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배우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나운서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홍준표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반려견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트럼프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25
  • 손예진, 함께 작품하고 싶은 여배우는? “소녀시대 출신 수영”

    손예진, 함께 작품하고 싶은 여배우는? “소녀시대 출신 수영”

    최수영이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MC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SBS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에서는 배우 최수영과 전현무가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오프닝을 통해 최수영은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러한 큰 자리에 사회를 맡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잠시 후 만나보게 될 작품과 배우 모두 전세계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시상식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어 최수영은 과거 ‘천방지축 라디오’의 DJ와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2년 6개월간 MC로 활약하는 등 그동안 쌓아왔던 진행 노하우를 아낌없이 선보이며 MC섭외 1순위다운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상식을 이끌었다. 특히 최수영은 전현무와 처음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센스와 재치있는 멘트로 전현무와 함께 남다른 찰떡 궁합 호흡을 과시하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최수영은 시상식 말미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손예진에게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여자 배우는 없는지 질문했고 손예진은 “수영씨가 감우성씨와 함께한 ‘내 생애 봄날’이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봤다. 나중에 같이 한번 하자”라고 대답해 최수영을 놀라게 했다. 이내 최수영은 “저 울어도 되나요? 너무 영광입니다”라고 말하며 어쩔줄 몰라하며 입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수영은 최근 사전제작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콩 매체 “탈세 의혹 판빙빙 美 망명 신청”

    홍콩 매체 “탈세 의혹 판빙빙 美 망명 신청”

    탈세 의혹으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중화권 최고의 수입을 기록 중인 여배우 판빙빙(范冰冰)이 미국에 망명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인터넷매체 ‘HK01’은 3일 독립매체 운영자 ‘YinKe_Usa’의 트위터를 인용해 판빙빙이 청룽(成龍)의 조언에 따라 탈세액 1억 위안(약 163억원)을 내고 미국 비자를 L1(주재원 비자)에서 정치적 망명 비자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민국에서 지문 날인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청룽은 판에게 망명을 조언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이중계약서를 작성해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판은 최근 석 달간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중국 당국의 억류설도 제기됐다. 그녀가 3년간 중국에서 영화와 드라마 출연이 금지됐다는 보도도 나오는 등 여러 소문에 휩싸였다. 한편 판이 제작에 참여하고 한국 배우 송승헌이 출연한 영화 ‘대폭격’은 개봉 시기가 계속 미뤄져 10월 26일 전 세계 동시 상영에 나설 예정이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배우 공효진, 전신 시스루 원피스 입고...‘파격적인 패션’

    배우 공효진, 전신 시스루 원피스 입고...‘파격적인 패션’

    배우 공효진의 시스루 패션이 화제다. 지난 29일 공효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열린 ‘디올(DIOR) 2018-2019 가을-겨울 컬렉션’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공효진은 이날 전신이 들여다보이는 시스루 레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여기에 화려한 패턴의 롱부츠를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공효진만 소화할 수 있는 패션”, “중국 여배우 같다”, “영화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력 철철~언니 좋아요”, “역시...뭘 해도 ‘공블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효진은 최근 영화 ‘뺑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우아한 시스루’ 엠마 스톤

    [포토] ‘우아한 시스루’ 엠마 스톤

    미국 여배우 엠마 스톤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 75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영화 ‘The Favorite’의 첫 상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가발 아니예요”…SNS 사로잡은 5살 헤어 모델 화제

