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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kg ‘미스 뚱보’ 여왕 “비만여성들 눈치보지 마세요”

    87kg ‘미스 뚱보’ 여왕 “비만여성들 눈치보지 마세요”

    20대 여대생이 미스뚱보대회 여왕에 올랐다. 2015년 미스뚱보대회가 남미 파라과이에서 최근 열렸다. 아순시온 두바이살롱에서 열린 대회에선 라켈 히메네스(24)가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고 뚱보미인으로 선정됐다. 히메네스는 "여왕으로 뽑혀 매우 행복하다"면서 "단지 뚱뚱하다는 이유로 집에서만 지내는 비만 여성들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여왕에겐 부상으로 영양학과 1년 무료상담-진료권, 헬스클럽 1년 무료이용권 등이 주어졌다. 뚱보여왕은 특별(대형)사이즈를 만드는 의류업체의 모델로도 활동할 수 있다. 2015년 미스뚱보대회는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몸무게 70kg 이상이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제한규정이 있었지만 본선 진출권을 놓고 수백 명이 몰렸다.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13명 본선진출자가 가려졌다. 본선진출자 13명의 몸무게는 70~130kg였다. 여왕에 오른 히메네스는 체중 87kg로 비교적 가벼운 편이었다. 13명 여왕후보는 4개월간 합숙하며 워킹, 메이크업 등을 지도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비키니테스트 부문이 신설돼 합숙훈련은 유난히 혹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참가자는 "뚱뚱한 몸매를 드러내고 최대한 우아하게 걷는 연습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회에서도 비키니테스트는 최고 인기였다. 뚱보여왕 히메네스는 "비키니 워킹은 처음이라 참가자 모두가 불안했지만 관중의 반응이 좋아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왕 히메네스는 앞으로 1년간 비만여성의 홍보대사 역할에 열심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히메네스는 "타인의 눈치를 보지 말고 당당히 나서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면서 "비만여성이 자신감을 찾도록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파라과이에선 전체 국민의 57%가 체중과다나 비만을 갖고 있다. 사진=에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성별영향평가 통해 양성평등한 법령으로 개정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연계 지원이 강화되고, 통일교육위원 위촉과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 구성 때 성별을 고려하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성별영향분석평가 등을 통해 양성평등 관련 개선의견을 반영한 법령 3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연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산업기술단지 사업 시행자가 지역 내 일자리 정보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협조 요청할 수 있는 기관으로 ‘경력단절여성지원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추가했다.  ‘통일교육위원’ 위촉 때 성별을 고려하도록 한 개선의견을 통일부가 받아들여 ‘통일교육지원법 개정안’에 반영했다. 통일교육의 내용에 통일의 준비과정과 통일이후의 남녀 및 가족관계 등에 양성평등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남성과 여성의 요구가 골고루 반영되도록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 구성 때 성별을 고려하도록 개선의견을 여가부가 제시했고, 산자부는 이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반영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제·개정 법령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성별특성 및 사회·경제적 요인을 분석한 개선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면서 “남성과 여성의 경험과 특성을 반영하는 양성평등한 정책개선을 통해 남녀모두가 실생활에서 차별받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피드백 보라, 단연 눈에 띄는 미모 ‘눈길’

    피드백 보라, 단연 눈에 띄는 미모 ‘눈길’

    피드백 보라, 단연 눈에 띄는 미모 ‘눈길’ ‘피드백 보라’ 씨스타의 보라, 언프리티랩스타 키썸, 릴샴, 제이스, 아둥가의 콜라보 프로젝트인 ‘FEEDBACK’(피드백)이 공개됐다. ‘FEEDBACK’(피드백)은 가요계의 중심이 된 힙합, 그중에서도 우먼파워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신예 프로듀서 리시가 콜라보로 작업한 ‘피드백’은 현대 여성들의 솔직한 사랑법을 논한 힙합곡이다. 유일한 청일점 래퍼로 참여한 아둥가는 중독성 강한 리듬을 반복하며 곡에 긴장감을 제공한다. 한편, 보라는 28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피드백’이 공개되었어요!! 저에게 피드백 좀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청년, 소셜기부로 7만달러 구호금 모아

