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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김건희 여사, ‘심장 수술’ 캄보디아 아동 병문안

    [포토] 김건희 여사, ‘심장 수술’ 캄보디아 아동 병문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로타’를 만나 격려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로타 군을 처음 만났고,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 김 여사는 “다시 걷고 뛸 만큼 회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건강을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이 결국 이뤄졌다”며 “절망의 순간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 역시 로타의 회복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고도 전했다. 로타 군은 “여사님은 저의 은인”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여사는 의료진에게도 “기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주셨다”며 사의를 표했고, 의료진은 “걷는 것조차 어려웠던 로타가 스스로 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환아’ 로타군 찾아 격려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환아’ 로타군 찾아 격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캄보디아 아동 ‘로타’(14)와 담당 의료진을 만나 격려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로타 군이 다시 걷고 뛸 만큼 회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다시 건강을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이 결국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 역시 로타가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며 “절망의 순간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잊지 말아 달라” 고도 했다. 이에 로타는 김 여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 여사는 흉부외과 윤태진 교수팀 등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로타의 한국 이송과 수술 과정에서 있었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이 로타의 소식이 알려진 뒤 한달여만에 기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고 격려했다.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로타는 김 여사가 지난 11월 동남아 순방 일정으로 방문한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 의료원의 소개를 받고 만난 계기로 국내에서 관련 수술을 받게 됐다.
  • 김건희 여사, 한부모 가족들 만나 “인식 개선과 제도 지원 뒷받침할 것”

    김건희 여사, 한부모 가족들 만나 “인식 개선과 제도 지원 뒷받침할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 한부모가족 행사에서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적 지원제도가 뒷받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의회가 연 한부모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들의 여러 사연을 듣고 “자녀에 대한 양육 지원뿐 아니라 한부모 여러분이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장에서 김 여사는 지난 9월에 비공개로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서 만난 한부모 가족과 재회하고,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이날 행사는 한부모가족과 시설 종사자 등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기 위해 김 여사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의회, 여성가족부가 뜻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尹, 청년 200여명과 3대 개혁 간담회...“국정 운영에 청년 참여 확대”

    尹, 청년 200여명과 3대 개혁 간담회...“국정 운영에 청년 참여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청년 200여명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3대(노동·교육·연금) 개혁 구상을 공유했다. 아울러 국정 운영에 청년 참여를 확대할 것을 재차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온 청년들을 만났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캠프에서 선거운동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이들이다. 이들은 정부 출범한 이후에도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올해가 가기 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같은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국정 운영에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청년 인턴제도 확대할 것을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적인 업무를 해나가는 데 있어 청년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우리가 수용하고, 청년들이 국가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에도 “청년 문제의 핵심은 청년들의 국정 참여”라며 “각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함과 동시에 청년 인턴 채용 제도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어 ‘3대 개혁과제에 대한 청년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청년들의 발표를 들은 윤 대통령은 “3대 개혁 중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것은 노동개혁”이라며 “합리적이고 인간적이면서 노동을 존중하는 노동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의 4대 원칙을 설명했다. 그는 “2차 산업혁명 이후 노동수요와 4차 산업혁명 이후 노동수요가 크게 다른 만큼 시대 변화에 맞춰 노동제도가 유연하게 변해야 한다”며 ‘유연성’의 원칙을 들었다. 또 노사의 공정한 협상력, 안전한 노동자들의 일자리 지원, 노사 법치주의 확립 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제 임기가 4년 조금 넘게 남았는데, 임기 내에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를 바꿀 수는 없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혁 과제들이 후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한 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잘 이어받아 더 발전시키고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 여사는 ‘환경 문제에 평소 관심이 많았느냐’는 한 청년의 질문에 “우리의 환경은 개인의 이념이나 성향을 떠나 인류가 지켜내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여러분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 부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의 초청으로 한부모 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부모 가족들을 만나 여러 사연을 경청한 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적 지원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또 한부모들에게 “자녀에 대한 양육 지원뿐 아니라 한부모 여러분이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 “하사품 받아가세요” 윤 대통령 부부 살던 아파트 근황

    “하사품 받아가세요” 윤 대통령 부부 살던 아파트 근황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말을 맞아 자택이었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17일 주민들을 만나 “그동안 여러분이 저희 이웃이었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 덕분에 저와 제 처, 그리고 우리 강아지 식구들이 모두 행복했다. 오래오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여 전 한남동 공관으로 인사할 때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외교 일정과 국정현안으로 인사가 늦었다”고 했다. 또 “날씨가 추운데 모두 건강하시고 출근길에 늘 배웅해 준 우리 어린이들을 따뜻한 봄이 오면 관저로 꼭 초청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부를 환송하러 나온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사진을 찍었다. 강아지 중 막내인 써니를 데려와 주빈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고, 김건희 여사는 어린이들에 쿠키를 선물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사저 이웃 주민들에게 연말 떡 선물도 돌렸다. 아크로비스타 생활지원센터에서는 각 주민에게 “대통령 하사품 선물 떡을 각동 1층 안내데스크에 배포하오니 입주민께서는 수령하시기를 바란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어 “우리 입주민이셨던 윤석열 대통령께서 그동안 함께한 이웃 주민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을 전해왔다. 17일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우리 지원센터가 휴무인 관계로 부득이 금일 배포하니 각동 1층 안내데스크에 오셔서 수령하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설명했다.주민들은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이 새겨진 봉투 속에 담긴 떡과 대통령 부부의 감사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신 이웃분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 늘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대통령 부부의 사인이 담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이 된 지난 2019년 7월부터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했다. 검찰총장이 된 후에는 이른바 조국 사태로 윤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끊임 없는 시위가 벌어졌다. 대통령 당선 후에는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한남동 관저가 지어질 때까지 기다리느라 2022년 11월 말까지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에 머물렀기 때문에 출퇴근길 경호 등의 불편함을 겪었을 입주민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8일부터는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아크로비스타의 관리실장에게 대통령 경호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檢, ‘김건희 엑셀파일’ 작성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구속 기소

