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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삼다수 모델 1년 만에 교체…계약 연장 없는 이유는?

    임영웅, 삼다수 모델 1년 만에 교체…계약 연장 없는 이유는?

    당분간 ‘가수 임영웅의’ 삼다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임영웅이)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생수 1위인 제주삼다수는 이달 말 모델 임영웅과 계약이 끝나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삼다수는 “소비자 참여를 끌어내는 공감형 광고를 선보이며, 기존의 메인 모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제주 보도에 따르면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영웅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이 있다”며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을 통해 생수 제품 주요 구매층에 제주삼다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면서도 “새로운 홍보 전략에 맞춰 범용적인 어필을 받을 수 있는 새 모델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삼다수 측은 임영웅과의 계약이 이달 만료되지만, 그동안 임영웅 모델 효과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2주간 공식 앱 신규 가입자가 5배 늘었는데 50대 여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1월 기준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이 40.5%로 시장 점유율 4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3월 삼다수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기존에는 가수 아이유가 2020년부터 모델을 이어왔는데, 4년 만에 교체된 것이다. 통상 삼다수는 2016년 이래 대부분 모델과 계약을 1년 안팎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제주개발공사 측은 임영웅 모델 발탁 이유에 대해 “실력과 감성뿐만 아니라 겸손한 태도로 신뢰를 주는 가수 임영웅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수의 핵심 소비층인 40·50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 “본인 맞아요?” 공항서 40분간 심문…성형에 15억 쓴 女 황당 사연

    “본인 맞아요?” 공항서 40분간 심문…성형에 15억 쓴 女 황당 사연

    거액을 들여 성형 수술을 받은 브라질 출신 여성 인플루언서가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던 도중 “여권 사진이랑 다르다”며 본인 확인을 위해 40분 동안 붙잡혔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자나이나 프라제레스(35)는 최근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려다 공항에서 제지당했다. 그는 “입국 심사관들이 내 사진을 보고 혼란스러워했다”며 “본인 확인을 위해 40분 동안 붙잡혀 있었다”고 토로했다. 프라제레스는 과거 ‘플레이보이 노르웨이’에서 ‘완벽한 여성’으로 선정된 인물로, 안면 윤곽, 코 성형, 가슴 확대 등 총 20차례에 걸쳐 약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들여 성형수술을 받았다. 문제가 된 여권 사진은 그가 성형하기 전 찍은 것으로, 사진 속 프라제레스는 화장기가 없는 어두운 머리카락 색에 코가 더 넓고 광대가 더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프라제레스는 “언젠가는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예상했지만, 실제로 공항에서 제지당하니 충격적이었다”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붙잡혀 있을 것이라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그는 여행이 끝난 뒤 바로 여권을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시는 이런 불편을 겪고 싶지 않다. 도착하자마자 새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알아봤다”며 “완벽함에는 대가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 케이티 프라이스(46) 또한 성형 수술 이후 불편한 점을 토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살 때 처음으로 성형을 시작한 그는 당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입술 필러를 맞기 시작했다. 이어 지방 흡입술, 보톡스 등 여러 차례 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항의 여권 스캐너가 내 얼굴을 더 이상 인식하지 못한다”며 “그 어떤 기계도 내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더라”라고 토로했다.
  • 7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알고 보니 여고 행정공무원

    7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알고 보니 여고 행정공무원

    검찰이 인천의 한 축제장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가 7년 만에 검거된 교육행정직 공무원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여현주 부장판사) 심리로 전날 열린 교육행정직 공무원 A(36)씨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고 죄질도 매우 좋지 않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9월 인천의 한 축제장 부스에서 공범 B씨와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장기간 범인을 특정하지 못해 미제로 남았으나 B씨가 2023년 경기 과천에서 또 다른 성폭행 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히면서 A씨의 범행도 드러났다. 경찰은 B씨의 유전자 정보(DNA)가 2017년 인천 성폭행사건 현장에서 찾은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A씨와 함께 범행했다”는 B씨 진술을 확보, 2024년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검거 직전까지 경기도 한 여고에서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일했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 30년 역사 제주국제관악제, 15일 화려한 팡파르

