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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대 의료진 “이재명 지사 신체에 점·제거 흔적 없다”…강용석 “생쇼”

    아주대 의료진 “이재명 지사 신체에 점·제거 흔적 없다”…강용석 “생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정 신체 부위에 큰 점이 없는 것으로 의료기관의 신체 검증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16일 “(여배우 김부선씨와 작가 공지영씨)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도 없다”고 밝혔다. 신체 검증에는 아주대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1명씩 참여했으며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1진찰실에서 오후 4시 5분부터 12분까지 7분간 진행됐다. 이번 신체 검증은 경찰이 점의 유무가 진실 규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재명 지사가 자청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검증에는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도 ‘참관인’ 형태로 동행했다. 신체검증을 마친 뒤 경기도 김용 대변인은 “인간으로서 견딜 수 없는 모멸감과 치욕을 감수하고 힘들게 신체 검증을 결정했다”면서 “검증 결과 김부선 측의 주장이 허위로 증명된 만큼 이제 더는 소모적인 논란이 중단되고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정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소설가 공지영씨가 이재명 지사의 특정 부위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있다는 김부선씨의 말을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다. 또 김부선씨는 여러 차례 특수 관계인만 알 수 있는 은밀한 특징이 불륜의 결정적 증거라며 “경찰도 이제 사실을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 대해 “참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더 이상 이 문제로 경기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고 나서 이날 신체 검증을 받기에 이르렀다. 김부선씨의 변호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신체의 점 하나로 하늘을 가리려나보다”라고 비판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신체검증 직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박원순 시장이 했던 것과 똑같은 생쇼를 하려나 보다”라면서 “한번은 당했지만 두번은 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14일에도 “내가 들은 바로는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아닌데 이상한 방식으로 빠져나가려고 머리를 쓰신다”고 비꼬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주대 의료진 “이재명 지사 신체에 점이나 제거 흔적 없다”…기자도 참관

    아주대 의료진 “이재명 지사 신체에 점이나 제거 흔적 없다”…기자도 참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정 신체 부위에 큰 점이 없는 것으로 의료기관의 신체 검증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16일 “(여배우 김부선씨와 작가 공지영씨)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도 없다”고 밝혔다. 신체 검증에는 아주대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1명씩 참여했으며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1진찰실에서 오후 4시 5분부터 12분까지 7분간 진행됐다. 이번 신체 검증은 경찰이 점의 유무가 진실 규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재명 지사가 자청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검증에는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도 ‘참관인’ 형태로 동행했다. 신체검증을 마친 뒤 경기도 김용 대변인은 “인간으로서 견딜 수 없는 모멸감과 치욕을 감수하고 힘들게 신체 검증을 결정했다”면서 “검증 결과 김부선 측의 주장이 허위로 증명된 만큼 이제 더는 소모적인 논란이 중단되고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정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소설가 공지영씨가 이재명 지사의 특정 부위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있다는 김부선씨의 말을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다. 또 김부선씨는 여러 차례 특수 관계인만 알 수 있는 은밀한 특징이 불륜의 결정적 증거라며 “경찰도 이제 사실을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 대해 “참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더 이상 이 문제로 경기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고 나서 이날 신체 검증을 받기에 이르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주대 의료진 “이재명 지사 신체에 점이나 제거 흔적 없다”

    아주대 의료진 “이재명 지사 신체에 점이나 제거 흔적 없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정 신체 부위에 큰 점이 없는 것으로 의료기관의 신체 검증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16일 “(여배우 김부선씨와 작가 공지영씨)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도 없다”고 밝혔다. 신체 검증에는 아주대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1명씩 참여했으며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1진찰실에서 오후 4시 5분부터 12분까지 7분간 진행됐다. 이번 검증은 이재명 지사가 자진해서 이뤄졌다. 앞서 소설가 공지영씨가 이재명 지사의 특정 부위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있다는 김부선씨의 말을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다. 또 김부선씨는 여러 차례 특수 관계인만 알 수 있는 은밀한 특징이 불륜의 결정적 증거라며 “경찰도 이제 사실을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 대해 “참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더 이상 이 문제로 경기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고 나서 이날 신체 검증을 받기에 이르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신체부위 큰 점’ 검증 위해 병원 온 이재명 경기지사

    [포토] ‘신체부위 큰 점’ 검증 위해 병원 온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신체부위 큰 점’ 논란을 검증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신체 검증에는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이 ‘참관인’ 형태로 동행한다. 이날 오전 이 지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연이어 나와 여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해 “몸에 빨간 점 하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투’ 해시태그 단 트윗 지난 1년간 1900만건...문베스 전 CBS 최고경영자 사임 때 트래픽 치솟아

