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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조차원서 잠시 인사”…김건희 여사, 바이든 만난다

    “내조차원서 잠시 인사”…김건희 여사, 바이든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2일 2박 3일간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만나 환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이번 아시아 순방에 함께 하지 않는다. 20일 김 여사 측 관계자는 “김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잠시 인사할 것으로 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가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에 김 여사도 이번 일정에 전면으로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대통령에 대한 ‘내조’ 차원에서 미국 정상을 함께 맞이하는 것이다.오는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 주최로 열리는 환영 만찬장에 들러 잠시 인사하는 정도의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이른바 ‘조용한 내조’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6시쯤 대통령 전용 공군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 입국 직후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한다. 앞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도 방한 때 오산기지를 이용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 반도체 공장 방문에는 윤 대통령도 동행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아시아를 순방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이 아닌 한국을 첫 방문국으로 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은 오는 21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취임 11일 만에 마련된 이번 회담은 역대 가장 빠르게 성사된 만큼,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문 전 대통령, 이재명, 이준석 등 참석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문 전 대통령, 이재명, 이준석 등 참석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주변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년간 노 전 대통령 추도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중심으로 소규모로 진행했다. 올해 추도식은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유가족과 정당, 정부 대표,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추도식으로 열린다. 올해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각 정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광역단체에서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 윤호중·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정의당 배진교·심상정 국회의원 등 정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도 참석한다. 노무현재단 정세균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해찬·한명숙·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도 참석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 대표로 김홍걸 국회의원이 참석한다.노무현재단은 올해 추도식은 노 전 대통령이 바란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를 주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혁명과 좌절이 이어진 우리 역사와 그 안에서 성장한 시민 노무현의 삶을 담은 주제영상을 추도식 현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오후 2시부터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공식 추도사, 추모공연, 시민추도사, 추도식 주제영상 상영, 이사장 감사말, 추모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공식 추도사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시민추도사는 조규애 전시관 도슨트가 낭독하고 추모공연은 가수 강산에 씨가 진행한다. 애국가와 추모합창 ‘상록수’는 김해 진영이음합창단이 부른다. 추도식 현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추도식이 끝난 뒤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추도 참배를 진행한다. 유족과 문 전 대통령 내외, 정당·정부 대표가 먼저 참배하고 이어 시민들이 참배한다.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 추도식 당일 특별 개방된다. 전시관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와 시민문화 성장을 노 전 대통령의 삶을 통해 담아낸 공간으로 대화와 타협, 토론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민주주의 학습장이다.
  • 尹, 23일 노무현 추모제는 안 간다

    尹, 23일 노무현 추모제는 안 간다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모제에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이 참석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모제에 “(윤 대통령 대신) 이 정무수석과 내각 대표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9일 말했다. 일각에서는 전날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 추모제에도 참석해 통합 행보를 이어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과 한미 정상회담 등 일정상의 이유로 올해 추모제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바 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예방은 권 여사의 일정을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추모제에서 이 정무수석이 권 여사를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추모제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참석한다. 문 전 대통령의 추모제 참석은 취임 첫해인 2017년 추모제에서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고 밝힌 지 5년 만이다.
  • 野 “정치검찰이 출세” 한동훈 “지난 3년간 가장 심했다”

