발표된 외국 연구를 보면 포화지방 섭취가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30% 정도 높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지방 섭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의 1일 섭취량이 1998년 53.7g에서 2012년 85.1g으로, 15년 동안 약 60%나 상승했다. 지방을 기준 이상 섭취하는 사람도 5명 중 1명(22.1%)꼴이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폐경 후 여성 유방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폐경 이전보다 이후에 발병하는 비율이 더 높은데, 폐경 후 생기는 유방암은 특히 지방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이 지방 조직이기 때문에 비만할수록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폐경 후 유방암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올해는 전체 유방암의 53.4%를 차지했고, 중간 나이도 51세로 2000년보다 5살이 많아졌다.  식습관 변화나 비만도 외에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늦은 첫 출산과 수유 무경험 등변화한 생활 유형도 유방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유방암 발병이 급증하고, 패턴이 변화하는 우리나라를 북아메리카와 서유럽, 뉴질랜드, 호주, 일본처럼 유방암 호발 고소득국가로 분류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OECD 국가 중 사망률 최저, 0~2기 발견하면 생존율 90% 이상  희망적인 대목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지고 있음에도 의료 발달로 유방암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사망률은 일본(9.8명)이나 미국(14.9명)보다 현저히 낮은 10만 명당 6.1명에 불과했다. 의료 선진국으로 꼽는 북미나 유럽 등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치다.  비교적 초기에 속하는 0기나 1기에 암을 진단받는 비율이 2000년 32.6%에서 2012년에는 56.24%에 높아진 게 가장 큰 이유다. 조기 진단이 늘면서 치료법에도 변화가 있었다. 자기 유방을 보존하는 부분절제술이 67.2%를 차지해 2000년에는 한 해 99건이었던 유방재건수술이 2012년에는 910건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신의 유방을 지키고,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는 시술의 보편화로 많은 환자가 여성의 상징성을 지키게 된 셈이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아주 좋다. 한국유방암학회가 최초로 발표한 병기별 5년 생존율 자료를 보면, 유방암을 0기에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8.8%에 달했다. 1기(97.2%), 2기(92.8%)도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다. 반면 4기 환자의 생존율은 44.1%에 그쳤다.  한국유방암학회 송병주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유방센터장)은 “한국의 유방암은 발병 양상이 급격히 서구화되고 있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유방암 극복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면서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아주 좋은 만큼 개인이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을 평소에 관리하고, 나이에 맞는 검진을 받으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올해 창사 첫 700억대 영업흑자 기대…난관 있지만 노조는 상생 파트너, 한류열차 등 새 모델로 행복철도 만들 것”

    “올해 창사 첫 700억대 영업흑자 기대…난관 있지만 노조는 상생 파트너, 한류열차 등 새 모델로 행복철도 만들 것”

