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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장서 샤워 중인 여성 촬영한 관리인 입건

    캠핑장서 샤워 중인 여성 촬영한 관리인 입건

    캠핑장에서 샤워 중인 여성을 촬영한 30대 관리인이 입건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캠핑장 관리자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0분쯤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캠핑장 샤워실에서 30대 여성을 창문을 통해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촬영하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여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수원말고 더 있다”…‘마약·상습강간’ 범죄온상 디스코팡팡 총괄업주 등 무더기 검거

    “수원말고 더 있다”…‘마약·상습강간’ 범죄온상 디스코팡팡 총괄업주 등 무더기 검거

    지난달 수원역 인근 디스코팡팡에서 단골손님인 10대 여자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강간을 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조직적 범행을 일삼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데 더해 이번에는 총괄업주까지 총 25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특히 총괄업주 A(45)씨는 수원지역뿐 아니라 부천·화성 동탄·서울 영등포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디스코팡팡을 운영중인 것으로 드러나 청소년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소 1년 이상 ‘디스코팡팡’ 찾던 여자청소년 범행대상 삼아 3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전국 일대에서 디스코팡팡 업소를 운영중인 총괄업주 A씨에 대해 ‘상습공갈교사’ 혐의 등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검거된 디스코팡팡 업소 대표 및 실장, 팀장, 직원 등 24명 가운데 12명은 구속, 나머지 12명은 불구속 송치 예정이다. A씨는 수원·부천·화성·성남·영등포·의정부·천안·부산·대구·전주·대전 등지에 디스코팡팡 업소를 운영했고 유사한 운영방식으로 확인됐다. A씨가 범행을 지시한 기간은 경찰에 의해 확인된 사례로만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피해청소년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및 가족 계좌에는 범행을 통해 걷어들인 수익 연 3억원가량이 입금된 것으로 조사됐다. 총괄업주 A씨는 수원역 디스코팡팡 실장에게 “길바닥에 보이는 순진한 애들 싹 다 데리고 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뽑아보자” 등의 범행 지시를 해 종업원들로부터 피해청소년에게 대금을 갈취하도록 했다. 부천지역 업소 실장에게도 “할당량을 못채우면 깡패를 동원해 죽이겠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디스코팡팡 실장 등 피의자 12명은 공갈 및 성매매강요 혐의이며 팀장 등 7명은 여자청소년을 모텔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들 중에선 액상 마약을 흡입한 정황도 발견됐다. 경찰은 피의자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피의자 8명을 입건하고 이중 4명은 마약흡입 및 소지혐의로 검찰에 넘긴 상태다. ‘인기 DJ’ 미끼로 여자청소년 꾀어 범행 이들 일당이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디스코팡팡 업소에서 일하는 ‘인기 DJ’의 지위를 범행에 활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 수사결과 디스코팡팡에 손님으로 오는 초·중·고교 여학생 사이에서 디스코팡팡 DJ를 모르면 왕따를 당했다. 업주는 이를 악용해 ‘DJ와의 데이트 1회권’, ‘원하는 DJ와 식사권’, ‘회식 참여권’ 등의 이벤트성 상품을 만들어 팔았으며 이를 다른 범행에 이용했다. DJ 등 직원들은 입장권을 구매하고 싶으나 돈이 없는 여학생에게 접근해 외상으로 입장권을 우선 판매했다. 돈을 갚지 못할 경우 성매매를 시키고 그 대금을 갈취했고 성매매를 거부하는 여학생들은 폭행을 하거나 협박, 감금까지 서슴치 않았다. DJ 등 직원들은 여자청소년 사이 이런 지위를 이용해 여학생을 모텔 등지로 데려가 강간 등 범행을 저질렀다. 수개월 수사해도 피해자 진술 좀처럼 안나와 ‘난항’ 이 사건에 대한 최초 수사는 지난 2월 8일 피해청소년 부모로부터 “여학생에게 성매매를 시킨다”는 신고를 받은 뒤 시작됐다. 그러나 피해청소년 대부분이 장기간 피의자들의 회유와 협박, 폭행으로 가스라이팅(심리 지배)을 당해 수사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오히려 “우리 오빠 좋은 오빠다, 경찰이 왜 잡아가냐” 등의 발언을 하며 진술을 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여성청소년과 소속 여경을 수사에 투입, 피해를 입은 여자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돌봄 및 관리를 해가며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해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20명이 넘는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등 피의자 범죄행위에 대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청소년 전원을 성매매 상담센터에 연계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검거된 업주가 전국적으로 유사 업소를 운영하는 사실이 확인돼 타 지역 업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중이다”고 말했다.
  • 경찰, 탈북 청소년 ‘성추행 의혹’ 목사 출국금지

