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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우혁, 中톱스타 막문위와 비밀 데이트?

    장우혁, 中톱스타 막문위와 비밀 데이트?

    중국에서 활동 중인 장우혁이 홍콩 최고의 여배우 막문위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 사진들은 장우혁과 막문위가 다정하게 서로를 감싸 안고 있지만 주위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담겨있어 파파라치가 둘의 데이트를 몰래 촬영한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사진은 장우혁의 콘서트에 쓰일 뮤직드라마 속 장면들이다. 장우혁 측은 “뮤직드라마는 우연한 스침으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긴박한 액션신들과 함께 화려하게 그려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장우혁은 이번이 두 번째 중국방문으로 막문위와의 영상촬영을 비롯, 콘서트 홍보를 위해 중국 버라이어티쇼에 출연하고 중국 해남에서 열리는 BOAO국제관광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장우혁은 23일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막문위는 현재 중화권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이자 가수로 1995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로 톱스타의 대열에 올랐다. 지난 2008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열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홍콩대표 가수로서 참여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진희 “건강미인 비결? 엄마의 아침 삼겹살”

    박진희 “건강미인 비결? 엄마의 아침 삼겹살”

    배우 박진희가 ‘건강미인’이란 별명을 얻게 된 비결이 어머니의 사랑 덕분이라고 밝혔다. 2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친정엄마’(감독 유성엽 제작 동아수출공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진희는 “나의 어머니는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 아침부터 삼겹살과 떡갈비를 푸짐하게 먹을 때도 있다.”며 웃었다. 제작보고회의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미선은 “여배우가 아침부터 삼겹살을 즐긴다니, 의외다. ‘건강미인’이란 박진희의 별명도 어머니의 아침상 덕분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박진희는 “내 주변 사람들도 내 아침 메뉴에 기겁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또 박진희는 “이렇게 자신을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무뚝뚝하게 대하는 때가 있다.”고 했다. 그는 “바쁠 때도 친구 전화에는 빨리 말하라고 하면서 엄마의 전화에는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끊는다.”고 회상했다.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인터뷰에는 충실하면서 정작 집에서는 거의 말을 안 한다는 박진희는 “이런 나를 보면 아직도 철이 안 든 것 같다. 엄마의 걱정이 잔소리가 아니라 나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라며 반성의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친정엄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김해숙과 박진희가 극중 모녀로 열연을 펼쳤다. 단편영화 ‘낮잠’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한국단편영화 경쟁부문에서 시선을 모은 유성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친정엄마’는 내달 22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연, 고열로 응급실행…과로누적 원인

    이승연, 고열로 응급실행…과로누적 원인

    탤런트 이승연이 과로로 응급실 신세를 졌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승연은 지난 19일 ‘2010 한중교류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축하 행사에 한국 여배우 자격으로 참석했고 21일 귀국, 고열로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됐다. 당초 이승연은 38도가 넘는 고열로 신종플루를 의심했으나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한남동 자택으로 이동해 휴식중이다. 소속사 측은 “이승연이 최근 바쁜 스케줄 탓에 피로가 누적됐다.”며 “병원 진단 결과 다행히 신종플루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승연은 이번 중국 행사에서 개그맨 박준형과 가수 JK김동욱, 김혜림 등과 함께 참석해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한국 문화를 알렸다. 최근 이승연은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패션 버라이어티 ‘토크 & 시티 시즌4’ 새 MC로 활약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고은 vs 한채영의 극과 극 매력분석