    30년 역사 제주국제관악제, 15일 화려한 팡파르

    ‘봄을 여는 팡파르’.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 제주문예회관에서 2025 제주국제관악제를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3월 봄 시즌과 8월 여름 시즌으로 나눠 개최된다. 개막 공연으로 미 8군 군악대 목관5중주와 미국 여성 금관 5중주단 ‘세라프 브라스’가 무대에 오른다.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인 베이스트롬본의 마테우에세 윔(벨기에), 유포니움의 도메니코 시마(이탈리아)가 라이징스타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어 목관5중주단 ‘블래져 앙상블’이 연주를 들려준다.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인 튜바 연주자 박민수(한양대학교 재학), 타악기의 강영은(제주대학교 음악학부 4학년, 제주 출신 최초)이 공연을 한다. 제4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은 18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제주민요를 주제로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도립예술단 서귀포 관악단이 결선작을 연주한다.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는 16일 오후 7시 30분 코리아플루트페스티벌 솔로이스츠, 미국여성 금관 5중주 세라프 브라스의 공연이 진행된다.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우리 동네 관악제’가 16일 오후 4시 표선면 가시리 마을(표선 문화체육복합센터), 17일 오후 4시 조천읍 교래마을(교래리 복지회관)에서 미 8군 군악대 목관 5중주 공연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1995년 도내 관악인들의 열정으로 시작된 제주국제관악제가 3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봄 시즌을 시작으로 8월 여름 시즌에는 더 많은 국내외 연주단체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관악축제로 발전시켜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낮에 편의점 女점원 성폭행한 ‘인면수심’ 60대 구속

    대낮에 편의점 女점원 성폭행한 ‘인면수심’ 60대 구속

    대낮에 편의점 여성 점원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사강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원이 탕비실에 들어가자 뒤따라 들어가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 직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편의점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7일 A씨를 긴급체포하고 12일 구속 송치했다. 앞서 제주에서 노래방 업주를 성폭행하려던 60대 남성이 검거되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월 2일 오후 3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의 한 노래방에 들어가 여성인 업주를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남성은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 “女선수 호텔 방으로 불러 술 마시더니”…‘탁구 스타’ 남편 충격 근황

    “女선수 호텔 방으로 불러 술 마시더니”…‘탁구 스타’ 남편 충격 근황

    한국으로 귀화한 탁구 국가대표 출신 전지희의 남편 중국 탁구 코치 쉬커가 성폭행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10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국제탁구연맹(ITTF)은 코치이자 전 중국 선수인 쉬커가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탁구연맹은 쉬에게 10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선수로서 세계 랭킹 129위까지 올랐던 쉬는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해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나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국제탁구연맹 측 조사 문서에 따르면 쉬는 지난 2021년 1월 1일 훈련 캠프에 참여한 4명을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전날부터 진행된 새해 축하를 이어갔다. 4명 중에는 한국과 홍콩 탁구팀에 속한 선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다른 선수들이 그 방에서 나갔을 때 자신도 나가고 싶었지만, 쉬가 계속 설득해 더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 여성이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을 때, 쉬는 위챗(중국 메신저)을 사용해 그녀의 방이 어딘지 물으며 통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쉬에게 방 번호를 알려주면서도, 피곤해서 잠을 잘 것이라고 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냈다. 국제탁구연맹 측은 이후 쉬가 그녀의 방문을 두드리고 강제로 들어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국제탁구연맹 측의 쉬에 대한 출전 금지령은 지난해 12월 17일에 발효됐지만, 지난 6일에야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이와 관련해 쉬는 지난 9일 국제탁구연맹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설명을 발표했다. 그는 사건 당시 “미국의 탁구 선수가 나에게 코치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그 선수가 자신의 방에서 대화를 계속하자고 해 대화한 것이고, 이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판결은 사실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라며 “국제탁구연맹이 주장한 사건에 대한 물리적인 증거나 경찰 기록도 없고, 피해자라는 선수의 일방적인 진술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국제탁구연맹은 “심리 위원회가 여러 심리 절차에 쉬를 참여시키려고 했으나 그가 모든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심리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어떠한 것도 공식적으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쉬는 현재의 부인인 전지희 선수를 이전에 지도한 적이 있다. 국제탁구연맹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일 쉬의 방에 있던 선수 중 한 명은 그가 지도하던 선수였는데, 이 사람이 전지희 선수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해 한국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을 펼쳤던 전지희 선수는 지난달 공식 은퇴한 후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 현재 쉬와 첫 아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며칠 동안 자신의 모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닫아놓은 상태다.
  • 표지모델 상반신 노출에 “구독 해지” 원성…맥심 “우리도 피해자”