    “가발 아니예요”…SNS 사로잡은 5살 헤어 모델 화제

    길고 매혹적인 머리카락과 풍성한 머리숱을 지닌 5살 여자아이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 출신의 헤어모델 미아 아프랄로(5). 우연한 기회에 헤어모델로 발탁된 미아는 인스타그램에서만 5만 명이 넘는 팬들을 끌어모으며 떠오르는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할리우드 고전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3:7비율의 머리부터, 가수 제니퍼 로페즈를 연상시키는 반 묶음 머리, 사자머리, 포니테일 등 미아는 어떤 머리 스타일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낸다. 윤기 나는 짙은 색 머리뿐 아니라 미아의 초록색 눈과 환한 미소도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일조했다. 미아의 전담 헤어스타일리스트 새기 다하리는 “미아는 어린 나이임에도 투덜거리거나 불평하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릴 줄 안다”면서 “늘 사람들을 향한 미소도 잃지 않아 촬영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고 칭찬했다. 한편 인스타그램과 패션 잡지 보그를 통해 미아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굉장히 아름답고 인상적인 꼬마 아가씨다”라거나 “저 머리숱 좀 봐, 나보다 더 많은 머리카락을 가진 미아가 부럽다”며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일부는 “어린 소녀가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의 대상이 되는 것은 적절치 못한 것 같다”면서 “내게 딸이 있다면 전면에 노출시키기보다 딸의 사생활을 보호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스타그램(미아아프랄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여배우 계정 해킹해 나체 사진 유포한 죗값은

    여배우 계정 해킹해 나체 사진 유포한 죗값은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등 여성 240명의 계정을 해킹해 나체 사진을 유포한 죗값은 징역 8개월이었다. 미국 USA투데이 등은 29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 지방법원이 로렌스, 케이트 업튼 등 할리우드 여배우와 일반인의 애플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해킹해 나체 사진, 개인정보 등을 유포한 조지 가로파노(26)에게 징역 8개월형을 선고했다. 가로파노는 석방 후 3년간 보호감찰을 받아야 하며, 60시간의 사회봉사도 해야 한다. 로렌스 측은 “가로파노의 해킹은 성범죄”라면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10~16개월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가로파노의 행위는 심각한 범죄”라면서 “그는 18개월간 240여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해킹했다. 사진을 보관했을 뿐 아니라 유포했으며, 이 사진을 판 정황도 있다”고 밝혔다. 가로파노 변호인 측은 “가로파노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것이다. 앞으로 다른 범죄 행위에 가담할 가능성이 없다”며 선처를 구했다. 가로파노 외에 해킹에 가담했던 3명은 이미 구금돼 9~18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박해일 “익숙한 것에서 반보씩이라도 전진하려 했다”

    박해일 “익숙한 것에서 반보씩이라도 전진하려 했다”

