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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남’ 파격 노출 女배우, 걸그룹이었다

    ‘수리남’ 파격 노출 女배우, 걸그룹이었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화에 등장한 여배우의 모습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사모님 역을 맡아 연기를 한 것이다. 예원은 극중 마약을 하기 위해 호텔 방에서 속옷 차림으로 누운 다음 연기를 펼친다.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던 예원은 짧은 단발머리에 색다른 느낌의 메이크업을 연출해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모습이다. 예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수리남’에 출연한 근황을 알렸다. 예원은 “수리남이 드디어 공개됐다. 넷플릭스로 모여달라. 저도 살짝 더했다. 많이 봐주시고 사랑해달라”라며 수리남 대본을 들고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 김민철, 5년 사귄 비연예인 ♥여친과 10월 결혼

    김민철, 5년 사귄 비연예인 ♥여친과 10월 결혼

    배우 김민철(33)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 김민철의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민철이 5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10월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부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예비신부는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와 몸매를 자랑한다. 김민철은 곁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민철은 소속사를 통해 “서로 큰 힘이 되는 관계”라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견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 재미있게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철은 2015년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2015)로 데뷔했다. ‘내일도 승리’(2015) ‘닥터스’(2016) ‘산후조리원’(2020) 등에서 활약했다.
  • “학살 연상” 캡틴아메리카 차기작 여성 캐릭터에 발칵

    “학살 연상” 캡틴아메리카 차기작 여성 캐릭터에 발칵

    미 마블 신작 ‘뉴 월드 오더’에 새 캐릭터 논란대량 학살 일어난 마을과 주인공 이름 똑같아여배우도 이스라엘 출신 시라 하스 캐스팅팔레스타인 “난민촌 최대 2000명 희생된‘사브라 샤틸라’ 학살 사건 연상…모욕적”미국의 마블 스튜디오가 실사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후속작인 네 번째 작품 ‘뉴 월드 오더’에 새롭게 추가하기로 한 캐릭터를 두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인으로 창조된 이 캐릭터의 명칭이 레바논내 팔레스타인 난민촌 주민 대량 학살을 연상시키는 데다 해당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도 이스라엘 여성으로 낙점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여주인공의 이름이 학살 사건의 일어난 마을명과 같아 네티즌들은 “역겹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이 팔레스타인들에게 큰 트라우마를 입혔던 ‘사브라 샤틸라 학살’ 사건 40주년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마블, 학살 40주년 앞두고 캐릭터 발표 마블 스튜디오는 2024년 개봉 예정인 영화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에 새로운 캐릭터 ‘사브라’(Sabra)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브라는 미국의 만화 작가 빌 맨틀로와 아티스트 샐 부세마가 만들어낸 이스라엘인 히어로 캐릭터로 1980년 만화 ‘인크레더블 헐크’에 처음 등장했다. 마블 측은 이 캐릭터를 위해 드라마 ‘그리고 베를린에서’(원제 Unorthodox)에 출연했던 이스라엘 여배우 시라 하스를 캐스팅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마블의 새 캐릭터가 ‘사브라 샤틸라 학살’을 연상시키는 것은 물론, 새 캐릭터 발표도 학살 사건 발생 40주년(9월 16일)을 앞두고 이뤄졌다면서 이는 자신들을 모욕하려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사브라 샤틸라 난민촌서 대량 학살이스라엘 국방 장관 개입돼 물러나 사브라 샤틸라 학살은 1982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 있는 동네인 사브라와 인근 샤틸라 난민촌에서 민간인이 대량 학살된 사건을 이른다. 최소 800명, 최대 2000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당시 사건의 가해자는 레바논 기독교계 우파 정당인 카타이브의 민병대였고, 피해자는 레바논에 피신한 팔레스타인 주민과 레바논 내 시아파 이슬람교도였다. 그해 6월 레바논을 침공해 베이루트를 장악했던 이스라엘이 민병대를 훈련하고 학살을 감독했다거나 최소한 방조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이 직접 학살을 진두지휘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런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 위원회의 조사에서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아리엘 샤론이 개인적으로 이 사건과 연관됐다는 혐의가 인정돼 국방부 장관직에서 물러났다.네티즌 “마블 캐릭터 발표, 역겨운 행동”“‘사브라’ 이름 들을 때 모두 학살 기억” 아야라는 이름을 쓰는 트위터 이용자는 “마블이 사브라 샤틸라 학살 40주년을 앞두고 사브라를 새 캐릭터로 발표한 것은 역겨운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왜 그들이 사브라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는지 누가 설명할 수 있나”고 물은 뒤 “모든 팔레스타인 주민은 그 이름을 읽거나 들을 때 사브라 샤틸라 학살을 기억한다. (마블의 행동은) 의도적인 것 같다”고 썼다. 억압받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목소리를 전한다는 트위터의 ‘팔레스타인 온라인’ 계정에도 “그녀(사브라)의 막강한 힘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학살하거나 집을 부숴 팔레스타인 주민을 노숙자로 만드는 것이냐”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편, 사브라 샤틸라 학살 당시 아버지를 포함 10명의 가족을 잃었다는 나지브 알-하티브는 AFP 통신에 “그들은 며칠간 계속 화학 약품을 뿌렸다. 그 죽음의 냄새는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 있다. 또 그들은 아버지의 다리에 총을 쏘고 손도끼로 머리를 내리쳤다”며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 ‘50대 여배우 고소’ 오모씨 “아직 사랑해, 억울함 풀 것”

