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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민법개정안 공청회/ 친양자제 연내도입 불투명

    재혼한 여성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의 성(姓)을 새 남편의 성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한 ‘친양자(親養子)제도’ 도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7일 국회에서 열린 민법개정안 공청회에서 각계의 의견이 뜨겁게 제기됐다.개정안을 발의한 민주당 최영희 의원 등 20여명은 법안을 이르면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 연내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각계의 입장 차이가 커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 추진상황] 친양자 제도를 포함한 민법 개정안은 지난98년 처음 입법예고됐지만 본회의에 상정되지도 못한 채 계속 표류하고 있다.정부가 마련한 개정안에 따르면 친양자는결혼 기간이 5년 이상 된 부부가 공동으로 입양하는 경우에해당되며,배우자의 자녀를 입양하는 경우에는 이같은 혼인기간의 제한은 없으나 친양자가 될 수 있는 연령은 7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각계 의견] 최 의원 등 20여명의 국회의원은 일반양자와 친양자 제도로 이원화해 친양자 입양을 원하면 친생부모의 동의를 얻고 1년의 시험 양육기간을 거쳐 입양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또 재혼가정의 경우 여성들이 이혼·사별 뒤 평균 5년7개월이 지나서야 재혼한다는 최근의 통계에서도 보듯 친양자 제한 연령을 7세 미만으로 두는 조항을 없애야 하며,자녀의 성이나 본은 양부에 따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자 여성부 여성정책실장도 “친양자 대상 아동의 연령을 7세 미만으로 규정하는 것은 이혼연령 및 부부의 평균 동거기간 통계 등을 고려할 때 실효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면서 “이 제도를 통해 입양되는 자의 복리를 추구하고자 한다면 나이제한은 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그러나 친양자 제도의 기본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친양자와 재혼자녀 성씨 문제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제기됐다. 한국씨족총연합회 구상진 상임부총재는 “여성의 재혼시 자녀의 성과 본을 양부의 것으로 따르도록 하는 것은 부계혈통체계를 근본적으로 와해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입양촉진을 유도한다는 친양자 제도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성과 본을 바꾸면서 친생관계를소멸시킬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이혼·재혼 가정 자녀에 대한 내용에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성계와 유림이 친양자 제도 문제로 대립하는 가운데 유림 일각에서도 재혼가정 자녀에게 성 선택의 자유를 인정하자는 의견이 대두,유림 자체가 분열되는 조짐도 나타나고있다. 최여경기자 kid@
  • 가정보육모제 내년 시행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주부인력을 활용해 일반 가정에서소수의 영아보육을 전담하는 가정보육모 제도가 시행된다. 또 야간 ·휴일 ·24시간 등 시간연장형 특수보육서비스를제공하는 시설이 공단이나 병원 소재지 등을 중심으로 설치된다. 정부는 6일 보건복지부·노동부·여성부 등 3개 부처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보육사업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영아(2세 미만) 보육서비스 확충을위해 영아전담시설의 설치기준을 현행 30인 이상에서 20인이하 정도로 완화하고 5인 미만의 소규모 보육시설 설치를유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주로 유휴 여성·주부인력을 활용,영아보육을 전담하는 가정보육모를 양성,배치한다. 또 시간연장형 특수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시설비 ·인건비등을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했다.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보육시설도 기존 시설을 활용,대폭 확충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의 보육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육료 소득공제 한도를 현행 100만원에서 확대하는 방안을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보육사업 예산을 당초 4355억원에서 528억원을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 이태복(李泰馥) 복지부장관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어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보육사업 활성화 방안 내용/ 3~5개월 ‘가정보육모 과정’ 개설

