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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호-강유미-안영미 “우린가 진정 예능인!”

    박성호-강유미-안영미 “우린가 진정 예능인!”

    개그맨 박성호와 가 강유미, 안영미가 백상예술대상-TV부분 예능상을 수상했다.26일 오후 8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 46회 백상예술대상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휘재, 김아중이 진행을 맡은 이번 시상식에는 고현정, 이병헌, 강동원, 김혜자, 김남주, 김윤석, 소지섭, 하지원, 이승기, 문근영, 장혁, 원빈 등 국내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이날 예능상에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인기몰이 한 삼총사, 박성호와 강유미-안영미 콤비가 예능상을 타는 영광을 가졌다.박성호는 “10년 동안 아껴주신 ‘개콘’ 제작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잘 것 없지만 나의 개그를 보고 웃어주는 국민에게 가장 고맙다. 나는 국민 개그맨!”이라고 외친 후 큰 절을 올려 관중들을 폭소케 했다.강유미는 “‘개콘’ 제작진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한 뒤 “오늘 참석한 여배우들을 직접 보니 ‘나도 뒤처지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까지 떠는 여유를 보였다.안영미 “잊지 않고 상을 줘서 감사하다. ‘개콘’ 식구들과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또 주변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동료들도 정말 감사한다.”고 전했다.한편 예능상 후보작 남자 후보에는 강호동(MBC 무릎팍도사·KBS2 해피선데이-1박2일·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강심장), 박성호(KBS2 개그콘서트), 이승기(KBS2 해피선데이-1박2일·SBS 강심장) 이수근(KBS2 해피선데이-1박2일·개그콘서트), 유재석(KBS2 해피투게더3·MBC 무한도전·놀러와·SBS 패밀리가 떴다) 올랐다.여자 부분에는 강유미(KBS2 개그콘서트), 박지선(KBS2 개그콘서트) 송은이(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안영미(KBS2 개그콘서트), 이효리(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가 후보가 됐다.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혁, 中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서 장동건 역

    장혁, 中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서 장동건 역

    25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35.9%(TNm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종방한 KBS 2TV 수목극 ‘추노’ 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탤런트 장혁이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에 출연할 예정이다. 26일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장혁은 중국 절강TV ‘이브의 모든 것’ 의 남자 주인공 천이푸 역에 캐스팅 돼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천이푸 역은 원작에서 당시 여심을 사로잡았던 장동건이 연기한 캐릭터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이브의 모든 것’ 은 지난 2000년 인기를 끌었던 MBC ‘이브의 모든 것’ 의 중국판 리메이크. 당시 장동건, 채림, 김소연, 김정은 등이 출연했으며 최고의 앵커 자리를 두고 벌이는 두 여인의 대립과 사랑, 우정을 그렸다. 극중 PD가 직업인 장혁은 일할 때만은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매번 주위 사람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쉬딴평(주단 분)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조용히 도와주는 백마탄 왕자님이기도 하다. 주단은 원작에서 채림이 연기했던 진선미 역으로 가수 겸 연기자로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김소연이 연기한 허영미의 라이벌 하정남 역에는 대만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패견여왕’ 으로 스타덤에 오른 대만 여배우 양근화가 낙점됐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상★영화] 하지원, ‘청룡’ 이어 ‘백상’의 여신 등극

