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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무자용 사례집」발간 경기직업훈련원 원장 이필원씨(인터뷰)

    ◎“노동관계법령 쉽게 풀이했죠”/책판매수입 근로여성복지에 쓸 계획 노총 복지부녀국장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필원씨(55·경기공동직업훈련원 원장)가 지난 30여년간 노동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실무자를 위한 노동관계 사례집」을 냈다. 『원래 노사관계는 협조와 대립이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막상 근로자와 사용자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한 가지 법을 놓고 서로 다른 주장을 가지고 대립하게 마련이지요.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선 이러한 시각차를 좁혀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이원장은 어느 지역보다 노사간 갈등이 심했던 인천지역의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수차례의 중재역할을 해왔던 실무자.노동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그는 특히 많은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근로여성들의 문제는 잘못하면 그들에게 피해만 가기 쉽고 싸움만 붙이는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았음을 보아왔다. 『노조 지도자와 기업 노무관리자들이 노동법규해석이나 판례등 자료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각자 다른 해석으로 노사분규가 악화되기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기 때문에 현장에서 3년여에 걸쳐 축적된 자료들을 공정한 입장에서 다루었다고 보면 좋을 것입니다.법령의 요약과 함께 정의,해설,예규,행정해석,그리고 각종 판례를 곁들여 되도록 이해하기 쉽게 꾸몄습니다』 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해 「한국근로여성협의회」를 조직한 이원장은 이번 사례집의 판매수입금은 근로여성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쓸 계획이다.
  • 민자경선 정책공방 가열

    ◎김 후보/물가안전등 경제 기본구상 발표/이 후보/노인문제·여성복지대책등 제시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선 김영삼·이종찬 두 후보진영은 전당대회장에서의 정견발표와 시차제개인연설회를 둘러싼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개인연설회와 대중집회를 통한 득표전을 계속하고 있다. 김후보진영은 8일 물가안정에 의한 흑자경제실현 등을 주창하는 경제정책의 기본구상을 발표했으며 이후보진영은 노인및 여성에 대한 복지정책을 제시,정책대결도 가속화되고 있다. 김후보는 이날 상오 당정책평가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의 3대 경제기본방향과 7대중점추진시책을 담은 경제정책을 발표하고 『통화공급의 적정선 유지와 재정지출억제·부동산투기억제 등을 통해 2년 안에 물가상승률을 3% 수준에서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자유시장경제의 활성화 ▲정책의 신뢰성과 일관성 ▲산업과 국토의 균형발전 ▲물가안정 ▲흑자기조정착 ▲경제정의 실현 ▲선진경제달성 등을 제시했다. 이후보진영은 이날 하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의원·당원·시민 등 7천명이 참석한 두번째의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이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정책을 발표,▲노동인력은행설립 ▲퇴직자 재고용제도 도입 ▲노인전용직종 개발 ▲노인전용의료센터 설립 ▲노인복지행정 전담기구설립 등을 공약했다. 이후보는 또 여성정책으로 ▲가정내의 폭력을 없앨수 있는 법적장치마련 ▲형사소송절차에서 여성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보장할 수 있는 규정도입 ▲모자보건기구설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후보진영은 이날 이후보진영의 대전집회와 불법적인 사신발송행위를 중단 또는 근절시켜줄 것을 당선관위에 촉구했다.
