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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넷중 한명 직계가족분 공개거부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넷중 한명 직계가족분 공개거부

    새 정부의 고위공직자들도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리를 비롯한 장관급의 40%, 청와대 수석보좌관들의 60%가 각각 부모나 자식들의 재산 등록·고지를 거부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공개대상자 103명 가운데 26명(25.2%)이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4명 가운데 1명 꼴인 셈. 이들 26명 중 20명은 직계 존·비속의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6명은 타인부양을 들어 고지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곽승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은 “독립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부모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김중수 경제수석과 박미석 사회정책수석도 같은 이유로 각각 모친과 시부모의 재산을 밝히지 않았다. 국무위원 16명 가운데 5명은 재산 신고를 거부했다. 한승수 총리는 장남·손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장남·장녀,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장남·차남·장녀의 재산을 각각 공개하지 않았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장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장남·삼남)도 모두 자녀 재산을 밝히지 않았다. 장관급인 김성호 국가정보원장(장남), 전광우 금융위원장(장녀·차녀)도 각각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국가정보원에서는 김 원장을 비롯한 간부 4명 전원이 고지를 하지 않았다. 전옥현 1차장과 김회선 2차장이 각각 모친 재산을, 한기범 3차장은 부친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차관급인 김필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 박기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김종천 국방부 차관,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김태석 여성부 기획조정실장, 이건무 문화재청장, 최성룡 소방방재청장도 직계 가족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공무원의 직계존·비속 등이 피부양자가 아니면 공직자윤리위의 허가를 받아 신고사항 고지를 거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 부실·공개 축소로 4300명이 징계·정정을 받은 점을 감안할 때, 취지에 맞춰 직계존·비속의 재산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울광장] 여성부를 평등부로 바꾸자/함혜리 논설위원

    [서울광장] 여성부를 평등부로 바꾸자/함혜리 논설위원

    20년 뒤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요즘 초등학교 학생들을 보면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자 초등학생들 사이에 ‘남자라고 깔보지 마라.’는 노래가 유행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를 둔 후배로부터 들은 얘기다. 장난삼아 부르는 노래겠지만 공부, 운동, 리더십 등에서 남자를 능가하는 여자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조만간 우리 사회가 ‘여성 우위’의 시대를 맞을 것이란 짐작이 가능하다.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면서 능력이 뛰어난 엘리트 여성, 이른바‘알파걸’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인으로선 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이소연씨도 여성이다. 기업체에서도 여성인재를 기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창업으로 크게 성공하는 여성들도 많다. 가정에서 여성의 위치도 바뀌었다. 남편에게 순종적이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가장 보수적인 정치분야에서도 여성파워의 진전이 두드러졌다.18대 총선에서 여성 지역구 의원수는 14명으로 지난 17대에 비해 4명 더 늘었다. 비례대표 27명까지 합치면 여성의원 비율은 전체의석의 13.7%가 된다. 지금의 어린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우리 사회에서 여성파워는 지금보다 훨씬 강해질 것이 분명하다. 남녀의 성 역할에 대한 구분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가치관이나 하는 일의 구분도 사라질 것이다. 의식있는 남성들 사이에서 남성권리찾기운동이 전개되고, 페미니즘은 백과사전에나 남아있는 단어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웃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이미 많은 변화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전개된 서구식 평등교육과 사회인식의 진보, 기술의 발전, 세대교체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유독 과거에 머물러 있는 곳이 있다. 우리 정부다. 이명박 정부는 정부조직개편에서 논란 끝에 여성부를 살려 놓았다. 세계경제포럼(WEF)의 남녀평등지수에서 세계 115개국 중 97위에 머물 정도로 한국사회의 성 격차가 극심하고, 남성중심적인 조직문화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여성정책을 전담하는 부처의 필요성은 인정한다. 그렇다고 ‘여성부’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여성을 남성의 대척점에 있는 존재로 남겨놓아야 했을까. 아니라고 본다. 여성과 남성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로는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정책을 내놓을 수 없다. 여성들이 당당한 전문인으로 인정받고 싶어하고 남성들이 역차별을 주장하는 마당에 여성 중심적인 정책운영은 오히려 사회갈등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최근 간담회 자리에서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우리 사회에 소외받고 억압받는 여성들이 아직 너무 많다. 여성부가 없어도 된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여성부는 존재해야 한다.”고 했다. 역설적이지만 여성부가 있는 한 여성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지금처럼 정책조정기능만 남아있는 여성부로는 어떤 역할도 기대할 수 없다. 여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여성부를 평등부로 바꾸고 성차별은 물론이고 비정규직 노동자, 노인 빈곤, 장애인 인권, 다문화 가정문제 등 새롭게 대두된 차별과 불평등한 요소들로 정책대상 범위를 넓혀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여성부가 아니라 평등부다. 선진국을 지향하는 실용정부라면 시대의 변화를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단독]유류비 펑펑 쓰는 ‘관용차’

    [단독]유류비 펑펑 쓰는 ‘관용차’

