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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봉 사망 전두환 조문, 추징금 묻자 한다는 말이…이학봉은 누구?

    이학봉 사망 전두환 조문, 추징금 묻자 한다는 말이…이학봉은 누구?

    ‘이학봉 사망’ ‘전두환 조문’ ‘이학봉’ 이학봉 사망에 조문 온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50억원의 추징금 납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5일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빈소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뿐 아니라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 씨 등 제 5공화국 인물들이 줄줄이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빈소에서 만난 취재진의 추징금 관련 질문에 “나중에 결정되면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은 1979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쿠데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 중 하나다. 12·12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을 맡고 있던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은 정승화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수사했다. 또 1980년 5월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 당시에는 정치인과 학생들에 대한 체포조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 30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학봉 빈소에 전두환·장세동 등 조문… ‘5공 실세’ 이학봉, 어떤 인물인가 했더니

    이학봉 빈소에 전두환·장세동 등 조문… ‘5공 실세’ 이학봉, 어떤 인물인가 했더니

    이학봉 빈소에 전두환·장세동 등 조문… ‘5공 실세’ 이학봉, 어떤 인물인가 했더니 전두환 정권의 주요 인사였던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이 지난 24일 오전 2시 30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학봉 전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지난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연행하는 등 신군부 핵심세력의 주요 인물로 꼽혔다. 이학봉 전 의원은 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 1980년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으로 정치인 체포를 진두지휘한 제 5공화국 탄생의 주역이다. 이학봉 전 의원은 1980년 육군 중장 예편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기부 2차장을 지냈으며 민정당 상임위원을 거쳐 1988년 경남 김해에서 출마해 13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학봉 전 의원은 1997년 4월 12·12 내란 음모 사건 재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지만 이듬해 8·15 특사에서 사면 복권됐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설혜씨와 장남 일형, 차남 세형씨가 있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25일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의 빈소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찾아 조문했다. 이날 빈소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뿐 아니라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 씨 등 제 5공화국 인물들이 줄줄이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5일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빈소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뿐 아니라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 씨 등 제 5공화국 인물들이 줄줄이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부인 논란, 박원순 “부인, 뒤에서 돕고 있다…정몽준, 부인 단속이나 잘 하라”

    박원순 부인 논란, 박원순 “부인, 뒤에서 돕고 있다…정몽준, 부인 단속이나 잘 하라”

    박원순 부인 논란, 박원순 “부인, 뒤에서 돕고 있다…정몽준, 부인 단속이나 잘 하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과 부인 강난희 여사를 둘러싼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인근에 있는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측이 제기한 ‘박원순 후보 부인 출국설’ 등 각종 루머를 언급하며 “다시는 이러한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선거는 경쟁이다. 치열하게 싸우고 내가 상대후보보다 더 낫다고 유권자에게 한 표를 호소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우리 모두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서로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서 “선거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데 현재의 선거는 정쟁뿐”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사실에 근거한 정책에 대한 비판과 공격이라면 얼마든지 좋다. 그렇지만 아무리 험악한 정치판이라고 하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고 저는 믿는다”면서 “어제 정몽준 후보 측 대변인은 제 아내의 출국설까지 제기했다. 정치인 가족이라는 사실만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고통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저는 지난번 보궐선거에도 저와 제 가족에 대한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박원순 후보는 “더 이상 이런 선거판을 그대로 놔둘 수는 없다. 제 가족을 근거 없는 음해와 흑색선전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시장후보이기에 앞서서 한 사람의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다. 크게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 가족에 관해 정말 말도 안 되는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이러한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몽준 후보를 향해 “캠프 내에서 행해지는 금도를 넘는 어떤 행위도 지금부터 중단해야 한다. 네거티브 선거나 거짓말하지 말자. 그것이 서울시장 후보로서 서울시민들에게 갖추어야 할 최소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후 선거운동에서 네거티브 선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아직까지는 저희 캠프에서 네거티브는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정책, 공약에 대한 상호비판 얼마든지 환영할 일 아닌가? 그렇지만 인신공격, 근거 없는 비난은 네거티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원순 후보는 논란이 된 부인의 선거 운동 계획 질문에 “기본적으로 아내에 대한 문제 제기 자체가 무례한 것이라 생각한다. 보궐선거 이후 정치인의 아내로서 겪었던 수많은 고통을 제가 다 헤아리지는 못해도 나름대로 이해하고 미안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서 “저 때문에 일도 못 하게 되었던 미안함도 있고 여러 가지 충분히 보호해주지 못했던 아픔이 있었다. 그런 아픔을 알기 때문에 특히 우리는 네거티브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박원순 캠프 측 진성준 대변인 역시 “박원순 시장 부인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잘못된 일이 아닌 한 정몽준 후보 측이 전혀 관여할 바가 아니다. 박원순 시장 부인은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으니 정몽준 후보 부인과 아들 단속이나 잘하라”고 비난했다. 앞서 정몽준 후보 측 전지명 대변인은 지난 24일 “정몽준 후보는 부인 김영명 여사와 함께 어르신들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거리 유세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박원순 후보의 부인 강난희 여사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출국설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측, 박원순 부인 잠적설 제기