    ‘50대 여배우 고소’ 오모씨 “아직 사랑해, 억울함 풀 것”

    50대 유명 여배우 A씨를 혼인빙자,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오모씨가 기자회견으로 억울함을 풀겠다고 밝혔다. 또 여전히 A씨를 사랑한다고 했다. 1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다음주 쯤 기자회견을 열고 다 말씀드릴 것”이라면서 “그렇게 억울함을 풀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A씨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오씨는 “내용증명을 보낸 건 돈만 받고 끝내려고 한 거다. 그런데 답장이 안 왔다. 마음대로 하라는 것 같아서 민사 소송을 한 것”이라고 소송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오씨는 “생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준 돈을 돌려달라는 것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나는 아직 사랑한다”면서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일요신문은 여배우 A씨가 약 2년 간 불륜 관계였던 유부남 오씨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씨는 2020년 6월 여배우 A씨를 골프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같은 해 8월 연인으로 발전한 오씨는 A씨가 서로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자고 요구하자, 이혼했다. 그러나 A씨가 이혼을 하지 않고 결별을 통보하자 결혼할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금전적인 책임을 진 것을 돌려달라고 고소를 했다.“이혼→결혼하자더니 결별” 여배우 피소 오씨는 A씨와 교제를 시작할 당시 유부남이었고 A씨는 2020년 9~10월부터 오씨에게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A씨 역시 남편과 이혼을 약속하며 서로 관계를 정리하고 재혼하자고 제안했다고 오씨는 주장했다. 둘은 이후 함께 살 집과 양측 자녀의 교육 등에 대해 의논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결혼하겠다는 말을 믿고 A씨가 요구하는 대로 생활비나 아이들 교육비, 골프 비용 등 금전적인 부분을 내가 모두 책임졌고 차를 새로 사주기도 했다”면서 “나는 2021년 4월에 이혼했으나 A씨는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갑자기 지난 7월 중순 동생을 통해 결별을 요구해왔다”고 했다. 오씨는 “결혼을 약속한 상대였기에 금전적으로 지원해줬던 것인데 A씨는 애초에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것”이라며 “돈을 돌려받고 싶어서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응하지 않아 결국 고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동안 전체적으로 쓴 돈을 모두 종합하면 4억원 상당이지만 A씨 본인에게만 사용한 돈으로 한정해 1억 1160만 원을 돌려받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씨는 A씨가 자신의 집을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며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도 형사 고발했다. A씨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 최근까지도 한창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피소 당한 A씨가 누구인지 관심과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 [제인 구달 단독인터뷰] “존중받는 동물은 훌륭한 친구… 인간, 자연 대하는 방식 달라져야”

    [제인 구달 단독인터뷰] “존중받는 동물은 훌륭한 친구… 인간, 자연 대하는 방식 달라져야”

