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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압도적 농염함’ 나딘 라바키에 사로잡힌 칸

    [포토] ‘압도적 농염함’ 나딘 라바키에 사로잡힌 칸

    레바논 여배우 나딘 라바키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 72회 칸느 영화제’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축제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AFP·EPA 연합뉴스
  • ‘라디오스타’ 류승수 “신민아 매니저 출신, 너무 잘 맞아 고민”[공식]

    ‘라디오스타’ 류승수 “신민아 매니저 출신, 너무 잘 맞아 고민”[공식]

    ‘라디오스타’ 배우 류승수가 신민아 매니저로 활동했을 당시를 털어놓는다.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스승의 날을 맞아 류승수, 박선주, 이다지, 박지우가 출연하는 ‘쓰앵님의 은혜’ 특집으로 꾸며진다. 류승수는 자신의 연기 제자 앞에서 굴욕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조인성, 이요원, 송지효 등 많은 톱스타들의 연기를 가르쳤던 그는 우연히 한 작품에서 자신의 제자를 만났던 것. 그러나 그는 이후 그 작품에서 잘렸다고 고백하며 “한동안 되게 딜레마였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탄식케 했다. 과연 그가 작품에서 잘린 이유는 무엇인지, 이 모든 굴욕을 지켜봤던 그의 연기 제자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류승수는 과거 톱여배우에게 매니저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한다. 과거 신민아 매니저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그는 매니저라는 직업이 자신에게 너무 잘 맞는다며 실제로도 많은 고민을 했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류승수는 조인성에게 배우의 길을 직접 열어줬다며 남다른 촉을 자랑한다. 매니저 활동 당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조인성을 보고 ‘저 친구 진짜 괜찮다’라고 생각했다고. 이후 그는 조인성을 소속사에 연결해주며 그를 배우의 길로 이끌었다고 털어놔 관심을 드높인다. 또한 류승수는 ‘공황 고수’의 면모를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30년째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것은 물론, 요즘은 갱년기까지 겪고 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이어 그는 주차장에서 즉석 밥을 사 들고 가다 펑펑 운 사연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웃프게 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함께 류승수는 이색 이력을 공개하며 무궁무진한 매력을 뽐낸다. 그는 이미 두 권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것. 그는 새로운 장르의 책 출간 계획을 밝혔는데 뜻밖의 제목에 모두가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에는 류승수를 비롯해 박선주, 이다지, 박지우가 등장해 각 분야의 ‘최고 쓰앵님’다운 입담과 역대급 웃음을 예고하며 기대를 증폭시킨다. 더불어 이번 주 스페셜 MC로 하성운이 합류, 눈치 빠른 진행과 감미로운 노래 등 혹독한 MC 신고식을 치르며 스튜디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칸 영화제 개막… 화려하고 섹시한 여배우들의 드레스 자태

    [포토] 칸 영화제 개막… 화려하고 섹시한 여배우들의 드레스 자태

    모델 이자벨 굴라르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 ‘데드 돈트 다이(The Dead Don’t Die)’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EPA·로이터 연합뉴스
  • 류승수가 언급한 신민아, 김우빈과 연애 진행 중 [공식]

    류승수가 언급한 신민아, 김우빈과 연애 진행 중 [공식]