    [백상★영화] 하지원, ‘청룡’ 이어 ‘백상’의 여신 등극

    배우 하지원이 제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8시부터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배우 김아중과 개그맨 이휘재의 진행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하지원을 비롯, 이병헌·고현정·손예진·하정우 등 톱스타들이 참석했다. 영화 ‘내사랑 내곁에’로 ‘시상식의 꽃’인 여배우의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하지원은 “살을 빼가면서 힘든 연기 호흡을 맞춰준 배우 김명민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도 ‘내사랑 내곁에’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하지원은 여우주연상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또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영화 ‘국가대표’의 하정우가 수상했다. 하정우는 “더 좋은 영화로 이 상에 대해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의 수상은 영화 ‘마더’의 원빈, ‘의형제’의 강동원 등 유난히 쟁쟁한 후보들과 경합을 벌인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시상에는 지난해 수상자인 배우 손예진과 주진모가 나섰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은 KBS 2TV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MBC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가 수상했다. 또 신인연기상에는 영화 ‘해운대’의 이민기와 ‘킹콩을 들다’의 조안, MBC 드라마 ‘선덕여왕’ 김남길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및 수상자 ▼ 영화 부문 ▲대상=윤제균(해운대) ▲작품상=국가대표 ▲감독상=장훈(의형제) ▲최우수연기상=하정우(국가대표)·하지원(내사랑내곁에) ▲신인연기상=양익준(똥파리) 이민기(해운대) 김무열(작전) 김지석(국가대표) 유승호(4교시 추리영역)·조안(킹콩을 들다) 강예원(하모니) 선우선(전우치) 백진희(반두비) 김꽃비(똥파리) ▲신인감독상=이호재(작전) ▲시나리오상=장민석(의형제) ▲인기상=장근석(이태원살인사건)·최강희(애자) ▼ TV 부문 ▲대상=고현정(선덕여왕) ▲작품상=KBS2 아이리스(드라마)·MBC 아마존의 눈물(교양)·MBC 지붕뚫고 하이킥(예능) ▲연출상=고동선·김민식(MBC 내조의 여왕) ▲최우수연기상=이병헌(KBS 아이리스)·김남주(MBC 내조의 여왕) ▲신인연기상=김남길(MBC 선덕여왕)·황정음(MBC 지붕뚫고 하이킥) ▲신인연출상=유현기(KBS2 공부의 신) ▲예능상=박성호(KBS2 개그콘서트)·강유미(KBS2 개그콘서트)·안영미(KBS2 개그콘서트) ▲극본상=천성일(KBS2 추노) ▲인기상= 이승기(찬란한 유산)·윤아(신데렐라맨) ▼ 공동 부문 ▲인스타일 특별상= ▲공로상=고(故) 배삼룡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우, ‘무서운 문근영’ 앞에서 잡담… 시청자 ‘눈총’

    서우, ‘무서운 문근영’ 앞에서 잡담… 시청자 ‘눈총’

    배우 서우가 문근영이 무섭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서우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어릴 때 물에 빠진 경험이 있어 물이 가장 무섭고, 그 다음이 문근영이다.”고 고백했다. 1985년생인 서우는 1987년생인 문근영보다 언니지만, 연기 경력으로는 후배다. 서우는 “문근영은 베테랑이라 선배 같다.”며 “나뿐만 아니라 천정명도 문근영을 무서워한다.”고 덧붙여 폭로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서우는 ‘무서운 선배’ 문근영이 이야기할 때 다른 출연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카메라에 포착돼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한편 서우와 문근영은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의 후속작으로 31일부터 방영되는 신작 ‘신데렐라 언니’에서 신데렐라와 그 언니로 의붓자매로 호흡을 맞춘다. 이에 두 여배우의 연기와 미모 대결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상의 여신들, 2010년 첫 레드카펫 패션은?

    백상의 여신들, 2010년 첫 레드카펫 패션은?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이 26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총 28개의 트로피를 두고 후보자와 후보작들이 경합을 벌인다. 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위에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여배우들은 한 차례의 ‘스타일 전쟁’을 벌일 예정이다. ‘시상식의 꽃’인 여배우들은 아름다운 드레스와 매혹적인 자태로 패셔니스타로서의 자존심은 물론, 팬들에게도 최고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지난해 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한쪽 어깨를 드러낸 원 오프 숄더 드레스가 많이 등장했다. 특히 손예진의 남보라색 드레스와 박솔미의 연보라색 드레스가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시폰 등 가벼운 소재를 이용한 파스텔컬러의 드레스도 지난해 백상의 레드카펫을 장식했다. 한예슬은 연분홍색 시폰 드레스로 그리스 여신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신애는 누드 컬러의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상체를 강조했다. 반면 공효진과 윤은혜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비대칭 드레스로 각선미를 드러내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올해도 여배우들은 레드카펫 위의 드레스 경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진행자로 나서는 김아중은 1부와 2부로 진행될 시상식을 위해 세계적인 브랜드 암살라와 케네스풀에서 각각 드레스 2벌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상자로 나서는 신예배우 이채영은 국내 브랜드 ‘하우 앤 왓’의 디자이너 박병규가 이채영을 위해 직접 고른 드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패션잡지 ‘인스타일’이 최고의 패셔니스타를 가리는 ‘인스타일 특별상’을 새로 제정해 배우들의 치열한 드레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벌써부터 김혜수를 비롯, 손예진, 한예슬, 김태희 등 톱 여배우들이 수상자 물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스타일 관계자는 “국내 레드카펫에 선 배우들이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게 화려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만큼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패셔니스타를 가리는 인스타일 특별상에도 주목해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지우-김현주, 뭐하나 했더니… ‘착한 공백기’