    한고은 vs 한채영의 극과 극 매력분석

    MBC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의 여배우인 한고은과 한채영의 서로 다른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평소 ‘바비인형’으로 불리며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했던 한채영은 드라마에서 사회부 기자 역을 소화하기 위해 수수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연출하고 있으며, 한고은은 극중 고독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팜므파탈 역을 위해 파격적인 섹시미를 뽐내고 있다.두 글래머 스타의 드라마 속 극과 극 스타일을 분석해 봤다. ◆럭셔리 팜므파탈 한고은 스타일 섹시 스타 한고은은 극중 당당하면서 도시적인 이미지인 캐슬가의 상속녀 ‘비비안’ 역을 위해 도도함과 섹시미로 팜므파탈 스타일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한고은은 극중 가죽팬츠, 벨트와 같은 아이템을 활용해 차가운 여전사의 이미지를 표현하거나, 레드와 블랙 계열의 타이트한 의상과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 그리고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시켜 섹시한 팜므파탈 스타일을 선보였다.특히 블랙과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를 활용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뇌쇄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그녀가 드라마 속 팜므파탈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선택한 잇 아이템은 바로 화려한 주얼리.한고은은 다소 과감한 라인의 원피스에 볼드 한 사이즈의 귀걸이와 반지 등을 착용해 섹시미를 더욱 극대화 시킨 것으로 분석된다.스타일러스 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인 부장은 “한고은은 주로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하는 만큼 디테일이 과하지 않은 의상을 매치해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하고 있다.”며 “한고은처럼 절제된 섹시미를 표현하고 싶다면 라인이 강조된 심플한 의상에 볼드 한 사이즈의 이어링 혹은 반지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발랄한 르포기자로 돌아온 바비인형 한채영 그 동안 주로 화려한 스타일로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냈던 한채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편안해 보이는 재킷과 후드, 데님 등 캐주얼한 의상을 주로 입고 등장한다.드라마’쾌걸춘향’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그녀의 발랄한 캐주얼 룩은 “신불사 한 채영 스타일’로 불리며 벌써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한채영은 ‘기자’라는 캐릭터에 맞게 화려한 액세서리는 자제하고 머플러와 빅백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볼륨감 있는 웨이브 헤어를 내추럴하게 묶어 엉뚱 발랄한 ‘진보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준오 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한채영처럼 발랄하면서도 스타일리시 한 캐주얼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무거운 느낌의 커트에 컬링이 강한 히피웨이브펌을 해주면 된다.”며 “ 여기에 밝은 브라운컬러의 염색을 더하면 더욱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 = MBC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슴 성형 이유로…키이라 나이틀리 ‘캐리비안’ 퇴출

    가슴 성형 이유로…키이라 나이틀리 ‘캐리비안’ 퇴출

    전 세계에 흥행열풍을 일으킨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4편 감독을 맡은 로브 마샬 감독이 할리우드 여배우들에게 충격적인 선언을 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샬 감독은 할리우드 에이전트에게 공문을 보내 “몸에 칼을 대지 않은 ‘자연 여배우’만 캐스팅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샬 감독을 비록한 제작진이 발표한 캐스팅 조건은 키 170㎝~172㎝, 신체 사이즈 44~55, 연령 18~25세로, 특히 가슴확대수술을 받은 여성은 ‘절대 불가’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18세기 고전 의상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가슴라인이 아름다워야 한다.”면서 “가슴성형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테스트 할 생각도 있다.”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이 때문인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세 편에서 줄곧 활약한 키이라 나이틀리는 4편에서 하차하고 대신 페넬로페 크루즈가 이 자리를 꿰찬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틀리는 그간 가슴 포토샵으로 구설에 오른 일이 많았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도 인위적으로 가슴을 부풀려 촬영한 ’전과‘가 있다. 마샬 감독은 “많은 유명 감독들이 이미 보톡스나 성형 등으로 성형한 여배우들의 캐스팅을 꺼려하기 시작했다.”면서 “모든 것이 ‘허구’인 할리우드에서 가장 값진 것은 자연미”라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록’ 고현정 vs ‘청순’ 신세경, ‘백상’ 인기대결