    정몽준 측, 박원순 부인 잠적설 제기

    서울시장 정몽준 후보 캠프 측 이수희 대변인은 25일 “정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명 여사 행보와 달리 박원순 후보 부인 강난희 여사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선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 부인은 외국으로 출국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서민을 위한 후보를 자처한다면 외국에 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어디에 있는지 분명한 답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 측은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묻겠다”며 “각종 루머에 대해 정치인 가족이라고 아무 근거 없이 고통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다시는 이런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뿌리뽑겠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원순 부인 논란, 박원순 “부인,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다…아내 아픔 잘 알아” 반박

    박원순 부인 논란, 박원순 “부인,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다…아내 아픔 잘 알아” 반박

    박원순 부인 논란, 박원순 “부인,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다…아내 아픔 잘 알아” 반박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과 부인 강난희 여사를 둘러싼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인근에 있는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측이 제기한 ‘박원순 후보 부인 출국설’ 등 각종 루머를 언급하며 “다시는 이러한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선거는 경쟁이다. 치열하게 싸우고 내가 상대후보보다 더 낫다고 유권자에게 한 표를 호소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우리 모두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서로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서 “선거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데 현재의 선거는 정쟁뿐”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사실에 근거한 정책에 대한 비판과 공격이라면 얼마든지 좋다. 그렇지만 아무리 험악한 정치판이라고 하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고 저는 믿는다”면서 “어제 정몽준 후보 측 대변인은 제 아내의 출국설까지 제기했다. 정치인 가족이라는 사실만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고통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저는 지난번 보궐선거에도 저와 제 가족에 대한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박원순 후보는 “더 이상 이런 선거판을 그대로 놔둘 수는 없다. 제 가족을 근거 없는 음해와 흑색선전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시장후보이기에 앞서서 한 사람의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다. 크게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 가족에 관해 정말 말도 안 되는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이러한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몽준 후보를 향해 “캠프 내에서 행해지는 금도를 넘는 어떤 행위도 지금부터 중단해야 한다. 네거티브 선거나 거짓말하지 말자. 그것이 서울시장 후보로서 서울시민들에게 갖추어야 할 최소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후 선거운동에서 네거티브 선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아직까지는 저희 캠프에서 네거티브는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정책, 공약에 대한 상호비판 얼마든지 환영할 일 아닌가? 그렇지만 인신공격, 근거 없는 비난은 네거티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원순 후보는 논란이 된 부인의 선거 운동 계획 질문에 “기본적으로 아내에 대한 문제 제기 자체가 무례한 것이라 생각한다. 보궐선거 이후 정치인의 아내로서 겪었던 수많은 고통을 제가 다 헤아리지는 못해도 나름대로 이해하고 미안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서 “저 때문에 일도 못 하게 되었던 미안함도 있고 여러 가지 충분히 보호해주지 못했던 아픔이 있었다. 그런 아픔을 알기 때문에 특히 우리는 네거티브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박원순 캠프 측 진성준 대변인 역시 “박원순 시장 부인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잘못된 일이 아닌 한 정몽준 후보 측이 전혀 관여할 바가 아니다. 박원순 시장 부인은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으니 정몽준 후보 부인과 아들 단속이나 잘하라”고 비난했다. 앞서 정몽준 후보 측 전지명 대변인은 지난 24일 “정몽준 후보는 부인 김영명 여사와 함께 어르신들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거리 유세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박원순 후보의 부인 강난희 여사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출국설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추징금 질문에…제5공화국 이학봉 별세 조문 온 인사들 면면 보니

    전두환 추징금 질문에…제5공화국 이학봉 별세 조문 온 인사들 면면 보니

    ‘전두환 추징금’ ‘이학봉 별세’ ‘전두환 조문’ ‘김기춘 김관진 조화’ 전두환 추징금 질문에 대한 답변이 화제다. 이학봉 별세에 조문 온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50억원의 추징금 납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5일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빈소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뿐 아니라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 씨 등 제 5공화국 인물들이 줄줄이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빈소에서 만난 취재진의 추징금 관련 질문에 “나중에 결정되면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빈소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방부장관도 조화를 보냈다. 한편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은 1979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쿠데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 중 하나다. 12·12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을 맡고 있던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은 정승화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수사했다. 또 1980년 5월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 당시에는 정치인과 학생들에 대한 체포조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정호용·최세창씨 등과 함께 “군인연금을 못 받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방부를 상대로 연금지급 거부 취소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빈소에 모인 백발노인 20여명은 숟가락을 놓고서는 입을 모아 군가를 부르기도 했다.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 30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후보 부인 잠적설에..