    살인적인 고유가로 대다수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야 할 정부의 관용차 유류비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20일 15개 정부 중앙부처에 본부 관용차의 ‘월별 유류비 사용 현황’과 ‘보유 차량 현황’을 정보공개 청구해 분석한 결과 2005년부터 연도별 차량 유류비(1대당 평균)가 계속 증가한 부처가 여성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노동부, 법무부 등 6곳이나 됐다. ●행안부 기름값 3년새 110만원 껑충 행안부의 경우 2004년에는 차량 1대당 평균 유류비가 198만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11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법무부도 2004년 1대당 평균 392만원이던 관용차 유류비가 지난해에는 505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역시 매년 유류비가 증가한 여성부는 지난해 1대당 평균 유류비가 645만원으로 정보공개에 응한 부처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여성부 관계자는 “대형 승용차를 이용하는 장·차관의 차량을 포함해 본부 관용차가 4대밖에 없어 평균 유류비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밝혔다. 반면 유류비가 감소 추세인 부처는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3곳뿐이었다. 환경부의 경우 2005년 1대당 평균 유류비가 375만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96만원으로 줄었다. 통일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는 연도별로 들쭉날쭉했다. 국토해양부,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재정부는 유류비를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관용차로 경차를 이용하는 부처는 2곳에 불과했다. 행안부, 지식경제부가 각각 1대씩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이에 비해 대형차의 비율은 컸다. 법무부는 총 14대의 본부 관용차량 중 9대가 대형이었고, 국토해양부는 총 10대 중 5대가 대형이었다. 이는 올해 들어 일선 행정기관과 지자체가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관용차를 경차로 바꾸는 추세와 배치된다. 경남 양산시는 지난달 17일부터 10대의 ‘관용 경차’를 운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달부터 대형 관용차의 운행을 금지시켰고, 경차와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대체했다. ●환경·농수산·교과부 3곳 감소세 행안부 관계자는 “관용차에 에너지 절약 개념을 적용해 본 적이 없다.”면서 “기름값이 오르니 관용차의 유류비도 당연히 오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폐차시킬 관용차량이 생기면 신차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대체해 유류비를 꾸준히 감소시켰다. 환경부의 본부 차량 6대 중 2대가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평소에는 전기로 움직이고, 휘발유를 사용할 때도 연비가 20㎞/ℓ에 이른다. 환경부 관계자는 “장관 차량도 수명이 다되면 하이브리드카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시민연대 이버들 정책담당 차장은 “영세상인과 서민들은 비싼 유가로 고통받고 있는데 정부부처가 세금으로 운영하는 관용차량을 에너지절약에 동참시키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폐차되는 차량을 경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우값 하루새 8% 급락

    한우값 하루새 8% 급락

    정부가 미국에 쇠고기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사실상 합의하자 한우 값이 하루 만에 8% 급락하는 등 국내 시장이 동요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20일 총리 공관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 열어 대책을 논의했으며,21일 오전 당정 협의를 거쳐 발표한다. 갈비탕 등에도 원산지 적용을 확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20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 등에 따르면 한·미 쇠고기 협상 결과가 발표된 지난 18일 경북 경주 소시장에서 암수 송아지 가격은 평균 174만원과 181만원에 거래됐다. 하루 전인 17일보다 각각 8.4%와 7.2% 떨어졌다. 전북 장수에서도 암수 송아지 가격이 하루 만에 4.9%와 4.6% 하락했다. 지난해 4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된 직후에는 전국 암수 송아지 가격이 18.5%와 6.6%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 한우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또다시 하락했다는 점에서 향후 한우 농가에 미치는 충격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점을 시사한다. 정부는 이에 따라 20일 오후 4시 총리 주재로 기획재정부, 농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1일 발표될 대책은 크게 ▲축산유통 개선 ▲품질관리 강화 ▲생산성 향상 ▲수입위생 강화 등 4가지 분야라고 밝혔다. 특히 수입 쇠고기의 국내산 둔갑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구이용 쇠고기에만 적용한 원산지 표시를 갈비탕과 설렁탕, 육개장, 육회, 갈비찜 등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만 시범운영하고 있는 이력추적제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한편 녹색연합과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21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결과를 규탄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정보공개 갈수록 부실

    정보공개 갈수록 부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핵심적인 제도인 정보공개청구 제도가 거꾸로 가고 있다. 서울신문은 관용차의 유류비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22일 15개 중앙부처에 본부차량에 대한 ‘월별 유류비 사용 현황(2004년 1월∼2008년 2월)’과 ‘보유 차량 현황(2004년 1월∼2008년 2월)’을 정보공개 청구했다. 그러나 법으로 규정된 정보공개 기한인 10일(일요일 제외) 이내에 두 요청 자료를 모두 공개한 부처는 행정안전부와 노동부 두 곳뿐이었다. 기한을 어긴 부처는 5개였다.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는 특별한 이유 없이 정보공개를 연장하겠다고 통지해 왔다. 지식경제부는 4월15일로 연장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16일에야 정보를 보내왔다. 기획재정부와 교과부도 이유 없이 정보공개 연장을 통지하고 4월14일과 15일에 공개했다. 기획재정부는 2004년 유류비 현황만 공개하고, 다른 해의 유류비와 연도별 보유 차량 현황에 대해서는 감감무소식이었다. 국가기록연구원 전진한 선임연구원은 “유류비 현황은 부처별로 매월 취합되는 자료로 공개에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면서 “연장 통지 대상이 전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유류비 현황을 요청대로 월별로 공개하지 않은 부처는 4곳(국토해양부,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재정부, 법무부)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는 2004년 자료를 누락했다. 차량 보유 현황을 연도별로 공개하지 않은 부처는 5곳(여성부,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국방부, 기획재정부)이었고, 국토해양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부 자료를 누락했다. 정부 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 행정기관의 정보공개를 지도·감독하는 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대통령직속에서 행안부 산하로 격하돼 힘이 빠졌고, 공무원들도 참여정부 때처럼 정보공개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현장 행정] 금천 ‘다문화 가정 돕기’

