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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3%… 7주만에 30%대 회복 [갤럽]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3%… 7주만에 30%대 회복 [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7주 만에 3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로 각각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7월 4주차 조사(28%)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내려앉았고, 8월 1주차 조사에서 24%로 최저점을 찍었다. 이후 20%대 후반에서 소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이번 조사에서 30%대를 회복했다. 이는 추석 연휴 이전 마지막 조사(9월 1주차) 대비 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평가의 경우 직전 조사(63%)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가 50%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7월 3주차 조사 이후 8주 만이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30명, 자유응답) ‘경제·민생’(9%), ‘전반적으로 잘한다, 열심히 한다’(각각 7%), ‘주관·소신’(6%), ‘서민 정책·복지,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 전 정권 극복,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각각 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자는(593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인사(人事)’(각각 1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김건희 여사 행보, 독단적·일방적, 외교’(각각 4%), ‘정책 비전 부족, 여당 내부 갈등, 직무 태도’(각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1%, 무당층 25%, 정의당 4%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도는 3%포인트 내렸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대 중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였다. 20대의 40%는 무당층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800억대 영빈관 신축 사업 수혜자가 국민?

    800억대 영빈관 신축 사업 수혜자가 국민?

    ‘사업 수혜자 : 국민’ 대통령실이 800억원대 예산을 들여 옛 청와대 영빈관과 같은 신축 부속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기획재정부가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에게 제출한 ‘국유재산관리기금 2022년도 예산안’ 문건에는 해당 사업의 수혜자가 국민으로 표기돼 있다. 기재부는 외빈 접견과 각종 행사 지원을 위한 대통령실 주요 부속시설 신축 사업에 878억 63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국회에 예산을 신청했다. 사업 기간은 2023∼2024년으로, 내년에만 497억 4600만원이 책정됐다. 세부적으로 공사비가 432억원, 기본·실시 설계비 43억 6600만원, 감리비 20억 7000만원, 시설부대비 1억 1000만원 등이다. 기재부는 검토의견에 “외빈접견 및 행사지원 등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집무실 인근에 부속시설 마련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사업 기대 효과로는 “외빈 접견장 마련을 통한 국격 제고, 행사장 임차예산 절감, 원활한 국정운영 지원”이 꼽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한 뒤 내외빈 행사를 국방컨벤션센터 등에서 열었으나 국격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며 “이에 부속시설 신설 필요성을 국회에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안의 최종 결정권은 국회에 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관련 비용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에도 “일년에 한두 번 밖에 쓰지 않는다”고 실토했던 영빈관을 새로 짓겠다며 취임 3개월 만에 신축 예산안을 편성해놓았다. 김건희 여사가 ‘서울의 소리’ 기자와 통화하면서 ‘당선되자마자 새 영빈관으로 옮길거야’라고 한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빈관 건립이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면 사전에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 미 메릴랜드 호건 주지사 부부, 나주시 명예시민됐다

    미 메릴랜드 호건 주지사 부부, 나주시 명예시민됐다

    나주시는 한국사위로 잘 알려진 래리 호건(Larry Hogan)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아내 유미 호건 여사가 나주시 명예시민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날 주한미국대사 관사에서 열린 래리 호건 주지사 방한 축하연 자리에서 호건 주지사 부부에게 명예 시민증을 전달했다. 래리호건은 미국 공화당 소속 제62대 미국 메릴랜드주지사로 나주 공산면 출신의 유미 호건 여사와 결혼해 ‘나주 사위’, ‘한국 사위’로 통한다. 유미 호건 여사가 지난 2016년 7월 나주시와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정부 간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데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며 외조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016년 9월 있었던 방한 일정에서는 고향 나주를 찾아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과 메릴랜드대학(MICA)간의 천연염색 교류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는 등 미국 내 한국의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해왔다. 또 어학연수를 위해 메릴랜드주를 찾는 나주지역 학생들을 격려하고 강연과 견학 프로그램 지원 등 각별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역 개발과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재외동포, 다른 지역 인사 등을 선정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호건 부부는 10번째와 11번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뜻깊은 자리에서 나주의 사위, 나주의 딸인 호건 주지사 부부께 명예시민증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마음의 고향인 나주를 잊지 않고 교류와 협력에 힘써주시는 호건 부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언제든 편하게 고향을 찾아와 주시라”라고 말했다.
  • “핵폭탄 특검법” 조정훈 소신… “국민 대변해야” 민주당 발끈