    네팔 청년, 소셜기부로 7만달러 구호금 모아

    네팔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수도 카트만두에 사는 청년이 인터넷을 통해 구호금 기부를 호소, 7만 달러(약 7000만원) 이상을 모았다고 미국 CNN이 28일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하고 귀국한 로케시 토디(28)는 25일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는 것을 피했지만, 도시의 피해상황을 보고 곧바로 기부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해외 경험을 가진 사촌 아디챠(22)와 함께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모금 마련을 시작했다. 이들은 목표액 2만 달러를 조기 달성해 추가로 목표치를 7만 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이마저도 이미 돌파했다. 이에 대해 토디는 “네팔에서는 1달러만 있으면 세 사람이 충분히 식사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모인 7만 달러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고고를 통해 접수된 기부금은 인도될 때까지 1~2주 정도가 걸리지만, 그는 이미 은행 등 직접 전달받은 기부금을 이재민에게 제공할 식량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또 네팔의 장기적인 재건을 위해 이들은 현지에 계속 남아서 비정부단체(NGO)에 기부금을 전달할 생각인데 토디는 자신이 예일대 기숙사에서 쌓았던 인맥을 활용할 계획이다. 토디는 대학에서 배운 재해지역 재건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지진재해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한 보육과 교육은 물론 가족을 잃은 여성들의 자립 등을 지원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무엇보다 식수 확보와 감염 예방, 화장실 정비 등 위생 사업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토디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관심을 높이기 위해 카트만두 시내를 돌면서 사진을 찍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은 기부금을 어느 단체를 통해 활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먹어도 빠진다?…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 방법

    먹어도 빠진다?…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 방법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인 사람들 중 90% 이상이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현상을 경험했다고 한다. 우리의 몸은 다이어트를 거부하고 살 빠진 몸에 저항한다. 29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2015 살빼기 프로젝트’ 2부로 요요현상 없는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본다. 지난해 겨울, 다이어트와 이별하고 싶은 여성들과의 만남이 시작됐다. 원푸드 다이어트부터 식욕억제제까지 다이어트라면 수도 없이 해 왔지만 요요를 반복하며 늘 실패를 거듭했다는 그녀들. 그들은 아침, 점심을 거르거나 적게 먹고 그로 인해 찾아오는 공복감을 가공식품과 고칼로리 음식들로 채웠다. 평소 배고픈 다이어트에 익숙하던 그녀들은 세 끼를 꼬박꼬박 먹으며 살을 빼는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3개월간의 식습관 바꾸기 프로젝트의 기록을 공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영양학자 에블린 트리볼리는 다이어트를 하면 우리 몸이 배고픔과 배부름 신호를 잊어버리게 되고 음식에 대한 집착이 강해져 오히려 체중은 늘어나게 된다고 말한다. 흔히 다이어트 하면 운동량을 늘리고 칼로리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얼마나 적게’ 먹을 것인지가 아니라 ‘무엇을’ 먹을 것인지가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먹는 양의 문제가 아니라 먹는 종류, 질의 문제라는 것이다. 일본의 운동전문가 모리타쿠로는 운동을 하지 않고 살 빼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다. 식사량을 늘려도 살이 빠지는 비밀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전승 기념물 앞 트월킹 춘 여성들 철창행

