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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만난 캄보디아 소년, 서울아산병원서 수술 받는다

    김건희 여사 만난 캄보디아 소년, 서울아산병원서 수술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순방 기간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가 이달 말 한국에서 수술을 받는다. 27일 대통령실 관계자 및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14세 소년 로타가 조만간 한국을 찾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로타는 환자 이송 비행기인 에어 앰뷸런스를 타고 한국으로 온다. 로타의 한국행에 드는 비용 상당 부분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동문의 후원금에서 충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타는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최근에는 뇌수술을 받아 회복 중으로, 생활고에 영양 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소년을 만난 뒤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고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현지 브리핑에서 전한 바 있다.
  • 與, ‘이재명 방탄’ 이어… 김건희 여사 의혹 제기 민주당 때리기

    與, ‘이재명 방탄’ 이어… 김건희 여사 의혹 제기 민주당 때리기

    국민의힘은 주말 내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 대표 방어에 앞장서는 민주당을 ‘이재명 방탄’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각각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과 장경태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더불어거짓(당)’, ‘공갈당’ 등으로 표현하며 맹폭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페이스북에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 “데이트 폭력 냄새가 물씬 나는 연인 사이의 사적인 대화를, 어마어마한 권력 비리 폭로로 몰아가던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이 꼬리를 내렸다”면서 “경천동지할 오보를 해 놓고 반성과 사과가 없다. 흑색선전 전문가가 되기로 작정한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방문 사진을 놓고 연출 의혹을 제기한 장 의원을 향해서도 “장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깨알같이 물고 늘어지면서, 근거없는 흑색선전을 쉴 새 없이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에는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민주당과 장 의원, 김 대변인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양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당이 자성과 성찰 없이 오로지 ‘이재명 방탄’에 이어 최고위원, 대변인 모두 ‘더불어 거짓’에 나선 민주당은 가히 고민을 위한 공당이 아닌 ‘공갈당’이라 할만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생 법안도 내년도 예산안도 국가적 비극도 모두 당 대표를 지키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정당은 민주 정당이라 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지난 25일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에서 온라인상의 ‘나는 이재명 대표와 정치 공동체다’라는 해시태그 달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권유한 것을 두고는 “민주당은 정치 공동체를 넘어 거짓 공동체, 그리고 사법리스크 공동체를 선언한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양 대변인은 장 의원을 향해서 “입만 열면 가짜뉴스 내지는 거짓말이라 놀랍지도 않다. 역시 ‘더불어거짓당’을 이끄는 지도부다운 면모”라고 맹공했다. 이어 “올해 연말 국회의원 거짓말 대상을 뽑는다면 같은 당 김 대변인과 공동 대상감으로 충분하다”고도 힐난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국감에서 자신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 24일 당사자가 경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한 진술이 사실이라면 윤 대통령 등에게 유감을 표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 “존귀하신 자제분” 김정은 딸 새 호칭…“백두혈통만 따를 것”(종합)

    “존귀하신 자제분” 김정은 딸 새 호칭…“백두혈통만 따를 것”(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이 또다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관영매체는 둘째 딸을 “존귀하신 자제분”이라 불렀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한 공로자들은 “백두혈통만을 따를 것”이라며 충성을 다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이번 기념촬영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존귀하신 자제분과 함께 촬영장에 나왔다”고 전했다. ‘존귀하신 자제분’은 다름아닌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로,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동행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촬영 현장을 누비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발행했다.첫 등장 때는 앞머리를 내리고 흰색 패딩점퍼를 입어 초등학생다운 복장이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고급스러운 모피를 덧댄 검은 코트를 착용했고 머리도 모발 손질용 도구인 고데기 등으로 점잖게 매만진 흔적이 역력했다. 언뜻 보면 어머니 리설주 여사인 줄 착각할 정도로 성인 여성과 흡사하게 꾸민 모습이었다. 아무리 어린아이일지라도 김일성 주석부터 내려오는 이른바 로열패밀리인 ‘백두혈통’으로서 권위를 부각하려는 연출로 보인다. 검정 가죽 롱코트를 입고 나온 김 위원장은 딸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거나 손을 꼭 잡으며 딸을 향한 애정을 그대로 드러냈다.국가정보원은 지난 22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18일 김 위원장의 ICBM 발사 지도 현장에 처음 동행한 소녀가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라고 판단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18일 김 위원장의 딸을 처음 공개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소녀가 ICBM과 이동식발사차량(TEL)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노출했다. 10세 남짓의 어린아이가 군사시설을 거리낌 없이 드나드는 장면을 일부러 보여준 것이다.북한 매체는 지난 19일 김 위원장 둘째 딸이 처음 등장한 보도에서는 “사랑하는 자제분”으로 했지만, 이날 보도에서는 “존귀하신 자제분”으로 호칭을 높였다. 김 위원장 딸이 군복을 입은 지휘관과 악수하는 장면도 공개됐는데 지휘관은 상체를 약간 숙이며 공손히 손을 내민 반면 김 위원장 딸은 꼿꼿한 자세로 두 손으로 지휘관 오른손을 감쌌다.국방과학원 미사일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군(간부)들은 김 위원장에게 바치는 결의 편지(맹세문)에서 “뼈가 부서져 가루가 되는 한이 있어도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를 위하여 영원히 용감히 싸워나가겠다”며 “전략전술미사일들의 전력화를 힘있게 다그쳐 백두산 혁명공업의 병기창을 질량적으로 더욱 굳게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최종시험발사장에서 받아안은 남부러워할 특전을 최상 최대의 영광, 크나큰 긍지와 자부로 소중히 간직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백두의 혈통만을 따르고 끝까지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리설주처럼? 김정은 둘째딸 확 바뀐 스타일 ‘눈길’

