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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 이따 샤워해, 개리 신곡 19금 티저 ‘야해도 너무 야해’

    조금 이따 샤워해, 개리 신곡 19금 티저 ‘야해도 너무 야해’

    ’조금 이따 샤워해’ 리쌍 개리의 ‘19금’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개리의 소속사 측은 14일 자정 개리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조금 이따 샤워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속에는 개리와 서양 여성이 등장해 묘한 분위기를 낸다. 대놓고 가슴을 보여주는 여성부터 좁은 차 안 허벅지를 드러낸 장면과 아이스크림을 핥는 장면까지 수위가 매우 높다. 개리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주까지 트위터로 열혈 홍보 할게요. 네 곡이 전부 19금이고 뮤직비디오도 방송에서는 플레이 할 수도 없고 라디오·TV 그 어느 곳에서도 단 한곡도 플레이 할수가 없어서 오로지 SNS가 홍보 전부입니다’라며 ‘네 곡이 각자의 생김새처럼 다른 스타일입니다’라며 수위 높은 뮤직비디오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앨범 발매일은 15일. 사진 = 티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부위원회 여성관리자 40%로 확대

    2017년까지 정부 산하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이 40%까지 높아진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7일 열린 제16차 여성정책조정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의 여성 대표성 제고 계획’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각 위원회의 여성 인사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4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재 여성 참여율은 27.7%다. 정부는 각 위원회의 성별 참여 현황을 수시로 공개하고,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여성 인재 추천 절차 체계화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42개 중앙행정기관의 고위 공무원 임용 후보자 3배수 안에 자격 요건을 갖춘 여성 후보자를 포함하도록 하고, 4급 이상 여성 관리자 임용을 2017년까지 15%로 늘린다. 국방부는 관리자급인 장교의 경우 소령 이상, 부사관의 경우 상사 이상의 여군 임용 현황을 연도별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2020년까지 장교 7%, 부사관의 5%까지 여군을 늘리는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하도록 했다. 경찰청은 2017년까지 경감 이상 여경의 비율을 5%까지 확대한다. 해양경찰청도 여경이 근무할 수 있는 부서와 함정 정원의 10%까지 높이도록 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시·도 교육청이 매년 전년도 교장·교감 임용 현황을 보고토록 하고, 여성 교장·교감 임용 목표치에 미달하면 사유 설명과 함께 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들이 내년부터 각자 여성 관리자 목표를 설정하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이행 정도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조윤선 여성부 장관은 “우선 공공부문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는 데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2013 공직열전] 여성가족부 (하)과장급

    [2013 공직열전] 여성가족부 (하)과장급

    여성가족부는 단순히 여성 관련 업무만 수행하는 곳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가부가 책임지고 있는 업무 범위도 넓어졌다. 성범죄 근절을 위한 법적·제도적 노력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 다문화가족 지원, 여성 친화적 일자리 환경 조성, 그리고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는 일도 여가부가 하는 업무다. 양성평등 실현은 물론 건강한 가정,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금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여가부의 주요 과장급 인사들을 소개한다. 1985년 공직에 입문한 뒤 여성부 출범 첫해인 2001년 여성부로 온 류기옥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장관비서관, 여성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실 파견 경력도 있다. 현재 청소년들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책과 안전망을 만드는 일을 맡고 있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유머 감각을 통해 근무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든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성지 다문화가족정책과장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실에서 일했다. 비서관실에 있는 동안 최 과장은 다문화가족 정책을 총괄하면서 다문화가족 관련 업무와 인연을 맺었다. 2002년 지금의 여가부로 와서 보육정책과장과 여성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과장직을 시작한 편인 최 과장은 겸손한 성품과 배려심을 바탕으로 부서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강정민 복지지원과장은 좀처럼 화를 내는 일이 없어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일본군 강제 동원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사는 곳을 일일이 방문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지방까지 가는 일이 많다. 고려대 한국사연구소와 함께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료 조사 및 정리 작업도 그의 몫이다. 김민아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은 ‘협업’ 업무에 밝다.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을 하기 전 미래전략기획팀장으로 활동하면서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여가부 정책을 양해각서(MOU) 형태로 연결하는 일을 수행했다. 또 청소년 상담 전문가를 군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와 연결시키는 일을 국방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07년 여가부 내에서 이른바 ‘혁신 공무원’으로 선정된 적도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알려진 김 과장은 현재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여성 경제활동 확대’는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이금순 여성인력개발과장은 여성인력 활용계획 수립 및 여성인재 아카데미 운영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국정과제 목표 수행에 주력하고 있다. 업무 추진력이 돋보이고 언변이 뛰어나 부처 간 업무 조정 과정에서 강점을 발휘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때 가족 관련 업무가 지금의 보건복지부로 옮겨졌던 시절 복지부로 가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과 관련한 일을 맡은 경험이 있다. 여가부는 최근 직제 개편을 통해 폭력예방교육팀을 폭력예방교육과로 확대했다. 신설된 과의 첫 과장직을 맡고 있는 양철수 폭력예방교육과장이 여가부에 온 해는 2010년이다. 여가부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불량식품을 제외한 나머지 4대 사회악과 맞닿은 막중한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양 과장은 성희롱을 비롯해 성폭력과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 청소년 폭력피해 예방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무총리실에 파견을 나가 여가부가 하는 일과 다른 부처에서 하는 일을 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한 적이 있다. 그 경험을 살려 양 과장은 교육부, 보건복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성폭력 예방교육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35세이지만 벌써 세 번째 과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가로 성별영향평가과장은 여가부 내 최연소 과장이다. 정확하고 민첩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유명하다. 업무 속도도 빠르고 추진하는 정책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 자료를 찾아내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주변 동료들의 전언이다. 장관정책보좌관을 맡았을 정도로 여가부 업무에 밝다. 과거 여성인력개발과장을 지내면서 여성인력 개발 종합계획,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촉진법 수립에 참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2013 공직열전] (39) 여성가족부 (상) 실·국장급