    ‘미투’ 해시태그 단 트윗 지난 1년간 1900만건...문베스 전 CBS 최고경영자 사임 때 트래픽 치솟아

    지난 1년간 트위터에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해시태그를 단 트윗이 1900만건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 5만 5319건 꼴이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14일(현지시간) 미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이는 지난 한해 전 세계적으로 미투 운동이 얼마나 확산됐는 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퓨리서치센터의 집계는 지난해 10월 15일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수십 년간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회사 직원과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성추행해왔다고 폭로한 뉴욕타임스(NYT)와 뉴요커 보도를 기점으로 한다.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인 영화배우 알리샤 밀라노는 SNS계정을 통해 “성희롱,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으면 ‘미투’라고 써달라”고 제안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성희롱, 성폭력 피해 경험을 털어놓는 운동이 펼쳐졌다. 퓨리서치센터는 “1900만건의 트윗 가운데 71%는 영어로 쓰여졌지만 나머지 29%는 영어 외의 다른 언어로 작성됐다”면서 “이는 미투 운동이 국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미투 해시태그를 단 트윗으로 트위터 트래픽이 가장 크게 증가한 날은 성폭행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미 유력 방송사 CBS 최고경영자(CEO) 레슬리 문베스가 사임한 지난달 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성폭행 미수 의혹에도 신임 연방대법관으로 취임한 브렛 캐버노 당시 지명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달 27일과 ‘미투 폭로 1호’로 지목된 와인스타인이 자신이 설립한 와인스타인 컴퍼니로부터 해고된 지난해 10월에도 트래픽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1년간 SNS를 이용한 성인의 65%는 미투 해시태그를 단 트윗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멜라니아 여사, 트럼프 성추문에 “내겐 더 중요한 일들 많아”

    멜라니아 여사, 트럼프 성추문에 “내겐 더 중요한 일들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의 과거 성추문과 관련해 “유쾌하지 않지만 내게는 더 중요한 일이 있다”고 답했다. 미국 ABC 방송은 12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주 아프리카 순방 중 케냐에서 가진 인터뷰 중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들이 결혼 생활에 긴장 요소로 작용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게는 한 아이의 어머니이자 영부인으로서 생각하고 해야 할 훨씬 더 중요한 일들이 있다”면서 “그것은 나의 관심사나 초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의 계속된 과거 성 추문 논란 등으로 인해 마음이 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항상 유쾌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나는 무엇이 옳고 틀린지, 무엇이 사실이고 사실이 아닌지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줄곧 이어지고 있는 불화설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결혼 생활에 여전히 문제가 없으며 남편을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ABC 방송은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우리는 좋다(We are fine)”면서 남편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 뒤 불화설과 관련, “그건 언론의 추측이며 소문이다. 그게 항상 맞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매우 강하며 어떤 일들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지에 대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가 2016년 10월 대선 전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예명 스토미 대니얼스)의 입막음을 위해 13만 달러(1억 3000만원)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멜라니아 여사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동행하지 않는 등 한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4월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 별세 당시 홀로 장례식에 참석하는가 하면 일부 현안에서 남편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등 ‘홀로서기’ 행보를 하자 이를 남편인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과거 성 추문에 따른 불화설이 계속 흘러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과거 클리포드 관련 성추문에 대해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을 믿고 있으며, (성추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멜라니아 여사는 인터뷰에서 “나는 줄리아니와 이야기 해본 적이 없다”면서 줄리아니 전 시장이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에 대해 “나는 모른다. 그에게 물어봐라”고 답했다. 인터뷰는 지난주에 이뤄졌으며, 전체 인터뷰는 이날 밤 방송된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동행하지 않고 지난 1~7일 가나, 말라위, 케냐, 이집트 등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판빙빙 스캔들’ 왕치산 누구? 시진핑 中 국가주석의 오른팔

    ‘판빙빙 스캔들’ 왕치산 누구? 시진핑 中 국가주석의 오른팔

    실종설 이후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이 이번엔 정치인 왕치산과의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휩싸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는 헤이만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 카일 베스와 인터뷰를 갖고 중국 왕치산 국가부주석과 판빙빙의 성관계 동영상을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앞서 궈원구이는 지난해 6월 말, 왕치산 국가부주석과 판빙빙의 성관계 동영상을 언급했다가 판빙빙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당시 판빙빙 측은 동영상 여부와 왕치산 국가부주석과의 관계를 전면 부인하며 “악의적인 비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국 변호사를 선임해 뉴욕에서 궈원구이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결국 “오해를 풀었다”며 고소를 철회한 바 있다. 판빙빙과의 성관계 동영상 루머가 또 한 번 불거지며 왕치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은 탁월한 행정과 위기관리 능력, 금융 지식을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왕치산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 건설은행 행장 등을 거쳤고, 1998년 금융위기 당시 광둥성 부성장으로 재직하면서 광둥 국제신탁투자공사 파산 위기를 수습했다. 2003년에는 베이징 시장 때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혼란을 막아내 ‘소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왕치산은 2007년 정치국 위원에 선출된 데 이어 국무원 부총리로 임명돼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도 지휘했다. 시진핑 주석이 취임한 2013년부터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로 반부패 사정에 나서 반대 세력을 제거하는데 앞장섰다. 왕치산의 친근한 성품과 노련한 협상력은 미국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당시 미국 재무장관이었던 헨리 폴슨은 왕치산을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시진핑 주석과 왕치산 인연은 무려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진핑 주석이 16세 나이로 1969년 산시성 옌안 산골마을에 있던 시절 왕치산과 처음 연을 맺었다. 먼저 내려와 농사를 짓던 왕치산 집에서 하룻밤 묶으며 이불을 함께 덮고 잤던 일화도 알려져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번엔 ‘판빙빙 동영상’…“중국내 권력 암투 증거”

