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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젓갈/이물질없고 곰삭은게 좋다

    ◎수협등서 판매행사 한창… 선택요령을 알아보면/초겨울 김치엔 조기·새우젓 넣어야 제맛 □좋은젓갈 새우젓:몸 통통하고 잘 숙성한 육젓 멸치젓:붉은 은빛도는 중간크기의것 조기젓:아가미 선명하고 비늘에 윤기 김장철을 앞두고 고추·마늘에 이어 젓갈류를 준비 하려는 주부들의 겨울채비 발걸음이 조금씩 바빠지고 있다.이를겨냥,수협중앙회를 비롯,주부클럽연합회·한국부인회등의 여성단체들도 백화점 식품부와 공동으로 김장젓갈 바자를 마련하는등 요사이 가는곳마다 김장용 젓갈판매 행사가 한창이다. 김장에 사용되는 젓갈은 김치종류에따라,또 각 가정별 기호에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으나 새우젓 멸치젓 황석어젓 갈치액젓 곤쟁이젓등이 주로 쓰이며 젓갈의 필요량은 보통크기의 배추를 기준,10포기당 1㎏ 정도를 첨가하면 무난하다. 젓갈을 고를땐 전체적으로 염도가 적당하며 다른 냄새가 나지않고 이물질이 없는것을 골라야 한다.또 고유의 빛깔이 나며 서서히 숙성해 삭은 제품이 좋다.예를들어 새우젓은 6월에 잡은 육젓으로 새우가 붉은빛이 돌고 통통하며 젓국이 뽀얗고 이물질이 없어야 한다.또한 멸치젓은 붉은 은빛이 도는 중간 크기를,조기젓은 아가미가 선명하며 비늘에 윤기가 있고 살에 탄력이 있되 젓국이 많고 빛깔이 노르스름한것이 고소해서 맛있다. 김장을 할땐 이른 겨울에 먹을 김치는 조기젓 새우젓등을 사용하면 맛이 시원하고 겨울 중간에 먹을 김치는 멸치젓이 좋다.그러나 늦겨울에 먹기위한 김장은 젓갈을 넣지않고 소금간만으로 해야 깨끗하게 오래 보관 할 수 있음을 알아둘것. 한편 가격은 김장용 젓갈의 경우 1㎏당 육젓이 1만9천원,오젓이 1만원으로 다소 비싸고 멸치액젓과 멸치젓 황석어젓 갈치속젓은 1천9백∼2천2백원,갈치속액젓은 2천9백원,곤쟁이젓은 1천5백원선 이다.
  • 시밀들 87% “친고죄 폐지” 지지/여성단체연합

    ◎성폭력특별법 제정앞서 설문조사/5대도시 성인 남녀 500명 대상 올 정기국회에서 제정될 것으로 기대되는 성폭력특별법중 각당과 여성계의 쟁점사안인 친고죄조항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이미경 이영순 한명숙)이 성폭력특별법제정을 앞두고 최근 서울 부산 대구 전주 광주 등 전국 5대 도시 성인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친고죄 존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친고죄는 폐지하되 피해자 명예보호제도가 병행돼야 한다」(55.8%) 혹은 「무조건 폐지돼야 한다」(31.3%)고 대답,87.1%가 친고죄 폐지를 지지했다. 친고죄조항은 피해자인 여성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입장과 범죄 신고율을 낮춰 성폭력을 감추거나 조장하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는 두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폐지의 이유로는 「성폭력범죄를 개인적 순결 상실이 아닌 강도,폭력 등 일반범죄와 같이 사회적 범죄로 인식하도록 해주기 때문」(44.9%)을 첫째로 꼽았고 다음 「누구라도 신고가 가능하므로 사건 즉시 증거의 확보,가해자 체포 구속이 쉽기때문」(27.1%),「고소가 어려웠던 사건들이 해결될 수 있기 때문」(14.4%),「신고율이 높아지면 국가와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대책이 마련될 수 있기 때문」(13.6%) 등을 들었다. 반면 13.1%는 피해자의 명예 보호,허위신고 우려,피해 당사자의 문제,가해자의 후환 등의 이유를 들어 「친고죄는 그대로 두고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11.1%) 혹은 「그대로 두어야 한다」(2.0%)고 친고죄 존치입장을 보였다.그러나 이중 68.3%가 「개인의 명예를 보호할 법적 절차가 마련된다면 폐지돼도 좋다」고 말해 폐지론에 가까웠다. 친고죄를 폐지할 경우 우선적으로 마련돼야할 피해자보호절차로는 「피해자의 비공개 수사 재판」이 45.8%로 최우선적으로 꼽혔고 다음 「수사·재판과정에서 피해자를 보조할 수 있는 대리인제도」(16.4%),「보건소 및 국공립병원에서 성폭력 증거확보 및 진단서 발급·피해자 치료 의무화」(13.2%),「성폭력전담부서 설치 및 여형사 배치」(8.5%)등의 과제가 거론됐다. 피해자보호제도가 마련된다는 전제 아래 친고죄가 폐지될 경우 아는 사람이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신고하겠느냐에 대해서는 「신고하도록 본인을 설득」(39.9%) 「본인이 동의하지 않더라고 무조건 신고」(12.3%) 「피해자의 비밀이 보장될 경우 신고」(36.4%)라고 대답,대다수인 88.3%가 신고 의지를 보였다.
  • 서울대 성추행 파문 확산 여성계,대책위구성 대응(조약돌)