    “낯선 환경에 저를 떨어뜨려 놓고 싶었어요. 그때 제가 어떤 감정과 호흡을 내는지 궁금했거든요. 익숙한 것에서 반보씩이라도 나아가려 하는 게 인간의 역할 아닌가요.”영화 ‘상류사회’로 데뷔 이후 처음 욕망의 질주를 벌이게 된 배우 박해일(41)이 되물었다. ‘익숙한 것에서 반보씩이라도 전진하려 했다’는 그의 말은 곧 자신의 18년 배우 생활을 이르는 말로 들렸다. 2000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이후 ‘남한산성’(2017), ‘덕혜옹주’(2016), ‘제보자’(2014), ‘은교’(2012) 등 그는 그 안에서 내내 살아왔던 인물처럼 작품을 견고하게 지탱해 왔다. 돌출되기보다 스며듦으로써 작품을 빛냈던 그가 욕망을 드러내고 가속력을 내는 인물이 됐다. ‘인터뷰’(2000), ‘주홍글씨’(2004) 등을 통해 욕망하는 인간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냈던 변혁 감독의 신작 ‘상류사회’에서 시민은행을 제안하며 존경받는 경제학 교수 장태준 역을 맡았다.태준은 영세 상인 집회에서 분신 자살을 시도하는 노인을 구하며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보수정당에서 국회의원 출마 제안까지 받는다. 미술관 관장 자리를 노리며 상류층에 진입하려는 아내 수연(수애)의 욕망에 힘을 실어주게 된 것. 수단 가리지 않고 내달리는 수연의 행보에 태준은 세속적인 욕망을 품으면서도 적당한 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느끼며 ‘브레이크’를 거는 균형을 보인다. “바람은 펴도 걸리진 말라”는 수연의 말에 “너, 힐러리 같다”고 일갈하는가 하면, 밖에서는 완벽한 지성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집에서는 마스크팩을 올리고 노래방 기계로 여흥을 즐기는 등 다채로운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현실에 발붙인 캐릭터였으면 좋겠다”는 배우의 바람이 깃든 장면들이다. “수연이 처음부터 자기 목표에 충실하다면 태준은 좋은 취지로 시작했다가 정계에 뛰어들면서 휘둘리고 변질되고 유혹을 당하며 A부터 Z까지 처음과 다른 다양한 양상을 보여줄 수 있었어요. 배우로선 감정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만져볼 수 있어 좋았죠. 하지만 ‘선은 넘지 말자’는 태준의 대사가 곧 캐릭터를 규정짓는 말뚝이에요. 그게 영화 전체를 감싸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상류층’은 드라마와 영화 등 대중 콘텐츠들이 무수히 반복해온 소재다. 때문에 제목에 이를 정직하게 반영한 이 영화가 펼쳐낼 다른 지점을 기대하는 관객이 많을 터다. 이를 의식한 듯 변 감독은 “부자들의 화려한 생활을 전시하는 것도 아니고, 착한 캐릭터가 재벌을 응징하는 영화도 아니다. 2, 3등 하는 사람들이 1등의 세계로 들어가려 발버둥치는 이야기”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 역시 “어느 정도 자신의 자리를 이뤘지만 더 높은 곳으로 진입하고 싶어하는 모습들이 영화의 포인트”라고 짚으며 “태준과 수연뿐 아니라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색대로 다른 욕망을 품고 움직이는데 그게 관객들이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지점일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영화는 재벌가와 정계 권력층들의 추레한 내면을 때론 신랄하게, 때론 위트 있게 풍자한다. 하지만 일본 성인비디오(AV) 여배우를 내보낸 강도 높은 정사 장면이나 수연이 관장 자리를 위해 선택한 마지막 수단 등이 여성을 왜곡되게 묘사했다는 비판도 따른다. 이에 대해 박해일은 “이 영화의 이야기나 결이 (정사 장면에) 무모하게 힘을 준 것이라기보다 액션 영화에서 액션을 하듯, 인물들의 감정을 보여주는 장치이자 작품의 흐름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파격적인 장면을 위해 만든 영화는 아닌데 그것만으로 평가될까 봐 조심스럽다”며 신중하게 말을 골랐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야간개장’ 성유리 “남편 집 자주 비워..내가 진짜 밤의 여왕”

    ‘야간개장’ 성유리 “남편 집 자주 비워..내가 진짜 밤의 여왕”

