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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배경청소년 심리지원 ‘다톡다톡 프로젝트’ 굿!

    이주배경청소년 심리지원 ‘다톡다톡 프로젝트’ 굿!

     명희(가명·16·여)는 2013년 중국에서 입국해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낯선 한국 사회에서 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다. 어린 시절부터 떨어져 살아왔던 그리운 엄마를 만났으나 엄마와 새로운 가족과 함께 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그러나 ‘다톡다톡 프로젝트’ 상담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인정 속에 성장하며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얻은 후 긍정적인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교우 관계도 좋아졌다.  선화(가명·19·여)는 탈북청소년이다. 혼자 있을 때 우울하고 잠을 잘 때 악몽에 시달리는 등 마음이 불안하다며 감정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학교 담임선생님의 의뢰로 ‘다톡다톡 프로젝트’ 상담을 받게 됐다. 심리치료비 지원을 통해 미술치유 활동을 했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우울감의 정서를 표현해 공감을 받았다. 그러자 학교생활에서 학업의 어려움과 친구와의 관계가 개선됐다. 자존감이 향상된 선화는 앞으로의 진로와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하면서 남을 위해 사는 미래의 자기 모습을 그리고 있다.  3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이사장 김교식)에 따르면 이주배경청소년 상담 및 심리치유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이 지정기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다톡다톡(多talk茶talk)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성공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2013년 6월 현대차그룹과 여성가족부의 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사회 적응,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talk)’를 마음껏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음달에 마무리되는 이번 2차년도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심리치료비 지원대상 연령대를 지난 1차년도 14~19세에서 10~19세로 확대하고, 전국 서울, 안산, 인천, 부산 등 전국 4개 지역 외에 광주시를 추가한 전국 5개 지역을 기반으로 더 많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1차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1802명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진로·진학 및 심리정서지원 상담서비스를 이용했고, 이 중 174명이 심리치료비를 지원받았다. 특히 서울지역은 무지개청소년센터 내에 ‘다톡다톡’ 카페공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하고, 소모임 활동과 진로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진학 정보 안내 및 상담, 전문 심리상담 및 치료기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례판정결과에 따라 전문치료기관 연계 및 심리치료비로 1인당 110만원까지 지원된다.  3차년도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오는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무지개청소년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심리치료비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화 및 팩스, 이메일로 의뢰서를 접수하면 된다.  강선혜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이주배경청소년 전문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비 지원을 실시하는 유일한 사업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가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올해 3500회로 확대

    여가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올해 3500회로 확대

     여성가족부는 민간사업장, 소상공인, 장애인, 노인, 이주민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올해 대폭 늘려 4월부터 연말까지 3500회 추진한다.  성폭력방지법 개정으로 민간 사업장 사용자의 ‘직장 내 성폭력 예방 노력 의무’가 명문화됨에 따라 교육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폭력예방교육 의무 대상인 공공기관을 제외한 개인이나 20인 이상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시·도별 18개 폭력예방교육 지역지원기관에 전화 상담 후 교육 신청서를 작성, 교육 10일 전까지 해당 기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문강사에 의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1시간씩을 무료 지원한다. 신청자가 지정하는 곳에서 교육하되, 지역의 공공기관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일반 국민 11만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2604회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83.9점으로 전년보다 4점 상승했다. 여가부는 전문강사 인력풀을 확대하고,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강의 모니터링을 통한 교육 수용도 향상에 주력해 왔다.  문화예술인·언론인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 현장 전문성을 갖춘 활동가들이 전문강사 양성 과정에 참여, 폭력 예방교육 확산의 구심 역할을 했다.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 유형별 핵심 주제를 설정해 널리 보급하고,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교재 제작과 함께 교육 품질이 높은 민간 부문의 프로그램 등도 적극 발굴, 추천해 교육 요구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부적절한 교육 시 강사 해촉 등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아울러 우수사례 및 교육 만족도조사 결과 등을 정기 소식지로 발행, 지역지원기관, 전문강사, 교육 참여자 간 밀접히 공유해 왔다.  여가부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은 일반 시민이 ‘나’의 행복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직업별 특성에 맞는 ‘안전파수꾼’ 수칙을 정하고 실제 활동 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국 17개 시·도가 자체 운영해 온 안전프로그램 및 행사 등과 연계하고 지역 협의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교육’ 기반을 이뤄가는 데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폭력의 현주소를 바로 알고, 다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폭력예방교육은 ‘일상 속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아울러 주변 위기 상황에 방관하지 않고 적극 개입해 지원하는 ‘지역 안전 파수꾼’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국민이 ‘찾아가는 교육’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성매도자 처벌 현행법 유지를” vs “스웨덴처럼 성구매자만 처벌을”