  • 유명백화점들 외제수입 앞장(소비자)

    ◎이·불의 고가의류등 마구 들여와 독점판매/자제기미도 한때… 전용매장 신설·확장 경쟁까지 건전한 소비문화를 이끌어야 할 주요 대형백화점들이 앞장서 해외 최고급브랜드 의류등 고가품을 수입,과소비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과소비 조장등 사회적 비난을 받자 철거·축소했던 수입품매장을 신설 또는 확장하고 있어 내년도 유통시장 개방을 앞두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롯데의 경우 올봄부터 본점 3층 숙녀복 매장에서 세계 유행을 주도한다는 「지아니 베르사체」를 비롯,「마리엘라 브라니」 「이스탄테」등 고급 이탈리아 브랜드 의류를 독점판매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아르마니사의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엠포리오진」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신세계는 현존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라고 일컫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벌에 1백만∼2백만원에 이르는 아르마니의 여성복은 내년 봄부터 「에스카다」 「소니아리키엘」 「라우렐」 「버버리」등 세계 유명브랜드를 취급하는 본점 3층 수입의류코너에서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는 지난 81년 프랑스의 피에르카르댕 핸드백과 지갑등 피혁잡화를 라이선스 계약으로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83년에는 프랑스의 「입생롤랑」,89년에는 미국의 「애로」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각각 들여와 독점판매해 왔다. 직수입의류외에도 외국에서 수입된 식품,화장품,가전제품 등의 판매에도 대형백화점들이 앞장서고 있는 실정. 최근 일본화장품인 「코세」 매장을 「가장 목이 좋은」 1층 에스컬레이터 옆에 신설한 한양유통의 갤러리아 동관은 화장품 액세서리 피혁잡화 가구 생활용품등 거의가 수입품으로 채워져 있다. 현대는 1층 잡화매장에 프랑스산 시슬리 랭카스터 파코라반등 외제 고급 화장품 매장을 신설하는 한편 국산화장품 매장에서 함께 판매하던 「크리스천 디오르」를 분리독립시켰다. 신세계도 지난해 12월 「에스테 로더」 「아라미스」등 외제 화장품 매장을 신설한데 이어 28일에는 세계 최고급 화장품의 자존심을 고수하는 프랑스의 「샤넬」 뷰티코너 국내점1호를 오픈한다. 각 백화점 가전제품코너와 식품매장에도 외제물건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6층에는 수입 주방용품 코너를,지하에는 수입식품코너를 마련한 롯데는 양주는 물론 사탕 껌 음료수까지 수입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수입품 판매에 나서고 있는 백화점측은 『수입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일본의 40%에 훨씬 못미치는 5% 내외에 그치고 있다』는 식으로 변명했다. 그러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물건을 다양하게 갖추어 놓음으로써 제품선호도를 만족시키고 경쟁력 강화로 국산품과 자체개발상품(PB상품)에 대한 품질향상을 꾀하기 위한 정책』이라는 주장을 폈다.
  • 공단·영세민촌 121곳에 보육시설/보사부,연내 완공

    ◎기존 973곳엔 3천만원씩 보조/「학대받는 모자」 보호소 첫 운영/6대 도시 노인복지회관 올해 건립 전국 71개 공단지역에 올해안으로 보육시설이 설치,운영되고 서울등 6개 대도시에 노인복지회관이 건립된다. 또 배우자로부터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받는 여성과 그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서울·광주에 「모자 일시보호 시설」이 처음으로 등장,시범 운영된다. 보사부는 25일 전국 시도가정복지국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올해 가정복지사업계획을 시달하고 특히 주부인력을 산업체에 흡수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민간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보사부가 추진중인 올해 보육시설의 확충계획에 따르면 우선 저소득층 밀집지역 50곳과 인천 남동동단등 전국 71개 주요 공단에 공단별로 7천1백만원에서 2억8천3백만원씩 지원해 2백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올해안에 완공한다는 것이다. 또 시설이 노후한 전국 9백73곳의 국·공립보육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당 3천만원씩 보조,운영에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 함께 배우자가 있으나 배우자의 학대가 심해 어린이의 건전한 성정이나 모자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가정을 위해 서울 자매복지회관,광주 계명여성복지관 등 두곳을 「모자일시호보시설」로 지정,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모자복지법에 따라 60일까지 무료로 모자가 함께 기숙할 수 있다. 보사부는 또 현재 전국의 1만9천여개소의 경로당이 있으나 대부분 비좁고 문화시설이 잘되어 있지 않아 노인들이 충분한 여가활동을 하기에 크게 미흡한 점을 감안,1차로 서울과 부산등 5개 직할시에 5백평 규모로 노인복지회관을 짓기로 했다.