    ○…서울대 교내에서 교수와 여조교 사이에 성추행여부를 놓고 빚어진 공방이 법정으로 비화된데 이어 여성단체들과 서울대 총학생회 등이 「서울대조교 성희롱사건 공동대책위」를 구성하고 나서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10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서울대 총학생회 등은 19일 서울 장충동 여성평화의 집에서 공대위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 신모 교수의 공개사과와 교수직 사퇴,피해자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 「남녀고용 평등법」 영상교재 발간

    ◎여성개발원,홍보비디오 제작… 보급나서/법조항 해설·사례등 담은 35분짜리/성차별 타파·모성보호 신장에 중점 한국여성개발원과 노동부가 사업장내 남녀 고용평등의 정착과 근로여성의 모성보호 신장에 관한 홍보를 위해 35분 길이의 비디오물 「남녀고용평등법」을 공동 제작,18일 하오 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사회를 가졌다. 여성의 고학력화와 핵가족화에 따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계속 확대 추세에 있으나 현실적으론 근로 전과정에서 불이익과 차별을 당하고 있는 실정 이다.따라서 이런 관행을 해소 시키고 근로여성의 남녀평등한 대우와 모성보호 보장을 위해 88년 4월부터 남녀고용평등법을 시행하고 다시 89년4월엔 동법의 미비점을 보완,개정까지 했으나 아직까지 초보적인 인식단계에 머물러 이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위한 영상교재가 요구 됐었다. 이번에 만들어진 비디오물 「남녀고용평등법」은 ▲남녀고용평등법의 필요성 ▲법의 각 조항별 해설 및 사례소개 ▲사업장내의 부당한 대우,분쟁발생시 다양한 고충처리해결과정 ▲법의 정착화를 위한 정부·사업주·근로여성의 인식변화와 그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노동부는 이 비디오를 상시근로자 3백인 이상의 사업장에 순회교육으로 활용하고 작품상영후 토론회를 개최해 활용실적 보고서를 작성,활용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또 여성개발원도 15개 시·도청의 여성회관 및 관련기관에 배포,분기별로 실적보고를 받고 상시근로자 3백인 미만의 사업장과 노동관련 기관 및 여성단체·학교등에 홍보해 확산 보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문의 (02)356­0070 교환 415·416번.
  • “깨끗한 신한국 건설” 온국민 나선다/「국토 청결운동」대대적 전개

    ◎쓰레기 버리면 「노력봉사」 처벌/김 대통령/“질서준수 생활윤리로 정착토록”/매월 첫 토요일 「전국토청결의 날」/18∼23일 「국토청결주간」으로 정부는 6일 도시화·산업화과정에서 오물과 쓰레기로 오염되고 더러워진 국토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달부터 범정부적 차원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앞으로 정부는 국토대청결운동을 지속적이고도 강력하게 추진,다시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계도하라』면서 『우리생활주변에 각종 법규와 질서를 철저히 지키는 풍조가 하나의 생활윤리로 정착되도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고속도로변에 각종 쓰레기가 무절제하게 버려진 현실을 개탄하면서 『전 공직자는 물론 각종 기관과 단체,군인 학생 주민등 모두가 함께 나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각자가 크게 각성하는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토대청결운동추진대책을 마련,1단계로 앞으로 1개월정도 계도기간을 설정해 집중적인 홍보와 현장참여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어 정부는 2단계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을 「국토대청결주간」으로 정하여 전국적으로 일제히 대청소를 실시토록 하는 한편 앞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전국토 청결의 날」로 지정,지속적이고 강력하게 국토정화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 사이에 국토청결운동이 하나의 「생활윤리」로 정착되도록 의식개혁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의 내실화를 기함과 동시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국민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구체적 방안으로 ▲추석귀성객 쓰레기 일제수거작업 실시 ▲전국토청결주간 설정운영 ▲지역내 취약지별 「책임정화담당제」실시 ▲민간사회단체의 총참여 유도 ▲홍보활동 전개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시장 군수 구청장등은 관내에서 쓰레기가 많이 쌓이기 쉬운 도로변 계곡이나 산,유원지,상가터미널등 취약지를 「책임정화구역」으로 지정해청결해질 때까지 청소를 실시하고 국민운동단체,종교및 여성단체,언론기관이나 기타 각종 직능단체들도 자발적으로 상호협의체제를 구성,청결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관에 의한 단속만이 아니라 시민에 의한 감시신고체제를 제도화하고 차량운행도중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적발되면 무거운 처벌과 함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현장노력봉사제도」의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시민에 의한 감시신고제의 일환으로 각종위반행위에 대해 차량번호·시간·장소·행위등을 기재신고하는 엽서를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휴게소에서 배포토록 하며 신고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차적확인후 차주에게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부는 민방위와 경찰및 군인력등도 동원해 대청결운동추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12월중 김대통령주재로 추진상황평가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약국 문 당장 열라”/휴업 첫날/경실련 등 사회단체 연대 압력

