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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몇 달, 심하게는 몇 년씩 특별한 이유없이 통증이 계속된다면 그 자체를 질병으로 봐야 한다. 검사를 받아 보고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을 알아 자가진단은 물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간단한 체조로 섬유근육통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법까지 알아본다.   ●시네마 천국(EBS 오후 10시50분) 디지털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이후 ‘사랑니’‘좋지 아니한가’‘가족의 탄생’ 등에서 계산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정유미를 만나본다. 관객의 예상을 뒤엎고 색다른 반전을 선사하는 3편의 영화 ‘인사이드 맨’‘퍼니 게임’‘싸이코’ 등을 살펴본다.   ●토픽월드(YTN 오전 10시35분) 현대식 건물 벽을 장식한 근사한 글씨 작품. 그림인 듯 글씨인 듯 멋진 예술작품이다.‘쥐의 해’를 맞아 이를 상징하는 글꼴을 작업했다. 검정색 글자의 소재는 묵을 간 것이 아니라 간장이다. 토마토 케첩도 사용된다. 노란색 글자에는 망고주스가 동원됐다. 그야말로 천연재료로 만든 잉크인 셈이다.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조여사는 집으로 들어온 효은과 석우를 보고 화를 낸다. 석우는 단호하게 효은과 이혼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앞으로 효은에게 함부로 하지 말아 달라고 한다. 명지는 집으로 들어온 석우와 마주칠 때마다 심하게 괴로워 한다. 명지는 효은에게 도움을 구하고, 효은은 욕심을 품을수록 힘들다며 충고한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6시30분) 평범한 도로에서 꼬마 아이를 수레에 싣고 다니는 개 한 마리. 과연 아기를 수레에 태우고 다니며 키우는 개가 있는지 알아본다. 세탁, 택배, 건강원, 도장, 시계에 한복까지 무려 6개 업종을 한꺼번에 취급하는 가게가 있는지 없는지, 볼링공 8개를 탑처럼 쌓아올릴 수 있는지 없는지도 알아본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진호는 처가의 도움으로 사업을 벌이는 족족 말아먹고 돈 잘 버는 아내와 장인에게 꽉 잡혀 산다. 지금은 몸이 아파 외국에 나가 계신 장인 대신 골프연습장 관리를 맡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창회에 미모의 유학파 애널리스트인 여자 후배 정화가 나타나고, 남자들은 온통 그녀에게 시선을 뺏긴다.
  • [부고] ‘실미도 사건’ 첫 폭로 강근호 前 의원 별세

    [부고] ‘실미도 사건’ 첫 폭로 강근호 前 의원 별세

    강근호 옛 신민당 국회의원이 30일 오전 9시 55분 자택에서 별세했다.74세. 고인은 전북 옥구 출신으로 군산고와 중앙대를 나와 민선 2∼3대 군산시장을 역임했으며 제 8대 국회의원(신민당)과 신민당 대변인을 지냈다. 특히 1971년 초선 의원 때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8·23 난동 사건’이라고 불리던 실미도 사건의 실체를 처음으로 폭로했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는 29년 만인 2001년 8월 그의 명예를 회복하고 ‘민주화 투쟁 유공자’로 인정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옥분 여사와 아들 만우(㈜KGLSL 대표)·만응(재미·자영업)·만훈(㈜PRO 대표)씨, 딸 현주·인숙씨 등 3남 2녀.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월1일, 장지 경기 파주 조리읍 천주교 삼각지 성당하늘묘원. (02)2072-2091∼2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쉿, 그이에겐 비밀로…”

