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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떴다방’식 인재 영입/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떴다방’식 인재 영입/박록삼 논설위원

    정치인 김대중은 1995년 6·27 지방선거 직후 정계에 복귀했다. 그리고 신당창당주비위 상임고문으로 외부 인사 영입을 주도했다. 70~80년대 동지들의 동교동계가 아닌, 젊고 참신한 인물을 찾아나섰다. 김근태 등을 비롯한 재야 세력들을 대거 제도정치권으로 끌어들였다. 배우 손숙ㆍ정한용, 방송기자 정동영, 판사 추미애, 변호사 천정배 등 전문직이면서 대중적인 인사들이 김대중과 함께했다. 앞선 1988년에는 문동환, 박영숙, 임채정, 이해찬 등 기라성 같은 민주화 인사들이 김대중과 뜻을 같이했다. 이러한 흐름은 이후 이인영, 임종석, 우상호 등 ‘386세대’까지 이어졌다. 신한국당(현 국민의힘) 또한 마찬가지였다. 정권 출범 3년이 지난 1996년 김영삼 전 대통령은 15대 총선을 앞두고 민중당 출신 이재오, 김문수, 차명진, 이우재 등을 전격 입당시켰다. 또 검사 홍준표 등의 신한국당 입당 시기도 이때다. 당시 총선 필패가 점쳐졌던 신한국당이었지만 외연 확장에 힘입어 139석을 얻고 제1당을 유지했다. 이후에도 이들은 각자도생했지만 각기 이명박 정권 탄생에 핵심적 역할을 하거나 경기도지사로 진출하는 등 보수정당 안에서 정치적 입지를 넓혀 나갔다. 당 바깥에서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일은 한국 정당사에서 그리 드문 일은 아니었다. 특히 한국 정당들이 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같은 1인 중심의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해 왔기에 그 나물에 그 밥 같은 인재와 진영 내부의 돌고 도는 인사의 한계를 극복하는 의미로서 외부 인사 영입은 권력에 활력소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는 고질적인 ‘인물 중심 정당’의 폐해로 이어지곤 했다. 정당의 강령과 가치, 비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인사들과 영입 인사들의 권력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윤석열 국민의힘 선대위의 인재 영입 해프닝은 느닷없는 일이 아니다. ‘여성 인권을 4분의3만 인정하자’거나 ‘왕정도 상관없다’는 시대착오적인 이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하는 국민의힘이나, 개인의 기초적인 도덕성 검증도 하지 않은 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가 논란이 되니 무책임하게 내친 민주당 또한 ‘떴다방’식 인재 영입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시간이 걸려도 당의 강령에 맞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 지방의원부터 시작해 대통령이 된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 같은, 지극히 당연한 사례가 부러움을 사서는 곤란하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작된 지 30년이 됐으니 우리 또한 불가능한 일이 아닐 테다. 다만 대통령 후보까지 외부에서 영입하는 세상이니 더 말한들 무엇할까.
  • ‘성폭력 사망 사건’ 군부대 가족친화인증 취소

    성폭력 피해 군인 사망 사건이 발생했던 공군·해군 부대의 가족친화인증이 취소됐다. ‘주먹구구’라는 지적을 받았던 가족친화인증 심사 기준도 함께 개선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5일 제32차 가족친화인증위원회를 열어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4918개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은 지난해 대비 578개(13.3%) 증가했다. 중소기업이 3317개(67.4%)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1081개(22.0%), 대기업 520개(10.6%) 순이다. 여가부는 올 상반기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이행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경영층의 지도력(리더십)’ 항목에서 ‘사회적 물의 야기 여부’를 확인하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성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군20전투비행단,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해군2함대사령부의 인증이 취소됐다. 아시아나항공(생리휴가 부여 위반), 경북 울릉군청(폭력예방 교육 부진), 코우친코리아리미티드(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위반)도 취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부터 여가부는 심사기준 중 가장 많은 배점을 차지하고 있는 ‘가족친화제도의 실행’ 부문을 중소기업의 상황에 맞도록 개선한다. 현재는 직원 수가 적어 육아휴직, 출산전후휴가와 같은 가족친화제도의 이용자가 없을 경우 ‘해당 없음’으로 처리해 이용자가 있는 항목만 평가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연차활용률’, ‘가족친화 프로그램 실행’ 등으로 대체해 가족친화 수준을 실제에 가깝게 평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9월 감사원의 정기감사보고서에서 특정 심사항목만 충족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하게 구성됐다는 지적을 반영한 결과다.
  • [책꽂이]

    [책꽂이]

    앞으로 100년(이언 골딘·로버트 머가 지음, 추서연 외 12인 옮김, 동아시아 펴냄) 세계화와 안보 전문가인 저자들이 각종 지도를 곁들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인류의 위기를 분석했다. 이언 골딘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지난 10월 서울신문이 주최한 ‘2021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강연한 내용이기도 한 이 책은 이민자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것과 각국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를 해법으로 제시한다. 520쪽. 3만 2000원.그레이트 인플루엔자(존 M 배리 지음, 이한음 옮김, 해리북스 펴냄) 공중보건 전문가의 시각으로 1918년 스페인 독감 팬데믹의 원인과 결과를 추적한다. 미국 국가전염병 방어 체계 수립에 영향을 준 이 책에는 정부의 태도, 당대 과학자들의 긴장과 흥분, 절망이 고스란히 담겨 코로나19 시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776쪽. 3만 8000원.시스템 코칭(피터 호킨스·이브 터너 지음, 최은주 옮김,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펴냄) 리더십 이론 전문가인 저자들이 대화를 통해 목표 달성을 돕는 ‘코칭’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 코칭이 개인이나 조직에 머물지 않고 이해관계자와 더 넓은 세계도 포용해 생태계 전반에 유익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508쪽. 2만 5000원.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한이경 지음, 혜화1117 펴냄) 20여년간 전 세계를 무대로 호텔 산업에 종사해 온 저자가 호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야기한다.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이어져 온 호텔은 단순히 여행자의 잠자리가 아닌 주거 공간을 둘러싼 다양한 아이디어의 각축장이자 자본주의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348쪽. 1만 8500원.1일無식(안드레아스 미할젠·주잔 키르슈너 브로운스 지음, 박종대 옮김, 사람의집 펴냄) 자연 요법에 최신 과학을 접목한 의학자의 시선으로 우리 몸의 원리와 건강에 대해 고찰했다. ‘적게 먹고 잘 먹자’는 것을 강조한 저자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질병 예방책으로 다양한 단식법을 제안한다. 480쪽. 2만 2000원.공동경비부엌 모여라 땡땡땡(키키 외 8인 지음, 소일 펴냄) 귀농 여성 9명이 2016년 전북 완주군에 문을 연 공유식당 ‘모여라 땡땡땡’을 운영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농부, 전업주부, 방과후 강사 등 다양한 생활양식을 지닌 이들 모두가 사장이다. 환경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요리하는 주인공들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208쪽. 1만 4000원.
  • SK, 장동현·김준 부회장 승진… 40대 사장 탄생