  • 「국정 새청사진」민자 총선공약 내용/근소세공제 확대·농지세 폐지

    ◎남 동해·부산­북 청진·원산 항공개설 추진/탈세막게 상속·증여세 시효를 10년으로/성폭력 특별법 제정,여성인권 보호/개발 제한구역·녹지등 규제완화 강구/97년까지 병의원 병상 2천9백개 확충 민자당이 17일 14대총선 정책공약을 확정함으로써 90년대 중반 이후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청사진이 밝혀졌다. 민자당이 2개월여에 걸쳐 정부측과 협의를해 작성한 이번 총선공약은 7대주제별로 50개분야 1백80개의 세부공약으로 된 방대한 내용으로 21세기를 앞두고 여권의 국정운영의 미래상을 총괄적으로 담고 있다. 민자당의 이번 총선공약은 구여당인 민정당의 10개분야 67개 항목보다 양적으로도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구체성을 띠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징이다.즉 선거를 앞두고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성 공약보다는 21세기를 앞둔 국가경영철학과 통일및 선진경제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민자당측은 특히 공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형성과 실현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약개발과정에서 국민여론수렴절차와 정부 각 부처와의 사전협의절차에 만전을 기했다. 민자당 공약개발특위(위원장 나웅배)와 그 산하의 실무기획단(단장 서상목)이 정부 각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작성한 14대총선공약의 7대주제별 50개분야 1백80개 세부공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주정치문화 정착◁ ◇공명정대한 선거풍토의 조성 ◇정당의 민주화및 국회기능의 활성화◇지방자치 기반의 확충과 내실화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행정의 구현 ◇행정규제의 대폭 완화 ◇공직사회의 도덕성확립과 안정도모 ▷선진경제의 조기실현◁ ◇지가안정을 통한 부동산투기근절 ▲과표현실화를 앞당겨 종합토지세의 부담을 높이되 중산층이하 세부담완화 ▲토지거래허가의 사후관리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가격심사제도를 폐지 ▲토지종합정보체계를 조속히 전산화 ▲부동산등기 의무화를 강력히 시행하고 미등기전매를 철저히 색출,과세함으로써 투기적 토지거래를 봉쇄하고 부동산등기 실명화를 실현 ▲개발가능한 한계농지와 구릉지를 조사·파악해 중장기지역별,용도별 토지수급계획을 수립·개발하고 개발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해서 토지공개념 관련제도를 사전적으로 엄격히 적용 ▲해안매립을 통한 국토확장으로 농업용·공업용·도시용 토지를 공급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국민불만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구분을 간소화하고 과도한 행위규제완화 ▲개발제한구역및 녹지지역등 규제지역 주민의 불편해소방안의 지속적인 강구·개선 ▲시민 여가선용을 위해 도시근교에 휴식·체력단련시설 설치 ◇세제개편과 세정개혁을 통한 조세의 형평성제고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인상시킴으로써 근로자의 세부담경감 ▲서민대중이 주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특별소비세의 과세대상을 축소하고 세율을 인하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시효를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시효만료에 따른 탈세가능성 봉쇄 ▲대주주및 친·인척 소유주식에 대한 인별 전산관리를 강화하고 주식이동 상황 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해 합병·증자등 변칙적 자본거래를 통한 상속·증여세의 탈세를 규제 ▲비실명 금융자산에 대해 높은 세금을 부과해 금융거래의 실명화를 유도하는등 금융실명제의 단계적 실시 여건 조성 ▲세원에 대한 전산관리체계 확충 ▲소득세를 신고납부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소득세및 법인세 등을 공시하는 제도를 도입해 성실 신고를 유도 ▲국세심판소에 소액심판부를 설치해 소액납세자들에 대한 신속한 권리구제 보장 ◇확고한 경제안정기반 구축 ◇자유시장경제의 기틀확립 ◇획기적인 과학·기술부문 투자 ◇중소기업의 적극 육성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경제력 집중의 완화 ▷젊고 활기찬 농어촌건설◁ ◇농어촌 복지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 ▲교육비부담경감을 위해 