    [현장 행정] 금천 ‘다문화 가정 돕기’

    ‘이주여성 한국엄마되기’ 금천구는 외국인 이주여성들에게 이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간식 및 옷 만들기부터 예방접종 시기, 영양 강좌까지 꼼꼼히 챙기는 친정어머니의 역할을 도맡고 있다.12주 과정의 다문화 가정 육아돕기 특강이 그것이다. 또 보건소 등과 함께 아이 건강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8월31일까지는 다문화 가정 아동(6∼13세사이)들을 위한 학습지도·문화체험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무료로 공부를 지도하고 문화공연 관람, 견학, 멘토링 등의 활동도 진행한다. ●“아이 맡겨 놓고 배울 수 있어 좋아” “너무 세게 누르면 밥알의 꼬들꼬들한 맛이 없어져요. 아이 다루듯 살살 뭉치세요.” 17일 금천구 독산1동 자원봉사센터 4층에선 요리교실이 한창이다.‘꼬들꼬들’이란 한국말이 웃기는지 여기저기서 ‘킥킥’ 웃음이 새나온다. 푸른 눈의 러시아 여성부터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중국, 일본 등 국적은 다르지만 모두 한국인 남편을 둔 외국인 주부다. 이날 요리의 제목은 ‘오색주먹밥’. 소고기·당근·오이·양파가 들어가 색깔도, 영양도 풍부한 주먹밥이 완성되자 다른 방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이 어느새 나타나 엄마가 만든 요리를 심사하겠다고 나선다. 갓난아이를 둔 주부들은 부러운 표정이다. 중국에서 온 조란(24)씨는 “10개월 된 연승이가 좀 더 크면 간식으로 만들어줄 생각”이라면서 “다음 주엔 죽 만들기를 배우는데 바로 이유식으로 응용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씨를 비롯한 30여명은 모두 아이에게 직접 한국 음식을 먹거리로 챙겨주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 또 다른 20명은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양재교실에 참여해 아기 기저귀, 가방, 턱받이, 잠옷 만들기까지 도전중이다. 아이엄마들이 2시간 넘는 강의에 참여할 수 있는 건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를 돌봐주는 덕이다. 조씨는 “아이를 마음놓고 맡겨둔 채 배울 수 있는 점도 이곳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교육열 따라가기 위해 학원비 벌 것 4월 현재 금천구에 사는 외국인 여성은 모두 8098명으로 이중 1217명은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다. 늘어나는 외국인 수만큼 다문화 가정도 늘고 있지만 정작 한국에서 주부로 살기란 녹록지 않은 일이다. 육아나 가사 일은 여전히 여성의 몫일 때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자분자분 조언해줄 친정어머니도, 맘을 써줄 친척도 없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평균이라도 하려면 한국 엄마의 세계적인 교육열에도 동참해야 한다. 이곳에 오는 주부들의 공통분모는 한국문화에 익숙해진 뒤 돈벌이에 나서고 싶다는 것. 두 아이를 둔 태국인 완리암(30)은 “아이가 크면 돈도 많이 들텐데 학원비라도 보태야 한다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인사]

    환경부 △장관정책보좌관 정갑수 전광우 여성부 △장관정책보좌관 崔順愛 중소기업청 ◇국장 전보 △중소기업정책국장 정영태△경영지원〃 정윤모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홍현선△기획조정실장 김진호 서울대 △의과대 교무부학장 申熙泳△〃 학생부학장 朴熊洋 한국개발연구원 △기획재정부 자문관 및 거시경제팀장 파견 金周勳△산업·기업경제 연구부장 車文中△경제개발협력연구실장 林源赫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정책연구센터장 李龍善 전국지역신문협회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김순철△홍보담당 〃 김태화△대전·충남협의회장 서영태 한겨레신문사 ◇승진 (국장대우) △편집국 교열팀장 최인호(부국장)△경영지원실 재경부장 신주일(부국장대우)△편집국 선임기자 성한용 한승동△〃 섹션사진팀장 탁기형△광고국 광고1부장 김택희△경영지원실 총무〃 신철(부장)△편집국 남북관계전문기자 강태호△화백 김영훈 KBS △방송기술연구소장 이상길△편성본부 2TV편성팀장 한상길△보도본부 보도총괄〃 유연채△〃 1TV뉴스제작〃 정필모△〃 정치외교〃 강선규△〃 경제과학〃 박상현△〃 사회〃 김의철△〃 국제〃 윤준호△〃 시사보도〃 임창건△TV제작본부 드라마1〃 이성주△〃 드라마2〃 윤창범△기술본부 건설기전〃 소돈영△〃 소래송신소장 김현호△대전방송총국 총무팀장 강광석△청주〃 〃 김상규△정책기획센터 난시청해소프로젝트팀장 김태환△기술본부 디지털전환프로젝트〃 김규영 단국대 △대학원장 金成坤△총장비서실장 安龍鉉 하나은행 ◇지점장 △동백역 이정화 ◇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공덕역 김권균 한국씨티은행 △금융기업영업부장 박선오 기은캐피탈 △상무이사 손진권△개인금융사업단장 이동령△검사부장 정만훈△일반금융〃 송한기△무교지점장 배찬열 PCA생명 △FC채널 이사 이강규△제2본부장 이재수△제4〃 정민우
  • ‘주먹질 가정’

