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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쇠팔 최동원’ 8주기 기린다… 내일 동상 대청소 등 추모 행사

    ‘무쇠팔 최동원’ 8주기 기린다… 내일 동상 대청소 등 추모 행사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의 팬들이 11일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대청소한다. 2011년 9월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한 최 전 감독의 8주기를 기리는 사전 행사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13일 오후 1시 부산 사직구장에 있는 최동원 동상 앞에서 어머니 김정자 여사를 비롯해 1984년 롯데 자이언츠 우승의 주역인 한문연 NC 다이노스 총괄 코치,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와 학부모, 팬 등과 함께 추모 행사를 연다.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들은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단체 관람한다. 롯데 구단도 13일 김종인 대표이사, 성민규 단장, 공필성 감독대행, 주장 민병헌이 최 전 감독 동상 앞에 모여 헌화한다. 롯데 선수단은 이날 SK와의 경기에는 최동원 전 감독의 선수 등번호인 11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입은 유니폼은 경매를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남편을 스승처럼’… 빈곤과 싸우며 독립운동 헌신한 사대부 집 여인

    ‘남편을 스승처럼’… 빈곤과 싸우며 독립운동 헌신한 사대부 집 여인

    1920년대 초 심산(心山) 김창숙이 중국 베이징 우당(友堂) 이회영 집에 찾아갔더니 그의 얼굴이 매우 초췌해 보였다. 심산이 “공원에 나가서 바람이나 쐬자”고 했더니 우당은 거절했다. 우당의 아들 규학이 말했다. “이틀 동안 밥을 짓지 못하였고 의복도 모두 전당포에 잡혔습니다. 아버지께서 문밖에 나서지 않으려는 것은 입고 나갈 옷이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가치로 600억원대의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친 우당은 죽는 날까지 빈곤과 싸우며 고통 속에 살았다. 그런 우당을 평생 뒷바라지한 사람이 부인 이은숙 여사다.이은숙은 1889년 8월 8일 충남 공주에서 고려 말 충신 이색의 후손인 한산 이씨 진규공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달성 서씨와 사별한 우당과 1908년 10월 상동예배당에서 혼례를 치렀다. 백사(白沙) 이항복의 10대손인 우당은 노비를 풀어주고 과부가 된 여동생들을 개가시키며 마흔 넘은 나이의 결혼식도 신식으로 치를 만큼 열린 사고의 소유자였다. “우리 형제가 당당한 호족의 명문으로서 차라리 대의가 있는 곳에 죽을지언정 왜적 치하에서 노예가 되어 생명을 구차하게 도모한다면 어찌 짐승과 다르겠는가.”(이관직, ‘우당 이회영 실기’)우당 6형제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그해 1910년 12월 30일 모든 재산을 처분해 압록강을 건넜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선택한 고행의 시작이었다. 이은숙과 출가한 딸까지 일족이 마차 10여 대를 타고 만주 벌판을 달려 도착한 곳은 유하현 추지가였다. 우당 형제들은 먼저 동포들의 정착과 농업을 지도하기 위한 경학사를 조직했다. 1911년 5월에는 광복군 양성의 본산인 신흥무관학교를 세웠다. 몇 해 만에 그 많은 재산도 바닥이 드러났고 곤궁한 생활이 시작됐다. “농사는 강냉이와 좁쌀, 두태(콩팥)고 쌀은 2,3백 리나 나가 사오는데 제사에나 진미를 짓는다. 어찌 쌀이 귀한지 아이들이 이름 짓기를 ‘좋다밥’이라고 하더라.”(이은숙, ‘서간도 시종기’)독립운동의 터전을 다져 놓은 다음 우당은 1913년 조선으로 잠입했다. 자금 마련 말고도 우당은 고종 망명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만주에 남은 식구는 열셋이나 되었는데 양식은 강냉이밖에 없었다. “강냉이를 따서 3주가 되면 그걸 연자에 갈면 겨 나가고 쌀이 두 말도 못 되니 며칠이나 먹으리오.” 설상가상 마적 떼의 습격을 받았다. 이은숙도 왼쪽 어깨에 총탄을 맞았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겨우 살아남았다. 우당이 조선에서 체포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은숙은 전전긍긍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면서 혼자 몸으로 대식구의 생계를 보살피는 고난의 세월을 이어갔다. 와중에 홍역으로 우당의 형 이석영의 큰아들이 사망하고 이은숙까지 같은 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다가 간신히 목숨을 건지는 이중고, 삼중고를 당했다. 우당이 돌아오지 않자 1917년 이은숙은 아들, 딸을 데리고 국내로 들어왔다. 