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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명인체험홍보관, ‘2020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음료 지원

    식품명인체험홍보관, ‘2020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음료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의 전당이 주관한 ‘2020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의 신년인사회인 만큼 많은 문화 예술계 예술인들과 기관 및 협회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참석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문화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한 해의 시작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당일 사용된 건배 음료에 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2020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행사에 사용된 건배 음료 ‘감식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행사 당일 제공될 음료를 위해 강남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 협의한 결과이다. 해당 음료는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대한민국 식품명인 임장옥 명인이 제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고, 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가 운영하는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대한민국 전통 식품을 계승해 이어나가려는 취지로 설립됐다. 현재 강남에 위치해 있으며 2층의 ‘카페이음’과 3층의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 카페이음에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의 차, 재료 등을 이용한 음료 및 디저트를 판매한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41호 임장옥 명인의 감식초를 활용한 ‘음청류’에 속하는 음료는 카페를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다. 3층 체험관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평일(화-금) ‘명인체험프로그램’과 ‘전통식품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전국의 식품명인들을 초빙해 직접 식품명인들로부터 전통식품에 대해 배우고 함께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의 제품을 이용해 직접 전통식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홍보관 내 모든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식품명인체험홍보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자들과 진솔한 대화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독자들과 진솔한 대화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14일 오후 5시 OK연합법률사무소 오병주 대표변호사는 서울교육대학 사향체육관 1층 그랜드 홀에서 신작 저서인 ‘희망찬 미래를 여는 비밀열쇠’(서음미디어 발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저자인 오병주변호사는 서문에서 “이 책은 저자인 오병주 변호사가 법무연수원, 경찰청 수사연구소 각급 대학 등에서 특강 시에 여담으로 말한 내용의 일부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오병주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소중한 인연을 맺는데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축사를 한 윤의권 동국대 미래&힐링 최고위과정 원우회장은 ”이 책은 오병주 원우께서 법조인으로 살아온 목적이 숨김없이 기록돼 있는 것 같다. 누구나 부담이 없이 읽어 볼 수 있도록 순수하고 순박한 삶의 내면을 잘 정리해 낸 걸작이다“라고 호평을 하였다. 오 변호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미국 uc berkeley법대대학원을 졸업했고 22회 행정고시(1978)와 제23회 사법시험(1981)을 연이어 합격했다. 일선 검사로 시작해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특수부장 검사, 법무부 과장, 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치고 법무부 공보관, 송무, 인권과장, 국무총리소속 차관급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정책특보,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후보, 대외협력특보, 법률본부장,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차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통령표창 항조근정훈장수여 등 사회 곳곳에서 많은 봉사와 여러 모습의 공로를 세워왔으며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대의 앞서나가는 법조문화를 위해 연구 정진하고 있다.이 책은 8부로 되어있고 제1부는 ‘우리는 과연 어떠한 존재인가’에서 테마별로 6개의 이야기가 쓰여 있다. 제2부 ‘우주 그리고 자연의 신비’편에서 7개의 테마를, 제3부 ‘밝은 내일을 위하여’에서 21개의 테마를, 제4부 ‘여사속의 교훈에서 20개의 테마를, 재5부 ’국가 인보와 외교에서 4개의 테마를, 제6부 ‘문화’9개테마를, 제7부 ‘법과 인간’에서 3개테마를, 제8부 ‘기쁜 오늘을 위하여 11개의 테마를 각각 기술하였다. 이날 출판기념회 식전행사에서 성우 배한성, 가수 편승엽, 이철식, 둘다섯, 장미화 등이 참석하여 흥을 한껏 돋았다. 