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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회 청소년특별회의 예비회의 19~20일 개최

    여성가족부는 19, 2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청소년 대표, 전문가,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청소년특별회의 예비회의’를 열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올해의 청소년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직접 발굴, 정부에 제안하는 회의체로 2005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본회의는 11월 열린다. 올해 청소년특별회의 정책 주제는 지난 5월 출범식 때 전국 청소년 위원들의 주도 아래 ‘안전한 미래, 청소년의 참여와 권리로!’로 선정됐다. ▲청소년 안전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국립청소년안전센터’ 설치·운영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가는 학교 안전을 위한 학교별 ‘학생안전모니터링단’ 설치·운영 ▲청소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선거 공약 제안 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9년간 청소년특별회의를 통해 제안된 정책 과제는 총 357건으로 이중 316건(88.5%)의 정책 과제가 수용돼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 2011년 제안된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청소년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과제는 실제 법률 개정으로 이어져, 2012년 3월부터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청소년들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 과제를 직접 발굴하여 정부에 제안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청소년의 역량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전국 5곳 학교밖 ‘청소년 전용공간’ 마련

    인천 남구, 경기 의정부시, 경북 영천시, 전남 여수시, 충남 홍성군 등 전국 5개 지역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전용공간이 각각 수십평 규모로 마련된다. 내년 초 여성가족부에 ‘학교밖청소년지원과’(가칭)가 설치되고 5월말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전국에 신설돼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초기부터 상담, 교육, 취업, 자립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여가부와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한국마사회장)은 17일 오후 3시 인천시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상호 협력하는 한편 인천 남구 학교 밖 청소년 열린 전용공간 개소식도 갖는다. 렛츠런재단이 4억원을 지원한 5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에서는 동아리 모임, 친구 초청 파티 등을 할 수 있고 검정고시반 운영, 1대1 멘토링, 직업체험 인턴십, 자격증 취득반 운영, 문화예술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여가부는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 28만 명이고 매년 6만~7만 명씩 발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소외되지 않고 계속 꿈과 소질을 키워나가며 미래 우리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학업복귀(검정고시·복교 등)나 사회진입(직업체험·취업연계 등)을 하도록 돕는 두드림(청소년 자립)·해밀(학업 복귀) 프로그램이 전국 54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성가족부 성매매 근절 캠페인 서울서 시작

    여성가족부 성매매 근절 캠페인 서울서 시작

    여성가족부가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성매매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펼치는 ‘공감 캠페인’이 16일 서울에서 시작됐다. 여가부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역사에서 김희정 여가부 장관과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서울시성매매피해여성지원협의회 주관으로 성매매 방지 캠페인을 2시간반동안 진행했다. 이들은 성매매 방지 리플릿을 배포하며 성매매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피해자 보호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지난 10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전시하고, 성매매방지 인식개선 홍보영상 ‘멋진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상영했다. 시민들이 직접 성매매 근절 아이디어 공모, 홍보슬로건 인증사진 촬영, 성매매 인식조사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여가부는 ‘인간의 성(性)은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라는 주제로 3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여성폭력피해자 지원활동가, 외국기관 등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진행한다.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군, 캄보디아 정부 등 외국기관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고, 여성가족부의 성매매 방지 슬로건과 동영상을 해당 기관내에서도 적극 전파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성매매를 강력히 처벌하는 입법정책과 함께 ‘사람은 어떤 이유로도 거래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가 필요하다”면서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착취 문제를 무관심과 편견에서 관심과 공감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민관과 함께 인터넷 TV 등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김제농업생명센터, 19~21일 과학 체험기회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 산하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2014 전라북도 상상놀이 과학축전’에 참가, ‘농업과학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광학실체현미경, 위상차현미경, 광학해부현미경, 새싹화분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현미경을 통해 또 하나의 우주인 마이크로 세계의 신비를 직접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김양식 국립김제청소년체험센터 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생명과학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이 행사를 통해 전북의 과학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전북 과학축전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행복한 전북의 미래’를 주제로 전북도청 일원(야외공연장, 대강당 주변)에서 열린다. 한편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지평선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평선 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가족애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북 김제 벽골제 맞은편에 자리 잡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지난해 7월 개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출산 육아 과정의 키워드 85% 이상이 걱정, 고민 등 부정적