    檢, ‘김건희 엑셀파일’ 작성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구속 기소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으로 해외 도피 중 귀국해 구속된 민모(52)씨를 최근 재판에 넘긴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민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이름인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지난 15일 민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민씨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이른바 전문 시세조종꾼인 주가조작 ‘선수’, ‘부띠끄’ 투자자문사, 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인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주식 수급, 회사 내부 호재 정보 유출 등 비정상적 방법으로 인위적 대량매수세를 형성해 장기간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91명의 157개 계좌를 이용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에 대해 가장·통정매매, 고가매수, 허위매수 등 이상매매 주문 7804회를 제출하고 654억원 상당의 1661만주 매집을 통한 인위적 대량매수세 형성, 주식 수급, 매도 통제, 주가 하락시 주가 방어 등의 방법으로 인위적으로 주가를 상승시켰다는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검찰은 권 전 회장에 대해 징역 8년의 실형과 함께 벌금 150억원, 81억 3600여만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민씨는 지난해 수사 도중 해외로 도피했다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체포, 구속됐다. 앞서 지난 8월 재판에선 민씨와 관련해 그가 회사 직원에게 ‘김건희’란 제목의 엑셀 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것 같다는 증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일은 주가조작 세력이 2차 작전을 벌였던 시기인 2011년 1월 주식을 매각한 정황이 담겨있어 논란이 됐다. 그러나 민씨는 지난 2일 재판에 출석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자신이 일한 투자자문사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 작성 경위에 대해 “처음 본다. 모르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2010년 11월 김 여사 명의 계좌로 도이치모터스 주식 9만주가 거래된 과정에 대해서도 “기억이 없고 김건희 명의 계좌를 모른다”며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기억도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1차 작전 시기인 2010년 1~5월 주가조작 선수 이모씨에게 거래를 일임한 것일 뿐 주가조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민씨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부장 박정제)에 배당돼 다음달 27일 첫 공판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권 전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년 2월로 예정된 가운데 민씨까지 구속 기소되면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전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검찰 관계자는 “재판과정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까지 모두 다 종합해서 지금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 샥스핀 때문에 멸종위기…갈라파고스서 ‘망치 상어’ 보육원 발견

    샥스핀 때문에 멸종위기…갈라파고스서 ‘망치 상어’ 보육원 발견

    세계적인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귀상어의 새끼들이 자라는 '보육원'이 발견됐다. 최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갈라파고스제도 이사벨라 섬 인근에서 생후 1년 미만 귀상어들의 안식처가 되는 번식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머리 모양이 망치를 닮아 서구에서 '망치 상어'(Hammerhead shark)로 불리는 귀상어는 다 자라면 몸길이 5m, 무게는 400㎏ 정도까지 성장한다. 특히 귀상어는 망치같이 생긴 머리 끝에 눈이 달린 특이한 모습으로 유명한데 안타깝게도 멸종위기에 처하며 빠르게 개체수가 줄고있다.이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크고 독특한 해양생물이 모여사는 갈라파고스제도에서 귀상어의 보육원이 발견된 것은 종 보호와 연구를 위해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관리자인 에두아르도 에스피노자는 "13개의 주요 섬으로 구성된갈라파고스제도를 수개월 동안 조사한 끝에 에콰도르 본토에서 약 1000㎞ 떨어진 이사벨라 섬 인근에서 귀상어의 새로운 번식지를 찾았다"면서 "귀상어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있으며 갈라파고스의 상징적인 종이기 때문에 이번 발견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측은 상어 보호의 중요한 지역인 이곳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하는 보호 지역 목록에 포함시킬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향후 일부 상어에 태그를 심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편 갈라파고스 제도는 1835년 당시 찰스 다윈이 진화론의 토대가 된 연구 활동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 지역은 수많은 상어들이 밀집해 살고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귀상어의 경우 샥스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개체수가 급감해 현재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 오롯이 마주하는 나… 여럿이 마주보는 길[건축 오디세이]

    오롯이 마주하는 나… 여럿이 마주보는 길[건축 오디세이]