    SK, 장동현·김준 부회장 승진… 40대 사장 탄생

    SK그룹의 지주회사 SK㈜의 장동현(58) 사장과 김준(60)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최규남(57) 부사장과 SK하이닉스의 곽노정(56)·노종원(46) 부사장은 모두 사장으로 승진했다. 재계의 관심을 모았던 최재원(58) 그룹 수석부회장의 경영 복귀는 이달 중순으로 미뤄졌다. 2일 단행한 SK 계열사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단연 눈에 띄는 대목은 40대 사장과 30대 부사장의 탄생이다. 서울대 기술정책 석사 출신인 노 신임 사장은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2016년 임원에 오른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 사장은 SK하이닉스가 이번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최고경영자(CEO) 산하 ‘사업총괄’ 조직을 이끌게 됐다. 신설된 ‘안전개발제조총괄’ 조직은 노 사장과 함께 승진한 곽 신임 사장이 맡는다. SK하이닉스에서는 최초의 생산직 출신 임원인 손수용(51) 담당이 새로 선임됐고, MZ세대 우수리더로 1982년생인 이재서(39) 담당과 여성 임원인 신승아(44) 담당 등이 발탁됐다. SK㈜의 장 사장은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87년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한 SK이노베이션의 김 부회장은 친환경 중심 성장전략을 통해 회사의 미래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공로로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그룹 인사에서 포함되지 않은 최태원 그룹 회장의 동생 최 수석부회장은 이달 중 별도 인사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할 전망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동섭 사장과 함께 SK온 대표를 맡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2013년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후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고, 현재 SK E&S의 미등기 임원만 맡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취업제한이 풀리면서 이번 인사에서 SK E&S나 SK이노베이션으로의 복귀가 점쳐졌다. 재계 관계자는 “SK온 이사회가 가장 늦게 열리고, 그룹 오너 형제 모두 배터리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최 수석부회장이 SK온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IOC “‘성폭행 실종설’ 펑솨이와 두 번째 영상통화…다음달 만난다” 中 입장은 [이슈픽]

    IOC “‘성폭행 실종설’ 펑솨이와 두 번째 영상통화…다음달 만난다” 中 입장은 [이슈픽]

    IOC “펑솨이 안녕과 안전에 대한 우려”펑솨이, 中고위관리 성폭행 폭로글 뒤 실종설 中관영매체 “성폭행 사실 아냐” 반박 영상펑솨이, 윔블던 여자 복식 우승…랭킹 1위모르쇠 일관 中외교 “스포츠 정치 행위 반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 고위 관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직후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35)와 두 번째 영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IOC는 다음달에 펑솨이와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IOC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전날 IOC 팀과 펑솨이가 영상통화를 했다”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직접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IOC는 “우리도 펑솨이의 안녕과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IOC는 중국 스포츠 단체들과도 이런 우려에 대해 직접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조용한 외교’를 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주의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에 가장 유망한 방법이라 여긴다”고 덧붙였다. 펑솨이는 지난달 2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에 장가오리(75)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자신을 성폭행했으며, 이후에도 다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강요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종적이 묘연해져 실종설이 제기됐다.하지만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펑솨이와 영상 통화를 한 뒤 그가 안전하다고 밝혔으며, 펑솨이도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실종설은 일단 잦아든 상태다.  다만 바흐 위원장이 중국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장가오리 전 부총리와 가까운 사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은 계속됐다. 특히 IOC와 중국은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악재로 떠오른 펑솨이 논란을 조기에 진화할 필요성을 공감하는 관계라는 지적에 힘이 실렸다. 펑솨이는 2013년 윔블던, 2014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복식 우승자로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1조 계약한 여자프로테니스투어, 중국서 예정된 모든 대회 개최 보류“성폭행 압력받는 中서 경기 못 해”국제테니스연맹도 “상황 면밀히 주시”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이날 펑솨이의 안전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들의 개최를 모두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WTA 투어 스티브 사이먼 대표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WTA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의 개최를 보류하기로 했다”면서 “펑솨이가 자유롭게 소통하지 못하고, 자신의 성폭행 의혹을 밝히는 것에 압력을 받는 곳에 우리 선수들이 가서 경기하도록 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실종설로 국제 여론이 악화되자 펑솨이가 중국 관영매체들을 통해 WTA 투어에 보낸 ‘성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박 메일과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 영상이 차례로 공개됐지만 펑솨이의 안전에 대한 의혹은 계속 이어졌다. WTA 투어는 펑솨이와 바흐 위원장의 영상 통화 사실이 공개된 이후로도 “여전히 펑솨이의 안전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고, 이번에 “중국은 이 문제를 적절한 방법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중국 대회의 개최 보류를 선언했다.중국은 시즌 최종전인 WTA 파이널스를 2030년까지 개최하게 돼 있으며 이 계약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에서는 WTA 파이널스 이외에도 10개 안팎의 다른 대회들도 해마다 열리기 때문에 WTA는 중국 대회 개최 보류로 최소한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한 셈이다. 女테니스 전설 킹 “인권 수호 의지 박수”국제테니스연맹 “면밀히 주시할 것” WTA 투어의 결정에 미국테니스협회(USTA)도 “매우 용기 있는 리더십”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여자 테니스의 전설’ 빌리 진 킹(78·미국)도 “사이먼 대표의 인권을 수호하려는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런 결정이 여자 테니스가 여성 스포츠의 리더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투어보다 낮은 등급의 서킷 대회와 국가대항전, 아마추어 테니스 등을 관장하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역시 2일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ITF 헤더 볼러 대변인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WTA는 자신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우리도 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도 중국에 ‘믿을만한 증거’를 요구하며 “최근 공개된 그의 모습으로는 펑솨이의 안전과 자유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中 “스포츠 정치 행위 단호히 반대”“공개 행사 참석한 펑솨이 영상 봤을 것”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WTA의 중국 대회 개최 보류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우리는 스포츠를 정치화하는 행위를 일관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펑솨이의 실종설이 제기된 것을 악의적인 선전이라고 깎아내렸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펑솨이 사건과 관련 “일부 사람들은 악의적으로 선전하는 것을 중단하고 정치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미 여러 차례 관련 답변을 했다면서 이번 일은 외교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펑솨이가 공개 활동을 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영상 통화를 했다는 점도 언급했다.‘이번 사건으로 중국의 이미지가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지’, ‘사건에 대한 조사가 있었는지’ 등 관련 질문이 쏟아졌지만 자오 대변인은 직답을 피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2일 펑솨이가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그동안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펑솨이 관련 질문에 대해 “그 사건을 들어보지 못했다”라거나 “해당 부서에 질문하기를 바란다”, “외교 문제가 아니다”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자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펑솨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당신도 그가 최근 공개 행사에 참석한 것을 봤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인은 지난달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펑솨이가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 유소년 테니스 경기에 나타났다”며 관련 동영상을 올렸다.
  • SK하이닉스 곽노정·노종원 사장 승진…30대 부사장도 발탁