    野 “정치검찰이 출세” 한동훈 “지난 3년간 가장 심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윤석열 사단’ 위주라고 평가받는 검찰 인사에 대해 “능력과 공정에 대한 소신을 기준으로 인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치 검찰이 출세한다’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는 “지난 3년이 가장 심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한 장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집중 난타가 이어지며 청문회 같은 모습이 연출됐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결위원이 국무위원을 상대로 질의하는 자리였지만, 야당 의원들은 검찰 인사 문제를 지적하며 한 장관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첫 질의자로 나선 김한정 민주당 의원이 “검찰 인사에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느냐”고 묻자 한 장관은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의 위임을 받아 검찰 인사를 한다”며 “대통령께 보고는 당연히 드려야 하는 절차”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라는 지적에는 “현 정부의 인사”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연달아 가시 돋친 질문을 쏟아내며 한 장관의 답변에 대해 “확증편향이 있다”, “동문서답하지 말라”고 호통을 쳤다. 김 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특수부 검사하고만 협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한 장관은 “특수부 검사와 협치한다는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검언유착 사건’ 논란을 거론하자 한 장관은 “저는 부당한 수사를 받은 당사자다. 헌법상 기본권이 정치적 공격에 의해 무력화돼서는 안 된다”며 “저뿐만 아니라 과거에 이재명 전 지사도 비슷한…”이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재명 끌어들이지 마시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장관은 이후 ‘정치검사가 출세한다는 시중의 통념이 왜 있느냐’는 공세에 “지난 3년이 가장 심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받아넘겼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질의 시간 15분 내내 한 장관을 향해서만 질문했다. 김건희 여사 수사를 두고 한 장관과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 고 의원이 김 여사를 수사할 것이냐고 묻자 한 장관은 “이미 수사가 되고 있고 대단히 많이 진행돼 있다”며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하고 공정하게 처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고 의원이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자 한 장관은 “수사에는 여러 방식이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정부가 공기업을 민영화하려 한다’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묻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를 새 정부 들어 검토한 적도 없고 검토 지시를 내린 적도 없고 당분간 그럴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공기업 민영화’ 이슈는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운영권을 민영으로 넘기는 게 아니라 한전처럼 경영은 정부가 하되 다만 30∼40%의 지분을 민간에 팔자는 것”이라고 밝히며 불거졌다.
  • ‘尹 구두’ 만든 대표…강남의 이모부였다

    ‘尹 구두’ 만든 대표…강남의 이모부였다

    尹 취임 첫 주말, 김여사와 쇼핑‘尹구두’ 만든 대표, 강남의 이모부홈페이지 마비, 다수 상품 ‘품절’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주말 일정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하는 백화점 신발 쇼핑이었다. 19일 윤 대통령이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구두 브랜드 대표가 방송인 강남의 이모부로 알려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강남은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의 남편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14일 오후 3시쯤 신세계 강남점을 찾았다. 이날 일정은 대통령실 기자단에 사전에 공지가 되지 않은 비공식 일정으로,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이 사진과 목격담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신세계 강남점의 한 신발 매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하얀 운동화를 신고 윤 대통령의 신발을 골라줬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편안한 검정색 구두 한 켤레를 구입했다”며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은 3년 전에 샀는데 오래 신었더니 너무 낡아 새 신발을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백화점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몇 차례 셀카(셀프 카메라)도 찍었다고 한다.‘尹의 구두’ 다수 상품 품절…대표는 강남의 이모부 이후 윤 대통령 부부가 구매한 신발 브랜드의 홈페이지에는 이용자가 몰려 마비되는가 하면, 다수의 상품이 품절 사태를 빚었다. 특히 이 업체 대표가 강남의 이모부이자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통산 3승을 한 실력파 프로골퍼 김우현의 부친 김원길씨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구둣방 견습공에 자수성가한 김원길 대표는 지난해 8월 IHQ ‘리더의 하루’에도 출연해 컴포트화 업계 1위에 올라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충남 당진 빈농의 아들로 태어난 김 대표는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후, 홀로 서울로 상경해 작은 구둣방 견습공으로 일하며 구두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방송에는 강남도 등장해 “우리 이모부”라며 “우리 가족 중 유일한 재벌”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 안경 5만원인데 휴지는 7만원?...황교익 “김건희 여사, 서민 코스프레 딱 걸렸다”

