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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출 청소년 10명중 6명이 여학생

    가출 청소년 10명중 6명이 여학생

    ‘10명 중 6명’ 경찰청의 가출 청소년 통계 중 여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전문가들은 사회문제로 떠오른 여학생 가출에 대해 과거의 순종적 성향에서 일종의 ‘반란’을 일으킨 것이라며 체계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7일 경찰청의 최근 5년간 가출 청소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여학생 가출 건수는 2005년 7099건에서 2009년 1만 3462건으로 4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가출청소년 가운데 여학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53.4%에서 60.4%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남학생은 비중은 46.6%에서 39.6%로 떨어졌다. ●남학생보다 가정불화 등에 민감 전문가들은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들의 가출이 급증하는 이유로 주변의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사춘기의 복잡·미묘하고 여린 감수성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가정불화 등 주변에 어려움이 생기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심리적인 상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경희 서울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팀장은 “가정 내 이혼·별거·불화 등이 발생하면 여학생은 엄마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면서 “가정 상황이 어려움에 처할수록 아버지를 중심으로 견고한 가부장적 문화가 형성돼 감수성이 예민한 여학생이 견뎌 내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혼율 증가 등의 이유로 가정 해체 빈도가 높아질수록 여학생의 가출도 자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정해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정 해체가 발생하면 가정 유지의 책임이 아들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생기는데 그것에 대한 반발과 자신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불안감이 생기면서 딸이 집밖으로 나오게 되는 동력도 많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미옥 서울여대 청소년학과 교수는 “예전에는 순종적인 성향을 가졌던 여학생들이 일종의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출 청소년이 말하는 이유도 전문가들의 분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억눌리며 받는 스트레스가 가출의 주요 원인이었다. 서울 금천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수정(18·가명)양은 “아빠가 오빠의 외박은 허락하면서 나는 항상 집에만 있게 했다. 게다가 고된 집안일을 도맡아 하게 했으며, 그마저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때리기 일쑤여서 집을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출을 택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가출청소년 사이에서는 “남학생은 놀려고 가출하지만 여학생은 돈 벌려고 나온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서울 강서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는 이정민(17·가명)군은 “여자애들은 조건만남 등 성매매를 통해 쉽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남자보다 가출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출한 여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안정’이며, 상당수 가출 청소년들이 성매매를 돈벌이 수단으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 해결위해 가출도 이에 따라 가출한 여자 청소년에 대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일시적으로 잠자리 문제만 해결해 주는 시스템이 아니라 여학생들의 임신·낙태·출산에 대한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청소년 쉼터에서 성교육과 생활교육을 강화하고 지역별로 부족한 쉼터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최두희기자 apple@seoul.co.kr
  • 여성 무능력 전제 ‘부부계약 취소권’ 폐지