    지난해 아동 10명 가운데 7명이 부모로부터 폭력 등의 학대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여성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 전국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발생한 아동 학대는 66.9%에 달했다. 또 부부폭력 발생률은 40.3%로,2.5쌍 중 1쌍이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당했다. 특히 부부간의 폭력, 아동·노인에 대한 학대 등 가정폭력을 한 번이라도 겪은 경우는 50.4%로, 두 집당 한 집에서 가정폭력이 벌어졌다.●아동학대 여전 아동폭력의 경우 정서적 폭력이 많았지만 신체적 폭력도 49.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동 100명 가운데 9명 정도는 부모로부터 흉기로 위협을 받거나 심하게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00명 가운데 1명은 성학대까지 당했다. 아동학대는 남아가 여아보다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학대율은 낮아졌다. 올해 아동학대 발생률은 2004년 69.2%보다 2.3% 포인트 떨어졌다.●부부 신체폭력은 9명 중 1명꼴 2004년에 비해 부부폭력 발생률은 4.3% 감소한 40.3%를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부부간 신체폭력은 9명 중 1명, 부부간 성학대는 10명 중 1명꼴로 경험했다.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을 가한 경우는 33.1%, 아내가 남편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우도 27.1%나 됐다. 특히 아내가 외국인이고 남편이 한국인인 다문화가정의 경우 부부폭력 발생률이 47.7%로 일반 가정에 비해 7.4% 포인트 높게 나타나, 별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성 노인 학대가 더 많아 가정내 부모폭력 발생률은 6%로, 학대 유형은 정서적 폭력(5.2%), 방임(2.3%)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 노인보다는 여성 노인, 고연령층, 저학력층, 배우자가 없는 경우 학대 발생률이 더 높았다. 여성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지역사회 중심의 가정폭력 예방교육과 피해 긴급 신고 체계를 강화하고, 이주여성쉼터를 연차적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uol.co.kr
  • 청와대 로고 바꿨다

    청와대 로고 바꿨다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앞길을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등 ‘청와대∼세종로∼청계천´을 잇는 관광축 조성에 나선다. 심벌 마크(그림)도 교체했다.<서울신문 3월29일자 2면 보도> 2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후 8시∼새벽 5시 통행이 금지되는 ‘청와대 분수대∼춘추관 앞 도로´와 경복궁을 연결해 관광로가 만들어진다. 내년 2월 이 대통령 취임 1주년 이전에 완공한다는 목표다. 청와대 분수대 주변은 이달 중 효자동 사랑방 앞 도로를 없애 관람객들의 접근과 휴식을 위한 ‘광장’형태로 리모델링된다. 아울러 기존 둥근 인장(印章)모양의 청와대 상징 로고를 타원형에 현대적 느낌의 색상과 디자인으로 바꿨다. 공식 서류는 물론 청와대 내의 각종 시설물과 집기,30∼40개 종류의 관광 기념품 등에 삽입된다. 이 대통령 캐릭터 등 PI(President Identity)도 개발해 활용된다. 이 대통령이 거부감을 보인 봉황 휘장은 손대지 않기로 했다. 정부 각 부처도 새로운 MI(Ministry Identity)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가장 먼저 MI작업을 마친 부처는 여성부다. 양성평등을 의미하는 영문 ‘Equality’의 첫자인 ‘E’자를 형상화해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다는 의미의 동등 부호인 ‘=’를 상징하기도 한다. 변도윤 장관이 지난 22일 업무보고시 MI가 새겨진 배지를 제작, 이명박 대통령의 가슴에 달아주기도 했다. 최광숙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Local] 결혼이민 가족 교육사이트 운영

    부산시는 24일 결혼이민자 가족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무료 교육사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날 시청에서 한국디지털대와 ‘다문화 가정 e-배움 캠페인’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국디지털대가 포스코로부터 재정을, 여성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행정 지원을 각각 받아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7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온라인 교육이다. 결혼 이민자들은 인터넷 사이트(http:///e-campaign.kdu.edu)에 접속하면 된다. 부산에는 6600여명의 결혼 이민자 및 가족이 살고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단독]실종아동 수사전담기구 추진

    청와대가 정부차원의 ‘어린이 실종수사 전담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아동 유괴·실종 사건만 다루는 전문 수사인력을 경찰청 등 중앙단위에 편성해 초기 단서 포착과 검거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3일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께서 법무부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청와대 참모들로부터 이혜진·우예슬양 사건 이후 고조되는 여론의 어린이 실종수사 전담기구 설치 요구와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면서 “관련 자료가 민정수석실에도 전달돼 전담팀 추진 타당성과 구체적 실행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지난 주말 여성부 업무보고에서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을 거론하며 “우리 여자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제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대책 마련을 주문해 전담팀 신설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어린이 실종수사 전담팀은 경찰청 산하 독립 부서로 설치해 상시 운영되며 지방단위 수사를 지휘하는 형태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다른 관계자는 “경찰청에 여성청소년과가 있지만, 수사가 아닌 선도에 치중하고 성폭력 관련 업무 비중이 높아 실종 아동 전담 수사는 소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종아동법’이 2005년 제정돼 전담 수사기구 설치 법근거는 마련됐지만 관련 예산이나 인원 배정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14세 미만 장기실종 아동수(장애아 미포함)는 2003년 3251건,2005년 2695건,2006년 7014건,2007년 8602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여성정책 ‘여성발전→양성평등’