    ‘관록’ 고현정 vs ‘청순’ 신세경, ‘백상’ 인기대결

    ‘미실’ 고현정과 ‘청순글래머’ 신세경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보인 여배우로서 경합을 벌인다. 고현정과 신세경은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과 TV 부문 인기상에 연달아 노미네이트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신라의 요부 미실과 어린 천명공주로서 연기 대결을 펼친데 이어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경쟁하게 돼 더욱 시선을 모은다. 먼저 고현정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와 ‘여배우들’,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화려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고현정은 현재 진행 중인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인기상 투표에서 22.46%의 지지율을 보이며 2위에 올랐다. 또 TV 부문 인기상 투표에서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세경 역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각 부문 인기상 투표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영화 ‘오감도’에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여고생을 연기한 신세경은 영화 부문 인기상 투표에서 3위를 달리며 고현정을 추격하고 있다. 또 드라마 ‘선덕여왕’에 이어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사랑받은 신세경은 현재 TV 부문 인기상 투표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어 9위의 고현정에 앞선다. 두 여배우의 인기 경합은 특히 영화 부문에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3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고현정과 신세경이 현재 1위인 ‘애자’의 최강희를 제치고 최고 인기 여배우로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의 인기상은 인기투표 점수 80%와 심사위원 점수 2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고현정과 신세경의 수상 여부는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언맨2’ 영상만큼 화려한 캐스팅 화제

    ‘아이언맨2’ 영상만큼 화려한 캐스팅 화제

    오는 4월 29일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같은 날 개봉해 흥행대전을 예고케 하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의 화려한 출연진이 공개됐다. 1편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는 물론 이번 2편에는 스칼렛 요한슨, 미키 루크, 돈 치들, 샘 록웰, 사무엘 잭슨 등의 톱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섹시한 외모에 연기를 겸비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여배우 중 한 명.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두 편의 영화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동시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선보일 액션신에 대해서도 영화팬들은 기대가 크다. ’왕년의 섹시남’에서 최근 ‘더 레슬러’에서의 열연으로 할리우드에 화려하게 복귀한 미키 루크의 출연도 눈여겨볼만하다. 미키 루크는 이 영화에서 아이언맨의 위협적인 적수 ‘위플래시’ 역을 맡았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온몸에 새긴 문신 등 과감한 변신을 꾀한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오션스’시리즈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돈 치들은 새로운 히어로 ‘워머신’으로 분했으며, ‘위플래시’와 손잡고 아이언맨을 공격하는 ‘저스틴 해머’역은 ‘미녀 삼총사’에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인 샘 록웰이 맡았다. 사진제공=퍼스트룩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칼렛 요한슨, 미키 루크, 샘 록웰, 돈 치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승호·김지석…백상을 빛낼 새로운 스타는 누구?

    유승호·김지석…백상을 빛낼 새로운 스타는 누구?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를 빛낸 최고 배우를 가리는 백상예술대상은 올해의 영화 신인상 후보로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국가대표’ 김지석, ‘역도소녀’ 조안 등 쟁쟁한 후보들을 소개했다. ◆ ‘국가대표’의 인기 vs ‘똥파리’의 1인3역 영화 부문의 남자 신인 연기상에는 ‘해운대’의 이민기부터 ‘똥파리’의 양익준까지 흥행성과 작품성으로 지난해 스크린을 누빈 신예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해운대’의 이민기와 800만 관객의 눈시울을 적신 ‘국가대표’의 김지석은 최고의 흥행력을 자랑한 두 편의 영화를 통해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행렬을 이룬 ‘똥파리’의 양익준은 각본과 연출, 주연까지 1인 3역을 소화하며 백상예술대상 신인 감독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드라마 ‘공부의 신’으로 백상 TV 부문의 신인연기상에 후보로 오른 유승호는 학교 추리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2관왕 수상을 노린다. 영화 ‘작전’으로 스크린 연기에 처음 도전한 뮤지컬 배우 김무열도 신인상 각축전에 참여한다. 김무열은 ‘작전’으로 후보에 지명됐다. ‘쓰릴 미’ ‘지하철 1호선’ ‘김종욱 찾기’ 등 뮤지컬 스타로 출발한 그는 ‘작전’에서 불법 주가 조작을 서슴지 않는 악역으로 스크린 연기에 첫 도전, 호평을 받았다. ◆ 강예원 vs 김꽃비, 커플 신인상 탈까? 영화 ‘해운대’에서 이민기와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강예원은 영화 ‘하모니’로 다시 한 번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에 백상 역시 강예원을 여자 신인 연기상에 후보로 올려 충무로의 기대주임을 인정했다. 김꽃비도 ‘똥파리’의 양익준과 신인 연기상 후보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 ‘반두비’로 충무로 독립 영화의 신성으로 떠오른 백진희도 백상 신인상 후보로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킹콩을 들다’에서 역도 소녀로 연기 변신을 감행한 조안은 가장 강력한 신인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사모님부터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다방 아가씨, ‘전우치’의 요괴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낸 선우선도 이들과 각축을 벌인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위) 유승호, 김지석 (아래) 강예원, 조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이라 나이틀리, 가슴성형 때문에 ‘캐리비안’ 퇴출