    |파리 이종수특파원|“쉿, 그이에겐 비밀로 해주세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측근 및 지인 50여명은 대통령의 연인인 카를라 브뤼니로부터 최근 전화 한통을 받았다. 사르코지가 53회 생일을 맞는 28일(이하 현지시간) ‘깜짝 파티’를 마련했으니 그녀의 집으로 와달라는 내용이었다. 29일 일간 르 피가로에 따르면 브뤼니는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그 몰래 준비하는 ‘서프라이즈 파티’이니 비밀을 지켜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초대된 이들조차 파티에 누가 참석하는지 모른 채 달려가 초인종을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르코지의 생일을 축하하러 모인 사람들 면면을 보면 내각을 옮겨다 놓은 듯하다. 이들 가운데는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무, 라시다 다티 법무, 브리스 오르트푀 이민부, 나탈리 코시우크-모리제 환경담당, 라마 야드 인권담당 장관 등 주요 각료들이 끼었다. 또 사르코지 대통령의 어린 시절 우상이던 프랑스의 대표적 록 음악가 조니 할리데이, 사르코지 막내 아들의 대부인 마르탱 부이그, 전 퍼스트레이디 세실리아 여사와도 가까운 보석 브랜드 ‘티파니 프랑스’의 아네스 크롬백 회장 등 사르코지의 오랜 지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브뤼니의 어머니인 마리사, 사르코지 대통령의 어머니인 다두 여사도 나란히 참석해 사르코지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난해 11월 사르코지와 브뤼니의 ‘세기적 만남’에 징검다리 역할을 한 출판인 자크 세겔라도 당연히 초대받았다. 그러나 르 피가로는 “이날 파티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참석자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vielee@seoul.co.kr
  • 미테랑 유품 경매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유품 300여점이 29일(현지시간) 경매에 부쳐진다. 28일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사망한 미테랑 전 대통령의 고급 디자이너 양복 60벌과 셔츠 100벌, 넥타이, 구두, 모자, 나이트가운 등 유품 368점이 프랑스의 경매회사 타장(Tajan)에 의해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품에는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으로부터 선물받은 악어가죽으로 된 서류가방, 젊은 여성 모양의 저금통 등도 포함돼 있다. 경매는 미테랑 전 대통령의 부인인 다니엘(83) 여사가 주최한 것으로 경매 수익금은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단체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생전에 멋쟁이답게 경매에 부쳐지는 양복들은 샤넬, 이브생로랑, 디오르, 질 샌더스, 에르메스 등 최고 디자이너들의 양복이 총망라돼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경매가는 최저 20(약 2만 8000원)∼450유로(약 63만원)로 책정됐다. 이에 대해 주최측은 “미테랑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평가액을 낮췄다.”고 말했다. 추정가가 가장 비싼 유품은 미테랑 전 대통령이 애용했던 커피 테이블과 여기에 딸린 의자 4개로 약 4000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1981년부터 1995년까지 집권, 프랑스 ‘최장수 대통령’으로 사랑받은 미테랑 대통령은 1996년 암으로 숨졌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미스·한국반공연맹」송해영(宋海暎)양-5분데이트(133)

    「미스·한국반공연맹」송해영(宋海暎)양-5분데이트(133)

    매끈한 피부에 시원스러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송(해영양·25). 한국반공연맹 총무부「타이피스트」로 일하고 있는 상냥하고 친절한 아가씨. 66년에 덕성여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직했다니까 벌써 직장생활 5년이 넘는「베테랑」이다. 성격이 명랑하고 온순해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물론 직장 동료들에게도 대단한 인기. 일요일과 수요일엔 빼놓지 않고 교회엘 나가는 독실한「크리스천」이다. 「보이·프렌드」는 아직 없고 직장 일이 끝나면 집으로 직행하는 것이 거의 고정된 일과. 집에선 주로 책읽기·음악듣기로 시간을 보낸다. 책은 대개 동서고금의 명작소설과 그때 그때 인기있는「베스트·셀러」들을 읽고 있고 음악은 조용한「클래식」을 좋아한다고. 『결혼은 내년 봄쯤 하고 싶어요. 성실하고 이해심 깉은 남성이면 좋겠어요』 저녁에 직장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갈때면 어쩐지 허전해져서 애인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솔직한 고백. 아버지는 6·25때 납치 되셨고, 집에는 홀어머니 김진(金鎭·49)여사와 오빠 한분 그리고 남동생등 모두 네 식구. 그녀의 타자 솜씨는 1분동안 1백40자를 거뜬히 쳐 내는 정도. [선데이서울 71년 5월 23일호 제4권 20호 통권 제 137호]
  • 부시 “경기부양책 신속 처리”

    |워싱턴 이도운특파원|28일(현지시간) 밤 9시 미 의사당에서 시작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임기 중 마지막 의회 국정연설은 ‘눈높이’를 낮춘 무난한 연설이었다. 53분 동안 진행된 이날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시작부터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춰 “15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대책이 의회에서 빨리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조속한 관련 입법을 촉구했다. 또 취임 이후 추진해온 감세 정책이 영구적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장기적인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도 밋밋한 비판 이어 무역과 의료보험, 군인가족 지원, 교육, 과학, 에너지, 이민 등 주로 국내현안에 대해 언급한 뒤 이라크 전 등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데 긴 시간을 할애했다.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이라크에 추가 파병을 한 뒤 이라크 정세가 안정돼 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테러용의자들의 통신 내용을 도청하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다음달 종료되는 점을 지목하면서 이 법안의 연장을 의회에 요청했다. 국정연설 내용에 큰 논란거리가 없었던 탓인지 야당인 민주당도 혹독한 비판을 내놓지 않았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이 맞닥뜨린 도전들에 비해 오늘밤 제시한 비전은 너무나 초라했다.”고 혹평했다. 그러나 경기부양을 위한 부시 대통령의 협력요청은 의회가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연설에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두 의원은 상·하원의 많은 의원들과 인사를 주고 받았으나 정작 두 사람 간에는 ‘눈 인사’도 없었다고 CNN은 전했다.●한국계 워싱턴 DC 교육감 미셸 리도 초청돼 국정연설이 진행된 미 의사당 합동회의장에는 한국계인 미셸 리 워싱턴 DC 교육감이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수도 워싱턴의 공교육 개혁을 이끌고 있는 리 교육감은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의 초청으로 참석했다. 부시 대통령도 연설에서 워싱턴 지역의 교육 개혁에 대해 언급했다. 이라크 참전 병사들, 뉴올리언스의 재즈 연주자 겸 교사,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집을 잃게 된 여성, 미국의 아프리카 지역 에이즈(AIDS) 치료 지원 정책으로 목숨을 살린 탄자니아 여성 등이 국정연설에 초대됐다. 전문가들은 부시 대통령이 30%대로 사상 최저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 데다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을 차지했고 대통령 경선이 정치권을 압도하는 상황이어서 새로운 어젠다를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분석했다.dawn@seoul.co.kr
  • 盧대통령부부 무궁화 대훈장

