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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애 한나라당 비례대표 승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김금래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이영애(60·여) ㈜코래곤 대표이사를 의석승계자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 후보자명부 등재순위 27번으로 국회의원직을 승계받은 이 의원은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교원 성범죄 전과조회 ‘대충대충’

    최근 청각장애인 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성폭행했던 실화를 다룬 영화 ‘도가니’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아동·청소년 관련 업무 종사자 전원에 대한 정부의 성범죄 전과 조회 방침을 충실히 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민주당의 김유정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기관 경력조회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31일 현재 교과부 소관 아동·청소년 이용시설 종사자에 대한 성범죄 전과 조회율은 85.2%를 기록해 국토해양부(98.1%), 보건복지부(99.5%), 여성가족부(90.3%)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과부 산하 각급 학교 교원 58만 5948명 가운데 성범죄 전과 조회가 이뤄진 교원은 47만 2936명(80.7%)에 불과했다. 교과부 산하 유치원(96.7%)과 학원·교습소(90%), 과학관(99.5%) 등 다른 시설들이 90%를 웃도는 조회율을 기록한 것에 비해 낮은 수치다. 한편 교과부가 별도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년간 각종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교장·교감·교사는 126명으로, 이 중 82명은 교단으로 복직했다. 교과부 산하 기관 중 16개 광역 시·도별로는 서울이 성범죄 조회 대상자 23만 3551명 중 15만 2120명(65.1%)만 조회해 조회율이 가장 낮았다. 경기도는 조회대상자 26만 3626명 가운데 21만 6544명(82.1%)에 대해서만 성범죄 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법제처의 유권해석 결과, 개인의 동의 없이 각 감독기관에서 성범죄 경력조회가 직권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만큼 교육청 등 감독기관에서는 미조회자들의 성범죄 경력조회를 즉각적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여가부는 지난해 12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청소년 이용시설 24만여 곳에서 일하는 직원 전원에 대한 성범죄 전과를 올해 상반기부터 조회하겠다고 밝히고 관련 부처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 구본영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 차세현 ■문화체육관광부 △주 일본국대사관 공사참사관(문화원장 겸임) 심동섭△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박위진△국무총리실 파견 정상원△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 사서교육문화과장 박광수△〃 자료관리부 주제정보과장 이경애 ■지식경제부 △전력산업과장 최형기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강월구 ■서울시 △서대문구 부구청장 고홍석 ■대구시 △전국체육대회기획단장 정하진△공보관 서상우△전국체육대회기획단 총괄과장 정화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본부장 △기초·공공연구 안두현△혁신정책연구 이세준△산업혁신연구 하태정△글로벌정책 이명진△기획경영 배용호◇센터장△미래연구 박병원△인력정책 홍성민◇실장△감사 박평규 ■국방기술품질원 △기술기획본부 분석평가부장 홍현수<품질경영본부>△서울센터장 한홍조△대구〃 김중호△부산〃 유길상 ■한국일보 <독자마케팅국>△마케팅2부장 이현걸△부산지사장 우승필△대구〃 김근식△대전〃 이은우 ■스포츠월드 △연예문화부장 조원익 ■미래에셋증권 △IT기획본부장 김우정 ■모두투어 △전무이사 손호권 ■현대해상 ◇부장 △성동사업 신승림△서강사업 이병금△서초사업 김영천△안동사업 장영길△창원사업 유강호△중부사업 양채진△안양사업 김승호△장기손해사정 황병록△자동차업무 이성호△마케팅기획 박종필△영남BA영업 구본근△장기계약관리 오석주△평택사업 채홍진△서산사업 홍석길△마케팅지원 윤영수△강남본부지원 정성훈△수원중앙사업 박제원△부산사업 허대구△강동사업 김찬영◇센터장△전주보상서비스 배인석△UW 정철현△강남보상서비스 김용진
  • 다문화가족 25만명으로 확대