    삶이 버거울 때, 실패하거나 좌절했을 때, 혹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우리는 초월적인 존재에 기대게 된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갈 힘을 얻기 위해서다. 하지만 고요하게 성찰할 수 있는 공간을 좀처럼 찾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건축가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소장의 설계로 최근 완공된 원불교 원남교당은 번잡함에서 벗어나 ‘나’와 마주할 수 있는 도심의 쉼표 같은 공간이다. 원남교당은 다층적이고 불규칙적으로 발전해 포화 상태에 이른 도시 맥락 속에서 종교 시설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좌표를 제시해 준다.원불교는 소태산(少太山) 대종사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뒤 불교 여러 종파의 관습을 접목해 완성한 토착 현대 종교다.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표방하는 원불교는 다른 종교를 배척하지 않는 교리가 특색이다. 매스스터디스는 2018년 후반 설계공모를 통해 1969년에 지은 옛 교당을 대신할 새로운 교당과 그 부속 시설의 설계를 맡아 작업해 왔다. 신축 사업은 원남교당과 인연이 깊은 혜성 김윤남 여사의 유족이 고인의 유산 전부를 원남교당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원남교당은 창경궁과 종묘 등 역사적인 장소와 서울대병원, 대학로가 지척에 있고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서울 구도심의 완만한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다. 기존 교당이 지어질 당시에는 주변이 확 트인 구릉지의 정점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 환경이 달라졌다. 좁은 골목길이 얽히고설켜 만들어지고 율곡로와 서울대병원 캠퍼스에 고층 건물이 하나둘 들어서 숨 쉴 틈조차 없었다. 새 원남교당은 기존 법당 자리에 종교관을 새로 짓고 이를 중심으로 동쪽에 훈련관을, 시선을 받기 좋은 남서쪽 율곡로 대로변에 문화적 기능을 담은 별관(경원재)을 각 필지에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과제였다. 조 소장은 “세 개 필지가 놓인 복합적인 도시적 맥락과 각 건물의 고유한 기능이 하나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대조적인 스케일의 도시 요소들이 충돌하는 주변 상황을 고려할 때 새로운 관계의 정립이 필요했다”고 말했다.“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종교 시설로서 주변 시설들과의 의도적인 단절을 통해 내·외부에 ‘영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 생활과 밀착된 종교로서 주변의 다양한 도시 요소들과 막힘없이 소통하도록 유연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건축적 목표였습니다.” 종교 시설로서의 ‘의도적 차단’과 생활 속 종교로서의 ‘적극적 연결’이라는 상충되는 도전 과제를 건축가는 특유의 공간 미학으로 절묘하게 풀어냈다. 무질서하게 뻗어 있던 막다른 골목들은 막힘없이 트이며 저마다 이야기를 드러냈고, 위압적이던 주변의 고층 빌딩들은 창밖의 고즈넉한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이화사거리에서 원남사거리 조금 못 미쳐 오른쪽 언덕길에 기다란 계단식 탑 위로 둥근 원이 보이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소태산 마음학교’라고 쓰인 네온 글씨가 창문에 반짝이는 이 건물은 원남교당의 별관 경원재다. 경원재를 왼쪽으로 두고 오르막길을 오르면 정면에 백색의 반원형 콘크리트 건물이 나타난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의 표어가 적힌 흰색 콘크리트 벽에 드리운 나무 그림자가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인다. 원남교당의 중심 시설인 대각전이 있는 종교관이다. 약간 뒤로 물러서 2층 높이의 아담한 전통한옥 ‘인혜원’이 보인다. 원불교 교세 확장에 크게 기여한 인천 홍진기와 혜성 김윤남 부부를 기리는 기념관으로,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었다.종교관은 영적 환경의 중심이다. 1층에는 참선 수양을 위한 선실이 있고, 그 뒤로 위패를 봉안하는 영모실이 있다. 2·3층은 대법당에 해당하는 대각전이다. 2층 마당을 중심으로 보면 북쪽에 대각전, 남쪽에 인혜원, 동쪽에 훈련관이 자리한다. 넓지 않은 마당이지만 적절한 시각적 통제를 통해 주변 도시와 분리되며 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준다. 비워진 마당은 영적인 환경에 고유한 질서를 부여하는 중심이다. 마당 한편에는 이 자리를 60년 넘게 지킨 은행나무가 시간의 연속성을 보여 주며 묵묵히 서 있다. 마당의 서쪽으로 종교관 주 진입부가 내려다보이고, 대로변에 위치한 경원재의 계단탑 상부의 원상이 시선을 끈다. 원불교를 상징하는 원 형상은 깨달음과 가르침을 통한 ‘궁극적 진리’를 의미한다. 원남교당 곳곳에서 다양한 크기의 원상들을 만난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대각전에 있는 원상이다. 폭 8.4m, 높이 8.4m인 정사각형 안에 지름 7.4m의 원을 18㎜ 두께의 철판으로 만든 거대한 원상에서는 중력도, 물성도 느껴지지 않는다. 계단식 극장 구조로 이뤄진 대각전의 좌석은 모두 전면의 ‘원상 공간’을 향한다. 조 소장은 “원상과 후면의 구부러진 구조 벽이 담아내는 공간은 천창에서 내려오는 자연광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한순간도 고정된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 빛과 그림자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중동(靜中動)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원상의 후면 하부(1층) 영모실은 원을 중앙에 두고 원목으로 만들어진 수직의 공간이 하늘을 향해 뻗어 있다. 14m에 달하는 높은 천장고와 유리 천장에서 떨어지는 자연광, 위패단의 조명이 추모 공간을 더욱 장중하고 성스럽게 만들어 준다. ‘적극적 소통’은 막다른 길들을 다시 연결하고 건물 사이의 죽은 공간들을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시도됐다. 원남교당의 다양한 외부 및 내부 공간의 관계를 새롭게 조정하고 설정함으로써 세 개의 부지와 이웃이 막힘없이 연결되는 7개의 새로운 골목길 동선이 만들어졌다. 조 소장은 “인접한 이웃들과 수없이 대화하고 협의하면서 수정하고 변경하는 일이 초기부터 공사 막바지까지 4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면서 “종교 시설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기나긴 협의의 마지막 과정은 드라마틱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2021년 초, 신축 예정인 서울대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와 협의 중 어린이 환자들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공사를 중단하고 종교관과 통합케어센터 부지 사이의 경계 공간을 대폭 수정했다. 원남교당 공간이 서울대병원과 통합케어센터의 원활한 연결을 돕는 매개체가 되도록 이동로를 만들기로 했다. 종교관과 통합케어센터 사이의 유휴지는 소공원으로 공동 개발해 이웃과 함께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소공원은 2023년 상반기 통합케어센터와 함께 완공될 예정이다. “소통의 풍경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도시의 막힌 혈이 뚫리듯 막다른 길들이 연결되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만남, 새로운 풍경들이 펼쳐지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원상의 의미를 이웃 속에서 함께 경험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신축 원남교당은 완전히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냈다. 건물 내부와 외부 공간을 연결하는 건축적 산책로 역시 인상적인 공간 경험과 풍경을 선사한다. 외부 골목길은 경원재, 종교관, 훈련관 등 세 개 부지의 내부로 연결되고 건물 내·외부에서 입체적으로 확장된다. 종교관과 훈련관 건물은 1층과 2층에서 연결되고 대각전 옥상과 훈련관 5층에서 작은 다리로 연결돼 훈련관 6층 옥상까지 오를 수 있다.종교관의 주 진입부에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오면 기념 공간을 만난다. 위, 아래, 정면 세 방향이 각각 하늘과 땅, 이웃을 향하도록 유도하는 창이 각기 특별한 모양으로 세상을 비춘다. 건축적 산책길의 압권은 대각전의 둥근 볼륨 외곽을 따라 이어지는 ‘여래길’이다. 대각전 3층 남서쪽에서 시작해 4층 남동쪽까지 외벽을 따라 ‘U’자로 연결되는 길은 서쪽으로 창경궁 전경, 북쪽으로 서울대병원 캠퍼스, 동쪽으로 도시의 골목길들을 차례로 보여 준다. 여래길은 대각전 4층, 훈련관 5층으로 이어지면서 명상의 길을 만들어 준다. 건축적 산책길을 걷다 보면 세 장소에서 기도실을 만난다. 종교관 1층 입구에서 영모실로 가는 길목, 3층 기념 공간에서 중정을 향한 공간, 여래길의 나선형 계단 끝 다락방에 기도실이 있다. 분주한 움직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동중정(動中靜)의 순간이다. 원상처럼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오롯이 ‘나’라는 존재와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함혜리 칼럼니스트
  • 벤제마 “결승전 출전 관심 없다” 대통령의 전용기 제안도 뿌리쳐