    출산 육아 과정의 키워드 85% 이상이 걱정, 고민 등 부정적

    임신과 육아 과정에 있는 엄마들의 키워드 중 85% 이상이 ‘걱정’ ‘고민’ ‘힘듦’과 같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유한킴벌리의 ‘임신 및 육아와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가장 많은 키워드는 걱정과 고민, 두 번째가 힘듦이었고 세 번째가 ‘아이의 사랑스러움’으로 나타났다. ‘행복감’ ‘기쁨’ 등 긍정적인 키워드는 약 14%에 불과했다. 심지어 육아를 1년 이상 경험한 엄마들의 키워드도 80% 이상이 부정적인 단어로 분석됐다.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남편, 가족, 직장 상사와 동료 등의 따뜻한 관심이 절실한 것으로 풀이된다. 빅데이터 분석은 최근 3년간 블로그, 트위터, 육아 관련 커뮤니티 등 547만여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일맘’(신워킹맘) 상호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돕자는 취지에서 여성 네트워크인 ‘K-WIN’을 조직하고,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에서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일맘 콘퍼런스’를 연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뉴스 플러스]

    수출 중소기업 법률 지원 논의 법무부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수출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법률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에서 발행된 종이 선하증권을 국내에서 전자 선하증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메일 해킹으로 수출대금을 가로채는 범죄를 막아 달라는 요청 등이 이어졌다. 12개 개도국 공무원 등 초청연수 여성가족부는 12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23명을 대상으로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를 15~30일 실시한다. 우리나라 여성직업개발 정책 발전 과정, 직업훈련 설계방법론 등의 이론교육을 비롯해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새일센터’ 등 여성 직업훈련기관 현장학습, 여성인력개발 정책 설계 실습, 전주 로컬푸드 직매장 등 견학이 이뤄진다. ‘스마트위택스’ 홍보 경품 이벤트 안전행정부는 모바일 지방세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위택스’를 홍보하는 경품 이벤트를 16~30일 실시한다. 응모하려면 이달이 납기인 재산세를 스마트위택스 앱으로 납부하거나, 위택스 웹사이트(www.wetax.go.kr)에 접속해 퀴즈풀이에 참가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100명을 뽑아 1인당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여가부 사업 확대 얼마나… 78→200개로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여가부 사업 확대 얼마나… 78→200개로

    여성가족부는 2010년 5개 지역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래 현재 전국 35개 지역에 78개를 운영 중이다. 2017년까지 전국에 20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대부분 국가가 운영비를 지원하나 리모델링 지원을 받은 곳 중에서도 올해 문을 연 인천 동구와 서구 등 4곳은 예산 부족으로 국비 지원 없이 운영된다. 민·관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 마을 단위로 확대한다. 삼성생명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5년간 매년 10곳씩 총 50곳의 리모델링과 장난감 및 책을 지원한다. 삼성물산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운영 중이다. 또 업무협약을 통해 신세계그룹은 리모델링과 놀이시설 및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하고 여가부는 가족품앗이 등 공동육아나눔터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8월 말 세종시 도담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에 1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는 지역의 시·군·구가 지역 주민의 신청을 받아 선정, 여가부에 요청하면 심사를 거쳐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롯데그룹과 협력해 군인가족의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군 관사 내에 설치한다. 지난해와 올해 강원도 철원, 고성, 인제, 화천, 인천 백령도 등 5곳에 설치한 데 이어 내년 5곳, 후년 3곳 등 총 12곳에 설치한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지난해 7월 ‘주민공동시설 설치 총량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정, 아파트 건립 때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명시했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과장은 “전업주부도 핵가족 시대에 혼자 집에서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하면 힘들고 육아 정보도 잘 모르기 때문에 공동나눔터에서 친구를 사귀고 정보도 교류하며 서로 아이를 맡기는 품앗이를 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happyhome@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공동육아나눔터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공동육아나눔터