    이번엔 ‘판빙빙 동영상’…“중국내 권력 암투 증거”

    ‘이면 계약 탈세’ 문제로 100일 넘게 활동하지 못했던 중국 여배우 판빙빙(37)이 세금을 완납하고 활동을 재개하려던 차에 뜻밖의 ‘사생활 동영상’ 악재가 불거졌다. 판빙빙이 8억 8400만 위안(약 1500억원)의 세금을 내기위해 집 41채를 내놨다는 보도도 나왔다. 판빙빙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이 보고 싶어요”라며 활동 재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판빙빙의 사생활 동영상을 봤다’는 악재가 불쑥 불거지면서 활동 재개가 불투명해졌다. 대만 자유시보는 미국에 살면서 중국 지도부의 부패 연루설을 주장하는 궈웬구이(郭文貴·51)는 최근 미국 ‘헤이맨 어드바이저스’ 창업자 카일 배스와의 인터뷰에서 “판빙빙과 왕치산의 성관계 영상을 직접 봤다. 판빙빙의 몸 오른쪽에 ‘작은 흉터’도 봤다”고 8일 보도하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궈웬구이는 지난해 이를 말했고, 판빙빙은 지난해 7월에 미국 변호사를 통해 ‘협박’이라고 알려왔다는 것이다.지난해 있었던 인터뷰 내용이 최근 기사화되면서 그 시점이 미심쩍다. 왕치산(71)은 시진핑의 절대 권력을 구축한 일등 공신이다. 지난 3월 일반 공산당원 신분으로 국가부주석, 2인자 자리에 올랐다. 시진핑이 과거 하방됐을 때 왕치산과 토굴에서 한 이불을 덮고 잤던 것으로 알려진 최측근이다. 태자당은 중국 구가 혁명 원로의 후손들로, 정치적 입김이 막강해 커다란 정치파벌을 이루고 있다. 판빙빙을 통해 국가부주석이자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주석과 가까운 왕치산을 ‘우회’ 공격하는 것은 중국이 사실상 ‘권력 암투’에 들어갔다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암투라기 보다는 탐색전에 가깝다. 그러면 중국의 살아있는 권력을 공격하는 이들은 누구이며, 왜 집요하게 공격할까.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공안 출신의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수장인 멍훙웨이(64)가 중국 당국에 전격적으로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다. 멍훙웨이는 공청단에 속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암투’의 실마리를 풀 수가 있다.시진핑 이후 권력이 넘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공청단은 최근 시진핑의 행보에 불만을 터뜨렸다는 것이다. 오는 2027년까지 ‘권력’을 보장받았던 시진핑이 최근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한데서 공격 이유를 찾는 이들이 많다. 연임 제한을 폐지했다는 것은 어찌보면 ‘종신 집권’이 가능한 구조다. 언론들은 ‘시황제’라고 비꽜다. 중국은 1당 독재국가이지만 그동안 정치적 파벌이 권력을 돌아가면서 차지했다.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이후 상하이방인 장쩌민, 공청단 출신 후진타오, 타자당인 시진핑이 돌아가면서 권력을 잡았다. 시진핑은 태자당이지만 최근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면서 ‘시파’라는 파벌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력이 위축된 상하이방을 대신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판빙빙 관련 보도는) 중국 최고 권력층 내부에서 엄청난 권력암투가 진행 중이라는 걸 증명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강 변호사는 “판빙빙은 현재 중국 최고의 배우다. 중국시스템에서 최고의 배우가 된다는 건 최고 권력자와의 관시(관계나 인맥을 뜻하는 중국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주장한 바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방탄판사단 사법부, 이재명 ‘큰 점’ 압수수색 영장 발부할 것”···법원사무처 명동 이전 계획도