    다문화가족의 범위가 넓어진다.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 외국인과 결혼한 경우에만 다문화가족으로 인정받았으나 귀화해서 한국 국적을 얻은 외국인이 또 다른 외국인과 결혼하는 경우 등도 다문화가족으로 인정돼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29일 “다음달 5일부터 귀화자와 외국인으로 이뤄진 가족, 귀화자끼리 이뤄진 가족도 모두 다문화가족으로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다문화가족지원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된다.”면서 “이에 따라 결혼이민자와 혼인귀화자를 중심으로 내놓던 ‘외국 배경 주민현황 조사’ 통계 수치도 현재 21만 1000여명에서 25만 2000여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적 취득 방식을 가리지 않고 ‘한국인’이 외국인과 결혼한 경우라면 모두 해당되도록 범위를 넓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 세상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 성범죄를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아동·청소년 성범죄의 절반 가까이를 친족, 직장상사, 이웃사람 등이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27일 지난해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1316명을 대상으로 피해 내용을 분석한 결과 범죄자와의 관계를 알 수 없는 36명을 제외한 나머지 성범죄 피해자 1279명 중 친족 등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자가 46.9%(599명)였다. 이 가운데 가족 및 친인척에 의한 성범죄 피해자는 15.2%(194명)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전체 성범죄 피해자 1316명의 평균 연령은 13세였다. 가해자 1005명이 저지른 범죄 유형을 보면 강제추행이 51.3%(516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간 43.7%(439명), 성매매 알선 및 강요 4.4%(44명) 등의 순이었다. 가해자 평균 연령은 37.4세였다. 실제 아는 사람에 의한 범죄는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성범죄 피해 통계를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아는 사람에 의한 성범죄는 36.5%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해 40%를 넘어서더니 올해는 50%에 가까운 수준으로 올라갔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뒤 유죄가 확정돼 ‘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된 성범죄자 1005명의 성범죄 동향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의 74.5%가 초범으로 나타났다. 19세 미만의 미성년에 의한 범죄도 11.7%로 조사됐다.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도 39.0%를 차지했다. 반면 아동·청소년 성범죄 처벌은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의 45.7%가 최종심에서 집행유예 등의 처분을 받았다. 징역형을 받은 경우는 49.2%에 그쳤고 치료감호, 벌금을 선고받은 경우도 각각 1.6%, 3.4%를 차지했다. 강간 범죄의 경우 징역형이 전체의 62%로 가장 많았으나 집행유예 비중도 35.9%로 낮지 않았다. 강제추행 범죄와 성매매 알선 강요 역시 집행유예가 각각 50.8%, 75.0%로 가장 많았다. 한편 범행의 특성 분석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가해자의 47.3%가 자신의 거주 지역 주변에서 피해 대상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자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는 점을 알려 주는 ‘우편고지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초등생 3명중 1명 ‘나홀로 집에’

    초등생 3명중 1명 ‘나홀로 집에’

    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3명은 하루 1시간 이상 집에 홀로 방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6월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6개 시·군·구 지역의 전체 초등학교 3학년과 5학년 학생(2만 354명) 및 그 학부모(3246명), 교사(1204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방과 후 집에서 하루 1시간 이상 보호자의 돌봄 없이 혼자 지내는 이른바 ‘나홀로 아동’이 29.6%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표본 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나홀로 아동’ 규모를 추정할 경우 전국 초등학생 328만명 중 96만 9883명이 방과 후 집에서 1시간 이상 혼자 방치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나홀로 아동’ 가운데 하루 3시간 이상 정기적으로 보호자 없이 집에 있는 아동은 47.7%이며, 5시간 이상 혼자 있거나 아이들끼리만 지내는 아동도 23.5%에 달했다. ‘나홀로 아동’의 44%는 1주일에 5일 이상 방과후 어른이 없는 환경에 놓였다. 특히 주말에도 아이들끼리만 있는 경우가 28.6%에 달해 ‘나홀로 아동’ 5명 중 1명은 1주일 내내 보호자 없이 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나홀로 아동’들은 경제적 환경이 저소득층인 경우(39.7%)가 많았다. ‘나홀로 아동’에게 집에서 하는 가장 주된 활동 두 가지를 고르게 한 결과, ‘공부를 한다’는 응답이 55.6%로 가장 많았으나 ‘주로 TV를 본다’는 응답도 43.3%에 달했다. 이 밖에 ‘인터넷·휴대전화 게임을 한다’(20%) 등의 응답도 많았다. 박성국기자 jhj@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지식서비스과장 이상훈△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장 이승연△동반성장팀장 최우혁 ■여성가족부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이영지 목경헌◇전보△장관비서관 조민경△홍보담당관 조신숙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이수원△부대변인 강범석 곽노경 권영모 김성우 김영환 김종성 김청룡 김형기 김희동 도문열 류길호 류지영 박기성 박기철 박은숙 박재우 박찬원 박환희 박희성 서정희 신중호 안승권 유기석 윤민상 윤재수 윤혜경 이건식 이대경 이보라 이재영 이종은 이준규 이중효 이학만 이헌승 임우영 정문식 정성화 최순애 하지원 홍지만 황인석 황천모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법률클리닉센터장 이태영 ■광동제약 △홍보부장 고문선 ■현대삼호중공업 ◇승진 △부사장 박봉안△전무 김용선
  • 다운계약서·명의신탁… 난타당한 김금래