    박원순 후보 부인 잠적설에..

    서울시장 정몽준 후보 캠프 측 이수희 대변인은 25일 “정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명 여사 행보와 달리 박원순 후보 부인 강난희 여사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선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 부인은 외국으로 출국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서민을 위한 후보를 자처한다면 외국에 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어디에 있는지 분명한 답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 측은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묻겠다”며 “각종 루머에 대해 정치인 가족이라고 아무 근거 없이 고통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다시는 이런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뿌리뽑겠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원순 부인 잠적설에 발끈

    박원순 부인 잠적설에 발끈

    서울시장 정몽준 후보 캠프 측 이수희 대변인은 25일 “정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명 여사 행보와 달리 박원순 후보 부인 강난희 여사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선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 부인은 외국으로 출국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서민을 위한 후보를 자처한다면 외국에 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어디에 있는지 분명한 답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 측은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묻겠다”며 “각종 루머에 대해 정치인 가족이라고 아무 근거 없이 고통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다시는 이런 추악한 선거문화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뿌리뽑겠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자전거 타는 모습 그립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자전거 타는 모습 그립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 유족과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문재인과 정세균 상임고문, 한명숙 전 국무총리, 천호선 정의당 대표 ,이해찬 이사장, 문성근 이사 등 노무현 재단 임원도 참석했다. 네티즌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벌써 5년.”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애도를 표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시간 빠르네”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kr
  • 노무현 추모제, 야권 결집 “경남 표심 흔드나?”

    노무현 추모제, 야권 결집 “경남 표심 흔드나?”

    노무현 추모제, 야권 결집 “경남 표심 흔드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맞아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하면서 경남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선거 지원에 나선다. 경남은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노 전 대통령 고향이라는 정치적 의미가 담긴 지역이어서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서거 1주기 추모 열풍을 타고 무소속 김두관 도지사를 배출하는 등 야권이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 곳이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세월호 정국을 맞아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이 재조명 받는 분위기 속에서 서거 정국까지 겹쳐 경남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흔들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문재인·정세균·정동영·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 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등 친노 진영 정치인과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대거 참석,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야권 결집력을 과시했다. 김한길·안철수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후 곧장 경남 지역 각지로 흩어져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는 창원 진해구, 안 대표는 김해와 양산을 중심으로 서민 유동인구가 많은 재래시장과 상가 등을 찾아다니며 표심 모으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안 대표의 김해 유세에는 문재인 의원도 함께 한다. 대선 후보였던 두 사람은 통합 이후 비공개 회동을 한 적은 있지만 공개 석상에 나란히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의원은 안 대표와의 공동 유세 이후 창원 마산지역에서 정세균 상임고문과, 창원 상남동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동행해 유세를 이어간다. 김 대표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게 일정을 조정했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듬해인 2010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노풍(盧風)’에 힘입어 야권 후보자들이 경남에서 대거 승리했다. 당시 ‘리틀 노무현’으로 불린 김두관 전 지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후보인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치고 도지사에 당선됐고, 김해시장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인 김맹곤 현 시장이 승리했다. 올해 경남지사 선거에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후보가 새정치연합 후보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에 도전장을 냈으나 열세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야권 단일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통합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불가’를 선언한 당 지도부의 제동으로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합 후 2번째 지도자를 뽑는 창원시장 선거에는 여당 원내대표, 당 대표를 차례로 역임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에 맞서 지역에서 정치·행정경험을 쌓은 새정치연합 허성무·무소속 조영파 후보가 나섰다. 김해시장은 김맹곤 현 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서 새누리당 김정권 전 국회의원을 상대로 수성에 나선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5주기…봉하마을 찾는 野 인사들 누군가 했더니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5주기…봉하마을 찾는 野 인사들 누군가 했더니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5주기…봉하마을 찾는 野 인사들 누군가 했더니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공식 추도식이 열리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야권 인사들이 집결한다.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은 물론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6·4 지방선거 중앙선대위원장을 맡은 문재인·정세균 상임고문도 봉하마을을 찾는다.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자들은 참석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와 이해찬 이사장, 이병완·문성근 이사 등 노무현재단 임원들도 참석한다. 추도식은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이어 문재인 상임고문의 추도사, 추모영상 상영, 유족 인사말, ‘상록수’ 합창,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추모제 사회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장은 누구?

    노무현 추모제 사회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장은 누구?