    [2013 공직열전] (39) 여성가족부 (상) 실·국장급

    지난 9월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 수는 총 61만 3364명. 이 중 여성가족부 소속 공무원은 전체의 0.04% 수준인 235명이다. 규모는 작지만 업무는 굵직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규정한 4대 사회악 중 불량식품 근절을 제외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주도하는 부처가 바로 여가부다. 또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역할이 한층 중요해진 여가부의 실·국장급 간부들을 소개한다. 지난 4월 여가부로 자리를 옮긴 심보균 기획조정실장은 과거 내무부 시절부터 안전행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내무부 출신이란 특성상 본부와 지방(경기, 전북)을 오갔고 청와대 인사제도비서관실 소속 행정관 근무 경력이 있다. 2006년 총액인건비제를 도입해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부분 인사 운영의 자율권을 부여했다. 부지런하고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심 실장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사실상 안행부에서 처음 벗어났다. 달라진 근무 환경 속에서 일일이 밑줄을 치며 보고서를 살피며 더 꼼꼼해졌다는 게 직원들의 전언이다.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정무 제2장관실 시절부터 20년 넘게 여성·복지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2008~2010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산업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그는 1996년 시행된 여성발전기본법 초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고 이듬해 확정된 제1차 여성발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련 부처 업무를 총괄했던 경험이 있다. 정무적인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볼링을 통해 부서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도 한다. 이기순 대변인도 1989년 정무 제2장관실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로 줄곧 여가부에 몸담고 있다. 사무관 시절 캐나다로 국비 유학을 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여성 창업 모델을 연구했고, 여성정책국장으로 일하면서 여성 일자리 창출 업무에 집중하는 등 여성정책 관련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인물로 꼽힌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된 뒤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목표제 도입을 이끌어 냈다. 박현숙 여성정책국장은 지방직 9급 공채 출신으로 고위공무원에까지 올랐다. 중앙과 지방 간 인사교류를 통해 1996년 경기도에서 정무 제2장관실로 자리를 옮기면서 여가부와 인연을 맺은 그는 꼼꼼한 업무 처리가 장점이고 일에 대한 욕심이 강하다. 2011년 경력단절여성과장 시절 추진한 여성 취업 지원기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업무로 일자리 창출 부문 정부업무 평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명 ‘아이디어뱅크’로 불리는 조진우 가족정책관은 창의적이고 업무 추진력이 강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여가부에 장기간 머물면서 인권보호과장, 권익증진국장, 여성정책국장 등을 거쳐 여가부가 담당하는 여러 업무에 훤하다는 평이 있다. 평소 책을 즐겨 읽고 등산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 정책관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 마련과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등에 힘쓰는 중이다. 윤효식 청소년정책관은 직원들과 잘 어울리고 유머를 갖춘 간부로 통한다. 병무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그는 1998년 여성특별위원회로 둥지를 옮긴 뒤로 지금까지 여가부에 남아 있다. 윤 정책관은 “위원회가 여성부로 확대 출범하는 과정에서 조직 개편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기획재정담당관과 운영지원과장 등을 거치면서 인사, 예산 등 다방면에서 근무 경험을 쌓은 그는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 강화 및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예방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공직에 몸담은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이전까지 성폭력, 아동학대 사건을 주로 맡으며 ‘인권 변호사’로 현장을 누볐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는 물론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시설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관심이 많다. 여가부 관계자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실에서 성폭력 피해자 상담 일지를 국감 자료로 요구했을 때 피해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반대했다가 의원들로부터 ‘야단’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피해자 인권 보호가 우선이라는 원칙과 소신을 끝까지 지키면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선거법 위반’ 새누리 김영주 의원직 상실

