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배우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24
  • 日 여배우 히로스에, 간호사 폭행해 체포

    日 여배우 히로스에, 간호사 폭행해 체포

    2년 전 불륜 추문으로 물의를 빚은 일본의 인기 배우 히로스에 료코(45)가 이번엔 간호사를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이날 0시 30분쯤 일본 시즈오카현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의 발을 차고 팔을 할퀴는 등 폭행해 경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즈오카현 경찰은 히로스에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전날 오후 7시쯤 가케가와시 신토메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뒤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자 대기 중이었다. 사고가 난 차량에는 매니저도 함께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히로스에의 소속사는 “병원에서 일시적인 공황 상태에 빠져 의료 관계자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사과하며 당분간 연예 활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히로스에는 2년 전인 2023년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 관계인 사실이 알려지자 공개 사과하고 남편과 이혼했다. 그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주인공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국민여동생 체포” 화려했던 女배우, 불륜 이어 또 ‘자폭’…결국 인정(종합)

    “국민여동생 체포” 화려했던 女배우, 불륜 이어 또 ‘자폭’…결국 인정(종합)

    2년 전 불륜 사실이 발각돼 파문이 일었던 일본의 인기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4)가 병원에서 의료진을 폭행해 현행범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인정했다. 8일 히로스에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대표이사 히로스에 료코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4월 8일 시즈오카현내에서 (히로스에가)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일시적인 패닉 상태에 빠져 의료관계자에게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히로스에는 모든 연예활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즈오카현 경찰은 이날 새벽 시즈오카현내의 병원에서 간호사를 발로 차거나 할퀴는 등 폭행해 경상을 입힌 혐의로 여성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자신에 대해 “배우 히로스에 료코”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정확한 사실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히로스에 소속사가 직접 나서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전날 저녁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뒤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당시 승용차에는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이 동승했으며, 히로스에와 동승자, 트레일러 운전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히로스에는 중학교 3학년이었던 1995년 후지 TV 드라마 ‘하트에 S’로 데뷔한 이후 3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청순미’를 상징하는 배우로 인기몰이했는데, 그가 출연한 영화 철도원(2000년 개봉)은 한국에서도 흥행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 2023년 히로스에가 도쿄에서 미슐랭 1스타 프랑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 도바 슈사쿠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일본 주간지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도바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연습생 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31세에야 요리를 시작한 이력으로 ‘요리계의 혁명아’로 불리는 인물이다. 히로스에는 앞선 2014년 9세 연하 배우 사토 다케루와 불륜설에 휩싸였으나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즉각 부인한 바 있다. 이번 불륜설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현지 매체들의 후속 보도가 연달아 나오면서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보도된 내용은 대체로 맞는다”며 불륜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 불륜 인정한 인기 女배우, 현행범 체포?…“병원서 간호사 폭행”

    불륜 인정한 인기 女배우, 현행범 체포?…“병원서 간호사 폭행”

    일본의 인기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라고 밝힌 여성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히로스에는 2023년 불륜 사실이 발각돼 논란이 된 인물이다. 8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시즈오카현내의 병원에서 간호사를 발로 차거나 할퀴는 등 폭행을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자신에 대해 “배우 히로스에 료코”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의 주장을 토대로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 정확한 사실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자신을 히로스에라고 밝힌 이 여성은 전날 밤 시즈오카현의 한 고속도로를 승용차로 주행하다 대형 트레일러와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치료를 위해 이송된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것이다. 당시 승용차에는 매니저로 추정되는 남성도 함께 탑승한 상태였다. 이 여성이 실제 히로스에라고 밝혀진다면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로스에가 불륜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한 지 불과 일 년 만에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일본 매체는 히로스에가 도쿄에서 미슐랭 1스타 프랑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 도바 슈사쿠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바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연습생 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31세에야 요리를 시작한 이력으로 ‘요리계의 혁명아’로 불리는 인물이다. 히로스에는 지난 2014년 9세 연하 배우 사토 다케루와 불륜설에 휩싸였으나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즉각 부인한 바 있다. 이번 불륜설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현지 매체들의 후속 보도가 연달아 나오면서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보도된 내용은 대체로 맞는다”며 불륜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이후 히로스에는 두 번째 남편인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이혼했으며, 도바도 아내와 파경을 맞았다. 중학교 3학년이었던 1995년 후지 TV 드라마 ‘하트에 S’로 데뷔한 히로스에는 3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일본 간판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청순미’를 상징하는 배우로 인기몰이했는데, 그가 출연한 영화 철도원(2000년 개봉)은 한국에서도 흥행을 거뒀다.
  • “1일♥” 하정우가 셀프 열애설 일으킨 여배우…‘달달’ 데이트 포착