    노무현 추모제 사회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장은 누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됐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문재인·정세균 상임고문 등 야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추도식은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이어 문재인 상임고문의 추도사, 추모영상 상영, 유족 인사말, ‘상록수’ 합창, 노 전 대통령 묘역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장에 대한 네티즌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장은 KBS 아나운서 출신 연극배우로, 지난 3월 17일 노무현시민학교 제6대 교장에 선임됐다. 한편 노무현 추모제에 참석하는 참배객들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1시 30분까지 방앗간 마당에서 국밥이 무료로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감 ‘진보·보수 단일후보’ 명칭 못 쓴다

    6·4 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 참여 단체에 대한 부연 설명 없이 ‘보수단일후보’라거나 ‘진보단일후보’라는 수식어를 후보자 이름 앞에 쓰면 안 된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이 나왔다고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0일 밝혔다. 고 후보가 공개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공문에는 “후보자가 특정 단체로부터 추대받았음에도 단일화 참여 단체를 명기하지 않고 ‘단일후보’란 명칭을 쓰는 것은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적시돼 있다. 선관위는 지난 18일 교육감 후보 전체에게 공문을 전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명함, 벽보, 공보, 홈페이지뿐 아니라 연설에서 단일후보라고 쓰려면 단일화에 참여한 정당, 단체 등을 표시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교육감 선거운동 양상을 적지 않게 바꿔 놓을 전망이다. 비교적 지명도가 낮은 후보끼리 경합해 온 교육감 선거는 역대 ‘보수 대 진보’의 진영 대결 구도로 진행됐고, 진영별 단일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섰다. 서울에서 2010년에는 진보단일후보였던 곽노현 전 교육감이, 2012년엔 보수단일후보였던 문용린 교육감이 당선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측은 “선관위 공문에 따라 앞으로는 ‘서울시좋은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의 추대를 받은 단일후보라고 명시하고 말이 너무 기니까 보도자료 등에서는 단일후보란 표현을 생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동교동 자택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고, 이 여사와 함께 동작구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반면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올바른교육감 추대 전국회의 교육정책협약식’에 참석해 보수단일후보 추대증을 받고, 이 단체가 추대한 다른 지역 9명의 보수후보와 ‘학교안전 강화’ 등 공동 공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 후보 측은 “선관위에 다시 문의한 뒤 단일후보 명칭 사용 여부를 정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진보 1명 대 보수 3명’ 구도가 되면서 보수 진영 시민단체 간 균열상이 드러나기도 했다. 올바른교육감 추대 전국회의가 문 후보와 함께 경기 조전혁 후보, 인천 이본수 후보 등을 보수단일후보로 추대했다. 반면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등이 주축이 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이날 조전혁, 이본수 후보와 함께 서울의 고승덕 후보를 ‘좋은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 하수도 모여 살아 ‘아이들 마약 투약까지?’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 하수도 모여 살아 ‘아이들 마약 투약까지?’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 수백 명이 모여 사는 루마니아 하수도가 소개됐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에 따르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들이 모여사는 지하도시는 부쿠레슈티 지하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하수도와 지하도에 건설됐다. 지하도시의 주민들은 대부분 지난 1989년 독재자인 니콜라이 차우세스쿠 정권이 전복될 당시 고아원에 수용돼 있던 고아들이다. 취재진이 방문한 지하도시 거주자 수백 명은 모두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보균자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가 발병한 어린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이들 중 4분의 1은 폐렴에 걸려 있을 정도로 엄혹한 환경이었다.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 모여 사는 곳인 만큼 첫인상부터 심상치 않았다는 게 이곳을 취재한 채널4 관계자들의 전언. 취재진이 지하도시에 발을 딛자마자 금속성 페인트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이들이 마약 대용으로 사용하는 ‘오로락’이라는 페인트가 내뿜는 냄새라는 설명이다. 성인으로 성장한 고아들은 물론, 이들이 낳은 어린이들까지 마약에 중독된 상태다. 페인트 냄새뿐 아니라 주사기를 통해 마약을 투약하는 고아들도 상당수다. 이들은 마약으로 돈을 벌어들이기 때문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위 기사와 관련 없음)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이어령 前 장관과 30년 동안 생명 노래…‘생명 그리고 동행’展 연 김병종 화백