    “핵폭탄 특검법” 조정훈 소신… “국민 대변해야” 민주당 발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캐스팅보터’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핵폭탄’이라고 언급하는 등 연일 가시 돋친 말들을 쏟아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출신으로 의견 일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조 의원이 돌변하면서 특검법 통과를 위해 조 의원의 한 표가 절실한 민주당이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밀어붙일 때 반대 입장이었던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국회에서 특검할 때 패스트트랙으로 한 적이 없다. 여야가 합의해 누가 특검이 돼야 할지 주고받고 그래야 공정성이 담보되기 때문”이라며 “절차를 무시하고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굉장히 무리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검수완박을 밀어붙였을 때 반대 여론이 65%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그때 여론 얘기 안 했다”면서 “이 또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조 의원이 ‘시민당’을 통해 의원이 된 사실을 상기하며 발끈하는 분위기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조정훈 의원께”라는 글에서 “김건희 특검법안은 국민들이 결정한다. 우리는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민주당 의제부대표를 맡은 강득구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 의원님께서는 더불어시민당 소속 후보로, 촛불혁명의 뜻을 이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김건희 여사 특검 반대가 과연 대한민국 시민을 대변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인지 저는 납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 법사위 통과의 ‘키맨’으로 꼽힌다. 특검법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려면 법사위 재적 위원(18명)의 5분의3(11명)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 민주당 의원들은 10명에 그쳐 패스트트랙을 진행하기 어렵다.  
  • 한일 정상 뉴욕회담… 과거사 해법 찾는다

    한일 정상 뉴욕회담… 과거사 해법 찾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오는 20일 또는 21일에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건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양자회담을 한 이후 2년 10개월 만으로, 장기간 교착상태에 있는 양국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윤 대통령의 18~24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일정을 소개하며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합의해 놓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만나서 어떤 얘기를 나눌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강제징용 등 현안은 자체적으로 한국이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일본과도 내밀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있기에 정상이 갑자기 만나 물어볼 필요 없이 다 체크하고 있는 상태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사전에 상호 입장을 충분히 타진한 가운데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현안에 대한 중대한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회담 시간은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30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4개월 만에 다시 양자 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18일 영국 런던에 도착, 찰스 3세 주재 리셉션에 참석한다. 19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에 참석한 뒤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이동한다. 유엔 일반토의 첫날인 20일 윤 대통령은 열 번째 순서로 연설할 예정이다. 한미, 한일 정상회담 등 주요국과의 양자회담은 20~21일 열린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동포간담회 등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 밖의 일정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 “악랄한 명예훼손” 강신업 변호사, 진혜원 검사 고발

    “악랄한 명예훼손” 강신업 변호사, 진혜원 검사 고발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게재한 진혜원(47·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경찰에 고발됐다. 김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는 1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진 검사를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강 변호사는 “진 검사는 대통령 부인을 두고 악랄한 수준의 명예훼손을 했다. 공무원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품행·도덕성을 지키며 근무할 거라는 국민의 믿음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진 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게재하고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다”라고 적었다. 게시글 말미에는 ‘Prosetitute’라고 올렸다. 글은 삭제됐지만 글의 캡처 사진은 유포됐다. 또한, 첨부된 영단어는 ‘매춘부’·‘검사’의 철자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왔다. 김 여사의 사진은 김 여사가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 검사의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은 전여옥 전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며 언론에 보도됐다. 전 전 의원은 “잔인하고 참혹한 인격 살인이 진행중이다. 이 게시물을 올린 사람이 현직 검사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진 검사는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언론 통화를 통해 “개인 SNS에 올린 것“이라며 “진 검사가 근무하고 있지만, 이 내용과 관련해 통화 등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진 검사는 과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을 빚어 지난 3월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다.
  • 전용기 “국민대, 부끄러운줄 알라…김 여사 논문 재조사해야”

    전용기 “국민대, 부끄러운줄 알라…김 여사 논문 재조사해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관련해 “국민대는 부끄러운줄 알라”며 재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전 의원은 15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국민대는 김 여사의 논문을 즉각 재조사하고 학생·동문·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등교 중이던 국민대 학생 일부는 전 의원에게 다가와 “잘하고 계신다”며 응원했다. 전 의원은 “국민대가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아무리 눈을 가려도 이미 많은 국민이 알고 계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대가 떳떳하게 학문적 양심을 논할 수 있을지,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지 궁금할 지경이다”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대학이 권력 앞에 눈을 가리고 진실을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닐지 돌아봐야 한다. 국민들은 이러한 선택적 공정·양심에 분노한다”며 “이 땅의 청년들과 배움을 이어가는 학생들도 어디로 가야할지 의문이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가 덮인다면 학문 윤리에 심각한 오점을 남기고 학생들의 가치관에도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국민대는 지난달 1일 김 여사 논문 4편에 대해 연구윤리부정 의혹을 재조사한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다른 학술 논문 1편에는 ‘검증 불가’ 판정을 내렸다.
  • 조정훈 “‘김건희특검법’ 정치쇼…대통령 거부권 행사 가능”