    7일 정부가 내놓은 보육사업 활성화 방안은 그동안 정부각 부서가 두서없이 발표했던 대책을 한 군데에 모았다는데 의의가 있다.이번 대책은 복지부,노동부,여성부 등 보육사업에 관련있는 부서들의 협의를 통해 마련했고 예산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우리 보육사업 실태=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5∼29세 기혼여성의 72%는 자녀 양육문제로 취업에 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보육수요가 있는 아동의 절반 정도가 체계적 보육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보육수요가있는 0∼5세 아동 134만 4000명 중 보육시설을 이용하는아동 수는 53%인 70만 3000명에 불과했다.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대부분 친인척에 의존하고 있었다.그러나 보육시설도 정원의 15%는 이용되지 않고 있다.이는높은 보육비,보육서비스에 대한 부모의 신뢰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양한 보육수요 충족 못해=최근 파트타임 근로제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보육수요가발생하고 있으나 기존의 보육시설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특히 휴일·야간·24시간 보육 등 특수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태부족이다.국·공립시설 중 야간 및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각각 4.4%,1.9%에 불과하다. ◆맞춤식 보육서비스 제공=정부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식 보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취업모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영아보육서비스 확충에 나서 영아전담시설의 설치기준을 30인 이상에서 20인 이하로 하향조정,시설 확충을 유도키로 했다.특히 5인 미만의 보육시설을 늘리기 위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가정주부를 활용한 가정보육모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3∼5개월의 가정보육모 양성과정을 개설,이를 이수한 자에게 가정보육모 자격증을부여하고 정기교육 및 영아보육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또 야간·휴일·24시간 등 시간연장형 특수보육서비스 시설도 시설비,인건비 등을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초등학교,종교시설 등의 유휴시설도 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는 공동육아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시설중 유휴시설을 육아조합에 우선 임대하고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보육서비스의 질 높여=보육현장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키 위해 내년 상반기에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를 도입,평가기준에 미달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보육료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보육료 상한선도 정부지원을 받는 시설에만 한정 적용토록 하고 민간 시설 보육료는 지방자치단체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또 초과근무수당 및 퇴직금 지급,건강검진 등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통해 우수한 인력이 보육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육교사에 대한 국가공인 자격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보육시설 지원=보육시설에 대한 시설비 지원을 영아·장애아 전담시설 외에 휴일·야간·24시간 등 시간연장형 시설까지 확대키로 했다.또 인건비 지원도 특수보육시설까지 확대키로 했다.보육료의 소득공제 한도도 현행 100만원에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예상되는 문제점=가정보육모 제도가 시행되면 자격증을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에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크다.정부는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소규모 보육시설을 운영할 경우 규제하겠다고 밝혔지만 단속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특히 동네에서 알음알음으로 이웃집 아기를 봐주는사람을 처벌한다는 것은 정서상 곤란하다.또 민간시설의보육료 상한선 철폐로 보육료 차등이 심화돼 비싼 보육료를 받는 시설이 등장,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행정부처 일손 놓고 있다”

    행정부처가 청와대 새해 업무보고 일정 지연,개각에 따른 후속인사,국회파행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1·2월을 보내고 3월이 시작됐음에도 본격적인 정책업무에 매달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부 관계자는 1일 “경제회복을 이루고 양대 선거와 월드컵 등 대사를 원만히 치르기 위해서는 행정부 전체의 분위기를 일신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새해 업무보고 지연=각 부처는 지난해 말부터 청와대 새해 업무보고 준비에 매달려 왔다.그러나 올 1월초 서면보고가 이뤄진 뒤 몇개 부처의 업무보고 일정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청와대 행사 등으로 순연되면서 아직보고를 못한 부처가 대다수다. 25개 대상 기관중 지난달 4일 재정경제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성부·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만이 보고를 마쳤을 뿐이다.업무보고는 4월 말이 돼야 끝날 수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의 경우 당초 3월14일에서 3월27일로 일정이 늦춰졌다.환경부 관계자는 “연초 서면보고를 했기 때문에 업무에 큰 차질은 없다.”면서도 “타 부처와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는 대통령 보고가 힘을 실어 주기 때문에 업무보고는 가급적 빨리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4대강 환경감시대를 환경부 직속으로 정규직화하는 문제와 천연가스버스 도입 의무화 등은 청와대 보고를 통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개각 후속인사 지연=보통 연말·연초에 단행되는 장·차관급 인사가 1월말·2월초로 늦춰진 것도 행정공백을 낳은 요인으로 작용했다.개각이 늦어지면 부처내 국·과장급인사도 지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변철식 보건정책국장이 중앙공무원연수원으로 가면서 핵심포스트인 이 자리가 몇 주째 비어 있다.의약분업 등 의료정책 전반을 챙기는 부서인데 실무 사령탑이 공석이다 보니 정책 챙기기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주요 보직중 하나인 연금제도과장직 등도 아직 인사를 못해 비워 놓고 있다. 여성부도 조직정비가 안된 것은 마찬가지다.지난해 10월부터 국 신설문제를 놓고 행정자치부와 줄다리기 협상을벌여 최근에야 과를 신설,18명을 증원하는 것으로 결론이났다.희망보직제 실시 등 인사의 원칙만을 밝히고 있는 실정이다.이러다 보니 범정부 차원에서 ‘성매매방지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유흥주점에 대한 화재예방 합동단속에 참여한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업무 실적이 없다. 기획예산처의 경우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연말부터 3월까지가 통상 ‘휴한기’에 속하기 때문에 업무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인사지연으로 대부분 일손을다잡지 못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국회파행도 한몫=2월에 시작된 임시국회의 파행도 행정부처의 발목 잡았다.본회의 대정부질문 답변을 위해 이한동(李漢東)총리를 비롯,각 부처 장관들이 연일 국회에 나왔다가 ‘입 한번 열지 못한 채’ 청사로 돌아오기 일쑤였다.국·실장 등 수행원들도 마찬가지다.지난달 26일에는본회의가 개회 10분 만에 정회되자 국무위원들은 속개를하염없이 기다리다 산회가 결정된 뒤 부처로 돌아왔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회에 나가 하루종일 공치다 보면 정작 챙겨야 할 업무는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푸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가사노동 가치 年143조∼169조