    리설주처럼? 김정은 둘째딸 확 바뀐 스타일 ‘눈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 행사에 또다시 둘째딸 김주애와 함께 나타났다. 첫 등장 때는 초등학생다운 복장이었지만 이번엔 어머니 리설주 여사를 떠올리게 하는 성인 같은 꾸밈새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현장에 둘째딸과 동행한 데 이어 ICBM 발사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자리에 다시 한번 둘째 딸을 데리고 나왔다.통신은 이 행사의 정확한 날짜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대형행사 이튿날 이를 보도하는 북한 관영매체 관행상 전날 촬영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추측된다. 통신은 김정은 부녀가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촬영 현장을 누비는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정은의 딸은 불과 며칠 사이 어른스러워진 스타일이 눈에 띈다.18일 ICBM 시험발사 당시 첫 등장 때는 앞머리를 내리고 흰색 패딩점퍼를 입어 초등학생다운 복장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고급스러운 모피를 덧댄 검은 코트를 착용했고, 머리는 모발 손질용 도구 등을 이용해 매만진 흔적이 역력했다. 성인 여성처럼 꾸민 복장과 헤어 스타일 등은 리 여사와도 비슷해 보인다.북한 매체는 지난 19일 김 위원장 둘째 딸의 사진을 실은 첫 보도에서는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표현했지만, 이날 보도에서는 “존귀하신 자제분”으로 호칭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앞서 지난 22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ICBM 발사 지도 현장에 처음 동행한 소녀가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라고 판단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정보당국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09년 결혼한 김 위원장과 리설주는 2010년과 2013년, 2017년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중에 둘째 딸이라는 것이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보통 10살 정도의 여아로서는 좀 (체격이) 커서 다소 의혹이 있었지만, 기존에 키도 크고 덩치가 있다는 국정원의 정보와 일치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 장경태 ‘캄보디아 파견’ 논란에 “현지 간 사람에 확인”

    장경태 ‘캄보디아 파견’ 논란에 “현지 간 사람에 확인”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방문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 ‘조명 설치 등 사진 연출’ 등의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해당 아동을 만나기 위해 현지에 사람을 보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장 최고의원의 의원실 측에서 따로 캄보디아에 보낸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자 장 의원은 “현지에 간 사람에게 확인했다”는 해명을 전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여사 사진과 관련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지금 안 그래도 한 분이 캄보디아 현지에 갔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한 분이 가셔서 아동의 주거 환경을 보러 갔다”며 “여러 가지, 거주지를 알고 싶어서 (대사관에) 요청했는데 안 알려준다”고 말했다. 당 차원의 파견 결정인지를 두고는 “그런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라며 “왜 안 알려주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공개적으로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실 설명에 따르면 후원이 빗발치고 있다면서 그런 정도의 정보, 최소한의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그러면 김 여사 수행 인원·소속 좀 알려 달라. 촬영팀 누구냐.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만약 아동의 주소를 알려준다면 찾아가서 무엇을 확인하려고 그런 것인가”고 묻자 장 의원은 “구호활동을 영부인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하다못해 제가 두루마리 휴지라도, 구호물품이라도 보내드릴 수 있다”며 아동을 도울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진실도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조명 있었는지 없었는지 이런 걸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구체적인 사실은 말씀 못 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후 장 최고위원이나 의원실 차원에서 캄보디아 현지에 사람을 보내거나 보낼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 최고위원 의원실 측은 “저희는 보내려는 생각이 없다. 대사관을 통해 주소같은 걸 확인해려고 했던 것 같다”며 “비슷한 (캄보디아 현지) 제보가 있다고는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최고위원에 따르면) 누가 가 계신 건 맞다고 한다”며 “누군지 이야기는 본인도 말씀을 못해주시고, (아동의) 주소는 확인이 안 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와 관련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안 그래도 한 분이 가셔서, 캄보디에 현지에 갔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된 기사는 언론사 측에 충분히 설명했고, 조치하기로 했다”며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장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가 캄보디아의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를 안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에 대해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시 사진에 대해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최소 2∼3개 조명까지 설치해 사실상 현장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당 회의에서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장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고, 대통령실은 그를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尹, 여당 지도부와 비공개 ‘관저 만찬’ 영수회담은 아직

