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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야 이보람 “남규리 부당대우, 사실아니다”

    씨야 이보람 “남규리 부당대우, 사실아니다”

    씨야의 이보람과 김연지가 남규리의 이탈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이보람과 김연지는 2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큐빅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씨야, 다비치, 티아라의 디지털 싱글 ‘여성시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남규리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회사가 나빴다면 우리도 나갔을 것”이라며 “사실이 아닌 왜곡된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어 곤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보람은 “남규리가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봤다. 너무 당황스럽다.”며 “누구보다 김광수 대표가 남규리한테 잘 해줬는데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또 3년 동안 8천만 원을 벌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연지는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들이 저희들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주셨는데 저희 입장에서도 배신이라 생각하고 너무 속상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특히 이보람은 “3집 활동 시작 전에도 남규리가 연기를 준비하면서 3집 활동을 오래 못하겠다는 말을 했었다.”며 “우리는 노래를 하고 싶은 사람이었고 남규리는 자신의 파트가 없으면 활동을 안 한다고 했다. 억울하다고 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않는다. 우리가 더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씨야 활동 당시 남규리와의 관계에 대해 이보람은 “(관계가)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한 팀의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속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김연지는 “(남규리)언니는 노래보다는 연기가 우선이었다. 예전에 씨야 해체설이 나왔는데 근거가 없던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보람과 김연지는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께 실망시켜드려 너무 죄송하고 하루빨리 마무리를 지었으면 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남양주) juni3416@seoulntn.com / 사진=유혜정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씨야 이보람 “남규리 탈퇴 이제 말할수 있어요”

    [NOW포토] 씨야 이보람 “남규리 탈퇴 이제 말할수 있어요”

    2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석동에서 씨야, 다비치, 신인그룹 티아라가 참여한 ‘여성시대 / 영원한 사랑’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촬영현장공개에 앞서 씨야멤버 이보람이 남규리 탈퇴에 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티아라 지연 “김태희 닮았나요?”

    [NOW포토] 티아라 지연 “김태희 닮았나요?”

    2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석동에서 씨야, 다비치, 신인그룹 티아라가 참여한 ‘여성시대 / 영원한 사랑’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촬영현장공개에 앞서 제2의 김태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그룹 티아라(T-ara)멤버 지연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씨야 이보람ㆍ김연지, 밝은표정으로 인사

    [NOW포토] 씨야 이보람ㆍ김연지, 밝은표정으로 인사

    2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석동에서 씨야, 다비치, 신인그룹 티아라가 참여한 ‘여성시대 / 영원한 사랑’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촬영현장공개에 앞서 씨야멤버 이보람, 김연지가 남규리 탈퇴에 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미소녀 그룹 티아라 “깜찍하죠?”

    [NOW포토] 미소녀 그룹 티아라 “깜찍하죠?”

    2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석동에서 씨야, 다비치, 신인그룹 티아라가 참여한 ‘여성시대 / 영원한 사랑’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촬영현장공개에 앞서 신인그룹 티아라(T-ara)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인그룹 ‘티아라’, 화제의 멤버 5명 공개

    신인그룹 ‘티아라’, 화제의 멤버 5명 공개

    신인그룹 티아라(T-ara)가 오늘(26일) 멤버 5명 전원의 첫 번째 사진을 공개했다. 티아라는 엠넷미디어에서 지난 3년간 야심차게 준비해 온 5인조 여성 그룹으로 이들은 가수 뿐 아니라 연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5명의 멤버 중 지연이 씨야, 다비치와 함께 디지털 싱글 ‘여성시대’ ‘영원한 사랑’을 발표하게 되면서 가장 먼저 대중에 그 얼굴을 공개했고 각종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데뷔 전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 OST에 ‘좋은 사람 (ver.1)’으로 참여해 단 한 번의 방송 출연 없이도 온라인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티아라는 지연, 은정, 효민, 지원, 지애 등 멤버 5명 전원의 순수하면서도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미 화제로 떠오른 지연은 2008년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해 샤이니와 함께 스마트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이며 ‘제2의 김태희’란 별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른 4명의 멤버들도 노래, 댄스, 연기 등 다재 다능함을 뽐내는 준비된 신인들. 은정은 작년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공포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해 왔다. 다른 멤버 지원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효민은 FT아일랜드의 ‘Heaven’의 뮤직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티아라는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26일 촬영하게 되는 뮤직비디오 ‘좋은 사람(ver.1)’으로 얼굴을 알릴 예정이며 지연의 씨야 합류 여부는 씨야, 다비치와 함께 하게 될 프로젝트 싱글 ‘여성시대’ ‘영원한 사랑’의 활동 후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씨야, 남규리 탈퇴 후 첫 인터뷰

    [NOW포토] 씨야, 남규리 탈퇴 후 첫 인터뷰

    2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석동에서 씨야, 다비치, 신인그룹 티아라가 참여한 ‘여성시대 / 영원한 사랑’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촬영현장공개에 앞서 씨야멤버 이보람, 김연지가 남규리 탈퇴에 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야, 남규리 대신 ‘리틀 김태희’ 투입