    전승 기념물 앞 트월킹 춘 여성들 철창행

    전승 기념물 앞에서 골반 춤을 춘 러시아 여성들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댄스 강습 홍보차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전승 기념물 앞에서 트월킹(Twerking) 댄스를 춘 여성 여섯명이 처벌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커다란 전승 기념물을 배경으로 엉덩이와 허리, 가슴 등을 격렬히 흔들어 대는 여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이 논란이 되자 검찰은 “역사적 기념물 앞에서 음란하고 선정적인 춤은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무례하다”며 영상 속 여성들을 ‘훌리거니즘(hooliganism·폭력적 군중 혼란)’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법원은 리더 마가리타 라데츠카야(18)에게 금고 15일, 야나 쿠타코바(24)와 예카테리나 쉐르베딘스카야(26)에게는 금고 10일을 선고했다. 또 알라 코르카흐(28), 빅토리아 유리에바(22)는 벌금형을 받았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한 명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한편, 이달 초 러시아에서는 10대 여학생들이 학예회 무대에서 미니스커트를 집어던지며 트월킹 춤을 단체로 선보였다가 학교에 임시폐교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사진·영상=The Lyrical Elitis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베 위안부 인신매매 발언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다” 무슨 뜻?

    아베 위안부 인신매매 아베 위안부 인신매매 발언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다” 무슨 뜻?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피해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 문제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전혀 사과나 사죄하지 않았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하버드대학 공공정책대학원(케네디스쿨)에서 열린 강연에서 군 위안부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변했다. 아베 총리는 “인신매매의 피해자가 된 여성들은 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설명할 수 없는 피해를 봤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내 입장은 이전 총리들과 다르지 않으며, 나 역시 여러 번에 걸쳐 고노 담화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1993년 발표된 고노 담화는 ‘위안부 모집과 이송, 관리를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강압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을 분명히 적시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그러나 위안부 범죄에 대해 사과나 사죄의 뜻은 밝히지 않았다. 고노 담화의 취지대로 위안부 범죄에 대해 사과한다는 의미는 전혀 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아베 총리의 모호한 태도가 다시 한번 비판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갈등을 줄이려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과거 태평양 전쟁 문제에 대해서는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평화를 옹호하기 위해,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일본은 한국,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관계 문제에 대해선 “중국의 군사주의는 아시아 이웃국가들이 우려할만한 일”이라면서 “(일본의) 중국과의 영토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러시아와 평화협정을 체결하지는 않았지만, 이제 평화협정이 맺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인신매매 가슴 아파”…하지만 사과는 없었다

    아베 “인신매매 가슴 아파”…하지만 사죄는 없었다 아베 인신매매 가슴 아파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피해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 문제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전혀 사과나 사죄하지 않았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하버드대학 공공정책대학원(케네디스쿨)에서 열린 강연에서 군 위안부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변했다. 아베 총리는 “인신매매의 피해자가 된 여성들은 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설명할 수 없는 피해를 봤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내 입장은 이전 총리들과 다르지 않으며, 나 역시 여러 번에 걸쳐 고노 담화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1993년 발표된 고노 담화는 ‘위안부 모집과 이송, 관리를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강압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을 분명히 적시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그러나 위안부 범죄에 대해 사과나 사죄의 뜻은 밝히지 않았다. 고노 담화의 취지대로 위안부 범죄에 대해 사과한다는 의미는 전혀 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아베 총리의 모호한 태도가 다시 한번 비판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갈등을 줄이려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과거 태평양 전쟁 문제에 대해서는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평화를 옹호하기 위해,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일본은 한국,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관계 문제에 대해선 “중국의 군사주의는 아시아 이웃국가들이 우려할만한 일”이라며 “(일본의) 중국과의 영토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러시아와 평화협정을 체결하지는 않았지만, 이제 평화협정이 맺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드백 보라 “저 피드백 좀 해주세요” 왜?

    피드백 보라 “저 피드백 좀 해주세요” 왜?