    1일 정부가 확정한 ‘제2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족문화 정착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계획안은 크게 5대 영역, 11개 대과제, 29개 정책과제, 78개 단위과제로 세분화돼 있다. ●가족관계 ‘일부 사항 증명서’ 도입 무엇보다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남성도 유급 출산휴가를 쓸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올 상반기 중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남성도 유급 3일의 출산휴가를 쓸 수 있으며, 필요 시 5일까지(추가 이틀은 무급)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도입 사업장을 2015년까지 국내 전체 사업장의 절반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무원의 경우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배우자의 출산 시 유급 휴일 5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평등한 가족문화 정착을 목표로 가족관계 관련 법령도 대폭 손질된다. 여성의 무능력을 전제로 한 불평등법으로 지적돼 온 부부계약 취소권이 폐지된다. 예컨대 남편이 아내를 폭행한 후 그 사죄의 뜻으로 집 명의를 부인 이름으로 넘겼다가 “없던 일”로 취소할 수 있던 것이 앞으로는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또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기존 가족관계를 입증하는 증명서에서 사생활 침해 여지가 있었던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일부 사항 증명서’를 새로 도입한다. ●보육 서비스에도 법적 근거 도입 보육 환경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의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정부가 연계해 주는 기존의 ‘돌보미’에 자격 기준이 명시되며 서비스 관련 규정이 표준화된다. 이를 위해 현장 인력 양성 기관을 다양화하고 보육교사나 간호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들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범죄 경력, 아동 양육에 적합한 신체·정신적 요건 등 돌보미 자격 기준안도 마련된다. 정부의 자녀 보육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범위도 크게 확장된다. 보육기관에 영아를 종일 맡기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기존의 소득 하위 50%에서 올해부터는 하위 70%까지 확대된다. 방과 후 혼자 시간을 보내는 ‘나홀로 청소년’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정규수업 전과 방과 후에 이어 오후 10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이른바 ‘엄마 품 온종일 돌봄교실’이 올해 100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전망이다.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 만들기 가족 친화적인 지역 인프라 구축이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 한국형 ‘일·가정 양립 지수’를 작성해 발표한다.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유해매체물(정보통신물)에 대한 사전·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특정 학령기(초등4년, 중1년, 고1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위험 중독 청소년을 위한 특화 치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성범죄 가해 및 피해 청소년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성폭력 가해 청소년 교육과정 이수제’를 도입해 추진한다. 이 밖에 건전한 국제결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국제결혼중개업체의 등록 요건을 강화하고 등록업체가 중개한 국제결혼에 대해서만 결혼사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고령자 주거안정법’을 제정해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기획사업국>△기획사업1부 부장 임철재△기획사업2부 〃 안창섭△기획마케팅부 〃 강두석△사업개발팀장 김철홍△기획마케팅부 차장 조원석 ■농림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식물검역원장 여인홍△국방대 파견 백종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오경태△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홍성재 ■환경부 ◇부이사관 승진 △물환경정책과장 나정균△자원순환정책〃 박미자△교통환경〃 이규만◇과장급 전보△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부단장 김용진△국립생물자원관 운영관리과장 김재석△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최병권△원주지방환경청 기획과장 이진용△전주지방환경청장 이윤택<과장>△운영지원 심무경△생활환경 주대영△기후대기정책 황석태△기후변화협력 이영기△유역총량 정선화△수생태보전 홍정섭△폐자원관리 정진섭<담당관>△기획재정 이민호△해외협력 김상훈<팀장>△환경산업 박연재△폐자원에너지 김종률◇과장급 승진△뉴미디어홍보팀장 배치호△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지원과장 박광호△국립생물자원관 연구기획과장 김고응△4대강살리기사업추진본부 파견 김수찬△전라남도 환경협력관 이학구△환경부 조현수 박웅 ■여성가족부 ◇국장급 △가족정책관 이기순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정책기획관 손태락◇국장급 교육훈련 파견△외교안보연구원 윤학배△국방대 서훈택◇과장급 교육훈련 파견△통일교육원 정선문△세종연구소 남광률 김영우 ■문화재청 △정보화기획팀장 김병기△유형문화재과장 류춘규△수리기술〃 박왕희△한국전통문화학교 교학처 교무과장 이향수△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최종덕△통일교육원 〃 김성배 ■산림청 ◇고위공무원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조병철◇과장급 파견△국제산림협력추진단장 이규태◇서기관 파견△국제산림협력추진단 박위자 ■대구시 △과학산업과장 곽영길△교통정책〃 최영호△기획관리실 정록환 ■울산시 ◇2급 승진 △의회사무처장 조기수◇3급 승진△기획관 이진벽△남구 부구청장 김광수◇3급 전출△울주군 부군수 허만영◇4급 승진△관광과장 전경술△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이채석 박재경△보건위생과장 이삭불△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태화강관리단장 윤영찬△울주군 국장 박희철◇4급 전보△법무통계담당관 김치진△투자지원단장 정호동△클린울산추진〃 김기학<과장>△경제정책 변종만△계약심사 오세곤△환경자원 황재영△사회복지 이형조△교통정책 장진호△하수관리 조한희△건축주택 김병걸◇4급 구군교류 <보건소장>△중구 이병희△남구 이윤구△북구 황병훈◇4급 전출 <국장>△중구 이상수 박용석△남구 이상욱△동구 정진택△북구 장영대 김재곤△울주군 이정헌<보건소장>△울주군 윤성일◇4급 전입△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영태<과장>△세정 전병수△체육지원 장수래△건설도로 정지식△민방위재난관리 권성근△도시개발 이종환◇4급 교육파견△총무과 심순보 김해권 서창원 이정희 ■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 △전문자격출제실장 김세환△공단본부 이동언△목포지사장 허상철△충북〃 정희택<자격출제원>△응용공학팀장 한두교△정보통신〃 박계영△생활과학〃 유춘◇1급 전보△감사실장 구경회<국장>△총무 박재택△정보화지원 이종태△직업능력기획 정일성△직업능력지원 변무장△숙련기술지원 지인웅△외국인력 임경식△해외취업 김병주<원장>△글로벌HRD협력 노만진<실장>△직무능력표준 이호진△기술자격출제 이지영<지역본부장>△부산 이상환△경인 송시열<지사장>△경기 조영일△부산남부 김재복△울산 김강배△포항 이명희△부산지역본부 신재우△대전지역본부 김연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본부장>△신재생에너지 윤왕래△기후변화 이창근<연구부장>△에너지효율 정대헌△융합소재 한성옥<센터장>△태양광 윤재호△연료전지 양태현△수소에너지 서용석△바이오에너지 이진석△태양열지열 이동원△풍력발전 김석우△온실가스 류호정△청정석탄 정헌△석유가스 한상섭△폐자원에너지 문승현△건물에너지 장철용△산업효율 전원표△에너지소재 한인섭△에너지저장 신경희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급 △대전력평가본부장 박병락△대전력설비 증설사업본부장 김맹현◇실장급△전기기기평가본부 대전력평가2실 나대열△기획부 성과확산실장 조현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영혁신실장 한인탁△대경권연구센터장 김광수△호남권연구〃 김영선 ■한국환경공단 ◇전보 <처장>△재무관리 강희태△자원순환지원 김종엽△제도운영 조영수△폐기물관리 김해룡△상하수도시설 최근웅<영남지역본부>△환경관리처장 김웅선<충청지역본부>△자원순환처장 김유식<지사장>△경북지사장 권오종◇교육파견△서울대 김정근 염상욱 안충희 신현주△세종연구소 우해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국>△사무총장 김경윤△정책기획특보 정동섭△기획조정실장 박충서△대변인(홍보실장) 김동석△조직본부장 김종식△정책〃 백복순(겸임)△교권연수〃 강병구△종합교육연수원추진단장 이찬우(겸임)[국장]△조직 이서구△대외협력 이낙진△정책개발 이선영△정책추진 김무성△교권 신정기△교원연수 이헌구△총무 권영백<한국교육정책연구소>△소장 김경회△사무국장 이선영(겸임)<한국교육신문사>△사장 이찬우△복지관리본부장 백복순△편집출판〃 김항원△마케팅전략실장 신연숙[국장]△교원복지 신형수△사업 김종안△편집 정종찬△출판 박영옥 ■금융투자협회 ◇신규선임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 김철배 ■전자신문 ◇승진 <편집국>△정보통신담당 부국장 홍승모[부장]△정책담당 김동석△국제담당 안수민△사진부 정동수◇전보△편집국 전자담당 부국장 주상돈△광고마케팅국장(기획팀장 겸임) 원유붕△광고마케팅국 기획팀 부장 김종윤 김태계△정보사업국장(전략사업팀장 겸임) 서현진△ET교육센터장(부국장·글로벌사업팀장 겸임) 임금순△고객서비스국장(이사·판매팀장 겸임) 박주용△지역총국장(이사·마케팅팀장 겸임) 박주용△마케팅팀 부국장(부경센터) 박광준 김성회 ■강원대 △부총장 최선도△대학원장 연규석△교학처장 임덕규△사회과학연구원장 김갑열 ■부경대 △대외부총장(대외사업본부장) 김태용 ■외환은행 ◇영업본부장 △경남 박정규△대구경북 박승철△부산 조강래△서부 장상열 ■신한은행 ◇부서장 전보 △성남지점장 정영식△경원대학교〃 김대열 ■LIG투자증권 ◇상무보 △WM1사업부장 정동원 ■한화증권 ◇임원급 전보 △캐피탈마켓 총괄 및 트레이딩사업부장 오희열△리스크관리본부장 권희백
  • “어떻게 폐지 주워 장학금 1억원을…” “나라가 살아야 우리도 사니까요”

    “어떻게 폐지 주워 장학금 1억원을…” “나라가 살아야 우리도 사니까요”

    “어떻게 폐지를 주워서 남 도울 생각을 다 하셨습니까.” “정부에서 도와주고 하는데, 고마워서 저도 남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31일 오후 서울 등촌동의 한 영구 임대아파트. 김황식 국무총리가 위안부 피해자인 황금자(88)씨의 두손을 꼭 잡으며 감사의 말을 건넸다. 황씨는 정부지원금과 폐지 수거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생계비를 모아 2006년부터 3차례에 걸쳐 1억원의 장학금을 강서구에 기탁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우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뜻이었다. 김 총리가 “이제 몸이 불편해서 폐지 주워서 돕지는 못하시겠다.”고 걱정하자, 휠체어에 의지해 몸을 움직이면서도 “걸을 수는 있습니다. 나라가 있어야 하죠. 나라가 먼저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김 총리는 이어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고 많이 보고 배울 것”이라고 격려했다. 황씨는 “그렇게 돼야 한다. 나라가 살아야 우리가 산다.”면서 끝까지 나라 걱정뿐이었다. 이에 김 총리는 “젊었을 때 나라에서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했다. 이제 조금 도와드리는데 그걸 이렇게 모아서 귀한 장학금으로 주시다니 국민들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배석한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위안부 피해자들께서 여생을 편안히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황씨를 위해 준비해 온 자주색 점퍼도 건넸다. 김 총리는 오전에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먼저 영등포구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그는 “우리 사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서 정말 성실히 일해 주셨다. 우리나라 복지가 아직 외국에 비해 많이 미흡하지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복지관 안에 있는 경로식당에서 노인들에게 직접 반찬을 나눠주는 배식 봉사 활동을 한 뒤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총리는 이어 장애인복지시설인 강서구 ‘교남소망의 집’을 방문해 지적장애인들과 녹두전 등 설 음식을 같이 준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 나라의 선진화 척도 중 하나가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하루아침에 이뤄지진 않겠지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성폭력 피해 13세미만 아동 수사단계부터 국비변호 지원