    “1일♥” 하정우가 셀프 열애설 일으킨 여배우…‘달달’ 데이트 포착

    배우 하정우가 배우 강말금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5일 강말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혼자 보기 아깝다. 영화 같다”면서 하정우와 함께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멋진 하루? 황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하정우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으며, 강말금은 신난 표정으로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게시글을 본 하정우는 “1일”이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달았다. 눈을 함께 맞고 있는 연인 같은 모습에 ‘셀프’ 열애설을 일으킨 것이다. 배우 김의성은 하정우의 반응에 “내 마누라인데”라는 댓글을 달았다. 강말금과 김의성은 영화 ‘로비’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하정우와 강말금은 영화 ‘로비’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특히 ‘로비’는 2013년 개봉한 ‘롤러코스터’와 2015년 개봉한 ‘허삼관’을 이은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 작품이다. ‘로비’에는 하정우, 김의성, 강말금을 비롯해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지난 2일 개봉한 ‘로비’는 작품 속 배우들의 케미와 유머러스한 대사 등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비’는 일일 관객수 4만 6930명을 동원하며 ‘승부’(감독 김형주)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2627명이다.
  • 네티즌 경악한 ‘홍콩판 도치맘’ 육아…“차 안에서 이닦고 변기 사용하게 해”

    네티즌 경악한 ‘홍콩판 도치맘’ 육아…“차 안에서 이닦고 변기 사용하게 해”

    사교육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는 학부모를 패러디한 ‘도치맘’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얘기가 아니다. 홍콩의 한 유명 여배우가 4살 딸 교육을 위해 선보이는 유별난 육아 방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스홍콩 출신 배우 리 티안종(37)의 4살 딸 앰버를 위한 ‘야심 찬’ 교육 방식이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딸을 위해 7인승 차량을 구입해 하루에 여섯 차례 왕복 이동을 감행하며, 딸을 위해 거의 차 안에서 모든 일상을 해결하고 있다. 그가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는 1만 6000명을 웃돈다. 앰버는 하루에 두 개의 유치원에 다닌다. 하나는 영어 교육에 중점을 둔 크라이스트처치 유치원이고, 다른 하나는 광둥어 교육을 강조하는 홍콩 소카유치원이다. 앰버의 일과는 아침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차 안에서 이를 닦고, 옷을 갈아입으며, 아침 식사까지 해결한다. 리 티안종은 심지어 차 안에 휴대용 변기까지 설치해 딸의 모든 일상을 차 안에서 해결하도록 했다. 유치원을 오가는 시간에는 차 안에서 식사와 낮잠까지 해결하고, 여가 시간에는 할머니에게 중국의 전통 현악기 비파와 피아노를 배우며, 어머니와 함께 댄스를 연습한다. 리 씨는 두 유치원이 매우 가까워 이동 시간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방식이 홍콩 학부모들 사이에서 흔하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일부는 “엄마가 딸의 감정은 생각해 보았을까? 4살 아이의 일정이 성인 수준으로 과도하다”며 비판했고, 일부는 “아이의 의지를 존중한다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옹호했다. 최근 앰버는 만다린어(표준 중국어) 낭송 대회 우승과 만다린어 능력 및 영어 말하기 시험 우수 증명서 등의 성과를 거뒀다. 휴가 기간에는 주로 광동성 주하이의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함께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리 씨는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모든 부모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비록 동의하지 않더라도 존중해 주길 바란다”며 딸 앰버가 두 학교에 다니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소중한 경험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력은 보상을 가져온다. 매 순간 성장의 기회를 잡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혼외자 논란’ 정우성, 심야 파티서 유명 여배우와 포착

    ‘혼외자 논란’ 정우성, 심야 파티서 유명 여배우와 포착

    배우 정우성이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와 중국의 유명 여배우와 함께 포착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과 이정재는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알리바바그룹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방문해 관계자 등과 만났다. 전자상거래 분야로 유명한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의 유튜브’로 평가받는 유쿠를 비롯해 영화 제작 부문인 알리바바 픽처스·티켓 거래 플랫폼 따마이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알리바바는 알리바바 픽처스를 통해 ‘그린 북’, ‘유랑지구’ 등 영화를 제작하거나 배급해 왔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꾸준히 교류하던 중국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미팅을 위해 방문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한 적 있는 중국의 연기파 배우 저우둥위(주동우·33)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확산해 화제가 됐다. 중국 현지 매체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시가바에서 저우동위와 조촐한 파티를 벌였다”며 “2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는 영화 감독으로 추정되는 많은 스태프들이 참석해 새로운 영화 협력 계획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정우성의 근황이 포착된 건 지난해 11월 그가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인정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정우성은 문가비와 결혼은 하지 않을 것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우성은 올해 글로벌 OTT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 암 예방·심혈관 건강까지…여배우들 몸매 비결 ‘이 식재료’

    암 예방·심혈관 건강까지…여배우들 몸매 비결 ‘이 식재료’

    토마토는 최근 하버드 의과대학이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당당히 자리했다.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는 토마토는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대표적인 식재료다.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C는 면역 시스템을 지원하고, 감기나 기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칼륨이 풍부한 토마토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데, 토마토를 섭취함으로써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혈압을 조절할 수 있다. 토마토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증진시키며,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유익한 박테리아의 활동을 촉진시켜 소화기 건강을 유지한다. 배우 신애라, 소이현 등이 아침 식사로 애용하는 식재료가 토마토다. 중년의 나이에도 몸무게 50㎏을 유지하는 신애라는 매일 아침 토마토를 뭉근하게 끓인 토마토수프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임미숙도 토마토를 바탕으로 달걀, 치즈, 마늘, 올리브오일 등을 넣은 일명 ‘마녀수프’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했다. 소이현은 전성기 시절 체중을 회복하고 유지하게 해주는 아침 식단으로 직접 만든 토마토 주스를 소개했다. 연예계 ‘최강 동안’으로 꼽히는 가수 이승환도 20년째 아침마다 토마토를 갈아 먹는다며 동안의 비법으로 꼽았다. 토마토는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최근 해외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에 있는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이 암 발생 위험을 최대 11%, 암 사망 위험도 최대 24% 낮춘다는 결과도 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코펜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고, 특히 피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라이코펜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이는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흥분한 개그맨, ‘34살 어린’ 女배우 울렸다…“내 여자” 덮치더니 키스 흉내?