기념식에는 800명의 귀빈들이 입추의 여지가 없이 들어찼고 참석한 주요한 인사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미국 연방 김창준 전 하원의원,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홍윤식 전 행안부 장관, 박윤흔 전 환경부 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곽정현 전 국회의원, 임덕규 전 국회의원, 송용식 전 국회의원, 정태익 전 러시아대사 등 정치권 인사들과 임정혁 전 대검차장, 김기동 전 부산고검장, 윤종남 전 검사장, 김진환 전 서울중앙지검장, 박영렬 전 수원지검장 등 법조계 인사들과 김문환 국민대 총장. 김종량 한양대 재단이사장 사법부 요인들이 참석하였다. 반기문 총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김병준 비대위원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심재철 원내대표, 박진 전 국회의원, 박철언 전 장관, 문무일 전 검찰총장, 염재호 전 고려대총장, 황우석 박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재완 전 부총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오연천 전 서울대총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김두관 국회의원, 이성출 육군대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 황석희 은행장, 배우 정준호, 배우 유동근 등도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권영이 객원기자 cow-two@hanmail.net
  • “독자들과 진솔한 대화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독자들과 진솔한 대화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14일 오후 5시 OK연합법률사무소 오병주 대표변호사는 서울교육대학 사향체육관 1층 그랜드 홀에서 신작 저서인 ‘희망찬 미래를 여는 비밀열쇠’(서음미디어 발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저자인 오병주 변호사는 서문에서 “이 책은 저자인 오병주 변호사가 법무연수원, 경찰청 수사연구소 각급 대학 등에서 특강 시에 여담으로 말한 내용의 일부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오병주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소중한 인연을 맺는데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축사를 한 윤의권 동국대 미래&힐링 최고위과정 원우회장은 ”이 책은 오병주 원우께서 법조인으로 살아온 목적이 숨김없이 기록돼 있는 것 같다. 누구나 부담이 없이 읽어 볼 수 있도록 순수하고 순박한 삶의 내면을 잘 정리해 낸 걸작이다“라고 호평을 하였다. 오 변호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미국 uc berkeley법대대학원을 졸업했고 22회 행정고시(1978)와 제23회 사법시험(1981)을 연이어 합격했다. 일선 검사로 시작해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특수부장 검사, 법무부 과장, 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치고 법무부 공보관, 송무, 인권과장, 국무총리소속 차관급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정책특보,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후보, 대외협력특보, 법률본부장,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차관)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통령표창 항조근정훈장수여 등 사회 곳곳에서 많은 봉사와 여러 모습의 공로를 세워왔으며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대의 앞서나가는 법조문화를 위해 연구 정진하고 있다.이 책은 8부로 되어있고 제1부는 ‘우리는 과연 어떠한 존재인가’에서 테마별로 6개의 이야기가 쓰여 있다. 제2부 ‘우주 그리고 자연의 신비’편에서 7개의 테마를, 제3부 ‘밝은 내일을 위하여’에서 21개의 테마를, 제4부 ‘여사속의 교훈에서 20개의 테마를, 재5부 ’국가 인보와 외교에서 4개의 테마를, 제6부 ‘문화’9개테마를, 제7부 ‘법과 인간’에서 3개테마를, 제8부 ‘기쁜 오늘을 위하여 11개의 테마를 각각 기술하였다. 이날 출판기념회 식전행사에서 성우 배한성, 가수 편승엽, 이철식, 둘다섯, 장미화 등이 참석하여 흥을 한껏 돋았다. 기념식에는 800명의 귀빈들이 입추의 여지가 없이 들어찼고 참석한 주요한 인사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미국 연방 김창준 전 하원의원,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홍윤식 전 행안부 장관, 박윤흔 전 환경부 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곽정현 전 국회의원, 임덕규 전 국회의원, 송용식 전 국회의원, 정태익 전 러시아대사 등 정치권 인사들과 임정혁 전 대검차장, 김기동 전 부산고검장, 윤종남 전 검사장, 김진환 전 서울중앙지검장, 박영렬 전 수원지검장 등 법조계 인사들과 김문환 국민대 총장. 김종량 한양대 재단이사장 사법부 요인들이 참석하였다. 반기문 총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김병준 비대위원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심재철 원내대표, 박진 전 국회의원, 박철언 전 장관, 문무일 전 검찰총장, 염재호 전 고려대총장, 황우석 박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재완 전 부총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오연천 전 서울대총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김두관 국회의원, 이성출 육군대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 황석희 은행장, 배우 정준호, 배우 유동근 등도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권영이 객원기자 cow-two@hanmail.net
  • 김정은 불참한 ‘항일 여성 빨치산’ 황순희 장례식