그것도 잠시, 고종이 승하하자 우당은 중국 베이징으로 두 번째 망명길에 올랐다. 이은숙도 곧이어 아이들을 데리고 따라갔다. 고난의 베이징 생활이 시작됐다. 우당의 집은 독립운동 본부이자 사랑방이었다. 우국 지사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좁은 집에 함께 지냈다. 어려운 살림의 책임은 이은숙에게 있었다. 적게는 10명 많게는 40여 명이 우당 집에서 먹고 자고 했으니 감당하기 어려웠다. 집세가 싼 집을 찾아 이사한 것도 1년에 수십 번이었다. 그러면서도 독립운동가 남편을 스승처럼 극진히 섬겼다. 1~2년은 동지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그럭저럭 견뎠지만, 그 후 지원이 끊겨 먹을 양식이 없었다. 신분을 숨기고 지내야 하는 처지였기에 돈을 벌 수도 없었다. “하루 잘해야 일중식(日中食)이나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절화(絶火·밥을 짓지 못함)하기를 한 달이면 반이 넘으니 생불여사로다.” 만석꾼이 적수공권(赤手空拳)으로 기아를 겪게 된 것이다. 이은숙은 굶주리는 남편을 보고는 창자가 끊어지는 듯 마음이 아팠다.우당은 그즈음 아나키즘(무정부주의)에 심취해 이을규 형제, 백정기, 정화암 등과 먹으며 굶으며 함께 생활했다. 단재 신채호 등 독립운동가들도 여전히 드나들었다. “짜도미라는 쌀은 사람이 먹는 곡식을 모두 한데 섞어 파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가장 하층민이나 사다 먹는 것으로…그도 없으면 강냉이를 사다가 죽을 멀겋게 쑤어 그것으로 연명하니…” 사정을 잘 아는 정화암 등은 약간의 돈을 주면서 “선생님 진지는 쌀을 사다 해 드리고 우리는 짜도미 밥도 좋으니 그것을 먹겠소”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에 김달하 사건이 터졌다. 김달하는 겉으로는 애국지사인 양 행동했지만, 사실은 밀정이었다. 그런데 김창숙이 우당을 김달하와 한패인 것으로 잘못 알고 절교 편지를 보냈다. 이은숙은 칼을 품고 찾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항의했다. 남편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버리겠다는 결기였다. 오해는 풀렸고 김달하는 항일 테러단체 다물단이 처단했다. 우당의 딸 규숙도 처단에 연루돼 근 1년 동안 중국 공안국에 구금당했다. 와중에 아들 규학의 딸 둘과 우당의 아들이 성홍열로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언제나 굶는 극한의 빈곤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우당과 아들, 딸을 베이징에 남겨두고 이은숙은 궁여지책으로 돈을 마련하고자 귀국했다. 1925년 여름이었고 임신한 몸이었다. 그 길이 우당과 영영 이별하는 길이 될 줄은 몰랐다. 이은숙은 귀국하자마자 다소간의 돈을 변통해 우당에게 보내주었다. 출산한 작은아들 규동을 품에 안고 친척집을 떠돌며 베이징 가족의 생계부터 먼저 생각했다.우당은 만주에 재만조선민주주의자연맹을 결성했다. 또 톈진으로 가 아나키스트들과 파괴공작을 도모했다. 1926년 나석주 의사의 폭탄 투척 사건으로 일제의 추적이 심해지자 우당은 돈 한 푼 없이 걸어서 상하이로 갔다. 환갑이 지난 나이였다. 두 딸은 빈민구제원으로 보냈다. 그러나 도적을 만나 행장을 다 잃는 변을 당해 다시 톈진으로 돌아왔다. 우당은 딸 규숙의 옷까지 팔아 연명했지만, 끼니를 거르기는 다반사였다. 국내에 있던 이은숙도 사정을 모를 리 없었다. 고무공장에 취직해 다니고 삯바느질과, 심지어 사대부 집안 딸의 몸으로 유곽집 삯 빨래를 하며 자기 입에도 풀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돈을 버는 대로 우당에게 보냈다. 굶으면서도 우당은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상하이로 가 남화한인연맹을 결성하고 남화통신을 발행하는 한편, 흑색공포단을 조직했다. 이어서 만주로 다시 가서 지하공작망을 조직하고자 했다. 여러 사람이 말렸지만 듣지 않았다. 다롄에서 배를 타고 가려다 해상에서 일경에게 붙잡혔다. 일본영사관 감옥에서 우당은 심한 고문을 받은 끝에 사망했다. 65세 노인의 몸이었다. 일제는 자살이라고 했지만 12일간의 혹독한 심문을 받은 끝의 명백한 고문사였다. 딸 규숙이 우당의 신체를 봤는데 눈을 뜨고 있었고 안면에 선혈이 낭자했으며 중국식 의복에도 피가 많이 묻어 있었다고 한다. “일생의 몸을 광복운동에 바치시고 사람이 닿지 못하는 만고풍상을 무릅쓰고 다만 일편단심으로 ‘우리 조국, 우리 민족’ 하시고 지내시다가 반도 강산의 무궁화꽃 속에서 새 나라를 건설치 못하시고 중도에서 원통 억색히 운명이 되시니 슬프도다.” 비통한 심정을 이은숙은 축문에서 이렇게 썼다. 이은숙은 남편이 그토록 바라던 광복을 보고 1979년 12월 11일 90세에 서울에서 작고했다. 정부는 우당에게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이은숙에게 지난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글 사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115세 VS 150세... 인간 최대수명 뜨거운 논쟁