    여성보호 위주의 ‘여성발전기본법’이 남녀평등 중심의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된다. 또 여성들이 결혼이나 출산 후에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촉진법’ 등이 제정된다. 여성부는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여성부는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여성 권익보호에만 치우쳐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는 가정·사회·경제 분야 등에서 남녀의 동등한 책임과 참여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기게 된다. 여성인력 개발정책은 취업 지원과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에 따라 여성들이 출산 전후로 노동시장을 이탈한 뒤,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비정규직이 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촉진법’을 제정한다. 노동부와 함께 2012년까지 전국 100곳에 ‘여성 다시일하기 센터’(다일센터)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의 여성 친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여성친화지수’(WFI)와 ‘여성친화인증마크’ 등도 도입해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도 조성할 방침이다. 여성의 인권보호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강화한다. 우선 현재 15곳인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센터’를 내년부터 4년 동안 매년 1곳 이상씩 확대하고,3곳에 불과한 ‘아동성폭력 전담센터’도 내년부터 3년간 매년 2곳씩 늘려 상담·의료·법률·수사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신·변종 성매매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해외 성매매 방지전담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성매매 범죄 관련자에게 여권 발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여권법을 개정, 오는 6월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시행 중인 성별영향평가는 2010년까지 공기업 등 공공부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생쥐튀김 몸에 좋다” 여성장관 발언 물의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나라 전체를 불안에 떨게 만드는 ‘생쥐머리 새우깡’ 등 먹거리 안전 문제와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 등 어린이 흉악범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생쥐머리, 그게 어떻게 들어가나?”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무교동 여성부 청사에서 열린 업무보고 자리에서 “생쥐머리, 그게 어떻게 (새우깡에) 들어갈 수 있지?”라고 꼬집었다. 이에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다소 부적절한 농담성 발언으로 “과거 노동부에서 직원이 몸이 안 좋다고 생쥐를 튀겨 먹으면 좋다고 하는 일이 있었는데….”라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쥐머리는 보기가 그렇지만 (참치캔에) 칼이 들어갔다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식품(범죄)은 의도적으로 하는 것은 정말 나쁜 것”이라면서 “결국 자기네들은 안 먹을 것 아니냐?”고 해당 기업들을 질타했다. 이날 변 장관의 ‘생쥐머리 발언’에 대해 이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정치권 등 일각에서는 “재발방지대책을 세워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정부 각료가 혐오스러운 농담이나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여아 보호대책 제도적 검토 필요” 아울러 이 대통령은 최근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을 언급하며 제도적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변두리나 농촌지역에서 이런 유사한 사례가 계속 나고 있는데, 여자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 것인가를 (정부 차원에서)제도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겠지만 요즘 끔찍한 사건이 생기니 경제도 어려운데 국민들이 우울해지고 마음이 편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요즘 제가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어린 아이들, 특히 여아들이 여러가지 사회적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라며 거듭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여성부가 여성, 청소년 안전에 대해 제도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도 ‘공직사회 기강잡기’ 발언을 잊지 않았다. 특히 여성부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폐지 대상으로 선정됐다 살아난 점을 거론하면서 “과거의 역할에 한정되지 말고 실질적으로 여성을 위한 일을 찾아 달라.”고 새로운 역할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아울러 여성장애인 문제에 대해 “여성장애인 문제가 소홀히 되고 있는데 여성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사면·감형때 심사위 거쳐야