    씨야, 남규리 대신 ‘리틀 김태희’ 투입

    그룹 씨야에 새로 투입된 멤버가 배우 김태희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남규리의 팀 하차 소식을 전한 소속사 측은 21일 씨야에 새 멤버로 영입된 신인 지연을 전격 공개했다. 당초 티아라(T-ara)라는 그룹의 멤버로 준비 중이던 지연은 김태희를 쏙 빼닮은 외모로 관계자들로부터 ‘제2의 김태희’란 평을 듣고 있는 기대주. 현재 혜화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지연은 2008년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해 샤이니와 함께 스마트 메인 모델로 활동한 이력을 지녔다. 지연에 대해 소속사 측은 “167cm, 45kg의 체형에 노래, 춤 뿐 아니라 연기까지 수년 간 트레이닝 받은 준비된 신인”이라고 소개하며 “현재 소속사 및 각 팀의 멤버 간 관련 사항을 협의 및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 멤버를 보강한 씨야는 다비치와 함께 디지털 싱글 앨범 ‘여성시대 영원한 사랑’을 발표하며 5월 첫째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위풍당당 고려 여걸의 ‘전쟁과 사랑’

    위풍당당 고려 여걸의 ‘전쟁과 사랑’

    2009년 안방극장에 사극 ‘여성시대’가 열린 가운데,KBS 2TV 새 대하드라마 ‘천추태후’(극본 손영목·이상민,연출 신창석)가 그 첫 테이프를 끊는다.3일 오후 10시15분에 첫방송되는 80부작 사극 ‘천추태후’는 고려시대 여걸인 천추태후가 강감찬,서희 장군과 함께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거란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채시라가 한국의 ‘잔다르크’라고 할 만한 여걸 천추태후로 분해 갑옷을 입고 말을 타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본명이 황보수인 천추태후는 태조 왕건의 손녀이자 고려 제5대 왕인 경종의 왕후이며 7대왕 목종의 모후이다.천추태후는 고려사 등에 정부와의 사이에 낳은 아들을 등극시키기 위해 조카인 현종을 암살하려 한 요부로 기록돼 있으나 이 드라마에서는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위풍당당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바라보면서 민족의 자긍심을 높인 인물로 재조명한다. 천추태후 역의 채시라는 “여성 리더를 내세운 사극의 주연을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 “액션뿐만이 아니라 여성이 좋아하는 사랑이야기도 들어있고,모성애를 그린 장면에서는 심금을 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감찬 역의 이덕화는 “역사는 과거이지만 미래의 일부이기도 하다.”면서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다시 한번 쓰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재미있고 훌륭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작품은 거란과의 세 차례 전쟁이 주요 배경이 되는 만큼 웅장한 전쟁장면이 볼거리를 제공한다.제작진은 전 세계에 10대밖에 없는 디지털 고속카메라를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도입해 전투장면 등을 특수효과가 아닌 실사로 촬영해 영상미의 진수를 선보인다. 정두홍 무술감독이 이끄는 액션 장면도 기대를 모은다.천추태후 역의 채시라를 비롯해 김석훈(김치양 역),최재성(강조 역) 등 배우들은 촬영 수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강도 높은 무술 훈련을 받았다.또한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도된 곰 전투 장면을 비롯해 낙타,당나귀,공작 등 여러 동물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드라마적으로는 거란과의 대립과 정치적인 갈등 외에 천추태후와 김치양,강조의 가슴 시린 사랑도 비중 있게 담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적수가 없던 거란에 대항해 무려 세 차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천추태후,서희,강감찬의 위용을 오늘에 되살리려 한다.”면서 “천추태후는 특히 기존 사극의 피동적인 여성의 모습에서 벗어난 여걸로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한국지역난방공사] 소외계층에 ‘사랑의 난방비’ 지원