    SK하이닉스 곽노정(56), 노종원(46)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에서 30대 부사장과 첫 전임직(생산직) 출신 임원도 나왔다. SK하이닉스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곽노정 제조·기술담당 부사장과 노종원 경영지원 담당 부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고려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의 곽 신임 사장은 2019년부터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을 맡아 왔다. 서울대 기술정책 석사 출신인 노 신임 사장은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했으며, 2016년 임원에 오른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조직 개편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전사적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개발제조총괄이 안전개발제조총괄로 역할이 확대됐다. 곽 사장이 안전개발제조총괄 조직을 담당한다. 사업총괄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함께 미래성장 전략과 실행을 주도하는데 노 사장이 경영지원담당으로써 이 조직을 이끌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승진 인사에서 2명의 사장 승진 외에 29명의 담당(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SK하이닉스는 사장 이하 임원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있다.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인 손수용(51) 담당이 새로 선임됐고, MZ세대 우수리더로 1982년 출생인 이재서(39) 담당과 역량 있는 여성 임원인 신승아(44) 담당 등이 발탁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향후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나가기 위해 ‘미주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이석희 CEO에게 이 조직의 장을 겸직하도록 했다. 미주사업 산하에는 ‘미주R&D’ 조직이 함께 신설됐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조직을 통해 낸드플래시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가 참여하는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를 신설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조직은 곽노정 사장이 장을 맡는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공학한림원, 차세대공학리더상 최우수상에 카이스트 김효이 씨

    공학한림원, 차세대공학리더상 최우수상에 카이스트 김효이 씨

    카이스트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박사과정 1년생인 김효이(23, 사진)씨가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차세대공학리더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학한림원은 전국 공과대·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정한 ‘제5회 차세대공학리더상’ 수상자 7명을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올해 차세대공학리더상은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연구 및 리더십 분야’ 3명, 기술창업 및 독창적 발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가 정신 분야’에서 4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효이씨는 스타트업 ‘이너시아’ 대표로 여성의 불편함을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씨 외에 항균 및 제습 신소재 제품개발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 백재현(38) 대표, 영상인식 인공지능으로 콘텐츠 자동제작을 하는 스타트업 ‘플라스크’ 이준호(22) 대표,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스타트업 ‘에어스메디컬’ 이진구(28) 대표가 선정됐다. 연구 및 리더십 분야에서는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4학년 서윤재(22) 씨,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석박사통합과정 4년차 이형민(26) 씨, 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6학기 전유빈(28) 씨가 우수한 연구성과와 공학계 리더십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세대공학리더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 세계여성이사협회, 삼정KPMG와 ‘온라인 사외이사 교육과정’ 공동 개발

    세계여성이사협회(WCD Korea)가 삼정KPMG가 사외이사 양성과 교육을 위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인 ‘WCD 사외이사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했다. WCD 사외이사 교육과정은 상장 대기업 이사회에 참여하는 사외이사 및 전현직 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삼정KPMG에서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인 ‘삼정KPMG 아카데미’ 사이트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성신여대 성효용 교수, 한국외대 안수현 교수, 삼성바이오로직스 김유니스 이사, 국민대 이은형 교수, 고려대 김우찬 교수, 삼정KPMG 전문가들이 등이 주요 강사로 나선다. 이사회가 알아야 할 법적 의무와 책임 및 이사회 주요 활동, 재무회계,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에 대해 강연한다. 권숙교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명지대 정다미 교수 등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현직 사외이사들의 경험과 사외이사 평가에 대한 새로운 동향도 공유한다.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은 “내년 시행예정인 여성이사의무화제도를 앞두고 여성 이사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라고 밝혔다. 삼정KPMG 김교태 회장은 “여성 리더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WCD Korea와 사외이사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한층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WTA “펑솨이 안전 여전히 우려, 내년 중국 대회 막겠다”

    WTA “펑솨이 안전 여전히 우려, 내년 중국 대회 막겠다”

    세계 여자테니스협회(WTA)가 중국 공산당 최고위 간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펑솨이(36)의 안전 우려를 이유로 들어 내년 중국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사이먼 회장은 펑솨이가 “자유롭고 안전하며 협박에 굴하지 않는” 상태인지 “심각하게 의심스럽다”며 “양심을 갖고 말하자면 난 우리 선수들이 그곳에 가서 경기를 해달라고 청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는데 내년 중국에서 어떤 대회가 열리더라도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이 “심히 우려된다”면서 “중국 지도부는 이토록 위중한 사안을 어떤 식으로든 신뢰할 만한 방식으로 풀겠다고 언급하고 있지 않다. 만약 힘 있는 사람이 여성들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성폭행 혐의를 은폐한다면 WTA가 존립하는 근거인 여성 평등은 엄중하게 퇴보하게 된다”고 개탄했다. 이어 “난 이런 일이 WTA와 선수들에게 일어나게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TA는 펑솨이가 충격적인 폭로를 한 뒤 줄곧 중국 공산당에 전면적인 진상 규명 조사를 촉구해 왔다. 펑솨이는 국무원 총리를 지낸 장가오리(75)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폭로한 뒤 행적을 감춰 WTA를 비롯한 테니스계의 우려를 사왔다. 지난달 하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화상 통화를 하면서 “안전하고 잘 지낸다”고 밝혔지만 이 정도만으로 그가 강압에 의하지 않고 자유롭게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것을 불식시키지 못했다. WTA는 펑솨이가 안전한지에 대해 “충분하지 않은 증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 2년 동안 WTA가 주관하는 어떤 대회도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다만 최근 들어 투어 대회를 진행하는 데 중국의 투자에 많이 의존해 온 것이 사실이다. 2019시즌에만 시즌 최종전인 WTA 파이널스를 비롯해 9개 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했는데 상금 액수는 3040만 달러(약 359억원)였다. 특히 중국은 WTA 파이널스를 2030년까지 개최하게 되어 있는데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 계약이라 WTA는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겠다고 나선 셈이다. 사이먼 회장은 “이 지경에 이르게 한 데 대해 후회가 많이 되지만 중국 지도자들이 WTA에 선택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중국이 우리가 요청한 절차를 밟지 않으면 우리는 중국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데 선수들과 직원들을 볼모로 내줄 수 없다. 바라건대 우리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 중국 당국이 적법하게 이 사안을 다루겠다고 절차를 밟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안철수, 선대위 첫 회의서 “국민의힘 한심…‘더 좋은 정권교체’ 할 것”