    오는 22일부터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특별사면이나 감형·복권 등을 상신하려면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심사과정도 공개해야 한다. 정부는 18일 한승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사면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사면위원회의 심사 과정과 내용의 공개 범위는 의결서와 회의록으로 하되, 사면이 적정하다고 심사한 부분만 공개하도록 했다. 공개시기는 의결서의 경우 해당 특사 등을 시행한 즉시, 회의록은 시행후 10년이 경과한 시점부터로 정했다. 또 오는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2년간 택시용 LPG 부탄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교육세 포함)를 면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법’ 개정 공포안,LPG 프로판의 개별소비세 법정세율을 ㎏당 40원에서 20원으로 50% 인하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 공포안도 의결됐다. 정부는 통신과금서비스 제공자의 등록 요건을 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도 의결했다. 통신과금서비스 제공자로 등록하려는 자는 자본금이 10억원 이상이어야 하고, 부채 비율이 200% 이내 범위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시하는 비율 이하여야 한다. 통신과금서비스는 휴대전화나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한 통신요금 결제서비스다. 회의에선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례법’ 제정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102건도 통과됐다.‘지상파∼’ 공포안은 텔레비전 수상기 제조·수입업자는 지상파 디지털 튜너를 의무적으로 내장하도록 하고,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일을 2012년 12월31일 이전까지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 밖에 카드 한장으로 시내·시외버스, 도시철도, 고속철도 등을 전국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한 ‘대중교통 육성 및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 전자여권제도 도입을 담은 ‘여권법 개정’ 공포안, 채혈을 금지하는 대상자 범위를 전염병 환자, 약물복용 환자 등으로 법정화하고 그 명부를 작성하도록 한 ‘혈액관리법’ 개정 공포안도 처리됐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변도윤 여성부장관이 지난 13일 공식 임명됨에 따라 새 정부 출범후 각 부처 장관 전원이 처음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대통령실(전출) 배상훈 박성민△지식경제부(〃) 이강진△과학기술정보과 김은수△교육과학기술부 이성식△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 이강복 통일부 ◇전보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김남식△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고경빈 국방부 ◇국장 전보 △감사관 文点守△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사업지원부장 金仁浩◇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李貞勇(부이사관)△정책기획관실 군비통제〃 金華錫(〃)△인사기획관실 인력관리〃 李宣根(〃)△감사관실 민원팀장 金相根(서기관)△보건복지관실 보건정책과장 姜聲翕(기술서기관) 노동부 ◇전보 △기획조정실장 宋永重△고용정책〃 申英澈△국제협력관 崔俊燮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창의혁신담당관 김종출△방산진흥국 방산지원과장 김병철△획득기획국 획득정책〃 정재준△계약관리본부 한도액계약팀장 임복산 여성부 △기획조정실장 金泰碩△여성정책국장 鄭奉協 경찰청 ◇총경급 승진임용 △인천 홍보 이성형△부산 경무 인사 박경수△충남 수사 수사2 김택준△서울 경무 기획예산 김종호△전남 경비교통 안전 우형호△부산 해운대 형사 정진규△대전 정보 정보2 이종욱△대구 홍보 홍재호△경북 생활안전 생활안전 오동석△경남 경무 인사 박이갑△서울 정보2 정보7 김석돈△서울 남대문 정보 김조경△본청 창의혁신 기획 설광섭△〃 생활안전 생활안전 조상현△〃 경호 경호 김화순△경남 홍보 백승면△울산 수사 강력 이광석△경기 청문감사 감찰 오성환△경대 총무 남병근△본청 교통기획 교통기획 윤소식△강원 경무 인사 김종관△서울 수서 형사 임성덕△강원 정보 정보2 이의신△본청 감사 감사 김원환△경북 정보 정보2 이성호△서울 경비2 경호 김창식△본청 정보2 정보1 정창배△광주 경비교통 경비 김원국△서울 202경비 김수영△〃 혜화 정보보안 김병수△〃 형사 광역수사대 남승기△〃 영등포 경비 안종익△〃 101단 이준섭△〃 혜화 경비 연정훈△전북 홍보 황종택△서울 교통안전 교통안전 배영철△〃 외사 외사1 진정무△〃 청문감사 감찰 이호준△제주 홍보 고성욱△인천 정보 정보2 정지용△부산 공항경찰대 배상석△대구 생활안전 생활안전 양명욱△전북 청문감사 감찰 백용기△부산 교통 관제 이순용△광주 정보 정보2 이화선△서울 남대문 경비 김명호△본청 외사기획 국제협력 우종수△〃 수사 수사 송병일△〃 과학수사 과학수사 송호림△〃 보안2 보안1 박찬흥△경기 남양주 경무 추수호△충북 수사 광역수사대 이동섭△전남 홍보 전준호△본청 인사 인사운영 최석환△경기 1부 교통 안전 김창수△서울 영등포 정보 천범영△본청 외사수사 외사수사 손영진△서울 보안1 보안1 주용환△경남 생활안전 생활안전 채주옥△서울 광진 〃 김균철△서울 송파 〃 김평재(여성경찰관)△서울 생활질서 여성청소년 김해경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김현태△경북체신청장 천창필 ㈜HMX 동아TV ◇국장급 전보 △편성기획국장 곽재우◇팀장급 전보△광고2팀 신정선△기술영상팀 안재형△기획팀 박명서△기획제작1팀 안주영△기획제작2팀 민영의 국민일보 △편집국장 변재운△광고〃 김윤호△사업〃 정병덕 머니투데이 (대전·충남지사)△본부장 남기웅△부장 강일 국민은행 △검사본부장 지광원△강동영업지원〃 이성용 신영증권 ◇승진 <부장>△종로지점 방형수△지산〃 장승호△성서〃 박관수△명동〃 박영철△IT센터 영업정보 강상욱△서비스이노베이션 윤재평△법인금융 류병기)△리스크관리 김우연△영업부 이명희△스트럭처드프로덕트(Structured Products) 김대일△글로벌IB 박정필△IB영업 오상훈△IB커버리지그룹 명창길 <차장>△영업부 윤영수△김해지점 박용민△송파〃 신대명△명동〃 심윤규△분당〃 한상순△성서〃 김재형△부산〃 성백철△신촌〃 최영철△해외사업 김영민△서비스이노베이션 강호균△IT센터 경영정보 최승호△IB커버리지그룹 이재연△〃 배준성△〃 윤낙선△감사실 공영권△스트럭처드프로덕트(Structured Products) 최진호△IB영업 이민철△채권영업 장혁수△해외사업 송영복 키움증권 △상무보 金承宰△상무보대우 許永弘△이사대우 裵忠燮 姜奇兌 金聖恩 朴熙正△부장 盧鎭萬△차장 河丞宣 曺弦兌 田須光 鄭炳宣△과장 池彰洙 崔鎬均 金奈暎 洪丞萬 푸르덴셜자산운용 ◇승진 (상무보)△채권운용본부장 吳賢世
  • 인사 청문회 거부된 김성이 복지 임명 강행