    주요 공기업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주목받고 있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취임 1년 만에 최장기 철도파업 등 난관을 극복하고 철도 사상 처음 영업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가녀린 모습이지만 경영 의지만큼은 주변을 놀라게 한다. 그를 16일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만났다. →취임 당시 “난파선에 올라탄 선장 같다”고 말씀했는데 지금 소감은. -안전 문제, 경영 적자, 수서발 KTX 민영화 논란, 용산역세권개발 사업 수습, 철도노조 파업까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휴일에 업무보고를 받았고, 밤에 서류를 넘기며 현안을 챙겼다. 하루가 몇 년처럼 느껴지더라. 그런 와중에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 가입과 북한 방문 등에 자부심을 느낀다. 모두 임직원들 덕분이다. →2015년을 영업흑자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는데 가능한가. -단 1만원이라도 흑자를 내보자는 각오로 덤볐는데, 1년 앞당겨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 올해 말 창사 이래 최초로 700억원대 영업흑자가 예상된다. 철도 운임이 동결된 지 4년 6개월이나 지났고, 원가보상률이 78%에 불과한 악조건에서 이룬 성과라 더 값지다. →축하드린다. 흑자 전환의 비결은. -코레일처럼 방대한 조직에는 목표 관리가 중요하다. 수익증대와 비용절감을 총괄하는 ‘경영정상화추진단’을 구성하고, 소속별로 비용 목표를 부여했다. 손익관리 개념에 근간을 둔 책임경영을 실시한 것이다. 수익관리시스템(YMS)을 이용해 예약·운임·좌석할당 등을 분석하고 시간대·좌석·노선·상품별로 운임체계를 다양화해 탑승률을 끌어올렸다. 이는 수익 증대와 더불어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졌다. →최근 용산 개발사업 관련 판결에서 코레일이 100% 승소했다. 결과가 경영정상화에도 도움이 될 텐데. -채무부존재 소송 판결에서 사업의 중단이 민간 출자사들의 귀책이며, 코레일의 협약 및 계약 해제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토지 소유권 이전 소송도 신속히 결론이 난다면 3조 7000억원의 자산차익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용산 부지와 관련된 2008년 법인세인 1조원에 대해서도 국세심판원에 환급을 요청해 둔 상태다. →첨예했던 노사 갈등은 잘 마무리되고 있는지. -총 70차례에 거친 임금교섭 및 보충교섭을 통해 집행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그 결과 퇴직금 산정방식을 제외하고 경영정상화 대책 15개 과제, 25개 항목에 노사가 합의했다. 그러나 퇴직금 산정방식 1개 조항이 결국 정부가 제시한 경영정상화 이행 시한을 넘기면서 ‘방만 공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생겼다. 열심히 따라준 직원들에게 미안하다. 그럼에도 노조는 상생의 파트너다. →우리나라 철도산업, 코레일의 비전은. -철도는 제2의 국가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코레일은 민간기업, 다른 공기업,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한류열차, 바다열차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국민행복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 →국정과제이기도 한 유라시아 철도 계획은. -사실상 유라시아 철도는 이미 완성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북한 당국의 의지에 달렸다. 다행히 지난 4월 평양 방문 때 북한 측이 철도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철도 연결 사업은 계획에서 착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재임 중에 가장 힘들었을 때와 기뻤을 때를 꼽으라면. -부임 2개월 만에 파업과 맞닥뜨린 것이다. 노조와 미리 충분히 소통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철도인은 아무런 사고 없이 하루를 무사히 넘기면, 그게 가장 기쁜 일이다. 정리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최연혜 사장은 1956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대전여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수재형이다. 그는 남편의 독일 유학길에 동행, 운명처럼 경영학(공기업의 지배구조 연구)과 만난다. 현지인도 평균 14학기가 걸린다는 학·석사 과정을 8학기 만에 마치는 ‘독기’를 발휘했다. 귀국 후 한국철도대학 교수를 거쳐 철도청 첫 여성 차장, 코레일 초대 부사장, 철도대학 총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10월 철도 115년 역사상 첫 여성 수장(首長)에 올랐다.
  • 이지웰재단, 진도어민돕기 ‘사랑의 쌀’ 전달식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진도 어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최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재단 측은 전남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도에서 생산되는 쌀을 직접 구매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진도 조도면 서거차도, 동거차도 어민 등 109가구에 면사무소 및 이장단을 통해 20kg씩 지원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3개월 전부터 진행 중인 ‘착한구매’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된 수익금 중 일부(약 500만원)를 재원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착한구매’는 이지웰페어 복지포털에서 청정지역 진도의 멸치, 김, 돌미역, 진도흑미, 진도울금 등 200여 종의 농ㆍ수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모션으로 5000명이 넘는 기업ㆍ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 손승아 사무국장은 “이번 나눔활동이 어려움에 빠져있는 진도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복지포털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이 착한구매 프로모션과 희망기부에 참여하면서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웰페어는 현재 판매중인 200여 종의 진도산 농ㆍ수ㆍ특산물 상품수를 더욱 확대하고 진도 관내 전통시장상인도 입점시킬 예정이며, 또한 현재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착한구매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지속해 나눔의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공계 여성 재취업·경력개발 국가가 돕는다