    조정훈 “‘김건희특검법’ 정치쇼…대통령 거부권 행사 가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야당의 특검법 발의에 거듭 반대하며 “굉장한 무리수”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15일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건희특검법’은 현실성이 없는 경로라는 것을 민주당도 잘 알고 있다. 제가 동의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진실을 밝힌다는 것에는 동의한다”며 “추석 밥상에 올릴 급한 특검으로, 현실성 없이 진행했다는 것에 반대한다. 민주당은 추석 밥상에 ‘김건희특검법’을 올리기 위해 급하게 169명의 도장을 받아 추석 전에 발의했다.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다”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킬 때는 반대 여론이 65%까지 올랐는데, 그 때는 여론 얘기를 하지 않았다”며 “많은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이 원한다며 나에게 역사적 책임을 지라고 하신다. 밀어붙이는 태도는 내로남불과 집단주의의 전형이다”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소음을 노린 노이즈 마케팅·정치쇼”라며 “제가 초대받은 적도 없고, 참가하겠다고 한 적도 없는데 쇼 포스터에 출연 조정훈이라고 써 놓은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어떤 경우도 국회에서 특검을 패스트트랙으로 한 적은 없다. 여야가 합의해서 누가 특별검사가 돼야 할지 주고받아야 공정성이 담보된다. 이번에 발의한 특검은 민주당만 특별검사를 임명할 수 있다. 다른 정당·정치세력이 이를 인정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지난 7일부터 ‘김건희특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검토해왔다. 법사위원 18명 중 11명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민주당 소속은 10명이라 조 의원이 결정권을 쥔 ‘캐스팅보터’다. 조 의원이 반대하면 달리 방법이 없다. 그는 지난 8일부터 특검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 과정에서 나온 조 의원의 지난 13일 발언 “여야가 합의해 퉁칠 건 퉁치자”는 야당 안팎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 이재명 “정부, 정적 제거 소모전” 규정… 盧묘역 참배로 정치보복 항변

    이재명 “정부, 정적 제거 소모전” 규정… 盧묘역 참배로 정치보복 항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자신을 겨냥한 검경 수사를 ‘정적 제거’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검경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검찰 수사 과정에서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을 내세워 ‘정치보복’ 수사라고 항변하며 대여 강경 모드로 전환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지도부와 함께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대표는 참배 뒤 방명록에 ‘실용적 민생 개혁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 1시간 정도 환담을 나눴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인사차 방문한 자리라 정치 현안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며 “(이 대표는) 주로 여사님의 건강 문제를 여쭈셨고, ‘앞으로도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셨다”고 전했다. 권 여사는 이 대표에게 “어려운 민생을 잘 챙기고, 사회적 약자를 잘 보살피는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덕담을 건넸다고 한다. 이날 만남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04년 12월 영국을 국빈 방문해 최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난 이야기도 화제가 됐다. 권 여사는 “당시 국빈 초청 대상이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였는데, 김대중 대통령 재임 때의 관계 덕에 초청됐다”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친절하고 유머가 있으셨고, 왕이 되신 찰스 3세 왕도 상당히 유머가 있으셨다”고 말했다. 이날 봉하마을엔 이 대표 지지자 100여명이 운집, “의원 데뷔 100일을 축하한다”, “이재명 파이팅”, “검찰이 무서울 게 뭐가 있나”라고 외쳤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말고 국민 삶을 개선하는 민생 개선, 한반도 평화 정착,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윤석열 정부를 직격했다. 이 대표가 이날 자신의 ‘복심’인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을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내정한 것도 ‘사법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정적 제거’는 무리한 레토릭”이라며 “법에 따라 권력자의 범죄 의혹을 밝히는 목적은 정적이 아니라 도적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다음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관저 공사 특혜 수주’ 의혹, ‘비선 채용’ 의혹 등을 파헤치며 대여 강경 투쟁 수위를 끌어올릴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도 이날 출범했다. 단장은 재선 한병도 의원이 맡았고 상임위원회별로 김영배(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의겸(정보위), 이탄희(법제사법위) 의원 등이 배치됐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진상규명단 첫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은 온갖 대통령실 의혹으로 절망만 안겨 주고 있다”며 “의혹을 묶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국정감사에서도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케네스 스타의 죽음 접한 르윈스키 ‘대인배’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케네스 스타의 죽음 접한 르윈스키 ‘대인배’