    [사회공헌 특집-한국지역난방공사] 소외계층에 ‘사랑의 난방비’ 지원

    소외계층의 난방까지 책임집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소외계층의 난방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겨울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임대아파트와 사회복지시설의 기본요금을 전액감면해 주고 있다.임대주택법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지원으로 임대주택의 경우 지난 10월 6만 3045가구가 13억 900만원의 기본요금 감면을 받았다.또 경기 성남시·금호건설과 공동으로 독거노인을 위해 지하 1층,지상 3층의 19가구가 살 수 있는 복지주택을 성남시에 짓고 있다.내년 2월 준공예정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객참여형 에너지 복지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고객 중에서 12~2월 중 전년 대비 지역난방 열사용량 10%를 절약한 가구 중 절약률 상위 1만가구에 에너지절약실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1만원을 에너지빈공층 지원사업에 가구명의로 기부하거나 2만원어치 친환경 유기농 쌀을 지급하기도 한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또 2006년부터 3년째 MBC라디오 여성시대와 공동으로 ‘사랑의 난방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안타까운 사연을 방송함으로써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라는 공감대를 만들고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해 직접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활동이다.최근에는 옥탑방에서 사는 모자가정이 지원을 받았다.중학교 2학년 아들이 보낸 사연으로 춥지 않은 다른 계절은 어떻게든 생활할 수 있지만 추운 겨울 날씨에는 견뎌내기가 너무 힘들다는 사연이 채택돼 난방비 지원을 받기도 했다. 2006년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45가구에 70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7년 61가구 1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올해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매출 1조원 및 사용자 100만가구 달성 기념으로 당초 임직원 격려를 위한 예산을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전환해 지난해 대비 5000만원을 추가,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가을밤, 노래에 취할 7080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 이름만 들어도 푸근한 가요계 대모들이 무대로 돌아온다. 패티 김, 심수봉, 양희은 등 중량급 가수들이 11월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가수는 3년 만에 새달 8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심수봉. 197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뒤 30여년 동안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 그는 2005년 수원 야외음악당 공연에서 3000석을 매진시키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때 그사람’‘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사랑밖엔 난 몰라’ 등 기존 히트곡은 물론 지난해 발표한 신곡 ‘오늘, 문득’‘여자라서 웃어요’ 등도 만날 수 있다. 1970년대 통기타 포크음악의 전설 양희은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9년째 MBC 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를 진행하고 있는 양희은은 ‘하얀목련’ ‘한계령’‘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라디오 방송에서 소개된 인상적인 사연들을 노래 중간중간에 녹여 노래의 감동을 더해준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가정을 꾸리고 자식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이 시대 여성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새달 22일과 2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와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는 올해로 데뷔 반세기를 맞는 패티 김의 50주년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8개월간에 걸쳐 ‘패티김 50주년 대공연´의 대장정을 벌여오고 있는 그는 무대 위 8m 높이의 공중에 매달린 초승달 형상의 무대장치에 앉아 내려오며 등장하는 오프닝과 1부와 2부 중간의 휴식시간을 이용한 퍼포먼스 등 볼거리를 선사한다. 자신의 콘서트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후 팬사인회도 연다. 이들의 공연을 담당하는 라이브플러스의 박상현 팀장은 “심수봉씨는 시대의 아픔을 함께한 남성팬들의 비중이 높고, 양희은씨와 패티김씨는 주부 관객들과 50세 이상의 장년층에서 각각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장년층은 젊은층에 비해 12월 연말 공연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11월에 이들의 공연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세월아, 고마워

    세월아, 고마워

    참 세월이 빠르다. ‘여성시대’를 진행하기 시작한지 벌써 1년하고도 두 달이 지났다. 그전에도 라디오 진행을 여러 번 했으나, 1년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디오 방송이라는 게 그렇다. 방송 중에 조금만 말수가 적어지면 ‘무슨 일 있으세요, 두 분 다투셨나요?’이런 문자가 온다. 좁은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감정은 그야말로 변화무쌍하다. 그전에는 그런 감정의 변화를 스스로 견디질 못했다. 1, 20년을 파트너 교체 없이 계속하는 진행자를 보면 둘 중 하나는 도인이거나 무지하게 갈 데가 없는 사람일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감정의 싸움, 매너의 싸움, 자기 상식에 대한 자부심… 하여튼 그 작은 공간에서 불편한 마음을 서로 견뎌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결국, 예민한 성격 탓이라 돌리고 말았지만 들어보니 방송 진행자 거의 전부가 나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었다. 여성시대에서 나에게 진행을 맡기려 할 때도 그런 이유로 “더블 MC만은 못 한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하지만 담당 부장은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이제는 변하지 않았겠냐고 나를 집요하게 설득했고, 또 설득 당해서 방송을 하게 되었다. 물론 첫 방송 하고 얼마간은 희은 선배와 낯설어 어색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둘 다 소심하고 세심하다는 A형임을 감안하면 낯가림의 기간은 비교적 짧았다. 더블 MC는 어느 정도 서로 접어주는 게 필요하다. 페어스케이팅에서 파트너가 나를 받아주리라는 신뢰가 없으면 어떻게 그를 향해 힘차게 점프하겠는가. 방송도 마찬가지다. 어떠한 얘기라도 마음 놓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설령 견해가 다를지라도 최소한 고개를 끄덕여줄 수 있는 자세, 아니면 이견에 대해 가볍게 치고받고 끝낼 줄 아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세월 탓일까, 파트너 ‘희은 누님’의 배려 때문일까. 전에는 민감했을 얘기와 견해 차이를 이제는 “뭐, 그럴 수도 있지” 여유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의 흐름을 아쉬워하지만 나처럼 시간의 흐름이 주는 순기능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 부부사랑의 마술사, 케겔콘…기혼女들 사이서 선풍적 인기