    ◎한의원·병원 환자로 북적/일부선 주민 설득에 영업/전북 “휴업유보”·부산은 “강행” 결의 전국 대부분의 약국이 24일 무기한 휴업에 들어가자 각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민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조직적인 연대활동에 나섰다. 또 일부 약국은 대한약사회의 무기한 휴업결정은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개인적으로 반발,스스로 문을 열기도 했으며 주민들이 약국주인을 설득해 문을 열게하는 경우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한약사회의 일부 지부에서는 중앙집행부의 전체휴업결정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 위주로 당번약국을 지정해 문을 열었으며 곳곳에서 「약국문을 열어야 한다」는 노장 약사들과 이를 막으려는 젊은 약사들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밖에 전국 보건소와 거리의 의약품임시판매소,임시 한방병원등에는 약국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하루종일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보건소와 한의원들은 밤늦게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해 환자를 돌보았다. 이날 부산·전북·제주를 제외한 12개 시·도의 1만7천여 약국이 일제히 휴업에 돌입하자 소비자단체·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등 각 단체들은 즉시 휴업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으며 약사회와 보사부등을 찾아가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손봉호 정사협 집행위원장,장을병 성균관대총장,서경석 경실련 사무총장,한승헌 변호사등 각계대표 4명은 이날 하오 서울 서초구 약사회관에 찾아가 『국민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므로 즉각 약국문을 열어야 한다』며 약사와 한의사의 업권분쟁을 중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 대한YMCA연맹·한국소비자연맹·대한YWCA연합회·대한주부클럽연합회·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전국주부교실중앙회·한국공익문제연구회·한국부인회 총본부·한국소비자 생활교육원·한국여성단체협의회등 10개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 약국휴업의 즉시 철회와 정부의 환자 구급대책을 요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하오9시까지,전국 보건소는 하오11시까지 진료활동을 연장했다. 한편 전국 2만2백5개 약국 가운데 이날 휴업한 곳은 전체의 84%인 1만6천9백92개이고 나머지 3천2백13개약국이 문을 연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약사회 전북도지부는 이날 대의원총회를 열어 휴업을 유보키로 결정했으나 부산시지부는 대의원 투표를 통해 25일부터 무기한휴업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 의식·생활개혁/여성참여 필수

    김영삼대통령은 23일 『개혁은 의식과 생활개혁이 동반돼야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남성과 함께 여성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정동 류관순기념관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30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생활과 의식개혁은 바로 여러분의 몫』이라면서『의식개혁을 통해 신한국의 여성문화를 새로이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여성정책에 언급,『앞으로 여성을 기관장 또는 부기관장에 임명하는데 인색치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 “정보교류·권익신장에 앞장”/「여성변리사모임」 창립총회