    ‘선거법 위반’ 새누리 김영주 의원직 상실

    김영주(59) 새누리당 의원이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 항소심 판결을 수긍할 수 있고, 이와 관련해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이날 자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법원 판결은 선고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검찰이 형집행 절차에 들어가면 김 의원은 수일내 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해 4·11 총선을 앞두고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과 관련해 “선거 비용으로 50억원을 제공하면 당선권에 있는 비례대표 자리를 주겠다”는 심상억(55) 당시 선진당 정책연구원장의 말을 듣고 이를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의원에게 선거비용 대여를 요구하다 구속 기소된 심 전 원장도 이날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한편 김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황인자(58) 전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이 의원직을 승계한다. 선진당 비례대표였던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하면서 당적이 바뀌었으며, 의원직 승계는 원래 당적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황 전 최고위원은 서울 정신여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으며, 여성부 권익증진 국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등을 역임한 뒤 자유선진당 여성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황 전 최고위원은 법원의 판결 통보와 중앙선관위의 확인절차 등을 거쳐 조만간 의원 신분을 갖게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 당선무효형 확정 의원직 상실…후임은 선진당 황인자, 왜?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 당선무효형 확정 의원직 상실…후임은 선진당 황인자, 왜?

    새누리당 김영주(59) 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영주 의원은 이날 자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법원 판결은 선고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검찰은 곧바로 형집행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김영주 의원은 늦어도 수일 내 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주 의원은 지난해 4·11 총선을 앞두고 “50억원을 제공하면 당선권에 있는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해주겠다”는 심상억(55) 전 선진당 정책연구원장의 말을 듣고 이를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진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김영주 의원은 지난해 11월 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하면서 당적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황인자 전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이 비례대표 후순위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된 김영주 의원은 19대 총선 당시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됐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합당하면서 김영주 의원이 새누리당 당적으로 갖게 됐지만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총선 당시 선진당 비례대표 3번을 부여받았던 황인자 전 최고위원이 의원직을 이어받게 됐다. 황인자 전 최고위원의 임기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통보받은 국회가 국회의원 궐위를 중앙선관위에 전달하고 이에 대해 선관위가 비례대표 승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면 시작된다. 통상 이 절차는 형식적인 과정으로 하루 또는 이틀 내에 비례대표 승계가 결정된다. 황인자 전 최고위원은 공무원 출신으로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 등을 지내며 여성 정책을 주로 다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키니 선발대회? 요지경속 中 ‘백만장자 맞선’ 현장