    안경 5만원인데 휴지는 7만원?...황교익 “김건희 여사, 서민 코스프레 딱 걸렸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일상 사진에 포착된 노란색 두루마리 휴지를 두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서민 코스프레”라고 지적했다. 황씨는 19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가) 서민 코스프레 하다가 딱 걸렸네요”라는 글과 함께 ‘안경은 5만원 대지만 휴지는 7만원대’라는 주장을 담은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황씨가 공유한 게시물에는 지난 17일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근황 사진 속 노란색 두루마리 휴지가 12롤에 7만원대(1롤 6000원대)인 고가의 제품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휴지가 유럽 브랜드 R사의 제품이며, 구매 가격이 7만7600원이란 주장이었다. 황씨가 공유한 7만7 600원 가격의 제품 사진 위에는 ‘해외 구매 대행’이란 글씨가 찍혀있었다. 황씨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 “부자는 부자 티를 내면서 살아도 되고 싸구려를 좋아할 수도 있다. 개인의 취향은 존중돼야 한다”며 “다만, 부자가 싸구려를 좋아한다고 ’친서민적’이라는 표현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이 고가의 명품 가방을 들었다고 ‘친부자적’이라고 하지 않는다”며 “’친서민적’이라는 표현 자체가 서민을 낮추어 보는 부자의 계급 의식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변호사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딱 유치하다”고 즉각 반박했다. 강 변호사는 “김 여사는 팬이 준 선물이라 사진 찍어 팬카페에 보내는 걸로 고마움을 표한 것일 뿐 서민 코스프레한 적 없다”며 “사진에 나오는 장소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로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하는 장소라 좀 나은 걸 쓴 것일 수 있고, 잘 보면 저렴한 일반 휴지도 같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휴지) 가격도 12000원부터 다양해서 비싼게 아니다”라며 “7만원도 아닐 뿐더러 좀 비싸다한들 ‘내돈내산’인데 무슨 상관인지, 누구처럼 법카로 에르메스 욕실용품을 산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네티즌들이 혀를 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휴지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팔리고 있었다. 똑같은 브랜드 제품이 6롤 한묶음에 13000원 안팎이었다. 개당 가격은 2000원대 정도다. 강 변호사는 “김 여사 인기가 대단하다. 화장지까지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김건희 여사, 尹 대통령에 ‘레이저 눈빛’?…“독한 술 없었다”

    김건희 여사, 尹 대통령에 ‘레이저 눈빛’?…“독한 술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기념 만찬에서 술잔을 들었다가 부인 김건희 여사가 쳐다보자 서둘러 잔을 내려놓는 듯한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우연히 잡힌 시선이 걱정하는 모습으로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 이 대표는 “리셉션장에서 있었던 일 같은데, 그렇게 강한 술이 없었다”며 “김 여사가 그걸(음주) 걱정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진행자가 “윤 대통령이 와인을 마시자 옆에 있던 김 여사가 눈빛으로 레이저를 쏘고, 그러자 얼른 내려놓는 장면이 굉장히 화제가 됐다”고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 대표는 “원래 우리 대통령께서는 그것보다 훨씬 도수 높은 술을 즐기신다. 리셉션장에 있던 건 거의 알코올 도수가 없던 술이었다”며 “우연히 그냥 (김 여사의) 시선이 그쪽으로 잡힌 게 음주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비쳐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여사와 대화하며 환하게 웃는 장면이 포착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에 영부인이 대외활동을 했을 때 마이너스가 아닐 거로 생각한다는 얘기를 한 적 있다”고 과거 자신의 발언을 상기시켰다.
  • 김건희 여사, 일할 때 쓴 안경…“팬이 선물한 5만원대 제품”

    김건희 여사, 일할 때 쓴 안경…“팬이 선물한 5만원대 제품”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팬이 선물한 안경을 쓰고 업무를 보는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 팬들이 선물한 안경 끼고 일하시는 모습. 5만원 이하 저렴한 안경인데도 여사가 끼니 태가 한껏 나네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 여사가 팬들에게 선물 받은 안경을 쓰고 업무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강 변호사는 조선닷컴을 통해 “김 여사가 어제(16일) 직접 저에게 해당 사진을 주시면서 건사랑 측에 고맙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해서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강 변호사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김 여사가 자택 앞에서 경호견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지난 12일) 아침 아크로비스타에서 경호견 베니, 천둥이와 함께 한 김건희 여사의 망중한. 사실 엄밀히 말하면 베니와 천둥이에게 여사님 특화 훈련시키는 중. 훈련엔 역시 간식이 최고”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선 기간 대통령 부인 의전을 담당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고 영부인이라는 호칭도 쓰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는 공개 활동을 자제하며 ‘조용한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비공개로 전환했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지난달 4일 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 엉터리 논문 내도 임용… 이러고도 ‘대학 자율화’ 외치나[김기중 기자의 요즘 교육]

    엉터리 논문 내도 임용… 이러고도 ‘대학 자율화’ 외치나[김기중 기자의 요즘 교육]