    성매매처벌법 위헌심판제청 관련 전문가 좌담회가 1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최로 열렸다. 각계 발제자 8명 중 6명은 강요 등에 의한 성매매 피해자를 제외한 성매도자를 처벌하는 현행 법률조항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2명은 성매수자만 처벌하고 성매도자는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며 현행 성매매처벌법이 일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좌담회는 성매수자뿐 아니라 성매도자까지 처벌하는 현행법 제21조 1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심판 첫 공개변론이 9일로 예정된 가운데 쟁점을 짚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이 법률조항이 ‘자발적 성매매 여성’까지도 처벌 대상화함으로써 위헌 여부가 의심된다는 취지일 뿐, 포주와 성매수 남성의 처벌까지 위헌 여부가 의심된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제청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토론을 진행한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건강한 성 풍속 및 사회질서를 위해 금지해야 한다”면서 “다만 성매도자와 성매수자에 대한 형사처벌은 입법정책의 문제로서 사회적 법익 침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규영 정부법무공단 변호사는 “자발적 성매매를 방치한다면 인간의 성을 매매의 대상으로 삼아도 된다는 그릇된 가치관이 확산돼 성산업 확장과 성의 상품화를 부추기며 비자발적 성매매도 확대시킬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생계형 성매매만을 비범죄화하기는 쉽지 않으며, 집결지의 성매매만 ‘생계형’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독일 등 성매매를 합법화한 나라들은 성 착취 강화와 인신매매 증가 등 심각한 부작용에 직면해 성매매 규제 강화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련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인간의 신체, 혈액뿐 아니라 인간의 ‘성’도 그 어떤 이유로도 금전적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차혜령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성구매자만을 처벌하는 ‘스웨덴 모델’이 다른 나라로 확산되고 있고 “성구매 행위는 개인적·사회적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이지만 성판매자는 성구매 범죄의 피해자이거나 대상일 뿐이므로 성판매자 처벌은 위헌”이라고 말했다. 김용화 숙명여대 법대 교수는 “성구매자만 처벌하고 성매수 대상 여성은 비범죄화해 사회구조적 성차별 및 가부장제적 성문화의 고리를 단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가부,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UCC 공모전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2회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일반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은 동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동영상, 애니메이션은 30초 이내 영상물로, 웹툰은 15컷 이내의 완결된 형태로 제작, 완성된 작품을 전자우편(nosmoking19@hanmail.net)으로 5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 9명(팀)에게는 여가부 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입상작은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안상현 여가부 청소년보호과장은 “청소년기의 흡연과 음주는 중독성이 강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는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술 대신 꿈을!, 담배 대신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성매매 여성도 처벌해야 하나