    이르면 내년부터 성폭행을 당한 13세 미만 어린이는 수사단계에서부터 국가의 무상 법률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13세 미만 성폭행 피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피해자 변호인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개정하기로 하고 실무 작업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기방어 능력이 없는 13세 미만, 특히 장애 어린이와 근친 성폭력 피해 어린이에게는 국비 변호인을 선임해 주는 등 민·형사상 통합 법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변호인은 수사단계에서부터 피해 어린이의 실질적인 진술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재판에서는 피해상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사실상 형사소송 대리인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예산은 지난 1일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 시행에 따라 신설된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 기금 규모는 624억여원이며,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등에서 추진하는 10개 사업에 515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법무부는 올 하반기 중 이 같은 법률 조력인 제도를 마련해 시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100명중 8명 자살시도 ‘위기의 소녀’

    여학생 10명 중 3명 정도는 자살을 한 번 이상 생각해 봤고 100명 중 8명은 실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27일 공개한 ‘2009 전국 청소년 위기상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경험’을 묻는 질문에 응답 청소년의 22.2%, 여학생의 28.9%가 ‘있다’고 답했다. 또 실제로 100명 중 8명꼴인 8.1%는 최근 1년간 자살을 시도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남학생은 이보다 낮은 비율인 16.4%가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해 봤다고, 5.5%가 자살을 시도해 봤다고 했다. 이 조사는 한국청소년상담원이 2 008년 6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전국 중·고등학생 6만 975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로,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이 조사결과를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성별’을 기준으로 재분석했다. 그 결과, 자살과 관련한 위험요소 등을 안은 ‘위기 청소년’이 전체 여학생의 16.3%로 남자 청소년(14.7%)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위기청소년’이란 가정이나 학교 또는 지역사회에서 결손가정, 경제적인 문제, 학교폭력 피해, 유해환경 등의 위험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을 말한다. 책임연구원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정해숙 박사는 “청소년 임신은 연간 약 1만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들이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많지 않다.”며 “여학생의 임신과 출산, 성폭력피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미혼모자 시설, 성폭력 상담소 및 보호시설 등의 기관과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고 여학생들에게 상담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프라 및 인력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가족보호시설 전국에 설치

    앞으로 가정폭력 피해 여성은 중·고교생 아들을 데리고 보호시설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10세 이상의 남자아이를 동반한 가정폭력 피해자가 입소할 수 있는 가족보호시설을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10세 이상 아들을 둔 폭력피해 여성이 보호시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들을 청소년 쉼터 등 별도의 시설에 맡겨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녀들의 거취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입소가 제한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여가부는 시행 첫해인 올해는 수도권 2곳을 비롯해 충청·경상·전라도 각 1곳 등 전국 5개 가족보호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전국 5곳을 증설하고 2013년에는 시·도별로 1곳씩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시설당 입소 정원은 동반자녀를 포함해 30명이며, 10세 이상의 남아를 동반한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서울신문 보고 그후] 男접대부 처벌근거 만든다

    서울 강남 일대의 호스트바에서 성매매, 무허가 영업 등 불법·탈법 영업이 계속 된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와 국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흥접객원을 부녀자로 한정하고 있는 현행 식품위생법을 개정하기로 해 일반음식점과 단란주점 등에 고용된 남성 접대부에 대한 처벌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이 식품위생법 개정에 앞장서고 있다. 윤 의원은 26일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2조에 명시된 ‘유흥종사자란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노래 또는 춤으로 손님의 유흥을 돋우는 부녀자’라는 규정에서 부녀자라는 용어를 남녀 모두를 포함하는 용어로 대체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유흥접객원을 부녀자로만 규정하고 있는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령의 허점이 불법 호스트바를 난립하게 하고 있다.”면서 “호스트바 남성 접객원들을 유흥접객원으로 볼 수 없어 처벌이 불가능한 게 현실”이라고 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국회의원들의 잇따른 법 개정 움직임에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여가부는 수년 전부터 식품위생법상 유흥접객원 규정에 남성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은희 여가부 권익지원과장은 “그동안 남성 유흥접객원의 불법 고용에 대해서는 단속을 해도 처벌할 수 없었는데 법 개정이 되면 처벌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아덴만 효과’ 軍 가산점 다시 고개

    ‘아덴만 효과’ 軍 가산점 다시 고개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 작전 성공 이후 군 가산점제 부활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천안함·연평도 사태에 이은 안보 이슈로 높아진 여론의 관심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원유철(한나라당) 국회 국방위원장은 25일 군 가산점제 부활과 관련, “이번 회기 내 통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2월 임시국회 때 이 문제가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군 가산점제는 병역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한 사람에게 국가에서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보상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가족부의 반대 입장에 대해선 “일부 정치권과 여성단체가 대안으로 주장하는 급여 현실화 방안은 최저 생계비인 연간 500만원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연간 2조 5000억원, 소득세 감면 혜택 방안은 9800억원의 추가 예산이 각각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우리나라 경제 여건상 가산점 이외의 보상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전날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 작전 경과 보고를 위해 열린 국회 국방위 간담회에서도 군 가산점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이 “이번 기회에 군 가산점제 부활을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도 “그렇게 돼야 한다.”고 동조했다. 국방부는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에 계류 중인 ‘병역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개정 법률안은 공무원 임용 시험 등에서 군필자 본인 득점의 2.5% 범위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되 가산점으로 합격한 사람이 전체의 20%를 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여가부 등에서 평등 원칙 위반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사설] 국민 50% “시부모·장인· 장모 가족 아니다”

    가족이 해체되고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제2차 가족실태’를 보면 조사 대상자 둘 중에 한 사람은 배우자의 부모는 가족이 아니라고 답했다. 시부모, 장인·장모는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5명 중 1명은 친부모도 가족에서 제외했다. 10명 중 4명은 형제·자매도 가족이 아니라고 했다. 이는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돼 우리의 가족관이 혈연이 아니라 거주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가족의 범위가 좁아져 같이 살지 않으면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미 알고 있던 것이기는 하지만 가족의 해체를 확인하는 것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5년 전 1차 조사 때는 배우자의 부모는 가족이 아니라고 답한 사람이 10명에 2명꼴이었다고 한다.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런 변화는 우리에게 과제를 던져 준다. 그것이 우리 사회에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전문적이면서 심층적인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통가정이 분해된다는 것은 먼저 사회적 연결망이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 자식 간 관계가 약해지면 자식은 부모를 돌보지 않게 된다. 따라서 정부가 부모 세대를 도와주거나 부모 스스로 노후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이는 세대 간 갈등이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에 띄는 것만을 예시한다면 고령사회의 복지비용, 재정위기에 처한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 부담, 일자리와 조세 부담률 등을 둘러싸고 자식과 부모 세대가 마찰을 빚을 수밖에 없다. 이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 핵가족의 분열이 심화돼 1~2인 가구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번 조사에서도 10명 중 7명은 노후에 배우자와 단둘이 지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복지와 의료 등을 둘러싼 갈등이 더 커진다는 것을 뜻한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무상복지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더 확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2차 가족실태’가 의미하는 바를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전통 가족의 복원을 포함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줄이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심한 설계 및 처방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 2명중 1명 “배우자 부모 가족 아니다” 제2차 가족실태조사

