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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시위 참가 성폭력범, 우연히 피해자 만나 철창행

    여성시위 참가 성폭력범, 우연히 피해자 만나 철창행

    복수의 성범죄를 저지른 용의자가 대담하게 여성시위에 참가했다가 수갑을 찼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각지에선 여성살해(feminicide)를 규탄하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성범죄 용의자 옥타비오(52)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했다. 어떤 의도로 시위현장을 찾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용의자는 여기에서 일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시위에 참가했던 한 여성이 용의자를 지목하며 "성폭력범이 여기 있다"고 소리친 것. 여성은 문제의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다. 여성살해를 규탄하던 사람들의 시선은 문제의 남성에게 쏠렸다. 누군가 "성폭력범을 여기에서 심판하자"고 고함을 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용의자는 인근 백화점으로 도주했다. 그런 그를 시위대가 뒤쫓으면서 멕시코시티에선 보기 드문 추격전이 벌어졌다. 백화점으로 도피한 용의자는 경비원들을 찾아가 경찰을 불러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시위대는 "성폭력범을 내놓으라"며 진입을 막는 백화점 측과 대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초지종을 듣곤 용의자와 피해자를 데려가 조사를 진행했다. 멕시코 경찰은 18일 "조사 결과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에게 최소한 3건의 성폭행 혐의가 있다"고 확인했다. 한편 17일 시위를 촉발한 건 최근 발생한 여대생 성폭행살인사건이다. 지난 8일 클럽에 간 멕시코 여대생 마라 페르난다 카스티야(19)는 차량호출 서비스인 애플리케이션 '카비피'를 이용해 귀가하다가 실종됐다. 그는 실종 1주일 만인 15일 푸에블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범인은 '카비피' 호출을 받은 운전기사였다. 범인을 엄중 처벌하라는 여론이 비등하면서 멕시코 각지에선 여성살인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페미사이드 콜롬비아…여성들, “2016년은 최악의 해”

    페미사이드 콜롬비아…여성들, “2016년은 최악의 해”

    남미 콜롬비아에서 페미사이드(femicide·여성살해)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희생자가 800명에 육박하면서 콜롬비아 여성들에게 최악의 한 해였다는 말까지 나온다. 콜롬비아 법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까지 콜롬비아에선 여성 781명이 페미사이드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희생자는 28명 늘어났다. 통계를 보면 페미사이드가 가장 많이 발생한 요일은 일요일,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다. 대부분의 사건이 가정이나 가족모임이 열린 장소에서 발생했다는 점도 주목할 사실이다. 여성폭력까지 포함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여성운동단체 '시스마무헤르'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선 12분마다 1명 꼴로 여성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성폭력은 27마다 1건, 페미사이드는 4일마다 1건 꼴로 일어나고 있다. 공식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건을 포함하면 올해 페미사이드는 이미 1000건을 훌쩍 넘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법의학연구소의 통계가 콜롬비아 전국을 커버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스마무헤르'의 부회장 린다 카브레라는 "법의학연구소의 통계가 가장 신뢰할 만하지만 전국의 사건을 모두 취합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의학연구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의료보건시스템이 통계를 잡아야 하지만 아직 전국적인 통계가 집계되진 않고 있다"고 카브레라는 덧붙였다. 콜롬비아에선 최근 7세 여자어린이 율리아나 삼보니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돼 전국적인 추모 물결이 일었다. 동거남이 딸을 죽여 어린 손자를 키우고 있다는 구스타보 구르에스코는 "가족을 잃는다는 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잘 알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보호에 더 큰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혐범죄’, 가족도 예외 없다? 피살女 4명 모두 친족

    ‘여혐범죄’, 가족도 예외 없다? 피살女 4명 모두 친족

    영아를 포함해 가족과 친척여성 4명을 한꺼번에 살해한 살인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의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독한 여성 혐오가 배경이 됐을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 대도시 멘도사에서 23일(현지시간) 벌어진 사건이다. 멘도사 경찰은 7개월 된 딸과 부인(30), 처형(45), 아내의 할머니(90)를 살해한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살라사르라는 성을 가진 용의자는 이날 아침 칼과 총기로 가족과 아내의 친척 등 여성 4명을 한꺼번에 살해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끔찍한 살인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자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남자는 완전범죄를 꿈꾼 듯 가스벨브를 열고 초에 불을 붙여놓은 상태였다. 남자의 범행을 알린 건 11살 아들이다. 아들은 아빠가 엄마와 증조할머니 등을 차례로 살해하는 걸 목격하고 겁에 질려 바로 집을 뛰쳐나왔다. 남자는 잔뜩 피가 묻은 상태로 유일한 목격자인 아들의 뒤를 쫓았지만 자동차 사이에 몸을 숨긴 아들을 찾지 못했다. 아들은 아빠가 다시 집으로 들어간 뒤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고 알렸다. 경찰의 이 친척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경찰은 "현장엔 처참하게 피가 낭자해 있었다"면서 "남자가 아들을 찾아나섰던 곳에도 혈흔이 많았다"고 말했다. 가스폭발로 살인현장을 날려버리려 한 남자는 범행 과정에서 다친 손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위험한 살인사건용의자가 검거 작전에서 인질극 등 추가범죄가 없도록 테러진압에 가까운 검거작전을 벌였다"고 말했다. 남자가 여성 4명을 한꺼번에 죽인 이유는 아직 미스테리다. 경찰은 여성혐오 범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여성살해사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민간단체 '만남의 집'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5년 10월까지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남편이나 애인 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2041명에 이른다. 30시간마다 1명꼴로 여성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남미] 종신형 강력처벌도 여성폭력 못 막는다?