    115세 VS 150세... 인간 최대수명 뜨거운 논쟁

    기네스북에 122세... “125세 한계다”생명공학계 “최대 150세” 반론도IT기업 등 생명연장 기술 연구 활발 한국 사회도 100세 시대로 접어들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1960년 남성 51세, 여성 54세였던 것이 2019년 남성 79.7세, 여성 85.7세로 늘었다. 미국도 평균 수명이 해마다 늘면서 ‘인간이 최대 얼마나 살 수 있을까’에 과학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기네스북에 기록된 최고 장수한 사람은 1875년에 태어나 1997년 122세로 사망한 프랑스의 잔 칼망 여사다. 따라서 인간의 최대 수명은 125세를 넘을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생명공학계를 중심으로 인간이 150세까지 살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5일(현지시간)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생명공학 IT 기업을 중심으로 인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인간의 최대 수명이 크게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 과학계는 체세포 배아줄기세포 복제와 역분화줄기세포 발견, 젊은 피 수혈을 통한 노화 억제 등의 임상 시험 등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인간은 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생명공학 기업 관계자는 “배아줄기세포 복제 이후 각종 인간 생명 연장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몇 년 내에 인간의 수명을 충분히 20~30년을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실제 인간의 최대 수명이 122세였다는 것은 근거로 인간은 125년 이상 살기가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과학자들이 1900년 이후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많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수명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0세를 지나면서 인간의 생물학적 기능이 크게 쇠퇴하면서 인간 수명에 대한 잠재적 한계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최고령 사망자 나이는 1970~1990년대 초 매년 0.15세씩 증가하다가 1990년대 중반 들어 114.9세를 정점으로 상승을 멈췄다. 따라서 이들은 유전자에 입력된 수명의 한계가 115세라고 주장했다. 아인슈타인 의대의 한 관계자는 “각종 전염병과 만성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생명공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평균 기대 수명을 늘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최대 수명을 늘리기는 어렵다.”라면서 “인간은 115세 이전에 사망하는 것이 보통이고 최대로 125세를 넘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김정숙 여사, 라오스 국립아동병원 암환우 격려

