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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전단과 탈북자] 국내 최대 탈북자 거주지 인천 논현지구

    [대북전단과 탈북자] 국내 최대 탈북자 거주지 인천 논현지구

    우리나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2만 5000명의 살아가는 방식이 서서히 진화하고 있다. 정착 초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다소 쭈뼛거리던 것과는 달리 점차 국내에 적응하는 방식을 체득해 가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대북전단 살포 등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주저 없이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인천 남동구 논현택지개발지구 12, 14단지는 국내 최대의 북한이탈주민 집단 거주지다. 4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역 내에 거주하는 탈북민은 모두 1620명(남 461명, 여 1159명)으로 이 가운데 1349명이 논현지구에 살고 있다. 탈북자 사회의 축소판처럼 그들만의 타운이 형성돼 있는 것이다. 12단지 800가구 중 60%가량이 북한에서 온 주민이며 14단지에도 30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이들을 이곳에 모이게 한 것은 국민임대아파트와 인근 남동공단의 일자리였다. 2000년대 말까지만 해도 정착지원금이 제법 돼 일하지 않고도 살 수 있었지만 탈북자가 늘어나면서 지원이 줄어들었고 요즘은 일하지 않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상당수는 식당·가게·공사장 등에서 잡일을 한다. 조모(42)씨는 “힘들지만 날이 갈수록 보조금이 줄어들어 일을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7년 전 함경북도 온성군에서 두 아들과 함께 왔다는 정모(62·여)씨는 “자식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 어떨 때는 고향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생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이곳 주민들은 술·담배를 많이 하는 편이다. 부모형제를 두고 남쪽으로 왔다는 죄책감과 고단한 삶을 술로 달랜다. 12단지 경비원 김모(67)씨는 “재활용 수거를 한 다음날에도 술병이 수북이 쌓인다”면서 “한때 이곳 부부싸움은 요란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탈북민들의 공식적인 모임은 없다. 생사의 고비를 넘어 남쪽으로 왔다는 공통점으로 끈끈한 유대가 형성돼 있을 것 같지만 그 흔한 친목모임조차 없다. 단지 내 다른 주민들과도 말을 잘 섞지 않는다. 이모(35·여)씨는 “이곳에 4년 살았지만 어린이집에서 새터민 학부모와 아이들 얘기를 잠시 나눈 것 외에는 특별한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나마 친하게 지내는 건 정착교육을 함께 받은 하나원 동기생들이다. 그래서 ‘탈북자 최대 인맥은 하나원’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상담사 김씨는 “고향이나 출신 학교, 과거 직업 등을 물으면 어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쉽고 편하게 묻는 게 ‘하나원 몇 기세요’라는 질문”이라고 했다. 탈북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도 특이하다. 최모(49·여)씨는 “식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중국 등을 오가며 장사를 하다 탈출한 여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탈북주민들의 미래에 대한 열정은 남한 주민에 뒤지지 않는다. 자격증을 따면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낮에 일하고 밤에는 요리·미용·컴퓨터학원 등을 다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자식과 함께 탈북한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자녀교육 열기도 상당하다. 멋을 부리는 것에도 익숙해져 간다. 14단지 관리사무소 김모(42) 과장은 “북한 출신 주민들은 민감하고 자존심이 센 데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존심이 더러는 피해의식으로 나타난다고도 한다. 어쨌든 이들의 공통점은 대한민국 사람으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김 과장은 “원래 한국 사람인 이들이 한국인처럼 취급받기를 원하는 상황은 시대가 낳은 난센스”라면서 “우리 사회가 이들을 껴안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이지웰가족재단, ‘스마트폰 바로쓰기’ 가족캠프

    이지웰가족재단, ‘스마트폰 바로쓰기’ 가족캠프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특강과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가족간 올바른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함께 숙박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THE가족 소통캠프’를 지난 1~2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열었다. ‘THE가족 소통캠프’는 재단 측이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가족복지 프로그램으로 11월 캠프는 연령별로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행복하고 건전한 가족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소통캠프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가족단위 신청자 중 총 25가족 100여명을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리조트로 초청해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즐거우면서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캠프 첫 날,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가족 모두의 핸드폰을 보관하기 위한 ‘스마트폰 바구니’ 만들기를 시작으로 자제력 있게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 ‘스마트폰 바로 쓰기’와 부모의 소통방법 개선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우리가족 스마트한 소통하기’ 강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중독이 뇌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를 통해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운 ‘스마트한 두뇌 만들기’, 가족 구성원의 장단점을 찾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 ‘가족소통을 위한 임상미술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아울러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부모들은 강연을 통해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지 않게 하려면 정해진 시간에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우선이고 여행, 영화관람, 운동 등 효율적인 대안활동을 찾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글과 그림을 함께 이용해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인 ‘비주얼 씽킹’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강의는 최근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할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참가자들에게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고(思考)의 팁을 제공했다. 이지웰페어 손승아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캠프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문제점을 알리고, 현명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족중심의 치료법을 배움으로써 행복한 가족관계를 확립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컨셉의 가족캠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공계 여대생들의 IT프로젝트…“여성기업인들이 멘토링으로 살린다”