    비키니 선발대회? 요지경속 中 ‘백만장자 맞선’ 현장

    일부 중국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품게 했던 ‘백만장자의 공개구혼’이 사실상 참가 여성들을 속이려는 ‘쇼’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이런 쇼는 오히려 백만장자들을 ‘낚기 위한’ 사기임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는 수시로 백만장자의 ‘공개 구혼’ 이벤트가 열리는데, 이러한 행사는 재산이 많고 학력이 높은 남성 1인이 신부를 찾기 위해 열기도 하고, 때로는 백만장자가 단체로 참석해 여성들을 평가한 뒤 짝을 짓기도 한다. 하지만 중국 관영 CCTV의 보도에 따르면 백만장자 공개맞선행사의 상당수는 재력가와 결혼하기 위한 여성 참가자들의 돈을 노린 사기행각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4월 베이징과 상하이 등 4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 ‘백만장자 공개 맞선 장’은 재력이 뛰어난 남성과 결혼하려는 여성 참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장에는 연예인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외모의 여성부터 딸의 손을 이끌고 나온 부모까지 각양각색의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첫 번째 ‘관문’으로 성형외과 전문의의 심사를 거치는데, 이 전문의들은 참가 여성이 현대의학의 힘을 빌린 ‘인공미인’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한다. 두 번째 관문은 손금과 관상으로 운명을 예측하는 철학자다. 여기에 성격을 판가름 하는 심리학자와 건강상태 전반을 살피는 의사까지 등장했다. 여성들은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뽐내는 등 웃지 못할 관문들을 거쳐야 ‘주인공’인 재력가와 단독으로 면담에 들어갈 수 있다. 지난 7월 중국 국가공상총국이 이러한 행사를 조사한 결과, 위와 비슷한 행사를 주최한 조직은 자신들이 광저우에서 불법으로 운영하는 ‘중국미혼기업가클럽’이었다. 이들은 공개 구혼 행사를 통해 클럽에 가입된 백만장자와 여성들의 ‘다리’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지만, 실제 재력가라 불릴 만한 회원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이들은 연계조직을 통해 불법으로 돈을 갈취했다. 이른바 ‘학원’이라 불리는 곳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력가와 결혼할 수 있는 소양을 쌓게 가르쳐준다’며 홍보를 해 왔다. 이들은 여성들에게 학원비 수 천 위안에서 많게는 수 만 위안까지 받은 뒤 재력가의 아내로서 갖춰야할 자세와 교양 등을 가르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런민대학교의 양쥐화 교수는 “재물욕심이 사람의 마음과 정신력, 판단력 등을 모두 흐리게 해서 속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지에서는 물질주의에 사로잡힌 여성들과 이를 이용하는 불법 업자 등에게 모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변민식(평강시스템·평강포럼 대표)도윤(전 여성부 장관)씨 모친상 윤정란(한울내과·엔디스요양원)이혜경(잠실고 정보부장)씨 시모상 김종욱(굿모닝 대표)씨 장모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27-7556 ●정영대(사업)영만(전 삼성화재손해사정서비스 대표)씨 부친상 6일 마산삼성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5)290-5641 ●우영섭(부천대 이사·전 경기대 부총장)씨 별세 신경란(전 홍은중 교장)씨 남편상 우정훈(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재순(미국 켈시-시볼드 클리닉 전문의)재연(백영고 교사)재윤(은평구청)씨 부친상 웨인 하이트(미국 세인트 루크병원 전문의)박순용(낙생고 교사)씨 장인상 이영지(이천소망병원 전문의)씨 시부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227-7550 ●정환영(한양의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천기(서울의대 교수)순기(가천대 부장)효경(성형외과 원장)씨 모친상 김응국(충북의대 교수)씨 장모상 김현아(한림의대 교수)씨 시모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10분 (02)2072-2022 ●조애순(국전 서예부문 입선작가)씨 별세 김정평(전 재현고 교사)승평(수원대 교수)인평(사업)옥평(영화사 오름 회장)씨 모친상 정영식(전 교장)박영재(전 기업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4시 30분 (02)3410-6915 ●최원창(프로축구 수원 삼성 홈경기 운영팀 차장)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3151 ●김상철(전 한화투자신탁운용 감사)상익(전 선경인더스트리 부장)수연(자영업)씨 모친상 우제호(자영업)씨 장모상 김동희(서울중앙지법 판사)광희(수원시수영연맹 이사)씨 조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410-6920 ●김석준(전 건설부 국장)씨 별세 형욱(외환은행 SRM지점장)상욱(도현개발 대표이사)은덕(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이단웅(육군 51사단 부사관)나리(중앙대병원 임상병리사)씨 부친상 전명훈(연합뉴스 스포츠부 기자)씨 장인상 7일 중앙대병원, 발인 9일 오전 11시 (02)6299-2466 ●김지철(충남도의회 교육의원)씨 모친상 6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0시 (041)621-8011 ●남궁영(충남도 기획관리실장)씨 모친상 7일 충남 부여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41)835-9816 ●맹수영(샘스튜디오 대표)씨 부친상 김진배(보명실업 과장)윤종혁(지원산업 대표)문승호(SK하이닉스 기장)씨 장인상 박지영(한국거래소 홍보부 과장)씨 시부상 7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1)411-4441 ●김영호(뉴데이즈 대표이사)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37
  • 이대 앞 여성비하 시위 30대, 연세대서도 시위

    이화여대 앞에서 ‘여성 비하’ 피켓을 목에 걸고 시위하다 입건된 30대 남성이 연세대에서도 같은 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연세대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한 손모(32)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펼쳐놓고 시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연세대는 수시 논술고사가 치러져 오전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적거렸다. 손씨가 교내에서 시위하자 연세대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손씨는 지난달 30일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같은 피켓을 목에 걸고 시위한 혐의(명예훼손)로 불구속 입건됐다. 손씨는 평소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부가 잘못된 법안으로 남성들을 폭압하고 있다”, “꼴페미(꼴불견 페미니스트) 여성부를 쳐다보면서 침묵하는 한국 여성들도 꼴페미” 등의 글을 올리며 여성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왜 연세대에서 시위했는지 등 자세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지 종결자’ 마포구