    다운계약서·명의신탁… 난타당한 김금래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야당은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을 통한 탈세 의혹에 집중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2000년 분당 아파트를 9000만원에 샀다고 신고했으나 (국세청 기준) 시가표준액 2억 3000만원을 기준으로 취득·등록세가 부과됐다면 1334만원을 내야 할 것”이라면서 “김 후보자는 812만원을 탈루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범구 의원은 “분당과 여의도 아파트를 각각 9000만원과 1억 8300만원에 구입했다고 신고했으나 당시 두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3억 2000만원과 7억 7500만원이었다.”면서 “어떻게 여의도의 52평형 아파트를 1억 8300만원에 살 수 있는지 국민들은 비법을 알고 싶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지방자치단체가 고시한 과세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한 것은) 관례이며 실거래가로 안 한 것은 송구스럽지만 당시 분당 아파트는 7667만원, 여의도 아파트는 1억 8300만원으로 구청장 명의의 공문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명의신탁 의혹도 제기됐다.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1983년 4월 매입했다가 3개월 만에 영등포구 당산동 아파트를 박모씨에게 매도했는데 8개월 뒤 남의 소유물인 이 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다.”면서 “무주택자를 요건으로 하는 한국은행 사원 아파트 입주를 위해 당산동 아파트를 급하게 팔아야 해 편법으로 명의신탁하고 사원 아파트를 부정 취득한 게 아니냐.”고 캐물었다. 오전에 “모르는 일”이라던 김 후보자는 “남편과 통화해 보니 아파트 살 때 돈이 부족해서 매수인에게 대출을 낀 상태로 팔았으며 남편이 매수인에게 호의로 해준 걸로 안다.”고 답했다. 보좌관의 명절, 휴가 상여금을 정치 후원금에서 준 데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도 일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명절 보너스와 같은 상여금을 인건비 명목으로 보좌관, 비서관에게 주는 건 정자법 위반이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이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 후보자는 “불법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가 나중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몸을 낮췄다. 김 후보자는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에 대한 제명 결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의원 개개인의 판단이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기에는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계속 (의원직을) 수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司正3청’ 파면·해임 중징계 많아