    성매매 여성도 처벌해야 하나

     성매매처벌법 위헌심판제청 관련 전문가 좌담회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법조계, 현장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최로 열렸다. 각계 발제자 8명은 성매매를 금지하고 성구매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일치를 보인 가운데 성매수대상자 처벌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그중 6명은 강요 등에 의한 성매매피해자를 제외한 성판매자까지 처벌하는 현행 법률조항을 유지해야 한다고 합헌을 주장한 반면 2명은 성구매자만을 처벌하는 ‘스웨덴 모델’이 다른 나라로 확산된다는 점 등을 이유로 성구매자만 처벌하고 성판매자는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부 위헌을 주장했다.  이날 좌담회는 성매수인뿐만 아니라 성매도인도 처벌하는 현행법 제21조 제1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심판 첫 공개변론이 9일로 예정된 가운데 위헌성 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이 법률조항이 ‘자발적 성매매 여성’까지도 처벌 대상화함으로써 위헌 여부가 의심된다는 취지일 뿐, 포주와 같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자와 성매수 남성에 대한 처벌까지도 위헌 여부가 의심된다는 취지는 아니다”고 위헌심판 제청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한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건강한 성풍속 및 사회질서를 위해 금지해야 한다”면서 “다만 성매도자와 성매수자에 대한 형사처벌은 입법정책의 문제로서 사회적 법익 침해 정도 등을 종합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규영 정부법무공단 변호사는 “자발적 성매매를 방치한다면 인간의 성을 매매의 대상으로 삼아도 된다는 그릇된 가치관이 확산돼 성산업 확장과 성의 상품화를 더욱 부추기며, 비자발적 성매매도 확대시킬 우려가 많다”고 합헌을 주장했다. 신진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 피해자국선전담변호사는 “자발적인 성매매라도 금전을 매개로 하는 사인간의 거래행위여서 법률행위에 포섭되고, 성매매행위가 다양한 성산업의 형태로 나타나기에 더 이상 사생활의 내밀영역에 속하지 않으며, 포주들의 착취·강요와 탈성매매의 어려움, 가출청소년의 성매매행위 유입 등이 실증되기에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의 보호대상에 속한다고 할 수 없고, 자발적인 성매매행위라도 사회적으로 매우 유해하다”고 말했다. 이희애 여성인권센터 쉬고 소장은 “성매매는 인신에 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사적 영역인 ‘성적 자기결정권’이 아닌 사회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자발성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생계형 성매매만을 비범죄화하기는 쉽지 않고 생계의 문제는 위헌의 문제가 아니라 형사처벌 시 정상참작이나 여러 지원정책에서 반영할 문제이며, 집결지의 성매매만 ‘생계형’이라고 단정적으로 구분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성매매를 합법화한 나라들은 성매매여성의 인권보호라는 당초 취지와 달리 성착취 강화와 인신매매 증가 등 심각한 부작용에 직면해 성매매 규제 강화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련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인간의 신체, 혈액 뿐 아니라 인간의 ‘성’도 그 어떤 이유로도 금전적 거래대상이 될 수 없고, 이에 대한 처벌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시민사회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  반면 차혜령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성구매행위는 개인적 법익과 사회적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이나, 성판매자는 성구매범죄의 피해자이거나 성구매행위의 대상이 되는 사람일 뿐이므로 성판매자를 처벌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차 변호사는 성구매자만을 처벌하는 ‘스웨덴 모델’을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가 채택했고, 핀란드·아일랜드·벨기에·루마니아뿐 아니라 성매매를 합법화한 네덜란드까지 도입을 검토중이며, 프랑스는 2013년 성매수자 벌금형을 도입한 반면, 2001년 성매매를 합법화한 독일은 사실상 ‘실패’를 자인하며 성구매 남성 처벌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화 숙명여대 법대 교수는 “성매매자의 처벌 규정은 성구매자 처벌로 한정하고 성매수 대상 여성은 비범죄화함으로써 사회구조적 성차별 및 가부장제적 성문화의 고리를 단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가부, 생활속 양성평등 정책 공모 우수 과제 선정

     여성가족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양성 평등과 일·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요인을 발굴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 결과 8건을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안된 과제 총 57건 중 우수상으로 ▲국공립·시립 문화공연장 내 영유아 시간제 보육시설 운영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2세미만 아동과 보호자의 성별을 고려한 영양설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교통안전 교육 등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지원 사업 개선 ▲노인복지관을 활용한 ‘어르신 성폭력 예방교육’ 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아빠가 자녀와 함께 박물관·도서관 등의 공공시설 이용 시 무료입장, 도서대여 권수 확대 등 인센티브 제공 ▲유아교육기관 화장실에 가림막과 남아용 소변기 설치 ▲성별에 따른 재난 예방교육 실시 및 대처방안 마련 ▲성별 고정관념 또는 편견을 야기하는 법률 용어 개선 ▲공공기관에 유모차 주차 공간 제안 등 5건이다.  여가부는 선정된 우수과제를 올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에 반영, 전문 연구기관이 심층적으로 연구·분석하도록 하고, 정책 실현가능성과 효과성이 클 경우 해당기관에 시행을 권고하며, 지자체에도 우수과제를 통보해 시행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공모로 선정된 과제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법령이나 국가 정책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요인을 적극 발굴·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청소년에게 유익한 사이버문화 함께 만들어요!