    정부는 28일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상훈법 제10조 규정에 따라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국정홍보처가 국무회의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대통령에 대한 무궁화 대훈장은 새 대통령 당선인이 나올 경우 정권을 이양하는 정부의 국무회의 의결에 의해 새 대통령 취임식을 전후해 신임 대통령에게 수여돼 온 것이 관례였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께서는 당선자 시절 ‘취임식 때보다는 5년간의 공적과 노고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치하받는 의미에서 퇴임과 함께 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김윤옥여사 ‘연설·정책 과외’

    김윤옥여사 ‘연설·정책 과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퍼스트레이디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선 이후 외부활동을 자제해온 김 여사는 최근 새 정부 정책 공부와 연설 교습에 몰두하는 등 이 당선인의 취임식까지 남은 한 달간 대통령 부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쌓는 데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측근은 27일 “김 여사는 최근 당 정책위 관계자들과 교수들로부터 분야별 정책에 대한 ‘과외교습’을 받으면서 퍼스트레이디 준비에 진력하고 있다.”면서 “보육·복지·여성 정책은 물론 외교사절단 접대와 해외 출장에 대비한 국제 상식, 청와대 살림살이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금희 아나운서 등 방송인들로부터 연설 교습을 받는가 하면 스타일 관리를 위한 조언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 여사는 이를 위해 봉사활동 모임이나 동창모임에 들러 앞으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양해의 말을 전할 뿐만 아니라, 평소 다니던 서울 역삼동 소망교회에도 경호상의 문제로 앞으로 5년간 일요 예배는 어렵다는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 여사는 이번 주 서울 성수동 독거노인촌을 찾아 도시락 배달을 하는 것으로 사실상 외부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취임식까지 외부에 공개되는 일정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조만간 이 당선인과 함께 텔레비전 아침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현재 잡혀 있는 유일한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노래선물,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미는 정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주현미의 ‘님’,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강승모의 ‘무정 블루스’,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송대관의 ‘갈대의 순정’, 전미경의 ‘해바라기 꽃’ 등 주옥 같은 노래를 준비했다.   ●와신상담(EBS 오후 8시50분) 서시를 대면한 부차는 진심을 털어 놓으며 용기가 없으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고 자책한다. 백비의 수급이 돌아오자 부차는 할 말을 잃고, 서시에게 춤을 춰달라 청한다. 춤이 끝난 후 부차는 언제 떠났는지 자리에 보이지 않는다. 구천은 결국 부차의 항복을 얻어낸다. 오나라 대전에서 부차는 자결을 결심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 문화의 결정체라고 불릴 정도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대리석과 모자이크, 아라베스크 등 알함브라만의 화려함이 있다. 알함브라 궁전이 800년 전의 화려했던 영화를 되짚어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이곳은 해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영조는 산에게 보위를 물려줄 준비를 한다. 영조는 최석주를 불러 노론벽파가 장악한 군대를 파악한 뒤, 금위영을 제외한 모든 군사를 도성 밖으로 보내는 등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거병범궐에 대비한다. 한편 영조와 산의 움직임을 파악한 정순은 우리가 살자면 둘 중 한 사람의 숨통은 끊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미워도 좋아(SBS 오전 8시30분) 희의 선행이 인터넷에 알려져 소문난 찬방 김치 주문이 폭주하자 정 여사와 순옥은 기뻐하고, 김치공장은 바쁘게 돌아간다. 강 회장, 현수, 윤진이 타고 있는 차에 영선이 계획적으로 승차해 우연을 가장한 뺑소니 교통사고를 연출하고 윤진은 그 범인을 집 앞에서 본 적이 있다고 준혁에게 말하는데….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기름유출 사고로 기름 폭탄을 맞은 듯 검게 변한 충남 태안. 태안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현장에서 발벗고 뛰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소속 김신환, 지찬혁씨를 초대해 오염된 태안 앞바다의 현 실태를 들어 보고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바다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지 알아 보는 시간을 가진다.
  • 바버라 부시 “남편보다 아들 험담 들을 때 더 가슴아파”