    최지우-김현주, 뭐하나 했더니… ‘착한 공백기’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여자 스타들이 사회 음지와 지구촌을 무대로 선행을 베풀며 ‘착한 공백기’ 를 보내고 있다. 한류스타 ‘지우히메’ 최지우는 지난해 영화 ‘여배우들’ 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곤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대신 나눔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왔다. 지난해에는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 1억 원을 지원했으며 자신의 모교에는 ‘최지우 장학회’ 를 구성해 2001년부터 매년 2명의 재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팬카페 ‘스타지우’ 회원들과 보육원 봉사활동도 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아이들이 식사하는 것을 도왔으며 바닥에 쪼그려 앉아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서울 종로 등지에서 독거노인에게 무료 급식 등을 제공하는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최지우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심각한 식수오염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스와질랜드를 찾았다. 현지 월드비전 지역개발사업장을 찾은 최지우는 핸드펌프를 직접 설치해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이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도네이션의 개념으로 출연료 없이 참여한 이번 여정은 MBC 다큐멘터리 ‘최지우-검은 땅에 서다’ 라는 제목으로 내달 초 방송된다. 김현주도 최근 KBS 1TV ‘낭독의 발견’ 에 출연해 시 낭독과 함께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제외하곤 역시 별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다. 대신 지난 16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세계시민교육 일일 강사로 나섰다. 필리핀 산골 소녀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tvN 월드스페셜 ‘LOVE’의 일환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굿네이버스 필리핀 지부를 방문했다. 국내 최초 자선다큐 프로그램인 ‘러브’ 는 자선과 기부를 주제로 톱스타와 사진작가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에는 바느질에세이 ‘현주의 손으로 짓는 이야기’ 를 출간해 인세의 1%와 직접 디자인한 에포백 판매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 지진 참사로 신음하고 있는 아이티 구호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들의 선행에 대해 해외구호 단체 ‘월드비전’ 의 한 관계자는 “공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것은 귀한 일이다.” 며 “단순히 인기관리가 아닌 대부분 진실성을 가지고 활동한다. 특히 (봉사활동과)삶의 가치관이 일치한다는 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둠의 아이들’- ‘제로포커스’ 등 묵직한 日영화 개봉

    ‘어둠의 아이들’- ‘제로포커스’ 등 묵직한 日영화 개봉

    일본 영화 두 편이 25일 동시에 개봉한다. ‘케이티’, ‘망국의 이지스’ 등 주로 사회적 소재를 영화로 만들고 있는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어둠의 아이들’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후 한국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이누도 잇신 감독의 ‘제로 포커스’가 그 두 편. 두 영화 모두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공통점은 거기까지다. ‘어둠의 아이들’은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작품답게 매우 주제가 매우 묵직하다. 반면 이누도 잇신 감독은 특유의 섬세함 대신 유명 원작과 세 명의 쟁쟁한 여배우, 그리고 메이저 영화사라는 후광을 입고 돌아왔다. ◆ 어두운 현실 마주할 용기 있다면 ‘어둠의 아이들’ 주제가 형식을 압도하는 영화들이 있다. 주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들이 그렇다. 이런 영화들은 영화를 보고 즐긴다는 의미의 ‘관람’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조차 망설여진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어둠의 아이들’이 바로 그런 영화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선 관람료와 여유시간만이 아니라 용기라는 덕목도 필요하다. 영화는 태국에서 벌어지는 유아성매매와 유아 불법장기기증과 같은 충격적인 사실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피와 뼈’를 쓴 재일교포 소설가 양석일의 동명원작을 감독이 직접 각색한 이 영화는 보는 내내 ‘현실이 아니기를’ 바라게 되는 류의 영화다. 감독은 태국 현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드라마 ‘하얀 거탑’으로 국내 인지도도 높아진 에구치 료스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들’과 ‘워터보이즈’ 등에 출연한 츠마부키 사토시, 아역배우 출신의 미야자키 아오이 등 주연급 배우들이 보여주는 안정된 연기가 극에 사실성을 더한다. 일본 개봉 당시 도쿄 시내 2개관 개봉으로 시작해 130개관까지 개봉관 수를 늘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엔딩크레딧과 함께 흐르는 ‘현대도쿄괴담’은 일본의 국민가수 구와타 케이스케가 이 영화에 헌사 한 노래다. ◆ 이누도 잇신의 변신을 기대한다면 ‘제로 포커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구구는 고양이다’의 이누도 잇신이 만든 미스터리 영화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특히나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메이저 영화사와 손을 잡았다. 히로스에 료코, 나타나니 미키, 키무라 타에 등 쟁쟁한 여배우 3인방도 섭외했다. 일본 추리문학의 전설 마츠모토 세이초의 동명소설을 원작은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감독은 내용이 아니라 스타일에서 승부를 봐야 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카나자와 지방은 우리나라로 치면 동해와 같은 곳이다. 일본 사람들 사이에선 항상 일기가 흐린다는 이미지로 각인 된 곳. 감독은 이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흐린 날만 골라 촬영을 했다. 영화 전반적으로 안개 낀 듯 음습한 분위기가 배어나오는 것은 이 때문. 유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지만 감독 특유의 ‘성장 코드’는 이어 간다. 다만 대상이 청년에서 결혼한 새댁으로 바뀌었다. 주인공 데이코는 남편 죽음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이누도 잇신 감독의 팬이라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女 3인방, 새드라마 ‘버디버디’ 동반 합류