    표지모델 상반신 노출에 “구독 해지” 원성…맥심 “우리도 피해자”

    ‘ITSub잇섭’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잇섭이 맨몸 노출로 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국내 남성 잡지 ‘맥심(MAXIM)’은 2025년 3월호 C타입 발간물의 특별 표지모델로 잇섭을 내세웠다. 잡지 표지 속 잇섭은 검은색 상의 재킷을 반쯤 걸친 채로 맨몸을 드러내고 있다. 가슴 부분은 희미하게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다. 표지 좌측 상단엔 “대한민국 원톱 IT리뷰어 잇섭. 맥심이라고 들떠서 벗더니 결국 이 사달을 내는가”라며 “#수요없는공급 #종이낭비”라고 해시태그가 함께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6일 맥심 잡지의 유튜브 채널 ‘MAXIM KOREA’에는 ‘[표지모델] 아니 우리도 피해자라니까요?!_잇섭 맥심 화보 촬영장에서 갑자기..._MAXI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잇섭은 자신이 맥심 표지모델 출연에 승낙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이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때 심정이 어땠냐”고 묻자 잇섭은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왜 굳이 나를 (섭외했나)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잇섭은 “(잡지 모델은) 몸 좋은 사람들, 섹시한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나”라며 “뽀구미(구독자 65만 여성 유튜버)도 나왔는데 나도 못 할 거 있나”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의 댓글 창엔 “이런 거 보려고 구독한 거 아닙니다”, “맥심 구독 해지합니다”, “왜 이러시는 거죠?” 등 당황스러움을 나타내는 반응이 잇따랐다. 유튜버 잇섭은 구독자 266만명의 유튜브 채널 ‘ITSub잇섭’을 운영하며 IT, 테크 분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 “결혼 후 비만 된 남편, 이혼한다니 총각 때로 돌아가네요” 과학적 근거 있었다

    “결혼 후 비만 된 남편, 이혼한다니 총각 때로 돌아가네요” 과학적 근거 있었다

    폴란드 연구팀 “기혼 남성 비만 위험 3.2배↑”결혼 후 과체중 확률은 남 62%·여 39% 증가“남성은 결혼 후 체질량지수 증가” 中 연구도英전문가 “이혼 전후 남성은 체질량지수 감소” 결혼은 남성의 비만 위험을 3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폴란드에서 나왔다. 여성의 비만 위험은 결혼 여부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심장학연구소의 연구진은 평균 연령 50세인 남녀 2405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이같은 결과를 최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유럽비만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기혼 남성이 비만일 가능성은 미혼 남성에 비해 3.2배 높았다고 밝혔다. 반면 기혼 여성의 비만 위험은 미혼 여성과 차이가 없었다. 과체중 확률의 경우 남성은 결혼 후 62% 급증했지만, 여성은 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앞서 지난해 중국에서도 남성은 결혼 후 과체중은 5.2%, 비만은 2.5% 각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중국 연구진은 기혼 남성은 결혼 후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지는데 이는 첫 5년간 칼로리 섭취량이 증가하고 운동량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일부 비만 위험 증가 요인은 여성에게만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우울증은 여성의 비만 위험을 2배 증가시키고, ‘건강 문해력’(건강 관련 정보를 얻고 처리하며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비만 위험이 43% 커지며, 소규모 커뮤니티에 사는 여성일수록 비만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같은 요인들은 남성의 비만 위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영국 비만건강연합 이사인 캐서린 제너는 “과체중이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심리적인 보다 광범위한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바스대에서 강의하는 조안나 시르다는 이번 폴란드 연구진의 연구가 자신의 2017년 연구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그는 “남성의 BMI는 결혼 후엔 증가하고 이혼 직전과 직후엔 감소한다”며 “주된 이유는 파트너를 찾는 독신 남성은 기혼 남성보다 건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려는 동기가 크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시르다는 이어 “또 배우자가 있는 남성은 혼자 사는 남성에 비해 더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풍부한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연구 결과를 두고 다른 원인을 제시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영국 남성건강포럼의 컨설턴트인 짐 폴라드는 “남성이 결혼 생활을 통해 BMI가 증가하는 것은 긴 근무 시간과 건강에 해로운 식사 등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때문일 수 있다”면서 “연구 결과를 과도하게 해석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폴라드는 또 “남성은 심장병과 암으로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여성보다 높다”며 “체중은 이런 질환의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 양쪽 유방 절제 수술한 50대 여성, 상의 벗고 조깅하는 이유는