    [김문이 만난사람] 이어령 前 장관과 30년 동안 생명 노래…‘생명 그리고 동행’展 연 김병종 화백

    생명의 그리움, 생명의 존귀함이 새삼 가슴 저미게 다가오는 요즘이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는 흔치 않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제목이 ‘생명 그리고 동행’(6월 30일까지)이다. 얼마 전 ‘생명의 자본’이라는 책을 통해 ‘생명’이라는 화두를 던진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30년 동안 ‘생명’을 노래해 온 김병종(61) 화백(서울대 교수)이 만나 ‘생명과 동행’이라는 메시지를 버무리고 있다. 이 전 장관의 시를 김 화백이 묵필로 썼고 ‘생명’을 주제로 한 대작만도 20여점을 내걸었다. 지난 14일 영인문학관에서 김 화백을 만났다. 전시실 안으로 들어서자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생명의 노래-숲에서’라는 대형 그림이 걸려 있었다. 길이만 따져도 족히 8m는 된다. 김 화백의 대표작이자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보예수’도 눈에 들어온다. 바로 옆에는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라는 이 전 장관의 시가 보인다. ‘모든 사람이 잠든 깊은 밤에는/당신의 낮은 숨소리를 듣습니다/그리고 너무 적적할 때 아주 가끔/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립니다’로 시작된다. 또 ‘미친 금붕어’라는 시도 있다. ‘어머니 저는 금붕어들이 미쳤으면 합니다/날치처럼 어항에서 튀어나와 일제히/(중략)어머니 저는 금붕어들이 지느러미 세우고/하늘을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김 화백이 화선지에 직필로 휘갈겨 쓰고 여백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시와 묵필이 어우러져 생명의 고귀함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벽에 걸린 김 화백의 그림에는 공통점이 있다. 서로가 서로를 쳐다보며 눈빛으로 뭔가 얘기하는 표정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언어로 의사 전달을 하지만 다른 생명체들은 눈빛으로 얘기합니다. 꽃에도 눈이 있어 옆에 있는 꽃을 바라보고 찾아오는 벌, 나비와도 눈빛을 마주치지요. 이 그림(카리스 소년)에서는 금붕어와 소년이 서로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사람의 동행도 둘이 같은 방향으로,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윤상훈 미술평론가는 “그의 ‘생명의 노래’는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때로는 거칠고 격렬하며 때로는 잔잔하고 화사한 그의 생명 연작들은 수십년을 두고 다양한 울림과 변주를 이어 오고 있다”고 평가한다. 1980년대가 ‘바보예수’였다면 1990년대에는 ‘생명의 노래’ 시리즈가 이어진다. 유토피아적인 전경 속에서 모든 대상을 화평하게 어울리도록 한다. 그러면서 ‘바보예수’와 ‘생명의 노래’의 두 주제를 같은 뿌리에 두고 작업해 왔다. 그는 “세계는 생명의 기미로 가득 차 있다. 생명의 정령들이 여기저기에 숨어 있다. 생명의 노래를 통해 비로소 인간 이외의 다른 지평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한다. 김 화백은 지난 2월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김병종 30년, 생명을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저예산 전시를 열었다. 개관 10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된 개인 작가의 전관 전시에서 생명 연작을 펼쳐 보인 것이다. 관람객 3만 3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 때 이 전 장관이 강연을 했는데 김 화백의 그림에 대해 “바다에 사는 물고기는 바다를 모른다. 오직 가끔씩 바다 위를 날아오르는 날치만이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하면서 ‘생명의 날치’라고 표현했다. 판소리 명창 안숙선씨는 김 화백이 직접 작사한 것에 곡을 붙인 ‘사랑가’를 불렀다. 안 명창과는 같은 전북 남원 출신이다. 이 전 장관과는 어떤 인연이 있을까. “제 아내가 이어령 선생의 딸과 대학교를 같이 다닌 사이였지요. 당시 아내가 이대문학상에 당선됐을 때 이 선생이 ‘문학사상사’ 주간을 맡고 있었는데 선생이 제 아내에게 ‘너는 결혼에 신경 쓰지 말고 평생 글을 써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인연의 첫 단추가 된 셈입니다.” 김 화백의 부인은 소설가 정미경씨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고 2002년 오늘의 작가상과 2006년 이상문학상을 받았으며 그동안 창작집을 7권이나 펴낸 중견 작가다. 김 화백은 부인보다 7년 앞서 중앙일보(1980년)와 동아일보(1981년) 신춘문예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과 삼성문화재단 저작상 등을 수상한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김 화백은 13세 때 이 전 장관의 책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를 읽고 감명받은 인연도 있으며 부인이 이 전 장관의 부인인 강인숙 여사와 틈틈이 만나면서 오늘날까지 이 전 장관과 동행의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 김 화백은 ‘문학사상’에 삽화를 그렸고 이 전 장관은 김 화백이 전시할 때마다 전시장을 찾아 강연을 해 줄 정도록 돈독한 사이로 발전했다. 김 화백은 1953년 남원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정문자 선생님에게서 ‘너는 화가가 돼라’는 말을 들은 후 화가의 꿈을 키워 나갔다. 그러나 집안에서는 ‘환쟁이가 나오면 안 된다’며 반대했다. 