    이공계 여대생들의 IT프로젝트…“여성기업인들이 멘토링으로 살린다”

    이공계 여대생들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정보기술(IT) 분야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돕는 ‘2014 이브와 프로젝트 IT 멘토링’ 수행결과 발표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예산군 덕산면 소재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사)IT여생기업인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이브와 프로젝트 IT 멘토링’은 지난 2008년부터 7년 째 진행되어 온 사업으로 올해는 총 45개팀의 300여명(멘티학생 196명, 지도교수 45명, 멘토기업 45개)이 참여하여 로봇,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로 불꽃튀는 경쟁을 벌였다. 지난 5개월여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최종 결과물을 선보이는 이번 발표회에서 영남대학교 ‘G 23팀’이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영브레인(Young Brain)’프로젝트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광운대학교의 ‘O.K‘팀과 강남대학교의 ’NORITER’ 팀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수상팀 전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단기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을 거머쥔 영남대학교 G 23팀은 안병철 교수의 지도 하에 (주)지주소프트의 석춘희 부사장이 멘토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컴퓨터공학과 여학생들 5명이 5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멘토링 활동을 수행했다. 영남대 ‘G 23’팀의 ‘영브레인(Young Brain)’프로젝트는 장년층 및 아동들을 위한 모바일 앱으로 아동 학습 도구와 노인 재활치료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순간 기억력, 인지 능력, 판단력, 순발력 그리고 집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브와 프로젝트 IT멘토링’을 주관하는 (사)IT여성기업인협회 김현주 회장은 “매년 1박 2일로 진행되는 수행결과발표회는 학생들간의 다양한 네트워크도 경험하고 타교학생들의 발표를 비교하며 스스로의 자질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공계 여대생들이 IT여성기업인 멘토들과 교수님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 속에서 무사히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우리나라 IT산업을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G 23’팀의 강민정팀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친구들과 함께 고생하며 준비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검토해보고 멘토링을 통한 철저한 분석과 보완 작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멘토기업과 협업을 통해 향후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브와(IBWA)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은 IT분야 기초 경쟁력 강화와 여성 인재의 사회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여대생들이 산업계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배우고 IT분야 여성 CEO와의 멘토링을 통해 차세대 여성 리더로써 롤모델 형성은 물론 중소기업 현장의 체험을 통해 IT전문여성 인재 양성과 여대생들의 동종업계 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9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 개최

    제9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 개최

    제9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려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한 청소년 268명(금장 6, 은장 42, 동장 220)이 포상을 받았다. 이날 포상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국제포상협회의 에드워드 의장(영국 왕자), 존 메이 사무총장,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이시형 한국성취포상포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금장 포상을 받은 이재복(18?대전지족고 3학년)군은 18개월 간의 금장 활동 기간 중 ‘어르신 공경 효 실천 봉사’와 ‘지구 환경 보호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배려에 대한 자기 가치관을 형성하고 실천하게 됐다. 포상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유니세프와 유테카 기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 등 활동 영역에서 청소년 스스로 목표를 정해 꾸준히 노력한 활동 기간에 따라 동장(6개월), 은장(6개월∼12개월), 금장(12∼18개월)을 부여하는 자기주도적 활동프로그램이다.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됐고 우리나라에는 2008년 도입되됐다. 국내 2만명을 포함, 142개국에서 800만 명 이상의 청소년(만14~25세)이 참가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실장급 승진△국제경제관리관 최희남◇국장급 전보△재정관리국장 조용만◇국장급 승진△재산소비세정책관 안세준△협동조합정책관 차영환△미래사회정책국장 이호승△지방자치발전위원회 행정체제개편국장 서철환△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소통국장 김현수 ■외교부 ◇심의관△국제법률국 박철주△아프리카중동국 여성준△중남미국 임기모 ■법제처 ◇전보 <과장급>△경제법제국 법제관 문민혜<서기관>△사회문화법제국 김태현△기획조정담당관실 김지은◇승진△서기관 류준모 안은경 ■한국환경공단 ◇승진(1급, 부서장)△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정찬윤△충청권지역본부 충북출장소 나명숙△환경안전센터 정상용△수질오염방제센터 김순흠△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이상택△충청권지역본부 환경시설처 이정민◇전보△홍보비서실장 김영기△기획조정처장 정찬윤△경영지원처장 임재욱△자원순환지원처장 장승연△제도운영처장 김종엽△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최진규△호남권지역본부 자원순환처장 서형석 ■한국화학연구원 △부원장 정순용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정경석(법무법인 중정 대표변호사)△이사 김규철(영산대 대외부총장) 전수환(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하성화(법무법인 화현 변호사) 이헌욱(법무법인 로텍 변호사)△감사 최성호(법무법인 젠 파트너 변호사) 도헌수(삼일회계법인 전무이사) ■MBC △광고국 부국장 홍곤표△경인지사 부국장 피용선
  • 애플 CEO 팀 쿡, 깜짝 발언 “게이인 게 자랑스럽다” 도대체 왜?