    경찰, 탈북 청소년 ‘성추행 의혹’ 목사 출국금지

    북한 주민 탈북을 지원해 온 목사가 탈북 청소년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목사 A씨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탈북 청소년 대상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는 8명이고, 사건 당시 모두 미성년자였다. 피해자 일부는 현재 대안학교에 재학 중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관련 자료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을 마치면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A씨를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안학교 교장, 탈북 미성년자 8명 성추행 혐의

    대안학교 교장, 탈북 미성년자 8명 성추행 혐의

    탈북민 사역으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천모(67) 목사가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대안학교의 탈북 청소년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천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2018년부터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서울 관악구 탈북 청소년 대상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모두 미성년자로, A씨의 성추행 이후 자퇴를 한 학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의 성추행은 최소 5년 전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피해 학생 3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학교를 압수 수색을 해 기숙사 폐쇄회로(CC)TV를 분석 중이다. 경찰은 고소한 학생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8명이 성범죄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조만간 천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천씨는 1999년부터 1000명 넘는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도와 ‘아시아의 쉰들러’로 외신에 소개되기도 했다. 천씨는 2002년 탈북민을 구출하다 중국 정부로부터 추방되기도 했다.
  • 숨진 ‘생후 57일’ 아기…“애 잡겠다” “그만 때려” 부부가 주고받은 카톡

    숨진 ‘생후 57일’ 아기…“애 잡겠다” “그만 때려” 부부가 주고받은 카톡

    생후 57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아버지가 “억울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그의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폭행한 정황이 의심되는 메시지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28)씨의 휴대전화에서 그가 평소 숨진 아들 B군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의심되는 대화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아내 C(30)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확인했다. 이들이 나눈 대화에는 C씨가 “애를 자꾸 때리지 말라”, “그러다가 애 잡겠다”며 A씨를 말리는 듯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또 남편에게 “작년에도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또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지 않느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A씨 가정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생후 1개월 아들이 급성 폐렴으로 숨졌다. 이 아이와 관련한 학대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A씨는 이달쯤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생후 57일 된 아들 B군을 학대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4일 오전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B군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후 병원 측은 B군에게서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증상, 왼쪽 허벅지 골절이 보이자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지난 25일 낮 12시 48분쯤 끝내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군 시신을 부검한 뒤 “정밀 감정이 필요하나 머리 부위 손상으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에서 A씨는 “아이가 분유를 토해서 119에 신고했을 뿐, 왜 사망했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지난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아이가 왜 다쳤는지 몰랐냐”는 물음에는 “정말 모릅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아이를 떨어뜨린 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습니다. 저도 억울합니다”라고 답했다. 또 “아내는 아이의 상태를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그만 하세요. 억울합니다”라고 재차 같은 답변을 한 뒤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들어갔다. 법원은 A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아직 전문가의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전날 법원에서 기각한 A씨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조만간 다시 신청하기 위해 추가 보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50대 남성 마사지사가 여성손님 강간”…경찰 수사 나서