    흥분한 개그맨, ‘34살 어린’ 女배우 울렸다…“내 여자” 덮치더니 키스 흉내?

    일본의 남성 코미디언이 생방송 중 상의 탈의한 채 여성 배우를 쫓아가 “내 여자가 되어라”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해 논란이다. 지난달 29일 일본 TBS 방송에서 생방송 된 ‘올스타 감사제 2025 봄’에는 여배우 나가노 메이(25)가 드라마 홍보차 출연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이날 ‘깜짝 게스트’로 초대된 코미디언 에가시라 2:50(59)이 등장했을 때 나왔다. 사회자 옆 무대 한가운데에 서 있던 에가시라가 돌연 맞은편 자리에 앉아있는 나가노를 향해 달려간 것이다. 당시 에가시라는 상의를 탈의한 상태였다. 쫄쫄이 레깅스만 입고 상반신을 드러내는 게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에가시라가 돌진해오자 놀란 나가노는 스튜디오 뒤편으로 급하게 달려가 피했고, 동료 출연진들이 나가노를 숨겨주기도 했다. 에가시라는 사회자와 스태프들의 제지로 끌려 나왔다. 그러나 에가시라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사회자에게 붙잡혀 있는데도 나가노를 향해 “마지막으로 나를 봐달라”고 했다가 끝내 나가노가 눈을 마주치지 않자 혀를 내밀기도 했다. 에가시라는 이후에도 또다시 나가노를 향해 달려가며 “나가노, 내 여자가 되어라”라고 말했고, 나가노는 또다시 그를 피해 다녀야 했다. 에가시라는 “무섭다”고 말하는 나가노에게 입맞춤하는 듯한 입 모양과 혀를 내미는 기행을 보였다. 결국 반복되는 에가시라의 행동에 놀란 나가노는 잠시 스튜디오를 이탈하기도 했다. 이러한 장면이 확산하자 온라인상에서는 에가시라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방송을 내보낸 TBS 측도 지적을 피해 갈 수 없었는데, “애초에 에가시라를 게스트로 초대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사태가 커지자 에가시라는 다음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했다. 무릎을 꿇은 그는 당시 자신의 행동이 대본에 적혀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방송국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내 애드리브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는 흥분한 상태라 분위기를 잘 몰랐다. 스태프가 옆에서 ‘NG’ 표시를 해서 그때 자각했다”며 “나가노가 (스튜디오에서) 퇴장했을 때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 나가노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TBS 역시 “시청자분들을 불쾌하게 해 죄송하다”며 “에가시라가 출연한 부분과 관련해 프로그램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점이 있다고 판단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해당 장면을 편집해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가노는 자신이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깜짝 놀라서 눈물이 나왔을 뿐”이라며 사태를 더 키우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 “역겹다”…74세 대배우, 생방송 중 유명 여배우에 ‘강제 키스’ 파문

    “역겹다”…74세 대배우, 생방송 중 유명 여배우에 ‘강제 키스’ 파문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 등으로 할리우드의 ‘코미디 대가’로 불리는 빌 머레이(74)가 생방송 중 유명 여배우 나오미 왓츠(56)에게 강제로 키스를 해 파문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머레이는 지난달 31일 미국의 인기 생방송 토크쇼 ‘와치 왓 해픈스 라이브’에 출연해 왓츠와 함께 출연한 영화 ‘더 프렌드’를 홍보하던 중 이같은 기행을 저질렀다. 질의 응답 도중 한 팬이 왓츠에게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 상대는 누구냐”라고 묻자 왓츠가 대답을 하려 했으나, 머레이가 돌연 그의 얼굴을 움켜잡고 입을 맞췄다. 머레이는 이어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웃기도 했다. 진행자인 앤디 코헨과 스태프들이 웃음을 터뜨렸고, 왓츠는 얼굴을 손으로 감싸쥐고 고개를 숙인 채 돌발 상황을 웃으며 넘기려다 머레이를 향해 “얼굴에 립스틱이 묻었다. 내 얼굴에도 묻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머레이는 “너무 쉬웠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 상황은 사전 리허설이 없었던 것 같다. 왓츠는 당황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평소 독특한 언행으로 유명한 머레이가 벌인 해프닝처럼 넘어가는 듯 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해당 장면을 편집해 보도한 뉴스의 유튜브 영상과 소셜미디어(SNS)에는 “역겹다”, “이건 성추행”, “멋지거나 쿨한 게 아니라 범죄” 등 머레이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SNS에 “이건 성추행이지만 여성이 문제를 제기하면 오히려 비난받는다”면서 “왓츠같은 유명 배우가 이런 모욕을 당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970년대 유명 코미디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머레이는 1980년대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밖에 ‘사랑의 블랙홀’,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등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40년 넘게 할리우드의 ‘코미디의 대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괴짜스런 언행으로 SNS 등에서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왓츠와는 2015년 영화 ‘세인트 빈센트’에 함께 출연한 데 이어 10년 만에 ‘더 프렌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 출산 후 쥐젖·부유방 고백한 여배우…다이어트는 “세끼 다 먹고도 ‘이것’ 덕분에”