    청소년에게 유익한 사이버문화 함께 만들어요!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김상헌)는 청소년에게 유익한 사이버문화를 만들기 위한 온라인상 민관협력 캠페인을 네이버, 다음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로엔엔터테인먼트, 소리바다, CJ E&M, kt music, 네오위즈인터넷, 와이즈피어 등 9개 인터넷 기업들과 함께 31일 시작했다. 인터넷 업계가 자율적 노력으로 기획해 6월 말까지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인터넷, 스마트폰의 유해한 정보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은 학부모, 청소년, 일반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루드비코(김석현)의 웹툰(루드비코와 떠나는 청소년 여행)을 활용, 청소년 보호의 목적과 필요성, 음란물과 청소년유해매체물의 차이, 미디어 교육 필요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여성가족부와 인터넷 기업의 노력 등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여가부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 네이버, 다음, 네이트온, 멜론, 소리바다, 엠넷, 지니, 벅스, 몽키3뮤직 등 참여 기업의 배너광고, 공지사항 등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여가부가 지원하는 청소년 국제교류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 청소년 활동정보, 버스와 영화관 등 할인 받는 청소년증,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 치유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의 친구, 청소년지원센터,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 지킴이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도 관련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연결된다. 서유미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인터넷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환경 속에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국가와 기업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가부와 인터넷기업은 온라인 캠페인에 이어 5월 청소년의 달에 개최되는 ‘청소년 박람회’를 통해 오프라인 영역까지 민관협력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기업과 함께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K-IDEA 등 게임산업계도 청소년 박람회에 참여, 건강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의 자율적 노력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인터넷?게임 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창조경제 핵심 콘텐츠 분야인 ICT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놀이터로서 사이버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전국 ‘집창촌’ 24곳 폐쇄 박차… 수익 몰수·추징 강화

    전국 ‘집창촌’ 24곳 폐쇄 박차… 수익 몰수·추징 강화

    정부는 전국 12개 시·도의 성매매집결지(집창촌) 24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과 수사에 나서고 범죄수익의 몰수, 추징을 강화하는 등 집결지 폐쇄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검찰과 경찰,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시민단체, 피해자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성매매방지 네트워크 간담회’를 4월부터 16회 개최하고, 상담·주거·의료·법률·일자리 등 성매매 여성 지원을 강화하는 대책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30일 18개 부처·청 국장급으로 구성된 성매매방지대책 추진점검단(단장 여성가족부 차관) 회의를 여가부 대회의실에서 열어 지자체별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온라인상 아동 성학대 방지를 위한 관계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지자체는 지역 실정에 맞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언론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TF팀을 구성하고 집결지 내 업소의 실태조사를 벌인다. 지역 언론과 민·관 합동 캠페인 등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과 업소 단속 및 행정처분 실시 등을 추진하는 한편 탈성매매 여성 지원 대책과 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또 온라인상 아동 성학대 방지를 위해 아동음란물과 성매매 이미지 등을 삭제하고, 음란물 전송 차단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청소년 휴대전화 가입 시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설치를 4월부터 의무화하고, 성인물 차단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보급을 활성화한다. 또 건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건전이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민·관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30조 안전혁신 청사진… 초중고 안전 교과 신설

    30조 안전혁신 청사진… 초중고 안전 교과 신설

    지난해 4월 16일 오전 8시 58분 해경은 전남 목포항 삼학도 전용부두에 정박 중이던 당직함 ‘513호’에 출동 명령을 내렸다. 세월호 침몰 신고를 받은 지 6분 뒤였다. 그러나 2시간 22분이나 지난 11시 10분쯤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에 도착했다. 9시 출동지시를 받은 소방헬기도 10시 37분에야 도착했다. 그런 와중에 숱한 목숨이 스러졌다.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갈무리하는 ‘국가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이 오랜 산통 끝에 나왔다. 세월호 사고 350일째, 국민안전처 출범 130일 만이다. 정부는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2019년까지 30조원을 투입하는 5개년 계획을 확정했다. 100대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한 마스터플랜엔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문화재청 등 17개 부처가 참여했다. 무엇보다 올해 마련될 초·중·고교 교육과정 개정안에 독립된 안전 교과목이나 단원 개설을 추진해 어릴 때부터 위기대응 능력을 몸에 익히도록 한다. 학교 안전을 담당할 ‘학교안전관리지도사’ 국가자격도 만든다. 정부는 안전에 관한 한 총체적 부실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했다. 안전기준 관리체계 부재, 시설·공무원 중심 안전점검, 고위공직자 역량 미흡, 사회재난 보상기준 미확립 등 전 분야에 걸쳐 크게 33개 문제점으로 나눠 꼭 변화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1964년부터 2013년까지 50년간 발생한 사망자 10명 이상 대형사고 276건을 정밀 분석했다. 먼저 사고 발생 30분 내 후속조치 골든타임 확보(해상 1시간) 등 재난 대응역량 강화 부분이 눈길을 끈다. 대형사고 때 현장에서 무용지물로 지적된 매뉴얼을 행동절차 위주로 간소화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는 것이다. 위기관리 표준매뉴얼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이란 3단계 체계를 대응매뉴얼과 행동매뉴얼 2단계로 줄인다. 특히 현장 대응기관인 소방과 해경의 조직, 인력, 장비를 확충해 현장 대응역량을 크게 끌어올리기로 했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119특수구조대를 설치한다. 또 전국 소방헬기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해상사고 가능성이 높은 경인·태안지역에는 연안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을 구축하고 미포항·보령신항 등에는 항만 레이더를 세운다. 아울러 재난·안전관리를 기획·총괄하는 전담조직을 각 시·도에 설치하고, 올해 4937억원으로 편성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담배소비세 20%를 재원으로 해 편성된 소방안전교부세 3141억원을 지원해 관련 재정을 확충한다. 재난 때 신속하게 인력·물자를 동원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 장관이 갖고 있는 재난사태 선포권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도 준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중·장기 청사진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제도를 운용하는 인적 시스템, 사고방식 문제에 달렸기 때문에 공무원은 물론 국민 안전인식을 높이는 데 한층 힘써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성범죄 공무원 벌금형 땐 퇴출