    ◎약학·식품영양·미생물분야 37명 참여/산업재산권 홍보·여학생 진로지도 활동도 산업재산권 보호의 첨단 전문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변리사들이 지난 15일 대한변리사회관에 모여 「여성변리사모임」창립총회를 가졌다.여성변리사 총37명(수습변리사 7명 포함)중 28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회칙을 확정하는 한편 초대회장에 이은숙씨(37),부회장에 이인실·임현숙,총무에 박길임씨를 선출했다. 78년 변리사시험에 합격,「여성변리사1호」로 변리사 사무실을 개업해 식품특허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는 이은숙씨(성심녀대 식품영양학과졸)는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및 권익옹호,정보교류 등을 목표로 활동하겠다』며 앞으로 여성과학기술인회,여성단체협의회등과 공동보조를 맞춰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변리사회 구성은 지난7월 변리사이기도한 이상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이 여성변리사들을 초청,오찬을 하는 자리가 계기가 됐다. 최근 시험에서 여성합격자가 급격하게늘어 필요성을 느껴오면서도 각자 일에 쫓겼던 이들은 용기를 냈다. 78년 첫 여성변리사 탄생이후 김영(79년)이인실(85)임현숙씨(88년)등이 시험에 합격, 맥을 잇다가 89년에는 총합격자 10명중 4명,90년 19명중 8명,91년과 92년에는 각각 14명과 7명이 합격하는등 최근 여성의 진출이 눈에 띄게 는것. 여성변리사들 중에는 약학과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식품영양학 전공자가 6명으로 그다음 순위며 미생물·화학·법학·어학등 고루 분포돼 있어 앞으로 업무협의등 정보교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기술의 발달 속에 매일 새로운 발명과 기술이 쏟아져 나온다.그 발명이나 기술이 보호 받으려면 법적으로 조치를 해야한다.연구개발자들의 재산인 기술등이 보호 받을수 있도록 특허출원,소송등을 대신하는 것이 변리사의 일이다. 『기업들의 경제 활동에 중요한 재산인 특허권·실용신안권·의장디자인권·상표권등을 법적으로 보호받도록 하려면 날로 새롭고 확대되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부지런히 공부해야 됩니다. 외국 문헌등에서부터 각종 첨단기술정보와 자료조사등을 하는 것이 어렵지만 독자적으로 할수 있고 일이 깨끗한 것이 여성의 진출 전망을 밝게 합니다.』이회장의 분석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은 단순히 남성들과 동등한 업무에서 평등을 추구하기 보다는 남성들의 사각지대인 여성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업무쪽에서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는 이회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체들을 찾아가 산업재산권 보호의 중요성등에 대한 강연을 하고 여대생들을 위한 진로지도 교육등도 하겠다』고 사업내용을 밝힌다.
  • “부부간 증여·상속세 폐지” 촉구

    ◎「남녀평등 세제개혁 여성단체모임」 발족/여협·여련 등 범여성단체 대거 참여/실명제 따른 세법 문제점 개선 추진 세법에서 배우자간의 증여세와 상속세의 완전 폐지를 주장하는 「남녀평등한 세제개혁을 위한 여성단체모임」이 발족,13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와 한국여성정치연맹을 비롯,15개 여성단체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한국여성단체연합 후원의 범여성단체 모임으로 발족한 이모임은 첫 행사로 20일 서울YWCA 강당에서 남녀평등한 세제개혁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금융실명제 실시에 즈음하여 현행 세제상의 문제점들을 검토,그 개혁을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 모임의 실무추진자인 명지대 김숙자교수(한국가정법률상담소 부소장)는 『가정생활과 경제생활을 공동으로 영위해 나가는 부부가 혼인중에 모은 재산은 상호협력하에 이룩한 것인만큼 부부 공동소유로 인정돼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 재산은 남편의 것으로 인정되어 주부가 재산을 소유하면 자금출처 조사와 증여세·상속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배우자 특히 아내에게 증여세를 내게하는 것은 아내가 경제 무능력자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고 배우자간의 상속세를 부과하는 것은 아내의 몫을 인정하지않는 처사라고 밝힌후 이제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각자의 몫을 실명화 하게된 때에 주부가 배우자로서 유형무형으로 가정발전에 기여한 대가도 실명화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단체모임은 국회의장과 각 정당등 관련기관에 ▲배우자간의 증여세와 상속세 폐지 ▲이혼으로인한 재산분할권에 의해 분할받은 재산에 대한 증여세 폐지를 골자로하는 성명서와 청원서를 서명을 받아 보내기로 했다.
  • 정신대 피해 등 고발/국제여성대회 개막

    【본=유세진특파원】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종군위안부 동원 실태와 피해자들의 수난을 고발하고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한 국제여성회의가 10일 베를린 문화회관에서 개막됐다. 재독 한국여성회 베를린 지부(회장 김명숙)와 일본 여성회(회장 가지무라 미치코)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남북한과 필리핀 네덜란드 등에서 정신대 피해자와 기타 독일 유고슬라비아 등지에서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 폐식용유 비누/주부들에 보급 확산