    안철수, 선대위 첫 회의서 “국민의힘 한심…‘더 좋은 정권교체’ 할 것”

    안철수 “국힘, 대표는 태업·후보 주변은 자리다툼” 비판선대위원장에는 ‘여성 과학자’ 신용현 전 의원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일 “‘닥치고 정권교체’가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권교체가 ‘더 좋은 정권교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재해 “정권교체의 여망을 저 안철수에게 나눠 주신다면 국민이 원하는 진짜 정권교체, 국민이 바라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면서 “낡은 대한민국 정치판도 판을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제1야당의 모습은 한심하기만 하다”면서 “당 대표는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을 하고, 이를 수습할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신용현 전 의원을 선대위원장에, 이태규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에, 권은희 의원을 국민소통위원장에 선임하는 등 선대위 1차 인선 명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선대위원장을 맡은 신 전 의원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여성과학자다. 안 후보는 선대위원장을 맡은 신용현 전 의원에 대해 “우리나라 대표 여성 과학자이자 행정 경험도 굉장히 많으신 분”이라면서 “제1호 공약인 G5 공약과 관련해 상징으로 내세울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신 전 의원은 “(안 후보는)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활용해 지금의 국가적 문제를 잘 해결할 역량을 갖춘 후보”라면서 “국민의당 선대위가 거대 양당 조직에 비해 아주 작은 조직임은 분명하지만 훌륭한 후보와 함께 하는 자부심은 거대 양당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여성이자 과학자라는 상징성을 가진 신 전 의원은 “(나 역시) 워킹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경험이 있다”면서 “여성 인력을 활용하고 여성이 행복해지는 것은 여러 국가들이 이야기하는 포용성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여성 활동 영역을 만들되 청년세대들이 어렵다 보니 성별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 與 청년선대위, ‘꼰대짓 그만해’ ‘남혐‧여혐 싫어’ 위원회 만든다

    與 청년선대위, ‘꼰대짓 그만해’ ‘남혐‧여혐 싫어’ 위원회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청년선대위가 ‘꼰대짓 그만해‘, ’남혐·여혐 싫어‘ 위원회 설치를 통해 민주당의 비호감 이미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2030 지지율이 약세인 상황에서 청년선대위가 나서서 혁신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동학 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2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선대위 인선을 공개했다. 권지웅 전 민주당 청년대변인과 서난이 전북 전주시의원이 공동으로 청년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청년선대위는 기존의 것을 깨는 ’다이너마이트‘ 선대위로, 민주당의 꼰대 이미지 탈피를 꾀한다. 구체적으로 ’꼰대짓 그만해 위원회‘, ’남혐·여혐 둘다 싫어 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권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이대남(20대 남성), 이대녀(20대 여성)를 가르는 선거가 아니라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청년들을 위한 선거여야 한다”면서 위원회 구성 취지를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이 여전히 높다. 가르치려는 모습, 스스로 옳다는 태도, 문제를 일방적으로 규정하는 모습이 꼰대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면서 “다이너마이트 선대위는 ’꼰대짓 그만해 위원회‘를 만들어 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이너마이트 선대위는 ‘남혐 여혐 둘 다 싫어 위원회’를 만들어 혐오에 가려진 구체적 삶의 어려움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남혐·여혐 둘다 싫어 위원회는 이대남-이대녀 갈라치기에서 벗어나 청년을 위한 선거를 만들겠다는 차원이다. 권 위원장은 “20대와 30대 남성, 여성이라는 4칸의 구획으로는 전혀 설명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서 “저희는 거대한 혐오를 깨고 혐오에 가려진 구체적 삶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 위원장은 청년 세입자 주거 운동을 2010년부터 하며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 슬로건으로 지난 총선 비례대표에 출마 비례 22번을 받고 청년대변인을 지낸 청년 정치인이다. 서난이 시의원도 8년 차 지방의원으로 2014년 비례대표 시의원에 당선되 정치에 입문, 현재 전주시 지역구 재선의원으로 예결위원장과 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청년 정치 리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인선으로 민주당은 청년 가운데서도 수도권과 지역 청년에게 기회를 고루 배분하겠다는 목표다.
  • 대기업도 못 피한 코로나 고용 한파… 정규직 2만명 감소

    대기업도 못 피한 코로나 고용 한파… 정규직 2만명 감소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기업 정규직이 2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받는 영향에 따라 업종별 희비도 엇갈렸다. 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 제출하고 비교가 가능한 313개 기업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125만 2652명이었던 고용 인원은 올 3분기 기준 123만 9822명으로 1.0%(1만 2830명) 감소했다. 감소 인원 가운데 남성이 4266명(33.3%), 여성이 8564명(66.7%)이었다. 고용형태별로는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제)이 5369명 늘어난 반면 정규직은 1만 8199명 감소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악화된 셈이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업황이 개선된 제약·바이오(4.1%), 증권사(3.5%), 정보기술(IT)·전기전자(3.4%)가 크게 고용 인원이 늘어났고, 공공채용이 늘어나며 공기업 고용 인원도 3.0%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심한 상사(-25.1%), 유통(-10.4%)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고용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온 삼성전자로, 지난해보다 8606명 증가했다. 뒤이어 현대자동차(2018명), SK하이닉스(1550명), 코웨이(1488명), 롯데케미칼(1309명), LG이노텍(1288명) 순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영화관 영업이 사실상 멈췄던 CJ CGV는 3722명 감소했고, 뒤이어 GS리테일(-1826명), LG디스플레이(-1619명), KT(-1462명), 대한항공(-1290명), GS건설(-1218명) 순으로 고용 인원이 많이 줄었다.
  • 코로나19 이후 대기업 정규직 2만명 가까이 ‘증발’

    코로나19 이후 대기업 정규직 2만명 가까이 ‘증발’