    “50대 남성 마사지사가 여성손님 강간”…경찰 수사 나서

    50대 남성 마사지 관리사가 여성 손님을 마사지하던 중 강간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하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26일 0시 7분쯤 하남의 한 마사지 관리업소에서 ‘마사지를 받던 중 관리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해당 업소 남성 관리사 A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자인 여성 B씨는 관리를 받던 중 A씨가 일반적인 관리 외의 신체적인 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 및 강간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검사 등을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중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생후 57일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父 체포

    생후 57일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父 체포

    생후 57일 된 남아를 학대해 사망케 한 친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8)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24일 오전 6시 16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영아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오전 10시 40분쯤 경찰은 “생후 1개월이 지난 아이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이 발생했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인천의 모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같은 날 낮 12시쯤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피해 영아는 두개골과 왼쪽 허벅지 골절, 뇌출혈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5일 낮 12시 48분쯤 끝내 숨졌다. 피해 영아는 출생신고가 된 상태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사망한 영아와 그의 형 양육을 맡고 있었으며, 아내 B(30)씨가 생계를 전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혼한 사이인 A씨와 B씨 가정에서는 이전에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전력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친모 B씨에 대해서도 아동학대치사 방조나 방임 등 연루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생후 1개월여 된 남아 살해한 친부 ‘긴급체포’

    생후 1개월여 된 남아 살해한 친부 ‘긴급체포’

    생후 2개월이 채 안 된 남아를 학대해 사망케 한 친부가 긴급체포됐다. 2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생후 57일이 된 자기 아들을 학대해 죽인 혐의로 친부 A(28)씨를 지난 24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24일 오전 10시40분쯤 “생후 1개월이 지난 아이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이 발생했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인천의 모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같은 날 낮 12시쯤 A씨를 검거했다. 피해 영아는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5일 낮 12시48분쯤 끝내 숨졌다. 경찰은 당초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 친부 A씨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해 이날 오후 10시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친부 A씨는 무직 상태로 전해졌으며 사망한 영아 외에 다른 자녀가 1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영아는 출생 신고가 된 상태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피해 영아 사체를 부검해 친모 B(30)씨에 대해서도 사건 관련성 여부를 들여다본다는 계획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친모 B씨에 대해서도 아동학대치사 방조나 방임 등 연루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천서도 부모가 ‘영아 유기’… 인터넷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보내

    이천서도 부모가 ‘영아 유기’… 인터넷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보내

    경기 이천에서도 생후 일주일 된 영아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넘긴 부모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및 유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와 남편 B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부부는 2015년 1월 이천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하고, 10여일 뒤 이 아기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40대 여성 C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포털사이트에 아기를 입양 보내는 것에 대한 글을 올렸으며, 이어 이 글을 본 C씨가 연락해 오자 시내에서 만나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고 자녀를 넘겼다고 진술했다. C씨와의 만남 자리에는 A씨의 남편 B씨도 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천 사건 역시 A씨 부부 모두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두 사람을 형사 입건했다. 아울러 당초 이천경찰서가 맡았던 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2015년~2022년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영아’ 전수 조사 결과가 지난 18일 발표된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에는 246명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왔다. 경찰은 110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종결했고,나머지 136명은 아직 수사 중이다.수사 종결 및 진행 중인 사건의 대부분은 베이비박스 인계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방치한 딸 숨졌다”던 친모, “아이 엎어 살해” 진술 번복