    인사 청문회 거부된 김성이 복지 임명 강행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매듭짓지 못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논문 중복 게재와 임대소득 축소신고 의혹 등으로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대통령이 김 장관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장관과 관련한 각종 의혹들은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면서 “보건복지 행정이 장기간 표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더 이상 임명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국회법은 국회가 정부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뒤 20일이 지나면 인사청문 여부와 관계없이 대통령이 장관 내정자를 임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장관 임명은 그러나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명확하게 해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야당과 시민단체 등은 “이 대통령 오기인사의 전형”이라며 임명 취소를 촉구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통합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 청문회와 언론검증과정에서 명백한 하자가 드러난 사람을 임명한 것은 오기인사의 전형”이라며 즉각 해임할 것을 요구했다. 자유선진당 이혜연 대변인도 “김 장관 임명은 국민은 안중에 없이 오로지 정국의 헤게모니를 놓치지 않겠다는 빗나간 오만이자 독선”이라고 비난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도 성명을 내고 “국정 운영 책임자로서의 자질도 능력도 갖추지 못한 인물에게 보건복지정책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긴다는 것은 위험스런 일”이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선진화국민회의도 이에 앞서 11일 성명을 통해 “김 내정자는 논문 중복게재와 표절 논란, 국적을 포기한 딸의 건강보험 부정 수급 등으로 도저히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자로 보기 힘들다.”면서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과 함께 국회 인사청문절차를 완료한 변도윤 여성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경호 오상도 박창규기자 jade@seoul.co.kr
  • “한국 매춘·인신매매 심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07년도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은 전반적으로 인권이 존중되고 있지만, 특히 매춘, 성폭력, 인신매매 등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미 국무부는 한국 여성부의 자료 등을 인용, 여성의 절반가량이 여러 형태의 가정 폭력에 노출됐으며 피해여성들은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과 남성 조사관들의 편견 때문에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 들어 8월까지 보고된 성폭력 사건은 4374건이며, 절반이 안 되는 1959건이 형사기소됐다. 보고서는 마사지 시설 등에서의 불법매춘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중국과 동남아 원정 매춘이 문제라는 시민단체들의 우려도 반영했다. 직장내 성희롱도 문제로 꼽았다. 국가인권위원회로 관할이 이관되면서 위원회의 직권조사보다 당사자간의 합의를 통해 해결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는 데 관심을 표했다. 인신매매와 관련, 러시아와 중국, 몽골, 필리핀 등 동남아 여성들이 관광·예술인 비자를 소지하고 매춘을 위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결혼이 늘면서 한국 남성들과 합법적으로 결혼하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결혼 뒤에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가정부처럼 부려먹는 경우도 있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올해에도 최악의 인권위반국으로 지정했다. 보고서는 “세계에서 가장 조직적으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는 나라들 중 하나”라면서 ‘억압적인 북한 정권’,‘독재체제’라는 강경한 표현을 써가며 비판했다. kmkim@seoul.co.kr
  • [단독]부처 ‘대이동’

    [단독]부처 ‘대이동’

    지난주 말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부처 대이동이 시작됐다. 거대한 규모만큼이나 12일 정부청사 곳곳에서는 ‘이사 후유증’도 일고 있다. 과연 어느 정도의 물량과 인력, 비용이 투입됐을까. 옛 정책기획위원회를 제외한 정부중앙청사내 기관과 주변 8개 기관 등이 자리를 옮겼다.13∼17일에는 기획재정부 등 과천청사 1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1단계인 중앙청사와 주변기관 이전에는 5t짜리 트럭 166대, 사과박스 이상 크기의 중·대형박스 2000개, 인력 170명이 동원됐다. 물량 이동에 필수적인 박스 길이를 하늘로 세우면 63빌딩(249m)의 7배에 달한다. 비용은 과천청사까지 포함해 5억원 정도다. 이를 위해 대한통운, 무빙플러스, 이사은행,CIA 등 4개 택배 회사는 뜨거운 입찰 경쟁을 벌였었다. 가장 짐이 많은 부서는 국민권익위원회로 합쳐진 국가청렴위로,5t트럭 100대 분이다. 폐지된 국정홍보처도 5t트럭 20대와 1t트럭 4대가 투입됐다. 옛 중앙인사위원회 자리로 일터를 옮긴 여성부는 5t트럭 18대가 들어갔다. 당초 이전 비용과 물량을 감축하기 위해 사무실 책상 등은 그대로 두기로 했으나, 법제처는 사무집기와 책상 등 전체를 옮겼다. 지난주 말 이전 예정이던 미래전략위원회(옛 정책기획위원회)는 청와대 인사 결정 이후 옮기기로 해 한 주 연기됐다. 주소지가 완전히 바뀌는 중앙청사 인근 기관들과 달리 과천청사는 건물간 이동이 많아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과천청사관리소측은 통·폐합돼 이동하는 과학기술부, 옛 기획예산처로 옮기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짐이 특히 많다고 밝혔다. 과천청사에서는 5t트럭 100대와 인력 200여명이 필요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이전은 역대 가장 큰 규모”라면서 “1994년(김영삼정부)과 98년(김대중정부)에도 부처 통폐합 등의 이동이 있었지만 건물 내 이동이어서 5∼10개 부처가 움직여도 규모가 이처럼 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이전에서는 이동하기 수월한 날짜를 잡기 위한 부처간 눈치 작전도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임우택 행안부 청사관리소 계장은 “부처간 이전 계획이 많이 겹쳐 조정하는 데 곤욕을 치렀다.”면서 “미리 물량 등 기초계획을 세워 제공하면 승강기나 주차장 하역관리 등 신속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전한 부처에서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짐 정리와 청소를 하느라 부산했다. 특히 여성부를 비롯한 몇몇 기관은 전화선과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총선 D-28] 일산갑 백성운·한명숙 신구 실세 대결