    ‘르윈스키 스캔들’을 수사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탄핵 위기로 몰고 갔던 케네스 스타 전 특별검사가 13일(이하 현지시간)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삶을 “살아있는 지옥”으로 만들었다고 밝혀 온 모니카 르윈스키(49)가 보인 애틋한 반응에 놀랐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일간 USA 투데이 등 많은 매체들이 전해 눈길을 끈다. 유족과 지인은 스타 전 특검이 휴스턴 병원에서 넉 달가량 집중 치료를 받다 수술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고인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로 재직하고 힐러리 여사가 법률회사 변호사로 일하던 1980년대 화이트워터 지역에서 발생한 토지개발 사기 사건을 수사하다 큰 성과를 올리지 못했고, 클린턴 부부는 2000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런데 스타 전 특검은 백악관 인턴 직원 르윈스키(당시 25)와의 성 추문을 파헤치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절체절명의 궁지로 몰아넣었다. 일종의 별건 수사였던 셈인데 그가 입수한 녹음테이프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하고 위증을 종용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르윈스키가 린다 트립이란 동료에게 털어놓았는데 트립이 몰래 녹음하고 있었다. 이 테이프 내용이 공개된 후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르윈스키와 ‘부적절한 관계’를 시인해야 했다. 르윈스키가 얼마나 많은 심적 고통을 안고 괴로워했을지 짐작하기조차 어렵다. 스타 전 특검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난 감정의 회오리를 겪지 않았을까? 그녀는 1998년 특검 조사 과정에 몇 시간씩 심문을 받고 협조하지 않으면 감옥에 갈 것이라고 겁박을 받는 일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클린턴 탄핵 심리에 공화당측 증인으로 불려나와 증언하는 곤욕도 치렀다. 그런데 원수라 해도 무방할 스타 전 특검의 부고를 접한 르윈스키는 트위터에 “많은 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데 켄 스타에 대한 내 생각은 복잡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를 사랑한 이들에게 고통스러운 상실이란 점을 상상하는 일”이라고 담담하게 적었다. 허핑턴 포스트는 누리꾼들의 댓글을 일일이 옮겼는데, 대체로 “이렇게 대인배인줄 몰랐다” “생각이 깊은 사람인줄 예전에 몰랐다”는 놀라움을 토로하는 것이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을 탄핵시킬 뻔하는 과정에 “공적으로 까발려지고 모든 관계가 단절됐다(ostracized)”고 털어놓았던 그녀는 더 세월이 지난 뒤에는 종종 그 일을 농담 소재로 삼았다. 2018년 잡지 배너티 페어에 가족과 외식을 하다 스타 전 특검과 마주친 일화를 들려줬다. “그의 품행은, 거의 목가적인데, 아재(avuncular)와 소름끼침(creepy) 사이 어디쯤이었다. 그는 내 어깨와 팔꿈치를 계속 만져대 날 불편하게 만들었다.” 2015년 TED 강연을 통해선 “수치의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며 온라인 혐오 퇴치 운동에 나선 계기를 설명했다. 고인 역시 ‘경멸, 클린턴 수사 회고록’을 통해 “수사 과정의 르윈스키 대목을 떠올리면 깊은 후회가 밀려온다. 하지만 난 여전히 20년 지나서도 그렇게 보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 말고는 어떤 대안도 없었다”고 돌아봤다. 회고록을 더 들춰보자. “모니카가 비명을 지르고 울어댔다. 입을 삐죽거렸다. 소위 친구라 믿었던 트립의 덫에 빠진 것을 신랄하게 불평했다. 검사들이 겁을 주고 어머니까지 검사들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강권했지만 그녀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모니카는 어머니를 이겨먹었다. 미합중국 대통령을 궁지에 모는 것보다 스스로 칼 위에 쓰러지려고 했다. 순진하고 스타병에 걸린 젊은 여성이라 금세 협조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과소평가한 것이란 사실이 점점 분명해졌다. 대통령을 보호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모니카는 숙련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 풍부한 경력의 검사들로 이뤄진 팀이 대부분의 나날을 초조하게 엄지만 빙빙 돌리게 만들었다.” 그는 텍사스주의 작은 마을 버넌에서 태어나 샌안토니오에서 성장했다.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하고 듀크대 로스쿨에서 학업을 마친 뒤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워런 버거 연방대법원장의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했다. 30대부터는 법률가로서 출세 가도를 달렸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서 워싱턴 DC 항소법원 연방판사로 임명됐고,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취임한 1989년 법무부 차관이 됐다. 보수적인 공화당원이었던 고인은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자 시카고 법률 사무소로 자리를 옮겼다가 ‘화이트워터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으로 1994년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클린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1998년 하원에서 통과됐으나, 상원에서 부결됐다. 하지만 앤드루 존슨 전 대통령에 이어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된 두 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고인은 특검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캘리포니아주 페퍼다인대 교수, 세계 최대 규모 침례교 대학인 텍사스주 베일러대 총장 등을 지냈다. 베일러대 총장이던 2016년에는 필라델피아 토론회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베이비붐 세대에서 가장 재능 있는 정치인”으로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그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리자 그를 지원하는 법률 조직에 변호인으로 몸담기도 했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은 AP에 “켄은 미국을 사랑했고, 헌신하려는 마음과 탁월한 태도로 봉직했다”며 “그는 법조계와 공직 사회에서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 박범계, ‘김건희 특검 반대’ 조정훈에 “어떻게 국회 들어왔나”…조 “무서운 집단주의”(종합)

    박범계, ‘김건희 특검 반대’ 조정훈에 “어떻게 국회 들어왔나”…조 “무서운 집단주의”(종합)