    “동물과 자연에 대한 존중이 없다면 인간도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침팬지의 어머니’,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통하는 세계적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88) 박사는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화상 인터뷰에서 이렇게 경고했다. 서울신문 스콘랩은 지난 6월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특별 기획 ‘2022 유기동물 리포트: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의 후속으로 구달 박사로부터 동물권에 관한 심도 있는 견해를 들었다. 아울러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대유행(팬데믹)과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기후 변화의 원인인 환경 파괴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 60년 넘게 자연을 관찰해 온 구순의 석학은 확고한 신념으로 동물권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환경 운동을 시작하신 이후로 참 많은 강연과 인터뷰를 해 오셨습니다. 가장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그동안 인간이 숲을 베고 환경을 오염시킨 결과 동식물의 서식지가 파괴됐고 예전에는 볼 수 없던 빈도와 규모로 태풍, 폭염, 홍수 등의 이상 기후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이 가축화한 동물은 비좁고 청결하지 않은, 열악한 공장식 농장에 살고 있어요. 야생동물이 함부로 사고팔리면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인간에게 옮겨오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죠. 인류가 직면한 위기는 결국 인간도 동물이고,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경시해 온 탓입니다. 지금껏 우리가 동물과 자연을 대해 온 방식과 관점 자체가 달라져야 해요.” 1980년대부터 전 세계를 돌며 환경 운동을 펼쳐 온 그는 ‘제인 구달 생명의 시대’, ‘희망의 이유’ 등 자신이 쓴 책을 통해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매년 수백만명의 청중을 줌(화상 회의 플랫폼) 등으로 만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인류가 지구와 공존하는 데 일조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도 동물이고, 다른 동물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해 오셨습니다. 언제부터 침팬지 연구를 꿈꾸셨나요. “동물도 성격이 제각각이고, 인간처럼 모든 감정을 느낀다는 걸 ‘러스티’로부터 배웠어요. 어린 시절을 함께한 강아지입니다. 제게는 자연을 가르쳐 준 선생님이자 친구이기도 했죠. 정말 영특했어요. 물론 그전부터도 마당에 사는 다람쥐, 새, 거미 등을 온종일 관찰했어요. 제가 태어났을 때는 TV나 핸드폰이 없었으니까요.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면 꼭 아프리카로 가 동물과 함께 살면서 그들에 대한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부터 침팬지만 연구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아니었어요.” 구달 박사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2012년 내한해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에 인지도가 높아진 그 종이다. 제돌이는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돼 서울대공원에서 수년간 쇼에 이용됐다. 당시 제돌이 방류 시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구달 박사와 제돌이의 만남을 주선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생명다양성재단 대표)는 “제인구달연구소(JGI·1977년 설립)를 통해 132개국의 세계인들이 제돌이 방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법적 규제를 받지 않는 체험형 동물원이나 동물카페, 농장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수족관에 돌고래를 가두는 것처럼 동물을 존중하지 않고 사람의 놀이 도구로 여기는 일은 잔인합니다. 동물의 생존에 필요한 충분한 공간이 제공되지 않을뿐더러 동물이 사람과 떨어져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어린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 갇혀 겁에 질린 채 먹이를 받아먹는 동물을 보면서 뭘 배울 수 있을까요? 영국에도 예전엔 그런 시설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찾아볼 수 없어요. 동물도 사람과 똑같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큰 관심사인 반려동물 이슈에 대해 물었다. 특히 개물림 사고나 개 식용 문제 등 동물학자에게는 민감할 법한 질문을 꺼냈다. -한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잇단 개물림 사고로 인해 일부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간 갈등이 커졌습니다. 간극을 좁힐 방법이 있을까요. “미국에서도 과거 개물림 사고를 대대적으로 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주인에게 조금이라도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는 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을 물고 방어적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연쇄적인 거죠.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잘못된 인식이 퍼져 있습니다. 제가 침팬지 연구를 오래 한 나라인 탄자니아에선 사람들이 “개는 집을 지키는 동물인 만큼 사나운 성격을 유지해야 하니 다정하게 대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었어요. JGI에서는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개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교육해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이나 탐지견 등 개가 사람을 어떻게 돕는지 소개합니다. 사람으로부터 좋은 대우를 받은 개는 훌륭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기분을 감지하죠. 반려인이 슬퍼할 때 위로도 해 주고요.” -지난해부터 한국 정부는 개 식용 종식 여부를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반발 여론을 우려해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돼지나 소, 닭은 거리낌없이 먹는데 개만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반대 의견이 많습니다. “저는 개고기만 먹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육식 자체를 반대하죠. 물론 개는 인류사에서 인간과 가장 친한 친구였기에 특별하기는 하지만요. 육식은 그 과정에서 행복, 슬픔, 좌절, 화, 고통 등 모든 감정을 느끼는 동물에게 고통을 주게 됩니다. 육식을 꼭 해야 한다면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사육과 도축이 이뤄져야 합니다. 예전에는 개를 도살하기 전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해야 맛이 좋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죽였다고 들었어요. 여전히 그 방식으로 도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끔찍합니다. 육식이 반드시 필요한 것도 아니에요. 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비욘드 버거(미국 대체육 기업인 비욘드미트의 주력 상품)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맛이나 영양에 차이가 없다면 육식을 할 이유가 없는 거죠.”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 등 서구권에서는 종종 아시아의 개 식용 문화가 야만적이라 비하하기도 합니다. “정말 어리석은 겁니다. 육식을 하는 이상 그 대상이 무엇이냐에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돼지는 개만큼이나 굉장히 지능이 뛰어난 동물입니다. 개고기를 먹는 것은 한 나라의 문화입니다. 제가 과거에 소, 돼지 고기를 먹는 걸 별생각 없이 받아들였듯 말이죠. 개 식용 종식은 다른 문화권과는 관계없이 합의를 이뤄 나가야 하는 문제입니다. 외부의 시선이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에 의존해서만은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국경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이 구달 여사가 멘토나 롤모델이라고 언급합니다. 생각이나 관점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설득하는 비결이 있으실까요. “머리가 아닌 가슴을 울려야 해요. 제 어머니께서 (생전에) 누군가 만나면 일단 처음엔 귀를 열고 들으라고 가르치셨어요. 상대방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한 뒤에 서로 대화할 만한 공통점이 있는지 찾습니다. 손주가 있다거나, 나무를 좋아한다거나 공통점은 무엇이든 될 수 있죠. 그다음엔 스토리를 찾으려고 노력해요. 이성적으로 설득하기보다 마음을 움직이려는 거예요.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상대의 마음에 작은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 제인 구달은 영국의 동물행동학자이자 환경운동가. 1960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베 침팬지 보호구역으로 가 10여년간 침팬지와 함께 생활하며 인간 외에 다른 영장류도 도구를 사용하고, 의사소통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침팬지 행동 연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전 세계 20여개국에 야생동물 연구를 위한 제인구달연구소(JGI)를 설립했으며, 1991년에는 환경과 동물, 이웃을 돕는 풀뿌리 환경운동 단체인 ‘뿌리와 새싹’을 제안해 62개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오징어 게임’ 역사 썼다”…이정재·황동혁 에미상 수상에 외신 주목