    성범죄 공무원 벌금형 땐 퇴출

    교원과 공무원, 군인은 앞으로 성폭력 범죄로 벌금형만 선고받아도 당연퇴직 대상이 된다. 정부는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여성가족부,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경찰청 등 11개 부처 합동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근절대책’을 심의, 확정했다. 지난 1월 육군 여단장의 부하 여군 성폭행 사건과 지난해 12월 서울대 교수의 제자 성추행 사건 등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사건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대책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정부가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과 군인의 당연퇴직 사유를 현행 ‘금고 이상 형벌’에서 ‘벌금형 이상의 형벌’로 개정하는 등 성폭력 범죄자를 엄중처분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경우 당연퇴직되는 국·공·사립 교원에 대해 모든 성폭력 범죄로 유죄판결받은 경우 형량에 관계 없이 교직에서 당연퇴직시키고 임용도 제한하는 내용으로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징계 양형 기준도 상반기 중 강화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군인과 교원, 공무원은 원칙적으로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립학교 교원이 징계 없이 의원면직되는 경우가 없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지난해 발의된 가운데 법 개정 전에도 이 같은 내용이 적용되도록 대학별 정관 개정을 권고하기로 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성인권진흥원, 국립의료원과 건강검진 협약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여성폭력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와 그 가족들까지도 국립중앙의료원의 차별화된 건강검진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강월구 원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 원장은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심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에 국립중앙의료원 건강검진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모니터링을 적극 반영해 친절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여성폭력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는 폭력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종종 ‘대리외상’을 겪을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그에 비해 처우는 굉장히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에 국립중앙의료원의 좋은 건강검진서비스를 받게 된 것을 계기로 현장 종사자와 그 가족들이 더욱 건강해져서 건강한 에너지를 피해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리외상은 사건 사고의 당사자가 아닌데도 간접 경험으로 인해 ‘외상후스트레스(PTSD)’에 빠지는 현상으로 참혹한 사건이나 사고를 자주 접하는 경찰관이나 소방관, 피해자를 대하는 간호사나 심리 치료사들에게 나타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여성에 대한 다양한 폭력 근절 및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2009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다. 현재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매매방지중앙지원센터, 여성·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 여성긴급전화중앙지원단, 중앙위기청소년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폭력피해 여성보호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위안부’피해자 할머니의 생활안정 및 건강치료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을 막고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업 등 일본군‘위안부’피해자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男 1000만, 女 3200만원?… 흉터 보험금 차별 없앤다