    김정숙 여사, 라오스 국립아동병원 암환우 격려

    한국 무상원조로 건립된 수도 유일 아동전문병원‘이종욱 펠로우십’ 수료 의료진·소아암 환자 격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을 찾아 ‘이종욱 펠로우십’을 수료한 현지 의료진과 소아암 환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라오스 영부인 캄믕 여사와 고(故)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부인인 일본인 카부라키 레이코 여사도 참석했다.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은 우리 정부 무상원조로 2011년 건립된 수도 비엔티안 내 유일한 아동전문병원이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아시아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이 사무총장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PIH)이 시행하고 있는 개도국 보건의료인력 양성 중장기 연수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전세계 29개국 840명의 의료진이 한국에서 교육·훈련을 받았고, 라오스는 159명이 초청돼 가장 많은 연수생을 배출했다. 김 여사는 1살 때부터 백혈병을 앓다 4년 간 투병한 뒤 지난주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았다는 타누(5) 어린이의 사연을 듣고 손을 잡으며 격려했다. 김 여사는 ”방비엥의 블루라군, 루앙프라방의 꽝시폭포 등 라오스 자연에 이어 양국을 이어준 인연의 하나가 이종욱 펠로우십”이라며 “타누가 라오스를 떠나지 않고도 소아암이 완치돼 저도 기쁘다. 이종욱 펠로우십이 만든 기적”이라고 했다. 페루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참석한 레이코 여사도 “남편은 ‘늘 옳은 장소에서 옳은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라’고 강조했다”며 “오늘이 그 성과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타누의 완치를 축하했다. 김 여사는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다. 양국은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지금까지처럼 앞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라오스의 모든 어린이들이 아픔과 고통 없이 밝게 자라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文, 한국대통령 첫 ‘아웅산 추모비’ 헌화

    文, 한국대통령 첫 ‘아웅산 추모비’ 헌화

    양곤주 산단 기공식·비즈니스 포럼 참석 文 “같은 배를 타면 같은 곳으로 간다 산단이 미얀마 경제기적의 디딤돌 기대”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옛 수도 양곤의 아웅산 순교자 묘역에 건립된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를 참배했다. 추모비는 1983년 전두환 대통령의 국빈 방문 시 북한 폭탄 테러로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순직한 17명의 외교사절 및 언론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4년 건립됐다. 우리 대통령이 추모비를 찾은 것은 처음으로, 이 추모비는 미얀마 건국 이래 최초로 건립된 외국인 추모시설이다. 미얀마는 당시 사건으로 북한과 단교를 선언한 뒤 2007년에야 외교 관계를 회복했다. 추모비가 설립된 곳은 미얀마의 독립영웅 아웅산 장군 유해가 안장된 순교자 묘역과 미얀마의 정신적 상징인 쉐다곤 파고다(탑)가 인접한 국가적 성지다. 높이 1.6m, 길이 9m의 추모비 벽에는 순국사절 17명의 이름과 직책이 새겨져 있고, 한쪽으로 당시 테러 현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틈이 있어 추모 의미를 더한다. 외국인 추모시설 건립에 반대하는 여론도 있었지만, 2012년 당시 테인 세인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미얀마 측이 협조 의사를 밝혀 와 건립이 성사됐다. 문 대통령 내외는 순교자 묘역에 헌화한 후 추모비로 이동해 헌화·참배하고 추모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엄숙한 표정으로 추모비의 틈 앞에서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 이날 앞서 문 대통령은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한국이 경제성장으로 ‘한강의 기적’을 만든 것처럼, 한·미얀마 경협 산단이 미얀마의 젖줄 ‘에야와디강의 기적’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같은 배를 타면 같은 곳으로 간다’는 미얀마 속담처럼 이 자리가 양국 경제인들의 우정을 다지고 평화·번영을 위해 같은 배를 타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총 1300억원을 들여 양곤주 야웅니핀에 225만㎡ 규모로 건설 중인 경협 산단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미얀마 정부가 토지 출자, 우리 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글로벌 세아가 공동 출자하고 우리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투입해 인프라 설치를 지원, 우리 기업들에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 양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대통령 미얀마 불교 성지 ‘쉐다곤 파고다’ 맨발로 방문