    박범계 “본인 의정활동에 도움되겠나”조정훈, 법사위서 안건 처리 ‘캐스팅보터’ 조 “제일 쪼잔한게 배우자 건드리는 정치”민주, ‘김건희 특검법’ 전원 명의 당론 발의조 “민주당 169명 순식간에 특검법 동의”“170번째 집단주의 일원되는데 동의 못해”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조 의원이 어떻게 해서 국회에 들어오게 됐는지 한 번 되돌아봤으면 좋겠다”며 민주당 비례위성정당 비례대표 출신 조 의원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민주당의 169명 전원 찬성의 ‘김건희 특검법’ 발의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무서운 집단주의 발현”이라고 지적한 뒤 “그런 투의 발언이 민주당을 인기 없게 만드는 핵심 비결”이라고 꼬집었다. 박범계 “왜 그런 판단했는지 이해 안 가”전용기 “안 부끄럽나, 김건희건 퉁 못쳐”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장을 맡은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본인의 앞으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비례대표에 당선됐다. 더불어시민당은 총선 이후 민주당과 합당했다. ‘김건희 특검법’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추진할 경우 ‘캐스팅보터’가 될 수 있는 조 의원이 특검에 거듭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히자 조 의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차원으로 받아들여진다. 박 의원은 “(조 의원이) 왜 그런 판단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국민께서 공감하고, 국민께서 분노의 임계점을 지나면 자연스레 특검법은 안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전용기 의원도 페이스북에 조 의원을 향해 “부끄럽지 않은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은 그저 ‘퉁칠’ 수는 없는 것들로, 수사기관은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 고개만 조아리고 있다”고 썼다.조정훈 “정치 쪼잔, 여야 퉁칠 건 퉁치자” 조 의원은 지난 13일 KBS 라디오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일 쪼잔한 게 부인에 대한 정치”라면서 “배우자를 건들면서 하는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야가 합의해 퉁칠 건 퉁치자”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수사와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패스트트랙 추진 관련해 반대 의견을 밝힌 것이다. 조 의원은 CBS 라디오 프로그램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정치가 쪼잔해진다”며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정치쇼’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추석 전에 하나의 거대한 ‘정치쇼’를 펼쳐보고 싶었는데, 제가 조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훈, 박범계에 “그런 투 발언이 민주당 인기 없게 만드는 핵심 비결” 조정훈 의원은 김건희 특검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다. 조 의원은 박 의원의 비판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 169명이 특검법에 대해 순식간에 동의했다는 것 자체가 무서운 집단주의의 발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170번째의 집단주의 일원이 되는 것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발언을 두고는 “그런 투, 그런 식의 발언들이 민주당을 인기 없게 만드는 핵심 비결”이라면서 “제가 말을 하지 않고 있다고, 그것에 대한 뜻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민주, 남의 부인에 정치공격 좌표부끄럽고 좀스러워” 조 의원은 지난 8일에도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 “소중한 추석 밥상을 짜증 나게 하는 특검법 추진에 반대한다”면서 “특검이 추진된다면 모든 민생 이슈를 잡아먹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의결 정족수에 민주당 의원 10명과 함께 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제 입장에 관해 추측 기사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미 문재인 정부 시절 특검법에 포함된 내용의 대다수를 샅샅이 수사했다는 사실도, 성급한 특검법 추진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라면서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 남의 부인을 정치 공격의 좌표로 찍는 행위가 부끄럽고 쫀스럽다(좀스럽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7일 김 여사를 겨냥한 특검 임명 법안을 민주당 전원 명의 당론으로 발의했다. 김 여사의 주가 조작·허위 경력 의혹·뇌물성 후원 사건 등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특검법이 통과하려면 법사위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법사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이라 법안 상정에 협조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일각에선 특검법을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법사위 재적 위원(18명)의 5분의 3(11명) 이상 찬성이 필요해 민주당(10명) 의원만으로는 패스트트랙 지정을 할 수 없다. ‘캐스팅보트’를 쥔 조 대표가 특검법에 반대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재로선 패스트트랙 지정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 이부진, ‘삼성전자 주식 담보’ 1000억원 추가 대출

    이부진, ‘삼성전자 주식 담보’ 1000억원 추가 대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1000억원의 추가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달 19일 삼성전자 주식 325만3000주를 담보로 한국투자증권에서 이자율 4.5%로 1000억원을 빌렸다. 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아버지인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서 받은 유산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장은 앞서 올해 초 삼성전자 주식 117만7000주, 210만주를 토대로 현대차증권과 교보증권에서 각각 500억원, 700억원을 대출받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현대차증권에서 삼성전자 주식 253만2000주를 담보로 1000억원의 대출을 받았으며, 올 3월에는 삼성SDS의 주식 150만9430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이 회장은 주식과 부동산, 미술품 등 약 26조원의 유산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계열사 주식 지분 가치만 약 19조원에 달한다. 삼성 일가는 지난해 용산세무서에 12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분할납부)을 신청했다. 주식 지분에 대한 상속세만 홍라희 여사 3조1000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조9000억원, 이 사장 2조6000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2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부진, 보유주식 평가액 5조6000억대…국내 여성CEO 중 1위 이날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2년 1000대 기업 여성 대표이사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1300명이 넘는 대표 이사 중 가장 많은 주식 재산을 가졌다. 조사 대상인 1000대 기업은 지난해 상장사 매출(별도 기준) 상위 1000곳이며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여성이면서 대표이사 타이틀을 보유한 CEO다. 조사 결과 국내 1000대 기업 내 대표이사급 CEO는 모두 1350명이었으며 여성은 32명에 불과했다. 30여명의 여성 CEO 중 이 사장의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았다. 호텔신라 사장직은 맡고있는 그는 현재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S·삼성생명·삼성전자 우선주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 盧 묘소 찾은 이재명 “정적 제거에 국가 역량 소모말라”