    벤제마 “결승전 출전 관심 없다” 대통령의 전용기 제안도 뿌리쳐

    프랑스 골잡이 카림 벤제마가 19일 0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는 합류설을 직접 부정했다. 벤제마는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염이 덥수룩한 본인 사진과 함께 “난 관심 없다”란 글을 남겼다. 세간에서 나오는 결승전 합류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로 해석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는 “벤제마는 또한 결승전을 앞두고 팀에 복귀하는 것이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벤제마의 의중을 지레짐작했다. 그는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를 대신해 올리비에 지루가 킬리안 음바페, 앙투완 그리에즈만과 최전방을 책임지며 프랑스는 1958년과 1962년 대회 2연패를 이룬 브라질에 이어 60년 만에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한다.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그의 복귀에 관심이 집중됐다. 벤제마는 여전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모로코와의 준결승 직후 벤제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한숨을 쉰 뒤 “여기에 없는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 (벤제마 관련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 다음 질문을 받겠다”고 답했다. 그런데도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의 카타르행을 허락했다는 추측 보도까지 나왔다. 벤제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까지 뿌리쳤다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18일 보도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부상으로 대표팀에 가지 못한 선수들을 초청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함께 결승전 단체 관람을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벤제마는 이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다. 벤제마와 함께 로랑 블랑, 지네딘 지단, 미셸 플라티니 같은 프랑스 레전드도 이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 조별리그 호주와의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뤼카 에르난데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 프레스넬 킴펨베,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 올림픽 유도 챔피언 테디 라이너, 1980년대 프랑스 대표팀 멤버였던 알랭 지레스와 함께 결승전 초청을 수락했다. 한편 18일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부상과 질병에 시달리던 프랑스 대표팀 선수 모두 훈련에 돌아왔다. 이미 뤼카 에르난데스와 카림 벤제마를 부상으로 잃고 24인으로 싸우던 프랑스로서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매체는 “프랑스 선수단은 결승전을 앞두고 24명의 모든 선수가 훈련에 참여했다. 프랑스는 선수단의 완전한 보충으로 엄청난 힘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각각 엉덩이와 무릎에 문제가 있던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테오 에르난데스, 바이러스로 고생하던 라파엘 바란과 이브라히마 코나테 모두 돌아왔다. 모로코와 준결승전에서 다친 킹슬리 코망도 토요일 훈련에 참여했으며 4강전을 놓친 다요 우파메카노와 아드리안 라비오 역시 부상 회복을 마쳤다. 
  • “서초동서 행복했다”…尹부부, 사저 주민과 작별인사 [포착]