    지난 11일 오후 3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천국인 이곳에서 어린이 4~5명이 자동차, 그네, 미끄럼틀을 타거나 공, 인형 등을 가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곁에서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거나 자동차 등을 밀어주는 엄마들의 모습에서도 행복이 묻어난다. 일부 아빠도 눈에 띈다. 79평 공간이 다소 넓지 않나 싶더니만, 어린이집이 끝나는 4시쯤 되자 원당재래시장과 연결된 출입문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들이 연신 들어오고 어느덧 어린이와 부모가 20여명으로 늘어난다. 아이들끼리도 놀고 엄마들끼리 육아 정보를 나누기도 한다.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빌려가는 부모들도 간간이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공익요원이 신입 회원에게 공간이용규칙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소리도 들린다. 지금은 여섯 살이 된 딸과 함께 4년째 이곳을 이용하는 전효영(36)씨는 “저와 딸 모두 친구를 사귀기 위해 집에서 버스로 30분 걸리는 이곳을 이용하기 시작했다”면서 “아이가 책을 읽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잘 놀며 외부 체험활동 등 가족품앗이도 즐기고 있다. 엄마들도 육아 코칭 수업을 받거나 수다를 떨며 육아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날리고 품앗이 수업을 준비하며 공부도 되니 정말 좋다”고 흡족해했다. 아홉 살짜리 아들을 둔 유성하(45)씨는 “아이가 올해부터 주 1회 영어 품앗이에 참여해 공부가 아닌 놀이로 영어를 배우며 영어에 대한 공포와 거부감을 극복해서 좋다”면서 “옆의 원당도서관을 자주 다니면서도 육아나눔터는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고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심지은(34)씨의 세 살 된 딸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뿐 아니라 색종이 접기 등 아기 프로그램도 좋아한다. 종호(3) 엄마는 베트남 출신이라 능숙하지 않은 한국말로 “아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친구들과 함께 잘 놀아서 좋다”면서 매일 오후 아들을 데리고 온다. 쉬는 날이라 13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온 아빠 경원주(37)씨는 “아이가 집에서는 답답해하다가도 여기 오면 좋아해서 오후에 2~3시간 놀다 간다”고 했다. 장난감 대여 업무를 담당하는 공익요원 최진원씨는 “장난감은 400여점이 구비돼 하루 평균 20건 정도 대여되는데 싸고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면서 “부모들이 장난감의 위생상태에 민감해서 반납될 때마다 직원이 소독액을 뿌리고 물티슈로 닦는다”고 설명했다. 연회비 1만원만 내면 장난감 1개와 책 2권을 2주 동안 빌릴 수 있다. 보유 장서는 4000여권. 이처럼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을 만나 함께 자녀를 돌보며 정을 나누는 사랑방으로 인기가 높다. 무료로 실내놀이터를 이용하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며, 장난감과 책을 빌리고, 각종 교육 놀이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고양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보드게임 등 15모둠의 품앗이가 운영돼 79가구 197명이 참여한다. 가족품앗이는 이웃 간 육아정보를 나누고 재능과 장점을 살려 학습·체험활동 등을 함께하며 자녀양육의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돌봄 나눔 그룹 활동이다. 구연동화, 한글교실, 육아상담 등 13가지 요일별 상시프로그램은 외부 강사가 진행한다. 천연 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 에코맘 교실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대학생 이정민(19)양은 “고교 때 자격증을 땄고 봉사점수를 따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왔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니 정말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문을 여는 이곳의 이용자는 하루 70명 내외의 취학 전후 아동 및 부모. 토요일에는 아빠들도 많이 온다. 회원 1381명으로 지난해 총이용자는 약 2만명. 2009년 문을 열 당시 월 이용자는 100명 이하였으나 2011년 메리츠화재의 지원으로 리모델링을 한 뒤 1600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건비, 장난감 구입비 등 운영비로 연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걸어서 오는 이용자가 절반쯤 되고 나머지는 교통수단을 이용한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 담당 김미경(36)씨는 “우리나라 정부가 이렇게 육아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느냐고 놀라는 부모들이 많다”면서 “세금 내서 돌려받는 게 도대체 뭐냐는 불만을 가지고 살았는데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나도 혜택을 받는 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도 이용자 간담회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을 이용하면서 둘째도 힘들이지 않고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늦둥이를 갖는 엄마들도 많다”고 귀띔하면서 “4년째 이 업무를 담당하고 여덟 살 아들과 주말 품앗이활동을 하면서 아이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져 이번에 계획에 없던 둘째를 임신했다”고 털어놓았다. 네 살짜리 틱 장애 어린이가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때문에 뛰지 말라는 잔소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곳에 와서 마음껏 뛰논 지 6개월 만에 치유된 사례도 있다고 그는 전한다. 운영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곳도 많다. 한편 지난 6월 문을 연 7사단 군부대 관사를 이용하는 주부 강보라씨는 “육아나눔터가 여기 생겨서 아주 좋은데 부대마다 이런 게 많이 생겨 전출 가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혁 대위는 “가족만 두고 4~5일씩 집을 비우다 보면 걱정됐는데 육아나눔터가 생겨 이웃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군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집중할 수 있고 걱정도 많이 덜게 된다”고 말했다. 여가부의 2013년 ‘우리가족품앗이가 최고예요’ 공모에서 대상을 탄 마국희씨는 “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지쳐 힘들어하고 있을 때 장난감을 빌리러 몇 번 갔다가 품앗이라는 것을 알게 돼 품앗이 조원들을 모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우리는 사전적 의미의 가족은 아니지만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품앗이를 통해 서로 의지하고 힘들 때 위로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글 사진 happyhome@seoul.co.kr
  • 2014 성매매특별법 10주년…성매매방지 캠페인