    尹, 여당 지도부와 비공개 ‘관저 만찬’ 영수회담은 아직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서울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했다. 만찬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양금희 수석대변인, 김미애·장동혁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 자리했다. 만찬은 기자단의 공동(pool) 취재 없이 오후 6시 50분부터 10시 10분까지 3시간 20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통령실 전속 촬영 사진·영상도 나오지 않았다. 애초 대통령실은 전속 촬영 담당을 통해 만찬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만찬이 진행되는 도중 별도 공지를 통해 관련 영상과 사진 등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국정 현안과 순방 등 많은 일정으로 인해서 중진 의원들을 만나지 못한 만큼 인사를 겸해 당 지도부를 초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음주는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최근 동남아 순방과 빈 살만 왕세자 회동 등 외교성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내년도 예산안 처리, 화물연대 파업 등 현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 24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의 조사 대상과 범위 등을 놓고 대통령실이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터라 만찬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여당 지도부와의 공식 회동은 이번이 5번째다. 특히 잇따른 가처분 신청에 따른 당내 리더십 혼선 끝에 지난 9월 출범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와는 첫 만찬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 대표가 8월 취임 이후 여러 차례 영수회담을 공개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한편 관저로 공식 초청된 손님으로서는 지난주 방한했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 이어 여당 지도부가 두 번째다. 지난 6월 윤 대통령과 이준석 당시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바 있다.
  • 尹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남동서 ‘관저 만찬’

    尹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남동서 ‘관저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중이다. 만찬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양금희 수석대변인, 김미애·장동혁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정진석 비대위의 만찬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만찬에서는 윤 대통령의 최근 동남아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현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 ‘조명 설치 논란’ 장경태 “지금 한 분이 캄보디아行…진실 알고 싶어”

    ‘조명 설치 논란’ 장경태 “지금 한 분이 캄보디아行…진실 알고 싶어”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집 방문을 놓고 ‘빈곤 포르노’, ‘조명 설치 등 사진 연출’ 의혹을 제기했다가 여권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캄보디아 현지에 사람이 가있다고 밝혔다. ‘빈곤 포르노’, ‘조명 설치’ 의혹을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장 의원은 2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 한 분이 캄보디아 현지에 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지로 간 사람이) 민주당(사람)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찌 됐건 가서 (김 여사가 안은) 아동의 주거환경도 보고 (할 생각으로 갔다)”고 말했다. 당 차원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장 의원은 “개인적이다”고 선을 그은 뒤 “(캄보디아 아동의) 거주지를 알고 싶어 물었는데 현지 한국 대사관에서 안 알려주더라”고 했다.진행자가 “만약 아동의 주소를 알려준다면 찾아가서 무엇을 확인하려고 그런 것인가”고 묻자 장 의원은 “구호활동을 영부인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하다못해 제가 두루마리 휴지라도, 구호물품이라도 보내드릴 수 있는데 최소한의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정부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물론 진실도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진행자가 “조명 있었는지 없었는지 이런 걸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구체적인 사실은 말씀 못 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1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김 여사가 현지 심장병 아동의 집을 방문하며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19일에는 SNS에서 “김 여사가 외교 순방에서 조명까지 설치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금기 사항을 깬 것”이라고 했다.
  • 김기현 “이재명 손절·김의겸 제명·장경태 징계…野, 멸문 면하는 길”

    김기현 “이재명 손절·김의겸 제명·장경태 징계…野, 멸문 면하는 길”

    국민의힘의 차기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하루빨리 이재명 대표를 손절하고, 김의겸 의원을 제명하고, 장경태 의원도 징계하기 바란다”며 “그게 민주당이 멸문의 화를 면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에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또  “그 부패자금 저수지에 넣어두었던 거액의 돈이 수시로 흘러나와 이재명을 위해 쓰였는데, 그래도 ‘나는 모르는 일이다’는 이 대표의 변명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허무맹랑한 무당의 말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일 뿐”이라고 썼다. 이어 김 의원은 “권력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악용해 치부하는 짓은 대역죄”라며 “정말 악질적인 범죄”라고 했다. 또 “숨바꼭질 게임은 이미 끝났다”며 “이 대표가 숨을 곳은 지구 그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 앞에 내놓을 변명거리도 없으면서 무엇을 더 망설이느냐”며 이 대표의 손절을 요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허위 제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김 의원의 제명,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순방 당시 조명까지 설치해 심장질환 어린이와 콘셉트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하다 대통령실에 고발당한 장 의원의 징계를 촉구했다.
  • “청담동 술자리, 거짓말이었다…전 남친 속이려고” 첼리스트 진술