    “서초동서 행복했다”…尹부부, 사저 주민과 작별인사 [포착]

    “출근길에 늘 배웅해 준 우리 어린이들을 따뜻한 봄이 오면 관저로 꼭 초청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를 찾아 이웃 주민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찾아 주민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방문에는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 ‘써니’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그동안 여러분이 저희 이웃이었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 덕분에 저와 제 처, 그리고 우리 강아지 식구들 모두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을 오래오래 잊지 않겠다”며 “한 달여 전 한남동 공관으로 이사할 때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외교 일정과 국정 현안으로 감사 인사가 늦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날씨가 추운데 모두 건강하시고, 출근길에 늘 배웅해 준 우리 어린이들을 따뜻한 봄이 오면 관저로 꼭 초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자리를 함께한 어린이들에게 쿠키도 나눠줬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탈피하겠다며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및 청와대 개방을 추진한 윤 대통령은 올해 5월 10일 취임 후 새 관저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기 전까지 약 6개월간 아크로비스타에서 집무실로 출퇴근했다. 청와대 건립 이후 첫 ‘출퇴근 대통령’이 된 윤 대통령은 지난달 8일부터는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 [포토] 尹대통령 부부, 서초동 사저 찾아 주민에 작별 인사

    [포토] 尹대통령 부부, 서초동 사저 찾아 주민에 작별 인사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를 찾아 이웃 주민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찾아 주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었다. 방문에는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 ‘써니’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그동안 여러분이 저희 이웃이었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 덕분에 저와 제 처, 그리고 우리 강아지 식구들 모두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을 오래오래 잊지 않겠다”며 “한 달여 전 한남동 공관으로 이사할 때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외교 일정과 국정 현안으로 감사 인사가 늦어지게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날씨가 추운데 모두 건강하시고, 출근길에 늘 배웅해 준 우리 어린이들을 따뜻한 봄이 오면 관저로 꼭 초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어린이들에게 쿠키도 나눠줬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탈피하겠다며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및 청와대 개방을 추진한 윤 대통령은 올해 5월 10일 취임 후 새 관저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기 전까지 약 6개월간 아크로비스타에서 집무실로 출퇴근했다. 청와대 건립 이후 첫 ‘출퇴근 대통령’이 된 윤 대통령은 지난달 8일부터는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 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에 징역 8년 구형

    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에 징역 8년 구형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64) 전 회장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이 재판에 넘겨져 검찰 구형까지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16일 열린 권 전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8년에 벌금 15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81억 3000여만원을 추징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주가 조작 선수’ 이모씨에게는 징역 7년에 벌금 100억원과 추징금 9억여원,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게는 징역 6년에 벌금 100억원, 추징금 1억여원을 구형했다. 이 밖에 증권사 지점장 김모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00억원, 나머지 공범 5명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서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은 주식시장을 교란하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로 사안 자체가 매우 중대하다”면서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이 이뤄져 동원된 자금만 수백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권 전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이씨와 투자자문사,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비정상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권 전 회장이 2008년 말 도이치모터스가 우회 상장한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해 투자자들로부터 주가 부양 요구를 받자 이씨에게 의뢰해 주가조작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전 회장은 재판에서 시세 조종을 통해 차익을 얻은 일이 없고, 경영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주가를 조작할 이유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사건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에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불거져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다. 권 전 회장은 재판에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하거나 주식을 대신 거래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 [서울포토] ‘물건 구입’ 윤 대통령 부부, 중소기업·소상공인 격려