    배우 성유리가 스스로를 ‘밤의 여왕’이라고 밝혔다. 27일 밤 8시 10분 첫 방송된 SBS플러스 신규 예능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MC 성유리의 일상이 소개됐다. 지난해 5월,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한 후 신혼을 즐기고 있는 성유리는 ‘야간개장’을 통해 자신의 집과 일상을 처음으로 방송에 공개했다. 성유리의 신혼집은 심플하고 모던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남편 안성현은 일 때문에 집을 비우기가 일쑤. 대신 성유리는 밍밍, 뚜뚜, 뿌잉 반려견 3마리와 함께 일상을 보냈다. “활동 시간이 주로 밤이다. 전 진짜 밤의 여왕이다”라고 스스로에 대해 설명한 성유리는 느즈막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그의 첫 일과는 반려견에게 리코더 불어주기. 일어나자마자 리코더를 부는 것만으로도 평범하지 않은데, 그의 집에는 크기별로 다양한 리코더가 있어 시선을 모았다. 성유리는 “초등학교 때 엄마가 리코더합주단을 했다. 저와 오빠가 했는데, 제가 리코더를 좀 잘했다. 리코더신동이라고 동네에 소문났었다”며 어릴 적부터 리코더를 즐겨 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유리는 스케줄에 나갔다. 샵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예쁘게 받고,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5분 정도 분량의 내레이션이었지만, 성유리는 풀세팅으로 녹음실에 갔다. 내레이션 녹음작업도 능숙하게 해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성유리의 모습이 돋보였다. 이후 성유리는 골프가방을 매고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향했다. 거기서 프로골퍼 조민준에게 골프강습을 받았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다”는 성유리의 골프실력은 골프선수 남편이 있다는 게 무색할 정도로 초보수준이었다. 그런 그가 골프를 시작한 이유는 남편 때문이었다. 성유리는 “(남편이 골퍼라)그래서 시작한 것도 있다. 다들 제가 잘 치겠지 하는데, 이렇게 너무 못치면 예의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성유리가 골프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 자체가,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성유리는 집에 돌아와 본격적인 자신만의 ‘밤 라이프’를 시작했다. 밤 12시경, 성유리가 한 일은 ‘그림 그리기’였다. 성유리는 목탄으로 흰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동그라미가 좋다”며 동그라미를 사정없이 그렸다. 그 위에 색깔도 덧입혔다. 성유리는 “제 그림을 좋아하시는 고객님이 계시다. 전 블랙&화이트가 좋은데, 색깔을 좋아하시는 고객님을 위해 색깔을 넣었다”며 자신의 그림을 전문적으로 사는 특별한 ‘고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림이 거의 완성되자 성유리는 그림의 사진을 찍어 누군가에게 전송했다. 이어 “팔아봅시다”, “사기 한 번 쳐봅시다”라며 그림을 팔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가 전화를 건 ‘고객’은 다름아닌 남편 안성현이었다. 성유리의 휴대폰 액정에는 ‘여보야’라는 애칭이 적혀 있었다. 성유리는 남편과의 통화에서 “고객님, 제가 좋은 그림이 있어서 사진 보내드렸는데 어떠세요”라며 운을 뗐다. 전화기 넘어 안성현은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라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그림 판매자와 구매자로 상황극을 하며 알콩달콩 전화통화를 했다. ‘야간개장’의 다른 MC들은 스튜디오에서 성유리와 남편 안성현의 닭살 통화를 VCR로 지켜봤다. 특히 서장훈은 “전화해서 저걸 팔고, 얼마네 하는 게, 참 알콩달콩 하다”라며 신혼부부답게 귀여운 장난을 주고받는 성유리-안성현의 모습에 미소지었다. 이어 새벽 3시경, 성유리는 인스턴트 냉동 떡볶이를 꺼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얼굴이 부을 까봐, 살이 찔까봐, 늦은 시간에 먹는 것을 꺼리는 보통의 여배우들과는 다른 행보였다. 요리가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인데도, 성유리는 앞치마를 착용하고 전문 요리사처럼 경건한 마음으로 요리에 돌입했다. 성유리는 “주로 인스턴트를 많이 먹게 되더라. 요리학원도 다니고 그랬는데, 그게(요리가) 잘 안되더라”며 자신의 요리실력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적힌 레시피대로 냉동 떡볶이 요리를 하던 성유리. 떡이 익는 동안 그는 갑자기 발레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해서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서장훈은 “원래 이러는 거냐, 웃기려고 이러는 거냐”라며 성유리의 엉뚱한 행동에 웃음 지었다. 떡볶이가 완성되자 성유리는 예쁜 그릇에 담았고, 그릇에 어울리는 테이블매트를 깔았다. 그리고 세팅이 완료되자 의자 위로 올라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인스턴트 요리라도 플레이팅에 신경쓰는 이유에 대해 성유리는 “요리를 썩 잘하지 못하는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남편에게) 예쁘게라도 차려주자 하는 마음에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유리는 “요리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요리도 하냐’, ‘예쁘게 잘 하고 드시네요’라고 댓글을 달더라. 거기에 중독된 거 같다. 예쁜 그릇에 예쁘게 플레이팅하고 먹으면 기분 좋다”라고 덧붙였다. 성유리의 말에 MC 서장훈은 “(사진을) 보시는 분들은 냉동식품인거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성유리는 “(그런 내용은) 굳이 안 쓴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드디어 취침에 드나 했더니, 이번엔 피아노에 앉아 열정적으로 피아노 연주에 나섰다. 성유리는 야간에 그림 그리고, 요리하고, 음악하고, 바쁘게 시간을 보낸 후 해가 뜰 무렵에 잠자리에 들었다. 성유리는 밤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그는 “제가 잠을 못자는 고민이 오랫동안 있었다. 하루가 흐지부지 끝나게 되더라. 생각을 달리해서, 밤에 활동적인 뭔가를 해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겠다, 생각해서 밤에 바쁘게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밤에 일찍 자야겠단 강박관념을 없애고 나서부터, 혼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하나씩 만들어가기 시작했다”라며 그림그리기 등과 같은 활동을 밤에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뱅상 카셀, 30세 연하 모델 티나 쿠나키와 결혼 “행복한 모습”