    마포구는 30일 보건복지부 선정 ‘2012년 지역사회 복지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4~7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사회 복지계획에 따른 시행 성과를 서면과 현장에서 평가한 결과다. 이번 대상 수상은 마포구가 전국 상위 지방자치단체 13개 가운데 하나로, 복지서비스 수준이 전국 상위 5%에 들었다는 의미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됐다. 구는 지난해 ‘참여하는 복지, 살기 좋은 마포’라는 비전 아래 노인, 장애인, 여성, 보건 등 7개 분야 119개 세부 시행 과제를 선정하고 890억원을 들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만들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축된 ‘노인돌봄 실시간 통합운영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화에 대한 대응책이 요구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독거노인 돌봄 전담 기관인 ‘구립독거노인복지센터’를 만들고 기관 간 중복 지원이나 누락을 막기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이 시스템은 2012년 서울시 행정 우수 사례와 반부패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 지정도 눈길을 끌었다.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구는 초등학생 안전지도 만들기, 녹색어머니회 등 주민 활동가 교육, 안전한 마을 만들기 시범사업 등의 지역 연대 사업을 활성화했다. 2008년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연 영유아통합지원센터도 박수를 받아 냈다. 박홍섭 구청장은 “수요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가슴성형 부작용 조심, 꼼꼼히 따지는 게 최선

    가슴성형 부작용 조심, 꼼꼼히 따지는 게 최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주말이나 추석연휴를 이용해 성형외과나 피부미용실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형외과술이나 피부미용 기술 및 의학장비들이 최첨단화 고도화되면서 가능하게 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떤 수술을 받더라도 부작용의 경중과 개인차 및 증상에 차이가 있을 뿐 수술 부작용은 있게 마련이다. 간단한 극소 부위의 성형수술은 몸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마취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부작용이 적지만,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가슴성형이나 양악수술 등은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에 실력이 검증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 특히 가슴성형수술은 미국에서 지방흡입 수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여성부터 중년 여성에 이르기까지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승성형수술을 받는 빈도가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언론에서 가슴성형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가슴성형 부작용 논란으로 신뢰가 낮아진 부분도 있지만, 어떤 성형수술이든 부작용은 모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단지 얼마나 가슴수술에 최적화된 병원에서 가슴성형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선택하여 수술을 받느냐가 관건이다. 가슴은 여성에게 ‘육아모유의 도구’이며 ‘여성성의 상징’ 등 가장 중요한 신체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가슴 수술을 결정할 때에는 신중한 선택이 필수다. 하지만 병원과 의사를 잘 선택한다면 이러한 걱정들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가슴성형을 결심했지만 안전성과 여러 부작용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면 최적화된 병원과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가 개별 상담과 정밀검사 후 가슴성형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강남역 두드림성형외과 가슴성형클리닉 송재용 원장은 “가슴수술 환자들은 안전성, 흉터, 통증, 부작용과 합병증에 관한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적절한 마취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통증과 흉터는 최소화하고 볼륨은 업시키는 수술 방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취과 전문의사가 항시 상주 만약의 의료사고의 안정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첨단 내시경을 사용하여 수술 전 과정을 확인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출혈이나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최희암(전 프로농구 전자랜드 감독·고려용접봉 중국지사장)씨 장인상 4일 중앙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860-3500 ●류영선(국가유공자·전 아시아자동차 임원)씨 별세 호일(GS칼텍스 고문)호준(SRP,INC. 대표이사)혜경 미경(미국교육협회ACE 교육학자)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01 ●남궁현(강원일보 문화여성부 부국장)씨 모친상 이화준(강원일보 편집부 차장)씨 장모상 4일 강원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33)258-9402 ●이창훈(평화신문 편집국장)씨 부친상 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31)219-4111 ●서수복(한국건설리노텍 이사)수현(스마트리즘 팀장)씨 모친상 김춘학(CJ건설 대표이사)이창재(한국인삼공사 과장)씨 장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410-6912 ●최병준(NH농협증권 채권운용팀장)씨 모친상 노원강(장위신협 이사장)박성규(시흥 함현중 교장)공태곤(순천 청암고 교사)강제석(나라감정평가법인 부회장)씨 장모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27-7597
  •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에 일베, 일제히 여성부 비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에 일베, 일제히 여성부 비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시신이 29일 서강대교 인근서 발견되면서 일베 네티즌들이 일제히 여성가족부(이하 여성부)를 비난하고 있다. 언론을 통해 성재기 대표 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일베 게시판에는 여성부를 비난하는 글로 도배됐다. 이들은 “여성부가 성재기를 죽였다”, “여성부 언제 없어지나”, “여성부를 해킹하겠다” 등 극단적인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성재기 대표는 지난 26일 “여성부가 여성단체만 지원하고 유일한 남성단체인 남성연대는 지원하지 않는다”면서 “1억원을 빌려달라”는 글을 남기고 다음날 한강에서 투신했다. 그러나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투신의 책임을 여성부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론도 크다. 현재 여성부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한강투신하겠다. 1억 빌려달라” 파문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한강투신하겠다. 1억 빌려달라” 파문

