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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대통령 APEC일정 마치고 17일 귀국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브루나이 국빈방문과 제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귀국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 뒤 진행되고 있는 남북 관계 진전에 대한 APEC 회원국의 전폭적 지지를 확인했으며,정상회의 의장인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의 한반도 화해·협력을 지지하는 성명도 이끌어냈다. 또 북한의 APEC 산하 실무위원회 참여에 대한 회원국들의 사실상 동의를 얻었고,▲정보화 격차 해소 ▲금융위기 방지와 국제금융체제 강화 ▲시장원리에 입각한 개혁기조 확산 등을 정상선언문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미·일·중·러 등 주변 4강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대북화해·협력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으며,칠레·멕시코·뉴질랜드정상과의 회담에서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상호보완적 교역확대에 합의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YS, 오늘 日서 전립선 수술

    건강 진단 및 치료차 일본 도쿄 미쓰이(三井) 기념병원에 입원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17일 오전 전립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병원측은 16일 “김 전 대통령이 수술 후 퇴원하려면 1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며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김기수(金基洙) 전 청와대 수행실장도 “23일쯤 일단 퇴원한 뒤 이틀 정도 경과를보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예정됐던 4박5일간의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방문 일정을 갑자기 취소했다가 이날 오전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김 전 실장 등과 함께 도쿄에 도착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MBC 스페셜, 조선왕조 마지막 황세손비 줄리아

    역사의 소용돌이는 때로 전혀 이방인인 듯한 개인의 삶까지 송두리째 휩쓸어 버리는 법. 17일 밤11시5분 ‘MBC스페셜-줄리아의 마지막 편지’편은 미국인으로 조선왕조 마지막 황세손비가 됐던 줄리아 리 얘기다.한반도가 어디붙어있는 지 모른채 살아갔을지도 모를 줄리아는 MIT공대에 유학중이던 고종황제 손자 이구를 만나 혼약하게 되면서 한민족 격변사의 한복판으로 걸어들어온 셈. 그 줄리아가 지난 9월 77세 중풍든 몸으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한국방문길에 올랐다.남편이었던 이구를 만나려는 것.58년 7살 연하 황세손과 결혼해 신혼단꿈에 젖은 것도 잠시,이국인을 못마땅하게 여긴 종친회에 의해 82년 이혼당한 뒤 쫓겨나다시피 하와이로 돌아와 말년을 보내고 있던 차였다. 하와이에서 한인 양로원이나 남편이 지은 이스트웨스트센터 방문 등으로 그리움을 달래던 줄리아가 모처럼 작심하고 돌아온 한국은 그러나 마냥 따뜻하지 않다.줄리아는 이미 이곳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져버린 인물이었으며 종친회의 냉대속에 남편과의 재회에도 실패한다.몰락해간 왕조를 증언해줄 450점의 사진,왕가 문장과 유물 등을덕수궁 박물관에 기증하고 시아버지였던 영친왕의 묘소를 찾는 것이고작,한달만에 하와이로 돌아가고 만다. 이 프로는 줄리아의 이같은 방문길을 내내 동행하면서 역사의 희생자인 한 여인의 입을 빌어 당시를 증언한다.황세손이었음에도 결혼패물 하나 해줄 수 없을 정도로 몰락했던 왕가,볼모로 일본에 끌려가 원치않던 결혼을 당해야 했던 영친왕의 비극적 스토리,왕가 여인들의거처인 낙선재에서 쓸쓸하게 사라져간 윤비,이방자여사,덕혜옹주 등에 대한 회상 등. 3년전 제작진이 최초 접촉했을 때만 해도 고운 모습이 사라진 것을보이기 싫다며 인터뷰를 거부했던 줄리아는 풍을 맞은 뒤 한층 초라해졌지만 이번에는 카메라 앞에 나섰다.스스로 사연많은 개인사에 대한 정리의 필요성을 느꼈을까. 제작을 담당한 이종현 PD는 “한국 근현대사는 가치관에 혼란을 줄만큼 격변을 거듭해왔음에도 우리는 서글프고 부끄러운 역사를 은근슬쩍 지워버리고 넘어온 게 부지기수다.줄리아를 통해 이에 대한 총체적 문제제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정치 뉴스라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정치권 일각의 중·대선거구제 도입 논의와 관련,“중·대선거구는 과거 소선거구를 지키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표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돈이 더 든다”며 반대 견해를 밝혔다. 이 총재는 15일자 대전일보 창간 50주년 인터뷰에서 “우리의 정치행태는 무리를 해서라도 돈을 구해 선거를 하기 때문에 선거구가 커지면 돈을 써도 소용없다는 발상에는 동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현재 국회의원 수는 인구와 선거구를 견주어 보면 많은것은 아니지만 수도권과 강원도처럼 인구집중에 따른 편차가 심하다”고 전제하고 “이것이 공정한 선거구 배분인지에 대해 차차 논의가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15일부터 예정된 4박5일 간의 일본 방문을 취소했다. 김 전 대통령은 14일 대변인 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을통해 “국내외 정세가 불안하고,경제가 어려워 올 연말과 내년초 사이에 위기가 예견되는 시점에서 외유는 부적절하다”고 취소 배경을설명했다.당초 김전 대통령은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와 김수한(金守漢) 전 국회의장,김명윤(金命潤) 전 의원 등과 함께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일대에서 온천욕을 하며 휴식할 계획이었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 서울지역 민주산악회원 500여명과 함께충남 계룡산을 등반한뒤 내달 3일에는 부산에서 서도전을 갖는다.