그 때문에 그림을 그려 상장을 받아도 집에 갖고 가지 못하고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보리밭에 날려 버리는 일이 숱하게 있었다. 그래도 늘 그림을 그렸다. 억눌림과 쫓김,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땅에다 그리고 허공에다 그렸다. 중학교 2학년 때였다. 그는 남원 시내 다방에서 ‘유혹’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당시 분위기로 봐서 마을 어른들에게 좋은 소리를 들을 리 없었다. 그럴수록 혹시 그림을 못 그리게 될까 봐 조바심이 커졌다. 그 무렵 책을 많이 읽은 것도 강박관념에서 탈피하기 위해서였다. 사르트르, 카뮈, 레마르크, 모파상, 앙드레 지드 그리고 ‘금병매’와 ‘벽 속의 여자’까지 빌려 온 책을 방 안 여기저기 쌓아 놓고 죄다 읽었다. 그뿐만 아니다. 소설도 몇 편 썼다. 외국의 기성 문인들을 흉내 내 제법 난해한 시들을 쓰기도 했다. 또한 흰 종이만 보면 허기진 듯 그림을 그려 댔고 늦은 밤이면 시내로 나가 총천연색의 극장 벽보를 몰래 떼어다 벽에 붙여 놓고 며칠씩 들여다보곤 했다. 결국 중학교를 졸업하던 해 좋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겠다는 각오로 서울 용산역에 내리게 됐다. 이어 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미대에 진학하면서 그의 숨은 재능이 제대로 빛을 보게 된다. 전국대학미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시와 소설로 서울대문학상을 휩쓸었다. 그 무렵 ‘대학입시’라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월간지의 기자가 찾아와 서울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소설을 써 달라고 부탁했고 김 화백은 ‘바람일기’라는 소설을 썼다. 잡지사에서 기획한 ‘캠퍼스 소설’의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이다. 두 번째 소설은 이화여대 영문과 학생이 쓴 ‘바람의 초상’이다. 그 여학생이 지금의 부인이다. 김 화백은 ‘화첩기행’이라는 책으로 대중과 가깝다. 1998년 시작해 지금까지 5권을 냈다. 그는 이에 대해 “대체로 한달이면 보름쯤은 그림을 그리고 열흘쯤은 책을 읽거나 글을 쓰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화실과 서재를 왕래하다 보면 이 두 가지 일은 둘이 아닌 하나로 섞이고 만나게 된다. 문장은 수채화 같은 빛깔을 띠고 그림은 글 기운 비슷한 무엇을 발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예컨대 서로 데면데면하게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뒤섞이고 풀리면서 제3의 그 어떤 모양과 빛깔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화첩기행’은 이렇게 해서 나온 책이다. 오늘날 동행의 느낌을 재현한 것도 미술과 문학이 함께 섞이는 일이라고 한다. 밥과 반찬이 뒤섞이는 작업이란다. 앞으로도 이 같은 동행이 계속 이뤄질 것임은 물론이다. “살다가 배터리가 방전돼 간다고 느껴질 때마다 저는 가방을 꾸리곤 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그때마다 충전이 조금 되지요. ‘화첩기행’을 위해 낯선 공간 속으로 들어가 기록하는 순간의 설렘과 흥분은 저를 새롭게 일어서게 했습니다. 여행은 그런 점에서 진실로 스승을 찾아 떠나는 일이기도 하지요.” 올해 계획에 대해 물었더니 “요즘 들판의 잡초처럼 뒷심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낀다. 오직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그림에 대한 사랑과 깊이가 더욱 느껴진다”면서 열정의 가속도가 생기는 만큼 계속 그림에 미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동안 독일과 프랑스,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개인전만 8회를 열었는데 올해도 유럽과 미국에서 개인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계가 주는 무표정하고 비정한 것이 아닌 문인화의 발묵, 발색 같은 여백의 미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생명의 노래’에 대해 자신의 시 한 수를 읊는다. ‘산들아/아직도 청정한 그 빛을 잃지 않고 있느냐/물들아/여전히 그 한 자락을 휘감아 흐르고 있느냐/풀들아 숲들아/고요히 눕고 힘차게 일어서느냐/어린 생명부치들을/아직도 땅 위에 네 품을 거느리고 있느냐/아아 조선의 땅아, 바람아, 물들아, 애잔하게 스러져 가는 것들아/오늘 서툰 붓 한 자루에 실어/내 너희 안부를 묻노니.’ 선임기자 km@seoul.co.kr ●김병종은 1953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성균관대에서 동양예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독일 베를린에서 ‘바보예수’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시카고, 벨기에 브뤼셀, 일본 도쿄, 스위스 바젤 등지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국제 아트페어와 광주 비엔날레, 베이징 비엔날레, 인디아 트리엔날레 등에 참여했다. 대영박물관과 온타리오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문학 청년이던 시절 중앙일보(1980년)와 동아일보(1981년)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기도 했다. 서울대 미대학장, 서울대 미술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있다. 주요 수상으로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1981년), 미술기자상(1989년), 한국미술작가상(1991년), 선 미술상(1995년), 대한민국 기독교미술상(2004년)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화첩기행’(전 5권), ‘중국회화연구’ 등이 있다.
  • [기고] 생불여사(生不如死)의 리더십/오기수 김포대 세무회계정보과 교수