    양쪽 유방 절제 수술한 50대 여성, 상의 벗고 조깅하는 이유는

    유방암으로 양쪽 유방을 절제한 영국의 50대 여성이 상의를 벗고 달리며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 용기를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데번주에 사는 루이스 부처(51)는 그녀의 집 주변에서 윗옷을 벗고 달리는 모습을 꾸준히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있다. 부처는 2022년 유방 절제 수술 후 6주 만에 첫 마라톤을 완주했고 현재까지 총 5번의 마라톤을 완주했다. 지난해 4월에는 런던 마라톤에 참여했으며 영국 유방암 연구·자선 단체 ‘브레스트 캔서 나우’를 위해 3500파운드(약 658만원)를 모금하기도 했다. 부처는 수년간 시달려온 건강 불안증을 떨쳐내기 위해 마라톤에 입문했지만, 훈련 과정에서 소엽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두 번의 유방 절제 수술을 받는 동안에도 마라톤 훈련을 계속했다”며 “그런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다른 방법을 몰랐고, 과거 어려움을 겪었을 때 달리기가 나에게 도움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처는 상의를 입지 않고 달리면서 자유로움을 느낄 뿐만 아니라 자기의 새로운 몸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경험한 것을 자랑스러워하게 됐다고 한다. 부처는 지난해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유방 절제술에 대한 낙인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며 “마라톤을 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었다”고 돌이켰다. 암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힘차게 이어가고 있는 자기의 모습을 본 여성들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 까닭이다. 자신의 달리기 영상을 SNS를 통해 공유한 덕분에 지역 주민들은 부처가 상의를 입고 달리면 “왜 상의를 입고 있냐”고 묻는다고 한다. 부처는 “이제 (상의 없이) 밖에 나가도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부처가 올린 달리기 영상에는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당신은 당신과 비슷한 상황을 겪은 여성에게 큰 영감을 준다”, “정말 자유로운 여성이다. 대단하다”, “곧 유방 절제 수술을 받을 건데 당신이 내게 힘을 줬다”, “나는 왼쪽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 당신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서천 40대女 ‘묻지마 살인범’은 34세 이지현…경찰 신상공개

    서천 40대女 ‘묻지마 살인범’은 34세 이지현…경찰 신상공개

    야간에 산책 중이던 40대 여성을 별다른 이유 없이 흉기로 살해한 이지현(34)의 신상 정보가 13일 공개됐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지현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충남경찰청 누리집에 30일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심의위의 결정에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공개 결정이 나더라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이지현은 지난 2일 오후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40대 여성 A씨와 마주치자 갖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운동을 나간 뒤 집에 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에 나섰다가 다음날인 3일 오전 3시 45분쯤 도로변 공터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이지현과 A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현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에 사기를 당해서 돈을 많이 잃었고 세상이 도와주지 않아 힘들게 느껴졌다”면서 “흉기를 들고 나갔는데 A씨를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지현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지현은 사전에 흉기를 준비했고, 범행 현장 인근을 1시간 넘게 돌아다니며 범행대상을 찾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지현의 휴대전화에선 세상에 대한 원망과 함께 ‘사람을 죽이겠다’는 메모글도 확인됐다. 이지현은 살인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됐고,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11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지현은 범행 전까지 서천군 관내에서 장애인 도우미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곧 50세’ 데프콘, 드디어… “데프콘이 이상형인 사업가 있다”

    ‘곧 50세’ 데프콘, 드디어… “데프콘이 이상형인 사업가 있다”