농어가자녀의 학자금지원 확대(91년 5백3억원→92년5백66억원) ▲농촌지역 중학교의무교육실시를 94년까지 완료 ▲95년부터 농어민 연금제실시 ▲도서벽지 전기공급 등 농어촌 전화사업을 확대실시하고 도서벽지의 전기요금도 육지와 같은 수준으로 낮춰 24시간 공급 ▲농어촌지역 정보이용여건 개선으로 농산물가격 등 생활정보서비스 제공 개선 ▲산간오지 및 도서벽지 버스노선 확충 ◇정예전문인력양성 및 신기술 개발 ▲농어촌후계자(매년 8백여명)에 대한 군복무면제 등 병역특례 검토 ◇농업생산기반의 확충 ▲농지세 폐지 ◇농어촌 투자확충과 지원체제 정비 ▲농업구조조정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환경등 「삶의 질」제고◁ ◇의료보장의 내실화 ▲총 2만9천병상을 93년부터 97년까지 5천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부족한 병상을 보완하는 등 전국민 의료보장시대에 맞는 의료시설 공급 ▲92년부터 96년까지 정신병원 2개소 6백병상과 암병원 1개소 5백병상 증설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체제 개선 ▲고액진료비에 대해서 공무원 및 사립학교 의료보험 관리공단,직장의료보험 조합 및 지역의료보험 조합이 공동으로 부담해 농어촌 의료보험조합의 부담 경감 ▲의료보험 대상자의 요양급여기간을 최장 1백80일로 연장,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의료보장 ▲의료사고 분쟁조정법 제정 ▲의료사고의 배상 또는 보상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기금 설치 ▲의료분쟁 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약화(약화)사고에 따른 보상금 지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약업소및 의약품 수입업소의 출연금으로 기금 조성 ▲의약품 부작용 심판위원회 설치·운영 ▷법질서확립과 사회갈등 해소◁ ◇완벽한 민생치안확립 ◇교통사고 빈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 ◇국민인권보장 ◇준법정신생활화 ◇여성복지정책의 내실화 ▲성폭력관련 특별법제정 ◇청소년의 보호·육성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보장 ◇근로자계층의 생활안정과 보람있는 일터조성 ◇민주적 노사관계 정착 ▷통일기반 확충 만전◁ ◇접경지역의 기반시설 복원·확충 ▲경의선·경원선·금강산선 등 철도망 복원 ▲북한측과 협의,임진·철원·고성의 단절된 국도 복원및 남북연결 고속도로망 구축 ▲김포공항과 북한의 순안비행장을 잇는 남북항공로 개설 ▲남한의 동해·부산항과 북한의 청진·원산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남한의 인천·목포항과 북한의 해주·남포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북한 접경지역을 특정개발지구로 지정·개발해 남북교류 본격화에 대비하는 한편 접경지역의 무분별한 개발과 투기행위 방지 ▲접경지역에 주민접촉·교역·생산 등 경제교류·협력 및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조성 ▲현재 추진중인 「자유로」건설과 「통일동산」조성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강산∼설악산을 연계하는 국제관광단지조성 ◇한민족시대에 대비한 통일기반구축 ◇남북이산가족문제의 조속한 해결 ▲남북경제공동체 건설 ◇사회·문화공동체 형성 ◇한반도의 평화체제정착 ◇통일관련법·제도의 정비 ▲북한의 형법개정에 연계한 우리의 국가보안법 개정 ▷아·태시대 위상제고◁ ◇미래지향적 자주국방태세확립 ◇활기찬 개방경제의 기반구축 ◇자주·능동외교 강화
  • 올봄 숙녀복 패션/긴 재킷·짧은 스커트 유행(여성가정)

    ◎오렌지·핑크·아이보리 등 화사한 색상 주조/가볍고 착용감 좋은 울·실크 혼방소재 선호 올봄 숙녀복패션 경향은 긴 재킷과 짧은 스커트의 슈트룩이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밝은 색상과 엷은 색상들이 조화를 이뤄 디자인 자체의 경쾌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제양모사무국이 분석한 국내 여성복업체의 올봄 제품 경향을 살펴보면 스타일은 허리부분이 약간 들어간 긴 재킷과 짧은 스커트 혹은 쇼츠,심플한 원피스와 긴 재킷 등이 주류를 이룬다. 또 오렌지·핑크·아이보리·베이지 등 화사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색상이 많다. 