    전직 미국 퍼스트 레이디이자 현직 대통령의 어머니인 바버라 부시(83) 여사가 남편인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보다 아들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들을 때 더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바버라 여사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 국립기록문서보관소의 기록보관학자인 앨런 와인스타인이 진행한 ‘미국인과의 대화 시리즈’ 행사에서 대통령의 어머니로 애틋한 모정을 드러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사람들이 부당하게 늘어놓는 얘기를 들을 때 정말 상처를 받는다.”며 “당신 아들이 대통령이라면 (아들 험담을 들을 때) 훨씬 더 가슴이 아플 것”이라고 말했다. 바버라는 또 “남편도 (아들에 대한 험담을) 언제나 힘들어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버라 여사는 “아들(부시)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내가 알고 있는 사람 가운데 가장 절제된 사람”이라면서 “어제 백악관에서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했는데 그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내가 다음날 아침 8시에 일어났을 때는 나가고 없었다.”고 전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태국전하와 사랑맺은 한국여인

    태국전하와 사랑맺은 한국여인

    유사(有史)이래 우리나라 여성이 타국의 왕실과 인연을 맺기는 고려(高麗)말엽 원순제(元順帝)의 제2왕후가 된 기(奇)씨가 최초. 이로부터 6백여년이 흐르는 오늘, 태국의 왕족과 결혼, 15년만에 모국을 찾은 박명복(朴明福) 여사(44)가 두번째의 여성이 될 듯-.「몸·박(朴)」이라는 왕족의 존칭을 받고 있는 이 화제의 주인공은? 사귈땐 왕족(王族)인줄도 몰라…남편은 국왕(國王) 할아버지뻘 태국은 1782년의「차쿠리」왕조 이래 입헌군주제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57년 결혼한 박여사의 부군「차오·조티시·데바쿤」씨(64·차오는 왕족 남자에 대한 존칭)는 9대째인 현「부미볼」태국왕의 할아버지뻘이 되는 근친. 『저의 시아버님께서는 4대국왕의 왕자였어요』 왕족 촌수를 풀이하는 박여사의 얘기다. 박여사와「조티시·데바쿤」씨가 부부의 인연을 맺기는 57년 서울에서. 『그때「언커크」태국 대표로 저의 주인이 한국에 나와 있었어요』 이화여대로는 제1회 영문과출신. 49년에 한국은행에 입행했다가 EAC로 옮겨 미국 유학을 마치고 54년에 귀국한 박여사에게 당시 WHO에 있던 태국인의 소개로 약1년간 교제끝에 태국왕족의 아내가 된 것. 처음 교제할 때는「전하」라는 칭호를 받고있는 왕족인 줄을 몰랐었다는 얘기. 『결혼은 서울서 간단하고 조촐하게 했어요. 저의 주인이 마침 미국 대사로 가시게 되어 몇 년간 미국서 살았지요』 “우리애들 모두 친한파(親韓派)죠…어머니 나라를 절대지지” 그후「유엔」대사를 역임, 태국 외무부국장 자리에서 4년전 정년퇴직, 현재는 조용히 가정에서「골프」를 즐기고 있다고. 현재 태국에 있는 한국인중 외국인과 결혼한「케이스」는 29가구. 부인이 태국인인 경우는 12, 남편이 태국인인 경우가 7, 남편이 미국인인 경우가 10가구인데 이중 남편이 태국인인 경우는 유일하게 박여사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태국군인이 한국에 주둔했을 때 맺어진 것이라고. 15년만인 지난 4월 22일 3주간 예정으로 잠시 귀국한 박여사는 과거 주 태국무관이던 손장래(孫章來)준장 부인 정영자(鄭英慈)여사의 안내로 부산까지 관광하기도 했는데『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더니 정말 모국이 놀랍도록 변했어요』라고 탄성을 연발한다. 『이번에 우리 어린애들을 데리고 오지 못한 게 여간 섭섭하지가 않아요. 어머니 나라가 보고싶다고 여간 아닌데 말이지요…』 자녀는 1남1녀를 두고 있다는데 올해 14살인 딸은 왕족 학교에, 12살의 아들은「인터내셔널·스쿨」에 보내고 있다고. 『우리 아이들…어머니 나라 보지는 못했지만 한국이라면 열성이 보통 아닙니다. 아빠와 엄마가 정구를 해도 엄마가 이기라고 응원할 정도로-. 『저번 축구시합때 한국이 승리하니까 얼마나 좋아들 하는지 아버지가 우스갯 소리로 한국으로 추방하겠다고 말해 웃음바다가 된 일이 있어요』 처음 태국에 도착했을 때의 얘기를 묻자, 무지무지하게 더운 나라라는 것과「바나나」를 비롯, 풍족한 과일이 제일 먼저 눈에 띄더라고. 『내가 왕족과 결혼했다니까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들 있는데 사실은 그저 먹고 살 정도의 재산뿐입니다』 “부부함께 태국과 한국의 교량이 되고파” 아직도 변함없이 또렷한 모국어로 말을 잇는다. 현재 왕족으로서 받는 대우는 연4백「바트」의 국왕이 내리는 명목상의 은사금(恩賜金) 정도라고. 『계보상으로 저의 시댁 집안을 말하면 시아버지께서는 31명의「라마」4세 자녀중 내이시고 주인은 다음대의 11형제중 막내입니다』 불교의 나라 태국에서는 승려를 거쳐야만 지도자나 요직에 앉을 수 있기 때문에 박여사 가정은 철저한 불교신도들이라고. 시누이는 76세의 노처녀로 왕족학교의 교장직을 맡고 있다고 한다. 궁중 의식중 진기한 풍습은 높은 분 앞에 갈때는 저만큼서부터 무릎을 꿇고 기어가는 것. 『태국 국민들의 왕족에 대한 신뢰도는 보통이 아닙니다. 우상적인 존재로서가 아닌 정신적인 지주로 말입니다』 지금 태국에는 약 4백여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다는데, 모두 부유하게 잘들 지내고 있다고 교포들의 근황을 박여사는 말하고 있다. 『태국나라 국적을 얻는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태국 정부가 배정한 한국으로부터의 이민「쿼터」가 매년 5백명이었는데 금년엔 50명으로 줄었어요. 자기만 좀 부지런하면 살아가는데 아무 불편 없읍니다』 더위만 잘 참을 수 있다면 우리 한국인이 많이 태국에 건너와 살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주인과 저는 미력하나마 한국과 태국간에 하나의 교량적인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금 태국에는 무역진흥공사가 나가 있는데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인삼과 모직물이란다. “한국여성의 긍지 지키려 각별히 언행에 조심해요” 태국에 있는동안 제일 먹고 싶었던게 김치였다고 말하는 박여사, 귀국하자마자 정여사에게 김치부터 찾았다고 웃는다. 『우리 한국 여성들, 이번에 와 보니까 더 세련되고 많이 예뻐졌더군요. 아주 유행에 민감한 것 같아요』 며칠전 미장원에 들러 태국은 지금「맥시·스타일」이 유행이라고 했더니 한국에선 벌써「맥시·스타일」이 한물 갔다고 해서 새삼 놀랐단다. -왕족이 외국인과 결혼하는걸 꺼리는 경향은 없나요? 『별로 그런거 없읍니다. 전 지금까지 태국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백안시한다거나 그런 경우를 당해 본 일이 없어요』 -왕족이기 때문에 특별히 받는 제약 같은 건 없는지요? 『옛날엔 격식도 갖추어야 했겠고 제약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런거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매사에 주의하고 있읍니다』 한국여성의 긍지를 끝까지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웃으며 한마디. 지금 박여사의 가장 큰 소망 하나가 있다면 태국에 멋진 회관 하나를 지어 양국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일이다. 이번에 다시 태국으로 가면 한 10여년 후에야 다시 모국을 방문하게될 것 같아 안타깝단다. 『그래서 지금 한국의 모습을 열심히 뛰어 다니며 보고 있읍니다. 다음에 올 땐 한국이 더 멋지게 발전되어 있기를 간절히 바라겠읍니다. 그리고 그때의 모습을 보는 재미로 기다리고 참겠어요』라고 동족애에 넘친 인사를 잊지 않는다. <承> [선데이서울 71년 5월 16일호 제4권 19호 통권 제 136호]
  • 「미스·상공부」이효숙(李孝淑)양-5분데이트(132)