    “청담동 술자리, 거짓말이었다…전 남친 속이려고” 첼리스트 진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참석했다는 소위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보자에게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리스트 A씨는 앞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재생한 녹음파일의 주인공으로, 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시작점이 된 인물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23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첼리스트 A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가량 조사했다. A씨가 소환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그간 경찰 소환에 불응해 왔으나 논란이 확산하고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결국 이날 출석했다. A씨는 조사에서 “그 내용이 다 거짓말이었다”며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김 의원이 지난달 24일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김 의원은 그 증거로 A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술자리 상황을 설명하는 통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시민언론 더탐사는 같은 날 ‘첼리스트가 털어놓은 새벽 3시’라고 시작하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사랑’과 윤 대통령 지지단체 ‘새희망결사단’ 등 지난달 25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 전 대행, 김 의원, A씨, 더탐사와 강모 대표를 고발했다. 현재 경찰은 A씨와 전 남자친구인 제보자 B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거짓말이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했지만, 경찰은 허위 사실로 단정짓지는 않고 계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최근까지 통신영장을 집행해 이 전 권한대행과 A씨의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B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 및 특정된 술집을 현장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A씨와 이 전 대행의 기지국상 위치기록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후 10시에 술집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 기지국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어 당사자들과 참고인 조사 등으로 복합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재원 “장경태, 급 높이려 김여사 거론…잔챙이 수단”

    김재원 “장경태, 급 높이려 김여사 거론…잔챙이 수단”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심장병 환아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 조명을 사용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센 쪽과 붙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전 수석은 23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 의원 자신은 (주장의) 근거로 외신과 커뮤니티라고 주장했는데 이게 문제되니 대통령실이 (의혹을) 밝히라고 했다”며 “현장을 밝히라는데 (장 의원 주장에는) 근거가 하나도 없다”고 일침했다. ● 김 전 수석 “김 여사 사진, 각도에 따라 나올 수 있는 조명”“대통령실 고소, 근거 제시해야…조명 여부 밝혀질 것”“장 의원, 이름 오르내리는 것 좋아하는 단계” 김 전 수석은 “사진을 잘 봤더니 요즘 DSLR 카메라로 찍으면 나올 화면이더라”라며 “조명을 여러 개 설치해 나온 것이 아니고 각도에 따라 충분히 그 같은 조명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비난하려다 보니 별소리를 다한 것이다”리며 “대통령실에서 그냥 항의만 하고 끝난 것이 아니라 형사고소를 했다. 이 같이 되면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듣기로는 현장 사진과 동영상까지 제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 전 수석은 “그러면 (진짜 조명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밝혀질 것이다”라며 “장 의원은 젊은 분이 정치를 시작하며 자기 이름을 공개하고 이름이 언론에 오르는 것을 엄청 좋아하고 있는 단계가 아닌가 싶다”고 일갈했다.김 전 수석은 “그런데 그것이 결국은 좋지 않은 결과로 간다”며 “자꾸 이 같이 하는 것은 정치판에 상당기간 잘못된 기류가 형성된 영향이다. 이기든 지든 센 쪽하고 붙으면 무조건 승산이 있다는 식의 생각을 하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김 전 수석은 “그렇게 해서 이 국면을 끌고 가려고 할 수는 있으나 결론은 진실이다”라며 “진실에 어긋난 이야기를 하면 상당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 정치가 이 같이 쓰레기통에서 헤매는 정치로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의 노림수도 영부인을 공격해 영부인, 대통령실과 붙어 급을 높이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 같은 수단을 쓰고 있다고 본다”며 “과거에 우리가 정치가로서 그래도 높게 평가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분들은 절대 그런 수를 안 썼다. 그런데 요즘 들어 잔챙이들이 이 같은 수단을 자꾸 쓰려 한다”고 말했다. ● “고발 조치, 피치 못할 사태”“해결해야 할 문제…김 여사 물고 늘어져”“공격, 악의적이고 목표 뚜렷” ‘대통령실의 고발 조치’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은 전 국민의 대표자이기 때문에 가급적 유권자인 국민을 상대로 고소 고발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이번 경우는 잘못된 사실 관계를 계속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떠들 가능성이 있으니 어떠한 형태로든 결말을 지어야 한다는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했다. 김 전 수석은 “저는 피치 못할 사태였다고 본다”며 “장 의원이 벌이고 있는 몇 가지 이야기는 사실 굉장히 잘못된 일이다. 반드시 이 문제는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야당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있으면 항상 김 여사를 물고 늘어지거나 대통령의 비공식적인 내용으로 공격했다. 특히 김 여사에 대한 공격은 굉장히 악의적이고 목표가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 공격으로 대통령 위신 추락 목표”“가부장 사회, 여성 항변 어려워”“여성혐오 분위기 이용” 김 전 수석은 “결국 김 여사를 공격함으로써 윤 대통령의 위신을 추락시키는 것이다”라며 “김 여사가 이 같은 면에서 약한 고리라고 보고 달려드는 것 아닌다. 그런데 이 같은 부분은 우리나라 사람 중 연세가 든 분들은 아직도 가부장적 사회 또는 유교적 사회를 살아온 경험이 있어 여성이 공격받으면 여성이 항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젊은 세대는 거꾸로 남자들 사이에서 여성혐오 분위기가 좀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 아닌가. 이 때문에 김 여사가 부당한 공격을 많이 받는 것이고 그 공격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대통령실이) 이번에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지금 장 의원이 국회에서 행한 발언도 아니고, 면책특권의 범위에도 해당하지 않으니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실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장 의원의 주장은 굉장히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안고 넘어가면 다 인정하는 꼴이 된다. 이 경우 장 의원이 가만히 있겠는가. 더 떠들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 되리라 보고 대통령실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진중권 “민주, 여성혐오 편승…김건희 여사에 부정적 이미지 씌워”