    가수 데프콘(48)이 결혼정보회사 상담 중 자신을 이상형이라고 밝힌 여성의 존재를 파악했다. 12일 데프콘의 개인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에는 ‘그녀가 원하는 단 하나의 결혼 조건 | 데프콘을 원하는 전문직 여성 결정사에서 드디어 인만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데프콘은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모두의지인의 성지인 대표를 만나 결혼을 원한다며 도움을 청했다. 데프콘은 “사람이 태어났으면 가정을 만들고 소중한 아이를 우리 우주에 초대하면 얼마나 좋나”라며 결혼 생활에 대한 로망을 표했다. 연예인을 원하는 사람도 있냐는 물음에 성 대표는 “그렇다”고 하더니 손뼉을 치며 “(데프콘이) 이상형이라고 했던 분이 있다”라고 외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프콘은 해당 의뢰인이 사업가라는 성 대표의 말에 긴장한 듯 귀가 빨개졌다. 이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 좋아하는데 때론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을 추구)도 괜찮다”며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이 기회에 좋은 분 만나시라”, “올해 안에 진짜 결혼하시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성 대표도 “데프콘님의 ‘여보’님, 얼른 연락해 주시라”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성 대표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수 예능에 출연한 커플매니저다.
  • 아파트 단지 걷던 초등생 향해 벽돌 ‘쿵’…“조금만 옆으로 걸었으면”

    아파트 단지 걷던 초등생 향해 벽돌 ‘쿵’…“조금만 옆으로 걸었으면”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보행로를 걷던 초등학생을 향해 벽돌이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쯤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와 8살·5살 딸이 보행로를 걷던 중 발 앞에 벽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벽돌은 맨 앞에서 걷던 8살 딸의 오른쪽에 떨어졌다. 다행히 3명 모두 벽돌에 맞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벽돌이 최소 8층 이상 높이에서 힘주어 던져진 느낌”이라면서 “아이가 조금만 옆으로 걸었으면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누군가 고의로 벽돌을 던졌거나 실수로 떨어뜨렸을 가능성 등을 놓고 수사 중이다.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의 ‘벽돌 투척’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고의로 던진 벽돌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5년 경기 용인시에서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가 던진 벽돌에 55세 여성이 맞아 숨지고 함께 있던 29세 남성은 두개골이 함몰되는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23년에는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10층 높이에서 던진 돌에 주민 C(78)씨가 맞아 숨졌다. C씨는 다리가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며 아파트 입구 계단을 오르다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
  • 6가지 암 막는 ‘기적의 과일’…“매년 20만명 살릴 수 있다”

    6가지 암 막는 ‘기적의 과일’…“매년 20만명 살릴 수 있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석류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방광암, 폐암, 피부암 등 6가지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건강 포털 ‘더 헬시’는 국제 학술지 식품 과학 및 영양(Food Science & Nutrition) 최신호를 인용해 “석류가 포함된 식단을 섭취하면 암 발병률을 2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을 비롯해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등의 약학·영양학·화학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석류 속 폴리페놀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플라보노이드와 타닌 성분이 만성 염증을 조절하며 종양 형성을 막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석류는 암세포의 독성을 낮추고 성장·증식을 억제하며, 각종 신호 전달 경로를 바꿔 항종양 및 항염증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석류와 다양한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암 발병 위험을 더욱 낮출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매년 암 관련 사망자를 약 20만명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 건강에도 탁월한 효과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피부 건강 개선, 심혈관 건강 촉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 석류 과잉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체내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해 자궁근종이나 난소 낭종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석류는 특정 고혈압 치료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석류는 과육 그대로 먹거나 주스로 섭취하면 좋으며, 주스를 만들 때는 씨까지 함께 갈아 마시면 더욱 높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 공포·분노·냉소… 하지만 희망도 있다, 동시대 작가들이 말하는 ‘비상계엄’

    공포·분노·냉소… 하지만 희망도 있다, 동시대 작가들이 말하는 ‘비상계엄’