    배우 류승수가 신민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스승의 날을 맞아 류승수, 박선주, 이다지, 박지우가 출연하는 ‘쓰앵님의 은혜’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류승수는 자신의 연기 제자 앞에서 굴욕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조인성, 이요원, 송지효 등 많은 톱스타들의 연기를 가르쳤던 그는 우연히 한 작품에서 자신의 제자를 만났던 것. 그러나 그는 이후 그 작품에서 잘렸다고 고백, “한동안 되게 딜레마였다”고 털어놔 모두를 탄식케 했다. 과연 그가 작품에서 잘린 이유는 무엇인지, 이 모든 굴욕을 지켜봤던 그의 연기 제자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류승수는 과거 톱 여배우에게 매니저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신민아 매니저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바. 그는 매니저라는 직업이 자신에게 너무 잘 맞는다며 실제로도 많은 고민을 했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류승수는 조인성에게 배우의 길을 직접 열어줬다며 남다른 촉을 자랑했다. 매니저 활동 당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조인성을 보고 ‘저 친구 진짜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이후 그는 조인성을 소속사에 연결해주며 그를 배우의 길로 이끌었다고 털어놔 관심을 높인다. 또한 류승수는 ‘공황 고수’의 면모를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30년째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것은 물론 요즘은 갱년기까지 겪고 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이어 그는 주차장에서 즉석 밥을 사 들고 가다 펑펑 운 사연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웃프게’ 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함께 류승수는 이색 이력을 공개하며 무궁무진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이미 두 권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것. 그는 새로운 장르의 책 출간 계획을 밝혔는데 뜻밖의 제목에 모두가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에는 류승수를 비롯해 박선주, 이다지, 박지우가 등장해 각 분야의 ‘최고 쓰앵님’다운 입담과 역대급 웃음을 예고하며 기대를 증폭시킨다. 더불어 이번 주 스페셜 MC로 하성운이 합류, 눈치 빠른 진행과 감미로운 노래 등 혹독한 MC 신고식을 치르며 스튜디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신민아는 연인 김우빈과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며 호주 여행을 함께한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골든글로브만 3번 받아…할리우드 여배우 도리스 데이 97세 별세

    골든글로브만 3번 받아…할리우드 여배우 도리스 데이 97세 별세

    세계적인 히트곡 ‘케 세라 세라’로 유명한 가수이자 할리우드 배우 도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7세.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리스 데이 동물재단은 데이가 이날 아침 미 캘리포니아주 카멜벨리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재단은 그가 최근 심한 폐렴에 걸리기 전까지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1922년 태어난 데이는 1945년 빅 밴드 ‘레스 브라운 앤 히즈 밴드 오브 리나운’의 보컬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발표한 ‘센티멘탈 저니’는 100만장 이상이 판매되며 데뷔 초창기부터 큰 성공을 거뒀다. 그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한 밴드 리더 레스 브라운은 “가수로서 데이는 빙 크로스비와 프랑크 시나트라의 동료였다”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2년 뒤 솔로로 전향한 데이는 10여년간 650곡을 불렀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데이가 두각을 드러낸 건 음악 뿐이 아니었다. 1948년 영화 ‘로맨스 온 더 하이 시즈’를 시작으로 20여년간 4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950년대 옆집에 사는 활기찬 소녀 이미지로 각광받았다면 1960년대에는 매력적인 여성으로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으며 ‘박스오피스의 연인’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최고 흥행작으로는 ‘필로우 토크’, ‘무브 오버 달링’ 등이 있다. 1956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에서 ‘케 세라 세라’로 유명한 ‘왓에버 윌비 윌비’를 불러 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데이는 골든 글로브를 3회 수상했으며 1989년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최고의 훈장인 자유 메달의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단에 따르면 데이는 생전에 장례식을 치르지 말고 묘비도 새기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영화 ‘기생충’ 조여정의 새로운 얼굴 어떨까 [종합]

    영화 ‘기생충’ 조여정의 새로운 얼굴 어떨까 [종합]