    키이라 나이틀리, 가슴성형 때문에 ‘캐리비안’ 퇴출

    영국 출신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가슴성형을 했다는 이유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4편에서 퇴출돼 화제다. 이 영화의 감독인 로브 마샬은 최근 할리우드의 주요 에이전트에게 “자연미인만을 캐스팅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캐리비안의 해적’ 4편인 ‘낯선 조류’의 여배우 캐스팅 조건으로 내 건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마샬 감독은 같은 공문에서 키170~172cm, 옷 사이즈 44~55, 연령은 18~25세로 여배우 캐스팅 조건을 제한했다. 특히 감독은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여배우는 “절대 안 된다.”고 명시했다. 이러한 이유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전 편에 출연했던 키이라 나이틀리가 이번 시리즈에서 하고 대신 페넬로페 크루즈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알려졌다. 마샬 감독이 독특한 캐스팅 조건을 내건 것은 ‘낯선 조류’의 시대적 배경이 18세기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제작진은 “고전 의상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가슴 라인이 아름다워야 한다.”며, “가슴성형 여부에 대해 테스트까지 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니 뎁은 이번 시리즈에도 잭 스패로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지원 ‘아이리스2’ 여주인공 놓고 ‘진실게임’?

    하지원 ‘아이리스2’ 여주인공 놓고 ‘진실게임’?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리스2(원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여주인공으로 하지원이 낙점됐다는 보도에 소속사측과 제작사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오후 한 매체는 ‘아이리스2’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의 말을 인용해 “하지원이 ‘아이리스2’ 출연에 합의한 상태며 현재 세부적인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하지원 소속사측은 서울신문NTN과 통화에서 “드라마의 시놉시스는 받았지만 아직 결정된 바가 전혀없다.” 며 “지난해 6월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촬영을 끝낸 이후 줄곧 휴식을 취해온 만큼 드라마 출연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으나 현재로선 출연에 합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실제 하지원은 ‘해운대’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인 ‘칠광구’의 출연을 확정해 오는 4월말부터는 영화 촬영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작사인 태원측도 하지원의 출연합의설에 발끈하고 있다. 태원관계자는 20일 오전 본지와 전화인터뷰에서 “명백한 오보다. 취재현장에서 여주인공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건 맞지만, 많은 국내 유명 여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됐는데 유독 하지원을 지목해서 기사가 나간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사실무근이라는 뜻을 피력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달 안으로 여주인공을 확정하기에는 무리다.”면서 “드라마 대본작업을 어느 정도 끝낸 후에야 여주인공에 대한 캐스팅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오는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도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지에서 로케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셔터 아일랜드’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셔터 아일랜드’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비수기 극장가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셔터 아일랜드’가 접수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지난 18일(목요일) 개봉해 개봉당일 5만5211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의 관객을 불러들여 국내 박스오피스에 1위로 진입했다.’셔터 아일랜드’는 현재 전미 박스오피스에서도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셔터 아일랜드’는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소설(국내 제목은 ‘살인자들의 섬’)을 원작으로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영화.같은 날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김수미, 나문희, 김혜옥 등 베테랑 여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육혈포 강도단’이 3만7541명을 모아 ‘셔터 아일랜드’의 뒤를 이었고, 감우성 주연의 범죄 스릴러 ‘무법자’는 1만592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국내 박스오피스에서는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2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셔터 아일랜드’가 주말에도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영화 ‘셔터 아일랜드’ 스틸 이미지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단신]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이 ‘영화·희망·나눔 영화인 캠페인’ 2010년 3월 상영회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인디레이블 루비살롱 레코드 소속 밴드 타바코쥬스의 드러머 백승화가 만든 음악 다큐멘터리로 루비살롱 레코드 소속 밴드들의 일상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았다.