    盧 묘소 찾은 이재명 “정적 제거에 국가 역량 소모말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자신을 겨냥한 검경 수사를 ‘정적 제거’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검경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검찰 수사 과정에서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을 내세워 ‘정치보복’ 수사를 항변하고, 대여 강경 모드로 ‘강한 야당’ 면모를 더욱 부각하려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지도부와 함께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도 예방했다. 이 대표는 참배 뒤 방명록에 ‘실용적 민생 개혁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봉하마을엔 이 대표 지지자 100여명이 운집, “의원 데뷔 100일 축하한다”, “이재명 파이팅”, “검찰 무서울 게 뭐가 있나”라고 외쳤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대선 후보 시절 대장동 공세가 거셀 때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이곳을 보면 언제나 그 참혹했던 순갖을 잊어버리기 어렵다”며 눈물을 글썽인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부는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말고 국민 삶을 개선하는 민생 개선, 한반도 평화 정착,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윤석열 정부를 직격했다. 이 대표는 그간 민생을 강조하며 자신의 ‘사법 리스크’와 거리를 둬왔지만 검경 수사가 턱 밑까지 옥죄어오자 대응 수위를 높이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명박 정권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처럼 윤석열 정권의 자신에 대한 검경 수사도 ‘정적 제거’로 규정, 지지층을 결집하고 자신에게 불리하게 여론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도 풀이된다. 이 대표는 전날 원내대표단 만찬 자리에선 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 “국민 중 과반이 훨씬 넘는 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좌고우면하기보다는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에 민주당이 적극 부응해나가야 한다”고 했다.이 대표가 이날 자신의 ‘복심’인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내정하며, 취임 17일 만에 지도부·대표실을 ‘친명·친정 체제’로 완성한 것도 ‘사법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음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관저 공사 특혜 수주’ 의혹, ‘비선 채용’ 의혹 등을 파헤치며 대여 강경 투쟁 수위를 끌어올릴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도 이날 출범했다. 단장은 재선 한병도 의원이 맡았고, 상임위원회별로 김영배(예결위), 김의겸(정보위), 이탄희(법사위) 의원 등이 배치됐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진상규명단 첫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은 온갖 대통령실 의혹으로 절망만 안겨주고 있다”며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관련한 국민적 의혹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을 묶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상임위에서 전문성을 살려 국정감사에서도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잘못된 충정으로 대통령 내외 지키기에 급급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정조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 [포토] 취임후 첫 봉하행… 눈물 흘리는 이재명 대표

    [포토] 취임후 첫 봉하행… 눈물 흘리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4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8·28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가 권 여사와 상견례를 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당은 전했다. 인사 성격의 자리였던 만큼 정치적 현안과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회동에 배석한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권 여사는 이 대표에게 “요즘 어려운 민생을 잘 챙기고, 사회적 약자를 잘 보살피는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덕담을 건넸다. 이 대표가 취임 후 사법 리스크와 거리를 두며 민생 이슈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새 지도부의 당 운영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권 여사 예방에 앞서 이 대표 등 지도부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했다. 참배 현장에는 ‘개딸’(개혁의 딸) 등 이 대표 지지자와 경남도당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지도부를 격려했다. 이 대표는 참배 후 방명록에 “실용적 민생개혁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숙대 교수들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조속히 조사하라”

    숙대 교수들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조속히 조사하라”

    숙명여대 교수협의회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본조사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며 서둘러 착수할 것을 대학에 촉구했다. 숙대 교수협은 입장문을 내 “본부가 규정에 충실해 본조사에 조속히 착수하고 공정한 조사를 거쳐 김건희 졸업생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판정을 완료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교수협은 대학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올해 2월 예비조사에 착수한 뒤, 표절 여부 판정을 위한 본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도 뚜렷한 사유 없이 본조사 실시를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수협은 “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본조사는 예비조사 결과 승인 후 30일 이내 착수돼야 하고, 본조사는 판정을 포함해 조사 시작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완료하도록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 규정에 따르면 대학 본부는 스스로 만든 규정을 이미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교수협은 또 “학문적 독립성과 자율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야 하는 대학이 외부 시선에 좌고우면한다면 대학 스스로 그 존재의 목적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은) 대학의 근간인 교육과 연구의 정직성 및 공정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가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는 내용 상당수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 채용 과정 공정성과 투명성 높인다