    ◎제조방법 간단하고 세탁력도 뛰어나/연 8만t 폐품활용에 환경보호까지 식용유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쓰고 남은 폐식용유가 수질오염의 원흉으로 등장했다.그러나 최근 환경보호의식이 높아지면서 지금까지 하수에 버리던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는 여성단체와 주부들이 늘어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해 가정에서 소비하는 식용유 11만t중 발생하는 폐식용유는 8만t가량으로 폐품활용이 잘 안돼 대부분 하수구를 통해 하천과 강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같은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각 여성단체와 지역주부단체들은 2∼3년전부터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만들기 방법을 보급,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욱이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는 세탁력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누보다 우수한데다 필요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모양을 내 사용할 수있고 만들기도 간편해 주부들 사이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는 자연상태에서 분해가 빨라 무공해라는 점이 특징이다. 폐식용유를 이용해무공해 비누를 만들때는 폐식용유 1.5ℓ에 가성소다 3백g·물 5백g 비율을 준비한다. 먼저 양철통이나 고무통에 가성소다를 담은뒤 비스듬히 세우고 미지근한 물을 옆쪽에서 조금씩 조심스럽게 붓는다.이때 가성소다 바로 위에서 물을 급하게 부으면 고열과 자극적인 기체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그리고 반드시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며 가성소다가 직접 피부나 옷에 묻지않도록 해야한다. 막대기로 물과 가성소다를 충분히 저어 다 녹으면 폐유를 서서히 넣으면서 역시 막대기로 젓는데 이때는 약간 빠른 속도로 50여분동안 같은 방향으로 젓는다. 혼합액이 약간 굳은듯하면 미리 원하는 크기만큼 칼집을 낸뒤 일주일 정도 응달에 말린다.또 빈우유팩에 담아 모양을 육면체로 만들 수있다.이렇게 만든 무공해 비누의 양은 보통 세수비누 30개정도의 양이다. 비누제조시 자극적인 냄새가 나기때문에 작업은 공기가 잘 통하는 실외에서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중고생활품 교환시장」 평가는 “OK” 참여는 저조

    ◎주부들 구매­32%·출품­29% 경험/여성단체협 832명 조사 대부분 주부들이 중고생활용품 교환시장이 생활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나 실제 교환시장을 통한 중고물품 교환에는 그다지 활발하게 참여치 않는것으로 나타났다.또 중고물품시장을 이용하려해도 개설 장소와 시기·방법 등을 몰라 참여치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오)가 최근 서울거주 주부 8백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고물품 교환시장」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생활에 매우 유용하다(20.2%)와 유용한 편이다(53.1%)는 긍정적 반응이 대다수로 중고물품 교환시장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막상 중고물품 시장에 대한 참여는 저조해 중고품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본 응답자는 32.2%,출품해본 응답자는 28.8% 정도에 그치고 있다. 중고물품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주부는 저렴한 가격(64.9%)자원절약(19%)환경운동 동참(11.6%)을,출품 주부는 버리기가 아까워(51.7%),환경운동 동참(22.1%)등을 각각 그 이유로 손꼽았다.
  • 아시아나기 추락 구조 관련/유공 개인·단체 표창/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의 생존자들을 구조하는데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민·관·군 유공단체와 개인등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고 마천마을 주민등 유공자 76명을 초청,오찬을 함께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표창에서는 전마을 주민이 나서서 부상자를 구해낸 해남군 화원면 마천마을등 9개 민간단체와 육군 제1989부대등 6개 군부대가 단체표창을,사고기를 탑승했다가 맨처음 사고소식을 마천마을에 알린 김현식씨(21·서울)등 12명이 개인표창을 각각 받았다. 표창단체와 개인은 다음과 같다. ◇개인표창=김현식 최태옥(목포시 의사회장) 장도호(전남경찰청 항공대장) 이창형(화원지서 순경) 장성호(화원면 주사보) 박상호(화원면 의용소방대장) 임현덕(방위병) 한상상(육군중령) 남궁정(육군중령) 이창묵(해군소령) 최광영(공군대위) 김평은씨(육군준위) ◇단체표창=마천부락·목포소방서 119구조대·목포시의사회·전남경찰청 제7중대·화원면사무소·화원지서·화원동국교·목포해병전우회 기동봉사대·해남군 여성단체협의회·보병 제31사단·해군제3전단·제15 혼성비행단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제11공수특전여단·제206항공대대·해군 제621비행대대
  • 탑승자 기록 미비…희생자 집계 혼선/보잉737기 참사 뒷수습 현장