    2014 성매매특별법 10주년…성매매방지 캠페인

     여성가족부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성매매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인간의 성(性)은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제로 16~30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감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지역에서는 16일 시청역사를 중심으로 리플릿 배포, 아이디어 공모, 인증사진 촬영, 성매매 인식조사, 10년 활동 전시, 성매매방지 인식개선 홍보영상(‘멋진 당신을 응원합니다’) 상영 등을 통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군, 캄보디아 정부 등 외국기관도 캠페인에 참여해 여가부의 성매매 방지 슬로건과 동영상을 해당 기관 내에 적극 전파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공공·민간기관의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TV(IPTV),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 성매매 방지 슬로건, 홍보영상(‘공감’), 웹툰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송출·배포할 계획이다. 16일부터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IPTV로 성매매 근절 공익광고 및 홍보영상을 송출, 안방으로 찾아가는 인식개선 홍보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성매매 관련 정책 및 행사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준홍보콘텐츠를 만들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를 전국 성매매피해상담소와 연계해 공유·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성매매특별법의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와 자활 토론회도 연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이를 위해 성매매를 강력히 처벌하는 입법정책과 함께 ‘사람은 어떤 이유로도 거래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가 필요하다”면서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 착취 문제를 무관심과 편견에서 관심과 공감으로 이끌어 내도록, 민관과 함께 인터넷 TV 등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혁 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가부, 12~14일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자 워크숍

     여성가족부는 ‘2014년도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자 워크숍’을 12~14일 부산 아르피나유스호스텔에서 연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청소년운영위 대표 250여명이 모여 운영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등 전국 5개 최우수 운영위원회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청소년운영위는 수련시설 이용 청소년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기구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뉴스 플러스] 한·중 청소년 교류 대표단 파견

    여성가족부는 한국·중국 청소년의 인문 교류를 위한 한국 대표단 20명을 12~19일 중국 베이징에 파견한다. 지난해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중 인문 유대강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올해는 청년 직업능력개발 및 창업교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된다. 대표단은 취업 등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22~24세)을 대상으로 7월 공개 선발했다. 중국 대표단 20명은 10월 22~29일 방한한다.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휴대전화 게임 없는 추석은 꿈인가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휴대전화 게임 없는 추석은 꿈인가