  • 달라진 ‘DJ 국제위상’실감

    [반다르 세리 베가완 양승현특파원] 제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외국 정상 가운데국빈 방문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등 2명 뿐이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도 당초 예정되어 있었으나,국내사정 때문에취소했다.김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개막 전이고,장 주석은 폐회된뒤이다. 브루나이측의 의전도 깍듯하다.13일 왕궁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는 김 대통령이 정원 카펫에서 단상에 오르는 도중 계단 턱에 다다르자 볼키아 국왕이 직접 턱을 가리키며 정중히 안내했다. 또 만찬 때는 만찬장이 워낙 넓어 차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야 했는데,볼키아 국왕이 미리 골프카 2대를 대기시켜 놓았다가 김 대통령 내외가 내리자 직접 운전을 하며 만찬장으로 이동했다.이 여사 골프카에는 제1·2부인이 동승했다. 14일부터 연쇄적으로 열린 한·칠레 정상회담과 한·뉴질랜드,한·멕시코,한·일 정상회담의 장소도 김 대통령의 숙소인 쉐라톤호텔이었다. 연장자에 대한 외교관례이기도 하지만,직접 숙소를 찾는 것으로 예우했다.그러나 클린턴 미 대통령과 장 중국주석,푸틴 러시아 대통령은김 대통령이 이들의 숙소로 찾아가 회담을 함으로써 힘에 기초한 국제사회의 현실을 반영했다. 한 외교관계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으나무엇보다 김 대통령의 외교역량이 이러한 예우의 바탕”이라고 평가했다. 즉 98년 회의에서 ‘지식기반사회’, 99년 회의 때 ‘e-Education(사이버 교육)’을 제안,APEC의 효용성과 위상을 크게 제고시킨 데 따른평가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제의는 당시에는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혜안(慧眼)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 金대통령 브루나이 행보

    [반다르 세리 베가완 양승현특파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 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4일 칠레·멕시코·뉴질랜드 등 그동안 소원했던 나라 정상들과 만나 경제외교에 진력했다. ■정상회담 김 대통령은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 회담에서 “칠레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여서 농산물 출하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양국의 국내 산업에 미치는 충격이 적다”면서 상호 보완적 농산물 교역 활성화를 주문했다.김 대통령은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뉴질랜드측에 제주 감귤 수입을 요청했다. 김 대통령은 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 대통령과 회담에서 “이번에체결한 투자보장협정을 통해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동포간담회 김 대통령은 이날 낮 반다르 세리 베가완 시내 야야산빌딩 4층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20분 동안 연설했다. 김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의 남북관계를 설명하는 자리에서“북한도 잘 살아야 하며,생활에 여유가 있으면 싸우지 않는 법”이라면서 화해·협력정책이 궁극적으로 전쟁을 피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반다르 세리 베가완 시내에 있는 ‘카차지체장애아동센터’와 국립박물관을 방문했다.