    화재로 인한 ‘흉터’ 보험금 한도액이 내년부터 남녀 구별 없이 같아지는 등 정부 정책과 사업이 보다 양성평등하게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8개 정부 정책에 대해 특정 성별 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21개 과제를 발굴, 개선 권고를 했고 9개 관계 부처는 관련 정책과 제도를 개선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화재로 인한 후유장해 중 ‘외모 흉터’에 대한 보험금 지급한도액의 성별 차이를 개선해 남성도 여성과 동일하게 상향 적용되도록 시행령을 개정,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다중이용시설 등 특수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외모에 ‘뚜렷한 흉터’나 ‘흉터’가 남은 경우에 여성은 보험금 한도액이 각각 3200만원(장해등급 7급)과 1000만원(12급)인 데 비해, 남성은 각각 1000만원(12급)과 5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주거약자’에게 공급하는 공공매입 임대주택의 임차인을 ‘무주택 가구주’에서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개선, 가구주가 아니라도 임차인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연말 시행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군인의 품위유지의무 위반에 대한 징계 양정기준에 ‘성매매’를 4월 중 추가, 성매매 범죄에 대한 명확한 징계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자치센터 등에 임산부 등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 등 성별 특성을 반영하기로 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다문화, 한부모 등 취약가족에게 ‘찾아가는 치과진료’지원 시작

     다문화·한부모 등 취약가족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2015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가 26일 서울 종로구 시그나타워가람룸에서 발대식을 갖고 올해 첫 방문지인 강원 화천군으로 출발했다고 여성가족부가 밝혔다. 발대식에는 권용현 여가부 차관, 류인철 서울대 치과병원장, 홍봉성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관계자, 진료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치과진료소는 이날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해당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수도권은 1일간, 지방은 3일간 개설·운영된다. 올해 일정은 연초 희망지역 수요조사와 다문화가족 분포도 등을 고려, 강원 화천(26~28일), 경남 함안(4월23~25일), 경기 안양(5월16일), 전남 곡성(6월18~20일), 강원 고성(7월9~11일), 경기 구리(8월29일), 경북 경산(9월17~19일), 전북 고창(10월22~24일), 인천 계양(11월14일) 등으로 잡혀있다. 진료를 희망하는 가정은 해당 시·군·구청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취약 가족의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해 서울대 치과병원과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및 여가부가 협력, 2010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5년간 42개 지역에서 총 5324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입술이나 잇몸,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로 고통을 겪던 전북 부안의 한부모 가정 아동 심모(10)군은 지난 2013년 6월 치과진료소 검진을 받고, 지난 해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수술 후 현재 회복돼 밝은 미소를 되찾았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양성평등을 위한 착한 상상력!…양평원, 양성평등 미디어 플랫폼 오픈

    양성평등을 위한 착한 상상력!…양평원, 양성평등 미디어 플랫폼 오픈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관련 콘텐츠를 담은 ‘양성평등 미디어’ 플랫폼(http://genderequality.kigepe.or.kr)이 25일 문을 열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은 ‘양성평등 미디어’ 플랫폼 오픈기념으로 양평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igepe)을 통해 빈칸 단어 맞추기 이벤트를 4월 5일까지 실시,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61명에게 탭북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양성평등 미디어’는 양성평등과 4대악 근절 및 폭력예방을 위한 국정과제를 수행하고, 해당 교육이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집합교육과 사이버 교육을 확대해 누구나 양평원의 콘텐츠를 손 안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플랫폼에는 양평원 내·외부 교수진의 강의, 캠페인 영상, 칼럼 등 양평원에서 자체 제작하는 콘텐츠와 여성가족부, 국립여성사전시관 등 외부기관의 콘텐츠가 담긴다. 제작되는 영상 콘텐츠들은 기존 강의의 틀을 벗어나 30초, 1분, 2분 등 짧은 시간에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40여개 기존 콘텐츠 외에 이현혜 양평원 교수의 ‘아이의 힐러(Healer)는 누구?’라는 3분21초짜리 동영상과 ‘침묵은 YES가 아닙니다’라는 1분20초짜리 애니메이션 등이 새로 선보였다. 앞으로도 대량 추가할 계획이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플랫폼 오픈은 단순히 양평원 채널을 확대하는 의미가 아니라 양평원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교육은 재미없는 강의라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평원은 2003년 설립 이래 공무원 중심의 교육을 시작으로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전문적인 예방교육을 위한 2000여명의 전문강사를 배출해 왔다. 2010년에는 원격교육연수원 인가를 통해 교원의 직무연수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양평원은 올해를 원년으로 모바일교육을 통해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내 성추행과 몰카 조심하세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내 성추행과 몰카 조심하세요”