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해 주목받은 국내 예술 영화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18일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예술영화 특별전’은 31일까지 열린다. 각종 해외영화제에서 20여개 상을 휩쓴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비롯해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로테르담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박찬옥 감독의 ‘파주’,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노형석 감독의 ‘낮술’, 부지영 감독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신동일 감독의 ‘반두비’, 신연식 감독의 ‘페어러브’,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이 상영된다. ●한국전쟁 당시 벌어진 ‘노근리 사건’을 다룬 영화 ‘작은 연못’이 필름 구매 캠페인을 벌인다.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리는 시사회에서 필름 구매 봉투에 1만원을 넣고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필름 1벌당 참여자 100명의 이름이 오프닝 크레디트에 가장 먼저 실린다.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영화 홈페이지(www.alittlepond2010.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소상민 감독의 ‘나는 곤경에 처했다’와 장건재 감독의 ‘회오리바람’, 이상우 감독의 ‘엄마는 창녀다’가 21일 개막하는 홍콩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홍형숙 감독의 ‘경계도시2’도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초청받는 등 모두 10편의 한국 영화가 홍콩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 문근영 저리가! ‘원조 국민여동생’ 누가 있나?

    문근영 저리가! ‘원조 국민여동생’ 누가 있나?

    문근영·박보영 등이 ‘국민여동생’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70년대 중반에서 80년대 초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중년이 된 ‘원조 국민여동생’이 ‘원조’ 이름값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깊어지는 눈가의 주름은 막을 수 없지만, 지난 시간만큼 깊은 연기력으로 연예계의 ‘대모’(大母)자리를 지키고 있는 원조 국민여동생, 누가 있을까? 원조 국민여동생 중 가장 활발하게 ‘제 2의 전성기’를 보내는 배우는 임예진(50)이다. 1974년 영화 ‘파계’로 중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임예진은 76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무려 8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최고의 국민 여동생으로 활약했다. 현재 MBC 일일연속극 ‘살맛납니다’에서 주근깨투성이의 억척스런 아줌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임예진은 3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또렷한 이목구비 뿐 아니라 탁월한 감각으로 예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트콤에서 활약중인 김자옥(59)도 천진한 미소로 국민여동생 타이틀을 거머쥔 시절이 있었다. 18세 때인 1969년 MBC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1973년 KBS드라마 ‘은하의 계절’에서 여고생으로 출연해 남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30년이 넘는 세월에도 변함없는 미소를 간직한 김자옥은 최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노처녀 할머니로 분해 여전한 소녀다움을 뽐낸다. 오랜만의 활동으로 주목받은 원조 국민여동생도 있다. 허윤정(44)은 얼마 전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그대웃어요’에서 철없는 공주엄마인 ‘공주희’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MBC 탤런트 17기에 합격하면서 데뷔한 그녀는 천호진·견미리와 함께 풋풋하면서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공연학 박사학위를 따고 교수로도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밖에도 KBS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악덕 시어머니 역을 소화중인 이효춘(60)과 각종 드라마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는 김보연(57) 등도 어린 나이에 데뷔해 사랑받았던 원조 국민여동생이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국민 어머니가 됐지만, 현재의 국민여동생에게 귀감이 될 뿐 아니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명언을 몸소 보여주는 이들 여배우들은 대한민국 연예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드라 블록 파경 위기…또 다시 ‘오스카의 저주’