    ‘司正3청’ 파면·해임 중징계 많아

    부·처와 같은 상급 행정기관보다 청이나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하급 행정기관에서 비리 등을 이유로 징계를 받는 공무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 상급기관 소속 공무원들은 금품 수수 등 이른바 ‘큰 사고’를 더 많이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나라당 진영 의원에 따르면 이른바 권력기관들은 징계율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경찰청(1.05%)은 징계율이 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국세청(0.41%)과 대검찰청(0.29%)은 중앙행정기관 평균 징계율(0.46%)을 밑돌았다. 그러나 파면·해임·강등·정직과 같은 중징계 비율은 대검찰청 57.1%, 국세청 36.0%, 경찰청 31.9% 등으로 전체 평균(24.9%)을 훨씬 웃돌았다. 지난해 징계 건수가 901건으로 경찰청(1099건)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경우 징계율은 0.25%로, 14개 부(특임장관 제외) 중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말 기준 교원 등 교과부 소속 공무원이 국가 공무원의 58.6%를 차지해 징계자가 많아 보이는 ‘착시 현상’을 낳는 것이다. 다만 중징계 비율은 36.1%(325명)에 달했다. 18개 청 중에서 징계율이 가장 높은 중소기업청은 중징계자가 한명도 없었으며, 14개 부 가운데 징계율 1위였던 고용노동부 역시 중징계 비율은 18.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해 징계 공무원이 한명도 없었던 기관은 47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시·도 중에서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여성가족부, 특임장관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금융위,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8곳뿐이었다. 징계 사유로는 품위 손상이 전체의 53.8%인 3128건을 차지했다. 이어 뇌물 수수 624건(10.7%), 복무규정 위반 597건(10.3%), 업무 태만 568건(9.8%), 공금 횡령·유용 233건(4.0%), 감독 불충분 135건(2.3%), 공문서 위·변조 70건(1.2%) 등의 순이었다. 국가 공무원은 징계 수위가 높은 뇌물 수수(14.7%)와 복무규정 위반(14.1%), 지방 공무원은 징계 수위가 낮은 품위 손상(65.9%) 등으로 인한 징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때문에 중징계 비율은 국가 공무원이 31.7%(2858명 중 906명)로, 지방 공무원의 18.4%(2960명 중 544명)보다 높았다. 특히 징계 공무원 수는 2006년 2870명에서 2007년 3308명, 2008년 4568명, 2009년 5760명, 지난해 5818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며 최근 5년 동안 102.7%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15.9명이 징계를 받은 셈이다. 파면·해임·정직과 같은 중징계 공무원 수도 같은 기간 656명에서 1450명으로 121.0% 급증했다. 현 정부(2008~2010년) 들어 연 평균 징계 공무원 수는 5382명으로, 지난 참여정부(2003~2007년) 당시의 3574명에 비해 50.6%(1808명) 늘어났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승진 △평생학습정책과장 서병재◇전보△인재정책과장 한상신△원자력통제〃 오규진△연구환경안전팀장 김상길△학교선진화과(창의체험활동지원팀장) 김승익 ■국토해양부 ◇전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윤왕로△감사담당관 오기헌△공항안전과장 김준연△건설안전〃 김상문△주택정비〃 박승기△건축문화경관팀장 김성호△국가건축정책위원회 파견 조한권 ■환경부 ◇승진 △대변인 김영훈 ■여성가족부 ◇승진 △대변인 손애리 ■KBS △부사장 길환영△콘텐츠본부장 전용길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우일 ■강원대 △유라시아연구소장 안태석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본부>△콘텐츠전략팀장(3D사업팀장 겸임) 윤용필△콘텐츠채널〃 조이현△콘텐츠사업〃 윤춘명
  • 여가부 유해매체물 판정 ‘효력정지’… ‘비스트’ 승소

    여가부 유해매체물 판정 ‘효력정지’… ‘비스트’ 승소

    노래 가사에 ‘술’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여성가족부가 결정한 청소년 유해매체물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여가부가 유해 매체물 심의기준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진창수)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여가부를 상대로 낸 청소년 유해매체물 결정 부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유해매체물 결정 통보 및 고시 효력을 취소소송(본안)의 1심 판결이 선고된 이후 15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7월 비스트 1집 앨범 수록곡 중 ‘비가 오는 날엔’을 유해매체물로 결정·고시했다. 이에 소속사는 “가사 중 ‘취했나봐. 그만 마셔야 될 것 같아.’라는 부분은 음주를 권장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지난달 25일 같은 법원은 가사에 술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유해매체로 지정한 심의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SM엔터테인먼트가 여가부를 상대로 제기한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통보 및 고시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신현택씨 동국대 석좌교수로

    신현택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5일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신 교수는 예술의전당 사장, 전국문예회관연합회장, 코리아심포니 이사장, 금호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예일회계법인 고문을 맡고 있다.
  • 옥주현 “여가부, 가지가지 한다” 공개비판

    옥주현 “여가부, 가지가지 한다” 공개비판

     “가지가지 한다.”  가수 옥주현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유해매체 심의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옥주현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슷한 이유로 배꼽 보이는 옷 NO, 갈색머리 NO, 흑채 뿌리고 무대 올랐던 12년 전 보다 요즘이 더 엄하다고 들었다.”라면서 “‘맨 정신에 고백해서 땐땐했다’ 라는 가사를 써야 하나? 이 모든 게 대중문화의 올바른 발전을 위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가족부 산하 음반심의위원회가 대중가요에서 술이나 담배 같은 유해약물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 매체 판정을 내렸다는 내용의 블로그도 링크했다.  여가부에 대한 옥주현의 불만 표시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소신을 주장했다.”며 지지를 보내는 네티즌들 외에도 “비난의 수위가 지나쳤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지난 29일 여가부는 심의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술, 담배 등 유해물을 직접 권하거나 미화하는 경우에만 유해 판정을 내리겠다는 내용의 완화된 심의 규정을 발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주요 포털·채팅사이트 성매매 신고 창구 의무화