    출산 후 쥐젖·부유방 고백한 여배우…다이어트는 “세끼 다 먹고도 ‘이것’ 덕분에”

    배우 윤진이가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 2022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 윤진이는 이듬해 첫째 딸을 낳았고 지난 2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출산 후 첫 외출! 다이어트 꿀통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윤진이는 둘째 출산 도중 자궁근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윤진이는 “자궁근종이 있어서 혹을 떼어냈다”며 “다행이지”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그걸 하려면 따로 입원해서 떼어냈어야 하는데 다행히 제왕절개 때 뗀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에 옆에 있던 친구는 “(둘째) 제니가 효도하면서 나왔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당에 도착한 윤진이는 “아직 배가 나와 있다. 자궁이 한 20배 팽창하거든 계속 수축하면서 점점 작아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배는 안 들어가 최소 6주가 지나야 해”라고 밝혔다. 윤진이는 “임신하고 나면 부유방 이런 안 좋은 것들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그는 목을 드러내면서 “또 생겼잖아 여기. 쥐젖”이라고 말했다. 쥐젖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쥐젖이 당뇨병이나 임신, 비만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한다. “산후조리원에서 새벽부터 속이 너무 쓰렸다”는 윤진이는 “갑자기 안 먹으니까 위산이 계속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윤진이는 “그래서 생알로에를 먹었는데 배가 안 고팠다”면서 “진짜 꿀팁을 찾아냈는데 알로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로에 덕분에 (살을) 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 끼 다 먹었다. 그런데 (오후) 다섯 시 반 이후에는 안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5일 유튜브를 통해 산후조리원 일상을 공개한 윤진이는 출산 후 59kg에서 54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관식이’ 김성보 대표의 현실판 폭삭 속았수다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관식이’ 김성보 대표의 현실판 폭삭 속았수다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녹차밭 소년에서 흑돼지 맛집 사장으로” 귤과 녹차밭에서 자란 한 제주 청년이 흑돼지 맛집의 대표가 되기까지, 수많은 도전과 실패,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녹아든 이야기가 있다. 바로 제주 신화월드에서 ‘화산’과 ‘한라원’을 운영 중인 김성보(54) 대표의 이야기다. 그는 지금 제주의 대표적인 맛집 사장으로 손꼽히지만, 그 과정은 평탄하지 않았다. 농촌에서 자라 터득한 근성과 성실함, 그리고 가족을 위한 책임감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에서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자신의 꿈은 포기했던 ‘국민 남편’ 양관식은 그의 삶을 영상으로 옮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폭삭 망했수다”… 전세금을 날리고 다시 시작한 마을 창고 식당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귤밭과 녹차밭이 끝없이 펼쳐진 이곳에서 김 대표는 유년 시절부터 가족과 함께 농사일을 도우며 자랐다.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밭으로 향했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아들은 늘 일과 함께 성장했다. 어린 시절 손에 익은 농사일은 단순한 생계유지 수단이 아닌, ‘어떤 일이든 묵묵히 해내는 힘’을 길러주었다. 그 힘이 훗날 귤농사를 지으며 식당 운영을 하는 전혀 다른 업종에서도 발휘되었다. 식당 창업 초기, 김 대표는 전세금을 모두 투자해 홍보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광고 효과는커녕 적자만 남았고, 삶의 기반조차 무너지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완전히 망했습니다. 주변에서도 다들 ‘폭삭 망했수다’고 했죠.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어요. 가족이 있었으니까요.” 그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마을 창고를 빌렸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페인트칠, 선반 설치, 주방 배치까지 모두 가족과 함께 손수 꾸몄다. 그렇게 탄생한 ‘작은 식당’은 하루하루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모든 것이 바닥이라고 느낄 무렵,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왔다. 인근에서 촬영 중이던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우연히 식당을 방문한 것이다. 정갈한 음식과 정성스러운 서비스에 반한 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인터넷에 식당 사진과 후기를 올렸고, 이는 입소문을 타고 퍼졌다.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어요. 이때 느꼈어요. 내가 해온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요.” 드라마 ‘커피프린스’ 제작진 방문으로 식당 입소문 타‘폭삭 속았수다’에서 양관식이 물에 빠진 여배우 정미인을 구해낸 뒤 그녀가 보은하는 방식과 흡사한 일이 실제로 벌어진 것이다. 이 기세를 몰아 김 대표는 제주 신화월드에 입점하게 된다. 첫 번째 매장은 제주 한식 전문점 ‘한라원’이었다. 흑돼지갈비구이, 흑돼지김치찌개 등 제주 향토 음식에 김 대표만의 정성을 더해 선보이며 신화월드의 입맛을 책임지는 한식당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흑돼지 숙성 전문점 ‘화산’을 추가로 열며, 그만의 노하우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고기 한 점도 그냥 내놓지 않습니다. 제주산 흑돼지를 72시간 이상 숙성한 뒤 정밀하게 손질해요. 제 아이에게 먹일 수 없는 음식은 손님께도 절대 드리지 않습니다.” 김 대표에게 식당은 단순히 돈을 버는 장소가 아니다. 가족과 함께 쌓아온 삶의 터전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디딤돌이다. “큰아들은 설거지를 도우며 배웠고, 지금은 어엿한 고기집 사장이 됐어요. 서빙과 고기를 굽던 둘째는 고기국수집을 준비하고 있고요.” 식당은 가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중심축이 되었다. 서로 도우며 쌓은 시간은 곧 자식들에게 창업정신과 책임감을 심어주었다. 김 대표는 아들들이 각자의 브랜드로 독립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이제는 멘토이자 동료가 되어 함께 성장하고 있다. 그의 삶은 단순한 ‘자수성가’ 스토리가 아니다. 실패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망했수다. 진짜 폭삭 망했수다, 그리고 폭삭 속았수다…그래도 괜찮습니다.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요.” 제주 청년에서 식당 대표로, 농사꾼에서 음식 장인으로 거듭난 김성보 대표. 그의 삶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제주를 찾는 여행자, 신화월드를 찾는 손님에게 단지 ‘식사’가 아닌 ‘진심’이 담긴 한 끼를 대접하는 것. 그것이 김 대표가 오늘도 힘차게 식당 문을 여는 이유다.
  • “스토커에게 납치될 뻔했었다”…아직도 공황장애 약 먹는다는여배우