    김정은 불참한 ‘항일 여성 빨치산’ 황순희 장례식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항일 여성 빨치산’ 황순희 조선혁명박물관장의 장례식이 지난 19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진행됐다고 20일 보도했다. 직접 빈소를 찾았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최룡해(맨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설주(오른쪽 세 번째) 여사 등이 장례식에 참석했다. 뉴스1
  • 김정은 불참한 ‘항일 여성 빨치산’ 황순희 장례식

    김정은 불참한 ‘항일 여성 빨치산’ 황순희 장례식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항일 여성 빨치산’ 황순희 조선혁명박물관장의 장례식이 지난 19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진행됐다고 20일 보도했다. 직접 빈소를 찾았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최룡해(맨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설주(오른쪽 세 번째) 여사 등이 장례식에 참석했다. 뉴스1
  • 신격호 명예회장 사실혼 관계 서미경 조문…그는 누구

    신격호 명예회장 사실혼 관계 서미경 조문…그는 누구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19일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그룹 관계자들이 모여 조문객을 맞았다. 가장 먼저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갔고 이후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임종은 신 회장 형제를 비롯해 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자녀들이 지켜봤다. 신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는 오후 8시 50분 검은색 상복 차림으로 빈소를 찾았고,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는 친오빠 서진석 전 유기개발 대표 부부와 함께 밤 11시10분 빈소를 찾아 30분쯤 머무르며 조문했다. 서씨의 딸 신유미씨는 동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유족들은 당시 빈소에 없어 서씨 일행과는 마주치지 않았다. 서미경씨는 1972년 제1회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전성기를 누린 청춘스타다. 롯데제과 CF, 영화 ‘방년 18세’, ‘여고교사’, ‘청춘 불시착’, ‘혼혈아 쥬리’, ‘김두한 제3, 4편’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다 1982년 돌연 일본으로 떠나 자취를 감췄다. 이듬해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을 낳았다. 당시 신 명예회장이 61세, 서씨는 신동빈 회장보다 어린 24세였다. 공식 석상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서씨는 주로 일본에서 머물고 있으며 수천억 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롯데 일가 비리사건에 연루돼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 명예회장은 서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매점운영권을 임대하는 형태로 770억원 가량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2016년 기소돼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다. 다만 함께 기소된 서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기업보국 가치 본받겠다”… 정·재계 등 조문 이어져

    “기업보국 가치 본받겠다”… 정·재계 등 조문 이어져

    4일간 그룹장… 부인 가장 늦게 빈소에 신동빈 회장 일본 출장 중에 급거 귀국 롯데 “고인 뜻 따라 조의금·조화 사양” 日언론들 고인 별세 소식 신속히 보도19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정·재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으며 이후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도 부인과 함께 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빈소 입구에 걸린 고인의 영정 사진 옆에는 ‘상부 하쓰코, 신동주, 신동빈, 신영자, 신유미, 자부 조은주, 마나미’라는 상주 명단이 올라왔지만 이날 신동빈, 신동주 회장과 장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 조문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고인의 부인인 시게미츠 하쓰코 여사는 유족 가운데 가장 마지막인 오후 8시 40분쯤 빈소를 찾아 50분가량 머무른 뒤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은 나타나지 않았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동주 회장과 신영자 이사장이 주도적으로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 조카인 신동원, 신동윤 농심 부회장, 5촌 조카 신동인 전 롯데쇼핑 사장, 신동립 롯데대산유화 고문, 민영기 롯데그룹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이철우 전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도 빈소를 찾았다. 조카사위인 조용완 전 고등법원장, 천성관 김앤장 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와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정치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신 명예회장은 노령 환자에게 자주 나타나는 탈수 증상 때문에 최근 수년간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지난해 12월 18일 다시 입원했으나 한 달여 만인 이날 세상을 떠났다. 임종은 신 회장 형제와 신 이사장 등 자녀들이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사장은 신 명예회장의 병세가 악화한 전날부터 병상을 지켰고 일본 출장 중이던 신동빈 회장은 신 명예회장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이날 급히 귀국해 오후에 병원에 도착했다. 하쓰코 여사가 임종을 지켰는지에 대해서는 롯데 측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평소 ‘거화취실’(去華就實·화려함을 멀리하고 실속을 추구)을 실천한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사양하기로 했다”고 했으나 이날 빈소에는 한용길 CBS 사장,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재계는 고인이 강조한 ‘기업보국’(企業報國·기업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 가치를 본받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일본 주요 언론들도 고인의 별세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에 대해 “일본에서 번 자금으로 고도 경제성장기인 한국에 투자, 한국 재벌 5위의 자산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그룹의 약진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장례는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기 위해 그룹장으로 4일간 치러진다. 발인은 22일 오전 6시다. 발인이 끝나고 같은 날 오전 7시에는 서울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미스터 똥구덩이’… 페북 오역에 빛바랜 시진핑 일대일로