    진중권 “민주, 여성혐오 편승…김건희 여사에 부정적 이미지 씌워”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발한 가운데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한국 남성이 가진 굉장히 부정적인 여성혐오가 있다. 여기에 민주당이 편승했다”고 일갈했다. 진 교수는 지난 22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여사에 대한 스토킹이 이뤄지고 있다”며 “심한 것이다. 그 밑에는 한국 남성들이 갖고 있는 굉장히 부정적인 여성혐오가 있다. 그걸 조장해 그 부정적인 이미지를 김 여사에게 씌우고 그 여파가 대통령에게 미치게 하는 걸 정치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그것도 가장 주요한 전략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중권 “장 의원 주장, 중요한 문제 아냐”“영부인, 당연한 역할한 것”“사진, 미학적 문제…욕 먹게 하는 홍보” 진 교수는 장 의원의 주장에 대해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도 지적하지 않았는가. 너무 사소하다. 사진에 조명을 썼는가 안 썼는가, 포르노라고 하는 것 말이다. 영부인은 당연한 역할을 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진 교수는 “정상적인 영부인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거기에 시비를 꼭 걸어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려다가 이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라며 “그런 것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다만 진 교수는 “미학적 측면에서 보면 사진을 잘못 사용한다”며 “이 같은 빌미를 주는 것처럼 보인다. 보도 사진이 아니라 연출 사진처럼 보이는 것이다. 미학성을 강조하는 것인데 그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홍보를 잘못하는 것이다”라며 “사진이 주제가 돼야 하는데 영부인이 주제가 됐다는 느낌이 든다. 미학적으로 안정적인 피에타 구도다. 보정 작업을 좀 했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당연히 ‘이게 뭔가 연출 된 것 아닌가’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조명을 쓴 것 같기도 하다는 (말이 나오는 등) 이 같이 된다. 문제의 본질은 홍보의 초점을 잘못 맞췄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다 하는 것이지만 이 같이 하면 안 된다”며 “영부인이 핵심이 돼서는 안 된다. 의제가 핵심이 되도록 (사진을) 찍어야 한다. 오히려 영부인은 부수적인 게 됐었어야 한다. 영부인이 성모마리아가 된 것처럼 연출을 하니 문제가 된 것이다. 잘한 홍보가 아니다. 욕 먹게 하는 홍보다”라고 설명했다.● 박지현 “혐오 정치 기대는 인사, 물러나야”“사이버 렉카 주장 가져와…헛발질” 한편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며 “여야가 싸우는내용이 김 여사 사진 조명, 김 여사의 손짓, 이 같은 수준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민주당이 정권의 탄압에 위기를 맞고 있는데 도대체 왜 이 같은 것으로 싸우는지 모르겠다”며 “대변인과 일부 최고위원이 사이버 렉카(견인차)들이 펼치는 지엽말단적인 주장을 가져와 반복하며 헛발질만 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박 전 위원장은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며 “혐오 정치에만 기대는 일부 인사들을 당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 빈곤 포르노 발언과 김 여사 조명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장 의원에게는 함구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에 대한 혐오 감정을 부추기는 방법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이 엄중한 시국을 돌파할 수 없다. 민주당 지도부가 사이버 렉카 유튜버에 현혹되지 말고 국민들의 마음을 좀 잘 읽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대통령실 ‘장경태 고발’에 與 “국회의원이라도 법적 책임져야”

    대통령실 ‘장경태 고발’에 與 “국회의원이라도 법적 책임져야”