    [기고] 생불여사(生不如死)의 리더십/오기수 김포대 세무회계정보과 교수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사회적 리더십의 부족을 절감한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성종 12년 5월 성균관 진사 이적이 자연재해를 없애는 계책에 대해 상소한 글이 있다. 이적은 “도(道)가 있음이 지극하더라도 반드시 재앙을 없앨 수가 없고, 도(道)가 없음이 지극하더라도 또한 상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재앙을 만나서 몹시 두려워 삼갈 줄 알면, 여름철에 볕에 나지 않음과 여름철에 서리와 우박이 내리는 것이 변하여 때로 비가 되고, 때로 볕이 되며, 좋은 일을 만나서도 교만하면 감로(천하가 태평하면 하늘이 내리는 달콤한 이슬)와 예천(태평한 때에 단물이 솟는다고 하는 샘)이 마침내 마음을 방탕하게 만들고, 덕을 잃는 도구가 되기에 족한 것입니다” 하면서, “전하께서는 더욱 조심하고 두려워 마음으로 부지런히 하여 백성을 섬기는 정치를 깊이 생각하소서. 만약 천재지변을 만나거든 정치가 잘못돼서 사람을 쓰고 버리는 것이 뒤바뀌어 어질고 유능한 자를 다 등용하지 못하였으며, 간사한 자를 다 폐출하지 못하였으며, 송사가 아직 다스려지지 못한 바가 있으며, 옥살이에 억울하고 오래 지체된 바가 있느냐를 생각하소서” 라고 했다. 재해를 당했을 때 왕은 자신의 리더십을 뒤돌아보라는 간언이다. 세월호 사건을 통해 우리 모두가 마음에 두고 생각해 볼 글이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사건에서 우리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선장의 리더십이다. 선장은 배의 항해와 배 안의 모든 사무를 책임지고 선원들을 통솔하는 최고 리더이다. 그래서 선원법에서는 이러한 선장의 직무와 권한을 자세히 규정하고 있다. 배 안의 사람들을 통솔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법적인 매뉴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중 선원법에는 “선장은 선박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에는 인명, 선박 및 화물을 구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다하여야 한다”고 의무와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법에 이런 내용이 규정돼 있기 때문에 선장이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이 모든 것은 선장의 기본적인 리더십의 덕목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책임의식 없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연봉을 많이 받으면 그만인 리더들이 많다. 리더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리더에 대한 사명과 리더십에 대한 교육과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리더는 어떤 조직이나 단체 등에서 목표의 달성을 이끌어 가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때문에 리더는 조직과 함께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남을 섬길 마음이 없이 자기만을 우선하는 리더십,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고 조직의 어려움을 저버리는 리더십, 책임을 회피하는 리더십 때문에 세월호 같은 인재가 발생하는 것이다. 리더십에 대한 사고가 필요하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리더는 생불여사(生不如死)라는 말을 가슴 깊숙이 간직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더가 리더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함’을 생각한다면 세월호 같은 재난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 구원파 전양자 전도한 사람은 배우 윤소정…또 다른 구원파 연예인은?

    구원파 전양자 전도한 사람은 배우 윤소정…또 다른 구원파 연예인은?

    배우 윤소정이 최근 구원파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배우 전양자를 전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 12일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양자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의 여러 가지 의혹이 집중 조명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구원파와 연관된 인물로 떠오른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1987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구원파의 핵심 신도로 지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소정(69)이 전양자를 구원파로 인도한 신도임이 밝혀졌으며, 윤소정도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윤소정은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지난 1962년 대뷔한 중견 연기자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황여사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영상 자체가 끊긴 뒤 광고로 넘어가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방송 중 외부 종합편집 과정에서 기술상 문제가 발생해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가량의 분량이 방송되지 못했다”며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재발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투리 뉴스] 제주시, 확대간부회의 제주어로 진행