    뱅상 카셀, 30세 연하 모델 티나 쿠나키와 결혼 “행복한 모습”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51)이 30세 연하인 연인 티나 쿠나키와 결혼했다. 25일 피플 닷컴에 따르면 뱅상 카셀은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티나 쿠나키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티나 쿠나키는 1997년생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모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 피플 닷컴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티나 쿠나키가 행복한 모습으로 뱅상 카셀과 결혼식을 마쳤다”고 전했다. 뱅상 카셀은 영화 ‘라빠르망’에서 만난 이탈리아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54)와 지난 1999년 결혼했으나 2013년 8월 이혼했다. 슬하에 두 딸이 있다. 한편 뱅상 카셀은 한국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에 출연, 김혜수 유아인 등과 호흡을 맞췄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IMF 협상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뒷이야기를 그렸다. 뱅상 카셀은 ‘국가부도의 날’에서 IMF 총재 역할을 맡았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부선 “김영환 고소, 강용석 변호 사양…도도하게 싸우겠다”

    김부선 “김영환 고소, 강용석 변호 사양…도도하게 싸우겠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변호인을 희망한 강용석 변호사에는 “고맙지만 사양한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송비를 모금하는 글을 올리며 김영환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했다. 김부선은 “내게 사실관계도 묻지 않고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폭탄을 던진 후 사과문자, 전화를 걸어왔다. (내가) 며칠간 거부하자 부인을 집으로 보내 7시간에 걸쳐 압박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로 인해 이 지사와 관련해 배우 김부선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김부선은 “(김 전 의원이) 가게를 준다, 영화에 출연시킨다, 변호사 선임을 한다는 등 온갖 감언이설로 내 입을 막았다. 내게 동의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현직 정치인들이 선거 내내 (이 이슈를) 이용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부선은 자신의 통화 기록에 관해 기자회견을 열었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에게도 “내 양해없이 개인 간 통화를 기자회견을 자처한 후 (공개하면서) 내게 동의 받았다고 거짓말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변호인이 되겠다고 자처한 것과 관련해서는 “강변호사님 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한다. 도도하고 가열차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재명 지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 전 의원과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바른미래당은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환, 권순욱에 반격 “독해력 떨어지고 망상 심해”

    이승환, 권순욱에 반격 “독해력 떨어지고 망상 심해”

    가수 이승환이 최근까지 팟캐스트 ‘정치신세계’를 진행한 권순욱 뉴비씨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승환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 대표의 트위터 메시지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하면서 “제가 이분께는 이리도 큰 사람으로 보였던 건가요? 가수가 전대(전당대회)에 개입?”이라고 적었다. 이승환은 “제가 언제 문파(문재인 지지자)들을 ‘불쌍한 것들’이라고 했나요. 조작질한 것들을 ‘불쌍한 것들’이라고 했지”라며 “독해력 떨어지고 망상이 심하다”며 꼬집었다. 이승환이 첨부한 권 대표의 트윗에는 “이승환이 문파들을 불쌍한 것들 운운하며 저격하는 건 괜찮고, 그 글에 대응하는 건 안 된다는 논리적 근거 좀 들어봅시다. 이승환은 뭔데 민주당 전대에 개입하나?”라고 써 있다. 문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를 자처하는 권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권 대표는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등이 이 지사와 여배우 김부선 스캔들을 무마하는 등 이 지사를 도왔다고 의심한다. 권 대표가 이승환을 끌어들인 이유는 이승환과 주진우 기자의 친분 때문으로 보인다.발단은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이승환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 기자와 웹툰작가 강풀, 배우 황정민 등과 함께 한강시민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누군가 아무리 조작질을 해대도 우린 굳건해. #그래너말이야 #불쌍한것들…”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권 대표는 이승환의 이 말이 자신을 포함한 문 대통령 지지자를 겨냥한 발언으로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권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건 좀 저렴한데...”라며 이승환의 사진을 올렸다. ‘이승환 전대 개입 주장’은 이후에 나왔다. 이승환은 자신은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가 아니며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싸잡아 비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발언을 왜곡하고 퍼뜨린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기대 속에 진행된 MBC ’숨바꼭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빛난 이유리 메이크업