    부부사랑의 마술사, 케겔콘…기혼女들 사이서 선풍적 인기

    최근 웰빙 열풍과 삶의 질(QOL)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기혼여성들 사이에선 케겔콘 붐이 한창이다. 케겔운동의 창시자인 아놀드 케겔 박사가 개발한 케겔콘이 바로 그것.한때 국내에 유명가수가 항문조이기를 하면 건강과 함께 가정의 행복도 가져올 수 있다며 케겔운동에 앞장서기도 했었다. 시들해진 부부관계나 성(性)장애를 호소하는 여성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 문제의 원인이 여성들의 성(性)기능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바로 이런 문제점들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케겔콘을 이용한 케겔요법 이라 하겠다. 우리나라 중년 여성의 30% 이상이 겪고 있다는 요실금이나,정상적인 부부관계시 오르가즘을 느끼는 사람이 전체 여성의 절반도 안 된다는 통계자료처럼 여성으로서의 기능이 저하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반복되는 출산 및 유산과,나이와 함께 나타나는 몸의 노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출산 및 유산의 반복으로 질이나 방광을 둘러싸고 있는 괄약근과 질 내경 및 질 외경 등이 함께 늘어나면서 외음부의 근육이 약화되어 질 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성감이 약해지고 심한 경우 불감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서 여성들이 겪게 되는 요실금까지 초래해 여러 가지로 여성을 위축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신체변화는 당연히 상대인 남편에게도 영향을 주어 부부간 잠자리를 회피하게 하며,때로는 외도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이렇듯 성(性)기능의 문제는 여성 자신뿐 아니라 부부사이나,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도 꼭 회복되어야할 과제인 것이다. 최근 저명한 성 학자나 유명 의료진들이 제안하는 케겔요법(케겔운동)은 본래 분만으로 약화된 골반근육을 단련시켜 요실금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1948년 미국의 케겔박사에 의해 고안됐는데,시간이 흐르면서 케겔콘이 질축능력을 향상시켜 부부관계시 성감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국내의 결혼한 주부들 사이에서도 요실금뿐 아니라,질근육 수축력이 떨어져 고민하던 중 수술로 인한 부담이나 두려움 없이 하루 10분정도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하므로써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그동안 말 못하고 고민해오던 불감증이나 질수축문제도 해결됐다며 부부금슬이나 여성으로써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는 외모관리처럼 섹스에도 케겔프로그램을 이용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필요하다라 고 입을 모은다. 특히 성전문가들은 효율성을 이유로 케겔운동을 할때 여성들에게 케겔콘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케겔콘의 국내보급을 총괄하고 있는 (주)여성시대(080-6269-000)의 자료를 보면 일반적인 케겔운동을 해도 의료기구의 사용유무와 퀄리티에 따라 효과와 만족도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는 점을 볼 수 있다. 일례로 맨손체조보다 운동기구를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근육을 얻고 강화시키기가 쉽듯이 괄약근을 조여 주는 케겔 운동에서도 케겔콘의 사용으로 요실금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자신감 있는 성생활을 즐기는 섹시한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여성시대 관계자는 조언한다. 도움말 : 요실금클리닉
  • 부부사랑의 마술사, 케겔콘…기혼여성 사이에 인기