    애플 CEO 팀 쿡, 깜짝 발언 “게이인 게 자랑스럽다” 도대체 왜?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53)이 30일(현지시간)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쿡은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도 없었다”면서 “분명하게 말하자면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자로 살면서 소수자에 대해 깊이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더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며 “때때로는 힘들고 불편했지만 나 자신으로 살고 역경과 편견을 넘어설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강조했다. 동성애자로서의 공감 능력은 더 풍부한 삶을 열어줬고 시련은 자신에게 코뿔소 가죽처럼 튼튼한 마음을 가지게 해 애플의 CEO로 일할 때 도움이 됐다고 쿡은 덧붙였다. 쿡은 그동안 자신의 성적 지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동성애자 지지 발언을 해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모교인 앨라배마주 오번대에서 차별을 경험했던 이야기와 함께 “이제는 인간 존엄의 근본적 원칙에 대해 법률에 명문화할 때”라면서 동성애자 권리에 대해 언급했다. 또 27일에는 아직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고향 앨라배마 주 정부에 대해 성소수자(LGBT) 권리 보호에 소홀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쿡이 커밍아웃을 결심한 것은 다른 동성애자들을 돕기 위해서다. 또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는 주가 늘어나는 등 미국 사회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이 급속도로 바뀐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설명했다. 쿡은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인생의 가장 끊임없고도 다급한 질문은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것’이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애플의 CEO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리면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하는 사람이나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고 사생활은 여전히 나에게 중요하다”면서도 “우리는 정의를 향해 차곡차곡 벽돌을 깔며 햇빛이 드는 길을 만들고 있다. 이것(커밍아웃)이 내 벽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수년간 내 성적 지향에 대해 많은 사람에게 공개했고 애플의 동료도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내가 게이라는 것 때문에 그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트 레빈슨 애플 이사회 의장은 쿡의 커밍아웃에 대해 “용기있는 일”이라며 “이사회와 회사 전체를 대표해서 쿡이 애플을 이끄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쿡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이날 처음 스스로 밝히기는 했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었다. 게이·레즈비언 잡지인 ‘아웃’(Out)은 지난해 동성애자 명단 50명을 발표하면서 맨 위에 쿡을 올리기도 했다. 그가 스티브 잡스에 이어 애플 경영을 맡고 나서 애플도 LGBT 권리 옹호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 지금까지 미국 상장사 CEO 가운데 커밍아웃을 한 경우는 C1 파이낸셜의 CEO인 트레버 버지스와 IGI 연구소의 CEO 제이슨 그렌펠-가드너 등이 있다. 유나이티드세라퓨틱스의 마틴 로스블랫 CEO는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성으로 변모한 뒤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로드 브라운 BP CEO는 수십년간 성적 정체성을 숨겨오다가 2007년 남자친구가 이를 공개하자 할 수 없이 커밍아웃한 뒤 사임하기도 했다. 실리콘밸리의 동료 CEO들은 쿡의 커밍아웃을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쿡의 기고문을 팔로어들과 공유하면서 “진정하고 용기 있는, 그리고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 보여준 팀에게 감사한다”고 썼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선임 부사장도 쿡에게 보낸 트윗에서 “정말 감격스럽다. 이번 일이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공화당 대권 잠룡으로 강경 보수주의인 티파티의 지원을 받는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쿡의 커밍아웃은 그의 개인적인 결정”이라며 “그건 그의 인생이고 내 초점은 헌법적으로 누가 그걸 결정할 권한이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애플 CEO 팀 쿡, 대단하다”, “애플 CEO 팀 쿡, 정말 용기있네”, “애플 CEO 팀 쿡, 무슨 일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년활동진흥원, 채용 정보 알려드려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김선동)이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구직자들에게 KYWA의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KYWA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문화국민생활 분야의 공공기관으로 참가한다. 행사장 멘토링관에서 공공기관 취업 선배의 실제 공공기관 취업 준비 경험 등을 구직자에게 상담해주는 ‘일대일 멘토링’도 운영한다. 김선동 KYWA 이사장은 “이번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참가한 구직자들에게 우리 KYWA에 대한 자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KYWA에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지역, 학벌, 스펙에 상관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한다. 약 113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가하며,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최신 채용정보를 전달하는 채용설명회와 적성검사, 취업컨설팅,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 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2010년 8월 개원 이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청소년활동 체험의 기회 마련 및 활성화’, ‘안전하고 신뢰받는 체험환경의 조성’, ‘청소년 자원봉사 및 국내외 청소년교류활동의 진흥’, 그리고 ‘청소년 지도자의 양성 및 교육’ 등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거점지역에 국립청소년수련원 2개소 및 우주활동, 농업생명, 해양환경의 특화된 국립청소년체험센터 3개소 등 5개소의 국립청소년활동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손성진 칼럼] 친일과 뉴라이트, 그리고 기회주의