    [여기는 남미] 종신형 강력처벌도 여성폭력 못 막는다?

    아르헨티나에서 끔찍한 여성폭력사건이 또 발생했다. 공원에서 부인을 때려 죽인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여성폭력을 추방하자며 대규모 시위가 열린 지 사흘만에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7일 밤(이하 현지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 남부지역의 한 공원에서 발생했다. 이날 부에노스 아이레스시 남부지역엔 한때 전기가 나갔다. 공원엔 평소와 달리 사람이 없었다. 끔찍한 사건은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벌어졌다. 전기가 들어온 뒤 산책을 하던 주민들은 공원에 쓰러져 있는 여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죽은 여자의 옆에는 아들로 보이는 9개월 된 아기가 울고 있었다. 머리와 목에 심한 상처를 입고 쓰러진 여자 주변에선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돌과 깨진 유리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여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동거했던 남자를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관계자는 "전기가 나가기 전 두 사람이 공원으로 걸어가는 걸 본 목격자가 있다"면서 "아기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의 범행인 게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하기 사흘 전인 4일 아르헨티나에선 여성폭력 추방을 호소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집회에는 수만 명이 참가해 "이젠 더 이상 피해자가 없어야 한다"며 여성폭력 추방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아르헨티나는 2012년 형법을 개정해 여성폭력을 가중처벌하고 있다. 여성폭력 가해자에겐 최고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 그러나 강력한 처벌규정에도 불구하고 여성폭력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여성구조단체 '만남의 집'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아르헨티나에선 페미사이드(여성살해) 사건 66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칼로 살해된 여성 57명, 총을 맞고 사망한 여성 66명, 폭행으로 사망한 여성 40명 등 페미사이드 275건이 발생했다. 사진=나시온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남미] 여성대통령의 나라 칠레, ‘여성폭력 국가’ 오명

    [여기는 남미] 여성대통령의 나라 칠레, ‘여성폭력 국가’ 오명

    남미 칠레에서 잔인한 여성폭력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분노한 주민들은 거리에 쏟아져나와 "더 이상 여성폭력은 안 된다"며 규탄시위를 벌였다. 칠레의 지방도시 코이아이케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코이아이케에선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길에 쓰러진 여자가 발견됐다. 여자에겐 성한 곳이 없었다. 얼굴은 피투성이에 두개골은 깨진 상태였다. 무엇보다 끔찍한 건 여자의 앞모습이었다. 누군가 두 둔을 파낸 듯 여자에겐 눈이 없었다. 깜짝 놀란 주민들의 신고로 여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태는 위중하다. 병원 관계자는 "두개골이 깨지고 치아도 많이 부러지는 등 여자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면서 "누군가 안구 2개를 파내 눈 부위의 부상도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여자가 발견된 곳 주변을 수색하면서 길에 떨어진 열쇠꾸러미를 발견했다. 이를 단서로 확인한 결과 부상한 여자는 4명 자식을 둔 28세 기혼여성으로 확인됐다. 유력한 용의자는 여자의 남편이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여자의 남편과 친구를 용의자로 보고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코이아이케 주민들은 15일 거리로 몰려나가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여성폭력을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며 당국의 정책적 대응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여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까지 시위행진을 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중남미에는 여성폭력이 유난히 심각한 국가가 많다. 유엔여성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여성살해사건(여성이 살해되는 사건) 발생률이 가장 높은 25개국 중 14개 국가가 중남미국가다. 특히 칠레에서는 여성 대통령인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이 나서서 여성 폭력 근절을 강조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14년 통계를 보면 칠레 여성 전체의 3분의 1이 친척이나 가족, 동료나 전직 동료들로부터 어떤 형태든 폭력의 희생자가 되고 있으며 해마다 그로 인해 40명이 사망하고 있다. 사진=코페라티바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포토] 여성들이 길거리에 누운 이유는?

    [포토] 여성들이 길거리에 누운 이유는?

    3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대통령궁 라 모네다(La Moneda) 앞에서 여성 시위자들이 ‘여성살해(Femicide)’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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