    “스토커에게 납치될 뻔했었다”…아직도 공황장애 약 먹는다는여배우

    배우 김청이 과거 스토커에게 납치될 뻔했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노주현’에는 ‘노주팔이라 불린 사나이 그리고 사이코 팬에게 곤혹 치른 김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노주현이 김청을 만나 과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 스태프가 과거 김청의 인기를 이야기하다 “귀찮게 했던 스토커 같은 남자팬들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청은 “많았다. 지금 생각하니 스토커였지 그때는 스토커라는 단어가 없었다”며 “나 옛날에 스토커한테 잡혀서 죽을 뻔했다”고 했다. 노주현은 김청에게 “납치당했어?”라고 물었고, 김청은 “네, 차에서”라고 답했다. 그는 “그 트라우마 때문에 아직도 공황장애 약을 먹는다”고 털어놨다. 김청은 “도로에 차가 세워져 있는데 차 옆에 타서 끄집어내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기억난다”며 “나를 탁 쳐다보더니 ‘독한 년’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주현은 “진짜 스토커, 아니 그건 사이코네”라고 했다.
  • ‘신사의 품격’ 유명 여배우, 피부과 시술 받다 화상…2억원 소송 결과는

    ‘신사의 품격’ 유명 여배우, 피부과 시술 받다 화상…2억원 소송 결과는

    유명 여배우가 피부과 시술 도중 2도 화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시술을 집도한 의사가 5000만원 상당을 배상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18민사부(부장 박준민)는 배우 A씨가 서울 서초구의 한 피부과 의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2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4803만 9295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사건은 2021년 5월 A씨가 수면마취 상태에서 초음파·레이저 등 피부과 시술을 받던 중 왼쪽 뺨에 심한 상처를 입으며 발생했다. 시술 직후 의사 B씨는 해당 부위에 습윤밴드를 붙이는 것 외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상처가 예상보다 심각해 2도 화상 판정을 받았으며, 배우 A씨는 현재까지 50회 이상의 화상 치료 및 복원술을 진행하고 있다. 신체 감정 결과 2~3m 거리에서도 상처가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A씨는 드라마 촬영에 차질을 빚었으며, 상처를 지우기 위한 컴퓨터그래픽(CG) 작업에 95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법정에서 “B씨가 3가지 시술을 연속으로 진행하며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았고, 시술 강도를 조절하지 않아 과실이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B씨가 시술 강도 및 에너지 공급·전달을 조절했어야 할 주의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하며 과실을 인정했다. 진료기록부에 각 시술의 강도 조절 내용이 기록되지 않았고, 수면마취 상태에서 A씨의 열감·통증 반응을 확인하지 않은 채 시술을 진행한 내용 등이다. A씨는 총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기존 치료비 1116만원과 향후 치료비 1100만원, 예상 손실 수입 1077만원, 정신적 피해 위자료 2500만원 등을 종합해 총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인정했다. 다만 CG 비용 955만원에 대한 배상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B씨가 A씨의 드라마 촬영 계획은 알고 있었지만, CG 비용이 추가될 것을 예상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1심 판결에 대해 A씨와 B씨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A씨는 2012년부터 활동한 연기자로 드라마 ‘신사의 품격’, ‘연애의 발견’, ‘신사와 아가씨’ 등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다.
  • 풍성한 머릿결 자랑하던 여배우…몇 달 새 머리카락 99% 빠져, 왜?

    풍성한 머릿결 자랑하던 여배우…몇 달 새 머리카락 99% 빠져, 왜?