    피드백 보라 “저 피드백 좀 해주세요” 왜? ‘피드백 보라’ 씨스타의 보라, 언프리티랩스타 키썸, 릴샴, 제이스, 아둥가의 콜라보 프로젝트인 ‘FEEDBACK’(피드백)이 공개됐다. ‘FEEDBACK’(피드백)은 가요계의 중심이 된 힙합, 그중에서도 우먼파워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신예 프로듀서 리시가 콜라보로 작업한 ‘피드백’은 현대 여성들의 솔직한 사랑법을 논한 힙합곡이다. 유일한 청일점 래퍼로 참여한 아둥가는 중독성 강한 리듬을 반복하며 곡에 긴장감을 제공한다. 한편, 보라는 28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피드백’이 공개되었어요!! 저에게 피드백 좀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性을 말하다

    女性을 말하다

    “여성인 나의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시작되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림을 시작했습니다. ”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 윤석남(76)은 “40세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때 페미니즘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다만 모든 희생을 감내하던 어머니의 삶을 그리고 싶었다”면서 “연구자들을 통해 1985년에야 페미니즘이라는 말을 처음 듣고 감성만이 아니라 공부도 하고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도 하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먼저 화폭에 담은 소재는 39세에 남편과 사별하고 6남매를 키워낸 자신의 어머니였다. 이후 30여년간 모성, 여성성, 생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시각화해 온 윤석남의 회고전 ‘윤석남♥심장’전이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설치 50여점·드로잉 160여점 전시 ‘심장’이라는 제목이 시사하듯 이번 전시는 윤석남의 식지 않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회적 약자를 향한 배려의 마음이 담긴 50여점의 설치와 윤석남의 글과 그림이 담긴 드로잉 16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어머니, 자연, 여성사, 문학이라는 4가지 주제로 서로 다른 연대의 작품들이 공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실제 시장에서 일하는 여성의 모습에 담은 ‘무제’(1982)를 비롯해 가족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손이 모자라는 어머니를 그린 ‘손이 열이라도’(1986) 등 초기 작품이 선보인다. 버려진 나무를 주워 와 영감을 끌어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한 여성이 머리에 큰 고래를 이고 물고기 떼를 이끌고 가는 모양의 설치작품 ‘어시장’(2003), 1000마리가 넘는 유기견을 거두어 기르는 이애신 할머니의 삶에 영감을 받아 만든 ‘1025: 사람과 사람 없이’(2008) 등은 생명을 포용과 치유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윤석남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누군가 사용하고 버린 너와를 우연히 얻어 그 결을 살려 여성들을 그린 작품들에서 그의 독특한 조형감각이 빛을 발한다. ●역사 속 여성 3명의 삶 표현 ‘눈길’ “여성주의를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았다”는 그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이야기 외에 통시적으로 재능이나 발언을 억누른 채 살아야 했던 역사 속 여인의 삶을 재해석하는 작업도 선보이고 있다. 두 여인이 과장되게 늘어난 팔을 뻗고 있는 나무 부조작품 ‘종소리’(2002)는 시와 노래에 능했던 조선시대 기생 이매창과 작가가 푸른 종을 흔들며 만나는 장면을 묘사한다.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인 ‘김만덕의 심장은 눈물이고 사랑이다’는 자기 재산을 팔아 굶어 죽어가던 제주도민을 위한 구휼미를 제공했던 조선 정조시대 거상 김만덕을 기리는 작품이다. 작가는 “김만덕의 삶을 생각하면 너무 감동스러워 눈물이 난다”며 “전 재산을 털어 사람들을 먹여살리는 일은 남성거상도 할 수 없었던 일로, 한 여성의 이타적 삶을 잘 보여 준다”고 말했다. 조선 중기 여류시인으로 27세로 요절한 허난설헌과 이매창의 삶을 기리는 설치작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999개의 작은 여성목상을 설치한 ‘빛의 파종’(1997)에 대해 “완벽수 1000에서 하나가 부족한 것은 여성의 삶이 아직은 완전하게 평등을 얻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그는 “이번에 역사 속 여성 3명의 삶을 작품으로 선보였지만 아직도 수없이 많은 여성의 삶을 캐내어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28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중국서 대규모 ‘아기 인신매매’ 조직 적발…”한자녀정책 탓”

    중국서 대규모 ‘아기 인신매매’ 조직 적발…”한자녀정책 탓”