    이공계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현직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 교육 훈련을 각각 지원하는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과학기술여성인재아카데미’가 15일 나란히 문을 열었다. 여성가족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김명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 백희영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과학기술계 및 두 부처 관계자와 여성과학기술인 피교육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여가부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경력개발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여성들에게 직업 상담, 직업교육 훈련, 인턴십, 취업 알선 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의 최근 경향을 반영, 시장 수요 및 전망이 높은 3D프린팅 전문기술과정, 품질관리(QC) 전문인력과정, 이공계 직업 상담사 양성 과정 등 3개 전문 교육훈련 과정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미래부가 지원하는 ‘과학기술여성인재아카데미’는 신진 여성박사와 산·학·연 재직 중간 여성관리자들이 조직 내에서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전문역량 개발을 통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민간 기업과 여성과학기술인 단체 등에 소속된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교육 훈련에 집중하며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건강가정센터와 다문화센터 통합 방향 논의 포럼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이사장 조희금)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역사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가족정책전달체계 통합의 방향과 방안’이란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 흐름과 관련해 짚어봐야 할 방향과 방안에 대한 발제 그리고 전문가와의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가건모 소속 송혜림 울산대 교수 등 4명은 ‘가족정책 전달체계 통합의 방향과 방안’을 주제로 한 공동발제를 통해, “2014년 현재 우리나라 가족정책 추진의 두 전달체계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의 시범사업이 전국 10개 기관에서 진행중”이라며 “두 전달체계가 각각 2004년 제정된 건강가정기본법과 2008년 제정된 다문화가족지원법에 근거하는 만큼, 이원화 체제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서는 관련 법규의 통합 및 거버넌스 구조, 예산의 배분과 집행, 프로그램, 평가체계, 위탁기관 등의 재정비도 필수적이며, 그만큼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 가족정책 전달체계가 이원화돼 발전된 것은 2000년대 이후 국제결혼이 급증함에 따라 결혼이주 여성의 한국사회 적응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 등이 시급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기 때문이며, 국제결혼이 급증한 시점에서 이런 전달 체계는 다문화가족의 초기 적응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대처였으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이미 다문화가족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기관을 통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제공으로 인한 중복과 비효율성의 문제, 다문화가족을 다른 가족과 분리하기보다 가족의 다양한 형태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측면에서 통합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졌다”고 지적한다. 송 교수는 또 이런 내용의 선행연구들을 종합해 전달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의 성과 평가가 필요하며, 공급자 뿐 아니라 수요자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통합을 추진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손경화 광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시범 센터장, 라휘문 성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조영희 서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정부의 정책 배경과 함께 현장의 실제적인 모습, 전문가 관점에서의 제언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가부는 지난 1월 국민대통합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는 다문화가족으로 구별해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가족의 한 형태로 지원하는 등 다문화지원을 ‘가족정책’으로 통합하고, 여러 부처로 나뉜 일부 사업을 지방자치단체로 일원화하고, 그 권한을 단계적으로 이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 관악구, 부산 사상구, 대구 달성군, 광주 남구, 대전 중구, 경기 광주시, 충남 아산시, 전남 광역시, 경북 경산시, 경남 하동군 등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시범센터 10개가 지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건강가정센터와 다문화센터 통합 방향 논의 포럼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이사장 조희금)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역사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가족정책전달체계 통합의 방향과 방안’이란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 흐름과 관련해 짚어봐야 할 방향과 방안에 대한 발제 그리고 전문가와의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가건모 소속 송혜림 울산대 교수 등 4명은 ‘가족정책 전달체계 통합의 방향과 방안’을 주제로 한 공동발제를 통해, “2014년 현재 우리나라 가족정책 추진의 두 전달체계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의 시범사업이 전국 10개 기관에서 진행중”이라며 “두 전달체계가 각각 2004년 제정된 건강가정기본법과 2008년 제정된 다문화가족지원법에 근거하는 만큼, 이원화 체제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서는 관련 법규의 통합 및 거버넌스 구조, 예산의 배분과 집행, 프로그램, 평가체계, 위탁기관 등의 재정비도 필수적이며, 그만큼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 가족정책 전달체계가 이원화돼 발전된 것은 2000년대 이후 국제결혼이 급증함에 따라 결혼이주 여성의 한국사회 적응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 등이 시급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기 때문이며, 국제결혼이 급증한 시점에서 이런 전달 체계는 다문화가족의 초기 적응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대처였으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이미 다문화가족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기관을 통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제공으로 인한 중복과 비효율성의 문제, 다문화가족을 다른 가족과 분리하기보다 가족의 다양한 형태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측면에서 통합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졌다”고 지적한다. 송 교수는 또 이런 내용의 선행연구들을 종합해 전달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의 성과 평가가 필요하며, 공급자 뿐 아니라 수요자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통합을 추진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 손경화 광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시범 센터장, 라휘문 성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조영희 서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정부의 정책 배경과 함께 현장의 실제적인 모습, 전문가 관점에서의 제언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가부는 지난 1월 국민대통합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는 다문화가족으로 구별해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가족의 한 형태로 지원하는 등 다문화지원을 ‘가족정책’으로 통합하고, 여러 부처로 나뉜 일부 사업을 지방자치단체로 일원화하고, 그 권한을 단계적으로 이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 관악구, 부산 사상구, 대구 달성군, 광주 남구, 대전 중구, 경기 광주시, 충남 아산시, 전남 광역시, 경북 경산시, 경남 하동군 등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시범센터 10개가 지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넥슨] 예·체능 뛰어난 명문가 ‘엄친아’… 게임업계 ‘은둔의 경영자’로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넥슨] 예·체능 뛰어난 명문가 ‘엄친아’… 게임업계 ‘은둔의 경영자’로