    국내 가정에서 생산하는 무보수 가사노동의 총 부가가치가연간 143조∼169조원으로 평가됐다.국내총생산(GDP·99년말기준 477조원)의 30∼35.4%에 이르는 액수다. 여성부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에 걸쳐 이화여대 문숙재 교수팀에 의뢰한 ‘무보수 가사노동 위성계정 개발을 위한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대상에는 전업주부는 물론,15∼69세의 생산가능인구의 가사노동이 모두 포함돼 있다.이에 따르면 1인당 가사노동의 월평균 가치는 56만∼64만원선이며 30대 여성은 111만원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무보수 가사노동 위성계정’은 GDP 등 국민계정의 틀을 원용,가사노동으로 인해 창출된 소득의 가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유엔이 지난 93년 무보수 가정생산활동을 반영한 가계생산계정을 GDP 등 국민계정체계(SNA)에 포함할 것을 권장한 후 호주,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캐나다,미국 등 선진 6개국에서도 이를 개발했다. 여성부는 “위성계정으로 누락된 가계생산물을 측정함으로써 실질 경제성장의 파악이 용이해졌을 뿐 아니라 여성의 지위개선과 노동의 성평등을 위한 기초자료가 마련됐다.”고설명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여성부 ‘희망보직제’ 실시

    여성부는 중앙부처 중 처음으로 모든 직원의 희망보직을조사해 인사에 반영하는 ‘희망보직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성부는 “지난 21∼22일 국장급 이하 전직원에 대해 3지망에 걸친 희망보직을 받아 현재 분석중이며 내달초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보직 결정에 있어 직원들의 경력,직무 특성과 함께 희망을 고려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부는 최근 행정법무담당관실이 신설되는 등 직제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늘어나는 서기관급 이하 직원을다른 부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허남주기자
  • 정부위원회 여성비율 27%

    지난해말 현재 중앙 및 지방정부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한 여성비율은 평균 27.7%로 현 정부 출범초에 비해 3배가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명숙(韓明淑) 여성부 장관이 26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2001년 하반기 위원회 여성 참여현황 및 향후계획’에따르면,37개 중앙부처의 260개 위원회 및 16개 시·도의 971개 위원회 등 총 1231개 위원회에 소속된 위촉위원 1만6393명 가운데 여성은 4547명으로 27.7%를 차지했다. 이는 현정부 출범 초기인 98년 6월 말의 10.0%에 비해 17.7%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에 신설 또는 위원교체 등으로 위원구성에 변동이 있었던 위원회들의 여성 참여비율이 29.3%로 평균을웃돌아 여성부 출범 후 여성의 위원회 참여가 넓어졌다. 중앙정부 가운데 위촉직이 20명 이상의 경우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이 41.5%로 가장 높았고 노동부 37.5%, 법무부 33.3% 등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국방부 7.7%로 나타났다. 한 장관은 “기관별 여성참여 현황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여성 참여율을30%로 끌어 올리도록 하겠다.”면서 “여성정책과 관련이 많은 위원회부터 위원장·간사 등 주요 직책에 여성위원이 임명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제주지사 성희롱 반박 회견 “정치적 음해”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25일 자신의 성희롱 연루설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현직 지사로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정치적인 타격을 주기위해 의도적으로 조작된 정치적 음해사건인 만큼 자신에 대한 무고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우 지사는이날 회견에서 “처음에는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했으나 제주도를 대표하는 현직지사로서 도민과 공직자의 명예를 지키고 선거때만 되면 난무하는 악성루머를 뿌리뽑기 위해 법정대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치적 음해라는 증거가 있나. 이 일이 사회문제화 되기 전 모여성단체장이 서울의 모인사에게 우 지사의 당락문제를 좌우할 일이 터질 것이라고귀띔한 적이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고모씨가 두번째만날때 녹음기를 몰래 감추고 온 점도 그것을 유추하게 하는 일이다.다른 구체적인 증거도 있으나 차후 밝히겠다. ▲법적대응은 언제 하나. 여성부에 신고된 이상 곧 조사가 실시될 것이다. 조사 진행상황을 보아가며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거나 손해배상을요구하는 민사상의 소를 제기하겠다. 그러나 정황이 나에게 유리하게 나오면 바로 취하할 생각이다. ▲이 일을 폭로한 제주여민회에 할 말 없나. 제보자가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여성은 연약하다는 전제 아래 그 사람의 말만을 전적으로 믿을 수 있나 묻고 싶다.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으로써 높은 도덕성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시민단체의신뢰성에 금이 가는 것이 아닌지 염려된다. ▲지금의 심경은. 아무리 공직자가 불신받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정치인에게도 최소한의 인권이 있다. 이번 일은 나의 재선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음모가 깔린 헐리우드 액션이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지사 ‘성추행’ 시비