    제약·바이오 늘고 영화·항공·유통 줄어들어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기업 정규직이 2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받는 영향에 따라 업종별 희비도 엇갈렸다.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 제출하고 비교가 가능한 313개 기업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125만 2652명이었던 고용 인원은 올 3분기 기준 123만 9822명으로 1.0%(1만 2830명) 감소했다. 감소 인원 가운데 남성이 4266명(33.3%), 여성이 8564명(66.7%)이었다. 고용형태별로는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제)이 5369명 늘어난 반면 정규직은 1만 8199명 감소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악화된 셈이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업황이 개선된 제약·바이오(4.1%), 증권사(3.5%), 정보기술(IT)·전기전자(3.4%)가 크게 고용 인원이 늘어났고, 공공채용이 늘어나며 공기업 고용 인원도 3.0%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심한 상사(-25.1%), 유통(-10.4%)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고용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온 삼성전자로, 지난해보다 8606명 증가했다. 뒤이어 현대자동차(2018명), SK하이닉스(1550명), 코웨이(1488명), 롯데케미칼(1309명), LG이노텍(1288명) 순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영화관 영업이 사실상 멈췄던 CJ CGV는 3722명 감소했고, 뒤이어 GS리테일(-1826명), LG디스플레이(-1619명), KT(-1462명), 대한항공(-1290명), GS건설(-1218명) 순으로 고용 인원이 많이 줄었다.
  • “반성” 울먹이고 ‘여심’ 다독이고… 달라진 이재명 ‘겸손 모드’

    “반성” 울먹이고 ‘여심’ 다독이고… 달라진 이재명 ‘겸손 모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달라졌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경하고 비타협적인 자세 대신 겸손과 포용 모드를 연일 발산하고 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후보는 ‘반성’이라는 단어만 11번이나 언급했고 발언 중간에 울먹이는 감성적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 후보는 회의에서 “대장동 문제와 관련해 ‘70%나 환수했다’, ‘국민의힘의 방해를 뚫고 이 정도 성과면 잘한 것 아니냐’ 등만 주장했지, 국민들이 왜 다 환수하지 못했느냐, 왜 민간의 비리 잔치를 예방하지 못했느냐는 지적에 ‘나는 책임이 없다’고 말한 것 자체가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했다. 그동안 ‘대장동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내세웠던 것과 달리 자신의 해명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음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이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을 재원 문제와 반대 여론을 고려해 철회했고, 야당의 대장동 특검 주장을 수용하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국민 다수가 동의하지 않는 이슈라면 돌파하기보다 지적을 받아들이는 합리적 지도자 이미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대장동 사건을 사과하면서 ‘고집이 세고 완고하다’라는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국민의 마음을 좀더 헤아리는 리더십을 보여 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실용주의’를 매개로 중도층과 청년들에게도 다가서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충남 아산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일 지향은 이미 늦었다”며 “사실상의 통일 상태, 통일된 것과 마찬가지면 됐다”고 했다. 청년층을 겨냥해 통일이라는 당위보다 평화라는 실리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대위 관계자는 “대장동에 발이 묶이면서 완고하고 일방주의적으로 비쳐졌던 것”이라며 “원래 일을 하게 되면 성과를 내는 사람으로 실용주의적인 면모가 앞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선대위 전면 쇄신을 발표한 후 첫 선대위 회의 풍경도 달라졌다. 당 지도부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취업준비생·워킹맘·신혼부부·청년창업자 등 청년들이 이 후보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름도 ‘전 국민 선대위’로 명명했다. 이 후보는 “오늘은 새로운 민주당의 첫 1일차”라며 “새로운 출발은 성찰과 철저한 반성에서 시작한다. 저와 민주당은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시장에서 토란을 파는 95세 할머니가 자신을 끌어안고 ‘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도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소개하며 “그런 분들의 눈물을 정말 가슴으로 받아 안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울먹였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생애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여성들이 분명히 심각하게 차별받고, 격차를 감수해야 하고 엄청난 불이익을 입는 게 분명하다”며 “그 점을 시정하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대남’을 향해 구애하던 모습에서 달라진 것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유세현장에서 찍힌 부인 김혜경씨의 ‘백허그’ 사진을 공개하며 부부애를 강조했다. 사진 속에서 김씨는 뒤에서 이 후보의 허리를 꽉 껴안고 있다. 이 후보는 이를 ‘혜경 벨트’라고 소개했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차별화 전략에 대해 “당연한 일”이라며 서운한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 “예민한 거라고?… 편견으로 여성의 고통 외면해선 안 돼”