    2명중 1명 “배우자 부모 가족 아니다” 제2차 가족실태조사

    한국인 둘 가운데 한명은 시부모와 장인, 장모는 가족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형제자매를 가족 범주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비율도 크게 증가했다. 현행 민법 제779조에 따르면 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생계를 같이하는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로 규정돼 있다. 여성가족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대구대학교가 전국 2500가구의 만 15세 이상 47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가족의 범위에 대한 인식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자신의 부모를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77.6%로, 2005년 1차 조사 때의 92.8%에 비해 급감했다. 또 응답자의 50.5%만이 “배우자의 부모도 내 가족”이라고 대답했다. 5년 전인 2005년 1차 가족실태조사 때는 79.2%였다. 형제자매를 가족의 범주에 넣지 않는다는 답변도 5년새 크게 늘었다. 자신의 형제자매를 가족이라고 답한 이는 63.4%(1차 81.2%), 배우자의 형제자매를 가족으로 보는 경우는 29.6%(1차 54.0%)로 모두 급감했다. 여가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핵가족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시동생이나 처형, 처남, 처제를 가족범위에 포함시키지 않는 등 가족의 범위를 좁게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72.7%는 노후를 누구와 지내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배우자와 단둘이’라고 답해 노후를 자녀에게 의존하려는 전통적 사고방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자와 단둘이 노년을 보내기를 희망하는 쪽은 남성(79.0%)이 여성(66.6%)보다 많았다. 행복의 조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건강(67.6%)과 돈(47.3%)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반면 세 번째 조건으로는 남성은 일(30.3%), 여성은 자녀(22.5%)라고 답해 가족 내 기존의 성별 역할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사설] 호스트바 성매매 처벌법 조속히 마련하라

    서울 강남 한복판에 호스트바가 버젓이 영업을 하며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이 심층 취재한 호스트바 실태를 보면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과거 극소수의 유흥업소 종사 여성들이 드다들던 호스트바에 평범한 가정주부·회사원·여대생까지 기웃거리게 됐다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어린 10대들도 이용할 정도로 ‘대중화’됐다고 하지 않는가. 호스트바가 출현한 지는 꽤 됐다. 하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면서 호스트바는 이제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를 내린 독버섯이 된 것 같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만 100여곳이 성업 중이라고 한다. 하루 평균 1만여명의 여성 손님들이 들락거리고 이들 상당수가 성매매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2호선 강남역 일대에만 2000여명의 멀쩡한 남성들이 여성을 위한 접대부 노릇을 한다니 기가 찰 노릇이 아닐 수 없다. 호스트바는 식품위생법상 유흥주점으로 분류돼 각종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다. 주부들의 성매매, 미성년자의 탈선, 세금 탈루 등 불법 변태영업이 횡행해도 관계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다. 호스트바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우선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법부터 손질해야 한다. 식품위생법은 유흥접객원을 부녀자로만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남성 호스트를 웨이터나 손님이라고 우기면 단속하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여성가족부는 접객원 조항 개정을 보건복지부에 몇년째 건의했지만 요지부동이다. 단속에 나서야 할 경찰·지자체도 법 규정만 탓하며 나몰라라 한다. 호스트바 성매매를 근절할 수 있게 관련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 이참에 남성이 가해자인 성매매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 변태 유흥업의 출발이 남성들의 그릇된 성문화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바꾸지 않고는 선진국은커녕, 국격도 말할 자격이 없다.
  • “유흥접객원 = 부녀자”… 현행법상 남성은 규제못해

    “유흥접객원 = 부녀자”… 현행법상 남성은 규제못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무허가 등 불법 호스트바가 우후죽순처럼 퍼져 나가고 있지만 이를 관리·통제할 수 있는 법적 대비책은 미비하기만 하다. 실제로 호스트바가 주부들의 성매매, 미성년자의 탈선, 세금 탈루, 성병 사각지대 등 각종 불·탈법의 온상이 되고 있지만 경찰과 지자체,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유관 기관들은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며 사실상 관리를 외면하고 있다. 무허가 영업 단속은커녕 성병 감염 우려 대상자(유흥업소 종사자)의 성병 검진을 자율제로 변경하는 등 당국이 호스트바를 ‘법의 사각지대’로 키웠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호스트바 영업은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가능하다. 식품위생법에서 규정한 유흥주점 영업의 한 형태일 뿐 다른 규제 법률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식품위생법상 ‘유흥접객원=술과 노래 또는 춤으로 손님의 유흥을 돋우는 부녀자’로 명시돼 있어 남자라고 따로 규제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호스트바를 단속할 수 있는 경우는 ▲청소년을 종업원으로 고용한 경우 ▲영업장에서 음란 행위를 한 경우 ▲종업원의 보건증 미소지 등에 한정된다. 결국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문제는 엄연히 무허가 등 불법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경찰이나 지자체 등이 이를 ‘법 탓’만 하면서 방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서울신문 취재팀 확인 결과 강남권에서 유명한 호스트바들이 남성 접객원을 고용하고 성매매까지 하는데도 식품접객업소 명단에는 업소 이름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용표 경찰청 생활질서과장은 “일선 서에 지시를 내려 곧 단속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찰과 유관 정부부처가 뒷짐을 지고 있는 사이 디빠나 보도방, 아빠방 등의 호스트바는 가정주부, 여대생 심지어 미성년자까지 손쉽게 남성 접대부와 성매매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변질됐다. 경찰은 여성 접대부가 있는 유흥주점과 달리 호스트바 2차는 단속이 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조선학 중랑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호스트바 단속이 힘든 것은 일반적으로 남자를 접대부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여성만 유흥접대부로 규정하는 미비한 법제도와 가부장적인 성(性) 고정관념, 국가기관의 무관심이 불법 호스트바 확산을 키운 셈이다. 이은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 권익지원과 과장은 “이런 문제들 때문에 여가부는 식품위생법상 유흥접객원을 ‘부녀자’라고 한정한 조항을 없애 달라고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데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독버섯 같은 호스트바의 불법·변태 영업이 왜곡된 성의식과 가정 파괴, 성병 감염 등 2차 부작용을 낳는다는 점이다. 실제 여러 여성을 상대하는 ‘선수’들은 성병 감염 우려가 큰 위험군인데도 정부는 지난해부터 오히려 성병 감염 우려 대상자의 검진 자체를 ‘의무제’에서 ‘자율제’로 바꿨다. 법적 제재 수단이 없어진 것이다. 취재팀이 비공개 자료인 강남·서초보건소의 성병 검진 현황을 입수·확인한 결과, 강남구 보건소의 경우 2010년 성병 검진을 받은 사람 534명이 전부 여성이었고, 서초구 보건소도 468명의 성병 검진자 중 남성은 한명도 없었다. 제대로 된 영업신고를 하지 않는 호스트바 2부 영업은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개별소비세 10%, 부가가치세 10%와 소득이 8800만원 이상일 때 적용되는 소득세 33% 등 한달에 최대 수억원이나 되는 세금을 탈루하고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한번의 오판’ 1조2000억 날렸다