    [사투리 뉴스] 제주시, 확대간부회의 제주어로 진행

    “아침 일찍 오젠허난 폭삭 속았수다.” “오늘 확대간부회의는 평상시광은 달리 곧고정 말은 몬딱 제주말로 골읍서.” “심들지 모르쿠다만 집이서 곧히 말하는 것처럼 해봅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휴대전화는 죽여불거나 진동으로 돌려붑서.” “경허곡 시간이 어시난 부서마다 할 말은 3분을 넘기지 말앙 건데기만 하고 벡겟디 나상 댕기멍 점검혼 사항을 중점적으로 보고 허도록 헙서.” “게민 안정자치행정국부터 시작허쿠다.” “이상 보고가 끝나시난 시장님으로부터 총평광 더불엉 6월에 특벨하게 관심가정 허여사 헐 사항에 대해 특별지시가 이시쿠다.” “읍면장님과 각 부서장님은 세월호가 진도바당에 골라아자분 사건과 관련해 사름 사는 구석구석을 모두 돌아봐신가? 멩심 또 멩심헙서.” 제주시는 제주어 보전과 사용 확산을 위해 앞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제주어로 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봉수 제주시 공보계장은 “이번 회의를 제주어로 진행하게 된 것은 2007년 제정된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제정과 2010년 12월 유네스코에서 사라지는 언어 가운데 소멸 위기의 언어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한 만큼 행정에서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주어 사용을 널리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제주지역 학교에서는 제주어 교육을 실시 헴젠 허는디 행정기관에서도 제주어 보전에 멩심허영 나사켄 제주어 보전이 혼썰 기대가 뒘수다. 경허곡 제주시는 모다들엉 회의를 시작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제주어 말하기 대회도 욜켄 헴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사투리 해석 -폭삭 속았수다(수고했다) -곧고정(하고 싶은) -경허곡(그리고) -어시난(없지만) -사름(사람) -혼썰(훨씬)
  • 윤소정 “전양자 구원파 인도” 인정…또 다른 구원파 연예인 신도 누구?

    윤소정 “전양자 구원파 인도” 인정…또 다른 구원파 연예인 신도 누구?

    배우 윤소정이 최근 구원파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배우 전양자를 전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 12일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양자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의 여러 가지 의혹이 집중 조명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구원파와 연관된 인물로 떠오른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1987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구원파의 핵심 신도로 지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소정은 전양자를 구원파로 전도했냐는 질문에 “맞다. 꾸준히 연기를 했고 아버지가 배우를 해서 친하다”면서 “노른자 쇼핑 대표가 된 건 몰랐다. 나도 지금 TV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과거 전양자 역시 윤소정을 통해 구원파가 신도가 된 사실을 밝힌바 있다. 1991년 8월 한 매체에 실린 전양자 인터뷰에 따르면 전양자는 1977년 부터 구원파 신도가 됐다. 동료배우 윤소정이 같이 성경공부하자고 했고, 전양자는 이를 받아들인 것. 당시 전양자는 “귀한 것을 얻게 됐다. 늦게 결혼에 실패하면서 일부종사를 하지못했다는 죄책감과 좌절감이 컸다. 이때 윤소정의 권유를 받게돼 쉽게 종교에 귀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소정은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지난 1962년 대뷔한 중견 연기자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황여사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작진은 구원파 신도로 밝혀진 전양자 외에도 구원파 연예인 신도가 상당하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소정, 전양자 ‘구원파 전도’…남편 오현경·딸 오지혜 등 ‘배우 집안’ 출신

    윤소정, 전양자 ‘구원파 전도’…남편 오현경·딸 오지혜 등 ‘배우 집안’ 출신

    배우 윤소정이 최근 구원파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배우 전양자를 전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 12일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양자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의 여러 가지 의혹이 집중 조명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구원파와 연관된 인물로 떠오른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1987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구원파의 핵심 신도로 지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소정이 전양자를 구원파로 인도한 신도임이 밝혀졌다. 윤소정도 자신이 전양자를 전도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전영자가)대표가 된 것은 몰랐다. 나도 TV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윤소정은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지난 1962년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황여사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남편 오현경 역시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원로 배우다. 딸 오지혜도 배우로 활동하면서 영화 ‘남영동 1985’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윤소정은 방송 다음날인 13일 언론을 통해 자신이 더 이상 구원파 신도가 아님을 밝히며 심적 괴로움을 토로했다. 윤소정의 최측근은 “과거 윤소정이 구원파 신도였던 것도 사실이고, 전양자씨와 오랜 친분으로 구원파를 소개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리얼 스토리 눈’ 제작진이 취재요청을 해왔을 때 지금은 구원파 신도가 아니며 피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응했던 것이다. 하지만 방송 내용은 윤소정이 현재 구원파 신도처럼 비쳐졌다. 윤소정이 너무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영상 자체가 끊긴 뒤 광고로 넘어가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방송 중 외부 종합편집 과정에서 기술상 문제가 발생해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가량의 분량이 방송되지 못했다”며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재발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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