    대학들은 항상 ‘자율’을 주장합니다. 대학이 알아서 잘할 테니 정부는 대학을 규제하지 말고 지원만 하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겸임교수 임용 심사를 두고 국민대가 보여 준 행동을 고려하면 대학의 자율이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김 여사가 2014년 임용지원서에 사실과 다른 학력과 경력을 기재했지만 국민대가 심사 과정에서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면접 심사도 건너뛰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교수 이상의 교원을 위촉해야 하는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심사위원에 자격 없는 전임강사가 참여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국민대 규정대로라면 지원 서류에 허위 사실이 발견되면 임용을 취소해야 합니다. 그러나 국민대는 3개월 동안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다가 지난달 25일 뒤늦게 교육부 감사 결과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이 공개한 국민대의 행정심판청구서에 따르면 학교 측은 교육부가 사실관계를 오인했고 근거 없이 부당하게 지적했다고 항변합니다. 그러면서 “내규에서 정하는 조교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논문심사위원 위촉이 부적정하다는 것은 대학학위 심사의 자율성에 반하고 학위논문 심사대상자의 신뢰 보호와도 배치된다”고 주장합니다. 자체 규정을 위반했지만 그걸 부적정하다고 지적하는 건 대학의 자율성을 위반하는 일이고, 엉터리 논문을 냈더라도 김 여사 보호가 더 중요하다는 논리입니다. 도대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돼 여러 번 읽어야 했습니다. 행정심판 결과가 나오는 데는 1년 안팎이 걸리는 게 다반사입니다. 차라리 국민대가 새 대통령의 눈치를 살펴 시간 끌기를 한 것으로 의심하는 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부끄러움 없이 당당한 학교와 달리 졸업생들은 학교가 부끄럽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졸업생들이 학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시작된 가운데 최근 학교 측에 관련 회의록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회의록 내용이 정말 궁금합니다. 이때도 대학 자율을 내세워 회의록 제출을 거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일본식 정원 보여주고 말차 대접…바이든 맞이 분주한 日

    일본식 정원 보여주고 말차 대접…바이든 맞이 분주한 日

    일본 정부가 오는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만찬 장소로 일본식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쿄의 대형 연회시설인 ‘핫포엔’(八芳園)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 미나토구 시로카네다이에 있는 핫포엔에서 미일 정상이 만찬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핫포엔은 에도 막부를 만든 도쿠가와 이에야스(1543~1616)의 측근인 오쿠보 히코자에몬의 저택으로 약 4만㎡의 부지에 일본식 정원과 예식장, 연회장, 식당 등이 갖춰진 대형 연회시설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과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의 중국 견제 안보협의체) 정상회의 참석차 22~24일 일본을 방문한다. 기시다 총리는 22일 저녁 핫포엔의 일식당인 고주안에서 일본 전통 요리를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접하고 정원을 함께 산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의 ‘국부’로 불리는 쑨원이 과거 체류 당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든 터널이 있는데 기시다 총리가 이를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여주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FNN 뉴스가 보도했다. 또 기시다 총리의 부인인 유코 여사가 직접 말차를 만들어 대접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최고 동맹국인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면 극진하게 대접하기 위해 애쓰곤 했다. 2019년 5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빈 방문했을 때 아베 신조 당시 총리는 도쿄 롯폰기의 화로구이 전문점에서 부부 동반으로 만찬을 했고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지바현에서 골프를 같이 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3박 4일 일정을 위해 일본 정부가 지출한 비용은 약 4022만엔(약 4억원)에 달했다. 특히 화로구이 전문점 만찬에만 206만엔(약 2000만원)을 썼다. 2014년 4월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빈 방문했을 때는 아베 총리는 7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도쿄 긴자의 스시(생선초밥) 전문점에서 만찬을 했다. 아베 총리는 만찬 후 대기하던 기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이 평생 가장 맛있는 스시였다고 했다”고 전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스시 절반을 남겼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 “이토록 치욕스러웠던 적 없다”…김대중 前대통령 옥중 심경 담은 메모 첫 공개

    “이토록 치욕스러웠던 적 없다”…김대중 前대통령 옥중 심경 담은 메모 첫 공개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이른바 내란음모 조작사건으로 수감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시 심경을 담은 메모를 공개했다. 17일 김대중도서관이 공개한 이 메모에는 이희호 여사가 1981년 11월 2일 청주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김 전 대통령을 면회했을 때 들은 이야기가 기록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81년 당시 광주민주화운동의 내란음모조작 사건 주범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 중이었다. 내란음모 조작 사건은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신군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김대중 일당의 내란음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조작해 20여명을 군사재판에 넘긴 사건이다. 김 전 대통령은 사형이 확정됐으나 교황과 미국 등 세계 각국 지도자와 인권단체들이 구명 활동에 나서면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이후 지난 2004년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메모에는 ‘조남기 목사님께 하느님이 왜 나를 살리셨나 원망도 했었다’, ‘내 일생 이토록 치욕스럽고 괴로웠던 적이 없다’ 등 당시 고초를 겪었던 김 전 대통령의 심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대중도서관 측은 “이 여사가 수감 중인 김 전 대통령을 면회할 때 작성한 자료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자신의 고통을 가감없이 직설적으로 표현한 경우 역시 찾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 “에어택시 잡아라”… 하늘길 개척 놓고 맞붙는 통신3사