소재면에서는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쿨울이나 울·실크의 혼방소재가 주로 사용돼 전체적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쿨울은 전반적인 의류의 경량화추세에 함께 일교차가 심한 우리나라의 기후특성때문에 올봄의 비즈니스웨어·캐주얼웨어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이런 스타일은 부인복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중장년층 여성복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이너 이철우씨(마담포라 대표)는 『올봄·여름 부인복은 편안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살린 옷보다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단정한 정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스커트의 길이가 대체로 무릎선 혹은 무릎을 약간 드러내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테일러컬러의 정통스타일정장 혹은 샤넬스타일은 슈트룩이 주종을 이룰 것이라는 설명이다. 색상은 자주·보라·청색·물색·인디고 핑크·올리브·황토색 등 에콜로지 색상을 기본으로 하지만 대체로 밝아진 편. 여성미를 살리기 위해 부드럽고 드레이프성이 뛰어난 실크·비스코스·쿨울·면·저지 등이 주소재로 떠올랐다. 이러한 경향에 대해 이씨는 『자신의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을 살리려는 중년여성과 리조트붐,스포츠의 확산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슈트룩을 세련되게 소화할 수 있는 마른체형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슈트룩은 지난해 10월 파리와 밀라노에서 소개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92년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자주 등장했던 아이템. 히프를 약간 덮거나 긴 재킷이 고전적이 테일러드 컬러,복고풍의 텐트라인 재킷,단순하고 절제된 스타일 등 다양한 디테일로 소개됐다. 스커트의 길이는 미니가 우세였으며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타이트에 뒷트임으로 활동성을 준 스커트도 가끔 등장했다. 재킷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뉴 드레스의 등장도 눈여겨볼만한 특징이었다. 절제된 디자인의 소매없는 미니드레스,고급 소재와 화려한 삭생의 재킷과 어울리는 심플한 미니 원피스가 그것. 슬립스타일로 장식이 절제되고 앞부분이 플레어처리된 새로운 스타일도 여러 디자이너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다.
  • 여성사목세미나 참석 미 마리 포춘여사(인터뷰)

    ◎성폭력·아내구타 방지 사회전체가 나서야 카톨릭여성복지사목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3회 여성사목세미나 「가정폭력,어떻게 도울 것인가?」(13 ∼ 15일·명동 카톨릭회관 대강당)에서 강의를 맡은 미국 시애틀시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센터 마리 포춘소장.그녀는 무엇보다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해 사회전체가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전체가 공동으로 아내구타,폭력과 강압에 의한 성생활등 가정폭력문제에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또 그러한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문제도 생각해 보아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흉포한 사회범죄와 더불어 심화되어가는 가정폭력은 고통받는 여성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반드시 추방돼야 할 문제로 보았다. 『종교인들은 피해자가 왔을때 그들의 고통을 진심으로 들어줘야 합니다.그리고 그들의 눈물과 분노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도해줘야하는 것은 물론입니다.또 법률기관과 협조,가해자가 응당한 처벌을 받도록 조치를 취하는 일이나 의료기관에선 피해여성의 건강회복에 힘쓰는 일도 중요합니다.교육기관은 나름대로 특정교육을 받아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급선무가 아닐까요?』 미국에서는 여성 3명의 1명꼴이 18세이전에 성적폭행을 경험하는 한편 4명중 1명이 남편으로부터 구타당한적이 있고 성인여성 6명중 1명꼴로 결혼관계 이외의 성적폭행을 체험한다는 통계를 인용한 포춘여사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으로 보아 사회전체의 의식이 여성을 육체적·성적·심리적으로 학대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쪽으로 결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춘여사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치료의 권위자로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도 잘알려진 인물.