    “‘오징어 게임’ 역사 썼다”…이정재·황동혁 에미상 수상에 외신 주목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수상 소식을 보도하며 ‘오징어 게임’이 세계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평했다. 황 감독과 이정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각각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미권이 아닌 지역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에미상 후보로 지명되고 상을 받은 건 ‘오징어 게임’이 최초다. CNN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 중앙에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기사를 걸고 “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며 “일각에서는 이를 한국 영화계의 ‘역사적인 순간’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오징어 게임’과 이정재가 에미상 역사를 썼다”며 “오징어 게임‘은 한국과 그 너머의 경제적 불평등과 도덕적 파산에 대한 현실 세계의 우려를 다뤘고 이는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LA타임스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은 이미 두 번째 시즌 제작을 승인받았다”며 “이 드라마가 앞으로 에미상을 수상 기회를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 메가히트작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이라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외국어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썼다”며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성공과 2021년 영화 ’미나리‘의 한국 여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은 메가히트”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오징어 게임‘이 두 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에미상이 보수적인 시상식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비영어권 작품인 ’오징어 게임‘의 수상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오징어게임이 최초의 외국어 수상작이 되면서 74년 역사의 에미상에서 엄청난 승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 “이혼→결혼하자더니 결별”…50대 여배우, 불륜男에 혼인빙자 혐의 피소