    게임 업계에서 김정주 대표는 흔히 ‘은둔의 경영자’라고 불린다. 2001년 넥슨의 사장 자리를 내어 놓은 이후 한결같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렸다. 같은 이유에서인지 가족사도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다. 그가 외부에 법조인이라고만 밝힌 부친은 김교창(77) 법무법인 정률 고문변호사다. 1962년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몸담은 부친은 66년 개업한 뒤 한국회의법학회 회장, 대한공증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상법 전문 변호사다. 종로가 본적인 서울 토박이로 55년 서울고, 61년 서울대 법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남과는 다른 길을 가는 아들의 든든한 후원자다. 당시에는 생소한 온라인 게임회사를 차리겠다는 아들에게 6000만원이란 사업자금을 지원해 줬다. 김 대표는 이 돈으로 강남구 역삼동에 10평 남짓한 오피스텔을 얻었다. 부친은 94년 넥슨이 설립된 이후 5년간 아들 회사의 대표직을 지내며 각종 계약의 자문역을 해 줬다. 취미로 경마를 즐겼던 부친은 마주(馬主)이기도 했는데 말을 살 때마다 말 이름에 아들이 만든 온라인 게임 이름을 붙일 정도로 아들 사랑이 각별하다. 이런 이유로 한때 ‘바람의 나라’, ‘아스가르드’ 등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과 같은 이름의 말들이 주말이면 과천 경마장을 질주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공부까지 잘하는 ‘엄친아’다. 심지어 만능 스포츠맨에 음악과 연극에도 조예가 깊다. 부친은 1970년대 대한스키협회 부회장과 한국골프장사업협회 법률고문을 지낸 스포츠광이다. 예술적인 재능은 어머니 이연자(73)씨로부터 물려받은 듯하다. 서울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모친은 어린 아들에게 일찍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가르쳤다. 김 대표는 어릴 적 악기를 가지고 노는 데 빠져 학교를 빼먹기 일쑤였다. 보통 부모라면 걱정할 만도 하지만 자기가 좋아는 일에 푹 빠진 아들을 나무라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 교육철학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였다. 가풍 덕인지 한번 빠진 일에는 끝장을 본다. 김 대표의 형인 정우(49)씨 역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둑 아마 7단인 형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근무한 이학박사지만 바둑이 좋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어머니의 전공인 피아노보다는 바이올린에 재능이 있었다. 실제 1979년 ‘이화경향 음악콩쿠르’에서 초등부 바이올린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스쿼시와 수상스키, 스노보드 마니아다. 특히 스노보드 실력은 선수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무릎 수술 후에도 산에 오를 정도로 등산을 즐긴다. 외가도 내로라하는 명문가다. 첫째 이모인 이순자(75)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도서관학을 국내에 소개한 여성 원로다. 남편은 83년 미얀마 아웅산 폭탄테러 사건 때 순국한 김재익 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아직까지 경제계 관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모부인 김 전 수석은 중학생이던 김 대표에게 컴퓨터를 처음으로 선물해 줬다고 한다. 덕성여대 교수와 한국미술사학회 학회장을 지낸 둘째 이모 이성미(74)씨의 남편은 우리에게 더 익숙하다. 고려대 교수와 주미대사를 역임한 한승주(74) 전 외무부 장관이다. 외삼촌도 서울대 인문대학 동양사학과 교수를 거쳐 규장각 관장을 지낸 이성규(67) 명예교수다. NXC(넥슨의 지주회사)의 감사직을 맏고 있는 아내 유정현(45)씨는 대학 시절 스키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게임만큼이나 연애도 열심이었다. 데이트를 시작한 뒤 700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만났다는 연애담은 지인들에게 아직도 자랑하는 김 대표의 레퍼토리다. 유씨는 김 대표가 외부 업무에 바쁜 동안 회사의 안살림을 도맡은 넥슨의 창업 공신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 경영지원본부장까지 지냈고 현재는 NXC 감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남편 이상으로 가족 얘기가 외부에 나가는 것을 꺼린다. 45세 이하 여성중 국내 6위(2011년 기준)에 오를 정도로 부자가 된 현실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인터뷰 요청에 유씨는 “애들의 아버지가 세상의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엄마까지 외부에 노출되면 엄마로서 두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상이 사라지게 된다. 양해해 달라”며 사양했다. 부부에겐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12세, 10세)이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숨소리도 빼닮은 K팝 고수들 열창… 경주 하늘 ‘들썩’