    부부사랑의 마술사, 케겔콘…기혼여성 사이에 인기

    최근 웰빙열풍과 삶의 질(QOL)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기혼여성들 사이에선 케겔콘 붐이 한창이다.케겔운동의 창시자인 아놀드 케겔 박사가 개발한 케겔콘이 바로 그것. 한때 국내에 유명가수가 항문 조이기를 하면 건강과 함께 가정의 행복도 가져올 수 있다며 케겔운동에 앞장서기도 했었다. 시들해진 부부관계나 성(性)장애를 호소하는 여성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 문제의 원인이 여성들의 성(性)기능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바로 이런 문제점들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케겔콘을 이용한 케겔요법이라 하겠다. 우리나라 중년 여성의 30% 이상이 겪고 있다는 요실금이나,정상적인 부부관계 시 오르가즘을 느끼는 사람이 전체 여성의 절반도 안 된다는 통계자료처럼 여성으로서의 기능이 저하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반복되는 출산 및 유산,나이와 함께 나타나는 몸의 노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출산 및 유산의 반복으로 질이나 방광을 둘러싸고 있는 괄약근과 질 내경 및 질 외경 등이 함께 늘어나면서 외음부의 근육이 약화되어 질 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성감이 약해지고 심한 경우 불감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게다가 나이가 들면서 여성들이 겪게 되는 요실금까지 초래해 여러 가지로 여성을 위축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신체변화는 당연히 상대인 남편에게도 영향을 주어 부부간 잠자리를 회피하게 하며,때로는 외도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이렇듯 성(性)기능의 문제는 여성 자신뿐 아니라 부부사이나,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도 꼭 회복되어야 할 과제인 것이다. 최근 저명한 성 학자나 유명 의료진들이 제안하는 케겔요법(케겔운동)은 본래 분만으로 약화된 골반근육을 단련시켜 요실금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1948년 미국의 케겔박사에 의해 고안됐는데,시간이 흐르면서 케겔콘이 질축능력을 향상시켜 부부관계시 성감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게됐다. 국내의 결혼한 주부들 사이에서도 요실금뿐 아니라,질근육 수축력이 떨어져 고민하던 중 수술로 인한 부담이나 두려움 없이 하루10분정도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함으로써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그동안 말 못하고 고민해오던 불감증이나 질수축 문제도 해결됐다며 부부 금실이나 여성으로서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는 외모관리처럼 섹스에도 케겔프로그램을 이용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성전문가들은 효율성을 이유로 케겔운동을 할때 여성들에게 케겔콘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케겔콘의 국내보급을 총괄하고 있는 (주)여성시대(080-6269-000)의 자료를 보면 일반적인 케겔운동을 해도 의료기구의 사용 유무와 퀄리티에 따라 효과와 만족도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는 점을 볼 수 있다. 일례로 맨손체조보다 운동기구를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근육을 얻고 강화시키기가 쉽듯이 괄약근을 조여 주는 케겔운동에서도 케겔콘의 사용으로 요실금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자신감 있는 성생활을 즐기는 섹시한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여성시대 관계자는 조언한다. ■ 도움말: 요실금클리닉
  • [최재천 인간견문록] 키 큰 대통령을 뽑고 싶다/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최재천 인간견문록] 키 큰 대통령을 뽑고 싶다/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웬 키 타령인가 할지 모르겠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의 하나로 꼽히는 링컨 대통령이 키가 훤칠한 분이셨으니 이번엔 우리도 그런 분을 한번 뽑아보자는 얘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청와대 농구팀 주장을 뽑자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다. 대선주자라는 양반들이 모두 한결같이 한치 앞 땅밑만 내려다보며 땅따먹기 놀이에만 여념이 없는 것 같아 하는 소리다. 세계 50여 국가는 이미 오래 전부터 미래전략청을 만들어 적어도 20∼30년을 내다보며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 우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마저도 제대로 된 미래를 얘기하지 않는다. 그저 5년 임기 내에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호언장담뿐이다. 만일 노무현 대통령이 불을 지펴 놓은 4년 중임제 논의가 본격적으로 벌어진다면 다음 대통령은 어쩌면 8년 동안 이 나라를 이끌게 될지도 모른다. 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키가 큰 대통령이면 좋겠다. 나는 금년 초에 우리나라 경제인들로부터 2020년까지 대한민국의 사회문화 트렌드를 진단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래서 그동안의 생각을 다음의 네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첫째, 우리는 급격한 기후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징조는 이제 한반도 곳곳에 뚜렷하게 나타난다. 우리보다 조금 남쪽에 위치한 타이완이 이미 심각하게 겪고 있듯이 우리나라도 조만간 아열대성 해충과 질병에 몸살을 앓게 될 것이다. 유난히도 따뜻했던 지난 겨울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이듬해를 노리고 잠복하고 있는 해충의 알이나 병원균들을 죽이기 위해 온대지방의 겨울은 늘 그렇게 혹독한 법인데 지난 겨울은 너무 따뜻했다. 이제 곧 장마가 끝날 텐데 자연이 어떤 재앙을 준비하고 있을지 심히 염려된다. 둘째, 우리는 고령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하고 있는 나라다. 현재 통계청의 예측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에는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15세 미만 어린이 인구보다 많아진다. 게다가 전체 인구 자체가 줄어들기 시작한단다.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평균연령 덕택이다.2002년 월드컵 당시 우리가 세계를 상대로 우리의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부르짖은 구호가 있다. 바로 ‘역동적인 대한민국(Dynamic Korea)’이다. 그러나 2020년이 되면 역동성은커녕 ‘죽어가는 대한민국(Dying Korea)’이 될 것이다. 불과 13년밖에 남지 않은 일이다. 셋째, 여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현저하게 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여성 인력을 활용하지 않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단언한다. 상대적으로 여성들의 능력이 특별히 탁월한 우리나라는 보다 적극적으로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격려하고 도와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먼저 보육과 교육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그러면 출산율도 함께 증가할 것이다. 넷째, 우리는 바야흐로 모든 게 섞이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옛날 교통이 원활하지 않던 시절과 달리 인종간의 섞임 현상이 보편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미 농촌에는 국제결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인종의 섞임은 곧바로 문화의 섞임을 부른다. 서로 다른 기술들의 융합은 또 어떤가? 학문간의 경계가 무너지며 지식의 대통합 즉 통섭(統攝)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겨우 2020년까지만 내다봐도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하고 있는지 알 수 있건만 대선주자들 중 그 어느 누구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 열심히 일할 사람은 이 나라에 넘쳐난다. 우리에겐 멀리 내다볼 줄 아는 현자가 필요하다. 나는 키 큰 대통령을 뽑으련다.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 “매번 송승환 대타지만 항상 히트쳤어요”