    “폭동이 벌어지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본다는 것은 굉장히 공포스러운 경험이었다. … 혐오를 혐오하는 것은 정당한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했다. 저들은 우리를 이해하지 않는데 우리에게는 저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대화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필요한 걸까.”(김이설, ‘2024년 12월, 2025년 1월의 메모’ 중) “쓰는 이에게(나아가 읽는 이에게도) 문학이란 돌파의 부품이 아니라,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 자체다. 어쩌면 벽에 뚫려 있겠다고 여겨지는 어떤 형태의 구멍보다 벽에 의해 하염없이 밀려나는 일 … 그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뱉는 신음 따위가 문학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다.”(송희지, ‘계속 쓰기’ 중) 동시대 문학이 작금의 혼란스러운 사태와 그것을 처음으로 초래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반응은 저마다 다양하다. 공포, 분노, 냉소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거기서도 희망은 있다. 문학과지성사는 계간 ‘문학과사회’ 149호(2025년 봄호)의 별지 ‘문학과사회 하이픈’의 제목을 ‘탄핵-일지’(사진)로 지어 출간했다고 밝혔다. 동시대 한국문학 작가들이 비상계엄과 그 이후의 일상에 대해 나름의 감상을 적었다. 김기태, 김멜라, 김복희, 김이설, 김형중, 문보영, 박솔뫼, 서효인, 소영현, 손보미, 송희지, 이미상, 이장욱, 임유영, 황정은이 이름을 올렸다. 발문을 쓴 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이소의 현실 인식은 잔인하리만큼 서늘하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유토피아는 없을 것이다. 온갖 문제점을 포함한 채로 시끄럽게 웅성대는 세계가 있을 뿐이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섣불리 디스토피아를 승인하지 않는 인내심과 ‘이러한’ 방식의 사회가 문제라면 어떠한 방식의 사회가 도래해야 할지 사유하고 실천하고 연대하는 지난한 과정이다.” 인간은 유토피아를 상상하고 희망했다. 문학은 그 상상을 가능케 해 준 도구다. 하지만 유토피아는 절대 도래하지 않는다. 어떻게 할 것인가. 소설가 황정은은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시위 중 하나인 ‘남태령 시위’에서 희망을 본 듯하다. “남태령에서 그렇게 타인을 만난 여성들은 이전과 또 다를 것이다. 탄핵이 어떤 결과에 이르든 남태령에서 서로 연결되었던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들을 경이로 목격한 사람들에게 세상은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황정은, ‘日記’(일기) 중)
  • 체육회 첫 여성 사무총장 김나미… 선수촌장에 김택수

    체육회 첫 여성 사무총장 김나미… 선수촌장에 김택수

    대한체육회는 12일 신임 체육회 사무총장에 김나미(왼쪽·54) 전 국제바이애슬론 부회장을, 국가대표선수촌장에 김택수(오른쪽·55) 전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체육회 실무 총책임자인 사무총장에 오른 건 1920년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 전신)를 포함해 105년 만에 처음이다.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김 선수촌장 내정자는 탁구 국가대표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단식 최정상에 올랐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코치로 유승민 체육회장의 남자단식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는 등 선수와 지도자로 많은 성과를 냈다.
  • 경기, 난임 지원 대폭 확대… 정자·난자 동결 비용 지급

    경기도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음 달부터 난자 등 생식세포 동결비 지원을 시작한다.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도민에게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한다.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이며, 총 1회 지원한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상반기 중 시작된다.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가구 707만 9000원, 4인 가구 1097만 6000원)이면서 난소기능이 떨어진 여성에게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으로 최대 200만원, 생애 1회 지원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과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올해 신규사업이다.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도 1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결혼 여부나 자녀 수와 무관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에 대한 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 지원 기준을 폐지했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총 5만 5953건(2만 8446명)으로 2023년 4만 8023건에 비해 7930건(16.5%) 늘었다. 전국 최초로 난임 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이 제도를 수용하면서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했다.
  • 트랜스젠더 의원에게 “미스터”… 공화당 발언에 美 하원 ‘발칵’

    트랜스젠더 의원에게 “미스터”… 공화당 발언에 美 하원 ‘발칵’