    숨소리도 빼닮은 K팝 고수들 열창… 경주 하늘 ‘들썩’

    서울신문사와 서울시, 경북도, 경주시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네 번째로 개최한 ‘201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에서 일본의 4인조 그룹 ‘퀸’이 우승했다. 여성 4인방으로 걸그룹 베스티의 ‘두근두근’을 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2위는 갓세븐의 ‘난 니가 좋아’ 춤을 춘 태국의 7인조 그룹 ‘스테이션5’, 인기상은 홍콩의 9인조 그룹 ‘미스 에코’에게 각각 돌아갔다. 9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북 경주 보문단지 내 동궁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 행사의 결선은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K팝 고수 11개 팀(중국·캐나다·한국 각 2개 팀, 러시아·일본·홍콩·태국·베트남 각 1개 팀)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들은 세계 57개국에서 총 1722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 8개국 9개 도시에서 진행한 현지 본선 우승팀이다. 인기 개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결선이 시작되고 참가자들은 와썹, 방탄소년단, 씨스타, AOA, 빅뱅, 현아, 갓세븐, 베스티, 에프엑스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흡사하게 재현했다. 오전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은 2000여명의 국내외 K팝 팬은 노래와 춤을 따라 하며 피부색에 상관없이 하나가 됐다. 캐나다의 ‘크리스티’팀이 처음 무대에 올라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솔로곡 ‘빨개요’와 다이나믹듀오의 ‘뱀’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관람석이 떠나갈 듯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심사는 아이돌 가수 포미닛, 와썹, 엔소닉이 맡아 현장의 열기가 더 뜨거웠다. 이들은 화려한 축하 공연도 선봬 관객들을 또다시 흥분하게 만들었다. 엔소닉의 리더 J하트는 “참가자들의 아이돌 가수를 빼닮은 춤 실력은 물론 의상, 스타일을 비롯해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려는 노력에 놀라움과 즐거움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포미닛의 현아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놀랄 정도로 정말 대단했다. 아이돌 가수에 전혀 손색없는 실력을 갖춘 팀도 많았다”고 심사평을 했다. 우승의 영광을 안은 ‘퀸’의 멤버인 노리코(22)는 “세계 K팝 커버댄서의 최정상에 서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일본 전역에 K팝을 널리 보급하면서 더 유명해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지난 2일 방한해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경주 양동마을,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에서 펼친 이색 플래시몹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를 비롯해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류와 K팝을 사랑하는 지구촌 팬들의 축제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거듭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축제를 통한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글 사진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014 국정감사] ‘정책감사’ 空言… 기싸움·막말에 파행