    ‘미스터 똥구덩이’… 페북 오역에 빛바랜 시진핑 일대일로

    아웅산 수치와 만나 차우퓨 개발 등 합의 국제사회 비난에도 ‘로힝야족 학살’ 지지 페북, ‘시진핑→Mr. Shithole’ 번역 사과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첫 순방 국가로 이웃 나라 미얀마를 선택해 국빈 자격으로 방문했다. 미얀마 인프라 건설 등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중국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AP·블룸버그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미얀마를 방문한 것은 2001년 장쩌민 전 주석 이후 19년 만이다. 시 주석의 방문은 외교관계 수립 70주년을 기념한다는 명분이지만 동남아시아에 외교적·경제적 근육을 자랑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라고 AP가 짚었다. 무슬림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 집단학살 혐의로 오는 23일 유엔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둔 미얀마 역시 국제적으로 고립돼 있다. 이와 관련해 서방은 미얀마를 비난하지만, 중국은 지지를 표명했다. 시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정보·산업·농업·안보 등 33개 프로젝트에 대해 양해각서와 협약 초안 등의 합의문을 교환했다. 합의는 시 주석이 미얀마의 실질적인 국가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과의 회동 이후 이뤄졌다. 특히 주목을 끄는 협약은 미얀마 벵골만에 있는 차우퓨 경제특구(KSEZ)에 대한 양해와 합의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차우퓨 항은 일대일로의 주요 연결점으로,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1700㎞를 잇는 경제회랑의 종착지에 있는 항구다. 미얀마와 체결한 석유와 가스 송유관 건설, 도로·철도 인프라 프로젝트는 경제회랑 계획과 관련된 것이다. 차우퓨 항만 개발은 중국의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전략적 계획 가운데 하나다. 중국이 중동에서 수입하는 엄청난 양의 석유와 가스를 무력 충돌 가능성이 있는 말라카 해협과 남중국해를 거치지 않고 반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얀마 국민 상당수는 중국의 의도에 의구심을 품고 있어 중국의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페이스북이 미얀마를 방문한 시 주석의 이름을 영어로 번역하면서 ‘미스터 똥구덩이’(Mr. Shithole)로 표현하는 실수를 저질러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수치 여사의 페이스북은 시 주석의 행보를 소개했는데 미얀마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중국 국가주석 Mr.Shithole이 오후 4시에 도착했다” 등 문제의 표현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영어 오역을 바로잡았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장영실 다룬 영화 ‘천문’ 본 文대통령… 인재 발탁·경제 활력 찾겠다는 의지

    장영실 다룬 영화 ‘천문’ 본 文대통령… 인재 발탁·경제 활력 찾겠다는 의지

    새해 국정화두로 ‘공정’을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세종대왕과 관노 출신으로 종3품에 오른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다룬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허진호 감독과 배우들, 기상청 공무원들과 환담을 갖고 영화를 관람했다고 한정우 부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실력 있는 인재가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인정받고 대우받는 사회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알리고, 새해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천문’ 관람에는 인재 발탁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을 통해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새해 첫 업무보고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고 “과학기술의 힘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앞당겨야 한다”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혁명 1세대’ 황순희 빈소 찾은 김정은