    현직 도지사의 성추행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제주도내 3개 여성단체 대표들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모여성단체 제주시지부장인 4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우근민(禹瑾敏)제주지사를 여성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경희(金京熙) 제주여민회장 등 10여명은 “지난 1월25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우 지사와 K씨가 여성단체 및 여성정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우 지사가 갑자기 K씨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가슴을 만지는등 성추행을 했다는 신고가 여민회에 접수됐다.”고 폭로했다. K씨는 사건발생 직후 충격과 분노로 면담을 주선한 도청L모 여성정책과장을 만나 추행사실을 알렸으나 L과장은 “미친개에게 물렸다고 생각하고 잊으라.”는 등 문제삼지말아줄 것을 종용했으며,K씨가 지난 5일 다시 지사 면담을 요청,사과를 요구하자 우 지사는 “여동생이 없어서 동생처럼 생각해서 그런 거다.미안하다.”며 다시 껴안으려 했다고 단체 대표들은 주장했다. 단체 대표들은 이와 관련,성추행 물증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날 공개하지는 않았다. 물증은 K씨가 우 지사와 재차 만났을 때 나눈 대화를 녹음한 녹취록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성단체의 회견 사실이 알려지자 우 지사도 기자회견을자청,“K씨를 동생처럼 친근하게 생각해 반가움을 표시한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여성 교장·교감 확대 요청

    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20일 낮 서울 조선호텔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교원들을 교장·교감 등 관리직에 많이 기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 장관은 “전체 교원 중 여성비율이 현저히 증가했음에도 여성교원의 관리직 진출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지적하고,학교경영 및 교육정책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책임을 분담할 수 있도록 교직사회의 여성대표성 제고를당부했다. 2001년 4월 현재 국·공립 여성교원은 전체 교원 중 60.8%이다.특히 초등학교는 67.8%가 여성으로 우리 사회에서드물게 ‘여초(女超)현상’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25년 이상 경력의 교원들 중 여성 비율은 28.5%이며,그중 교장·교감의 비율은 불과 8.4%에 그치고 있다.또 전국 교육장 180명 중 여성의 숫자는 9명(5%)에 불과하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출범1년 여성부 첫 감사

    출범 1년을 갓 넘긴 여성부에 대한 감사원의 첫 감사가 18일부터 열흘 안팎 일정으로 시작됐다. 감사원은 여성부가 남녀평등정책을 펴는 특이한 부처임을 감안,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반감사인 만큼 예산·조직 등을 포괄하는 업무의 집행과 지원 체계를 주로 보게 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직원이 100명이 안되는 ‘미니 부처’이고 아직 초기단계라 부처 이기주의 등으로 여성정책이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절반인 여성의 정책을 주관하는 부처인 만큼 현장에서 많은 문제점과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보육문제·호주제·모성보호 등보건복지부와 노동부 등 관련부처에서 이관됐거나 소관을놓고 쟁점이 되고 있는 문제들에 법적·제도적으로 접근할 방침이다.또 지자체에 설치돼 있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역할 등도 짚는다. 정기홍기자
  • “보육비 국가부담 35%로 확대”

    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총보육비 가운데 국가부담률을 현재의 25%에서 35% 수준으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16일 교통방송의 ‘교통시대’ 프로그램에 출연,“여성인력이 활용되기 위해서는 먼저 보육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입양의 폐해 등을 막기 위해 입양된 어린이가양부모의 성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친양자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여성 정보통신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정보통신 교육과정을 개설,1000여명의 대졸 미취업 여성에게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취업도알선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사설] 친양자와 유림의 인식변화