    ‘지붕킥’ 女 3인방, 새드라마 ‘버디버디’ 동반 합류

    오는 5월 방송예정인 골프무협 드라마 ‘버디버디’(극본 권인찬 그룹에이트작가팀, 연출 윤상호)에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여배우 3인방이 대거 합류한다. 최근 종영한‘지붕킥’에서 모녀지간으로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오현경과 진지희를 비롯해 신예스타 유인나도 ‘버디버디’의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세계적 규모의 골프리조트 총수이자 민해령의 모친인 민세화 역에는 변치 않은 외모와 뛰어난 연기로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오현경이 낙점돼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파워를 선보인다. 딸을 가진 어머니라고는 선뜻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젊고 아름답지만 한편으로는 얼음같이 냉혹한 야망의 경영자로 그려질 민세화는 재력 명예 미모 모든 것을 가지고 하나뿐인 딸 해령조차 사업의 도구로 활용하지만 정작 가슴 깊은 곳에 모성애를 묻어 둔 캐릭터로 드라마 전반에 있어 주요 갈등을 유발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여기에 ‘지붕킥’에서 천방지축 캐릭터로 큰 웃음을 줬던 빵꾸똥꾸 진지희가 골프무림의 여제를 꿈꾸는 성미수(유이 분)의 유년 시절을 책임진다. ‘버디버디’의 오프닝을 통해 극 초반 성미수가 골프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을 선 보일 진지희는 최근 이어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성실히 골프레슨을 받아오며 제작진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다. 한편 성인이 되어서도 성미수의 오랜 친구로, 시골처녀 특유의 낙천성과 귀여움을 선 보일 이공숙 역에는 마찬가지로 ‘지붕킥’에서 산뜻한 연기로 활약했던 기대주 유인나가 확정돼 시청자를 더욱 더 즐겁게 만들 전망이다. ’버디버디’의 연출을 맡은 윤상호 PD는 “이들이 전작에서 다소 코믹하거나 가벼운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버디버디’를 통해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들의 연기변신을 지켜보는 것도 ‘버디버디’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 일 것” 이라며 시청자에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그룹에이트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녀’ 전도연, 강렬한 베드신 티저 공개

    ‘하녀’ 전도연, 강렬한 베드신 티저 공개

    전도연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하녀’가 5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전도연과 이정재의 베드신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전도연과 이정재의 짧지만 강렬한 베드신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서우의 화려한 캐스팅과 ‘바람난 가족’ 임상수 감독 연출로 일찍이 기대를 받은 작품답게 공개된 예고편은 강렬한 에로티시즘과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운다.영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다.이번에 공개하는 티저 예고편은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하녀’의 영상을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최고 여배우 전도연의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파격 연기 변신과 이정재, 윤여정, 서우의 신선한 연기 앙상블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사진 = 영화 하녀 티저 예고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상의 여인’ 김아중, 이휘재와 MC ‘입맞춤’