    ‘혁명 1세대’ 황순희 빈소 찾은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평양 보통강구역 서장회관에 마련된 황순희 조선혁명박물관장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는 모습이 조선중앙TV에 18일 보도됐다. 1919년생인 황 관장은 김일성 주석과 항일 투쟁을 함께한 ‘혁명 1세대’로 김 위원장은 황 관장을 각별히 예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계기로 당 부위원장에 새로 임명된 리일환·리병철·김형준 등을 대동했다. 왼쪽부터 리일환·김형준·박봉주 부위원장, 리설주 여사, 리병철·박태덕 부위원장. 평양 조선중앙TV 연합뉴스
  • ‘혁명 1세대’ 황순희 빈소 찾은 김정은

    ‘혁명 1세대’ 황순희 빈소 찾은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평양 보통강구역 서장회관에 마련된 황순희 조선혁명박물관장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는 모습이 조선중앙TV에 18일 보도됐다. 1919년생인 황 관장은 김일성 주석과 항일 투쟁을 함께한 ‘혁명 1세대’로 김 위원장은 황 관장을 각별히 예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계기로 당 부위원장에 새로 임명된 리일환·리병철·김형준 등을 대동했다. 왼쪽부터 리일환·김형준·박봉주 부위원장, 리설주 여사, 리병철·박태덕 부위원장. 평양 조선중앙TV 연합뉴스
  • 롯데껌으로 시작 123층 월드타워까지… ‘창업1세대’ 시대 막내려