  • 이희호여사 한국교회 평화선교상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애쓴인사에게 수여하는 한국교회평화선교상을 제정, 첫 수상자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KNCC 김동완 총무는 “KNCC는 20일 열리는 제49회 총회를 계기로 교회가 겨례의 화해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한국교회평화선교상을 제정키로 했다”면서 “오랜동안 KNCC와 함께 민주화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애써온 이 여사를 첫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리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 라빈 이 前총리 부인 별세

    중동평화를 위한 노력의 공로로 199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츠하크 라빈 전 이스라엘 총리의 미망인 레아 라빈(72) 여사가 12일 암으로 텔아비브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레아 여사는 올 봄 암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받아왔으나 병세가 악화돼 지난 4일 남편 사망 5주기 추모행사에도 참여하지 못한 채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라빈 총리와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시몬 페레스 전 총리를 비롯,이스라엘과 미국,유럽 지도자들은 이날 레아 여사의 타계에 애도의뜻을 표했다. 레아 여사는 라빈 전총리가 살아 있을 때에는 대중 앞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남편이 95년 극우세력에 의해 암살된 뒤 ‘평화의 전도사’로 변신,세계 각국을 방문하여 남편의 평화정책을 역설하며 남편이 못다 이룬 중동평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지난해 11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이스라엘,팔레스타인,미국간정상회담도 그녀의 공로. 이동미기자 eyes@
  • 韓·브루나이 정상회담 이모저모

    [반다르 세리 베가완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부인이희호(李姬鎬)여사는 13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브루나이에 도착,4박5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김 대통령은 오후 4시20분(현지시간) 왕궁접견실에서 열린 볼키아 국왕과의 회담에서 현대건설이 지난 96년부터 98년까지 완공한 브루나이 제루동 해안개발공사를 마친 뒤 못받고있는 미수금 3,800만달러 회수 문제를 집중 거론,‘빚 독촉 외교’를펼쳤다. 김 대통령은 회담이 시작되자 브루나이의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한뒤 곧바로 “현대 문제에 대해 몇말씀 드리겠다”며 “현대가 지금어려운 여건에 있는데 미수금을 지불해 준다면 도움이 되고 현대도감사할 것”이라고 조속한 지불을 요청했다. 이에 볼키아 국왕은 “현대문제를 솔직히 거론한 데 대해 감사하며김 대통령 말씀에 동감한다”며 “김 대통령이 특별히 언급했기 때문에 최근 진행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답했다. 김 대통령은 회담 말미에 “조금전 현대 문제를 얘기한 것은 손님으로 와서 빚 독촉을 하는 것 같지만 그 회사가 잘못돼 국가경제에 타격이 있어 실례되는 줄 알면서도 거론한 것을 양해해달라”고 말했으며,볼키아 국왕은 “이해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국익차원에서 현대건설 문제를 거론한 것”이라며 “제루동 해안개발공사 주체인 아미디오사대표가 볼키아 국왕의 동생이기 때문에 국왕이 관심을 가지면 해결이가능하다고 판단해 요청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볼키아 국왕에게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고,볼키아 국왕은 김 대통령에게 왕실 제1훈장을 수여했다. ◆국빈 만찬 김 대통령과 이 여사는 이날 저녁 왕궁 연회장에서 열린, 볼키아 국왕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김 대통령은 만찬답사에서 “‘평화가 깃드는 곳’이라는 국명 그대로,평화롭고 아름다운브루나이를 직접 방문하게 돼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면서 “이 땅을처음 밟았던 브루나이의 선조들이 ‘바루나’라고 환성을 질렀듯이나또한 오늘 여기에처음 도착하면서 ‘평화의 나라’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또 “브루나이는 지난 68년 폐하께서 즉위하신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의 모범적인 복지국가로 발전해왔다”며 전국민 의료보장,무상교육,정부 주택제공 등 정책을 열거하면서 제8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볼키아 국왕은 만찬사에서 지난 84년 수교이후 한·브루나이 관계가지속적으로 발전한 데 만족감을 표시한 뒤 ‘아시아의 진정한 이웃으로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서울공항 출발 김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는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공항에는 이한동(李漢東) 총리 내외를 비롯,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최인기(崔仁基) 행자부 장관,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 등 당정 인사 20여명이 나왔다. yangbak@