    중국에서 6개 성에 걸쳐 활동하는 대규모 아기 인신 매매 조직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있다.최근 중국 공안부는 산둥성, 허베이성 등 6개 지역에 걸쳐 활동하는 아기 인신 매매조직이 적발돼 총 64명의 아기가 구출됐다고 밝혔다. 용의자가 총 171명에 달할 만큼 이번 사건은 중국 전역에 걸쳐 벌어졌다. 특히 매매되는 아기의 가격도 정해져 있는데 생후 수개월 된 남아의 경우 7만 위안(약 1200만원)의 가격이 매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비해 여아의 가격은 5만 위안(약 870만원) 정도로 남아보다 싸다. 공안국에 따르면 이들 아기들은 주로 농촌 지역 부모로부터 출생 직후 값싸게 팔려왔으며 일부 유괴된 아이도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이들 매매를 기다리는 아기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도 문제다. 공안국 인신매매단속부 첸 시쿠 부장은 "아기들이 돼지 농장같은 비위생적인 공간에 있는 것은 물론 야채와 심지어 인스턴트 라면을 먹고 산다" 면서 "제대로된 음식과 보호를 받지 못해 이번에 구출된 대부분의 아이들이 병에 걸린 상태" 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중국의 한자녀 정책이 이같은 불법적인 아기 거래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용의자의 유죄가 입증되면 최소 5년 형에 처해진다. 한편 지난 1월에도 산둥성에서 아기를 불법적으로 매매하는 소위 ‘아기공장’이 적발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들 조직은 출산을 앞둔 여성들을 모집해 공장에서 아기를 낳게한 후 돈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日경찰, 3·1운동 직후 여학생 성고문까지 했다

    日경찰, 3·1운동 직후 여학생 성고문까지 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일본 경찰들이 당시 조선(한국)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고문을 했다는 사실을 기록한 미국 선교사들의 문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 직전 발견됐다. 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는 아베 총리에게 또 다른 과거사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뉴욕한인교회 창고에서 최근 발견된 ‘한국의 상황’이라는 제목의 27쪽짜리 문서는 1919년 3·1운동 직후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한국인들이 전개한 독립운동을 소개하고 일본의 무자비한 진압 상황을 폭로하고 있다. 뉴욕한인교회는 뉴욕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다. 이 문서는 ‘미국 교회연합회’의 ‘동양관계위원회’가 작성한 것으로, 작성 시점은 1920년 6월쯤으로 알려졌다. 보고서 형식의 이 문서에서 특히 주목되는 내용은 경찰서에서 한국 여성들에 대한 성고문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는 것을 지적한 대목이다. 문서에는 “일본 경찰이 자행한 고문 및 잔혹 행위에는 젊은 여성과 여학생을 발가벗기고, 심문하고, 고문하고, 학대한 행위들이 포함돼 있다”고 적혀 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는 강간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경찰서에서 강간까지 이뤄졌음을 유추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군 위안부 동원 훨씬 이전부터 성폭력이 있었다는 의미다. 선교사들은 구체적인 성고문 건수를 요청했으나, 일본은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다”고 회신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일본의 무자비한 탄압을 목격한 선교사들은 일본 정부에 가혹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1919년 10월과 11월에는 예전에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고문이 크게 늘었다. 특히 여성에 대한 대우는 인도주의적인 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다”고 기술, 가혹 행위가 오히려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나우! 지구촌] 나이는 숫자일뿐…‘폴댄스’로 건강 다지는 65세 女