    풍성한 머릿결을 자랑하던 미국의 여배우 크리스틴 치우(42)가 갑작스러운 탈모 증상으로 머리카락 대부분을 잃었다. 현재 의학 검사를 받으며 원인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그는 특별 제작된 가발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는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블링 엠파이어’의 스타 크리스틴 치우가 원인 모를 심각한 탈모 증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틴 치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맞춤 가발을 처음 착용했다”며 미용실 의자에 앉아 두피 위에 가발을 쓰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갑작스럽고 극심한 탈모를 겪고 있으며, 지난 몇 달 동안 머리카락의 99%를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실험실 검사, 초음파 및 각종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피플지는 치우 측 대리인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했지만 즉각적인 응답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치우는 미용사 마란다 위들런드와 함께 가발 상담을 받고 있었다. 위들런드는 고객의 허리길이 가발에 검정색 대신 “짙은 다크 브라운” 색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스타일링이 되면 활기가 넘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피플지는 그가 인스타그램에서는 이 건강 문제를 언급하면서도, 일반 게시물에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치우는 최근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석한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그는 흰색 테니스 복장을 입고, 대부분의 머리카락을 가리는 모자를 쓰고 있다. 모자 밖으로 보이는 머리카락은 매우 짧아 보였다. 사진 속에는 그의 남편 가브리엘 치우와 어린 아들 가브리엘 치우 3세도 함께했다. 한 사진에는 “우리의 첫 테니스 경기 관람”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크리스틴 치우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넷플릭스의 ‘블링 엠파이어’에 출연했으며, 인기 댄스 경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즈’에도 참가한 바 있다.
  • 한가인 이어 이청아? 이수지, 유튜브 영상 돌연 삭제…무슨 일?

    한가인 이어 이청아? 이수지, 유튜브 영상 돌연 삭제…무슨 일?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대치동 제이미맘’ 등을 연기하며 연일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9개월 전 올린 영상을 돌연 비공개 처리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영상이 배우 이청아의 유튜브 영상을 패러디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한가인에 이어 이청아까지 조롱했다”는 비판적인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네칼코마니’에 올라온 이수지의 ‘여배우 안나의 로마 브이로그 일상. 독서. 공구 진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최근 비공개 처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배우 ‘안나’를 연기했다. 이수지는 따뜻한 아침 햇살 아래 모닝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가 하면, ‘동안 피부’를 관리하는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시종일관 차분하고 우아한 목소리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지만, 말문이 막히면 돌연 자신이 사용하는 아이템의 ‘공구(공동구매)’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네칼코마니’는 이수지와 이상은, 심문규, 박보미 등 코미디언 4명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로, 이수지는 ‘MZ교포 제니’,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를 패러디한 ‘만두나’ 등을 연기했다. 해당 영상이 처음 공개됐을 때 네티즌들은 “우아하고 고상한 척 하지만 정작 하는 말들은 그렇지 않다”, “배우병을 잘 캐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영상은 공개된 지 9개월이 지나 뒤늦게 ‘배우 이청아를 조롱했다’는 시비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이 “이청아 텐션으로 말하는 것 같다”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채널 운영자가 ‘좋아요’를 누른 게 화근이었다. 배우 이청아 역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 휴일을 보내는 일상과 여행, 피부 및 식단 관리 등의 콘텐츠를 다룬다. 이수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대치동 제이미맘’과 ‘공구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등을 연기하고 있는데, ‘인간 복사기’라는 찬사와 함께 대치동 엄마들을 조롱했다는 비판적인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대치동 제이미맘’ 영상에서 이수지가 자녀의 ‘학원 라이딩’을 하며 고급 외제차 안에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이 배우 한가인의 유튜브 영상을 패러디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데 이어, 일부 네티즌들이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에 찾아가 ‘학원 라이딩’ 영상에 악플을 쏟아내고 이에 한가인이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기에 이르렀다. 이수지는 최근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대치동 제이미맘’ 영상에 대해 “대치맘 영상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으로 업로드를 한 것”이라면서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부담감도 있고 오해도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 ‘PC 논란’ 삼킨 백설공주… 웰메이드 OST로 깨어날까