  • 金대통령 13일 브루나이 출국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3일부터 17일까지 제 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및 브루나이 국빈 방문을 위해 부인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13일 오전 출국한다. 김대통령은 오는 15∼16일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서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세계화 및 다자무역체제촉진,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및 경제·기술협력,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APEC의 공동대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김대통령은 21개 전 회원국이 참석한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APEC 활동 참여를 위한 회원국들의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내는 한편,북한의개혁과 개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정상회의 기간중인 15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 등 4개국 정상과 잇따라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진전에 따른 한반도 평화구축과 양자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브루나이도착 당일인 13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석유에너지의 안정적 도입과 유가 안정화 방안등을 협의한다. 양승현기자 yangbak@
  • 2006 亞게임 개최지 카타르 도하

    도하(카타르)가 2006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 1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도하는 당초 예상을 깨고 제15회 아시안게임 개최권을 따냈다.이슬람문화권 국가의 지지를 받은 도하는 2차투표에서 과반수를 확보,강력한후보였던 홍콩(중국)을 눌렀다. 또 총회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경기종목을 98년 방콕아시안게임보다 1개가 늘어난 37개 종목으로 최종 확정했다.가라데가 제외된 반면 보디빌딩과 근대5종이 추가됐다. OCA 회원국 44개국 가운데 북한과 OCA 제재를 받고 있는 이라크,아프카니스탄를 제외한 41개국이 참가,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부산 OCA총회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부산 박준석기자 pjs@. *카타르 도하는…인구 40만명 해안 도시. 2006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카타르의 도하는 국내 축구팬들에게는낯설지 않다.올림픽 축구 예선 등 우리나라 대표팀이 출전한 굵직한대회가 이곳에서 자주열렸기 때문. 특히 95년 이곳에서 치러진 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예선 때 한국은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이라크가 극적으로 일본과 비긴 덕에 한국에게는 ‘도하의 축복’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도하는 카타르의 행정수도로 카타르 인구의 절반인 40만명이 모여사는 최대의 도시.페르시아만에서 가장 붐비는 해운 도시이며 중동지역에서 서구적인 현대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1971년 카타르의독립과 함께 수도가 됐다.
  • 팜비치 수작업 재검표 결정후 두후보 반응

    ■부시측 “재검표 막는게 최선”. 미 플로리다주 선관위측의 팜비치 전체 카운티에 대한 수작업 재검표 결정에 대해 부시측의 제임스 베이커 전국무장관은 “우리는 재검표를 막는 방법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말했다. 부시 후보의 공보담당 책임자인 캐런 휴스는 “지난 7일의 개표 결과는 부시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했음을 보여줬다”며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러닝메이트 딕 체니는 수작업 재검표 결정은 부시를 찍은 유권자들의 ‘헌법상 권리’를 빼앗아 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도 부시측은 텍사스주 크로포드에 있는 자신의 목장에서 조각 인선 및 정권 인수작업에 착수하는 등 백악관 입성을 ‘당연시’하고 있다. 