    “방치한 딸 숨졌다”던 친모, “아이 엎어 살해” 진술 번복

    광주 경찰이 출산한 아이를 살해한 뒤 유기한 30대 친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친모는 애초 경찰 조사에서 방치한 아이가 숨졌다고 주장했지만 이어진 수사에서 ‘고의로 아이를 엎어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4일 아동학대치사·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30대 초반 A씨에게 살인·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A씨는 2018년 4월 초 병원에서 낳은 딸을 이틀 뒤 광주의 한 모텔로 데려가 침대에 엎어 살해한 혐의다. A씨는 살해한 딸을 자택 냉장고 냉동실에 2~3주가량 넣어뒀다가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분리수거장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미혼모 상태였던 A씨는 출산 전후 일정한 직업이 없었고, 가족의 도움 없이 홀로 양육할 능력이 마땅치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애초 경찰에서 “출산 전후 집에만 있어 답답했다”며 “출산 6일째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3시간 만에 집에 돌아와보니 아이가 숨져 있어 다음 날 새벽에 쓰레기 수거함에 버렸다”고 진술했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조사에서 “처음엔 모텔에서 아이에게 젖도 먹이고 달랬지만 계속 칭얼대자 엎어 살해했다”는 취지로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가 시작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부담을 느껴 지난 6일 경찰에 자수했고, 이틀 뒤 구속됐다.
  •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도 세심하게 챙기는 강서구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도 세심하게 챙기는 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실시, 올 연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9~24세 여성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월 1만 2000원에서 올해 월 1만 3000원으로 증액, 연 최대 15만 6000원을 바우처 포인트로 제공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 오는 12월 1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부모의 사정으로 지원 신청이 어렵거나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에는 청소년의 양육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친족, 후견인, 법정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한번 지원을 신청하면 자격이 변동되지 않는 한 만 24세가 되는 해까지 계속 지원돼 기존 신청자는 재신청할 필요가 없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CU편의점, GS25편의점 등 발급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품목은 일회용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시중에 판매되는 보건·위생물품이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채로 묻었다”···생후 이틀 된 아이 야산에 묻은 친모 ‘살인죄’ 구속영장

    “산채로 묻었다”···생후 이틀 된 아이 야산에 묻은 친모 ‘살인죄’ 구속영장

    6년전 생후 이틀 된 아들을 땅에 묻어 숨지게 한 친모가 살인죄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살인 혐의를 받는 친모 A(35)씨에 대해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17년 10월 27일 전남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출산한 아들을 이틀 뒤 광양의 친정 어머니 집 인근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혼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했던 A씨는 병원에서 퇴원한 당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어머니가 직장에 출근해 비어있는 집에서 홀로 아들을 돌보던 중 아이가 갑자기 숨지자 땅에 묻었다고 말했으나 추가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바꿨다. A씨는 당초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 죽은 걸로 알고 매장했다”고 했으나 “살아있는 상태에서 매장했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친모가 아이를 땅속에 묻은 행위 자체가 살인 수단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경찰은 암매장지로 특정된 광양 야산에서 전날 폭우 탓에 중단한 발굴조사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 공범 여부도 조사중이다. A씨가 친부로 지목한 남성과 그 가족 등 주변인은 2017년 당시 출산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의료기관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누락된 영아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목포시는 기초조사를 위해 A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자 직접 집으로 찾아갔다. A씨는 신안에 위치한 친척집에 맡겼다고 진술했지만 현장 조사 결과 아이가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자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 [속보] ‘생후 2일’ 아기 암매장한 친모 ‘살인죄’ 적용

    [속보] ‘생후 2일’ 아기 암매장한 친모 ‘살인죄’ 적용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아들을 살해, 암매장한 30대 친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A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9일 전남 광양시 소재 친정 어머니집에서 돌보던 생후 2일차 아들을 살해한 뒤 인접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20대 미혼이었던 A씨는 같은 해 10월 27일 목포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 이틀 만에 친정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당초 ‘퇴원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친정에 도착,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잇단 진술 번복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으로 살해 사실을 실토했다. 앞서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를 벌인 지자체는 출산 기록만 있는 A씨 아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A씨는 전화 연락을 피했고 방문 조사에서는 ‘섬에 사는 인척이 키우고 있다’고 둘러댔다. 이 같은 주장이 거짓으로 탄로나면서 지자체의 의뢰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지목한 매장 추정 장소에서 이틀째 시신 발굴 수색을 벌이고 있다.시신이 수습되면 신원 확인, 부검 등을 거쳐 정확한 사인 규명에 나선다.
  • 생후 이틀 만에 숨지자 암매장한 30대 친모 6년만에 붙잡혀