    산드라 블록 파경 위기…또 다시 ‘오스카의 저주’

    상 타면 결별한다는 ‘오스카의 저주’를 산드라 블록도 피해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산드라 블록은 남편의 외도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경 위기에 처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18일 블록의 남편이 블록이 영화를 찍으러 간 사이 바람을 폈으며, 이를 알게 된 블록이 로스앤젤레스 저택에서 짐을 챙겨 떠난 사실을 보도했다. 블록의 남편인 제시 제임스의 외도는 블록에게 처음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겨 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촬영 당시 발생했다. 제임스는 블록이 없는 5주 동안 한 모델과 밀회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을 받은 블록은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던 ‘블라인드 사이드’ 시사회에도 불참하는 등 공개 석상에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오스카 수상 후 결별한 여배우만 8명. ‘오스카의 저주’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받은 케이트 윈슬렛도 최근 파경을 맞았다. 또한 리즈 위더스푼을 포함해 힐러리 스웽크, 샤를리즈 테론, 할 베리, 줄리아 로버츠, 기네스 팰트로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모두 이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사진=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스틸 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왜 영화마다 한국 여배우들이…”

    中언론 “왜 영화마다 한국 여배우들이…”

    ‘A급 여배우’ 부족한 중국 영화계…한국서 새얼굴 찾아 한국 여배우들의 중국 진출이 많아진 가운데 중국 언론이 이 같은 현상에 돋보기를 들이댔다. 중국 영문 뉴스사이트 ‘글로벌타임스’는 김희선이 전쟁영화 ‘전국’(戰國)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왜 김희선인가’(Why Kim Hee-Sun?)라는 제목으로 중국 영화계가 한국 여배우들을 찾는 이유를 다뤘다.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 촬영에 들어갔고 전지현은 웨인 왕 감독의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 캐스팅됐다. 여기에 김희선까지 더해졌으니 ‘왜 중국 여배우들은 안보이고 한국 배우들만 유명해졌나.’라는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분석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중국 ‘A급 여배우’ 중 올해 스케줄이 눈에 띄는 배우는 리빙빙과 판빙빙 정도다.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장쯔이도 현재 송혜교와 함께 ‘일대종사’에 출연하는 것 외엔 이렇다할 활동 계획이 없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배우들의 중국 진출은 영화 산업의 상업적 성장과 관련이 있다는 현지 유력 영화평론가 리진의 말을 인용해 자국 영화계 흐름을 설명했다. 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캐스팅 기준이 높아졌지만 정작 투자자를 만족시킬만한 배우가 중국에 별로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리진 평론가는 “많은 투자자들이 캐스팅 단계에서 톱스타 여배우에게만 주목한다. 그러나 배우들은 한정돼 있다.”면서 “여배우들 2~3명만 반복해서 나온다면 관객들도 흥미를 잃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열정과 재능을 갖춘 참신한 얼굴이 필요하다.”면서 “한국 배우들은 (참신함에 더해) 중국 내 팬층도 두텁게 갖고 있다.”고 한국 배우들의 섭외 이유를 분석했다. 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인지도가 있는 그들은 해외 배급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영화 ‘전국’의 홍보담당자는 “김희선은 중국 톱스타들과 비교해도 이곳 관객들이나 언론에 낯설지 않다.”는 말로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었다. 한편 ‘전국’은 김희선의 출산 후 첫 번째 출연 영화다. 처음엔 우정출연으로 보도됐으나 제작발표회 참석 이후 비중 있는 조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ews.xinhuanet.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봉영화] 소설가가 각본 쓴 ‘이웃집 남자’와 ‘언 애듀케이션’

    [개봉영화] 소설가가 각본 쓴 ‘이웃집 남자’와 ‘언 애듀케이션’