    [손성진 칼럼] 친일과 뉴라이트, 그리고 기회주의

    “내 조부가 친일이면 일제강점기 중산층은 다 친일파”라는 이인호 KBS 이사장의 강변(强辯)을 듣고는 생각난 단어가 지조와 절개다. 조선으로 치면 왜장(倭將)을 끌어안고 강물로 뛰어든 논개의 지조와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하리라”라고 외친 사육신 성삼문의 절개 말이다. 총칼을 앞세운 일제의 회유와 협박에 논개나 성삼문처럼 행동할 용기를 가졌던 지식인들이 그 얼마나 되었을까. 비단 일제강점기 때만이 아니라 건국 이후 근 반세기에 가까운 독재의 시기에도 진딧물의 단물을 빠는 개미처럼 처신한 이 땅의 지도층, 지식인들은 수없이 많다. 옹호하려는 뜻은 전혀 아니다. 시대가 만든 비극이기도 하고 그 비극적인 시대에 산 사람들이 한편으로 측은하기도 하지만 가려내고 단죄하지 않는다면 역사의 발전은 있을 수 없다. 시종일관적이었던 골수 친일파보다 육당이나 춘원처럼 중도에 변신한 민족지사들이 더 욕을 먹는 것도 지조와 절개를 버린 데 대한 분노심 때문일 게다. 그들은 광복 후에도 친일 경력을 깨끗이 세탁하고 대한민국 정부에 귀의하는 ‘멋진’ 변신술을 보여 주었다. 변신은 현재 권력이나 사상과의 일종의 타협인데 지난 수십년간 권력 이동과 이념 투쟁의 과정에서도 나타났다. 태생적인 ‘확신범’도 있으나 전향이라는 이름으로 좌우와 여야를 넘나든 철새들 또한 드물지 않다. 가장 희극적인 전향이 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던 주사파가 이른바 뉴라이트의 한 축으로 변신한 것이다. 반미종북의 선봉에서 극단을 달리던 그들은 뉴라이트로 짐을 옮기고 나서도 시선만 정반대 방향을 바라볼 뿐 똑같이 극단을 달리고 있다. 그들의 방향 전환은 주지하다시피 공산주의의 몰락에 따른 정신적 붕괴의 결과다. 좌파로서는 기회주의적 변절이요 배신이다. 원의 바깥 선을 아무리 돌려도 여전히 바깥에 있듯이 극단은 결국 극단으로밖에 변신할 수 없는 것일까. 이 이사장도 변신과 전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1세대 러시아사학자로서 이 이사장의 성향은 원래 중도 진보였다고 한다. 1987년 역사문제연구소 창립 당시 강만길, 김진균씨 등 대표적인 진보 학자들과 함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황모씨의 석방을 위한 탄원서에는 자신 때문에 서양사학과를 택했다는 최영미 시인과 동참하기도 했다. 김영삼 정부에서 역임한 핀란드 대사에 이어서 김대중 정부에서 여성 최초의 러시아 대사를 지낸 것은 적어도 외견상으로는 진보처럼 보인 덕일 것이다. 그랬던 그가 돌연 뉴라이트의 선두에 서서 바뀐 정부의 공영방송 이사장직에 오르고 ‘대한민국 공로자로서 김구 선생을 거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해방 직후 친일파 청산은 소련의 지령이었다’는 등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의 이런 변신은 조부의 친일이 공론화된 뒤부터인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엘리트 의식이 강한 이 이사장이 자존심이 상해 반대편으로 돌아섰을 것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할아버지 때문에 신념까지 바꾼, 어쩌면 그 자신이 현대사의 비극일지 모른다. 민주주의에서 신념의 자유는 보장되지만 정권과 시류에 영합하는 신념은 타인의 믿음을 얻지 못한다. 한국에서 ‘돈’과 ‘높은 자리’로 매매되지 않는 게 뭐가 있겠느냐는 어느 교수의 말은 과격해도 팔순을 눈앞에 둔 이 이사장의 ‘노욕’(慾)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인제 와서 “독재를 미화하고 일제 식민지 지배체제를 옹호한다는 비판은 터무니없다”는 것도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대표적 뉴라이트 학자인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는 2006년 한 방송에 나와서 ‘위안부를 강제동원했다는 객관적인 자료는 하나도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위안부 문제로 일본과 담을 쌓고 있는 박근혜 정부가 정부와 반대의 인식을 갖고 있는 뉴라이트 학자들을 대거 중용하고 있는 것은 이해불가다. 대북 관계의 직위에 종북 학자들을 등용한 꼴과 다를 게 없다. 지조와 절개, 변절 여부는 둘째 문제다.
  • 격동의 시대 홀로서기, 그 치유의 길