    기대 속에 진행된 MBC ’숨바꼭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빛난 이유리 메이크업

    이번 주 토요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의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여한 주연 이유리의 메이크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상암 MBC 사옥에서는 새롭게 방영하는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의 주인공이 모두 모인 가운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명실상부 시청률의 여왕인 배우 이유리가 숨바꼭질의 주연으로 참여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드라마 방영 전부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유리의 메이크업이 화제를 모으며 제작발표회 당시 사용한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날 이유리는 극중 코스메틱 기업의 상속녀이자 전무로써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걸크러쉬의 매력을 뽐냈다. 얼굴을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밝혀주는 핑크빛 피부와 생기를 찾아주는 코랄빛 립 메이크업으로 시청자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이유리의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사용된 제품은 DPC 핑크 아우라 쿠션으로 DPC의 전속모델인 이유리가 CF,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리퀴드 에센스와 베이지 에센스의 69:31 완벽한 컬러 조합이 피부의 결점을 가려주면서도 자연스러운 핑크 톤 업을 연출해 조명을 밝힌 듯한 여배우 피부를 완성해준다. 또한 에센스 성분을 70% 이상 함유하고 있어 강한 촬영 조명에서도 메마르지 않고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준다. 메이크업에 함께 사용된 립 제품 역시 DPC의 제품으로 제작 발표회장 이유리 메이크업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핑크와 오렌지의 오묘한 조합이 눈에 띄는 립 제품은 DPC의 S/S 시즌 신제품인 루즈 퓨르 엑스퍼트로 당김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텍스처가 특징이다. DPC 마케팅팀 관계자는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유리씨는 핑크 아우라 쿠션 제품을 일상생활뿐 아니라 각종 촬영장, 행사장에 늘 소지하고 다니면서 직접 사용한다”라며 “이유리씨의 생생한 사용 현장이 목격되면서 조명 아래서도 무너지지 않고 촉촉한 피부를 완성하는 여배우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유리 주연으로 새롭게 방영하는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 메이크퍼시픽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욕망과 비밀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25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방구석1열’ 문소리, 남편 장준환 감독과 예능 최초 동반출연

    ‘방구석1열’ 문소리, 남편 장준환 감독과 예능 최초 동반출연

    배우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이 ‘방구석1열’을 찾는다. 24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띵작 매치 코너는 ‘베니스의 여신’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대표 배우 문소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문소리의 데뷔작 ‘박하사탕’과 연출작 ‘여배우는 오늘도’가 소개된다. ‘1987’을 연출한 감독이자 문소리의 남편 장준환 감독이 함께 출연한다. 이날 띵작매치에서 다루는 영화 ‘박하사탕’은 2000년에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작품으로 문소리의 데뷔작이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문소리가 처음으로 연출한 작품이자 직접 주연을 맡은 3부작 옴니버스 형태의 영화. 같은 영화인으로서, 남편으로서 동반 출연한 장준환 감독은 신인 감독 시절, 영화 ‘박하사탕’의 시나리오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당시 영화 속 문소리의 모습을 보고 저렇게 청순하고 아름다운 배우가 어디서 튀어나왔나 생각했다”며 능청스럽게 아내를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문소리가 연출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에 대해서는 다소 냉철한 시선(?)으로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변영주 감독은 “각 영화마다 문소리의 연기는 모두 다르다. 문소리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영화들이 많았다. 앞으로 70대의 문소리, 80대의 문소리가 궁금해지고 배우 문소리가 영원히 은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문소리의 연기력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이자 감독 문소리와 감독 장준환의 모습은 8월 24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방구석1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카메론 디아즈 근황, 섹시 여배우→평범한 주부로 변신