    지난 7일 시작된 국회의 올해 국정감사가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기싸움과 상대 의원 비방, 막말·호통 등으로 상임위원회마다 파행을 거듭하며 초반부터 구태로 얼룩지고 있다. 여야는 매년 ‘정쟁감사가 아닌 ‘정책감사’가 되겠노라고 입을 모으지만 세월호 사태 후속 정국의 주도권, 11월 예산안·정부조직법 개정안·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과 맞물려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환경노동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는 증인·참고인 채택으로, 국방위·국토교통위·정무위 등은 의원들의 막말 공방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환노위는 매년 야당의 ‘대기업 총수 군기 잡기’와 여당의 ‘감싸기’로 홍역을 치렀지만 올해도 이틀 연속 파행했다. 교문위는 김문기 상지대 총장, 김병찬 제주한라대 이사장 등 사학 비리 증인들의 해외 도피·입원 등 고의성이 짙은 불출석에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 정무위도 은행 통합 및 노사 갈등과 관련해 시중 은행장들의 호출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막말 논란에 이어 막말 메모도 등장했다. 국방위 소속 송영근·정미경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야당 의원 질의 중 ‘쟤는 뭐든지 빼딱!’ ‘저기 애들은 다 그래요!’라는 쪽지를 주고받다 취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자 사과까지 했다. 정무위의 8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감사장에선 의원들끼리 진흙탕 설전이 벌어졌다. “능력 없고 하기 싫으면 자리를 내놓고 나가라”(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증인 합의를 못한 여야 간사에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김용태 새누리당 간사), “한국말 못 알아듣나”(강 의원), “(발언) 기회 줬는데 싸우라고 기회 준 줄 아나”(정우택 정무위원장) 등 수준이 의심스러운 언사들이 오갔다. 야당은 증인 신청 등을 여당 압박의 지렛대로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고, 여당은 간신히 정상 궤도에 오른 정국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세월호 협상 때문에 올해는 여야 공히 국감 준비가 부실하다 보니 ‘실정 폭로’가 사라진 자리를 증인 공방 등 ‘변죽 울리기’로 채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환노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8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도중 스마트폰으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사진을 보다 취재 카메라에 찍혀 야당의 공격을 받고 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누드 심재철’, ‘터치 박희태’, ‘비키니 권성동’ 등 누리꾼들이 붙여 준 새누리당 의원들의 닉네임이 참으로 민망한 수준”이라며 권 의원의 간사직 사퇴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야당의 타당하지 않은 주장에 대꾸하지 않겠다”고만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젠더, 모바일 콘텐츠로 거듭나다!

    젠더, 모바일 콘텐츠로 거듭나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일반인들의 성인지(性認知) 인식 개선을 위해 최재천 생태원장과 양평원 외래·초빙교수들을 초청, 양성평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강연을 잇따라 개최한다. 양평원은 이 강연을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 양평원 홈페이지 및 교육사이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모바일을 통해 11월 초 시범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표준화된 교육콘텐츠를 일반 국민들에게도 모바일을 통해 신속하고 빠르게 전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차 강연(10월 7일)으로 ‘성평등과 인권’(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 ‘다문화와 젠더’(정용화 새날학교 이사장)가 진행됐다. 2차 강연(10월 31일)으로 ‘워킹맘이 행복한 조직문화 만들기’(김행미 전 국민은행 본부장), ‘양성평등으로 세상을 행복하게!’(김주혁 서울신문 선임기자), 3차 강연(11월 28일)으로 ‘양성적 유연성의 시대’(최재천 원장), ‘여성이 행복한 국가’(이석원 서울대 교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작업은 양평원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모바일 교육사업을 위한 시범사업”이라면서 “내년부터는 교육생들 손에 직접 교육콘텐츠가 주어지는 모바일 교육사업을 최우선 함으로써 양성평등의식 확산은 물론 그간의 양평원의 집합교육, 인터넷 기반교육으로부터 획기적인 전환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새누리 의원,낮에 女의원과 싸우더니 밤에는…