    격동의 시대 홀로서기, 그 치유의 길

    딱 20년 전이다. 우리가 작가 최영미(53)를 알게 된 때가. 그의 첫 등단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1994년)는 당시 문단을 떠나 사회 전체로 반향이 번졌다. 인간·사랑 관계의 부조리를 직설적인 단어들로 까발린 신선한 작품이라고 치켜세우는 이들이 있었는가 하면, 섹스 등 민망하고 낯선 시어들을 지적하며 ‘이건 시가 아니다’라고 게거품을 무는 이들도 있었다. 20년이 흘러 새 장편소설 ‘청동정원’(은행나무)을 통해 그를 다시 만났다. 민주화 투쟁이 한창이던 1980년대를 주 무대로, 한 여대생의 성장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러나 예전의 충격은 없다. 80년대를 정면으로 다룬 대표작들-황석영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정도상 ‘열애’, 하창수 ‘알’ 등-에서 느꼈던 강렬함도 없다. 그런데 읽힌다. 도대체 어떤 힘이 300쪽이 넘는 그의 소설을 단숨에 읽게 만드는 걸까. 작품은 ‘4월에 이미 우리는 5월의 냄새를 맡았다’로 시작한다. 80년 5월 광주의 비극을 예고하며 첫 장을 연다. 주인공 80학번 ‘이애린’은 투쟁과는 거리가 먼 앳된 소녀다. 5월 서울역 투쟁, 광주 항쟁 등은 딴 나라 얘기다. 꽃무늬 원피스 같은 예쁜 옷이나 외모 가꾸기, 향수 등 여성적인 일상에 젖어 지낸다. 그러다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며 끌려가는 학생들을 목격하고 운동권에 뛰어든다(112~113쪽). 하지만 투쟁의 전면엔 나서지 못하고 운동권 주변만 맴돌다 생활인이 된다. 이애린은 작가의 분신과도 같다. 작가는 “모든 소설 속 등장인물은 작가의 분신이라 생각한다”며 “자기가 경험하지 않으면 생생한 묘사가 나올 수 없다”고 했다. 작가도 그 시대를 주변인처럼 보냈다. 운동권 주변에 있다가 서른이 됐고, ‘밥벌이’를 찾아야 했다. 사회 어디에도 편입되지 못하는 절망과 좌절도 맛봤다. “심정적으로 기질적으로 좌파다. 87년 민주 진영의 대선 패배와 소련과 동구권의 몰락, 그 두 가지 충격을 아직도 내 몸에 갖고 있는 것 같다. 그 충격을 이겨내고 나처럼 홀로 서기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작가의 독특한 경험담도 녹아 있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에서 1992년 1~8월 편집부원으로 일했다. ‘나는 제국출판사의 편집부원이었다. 장재욱을 사장님이라 부르며 고개를 숙였다. 서른 살이 되도록 누구한테도 고개 숙이지 않았던 내가, 독재자의 아들에게 허리를 굽혔다.’(251쪽) 작가는 “인간 전재국은 모른다. 직장 상사로서의 전재국은 부드러운 남자였다. 경험을 토대로 썼지만 허구도 많이 들어갔다”고 전했다. 작가는 1988년 이번 작품의 초고를 썼다. 메모 수준이었다. 다듬고 또 다듬었다. 원고지 400~500장 분량의 내용을 덜어 내기도 했다. 완결하는 데 26년이 걸렸다. 작가는 20대에서 50대 중년 여성이 됐다. “이젠 세상을 좀 알게 됐다. 그땐 세상을 모르는 철부지였다. 한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좌충우돌하면서 배웠다. 나이가 들면서 포기한 것도 많아졌고 인내심도 깊어졌다.” 소설은 ‘비틀거리는 나를 잡아 줄 불빛이 신의 계시처럼 반짝였다’(313쪽)로 끝을 맺는다. 80년대를 다룬 저서들에서 느꼈던 감정과는 다르다. 두 주먹을 불끈 쥐게 하거나 격정에 휩싸여 눈물짓게도 하지 않는다. 작가는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다른 소설들과의 차이 같은 건 의식하지 않았다. 내 얘기를 했을 뿐이고 이번 작품을 통해 나 자신을 치유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치유 과정을 거치며 나를 잡아 줄 불빛을 찾고자 한 것이다. 사람 냄새 물씬 묻어나는 치유의 과정이 책장을 중간에서 덮지 못하게 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태희 행사장 직찍 사진, 키 162cm에 이런 비율?