    “예민한 거라고?… 편견으로 여성의 고통 외면해선 안 돼”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부장 이관용)는 생리대 ‘릴리안’을 생산한 깨끗한나라가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전체 기각했다. 2017년 3월 여성환경연대는 김 교수와 함께 국내 유통 생리대 10종 모두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고, 그해 8월 3009명의 여성들이 릴리안에 대한 부작용을 호소했다. 이후 4년간 이어진 소송의 1심에서 승소한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상임대표와 안현진 활동가를 지난 17일 만났다. 이날도 여성환경연대는 정의당 여성위원회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가 2017년 민관협의회를 꾸려 시행한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평가 결과를 6개월 전에 확인했는데도 아직도 결과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부처 간 협의’를 이유로 드는데 연구가 끝났으면 결과를 먼저 국민들에게 발표하고 이후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안 활동가), “정부가 환경보건 거버넌스의 전문성과 독립, 위상과 역할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특정 부처의 의지에 따라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이안 대표)라고 말했다.-재판 결과에 대한 소감은. 이안소영 “일단은 너무나 기쁘고요.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왜냐면 10억원이라는 돈이 시민단체로서는 상상도 못 하는 엄청난 액수라서 패소하면 저희 단체 문을 닫아야 하지 않을까 했거든요. 게다가 기업이나 정부가 책임져서 조사해 주지 않는 문제에 대해 여성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보해 제도를 바꿔 낸 중요한 운동인데, 그걸 함께한 단체가 기업의 부당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소하게 되면 안 좋은 전례를 남기게 됩니다. 운동 자체가 위축될 가능성이 많고요. 재판부가 안전한 월경권을 위해 싸우는 여성들의 손을 들어 줬다는 건 공정하고 현명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안현진 “판결문에서 ‘과학적이고 공정한 문제 제기였다’는 말이 와닿았어요. 사실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처음 하고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가 꾸준히 했던 말이 ‘여성들의 주관적이고 사소한 목소리’라는 것이었거든요. 여성들의 목소리와 경험을 믿을 수 없다는 거죠. 지난 5년간의 싸움과 그 이전부터 여성들이 계속 개인적 고통을 호소해 왔는데 ‘네가 예민하다’,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치부했던 거예요. 우리들의 싸움은 정당했다는 생각에 감개무량했습니다.” -2017년 첫 문제 제기 이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라면. 안 “2017년 국정감사 때 특정 기업과 유착했다는 의혹 때문에 대표님이 국감에 증인으로 두 번 출석했어요. 당시 일부 언론에서 저희를 두고 깨끗한나라라는 토종 중소기업을 대기업과 손잡고 죽이려고 한다는 프레임을 만들어 몰아 가는 상황이었어요. 저희의 자질을 의심하는 전형적인 방식이죠. ‘여성들은 과학을 잘 못한다’, ‘숫자에 약하다’는 식의 프레임 있잖아요. 그걸 바탕에 두고 얘네는 화학물질을 잘 모르고 싫어하는 ‘케모포비아’라고 후려치는 겁니다. 식약처에서도 이 생리대 검출 실험은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평가 방식이 아니라고 했어요.” 이안 “여성환경연대는 2000년대 중반부터 월경 워크숍을 시작하면서 환경 호르몬과 화학물질이 여성의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고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유해물질 검출 실험을 하게 된 계기는 2014년 미국의 여성 단체(지구를 위한 여성의 목소리·WVE)가 관련 실험을 해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 생식독성, 발암성 화학물질을 발견했다는 자료를 본 것이었어요. 국감이 있던 9월부터 11월까지는 저희가 문제 제기한 내용이 아니라 문제 제기를 한 우리를 캐는 얘기만 나왔어요. 공적인 이슈인데 개인화하고 배후가 누구인가를 캐다니요. 성폭력 같은 경우도 ‘여성의 치마가 짧아서’라는 식으로 피해자의 책임을 묻는 것처럼 여성들의 문제 제기는 늘 그런 식으로 폄하됐습니다. 당시 9월에 있었던 국회 긴급 토론회에서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 하는데, 손가락 보고 뭐라고 하는 꼴’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고통을 참아 오다가 지금에서야 목소리를 꺼낸 여성들이야말로 우리 배후라고요.”-일회용 생리대로 인한 여성들의 고통이 오랜 기간 외면받았듯 코로나19 시국에서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중 ‘기타’ 항목으로 치부되던 월경장애가 지난달부터서야 따로 집계되기 시작했다. 여성의 고통은 왜 사소하게 볼까. 안 “의학, 과학의 기준이 이미 남성 중심으로 짜여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미 사소화돼 있나’라는 걸 느끼지도 못할 수준이에요. 백신을 투여할 때도 부작용을 미리 검증하는데, 그 기준 실험을 누구를 대상으로 했느냐가 문제인 거죠. 만약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면 어린이나 노약자, 여성에게 백신을 투여했을 때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월경장애처럼 여성에게 나타나는 반응은 아예 기타 항목으로 빠져 버려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 ‘네 몸이 비정상’이라고 하지 않고 섬세한 기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안 “‘정상’의 기준이 성인 남성인 거죠. 일회용 생리대가 한국에 들어오고 50년 동안 한 번도 생리대에 관한 건강영향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정치·사회적으로 ‘월경하지 않는 몸’을 정상으로 전제한다는 증거예요. 여성성, 여성의 몸을 비정상으로 간주하면서 월경을 혐오하는데 그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에요. 월경 혐오가 월경이라는 특정 현상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월경을 하는 몸, 여성에 대한 혐오, 터부와 상호 연결돼 있고요.” -여성환경연대는 생리대뿐 아니라 질 세정제(청결제), 여성용 물티슈 등 여성 용품 전반에 대해 안전성 의문을 제기했는데. 이안 “정상성을 전제하면 늘 여성의 몸이 이상한 거예요. 여성의 몸은 순수하고 순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몸에서 나는 냄새를 삭제하려고 질 세정제도 쓰고, 생리대도 하얗게 표백하고 인공 향료도 넣는 겁니다. 사실 생리대가 하얄 필요도 없고, 자연스러운 냄새를 덮을 필요도 없어요. 이러한 냄새를 인공적인 향료로 덮으려 할 때 쓰이는 물질은 독성이 강해요. 유해물질로 대표적인 게 프탈레이트인데, 이게 있어야 향료가 완성되잖아요. 여성의 몸에 대한 성차별적인 편견에 기업의 이익이 결부되는 거죠.” 안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기회가 별로 없어요. 학교에서 받는 성교육은 임신과 출산 중심이고, 월경이나 내 생식기관을 어떻게 잘 돌볼 것인가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것들과 관련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은 여성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의 마케팅 정보뿐인 거죠.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면 질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데, 사실 청결제는 일반 화장품이고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질염을 예방할 수 없어요. 전부 허위광고라고 판단합니다. 여성의 외모에 대한 억압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네가 문제야’라는 말은 신경 쓰일 수밖에 없어요. 여성 건강에 대한 정보의 차단이 잘못된 상품이 확산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 이런 상황들을 방치하는 거죠.”-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이 있다면. 이안 “무엇보다 생리대에 관한 1, 2차 건강영향조사 보고서를 하루빨리 국민들에게 공개하면 좋겠습니다. 국민 청원과 예산을 사용해 진행한 연구인데 그 결과에 기반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빨리 취해야죠. 여성 건강과 관련해서는 안전한 월경용품을 생산하는 것이 일단 중요하지만, 생산된 것이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면 건강 자체가 계층별로 양극화될 수 있어요. 공공의 문제라는 걸 정부가 인식해야 합니다. 쌀 같은 걸 정부가 나서서 가격 관리를 하듯이 월경용품에 대해서도 가격 관리를 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여성 모두에게 월경용품을 보편 지급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나아가 공교육을 통해 생리대나 월경컵에 대해서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몸에 대한 평등한 교육을 해야 하고요. 여성뿐 아니라 전체적인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해 월경용품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기업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요. 관련 대책을 정부가 책임지고 만들어야죠.” 안 “저희가 추구하는 에코페미니즘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분이 많아요. 오해도 많고요. 에코페미니즘은 자본주의와 가부장제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생태주의와 페미니즘의 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절실한 필요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금 대두되고 있습니다. 함께 고민을 해 봤으면 해요. 사람들이 제게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내 몸에 안전한 제품이 뭔지 제품명을 알려 주세요’인데, 사실 ‘소비자로서의 나’에겐 그게 급선무죠. 하지만 전체가 안전해지는 게 느리더라도 나까지 확실히 안전해질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을 다들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여성환경연대가 지난달 18일부터 진행한 탄원서 서명 운동에는 시민 1만여명이 참여했다. 여성이라면 너도 나도 피부로 느끼는 일회용 생리대에 관한 문제를 적극 공론화한 단체에 시민들이 호응한 것이다. ‘여성의 몸이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전략’을 묻자 “어렵더라도 먼저 목소리를 내야 한다”(이안 대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민하다고 몰아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안 활동가)고 말했다. 마지막 당부는 깨끗한나라에 남겼다. “재판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제라도 사과를 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합니다. 항소는 안 하시기를 바랍니다.”(이안 대표)
  • “본능적으로 몸 던졌다”…달려든 차에 여친 지키려 몸던진 남성