    「미스·상공부」이효숙(李孝淑)양-5분데이트(132)

    이번 주 표지「모델」 이효숙(李孝淑)양(23)은 상공부 유통경제관실에 근무하는 차분하고 지적(知的)인 인상의 아가씨. 키가 크고(162cm) 몸매 좋은 「글래머」이기도 하다. 신광여고를 거쳐 경기대학 가정과를 졸업, 상공부에 들어 간지는 9개월째. 남들은 새침데기라고 부를 정도로 모든 일에 치밀하고 성실하다. 상업을 하는 아버지 이강순(李康淳)씨 (61)와 어머니 허금(許金)여사(51)의 6남매 중 세째 딸. 친구들이 별로 많지 않다는 효숙(孝淑)양은 더구나 「보이·프렌드」는 한 명도 없다고 귀여운 울상. 『책임감이 강하고 결단성 있는 남성에 매력을 느낀다』는 얘기. 취미는 아침 산책.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운동을 몸소 실천한다는 그녀는 요즘도 새벽 5시면 일어나 근처 성당과 언덕바지를 한바퀴 돌고 와야 기분이 상쾌해 진단다. 일요일에는 모든 일을 다 제쳐놓고 하루종일 푹 쉰다고. [선데이서울 71년 5월 16일호 제4권 19호 통권 제 136호]
  • [씨줄날줄] 한국이름/함혜리 논설위원