    [나우! 지구촌] 나이는 숫자일뿐…‘폴댄스’로 건강 다지는 65세 女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중국의 한 60대 여성이 젊은 여성 못지않은 근력과 유연함으로 ‘봉춤’(폴댄스)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 지린시에 사는 65세의 장즈쥔(蒋志军)은 딸과 함께 매일 폴댄스를 추며 젊음을 유지한다. 올해 65세인 그녀는 현재 지린성에서 활동하는 폴댄스 댄서 중 최고령이지만, 실력만큼은 젊은 여성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장씨가 폴댄스를 연마하기 시작한 것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폴댄스 강사로 일하는 딸의 권유로 처음 시작한 뒤 자신에게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딸의 혹독한(?) 지도 아래 폴댄스 연습을 시작한 장씨는 불과 2년만에 수준급 댄서로 거듭났다. 폴댄스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고난이도 동작도 척척 해내는 그녀는 인근에서 ‘프로 폴댄서’로 통한다.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폴댄스경연대회에도 참가한 그녀는 최고령 참가자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특별부문 금상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3월에도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연함과 강인함, 그리고 6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젊음’을 과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씨는 끊임없는 자기 관리와 연습을 통해 노화를 늦출 뿐 아니라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중년 여성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짜 백수오’가 남긴 폐경증후군의 ‘진짜’ 치료법은?

    ‘가짜 백수오’가 남긴 폐경증후군의 ‘진짜’ 치료법은?

    폐경 증상을 꼭 치료해야 하는 것일까? 라는 물음에 ‘아니요’라고 생각하는 중년여성들이 많았던 걸까. 그저 폐경 증상을 완화한다는 건강보조식품만 믿고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일어났다. 폐경기를 지나는 여성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백수오가 ‘가짜’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며 일어난, ‘예견된 논란’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믿고 구입했던 중년 여성들은 “예전 같지 않은 내 몸, 이제 어떻게 치료해야 하냐”며 분통 터트리고 있다. 하지만 진짜 백수오라도 장기간 무분별하게 복용했을 경우 여성호르몬에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발표도 있은 만큼,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이 아닌, 제대로된 폐경 치료방법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가벼운 초기 증상으로 폐경증후군 만만하게 보면 안돼폐경에 따른 증상을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긴 했지만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가짜 백수오’ 논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전문의의 도움을 받기 보다는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이나 임상되지 않은 식품으로 증상을 잠시 줄여보고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는 폐경 초기에 겪는 안면홍조, 야간 발한, 수면장애, 피로감, 불안감 등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 같은 가벼운 증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벼운 폐경 초기 증상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제품이나 의약품들은 안면홍조 같은 폐경 초기 증상에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장병, 골다공증, 치매, 요실금 등 각종 만성질환에 대해서는 어떤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서석교 교수는 “폐경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는 중요하지만 이로 인한 증상까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폐경증후군은 여성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대로된 폐경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한 ‘호르몬 요법’따라서 페경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호르몬 요법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폐경 시작 10년 이내에 서둘러 치료를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 호르몬 치료 요법은 쉽게 말해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것을 뜻한다. 현재 폐경 호르몬 치료 요법은 지난 수십 년간 끊임없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치며 데이터가 축적되어 환자의 상태에 맞는 다양한 호르몬제가 개발되어 있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증상은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서석교 교수는 “호르몬 요법은 혈관 운동성 증상에 가장 효과적이어서 열성 홍조의 빈도와 강도를 감소시키고, 또 우울감 조절은 물론 비뇨생식기 위축 증상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며 “이러한 호르몬 치료와 함께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다면 폐경기 증상 완화와 심각한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슴 커 보이는 방법, 살펴봤더니…

    가슴 커 보이는 방법, 살펴봤더니…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즈피드(BuzzFeed)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신의 가슴을 더 크게 보이게 만드는 비법(Boob Tricks to make your boobs look bigger)’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여성은 브래지어 겹쳐 입기를 시작으로 속칭 ‘뽕’이라 불리는 가슴 패드를 이용하는 방법, 브래지어 뒤편 끈 두 개를 클립으로 고정하는 방법, 음영 메이크업을 통한 윤곽 강조법 등 기발한 방법들을 몸소 선보인다. 전 세계 여성들이 안고 있는 신체 고민과 관련된 내용이어서일까?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지 4일 만에 155만 건에 이르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BuzzFeedVide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미박스에서 공개한 ‘나나가 까였다’ 광고 화제…새 애인보다 예뻐지기 위한 방법은?