    재혼·입양가족의 어린이가 양아버지의 성을 따를 수 있는 ‘친양자 제도’에 대해 유림단체가 신축적인 반응을보여 여성계의 호주제 개폐 운동이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유림을 대표하는 성균관 최창규 관장은 지난 8일 평화방송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호주제를 존속시킨다는 전제하에 여성부가 입법을 추진하는 ‘친양자 제도’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자동성(父子同姓)과 성(姓)불변원칙을 규정하고 있는현행 호주제는 1948년 민법이 제정될 당시의 가부장제 관습을 따른 것으로 세월이 50년 넘게 흐른 만큼 달라진 가정 및 결혼관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우리나라 부부의 10쌍중 3쌍이 이혼하고 이혼한 부모의 자녀중3분의 2를 어머니가 양육하는 현실에서 성다른 형제를 길러야 하는 어머니들의 고통,성이 다른 형제가 같은 학교에다니면서 당하는 마음의 상처를 현행 민법은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친부의 성만을 따르도록 규정한 현행 가족법이 핏줄 위주라면,양아버지의 성을 따를 수 있고 호적에도 친생자로 기재하도록 하는 ‘친양자 제도’는 아동의 건강한 양육에초점을 맞춘 제도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이 문제는 아동이 가부장의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양육하고 가르쳐야 할 ‘미래사회의 자산’이라는 관점에서 볼필요가 있다. 양부와 성이 달라 고통을 겪는 아동은 약 16만명쯤 된다. 불가피하게 친생자로 허위 신고를 했다가 뒤늦게 친부가나타나 법정으로 끌고가는 바람에 가정파탄까지 이른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한다.우리나라 헌법은 “가정은 신성하다.”고 명기하고 있다.매일 392쌍의 이혼이 말해주듯 이혼과 재혼이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된 이상 이제는 ‘재혼가정의 신성’도 법으로 보호받아야 한다.
  • 보육료 자율화 논란 ‘후끈’

    유아 및 아동 보육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경제부처 일각에서 ‘보육료 자율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아 정책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찬성논리= 그동안 보육료가 상한선에 묶여 있어 보육의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다.지방자치단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국·공립의 경우 2세 미만은 월 23만2000원,3세 이상은 11만 9000원의 국고보조 지원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이를 시장논리에 맡겨 민간보육시설의 숨통을 터주고 시설의 질도 높이자는 취지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여성부간 업무 이관 문제와 함께 재원확보 방안이 보육문제의 핵심이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지난 6일 여성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예산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일정한 돈으로 최대한 효과를 내려면 반드시 민간과의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육료의 법적 상한규제 제도는 부모들의 부담을덜어주는 효과는 있었지만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정부예산의확보가 어려워 ‘구호’로만 그칠 수 있는 보육지원 확대문제를 관과 민이 함께 해결한다는 점이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반대논리=그러나 보육료 자율화는 공보육으로의 전면 전환을 기대하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의 열망에 어긋날 뿐 아니라 보육에서부터 빈부격차가 빚어진다는 비난에 직면할것으로 예상된다.보육료 자율화는 서울 강남 일부지역에서 ‘호텔식 보육시설’이 생길 수 있는 반면 정작 취업모들이 많은 중산층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보육시설은 더욱 황폐화시킬 우려가 있다. 현재 민간보육시설이 보육정원의 84.9%밖에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급한 보육료 자율화는 대부분의 민간보육시설을 고사시킬 것이란 지적도나온다. 상당수 보육전문가들은 “선진 외국에서는 국가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보육문제를 놓고 있으며 최근 우리 사회에서도 보육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때에 ‘보육료 자율화’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보육문제의 후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여성개발원 제안/ 公보육정책 영아·취업모 중심으로. 현재 2세 미만의 영아를 맡길 수 있는 곳은 전국적으로 95곳에 불과하고 야간보육시설은 100여곳에 지나지 않는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여성개발원 유희정 연구위원은 8일 ‘보육발전기본계획 시안’이란 정책 제안서를 통해 ‘공보육으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국내 보육정책의 방향을 영아·취업모 중심으로 정리했다. 보고서는 보육정책의 추진방향을 네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첫째 보육사업의 공공성 확보,둘째 보육수요에 대한 만족도 제고,셋째 보육교사들의 근무여건 개선,넷째 효율적인 보육행정·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우선 보호자 소득에 기초한 ‘차등보육제 도입·확대’방안을 들었다.현재는 법정 저소득층,기타 저소득층과 지원이 없는 일반아동 등 3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나 이를 5단계로 세분화해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부모들이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보육대상 아동 150만명 중 70만명이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데 그중 27%인 14만명만이 국가예산의 지원을 받고있다.이를2005년까지 34만명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총 8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확보돼야 한다고 추산했다.특히 시설이 아닌,아동에 대한 직접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의견도밝혔다. 이와 함께 유치원보다 저렴한 교육기관으로 잘못 오인되고 있는 보육시설을 ‘취업모 자녀를 위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관련 중앙행정부서에 ‘보육정책국’을 설치하고 중앙정부 및 각 기초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보육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유 연구위원은 “영아전담 보육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데180억원이 필요하고 야간보육 시스템으로의 전환에도 810억원이 필요하다.”면서 “예산확보 없이 보육문제 해결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허남주기자
  • 여성부, 親양자제 도입 추진