    “사연 속 이야기를 100% 공감하지는 못하겠지만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진행자가 되겠다.” 중견연기자 강석우(50)가 오는 5일부터 송승환의 뒤를 이어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진행을 맡은 첫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또 그는 “송승환이 바른생활 사나이처럼 진행을 했다면 나는 아무래도 성격 차이가 있을 테니 얌전하게는 못할 것 같다.”며 “말 실수가 제일 걱정이다. 절친한 친구이자 방송계 선배인 송승환씨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30%만 하라고 말해주더라. 그 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송승환과는 전혀 다른 성격인 강석우 때문에 앞으로 여성시대는 눈물뿐 아니라 웃음이 많아져 한층 듣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또한 강석우는 절친한 동료인 송승환의 ‘대타인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동안 나는 송승환씨의 대타를 많이 했다. 드라마 ‘보통사람들’로 데뷔했을 때 역시 송승환씨의 대타로 출연하게 된 것”이라며 “송승환씨가 여행을 가거나 일 때문에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도 내가 항상 대타로 뛰었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고 항상 대타도 열심히 하니까 이렇게 빛볼 날도 온다며 항상 열심히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석우는 3년 전 송승환 대신 며칠간 ‘여성시대’ 진행을 맡으면서 좋은 인상을 남긴 것이 인연이 돼 이번에 새 DJ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5일부터 강석우는 양희은과 함께 매일 오전 9시10분부터 2시간가량 서민들의 삶의 애환과 슬픔, 기쁨이 묻어있는 다양한 편지를 소개한다. 털털한 웃음이 아름다운 중년의 강석우가 얼마나 많은 청취자를 울리고 웃길까 기대가 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여성사학 100년 시대] 이화 120주년·숙명 100주년