    롯데껌으로 시작 123층 월드타워까지… ‘창업1세대’ 시대 막내려

    19세 때 83엔 들고 일본 건너가 자수성가 1947년 껌 제조업 시작… 이듬해 롯데 설립 제과·호텔·쇼핑 앞세워 70년대 10대 재벌일제강점기 가난한 고향을 떠나 현해탄을 건너는 19세 청춘의 주머니엔 달랑 83엔뿐이었다. 그는 원래 독일의 대문호 괴테처럼 작가가 되고 싶은 문청(文靑)이었다. 그러나 식민지 출신의 배고픈 젊은이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사치스러운 꿈이었다. 다행히 그는 부지런하고 약속을 잘 지켰으며, 무엇보다 세상을 읽는 눈이 밝았다. 그는 이 세 가지를 밑천 삼아 맨손으로 거대한 유통제국을 세웠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한국에 진출, 90개 계열사에 총 매출 95조원의 재계 서열 5위(공기업 제외)로 롯데를 키워냈다. 고인은 1921년 경남 울주군 삼남면 둔기리에서 5남 5녀의 맏이로 태어났다. 울산농업보습학교를 나와 경남도립 종축장에서 기수보로 일하던 그는 1942년 일본행 관부연락선에 몸을 싣는다. 당시 고향 처녀(노순화)와 가정을 꾸린 상태였다. 그가 떠난 이듬해,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이 태어났다. 노 여사는 남편의 금의환향을 끝내 보지 못하고 1951년 29살에 요절했다.그는 먹고살기 위해 기술을 택했다. 와세다고등공업학교(현 와세다대 이학부) 화학과를 나와 1944년 군수용 커팅오일(기계를 갈고 자르는 선반용 기름) 제조공장을 차리면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하나미쓰라는 일본인 노인이 대준 거금 5만엔이 종잣돈이었다. 1946년 5월엔 ‘히카리(광) 특수연구소’란 사업장을 열었다. 물자가 부족한 시절이라 비누와 포마드 등의 화장품은 만들자마자 불티나게 팔렸다. 이듬해에는 친구의 권유로 껌 제조업에 손을 댄다. 풍선껌 포장 안에 놀이용 대롱을 함께 넣어 파는 발상의 전환으로 대히트를 쳤다. 껌 포장지 안에 추첨권을 넣어 당첨된 사람에게 1000만엔을 준다는 기발한 광고도 했다. 이런 성공을 발판으로 1948년 신주쿠 허허벌판에서 직원 10명의 주식회사 롯데가 출발했다. 회사명은 그가 탐독하던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에서 따왔다. 신 회장은 훗날 “롯데라는 이름은 내 일생일대 최대의 수확이자 최고의 선택”이라며 흡족해했다.신 회장은 1952년 일본 여성 시게미쓰 하쓰코씨와 재혼한다. 하쓰코씨의 외삼촌이 1930년대 주중 일본대사를 역임했던 시게미쓰 마모루이며 덕분에 그가 일본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설도 있다. 이후 신 회장은 1970년대 하이틴 스타이자 미스 롯데 출신인 서미경씨와 사실혼 관계를 맺는다. 30살이 넘는 나이 차였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과 서씨는 한동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조용히 살았다. 10남매의 장남인 신 명예회장은 사업 과정에서 동생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다. 신선호 일본 산사스 회장을 제외하고는 둘째 동생 신춘호 농심 회장과 넷째 동생 신준호 푸르밀 회장 등이 모두 롯데를 떠났다. 그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국내에 본격 진출했다. 일각에서는 “조국에서 첫 투자가 고작 소비재 사업이냐”는 비판도 나왔다. 훗날 그는 “당시 정부는 내게 종합제철소를 지어 달라고 했다. 그래서 후지제철소(현 신일본제철)의 도움을 받아 설계도까지 만들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정부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직접 제철소(포항제철)를 짓겠다고 했다”고 항변했다. 제과·호텔·쇼핑 등 삼두마차를 앞세워 외식, 중화학공업 분야로 뻗어가며 몸집을 키운 롯데는 1970년대 말 10대 재벌에 진입했다. 외환위기가 닥쳐온 1997년 이후 롯데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재계 5위로 덩치를 불렸다. 파리 에펠탑 같은 세계 최고층 건물 건립은 ‘필생의 꿈’이었다. 그는 2017년 5월 완공된 국내 최고층 빌딩인 서울 잠실 123층짜리 제2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 올라 3시간 동안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숙원을 풀었다. 엄청난 부를 쌓았지만 계열사 상장을 극도로 꺼리고 소유와 경영을 하나로 생각했던 그는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그룹을 경영해 ‘황제 경영’, ‘손가락 경영’이라는 지탄을 받았다. 폐쇄적인 기업지배구조도 문제로 지적됐다. 비상장 계열사를 이용한 순환출자를 이용해 극히 일부 지분만으로 계열사 전체를 지배하면서 구두 지시로 인사나 경영상의 주요 결정을 좌지우지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격호 빈소서 재회한 ‘두 아들’…조문행렬 이어져