    ‘한번의 오판’ 1조2000억 날렸다

    정부가 연간 20억원가량의 육류 수출을 위해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고집하다 600배인 1조 2000억원이 넘는 재정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대응 시 정책적인 판단만 잘했더라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선 지자체 공무원과 중앙 부처 공무원의 판단 하나가 국가적인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17일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구제역이 발생한 뒤 지난 15일까지 50일 동안 모두 1조 2436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농식품부는 이미 접수된 축산농가의 매몰·살처분 보상 비용을 중심으로 1조 1147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행안부가 방역에 관련된 약품·인력·초소 운영 비용 등으로 지자체에 지원한 특별교부세는 432억원이다. 환경부가 매몰·살처분 지역으로부터 반경 3㎞ 내에 생활용수로 쓰이는 지하수가 있을 경우 이를 상하수도로 교체하는 데 들인 비용도 857억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구제역 피해 규모는 여성가족부 예산(4232억원)의 2배를 넘었고, 해양경찰청의 올 한해 예산(1조 534억원)보다도 많다. 이처럼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된 데는 정부의 안일한 초기 대응 탓이 크다.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최초로 신고된 것은 지난해 11월 23일이었지만, 방역 당국은 이를 29일에야 확인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조사 결과 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와 안동 지역에서 확인한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구제역 발생 지역을 6일간 방치하면서 구제역 피해를 키운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파에 거센 바람까지 더해져 구제역 바이러스가 오래 살고 빠르게 확산되는 조건이 다 갖춰졌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려 구제역이 발생하고도 1개월 가량이나 백신 접종을 미뤄 구제역은 더욱 빠르게 확산됐다. 결국 지난해 12월 25일 정부가 백신 접종에 나섰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면 한해 20억원 규모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있다. 결국 20억원의 육류를 수출하려다 1조원이 넘는 돈을 날린 셈이다. 직접 비용 1조 2000억원에다 앞으로 투입될 예산과 간접적인 피해를 감안하면 전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청정국 지위는 백신 접종을 마치고 구제역 확산이 완전히 멈춰진 뒤에도 빨라야 내년 말쯤 돼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 3월 발생한 구제역으로 152만 3000마리를 백신 접종한 뒤 청정국 지위 회복까지 1년 6개월이 걸렸다. 정부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비용은 전국 백신 접종으로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환경문제나 연구·개발(R&D)에 투입될 2차 직접 비용이 남아 있다.”면서 “피해 규모를 볼 때 정부 내부에서도 인책론이 거론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아이 돌봄 서비스 3만 가구로 확대

    아동 시간제 돌봄 서비스 대상이 지난해 1만 가구에서 올해 3만 가구로 확대되는 등 정부의 양육 지원이 지난해에 비해 2배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11일 아동양육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이 총 625억원으로 지난해 313억원 대비 100% 늘어난 만큼 맞벌이 가정 등에 대한 양육 서비스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취업부모(맞벌이)의 만 12세 이하 자녀 등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봐주는 서비스다. 보육시설이나 초등학교 방과 후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 가정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시간제 돌봄’ 서비스는 지난해 월평균 1만 가구에서 올해에는 3만 가구까지 확대된다. 또 여성이 출산 후 직장에 복귀할 때 시설에 맡기기 어려운 영아를 돌봐주는 ‘종일제 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이 가구소득 하위 50% 이하에서 가구소득 하위 70%까지 확대된다. 가구소득 하위 50~60%인 가정은 월 200시간 기준 이용단가 100만원 중 정부 지원 50만원, 본인 부담 50만원으로, 가구소득 하위 60~70%인 가정은 정부 지원 40만원, 본인 부담 60만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또 한부모, 조손가족,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해소되기 어려운 가정을 우선 선정해 ‘정기 돌봄’(1일 2∼3시간)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돌봄 인력 충원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등 직업훈련시설을 활용해 아이돌보미 양성 과정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 돌봄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대표전화(1577-2514)나 인터넷 홈페이지(www.idolbom.or.kr)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정부지원금 그냥 나눠달라?

    ‘인센티브는 싫다. 정부지원금을 공평하게 나누어 달라.’ 비영리 민간단체의 영원한 딜레마인 ‘정부 지원금 인센티브’가 연초부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단체들 사이에서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2010년 말 가정·성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인센티브 예산으로 4억 1000여만원을 마련해 총 363곳의 시설평가를 통해 상위 30%에만 차등 지급한 게 문제의 단초다. 60여개 가정·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및 여성단체로 구성된 ‘인센티브 예산을 피해자 지원예산으로! 공동행동’은 인센티브 지급이 운영비 마련에도 허덕이는 단체들에 ‘줄서기’를 강요하는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재원 규정상 추가적인 운영비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인센티브를 받는 단체와 그렇지 못한 단체 간 내부적인 입장차도 감지된다. 10일 관련 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시설마다 지급되는 운영비는 거의 늘지 않은 형편이다. 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관계자는 “3인기준 지원금이 연간 5300여만원인데 인건비만도 빠듯한 금액”이라며 “인센티브보다 지원금 규모 자체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경제위기로 민간 후원금이 끊긴 데다 현 정부의 여성관련 시설에 대한 관심도도 낮아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인센티브 예산도 일률적인 지원금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다른 단체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상주인력 1인당 인건비로 1400만원(연간) 정도를 지원하고 있지만 최소한 사회복지사 1호봉에 해당하는 17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예산은 빠듯한 편이다. 여가부에 따르면 가정·성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예산은 운영비(각종 수용비, 공공요금, 임차료 등)와 인건비 등으로 지난해 136억여원, 올해는 불과 16억여원 늘어난 152억 1000만원이 책정됐다. 다만 시설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상 모든 관련시설이 3년에 한번씩 받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여성관련 시설도 예외는 아니다. 여성관련 단체는 성폭력특별법에 따라 2004년 첫 시설평가를 받았고 2007년에 이어 지난해가 3번째. 인센티브를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도 정부평가와 인센티브를 받는다. 여가부만 유난스러운 조치는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절대 규모의 지원예산이 부족한 건 인정하나 전년도 단체 운영실적에 따라 예산요구를 해야 되는 기획재정부 지침에 따르면 기존 예산 확보도 만만치 않다.”고 어려운 입장임을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예산을 늘리기 힘든 현실에서 인센티브 자체가 임시방편으로 더 주기 위한 조치인데 (단체들이) 이마저 거부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예산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전환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 여가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일부 인센티브 수령단체들은 무조건적인 인센티브 거부에 반대하면서 사용방안 추후 논의 등도 조심스레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평가를 총괄했던 정부연구기관 관계자는 “시설평가 전에 미리 단체들과 평가항목을 협의한 만큼 ‘줄서기식 평가’는 아니었다.”면서 “여성단체들과 정부가 ‘지원예산 몫 키우기’란 대전제를 실현시킬 수 있는 쪽으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정부 4급이상 女공무원 6% 그쳐