    민주당 소속인 미국 연방의회 최초의 여성 트랜스젠더(성전환) 하원의원에게 공화당 의원이 ‘미스터’(Mr.)라는 호칭을 쓰면서 큰 논쟁이 벌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남성과 여성 2개의 성별만 인정한다”며 최근 미 연방정부에서 아예 ‘트랜스젠더’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한 바 있다. 공화당 의원들도 이런 방침에 따라 이 트랜스젠더 의원을 여성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벌어진 일이다. 11일(현지시간) N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미 하원 외교위원회 유럽 소위원회에서는 유럽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 관련 청문회가 열렸다. 회의에서 소위원장인 공화당 소속 키스 셀프 의원(텍사스)은 회의 탁자 끝에 앉은 트랜스젠더 세라 맥브라이드 의원(델라웨어)을 “미스터 맥브라이드 의원”이라고 불렀다. 성소수자 인권운동가 출신인 맥브라이드 의원은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맥브라이드 의원은 “감사합니다, 위원장님”이라고 답했다. 대신 그는 위원장 앞에 여성을 의미하는 ‘마담’(Madam)이라는 호칭을 붙여 자신의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셀프 위원장은 남성이다. 이때 두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을 지켜보던 민주당 간사 빌 키팅 의원(매사추세츠)이 발끈했다. 키팅 의원은 맥브라이드 의원의 발언을 가로막으면서 셀프 위원장에게 “잠깐만요, 위원장님. 다시 한번 (맥브라이드 의원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따졌다. 그러자 셀프 위원장은 “우리는 하원 본회의장에서 기준을 세웠다. 미스터 맥브라이드 의원”이라며 자신의 발언을 반복했다. 키팅 의원이 “이건 정말 품위 없는 행동”이라고 큰소리로 항의하자 셀프 위원장은 의사봉을 두드리며 회의를 중단시켜 버렸다. 키팅 의원도 이내 자리를 떴다. 셀프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통해 “남성과 여성 두 성별만 인정하는 것이 미국의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공화당 소속 메리 밀러 의원(일리노이)은 맥브라이드를 두고 “델라웨어 출신의 신사”라고 표현해 민주당의 반발을 샀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지난해 11월 맥브라이드 의원 등원을 앞두고 트랜스젠더 의원의 여성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여성들에게는 여성들만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두통 호소’ 60대女 머릿속에 기생충? “한국 의사만 아는 ‘이것’”

    ‘두통 호소’ 60대女 머릿속에 기생충? “한국 의사만 아는 ‘이것’”

    국내 한 60대 여성 머릿속에 기생충처럼 보이는 수많은 이물질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담긴 엑스레이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이는 얇은 순금을 통증 부위에 주입하는 ‘금침요법’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양성관 의정부백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국형 진료’라는 제목으로 금침에 관한 글을 올렸다. 양 과장은 “60대 여성 환자의 엑스레이에 1㎝ 크기의 수많은 이물질이 보였다”며 “기생충인가? 전기칩인가? 외국이었다면 특이한 환자 사례로 올랐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한국 의사라면 보자마자 헛웃음을 짓는다”며 “이물질의 정체는 기생충이나 전기선이 아니라 금침요법의 흔적”이라고 밝혔다. 금침요법은 금실매선요법을 말한다. 얇은 순금을 1cm 미만의 길이로 등분한 뒤 통증 부위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한 번 주입한 금실이 해당 부위를 지속해서 자극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것이 시술자들의 주장이다. 해당 환자는 머리 부분에 금침을 이용한 시술을 여러 번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양 과장은 해당 환자에게 ‘긴장성 두통’ 진단을 내렸다. 그는 “뇌 MRI(자기공명영상)와 MRA(자기공명혈관영상) 검사는 정상이었고, 출혈·뇌암·뇌경색은 확실히 아니었으니 긴장성 두통이 확실했다”며 “환자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글을 본 일부 치과 의사들은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찍을 때 종종 보이는 현상”, “CT 촬영 시 상하악골에 30개 가까이 금침이 박혀 있는 환자를 본 적이 있다”며 공감을 표했다. 응급실 근무 경험이 있는 한 의사는 “인턴 시절 응급실에서 자주 봤던 사례로, 처음에는 보고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문제는 이러한 민간요법이 오히려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금실은 혈관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몸속에 이물질이 남아있는 경우 염증 악화와 2차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는 금침요법을 시행하는 곳이 많지 않지만 과거에는 침술사에게 암암리에 이 시술을 받았던 환자들이 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는 임상 의료분야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 65세 한국 여성의 무릎 엑스레이 사진이 실리기도 했다. 해당 여성은 퇴행성 관절염이 좀처럼 낫지 않자 통증 완화를 위해 무릎에 금침을 수백개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 과장은 “미국과 유럽 중심의 NEJM에서는 침 관련 영상이 자주 특이 케이스로 올라오지만, 한국에서는 아주 평범한 경우”라며 “침으로 인한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는 질환)은 매우 흔하고, 심지어 위 내시경에서 침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미국 보스턴대학 방사선과 알리 게르마지 교수는 “신체는 이물질이 들어오면 이를 제거하려는 방어 작용을 수행하기에 해당 과정에서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또한 침들이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동맥과 같은 중요 부위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女간부들 알몸으로…충격” 친구 JMS서 빼내려 영상 보낸 여성, ‘이 혐의’로 피소