    “에어택시 잡아라”… 하늘길 개척 놓고 맞붙는 통신3사

    지난 30여년간 이동통신 사업으로 맞붙었던 통신 3사가 ‘하늘길’ 개척을 두고 새로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고 시장 선점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1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 항공기를 이용하는 미래 교통 서비스로, 도시 인구 집중화·교통 혼잡·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통체계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UAM 시장 규모가 2020년 70억 달러(약 7조 8400억원) 수준에서 2040년 1조 4739억 달러(약 1651조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각 통신사와 항공사 및 공항공사, 자동차 제조사 등이 컨소시엄을 꾸려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UA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통신사는 도심 상공을 날아다닐 ‘에어택시’의 안정적 통신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필수 참여사로 꼽힌다. 지상과 비행체 간 통신은 물론 비행체 간 원활한 통신에 따른 자율운항이 통신사의 5세대(5G) 이동통신망에 달렸기 때문이다.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이 사업에 뛰어든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 직속으로 UAM 전담 조직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한국공항공사, 기체제작사 한화시스템·미국 조비 에비에이션·한국교통연구원이 SK텔레콤과 함께 2025년 사용 노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비도심지역 관광노선 등 저밀도 지역 사업을 선행한 뒤 인구 밀집지역인 도심형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경쟁에 가세했다. KT는 인천국제공항 관제권 내에서 2인승 UAM 기체와 드론을 공항 관제시스템과 연계해 교통관리하는 시연을 선보인 바 있다. 사람이 직접 운항하는 유인기와 UAM 비행체, 저고도 무인 비행장치 등 다양한 종류의 비행체를 공항 관제권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카카오모빌리티·GS칼텍스·제주항공·파블로항공·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인 파블로항공과 협력해 교통관리시스템 공동 개발·연구를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비행체의 운항 계획과 운항 정보를 분석해 항로이탈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UAM에 필요한 통신 품질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사들도 이 컨소시엄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LG그룹 각사의 배터리, 모터 등 역량을 결집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 尹 ‘한덕수 인준’ 요청에 민주 “인사 문제부터 해결하라”

    尹 ‘한덕수 인준’ 요청에 민주 “인사 문제부터 해결하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첫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여야 지도부를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 협조를 구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 등과 23분간 진행한 사전 환담에서 “한 후보자는 여야 협치의 적임자”라며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구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 문제 해결이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환담에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한 총리를 (임명)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래서 아무 고민 없이 (한 후보자에게) 연락드렸다. 이분이 여야가 협치하는 데 가장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 한 총리를 정한 게 아니고 이미 그전부터 딱 한 사람밖에 생각을 안 했었다”고 설명했다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전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이 대표가 전했다. 이 대표는 환담에서 “3당 대표 회동을 격의 없이 하자는 윤 대통령 측 제안이 있었음에도 그 회동이 여러 정치적 상황에 따라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깝다”며 “협치에서 여러 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인사 문제부터 해결하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윤 대통령에 앞서 접견실에 도착한 권 원내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무총리 공석 6일째’ 상황에 대해 뼈 있는 대화를 나눴다. 추 부총리가 “제가 예정에 없던 자리에 앉게 됐다”고 하자 권 원내대표는 “출세하셨다”고 했다. 환담에서는 지난 10일 윤 대통령 취임 기념 외빈 만찬에서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를 만나 환하게 웃던 장면의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윤 대통령은 “제 부인에게 (윤 비대위원장이) 왜 웃었냐고 물으니 ‘파평 윤씨 종친이기도 한데 잘 도와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윤 비대위원장도 “김 여사가 ‘시댁이 파평 윤씨이고 시아버님이 중(重) 자 항렬로 위원장님과 항렬이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부친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다.
  • “여야가 따로 있겠나”… 민주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 연설 전후 연단서 폴더 인사… 15분간 18차례 박수