    카메론 디아즈 근황, 섹시 여배우→평범한 주부로 변신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Cameron Diaz)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카메론 디아즈(47)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메론 디아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 마트에서 친구, 가족과 함께 쇼핑을 즐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차림의 카메론 디아즈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결혼 이후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다. 화려한 작품 속 모습과 달리 평범한 차림이 눈길을 끈다. 한편 카메론 디아즈는 지난 2015년 록밴드 굿 샬록 멤버인 6세 연하 벤지 메이든과 결혼했다. 2014년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스플래쉬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코언 “성관계 입막음, 지시받았다” 증언에 “나중에 알았다” 반박

    트럼프, 코언 “성관계 입막음, 지시받았다” 증언에 “나중에 알았다” 반박

    ‘성관계 폭로 입막음용’으로 돈이 건네진 사실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중에 알았다”면서 “그 돈이 대선캠프에서 나온 것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의 ‘폭스 앤 프렌즈’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23일 방송 예정인 인터뷰의 짧은 예고편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이같은 발언이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포르노 여배우와 성인잡지 표지모델 출신의 두 여성에게 돈이 지급된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나중에(later on) 알았다”고 답했다. 돈이 건네졌던 대선 당시에는 해당 사실을 몰랐다는 것인데, 이는 그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전날 법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돈을 줬다”고 한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두 여성에게 지급된 돈은 모두 합쳐 28만 달러(약 3억 1000만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그것(합의금)에 대해 들었을 때 처음 든 의문은 ‘혹시 대선캠프에서 나온 것인가’였다”면서 “만약 그런 거라면 좀 곤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건 캠프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것이 핵심이다. 그것은 나한테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여성에게 지급된 돈의 출처는 개인자금이며, 대선 자금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3일 트위터에서도 “코언이 매달 (나에게서) 상담료를 받았다”면서 “이 돈(합의금)은 대선캠프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대선캠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스스로 결정적인 부분에서 자신의 말을 뒤집었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합의금이 지급된 사실은 물론 자금의 출처도 모른다”고 부인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새로 영입한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가 “코언이 자기 재량으로 합의금을 지불했고, 대선이 끝나고 얼마 후 두 사람 사이에 변제가 이뤄졌다”고 폭탄 발언을 하는 바람에 진술을 바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언에게 매달 돈을 준 것은 “착취자의 허위 고소”를 막기 위한 것이어싿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가 자신을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바마를 보면 엄청난 선거법 위반을 했지만 다른 법무장관을 갖고 있었고, 그들(법무부)은 그것을 매우 다르게 봤다”고 주장했다. 이는 2008년 대선 때 버락 오바마 선거 캠프가 연방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37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당시 오바마 캠프는 대선 막판에 180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지만, 그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도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를 부인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큰 선거자금법 위반이 있었지만, 그것은 쉽게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백악관도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 잘못도 한 게 없다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혐의는 전혀 없다”고 말하며 ‘나중에 알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거짓일 가능성에 대해 “터무니없는 비난”이라고 반박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코언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협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 출석’ 김부선 진술 거부…“이재명이 답할 차례”