    문대통령 미얀마 불교 성지 ‘쉐다곤 파고다’ 맨발로 방문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얀마의 성지이자 대표적 불교 유적지인 쉐다곤 파고다를 방문했다. 쉐다곤 파고다는 세계 최대의 황금 불탑과 이 불탑을 품은 1만평 규모의 사원을 통틀어 일컫는다. 미얀마 국민의 정신적 상징이자 미얀마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2500년 전 승려의 기록에 따르면 불탑은 석가모니가 죽기 전인 기원전 486년에 지어졌으며 이후 몇 차례 개축을 거쳐 15세기께 현재의 98m 높이가 됐다. 탑의 꼭대기 상륜부에는 72캐럿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총 4448개의 다이아몬드와 루비·사파이어 등 각종 보석 2317개가 보존돼 있다. 현지의 규율에 따라 문 대통령 부부는 모두 맨발로 시찰에 나섰다.세계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불탑이라는 설명에 문 대통령은 “세계 최초요?”라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불탑 인근의 보리수나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처님이 득도한 그 보리수나무인가요?”라고 물으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불탑을 중심으로 인근을 돌며 관람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웁니다. 상생의 이름으로 미얀마와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수요일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8요일을 따르는 미얀마 전통에 따라 불탑 인근에도 각 요일을 상징하는 불상이 설치돼 있었다. 딴조 회장의 제안에 문 대통령은 바가지에 물을 담아 토요일을 상징하는 불상에 부었다. 딴조 회장은 “부처님을 씻어드리면 걱정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을 듬뿍 받을 것 같다”는 문 대통령의 말에 딴조 회장은 “복을 받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복을 받은 것”이라며 덕담을 건넸다.문 대통령은 쉐다곤 파고다 안에 있는 종을 타종해 보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 “타종하면 타종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딴조 회장의 말에 문 대통령은 “그럼 여기 있는 모든 사람과 복을 나눌 수 있겠네요”라면서 김 여사와 종을 쳤다. 불탑을 한 바퀴 돈 문 대통령은 웃음과 함께 “저는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사찰에 가면 꼭 탑돌이를 하게 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톨릭 신자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미얀마 국민 모두가 복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시찰을 마쳤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문대통령, 아웅산 테러 희생자 추모…엄숙한 표정으로 묵념