    주요 포털·채팅사이트 성매매 신고 창구 의무화

    앞으로 주요 포털이나 채팅 사이트에 성매매 제안이나 광고가 올라오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성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방송통신위원회,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관계 기관에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상에서의 성매매 알선 및 광고가 청소년 성범죄는 물론 가정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데 따른 조치다. 개선안에 따르면 사이버상의 성매매 제안이나 광고에 대해 일반 국민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주요 포털에 사이버 성매매 신고창구를 개설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또 채팅 사이트의 경우는 접속시 성매매 처벌에 관한 구체적 사항이 포함된 경고 팝업창이나 배너를 설치하도록 했다. 권익위는 “경고 팝업창이나 배너가 뜨면 사이버상의 불법 성매매 알선 광고 자체가 줄어들고, 손쉽게 이뤄지는 채팅상의 성매매 제안 등 불법행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이와함께 키스방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신·변종 유해업소의 인터넷 사이트도 청소년 유해물로 지정, 단속하도록 하고 성인전용 사이트에 청소년이 주민번호를 도용해 가입할 수 없도록 가입절차를 강화하도록 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7·9급 출신 고위공무원 8.7%뿐

    7·9급 출신 고위공무원 8.7%뿐

    특권과 차별없는 공정사회가 국정 화두로 떠올랐지만 정작 고위직 공무원 가운데 비고시 출신은 여전히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48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7·9급 출신의 고위공무원이 단 한 명도 없는 부처만 무려 16곳에 달했다. ●법무부는 7급 출신이 5급보다 많아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전체 48개 중앙행정기관 1485명의 고위공무원 가운데 5급 공채 출신이 1022명으로 전체의 6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급과 9급 공채는 각각 88명(5.9%)과 42명(2.8%)으로 합쳐서 8.7% 밖에 되지 않았다. 나머지 333명(22.4%)은 별정직·계약직·특채·기타 공채(육사·경찰·소방·교사) 출신이었다. 이는 중앙행정기관별 고위공무원단(과거 일반직 3급 이상)의 최초 임용 당시 직급별 현황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전체 48개 기관 가운데 대통령실, 특임장관실, 기재부, 통일부, 복지부, 경찰청, 특허청,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문화재청, 방송통신위원회, 해양경찰청,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16곳은 7·9급 출신의 고위공무원이 단 1명도 없었다. 대통령실, 국무총리실과, 특임장관실 등 3실과 주요 15개 부처 기준으로 볼 때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3개 부처에 7·9급 출신 고위공무원은 단 1명에 그쳤다. 이 밖에 문화관광부(5명), 고용노동부(3명), 여성가족부 및 농림수산식품부(각 2명)는 비고시 출신이 5명 이하에 불과했다. 5명 이상의 7·9급 출신 고위공무원을 보유한 부처의 경우, 원래 5급 이하 실무 인원이 많은 부처 전통과 관계가 있다. 7·9급 출신의 고위공무원 24명을 둔 법무부는 올해 선발예정 내역만 보더라도 5급 4명, 7·9급 698명이다. 법무부는 6월 현재 전체 34명의 고위공무원 가운데 5급 출신이 7명, 나머지 24명 중 7급 18명, 9급 6명이다. ●“공직부터 차별없는 공정사회” 7·9급 고위직 6명을 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등 4개 부처의 경우도 비슷하다. 특히 총리실의 경우 사무관 출신 이상이 많은 정책업무 부처이지만 주로 장·차관이 외부에서 오는 데다 파견, 중간전입 등 직원들의 출신 성분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체 고시 출신만 우대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있어 비고시 출신 고위공직자가 나오는 것이란 설명이다. 외교통상부에는 7명의 7급 출신 고위직이 있으나 9급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다. 총리실 관계자는 “비고시 출신들의 고위공무원단 진출 문제도 능력 위주의 공정 사회와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그러나 인사는 부처 고유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를 총리실이 독려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주현진·김양진기자 jhj@seoul.co.kr
  • 보수·진보 아우르는 스펙트럼이 장점