    “이혼→결혼하자더니 결별”…50대 여배우, 불륜男에 혼인빙자 혐의 피소

    50대 유명 여배우가 유부남과 외도를 저지르고 혼인을 빙자해 금품 등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일요신문은 배우 A씨가 지난달 16일 불륜 상대였던 B씨에게 1억 1160만 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 B씨에 따르면 그는 A씨와 2020년 6월 한 골프 클럽에서 만나 같은 해 8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7월까지 약 2년간 관계를 유지했으나, 최근 A씨의 요구로 결별했다. B씨는 A씨와 교제를 시작할 당시 유부남이었고 A씨는 2020년 9~10월부터 B씨에게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A씨 역시 남편과 이혼을 약속하며 서로 관계를 정리하고 재혼하자고 제안했다고 B씨는 주장했다. 둘은 이후 함께 살 집과 양측 자녀의 교육 등에 대해 의논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결혼하겠다는 말을 믿고 A씨가 요구하는 대로 생활비나 아이들 교육비, 골프 비용 등 금전적인 부분을 내가 모두 책임졌고 차를 새로 사주기도 했다”면서 “나는 2021년 4월에 이혼했으나 A씨는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갑자기 지난 7월 중순 동생을 통해 결별을 요구해왔다”고 했다. B씨는 “결혼을 약속한 상대였기에 금전적으로 지원해줬던 것인데 A씨는 애초에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것”이라며 “돈을 돌려받고 싶어서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응하지 않아 결국 고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동안 전체적으로 쓴 돈을 모두 종합하면 4억원 상당이지만 A씨 본인에게만 사용한 돈으로 한정해 1억 1160만 원을 돌려받겠다”고 주장했다. B씨는 지난달 23일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형사고소하기도 했다. 약정금 청구 소송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8월 중순 B씨의 집을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 B씨는 “A씨가 합의금을 주겠다며 집에 찾아와 부엌에 있는 칼을 들었다. 대치 상황에서 A씨를 제압하고 흉기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A씨가 흉기를 들었다는 녹취록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해 최근까지도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포토] ‘토론토 국제 영화제’ 매료시킨 여배우들의 드레스 자태

    [포토] ‘토론토 국제 영화제’ 매료시킨 여배우들의 드레스 자태

    할리우드 스타들이 9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 국제 영화제’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북미의 칸으로 불리며 그해의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영화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토론토 영화제는 공식경쟁부문이 없는 비경쟁 영화제로 1976년을 시작으로 매년 9월에 열린다. AP·AFP·EPA 연합뉴스
  • 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불화설 종식시킨 사진

    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불화설 종식시킨 사진

    JTBC 아나운서 출신 조수애가 재벌가 남편과의 달달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6일 조수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부끄럽지만 오빠와 커플샷”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수애는 남편 박서원과 카페 데이트를 즐기며 셀카를 남기고 있다. 오랜만에 함께 사진을 남긴 두 부부는 달콤한 분위기로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조수애는 여배우 같은 아름답고 청순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아나운서 출신인 조수애는 2018년 두산그룹 장남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인 박서원과 결혼했고,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0년 8월 인스타그램 게시글 삭제 등의 이유로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후 행복한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불화설을 불식시켰다.
  • 사망 당일도 복싱 수업…‘칸 황금종려상’ 여배우 돌연사

    사망 당일도 복싱 수업…‘칸 황금종려상’ 여배우 돌연사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의 여주인공 찰비 딘(32)이 돌연 사망했다. 온라인상에선 코로나 백신 부작용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근거 없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 BBC 등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모델 겸 배우 딘은 지난달 29일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사망했다. 유족들은 부검을 요청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딘의 오빠는 “두통을 겪은 뒤 약혼자에게 자신을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말했는데, 말 그대로 하루 만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사망하기 불과 3일 전 복싱 레슨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트레이너였던 게리 스타크 주니어는 “그는 아프지 않았고,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다”라며 “그가 사망한 날에도 레슨이 잡혀 있었는데, 그가 레슨 당일 돌연 취소했다. 그가 레슨을 취소한 일은 전무했기에 나는 그가 단지 바쁘다고 생각하고 며칠 후 보려 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딘의 오빠는 한 매체를 통해 “(코로나 백신 부작용은) 불가능하다”라며 “부검 결과가 나오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으로 알고 있는데 들은 바로는 딘의 폐에 바이러스 감염이 있다더라”고 말했다. 유족에 따르면 딘은 약혼자와 함께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었다. 사망 당일 딘은 몸에서 경미한 증상을 느껴 약혼자와 함께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응급실 도착 불과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 딘은 2009년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딘의 오빠는 “이때 딘은 비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영화계 “충격과 비극”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는 인스타그램에 영화 촬영장에서 찍은 딘의 사진을 올리고 “충격과 비극”이라며 “그를 알게 되고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가 우리 옆에 없을 것이란 생각에 너무 슬프다”고 적었다.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에 출연한 동료 배우 니나 도프레브는 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천사가 너무 일찍 천국에 갔다.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이 천국이기를”이란 글을 남겼고, 영화평론가 로버트 다니엘스는 트위터에 “매우 비극적이다. 딘은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로 돌파구를 찾기 직전이었다. 그의 다음 행보를 무척 기대하고 있었다”고 했다. 딘의 유작인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칸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이 영화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모델 커플이 탑승한 호화 크루즈가 좌초되면서 무인도에 남겨진 사람들의 생존기를 그린다. 딘은 주인공 ‘야야’ 역을 맡았다.
  • 배우보다 기후변화 활동가 제인 폰다 “암 진단에도 운동 계속”