    배우 이선균이 조여정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배우 이선균과 조여정이 14일 오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영화 ‘기생충’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이날 이선균은 영화 ‘기생충’에 대해 “부부로 나오는 저희 가족이 있고 송강호 선배님이 가장인 전원백수 가족이 있는데 그 집의 장남인 최우식씨가 영어 과외를 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는 가족희비극”이라고 설명했다. 또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는 ”모든 장면이 겹겹이 잘 싸이고 디테일이 있기때문에 놓치지 말고 보시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선균은 “깜짝 놀라게 한 배우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명불허전 송강호 선배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 형님은 되게 편안하다. 극 중 카리스마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선균은 조여정에 대해 “대체 불가 여배우”라며 “이번에 굉장히 코믹하게 나오는데 코믹 연기를 너무 잘한다. 조여정 씨가 아니면 못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선균, 조여정이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가족과 만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글로벌 IT기업 CEO 박사장의 아내이자 순진하고 심플한 사모님 연교(조여정)는 아이들 교육과 고용인 채용, 관리 등 가정일을 전적으로 맡아 책임지고 있다. 성격이 심플하고 좋게 말해 순진해서 남을 잘 믿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점을 모른다. 아는 사람을 통한 연결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연교는 미술영재 같으면서도 몹시 산만하고 엉뚱한 둘째 다송(박소담)이가 제일 큰 고민이다. 감탄을 자아내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연교를 그려낸 조여정은 험한 일 겪어본 적 없는 ‘연교’ 특유의 순수함으로 관객에게 예상 밖의 순간에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영화 ‘방자전’과 ‘후궁’ 등의 인상적인 작품 외에도 ‘인간중독’에서 선보인 그녀만의 묘한 기운으로 봉준호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조여정. 아름다운 사모님의 외면 뒤로, 살짝 엿보이는 푼수끼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조여정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기생충’의 연교는 전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 30일 개봉.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동영상] 전설의 여배우 도리스 데이 97세로 타계 “장례도 묘비명도 세우지 말라”

    [동영상] 전설의 여배우 도리스 데이 97세로 타계 “장례도 묘비명도 세우지 말라”

    할리우드 레전드이며 역대 최고의 여배우 가운데 한 명인 도리스 데이가 9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도리스 데이 동물 재단은 성명을 내 데이가 13일 캘리포니아주 카르멜 밸리에 있는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재단은 “그녀의 나이에도 완벽한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폐렴에 걸려 심각한 상황이 됐다”며 “몇몇 친한 친구들이 그녀의 마지막 곁을 지켰다”고 전했다. 매리 앤 본 카펠호프가 본명인 데이는 1922년 4월생으로 처음에는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으나 자동차 사고로 오른 다리가 부러져 꿈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열다섯 살 때 가수로 출발해 첫 번째 히트곡 ‘센티멘털 저니’를 내놓았는데 그녀의 대표곡이 됐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너무 많이 안 남자’와 ‘터치 오브 밍크’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1953년 ‘캘러미티 제인’, 1956년 케세라세라(왓에버 윌 비, 윌 비)로 명성을 더한 뒤 1959년 ‘필로우 토크’를 시작으로 록 허드슨과 함께 호흡을 맞춘 로맨틱 3부작이 줄줄이 히트해 두 배우의 조합은 1950년대와 1960년대 최고의 박스오피스 카드였다. 필로우 토크로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을 뿐 수상의 영예는 누리지 못했다. 2004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수여하는 대통령 자유메달을 받았고 2008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마지막 앨범인 컴필레이션 앨범 ‘마이 하트’가 2011년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가수로서나 은막에서의 성공만큼 인생은 밝지 못했다. 결혼만 네 차례를 했고, 이혼은 세 차례, 남편을 먼저 저세상으로 보낸 적도 한 번 있었다. 한 남편이 돈을 갈취해 신경쇠약에 걸리기도 했고 재정적 어려움도 겪었다. 1970년대 연기를 접고 동물 재단 일에 열중했다. 재단에 따르면 그녀는 장례식도 추모식도 묘비명도 세우지 말라고 평소에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고 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미 여배우, ‘성 파업’ 제안..미투에 이어 낙태방지법 반대에

    미국 여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성 파업’(sex strike)에 모든 여성들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최근 조지아주 등에서 통과된 엄격한 낙태금지법에 대한 저항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인기 TV드라마 ‘참드’와 ‘멜로즈 플레이스’에서 활약했던 밀라노는 이날 ‘여성의 신체 자율권을 되찾을 때까지 모든 여성들이 성행위를 하지 않기로 하자’고 제안했다. 밀라노의 이번 제안은 조지아주가 태아의 심장 박동이 느껴진 이후에 낙태를 금지하는 법을 미국의 주 가운데 네 번째로 통과시킨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태아의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 시기가 보통 임신 6주임을 감안하다면, 조지아주에서는 임신 6주 이후 낙태가 불법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밀라노 등 여성 인권운동가들은 ‘여성 대부분이 자신의 임신 여부를 알 수 있는 임신 6주 이후에 낙태를 불법으로 정하는 것은 여성의 권리를 짓밟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밀라노는 11일 기자들에게 “그 기준(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은 사상 최고로 엄격한 잣대”라면서 “그 법안들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는 걸 미 대법원이 결정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라노의 ‘성 파업’ 제안에 찬반 논쟁도 벌이지고 있다. 동료 배우이자 가수인 벳 미들러와 다수 팬들은 트위터에 성 파업 동참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는 등 밀라노를 적극 지지하는 반면, 밀라노의 제안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특히 이 법안을 발의한 보수파 의원들은 기존 로우 대 웨이드 판례(미국에서 낙태를 헌법에 의해 인정한 최고재판소 판례)가 대법원에서 뒤집어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하는 조지아주 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공식] 한효주 공식입장, 버닝썬 여배우? “클럽간 적 없어” 고소