    생후 이틀 만에 숨지자 암매장한 30대 친모 6년만에 붙잡혀

    생후 이틀 된 아들이 숨지자 야산에 시신을 파묻은 친모가 범행 6년 만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1일 영아학대치사 등 혐의로 A(3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9일 전남 광양에 있는 친정어머니 집에서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이 숨지자 집 근처 야산에 시신을 묻은 혐의다. 당시 미혼이었던 A씨는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같은 달 27일 아들을 출산했다. A씨는 이틀 뒤 퇴원해 아들을 데리고 친정집으로 갔다. 그는 우유를 먹이는 등 혼자서 아이를 돌보다 아이가 돌연 사망하자 몰래 매장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았다”며 “출생 신고를 아직 하지 않아 별다른 장례 절차 없이 묻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암매장을 시인했다. 당시 친정집에는 A씨 어머니 홀로 살고 있었다. A씨는 어머니가 직장에 출근해 사건 당시 집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 진술과 달리 아기가 학대에 의해 숨진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사체유기죄가 아닌 영아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해 수사중이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전남도경찰청 매장시신발굴 TF팀 11명과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7명 등 18명을 투입해 광양의 야산에서 아이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장소가 친정집 뒷산으로 특정된 만큼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의료기관에서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누락된 영아를 전수조사하던 중 수상한 사례를 발견한 목포시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A씨를 조사했다. 목포시는 2017년 출산한 아들을 신안에 위치한 시어머니댁에 맡겼다고 말한 A씨 진술과 달리 아이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자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의 어머니 등 관련자가 있는지 등을 더 파악할 방침이다.
  • 놀이기구 이용객 10대 청소년 ‘성매매 강요’…직원 무더기 검거

    놀이기구 이용객 10대 청소년 ‘성매매 강요’…직원 무더기 검거

    놀이기구 이용객인 10대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시킨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중에는 초등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사설 놀이기구 전·현직 직원 7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대 여성 청소년 10여명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경기도에 있는 한 사설 놀이기구 직원들로, 어린 학생들이 자신들을 잘 따른다는 점을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놀이기구 이용권을 대량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이용권을 구매할 돈이 없다고 하면 본인 돈을 빌려줬고, 이후 돈을 갚지 않는 피해자들에게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여죄를 조사 중이다.
  • “형사님 뵙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소년범 편지 받은 경찰

    “형사님 뵙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소년범 편지 받은 경찰

    소년원에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여성청소년과 여청수사팀에 근무하는 임준일 경사 앞으로 뜻밖의 손편지 한통이 도착했다. 발신인은 제주소년원에 수감 중인 A군이었다. 임 경사는 지난달 타 지역에서 촉탁 수사를 의뢰받고 A군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임 경사는 조사 과정에서 범죄 사실에만 집중하지 않고, A군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인생 선배로서 조언했다. 임 경사의 진심어린 조언에 A군은 “저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에 대해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며 “나가서 꼭 성공해 좋은 곳에서 뵙고 싶다. 형사님은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본받고 싶은 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A군의 편지는 임 경사가 근무하는 여청수사팀 뿐 아니라 경찰서 전 직원에게 공유됐다. 임상우 제주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단순히 범죄예방과 단속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선도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후 6일 딸 방치해 숨지자 쓰레기수거함에 버린 친모 구속