    “본능적으로 몸 던졌다”…달려든 차에 여친 지키려 몸던진 남성

    길 위에서 달려든 차량을 보고 남성이 여자친구를 위해 한 행동이 화제다. 17일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함께 사고를 당할 뻔한 커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달 5일 오후 3시쯤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광역시의 한 도로, 캐리어를 끈 남녀가 길을 가다 멈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로쪽을 보고 있던 여성은 뒷걸음을 치며 남성에 손짓을 했고, 이내 한 차량이 이들을 향해 질주했다. 이때 남성은 본능적으로 여자친구를 안고 몸을 던졌다. 이 남성은 인터뷰에서 “차량이 돌진하며 몸은 피했지만 끌고 가던 캐리어를 운전자가 치면서 제 다리를 부딪히고 넘어졌다”며 “다행히 골절은 없어 타방상과 뇌진탕으로 3주 진단이 나왔고 여자친구는 크게 넘어졌지만 다행히 손목 부분 염좌와 허리 통증 외에는 크게 다친 곳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은 “사고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많이 아파 치료를 다니고 있다. 운전자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리더니 ‘괜찮냐’는 말도 없이 현장 사진만 찍고 사라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한문철 변호사 “과실은 당연히 100대 0” 영상을 본 한문철은 “과실은 당연히 100대 0”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운전자가 (1차 사고로) 당황해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패달을 밟았을 수도 있어 보여 고의적인 속도위반 사고로 처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뺑소니 여부는 상대 운전자 얘기를 들어본 후 법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설마 뺑소니일까?”, “남성의 행동이 너무 멋있다”,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많이 안 다쳐서 다행”, “빨리 보상 등 결과 나와야 할 듯”등 반응을 보였다.
  • 이재명, 윤석열 겨냥 “음주운전자보다 초보운전자가 더 위험” (종합)

    이재명, 윤석열 겨냥 “음주운전자보다 초보운전자가 더 위험” (종합)

    李 “초보, 깨끗할지 몰라도 실수 가능성 크다”안철수 “음주운전자·초보운전자 선택 강요”李, 尹 만난 자리서 정책 토론 다시 공개 제안‘형수 욕설’ ‘음주운전 전력’ 논란 거듭 사과“최소한 공직자로서 도덕성엔 자신 있다”“공직자 된 이후엔 국민 위해서만 권한 썼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자신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음주운전자와 초보운전자로 비유한 것을 두고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자가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국가의 행정과 경영 최종 책임지는 리더는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초보는 깨끗할지 몰라도 실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설거지를 많이 하면 아무래도 접시를 깬 경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안전하게 하겠다고 초보를 기용하면 위험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선 “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 그러나 그 이후, 특히 공직자가 된 이후엔 실수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려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안철수 후보는 지난 7일 ‘대한민국 혁신 논쟁, 선을 넘다’ 북 콘서트에서 “지금 국민은 음주 운전자와 초보운전자 중 한 사람을 뽑으라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5년을 맡겨달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형수 욕설’엔 “제 부족함의 소산”“형님, 시정개입 막으려 보호조치” 이 후보는 ‘형수 욕설’ 논란에도 “지금도 가족과의 다툼 내용이 녹음돼서 온 사방에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다. 많은 상처가 된다”면서 “어떤 경우에서든 그런 욕설 녹음이 만들어진 점, 제가 욕설한 점에 대해선 또 한 번 사과드린다. 인격 수양이 부족해서 제 부족함의 소산”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뿌리는 (형님의) 시정 개입을 막기 위해 그게 형님을 보호하는 일이라 생각했다”면서 “(시정 개입을) 완전히 봉쇄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한 것도 고려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친형을 강제입원시키려고 했던 논란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면서 “공직자가 된 이후에는 공직 권한에 있어 투명하게, 사적인 남용이 없게 해고 오로지 국민의 삶을 낫게 하는 데 썼다고 자부한다”면서 “자신과 가족, 관계된 집단의 이익을 챙기는 행위는 그야말로 배신, 배임 행위”라고 했다. 이 후보는 “그 점에 있어선 하늘에 대고 실수는 해서 다 막지 못했더라도 최소한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자질에 대해선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윤석열, 李 만나 “성남 법정서 자주 봤다”이재명 “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글로벌 인재포럼 행사에서 처음으로 대면해 악수를 나눴지만 양당 대선후로보 만난터라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두 사람은 전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전국여성대회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 후보의 경우 부인 김혜경씨가 낙상사고로 입원해 불참하면서 만남은 불발됐었다. 이 후보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 건 윤 후보였다. 그는 이 후보에게 다가가 “반갑습니다. 20년 전에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아, 저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했다. 1·2당 대선후보를 기다리는 정·관·재계 인사들이 많아 두 후보 간 대화는 더는 이어지지 않았다. 과거 윤 후보와 만난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던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윤 후보를 2차례 언급했다.李 “윤 후보님, 논쟁 자리 한번 만들자” 이 후보는 무대에 올라 “특히 윤석열 후보님을 여기서 뵙게 돼 각별히 반가운 마음”이라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말 후반부에서도 “오늘 존경하는 윤석열 후보님도 계신 데”라면서 “정부가 해야 할, 정치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새롭게 한번 논쟁해보고 우리가 꼭 해야 할 일들을 한번 같이 의논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한번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자신이 윤 후보에 제안한 ‘1 대 1 회동 및 정책토론회 개최’를 다시 언급한 것이다. 윤 후보는 무대 밑에서 서서 이 후보의 연설을 듣다 이 후보가 내려오자 악수하고 연단에 올랐다.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 후보를 언급하지 않았다.李 “누가 더 낫나 일대일 정책 토론하자”윤석열 “한번 생각해보겠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국회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윤 후보에게 “누가 더 나은 미래 만들 정치세력인지 주 1회 1 대 1 정책 토론을 하자”며 민생 문제 논의 등을 위한 1 대 1 회동 및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정치세력간 정권을 놓고 하는 경쟁을 넘어서 누가 더 국민의 삶을 낫게 할 수 있느냐는 민생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누가 국민 대리인으로서 더 나은 우리 미래를 만들지 진지하게 논의하고 국민에게 보여드리는 그런 장을 한번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또 “국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사람이 누군지 정치세력이 어딘지 판단하고 싶어 한다”면서 “필요한 정보제공 측면에서 각자 철학, 가치, 비전, 정책과 실력·실적을 수시로 대비하고 논쟁할 수 있는 장으로서 주 1회 정도 정책토론의 장을 가져보자는 제안도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쎄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겠다”면서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 [데스크 시각] 다음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오달란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다음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오달란 국제부 차장