    김금래(59)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한나라당 간사, 보건복지위원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 재단법인 서울여성 상임이사를 지냈다. 대학 졸업 직후 여성운동에 뛰어들어 1983년부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을 시작해 88년부터 97년까지 사무총장을 지냈고 ‘서울 여성의 전화’ 창설을 주도했다. 이 시절 공무원·정치 분야 여성할당제 도입 요구에 앞장섰다. 여성계 내에서 드물게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편인 송창헌 금융결제원장과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통일 류우익·문화 최광식·복지 임채민·여성 김금래 측근 류우익 대북 사령탑에

    통일 류우익·문화 최광식·복지 임채민·여성 김금래 측근 류우익 대북 사령탑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통일부 장관에 핵심 측근인 류우익(60) 전 주중 대사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최광식(57) 문화재청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채민(52) 국무총리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 대통령은 또 여성가족부 장관에 한나라당 김금래(58·비례대표) 의원을, 국무총리실장(장관급)에는 임종룡(51)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발탁했다. 물러나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청와대 통일정책특별보좌관에 임명했다.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개각 배경과 관련,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일솜씨가 좋은 사람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류우익 통일장관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내고 주중국대사로 일해 왔다. 김 수석은 “류 후보자는 통일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발전적인 통일 정책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냈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지식경제부 1차관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이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강원 강릉 출신으로 이화여고,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한나라당 여성국장을 지낸 당료 출신이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내정자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영동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 한편 이재오 특임장관은 이르면 31일 사임하고 한나라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임태희·임채민·임종룡 ‘3임’ 행시24회 동기

    8·30 개각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찾느라 청와대 실무진들이 특히 곤혹스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보건복지·여성가족부 장관은 일찍부터 후보자가 단수로 정해졌지만, 신임 문화부 장관만은 이날 오전까지도 적임자를 찾지 못해 나중에 따로 발표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검토됐다. 그러다 뒤늦게 인선 작업에 탄력이 붙어 이날 저녁 전격적으로 개각을 발표하게 됐다는 것이다. ●문화부장관 후보군 모두 고사 당초 이명박 대통령은 문화예술계 인사를 검토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연극인 송승환씨, 영화배우 안성기씨 등이 거론됐으나, 이들이 모두 고사하면서 인선이 꼬였다. 이후 기존의 후보군을 배제하고 새로운 사람을 찾다가 최광식 문화재청장이 발탁됐으며, 검증 작업이 급하게 진행되면서 청와대에서 가진 예비청문회가 저녁 7시 30분쯤 끝나자마자 30분 뒤인 저녁 8시에 서둘러 개각 명단을 발표하게 됐다고 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화부 장관은 문화에 조예가 있으면서도 실무적으로 조직을 운영해 본 경험을 갖춘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이날 저녁 갑자기 개각 명단을 발표한 것은 일부 언론에 문화장관 인선 내용 등이 사전에 흘러나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국무총리 실장에 발탁된 임종룡 기재부 1차관,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모두 행시 24회 동기로, 특히 임 후보자와 임태희 실장은 각각 옛 상공부 사무관, 옛 재무부 사무관으로 일하면서 인연을 맺은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에서는 측근 인사의 전진 배치도 눈에 띈다. ‘MB의 남자’로 알려진 류우익 전 주중대사는 지난 5·6 개각 때도 통일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막판에 한나라당에서 반대하고 나서면서 개각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고, 이번에도 오세훈 시장의 사퇴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또다시 입각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결국 우여곡절 끝에 대북정책 주무부서의 수장을 맡게 됐다. ●류 내정자 회전문 인사 논란 류 전 대사의 입각으로 ‘회전문 인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류 장관은 지금까지 대통령실장 4개월, 주중 대사 1년 4개월을 한 게 전부”라면서 “하늘 아래 새로운 사람이 있느냐.”고 반박했다. 경쟁자 없이 줄곧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대선 기간부터 인수위원회 시절까지 김윤옥 여사를 그림자처럼 수행한 측근 인사로 꼽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부처간 MOU 봇물… ‘검증 시스템’ 시급