    김태희 행사장 직찍 사진, 키 162cm에 이런 비율?

    배우 김태희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카페 아트씨에서 열린 LG생활건강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오휘의 ‘2014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 행사에 참석했다. 화장품 브랜드 오휘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태희의 아름다운 얼굴이 떴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게재했다. 사진 속 김태희는 레이스 소재의 핑크 드레스를 입고 여성미를 한껏 드러냈다. 김태희는 “매년 이렇게 한 행사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 2007년부터 8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은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에게 수술비를 후원하는 바자회 행사다”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성적 가치와 사랑의 정치, 양평원 젠더 교육

    여성적 가치와 사랑의 정치, 양평원 젠더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4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명옥 CHA의과학대 보건복지대학원 교수를 초청, ‘젠더 아카데미(Gender Academy)’ 제6회차 교육을 양평원에서 실시했다.  안 교수는 ‘여성적 가치와 사랑의 정치’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여성리더십, 리더십과 정치, 여성과 사랑의 정치를 내용으로 대한민국 정치와 여성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원 직원들의 지속 성장과 업무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국내 최고의 젠더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9월 19일 시작된 ‘젠더 아카데미’는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의 ‘젠더와 사회구조’ 강의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6일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젠더와 문화: 젠더관점과 젠더분석’, 10월 2일 황정미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박사의 ‘지구화 시대의 젠더와 이주’, 17일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의 ‘사회를 바꾼 여성가족정책’ 강의가 있었다.  10월 7일에는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가 ‘성평등과 인권’, 정용화 새날학교 이사장이 ‘다문화와 젠더’를 주제로 강의와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한 강의는 온라인 콘텐츠로 변환, 외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행 양평원장은 “여성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문제 등 폭력의 근절은 인권문제와도 일맥상통하며, 대한민국이 일류국가, 인권국가로 성장하는 데 바탕”이라며 “이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양성평등 교육은 매우 중요하고, 교육의 접점에 있는 양평원 직원들의 젠더와 인권에 관한 교육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젠더 아카데미는 젠더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심화과정으로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김황식 전 총리, 최재천 국립생태원 이사장, 김주혁 서울신문 선임기자, 김행미 전 KB국민은행 본부장, 박기남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이석원 서울대 교수, 이성은 평등정책네트워크 대표, 하정옥 서울대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각 분야 8명의 전문가들이 젠더 아카데미의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빛과 모래로 들려주는 양성평등, 그리고 인권

    빛과 모래로 들려주는 양성평등, 그리고 인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최은영 샌드아트 디렉터를 초청해 ‘빛과 모래로 소통·공감하는 양성평등,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제31회 포럼 본(forum BORN)을 개최했다.  최 작가는 샌드아트를 직접 시연하며 “샌드아트는 스토리 텔링이고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범한 변기를 다른 관점으로 재창조한 마르셀 뒤샹의 작품 ‘샘’을 예로 들면서 “고정관념을 없애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고, 소통과 교감이 이뤄지면 성 차별도 해소되며, 양성평등 지수가 높은 나라일수록 국민 건강 행복 지수도 높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각종 방송영상, CF, 공연, 뮤직비디오 제작 및 장관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의 샌드아트 디렉터이며, 일본군 위안부를 그린 작품도 제작한 바 있다. 샌드아트는 예술적 아름다움 그 이상의 ‘소통과 공감’의 미디어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송종률 대한법무사협회 상근 부협회장, 오숙희 볼보그룹코리아 부사장, 조희진 서울고검 차장검사, 최정숙 포커스컴퍼니 대표이사 등 여성리더와 남성 서포터즈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바쁘게만 돌아가는 우리 삶에 빛과 모래를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에 공감하게 된다”면서 “모래와 빛으로 무한한 상상력의 가능성을 우리에게 열어준 양성평등과 인권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리더들이 되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내년에는 양평원이 100여개 주제별 양성평등 콘텐츠를 모바일용으로 제작하는 등 모든 국민을 상대로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한국형 ‘He for She’(그녀를 위한 그)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럼 본은 2010년 출범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여성의 역할을 제시하며, 우리사회 최고위 여성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종교 플러스]