    유명 소설가가 각본을 쓴 두 편의 영화가 개봉한다. 영화 ‘언 애듀케이션’은 영화 ‘어바웃 어 보이’와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원작을 쓴 영국 작가 닉 혼비가, 영화 ‘이웃집 남자’는 소설 <고래>로 단숨에 주목받는 작가 반열에 오른 천명관이 각각 각본을 썼다. 둘 다 영화작업이 처음은 아니다. ‘언 애듀케이션’을 17세 소녀의 성장기라고 부를 수 있다면 어떤 의미에선 ‘이웃집 남자’도 30대 후반 아저씨의 잔혹한 성장기라 부를 수 있다. ‘이웃집 남자’의 장동홍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대해 “상수라는 인물이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봄의 문턱에서 만나는 조금은 다른 성장영화들, 선택은 관객의 몫이다. 단 ‘이웃집 남자’를 택한 남성 관객들은 약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정말 상수가 이웃집에 있지는 않을지, 혹은 내가 상수는 아닐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일은 조금 불편한 게 사실이다. ◆ 대한민국 아저씨의 속내가 궁금하다면 ‘이웃집 남자’ 영화 ‘이웃집 남자’는 주인공 상수를 위한, 상수에 의한 영화다. 영화 전체에서 그가 나오지 않는 장면을 찾기 어려울 만큼 그의 비중은 막대하다. 그렇다면 그는 누구인가. 30대 후반의 부동산 중개업자, 돈과 여자를 위해선 무엇이든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이웃집 남자다. 캐릭터의 비중이 막대한 만큼 주연 배우 윤제문의 어깨가 무겁다. 윤제문은 드라마 ‘아이리스’로 비로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서태화, 김인권, 박혁권 등의 연기파 조연들도 힘을 더한다. 이 영화가 장편 데뷔작인 장동홍 감독은 20여년 전에 ‘오!꿈의 나라’와 ‘파업전야’ 등을 만들어 독립영화계에선 이미 전설로 통한다. 또한 시나리오를 쓴 천명관은 최근 한국 소설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천명관은 최근 <고령화 가족>이라는 신작을 발표했다. 안정된 연출력과 뛰어난 연기력이 저예산 영화라는 한계를 충분히 덮어준다. ◆ 무료한 소녀의 성장기가 궁금하다면 ‘언 애듀케이션’ 30대 후반의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세상은 통속적 재미로 가득하지만 17세 우등생 소녀에게 세상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그런 제니의 세상을 반짝이게 만들어준 것은 위트와 배려심, 그리고 경제적 능력까지 갖춘 데이빗이라는 청년. 일탈을 꿈꾸던 제니에게 데이빗은 새로운 세상으로 향한 길을 터준다. 제니 역을 연기한 캐리 멀리건은 이 영화로 제6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과장을 좋아하는 영국 영화팬 중에는 캐리 멀리건을 ‘오드리 햅번의 환생’으로 표현할 정도. 케이트 윈슬렛 이후 영국의 대표 여배우로 거듭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이 영화는 영국의 저널리스트 린 바버의 회고록에서부터 시작됐다. 12페이지 분량의 이 회고록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인 것은 소설가이자 ‘어바웃 어 보이’의 각본을 쓰기도 했던 닉 혼비. 그는 ‘삶 대 교육’이라는 풍부한 딜레마를 가진 짧은 글에서 시작해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완성해 냈다. 사진=영화 ‘이웃집 남자’(위), 영화 ‘언 애듀케이션’(아래)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봉영화] ‘코믹’ 육혈포 vs ‘섬뜩’ 무법자…스크린 범죄 맞대결