    ‘백상의 여인’ 김아중, 이휘재와 MC ‘입맞춤’

    배우 김아중이 ‘백상의 여인’으로 낙점됐다. 김아중은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개최되는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이휘재와 함께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 백상예술대상 관계자는 “김아중과 이휘재는 영화와 TV 부문을 아우르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진행자로 좋은 호흡을 맞출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김아중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대종상영화제와 2007년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진행을 맡으며 MC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계자는 “김아중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김아중을 ‘백상의 여인’으로 낙점한 이유를 설명했다. 백상예술대상의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힌 김아중은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시상식의 의미와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김아중은 이번 시상식에서 진행자로서의 역량은 물론, 여배우로서 화려한 패션과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일 계획이라 팬들의 기대를 더한다. 한편 올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 KBS 2TV ‘아이리스’ 등과 영화 ‘해운대’, ‘마더’ 등 한국 문화예술계를 빛낸 작품들과 배우들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26일 오후 8시부터 KBS 2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두나 “일본에서 누드신 촬영 힘들었어요”

    배두나 “일본에서 누드신 촬영 힘들었어요”

    배두나에게 일본 영화시상식 여우주연상 3관왕의 영예를 안겨 준 영화 ‘공기인형’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25일 오후 2시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공기인형’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두나는 “한국 개봉 사실을 얼마 전에 알았다. 수입사에 감사한다.”며 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배두나는 일본 스탭들과의 작업에서 크게 힘든 점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누드신 촬영만큼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배두나는 “한국에서는 누드신 촬영 때 최소한의 스탭만 들어오는데 일본은 평소와 다를 게 없었다. 처음에 그게 좀 힘들었다.”고 답했다. 배두나는 또한 자신이 맡은 공기인형 노조미라는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이 인형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말해준 것이 캐릭터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인형이 아닌 갓 태어난 아기가 학습하게 되고, 사람들 흉내를 내고, 사랑에 빠지고, 갈등하는 일련의 과정을 축약시킨 캐릭터로 생각했다는 것. 연기를 위해 “몸과 마음을 최대한 비우려고 노력했다.”는 배두나는 다음에 꼭 해보고 싶은 역할로 “절대악으로 뭉친 악마적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영화 ‘공기인형’에서 공기로 가득 채워진 아름다운 인형 ‘노조미’로 분했다.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을 훌륭히 연기해낸 배두나는 이 영화로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여배우로서는 처음. 배두나는 2000년 봉준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 ‘플란더스의 개’의 주연을 맡아 그해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후 ‘고양이를 부탁해’, ‘복수는 나의 것’, ‘괴물’ 등 명감독들의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폭을 넓혀 왔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발랄한 영어선생님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서 사랑을 받았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신영 “엄마·이혼…스크린에선 여배우일 뿐” (인터뷰)

    장신영 “엄마·이혼…스크린에선 여배우일 뿐” (인터뷰)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역할들이 생겼지만, 스크린 속의 저는 항상 여배우 장신영이에요.” 장신영은 결혼을 했고 3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올해 스물일곱이 된 여배우에게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 일들을 겪었지만, 인터뷰를 위해 마주 앉은 장신영은 여유로워보였다. ◆ 결혼·머리카락, 여배우의 헤어짐 장신영은 스크린보다는 브라운관에 친숙한 배우였다. 드라마로 연기에 발을 담근 장신영은 드라마 ‘귀여운 여인’, ‘집으로 가는 길’ 등에 출연하며 단아하고 청순한 미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2006년, 장신영은 어린 나이에 신부가 됐고 다소 늦게 언론에 알려진 그녀의 이혼은 한동안 화제를 모았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죠. 원래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또 자꾸 언론에 노출되는 게 싫어서 한동안 두문불출하기도 했어요.” 장신영은 배우라는 직업을 운명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며 웃었다. 다만 여배우란 “내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는 장신영은 잠시 머뭇거리던 중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영화 ‘무법자’를 만났어요. 또 그동안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정반대인 여형사 소영이를 만났죠. 제가 좀 청승맞은 역할을 잘 했었잖아요? (웃음)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때라 이 터프한 역할에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습니다.” 소영이 되기 위해 장신영은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카락도 싹둑 잘라버렸다. 덕분에 훨씬 성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무법자’의 감독님이 보이시한 이미지를 주문하셨어요. 처음엔 가발을 쓸까 고민도 했는데 거짓으로 연기하는 게 싫더라구요. 이왕 할 거 진짜 소영이가 되자고 생각했죠. 머리카락은 또 길 텐데요 뭐.” ◆ 아들·작품·미래, 여배우의 만남 장신영은 지난 2007년 아들 정안 군의 엄마가 됐다. 촬영 없는 날이면 4살이 된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장신영은 정안 군의 이야기에 눈빛을 반짝였다. “전에 정안이랑 같이 찍은 화보가 그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어요. 아이가 너무 예쁘다고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여배우와 엄마, 두 가지 역할을 병행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장신영은 카메라 앞의 여배우와 아들의 엄마 사이에는 분명한 선이 있다고 설명했다. “촬영장에서 저는 여배우입니다. 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정안이 엄마죠. 저는 이 두 가지 역할을 헷갈리지 않을 거에요. 앞으로도 각각의 위치에서 모두에게 충실할 거구요.” 훗날 아들 정안이가 엄마이자 여배우인 장신영의 작품을 본다면 어떨까. 이 질문에 장신영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제 연기를 모니터링 하면서 쑥스럽지 않았던 적이 없어요. 하지만 우리 정안이가 나중에 커서 여배우로서 연기하고 있는 저를 본다면, ‘와, 우리 엄마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구나’하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네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 뽀뽀가 약!”…광고 속 피로회복女를 만나다