    “여야가 따로 있겠나”… 민주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 연설 전후 연단서 폴더 인사… 15분간 18차례 박수

    ‘0선 국회의원’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난생처음 들어간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 데뷔전’을 치렀다. 윤 대통령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색깔인 하늘색 넥타이를 매고 야당 의원들과 악수하는 이례적 모습을 보여 줬고, 야당 의원들은 기립해 박수를 치는 등 이례적 모습으로 화답했다. 우리 정치 문화가 한 단계 성숙했음을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한 윤 대통령은 밝은 회색 정장 차림이었는데, 검은색 계열의 정장으로 일관한 역대 대통령들과 사뭇 다른 인상을 줬다. 하늘색 넥타이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협치’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직접 골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옷차림뿐 아니라 행동도 달랐다. 윤 대통령은 중앙통로 오른쪽에 서 있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첫 악수를 나눈 뒤 곧바로 왼쪽으로 몸을 돌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했다. 이어 진성준·서영교·오영환·백혜련 민주당 의원 등과도 인사했다. 윤 대통령이 중앙통로를 지나는 내내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수를 쳤고 민주당 의원들도 기립해 상당수가 박수를 쳤다. 연단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왼쪽과 오른쪽에서 한 번씩 의원석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어 연단 앞에 서자 뒤에 앉아 있던 박병석 국회의장이 “대통령님, 의장에게도 인사하시죠”라고 웃으며 말해 의원석에서 폭소가 터졌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뒤돌아 섰고 서로 목례를 했다. 15분가량의 연설 동안 총 18차례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국정 주요 사안에 관해 의회 지도자와 의원 여러분과 긴밀하게 논의하겠다”는 대목에서 박수 소리가 컸다. 윤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뒤 연단 좌우에서 다시 의원들을 향해 인사하자 여당 의원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보냈다. 이후 박 의장이 재차 웃으며 “대통령님”이라고 부르자 윤 대통령은 손을 뻗어 박 의장과 악수를 나눴다. 연설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번에는 여당 의원들 쪽으로 먼저 다가가 악수를 나눴다. 이어 다시 야당 의원들 쪽으로 이동해 상당수 의원들과 악수한 뒤 퇴장했다. 대통령이 본회의장에서 야당 의원 자리로 가 악수를 청한 것은 우리 헌정 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대통령의 의회 연설이 하나의 멋진 이벤트처럼 관행화된 미국에서도 대통령이 야당 의원 자리로 가서 악수하는 광경은 보기 힘들다. 보통은 중앙통로로 몰린 여당 의원 중심으로 악수한다. 이날 야당 의원들이 야유를 보내거나 시위를 하지 않고 기립해 박수를 보낸 것도 우리 정치 문화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다. 문재인 정부 때만 해도 야당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거나 연설 도중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윤 대통령은 본회의장을 나와 취재진과 짧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이것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야당 의원들과 악수한 의미를 묻는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은 “정부와 의회의 관계에서 여야가 따로 있겠나”라며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민주당 의원들께서 대통령 연설이 끝나자마자 퇴장하지 않고 야당 의석을 돌아서 올 때까지 남아 기다린 점에 대해 여당 원내대표로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윤 대통령이 진정으로 협치를 추구한다면 임명을 강행하려는 장관 후보자들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했다.
  • 윤호중, 김건희 여사 말에 ‘파안대소’ 왜?…尹, 비하인드 공개