    구한말 외국인 선교사들은 대부분 우리말 이름을 갖고 활동했다. 복음 전파를 위해 보다 빨리 한국인들과 친숙해지고, 한국 문화에 깊숙이 파고 들기 위한 방편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하면서 철학을 담은 이름들을 갖고 있었다. 양화진 외국인묘지에 최초로 묻힌 존 W 헤론(1858∼1890년)은 뉴욕대 의대를 졸업하고 1885년 6월 의료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알렌의 후임으로 광혜원(제중원) 원장과 고종의 주치의를 맡았던 그는 뛰어난 의술로 깊은 인상을 줬다. 고종이 가선대부(嘉善大夫)라는 벼슬을 내릴 정도였다. 사람들은 헤론을 혜참판이라 불렀는데 그의 한국 이름 혜론(惠論)에서 따온 것이었다. 이화학당을 설립한 스크랜턴 여사의 아들 윌리엄 스크랜턴은 제중원에서 일하다 정동에 최초의 민간병원을 열어 환자를 돌봤다. 고종은 스크랜턴의 우리말 이름 시란돈(施蘭敦)을 살려 ‘시병원’이란 이름을 하사했다. 이름 그대로 가난한 환자들을 무료진료하며 베푸는 병원이었다. 감리교 첫 선교사로 배재학당을 세운 아펜젤러(亞扁薛羅), 장로교 첫 선교사 언더우드(元杜友), 한국 실내 체육의 개척자 반하트(潘河斗), 고종의 밀사로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밀사로도 파견됐던 헐버트(訖法) 등 한국이름을 갖고 한국을 위해 살다 간 선교사들은 무수히 많다. 지난 1970년 외국인으론 처음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된 캐나다인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도 빼놓을 수 없다. 세브란스의대 교수로 내한해 일제의 만행을 외국에 적극적으로 알렸던 그의 한국 이름은 석호필(石虎弼).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에게 팬들이 붙여준 애칭 석호필의 원조다. 한·미친선회가 리사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부인에게 박신예(朴信藝)란 이름을 지어 선물했다. 앞서 남편인 버시바우 대사에게 친선회가 선물한 박보우(朴寶友)란 이름에서 박씨 성을 따왔고, 예술을 사랑하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한다. 버시바우 대사부부가 박씨 부부로 불릴 리야 없을 테지만 한국이름을 갖게 됐다니 왠지 친근감이 간다. 이런게 인지상정이 아닐까.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사르코지 10일 엘리제궁서 몰래 혼인”

    |파리 이종수특파원|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연인 카를라 브뤼니가 지난 10일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몰래 결혼식을 올렸을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동부지역 신문 ‘레스트 레퓌블리캥’은 14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람의 측근들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세실리아 여사의 이혼, 그 뒤 세실리아 여사와의 단독 인터뷰로 유명해진 이 신문은 사르코지-브뤼니 커플의 결혼을 뒷받침할 몇가지 정황을 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 결혼 사실을 확인하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았다. 대통령 언론담당 책임자이자 언론 특보인 프랑크 루브리에와 엘리제궁 대변인 다비드 마티농은 AFP통신 기자에게 ‘10일 결혼설’을 부인하지 않고 “노 코멘트”라고 응답했다. 신문은 또 사르코지 대통령이 8일 신년 기자회견 당시 브뤼니와의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언론들이 결혼 소식을 알 수 있을 적절한 기회가 올지 모른다.”고 답한 것은 10일 결혼을 시사한 게 아니냐고 전했다. vielee@seoul.co.kr
  • 「미스·효성여대」나채희(羅采姬)양-5분데이트(131)

    「미스·효성여대」나채희(羅采姬)양-5분데이트(131)