    [총선 D-28] 일산갑 백성운·한명숙 신구 실세 대결

    여야가 본격적인 총선 체제를 갖추면서 오는 4·9총선의 격전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이 아직 최종 후보자를 정하지 않아 공천 효과를 점치기는 어렵지만 이번 총선은 큰 틀에서 볼 때 ‘안정론(여) 대 견제론(야)’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여야가 공천 정국에서 공약 정국으로 향하는 이달 중순쯤이면 격전지 구도가 더욱 복잡다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세(實勢) 각축전 참여정부 총리 출신인 통합민주당 한명숙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백성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이 맞붙는 경기 고양 일산갑은 신·구 실세간 빅매치 지역이다. 한 의원은 16대 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17대에 현 지역구에 나와 당시 한나라당의 거물이었던 홍사덕 전 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으며 국민의 정부 시절 초대 여성부 장관과 참여정부 환경부 장관, 첫 여성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국정경험에 기반한 인물 우위를 앞세우고 있다. 백 전 실장은 지난해 대선 경선 당시 인수위 행정실장을 거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청와대비서실, 고양군수, 안양시장 등 일선 행정경험은 물론 고려대 행정학과 초빙교수와 미 하버드대 객원교수를 지냈다. 교육과 교통 문제를 전면에 내걸고 이명박 정부의 ‘해결사’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대선 당시 양 캠프 핵심들간 대결도 주목된다. 서울 성동갑에서는 이명박·정동영 후보의 대변인으로 각각 ‘설전’을 벌였던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과 민주당 최재천 의원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서울 동대문을은 이명박 후보 선대위 클린정치위원장으로 BBK 사건을 총괄했던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과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전략기획본부장으로서 BBK 사건 공격을 주도했던 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격돌이 점쳐진다. ●치열한 이념·정책전 서울 도봉갑이 주목된다. 통합민주당의 김근태 의원과 한나라당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의 대결이 유력하다. 김 의원은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신 대표는 뉴라이트 운동의 선두주자로 각각 좌·우 진영을 대표한다. 서울 은평을은 정책 총선의 상징적 지역구가 될 것 같다. 이 대통령의 한반도 대운하를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에게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도전장을 냈다. 이 의원은 인수위 한반도 대운하태스크포스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며 대운하 추진을 강하게 주장했다. 반면 문 대표는 17대 대선 때부터 대운하는 토목공사 중심의 가치관에서 나온 것으로 환경 등에서 대재앙을 불러온다며 대척점에 섰다. ●충청권, 한나라당 VS 자유선진당 충청권은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승부처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고향인 충남 예산·홍성에서 현역 의원인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대전 중구에서는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과 한나라당 강창희 전 의원의 대결이 이루어질 공산이 크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이명박-노무현- 김대중 초기내각 해부] MB내각 아들 병역면제율, 국민 평균보다 최고 5배 높아

    [이명박-노무현- 김대중 초기내각 해부] MB내각 아들 병역면제율, 국민 평균보다 최고 5배 높아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에 대한 병역 검증은 과거 정부와 마찬가지로 부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장관급 이상 병역 면제율이 노무현 정부 때보다 높아진 데 이어 장관 2세들의 병역 면제율은 국민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최근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가 아프가니스탄 교전 지역 근무를 자원, 군 복무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로 칭송받은 것과 대조된다. ●장관급 2세 24명 중 3명 면제… 5명은 유학 등으로 미뤄 서울신문이 병무청 공직자 병역신고 사항과 인사청문회 자료 등을 통해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의 장관급 이상 22명 2세들의 병역 이행 실태를 분석한 결과, 병역 이행 대상자 24명 중 15명이 병역 의무를 이행했거나 복무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9명 가운데 3명은 과체중과 질병 등의 사유로 면제(12.5%)받았고,1명은 미국 국적자,5명은 유학 등을 사유로 징병 검사나 입영 연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에서 밝힌 나이대별 국민 평균 병역 면제율은 29세(1979년생) 5.8%,24세(1984년생) 2.5%,20세(1988년생) 2.3%다. 장관 자제의 병역 면제율은 최근 10년간 일반인에 비해 최저 2배에서 최고 5배까지 높은 셈이다. 면제받은 3명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장남, 김성호 국정원장의 장남,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장남 등이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1남2녀는 모두 미국 국적자로 병역의무 이행대상이 아니다. 참여연대 박원석 협동사무처장은 “병역 면제, 이중 국적 등과 연루된 고위공직자를 임용함으로써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회의, 불안이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외청장과 부처 차관 등 43명의 차관공직자 2세의 경우, 병역 이행 대상자 37명 가운데 2명(5.4%)이 면제였다. 정남준 행정안전차관의 장남은 2006년 불안전성 대관절로 면제를 받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의 장남은 2001년 6급(질병 미공개)을 받아 면제됐다. ●장관급 이상 병역 검증 여전히 부실 한편 여성부 장관을 제외한 장관급 이상 병역 이행 대상자 21명의 33.3%인 7명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만수 기획재정(고령)과 김경한 법무(독자), 이만의 환경(생계곤란), 정종환 국토해양(장기 대기), 원세훈 행정안전(질병), 전광우 금융위(질병) 등 6명과 노무현 정부 출범부터 감사원장을 맡고 있는 전윤철 감사원장(질병)이다. 이는 병역 이행 대상자 18명(여성 2명 제외) 가운데 33.3%인 6명이 면제받은 김대중 정부출범 당시와 같다.2003년 출범한 노무현 정부의 경우, 대상자 19명(여성 3명 제외) 중 26.3%인 5명이 면제받았다. 이명박 정부 초대 장관의 병역면제율이 노 정부에 비해서는 다소 높아진 것이다. 차관급의 경우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차관을 제외한 대상자 42명 중 병역 면제자는 3명(7.1%)에 그쳤다. 박종구 교육과학기술 차관이 고도근시,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중이염,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생계곤란으로 각각 면제받았다. 홍성태 상지대 사회학과 교수는 “고소영, 강부자라는 논란과 달리 병역은 국민이면 누구나 이행해야 하는 보편적 의무”라면서 “이는 이명박 정부 내각의 검증시스템 부재를 보여주는 것으로 병역 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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