    ‘경찰 출석’ 김부선 진술 거부…“이재명이 답할 차례”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22일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해 “오늘은 진술을 하지 않겠다”라며 진술을 거부하고 30분만에 귀가했다. 김씨는 취재진에 “오늘은 이재명씨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드렸다”라며 “변호사들이 도와준다는 분이 많아 추후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김부선씨로부터 구체적인 자료를 받은 것은 없고 다만 김씨의 의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변호인 없이 경기 분당경찰서에 나온 김부선씨는 취재진 앞에서 작심한 듯 준비해온 글을 읽어내려갔다. “이재명씨는 들으세요”라고 시작한 글에서 그는 “여기까지 오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이재명씨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했다”며 “연인관계를 입증할 자료는 많이 있다. 수사기관에서 다 말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다 포기하고 죽어가는 강아지와 삶을 끝내려고 했지만, 내딸 이미소와 공지영 작가의 양심고백을 듣고 살기로 했다”며 “이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이다.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그는 우리 관계를 부인했고, 나를 정신병자로 만들었다”며 “이제는 이재명씨가 답변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늘은 진술을 하지 않겠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30분만에 귀가했다. 현재까지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씨, 주진우 기자 등이 참고인 신분으로, 김 전 후보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각각 조사를 받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부선, 경찰 출석 30분 만에 조사 거부...귀가

    김부선, 경찰 출석 30분 만에 조사 거부...귀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 사건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경찰에 출석하자마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김씨는 취재진에 “오늘은 이재명씨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드렸다”라며 “변호사들이 도와준다는 분이 많아 추후 (변호사)입회하에 고소장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서에 들어간 지 30여분 만에 수사팀에 진술 거부 뜻을 밝혔다. 경찰은 설득했으나 김씨는 끝내 경찰서를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이재명 향해 작심발언 “연인 입증 자료 많다”

    김부선, 이재명 향해 작심발언 “연인 입증 자료 많다”

    “이재명씨 들으세요. 저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진실을 국민과 경찰에게 말하려고 왔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22일 경찰에 출석해 “삶을 끌내려고 했으나 이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변호인의 조력 없이 혼자서 경기 분당경찰서를 찾은 김부선씨는 “더 이상 잃을 게 없어서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나왔다”면서 “여기까지 오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이재명씨의 터무니 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했다. 연인 관계를 입증할 자료는 많이 있지만 수사기관에서 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씨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한 글을 통해 “이제는 이재명씨가 답변할 차례”라면서 “삶을 끝내려고 했으나 내 딸 이미소와 공지영 작가의 양심 고백을 듣고 살기로 했다. 이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부선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경찰은 김부선씨를 각각 따로 조사하지 않고 피고발인 신분으로 진술한 내용을 발췌해 바른미래당 고발 사건에서의 참고인 진술을 갈음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분당경찰서 수사과는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씨,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했고,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끄집어 낸 김영환 당시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날 의혹 당사자 중 1명인 김부선씨까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제 이재명 지사의 경찰 소환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사자인 이재명 지사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여배우 스캔들뿐만 아니라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등 제기된 의혹이 몇 가지 더 있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 소환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10일 바른미래당 특위는 ▲방송토론 등에서 형(고 이재선씨)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배우 김부선씨를 농락한 사실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게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을 들어 이 지사를 고발한 바 있다. 이에 응수해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도 같은달 26일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부선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김부선 “정식 고소장 제출할 것”…이재명, 태풍대비에 분주

    [포토] 김부선 “정식 고소장 제출할 것”…이재명, 태풍대비에 분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가 조사를 거부하고 30분 만에 다시 경찰서를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왼쪽 사진)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서 두번째)가 22일 포천시 화현면 명덕리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 사업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2018.8.22 [경기도 제공] 연합뉴스(오른쪽 사진)
  • 김아중 근황, 가을 화보 속 15년 차 배우 아우라 발산 [화보]

    김아중 근황, 가을 화보 속 15년 차 배우 아우라 발산 [화보]

    김아중이 가을 화보로 근황을 전했다. 21일 배우 김아중이 2018 FW 화보에서 그윽한 가을여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아중은 가을 필수 아이템을 다채롭게 활용하며 다가오는 가을을 더 기다리게 만들었다.김아중은 이번 시즌 트렌드인 보헤미안 무드의 블라우스로 분위기 있는 동시에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코팅 데님으로 늘씬한 다리 라인을 더욱 빛냈다. 또 가을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트렌치코트 클래식하면서도 무드있게 소화하며 데뷔 15년 차 여배우의 내공을 뽐냈다. 한편 김아중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스핀오프 영화인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가제)에 출연 예정이다. 사진=엣지 (A+G)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