    「메조·소프라노」인 나채희양(21)은 훌륭한 성악가가 되고 싶은 것이 꿈. 김인향(金仁香)여사(50)의 3남4녀중 4녀로 대구(大邱)토박이. 어릴때부터 사과를 많이 먹어서인지 피부가 마냥 곱기만하다. 대구여고를 졸업하고 효성여대 성악과 3학년에 재학중. 키 162cm에다 35-22-35의 날씬한 몸매. 「클라스메이트」들이「미스·코리어」후보감이라고 선망을 하는 대상-. 그러나 엄격한「가톨릭」계의 학교라서「미스·코리어」출전은 엄두도 못낸다고…. 「빅토르·위고」의『레미제라블』을 읽고 크게 감명받은 문학소녀이면서 70년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스포츠맨」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는 동생들이 가여워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아왔다는 양은 그러나 자기가 담근 김치를 동생들이 얼마나 맛있어 할지는 은근히 걱정이 된다는 착한 아가씨. [선데이서울 71년 5월 9일호 제4권 18호 통권 제 135호]
  • “LG家 애틋한 마음만 오롯이 담아…”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故) 하정임 여사의 발인이 12일 오전 7시 치러진다.LG가(家)는 평소 조용했던 고인의 성정을 기려 영결식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유명인의 추모사나 약력보고 등 형식적인 절차를 생략하기로 한 것이다. 유족들의 애틋한 마음만 오롯이 담아 단출하게 고인을 떠나보낸다.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유족들의 사부(思婦)·사모(思母)곡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고인과 66년을 해로한 구 명예회장은 고인의 삶을 소개한 신문기사를 직접 챙기며 눈물을 떨구기까지 했다. 장남이자 상주인 구본무(63) LG그룹 회장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잠시도 빈소를 떠나지 않고 밀려드는 문상객을 모두 직접 맞았다. 차남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고인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기자들의 청에 어렵게 입을 열었다. 구본능 회장은 “남들은 호상(85세)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머니가 60여년간 제사를 도맡아 지내다 재작년 추석에야 겨우 곳간 열쇠를 넘길 정도로 평생 일을 안고 사셨다.”고 회고했다. 빈소가 차려진 지 사흘째인 11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이수성 전 국무총리, 사공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 전·현직 정부 고위인사들이 문상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CJ 회장), 강신호 전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용진·구학서 신세계 부회장과 이경상 이마트 대표,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사흘 동안 약 3000명이 조문을 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경기 성남 화장장을 거쳐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가족묘역(봉안당)에 안치된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마야와 아즈텍의 후손이 사는 땅 멕시코.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 그곳에서는 노래와 예술이 삶의 전부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정열과 풍류가 넘치는 그들의 삶은 매혹적이고 낭만적이다. 가장 멕시코적인 도시, 정열과 풍류가 넘치는 도시 과달라하라. 태양보다 뜨거운 그들의 삶의 현장으로 떠나본다. ●로빈후드(KBS2 오후 1시) 셔우드 숲으로 피난한 로빈 무리는 이 숲에서 좀도둑질을 일삼는 추방자들인 리틀 존 일당에게 붙잡힌다. 리틀 존 일당은 포상금을 노리고 로빈을 끌고 록슬리로 갔으나, 로빈의 행방을 다그치며 주민들의 혀를 자른다고 협박하는 치안관 일행을 목격한다. 하필 리틀 존의 아내, 앨리스가 당할 차례가 되는데…. ●주말특별기획 겨울새(MBC 오후 9시40분) 찢어진 이혼서류를 보고 화가 난 도현은 회사일이나 신경쓰라는 정회장에게 영은의 이혼이 정리되면 자신이 직접 돌보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밝힌다. 한편 괴로워하는 경우에게 강여사는 무슨 일이냐며 해결해 주겠다고 얘기해 보라고 하지만, 신경질적인 경우의 반응에 그저 황당하기만 하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5분) 서해 기름 유출 사건, 그날 이후 생계는 막막하기만 한데 그저 잃어버린 바다를 되찾기 위해 방제 작업밖에 할 수 없는 태안 주민들의 암담한 현실을 전한다. 과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배상과 환경 생태계의 복구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본다. ●스페이스 공감(EBS 오후 10시) 1998년 부산에서 결성된 5인조 밴드 피아는 강렬한 하드코어 음악으로 독자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했다.2005년 발표한 3집 ‘Become Clear’를 통해 멜로디가 살아있는 감성적인 록으로 밴드 피아만의 색을 찾아가는 행로를 보여주기도 했다. ●생생웰빙테크(YTN 오전 7시25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생활의 기본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은 물론이고 금주와 금연을 다짐한다. 하지만 굳은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곤 한다. 작심삼일을 작심평생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건강 마을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의 율정마을. 율정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노하우는 어떤 것일까? 그 비법을 엿본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전쟁으로 부상당한 병사를 말에 태우는 방법으로 치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 재활승마는 현재에 이르러서까지 꾸준한 관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뇌성마비에서 가벼운 관절염까지 신체에 두루 효과를 미치는 재활승마의 비밀. 태희, 효진, 준경이의 5개월간의 재활승마를 따라가 보며 그 효과를 확인해 본다. ●행복주식회사(MBC 오후 4시25분) 이영은을 향한 알렉스의 가슴 설레는 러브송, 이기찬과 함께한 최고급 고영양 ‘알렉스 표’ 알짜배기 빌붙기가 펼쳐진다.400원 미션 도전에 나선 문지애 아나운서.‘미션 실패 대 마왕’ 정형돈은 미션을 수행할까. 일주일간 함께한 2008 만원의 행복.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사르코지, 두 여인에 같은 반지