    올해 처음 대체휴일제가 시행됐던 추석연휴가 끝나간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집에서, 성묘를 다녀오면서 휴대전화 때문에 자녀들과 얼굴을 붉히고 목소리를 높인 부모가 몇 명이나 될까. 성묘 가서도 조상님 묘에 절은 시늉만 하고 한시도 휴대전화에서 눈길과 손을 떼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화가 난 부모도 있고, 그러려니 하고 아예 포기한 부모도 있었으리라. 더 기막힌 것은 서너 살 어린아이들도 휴대전화로 만화영화를 보고 일부는 간단한 게임까지 한다. 휴대전화가 장난감인 셈이다. 어릴 때부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작동하는 것을 대견스러워하는 부모도 없지 않겠지만 육아에 그렇게 신경 쓰는 부모들이 아이 손에 휴대전화를 쉽게 쥐여 주는 것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자녀들에게 휴대전화를 쥐여 준 것은 급한 일이 생기거나 아이들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덜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쥐여 준 휴대전화 속 게임에 아이들이 빠져들고 있다. 밤에 부모 몰래 이불을 뒤집어쓰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 날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아침에 못 일어나 힘들어하는 자녀를 보면서 엄마는 식전부터 싫은 소리를 쏟아낸다. 흔히 말하는 폭력적인 게임이 아니더라도 게임은 중독성이 강하다. 어른도 스스로를 통제하기 어려운데 어린아이들에게 약속한 시간에만 게임을 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다. 게임 때문에 부모와 자녀 간에 관계가 악화된 집이 적지 않다. 많은 부모들을 그래서 정부가 예정한 대로 내년 5월부터는 청소년이 심야 시간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모바일 셧다운제도까지 실시하기를 기대해왔다. 그런데 이런 기대는 얼마 전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셧다운제’를 부모가 요청하는 경우 해제할 수 있고 내년 5월 시행 예정이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셧다운제도도 재검토한다고 밝히면서 무너졌다. 셧다운제는 게임업계와 문화부의 반대로 질질 끌다가 2011년 11월 20일에야 시행됐다. 올해로 법 시행 3년째인데 자녀의 양육권과 교육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낸 일부 학부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부모가 만족해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의 전격적인 셧다운제의 사실상 후퇴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논란을 의식한 듯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게임 이용시간 부모선택제’에 대해 “청소년의 건강한 자기결정권 확보를 위한 것이며 자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택권 확대 결과 (청소년 게임 이용 상황이) 좋지 않게 된다면 언제든 다시 강제적 셧다운제로 돌아갈 수 있고, 더 좋아진다면 셧다운제가 아예 없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란 한 번 완화하기 시작하면 저항이 거세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텐데 괜한 립서비스란 생각이 든다. 강제적 셧다운제는 시행 전부터 찬반 논란이 거셌고, 시행 후에는 반대하는 쪽에서 실효성 문제를 계속 거론해왔다. 그렇지만 청소년의 게임중독이 얼마나 심각했으면 불완전하다는 걸 알면서 강제적 셧다운제를 선택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시행 3년 만에 학부모의 지지도가 높은 셧다운제를 완화, 내지 철회하려면 그 근거를 먼저 제시하고 설명했어야 한다. 3년 동안 시행해본 결과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보완책은 있는지 등을 제시하며 학부모들에게 이해시켰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풀든 죄든 하는 것이 순리다. 게임업계의 경제활성화 논리에 청소년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학습권, 그리고 가족의 행복권이 뒷전으로 떠밀려나서는 안 된다. 어릴 때부터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게임을 즐긴다고 창의성이 생기는 것도, ‘창조경제’의 토대가 마련되는 것도 결코 아니다. 경제 논리에 양보해선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정부는 잘 알고 있다.
  •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추석 맞아 父子지원시설 ‘아담채’ 방문 격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추석 맞아 父子지원시설 ‘아담채’ 방문 격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민족명절 추석을 앞두고 5일 오후 부자(父子)가족시설 ‘아담채’(인천 남동구)를 방문, 초등학생 자녀 등 입주자와 송편을 빚으며 부자 한부모 가족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가족의 정을 함께 나눴다. 다른 한부모가정에 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취약한 부자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도 촉구했다.‘아담채’는 부자가족복지시설이 전무하던 2007년 인천시와 사회복지법인 ‘아담’(이사장 김진욱)의 관심과 지원으로 전국 최초로 설립됐고, 가족이 개별 공간에서 생활하는 유일한 기본형 부자보호시설이다. ‘아담채’에는 현재 저소득 부자가족 19세대 45명(부 19명 자녀 26명)이 거주하며 자립을 위해 대학에 진학해 학업에 열중하거나 기술교육을 받는 등 자활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부자가족복지시설은 2010년 서울과 인천에 한 곳씩이 더 설치됐고, 서울에 신축 중인 한 곳이 연말에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김 장관은 “여성가족부에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아동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에게 아동양육비와 수업료 등을 실비로 지원하는 한편, 한부모 가정이 적은 부담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민관의 도움을 받아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교육청·건강가정지원센터와도 협의를 강화하여 관계기관이 한부모 가정에게 든든한 엄마, 믿음직한 멘토가 되어 걱정 없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임신 때 아이돌봄 예약제 도입”