    윤호중, 김건희 여사 말에 ‘파안대소’ 왜?…尹, 비하인드 공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취임 기념 외빈 만찬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나눈 대화 내용이 16일 뒤늦게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서 추경안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단 및 여야 지도부와 가진 사전환담 자리에서다. 당시 만찬장에서 김 여사와 윤 위원장의 대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지난 11일 공개되면서 일부 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윤 위원장을 향해 비판을 가한 바 있다. 정권을 내준 아쉬움이 가시지 않은 데다 새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상황에서 지지층의 감정선을 건드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자연스레 두 사람 간의 대화 내용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사전환담 참석자들에 따르면 참석자 한 명이 윤 위원장을 향해 “사진도 잘 찍혔던데”라고 운을 떼자, 윤 대통령은 당시 상황에 대해 김 여사에게 직접 들은 내용을 소개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제 아내에게 (윤 위원장이) 왜 웃었냐고 물으니, ‘파평윤씨 종친이기도 한데 잘 도와달라’고 윤 위원장에게 말했다고 한다”고 부부간 대화 내용을 전했다.윤 위원장도 이 자리에서 “김 여사가 ‘시댁이 파평윤씨이고 시아버님이 ’중‘(重)자 항렬로 위원장님과 항렬이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의 부친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다. 이 같은 대화 내용이 배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순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한다. 취임식 당일이던 10일 저녁 한 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찍힌 사진에는 윤 위원장이 미소를 띤 김 여사를 바라보며 왼손으로 입을 가리고 활짝 웃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사진이 대통령실에서 직접 배포한 것이라는 점에서 일부 지지층은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제기하기도 했다.
  • 尹대통령이 픽한 ‘굽 없는 구두’ 뭐길래…홈피는 서버 다운

    尹대통령이 픽한 ‘굽 없는 구두’ 뭐길래…홈피는 서버 다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취임 첫 주말 백화점을 방문해 구두를 구매했다. 취임 직후라 윤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이 구입한 구두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구매한 신발 브랜드는 ‘바이네르’다. 구두끈과 장식이 없는 심플한 로퍼 스타일의 구두로 김 여사가 골랐다. 신발 가격은 30% 할인을 적용해 19만8000원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대통령은 굽이 거의 없어 발이 편하면서도, 양복에 잘 어울리는 신발을 좋아한다고 한다”며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은 3년 전에 샀는데 오래 신었더니 너무 낡아 새 신발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1994년 김원길 대표가 창립한 제화업체 ‘바이네르’는 컴포트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40여명이다. 바이네르는 발이 편한 신발을 표방하며 남성화와 여성화, 골프화 등을 만들고 있다. 주식회사 원길로 출발해 2015년 상호를 바이네르로 변경했다. 2002년에는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 표창을 받았다. 바이네르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소가죽으로 제작한 남성화는 발에 편안한 착화감을 더해주는 봉합 공법을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남성화 기준으로 온라인 쇼핑몰 가격은 20만~40만원 수준이다. 여성화 가격도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 홈페이지는 주말 내내 이용자가 몰리며 15일 오후 2시 현재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이날 대통령 내외는 신세계백화점에 따로 통보하지 않고 쇼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정장이 아닌 편한 캐쥬얼 차림으로 최소한의 경호 요원을 대동하고 매장을 둘러보며 신발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도 하얀 운동화를 신고 윤 대통령의 신발을 골라줬다. 현직 대통령 부부가 주말에 비공식 일정으로 쇼핑을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 백화점 구두 사고 시장 떡볶이 포장… 尹 첫 주말은 ‘프리스타일’

    백화점 구두 사고 시장 떡볶이 포장… 尹 첫 주말은 ‘프리스타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인 지난 14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백화점과 광장시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 속에서 소소한 하루를 보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김 여사와 ‘아점’(아침 겸 점심 식사)을 한 뒤 자택 근처인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에 들러 검은색 구두 한 켤레를 샀다. 이날 일정은 예정에 없던 비공식 일정으로 윤 대통령 부부를 목격한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개됐다. 윤 대통령 부부의 행보는 주요 참모들도 모른 채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등을 보면 흰 재킷에 운동화를 신은 김 여사가 매장 내에서 윤 대통령의 신발을 골라 주고 있다. 윤 대통령도 하늘색 남방에 편안한 점퍼 차림으로 신발을 신어 보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금 (윤 대통령이) 신고 있는 신발은 3년 전에 샀는데 오래 신었더니 너무 낡아 새 신발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빈대떡과 떡볶이, 순대, 만두 등을 구입해 포장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산책을 좋아하는 윤 대통령은 이전에도 서울 곳곳을 자주 돌아다녔고 광장시장에서 김밥과 칼국수를 자주 먹었다. 이날도 김 여사와 함께 단골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지만 사람이 많아 포장을 했다고 한다. 광장시장을 나온 윤 대통령 부부는 남산 한옥마을을 한 바퀴 돌며 산책하고 아이들 등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귀가해서는 광장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비공식 일정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경호 요원 몇 분이 같이 가고 그 외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공개행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휴일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보낸 것으로 이해했다”고 답했다. 다만 이런 윤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민생과 소통을 중시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으로도 지방 순회 일정을 통해 시장 등을 찾아 민생을 강조하고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린 바 있다. 휴일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출근해 각종 국정 현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16일 국회에서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시정연설 연설문도 검토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 데뷔전을 비롯해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있다. 
  • 용산, 첫 정상외교 무대로 ‘낙점’