    사르코지, 두 여인에 같은 반지

    |파리 이종수특파원|‘두 여인에게 같은 반지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이색 애정’을 둘러싼 현지 언론의 보도가 봇물처럼 이어지는 가운데 9일(현지시간) 프랑스 잡지 ‘마가진 갈라’에는 특이한 사진이 실렸다.‘두 여인, 한 반지’라는 제목의 기사에 실린 사진 속에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애인 카를라 브뤼니(사진 왼쪽)와 전처 세실리아 여사가 똑같은 모델의 반지를 끼고 있다. 명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에서 만든 이 백금색 반지는 가운데 부분이 다이아몬드와 붉은색 스피넬 루비로 장식됐다. 마가진 갈라 편집장 마르크 푸르니는 “한 기자가 사르코지 대통령이 브뤼니에게 선물한 반지를 보다가 ‘지난해 세실리아가 끼고 있는 반지와 똑같다.’고 말하면서 우연히 밝혀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두 반지는 같은 모델인데 세실리아의 반지는 1만 8500유로 정도인 데 견줘 브뤼니가 받은 반지는 다이아몬드 가운데 하트 모양의 전기석이 있어 1만 9600유로로 약간 더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사르코지·브뤼니 커플에 대한 관심은 바다 건너 영국에서도 지대하다. 일간 더 타임스는 이날 “브뤼니가 결혼식도 올리지 않은 채 이미 엘리제궁에 들어가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브뤼니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일정을 직접 통제하고 엘리제궁 만찬에 부를 인사와 부르지 않을 인사의 명단도 일일이 챙기고 있다. vielee@seoul.co.kr
  • 삼성, 핵심 수뇌부 소환 앞두고 긴장

    삼성그룹은 10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특검 첫날을 맞았다. 그러나 그룹 수뇌부 소환이 불가피하다는 기류 때문인지 심층부의 긴장감은 감출 수 없었다.‘이명박 특검법’ 계속 추진 소식에 묘한 안도감을 느끼는 기류도 감지됐다.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이날 오전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故) 하정임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였다.‘특검에서 소환하면 출두할 생각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전무는 한마디도 대꾸하지 않고 상가를 빠져나갔다. 이학수 그룹 전략기획실장은 이날 동행하지 않았다. 그룹의 한 임원은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총선 등 정치상황과 맞물려 필요 이상으로 확대되거나 장기화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그룹 본사(전략기획실·옛 구조조정본부) 압수수색이나 핵심 수뇌부 소환은 삼성도 어느 정도 각오하는 눈치다. 그러나 오너 일가의 소환으로까지 이어지면 타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점에서 수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겉으로는 부인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비상 경영체제 전환도 대비하는 낌새다. 이와 관련해 이수빈 회장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이재용 전무가 고(故) 김연준 한양대 설립자 빈소를 찾았을 때도 곁에 있었다. 전날에는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시상했다. 그는 올해 우리 나이로 고희(70)다.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전문경영인 가운데 유일한 ‘회장’이다. 그룹의 심리적·외형적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고] 구자경 LG명예회장 부인 하정임 여사 별세

    [부고] 구자경 LG명예회장 부인 하정임 여사 별세

    LG가(家)의 어머니가 9일 세상을 떠났다. 열여덟살에 LG가의 종부(宗婦)로 들어와 평생을 100명이 넘는 대가족을 보살피며 구씨와 허씨 집안의 화목을 이끌었다.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에는 구씨 일가는 물론 ‘분가’한 허씨 일가(GS그룹)의 조문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정·재계 등 각계 인사들도 속속 모여들었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이헌재·권오규 전·현 경제부총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구자경(84) LG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하정임 여사가 이날 오전 6시39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85세. 고인은 1924년 경남 진양군 대곡면 단목리에서 대지주(하순봉)의 맏딸로 태어났다. 만 18세가 되던 해인 1942년 5월, 이웃마을(지수면 승산리) 학생과 결혼했다. 이 때 구 명예회장은 진주공립중학교 4학년이었다. 당시 구 명예회장의 조부모가 “선비 집안의 장녀이자 한문에 뛰어난 소양을 갖춘” 하 여사를 종부로 찍었다고 한다. 슬하에 4남2녀를 뒀다. 장남인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훤미(고 김화중 희성금속 사장 부인)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구미정(최병민 대한펄프 회장 부인)씨,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이다. 시부모에 6명의 아들딸,8명의 시동생을 보살피고, 동업자 허씨 집안까지 두루두루 신경써야 하는 삶이었지만 집 울타리 바깥으로 잡음이 새어나온 적이 없었다. 유교적 가풍 탓에 제사가 많았지만 그 많은 제사를 단 한번도 남에게 맡기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수용품과 제례음식을 일일이 직접 준비했다. 이를 두고 2001년 구 명예회장은 희수(77회 생일)연에서 “60년동안 일생의 반려로서 묵묵히 내조해준 집사람에게 정말 고맙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이듬해에는 결혼 60주년 회혼례를 올리기도 했다. 상주인 구본무 회장은 “엄격한 가르침과 따뜻한 사랑으로 자식을 바르게 키우는 부모의 모습을 엄부자모(嚴父慈母)라 하는데, 바로 우리 어머님께서 그런 가정교육으로 여섯 남매를 길러주셨다.”고 말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02)2072-2016.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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