    배우보다 기후변화 활동가 제인 폰다 “암 진단에도 운동 계속”

    할리우드 여배우 출신보다 이제는 기후변화 활동가로 더욱 낯익은 제인 폰다(84)가 암 진단을 받아 6개월의 방사선치료에 들어간다고 털어놓았다. 폰다는 팔로워가 190만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에 2일(현지시간) 글을 올려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며 “매우 치유 가능성이 높은 암이다. 해서 난 아주 운이 좋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미국의 보건 돌봄 시스템이 우수하다는 평소 소신을 다시 피력하는가 하면 기후변화 운동을 계속할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그녀는 다행히 건강보험을 들어 최고의 의료진과 치료를 받게 된다며 “고통스러울 것이란 점을 알지만 이런 점에 안심이 된다. 거의 모든 미국 가정에 한 번은 암 관련 일이 있기 마련인데 아직도 많은 이들이 내가 받는 것과 같은 우수한 건강돌봄에 접근하지 못한다. 이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 호지킨 림프종은 림프 신경계에서 발병하는, 상대적으로 덜 흔한 암이다. 폰다는 1960년 데뷔해 바바렐라, 9 to 5, 황금연못 등에 주연해 이름을 널리 알렸고, 아카데미상도 수상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의 코미디 시리즈 그레이스와 프랭키에 얼굴을 내밀었다. 1960년대 베트남전쟁 반대 시위에도 앞장서는 등 늘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캠페인에 앞장 섰다. 2016년 추수감사절 때는 다코타주의 액세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 스탠딩 록(Standing Rock)를 기획해 주도했다. 인스타그램 포스트에 폰다는 암 진단이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고 전했다. “암은 교사이며 난 그것이 내게 주는 교훈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것이 벌써 내게 보여준 것은 커뮤니티의 중요성이다.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깊어질수록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그리고 내 나이 거의 85세가 됐는데 암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는 일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우리가 당장 어떤 일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어떤 미래가 올지 결정하기 때문에 인류사에 가장 중요한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 따라서 암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지 못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끝으로 폰다는 오는 11월 중간선거 얘기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녀는 하원의 모든 의석, 상원 의석의 3분의 1이 교체되는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그것들은 필연적인 것 이상이다. 그래서 당신은 우리가 기후 챔피언 군대를 성장시킬 때 내가 당신과 함께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믿을 수 있다”고 적었다.
  • ‘칸 황금종려상’ 32세 여배우, 개봉 앞두고 사망…“갑작스러운 질병”

    ‘칸 황금종려상’ 32세 여배우, 개봉 앞두고 사망…“갑작스러운 질병”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에 출연한 배우 찰비 딘(32)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졌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델 출신 배우인 딘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폐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가족들은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찰비 딘의 오빠는 현지 매체에 “두통을 겪은 뒤 약혼자에게 자신을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말했는데, 말 그대로 하루 만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신할 수 없다. 부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딘은 사망하기 불과 3일 전 복싱 레슨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트레이너였던 게리 스타크 주니어는 딘에 대해 “그녀는 아프지 않았고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딘이 사망하던 날 그녀는 갑자기 수업을 취소했다. 그녀는 절대 취소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그저 그녀가 바쁘다고 생각했고 곧 볼 것이라 여겼다. 그래서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딘은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국제영화제에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로 참석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인의 사망은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의 개봉을 불과 몇 주 앞두고 일어났다. 유망주 배우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전세계 영화인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족으로는 고인의 부모인 요한과 조앤 크리크가 있으며 남동생 알렉시, 그리고 함께 살던 약혼자 루크 볼커가 있다. 고인과 4년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약혼자인 루크 볼커는 딘의 충격적인 사망 후 자신의 SNS에서 동영상을 게재하며 “저는 찰비의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조금 힘들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찰비 딘은 모델로 활동하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화 ‘스퍼드’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퍼시픽 스탠다드 타임(Pacific Standard Time)’, ‘돈트 슬립(Don’t Sleep)‘ 등에 출연했다.
  • ‘보일러=겨울’ 광고 선입견 깬 HS애드x경동나비엔