    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6일 여성인력의 적극적 활용과 정치참여 확대,공보육 수립 등을 통해 오는 2007년까지 유엔이 매기는 ‘여성권한 척도’를 세계 30위 안으로끌어올린다는 목표의 올 업무계획을 마련,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여성부는 고학력 여성인력의 활용을위해 25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국·공립대학의 여성 연구원·교수 비율을 2010년까지 20%로 확대하도록 하는 ‘채용목표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성공무원 관리자 양성을 위한 ‘임용목표제’도 도입,인사·기획·감사 등 주요보직 분야에 여성의 진출을 확대해 5급 이상의 여성공무원 관리자 비율을 현재 4%에서 2005년에는 10%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입양된 어린이가 양부모의 성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친(親)양자제도’를 도입하는 등 현행 호주제를 전면 손질하는 한편,여성의 선거참여 확대를 위해 광역의회 비례대표의 50% 여성할당과 지역구 공천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여성부 올 업무보고 내용/ 공보육정책 획기적 개선

    2002년 여성부 업무는 민간에게만 맡겨졌던 보육을 국가가담당하도록 하는 한편 성매매방지대책안 마련 등 보다 실질적인 여성정책의 체감지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부는 그동안 소관업무 관련 혼선이 일었던 보육업무에대해 김 대통령이 보육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데 고무돼 ‘종교시설 등 비영리시설을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육정책에 획기적인 전기 마련해야] 공보육화로 정책이 바뀌는 전환점에 선 올해 여성부의 보육정책 추진 기본방향은▲다양한 서비스 제공 ▲공공성 강화 ▲전문성 강화 등 세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이용시간 등에서 철저히 공급자 위주였던 민간 보육시설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꾼다는 것이다.그외 방과 후 보육의 제도화 및 전담시설 확대,다양한시간연장형 제도 도입 등을 들 수 있다. 또 국·공립에만 주어졌던 지원을 민간과 비영리 시설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된 것이 눈에띄는 변화다.이와 함께 주민자치센터,지역복지관,종교시설 등을 이용한 비영리보육시설 확대와 기업의 직장보육시설 설치도 활성화될 전망이다.이는 6.6%에 불과한 국·공립 보육기관에 집중됐던 보육료 지원을 민간과 비영리 시설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로 꼽힌다. 또 우수민간보육시설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민간 보육시설도 제도권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양질의 보육교사확보를 위한 교사양성제도의 개편과 보육행정체계의 전문성 제고 등 전문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보육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성매매 방지법 개정안마련 시급] 지난해 여성부가 실시한전통형 성매매 실태조사결과 성매매 여성 85%가 질병과 심리치료에 대한 정부지원을 희망하고 있음이 밝혀졌다.또 성매매가 불법행위이거나 범죄라는 인식이 없는 사람도 무려 40%나 된다는 측면에서 성매매에 관한 홍보와 의식변화가 시급히 요구된다고 여성부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여성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산업형 성매매 실태조사에 착수해 성매매 유입구조와성매매 여성의 실태,성산업의 현황 등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성매매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한다.대책안은 성매매 예방·단속 및 피해자 보호 등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체제 구축과 함께 여성긴급전화‘1366’을 활용해 성매매 여성의 인권침해 신고를 활성화할 것도 담고 있다. 여성부는 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상담 및 재활프로그램 보급,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추방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 판매자에 대한 처벌위주로 돼 있는 ‘윤락행위 등 방지법’을 성 구매자와 중간매개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성매매피해자 인권보호에 중점을 두고 ‘성매매방지법’으로 개정을 연내 마무리할 것도 밝혔다. 한편 국제적 성매매 예방 및 외국인 피해자 보호 내실화를위해 전용쉼터 개설·운영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 중이다. 허남주기자 yukyung@
  • 대한매일, 공공정책硏 자문위원단에 위촉장

    대한매일신보사가 설립한 공공정책연구소(소장 임영숙) 자문위원단의 위촉장 전달식이 5일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장성자(張誠子) 여성부 여성정책실장,이기우(李基雨)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장,박명재(朴明在) 행정자치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사무처장,김경섭(金敬燮)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김우석(金禹奭) 서울특별시 기획예산실장,남궁근(南宮槿) 행정개혁시민연합 정책위원장(서울산업대 교수),황윤원(黃潤元) 한국행정연구원장,염주영(廉周英) 대한매일 공공뉴스에디터,이상일(李商一) 대한매일 논설위원,강석진(姜錫珍) 대한매일 논설위원 등 10명의 자문위원과 임영숙(任英淑) 공공정책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전만길(全萬吉) 대한매일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공공정책연구소가 깊이 있는 공공 뉴스를 보도하고 좋은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공공정책연구소가 공무원 사회의 주요 이슈와 공공문제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분석·보도하여 정책결정에 중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창순 공공정책연구소 간사 cslee@
  • 전세자금 보증한도 3000만원