플로리다 재검표 작업이 시작된 뒤 비교적 담담한 태도를 유지해왔던 부시는 이날 목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민들이 나와 체니가미국의 정부통령이 되는 것이 미국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믿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고우리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어측 “극적 역전극 펼칠 것”. 앨 고어 민주당 후보측은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선거당국의결정으로 극적인 역전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어측 선거본부의 한 대변인은 “우리는 팜 비치 카운티의 선거관리위원들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이번 결정으로 부시측이 수작업 재검표를 막으려는 시도를 재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고어 후보는 11일 워싱턴으로 귀환,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데주력했다.이날 부시 후보 측이 미 연방 법원에 낸 플로리다주의 대통령 선거 수작업 재검표 금지청원과 관련,워런 크리스토퍼 전 국무장관을 통해 청원 철회촉구 회견을 내는데 그치는 등 대 부시진영 비난은 자제하는 모습. ‘대권에 집착하지 말고 결과에 승복하라’는 등 터져 나오기 시작하는 여론을 의식한 듯 고어 부통령은 이날 부인 티퍼여사와 러닝 메이트인 조셉 리버먼 상원의원(코네티컷)부부와 함께 쿠바 구딩 주니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한 ‘신의의 사람’을 관람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美 대통령 선거/ 공정성 시비 증폭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재검표중인 플로리다주에서 미 대선사상 유례없는 선거 부정시비가 불붙었다. 민주당은 8일 오후(현지시간)투표용지에 문제가 있었던 지역에서 재투표를 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미 팜비치 카운티의 유권자 3명은 이 문제로 선관위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다른군에서도 각종 부정 및 비정상적인 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측이 선거부정이라고 주장하는 대목은 크게 4가지.헷갈리는투표용지의 디자인,뒤늦게 발견된 미개봉 투표함,흑인지역내 경찰들의 투표소 출입방해 행위,그리고 민주당 후보 이름이 빠진 투표용지발견 등이다. 고어 진영의 한 관계자는 8일 밤 CNN과의 회견에서 “기표용지 디자인 때문에 플로리다주의 고어표 1만9,000여표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기표용지가 문제가 된 팜비치 지역은 67개 카운티 가운데 민주당성향이 가장 짙은 곳의 하나.유대인과 은퇴한 흑인노인들이 모여사는지역이다. 플로리다주는 후보자 배열 순서는 정해주지만 기표지 양식은 군당국에 일임한다.팜비치의 기표용지는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부통령이름 옆의 공란에 구멍을 내는 펀치 기표 방식.그런데 팜비치 기표지의 경우 왼쪽 두번째 고어에 대한 공란이 오른쪽 개혁당 후보 팻 뷰캐넌 후보에 이어 세번째이어서 두번째 공란을 찍을 경우 뷰캐넌의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팜비치 유권자들은 투표가 끝난 뒤 선관위측에 항의하기도 했으며 CNN에 출연한 한 교수는 “대학원을 졸업한 나도 헷갈리는 기표 방식이다,비정상적 투표행위”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34만명이 투표에 참여한 팜비치의 경우 팻 뷰캐넌 후보가 얻은 표는3,407표.0.8%다.전체 플로리다 평균치 0.3%의 세배 가까운 수치. 전체 플로리다에서 얻은 표의 20%가 이 군에서 얻은 쏟아진 셈이다.유권자수가 비슷한 브로워드군의 경우 뷰캐넌은 789표를 얻었다. 구멍을 두 개나 내 무효처리된 표만도 2만9,000표나 됐다.여기서 10%만 얻어도 고어가 승리한다는 것이 민주당 생각이다. 또 브로워드군에서 백인 경찰들이 사전신고도 없이 투표소 근처에경찰 통제선을 세우는 바람에 고어 지지 성향이 짙은흑인들이 투표를 ‘겁을 먹고’ 투표장에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CNN과 ABC 등은 보카라튼시에서 민주당 후보의 이름이 빠진 투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으며 마이애미에선 개봉되지 않은 투표함 수개가 교회에 보관됐다고 보도,민주당측의 재투표 실시요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hay@
  • 2000 미 대선/ 美 선거 화제의 당선자들