    ◎군경·공무원·주민 혼연일체… 온정 실감/사망확인에 “울음보”… 분향소 이외로 썰렁 명백한 인재였다.그러나 생존자를 구조하고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현지 주민,공무원,군인이 보여준 눈물겨운 노력은 인정을 실감케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생존자와 사망자가 한데 있는 병원에서는 어처구니없는 사고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내달려온 가족들의 통곡과 안도의 한숨이 엇갈렸다.그럼에도 전국 곳곳에서는 이들을 도우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은 하루였다. ▷대책본부◁ ○…이균범전남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는 27일 상오 2시30분쯤 임시대책위가 구성된 해남 화원동국민학교에서 사고수습대책을 발표,장례절차및 보상등에 관해서는 유족들과 충분히 협의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고문의 안내를 위해 전남경찰청상황실(062)222­0812,해남군청상황실(0634)35­4106,해남경찰서상황실(0634)35­0112 등 3대의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추락현장 근처에 임시로 안치됐던 사체 49구 가운데 47구가 이날 12시30분부터 헬기에실려 목포 유달경기장으로 옮겨졌으며 이중 2구는 유족들에게 인계됐다. 대책본부는 신원이 확인된 사체는 광주지역 병원으로 이송하고 미확인 사체는 목포지역 병원으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해남지역의 기상상태가 좋지않아 일단 목포 유달경기장으로 이송한뒤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인계키로 했다.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2층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측은 당초 알려진 탑승자수와는 달리 탑승신고가 되지 않은 어린이 4명이 더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자 신원파악을 하느라 갈팡질팡. 본부측은 10여명의 직원이 사고현지 대책본부와 전화를 통해 상황을 보고 받으며 어린이의 신원파악을 위해 성인의 성을 비교,가족들을 찾기위해 비행기표에 적힌 전화번호를 사용하기도. 이에대해 항공관계자들은 비행기에 탈때 표를 사지 않는 어린이들이라도 출발직전 파악하는게 상례인데 이번의 경우를 보면 아시아나가 평소에 마치 여객기를 시내버스운영하듯이 해온게 아니냐며 일침. ○…황인성국무총리는 27일 추락사고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군·경·공무원들을위로 격려한뒤 전남도에 설치된 「사고수습 대책본부」에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강영기광주시장도 전남도 수습대책본부를 방문,사상자 위로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또 정시채의원등 민자당 소속8명의 의원들도 이날 사고 현장을 들러본후 성금 2천만원을 수습대책본부에 기탁했다. 한편 이날 이해구내무,이계익교통부장관등이 잇따라 화원동국교를 방문,사체운구 상황을 점검하고 유족들을 위로. ▷영안소◁ ○…사망자들의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화원동국교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부,전남 여성단체연합회원등 각종 사회단체에서 구호의 손길을 펼치며 유족들을 위로. 이들은 신원확인을 하느라 26일밤부터 끼니를 거른 유족들에게 준비한 식사와 음료수등을 제공하며 울부짖는 유족의 두손을 꼭 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슬픔을 나누기도. ○…영안소가 마련된 화원동국교에는 이날 사고소식을 듣고 서울등지에서 달려온 가족·친지들이 사망자를 확인한뒤 울음바다를 이루는등 아수라장.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상오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마련했던 사고대책본부를 폐쇄해 김포공항 사고대책본부로 일원화하고 강서구 마곡동 승무원 훈련원과 사고 현지인 해남동국교에 분향소를 각각 마련.그러나 대부분의 유가족들이 해남현지로 내려가고 사전준비소홀로 유족들에게 알려지지않아 승무원훈련원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찾는 사람이 거의없고 아시아나항공 직원들만이 분향소를 지켜 더욱 썰렁한 분위기. 한편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금호그룹 전직원들은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시한다는 뜻에서 이날부터 「근조」라고 쓰인 검정 리본을 가슴에 달고 근무.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다 부상당한 여승무원 김정아씨(24·서울 강서구 방화2동)와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여자승무원이 아시아나항공에 2명이나 더 있어 이들은 밤새 안부를 물어오는 전화 때문에 진땀. ○…사고기장 황인기씨(48)와 이종극씨(39)등 사체 3구가 이날 하오8시20분쯤 항공편으로 유가족과 함께 도착한 뒤 신촌 세브란스병원등 3곳에 안치됐다. 이에 앞서 김중한씨(30)등 사체 3구는 육상교통을 이용,서울로 옮겨졌다.기장 황씨의 사체를 세브란스병원에 안치한 유가족들은 『승객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 「여협 30년」 출간/출판기념회 열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는 우리나라 여성단체의 구심점이 돼온 30년발자취를 책으로 엮고 20일 하오 여협 강당에서 관련인사들을 초청,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여협 30년사에는 59년 고 김활란박사를 주축으로 한 여성지도자들이 여협을 발족시키게 된 경위부터 그간의 조직과 주요사업들을 10년단위로 묶어 화보와함께 소개돼 있다.
  • 독자·시청자에 미디어 연수/한국언론연구원 원장 김옥조씨