    [공식] 한효주 공식입장, 버닝썬 여배우? “클럽간 적 없어” 고소

    한효주 공식입장이 전해졌다. 한효주의 법률대리인은 10일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 11. 23.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며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효주는 앞서 버닝썬 게이트 루머에 연루돼 곤욕을 치렀다. 다음은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한효주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 배우 한효주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배우 한효주 측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우선 배우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 11. 23.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 되고 있습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당일에 술 마셨다는 남편…의혹 커진 여배우 사고사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 한지성(28)씨 사고 경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사고 당시 한씨 남편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씨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2차로에 승용차를 세우고 도로에 나와 있다가 뒤따르던 택시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한씨 남편은 경찰에서 “화장실이 급해 차를 세우게 하고 도로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왔더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히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고속도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한씨는 남편이 하차한 후 10여초 뒤 트렁크 쪽으로 가 허리를 숙이고 토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씨 남편은 한씨가 갓길이 아닌 2차선에 차를 세우고 하차한 경위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씨 남편이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씨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의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면서도 숨진 한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못 봤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의 음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음주 여부를 밝히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한씨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차량 동승자 “음주 인정”[종합]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차량 동승자 “음주 인정”[종합]

    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여배우 한지성 차량 동승자 A씨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해 눈길을 끈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한지성과 차량에 함께 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한지성이 술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전 이들 부부가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카드 사용 내역과 술자리의 동석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일부 방송사를 통해 공개된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지성이 2차로에 차를 세운 뒤 트렁크 뒤쪽으로 이동해 구토를 하는 것처럼 허리를 숙이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고 현장에서 구토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한지성이 고속도로 한복판에 갑자기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는 차량을 고속도로 갓길이나 3차로가 아닌 2차로에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한지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당시 몸 상태가 확인이 되면 A씨를 불러 다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2주 정도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씨에 대한 1차 구두소견으로 “온몸에서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고 경찰에 전달했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 도로 위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연이어 치여 사망했다. 한지성은 사고 당시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처음 택시에 치였고, 이후 올란도 차량에 부딪혔다. 경찰은 한지성이 왜 차량을 2차로에 세웠는지, 또 왜 차량 밖으로 나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지성을 들이받은 택시기사 B(56)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C(73)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한편 한지성은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혜교, 17kg 감량 전후..충격

    송혜교, 17kg 감량 전후..충격

    배우 송혜교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패널들이 배우 송혜교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V조선 문화연예부 백은영 기자는 “송혜교가 중학교 때 학생복 모델을 했는데, 당시에는 얼굴에 젖살이 있었다. 이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도 막내딸 역할을 맡아 통통함이 나름 귀여워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생긴다. 백혈병에 걸린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인데, 너무 건강해 보인다는 댓글에 시달리면서 몸매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고 말했다. MC 정선희는 “송혜교 하면 의지의 여배우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인 정영진은 “독하게 뺐다. 비와 함께 한 드라마 ‘풀하우스’ 촬영 전 17kg을 감량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살을 뺐을 뿐인데 비율이 달라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혜교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공개됐다. 송혜교는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사’ 20대 여배우 남편 “사고 당일 술 마셨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사’ 20대 여배우 남편 “사고 당일 술 마셨다”