    미미박스에서 공개한 ‘나나가 까였다’ 광고 화제…새 애인보다 예뻐지기 위한 방법은?

    27일에 공개된 ‘대한민국 미미박스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광고 영상이 화제를 낳고 있다. 해당 영상은 남자친구에게 100일 선물로 이별 통보를 받은 나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정신줄을 놓아버린 1단계,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2단계, 미련한 여자의 3단계에까지 이른 나나는 새로운 애인이 생겨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전의를 불태우며, 예뻐지기 위한 최후의 방법으로 미미박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제품을 구매하고 메이크오버를 시작한다. 미미박스의 이번 광고 영상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이별의 흑역사와 더불어 헤어진 옛 남자친구의 새 애인보다 예뻐지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을 현실적이면서도 매우 코믹하게 그려내 2030여성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더욱이 미미박스 메이크업 제품을 통해 아름답게 변신한 영상 속 나나의 모습은 헤어져도 예쁘고 싶은 여자들의 심리까지 반영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한편, 화제가 되고 있는 나나 X 미미박스 에피소드1 영상과 더불어 미미박스에서는 2가지의 메이크오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광고 영상 속 나나처럼 인상적인 이별 경험이나 짝사랑 실패 사연을 미미박스 플랫폼을 통해 보내주면, 당첨된 주인공들에게 메이크업 카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 아티스트들과 푸짐한 미미뷰티 상품을 실은 미미 메이크업 카가 어디든지 찾아가 메이크오버를 돕는다. 두 번째 이벤트는 이별 극복 방법을 미미박스에 댓글로 남기면, 미미박스 측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댓글들을 선정해 최대 50만원 상당의 메이크업 제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5월 15일(금)에 행운의 주인공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부 ‘튼살’ 사진 올렸다가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된 女

    복부 ‘튼살’ 사진 올렸다가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된 女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배에 튼살이 생긴 여성이 이를 찍어 SNS에 올렸다가 계정이 삭제당하는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자 보보에 따르면, 웨스트로디언에 사는 한나 무어(20)라는 여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자신의 복부 피부를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자신처럼 심한 튼살을 가진 출산 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사진을 올린 뒤 불과 2분 후, 쌍둥이 엄마인 무어는 자신의 계정이 삭제된 것을 확인했다. 그녀가 올린 이미지가 맨살을 지나치게 많이 노출하고 있으며 폭력성이 있어 삭제한다는 것이 인스타그램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한나는 “계정 관리자가 생각하기에 내 몸이 뚱뚱하고 못났으며 보기에 역겹다고 느끼기 때문에 삭제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사진을 업로드한지 불과 2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자신처럼 아이를 출산한 뒤 자신감이 떨어진 여성들을 위해 사진과 글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나는 자신의 튼살 사진 아래에 “항상 자신감이 없었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힘들었다. 나에게 맞는, 마음에 드는 옷을 찾는 것도 어렵다. 하지만 여성들은 스스로 말랐던, 뚱뚱하던 상관없이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사이즈’도 사랑해야 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아름답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녀의 주장이 알려지자 인스타그램 측은 “기술적인 실수”였다면서 곧 그녀의 계정을 다시 회복시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이와 비슷하게 이달 초, 미국 앨라배마에 사는 한 여성이 선천적으로 코가 없이 태어난 자신의 아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사진을 삭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페이스북 측은 사진을 올린 맥글래러리라는 여성에게 어떤 통보도 하지 않았으며, 당시 이 여성은 “누구도 내가 아들의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하지 못하게 막을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페이스북에서 불쾌한 사진을 볼 수 있다면, 나 또한 우리 아들 사진을 올릴 이유가 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방암 자가진단 키트 개발… “간편하고 저렴”

    유방암 자가진단 키트 개발… “간편하고 저렴”