    여성가족부는 25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21개 주요 지하철역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메트로와 함께 ‘지하철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1호선 시청역에서는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정원 서울메트로 사장과 연예인 송해·전원주씨, 지하철경찰대,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하철 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신고 방법을 알리는 홍보물과 위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호신용 호루라기 1만 5000개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지하철 내 성추행과 몰래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엄중 처벌됨을 알리고, 지하철 성범죄 추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4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4개월간을 ‘지하철 성범죄 특별예방·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철 성범죄 예방 검거활동을 강화한다. 지하철 성범죄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취약 노선과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는 한편, 지하철경찰대·지하철보안관과 함께 순찰조를 편성해 1일 3회 전동차에 탑승,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서울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성범죄는 총 1110건으로 그 중 상반기에 627건이 발생하였다. 특히 4~6월에 498건(44.9%)이 집중 발생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보안관 운영을 통해 2012년 55건, 2013년 85건, 2014년 96건의 성범죄 현행범을 적발, 경찰에 인계하는 등 지하철 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앞으로 안전구역 설정, CCTV, SOS 비상전화 등 비상 연락 장비를 구축, 시민들이 모든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 지하철 내 성범죄는 신체접촉 352건, 신체촬영 275건 등 총 627건 발생했다. 특히 몰래카메라 촬영이 많아졌다. 시간대별로는 출근시간대인 오전8~10시가 27.4%, 퇴근시간대인 오후6~8시가 25.7%로 가장 많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43.1%로 가장 많고, 1호선 15.6%, 4호선 14.8%, 7호선 13.6% 순이다. 장소별로는 전동차 51.8%, 역구내 39.2%, 승강장 8.1% 순이다. 요일별로는 월요일 19.5%, 수요일 18.8%, 금요일 17.0% 순이며, 토·일요일은 6.2%, 4.0%로 가장 적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황우여 사회부총리 초청 제33회 포럼 본 개최

    황우여 사회부총리 초청 제33회 포럼 본 개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은 25일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초청, ‘꿈·끼 있는 행복교육, 신뢰 받는 바른교육’ 이란 주제로 제33회 포럼 본(forum BORN)을 개최했다. 황 부총리는 강연에서 박근혜 정부 교육의 키워드는 ‘행복교육, 바른교육’이며, 창조경제 달성을 위한 창의적 인재 양성으로 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변화에 대한 열망이 높은 시점에서 희망을 주는 교육을 펼칠 생각이며, 그 시작은 경쟁보다는 국민 행복에 초점을 맞춘 교육정책이라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고,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정치와 같다”면서 “그렇기에 교실이 정치 이념의 선점 경쟁장이 되지 않도록 교실의 벽을 헌법가치로 튼튼하게 하고 선생님에 대한 존중과 존경을 회복해 교실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인 박정숙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강연에 앞서 김선희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 한승희(서울대 음대 4년)씨 모녀가 감미로운 하프 연주를 들려줬다. 이날 포럼에는 강혜련 이화여대 교수(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경오 대한민국항공회 명예총재,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 천경미 하나은행 전무,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김해경 송파경찰서장을 비롯한 여성리더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해 울산시 여성가족개발원장, 유영경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등 지방에서 올라온 참석자들도 많았다. 포럼 본 남성서포터즈 역할을 약속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최대석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장, 고영회 대한변리사회장 등 남성리더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양평원이 지원하는 포럼 본(forum BORN)은 우리사회 지도급 여성인사들의 축적된 역량과 성과 공유를 통해 여성인력의 지속성장과 사회적 공헌 기회 마련을 위해 지난 2010년 6월에 출범한 이래 지금까지 총33회의 조찬포럼 ‘본’을 운영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한부모 자녀양육비 원스톱 지원… 전담기구 공식 출범