    신격호 빈소서 재회한 ‘두 아들’…조문행렬 이어져

    ‘경영권 분쟁’ 신동주-신동빈 형제1년 3개월 만에 장례식장에서 재회신동빈 회장, 일본 출장 중 급히 귀국고인 뜻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사양유산 1조원 넘어…경영권 영향 없을 듯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19일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재회했다. 경영권 분쟁 등으로 사이가 소원했던 두 사람은 2018년 10월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 2심 선고 때 마주친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병원에서 다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 기간 소원했던 두 형제는 신 명예회장이 별세한 이후에야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조문객을 맞게 됐다. 이날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모여 조문객을 맞았다. 가장 먼저 신동빈 회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갔고 이후 신동주 회장이 부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6월 법원 결정에 따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에서 소공동 롯데호텔로 거처를 옮긴 이후 건강이 악화됐다. 이후 지난해 7월 영양공급을 위한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고 퇴원했다가 같은 해 11월 한 차례 더 입원했다 퇴원했다. 그러나 퇴원 8일 만인 지난해 12월 18일 다시 영양공급을 위해 입원했다가 한 달여 만인 이날 세상을 떠났다. 임종은 신 회장 형제를 비롯해 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자녀들이 지켜봤다. 신영자 이사장은 부친의 병세가 악화한 전날부터 병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고, 일본 출장 중이던 신동빈 회장은 신 명예회장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이날 급히 귀국해 오후에 병원에 도착했다.신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는 오후 8시 50분쯤 검은색 상복 차림으로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여동생 신정숙씨, 동생 신춘호 농심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 등도 빈소를 지켰고 신준호 회장의 사위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과 조카사위인 조용완 전 서울고법원장 등도 조문했다.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는 친오빠 서진석 전 유기개발 대표 부부와 함께 오후 11시 10분쯤 빈소를 찾아 30분쯤 머무르며 조문했다. 서씨의 딸 신유미씨는 동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유족들은 당시 빈소에 없어 서씨 일행과는 마주치지 않았다. 그룹에서는 민형기 롯데 컴플라이언스 위원장과 이철우 전 롯데백화점 대표, 강희태 유통 BU장, 이봉철 호텔 BU장, 정승인 전 코리아세븐 대표를 비롯한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장례식장을 찾았고 롯데 출신인 소진세 교촌그룹 회장 등의 발길도 이어졌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병세는 있었지만 금방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면서 “안타깝고 애통하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사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례는 롯데 그룹장으로 치러지고,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명예장례위원장을, 롯데지주 황각규·송용덕 대표이사가 장례위원장을 맡는다.한편 신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그가 남긴 재산과 롯데그룹의 향후 경영권 구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단 신 명예회장이 보유한 개인 재산은 1조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 동안 신 명예회장의 재산 관리는 2017년부터 한정후견인(법정대리인)으로 확정된 사단법인 선이 맡아왔다. 한정후견이란 일정한 범위 내에서 노령, 질병 등으로 사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 사람의 법률행위를 대리하는 제도다. 신 명예회장이 사망한 만큼 한정후견은 종료되고 법에 따른 재산의 상속 절차가 개시된다. 만약 유언장이 있다면 그에 따라 상속 절차가 이뤄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유언장의 작성 시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유언장을 쓸 당시 치매 증상이 진행되는 등 의사결정 능력이 상실된 상태였다면 유언장의 효력이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 명예회장이 상당한 규모의 개인 재산을 남기고 떠났지만, 분배 문제가 롯데그룹의 경영권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 명예회장이 가진 일본 비상장 계열사 지분이 크지 않은 데다 이미 지난해 6월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재선임되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건은 부결되면서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정리됐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신격호 껌으로 세운 ‘롯데’…‘마지막 꿈’ 123층 타워 남겨

    신격호 껌으로 세운 ‘롯데’…‘마지막 꿈’ 123층 타워 남겨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그의 별세로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이 재계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 신 명예회장은 맨손으로 껌 사업을 시작해 롯데를 국내 재계 순위 5위 재벌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사업가다. 1921년 경남 울산에서 5남 5녀의 첫째로 태어나 일제강점기인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신문과 우유 배달 등을 하며 와세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커팅오일 사업을 시작했다. 2차 대전에 공장이 전소하는 등 시련을 겪은 그는 이후 풍선껌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며 1948년 ㈜롯데를 설립했다. 롯데라는 이름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여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다. 일본에서 사업을 일으킨 신 명예회장은 한·일 수교 이후 한국 투자 길이 열리자 그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했다. 국내 최대 식품기업의 면모를 갖춘 롯데는 관광과 유통, 화학과 건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롯데호텔과 롯데월드, 롯데면세점 등 관광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1989년 문을 연 롯데월드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고인은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내 최고층 빌딩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123층 롯데월드타워 건설도 신 명예회장이 1987년 “잠실에 초고층 빌딩을 짓겠다”며 대지를 매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신 명예회장은 제2 롯데월드타워에 대해 ‘내 마지막 꿈’이라고 말할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 말년은 순탄치 않았다. 2015년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이 터지면서 신 명예회장은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국내 계열사 이사직에서도 퇴임해 형식적으로도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신 명예회장은 두 아들과 함께 경영비리 혐의로 2017년 12월 징역 4년 및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다.유족으로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 여사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 등이 있다. 신춘호 농심 회장, 신경숙 씨, 신선호 일본 식품회사 산사스 사장, 신정숙 씨, 신준호 푸르밀 회장, 신정희 동화면세점 부회장이 동생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휴일날 영화 ‘천문’ 관람 왜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휴일날 영화 ‘천문’ 관람 왜