    [여성사학 100년 시대] 이화 120주년·숙명 100주년

    한국의 여성 사학계가 올해 큰 경사를 맞고 있다.5월31일 이화여대가 창립 120주년, 이보다 아흐레 빠른 22일 숙명여대가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새로운 100주년 시대를 맞아 여성사학의 양대산맥인 이화여대와 숙명여대의 발자취와 동문들의 근황을 살펴본다. 이화·숙명의 인재들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남다른 족적으로 이끌어 왔다. 각각의 학풍 때문에 사회 진출 방향이나 성격은 다소 달랐지만 여성권익 신장 등 여성계 발전에 대한 두 학교의 기여는 곳곳에서 눈에 띈다. ●한국 여성계의 역사는 이화인의 역사 여성 1호 기록을 보유한 인사는 대부분이 이대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최초의 여의사 김정동,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최초 신문사 여사장 장명수, 최초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효숙, 최초 여성총리 한명숙씨가 모두 이화 출신이다. 정·관계를 들여다 보면 이화의 파워는 더 막강해진다.1948년 정부 수립 이후 김대중 정부까지 장관을 지낸 여성 인사 25명 중 12명이 이대 출신이었다. 신낙균(문화관광부), 지은희(여성부), 송정숙(보건사회부)씨 등이 장관을 지냈고 손봉숙, 이미경, 이계경, 이경숙, 서혜석씨 등 25명이 국회에 입성했다.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한 방송작가 송지나,CNN서울지국장 손지애, 앵커 김주하, 화가 겸 문인 김점선, 소설가 권지예, 프로골퍼 박지은씨 등 언론·문화·스포츠계에도 이화의 바람은 거세다. 이화여대 신인령 총장은 “이대에서 배운 자신감과 당찬 근성이 사회 곳곳에서도 큰 활약을 보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숙명인,‘현모양처’에서 암탉으로 변신중 숙대는 현모양처를 강조하는 교풍 때문에 그동안 이대에 비해 사회에 진출한 동문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울어라 암탉’이라는 구호처럼 학교 차원에서 동문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이경숙 총장은 “지속적인 리더십 교육과 연구활동으로 2020년까지 대한민국 리더의 10%를 양성한다는 목표다.”라고 말했다. 최정희, 박화성 등 1920∼30년대의 대표적인 여류작가,1927년 19세의 나이로 비행사 자격증을 딴 여류비행사 이정희, 무용가 최승희 등은 숙명이 배출한 대표적인 신여성들이다. 정·재계의 숙대 출신 동문들은 한상은 배상면주류연구소 대표, 이행희 ㈜한국코닝, 우성화 티켓링크 대표, 박찬숙·김선미 국회의원 등이 있다. 숙대 동문들은 문화 예술 및 방송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낸다. 국내 최초 여성 연출가인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 무용가 홍신자씨가 있고 소설가 신달자·은희경씨, 뮤지컬배우 문희경씨가 숙대 출신이다. 영화배우 엄앵란, 탤런트 전원주, 전문방송MC 이금희, 방송인 이익선, 아나운서 윤현진, 정미선, 쇼호스트 유난희씨도 숙명이 배출한 방송인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양대사학, 서로를 말하다 “구한말부터 한국의 여성교육을 이끌어온 이화”“역경을 딛고 꽃피운 여성인재의 산실, 숙명” 두 대학 관계자 입에서 나온 상대 학교에 대한 넉넉한 덕담이다. 숙명여대 대외협력처장 김형국(정치외교) 교수는 “이대는 지난 120년간 우리나라 여성교육을 선도해 왔다. 여성사학 중에서 어디가 1등이고 어디가 2등이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면서 “앞으로 두 여성사학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여성교육을 앞장서 이끌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120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화여대 이배용(사학과) 역사관장은 “숙대는 한국 근현대사의 시대적 역경 속에서도 훌륭한 여성인재를 많이 배출해왔다.”고 화답했다. 그는 “21세기 여성시대를 맞아 여성사학의 양대 기둥으로서 협력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지혜와 힘을 모아 여성사학을 이끄는 주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소속 학교 자랑도 덕담 못지않았다. 숙대 한정신(교육심리) 대학원장은 숙명의 강점으로 강한 의욕과 이를 능가하는 성과물을 꼽았다.“학교에서 조금만 이끌어주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이루어내지요. 앞으로 숙명인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 관장은 “규모면에서나 역사적인 면에서나 여성사학 중에서는 우리 이화여대가 단연 최고라고 자부한다. 이화 동문 수는 15만명으로 숙명의 두 배가 넘으며 2005년 사법고시에 52명이 합격하고 최근 3년간 행시 합격자 수가 행정학과 기준으로 남녀공학 대학을 포함, 전국 1위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런 보이지 않는 경쟁심리 때문인지 숙명과 이화가 학점·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한 것은 지난 1월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창학기념 자축행사 다채 두 학교는 요즈음 창립기념일을 자축하는 행사준비로 분주하다. 이화여대와 숙명여대는 각각 22일과 30일 창립기념행사를 갖는다. ●이화, 즐겁게 세상을 흔들어라 이화여대는 1886년 선교사 스크랜튼 부인이 자택에서 학생 1인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한국에 세워진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이다. 이화여대는 120주년 대표 기념사업의 하나로 제3세계 및 개발도상국 여성인재를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해 교육하는 EGPP(Ewha Global Prtnership Program)를 시작했다.120년 전 외국인 선교사가 1명의 학생으로 출발한 정신을 기리고 이화의 교육역량을 전세계 여성들에게 환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2일부터는 교내 곳곳에서 e미디어 아트페스티벌 프런티어 백남준전을 연다. 26일에는 이화학당 한옥교사가 복원공사를 마치고 살아 있는 역사교육장으로 재탄생한다. 이화 120주년 역사를 담은 전시회를 열고 영상물 상영도 한다. 120주년 기념식은 30일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갖는다.3대 이상 이화 출신 30가족을 찾아 기념패를 전달하고 이화학술상을 시상한다. 이화여대 새 정문도 이날 처음 공개된다.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해 세계로 뻗어가는 이화의 역동적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백년의 숙명, 천년의 빛 숙명여대는 1906년 고종 황제의 계비인 엄씨가 내탕금(황실자금)을 내려 종로구 수송동 한성부 수진방의 72칸 한옥에서 5명의 양반가 딸들을 가르친 것이 그 시작이었다. 한국인이 만든 최초의 민족 여성 교육이었다. 숙명여대는 창학 100주년을 맞아 ‘백년의 숙명, 천년의 빛!’이라는 기념 캐치프레이즈를 제작하고 22일 오후 7시30분 교내 르네상스 플라자 야외무대에서 창학 10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일 100일 전부터 전국 각지의 동문·재학생·교직원 등의 손을 거쳐 전달된 기념성화가 채화되며, 성화는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상단에서 영구히 타오르게 된다. 고건 전 국무총리, 이수빈 삼성생명보험 회장, 권인혁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 어윤대 고려대 총장 등과 학생, 교직원, 동문 10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삼성컨밴션센터에서 미국 밀스칼리지 재닛 L 홈그런 총장,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나가타 도요오미 총장 등 10개국 18개 대학 총장단을 초청,‘글로벌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 100주년 기념주 ‘숙명백년’(2006세트 한정)과 기념우표도 발행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여담여담] 여성시대 과연 왔나/박정경 국제부 기자