    시민단체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가 ‘한강에 투신하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성재기 대표는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성재기,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성재기 대표는 “보잘 것 없는 제 목숨을 담보로 감히 말씀드린다”면서 “여성부와 수십여개의 여성 관련기관, 600여개의 여성단체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남성단체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자발적인 회비로 운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됐지만 여전히 남자는 강자고 여자는 약자로 인식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성 대표는 “정부 지원은 일찌감치 포기, 후원해주는 기업이 있을 리 만무하다. 지지하는 분들의 십시일반으로는 역부족이다. 우리는 늘 돈과 싸워야 했다”며 “이제 목숨을 걸고 시민 여러분께 호소하려 한다. 남성연대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 제가 잘못되면 다음 2대 남성연대 대표는 한승오 사무처장이 이어 받는다”고 한강 투신을 예고했다. 그는 “뻔뻔스러운 간청을 드린다. 시민 여러분이 십시일반으로 저희에게 1억 원을 빌려 달라. 1만 원씩 만 분의 십시일반을 꿈꾼다”면서 “남성연대의 급박한 부채를 갚고 운영자금을 마련해 다시 재기할 종자돈으로 쓰겠다”고 후원을 부탁했다. 이어 “26일 오후 7시 이전 한강 24개 다리 중 경찰, 소방관 분들에게 폐 끼치지 않을 다리를 선택해 기습적으로 투신할 것이다. 그 과정은 동료들이 촬영으로 인증할 것”이라며 “만약 제가 무사하다면, 다시 얻은 목숨으로 죽을 힘을 다해보겠다. 빌려주신 돈은 반드시 갚겠다. 엎드려 간청한다”고 덧붙였다. 성재기 대표는 한강투신 예고글 말미에 남성연대 후원 계좌번호를 공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성재기, 제목은 한강투신으로 해놓고 글 마지막에는 계좌번호, 장난하나”, “성재기 대표, 힘들어도 목숨 갖고 장난하면 안되지 않나”, “성재기 대표, 오후 7시에 남성연대 사무처에서 불고기 파티한다는데 어찌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력단절 여성 250명 정규직으로… SKT, 가족친화 경영 본격화

    경력단절 여성 250명 정규직으로… SKT, 가족친화 경영 본격화

    SK텔레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춘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 경력 단절 여성 35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무료 직업 교육 훈련도 진행한다. SKT는 23일 여성가족부와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우선 SKT는 고객센터에 경력 단절 여성 250여명을 상담사로 채용한다. 일과 가사·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경력 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하루 4시간(주 20시간) 시간제 방식으로 일하도록 했다. 모두 정규직으로 보수,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 처우는 종일제 근무자와 차별이 없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더불어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는 경력 단절 여성 100여명을 행복센터 정규직원으로 채용한다. 또 한국폴리텍I대학과 손잡고 서울정수캠퍼스에 ‘중소기업 기술 행정전문가 과정’을 무료로 개설, 이수자 20여명 전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족친화 경영을 꾸준히 강조해온 하성민 SKT 사장이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 여성 고용률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하고 싶은 여성 누구나 당당히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SKT부터 가족친화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윤선 여성부 장관, 하 사장,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 정봉협 한국폴리텍I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서제숙(전 중앙일보 여성부장)씨 별세 김재관(전 동아일보 과학부장)씨 부인상 여송(자동차생활 이사)씨 모친상 송석윤(서울대 법과대학 교수)김종원(미디어브리지 대표이사)씨 장모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56 ●안종수(전 남대전고 교장)씨 별세 19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42)471-1652 ●오화석(전 한국철도대학장)씨 별세 광제(세란내과 원장)씨 부친상 한갑수(삼성전자 전무)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6914
  • 여성가족재단 이사장 이옥경