    기상청·영화관계자 격려…취임 후 5번째 영화 문재인 대통령은 휴일인 1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를 관람했다. ‘천문’이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만큼 국력에 있어 과학기술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문화비서관실에서 추천을 했고, 이번 관람에는 기상청 관계자들과 허진호 감독 출연배우인 김원해, 임원희 등이 함께 했다. 청와대 측은 “오늘 관람은 영화 이야기처럼 실력 있는 인재가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인정·대우받는 사회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알리고, 한국적 소재를 영화화해 새해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한 우수한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관람 후 환담을 통해 기상청·영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소재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신년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다. 첫 업무보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선택했다. 문 대통령의 영화 관람은 취임 후 이번이 다섯 번째로 그동안 △택시운전사(2017년 8월) △미씽:사라진 여자(2017년 10월) △1987(2018년 1월) △기생충(2019년 6월)을 관람했다. 그 중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와 6월 민주항쟁을 다룬 1987를 보고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내외, 영화 ‘천문’ 관람

    [서울포토] 문 대통령 내외, 영화 ‘천문’ 관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천문’을 관람하고 있다. 2020.01.19 청와대 제공
  • 페이스북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부랴부랴’ 사과한 황당 이유

    페이스북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부랴부랴’ 사과한 황당 이유

    시, 中지도자로서 20년 만에 미얀마 방문페이스북이 18일(현지시간)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을 버마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사과했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중국 최고지도자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를 이틀 일정으로 방문했다. 시 주석과 미얀마의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는 중국이 지원하는 인프라 건설 계획에 합의하는 등 10여 가지에서 서명을 했다. 그러나 시 주석의 역사적인 방문은 페이스북의 자동번역 기사에 의해 퇴색됐다. 미얀마 방문 이틀째인 이날 페이스북은 시 주석의 이름을 버마어에서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미스터 똥구덩이(Mr. Shithole)’로 표현한 것. 페이스북 자동번역 “시진핑→Mr. Shithole”이런 불경스러운 실수는 이날 수지 여사의 계정의 페이스북에 등장했다. 이날 오전 게재된 수지 여사의 페이스북 공지에서 “중국 국가주석 Mr.Shithole이 오후 4시에 도착하다” , “Mr. Shithole이 하원 방명록에 서명했다” 등고 나왔다. 이런 번역 오류가 얼마나 오래 방치됐는지 알 수 없지만, 구글 번역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앤디 스톤 페이스북 대변인은 AFP에 이 문제와 관련해 “버마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바로 잡았다”며 “이런 문제를 일으킨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페이스북 “진심 사과”… 원인 밝히지 않아 페이스북은 황당한 실수와 관련해 해킹에 의한 것인지, 소프트웨어 오류인지 등 원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정보기술(IT)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미얀마에서 페이스북은 뉴스를 보고 게임과 같은 오락을 즐기고 채팅을 하는 최고 인기 플랫폼이다. 시 주석의 이름과 관련해 훨씬 온건한 조롱으로 구금되거나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있지만 이번 불경한 번역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검열 탓인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페이스북의 지구촌 사용자는 20억명 이상이지만 중국에서는 차단돼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정숙 여사 신년하례법회서 헌등

    김정숙 여사 신년하례법회서 헌등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함께 헌등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김정숙 여사 신년하례법회서 헌등

    김정숙 여사 신년하례법회서 헌등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함께 헌등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조심스런 걸음’ 김정숙 여사,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 참석

    [서울포토] ‘조심스런 걸음’ 김정숙 여사,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 참석

    16일 김정숙 여사가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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