    ‘보일러=겨울’ 광고 선입견 깬 HS애드x경동나비엔

    ‘보일러 광고’를 생각해보면 항상 바깥의 차디찬 겨울바람과 집안의 따뜻한 공기가 교차되면서 보여진다. 광고가 나오는 시점도 겨울이다. 하지만 한여름에 보일러 광고가 나타난다면? LG그룹 계열 광고사 HS애드가 최근 경동나비엔의 신제품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HS애드에 따르면 실내 공간을 따뜻하게 만드는 난방을 위한 보일러라는 기존의 보일러와 달리 경동나비엔의 신제품은 사계절 매일 접하는 온수 사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적이다. 이번 광고가 여름에 나온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흔히 샤워기를 틀었을 때 원하는 온도의 온수가 나오기까지 일정시간 찬물을 흘려보내야 하거나 가족 간에 샤워와 설거지를 같이하면 온수 양이 줄어든 경험을 많이 한다. 하지만 경동나비엔 신제품은 온수를 미리 준비해 출탕 시간을 앞당겨 빠른 온수 사용이 가능하고, 풍부한 유량과 일정한 온도 제어를 구현해 고객들의 온수 사용에 대한 불편함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HS애드 광고에서도 이러한 특성이 잘 전달된다. 보일러광고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연출인 가스비나 열효율, 사용편의성 등은 배제하고 ‘난방에서 온수로 대한민국 보일러가 달라진다’는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 아울러 기존의 경동나비엔의 모델이었던 유지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혜수가 호흡을 맞춰 보는 재미도 더했다. HS애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나비엔 콘덴싱 ON AI’ 광고캠페인을 통해 또 한번 보일러 업계의 리딩브랜드로서 그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혜수, 고속도로 휴게소 뒤집어놓은 단무지룩

    김혜수, 고속도로 휴게소 뒤집어놓은 단무지룩

    배우 김혜수가 노란 원피스를 입은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김혜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김혜수는 모자를 쓴 채 노란색 짧은 원피스에 입고 걸어가고 있다. 휴게소에서 편한 복장이지만 김혜수만의 매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훤칠한 키에 뒤태만으로도 여배우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김혜수는 현재 tvN 새 드라마 ‘슈룹’ 촬영을 하고 있다. 김혜수는 인스타그램에 “#슈룹, Tvn, Netflix 10월 방영, 2022. 2. 8 첫대본리딩”이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혜수는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 “남편과 오토바이 사고”…안타까운 근황 전한 ‘사랑과 전쟁’ 여배우

    “남편과 오토바이 사고”…안타까운 근황 전한 ‘사랑과 전쟁’ 여배우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민지영이 남편과 오토바이 사고 소식을 당한 근황을 전했다. 민지영은 지난 25일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저희 부부가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엔 병원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민지영이 포착됐다. 특히 그는 팔과 다리에 깁스를 하고 온몸에 상처투성이인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민지영은 “끙끙 아파하며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오랜만에 이런 소식으로 인사드려 죄송하다. 건강하게 회복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후딱 돌아오겠다”라면서 “라이더 부부 교통사고, 아프니까 중년이다”라고 덧붙였다.
  • 최지우, 절친 윤유선·오연수 앞에서 25개월 딸 자랑…“딸이 효녀네”

    최지우, 절친 윤유선·오연수 앞에서 25개월 딸 자랑…“딸이 효녀네”