    서울시는 5일 서울여성가족재단 비상임이사장에 이옥경(65)씨를 임명했다. 여성가족재단은 성평등을 위한 정책, 사업, 공간을 개발하기 위해 2002년 출범한 기관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한국여성민우회 부회장, 여성부 정책자문위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10일부터 3년간.
  • “軍가산점 제도 재도입 반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여성가족부는 13일 군 가산점 제도 재도입을 사실상 반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여가위 소속 김희정, 강은희, 길정우, 이자스민 의원과 조윤선 여가부 장관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뤄진 당정협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여가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현숙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을 갖고 “군 가산점제는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이를 재도입하는 것은 여성과 장애인의 반발을 불러오고 사회 갈등을 초래하므로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공무원 채용 시 정원 외 합격 방식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여당 내부, 국방부·여성부 간의 의견 조율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가위·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이복실 여가부 차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해당 정책조정위원들이 참석하는 공동 당정협의회를 열고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 국회 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군필자에게 과목별 득점의 2% 범위에서 가점을 주고 가점으로 합격하는 인원이 모집 정원의 2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한편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군 가산점제는 여성을 차별하고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제도”라면서 “이 제도의 재도입은 여성 대통령 시대에 성 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커버스토리-甲 중의 甲 국회의원] 월급 떼 사무실 운영… 휴일 영접 안 나왔다고 해고… 성희롱도 잦아

    ‘갑(甲)이 봐도 갑이 너무할 때가 많다’는 갑들이 많다. 동료 의원, 동료 보좌관이지만 그 횡포가 도를 넘어 정말 너무하다는 얘기다. 특히 의원들은 보좌진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수족처럼 부리는 모습으로 동료 의원들과 주변 보좌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보좌진들의 약점은 고용 불안이다. ‘계약관계’랄 것도 없는 임시직과도 같은 신분이어서 의원의 비상식적인 대우에도 맞대응하기 어렵다. 선거에서 당선된 뒤 고생한 보좌진을 모두 해고한 경우도 있고, 1년도 안 돼 보좌진 전원을 교체하는 의원들도 없지 않다. 국회의원들은 입법 활동 지원 명목으로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인턴 2명 등 총 9명의 보좌진을 채용할 수 있는 만큼 웬만한 작은 기업의 직원 전부를 해고한 것과 마찬가지다. 모 의원은 수시로 보좌관을 바꾸는 바람에 의원실이 ‘보좌관 사관학교’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최근 한 초선의원은 휴일 지방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오는데 보좌관들이 영접을 나오지 않았다며 트집을 잡고 괴롭히더니 결국 교체해버렸다. 의원들이 보좌진들의 월급을 떼어가는 오랜 악습도 사라지지 않았다. 한 보좌관은 “의원이 특보를 임명하거나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보좌관들의 월급에서 한 달에 100여만원씩 ‘자진 납부’하도록 종용해 울며 겨자 먹기로 내놓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출근하지도 않는 대학생 딸이나 친척 조카를 보좌진에 등록해 다른 보좌진들은 업무과다에 시달리기도 한다. 남성 의원의 경우, 부인이 의원보다 목소리가 클 때는 영락없이 상전이 두 명이 된다. 18대 국회에서 일했던 한 보좌관은 “의원님이 결정한 지역구 행사나 일정을 사모님이 모두 틀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해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17대 국회의원을 보좌했던 한 비서관은 “의원이 아이들 방과 후 숙제를 떠맡기기도 하고, 학원 보내는 일까지 시켜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수시로 개최되는 의원들의 출판기념회에는 보좌진들의 노고가 담겨 있다. 한 3선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책을 출간하면서 돈을 주고 대필하게 하는 것은 양반”이라면서 “보좌진에게 일을 통째로 맡기는 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한 보좌관은 “심지어는 책 파는 일까지 보좌관 책임이어서 책을 팔러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일도 있다”고 했다. 의원들이 사적으로 보좌진을 부리는 일도 흔하다. 의원의 밥시중을 들기 위해 회관 사무실 내에서 식사 준비를 하는 보좌관도 있었고, 십수년간 자녀 대학입시, 결혼, 취직까지 중진의원 집의 모든 집안살림을 도맡은 비서관도 있다. 이쯤 되면 보좌진이 아니라 ‘집사’나 ‘머슴’인 셈이다. 한 보좌관은 “국회의원의 모든 시중을 드는 것을 보좌관, 비서관의 당연한 업무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어서 의원을 잘못 만나면 임기 내내 고생”이라고 푸념했다. 기초의회 의원들에 대한 횡포도 이에 못지않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술에 취해 밤에 지방의원들을 소집해놓고 정작 자신은 차에서 잠을 자는 일이 잦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방의원들은 공천을 좌우하는 국회의원의 호출이라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가지만, 막상 차에서 잠들어 있는 것을 보고 어찌할 줄 몰라 멀뚱거릴 때가 많다. “깨울 수도 없고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게 이들의 하소연이다. 한 지방의원은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은 하늘이다. 특히 영남은 새누리당, 호남은 민주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압도적인 지위를 누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지방의원은 “공천 때문에 구청장 부인들이 의원들 경조사에 불려가는 일이 아직도 있다”면서 “한 지역위원회 여성부장은 ‘의원 집의 커튼이 무슨 색인지,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다 안다’며 경조사 때마다 불려가 잡일을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데스크 시각] 어찌 ‘윤창중 사건’뿐이겠는가/김미경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어찌 ‘윤창중 사건’뿐이겠는가/김미경 국제부 차장