    채용 과정 공정성과 투명성 높인다

    고용노동부가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현행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올해 안에 공정채용법(가칭)을 마련한다는 계획에 따라 국민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취지다. 공정은 국익과 실용, 상식과 함께 현 정부 국정운영 원칙의 하나로 꼽힌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사회에 진출하는 첫 단계인 채용 과정에서의 공정성은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민간 기업 자율에 맡겨야 할 채용 문제에 대해 정부가 법으로 규정하는 게 온당하냐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현 정부 들어 정부와 대통령실을 둘러싸고 인사 논란이 빚어지고 김건희 여사의 부적절한 행보가 불공정의 주요 사례로 언급되는 상황에서 민간기업에 공정 채용을 강화토록 하는 것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14일 고용부는 공정한 채용기회를 보장하는 공정채용법 개정안을 마련하고자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청년 구직자와 기업 채용담당자의 다양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채용 과정에서 겪었던 공정·불공정 경험, 공정채용법에 담길 내용, 공정채용 확산을 위한 정부의 역할 등으로 이뤄져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특히 공정성에 민감한 MZ세대의 의견과 목소리도 반영하겠다”면서 “채용의 두 당사자인 청년 구직자와 기업 채용 담당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정채용 우수기업의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용는 최근 취준생과 채용담당자, 청년 등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공정채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성별·출신지·학벌보다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능력에 집중해 준다면 좋겠다’(취준생), ‘취준생에게도 도움이 되고 기업의 채용 자율성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공정채용이 확산하길 바란다’(채용 담당자), ‘채용공고에서 어떤 업무를 맡을 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회사를 보면 입사해서도 내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어 좋았다’(청년)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과 기업이 바라보는 공정채용의 모습이 다양하고 기업의 채용 문화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공정한 채용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세계적 동물학자 제인구달 “학대 당한 개 자기 방어 위해 사람 물어“

    [단독] 세계적 동물학자 제인구달 “학대 당한 개 자기 방어 위해 사람 물어“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88) 박사는 12일 서울신문과 단독으로 가진 화상(줌) 인터뷰에서 최근 국내에서 잇달아 발생한 개물림 사고와 관련 “학대를 당한 개는 자기 방어를 위해 사람을 물고 방어적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스콘랩은 지난 6월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특별 기획 ‘2022 유기동물 리포트: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의 후속으로 구달 박사로부터 동물권에 관한 심도 있는 견해를 들었다. 구달 박사는 “미국에서도 과거 개물림 사고를 대대적으로 조사했는데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결국 (공격적인 행동은) 연쇄적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집을 지키는 동물인 개는 사나운 성격을 유지해야 하니 다정하게 잘해주면 안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설립한 제인구달연구소에서는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개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교육을 하고 있다”며 “개는 시각장애인을 돕기도 하고, 사람의 기분을 감지해 슬퍼할 때 위로도 해주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논의해온 ‘개 식용 종식’에 대해 구달 박사는 “다른 문화권의 시선을 떠나 한국 사회가 합의를 이뤄 나가야 하는 문제”라면서도 “개는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지적했다. 아시아의 개 식용 문화가 야만적이라는 프랑스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말 어리석다”고 비판하며, “개고기만 먹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모든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육식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육식을 꼭 해야 한다면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사육과 도축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물성 대체육이 맛이나 영양에 차이가 없다면 육식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달 박사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2012년 내한해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에 인지도가 높아진 그 종이다. 제돌이는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돼 서울대공원에서 수년간 쇼에 이용됐다. 당시 제돌이 방류 시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구달 박사와 제돌이의 만남을 주선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생명다양성재단 대표)는 “제인구달연구소(JGI·1977년 설립)를 통해 132개국의 세계인들이 제돌이 방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체험형 동물원이나 동물카페, 농장 등에 대해서는 “수족관에 돌고래를 가두는 것처럼 동물을 존중하지 않고 사람의 놀이 도구로 여기는 일은 잔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 갇혀 겁에 질린 채 먹이를 받아먹는 동물을 보면서 뭘 배울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교육적인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국경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이 구달 여사를 멘토나 롤모델로 꼽는다. 1980년대부터 전 세계를 돌며 환경 운동을 펼쳐 온 그는 ‘제인 구달 생명의 시대’, ‘희망의 이유’ 등 자신이 쓴 책을 통해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매년 수백만명의 청중을 줌(화상 회의 플랫폼) 등으로 만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인류가 지구와 공존하는 데 일조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달 박사에게 생각이나 관점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그들을 어떻게 설득하는지 물었다. 그는 “어머니께서 (생전에) 생각이나 관점이 다른 상대를 만나면 귀를 열고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가르치셨다”며 “그 후엔 서로 대화할 만한 공통점을 찾고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의 머리가 아닌 마음을 울려야 한다”고 답했다. 스콘랩  ■ 제인 구달은 영국의 동물행동학자이자 환경운동가. 1960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베 침팬지 보호구역으로 가 10여년간 침팬지와 함께 생활하며 인간 외에 다른 영장류도 도구를 사용하고, 의사소통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침팬지 행동 연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전 세계 20여개국에 야생동물 연구를 위한 제인구달연구소(JGI)를 설립했으며, 1991년에는 환경과 동물, 이웃을 돕는 풀뿌리 환경운동 단체인 ‘뿌리와 새싹’을 제안해 62개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전용기 “김 여사 의혹, 퉁칠 수 없다…조정훈 발언 실망”