    ◎“수용자 의식수준 높아야 언론도 발전” 한국언론연구원(원장 김옥조)이 14,15일 이틀동안 「수용자(독자·사청자)미디어연수」라는 색다른 행사를 갖는다. 「자유언론시대의 수용자주권 신장방안」을 주제로 한 이 연수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YMCA 민주언론운동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보리방송모니터회등 7개 사회단체회원 50여명. 『신문과 방송에서 독자부나 시청자부를 신설하는등 수용자들의 의견을 제작에 반영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추세에 발맞춰 독자및 시청자들이 양질의 정보에 접할수 있고 언론이 제공하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사를 쓰는 기자가 아닌 수용자들을 위한 연수기회를 준비해봤습니다』 이번 달로 한국언론연구원의 살림을 4개월째 꾸려가고 있는 김원장이 국내에서는 첫시도라 할수 있는 수용자 연수를 실시하게 된 것도 정보가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정보화사회에서는 이들 수용자들의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권리의식수준이 향상돼야 신문과 방송이 발전할 수 있다는 나름대로의 언론관때문일 터이다. 그는 『언론인과 언론사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수용자들에 대한 미디어교육이 절대로 필요하다』며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국민과 국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소신을 편다. 반응이 좋으면 이처럼 수용자를 위한 연수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김원장은 덧붙였다.
  • 88년 6공출범때 정책총괄부서로/여성업무전담 정무2장관실

    ◎모자복지·영유아보육법등 제정/특수대학 여학생입학 제한 철폐 정무제2장관실이 여성업무 전담부서로 그 기능이 조정된 것은 88년2월25일 제6공화국 출범과 더불어서다. 당시 노태우대통령이 여성선거공약중의 하나로 내세운 여성정책전담부서 신설을 시행에 옮긴 것.그동안 여성계에서는 경제성장과 산업화과정에서 늘 상대적으로 소외되었음을 주장하며 여성정책전담부서의 신설을 강력히 주장해왔는데 이 요구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여성정책전담부서가 된 것은 아니어서 당초엔 국무총리훈령에 의거,여성업무와 더불어 아동·노인·청소년 및 문화예술분야업무까지 그 대상으로 했다.그후 90년6월21일 사회·문화에 관한 업무를 대상으로 하되 특히 여성분야에 중점을 둔다고 훈령을 개정함으로써 명실공히 여성정책에 대한 총괄조정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이에따라 각 원·부·처·청은 정무제2장관실의 업무추진에 최대한 협조해야 하며 특히 여성의 권익과 지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법률안과 정책을 입안할 때는 미리 정무제2장관실과 협의를 해야 하게 됐다. 그러나 정무제2장관실이 여성업무전담부서로 업무가 조정돼 여성계가 얻는 프리미엄은 보다 효과적이고 원활한 여성정책의 추진이라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지금까지 여성들의 진출을 거의 기대할 수 없던 남성일색의 행정부내에 최소한 1명은 여성장관으로 그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전직 여성국회의원이나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의 대표들은 모두들 한번쯤 이 자리에 기대를 갖고 개각때마다 혹시나 하고 바라보기도 한다고. 더구나 이번엔 권영자장관과 함께 차관까지 여성인 김정숙씨가 임명돼 여성들의 기대가 더욱 커진 상태.이에 일부 여성들은 요사이 아예 그 명칭까지 「여성부」로 고치고 이 부처의 최고 실무자인 1급 정무실장자리까지 여성공무원으로 대치,확실한 여성정책전담부서로 만들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는데 또다른 일부에서는 「수녀원」을 만들 계획이냐며 반발,현상태의 고수를 주장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정무2가 여성정책전담부서로 탈바꿈한 후 5년동안 해낸주요실적으로는 전국 시·도에 15개 가정복지국 및 시·군·구에 가정복지과를 신설,여성들의 중견관리직자리를 넓혔으며 모자복지법과 영유아보육법을 제정하는 한편 남녀고용평등법과 가족법·국가 및 지방공무원 임용관련법령을 개정한 것을 꼽을 수 있다.또 차별사례에 대한 시정조치 및 은행의 여행원제도 폐지,여성전용직업훈련원 개설,6천여가구의 미혼여성근로자 임대아파트 건립을 들 수 있다.이밖에 세무대·경찰대·철도전문대·농협전문대등 특수대학의 여학생 입학제한을 철폐한 것도 뺄 수 없다. 한편 전국 1백10개 시·구에 1백26개의 지역별 여성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해 여성들의 유휴인력을 봉사로 접목하고 성폭력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는등 성과가 많았다.
  • 이달 7일엔 TV를 끕시다/사회적 관심 촉구 시청자 운동 전개