    중앙부처 4급 이상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부처별 4급 이상 여성관리자 임용 자료’에 따르면 40개 중앙행정기관의 고위직 여성공무원 비율은 2007년 6.2%(454명), 2008년 6.1%(476명), 2009년 6.8%(544명)였다. 부처별(2009년 기준)로는 여성부(현 여성가족부)가 64.3%로 가장 많았고, 경찰청 32.9%, 보건복지가족부(현 보건복지부) 27.5%, 식품의약품안전청 23.6%, 법제처 13.4% 순이었다. 반면 방위사업청,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에는 여성공무원이 한명도 없었다. 관세청, 국가보훈처, 금융위원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각각 1명, 병무청, 중소기업청 각각 2명, 조달청 4명, 국민권익위, 국토해양부, 문화재청 각각 5명 등으로 집계됐다. 안 의원은 “여성의 관리직 진출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고충처리인 유상덕<미디어전략실>△전략기획부장 임창용△전략기획부 차장 윤상윤<편집국>△체육부 선임기자 김민수△사회부 의학전문기자 심재억△국제부 차장 박찬구△산업부 〃 이순녀△사회2부 〃 최병규△영상콘텐츠부 〃 임병선<멀티미디어국>△뉴미디어사업부 차장 임천택 ■외교통상부 ◇과·팀장 <담당관>△정책홍보 문성환△외신 전혜란△의전총괄 전근석△의전외빈 이호식△기획재정 김준구<과장>△동북아협력 허승재△동남아 구홍석△서남아태평양 김은영△한미안보협력 김태진△중미카리브 윤찬식△서유럽 홍상우△군축비확산 임상범△개발정책 임정택△조약 김정한△여권 이우철△경제공동체 신송범△동아시아통상 김창년△통상투자진흥 이상호<외교안보연구원>△총무과장 이영규 △기획조사〃 정상천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승진 △문화예술국 문화정책관 문영호◇고위공무원 전보△국립전주박물관장 곽동석 ■여성가족부 ◇과장급 승진 △복지지원과장 고의수△다문화가족 교육협력팀장 안상현◇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조민경△법무정보화〃 이남훈<과장>△운영지원 김권영△성별영향평가 홍현주△경력단절여성지원 박현숙△가족정책 윤효식△권익지원 이은희 ■조달청 ◇국장급 전보 △전자조달국장 김재호△부산지방조달청장 지순구 ■경찰청 ◇경정 승진 <일반>△정보3 유재용△경무 장진영△감찰 정문석△인사 김상형△교통기획 조우종△감찰 김희남△홍보 김성식△생활안전 장일영△경비 류재혁△보안1 유종근△외사기획 이강석△정보3 김정환△외사기획 박종섭△재정 양재헌△감사 정한규△정보4 이정찬△감찰 탁병훈△기획조정 이용욱△정보1 박종우<수사>△수사 김성기△외사수사 조상복△사이버 정석화△특수수사 강승관△인권보호 이충섭<정보통신>△본청 정보통신2 변종문△서울 경무 김문재<항공>△경북 경비교통 김태철<여경>△서울 성동 진점옥△본청 교통안전 최은정△서울 3기동대 유경숙△경기2부 여성청소년 윤성인△부산 외사 옥영미◇경감 승진 <일반>△정보4 이종관△정보3 표재우△보안2 박정재△경무 노병훈△규제개혁법무 변재원△생활안전 민경화△정보1 이종두△감사 안두환△보안3 최영호△보안3 김영도△정보4 박찬수△인사 허근행△정보2 하덕재△정보통신2 추엽△교통안전 박한복△장비 김진호△경비 홍석환△정보1 조영욱△인사 이금수△장비 김우영△교통기획 허순무△보안2 유홍열△미래발전 추성국△생활안전 김점상△경비 김종석△대테러 박준식△홍보 이기호△외사정보 김형욱△재정 민상식△외사수사 천승기△보안3 김진홍△정보1 노우찬△외사기획 이승보△정보3 정규장△복지정책 이기중<수사>△특수수사 이용한△사이버 유만균△수사 유지훈△마약지능 공석래△중앙 형사학 조태준<정보통신>△경기 정보통신2 강세권△본청 정보통신1 김홍수△서울 정보통신 박태규△인천 정보통신1 한병수△제주 정보통신 고기방<항공>△서울 경비2 박노원△경기 항공대 오대섭<여경>△부산 생활안전 이은실△경북 경주 윤경애△본청 외사수사 최현아△본청 정보1 이영미△경기 남양주 서미숙△서울 송파 장미나△서울 영등포 안옥희△서울 청문 김선주△부산 금정 임종도△서울 남대문 조효경△서울 성북 배향자△본청 여성청소년 김경숙△경기 군포 한명자△광주 광산 차성숙△인천 생활안전 김재옥△충북 보안 구연순△서울 강서 박미숙△서울 청문 이선례 ■해양경찰청 ◇경정 승진 임용 예정 △군산 271함장 박경래△서해청 기획예산계장 심우춘△감사담당관실 김평한△동해청 보안계장 노우룡△복지계장 김은준△인천 501함장 고영재△울산 장비관리과장 정귀찬△해안경계태스크포스(TF) 김철환△정보과 신용희△남해청 광역수사팀장 서래수△부산 1005함장 홍순언△학교 총무계장 노흥재△태안 1507함 박경순 ■부산시 ◇3급 승진 △부산시(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김기영◇4급 승진△재난안전담당관 이윤형△환경자원공원사업소장 안병구△동래구(국장요원) 심재화△부산경제진흥원 파견 김양환△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 이주석△상수도사업본부 화명정수사업소장 서만석△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김광진△국제수산물도매시장 〃 김영대◇4급 전보△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이경희△인재개발원 교육기획과장 김상호△서울사무소장 정태룡△아동보호종합센터장 김정호△부산시 유도형<담당관>△감사 안광호△조사 정영노△정책기획 송삼종△유시티정보 김우생△건설정책 하종덕<과장>△과학산업 정수현△창조도시기획 정완식△자치행정 안종일△고령화대책 김종곤△교통정책 마창수△교통운영 이동점△수산진흥 김종범△도시계획 김종철△시설계획 이갑선<국장요원>△영도구 전유찬△남구 김병철△사상구 여준모△동구 정정규<파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하차헌◇4급 교육훈련 파견△부산시 이병진(외교안보연구원 교육파견) 황동철(지방행정연수원 교육파견) 이화숙 유재학 김광설 임채홍 ■KBS ◇국장급 △보도본부 보도국 주간(인터넷뉴스) 김대회◇본사 부장급△감사실 기획·경영감사부장 정인균△인적자원실 인사운영〃 이영태△대외정책실장 정지환△시청자본부 총무국 후생안전부장 허종환△울산방송국장 손정식<편성센터> [부장]△아나운서 김관동△DMB 김용두△편성운영(직무대리) 신기섭<보도본부 보도국(편집)> [부장]△뉴스제작2 김종명△뉴스제작3 임흥순△라디오뉴스제작 김석호<보도본부 보도국(취재)> [부장]△정치외교 이강덕△사회1 김종진△국제 김진수<보도본부> [부장]△시사제작국 탐사제작 윤제춘△〃 시사제작2 감일상△스포츠국 스포츠취재(직무대리) 채일△〃 스포츠제작 정경훈△보도영상국 영상취재 이중완△〃 영상편집 구재영△보도운영 조하룡<콘텐츠본부 라디오센터>△라디오1국 EP 박기완△라디오2국 EP 이인숙△라디오운영부장 이윤복<제작리소스센터>△영상제작국 총감독 한상정 양기성△제작리소스운영부장 김광석<정책기획본부> [부장]△기획예산국 기획 김대회△〃 예산 정구봉△〃 계열사정책 박범서[단장]△남북협력기획 김정훈◇지역·직할부장급 <시청자본부 수신료정책국>△경기남부사업지사장 최용규△경기동부〃 유병돈<부산방송총국>△기술국장 박우근<광주방송총국>△보도국장 김광상△시청자서비스〃 오영철<청주방송총국>△보도국장 김혜송◇프로젝트팀장△정책기획본부 디지털전략추진단장 송준호 ■대한지적공사 △지적연수원장 변용근△지적연구〃 최종만△대구·경북본부장 이찬우 ■도로교통공단 ◇위원 △교통공학연구실장 김동효◇1급△운영복지처장 이상민△광주 편성제작국장 이준용<지부장>△서울 손진우△인천 최동호△광주·전남 김윤태△경북 임영철△울산·경남 한원섭◇2급△전문자격교육처장 이재항△편성제작국장 김석송△광주 관리심의국장 이재섭(본부장 직무대리)<운영지원부장>△서울 이의수△대구 정욱영<교육홍보부장>△서울 이두희△충북 이재훈△대구 기경문△경북 곽문수<안전시설부장>△제주 김기완△전북 김용석<방송기술국장>△광주 전용호△인천 방덕진<편성제작국장>△인천 곽영은△강원 이혜숙◇3급△광주·전남 안전시설부장 주용철△강원 운영지원부장 송준규△경북 〃 양해준<대구>△편성제작국장 김종우△관리심의〃 예동오<대전>△편성제작국장 김형주△방송기술〃 백승기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장>△환경자원연구 김범식△에너지소재연구 홍영택△정보전자폴리머연구 원종찬△나노바이오융합연구 서영덕△대사증후군치료제연구 안진희△의약화학연구 허정녕△화학분석 김종혁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획행정실장 안두현△글로컬협력센터소장 이명진 ■새마을운동중앙회 △기획조정국장 이종열△조직사업〃 오성재<사무처장>△서울시지부 송중근△경기도지부 박상선△울산시지부 김재범△강원도지부 박영호<중앙연수원>△연수부장 김정수△전임교수 임병원 ■한국기술교육대 ◇본부장 △노동행정연수원 교육본부장 서광범△능력개발교육원 연수사업〃 김승곤△생활협동조합〃 허동갑◇산학협력단△경영지원실장 이승구 ■한국일보 ◇부장대우 △편집국 편집위원 김진각 ■하나금융지주 ◇팀장 승진 △사회문화팀 김기홍△IR팀 함헌평◇팀장 전보△준법지원팀 김태경△재무기획팀 서문기△정보전략팀 김선철 ■하나은행 ◇부장 승진 △부동산금융부 이병식◇부장 전보△검사부 강성묵△국제금융부 권순철△마케팅전략부 김성엽△여신관리부 류성욱△IT기획부 문종귀△IT시너지지원부 박근영△경영관리부 박용진△대전영업부 서동춘△인력지원부 송여익△시스템운영부 안재훈△영업추진부 윤순태△IT정보개발부 이윤규△인재개발부 이창근△명동영업부 장현석△IT금융개발부 정현식◇실장 전보△자금결제실 김윤경◇팀장 전보△고객만족팀 노유정△회계팀 박일우△자금시장기획팀 이대현△영남영업지원팀 이성우△외환업무팀 조현준◇지점장 승진△원효로 김관회△서신동 김덕기△매탄 김성환△염창동 김종태△봉은사로 박상연△서여의도 백승학△구미 서호열△대구죽전 석영철△센트럴시티 송형호△도산로 윤병철△역삼역 이성은△사직동 임광민△노은중앙 장성일△예산 정용석△변동 조형△범일동 최주현△용산전자상가 황순구◇지점장 전보△광장동 강계섭△서천 강범서△혜화동 강영호△초량 강정화△합정역 강현국△동탄솔빛나루 강환주△인동 강희주△테헤란로 고경래△대방동 고용대△문정동 고태진△태평동 권경미△하안동 권기욱△삼양동 길희석△종로6가 김결호△성환 김광명△천천동 김광옥△수지상현 김남희△두정동 김대환△신월7동 김덕기△수서역 김동규△서초로 김동훈△63빌딩 김득환△금산 김성규△연수 김성호△판암동 김수완△올림픽선수촌 김승환△용문역 김영욱△둔촌역 김영하△원동 김완식△오정동 김용성△반포중앙 김용술△원주 김재옥△등촌동 김정기△남산동 김종성△용인동백 김종준△이매동 김주섭△야탑역 김진국△조치원 김창환△목동역 김치정△잠실레이크팰리스 김태용△대동 김형태△둔산뉴타운 김희자△올림픽 김희정△수송동 노도용△매봉 노용식△개금동 노익재△서소문 문기영△제주 문상도△대연동 박광욱△강남구청역 박단일△일산풍동 박영환△학익동 박장래△삼성1동 박장호△대덕테크노밸리 박정산△은평뉴타운 박조미△대덕특구 박창구△여수 박태성△대림동 배기웅△행당동 백명훈△대전 백재현△화성향남 변병천△화양동 서일호△싱가포르 서지수△동백역 성만용△일원동 소광섭△대치역 송수호△뉴욕 송종근△역촌동 송흥근△신사동 신규호△인사동 신동준△원당 신정호△논산 안상봉△인천논현 안재동△해운대 양현종△봉선동 양회성△개봉동 오성천△신흥동 오영기△경복궁역 유경희△인하대 유명훈△상인동 유병길△아차산역 유정열△일산백마 윤기산△월곡동 윤성철△부평 윤영철△중앙일보 윤일희△황실 윤재식△목포 이관송△정림동 이근진△청파동 이병래△용전동 이병환△행당역 이상봉△고대 이상숙△서산 이상주△부천상동 이승재△망우동 이영섭△공릉동 이영주△세류동 이원근△서판교 이장성△천안 이장호△구리 이재구△대전역전 이재호△오금동 이정규△구로동 이정화△문정로데오 이정화△영주 이제철△길동사거리 이준헌△길음뉴타운 이지현△전민동 이창우△반포남 이태수△중촌동 이한흠△수지신봉 이현숙△둔촌동 임영만△신림동 임정상△잠원역 임종재△신천역 임현주△일산후곡 장기목△효자촌 장정옥△삼전동 전갑수△이천 전명권△호수마을 정기돈△쌍용동 정무영△온양 정문귀△금남로 정민식△상무 정삼균△고잔동 정상근△당진 정상식△분당중앙 정석화△관양동 정용국△청담애비뉴 정천석△충남대병원 정태웅△후곡마을 조규오△범어역 조상래△만촌동 조성현△연신내역 조영모△구포 조영현△부사동 조해식△철산동 주건영△마산 주상식△홍성 채수인△잠실 최맹규△면목역 최윤근△응암동 편도경△구리롯데 하복래△서대문 한인섭△동탄 홍동표△노은 홍석△역삼동 홍성민△은행동 홍성현△둔산크로바 홍정옥△광진교 홍필희△경기광주 황재군△용두동 김두식△강남기업센터 김봉호△역삼중앙 김종순△나운동 김창길△송도신도시 김태오△황금동 박일원△온천장역 방태배△신마산 송형두△우장산역 안정숙△칠곡 이재태△개포사랑 장환춘△우방타운 정해완△교대역 김진영◇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음성 박병간◇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 전보△동수원 강대형△김포 강명현△청주 강태희△석촌동 권순목△천호동 금준동△공덕역 김권균△김해 김권수△시흥남 김병호△홍대입구역 김상운△오산 김원규△용인 김윤호△포승공단 김장호△인천 김정수△한남동 김종순△포항 김현수△무교기업센터 남수준△공항로 류창홍△검단 박영철△남동공단 박의수△성남 박춘기△남서울 박훈기△사상 석용권△주엽역 손진△도당동 송용민△서초센터 윤상훈△광주 이경승△익산중앙 이기문△양산 이상주△성서 이석수△신탄진 이택호△삼성동 이현재△삼성센터 이호성△무역센터 임영호△논현역 장병걸△천안기업센터 전우홍△삼성역기업센터 정성관△하단 정양식△역삼역기업센터 정해진△시화 조현철△천안공단 진세득△평촌역 차주필△평택 차태근△분당 최창원△대전기업금융센터 홍석만◇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잠실역 김희성△광주 문종원△을지로기업센터 박태규△남역삼기업센터 배현철△상공회의소 신진식△천안공단 유운기△남서울 장성순△여수 정상기◇기업금융전담역(RM) 전보△대기업영업2본부 강효창 권순목 김시훈△동수원 권인기 이장우△전주 김남△대전영업부 김영곤 차응호△중부영업본부 김영광 정근수△천안기업센터 김정국 박영식△남동중앙 노재권△대기업영업1본부 박경신 이강휴 조규평△서초센터 박병준△인천영업본부 박윤수 이경식△성서 박정제△온양 배석영△부동산금융부 백승훈△가산디지털 성영수△시화공단 안민제△성남 왕준상△강남중앙영업본부 유승엽 유중근 황선욱△조치원 유재덕△테헤란로 윤선종△대덕특구 이병규△대전기업금융센터 이병식△구미 이수강△숭의동 이승전△기업여신지원팀 이승희△인천 이정원△도당동 이창환△남동공단 전봉구△삼성역기업센터 정승화△당진 조원경△양산 최양호△기업여신지원팀 태수용 양시연 이영준△반월공단 가만호△수원 박재호△부산 부경훈△동래 서민국△양재동 송성태△구로디지털 이용훈△순천 이재익△트윈타워 이승태◇Gold PB 승진△압구정 김영훈△이촌동 안종담△서압구정 유보영◇VIP PB 승진△대구중앙 김정근△서면 박승주△잠원동 정희숙△서초 황복희◇WM 승진△Wealth Management본부 정성진
  • 성범죄자 취업 ‘봉쇄’