    “방탄판사단 사법부, 이재명 ‘큰 점’ 압수수색 영장 발부할 것”···법원사무처 명동 이전 계획도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큰 점’ 등이 이슈로 등장했다. 첫 질의에 나선 검사 출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를 벌이는 서울중앙지검의 압수수색 영장 대부분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기각사유들, 영장에서 수사지휘를 하는 사례, 압수수색 영장에서 아예 실체판단을 해버리는 사례들이 속속 드러난다”며 “가장 대표적인 게 ‘주거의 평온’”이라고 지적했다. 법원은 최근 검찰이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을 ‘주거의 평온’을 사유로 기각했다. 백 의원은 “이런 이유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사례를 아느냐”고 안 처장에 따져 “그런 사례를 경험한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행정처 김창보 차장과 이승련 기획조정실장, 이승한 사법지원실장 역시 “경험한 적 없다”고 하자 백 의원은 “4명의 법조경력을 합치면 100년이 넘는다. 어떤 국민이 (이런 영장기각을) 이해하겠느냐”고 비판했다.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국민이 사법부를 무엇이라 하는지 아느냐”며 “방탄소년단이 들으면 기분 나쁠 텐데, ‘방탄판사단’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에 협조하겠다면서 영장 기각으로 철통방어하며 (검찰이) 아무것도 못 하게 하는 데, 국민이 왜 법원이 저럴까,왜 정의롭지 못할까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재명 지사와 여배우 김부선씨 사이의 이른바 ‘스캔들’을 언급하며 법원의 영장 기각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의원은 “시중에서는 김부선씨가 이재명 지사 몸에 ‘큰 점’이 있다고 발언한 것이 회자하고 있다”며 “사법부는 자기들 식구 감싸는 데는 앞장서지만, 이 지사의 ‘큰 점’을 확인하려고 압수수색 영장을 요청하면 발부할 것이라고 국민이 조롱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진심으로 사법부를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하면 선택과 집중을 해 개혁하고 김명수 원장은 용퇴해야 한다. 사법부를 위해 순장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금태섭 민주당 의원은 대법원이 법원행정처를 폐지한 뒤 사법행정 업무를 담당할 법원사무처를 서울 중구 명동에 입주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법원 안팎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약속한 사법행정 인적·물적 분리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헉’ 소리 나는 송혜교-조여정-송은이-김숙 과거

    ‘헉’ 소리 나는 송혜교-조여정-송은이-김숙 과거

    개그우먼 송은이가 배우 송혜교, 조여정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송은이가 비보티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만 보기 아까워서 여러분이 제보해주신 과거 사진을 공개한다”며 동료 연예인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송은이, 송혜교, 조여정과 김숙 모습이 담겼다. 앳된 얼굴이 눈길을 끈다. 특히 김숙은 지금과 달리 조신한 모습으로 보는 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은이는 이어 “앞치마는 왜 했는지 모를 2002년으로 추정되는 김숙. 좌여정 우혜교와 함께한 이 많은 시절의 송은이. 계속 송은이 김숙의 과거 사진 많이 제보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숙이 언니 너무 예뻐요”, “중국 여배우들 같음”, “쑥 언니 완전히 말랐네”, “우와 송혜교!!! 다들 어렸네요”, “은이 언니 건치네요”, “다들 애기애기했던 시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은이와 김숙은 비보티비(송은이와 김숙의 비밀보장) 채널을 운영,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비보티비 공식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BS 측 ‘미투’ 논란 곽도원, 조재현 등 섭외 자제 권고...이윤택 출연정지

    KBS 측 ‘미투’ 논란 곽도원, 조재현 등 섭외 자제 권고...이윤택 출연정지

    KBS 측이 ‘미투(ME TOO)’ 사태로 물의를 빚은 배우 등에 방송 출연 규제를 강화했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BS 측은 지난달 28일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이윤택 예술감독은 지난달 19일 1심에서 공소사실 중 상당 부분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영화 촬영 도중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도 방송 출연 정지가 결정됐다. KBS 측은 또 ‘미투’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 오달수, 곽도원, 최일화와 방송인 김생민, 남궁연, 가수 김흥국 등에 출연 섭외 자제 권고 결정을 내렸다. 성폭력 혐의 제기 등이 규제 사유로 꼽혔다. 한편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에 의거,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규제, 방송 출연 정지 등을 결정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성의 기쁨’ 송하윤, 역대급 애교 주사 연기 “스태프들도 미소”

    ‘마성의 기쁨’ 송하윤, 역대급 애교 주사 연기 “스태프들도 미소”