    “女간부들 알몸으로…충격” 친구 JMS서 빼내려 영상 보낸 여성, ‘이 혐의’로 피소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독실한 신자였다가 빠져나온 여성이 친구를 설득하기 위해 간부들의 성 착취 영상을 메시지로 보냈다가 ‘불법 촬영물 유포’로 고소당한 일이 알려졌다. 12일 JTBC에 따르면 JMS 안에서 만나 결혼한 부모 아래 태어난 오모씨는 최근 성폭력 처벌특례법상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고소당했다. 오씨는 감옥에 간 교주 정명석에게 편지를 썼고, 정명석의 기쁨조인 이른바 ‘스타’로 뽑히는 게 꿈이었을 정도로 독실한 JMS 신도였다. 그러나 한 다큐멘터리에 나온 성 착취 영상을 본 뒤 그 믿음이 깨졌고, 한 탈퇴자를 통해 원본 영상을 확인하고는 탈퇴를 결심했다. 해당 영상 속 여성 신도들은 나체로 정명석을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오씨의 어머니는 해당 영상에 대해 “××를 사서 악의적으로 찍은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오씨는 “이게 정상적인 사람이 도저히 찍을 수 없는 영상이다. 영상 속 여성들이 지도자들이랑 얼굴이 똑같다는 게 제일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오씨는 JMS 내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오씨는 “이거 전라 영상도 있는데 진짜 토 나온다. 나중에 그것도 꼭 봐라. 영상은 더 충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는 “이거 합성 아니냐”면서도 “영상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에 해당 영상을 전송한 오씨는 얼마 뒤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고소당했다. 영상에 나온 신도 5명이 오씨를 고소한 것이다. 이들 모두 JMS 간부로 드러났다. 오씨는 지난 6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오씨의 변호인은 “객관적인 행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피의자로 입건해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있더라”고 전했다. 경찰은 오씨에게 원본 영상을 제공한 탈퇴자도 검찰로 송치했다가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을 받은 상태다. 반(反) JMS 활동가 김도형씨는 “성 착취에 대한 증거물로 더 이상 그런 사이비 집단에 있지 않도록 지인을 빼내기 위해서 보여준 건데 이걸 범죄라고 보는 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충남경찰청 측은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JMS 측은 “신도들이 개인적으로 고소를 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새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유승민 스승 김택수…체육회 첫 여성사무총장 탄생도

    새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유승민 스승 김택수…체육회 첫 여성사무총장 탄생도

    유승민(43) 신임 대한체육회장이 체육회 출범 10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을 발탁하는 등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유 회장의 선수 시절 코치로 호흡을 맞췄던 김택수(55) 전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맡는다. 체육회는 12일 신임 사무총장에 김나미(54) 전 국제바이애슬론 부회장,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에 김택수 전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체육회 실무 총책임자인 사무총장에 오른 건 1920년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의 전신)를 포함해 105년 만에 처음이다. 김정길 전 회장 때였던 2008년 2월 금융 전문가 구안숙 전 국민은행 프라이빗뱅킹 부행장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절차적 문제 등을 이유로 승인하지 않아 취임하지 못했다. 당시는 문체부 승인을 받아야 사무총장에 오를 수 있었지만, 이후에는 ‘사전 협의’로 바뀌었다. 김나미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는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대한철인3종협회 부회장과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정책 기획 및 조직 운영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행정과 현장 실무를 두루 경험해 능력 있는 여성 인재로 평가받는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내정자는 탁구 국가대표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단식 최정상에 올랐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코치로 유승민 회장의 남자단식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는 등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 이후 실업탁구 미래에셋증권 총감독으로 2022년부터 2년 연속 전 종목 석권을 이루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고,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사무총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끌어냈다. 유승민 회장은 김나미 사무총장 내정과 관련해 “동계스포츠 전문가이자 국제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인사들과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고, 풍부한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체육회의 발전과 주요 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택수 선수촌장 내정자에 대해선 “지도자 경력과 함께 다년간의 행정 경험을 가진 분으로 국가대표선수촌을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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