    경찰 “한씨 음주여부는 부검결과서 확인 가능” 지난 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중간차선에 차량을 세운 뒤 하차했다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20대 여배우 한지성(28)씨의 남편이 사고 당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숨진 한씨의 남편 B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다만 그는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부인 한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경찰은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B씨가 운전자가 아닌 점을 들어 알코올농도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한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B씨가 술을 마셨던 점포와 동석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시신 부검 최종 결과가 나오면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사고 직전 편도 3차로 고속도로에서 한 가운데인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려 트렁크 쪽에서 허리를 숙인 채 서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A씨가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고당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남편이 도로를 건너기 전 이미 한씨가 차량 트렁크 쪽에 나와 있었고, 남편이 가드레일에 도착한 지 10초 만에 사고를 당했다. ‘볼 일을 다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남편이 사고 당시 곧바로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대목이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부검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블랙박스 공개→더 커진 의문[종합]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블랙박스 공개→더 커진 의문[종합]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여배우가 한지성(28)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사고 영상을 담은 블랙박스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3시50분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IC 인근에서 차에 치여 사망한 여성이 배우 한지성이라는 사실이 8일 드러났다. 한지성은 3차선 도로에서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기사 B(56)씨와 승용차 운전자 C(73)씨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한지성은 동승자 A씨가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8일 오후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블랙박스 영상 중 한 장면을 캡처해 공개하면서 자신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여배우 사망 사건의 목격자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사 2곳과 경찰에 영상을 제보했다면서 “수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YTN은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사고 직전 차량을 2차로에 세워둔 채 하차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이 지나갈 때 2차로에 세워진 차량 바로 옆에서 누군가가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이 차량 뒤에는 한지성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허리를 굽히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이 상황을 보면서 “넘어갔어, 담 넘어갔어. 한 명은 뒤에서 토하고 있고…”라고 말한다. 이후 바로 옆 3차선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이를 보고 속도를 멈추지만, 잠시 뒤 뒤에 오던 택시가 3차로 정차한 차량을 피하려다가 2차로에 있던 한지성과 한지성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는다.동승자 A씨는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영상에서는 A씨가 도로를 건너기 전 이미 한지성이 차량 트렁크 쪽에 나와 있었고 A씨가 가드레일에 도착한 지 10초 만에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부검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한지성은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3월 결혼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천공항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 보니

    ‘인천공항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 보니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 차량을 세운 뒤 하차했다가 뒤따라 오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20대 배우 한지성씨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이 9일 공개됐다. YTN은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이날 공개했다. 한지성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인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한지성씨는 사고 직전 편도 3차로 고속도로에서 한가운데 차로인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YTN이 보도한 영상을 보면 사고 직전 차량을 2차로에 세워둔 채 하차한 두 사람의 모습이 잡힌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이 지나갈 때 2차로에 세워진 차량 바로 옆에서 누군가가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이 차량 뒤에는 한지성씨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허리를 굽히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이 상황을 보면서 “넘어갔어, 담 넘어갔어. 한 명은 뒤에서 토하고 있고…”라고 말한다. 이후 바로 옆 3차선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이를 보고 속도를 멈추지만, 잠시 뒤 뒤에 오던 택시가 3차로 정차한 차량을 피하려다가 2차로에 있던 한지성씨와 한지성씨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차량 조수석에 함께 탔던 한지성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면서 2차로에 차를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상에서는 남편이 도로를 건너기 전 이미 한지성씨는 차량 트렁크 쪽에 나와 있었고, 남편이 가드레일에 도착한 지 10초 만에 사고를 당했다. ‘볼 일을 다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남편이 사고 당시 곧바로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대목이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부검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흔넷 ‘쎈 언니’ 액션… “관절 허락할 때까지 해볼래요”

    마흔넷 ‘쎈 언니’ 액션… “관절 허락할 때까지 해볼래요”