    여성 청소년 천주교 대안학교 ‘자오나학교’ 서울 정릉에 문열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천주교 대안학교인 자오나학교(교장 강명옥 수녀)가 최근 서울 성북구 정릉에서 문을 열었다. 원죄없으신마리아교육선교수녀회가 설립한 자오나학교는 빈곤·가출·가정폭력·성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된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을 위한 무료 기숙형 대안학교이다. 이 수녀회가 2012년 창설자 카르멘 살레스 수녀의 시성(諡聖)을 계기로 수도회의 영성을 심화시킨 사도직 활동을 고민하던 중 제도교육 밖 여성 청소년, 특히 미혼모 청소년들을 중점적으로 돌보기 위해 힉교를 열었다. (02)911-7580 제23회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원불교사상연구원, 31일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 원광대 숭산기념관 3층에서 제23회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불교와 사회’ 주제의 학술회의에서는 ‘중세 둔세자(遁世者)를 통해 보는 자기와 세간-무주(無住)의 잡담집’을 중심으로 ‘현대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원광대 한내창) ▲‘일본의 사자제사(死者祭祀)와 불교’(일본 불교대학 야기 토오루) ▲‘전환의 시대, 불교공동체의 대안적 모색들’(유정길 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장) ▲‘근세의 대장경 간행과 종존(宗存)’(일본 불교대학 바바 히사유키) 등이 발표된다. (063)850-5565 대안경제 모색 모임 ‘에큐메니칼’ 25일 오후 3시 서울 북창동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청년학생선교연구와협력위원회는 기독청년들과 함께 대안경제를 모색하는 에큐메니칼 대화모임을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북창동 스페이스 노아에서 연다. 이번 대화모임은 청년세대들로부터 취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고민을 들어보는 ‘공감의 자리’. 무한 경쟁이 아니라 대안적이며 새로운 삶을 보장하는 경제활동을 청년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교회 청년, 기독학생(기독동아리)을 비롯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 한국 여성 모임 ‘고와’, 인도서 에이즈 퇴치 활동

    한국 여성 모임 ‘고와’, 인도서 에이즈 퇴치 활동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국제적 확산을 막기 위해 결성된 한국 여성 모임 ‘고와’(단장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 회원들이 지난 15일 인도를 방문, ‘AIDS 확산 방지 포럼’ 회의에 참가하고, 인도와 한국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SM C&C 측이 22일 밝혔다. SM C&C는 SM엔터테인먼트의 각종 공연과 콘텐츠를 운용하는 업체로, 여행사 BT&I 등을 운영하고 있다.  SM C&C의 송경애 사장은 “류지영,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과 구삼열 전 국가브랜드위원장,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 조애진 육아방송 이사장, 오분희 프린세스 대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과 함께 1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의회 에이즈 확산 방지 포럼에 참가하고, 인도 과학기술부 산하 백신 연구소를 방문해 에이즈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며 “유엔 에이즈 대책 전담기구인 UNAIDS와 에이즈 백신을 개발하는 비영리단체 IAVI에 각각 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지난 2011년 미국 포브스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기부영웅 4인’ 중 하나로 선정한 인물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인사]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 김정균△산업재산인력과장 정대순△상표심사1과장 구영민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수치모델관리관 정준석◇과장급 전보△총괄예보관 장근일△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장 이선기◇서기관 전보△춘천기상대 김규일 ■전북도 ◇과장급 <단장>△규제개혁추진 황철호△혁신도시추진 양현욱<과장>△성과관리 최재용△정보화총괄 구형보△총무 고재욱△자치행정 나석훈△안전총괄 정토진△세정 신평우△회계 이길수△농촌활력 조호일△친환경유통 김정모△농식품산업 이후천△해양수산 이래성△관광총괄 김진술△체육정책 안동환△문화유산 황규철△자연생태 이근상△사회복지 이송희△여성청소년 황경완△노인장애인복지 김명수△지역정책 김대귀△도로공항 김천환△물류교통 문병억△치수방재 전권△토지정보 김형우△투자유치 임노욱△미래산업 신원식△탄소산업 김상호△산업진흥 성종율△정무기획 김철모△국제협력 송현숙△새만금개발 임민영△새만금수질개선 허영덕△농촌지원 이상환<정책관>△일자리경제 유희숙<소장>△약용자원연구소 정기태△도로관리사업소 현철석<농업기술원>△행정지원과장 황유택△농식품개발과장 이기권△원예산업과장 김희준<파견>△인재육성재단 강복대△신용보증재단 서한진△경제통상진흥원 최상기△탄소융합기술원 강일고△전북도생활체육회 김종열△전북도체육회 김홍기<전출>△전주시 우종상 황호문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박권제△기획본부장 김경희△경영본부장 김정근△교통본부장 신재상△사업본부장 팽우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종합교육연수원장 이종각△세종본부장 이낙진△부대변인 하석진△정보화전략실장 손중호 ■한국교육신문사 △편집출판본부장(한국교총 대변인 겸임) 김동석
  • 전력공기업에 첫 여성 사장… 한전KDN, 임수경씨 선임

    전력공기업에 첫 여성 사장… 한전KDN, 임수경씨 선임

    전력 관련 공기업에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KDN은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으로 임수경 전 KT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1984년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산원 부장, LG CNS 상무를 거쳐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장,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부문 전무 등을 역임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임 사장은 “전력과 에너지산업,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한전KDN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의 취임식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KDN 본사에서 열린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노예 같은 중노동·폭행… 인권 사각 내몰린 농축산 이주노동자