    부처간 MOU 봇물… ‘검증 시스템’ 시급

    #장면1 29일 오후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만나 국제개발 협력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세계에서 첫손에 꼽히는 전자정부를 비롯해 인사·조직 등 선진적 행정 제도를 개발도상국 등 범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무상원조의 총괄 부처인 외교통상부와 손을 맞잡은 것이다. #장면2 같은 날 오후. 지난해 6월 행안부와 국방부, 국토해양부, 기상청이 맺은 ‘기상·강우 레이더 공동 활용을 위한 MOU’를 확인하려 했다. 그러나 국토부 쪽 담당자는 “(MOU 체결 때도) 세부사항 없이 협력한다고만 돼 있어서 후속 조치라고 할 것이 없다.”면서 “기상청이 거의 모든 과제를 담당하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쪽은 아예 담당 부서였던 ‘기상지형정책과’라는 부서가 없다고 답했다. 주무 기관인 기상청을 통해서야 겨우 체결 이후 몇몇 상황을 알 수 있었다. 정부 부처간 맺는 MOU가 형식에 그치고 있다. 부처 간 MOU 체결은 부처 간 칸막이 또는 부처 이기주의를 없애기 위해 제안된 융합행정의 한 방법이었다. MOU 체결 당시에는 보도자료를 내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하지만 업무 환경이 바뀌면 슬그머니 없던 일이 되기 일쑤다. 또 시간이 흘러 실무 담당자가 바뀌어도 마찬가지다. 주무 부처 실무자의 몫으로만 남을 뿐 인수인계가 되지 않은 채 서류 더미에서 먼지만 쌓이곤 한다. 지난해 행안부만 봐도 ‘기상·강우 레이더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 법무부·여성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 등과 맺은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효율화 지원 업무협약’을 비롯해 법무부·고용노동부·중소기업진흥청·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출소 예정자를 위한 취업 창업 지원 업무 협약’을 맺는 등 6건의 부처 간 MOU를 진행했다. 대부분 비교적 잘 이행되고 있다. 하지만 ‘레이더 공동활용’과 같이 담당 기관 외에는 나몰라라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사정은 이러하지만 제대로 된 평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우선 장단점에 대한 분석 등 평가가 전혀 없다. 40개 부·처·청에서 쏟아내는 MOU의 총괄적인 현황 또한 파악되지 않고 있다. 후속 조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점검되지 않음은 물론이다. 행안부 조직진단과 관계자는 “족히 수백건은 넘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 현황 파악을 비롯해 부처 간 MOU 표준안 등 제도화를 추진해 보려고 나섰다가 각 부처의 반발에 부딪혀 접었다.”면서 “실제로 후속 조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부처 간 MOU가 체결되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말 그대로 사전 양해각서이기에 구두 약속보다는 수위가 높지만 자칫 그것이 구체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부담감으로 작용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 같다.”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묻어 놓고 지나가는 내용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는 “학계에서도 아직 부처 사이에 맺는 MOU의 효과, 실효성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정부의 실무적 조정 능력 등이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처 이기주의가 횡행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MOU 체결의 남발은 오히려 언론보도 경쟁 등을 부추길 뿐 별 실효성을 보이지는 못 한다.”고 평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기준 논란’ 음반심의 자율규제로

    여성가족부가 최근 음반 심의 기준을 두고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심의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29일 음반 심의 제도를 점진적으로 자율 규제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모두 해당되는 현행 규제에 ‘12세 미만 이용 제한’ 등급을 신설해 연령별로 차등 규제하는 내용 등의 심의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청소년 유해 음반 심의·결정 기능은 장기적으로 민간 기구로 이양된다. 여가부는 이를 위해 음반 심의 제도의 근간이 되는 청소년보호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나 게임물등급위원회, 간행물윤리위원회 등 다른 매체물의 등급·심의기구와 유사한 형태로 법적 근거를 가진 공익 기구를 설립,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성부는 민간 기구 창설 전까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음반업계가 자율적으로 심의를 실시하고, 이를 음반심의위 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청소년 유해 심의 기준에 대해서는 음반 심의 세칙을 제정해 오는 10월부터는 술·담배 등의 이용을 직접적 또는 노골적으로 조장하거나 권장, 미화하는 경우에 한정해 규제할 방침이다. 또 현재 19세 미만 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유해 음반’ 고시가 중·고등학생의 의식 수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초등학생 이하인 ‘12세 미만 이용 제한’ 등급을 신설,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는 유해성 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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