    ‘마성의 기쁨’ 송하윤이 남다른 주사(酒邪) 연기로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송하윤은 주연을 맡고 있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제작 IHQ, 골든썸)에서 여러 차례 술 취한 연기를 통해 애교를 한껏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술에 취한 채 공마성(최진혁 분)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모조리 꺼내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 주인공 공마성 역시 그런 주기쁨의 모습을 귀여워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술이 깬 후 자신이 간밤에 했던 행동을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연기 또한 일품이었다. 주기쁨의 주된 술상대는 오랜 친구인 고란주(이수지 분). 두 사람이 소주 3병을 나눠 마신 후 취해서 공마성의 집으로 찾아가는 장면은 ‘마성의 기쁨’ 중 가장 큰 웃음을 주는 포인트다. 술에 취해 예전 톱스타 시절의 행동을 보이는 주기쁨을 향해 고란주는 “알코올 효과로 톱스타였던 3년 전으로 타임슬립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기쁨이 참석하는 술자리에서는 항상 웃음이 터진다. 소속사 대표 장욱진(정재성 분)은 주기쁨을 컴백시키기 ‘벗는 연기’를 제안받지만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 하지만 이를 오해한 주기쁨은 술안주 중 버섯을 들고 ‘어서 버섯...’이라고 말하던 사장에게 “안 돼요”, “싫어요”를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사 측은 “많은 톱 여배우들이 술 취한 주사 연기를 통해 화제를 모았는데 송하윤은 ‘마성의 기쁨’을 통해 그 계보를 잇게 됐다”며 “실제 술을 마신 듯 애교를 부리는 그의 모습에 현장의 스태프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반환점을 돈 ‘마성의 기쁨’은 두 남녀 주인공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가동하며 2% 고지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TV 기준 누적 조회수는 10회 만에 800만 뷰를 넘어섰다. ‘마성의 기쁨’ 11회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예진 목걸이 ‘가네시’, 사랑의 결정판 ‘프리비가든’ 컬렉션 출시

    손예진 목걸이 ‘가네시’, 사랑의 결정판 ‘프리비가든’ 컬렉션 출시

    모티브는 빅토리아 여왕이 사랑한 정원가네시 뮤즈 손예진 새 화보도 함께 공개 18K 주얼리 브랜드 가네시(GANESHI)가 새로운 컬렉션 출시와 함께 뮤즈 손예진의 새로운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K 손예진 목걸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네시의 신제품 ‘프리비가든’(Privy Garden)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사랑한 햄튼코트 궁전의 정원을 모티브로 했다. 이번 컬렉션은 여왕의 우아함은 물론 서정적인 감성과 스토리를 간직한 투웨이(2-way) 컬렉션이다. 가네시는 매번 출시하는 라인마다 다양하고 참신한 컨셉은 물론 함께 착용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 고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프리비가든 컬렉션 출시와 함께 충무로의 대세 배우인 손예진의 청순하고 매력적인 화보도 공개했다. 가네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여왕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제품으로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템”이라며 “착용하는 방법에 따라 두 가지 이미지로 연출할 수 있어서 어떤 룩에도 코디하기 좋다”고 전했다. 가네시는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손예진을 모델로 발탁해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주목받는 동시에, 18K 주얼리 브랜드 중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보이면서 여자친구나 아내 선물을 고르는 남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가네시가 선보인 신제품을 손예진이 착용한 모습이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손예진 목걸이’라는 이름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신제품인 드림캐쳐 라인은 손예진이 착용한 후에 1차 완판이 되면서 현재 추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가네시는 고객 성원을 위한 할인행사와 신제품 구매 시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10월 14일까지 전국 가네시 매장에서 진행한다. 현재 가네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천호점, 신촌점, 부산점, 충정점,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분당점, 대구점 등에 입점해 있다. 가네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모델 손예진이 직접 착용한 다양한 쥬얼리 화보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지안동 모드’에 들어간 찰리우드