    ◎20여개 시민단체,방송3사 프로 저질화에 공동 대응 「7월7일 하루를 참아 3백65일 좋은 방송을 봅시다」. 방송3사의 시청률 무한경쟁에 따른 프로그램의 저질화,오락화,획일화에 서울 YMCA등 20여개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쐐기를 박고 나서기에 이르렀다.「텔레비전 방송 이대로는 안된다 시청자대책회의」결성과 공동대응은 공영·민영방송할 것 없이 공기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방송3사에 시청자들이 항의표시를 적극 하고 나섬으로써 모니터활동등 기존의 소극적인 시청자운동보다 한차원 높은 본격적인 시청자운동의 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주동안 전국적으로 전개될 「대책회의」주최 「7월7일에 TV를 끕시다」캠페인은 방송3사의 지난 봄철 프로그램개편이후 악화되고 있는 텔레비전방송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데 그 첫번째 목적이 있다.또 「주는대로 받아먹는다」는 식의 시청자들에 대한 그릇된 시각에서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고 있는 방송사에 집단적인 시청자들의 의사표시로 압력을 행사,가을개편에 영향을 줘 변화를 가져오는 데 있다. 지난달 25일 「텔레비전 방송,이대로는 안된다」라는 주제로 열린 시청자논단에서 학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구체적인 캠페인 일정을 확정한 대책회의측은 거리캠페인(2∼3일 낮12시∼하오2시 서울 명동·종로·서울역·압구정동 현대백화점등)을 비롯,피케팅,TV모의재판(7일 하오7시 서울YMCA 강당)등 시민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시청자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책회의에는 지역탁아소연합회 한국어린이보호회등 어린이단체,서울 YWCA 가톨릭여성연합회 살기좋은 구로지역여성회등 여성단체,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등 학부모단체,기독교윤리실천운동등 종교단체,지방 YMCA등 시민단체가 거의 망라돼있다.
  • 여의사회 신임회장 신영순씨(인터뷰)

    ◎“콘돔 가두배부… 에이즈 예방사업 강화”/5천여 회원 친목·권익 향상에도 주력 『의사도 이제는 환자치료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건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여의사회는 모든 회원이 경영하는 병원에 금연운동을 전개하고「1일1인 무료진료」가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여자의사회 제17대회장에 최근 취임한 신영순씨(57·전 국회의원·안양 신영순병원원장)은 먼저 여의사의 사회적 책임론을 역설하고 5천여 회원의 친목과 정보교환,권익향상을 위해서도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12월을 전후해 펴왔던 에이즈예방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꾸려나갈 생각입니다.표어및 포스터전시회의 홍보위주에서 탈피,가두 콘돔배부나 윤락녀 성교육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에이즈시민단체들의 잇단 출범을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인다는 신회장은 힘이 닿는대로 이들 단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또 베트남의 한국계 혼혈아가정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하는 한편,북한동포를 대상으로 한 의료사업도 임기내 반드시 펴보이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신회장은 또 사회 개혁운동차원에서 남을 칭찬하는 이른바「남의말 좋게하는 운동」을 생활화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황해도 출신으로 61년 고대의대를 졸업,고대의대 교우회장을 역임했으며,86년부터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을 맡고 있다.
  • 한국도 유엔 여성지위위 위원국/“국제기구 진출 인력양성 시급”

    ◎기념 세미나서 한목소리 우리나라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위원국으로 피선된 것을 기념하고 앞으로 이 위원회내에서의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무제2장관실 주최「유엔 여성활동 증진방안 세미나」가 15일 하오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렸다. 1946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전문기능위원회로 발족한 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 여성사업의 핵심기구로서 현재 45개 위원국을 두고 세계 각국의 여성발전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우리나라는 이 위원회 옵서버 국가로 머물러왔으나 지난해 남·북한 동시유엔가입에 힘입어 지난 4월말 열린 회의에서 94년 1월부터 임기 4년의 위원국으로 피선된것 이다. 이날 세미나에서「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진출과 여성발전전략」을 중심으로 기조강연을 한 김영정씨(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이제 우리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의 정회원국으로 진출하게됨에따라 우리나라 여성의 국내외적 위상과 역할에 새로운 과제와 가능성을 열어주게 됐다며 국제기구에서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있는 전문인력의 확보와 체계적인 양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국제화와 우리나라 여성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아세아연합신학대의 주준희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서구 여성단체들이 앞장서 이룩해낸 남녀평등 원칙등 여러가지 업적을 받기만 했으나 이젠 우리가 받았던 것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국제활동의 장을 열 시점이 됐다고 지적했다.주교수는 우리나라 여성단체가 선도적으로 국제기구를 결성,여성단체내에 국제활동 담당부서 설치와 정기적인 정보교환·여성지위 향상·권익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국제기구에 자문기구로 등록,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제의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유니세프 대외담당관 박동은씨는「우리나라 여성의 국제기구 진출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최근 유엔관련 국제기구의 여성인력을 현재 30%에서 35%까지 충원 시킨다는 계획이 있다고 밝히고 우리도 유엔분담금 부담에따라 13∼21명의 인원이 유엔사무국에 진출 할 수 있다고 설명,여성인재들이 유엔 사무국등 국제기구 직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정부차원의 특수 연수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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