    전용기 “김 여사 의혹, 퉁칠 수 없다…조정훈 발언 실망”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의 ‘김건희 특검법’에 반대하며 여야 간 갈등을 “퉁치라”고 조언한 조정훈 의원을 향해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맞대응했다.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님의 ‘서로 퉁치자’는 발언은 실망스럽다. 의혹 앞에 ‘서로 퉁치자’는 말로 우리 정치가 시대착오적 범죄야합 정치로 비춰질까 안타까울 뿐이다”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지난 순방 때 착용한 신고되지 않은 보석류와 관련된 의혹, 주가조작 의혹, 학력위조 의혹, 경력 위조 의혹 등 퉁칠 수 없다”며 “세금이 사용된 대통령 관저 공사에 김 여사를 후원했던 업체의 수의 계약까지 한 특혜 의혹도 있다”고 썼다. 그는 “야당 대표, 배우자, 정치인까지 압수수색·소환조사 하면서 김 여사 관련 건만 조용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차고 넘치는 의혹과 정치보복성 수사로 국민들의 공분이 날로 높아지는데, ‘부인 건드는 것이 가장 쪼잔하다’며 넘어갈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시대전환이 말하는 전환이 권력자의 잘못은 퉁치고 넘어가는 구시대로의 전환인가”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사회 통념이다. 여야의 퉁치는 정치는 민생을 위한 협치에서만 허락될 뿐, 범죄 봐주기 야합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조 의원은 전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일 쪼잔한 게 부인에 대한 정치”라며 “배우자를 건들면서 하는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야가 합의해 퉁칠 건 퉁치자”고 촉구했다.
  • 조정훈 “배우자 건드리는 정치 쪼잔…여야, 퉁칠 건 퉁치자”

    조정훈 “배우자 건드리는 정치 쪼잔…여야, 퉁칠 건 퉁치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야당의 특검법 발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김혜경씨 수사 관련해 벌어진 여야 간 갈등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13일 KBS 라디오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일 쪼잔한 게 부인에 대한 정치”라며 “배우자를 건들면서 하는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야가 합의해 퉁칠 건 퉁치자”며 이렇게 밝혔다.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수사와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패스트트랙 추진 관련해 반대 의견을 드러낸 것이다. 조 의원은 “특검은 핵폭탄이라고 생각한다”며 “탄핵·특검은 극단의 선택들이다. 핵폭탄 발언들만 계속 나오는 건 정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넘어가고 덮어줄 수 있는 아량으로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조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프로그램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정치가 쪼잔해진다”며 같은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정치쇼’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도 진짜로 특검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민주당이 추석 전에 하나의 거대한 ‘정치쇼’를 펼쳐보고 싶었는데, 제가 조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7일부터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검토해왔다. 법사위원 18명 중 11명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민주당 소속은 10명이라 조 의원이 결정권을 쥔 ‘캐스팅보터’다. 조 의원이 반대하면 달리 방법이 없다. 그는 지난 8일부터 특검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유지해왔다.
  • 고민정 “김 여사 꼭 가야하나” 지적에 박지원 “반드시 동행해야”

    고민정 “김 여사 꼭 가야하나” 지적에 박지원 “반드시 동행해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장례식 참석에 “김건희 여사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19일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고 의원 등의 비판에 대해 “저는 반드시 동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 해외순방의 모든 관례가 부인 동반이며 같이 방문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영국에 엄청난 조문객들이 오기 때문에 대통령도 버스로 움직여야 돼 굉장히 문제가 되겠지만 그래도 당연히 영부인하고 함께 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 최고위원은 1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여사의 영국 동행에 대해 “부디 그냥 가는 건 아니셨으면 좋겠다. 외교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한다”며 “꽤나 많은 예산이 소모된다. 왜 꼭 같이 가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물론 영국에 추도하러 가는 건 그럴 수 있다”면서도 “유엔 총회의 경우 영부인 프로그램이 또 따로 있다. 그 안에서 혹시나 사건·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5박7일 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에 오른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20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캐나다를 방문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목적에 대해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경제 외교의 기반을 확대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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