    ‘빌 클린턴과 타이거 우즈, 도미니크 스트로스칸이 나란히 서서 한 남성을 바라보며 “우리가 졌다”고 말하면서 진땀을 흘리고 있다. 그 남성은 ‘바바리맨 코트’를 그들 앞에서 열어보이며 “인상적이지?”라고 묻는다.’ ‘대통령의 입’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스캔들이 터진 뒤 한 영자지에 나온 만평 내용이다. 만평은 “한국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망신당한 성추행범 클럽’ 회원을 배출했다”며 이번 사건이 ‘국제적 수치’임을 보여줬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주미한국대사관 여성 인턴직원 성추행 의혹 사건은 현재 미국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러 가지 추측만 난무할 뿐 여전히 답보 상태다. 우리 정부는 이 사건이 ‘개인의 잘못’일 뿐, “박근혜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까지 성공리에 마친 한·미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그래서인가.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신속한 경질과 함께, 그의 상사인 이남기 홍보수석도 결국 낙마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번 일이 ‘개인의 잘못’으로만 치부될 게 아니라는 것을, 기자는 최근 잘 아는 미국인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금 깨달았다. 한국에 평화봉사단으로 와서 지난 30년간 공기업과 대학에서 일했던 그는 “그(윤 전 대변인)가 성추행이 발각돼 옷을 벗었으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는 “다행스러운 것보다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 국제적 망신이다”라고 했더니, 그는 “청와대 대변인이면 대단한 사람일 텐데 잡히지 않고 어물쩍 넘어갈 수 있지 않았겠느냐. 아무튼 한국 사회에 경각심을 준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가 밝힌 한국에서의 경험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자신이 몸담았던 공기업과 서울의 유수 대학에서도 성희롱이나 성추행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공개되거나 가해자가 징계를 받은 경우는 드물었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성 관련 사건이 밖으로 알려지는 것은 10%도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얘기를 듣다가 문득 기자가 오래 출입했던 외교부 한 여성 서기관의 몇년 전 고백이 떠올랐다. 그는 상사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성적 발언이나 신체 접촉을 한다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눈물로 하소연했다. 너무 놀란 기자는 여성가족부를 통해 부처별 성희롱 실태와 교육 상황을 취재했으나, 여성부는 “성희롱 관련 실태는 다 알 수 없으며, 부처와 공기업은 사기업에 비해 관련 교육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답변만 했다. 윤 전 대변인이 30년간 활동했다는 언론계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자들이 늘어나면서 ‘남녀 평등’이 이뤄지는 듯하지만 여전히 성희롱성 발언이나 행동이 적지 않다. 한 여기자는 “오랜만에 만난 상사가 나를 위아래로 이상하게 훑어보며 ‘살 좀 빼야겠다’고 말하는데, 내가 왜 그런 눈길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성희롱·성추행은 요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갑을 관계’와 ‘남녀 관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갑’이라고 생각하는 남성들이여, 만일 당신의 부인이나 딸이 그런 일을 당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감히 누구 가족을…. 내가 누군지 알아?”라며 모든 조치를 취해 단죄하겠다고 방방 뛸 것이다. 이런 태도의 절반이라도 남을 위해 갖는다면 적어도 ‘성희롱·성추행범’이 돼 망신을 당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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