    178만명. 세계 지도자들을 배신자라고 손가락질하는 데 동참한 사람 숫자다. 기후변화와 인권, 양극화 문제에 목소리를 내온 비영리단체 ‘아바즈’(Avaaz)에서는 역대급 청원이 진행 중이다. 기후행동의 아이콘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를 비롯해 우간다의 바네사 나카테, 폴란드의 도미니카 라소타, 필리핀의 미치 탄 등 4명의 여성 청년 기후활동가가 200만명의 서명을 받겠다며 낸 청원이다. 지난 2일만 해도 참여 인원이 65만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100만명이 추가됐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각국 정상이 의미 없는 말잔치를 벌인 직후였다. 시민들은 대통령과 총리들에게 역사의 배신자로 남을 것인지,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것인지 선택하라고 압박한다. 기후위기에 분노한 시민들의 조직력은 광장에서도 빛났다. 금요일인 지난 5일 글래스고에서만 10만여명이 거리에서 기후파업 시위를 벌였다. 학교에 가는 대신 피켓을 드는 금요결석시위가 모티브였지만 어린 꼬마들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툰베리의 말처럼 변화는 기후정상회의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외부의 압력에서 비롯된다고 믿는 사람들이었다. 회의장 안에서는 기후악당들의 한심한 삽질이 계속됐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인 중국과 4위 러시아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2060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배출량 3위 인도는 한술 더 떠 2070년이면 탄소중립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120여개 국가가 약속한 탄소중립 시한은 2050년이다. 그렇게 해도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산업화 이전 대비)로 막을 수 있는 확률이 절반이 될까 말까다. ‘다음 기회’(Maybe next time)는 없을지도 모른다. 온실가스 감축은 50년, 30년은커녕 내년, 다음달, 내일로도 미뤄선 안 된다. 차고 넘치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증거들이 그렇게 경고한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최신 연구들을 철저히 검증해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산유국도 동의할 정도로 가장 보수적인 내용만 모은 것이다. 지난 8월 나온 IPCC 6차 보고서는 2040년이 되기도 전에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할 것이며 폭염, 폭우 같은 극단적 기상이변이 더 늘어나고 심해질 거라고 내다봤다. 더 덥고 사나운 환경에서 사는 것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스위스리는 지금 같은 온실가스 감축 추세가 계속돼 2050년 지구 기온이 2.6도 오르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3.9%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도 상승폭이 2도 미만일 때보다 10%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있을 거란 얘기다. 유일한 해답은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줄여 최소 2050년에는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뿐이다. 이마저도 늦었다.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로드맵을 보면 올해부터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새로 지어선 안 되며 유전, 가스, 석탄광산 신규 허가도 금지해야 한다. 2030년엔 선진국은 석탄발전을 아예 멈추고 차량의 60%를 전기차로 전환해야 한다. 중국, 인도까지 갈 것도 없다. 우리 정부는 석탄발전 비중을 41.9%에서 2030년 21.8%로 줄이고 2050년에야 0%로 만들겠다고 했다. 실행 방안은 나오지도 않았다. 강원과 경남, 충남에는 7기의 석탄발전소가 새로 지어지고 있다.
  • ‘잘 때리는 4선 큰누나’ 심상정, 대장동·고발사주 특검 요구

    ‘잘 때리는 4선 큰누나’ 심상정, 대장동·고발사주 특검 요구

    59년생·4선·4번째 도전 심상정특검 구성 가이드라인 밝힐 예정李 ‘행정독재’ 尹 ‘공작정치’ 비난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특혜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 “(두 후보는) 사법적 검증대부터 넘어야 한다”며 대장동·고발사주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진보정당 최초 4선 의원인 심 후보는 ‘0선’인 두 후보를 향해 각각 ‘행정독재’, ‘공작정치’ 우려를 거론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심 후보는 지난 6일 KBS 라디오에서 “국민들이 검찰·공수처의 뒷북 수사를 하나도 믿지 않는다”며 “검찰과 공수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모두 특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를 향해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특검을 수용해라”고 요구했고, 윤 후보에게는 “직접 지시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고발사주를) 방조한 것이기 때문에 연계가 확인되면 바로 후보자 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심 후보는 자신을 ‘청정수’로, 두 후보를 ‘오염수’로 비유해왔다. 그러다 윤 후보가 후보로 확정된 다음날 대장동·고발사주 특검을 공식 요구한 것이다. 거대양당 비판에 이어, 거대양당 후보들의 ‘사법 리스크’를 강조하며 도덕적 흠결이 없는 정당과 후보가 ‘정의당 심상정’임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심 후보 측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거대양당이 특검을 가지고 공방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검 구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4선인 심 후보는 두 후보가 모두 ‘0선’으로 의회정치 경험이 없다는 점도 짚었다. 심 후보는 “이 후보나 윤 후보나 정치를 안 해보신 분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강점은 추진력인데, 그 추진력은 민주주의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행정독재로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를 두고도 “이분도 정치에 대한 경험이 없고 고발사주 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민주주의적 리더십을 공작정치로 메우려고 하지 않겠나”라고 비난했다. 실제 심 후보는 원내정당 대선 후보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유일 여성 후보다. 1959년생인 심 후보는 1960년생인 윤 후보, 1962년생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964년생인 이 후보보다 나이가 많은 ‘누나’다. 소수정당 후보이지만 정치 연륜을 무기로 인물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8일 정의당 1차 선대위 발족식을 한 후 광주 북구 망월동을 찾으며 본격 후보간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 “꿈을 이뤘어요!” 202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in 러시아

    “꿈을 이뤘어요!” 202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in 러시아

    “큰 충격입니다! 너무 기뻐서 날아갈 것 같아요. 수년간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러시아’의 우승을 꿈꿔 왔어요. 드디어 꿈을 이뤘어요!” 우승팀의 리더 베라가 소감을 전했다. 케이팝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글로벌 최대 케이팝 커버댄스 축제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러시아’가 주러시아한국문화원(원장 위명재)와 서울신문이 주최로 지난달 30일 낮 12시(현지 시간)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케이팝 커버댄스 춤꾼들이 참가해 뜨거운 접전을 펼쳤다. 전세계 커버댄스팀들의 인기곡인 트와이스의 ‘알코올-프리’를 커버한 9인조 여성 커버팀 ‘뉴네이션’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본래 5명이 활동 중인데 트와이스의 곡이 너무 좋아서 멤버를 맞추기 위해 다른 팀으로 활동중인 친구들 4명의 도움을 받아 콜라보 퍼포먼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행사는 주러시아한국문화원(원장 위명재)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위명재 주러시아한국문화원장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마음은 함께 즐기고 동참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케이팝을 즐기며 모두 건강하게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SF9 영빈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사랑이 너무 감사하다”며 “응원하러 왔는데 되려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뒤이어 SF9 유태양은 “정말 수준 높은 실력의 춤들을 봤다. 참여해서 즐기는 분들 모두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따.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의 우승팀은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전세계 케이팝 팬들과 함께 뜨거운 교류의 무대를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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