    성범죄자 취업 ‘봉쇄’

    앞으로 사설 학원이나 교습소에서 성범죄 전력을 가진 사람을 채용했다가 적발되면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아파트 경비원, 택시운전사와 청소년 관련 시설을 포함, 성범죄 경력자가 발붙일 수 없는 취업 제한 기관이 전국 24만여곳으로 확대된다. 성범죄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자를 사실상 취업 시장에서 배제하는 조치다. 5일 16개 시·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전국의 아동이나 청소년 대상 학원 및 교습소는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관할 경찰서에 성범죄 전력 여부를 반드시 조회해야 한다. 지난해 4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은 청소년 성범죄로 형이 확정되면 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유예·면제된 날로부터 10년간 학교·학원·교습소 등 청소년 교육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원장이 조회 없이 채용하거나 직원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은폐할 경우, 해당 직원에 대한 교육청의 해임 요구를 거절할 경우 3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와 관련, 여성가족부도 교과부,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등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전국의 아동·청소년 이용 시설 24만여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성범죄 경력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전국 1만 9000여곳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 유아 보육시설(어린이집) 3만 2000여곳, 체육관, 쉼터 및 청소년 활동시설 4만 5000여곳, 아파트 관리사무소(경비원) 2만 4000여곳 등이 포함돼 있다. 조사 결과 직원의 성범죄 경력이 드러나면 각 기관장은 곧바로 해당 직원을 해고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 조치와 함께 직장폐쇄 및 등록허가 취소 조치까지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도 지난해 입법예고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토대로 올해부터 성범죄 전력자의 택시 기사 취업을 영구히 금지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성범죄자 취업 제한 대상 기관들을 중심으로 매년 두 차례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정례화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을숙도에 청소년 생태수련원 건설

    을숙도에 청소년 생태수련원 건설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부산 을숙도에 ´국립청소년생태체험 수련원´(조감도)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활동시설 전략적 확충 및 청소년 단체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수립한 제4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을숙도청소년생태체험수련원 건립 계획이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09년 국립 청소년수련원 부산 유치를 건의했으며 지난해 6월 ‘을숙도 일원 국립청소년수련원 건립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이라는 연구과제를 부산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기는 등 수련원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펴 왔다. 국립 을숙도청소년생태체험수련원은 강과 바다, 철새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을숙도 일원 부지 22만 2410㎡에 전체 면적 3만 2590㎡, 지상 3층, 500명 수용 규모로 201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비용 700억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이곳에는 숙박시설(생활관)과 체육관, 호수, 수림대, 모험놀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련원이 들어서면 청소년들은 생태와 습지체험, 철새관찰, 수상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을숙도 수련원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생태보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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