    “임신 때 아이돌봄 예약제 도입”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임신 단계부터 예약할 수 있도록 대기자 관리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아이돌보미에 대한 처우도 개선하고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임신모로부터 신청을 받아 면담 등을 거쳐 아이돌보미가 순조롭게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아이돌봄서비스 예약 신청을 ‘출산전후휴가’가 끝난 뒤에 하는 탓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돌보미가 연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임산부에게 병원비 용도로 50만원이 지급되는 고운맘카드와 산모수첩, 아기수첩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등 육아 관련 정부 정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리뷰-뮤지컬 ‘꽃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뜨거운 외침

    리뷰-뮤지컬 ‘꽃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뜨거운 외침

     뮤지컬이 공연된 2시간 남짓 내내 거룩한 분노와 감동이 가슴 뭉클하게 밀려왔다. 객석 여기저기서 눈가를 훔치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경쾌한 장면도 사이사이에 등장해 침울한 분위기만은 아니다. 실력파 배우들의 감정이 실린 노래와 연기는 몰입도를 더해준다.  일제 강점 말기인 1940년대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성적 희생을 강요당한 피해 할머니들의 기구한 삶을 이야기한 창작 뮤지컬 ‘꽃신’. 성남아트센터에서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공연을 4일 밤 관람하면서 학생과 여성단체 회원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꼭 봐야 할 뮤지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 지난 일을 들춰내서 뭐 하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온 인류가 분명히 기억하고 교훈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독일군의 유태인 학살을 다룬 명화 ‘쉰들러 리스트’처럼 위안부와 관련해서도 뮤지컬이나 영화 등 감동적인 예술작품들이 나와야 하는 이유다.  무대는 장터에 나물 팔러 나온 천진난만한 10대 소녀들이 나물을 팔아서 무엇을 할지 수다를 떠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독립운동을 하던 윤재가 순옥과 결혼하며 꽃신을 신겨주려던 순간에 일본군이 들이닥쳐 신랑을 붙잡아가면서 이들의 기구한 운명이 시작된다. 이어 순옥을 포함한 많은 소녀들이 영문도 모르거나 군수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말에 속은 채 일본군에 끌려간다. 일본군을 위한 ‘신성한 임무’라며 ‘가엾은 어여쁜 장난감’으로 내던져진 고통의 나날이 이어진다. 이를 피하기 위해 머리 깎고 스님이 되는 소녀도 있다. 전쟁이 끝나고 많은 여성들이 희생된 가운데 순옥은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아 악몽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윤재는 꽃신을 든 채 그녀를 찾아 헤매다 우연히 재회하는데…. 순옥은 악몽을 떠올리기도 싫어하다가 결국은 “눈 감기 전에 단 한번만이라고 내 입으로 말하고 싶다”며 “싫다” “안 된다” “아니다”라고 외마디 비명처럼 내지른다.  ‘꽃신’은 지난 6월 2014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과 여우조연상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과 공동 제작해 오디션 과정부터 피해 할머니들이 방문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배우와 스태프 대부분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지방 공연 및 해외 공연을 위한 제작비를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하기도 했다.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등 수상 경력이 화려한 뮤지컬 배우 강효성이 예술감독으로도 활약하면서 여주인공 ‘순옥’역을 카리스마있게 소화했다. 윤복희 김진태 등 관록의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에 묵직함을 더해준다. 정찬우 서범석 김선호 김재한 최혁주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7월 서울 공연을 한 데 이어 성남 공연이 끝나면 9월 19~21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관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추가 공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화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소재로 한 영화 시나리오를 공모 중이다. 응모작이 290여편에 달한다. 심사 과정을 거쳐 4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아이돌보미 서비스, 임신 단계 예약 가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아이돌보미 서비스, 임신 단계 예약 가능”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임신단계부터 예약할 수 있도록 대기자 관리시스템이 개선되고, 아이돌보미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며, 학교밖청소년지원과가 여성가족부에 신설된다. 