    국민의힘은 23일 대통령실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을 고발한데 대해 적극 엄호하는 한편 장 의원을 향해 ‘구태 정치’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조수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장 최고위원은 반성과 사과도 하지 않는다. 저질공방으로 가고 있다”며 “‘나는 사과 안 한다’ 이러면서 오히려 더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잘못했으면 깨끗이 사과하면 된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가 있다”며 “장 의원은 청년이다. 더 신선하고 새로워야 되는 것 아닌가. 오히려 여의도 정치에서 사라져야 할 구태를 답습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통령실도 아마 고민을 했을 것이다.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야당 의원을 형사 고발하는게 과연 괜찮을까 고민하지 않겠나”며 “그것(고발) 외에는 뭔가 제동을 걸고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본인 스스로 생각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다”고 두둔했다. 이어 “장 의원이 지금 보여주는 태도를 본다면 그거(고발)는 피할 수가 없다”며 “이렇게 하지 않으면 계속 그럴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장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대통령실이 특정인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은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장 의원은 앞서 김 여사가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을 방문한 사진에 대해 ‘최소 2∼3개의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라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안철수 의원도 BBS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아무리 국회의원이라고 하더라도 선정적인 표현이나 가짜뉴스 퍼뜨리는 것은 악의적인 선동 행위이고 범법 행위 아니겠나. 정치인은 법적인 책임지는 것 당연하다”고 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SBS라디오에서 “장 의원은 젊은 분이 정치를 시작하면서 자기 이름이 언론에 오르는 것을 엄청 좋아하고 있는 단계가 아닌가”라며 “이기든 지든 센 쪽하고 붙으면 무조건 승산이 있다 이런 식의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정치가 맨날 이렇게 쓰레기통에서 헤매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의 조치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전 국민의 대표자이기 때문에 가급적 유권자인 국민을 상대로 고소고발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워낙 잘못된 사실관계를 주장하면서 떠들 가능성이 있으니 어떤 형태로든 결말 지어야 된다는 그런 판단을 한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피치 못할 사태였다”며 “장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행한 발언도 아니고 면책특권의 범위에도 해당되지 않으니까 이런 조치를 취한 것 아닌가”라고 했다.
  • 국정원 “김정은과 ICBM 참관한 아이는 둘째 딸 김주애”

    국정원 “김정은과 ICBM 참관한 아이는 둘째 딸 김주애”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현지 지도에 동행한 여자아이를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에서도 이번에 ICBM 발사할 때 같이 온 딸을 둘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고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보통 열 살 정도의 여아로서는 좀 (체격이) 커서 다소 의혹이 있었지만 키도 크고 덩치가 있다는 국정원의 기존 정보와 일치해 김주애라고 판단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딸을 데리고 나온 의도에 대해서는 “미래 세대의 안보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 나온 것으로 추측한다고 (국정원이) 전했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은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18일) ICBM 발사를 지휘했다고 보도하면서 딸의 손을 잡고 발사 현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여아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닮았으나 이름 등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 도 넘은 野 초선의 ‘노이즈 마케팅’[여의도 블로그]

    도 넘은 野 초선의 ‘노이즈 마케팅’[여의도 블로그]

    ●장경태, 빈곤포르노·천공 발언 도마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최근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 최고위원의 여권을 향한 의혹 제기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여야 모두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저급한 네거티브”라며 장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장 최고위원은 22일 YTN 라디오 등 여러 매체에 잇따라 나와 대통령실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중단 조치와 관련, “천공스승의 ‘도어스테핑하면 안 된다’는 방송이 방영되자 가림막 설치에 도어스테핑 중단까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인 ‘빈곤 포르노’ 발언과 관련해서도 “이미 사전에도 있는 용어이고, 학술 논문에도 있는 용어”라고 강변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는 지난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아동의 집을 방문했다. 아동을 안고 찍은 사진을 놓고 장 최고위원은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했고, 이후 김 여사가 촬영 당시 조명을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여권에서는 사과와 철회를 요구하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고 대통령실도 가세했다. ●대통령실 “저급한 네거티브” 고발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 장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장 의원은 캄보디아 환아 방문 사진에 대해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최소 2, 3개의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다’고 허위 발언을 했고, ‘가짜뉴스’를 SNS에 게시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장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건 없고 (대통령실 입장에서) 기분 모욕죄, 기분 나쁨죄 정도는 될 수는 있겠다”고 비꼬았다. ●야당서도 “잦은 설화, 득보다 실” 여권을 향한 장 최고위원의 자극적인 ‘단어’ 선택을 두고, 노이즈 마케팅(구설 홍보)이라는 비판과 정당한 문제 제기란 비판이 비등한 상황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장 최고위원의 잦은 설화가 득보다는 실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소속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최고위원이다 보니 현안을 취사선택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면서도 “지지층만 보고 사안을 쫓다 보면 빈곤 포르노, 천공 발언처럼 실체 없는 함정에 빠져 본질을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야권 인사도 장 최고위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 비판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 국정원 “ICBM 발사 때 김정은 동행한 딸은 둘째 김주애”