    실리콘밸리 소재의 한 유전체학 전문 업체가 집에서도 손쉽고 저렴하게 유방암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뉴욕타임즈가 21일 보도했다. 전 구글 연구원이 대표를 맡고 이 업체는 최근 타액 만으로도 유방암 관련 유전자를 감지해낼 수 있는 키트를 249달러(약 27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내 유전자 검사 비용은 3000달러(약 325만원)에 이른다. 이 키트는 유전적 유방암과 난소암의 원인유전자 중 하나인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포함한 총 19종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감지할 수 있다. 키트 개발자이자 MIT, 구글, 트위터에서 기술자로 활약해온 엘라드 길은 “모든 사람들이 암과 관련한 유전자적 위험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를 개발했다”면서 “이 기술은 전문의가 환자의 유병 유무를 확인하는데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키트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으며, 전문의와 상의 후 의사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환자에게 배달된다. 유방암 및 난소암 돌연변이 유전자 유무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의해야 하지만, 병원 검사보다 간편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키트가 여성들에게 지나친 우려를 심어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전국유방암연합(National Breast Cancer Coalition) 측은 “여성들이 이 키트를 통해 어떤 정보를 얻는다 할지라도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알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칫하면 미리 유방을 절제하려는 건강한 여성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2013년 유전자 검사 이후 유방암 예방을 위해 양쪽 유방을 절제했으며, 2년 후인 지난 4월에는 같은 이유로 난소·나팔관 절제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유전자 검사 수요가 급증해 이른바 ‘안젤리나 졸리 효과’가 확산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이는 숫자에 불과…‘봉춤’추는 60대 女

    나이는 숫자에 불과…‘봉춤’추는 60대 女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중국의 한 60대 여성이 젊은 여성 못지않은 근력과 유연함으로 ‘봉춤’(폴댄스)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 지린시에 사는 65세의 장즈쥔(蒋志军)은 딸과 함께 매일 폴댄스를 추며 젊음을 유지한다. 올해 65세인 그녀는 현재 지린성에서 활동하는 폴댄스 댄서 중 최고령이지만, 실력만큼은 젊은 여성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장씨가 폴댄스를 연마하기 시작한 것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폴댄스 강사로 일하는 딸의 권유로 처음 시작한 뒤 자신에게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딸의 혹독한(?) 지도 아래 폴댄스 연습을 시작한 장씨는 불과 2녀난에 수준급 댄서로 거듭났다. 폴댄스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고난이도 동작도 척척 해내는 그녀는 인근에서 ‘프로 폴댄서’로 통한다.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폴댄스경연대회에도 참가한 그녀는 최고령 참가자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특별부문 금상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3월에도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연함과 강인함, 그리고 6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젊음’을 과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씨는 끊임없는 자기 관리와 연습을 통해 노화를 늦출 뿐 아니라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중년 여성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 상’ 시상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 상’ 시상

    제19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 상’ 시상식이 24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총 5편의 수상작 제작진 40여명과 심사위원단, YWCA회원, 김필례기념사업단 이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상의 영예는 JTBC 보도특집 ‘여객선 세월호 참사 보도’에게 돌아갔다. 현장 생중계, 전화인터뷰, 심층탐사, 전문가 토론 등 다양한 취재방법을 활용,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현장에 남아 꾸준한 취재로 보도의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으며 뉴스의 진정성을 보여줬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평화 부문에는 후쿠시마 핵폭발 사고 이후 일본산 먹거리의 방사능오염 여부와 피해 실태를 밀착 취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부각시키며 핵발전소 사고의 위험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잘 드러낸 KBS 시사기획 창 ‘일본산 먹어도 되나요?’가 수상했다. 여성부문에는 가족 간의 갈등, 물질만능주의, 치열한 경쟁의 교육현실 등 우리가정과 사회가 당면 문제들을 리얼하게 그리면서 물질만능과 성공주의에 사로잡힌 우리사회의 병폐를 통렬하게 그리는 동시에 여성들의 자매애를 통해 현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준 MBC 드라마 ‘마마’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2편으로 광주MBC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백년의 유산-여성교육자 김필례’와 KBS 청소년기획 ‘세상 끝의 집’ 6부작이 선정됐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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