    9일 개봉하는 영화 ‘걸캅스’(정다원 감독)는 처음부터 배우 라미란(44)을 염두에 두고 기획된 작품이다. 1990년대 여자 형사 기동대에서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쳤던 ‘전설의 형사’였지만 결혼 후 워킹맘이 되면서 민원실 주무관이 된 ‘미영’이 라미란이 맡은 역할이다. 범인을 잡는 대신 사무실에 앉아 민원인을 상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의 ‘쎈 언니’를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소화해 냈다. 남자 범죄자들과 맨몸으로 싸우는 액션 연기도 수준급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마주한 라미란은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땐 ‘이 나이에 액션을 어떻게 하나’ 황당했지만 주변에서 칭찬이 이어지니 혼자서 ‘걸캅스2를 찍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2005년 ‘친절한 금자씨’에서 조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라미란은 ‘걸캅스’로 14년 만에 처음 상업영화 주연을 꿰찼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전 세대가 두루 좋아하는 배우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온 터라 그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울 정도다. 라미란은 첫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묻자 “몰매 맞을 일만 남아서 더 불안하고 부담된다”면서 “앞으로도 일을 더 많이 해야 하는데 이제 ‘저 사람은 주연 아니면 안 하겠지’라고 생각할까 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걸캅스’는 전형적인 형사 ‘버디 무비’다. 미영이 민원실 퇴출 0순위로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미영의 시누이이자 강력반 ‘꼴통 형사’인 지혜(이성경)가 사고를 친 후 징계를 받아 민원실로 밀려난다. 얼굴만 봐도 으르렁대는 두 사람이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를 목격한 후 범죄자를 잡기 위해 비공식 합동 수사를 펼치며 완벽한 콤비로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당장 제목만 봐도 안성기·박중훈 주연의 ‘투캅스’(1993)가 떠오를 만큼 그간 남성 경찰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는 많았지만 여성 두 사람이 전면에 나선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사실 형사물의 전개 과정은 어느 작품이나 예측 가능하죠. 형사들은 결국 잘해낼 거고 표창도 받겠죠. 하지만 ‘걸캅스’처럼 여성이 전면에 나선 작품은 없었던 것 같아요. 더구나 미영과 지혜는 사실상 극 중에선 형사의 신분이 아니라 일반인이나 다름없죠. 얼토당토않게 제가 날아다니면서 잘 싸우는 게 아니라 극 중에서 저도 많이 맞거든요. 세련되게 포장하지 않고 투박하고 현실적이게 그려진 점이 이 영화의 매력입니다.” 전직 형사이면서 레슬링 특기생 출신으로 등장하는 미영은 범죄자들을 쫓아 쉴 새 없이 달리고, 싸우고, 맞는다. 라미란은 40대 중반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액션을 그야말로 온몸을 던지며 보기 좋게 해냈다. “액션스쿨에서 하루에 2시간씩 한 달 정도 연습했어요. 평소에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긴 해요.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서) 유격 훈련을 받았을 때도 그랬지만 저는 다이내믹한 게 재밌더라고요. 관절이 허락할 때까지 생활밀착형 액션을 계속 선보이고 싶어요(웃음).”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승승장구한 라미란은 조연 배우들의 롤모델로도 손꼽힌다. “몇 년 전만 해도 도대체 나를 롤모델로 삼아서 뭐하려고 하나 싶었는데 생각해 보면 저처럼 운 좋게 이 길을 걸어온 사람도 없죠. 하는 것마다 주목받으면서 제가 생각한 것보다 유명해졌어요. 가늘고 길게 평생 연기를 하는 게 제 꿈인데 너무 도드라졌다는 생각도 들어요. 누군가 내 머리를 칠 일만 남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맞을지언정 계속 삐져 나와야죠. 겁 없이 하는 거예요. 하는 데까지 해 보는 거죠.”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한지성,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사망 여배우 “걸그룹 데뷔→연기”[종합]

    한지성,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사망 여배우 “걸그룹 데뷔→연기”[종합]

    배우 한지성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여배우로 드러났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50분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IC 인근에서 차에 치여 사망한 여성 A(28)씨는 각종 영화와 연극, 아침드라마 등에 출연한 걸그룹 출신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경기 김포경찰서는 A씨가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기사 B(56)씨와 승용차 운전자 C(73)씨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여배우 A씨는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여배우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와 C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7일 입건했다.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왜 C 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중이다. 이에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숨진 여배우 A씨가 누군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TV데일리는 한지성 최측근을 말을 빌려 “한지성이 지난 6일 오전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한지성에 대해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멋진 배우였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였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깝다. 유족들 역시 비통한 심정으로 빈소를 차렸다”고 전했다.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한지성은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배우 고속도로 사망, 남편 용변 때문에 정차? ‘왜 내렸나’ 의문