    용산, 첫 정상외교 무대로 ‘낙점’

    윤석열 대통령 취임 11일 만인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장소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확정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숙소와 두 정상의 오·만찬 장소 등도 용산 청사 인근에 마련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용산 시대 개막 후 처음으로 맞는 공식 외빈인 만큼 의전이나 일정과 관련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상회담이나 기자회견은 모두 대통령실 청사 안에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 관련 부대행사는 각 행사의 성격에 맞는 장소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대통령 제2집무실이 있는 대통령실 청사 5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식 이후 미국을 비롯해 각국 경축사절단을 5층 접견실에서 만났다. 정상회담 관련 두 정상의 기자회견은 청사 내에 기자회견장을 마련해 진행한다. 현재 청사 1층 기자회견장은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두 정상 간의 만찬 장소는 청사 앞 국립중앙박물관이 유력한 가운데 인근의 국방컨벤션센터나 전쟁기념관 등도 거론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0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환영 만찬이 열린 바 있어 중요한 외빈을 위한 장소로 격이 맞다는 평가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는 첫날인 오는 20일 환영 만찬을 열 것인지 정상회담 이후 만찬을 열 것인지는 아직 양국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머물 숙소로는 청사 인근 호텔인 그랜드하얏트서울이 거론된다. 남산에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높은 건물이 없는 그랜드하얏트서울은 경호가 용이해 미국 정상들이 선호하는 호텔로 유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 등 역대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이곳에 머물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이에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정상회담과 관련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 마르코스 대선 승리 후 모친 집에 걸린 피카소 추정 그림 주목

    마르코스 대선 승리 후 모친 집에 걸린 피카소 추정 그림 주목

    ‘독재자의 아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필리핀 대선에서 승리한 후 피카소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모친 집에서 목격됐다. ABS-CBN 뉴스, CNN 필리핀 등 현지 언론은 대선서 승리한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최근 모친 이멜다의 집을 방문했을 때 피카소의 작품으로 보이는 그림이 목격됐다고 지난 14(현지시간)일 보도했다. 당선인 측이 배포한 사진에는 마르코스가 이멜다 여사의 집을 방문했을 때의 모습이 담겼다. 이 때 이멜다가 앉아있는 소파 뒤 벽에 그림 몇 점이 걸려 있었다. 이중 하나가 피카소 작품인 ‘누워있는 여성 VI’으로 보였다. 지난 2014년 필리핀 반부패 법원이 이멜다로부터 압수하도록 한 명화 8점 중 하나인 이 그림이 진품인지 모조품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대통령 직속 바른정부위원회(PCGG)의 위원장을 지낸 안드레스 바우티스타는 인터넷 매체 래플러에 당시 압수한 작품은 모조품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품 여부를 떠나 이 그림이 공개적으로 등장한 것은 마르코스 일가가 대선 승리로 얻은 권력을 이용해 부정 축재 환수 노력을 억누르려 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 키운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분석했다. 아들인 마르코스 당선인이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은 고(故)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1965년부터 1986년까지 장기집권하며 독재자로 알려졌던 인물이다. 최근 대선에서 승리한 마르코스는 대통령에 취임하면 직속 기구인 PCGG를 통해 자신의 가문이 부정하게 쌓은 재산을 국가에 반납하는 작업을 감독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대선 과정에서 선친의 행적을 미화한 적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는 환수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 ‘순대 포장, 신발 쇼핑’ 尹대통령 부부, 취임 첫 주말 나들이

    ‘순대 포장, 신발 쇼핑’ 尹대통령 부부, 취임 첫 주말 나들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인 14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시장과 백화점 등에서 나들이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둘러보고 빈대떡과 떡볶이, 순대 등을 포장 구매해 나왔다. 그리고 서초구 자택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택 인근 백화점 신발 매장에서 검은색 구두 한 켤레를 샀다. 이날 백화점을 둘러보는 대통령 부부의 모습이 여러 시민에게 포착돼 소셜미디어에 사진이 게재됐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일정은 예정에 없던 비공식 일정으로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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