    얼마 전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베르나데트(72) 여사가 “여성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해 집권 대중운동연합(UMP)의 속을 끓게 만든 일이 있다. 야당인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52·여) 의원이 대권을 향해 맹렬히 질주하는 판국에 이를 거드는 듯한 발언으로 비쳤기 때문이다. 과연 여풍(女風)이 당파를 초월해 대세가 될 것인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여성 지도자가 우리 사회에 우뚝 서기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먼저 여성 정치인의 ‘무임 승차’ 논란이다.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도 사회당 지지자들이 루아얄에게 ‘편승(easy ride)’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정치권에서 열렬한 구애를 받는 경우를 종종 본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총선에서 여성들이 넓어진 비례대표 문호 덕에, 또 참신함을 무기로 대거 국회에 입성했다. 선거에서의 경쟁력을 이유로 선뜻 나서길 원치 않는 여성까지 끌어들이려고 안간힘이다. 물론 이것도 여성 투쟁의 결과물이자 여권 향상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밑바닥부터 실력으로 다져 승부하지 않고서 얼마나 오래 갈까. 모래성 같은 이미지 정치로 명망만 부채질하다 버리는 전철을 밟지는 않을까. 일부 대기업도 ‘유리 천장’ 비난을 의식해, 턱없이 부족한 인재 풀에서 억지로 여성 임원을 뽑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자신이 줄곧 실력을 키워온 분야와 무관한 이사직에 발령내 결국 낭패를 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사다리의 정점에 만족하고 내려오게 되고 마는 것이다. 또 여성의 정책과 비전을 보지 않고 ‘성(性)’에만 매달리는 것이 옳은 건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일찍이 페미니즘의 역사에서 계급과 성 정체성은 큰 딜레마였다. 다행히 오늘날 굳이 ‘여성당’이 필요 없을 정도로 페미니즘은 보편적 가치가 되었다. 당파성과 성 정체성을 놓고 고민하는 유권자가 있다면 기자는 당파성을 권하고 싶다. 어느 당에 있건 여성은 똘똘 뭉쳐야 할 때 그럴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또 훌륭한 여성에게 이미 시대는 활짝 열려 있기도 하다. 여성이여 희망을 갖자. 박정경 국제부 기자 olive@seoul.co.kr
  • ‘금순아’ 남녀평등방송대상

    여성가족부는 22일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를 ‘제7회 남녀평등방송상’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황우석 파동’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던 MBC PD수첩의 ‘강간죄를 개혁하라.’편과 SBS 여성주간 특집 5부작 ‘新 가족시대의 여성’이 선정됐다. 남녀평등방송상은 한해 동안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평등문화를 실천하고 국민의 성 평등의식 제고에 기여한 작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대안적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한번의 결혼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주체적 여성상을 재현해 냈으며, 결혼과 이혼, 육아, 재혼 문제를 풀어가며 가족의 정의를 생각하게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혼 그리고 재산분쟁-당신이라면 어떻게 나누시겠습니까?’,KBS 추적60분 ‘나는 탈출했다-어느 성매매 여성의 고백’, 강원민방 연중특별기획 ‘아름다운 공존-제8편 그녀들의 선택 모성’,MBC 라디오 여성시대 ‘위풍당당 영자씨’ 등 4편에 돌아갔다.시상식은 27일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씨줄날줄] 양희은과 심수봉/이용원 논설위원

    ‘아침 이슬’의 가수 양희은이 데뷔한 해는 1971년이었다.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서강대에 갓 입학한 19세 소녀는 곧 청년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다.1960년대 말 태동한 청년문화는 가요계에 ‘포크’라는 새 장르를 선보이던 참이었다. 당시 가요는 트로트와, 미국의 영향을 받은 스탠더드 팝이 양분하고 있었다. 단발머리에 청바지가 딱 어울리는 소녀는 ‘아침 이슬’‘작은 연못’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서정성과 사회성이 짙은 노래를 맑고 고운 목소리로 사회에 퍼뜨린다. 그러나 75년 대마초 사건이 발생해 포크 계열 가수들이 대부분 퇴출당하고, 그녀의 음악적 동반자인 김민기마저 그 전해 강제입영되자 양희은의 목소리는 차츰 잦아든다. 심수봉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본선 무대에서 그녀는 피아노를 치며 ‘그때 그사람’을 열창한다. 하지만 대학가요제 팬들은 느닷없는 트로트의 등장에 어색해 할 뿐이었다. 이듬해 음반이 나오자 심수봉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영광은 길게 가지 않았다. 음반 출간 6개월만에 ‘박정희 암살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그녀는 나락으로 굴러떨어진다. 이어 등장한 전두환정권은 ‘아무 이유없이’ 그녀에게 활동정지 명령을 내린다.‘심수봉 시대’는 갑작스레 막을 내렸다. 1970∼80년대 젊음을 보낸 ‘7080 세대’에게 양희은과 심수봉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름이다. 두 사람은 데뷔 과정부터 추구한 음악과 애호층에 이르기까지 상반된 이미지를 띠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둘 다 확고한 자기세계를 지닌 당대의 아이콘이었다는 점에서 취향에 상관없이 7080 세대에게는 잊히지 않는 존재로 남아 있다. 그 양희은과 심수봉이 오는 17일 합동무대인 ‘양·심 콘서트’를 연다. 양희은이 7년째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의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서다. 양희은과 심수봉은 여느 가수는 겪지 않는 정치적 외압을 경험했다. 그리고 두 사람 다 가수로서의 좌절 끝에 개인적인 어려움에 길게 시달리기도 했다. 이제 50줄에 들어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은, 동시대 사람들에게 오래 소식 끊긴 누이를 재회하는 듯한 반가움을 준다. 아마 그것은 역사가 주는 해피엔딩의 선물일 게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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