지난 77년 이후 시애틀시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센터에서 일하면서 종교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피해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15년간 그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종교지도자만도 3만명이 넘는다. 그는 또 얼마전 「애니타 힐사건」이 미국사회 전체를 떠들썩하게 할때에는 「우리는 그녀를 믿는다」는 글귀가 담긴 배지를 여성들이 달고 다니도록 하면서 각계에 편지를 보내고 신문에 글을 싣는등 힐교수를 항변하기도 했다.50년 노스캐롤라이나태생으로 예일대에서 신학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76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 “「웅진여성」 자진폐간/윤석금회장/사회물의 빚어 국민에 사죄”

    웅진그룹 윤석금회장(46)은 10일 월간지 「웅진여성」12월호에 실린 「에이즈여성복수극」이란 허위사실보도에 대해 『허위기사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자책감에서 문제가 된 12월호를 끝으로 웅진여성을 폐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회장은 이날 종로구 인의동 동원빌딩12층 그룹본사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기사가 사회적으로 물의와 충격을 준 데 대해 국민과 관계기관에 깊이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웅진여성」은 지난 9월하순 10월호로 창간한 뒤 11,12월호 3권만에 단명했다. 윤회장은 『제보자가 제공한 내용에 대해 사실확인없이 기사화한 것은 용납될 수 없는 보도자세』라면서 『책임자로서 부끄러움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기사로 피해를 입은 김동영의원 가족등에 대해서는 명예훼손과 관련해 물적,심적으로 보상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에이즈 여우/복수행각설/굳어지는 조작극

    ◎상반되는 사실 속속 드러나/석연찮은 「웅진여성」의 기사보도 과정/조 기자 출두… “이씨 자료 보고 재구성”/“성남거주 「김양 어머니」 만난적 없다”/일기제공 작가 타사에도 게재 흥정/“사진의 주인공은 생존하는 여대 3년생”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월간잡지 「웅진여성」의 「에이즈여성 복수극」은 조작된 기사에 의한 「평지풍파」로 귀착되고 있다. 7일 검찰에 출두한 문제 기사의 작성자인 조금현씨는 『기사속에 소설가로 나오는 이상령씨(32)가 일기장과 사진을 갖고 다니면서 게재할 것을 권유,그 일기를 토대로 사실확인없이 기사를 작성했다』고 진술했다.그는 일기원본은 복사한 뒤에 돌려주었으며 『성남에 그녀의 어머니가 살고 있고 그녀를 만났다는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진술했다.조씨는 『물론 사진의 얼굴이 누군지 알 도리도 없다』고 덧붙이고 있다. 문제의 이씨는 이날까지 행방을 감춰 검찰의 직접신문이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조씨의 진술과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상황은 분명해지고 있는 셈이다.「에이즈 여성복수극」은 결국 이씨가 「가공」의 사실을 각본을 쓰고 연출을 했으며 웅진여성과 조씨가 지면에 무대를 제공한 한판의 「픽션드라마」라는 것이 검찰관계자들의 중간수사 결산이라 할 수 있다. 검찰은 기사속에 「김모의원」으로 등장시키면서 작고한 김동영의원임을 쉽게 알수있게 묘사한 부분에 대해 고인의 유족측에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할 의사를 밝힘에따라 관계자들의 형사처벌을 위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검찰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에이즈복수극관련기사는 적어도 처음부터 4∼5가지 이상의 조작일 수밖에 없는 증거들을 내포하고 있다. 웅진여성은 에이즈에 걸린 미모의 여배우가 에이즈에 걸렸음을 확인한뒤 정·재계등 각계 유명인사 40여명과 관계를 가진뒤 지난해 1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쓰고있다. 이것이 이 기사의 요체이며 웅진여성은 「고급콜걸로 출입했던 D요정앨범에서 입수한 그녀의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미모의 여성사진을 눈을 가려 게재했다. 