서구 국기 위주로 제작된 만국기가 국내 이주 결혼자가 많은 동남아를 포함한 세계 각국 국기로 조만간 다양화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시스템을 개선해 내년부터는 임신 때부터 신청을 받아 면담 등의 절차를 거쳐 순조롭게 아이돌봄미가 연계되도록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예약신청은 현재 출산전후휴가가 끝난 뒤 할 수 있었으나 시간 여유가 부족해 돌보미가 연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돌보미에 대해서는 내년에 시급을 500원씩 올리는 동시에 4대 보험과 퇴직 적립금을 적용, ‘안정적 아이돌봄 선생님’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김 장관은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임산부에게 병원비 용도로 50만원이 지급되는 고운맘카드와 산모수첩, 아기수첩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 등 육아 관련 정부정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보건복지부가 ‘저출산대책’이란 이름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포함한 정부정책을 제작 배포했으나 병원 등으로부터 외면당해 왔다. 김 장관은 또 내년에 학교밖청소년지원과를 신설하기로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와 협의가 끝났다면서 28만명의 대상자들에게 공부나 학교 복귀 또는 취업, 착한 또래 친구 연결, 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최근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방글라데시 중국 출신 결혼 이민자와 함께 용문시장을 방문했더니 만국기가 펄럭이는데 공교롭게도 동행한 5개국 중 중국을 제외한 4개국의 국기가 없고 대부분 유럽 국기 위주더라”면서 국내에 결혼이민자가 많은 동남아 국가를 포함해 세계 각국 국기가 다양하게 포함된 만국기를 업체들이 제작하도록 외교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학교 운동회를 하는데 엄마 나라 국기가 없으면 아이들이 얼마나 서운하겠느냐”고 안타까워하면서 곧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장관은 “매월 8일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인데 9월에는 추석 당일이 보라데이”라면서 “8자를 옆으로 누인 형상처럼 눈을 크게 뜨고, 가정폭력에 의해 보라색으로 멍든 사람이 주위에 없는지 살펴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김주혁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김주혁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대한민국에서 많은 아기들이 태어나 집집마다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부모들이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고, 사교육비 걱정 없이 즐겁게 아이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일자리가 늘어나 보다 많은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 가족과 늘 저녁을 함께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청춘남녀 모두가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함께 만족과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남녀 모두가 진정한 평등을 만끽하고 결혼과 출산이 특정 성(性)에게 손해가 아니라 이익이라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부부들이 결혼하지 않은 주위 사람들에게 “결혼하니까 정말 좋더라”고 진심을 말하고, 주위 사람들이 샘이 나서 얼른 결혼하고 애를 낳고 싶어지게 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돈보다도, 일보다도, 권력보다도, 가족이 훨씬 더 소중하다는 믿음을 갖게 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높아져서, 금세기 중에 인구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노인이 절반을 차지하는 재앙을 면하고, 국가가 소멸되지 않으리란 확신을 갖는 가운데 젊은이와 중년, 노인들이 균형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어도 효과가 없는 저출산 정책에 자위하지 않고 효과가 있을 법한, 제대로 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코앞에 닥친 시급한 일에 매달리느라 저출산 대책이라는 중요한 일을 등한시하지 않고 비전과 대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기초연금 등에 매몰돼 저출산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저출산 업무를 여성가족부 등 다른 부처에 이관하는 것도 적극 고려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면 국민과 대화를 통해 세금 늘리는 문제도 기피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이며, 이것이 우리가 함께해야 할 신념입니다. 대한민국이 위대한 나라가 되려면 이것은 현실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금수강산 곳곳에서 아기와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양성평등의 깃발이 나부끼게 합시다. 이렇게 될 때 남녀노소가 손을 맞잡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힘차게 노래하는 그날을 우리는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happyhome@seoul.co.kr
  • 새누리당 여성가족위 소속 의원, 디딤센터 방문 안전대책 등 점검