    국정원 “ICBM 발사 때 김정은 동행한 딸은 둘째 김주애”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현지지도에 동행한 여자아이를 김 위원장의 둘째딸 김주애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에서도 이번에 ICBM 발사할 때 같이 온 딸은 둘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고 확인을 해줬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보통 10살 정도의 여아로서는 좀 (체격이) 커서 다소 의혹이 있었지만, 기존에 키도 크고 덩치가 있다는 국정원의 정보와 일치해 김주애라고 판단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딸을 데리고 나온 의도에 대해서는 “미래 세대의 안보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나온 것으로 추측한다고 (국정원이) 전했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은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18일) ICBM 화성-17형 발사를 지휘했다고 보도하면서 딸의 손을 잡고 발사 현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패딩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붉은색 구두를 신은 어린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미사일 옆을 걷거나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여아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닮았으나 이름 등 신상명세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과 리 여사는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고 각각 2010년과 2013년, 2017년에 세 명의 자녀를 얻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별은 두 명의 딸, 한 명의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에 공개된 김주애는 2013년생으로 추정된다. 국정원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또는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그는 “핵미사일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추가 (도발)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실제 핵실험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 “김정은과 발사장 간 여아, 2013년생 둘째딸 주애”[포착]

    “김정은과 발사장 간 여아, 2013년생 둘째딸 주애”[포착]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당시 동행한 여아는 차녀는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가 전했다. 22일 열린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중간 여당 간사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ICBM 발사할 때 김정은과 같이 온 사진 속 딸은, 둘째 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고 확인해 줬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11월19일 신형 ICBM 화성 17형 시험 발사를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과 여아가 동행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딸을 뒤에서 꼭 안은 이른바 ‘백허그’ 자세로 발사 장면을 모니터하거나, 한쪽 팔로 딸의 어깨를 감싼 채 환호했다. 김 위원장이 발사된 미사일을 바라보는 가운데 곁에 선 딸이 오른손에 시계를 쥔 채 무언가 응시하는 장면도 있었다. 사진 속 여아는 모습이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와 닮아 있다. 북한이 김 위원장 딸 모습을 공식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군사 분야 일정에서 공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여러 해석을 불렀다. 김 위원장은 슬하에 자녀 셋을 뒀다고 알려져 있다. 첫째는 아들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현재까지 모습이 포착된 적은 없다. 이번에 공개된 김주애는 2013년생으로 추정되고 있다.아버지 김정일과 다른 모습 어필 북한이 주장하는 ‘백두혈통’ 로열패밀리인 딸의 얼굴을 드러내면 향후 경호·의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음에도 이틀 연속 여러 각도의 모습을 노출한 것은 주목할만한 점이다. 핵·미사일 개발이 미래 세대의 안전과 체제 영속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가정을 중시하는 김 위원장의 ‘스타일’이 재현됐다는 평가도 있다. 아버지 김정일과 달리 김정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직후 리설주 여사를 공개하고 외교무대에 빠짐없이 함께했다. 이를 두고 ‘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아버지의 여성 편력이 치열한 후계 경쟁으로 이어졌던 것을 누구보다 잘 기억하는 김 위원장이 가정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분쟁의 싹을 자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 [속보] ‘김건희 여사 조명 사용’ 장경태 의원 고발당해

    [속보] ‘김건희 여사 조명 사용’ 장경태 의원 고발당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심장병 아동을 방문했을 당시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고발당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2일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최고위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다”라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당 최고위를 통해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김 여사 사진이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최소 2∼3개 조명까지 설치해 사실상 현장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대통령 배우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헌법상 보호받을 최소한의 인권과 인격이 있다”며 “정체불명의 게시글을 사실 확인 없이 단정해 기정사실인 양 공격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고 비열한 인신공격 범죄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 여사 팬클럽 ‘건사랑’과 또 다른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장 최고위원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대통령실 역시 명예훼손 혐의의 형사고발 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별도의 법적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앞서 지난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거짓 주장을 반복하며 국격과 국익을 훼손한 데 대해 장 최고위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사설] ‘MBC 갈등’으로 중단된 윤 대통령 출근길 문답