    무주택 영세민에 대한 전세자금 보증한도가 최고 3000만원까지 확대된다.투자와 수출촉진을 위해 기업에 지원되는설비투자자금 규모도 10조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다국적기업의 아시아지역본부를 우리나라로 유치하는 작업이 본격화되며,재정경제부가 처음으로 민간과의 교환근무제를 도입한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청와대에서 정부부처로는 처음 올해 업무계획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보고했다. 진 부총리는 “성장활력 회복에 초점을 맞춰 거시경제정책을 운용하고,중산·서민층 생활안정 지원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김 대통령은 “부처간 긴밀한 협조를통해 주요 경제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재경부는 올해 기업의 설비투자 자금으로 산업·기업·수출입은행을 통해 9조 7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지난해보다 1조 6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연간소득 1000만원 이하의 영세민들이 전세자금을 빌릴때 ‘전세해약시 집주인이 대출은행에 통보한다’는 확약서를 내면 주택신용보증기금의전세보증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려주도록 했다. 친지 등이 추가보증을 서면 보증한도가 3000만원까지 늘어난다.국민주택기금의 주택전세자금 융자규모도 지난해 9600억원에서 올해 1조 3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국적기업의 아시아지역본부를 우리나라로 유치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국민경제자문회의에 ‘동북아 비즈니스중심국가 발전기획단’(단장 경제수석)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기관급 10여명 이상을 한국은행·언론기관 등에파견하는 교환근무제도 실시하기로 했다.과장급 1∼2개 자리는 민간에 추가로 개방된다. 부처별 업무보고는 6일 여성부,8일 보건복지부 등의 순으로 3월말까지 계속된다. 오풍연 박정현기자 jhpark@
  • 에듀토피아/ 유치원생도 특기교육에 멍든다