    미 연방 미주리주 상원의원 당선자는 지난달 16일 사망한 멜 카너핸전 지사. 주지사로 상원의원에 출마,유세를 벌이던 중 비행기 사고로아들과 함께 사망했다. 미주리 선거법상 투표용지에 등재된 채 투표가 실시됐으며 당선되면 미망인인 카너핸 여사가 의원직을 승계하기로 했다.따라서 실질적인 당선자는 미망인 진 카너핸여사다. 이번 상하원 선거 최대의 관심이 쏠린 선거에서 현역인 공화당의 존 애시크로프트 의원은 사실상 진 여사와 선거전을 치렀다.애시크로프트 의원은 차기 부시 행정부 법무장관으로도 거론돼 온 인물로 상원의원의꿈을 접고 각료 진출 희망만 남겨두게 됐다. 뉴저지주에서 공화당의 밥 프랭크를 제치고 상원의원에 당선된 존코르진의 경우 이번 선거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뿌리고 당선된 케이스.투자자문회사 골드만 삭스의 CEO(최고경영자)출신으로 들인 선거비용은 6,000만달러(약 640억원).프랭크의 10배.‘돈선거’비난에 초점을 맞춘 프랭크의 선거전략에도 불구,그는 낙승했다. 고어 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조지프 리버맨 상원의원은 출신주인 코네티컷주에서 승리,3선 의원이 됐다.리버맨에게 참패한 공화당의 존롤랜더 코네티컷주 주시사는 고어 후부가 승리할 경우 리버맨이 부통령이 돼 상원의원 자리를 넘겨받을 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으나결국 패배했다. 이밖에 플로리다주의 빌 넬슨(민주당)후보는 빌 클리턴 대통령의 구원(舊怨)을 갚은 케이스.공화당의 빌 맥컬럼 의원은 지난해 빌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선 대표적 인물이다. 매사추세츠주의 에드워드 케네디 민주당 의원도 무난히 승리함으로써 케네디가문 정치적 힘을 재과시했다. 김수정기자
  • 힐러리 뉴욕 상원의원 당선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것인가’.클린턴 미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53)가 7일 뉴욕 주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뒤 거론되는 최고의 화두. 힐러리 여사가 51%의 득표율로 49%에 그친 4선 하원 출신의 릭 라지오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자 미 언론과 정계는 곧 바로 그녀의 ‘다음 목표’에 초점을 옮겨갔다.뉴욕주 첫 여성상원 의원이자 선거직에 승리한 첫 현직 퍼스트 레이디라는 기록을 이룬 힐러리 여사가 이를 발판으로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할 게 분명하다는 것.상원의원 당선은 퍼스트레이디가 아니라 당당한 미국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입성하기 위한 정계발판이라는 분석이다.이경우 최초의 부부대통령 탄생으로도 연결된다. 뉴욕타임스 분석 결과 힐러리는 흑인과 히스패닉 유대인 그리고 노조,일하는 여성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비록 지명도가 낮은 라지오와 대결,낙승할 것이란 초기 전망을 뒤엎고 막판 유세에서 고전하긴 했으나 뜨내기 정치인이란 비난과 백인 남성및 보수층의 반(反)힐러리 정서를 극복하고 승리함으로써 그녀의 정치력은입증된 셈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대우車 부도 하청·협력업체 표정

    대우자동차의 부도 여파로 하청·협력업체들에 초비상이 걸렸다. 부도위기를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던 하청·협력업체들은 8일 대우차가 끝내 부도처리되자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이들 업체 직원은 ‘실직과 연쇄도산’이란 이중고(二重苦)를 어떻게 이겨나갈지 걱정하는 모습이었다.1차 협력업체보다 부도위기 위험성이 높은 2·3차협력업체들은 채권단이 모종의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목청을높였다. ◆낙담한 하청업체 대우차 협력·하청업체 직원들은 채권단의 향후처리방향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대우차의 협력업체는 모두 1만여개로 종사자만 60여만명에 이른다. 대우차에 엔진밸브를 제조해 납품하는 모업체의 직원들은 “대우차가 발행한 20억원 가량의 어음을 갖고 있는데 제대로 받아낼지 걱정”이라며 불안해했다.협력·하청업체가 몰려 있는 인천 남동공단 등의 분위기는 더 썰렁했다.앞으로 닥칠 무더기 실직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채 일손을 놓았다. 대우차에 10억원 이상의 내외장품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S화학의 한직원은 “대우차의 부도는 국내 자동차업계의 실업자 양산을 가중시킬 것”이라면서 “직장을 잃으면 어린 애들과 어떻게 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한숨지었다. 삼성상용차 퇴출에 이어 대우차마저 무너지자 대구·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계는 연쇄부도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부산에는 대우차 버스공장 2곳에 부품을 납품하는 80개사 등 1차협력업체만 150여개,2·3차 협력업체까지 합치면 700여사가 부도 여파에 휘말릴 위기에 빠져 있다. ◆대우차 임·직원도 사정은 마찬가지 대우차 직원들은 이날 채권단의 ‘최종 부도’ 발표에 허탈해하며 분노와 불안감이 교차하는 모습들이었다. 생산직에 근무하는 이모씨(46)는 “8월부터 월급이 안 나와 은행에서대출을 받아 겨우 생활하고 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대형 회사도 수백억 피해 포항제철과 관련 대리점들도 물품대금 462억원 가량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포철 관계자는 “대우차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고 받지 못한 물품대금이 150억원 정도이며,대우차에 묶인 대리점들의 물품대금도 312억원에 이른다”며 대우차가 법정관리로 갈 경우 대리점들의 연쇄도산은 물론,대금회수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병철기자 전국종합bcjoo@
  • 2000 美 대통령 선거/ 이모저모