    ‘복지안동 모드’에 들어간 찰리우드

    찰리우드가 ‘복지안동(伏地眼動·땅에 바짝 엎드리고 권력의 향방을 살피기 위해 눈알만 돌린다) 모드’에 들어갔다. 중국 최고 여배우 판빙빙(範氷氷)의 거액 탈세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바람에 중국 당국의 엔터테인먼트산업 전반에 걸친 세무조사와 통제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공포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찰리우드’(Chollywood)는 중국의 ‘차이나’(China)와 세계 영화의 본고장 ‘할리우드’(Hollywood)를 결합해 중국 영화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다.판빙빙 파문을 계기로 중국 공산당이 엔터테인먼트산업에 대한 간섭 강도를 높일 것으로 우려해 투자가 꽁꽁 얼어붙는 바람에 찰리우드는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중국 세무당국은 앞서 3일 음양(陰陽·이중)계약서를 작성해 탈세한 혐의 등으로 판빙빙에게 벌금 5억 9500만 위안을 포함해 미납 세금 2억 8800만 위안 등 모두 8억 8394만 6000 위안(약 1446억원)을 내라고 명령했다. 판빙빙은 사과문을 통해 “최근 나는 전에 겪어본 적이 없는 고통과 교만을 경험했다”면서 “내 행동을 매우 반성하며 모두에게 죄송하며 전력을 다해 세금과 벌금을 내겠다”고 밝혔다.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이 탈세 문제로 처음 걸린 데다 그동안 세금 미납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납부 마감일까지 돈을 제대로 내면 형사처벌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빙빙은 관련법상 15일 이내에 이를 모두 납부해야 하나 납부액이 워낙 거액인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납부 시한을 늦춰줬다고 중국 경제관찰보가 전했다. 이에 따라 판빙빙은 아파트 41채를 팔아 이를 낼 자금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고 홍콩 빈과일보 등이 5일 보도했다. 평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판빙빙은 세금 납부를 위해 자신이 보유하는 다량의 부동산 중 일부를 급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물은 ‘개인 소유로서 재산권이 명확하고 관련 대출도 없지만 일괄 구매를 희망한다’는 조건이 붙었으며, 시가보다 최대 30% 싸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매물의 총 가치는 10억 위안(약 1640억원)에 이른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판빙빙의 재산은 70억 위안(약 1조 1500억원)에 이른다. 중국 세무당국은 연말까지 유명 연예인 등이 탈세 등을 ‘자수’하고 세금을 자진 납부할 경우 처벌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불법행위를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찰리우드에서 이른바 ‘음양계약서’를 작성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만큼 이에 대한 당국의 수사도 계속될 전망이다. 판빙빙 사건의 발단도 음양계약서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지난 5월말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의 유명 MC 출신인 추이융위안(崔永元)엔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화 ‘대폭격’(大轟炸)에 출연하면서 판빙빙이 작성한 것이 음양계약서라고 주장하는 자료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1000만 위안을 받기로 한 계약서 외에 5000만 위안 규모의 이면 계약이 있다고 폭로했다. 금액이 적은 것은 세무서 납부용이고, 금액이 많은 것이 진짜 계약서라는 얘기다. 이 같은 폭로 이후 판빙빙은 중국 공안의 타깃이 되면서 잠적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직접 나서 판빙빙 사건을 조사했다. 이 때문에 찰리우드는 자칫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가 중국 당국에 ‘미운털’이 박힐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 제작 일정을 늦추거나 신규 계약 체결에 극도로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텐키 틴 카이만 홍콩영화협회장은 “3개월 전 판빙빙이 사라진 시점부터 엔터테인먼트산업이 위축되기 시작됐으며, 영화는 물론 TV 드라마 제작도 대부분 보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여기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집권 2기 들어 공산당중앙선전부가 전면에 나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정치적 색채를 강화하고 통제 일변도의 규제를 가하면서 문화산업 전반이 위축된 상태이다. 하지만 판빙빙 파문이 찰리우드의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영화감독은 “판빙빙 사건 전에는 톱스타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의 출연료가 지급되면서 작가나 제작진이 받아야 할 돈마저 부족하기도 했으나 이제 이러한 문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이 6월 영화와 TV쇼, 온라인 영상물 등을 만들 때 출연료가 전체 제작비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출연료 독식’ 방지를 위해 주연배우의 출연료도 전체 출연료의 70% 이하로 제한했다. 이 지침이 나오기 전까지는 톱스타에게 주어지는 출연료가 전체 제작비의 50∼80%를 차지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판빙빙 사건 전에는 실제 받은 돈보다 적은 금액을 기재한 계약서를 만들어 세무당국에 신고해 세금을 탈루하는 ‘음양계약’ 관행도 만연했으나 이 같은 관행도 근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판빙빙의 탈세 사건에 연루된 영화 ‘대폭격’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 영화의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2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한 영화인 대폭격은 배우 송승헌과 할리우드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 등이 출연한다. 원래 8월이 개봉 예정이었지만 판빙빙의 사건이 터지면서 상영이 연기됐다. 대폭격이 오는 26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하면 송승헌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에 따른 한한령(限韓令) 이후 3년여 만에 중국 개봉 영화에 출연하는 한국 배우가 될 전망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포토]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낸 드레스 자태

    [포토]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낸 드레스 자태

    4일 오후 막을 올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부산의 밤을 달궜다.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스타들은 정장과 드레스를 차려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창궐’의 주연 장동건·현빈이 입장하자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유연석과 ‘안시성’의 주연 남주혁도 환호 속에 레드카펫 위에 섰다. 여배우들은 주로 화이트와 블랙톤의 드레스를 입고 자태를 뽐냈다. 남규리는 등이 깊이 파인 흰색 드레스를, 개막식 사회를 맡은 한지민도 단아한 흰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에 섰다. ‘상류사회’의 수애는 우아한 살구색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이하늬와 한예리는 어깨를 드러낸 검은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주인공 이나영은 드레스 대신 검은 색 재킷과 스키니한 검은 바지를 입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검찰 들어서는 배우 김부선