    ‘한류여신 ’최지우가 절친들 앞에서 25개월 딸을 자랑한다. 최지우는 오는 25일 처음 방송되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 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 MC인 신애라, 윤유선, 오연수, 이경민과 함께 강원도 동해 여행을 떠난다. ‘원하는대로’는 무계획 여행기를 담은 하이퍼리얼리즘(극사실주의) 여행 예능. 절친들이 모인 만큼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임의 막내인 최지우는 “암산은 제가 좀 합니다”라며 ‘경력직 총무’의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어 평소 스타일대로 여행 경비를 걷자고 제안한 뒤, “한번도 바다낚시를 안 해 봤다”며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낚시용품점에 도착한 최지우는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목격하자마자 “무섭단 말이야”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그럼에도 계산할 때가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꼼꼼히 결제를 해, 야무지고 철저한 총무의 포스를 드러낸다. 잠시 후, 낚싯배 위에서 최지우는 한류 여신의 클래스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마치 화보를 찍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지렁이가 꿈틀하자 여지 없이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낸다고. 그런가 하면, 최지우는 25개월 된 딸 자랑에 여념 없는 ‘딸바보’ 면모도 엿보인다. 낚시를 마치고 이동하는 차안에서, 모두에게 딸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물론, 자신을 꼭 닮은 식성을 언급해 “딸이 효녀네~”라는 반응을 끌어낸다. 최지우 등 여배우들이 드러낼 반전 매력과, 리얼 케미를 담은 ‘원하는대로’는 25일 밤 10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 “8년지기가 억대 기획부동산 사기”…피해사실 고백한 여배우

    “8년지기가 억대 기획부동산 사기”…피해사실 고백한 여배우

    배우 채소영이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경험담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떠들썩했던 기획부동산 사기의 전형적인 수법에 대해 전했다. 이날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자로서 방송에 출연한 채소영은 “총 세 건의 토지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8년지기 소울메이트 친구가 사기를 쳤다. 어느날 갑자기 부동산 회사 취직을 했다고 하더라. 3건을 계약하는 데 두 달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채소영은 “처음에는 조금 의심을 했는데, 친구 말을 듣고 검색을 하니 각종 호재가 나오더라. ‘진짜 이 친구가 나를 살리는구나’ 생각했다”며 “전세금을 빼서 돈을 냈다. 이와 동시에 ‘다른 사람이 잔금을 못 치러서 놓쳤다’면서 두 번째 사기가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국주는 “썩을 X이네. 진짜”라며 분노했다. 또 채소영은 “제가 마침 10년 적금이 만기되면서 세 번째 사기를 당하게 됐다. 모든 금액을 완납한 다음 날 사기임을 인지했다. 옛날 친구를 우연히 만났는데, 진짜 부동산을 다니는 친구였다. 그 친구가 제 얘기를 듣자마자 싸해지더니 ‘그거 기획부동산이야’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 “조국, 여배우 후원” 주장 김용호, 1심 실형 불복 항소

    “조국, 여배우 후원” 주장 김용호, 1심 실형 불복 항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유튜버 김용호(46)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지난 17일 서울동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같은 날 항소장을 냈다. 김씨는 2019년 8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영상에서 조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재판에서 조 전 장관의 지인 A씨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을 방송에서 공개한 것이라며 비방의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1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신성철 판사는 “피고인이 적시한 사실이 진실이라고 믿을 근거로 파악되는 내용이 A씨가 피고인에게 전한 말에 없다”며 “피고인이 진위 파악을 위해 확인을 한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씨의 행위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신 판사는 그러면서 김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김씨는 가수 김건모씨와 현재 이혼 절차 중인 장모씨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지난해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씨가 의혹을 제기한 여배우를 알지 못하고 어떤 방식으로도 접촉한 적이 없다”며 “여배우를 후원하고 모임에 대동했다는 허위사실을 진실인 것처럼 방송함으로써 제 도덕적 명예 감정을 훼손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 길바닥서 자장면을…세상 털털한 여배우

    길바닥서 자장면을…세상 털털한 여배우

    배우 경수진이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20일 경수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짧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낚시를 하고 있는 경수진의 모습이 담겼다. 다른 사진 속 경수진은 “낚시하면서 먹는 자장면”이라는 말과 함께 바닥에 앉아 자장면 먹기에 열중이다. 한 젓가락 크게 자장면을 들어 올린 경수진은 자장면에서 시선을 놓지 못하고 있다. 군만두, 단무지까지 챙긴 경수진은 귀엽고 털털한 매력을 맘껏 뽐냈다. 한편 2012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데뷔한 경수진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허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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