    [서울포토] ‘물건 구입’ 윤 대통령 부부, 중소기업·소상공인 격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6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판촉 행사인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오늘 서울 안국역 인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진행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며 “행사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에 참여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이겨내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대형 유통사에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더 많은 국민의 참여를 바란다며 연말 소비를 독려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후 ‘국민선정 100대 제품’ 판매 부스 등을 돌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몰, 홈쇼핑,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채널 193개와 오프라인 채널 22개 등 총 215개 채널과 4만7천여 개 중소·소상공인 업체가 참여 속에 2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을 만나 “숙련 기술자들이 제대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잡월드에서 선수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교육제도부터 개편해 마이스터고등학교도 많이 활성화해서 일찍부터 현장 숙련기술자들을 많이 양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찬은 올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앞서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개최 전인 지난 9월 14일 훈련장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다. 오찬에는 국가대표 선수 50명과 지도위원 40명, 기술대표 1명이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후원기업 대표들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기초과학과 기초과학을 응용한 공학, 또 그 공학으로 제품을 만들고 시스템을 운용하고 문제를 정비하는 현장의 숙련기술이 있다. 이 3개가 합쳐져야 과학기술 입국을 할 수 있다”며 ‘숙련기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기초과학이 약하고 공학이 변변했던 시절, 숙련기술자들이 고도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숙련기술자) 여러분이 없으면 아무리 이론과 응용과학이 있더라도 우리가 손에 쥘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 회장을 거명하며 “기업이 여러분들을 많이 후원해줬다. 기업이 숙련기술자 양성과 올림픽 출전에 큰 도움을 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이 청년 기술인들이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9∼11월 일산 고양을 비롯한 15개국 2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됐다. 한국은 종합 2위(금 11개, 은 8개, 동 9개, 우수 16개)를 달성했다. 이재용 회장은 선수들을 향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표본이고 산업의 대들보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돼 우리나라가 모든 분야에서 풍족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는 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기업인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고 천효정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가구 종목에서 7년 만에 금메달을 딴 권수일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품했던 작품의 모형을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권 선수는 “대통령께서 지난 9월 훈련 중인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면서 가구 사포질을 같이 해주신 덕분에 많은 힘을 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오찬 중 제공된 디저트는 제과 분야에 출전한 이채린 선수가 직접 준비했다. 김 여사는 “선수들 저마다 사연도 많았고,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듣게 돼 더욱 감격스러웠다”며 “같이 극복할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청년 기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국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이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능올림픽 대표선수 및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1천명 넘게 채용한 기업도 있다면서 “기업이 미래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지난 9월 윤 대통령이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훈련 수당을 월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해외 전지훈련·훈련장비 예산도 8억원대로 인상하는 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찬 전에는 한국잡월드 내 청소년직업체험관을 찾아 직업·기술 프로그램을 체험 중인 청소년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우주센터체험관 학생들에게 “우주는 학생 여러분의 것이다. 흥미를 갖고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 또 자동차 수리를 체험하는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동차 제조야말로 과학기술의 총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모의법정에서 재판 체험 중이던 청소년들에게는 “법조인이 되든 다른 직업을 택하든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끼리 합당한 절차를 통해 진실을 찾아 나가고, 합리적 결론에 도달해나가는 훈련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외에도 레스토랑 체험관, 메이크업 샵 체험관 등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셀카’ 촬영을 했다.
  • 尹 “건강보험, 선량한 가입자 피해…다시 정의롭게”

    尹 “건강보험, 선량한 가입자 피해…다시 정의롭게”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건강보험 개혁 방향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가 다른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걸 없애고 보험제도를 다시 정의롭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와 가족 중에 정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중증질환에 걸렸을 때 그 돈(치료비)을 걱정하지 않고 제대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래 취지대로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위 ‘의료쇼핑’이라고 해서 일 년에 병원을 수천 번 다니시는 분이 있다. 또 고가의 MRI(자기공명영상장치) 같은 것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다”며 “좀 제대로 이런 것을 심사 평가를 제대로 해서 보험가입자들이 공평하게 중증질환, 필수의료에 대해서 제대로 지원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위 ‘메디컬 저지먼트 룰’(medical judgement rule)이라고 하는 원칙을 수립해서 정상적인 의료판단에 따라 가지고 처치하는 것까지 저희가 과잉진료라고 해서 막 칼질을 하는 것은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사평가에 있어 아주 효과적인 이의절차제도도 잘 만들어서 우리 의료보험재정이 건보재정이 국민들 모두에게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저희 정부가 잘 설계하고 운영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를 사실상 폐기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공식화하자 야권은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이재명 대표는 전날 세종시에서 개최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좋은 정책에는 정치적인 색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고 한 발짝이라도 전진시킬 수 있으면 상대 정책이라도 빌려 써야 한다”며 “전임 정부 정책이라고 색깔 딱지를 붙여서 무조건 부정만 한다면 국정 성공은 불가능하고 그에 따른 고통은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도 즉각 반발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전날 KBS 라디오에서 “대단히 걱정스럽다. 윤 정부가 하겠다는 것은 서민들에게 의료비 폭탄을 던지는 것”이라며 “역대 어떤 보수 정부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다. 정말 위험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흔적을 몽땅 지우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다”며 “정권을 잡으면 경제·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돌보는 게 우선인데,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 보복에 올인하는 형국”이라고 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케어는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극소수 특권층이 아닌 다수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 가서 아픈 아이를 안아 주며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는 국가가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지를 밝혔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대통령은 포퓰리즘 운운하며 아픈 국민의 치료비를 뺏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 ‘60억’ 김건희 여사 건보료 ‘7만원’…대통령실 해명은