    새누리 의원,낮에 女의원과 싸우더니 밤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8일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사진을 검색했다가 들통나 입방아에 올랐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9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고용부 국정감사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비키니를 입은 금발의 외국 여성 사진을 보는 장면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권 의원은 “다른 의원의 질의 도중 환노위 등 관련 기사를 검색하다가 잘못 눌러져서 공교롭게 비키니 여성 사진이 뜬 것”이라며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국감에서는 권 의원과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간 사과 문제로 양측간에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갔다. 오후 2시 30분쯤 오후 일정이 속개되자 권 의원은 자신을 두고 ‘노동·환경의 문외한’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은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은 의원은 “(권 의원이) 정말 문외한이라고 생각하고 전문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폄훼한 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한 걸 너무 솔직하게 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 의원은 “본인을 문외한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표현했다는 은 의원의 말은 사과가 아니다. 은 의원의 인격이 적나라하게 표출됐다고 생각한다”고 맞받아쳤다. 전날부터 기업총수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 간 갈등으로 파행을 겪었던 환노위의 고용부 국정감사는 예정시간보다 1시간 45분 늦게 개회했다가 오후 10시가 지나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빚더미에도 공기업 ‘돈잔치’ 인건비 낭비만 1조2000억

    빚더미에도 공기업 ‘돈잔치’ 인건비 낭비만 1조2000억

    공기업들이 빚더미 속에서도 동종의 민간기업들보다 더 많은 연봉과 함께 성과급 및 인센티브 등 높은 복리후생비를 펑펑 쓰면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부실 사업을 진행, 1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손실 및 손실 추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7일 총 55개 공공기관이 노사 간 ‘이면 합의’ 등으로 임직원들의 임금을 과도하게 올리고, 사업비 등 예산집행 잔액을 성과급 등 인건비로 집행한 뒤 이를 숨기는 등 지난 5년 동안 320차례에 걸쳐 무려 1조 2000억원의 인건비를 방만하게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2009~2013년)의 부채비율이 389%인 한국가스공사는 1인당 복리후생비만 4012만원이 됐고, 부채비율이 458%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61만원에 이르렀다. 정부가 지정한 ‘심층감사’ 대상인 33개 공공기관의 1인당 평균 보수는 7425만원 수준이었다. 또 산업은행 등 13개 정부 산하 금융기관의 경우 2013년 기준 평균 인건비는 8954만원으로 민간 금융회사의 1.2배였고, 비(非)급여성 복리후생비는 394만원으로 민간에 비해 31%나 많았다. 아울러 무분별한 해외자원개발 및 경제성이 적은 사업의 강행 등으로 LH,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17개 공기업이 10조원의 손해를 봤거나 손해본 것으로 추정되는 등 예산 낭비 우려도 지적됐다. 그러나 해당 기관들은 “정부와 청와대 측에서 강력하게 추진한 사업들로 인한 책임을 공공기관에 다 미루고, 손해 여부가 아직 불분명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감사원이 무리하게 손실을 추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별도로, 11개 공기업은 가스, 수도 등의 공공요금을 높게 인상하는 방식으로 높은 인건비로 인한 1조원대의 부담을 국민과 민간 기업들에 떠넘겼다고 감사원은 덧붙였다. 감사원은 임직원 인건비의 방만 집행에 책임을 물어 교통연구원장, 국방기술품질원장, 광주과학기술원장, 식품연구원장 등 기관장 4명에 대해 인사 조치를 소관 부처에 요청했다. 공항환승편의시설 업체선정 대가로 업체 리스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 금품 수수 등의 비리혐의자 16명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청소년활동진흥원 홈피 개편 이벤트 15일까지

    청소년활동진흥원 홈피 개편 이벤트 15일까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사장 김선동)은 8일 연령이나 장애 등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에 맞춰 홈페이지 개편 기념 이벤트를 이날부터 15일까지 기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kywa0924)을 통해 진행한다. 당첨자 25명에게는 주말 영화관람권(1인 2매)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홈페이지는 이용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 영역과 참여 영역으로 구분해 고객의 이용이 쉽도록 구성했다.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통신 격차를 해소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의 웹 호환성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개인 정보 보안과 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또 각종 청소년 행사나 청소년지도자 연수 프로그램 안내 등을 담은 ‘열린게시판’과 KYWA 주요사업에 대해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는 ‘묻고답하기’, 전국에서 진행되는 최신 청소년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검색’ 등을 첫 화면에 배치, 주요사업 소개 및 공지사항 위주로 구성됐던 이전에 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전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YWA는 청소년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2010년 8월 개원했고, 전국 거점지역에 국립청소년수련원 2개소 및 우주활동, 농업생명, 해양환경의 특화된 국립청소년체험센터 3개소 등 5개소의 국립청소년활동시설을 위탁 운영 중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장군 인사단행’ 김귀옥 준장 최초 부부 장군 탄생…기무사령관 전격 경질