    문대통령, 아웅산 테러 희생자 추모…엄숙한 표정으로 묵념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북한의 ‘아웅산 폭탄 테러’로 희생된 순국사절들을 추모했다.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양곤 아웅산 묘역에 건립된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를 찾았다. 이 추모비는 아웅산 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고자 2014년 건립됐으며, 한국 대통령이 추모비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양곤 현지에서는 오후 내내 비가 내린 탓에 문 대통령은 우산을 들고서 참배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집례관이 건네준 장갑을 착용한 문 대통령은 엄숙한 표정으로 헌화와 분향을 했고, 이후 구호에 따라 진혼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추모비를 향해 묵념을 하며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아웅산 테러는 1983년 10월 9일 김정일의 지시를 받은 북한 공작조가 전두환 전 대통령 방문에 맞춰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있는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폭탄을 터트린 사건이다. 이 테러로 서석준 당시 부총리, 이범석 당시 외무부 장관 등 17명이 사망하고 수행원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태 이후 미얀마 정부가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국제사회에서 규탄이 이어지는 등 북한이 외교적으로 고립되는 형국이 조성되기도 했다.일부에서는 문 대통령이 이날 추모비를 방문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언급을 할 수도 있으리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발언은 하지 않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양곤 외국어대서 한국어 전공 학생들 만난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양곤 외국어대를 방문해 한국어학과 출신 재학생 및 졸업생, 우리 유학생 등 60여명과 만나 이들을 격려했다. 1964년에 개교한 양곤외국어대에는 13개 학과가 개설돼 있는데, 1993년에 설립된 한국어학과는 영어, 중국어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학과다. 학사·석사·박사과정을 운영 중인 한국어학과는 미얀마 내 한국어 교육의 중심으로, 매년 100여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고 있고 통역사나 한국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서 “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세계 10대 무역강국으로 발돋움한 원천은 사람이다. 세계적인 교육열과 학습능력으로 배출된 훌륭한 인적자원이 한국의 무역과 경제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부모들은 자식들을 공부시키겠다 열의를 보이고, 자식들은 효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한국이 성장한 것은 젊은이들의 끈기와 노력, 힘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나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새로운 미얀마의 자원들”이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신남방정책으로 한국의 눈이 아세안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하는 경제를 이룬다면 세계적으로도 잠재력이 클 것”이라며 “특히 여러분이 미래를 향한 도전,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과 함께 한다면 그 미래는 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여러분이 한국어를 배우고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할 지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한국은 케이팝, 드라마만 뛰어난 건 아니다. 세계적인 IT강국이고, 4차 산업혁명으로 AI와 같은 첨단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학교에 오면 의학, 과학, 경제 등도 깊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미래를 열고 싶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졸업자의 사례와 ‘한류가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 미얀마 친구들과 사귀며 현지어에 흥미를 느껴 이 대학교 미얀마어학과에 유학을 왔다는 김홍전 씨 등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양국 학생들이 두 나라 관계를 더 가깝게 해주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얀마어학과 소속 심지은 학생은 한국의 ‘스승의 은혜’와 같은 ‘맛세야’라는 현지 노래를 부르며 유학생활에서 힘을 낸 경험을 이야기했다. 오성국 학생은 미얀마 설날인 ‘띤잔’ 물축제에서 먼저 물을 뿌리며 다가오는 현지 학생들에게 애정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했다. 심윤영 학생은 “학생비자가 90일인데, 학기는 보통 4개월로 학기 중에 비자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을 해도 전산 오류, 서류 누락으로 비자기간보다 초과해 체류하는 경우가 있다. 학생비자를 1학기 정도로 연장해 주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동행한 묘 떼인 지 미얀마 교육부 장관은 “비자문제는 당국자들과 이야기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퇴장하며 장관과 잠시 대화를 나눈 김 여사는 “비자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우리 정부와 잘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여사는 행사가 끝난 뒤 주미얀마대사관에 10년 넘게 근무 중인 정인환 연구관을 만나 위로했다. 정 연구관의 모친은 이번 주 집에 강도가 들어 폭행을 당해 전날 응급 뇌수술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 연구관은 모친의 수술이 끝나자 자진해 순방일정을 지원하러 나왔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양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화기애애’

    [서울포토] ‘화기애애’

    동남아 3개국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객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환하게 웃고있다.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서울포토] 미얀마 양곤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미얀마 양곤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

    동남아 3개국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오빠 같은” 김정숙 여사?…미얀마 영부인 친근함 표시

    “오빠 같은” 김정숙 여사?…미얀마 영부인 친근함 표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3일(현지시간) 윈 민 미얀마 대통령의 부인인 초 초 여사와 여성의 지위 향상과 미얀마의 케이팝 인기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변호사 출신으로 민주화 운동을 했는데, 이 점에서 윈 민 대통령과 공통점이 있다. 두 대통령이 살아온 삶이 비슷해서 양국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진다”는 언급을 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초 초 여사는 “한국에서 여성의 파워가 커졌고 여성 장관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한국에선 여성 장관 30%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강경화 외교부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모두 여성이고 이번 순방에도 동행했다”고 언급했다.김 여사는 또 “미얀마에서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기도 하고, 한국으로 유학을 오기도 한다”고 했고, 초 초 여사는 “한국 드라마가 인기가 있다. 저도 한국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해프닝도 있었다. 초 초 여사는 김 여사와 네피도 국립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빠’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 여사가 “여성끼리는 ‘언니’라고 한다”라고 말하며 초 초 여사에게 “언니 같다”며 친근감을 표했다고 한 부 대변인은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 미얀마 도착, 환영 꽃다발 받는 문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미얀마 도착, 환영 꽃다발 받는 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현지시간) 동남아 3개국 순방 두 번째 국가인 미얀마 수도 네피도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9. 09.0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미얀마 도착