    여배우 고속도로 사망, 남편 용변 때문에 정차? ‘왜 내렸나’ 의문

    20대 여배우가 고속도로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50분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IC 인근에서 차에 치여 사망한 여성 A(28)씨는 각종 영화와 연극, 아침드라마 등에 출연한 탤런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A씨가 3차선 중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기사 B(56)씨와 승용차 운전자 C(73)씨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고 7일 밝혔다. 당시 여배우 A씨는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여배우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와 C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7일 입건했다.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왜 C 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공항고속도로 ‘2차로 사고’ 사망자 20대 여배우로 밝혀져

    공항고속도로 ‘2차로 사고’ 사망자 20대 여배우로 밝혀져

    인천공항고속도로 중간차선에서 벤츠 차량을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20대 여성은 현재 활동 중인 배우로 밝혀졌다. 8일 소방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여성 A(28)씨는 조연급 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각종 영화와 연극 등에서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당시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A씨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아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택시기사 B(56)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C(73)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B씨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택시를 주행하다가 A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명예기자가 간다] 장영실·에디슨·헤디 라마…세상을 바꾼 발명, 그리고 발명의 날

    [명예기자가 간다] 장영실·에디슨·헤디 라마…세상을 바꾼 발명, 그리고 발명의 날

    5월 19일 ‘발명의 날’을 아시나요?정부는 1957년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을 기념해 매년 5월 19일을 발명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국민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올해 54회째를 맞게 됐다. 측우기는 1442년 장영실이 발명한 세계 최초의 우량계다. 1639년 이탈리아인 베네테토 카스텔리가 유럽 최초로 발명한 빗물 측정기보다 200년가량 앞선 것이다. 농업이 근간이었던 조선 시대엔 정확한 강우량 측정이 1년 농사의 성패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했다. 측우기는 빗물의 양을 과학적으로 측정했고 조선 시대 농업 생산량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세계 과학사에도 획기적인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장영실은 측우기 외에도 자격루, 혼천의 등을 발명한 위대한 발명가다. ●美·독일 등 대표 발명가 생일 ‘발명의 날’ 지정 주요국들도 발명의 날을 기념해 발명 의식을 북돋우고 있다. 국가를 대표하는 발명가의 생일, 기념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했다. 미국은 발명왕이란 타이틀을 가진 토머스 에디슨의 생일인 2월 11일을 발명가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미국 의회는 1983년 에디슨의 생일을 발명가의 날로 선포했다. 에디슨은 생전에 1000건이 넘는 특허를 등록한 유명한 발명가다. 전구, 축음기, 전화기 등 에디슨의 발명품은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역사적으로도 에디슨의 발명 기록은 전무후무할 정도다. 기술 강국으로 손꼽히는 독일은 영화 ‘삼손과 데릴라’의 유명 여배우인 헤디 라마의 생일인 11월 9일을 발명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헤디 라마는 ‘밤쉘’(섹시한 금발 미녀)로 평가되는 여배우이면서 뛰어난 발명가다. 놀라운 것은 그녀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의 기초가 되는 무선보안 신호체계를 발명했다는 사실이다. 구글도 2015년 헤디 라마 탄생 101주년 헌정 영상에서 “헤디 라마가 없었다면 구글도 없었다”고 평가하며 위대한 여성 발명가로 꼽았다. ●27일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주제 기념식 일본에서는 최초의 특허 제도인 전매 특허 조례를 공포한 1885년 4월 18일이 발명의 날이다. 일본은 발명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허제도 도입일을 기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만년필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볼펜을 발명한 신문기자였던 라슬로 비로의 생일인 9월 2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했다.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발명으로 열어 갑니다’란 주제로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발명 주역과 발명품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조성수 명예기자 (특허청 대변인실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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