    7일 21세기의 첫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미 전역에서 실시됐다.1년6개월여에 걸친 선거운동을 끝낸 후보들과 국민들은 전세계의 주목 속에 백악관과 의사당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전역에서 최초로 투표하는 전통을 갖고 있는 하츠 로케이션과딕스빌 노치는 6일 자정이 지나자마자 투표를 마쳤으며 두 곳 모두조지 부시 공화당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하츠 로케이션에서는 부시 후보가 17표를 얻어 13표에 그친 앨 고어민주당 후보를 눌렀고 딕스빌 노치에서는 부시 21표,고어 5표, 랠프네이더 녹색당 후보가 1표를 각각 득표. ■잇따라 새벽 6시(한국시간 밤 8시) 뉴욕,버지니아주를 필두로 새벽7시 워싱턴DC,플로리다,델라웨어등에서 일제히 투표소가 개장. ■6일 고어 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의 고향인 테네시와 아칸소를 순회하며 ‘정면돌파작전’을 감행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는 선거본부가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돌아가 한표를 행사한 뒤 개표과정을 지켜봤다. 부시 후보는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항 유세에서 “우리는 마지막 내리막길에 들어섰다.낙관적이며 느낌이 좋다”며 자신감을 피력. 하루 2∼3시간 수면으로 강행군해온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는 6일아이오와,미주리,미시간,플로리다주 등을 돌며 최종캠페인을 벌인 후선거본부가 있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투표. ■한동안 캘리포니아,켄터키,뉴욕,아칸소 등으로 동분서주하며 고어부통령을 측면 지원했던 빌 클린턴 대통령은 뉴욕의 채파쿼에 있는저택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뉴욕주에서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부인힐러리 여사와 함께 일찌감치 한표를 행사. 딸 첼시와 동행한 이들은짙은색 정장차림에 스웨터를 걸친 힐러리 여사가 먼저 투표한뒤 클린턴 대통령이 표를 행사.클린턴 대통령은 투표후 고어 후보와 힐러리여사의 승리를 예언. ■이번 대선 투표율이 사상 최저가 될 것이란 분석과 함께 고어 후보와 부시 후보는 당락을 가름할 5∼6개 주요 주에서의 연설 초점을 지지자들에 대한 투표 독려에 모았다. 고어 부통령은 플로리다주 등에서 투표를 독려한 뒤 이날 부인 티퍼여사와 함께 CBS 등 TV방송 3사의 아침 쇼 프로그램에 출연,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가서 그에게 표를 찍는 것이 ‘마지막이자 최상의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지사는 ‘결승점을 향한 전력질주’를 다짐하면서 핵심 지지자들이 적극 나서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을 설득,투표에 참여하게 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 절반인 약 1억명이 투표에 불참,96년 수립된 72년래 최저 투표율인 49%를 경신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동지역 거주 미국인들이 대통령 선거일마다 떠들썩한 파티를 개최하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반미감정 고조 등으로 경계태세에 들어간가운데 조용한 분위기.바레인 주재 미 대사관은 7일 저녁에 개최하려던 대통령 선거일 저녁 파티를 취소했고 미 국무부도 중동지역 미국인들에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폭력사태로 고조되고 있는 반미분위기에 주의할 것을 지시했다. ■미 대선 때마다 손님들을 대상으로 당선자 맞추기 행사를 해온 파리의 ‘해리스 뉴욕 바’의 예상 결과가 올해도 맞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술집은 1924년부터 당선자 맞추기 투표를 실시,지금까지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당선자를 정확히 맞추는 놀라운 적중률을자랑하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聯靑의 역사는 박해와 고난史”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聯靑)가 6일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처음으로 청와대의 초청을 받았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연청 전·현직 회장단 및 전국 시·군·구 지회장 등 560여명과 다과회를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80년 5·17 쿠데타 전 창설됐다가 수많은 사람들이모진 고초를 겪고 긴 세월동안 박해와 고난의 세월을 보내왔다”며“그러나 이 나라 민주주의를 세우고 올바른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열정은 어떤 박해도 꺾지 못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은 경제가 어렵고,조금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4대개혁을 반드시 실현,경제를 발전시키고 서민,중소기업,농민 등 어려운 사람들의삶을 소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 대통령은 “경제를 반드시 부활시키고,그렇게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 대통령은 “앞으로 실업자가 5만명이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경제안정과 지역화합에 연청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훈(徐英勳) 대표,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연청회장인 김덕배(金德培) 대표비서실장,박양수(朴洋洙) 조직위원장 등주요 당직자들이 배석했다. 