    [사설] ‘MBC 갈등’으로 중단된 윤 대통령 출근길 문답

    대통령실이 어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의 몇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처음 경험하는 신선한 일이었다. ‘구중궁궐’에 갇혀 국민들의 눈과 귀인 기자들이 얼굴 한번 보기 힘들었던 게 청와대 대통령들이었다. 청와대의 관행과 결별하고 윤석열 정부가 연 ‘용산 시대’의 상징이 국정에 관한 대통령의 의중을 솔직히 들을 수 있는 도어스테핑이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소통의 장이 잠시라도 중단된다고 하니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실이 국민 소통 자산인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것은 비난을 감수한 고육지책이었을 것이다. 발단은 MBC가 비속어 논란을 확산시킨 데서 찾을 수 있다. 불편부당과 공정을 생명으로 삼아야 할 공영방송 MBC는 납득할 만한 해명도 없이 ‘PD수첩’이란 프로그램에서 김건희 여사 대역을 쓴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조작 논란까지 빚었다. 이후 대통령실이 MBC 기자의 동남아 순방 전용기 탑승을 불허하고, 지난 18일엔 도어스테핑을 마치고 돌아선 윤 대통령을 향해 MBC 기자가 “뭐가 악의적이냐”며 고함을 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대통령실은 “음성 전문가도 확인하기 힘든 말을 자막으로 만들어 무한 반복했다” 등 ‘MBC가 악의적인 10가지 이유’를 내놓았다. 공감 가는 대목도 적지 않다. 그래서 MBC가 “특정 정당의 선전도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MBC 3노조의 내부 비판은 일리 있다. 하지만 아무리 MBC가 정치적 중립성에서 벗어난 보도를 했다고 해서 대통령실이 비슷한 수준으로 대응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대한민국 언론 지형은 보수 정권에 유리하지 않다. ‘전용기 배제’라는 하책으로 ‘탄압받는 방송사’ 연출을 도운 건 우호적 지형을 더욱 좁힐 뿐이다. 많은 이가 박수를 보낸 국민 소통의 도어스테핑을 스스로 그만둔 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통령실은 “재발 방지 방안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면서 상응 조치도 시사했다. 특정 언론사의 행태로 존폐를 결정하기엔 도어스테핑의 대국민 소통 가치는 소중하다. 대통령실 담당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해당 언론사의 대응도 주목된다. MBC의 추후 조치 여부에 관계없이 대통령실은 1층 현관의 가림막을 제거하고 도어스테핑을 조속히 재개해 국민 소통의 장을 열기를 바란다.
  • [사설] ‘MBC 갈등’으로 중단된 윤 대통령 출근길 문답

    [사설] ‘MBC 갈등’으로 중단된 윤 대통령 출근길 문답

    대통령실이 어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의 몇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처음 경험하는 신선한 일이었다. ‘구중궁궐’에 갇혀 국민들의 눈과 귀인 기자들이 얼굴 한번 보기 힘들었던 게 역대 청와대 대통령들이었다. 이런 청와대의 관행과 결별하고 윤석열 정부가 연 ‘용산 시대’의 상징이 국정에 관한 대통령의 의중을 솔직히 들을 수 있는 도어스테핑이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소통의 장이 잠시라도 중단된다고 하니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실이 국민 소통 자산인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것은 비난을 감수한 고육지책이었을 것이다. 발단은 MBC가 비속어 논란을 확산시킨 데서 찾을 수 있다. 불편부당과 공정을 생명으로 삼아야 할 공영방송 MBC는 납득할 만한 해명도 없이 ‘PD수첩’이란 프로그램에서 김건희 여사 대역을 쓴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조작 논란까지 빚었다. 이후 대통령실이 MBC 기자의 동남아 순방 전용기 탑승을 불허하고, 지난 18일엔 도어스테핑을 마치고 돌아선 윤 대통령을 향해 MBC 기자가 “뭐가 악의적이냐”며 고함을 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대통령실은 “음성 전문가도 확인하기 힘든 말을 자막으로 만들어 무한 반복했다” 등 ‘MBC가 악의적인 10가지 이유’를 내놓았다. 공감 가는 대목도 적지 않다. 그래서 MBC가 “특정 정당의 선전도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MBC 3노조의 내부 비판은 일리 있다. 하지만 아무리 MBC가 정치적 중립성에서 벗어난 보도를 했다고 해서 대통령실이 비슷한 수준으로 대응하는 것은 현명한 방책이 아니다. 작금의 대한민국 언론 지형은 보수 정권에 유리하지 않다. ‘전용기 배제’라는 하책으로 ‘탄압받는 방송사’ 연출을 도운 건 우호적 지형을 더욱 좁힐 뿐이다. 게다가 많은 이가 박수를 보낸 국민 소통의 도어스테핑을 스스로 그만둔 건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통령실은 “재발 방지 방안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재발 방지란 게 해당 기자와 언론사의 판단에 기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특정 언론사의 행태로 존폐를 결정하기엔 대국민 직접 소통의 가치가 소중하다. 대통령실 1층 현관에 설치한 가림막을 제거하고 도어스테핑을 하루라도 빨리 재개해 국민 소통의 장을 다시 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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