    ‘PC 논란’ 삼킨 백설공주… 웰메이드 OST로 깨어날까

    구릿빛 피부 ‘라틴계 공주’ 논란주연 제글러 “내 피부 표백 안 해”첫 영상 공개에 ‘싫어요’ 100만개백설공주 주체성 강조한 이야기주제곡 ‘간절한 소원’ 등 기대감“나름 선 지킨 디즈니” 호평 전망도 배우 캐스팅, 원작 내용 변경 등으로 구설에 오른 디즈니 영화 ‘백설공주’가 19일 개봉한다. 앞서 흑인 배우를 내세운 ‘인어공주’(2023)처럼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PC) 논란 속에서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백설공주’는 1937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실사화한 뮤지컬 영화다. 그림 형제의 원작 이야기 속 백설공주는 ‘검은 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의 독일 출신 여성’이었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이를 충실히 따랐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선 구릿빛 피부의 라틴계 배우 레이철 제글러(24)가 주연을 맡았다.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2021년부터 구설이 이어지자 제글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백설공주지만 그 역할을 위해 내 피부를 표백하진 않을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제글러는 이후 인터뷰에서 “원작 애니메이션은 시대에 뒤떨어졌다. 원작의 왕자는 말 그대로 그녀를 괴롭히는 남자”라고 비판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백설공주’ 첫 예고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을 때 ‘싫어요’가 무려 100만개를 넘기도 했다. 영화는 이런 논란을 해소하고자 연출과 음악 그리고 여성 주체성을 강조한 내용 등에 공을 들였다. 영화 초반은 원작처럼 백설공주가 어둠의 힘으로 왕국을 빼앗은 여왕에게 위협을 받고 숲으로 도망친 뒤 일곱 난쟁이와 만나는 내용이다. 그러나 왕자의 입맞춤으로 깨어나 행복한 결혼에 이르는 원작과 달리 영화 속 백설공주는 자신의 선한 힘을 깨닫고 용기를 내 여왕과 맞서 싸우는 주체적인 여성으로 그려진다. 영화 속 도적단을 이끄는 조너선(앤드루 버냅)이 백설공주를 향해 “공주적 사고방식”을 지적하자 이에 반박하는 내용 등이 이런 사례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인물의 성격에 맞춘 의상 등도 눈에 들어온다.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한 일곱 난쟁이는 영화에서 274년을 살고 있는 요정으로 등장한다. 난쟁이들이 빛으로 가득한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일하는 모습, 백설공주와 함께 동물들과 어우러져 춤을 추는 장면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다만 영화 속 등장인물과 함께 나올 땐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스토리에 딱 맞는 영화음악이 귀를 즐겁게 만든다. 제글러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이미 실력을 검증받았다. 주제곡 ‘간절한 소원’을 비롯해 대규모 앙상블 ‘굿 싱스 그로’, 사악한 여왕 역의 배우 갈 가도트가 부르는 ‘올 이스 페어’ 등도 영화 장면과 찰떡이다. 볼거리를 챙기고 바꾼 내용도 크게 튀지 않아 ‘인어공주’보다는 호평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그쳤으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여배우의 비호감도도 덜한 데다 디즈니가 나름의 선을 지킨 덕에 입소문이 붙으면 흥행에도 어느 정도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라마단 금식 참여” 전직 성인영화 女배우 충격 근황…무슬림 된 이유는?

    “라마단 금식 참여” 전직 성인영화 女배우 충격 근황…무슬림 된 이유는?

    전직 성인영화 여배우가 이슬람교로 개종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뜬금없다”며 “홍보용으로 영상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레이 릴 블랙(Rae Lil Black)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여성 카에 아사쿠라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슬람교에 관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카에는 지난 11일 싱가포르의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것이 개종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쿠알라룸푸르에서 하루 종일 히잡을 착용했다”며 “말레이시아 무슬림들이 친절하게 환영해 준 덕에 그들의 문화와 종교에 관해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카에는 유튜브 등을 이용해 무슬림이 기도하는 방법 등을 스스로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슬람 의식에 익숙하지 않아 첫 시도가 엉망진창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무슬림이 되고 싶다”며 “크고 강력한 무언가로부터 도움을 구했기에 (개종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성인영화 배우로 활동하던 카에는 은퇴한 후 인터넷 방송인, 인플루언서, 무에타이 선수 등으로 활동했다. 자신이 무슬림이 되는 과정을 담은 카에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새로운 무슬림을 환영한다. 무슬림으로서 시련에 맞서는 데에 더 강해지길 바란다”, “개종하려는 의지가 진실이라면 신이 당신의 과거를 지워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성인영화 배우가 갑자기 무슬림이 되겠다는 것이 무슨 의도인지 잘 모르겠다. 그저 홍보용 아닌가”, “무슬림들을 자신의 사업으로 유인하기 위한 상술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카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라마단 기간을 지키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무슬림의 5대 종교적 의무 중 하나인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이다. 라마단 시작일은 나라마다 하루 정도 차이 나기도 한다. 이슬람력에서는 초승달이 뜨는 날을 달의 시작으로 보는데, 직접 눈으로 초승달을 관측한 뒤 라마단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날씨 등의 영향으로 초승달이 보이지 않으면 다음 날 뜬 것으로 간주해 하루 늦게 라마단 금식에 들어간다. 라마단 기간에는 일출부터 일몰까지 음식은 물론 물도 입에 대지 않는다. 하루 5번의 기도를 여느 때보다 엄격히 지키며 흡연과 성관계뿐 아니라 껌 씹기까지 자제하는 금욕의 시간을 보낸다. 이 기간에는 식당도 낮엔 문을 닫거나 영업하더라도 검은 커튼으로 문을 가린다. 대신 해가 지면 가족과 지인, 어려운 이웃 등을 초청해 함께 저녁을 먹는 ‘이프타르’를 즐긴다. 이 때문에 금식 기간이지만 오히려 소비가 더 많이 늘고 식료품 가격이 뛴다. 한 달간의 금식이 종료되면 이를 축하하기 위한 ‘이드 알 피트르’ 명절이 시작된다.
  • “故 김새론, 유튜브 올라올 때마다 고통”…4만명 서명한 국민청원