연청은 지난 80년 이른바 ‘서울의 봄’ 당시 김 대통령의 지도노선을 따르는 정치권의 청년조직으로 김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金弘一)의원에 의해 결성됐으며,그뒤 민주당의 모태(母胎)인 평민당과 국민회의의 청년조직을 주축으로 하는 외곽 정치세력으로 활동,현재 전국적으로 30여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청와대 방문은 지난달 민주당 조직개편 당시 당내 청년조직기구로공식 편입된 데 따른 것으로,명예회장은 김홍일 의원이 맡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 렌터카 조세감면 폐지 검토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내년부터 자동차 대여사업에 대해 프랜차이즈(가맹점)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개정안을의결,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토록 했다고 6일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렌터카사업의 탈법운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렌터카 차량에 대한 조세감면 조치를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으며 건설교통부는 특별소비세,자동차세,등록세 등의 조세 감면폭을 축소하거나 감면혜택을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당찬 아줌마들의 ‘아름다운 참여’

    남자랑 똑같이 대학을 나와도 여자들의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다.간신히 직장을 구했다고 해서 문제가 끝나는 건 아니다.가부장제 사회에서 피눈물나는 노력이 전제되지 않는 한 여성들의 사회참여는 그야말로 ‘좁은 문’이다. 그렇다고 패배감에 젖어 가정이란 테두리 속에서,또는 직장의 변방에서 숨죽이고 살아야만 할까.이런 물음에 당당히 ‘노’라며 나선 여성들이 있다. 한국여성민우회가 최근 ‘아름다운 참여를 찾습니다’ 캠페인을 통해찾아낸 당찬 아줌마들은 한결같이 사회참여란 것이 그리 거창한 것도 아니더라고,집주변 생활 가까운 곳에 있더라고 고백한다.평범한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이렇다. 미술강사인 김양순(41)씨는 초안산의 푸르른 산자락에 반해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아파트에 2년전 이사했다.자연속에서 조촐한 행복을느끼며 살던 99년 8월,초안산에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웃주민들과 함께 ‘시민대책위’를 만들었고 1년여에 걸친험난한 싸움을 시작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절망한 주민들이 하나둘 이탈했다.시작부터어려운 싸움이라고,웬 무모한 짓이냐고 손가락질도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용역깡패들에게 얻어맞아 멍이 가실 날이 없었고,언제 포크레인이 밀어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주민들을 조직해 초안산에 불침번을 섰다. 학원강사도 그만둔 채 법률용어와 씨름하며 항소장을 만들었다.거리서명,구청에 항의메일 보내기 운동을 벌이며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면담,골프연습장 건설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결국 올 4월24일 도봉구청이 부지를 매입하면서 골프연습장 건설은백지화됐다. “누가 봐도 옳은 일에 대해 두려움없이 나섰을 뿐”이라는 그녀의남은 목표는 초안산을 번듯한 생태공원으로 가꾸는 것이다. 장혜숙(33)씨는 자신의 일터를 통해 참여한 경우.롯데기공에 입사한지 14년이 된 올초 장씨는 계장으로 승진했다.저절로 얻어진 것은 아니었다.남자사원은 늦어도 8년이면 계장 승진을 하는 회사에서 끙끙속앓이를 하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었다.회사에 강력히 항의하고 그래도 안되면 노동부에 진정을 하겠다고 선언했다.결국 회사는 굴복했고 이로써 장씨는 이회사 사무직 여사원 최초로 결혼,출산,계장 승진을 따낸 첫 여성노동자가 되었다. 10년전 남편과 사별한 박해숙(45)씨는 혼자 생계를 꾸리며 자녀를 키우는 여성가장.게다가 ‘팔자 사납다’는 주위의 편견까지 견뎌야 하는 힘든 처지에서 그녀는 ‘여성가장의 참된 삶을 위한 모임터’를만들어 서로를 북돋우며 당당히 살아가고 었다.민우회 ‘아름다운 참여를 찾습니다’ 공모에는 모두 63건이 응모한 가운데 환경정의시민연대의 격월간 소식지 ‘우리와 다음’ 편집위원회 등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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