그러나 이 사진의 실제인물은 모여대 3학년에 현재도 재학중인 생존인물로 알려져 이 기사가 조작된 것임을 일차적으로 증거하고 있었다. 이보다 앞서 고김의원의 측근들은 김의원의 전립선암치료기록과 담당의사였던 서울대병원 김시황비뇨기과 과장등의 진료기록등을 통해 김의원의 무관을 분명히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같은 입장표명은 정황판단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잠적한 이씨는 여전히 오히려 웅진쪽에 책임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건은 웅진과 이씨의 「책임미루기」로 성격이 바뀌어가고 있는 느낌이 짙다.이씨는 이날 자신이 지난달말까지 근무했던 주간연예스포츠 엄모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억울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단지 『그러한 소문이 있다는 사실만을 웅진측에 전달했으며 일기와 구체적 내용 등은 모두 웅진여성에서 작성했다』는 것이 간접확인된 이씨의 변명이었다. 에이즈에 걸린 콜걸의 정·재계인사와의 대량성 관계기사는 지난 90년 「연예레이다」라는 잡지에 바로 이상령씨에 의해 쓰여졌다.이후 이 기사는 센세이셔널리즘을 선호하는 다른 여러 잡지에 의해 똑같은 양식,똑같은 사진으로 보도돼왔다. 따라서 검찰은 이씨가 문제의 일기를 직접 또는 다른 사람에게 작성케해 웅진여성에 건네준 것으로 심증을 굳히고 있다. 7일 문제의 일기와 이씨가 주간연예스포츠에 재직할때 남긴 육필원고를 육안감정한 필적감정사 이모씨(46·J인영필적감정원)는 『전체적으로 유사성이 보이나 자음과 모음의 구성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에」「ㄹ」「고」에서 유사한 반면 「ㅂ」「다」「ㅆ」에서 차이가 난다는 소견이었다. 사기사건등 전과4범인 것으로 알려진 이씨는 웅진여성에 문제의 기사를 제공하기전 D·S등 다른 여성지에도 기사게재를 흥정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때 이씨와 이 문제를 논의했던 D여성지의 한 기자는 『이씨가 「일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때문에 이씨가 문제의 일기를 자신의 필적을 바꾸어가며 직접 작성했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아 보인다. 물론 아직까지는 웅진여성의 「에이즈여성복수극」에 대해 최종 단정을 내릴 수는없는 단계다.그러나 현재까지 나타난 수사결과 등은 이 사건에 대한 최종 결론을 예상보다 빨리 나오게 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한국판 섹스스캔들」로 번질뻔했던 「에이즈여성복수극」은 결국 「엉뚱한 조작극」으로 막을 내리려 하고 있다.
  • AIDS파문 「웅진여성」 수사

    ◎검찰,「여성복수행각」 보도 규명 착수/“사회혼란 노린 조작 가능성”/발행·편집인­기자 오늘 소환/기사 쓴 조 기자 잠적… 20대 여성은 실존인물 검찰은 6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20대여성이 국회의원·변호사등 유명인사들을 상대로 성관계를 가져 에이즈를 퍼뜨렸다는 월간지 「웅진여성」의 기사에 대해 사실여부를 가리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검찰의 수사착수는 보사부가 이날 검찰에 수사를 요청해온데다 선거를 앞두고 사회혼란을 획책할 목적등으로 고의적이고도 악의적으로 기사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자체판단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검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관계자에대한 형사처벌에 앞서 우선 기사의 진위를 판명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기사가 허위로 판명될 경우 단순히 잡지의 판매량 증대만을 노린것이 아니라 사회혼란획책여부,다른 불순세력과의 연계여부등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부장검사)는 이에따라 곧 「웅진여성」의 발행인 유건수씨(70)와 문제의 기사를 쓴 조금현씨(32),편집인 이광표씨등 관련자들을 7일 상오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는 한편 기사에 보도된 일기를 압수,기사내용이 조작되거나 거짓으로 판명되는 대로 이들을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결과 AIDS에 걸려 복수극을 벌였다는 기사내용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기사속의 주인공인 김모여인이 서울 강남의 한 요정에서 접대부로 일하다 음독자살한 사실이 있는 실존인물임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사내용이 거짓임이 드러날 