    “故 김새론, 유튜브 올라올 때마다 고통”…4만명 서명한 국민청원

    지난달 16일 향년 24세로 숨진 배우 故 김새론이 생전 자신의 사생활 등을 조롱하는 영상을 제작해 온 유튜버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같은 ‘사이버 렉카’들의 무분별한 활동을 제재해달라는 국회 국민청원에 4만 명이 동의해 정식 접수를 눈앞에 뒀다. 13일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공개된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전 9시까지 4만 3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국회 국민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 명이 동의하면 정식 접수돼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로 넘어간다. 이후 90일 이내 본회의 부의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청원인인 정모 씨는 “연예부 기자가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인을 스토킹 수준으로 괴롭히는 사회적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런 행태로 또 한 명의 젊은 여배우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이런 악질적 행태에 대해 반드시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김새론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뒤 자숙하며 조용히 지냈지만, 연예부 기자의 유튜브 채널로 대중이 잊을만 하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그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파해쳐졌다”면서 “(연예부 기자는) 자신만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비정상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고 있다’, ‘자숙하지 않는다’는 등의 영상을 전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인은) 잘못을 뉘우치고 자숙해 배우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하루하루를 살았을텐데, 유튜버는 그녀의 희망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정씨는 “기존의 매체였다면 윤리적인 이유로 자체 정화되고도 남았을 수준의 연예인 괴롭히기 행태가 유튜브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회는 유튜브와 이에 종사하는 유튜버의 기초 자격 조건을 정립하고 이들이 전파하는 영상에 대해 정확한 규정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고인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연예 전문 유튜버의 영상과 이를 무분별하게 받아쓰는 언론에 김새론이 고통스러워했다”면서 유튜버 이진호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딸을 조롱하는 유튜브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딸을 들춰업고 응급실로 향했다”면서 “가족들도 지옥을 보냈으며 지금도 고통이 끝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유튜버로 지목된 이진호가 “김새론의 매니저와 이야기하며 그의 복귀를 도우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뒤 “자숙기간 중 술파티를 벌였다”, “보여주기식 생활고” 등 김새론을 다룬 영상을 여러 건 올렸다가 김새론이 숨지자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했다.
  • 47세에 출산, 몸매는 20대… 66년생 여배우의 동안비결

    47세에 출산, 몸매는 20대… 66년생 여배우의 동안비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변함없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할리 베리(58). 그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20대 못지않은 건강미와 아름다움을 뽐냈다. 할리 베리는 2002년 영화 ‘몬스터볼’로 유색인종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영화 ‘007 어나더데이’와 ‘킹스맨: 골든 서클’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놀라운 것은 20년 넘게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다. 식사 때마다 인슐린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완벽한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소아당뇨병으로도 불리는 제1형 당뇨병은 췌장 내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면서 발병한다. 유전적 인자를 가진 사람이 환경적 요인을 만나면서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췌장 속에서 인슐린을 생산하는 랑게르한스 베타 세포가 파괴되는 바람에 인슐린에 의한 정상적인 포도당 저장이 불가능해져서 발생하는 당뇨병의 한 형태다. 주로 어린 나이에 발병하며, 평생 외부 인슐린에 의존해야 한다. 베리는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균형 있는 식사와 꾸준한 운동”이라며 당뇨 관리를 위해 요가, 복싱 등 주 3회 이상 운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47세의 나이에 임신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당시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며 “임신은 더 이상 내게 현실이 되지 않을 일이라고 여겼다. 너무나 놀랍고 경이롭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노화도 늦추는 건강 습관당뇨 관리가 곧 동안 비결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 부족이나 기능 이상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대사질환이다. 관리에 실패하면 다리 절단, 시력 상실, 만성 신부전, 심장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할리 베리처럼 20년 이상 당뇨를 앓으면서도 건강하게 사는 사례도 많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유해산소가 증가해 노화를 촉진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항산화 식단이 이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비결은 철저한 혈당 관리다. 이를 위해서는 병원 치료뿐 아니라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까지 생활 전반의 변화가 필요하다. 베리는 인슐린 주사와 함께 엄격한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 조절을 통해 당뇨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면서 50대 후반에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당뇨는 일생 철저한 조절과 노력이 요구된다. 약물치료, 운동, 균형 잡힌 식사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당화지수가 낮은 덜 가공된 식품을 섭취하면 혈당 변화를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하루라도 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여배우들 식단에 자주 보이던데…암 예방 효과, 이정도라고?

    여배우들 식단에 자주 보이던데…암 예방 효과, 이정도라고?

    배우 오연수, 원진아, 김소현 등 연예인들이 공개한 식단에 자주 등장한 것은 바로 ‘토마토’였다. 이들은 삶은 달걀, 녹색 채소 등과 함께 토마토를 곁들여 먹었다. 토마토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는데,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성분이자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암 발생 위험과 암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의료 전문 매체 ‘뉴스 메디컬’에 따르면 이란 이스파한대학 연구팀은 최근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을 통해 “토마토에 다량 함유된 라이코펜이 전체 암 발생 위험을 5~11% 감소시키고, 암 사망률을 최대 24%까지 낮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23년 7월까지 발표된 전 세계 121개 연구에서 459만 835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라이코펜 섭취량과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증가할수록 암 예방 효과는 더욱 뚜렷했다.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이 5% 낮았으며,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높은 그룹은 암 발생 위험이 11% 줄어들었다. 특히 혈중 라이코펜 수치가 10μg/dL(약 6~15㎎의 라이코펜 섭취) 증가할 때마다 전반적인 암 발생 위험이 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 11~16% 감소했으며,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높은 그룹에서는 최대 24%까지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 다만 연구팀은 토마토 섭취만으로 암 발생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라이코펜은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암의 경우 혈중 라이코펜 수치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35% 감소하는 등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하루 5~7㎎의 라이코펜 섭취가 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크기 토마토(약 123g) 한 개에는 약 3~4㎎의 라이코펜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구팀은 “대부분의 연구가 서구 국가에서 수행되어 전 세계 인구에 대한 일반화는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며 “자궁내막암이나 피부암 등 흔하지 않은 암종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