    ‘장군 인사단행’ 김귀옥 준장 최초 부부 장군 탄생…기무사령관 전격 경질

    ‘장군 인사단행’ ‘김귀옥 준장’ 장군 인사단행 결과 김귀옥 준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방부의 7일 정기 인사(장군 인사단행)에서 김귀옥(여군 31기)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하며 창군 이래 최초 부부 장군이 탄생했다. 김귀옥 준장은 대학을 졸업한 뒤 여군 사관(학사장교)으로 군 생활을 시작해 전투병과 여군으로는 두 번째로 별을 달았다. 김귀옥 준장은 제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장, 육군훈련소 23연대장, 국방부 국방여성정책과장을 거치며 야전과 육군 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남편인 이형석(육사 41기) 소장과는 대위 시절 만나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형석 소장 역시 연합사와 육본 등 정책부서를 두루 섭렵했다. 국방부는 김귀옥 준장의 진급 사유에 대해 “온화하고 강직한 성품에 포용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7일 중장급 이하의 진급과 주요 직위의 장군 인사단행을 통해 상당 폭의 물갈이를 실시했다. 특히 기무사령부는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장경석 전 사령관에 이어 이재수 사령관까지 2명의 사령관이 전격 경질되는 사태를 맞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특보 “새 담화 내면 고노담화 역할 끝”

    아사히신문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일부 기사 취소 이후 일본 내 우익 세력의 고노 담화 흔들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은 지난 6일 BS 니혼TV에 출연해 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에 대해 “역할은 끝났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정부는 (고노 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기 때문에 수정은 하지 않지만 무기력하게 만들면 된다”면서 “전후 70주년(2015년)에 맞춰 새로운 담화를 내면 결과적으로 (고노 담화는) 무력화한다”고 주장했다. 하기우다 특보는 아베 총리의 복심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그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가능성을 언급한 뒤 실제로 아베 총리가 연말 참배를 단행하기도 했다. 하기우다 특보의 고노담화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인 의견은 갖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면서 문제시하지 않을 의향임을 밝혔다. 이어 “아베 총리는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이며, 재검토할 의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대외적으로 고노 담화를 계승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지난 8월 아사히신문이 위안부 관련 일부 기사를 취소한 이후 아사히신문의 보도 때문에 위안부에 관한 “오해”가 퍼지고 있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고노 담화를 수정해야 한다는 논리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여기에 야마다 히로시 차세대당 간사장 같은 우익 성향의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거듭 촉구하며 분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야마다 의원은 지난 2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스가 장관에게 고노 담화 검증 의사가 있느냐고 집중 추궁해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받아낸 이후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의 국회 출석을 요구하는 등 줄곧 고노 담화 공격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시아여성기금을 소개하는 외무성 홈페이지의 글이 위안부 강제연행을 연상시킨다고 지적,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으로부터 “삭제할지, 주석을 달지 외무성 내부에서 검토하겠다”는 답을 얻어내기도 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이지웰가족복지재단, ‘부모교육 포럼’ 8일 개최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이 주최하는 ‘부모교육 포럼(부제-건강한 부모, 건강한 사회)’이 강미경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본부 본부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8일 열려 부모의 역할 및 자녀교육, 부부간 소통방안, 아동 권익 보호 등 부모교육을 주제로 다채로운 토론을 펼친다. ‘부모교육 포럼’은 부모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현재 사회 시스템에서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를 발굴, 솔루션까지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부모교육 전문가들의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재단 측은 가족 붕괴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을 우려해 건강한 가족을 만들고,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이번 포럼은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 진행되며, 이후 결과보고를 위한 콘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포럼 횟수별로 약 6-7명의 분야별 부모교육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문제의식 공유, 대응방안 발제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부모교육 포럼은 주제별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발굴하고 여론화시키며, 좌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재단이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성과 맞는 도출 과제가 있을 경우 이를 프로그램화시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손승아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은 최근 우리 사회의 이슈인 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바른 부모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의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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