    [개봉영화] ‘코믹’ 육혈포 vs ‘섬뜩’ 무법자…스크린 범죄 맞대결

    범죄를 소재로 다룬 두 편의 한국영화가 18일 동시 개봉한다. 세 할머니의 은행 강도단 활약상을 코믹하게 담은 ‘육혈포 강도단’과 ‘묻지마 살인’의 잔혹함을 그린 ‘무법자’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 ‘육혈포 강도단’, 웃음+눈물의 시너지 영화 ‘육혈포 강도단’은 평생지기 친구 사이인 세 할머니가 수년 동안 어렵게 모은 하와이 여행 자금을 은행 강도에게 억울하게 도둑맞고, 돈을 되찾기 위해 직접 은행 강도단이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다뤘다. ‘국민 할머니’ 나문희와 ‘코믹 대모’ 김수미, ‘연기파 엄마’ 김혜옥 등 대한민국 대표 중견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육혈포 강도단’은 가벼운 코미디에 푸근하고 눈물겨운 감동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 또 ‘코믹 본좌’ 임창정도 할머니들을 전문 강도로 교육(?)시키는 전직 은행 강도로 분해 웃음을 더한다. 한편 ‘육혈포 강도단’은 3월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은 토종 코미디 장르로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모두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다. ◆ ‘무법자’, 잔혹+극악의 엇박자 반면 영화 ‘무법자’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묻지마 살인’의 실화들을 소재로 한다. 연기파 배우 감우성이 강력계 형사이자 범죄 피해자의 가족으로 분한 ‘무법자’는 법이 지켜주지 못한 이들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다. 감우성 외에도 ‘청순녀’ 장신영은 털털한 형사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고, 이승민은 극중 감우성의 아내이자 두 차례의 범죄 피해자가 되는 비운의 여인으로 분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을 비롯, 막가파 사건 등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이 영화에 대해 감우성은 “당시 사건과 관계된 법조인들에게 우선 보여줘야 할 영화”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18세 관람가 등급에 걸맞게 무거운 소재들을 극악무도하게 연출한 구성이 편안하지는 않다. 또 한 가정에 연달아 일어나는 불행한 사건들이 다소 작위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연예인 유머 1. 배두나 탤런트 배두나가 한여름에 친구들과 함께 피서를 떠났다. 한 친구가 가만히 보니 반바지 차림의 배두나 다리에 털이 나 있는 것이 아닌가. 놀란 친구가 물었다. “어머, 너는 다리에도 털이 많이 난다 얘.” 그러자 배두나가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응, 배두나. ” 2. 다음 번 결혼식 여배우 친구 : “어떡하니!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결혼식에 참석 못했어, 미안해.” 여배우 : “괜찮아, 다음 번 결혼식 때 꼭 참석하면 돼.” ●죄수의 마지막 희망 독방에 비가 새는 것을 본 죄수의 말, “어딘가 빠져나갈 구멍이 있겠군!”
  • ‘타이타닉’ 윈즐릿, 샘 멘데스와 결혼 7년만에 파경

    ‘타이타닉’ 윈즐릿, 샘 멘데스와 결혼 7년만에 파경

    ‘타이타닉’의 여주인공인 영국 출신 여배우 케이트 윈즐릿이 영화감독 샘 멘데스와의 7년간에 걸친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의 변호를 맡고 있는 런던 실링스 법률회사는 “윈즐릿과 멘데스가 올해 초 결별한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스 실링 변호사는 “이혼 절차는 상호 합의 하에 우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사람은 두 자녀에 대한 양육 책임을 공동으로 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이병헌-구리야마 지아키 한국관광 홍보영상 출연

    이병헌-구리야마 지아키 한국관광 홍보영상 출연

    ‘뵨사마’ 이병헌(오른쪽)과 일본의 대표적인 여배우 구리야마 지아키(栗山千明)가 함께 한국 관광 홍보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15일 일본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한 ‘2010 한국관광홍보영상’을 공개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국으로의 여행’이란 제목의 홍보 영상은 이병헌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일본의 톱 여배우 구리야마를 우연히 만나 하동, 순천, 담양, 공주, 서울 등 아름다운 한국의 구석구석을 함께 여행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됐다. 주 테마는 지방관광과 녹색관광이다. 관광공사는 구미주 지역 공략을 목표로 제작된 ‘영감을 주는 나라, 한국(Korea, Inspiring)’편도 함께 공개했다. 홍보 영상은 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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