    ‘60억’ 김건희 여사 건보료 ‘7만원’…대통령실 해명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지난 5년간 보장성 강화에 20조원을 넘게 쏟아부었지만, 정부가 의료 남용과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방치하면서 대다수 국민에게 그 부담이 전가됐다”면서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은 재정을 파탄시켜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을 해치고 결국 국민에게 커다란 희생을 강요하게 돼 있다”라고 사실상 ‘문재인 케어’ 폐기 의지를 밝혔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케어를 전반적으로 부정하고 나선 윤석열 부부의 염치없는 행각을 말씀드리겠다”며 “김건희 여사는 (보유자산) 60억원이 넘는 자산가였다. 현재는 70억원이 넘는 것 같은데, 이 자산가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보험료가 월 7만원대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이렇게 염치없는 부부를 봤나”며 “문재인 케어를 전반적으로 부정하는데, 여러분들이 이 사람들을 확실히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 역시 2017년도 김 여사의 재산이 양평 땅을 비롯한 건물 예금, 채권 등을 합해 총 62억원이었던 점을 거론하며 “지역 가입자라면 재산 기준으로 월 37만 4650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므로 81% 축소 납부한 셈”이라며 대표이사인 김 여사가 제세 공과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급여를 마음대로 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대통령실 “코바나컨텐츠 대표시절”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는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 시절 직원들 월급을 주기 위해 대표이사 월급을 200만원으로 낮췄고, 그에 맞춰 부과된 직장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4일 문자 알림을 통해 “윤석열 정부 ‘건강보험 개편’에 대해 ‘정치 보복을 위해 아픈 국민의 치료비를 깎는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민주당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대표 당시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를 언급하며 건강보험의 문제점을 감추려고 하나, 건강보험을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국가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돈 있는 사람들만 좋은 치료받나”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돈 있는 사람들만 좋은 치료받으라는 소리다. 한 마디로 얼빠진 일을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흔적을 몽땅 지우겠다고 마음 먹은 것 같다”며 “정권을 잡으면 경제, 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돌보는 게 우선인데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의 정치 보복에 올인하고 있는 그런 형국”이라고 맞섰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나 같은 사람도 100만원 넘게 내는데 많이 벌 때는 60억원 가진 김건희 씨가 7만원을 냈다. 이건 아니지 않나? 60억원 가지고 강남 사는 사람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진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건보 재정 악화의 진짜 중요한 원인은 고령화와 부정수급”이라고 꼬집었다.“고령화와 부정수급이 중요 원인” 진 교수는 문재인 케어 폐지야말로 윤석열 정부의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손볼 부분이 있으면 손봐야 되지만, 그 제도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잖나.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케어가 포퓰리즘이라고 하는데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권이 여야를 초월해 일관되게 진행한 방향”이라며 “OECD 평균 보장률이 80%고 우리가 65%다. 이거(문재인 케어 폐지)야말로 포퓰리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교수는 “건보 재정 악화의 진짜 중요한 원인은 고령화와 부정수급”이라며 “윤 대통령 장모도 그 혐의(부정수급)으로 재판을 받았지 않나. (윤 대통령이) 수사 잘하시는데 그쪽으로 해서 부정수급을 막고 낼 사람들은 제대로 내게끔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 ‘文케어 폐기’ 등 전 정권 지우기에 뿔난 야권

    ‘文케어 폐기’ 등 전 정권 지우기에 뿔난 야권

    윤석열 정부가 국민건강보험 개편과 근로시간제의 유연·탄력성 제고 등 본격적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 지우기에 돌입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야권 인사들이 대대적인 비판 대열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14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를 사실상 폐기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좋은 정책에는 정치적인 색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고 한 발짝이라도 전진시킬 수 있으면 상대 정책이라도 빌려 써야 한다”며 “전임 정부 정책이라고 색깔 딱지를 붙여서 무조건 부정만 한다면 국정 성공은 불가능하고 그에 따른 고통은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도 즉각 반발했다. 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으로 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대단히 걱정스럽다. 윤 정부가 하겠다는 것은 서민들에게 의료비 폭탄을 던지는 것”이라며 “역대 어떤 보수 정부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다. 정말 위험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흔적을 몽땅 지우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다”며 “정권을 잡으면 경제·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돌보는 게 우선인데,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 보복에 올인하는 형국”이라고 했다. 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케어는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극소수 특권층이 아닌 다수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 가서 아픈 아이를 안아 주며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는 국가가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지를 밝혔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대통령은 포퓰리즘 운운하며 아픈 국민의 치료비를 뺏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김 여사의 자산이) 현재는 70억원이 넘는 거 같은데, 60억원 넘는 자산가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보험료가 월 7만원대였다”면서 “이렇게 염치없는 부부를 본 적이 있나”라고 힐난했다. 황명선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전 정부 정책 지우기라는 목적에 급급해 국민 삶을 망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 윤건영 “문재인케어 폐기는 얼빠진 일”... 野 윤 정부 전 정권 지우기에 반발

    윤건영 “문재인케어 폐기는 얼빠진 일”... 野 윤 정부 전 정권 지우기에 반발

    윤석열 정부가 국민건강보험 개편과 근로시간제의 유연·탄력성 제고 등 본격적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 지우기에 돌입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야권 인사들이 대대적인 비판 대열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14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를 사실상 폐기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좋은 정책에는 정치적인 색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고 한 발짝이라도 전진시킬 수 있으면 상대 정책이라도 빌려 써야 한다”며 “전임 정부 정책이라서 색깔 딱지를 붙여서 무조건 부정만 한다면 국정 성공은 불가능하고 그에 따른 고통은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도 즉각 반발했다. 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으로, 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대단히 걱정스럽다. 윤 정부가 하겠다는 것은 서민들에게 의료비 폭탄을 던지는 것”이라며 “역대 어떤 보수 정부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하고 있다. 정말 위험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는 문재인 정권의 흔적을 몽땅 지우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다”며 “정권을 잡으면 경제·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돌보는 게 우선인데,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 보복에 올인하는 형국”이라고 했다. 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케어는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극소수 특권층이 아닌 다수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 가서 아픈 아이를 안아주며 던지고 싶었던 메시지는 국가가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지를 밝혔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대통령은 포퓰리즘 운운하며 아픈 국민의 치료비를 뺏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김건희 여사의 자산이) 현재는 70억이 넘는 거 같은데, 60억 넘는 자산가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보험료가 월 7만원대였다”면서 “이렇게 염치없는 부부를 본 적이 있나”라고 힐난했다. 황명선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전 정부의 정책 지우기라는 목적에 급급해 국민 삶을 망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 6.25전쟁 영웅 고(故) 백선엽 장군 동상 세운다