    [서울포토] 문 대통령, 미얀마 도착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현지시간) 동남아 3개국 순방 두 번째 국가인 미얀마 수도 네피도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9. 09.0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서울포토] 태국 동포간담회서 화동들과 함께한 문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태국 동포간담회서 화동들과 함께한 문 대통령 내외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저녁 (현지시각) 방콕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어린이가 건넨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 09.0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서울포토] 태국 동포들과 건배하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태국 동포들과 건배하는 문 대통령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저녁 (현지시각) 방콕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건배를 하고 있다. 2019. 09.0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서울포토] 태국 동포간담회 참석한 문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태국 동포간담회 참석한 문대통령 내외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저녁 (현지시각) 방콕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동포 대표의 환영사에 박수를 치고 있다. 2019. 09.0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한국어 잘하면 대입에도 도움… 태국, 한류 넘어 한글 열풍

    133개 중등학교 4만명 배워 ‘세계 최다’ 김정숙 여사, 한국어 대회 시상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공식 방문을 계기로 태국의 뜨거운 한국어 열풍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한국 드라마, 케이팝 등 한류 열풍에서 비롯된 ‘한국어 배우기’ 붐이 ‘한철 유행’을 지나 현지에서 한국어가 유력 외국어로 발돋움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한국어는 2016년 태국 대학 입시에서 제2외국어로 채택되는 등 문화적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 한국 아이돌 그룹 소속인 태국 출신 연예인들도 한국어 배우기에 불을 붙였다. 태국은 2016년 대학입학시험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최초로 대학 입시에서 한국어 과목을 시행했다. 올해 제2외국어 응시자 3만 7400여명 중 10%인 3700여명이 한국어를 선택해 전체 제2외국어 중 5위를 차지했다.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에 이어 다섯 번째로 한국어를 대입 과목에 채택했으며,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처음이다. 지난 6월 기준 133개교 4만명의 중등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라고 청와대는 2일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양국 간 교육 협력, 인력 지원을 통해 태국의 한국어 교육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는 양국에서 공동 집필돼 태국 학생들의 경험과 흥미를 반영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 아이돌 그룹인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 2PM 멤버 ‘닉쿤’, 갓세븐 멤버 ‘뱀뱀’처럼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태국인들이 아이돌 그룹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늘면서 제2의 케이팝 스타를 꿈꾸며 한국어를 공부하는 현지 젊은이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양국 교육부가 주관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고등학생 7팀, 대학생 7팀의 결선 참가자들은 한국 드라마 ‘응답하라 1988’, ‘SKY 캐슬’ 등 한국 드라마, 가고 싶은 한국 여행지 등을 소재로 한국어 솜씨를 뽐냈다. 김 여사는 태국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현지 전통악기로 연주된 밀양 아리랑을 들으며 흥겨워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케이팝과 케이드라마를 보며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여러분은 더욱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알게 될 것”이라며 “언어의 국경을 넘어 넓은 세상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포용할 줄 아는 세계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러분이 미덥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마지막에 당초 원고에 없던 현지식 인사인 “컵쿤 막 카(대단히 감사합니다)”를 곁들여 참석자들로부터 웃음과 박수를 함께 받았다. 방콕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눈물나게 감사한’ 태국 한국전 참전 용사에 메달 수여

    [서울포토] ‘눈물나게 감사한’ 태국 한국전 참전 용사에 메달 수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일 방콕 총리실 청사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인 전 태국 육군 대령 아폰부다카나카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하고 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만남에는 한국전 당시 폭찹고지 전투 중대장으로 활약한 아폰 우타까녹 등 6명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반딧 마라이아리순 태국 한국전참전협회 회장, 참전용사의 후손 및 한국전 실종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평화의 사도 메달은 한국전쟁에서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와 예우를 표명하기 위해 1975년부터 유엔참전용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포토] 문 대통령, 태국 도착… 동남아 3국 순방 시작

    [포토] 문 대통령, 태국 도착… 동남아 3국 순방 시작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돈무앙 공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한다. 2019.9.1 연합뉴스
  • [서울포토] 동남아 순방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동남아 순방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부터 5박6일간 태국, 미얀마, 라오스를 각각 방문해 동남아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치는 등 한-아세안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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