    노예 같은 중노동·폭행… 인권 사각 내몰린 농축산 이주노동자

    “원래 매주 토요일이 휴일이었지만 과일·채소 수확이 몰리는 4~6월에는 매일 오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일했어요. 당시 사장님은 제가 토요일에 쉬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캄보디아 출신 35세 여성 A씨) “한번은 일할 때 허리가 아파서 관리자에게 아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계속 일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허리를 숙이고 배추를 캐기 시작했는데 잘못해서 배추 다섯 포기의 뿌리를 상하게 했어요. 관리자가 멱살을 잡더군요. 본능적으로 밀쳐 냈더니 관리자가 때렸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과 함께 주먹질을 하고 발길질을 했습니다.”(캄보디아 출신 25세 남성 B씨) 지난해 말 현재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 이주노동자 25만여명 중 8%(1만 9700여명)가 농·축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가운데 이들이 장시간·저임금 노동은 물론 심각한 인권유린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앰네스티와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20일 발표한 ‘한국 농·축산업 이주노동자 착취와 강제노동’ 보고서에 따르면 면담에 응한 농·축산업 이주노동자들은 평균 하루 10시간, 한 달에 28일 이상 격무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고용주와 작성한 근로계약서상 노동시간보다 평균 월 50시간을 더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3명은 연장근로 수당을 전혀 받지 못했고, 연차휴가도 없었다. 보고서는 국제앰네스티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안산·천안 등 10곳의 농·축산업 이주노동자 28명을 면담해 작성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농·축산업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인권 실태가 드러난 바 있다. 월평균 근무시간은 283.7시간에 이르고, 월평균 휴일은 2.1일에 불과했다.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임금은 월평균 127만 2602원(남성 131만 8579원, 여성 117만 7995원)으로 최저임금(137만 8782원)에 미치지 못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법적인 한계로 농·축산업 이주노동자가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모든 이주노동자는 국내 노동법을 적용받지만, 근로기준법이 정한 근로시간(주 40시간) 규정 적용 대상에서 농·축산업 이주노동자들은 제외돼 있다는 것이다. 직장도 쉽게 옮길 수 없다. 이직하려면 ‘사업장 변경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기존 고용주의 서명을 받아야만 한다. 노마 강 무이코 국제앰네스티 아시아·태평양 이주인권조사관은 “고용허가제가 이주노동자의 사업장 변경을 제한하고 있어 고용주가 악용하면 이주노동자들은 당할 수밖에 없다”며 “고용허가제로 고용된 이주노동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경우 진정을 제기할 창구를 마련하고 자유롭게 사업장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미녀 비키니 벗기려는 음흉한 강아지…누리꾼 폭소

    미녀 비키니 벗기려는 음흉한 강아지…누리꾼 폭소

    여성의 비키니를 벗기려는 음흉한 강아지가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가 소개한 영상을 보면, 백사장 위 흰색 강아지 한 마리와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강아지는 여성의 비키니 상의를 벗기려는 듯 비키니 끈을 정신없이 당기고, 여성은 상의를 두 손으로 꽉 붙들고 놓지 않는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성질이 난 강아지는 몸부림을 치며 작정하고 비키니 끈을 잡아당긴다. 그제야 여성은 못 이기겠다는 듯 “알겠어. 알겠어”라면서 무릎을 꿇는다. 그러자 강아지는 여성에게 달려들어 상의 끈과 함께 비키니 하의를 잡아당긴다. 한편 지난 1일 유튜브에 게재된 응큼한 강아지 영상은 현재 5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엉큼한 녀석”, “강아지니까 가능한 일인 듯”, “그래도 귀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Kendra Moriah/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사]

    ■농식품부 △소비과학정책관 민연태 ■통계청 ◇승진 <부이사관>△산업동향과장 전백근<기술서기관>△통계정책과 박진우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승진△공공구매판로과장 이병권 ■대전시 ◇3급 승진△보건복지여성국장(직대) 강철구◇4급 전보△경제정책과장 한필중△신성장산업과장 이용구△과학특구과장 손철웅△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송철운△도시재생과장(직대) 백명흠 ■전북도 △자치안전국장 이기선△기획관 이기배△문화체육관광국장 이지성△환경녹지국장 한준수△복지여성국장 김용만△건설교통국장 고재찬△경제산업국장 이성수△새만금지원단장 오택림△공무원교육원장 박철웅△군산시 부시장 김양원△김제시 부시장 권태연△진안군 부군수 강건순 ■이투데이 △미래설계연구원장 임철순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서오석
  • 중앙청소년수련원장에 박철웅씨

    중앙청소년수련원장에 박철웅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이 20일 신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원장에 박철웅(51)씨를 임명했다. 2년 임기의 박 신임 원장은 2007년부터 백석대 평생교육원장과 청소년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1년부터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자문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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