    ■교육실태·문제점. 유치원,어린이집,놀이방들이 정규 교육보다는 특별활동을가르치는데 치중해 동심(童心)을 멍들게 하고 있다.놀이와 학습을 통해 나이에 맞는 유아 교육을 받으며 커가야 할아이들이 발레,영어,태권도,검도,수영 등 특기교육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우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부모의 과도한 욕심과 시장 논리에 방치되고 있는 유아들의 교육 현장을 살펴본다. ◆특기수업에 밀린 정규 수업=서울 구로구 I유치원은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길러주는 정규수업은 오전 9시부터 단 30분동안만 한다.나머지 시간은 미술(50분),체육(50분),영어(80분),한글(30분),과학실험(30분) 등으로 짜여져있다. 서울 마포구 T유치원은 발레,영어,태권도,한글 학습지 공부 등을 가르치고 있다.신청자에 한해 한 과목에 2만∼3만원을 받고 교육을 하는데 한 아이가 보통 2∼3과목을 배운다. T유치원 김모(28) 교사는 “요즘 학부모들은 제일 먼저영어,발레도 가르치느냐고 물어본다.”면서 “정규 수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는 관심조차 없다.”고 털어놓았다. 특기수업이 성행하고 있는 이유는 유아교육 시설이 허가제에서 인가(유치원)또는 신고(어린이집)제로 전환된 뒤각종 시설이 난립,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직장여성의 증가로 연장반,종일반을 운영하는 유치원이 늘어난 것도 한몫을 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D유치원 박모(31)교사는 “발레 담당 교사가 우리 반 아이에게 ‘야.그것도 제대로 못해’라고 혼내는 것을 보고 항의했다가 오히려 원장에게 꾸중만 들었다.”면서 “정규교육 담임교사가 시간에 맞춰 아이들을 특기수업에 데려가는 관리인으로 전락한 게 현실”이라고 푸념했다. ◆아이 발달단계에 악영향=특기수업은 담당교사 대부분이유아교육을 전공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행동을 하기 쉽다는 점이 문제다.일부 사립 유치원에서는담임교사가 특기수업을 떠맡거나 비전공자가 가르쳐 ‘전시용 교육’에 그치는 경우도 많다.특기 수업비를 더 내야하는 학부모들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 근본적인 문제는 아이들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있다.교육인적자원부의 의뢰를 받아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이기숙 교수등이 조사한 보고서는 “특기 교육을 받는 아동들은 개념에 대한 이해보다는 지식 전수만을 선호하고,지적 호기심보다는 자만심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예를 들어 ‘13-8’이라는 문제를 주면 금방 ‘5’라고 대답하지만,어떻게 해서 5가 되었느냐고 물으면 금새 주위가 산만해진다. 초등학교 2학년 딸과 만5세 아들을 둔 박애리사(34)씨는“초등학교 입학 전에 속셈,영어 등을 다 시켜서 보냈더니 아이가 학교에 흥미를 못 붙이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면서 “둘째는 유치원에서 정규 유아교육 과정만을받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놓은 교육청=원칙적으로 금지된 유아교육 시설에서 특기수업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도 지역 교육청은 손을 놓고있는 실정이다.서울 동부교육청 김복순 장학사는 “특기수업을 안하는 유치원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사립기관이라지도에만 그친다.”면서 “공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원대 아동학과 정미라 교수는“부모 의식을 개혁하기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면서 “지나친 특별활동이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것을 입증하는 다양한 연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고 덧붙였다. 김소연기자 purple@ ■전문가 시각/ “공교육 정상화로 풀어야”. 전문가들은 유아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것만이 교육체계가 복잡하고 특기수업 위주로 운영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있는 유아교육을 바로 잡는 길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관련 부처의 ‘밥그릇 싸움’으로 유아교육을 일원화,공교육화하기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은 5년째 표류하고 있다.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가 관할 문제를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맞서고 있고,최근엔 여성부까지 끼어들어 개정 작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3∼5세의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유치원은 교육부에서,0∼5세의 유아들이 다니는 보육시설(어린이집,놀이방)은보건복지부에서 관리한다.유치원은 조기 교육시설로,보육시설은 부모의 취업 등으로 자녀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을지원하는 복지시설로 출발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유치원에서 종일반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을 돌보고 보육시설에서는유치원과 유사한 교육을 시키면서 구분이 무의미해졌다. 유아교육법 개정의 핵심은 3∼5세 대상의 시설을 ‘유아학교’로 일원화하자는 것이다.선진국들도 대부분 일원화되어 있거나 연령별로 소관 부서를 나눠 행정의 중복을 피한다.그러나 유아학교의 도입을 반대하는 보육시설 관계자들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시설은 그대로 남게 돼 결국 유아학교,유치원,보육시설 등으로 나뉘어져 유아 교육이 더 복잡해지고 혼란스러워진다고 지적한다.부모들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주장도 있다. 선진국으로서는 드물게 이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은 지난 94년 교육 내용과 교사 연수를 통일,다른 방법으로 일원화를 모색했다.중앙대 유아교육과 이원영 교수는“보육시설에서 3∼5세 유아들을 받더라도 같은 교육 과정을 따르고 장학 지도도 함께 받으면 중복 투자를 막을 수있다.”고 지적했다. ■공립유치원들 고사 위기. 학부모들이 특기수업 위주로가르치는 사설 유치원을 선호해 시도 교육청에서 규정한 유아교육 과정을 지키는 공립유치원은 고사 위기에 빠졌다.특히 저소득층 아동의 무상교육비가 공립과 사립에 차등 지급되고 있는 점도 공립의 경쟁력을 떨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공립유치원은 생존의 갈림길에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립 유치원은 저소득층의 만 5세 아동 1인당 수업료로급식비,차량비 등을 포함해 12만원까지 지원받는다.하지만 공립의 저소득층 아동 지원금은 순수 수업료 1만원 뿐이다. 교육인적자원부 이정권 유아교육지원과장은 “공립은 이미 인건비,운영비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에 차이가난다고 해서 불평등은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것이 공립 교사들의 주장이다. 공립유치원은 급식을 실시할 경우 원아들에게 따로 3만∼4만원을 받아야 한다.차량 운행도 허용되지 않는다.예를들어 수업료 14만원를 받는 사립에 다니는 저소득층 아동은 2만원만 내면 급식,유치원 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하지만 공립은 3만원을 내도 급식만 받고걸어서 다녀야한다. 충남 홍성 결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손금옥(30) 교사는“만 5세아 지원을 하기 전에는 추첨을 통해 원아들을 선발했다.”면서 “요즘은 이사오는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홍보를 해도 원생 10명을 채우기가 힘들다.”고 말했다.손교사는 어쩔 수 없이 요즘 자신의 차로 아이들을 데리러 다닌다. 반면 사립유치원은 교사들의 낮은 임금이 문제다.공립 교사들은 대부분 4년제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뒤 20∼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임용고시를 통과한 국가공무원이다.월급은 150만원 수준.하지만 사립 교사의 임금은 70만∼80만원에 그친다.인천 S유치원 박용노 교사는 “사립을법인화시켜 교사 임금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소연기자.
  • 오늘 여성부 출범1주년 기념행사 다채

    여성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2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여성단체 임직원과 일반 여성을 비롯,각계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념행사를 연다. 이어 31일 오후 2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홀에서 ‘제2차 여성정책기본계획’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김양희 한국여성개발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하는 것을 비롯,정부와 국회,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한다. 또 28일부터 오는 5월까지 4개월동안 KBS 1,2 TV를 통해‘여성의 힘,국가경쟁력의 시작입니다’라는 공익 캠페인을 내보낸다. 허남주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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