    생후 6일 딸 방치해 숨지자 쓰레기수거함에 버린 친모 구속

    5년 전 생후 6일 된 딸을 방치했다가 숨지자 사체를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어 쓰레기수거함에 버린 30대 친모가 구속됐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8일 아동학대치사·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초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4월 초 광주 광산구 자택에 자신이 낳은 생후 6일 딸을 방치한 채 3시간가량 외출했다가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숨진 딸을 장례 절차 없이 다음날 새벽 종량제쓰레기봉투에 담아 자택 주변 쓰레기 수거함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광주지방법원 101호 법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지만 ‘(딸의 사망 직후) 당시 왜 신고하지 않았나’,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나’, ‘심경이 어떤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5년 전 20대 중반 미혼모였던 A씨는 가족 몰래 의료기관에서 출산한 딸을 홀로 사는 자택에서 수일 간 돌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무직상태였던데다, 출산 전후 집에만 있어 답답했다.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집에 돌와보니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딸이 쓰고 있던 겉싸개 모자가 얼굴을 덮고 있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아이의 사인이 질식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가 행정당국 신고나 장례 절차 없이 영아를 유기하는 바람에 지난 5년여 동안 범행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A씨는 출산 당시 일정한 직업이 없었으며, 가족의 도움 없이 홀로 양육할 능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가 시작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부담을 느껴 지난 6일 밤 경찰에 자수했다.
  • 경기남부지역 ‘출생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 207명으로 늘어

    경기남부지역 ‘출생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 207명으로 늘어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출생 미신고 영아’ 전수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 의뢰된 아동이 207명으로 늘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까지 총 207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 같은 날 기준 수사가 종결된 것은 총 48명이다. 40명은 안전이 확인됐고, 나머지 8명 중 6명은 병사로 밝혀졌다. 남은 2명은 검찰로 송치된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으로 살해된 아동이다. 수사가 진행 중인 159명 중 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오전 ‘대전 영아 사망사건’ 20대 엄마가 살인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되면서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 중인 아동은 3명으로 줄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서 수사 중인 사건은 ▲2015년 출산한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앓다가 숨지자 유기한 50대 여성 사건(과천) ▲2021년 출산 8일 만에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남녀 3명에게 아기를 넘긴 20대 여성 사건(화성) ▲2016년 출산한 아기를 타인에게 넘긴 대리모 사건(평택) 등이다. 나머지 155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경찰서에서 사실 파악에 나섰으며, 상당수는 베이비박스에 인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하게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갓난 친딸 암매장 엄마 구속 수감 …“도주우려”

    갓난 친딸 암매장 엄마 구속 수감 …“도주우려”

    7년 전 갓난 딸을 텃밭에 암매장한 엄마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7일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가기 전 “딸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으나 “원하지 않았는데 딸을 임신했었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A씨는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고,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A씨는 2016년 8월 7일 인천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낳은 딸을 며칠 후 김포에 있는 모친의 텃밭에 살해 후 암매장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딸을 낳을 당시에는 남편과 별거 중이었으며 이후 이혼하고 먼저 낳은 아들 C군을 혼자서 키웠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C양의 행방을 확인하다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A씨는 지난 5일 긴급 체포됐다.
  • 영아살해 하천변 유기 친모, 살인·사체은닉죄로 검찰 송치

    영아살해 하천변 유기 친모, 살인·사체은닉죄로 검찰 송치

    4년 전 병원에서 출산한 아이를 한 달여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대전 영아 사망사건’ 피의자 20대 엄마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7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쯤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A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관의 손에 이끌려 호송차로 향했다. 대기 중인 취재진은 “왜 아이를 살해했나”,“아이에게 미안하지 않으냐”,“왜 진술을 계속 바꾸었느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지만,A씨는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씨는 2019년 4월 말 대전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하고,한 달여 뒤인 6월 초에 퇴원해 주거지 인근 하천 변에서 아기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하던 중 수원시 팔달구에 살고 있던 A씨를 지난달 30일 긴급체포했다. 체포 직후 조사에서 A씨는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당시 혼자 살던 대전 유성구 빌라에 아기를 낮 시간대에 홀로 두면서 분유를 제대로 먹이지 않는 등 방치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외출 후 귀가해보니 아기가 숨져있었다는 게 A씨의 당초 진술 내용이었다.그는 시신을 집 근처 야산에 묻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지난 2일 구속하고 아기 시신을 찾아 나섰으나, A씨는 이후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다. 그래서 현재, 아기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후속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아기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최종 진술함에 따라 혐의를 변경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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