    새누리당 여성가족위 소속 의원, 디딤센터 방문 안전대책 등 점검

     류지영 간사를 비롯한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과 함께 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사장 이시형)를 방문, 교육중인 청소년들과의 대화를 나누고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소외 청소년에 대한 대책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최근 우리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안전 문제와 관련, 숙박과 교육, 야외 활동을 겸하고 있는 이 시설의 특성과 정서·행동 장애 청소년이 주로 입교하는 점과 특별한 맞춤형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살펴봤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게임중독이나 정서·행동 장애를 가진 청소년에 대한 새누리당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하고, 향후 중앙센터에 한정되어 있는 디딤센터를 지방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주관한 류지영 여가위 간사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건강하게 성장하지만, 가정형편이나 사회의 잘못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을 청소년시기에 변화시키지 못하면 장차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수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들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사회여건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지만 최우선적으로 관심을 두고 다함께 협력?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9~18세의 정서·행동장애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상담?치료, 보호, 교육, 자립지도 등의 종합적?전문적인 4개월의 장기활동과정을 거쳐 심리·정서적 안정화를 통한 문제행동을 변화시키는 기관이다. 2010년 8월 착공, 총 사업비 135억원을 투입해 2012년 6월 건립된 시설로서, 디딤관·오름관 등 사무동 2개동을 비롯해 생활관 10개동, 운동장, 생태체험학습장 등이 있으며,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의 입교 대상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청, 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과 정서?행동장애 정도와 원인분석 등의 심리검사를 거쳐 입?퇴교판정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하게 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2014 지평선 가족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 산하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2014 지평선 가족 페스티벌을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2회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 벽골제 등지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지평선 가족 페스티벌은 가족끼리 황금들녘 자전거 타기, 연날리기 등 ‘지평선 가(家)락(樂)길’, 풍년을 기원하는 ‘지평선 풍년댄스’ 등 체험 프로그램과 ‘가을밤 추억의 7080콘서트’, ‘쌍룡 횃불 퍼레이드’ 등 야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농업생명을 테마로 한 새싹화분 만들기, 종자 관찰, 42미터 지평선전망대 관람 등 당일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김제센터는 지평선 가족 페스티벌과 지평선축제를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도 제공한다. 숙박시설 이용 예약은 김제체험센터 홈페이지(www.nyac.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30인 이상 단체는 오는 19일까지, 개인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숙식과 체험활동비를 포함해 1인당 4만 300원이다. 문의는 김제체험센터 (063) 540-5674, 5654.  전라북도 김제 벽골제 맞은편에 자리 잡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지난해 7월 개원했다. 김주혁 기자 happyhome@seoul.co.kr
  • 세월호 참사 후 첫 국무회의에 나온 해수부 장관

    세월호 참사 후 첫 국무회의에 나온 해수부 장관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주영(앞줄 오른쪽) 해양수산부 장관이 2일 청와대 위민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이 장관 왼쪽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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