    [포토] 검찰 들어서는 배우 김부선

    배우 김부선씨가 4일 고소인 조사를 위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검찰에 출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씨는 지난달 18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검찰로 들어서며 “인생이라는 게 얼마나 허망한지 이 지사도 잘 알 텐데 매우 안타깝다”며 “사과할 기회가 있었는데 사과 시기를 놓쳤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역사 수레바퀴를 되돌리는 중국/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역사 수레바퀴를 되돌리는 중국/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백수(白壽)를 2년 앞둔 중국 공산당은 ‘홍’(紅·이데올로기)과 ‘전’(專·실용노선) 간 길항(拮抗)의 역사로 점철돼 있다. 공산당이 1921년 창당하고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거쳐 대약진운동을 벌일 때까지 마오쩌둥(毛澤東)이 우이를 잡은 40년은 전의 도전을 받지 않은 홍의 독무대였다. 대약진운동의 참담한 실패로 마오의 장악력이 약화되는 사이 류샤오치(劉少奇)·덩샤오핑(鄧小平)이 국정 주도권을 잡으며 전이 부상했다. 위협을 느낀 마오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인재(人災)’로 불리는 문화혁명을 발동하면서 전은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졌다. 마오의 사망과 함께 홍이 역사의 전면에서 사라지고 덩이 당권을 틀어쥐며 개혁·개방을 이끌자 전이 득세했다. 전이 위세를 떨친 40년은 고도성장을 구가하며 국내총생산(GDP) 세계 2위(14조 달러), 14억 인구가 따뜻하고 배불리 먹고사는 1인당 GDP 1만 달러, 구매력평가지수(PPP) 기준 세계 1위(23조 달러)의 경제대국으로 떠올랐다.덩치가 커지며 자신감으로 충만한 중국에 홍이 슬며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 간에 무역전쟁이 격화된 와중인 지난달부터 고급 관료가 ‘홍의 가치’를 내세우며 불을 지폈다. 추샤오핑(邱小平)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부장이 SNS를 통해 “민영기업은 노동자를 주체로 삼아 이들이 충분한 민주권리를 향유하고 기업 경영에 함께 참여하며, 기업의 발전 성과를 함께 향유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다. 바통을 이어받아 ‘억지 관변’ 칼럼니스트인 우샤오핑(吳小平)은 ‘홍의 우수성’을 떠들며 기름을 부었다. 그는 “사영경제의 임무는 공유경제의 획기적 발전에 협조하는 것이었는데 이미 초보적으로 (임무를) 완성했다”며 “사영경제가 더이상 맹목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사영기업 2선 후퇴’를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이마저도 성에 차지 않은 듯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 이달부터 새로운 상장사 관리 준칙을 시행한다고 뒤늦게 발표한 것이다. 새 준칙에는 ‘상장사가 공산당 당장(黨章·당헌)에 따라 회사에 당위원회를 설립해야 하며, 당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조건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이 들어갔다. 모든 기업의 당위원회 설립이 의무화됐다. 당위원회는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때 이사회에 조언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지난해 말 기준 국유기업 93%, 민간기업 70%에 당위원회가 설립됐다. 현지 진출 외국 기업 10만곳 이상에도 당위원회가 설립됐다. 공산당이 국내외 기업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셈이다. ‘홍의 굴기(崛起)’ 배경엔 중국의 경제적 성과에 대한 자만심(自慢心),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민간기업 통제력 상실에 대한 우려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하고 여배우 판빙빙(範氷氷)의 잠적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려는 음모론이 나오는 이유다. 덩치가 커졌지만 중국의 갈 길은 여전히 멀다. “우리는 사영기업이 아니라 국유기업의 경영 참여를 요구한다”, “공사합영(公私合營)을 내세워 사유재산을 몰수하려 한다”는 등 중국 누리꾼들이 비아냥대는 소리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khkim@seoul.co.kr
  • ‘나인룸’ 김영광 “김희선·김해숙과 애정신 영광”

    ‘나인룸’ 김영광 “김희선·김해숙과 애정신 영광”

    ‘나인룸’ 김영광이 김희선과의 애정신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연출 지영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지영수 PD와 배우 김해숙, 김희선, 김영광이 자리했다. 김영광은 극 중 을지해이(김희선 분)의 연인 ‘기유진’ 역을 맡았다. 을지해이와 장화사(김해숙 분)의 영혼이 바뀌는 설정인 만큼 김영광은 김희선, 김해숙 두 여배우와 연인 연기를 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영광은 “선배님들과 애정신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영광은 “우리 드라마가 판타지스릴러이고 각 인물들마다 절박한 설정이 있다”며 “일어나는 사건들이 무겁다 보니 (애정신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오는 6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직 성형외과 전문의의 재난소설…김유명 작가 ‘마취’ 출간