    한부모 자녀양육비 원스톱 지원… 전담기구 공식 출범

    이혼·미혼 한부모나 조손가족이 자녀양육비를 받도록 지원하는 전담기구가 25일 공식 출범한다. 여성가족부는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여가부 산하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사 내에 설립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이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에게 양육비 확보에 필요한 상담, 합의, 양육비 채무자의 주소·근무지·소득·재산조사, 양육비 청구 및 이행확보 소송, 채권추심, 양육비 이행 상황 모니터링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 한 번만 신청하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 지원한다. 취학 중인 22세 미만(19세 미만 우선) 자녀를 양육하는 이혼·미혼 한부모와 조손가족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2012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 그동안 ‘양육비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가구가 83%(39만 가구 추정)나 되고, 혼자 양육과 생업을 하면서 소송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한부모가족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가정법원의 2014년 양육비 산정기준표에 의하면 자녀 1인당 양육비는 부모 합산 소득과 자녀연령에 따라 52만 6000~222만 1000원이다. 상담 대표전화는 국번 없이 1644-6621, 방문상담 예약은 02-3479-5529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우리 함께 만들어요!”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우리 함께 만들어요!”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가정폭력과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학교폭력 등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폭력제로사회 선언대회가 2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로 열렸다. 이날 선언대회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강신명 경찰청장, 박윤옥 새누리당 의원,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김선동 청소년활동진흥원장, 권승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양평원 폭력예방 전문강사, 경찰,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 ‘폭력제로사회!’를 염원하는 선언을 했다.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이날 선언대회에서 중학생, 대학생, 경찰, 전문강사 등 15명이 릴레이 선언자로 참여, 폭력제로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각자 현장에서 앞장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각종 폭력을 날려버리는 ‘난타’ 공연이 이어졌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전 국민적인 공감대형성이 우선돼야 하기에 이번 선언대회를 기획했다”면서 “‘폭력없는 안전한 사회’는 인권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기에 폭력예방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폭력예방교육은 잠재적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의 인생도 바꾸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폭력예방 전문강사들의 배전의 노력을 당부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박윤옥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도 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찰은 강력사건 뿐 아니라 성폭력, 학교폭력, 특히 가정폭력 관련 사건에 대해서도 전담경찰을 두는 등 강력 대처하겠다”면서 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처벌과 함께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언대회에 앞서 사전행사로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폭력예방 거리 캠페인이 펼쳐졌다. 김행 양평원장과 폭력예방 전문강사 등은 ‘양성평등’, ‘폭력예방’ 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폭력제로 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과 같은 폭력예방 관련 질문 패널을 설치,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부대행사로 진행한 ‘찾아가는 3D 안전교육 체험버스’에도 학생, 시민들이 참여했다. 양평원은 2003년부터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에 대한 전문적인 예방교육을 위한 2000여명의 전문강사를 배출, 전국에서 안전사회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평원은 국민안전 체감 및 사회 전반의 안전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정부, 민간, 현장활동가들과 함께 이번 선언대회를 기획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일·가정 양립’ 7대 핵심실천과제 선정

    ‘일·가정 양립’ 7대 핵심실천과제 선정

    민·관 합동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대표의장 여성가족부 장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태스크포스의 핵심목표인 ‘일가정 양립’을 실천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로 기업 내 여성관리자 비율 제고,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확대, 육아휴직 장려, 가족친화경영 확산 등을 확정했다. 태스크포스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18개 주요 민간기업과 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로서 △일·가정 양립 △여성대표성 제고 △여성고용 확대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목표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각 분야에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태스크포스의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14개 기업·기관의 임원급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위원장 여성가족부 차관)는 2014년 태크스포스의 성과와 발전방안을 점검하고 2015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태스크포스는 지난 해 6월 출범 후 40여건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냈으며, 올해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7대 핵심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참여기관들이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실천 캠페인 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전문적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주요 계열사·협력사의 태스크포스 참여를 독려하고, 여성친화도시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태스크포스 대표의장인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일·가정 양립 지원은 올해 정부의 24개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로 정부정책의 현장 실천과 현장 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태스크포스의 선도적인 역할에 사회적 기대가 크다”면서, 일·가정 양립 문화를 이끄는 선도그룹으로서 지속적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제1회 양성평등 주간(7월1~7일) 중 태스크포스 출범 이후 1년간의 성과보고회를 개최, 일·가정 양립 지원 실천 모범사례 공유하고, 이를 사회전반에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지웰가족재단, 친환경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

    이지웰가족재단, 친환경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전국의 아름다운가게에서 중고 물품을 기부하고 직접 판매하는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지난 21일 진행했다.  3월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는 내게는 필요없는 물건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에 양도함으로써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여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자녀들에게는 올바른 소비 문화를 심어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고팔고 Eco Family’라는 테마로 실시된 이번 나눔활동에서 가족봉사단은 의류, 도서, 완구, 잡화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기부하고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 10곳에서 판매를 직접 도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고, 물품들이 대부분 판매돼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3가족 40명의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했으며, 이날 봉사단이 열정을 다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된다.  손승아 이지웰페어 사회공헌실장은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는 가족과 함께 봉사, 교육, 체험학습 등을 한꺼번에 경험하며 주말을 보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3월 봉사는 아이들이 환경보호와 절약정신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환경을 조성하도록 기획돼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4월에도 가족봉사단과 함께 저소득층 지역에 벽화 그리기 봉사를 실시하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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