경우 형법 제308조(사자의 명예훼손)와 제309조(출판물등에 의한 명예훼손)및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제7조(비밀누설금지)등을 적용할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실제적인 적용에는 부분적으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관련,『문제의 기사를 검토해 본 결과 기사가 조작됐다는 의심을 갖게하는 부분이 군데군데 분명히 드러났다』고 밝히고 『죄가 되느냐 안되느냐를 떠나 명백히 사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사를 쓴 「웅진여성」의 조기자는 기사의 파문이 커지자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기사가 조작됐으리라는 의심을 갖게하고 있다. 한편 보사부는 이날 「웅진여성」 12월호의 「에이즈감염 여배우의 보복섹스행각」기사가 사회안정을 해치는 거짓기사라고 최종결론을 내리고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등 혐의로 「웅진여성」측을 의법조치해주도록 대검에 공식 요청했다. 보사부는 『이 보도로 국민들사이에 정책불신을 초래하고 특히 에이즈감염자가 감염사실을 숨기고 은둔할 가능성이 높아 결과적으로 에이즈방역에 이상을 가져다 줄 위험성이 커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 의류치수ㆍ호칭 단순화/공진청/연내 41개 규격서 9개로 줄여

    공업진흥청은 그동안 품목에따라 기호등 표시방법이 달라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어왔던 의류제품의 호칭과 치수규격을 올해안에 대폭 단순화시킬 계획이다. 16일 공진청에 따르면 현재의 의류호칭이 소비자들이 자신의 신체치수외에 제품의 호칭을 암기해야 하는등 불편을 주고 있으며 제품의 표시도 호칭ㆍ신체치수ㆍ제품치수등 복잡하게 되어있어 제품선택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따라 의류치수규격을 현재의 41개에서 9개로 대폭 축소하고 제품표시도 신체치수만을 그림이나 문자로 표시토록 할 방침이다. 공진청은 이에따라 현재 신사복 상하의등 의류치수 규격의 41개 폼목별 분류를 남성복ㆍ여성복ㆍ아동복등 9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이를 전체 의류제품으로 확대하는 한편 제품마다 각기 다른 기호로 되어 있는 호칭도 국제규격(ISO) 방식에 따라 신체치수 자체를 호칭으로 사용토록 통일,단순화 하기로 했다.
  • 수입상품 「가격표시제」의무화/카펫등 과소비조장 11개 품목 대상

    ◎3월부터… 소매값 동시표시토록/공장도가 표시 대상품목도 늘려 고급신사복과 여성복ㆍ구두ㆍ테니스라켓등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수입상품들에 대한 수입가격표시가 오는 3월부터 처음으로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고급카펫ㆍ레코드 플레이어ㆍ넥타이등 국내상품에 대해서도 공장도가격표시 대상품목이 확대된다. 상공부는 8일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을 개정,과소비를 조장하는 11개품목의 수입상품에 대해 오는 3월부터 수입가격과 소매가격을 동시에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두가격을 비교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입상품 최종판매자중에서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이달말까지 지정한 수입상품표시의무자는 수입신고(CIF)가격뿐만 아니라 해당상품의 수입과 관련된 관세ㆍ방위세ㆍ특별소비세ㆍ부가가치세 등을 모두 포함,개별상품별로 산정한 가격을 소비자가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 상공부는 수입가격표시의무자가 해당수입상품의 공급자가 제시한 수입면장만으로 수입가격을 확인할 수없는 경우에는 통관지세관장이 해당상품의 수입가격을 확인,통보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한편 상공부는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공장도가격표시 대상품목을 이제까지 37개품목에서 45개품목으로 8개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수입가격표시 대상품목 ▲남자기성복 ▲여성상의 ▲블라우스 ▲여성바지ㆍ스커트 ▲카펫 ▲아동복 ▲남녀용구두 ▲테니스라켓 ▲장롱 ▲시계 ▲전동페달차 ◇공장도가격표시 대상품목(추가) ▲투너(오디오) ▲레코드플레이어 ▲테이프데크 ▲에어컨 ▲양장복 ▲넥타이 ▲브러지어 ▲아동복 ▲티셔츠 ▲카펫 ▲전동페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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