    6.25전쟁 영웅 고(故) 백선엽 장군 동상 세운다

    한국군 최초의 4성 장군이자 6.25전쟁 영웅 고(故) 백선엽(1920∼2020) 장군의 동상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오는 21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장, 김재욱 칠곡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74·재미교포) 여사는 고문으로 위촉됐다. 위원으로는 이광희 경북보훈단체협의회장, 포항·구미·경산 상의 회장,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백 장군 동상 건립 성금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날부터 백 장군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에 들어간다. 목표액은 5억원이다. 추진위원회는 모금 운동을 발판으로 내년 7월 백 장군 3주기 추모식 이전에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동상을 제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부동은 1950년 8월 백 장군이 지휘한 국군 제1사단과 미군이 북한군 3개 사단을 격멸하고 낙동강 방어선을 지킨 6.25 전쟁 최대 격전지다. 백 장군 동상 건립은 10여년 전부터 경기 파주 등지에서 추진됐지만 일부 정당·시민사회단체 등이 백 장군이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 독립군 토벌대로 악명 높은 간도특설대에서 2년 남짓 복무한 이력을 문제 삼아 반발하는 바람에 큰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7월 8일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백 장군 서거 2주기 추모식 때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년 3주기 추모식은 백선엽 장군 동상을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모셔 동상 앞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속도가 붙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예산으로 동상을 세우는 것보다 민간 주도로 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장군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안남도 강서군 출신인 백 장군은 2020년 7월 10일 99세로 사망, 대전국립현충원 장군 제2묘역에 안장돼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도청에서 칠곡군과 다부동전적기념관 운영권 이관 협약을 체결, 내년 1월 운영권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은 1950년 8~9월, 6·25 한국전쟁 낙동강 최후 방어선에서 북진 전환한 ‘다부동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1981년 국방부가 칠곡군 가산면에 지은 현충시설이다. 칠곡군 공유재산으로, 1997년부터 자유총연맹이 위탁 운영해 왔다. 약 1만 9000㎡ 부지에 기념관과 구국관이 있고 구국용사충혼비, 구국경찰명각비, 백선엽 호국 구민비와 장갑차·전투기·자주포·호크미사일 등 전시물 111점도 뒀다. 도는 앞으로 다부동기념관에 국비 포함 예산 100억원을 들여 다부동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기념관을 짓고 상설·특별전시를 열 계획이다.
  • 바이든, 동성결혼 허용법 서명…샘스미스 ‘미소’[포착]

    바이든, 동성결혼 허용법 서명…샘스미스 ‘미소’[포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에 정식 서명했다고 AP통신과 CNN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날 모인 많은 사람들과 서명식은 동성결혼에 대한 대중적 인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이 법안과 그 내용이 보호하는 동성간의 사랑으로 모든 형태의 증오와 편견을 부숴버리게 될 것”이라며 “이 법이 모든 미국민 한명 한명에게 그래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 공화 양당의 의원들과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여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그 에호프도 참석했다. 가수 샘 스미스와 신디 로퍼가 축하 공연을 했다. 샘 스미스는 자신을 ‘젠더 퀴어(남성과 여성으로 상징되는 이분법적 성별을 벗어난 제 3의 성)라고 커밍아웃했고, 신디 로퍼는 가족 중 언니가 레즈비언이었고, 데뷔 이후 성소수자의 인권 문제에 있어 꾸준히 목소리를 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딸의 결혼식에서 착용했던 보라빛 넥타이를 매고 서명식에 나왔다. 동성애자인 그의 딸과 딸의 배우자는 내 년 봄에 첫 아이를 가질 예정이다. 그는 “우리 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마침내 내 손주는 제 엄마들의 결혼을 존중하고 기뻐해주는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고 말했다.다른 주에서 허용된 동성혼 인정 미국 어느 주에서든 동성혼을 인정하는 ‘결혼 존중 법안’은 상원에 이어 하원도 통과하면서 의회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 법안은 동성 커플이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명시했다. 대법원은 지난 2015년 ‘오베르게펠 대 호지’ 판결에서 동성혼을 합법화했다. 하지만 앞서 보수 성향의 미 연방 대법원이 지난 6월 50년 만에 낙태권 폐지 판결을 내린 만큼 동성혼 판결도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모든 주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다는 국가적 요건을 규정하진 않지만, 다른 주에서 받아 들여진 동성혼을 계속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이 법안은 사랑과 자유의 영광스러운 승리”라며 “우리는 이것이 필요하다.이것은 마법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의회의 이번 조치를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권리를 갖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정부가 그들이 만드는 가족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수백만 명의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자존감을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바이든, 동성결혼 허용법에 서명

    [속보] 바이든, 동성결혼 허용법에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수 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에 정식 서명했다고 AP통신과 CNN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날 모인 많은 사람들과 서명식은 동성결혼에 대한 대중적 인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이 법안과 그 내용이 보호하는 동성간의 사랑으로 모든 형태의 증오와 편견을 부숴버리게 될 것”이라며 “이 법이 모든 미국민 한명 한명에게 그래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 공화 양당의 의원들과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여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그 에호프도 참석했다. 가수 샘 스미스와 신디 로퍼가 축하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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