    현직 성형외과 전문의의 재난소설…김유명 작가 ‘마취’ 출간

    의사라는 직업 세계에서 건져 올린 독특한 소재로 삶과 죽음, 그 이면의 진실을 일깨우는 의학 소설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현직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작가인 김유명의 ‘마취’(가쎄출판사)가 그 주인공이다. 소설 ‘마취’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출신의 개업 12년 차 성형외과 전문의인 김유명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소재로 펴낸 재난 소설이다. 그는 성형외과 의사로 수많은 수술과 마취를 경험하며, 마취를 하면 사람의 의식이 소실되었다가 다시 깨어난다는 점에서 마취가 죽음과 새로운 탄생에 대한 하나의 은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서양의학을 배운 동양인으로서 마취라는 소재를 가지고 잠과 꿈, 삶과 죽음의 의미를 풀어나가면 이제까지 보지 못한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 것이다. 작가는 전신마취제 부작용인 ‘악성고열증’으로 환자를 잃은 아픔을 가진 마취과 의사가 프로포폴 중독으로 의식을 잃은 여배우의 진실을 추적하다 탐욕적인 제약회사가 초래한 대재난과 마주한 이야기를 자신의 의학적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속도감 있게 풀어낸다. 천만 명이 사는 메트로폴리스. 마취제 공장의 폭발사고로 전신 마취제가 대량 유출되고, 스모그와 뒤섞인 마취제를 들이마신 도시가 순식간에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빠져든다. 방독면 필터조차 무용지물인 전신 마취제 ‘하이퍼란’의 습격으로 수백만 명이 한꺼번에 의식을 잃게 된 것이다. 대통령마저 잠든, 전대미문의 사건 앞에서 도시와 국가 시스템은 마비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죽음의 도시로 향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존의 의학 재난 소설과는 스케일부터 다른 소설 ‘마취’의 등장에 문학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마취’를 읽고 난 대부분의 독자들은 마치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본 것 같다는 평을 하고 있다. 저작권 에이전트사 KL매니지먼트의 이구용 대표는 “화려하고 위대한 것과 그 각각의 이면에 들러붙어 보이지 않는 초라하고 폭력적인 추한 것들을 함께 조명한 소설”이라고 평가하며 소설 ‘마취’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독자들에게도 큰 반응을 불러일으킬 잠재력을 가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소설가 이정명은 “현직 의사로써 가지고 있는 생생한 의학 지식과 날카로운 사회의식, 인간에 대한 따뜻한 통찰을 흥미진진하게 버무려내었다”며 호평하였다. 작가 김유명은 최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소설 ‘마취’가 해외 번역소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하며 “현재 4번째 작품을 집필 중이다. ‘마취‘를 시작으로 K-pop처럼 문학 한류를 리드하는 K-medical literature 장르를 개척하고 싶다. 사회적 명성과 양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성형외과 의사 이야기, 가족의 생계와 윤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신경외과 의사의 이야기 등 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다양한 소설을 연이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대체불가 여배우 입증 ‘70분 꽉 채운 열연’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대체불가 여배우 입증 ‘70분 꽉 채운 열연’

    ‘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 희로애락을 담은 다채로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1회에서는 명실상부 톱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세계(서현진 분)의 좌충우돌 인생사가 그려졌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 달에 한 번, 일주일 동안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세계의 말 못할 사연은 궁금증을 자극했다. 서현진은 1년 공백이 무색하게도 등장부터 엔딩까지 70분을 꽉 채운 열연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금껏 이토록 특별한 여주인공은 없었다. 중요한 순간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것도 기가 막힐 노릇이건만 입만 열었다 하면 돌직구는 기본이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욱하는 성격마저 매력이 흘러 넘쳤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며 대중들의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는, 톱배우 한세계 그 자체가 되어 변화하는 얼굴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 서현진의 연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진은 유쾌함과 애달픔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몸의 변화를 느끼고 박차고 나온 시상식 뒤 만취했을 때, 병원에서 아련하게 사진을 찍는 순간에는 능청에 사랑스러움까지 녹여냈다. 또한 알지도 못하면서 뒷담화 하는 자에게는 귤폭탄으로 응징을, 미성년자를 희롱하는 비도덕적 권력자에게는 반박불가 사이다화법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반면 자신의 비밀을 알지 못하는 도재(이민기 분)의 일방적인 편견, 엄마를 비롯한 수많은 대중들의 오해에 홀로 속앓이 하며 흘린 눈물과 변하지 않는 것을 향한 부러움에 담긴 아픔은 보는 이들마저 애달프게 만들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쌩판 초면 로맨스 이야기에 무게감을 더하는 서현진의 존재감은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톱배우 한세계를 설득력 있게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현실감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그녀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심리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서현진이기에 이번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또 한 번 인생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JTBC ‘뷰티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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