    “제 뽀뽀가 약!”…광고 속 피로회복女를 만나다

    “우리 그이에게 제 뽀뽀가 약인가봐요. 아하하하하” 약간은 푼수 같지만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다. 피곤에 절어 집에 돌아온 남편을 달콤한 뽀뽀로 맞는 광고 속 애교만점 그녀는 누구일까. 인터넷에는 광고에 등장하는 여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이 쇄도했다. “광고 속 여인이 내 이상형”이라면서 “어디 이런 여성 또 없냐.”는 남성들의 요청(?)도 끊이지 않았다. 최근 방영 중인 동아제약 박카스 CF ‘뽀뽀편’의 주인공은 데뷔 4년 차 ‘중고신인’ 임소영(26). 중국배우 장쯔이의 청순한 이미지를 빼닮았으나 실제 성격은 CF처럼 밝고 명랑했다. ◆ “어디서 봤는데 누구더라?” 임소영. 이름 세 글자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2006년 방영된 MBC 사극 ‘주몽’에서 ‘주몽’을 일편단심 바라본 부인 ‘부영’ 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무릎을 탁 친다. “광고를 보고 ‘부영’인 줄 몰랐다는 분이 많아요. ‘부영’은 눈물을 많이 흘리는 역할이었죠. 작품이 끝나고 한동안 우울증을 앓기도 했어요. 하지만 실제론 정말 명랑해요. 아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임소영에게서 자신감이 빛났다. 중국에서 조기유학을 해서 중국어 실력은 수준급. 가녀린 몸매이지만 비욘세 등의 파워풀한 댄스를 따라하는 것이 특기다. ◆ “실제로도 1등 신부감일까?” CF는 흔히 ‘15초의 미학’이라 불린다. 짧지만 임팩트가 강해 CF 단 한편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한다. 탤런트 한가인, 고수, 최다니엘 등은 데뷔 초 CF로 먼저 주목 받은 스타다. 임소영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 뽀뽀 한 방이면 피로가 확~”이라고 말하는 그녀 덕에 “하루가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임소영은 이 같은 반응을 예감했을까. 그녀의 대답은 ‘노’(No)였다. “푼수같이 웃는 등 망가지는 역할이라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어요. 예쁘게 봐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실제로 몇 점짜리 신부감인 것 같냐.”고 묻자 임소영은 “일단 요리를 잘하니 1점”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더니 이내 “털털한 성격이라 점수가 그리 높진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 ◆ “피로회복제 같은 배우 될래요” 임소영을 아는 이들은 대부분 그녀를 ‘똑순이’로 평가한다. 연예인이 아닌 배우가 되겠다는 신념은 강하다. 연예계에선 대수롭지 않은 성형수술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2006년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도 예정된 촬영 일정에 맞추려 이틀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을 정도로 연기를 향한 열정은 다른 어떤 배우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인터뷰 도중 아버지를 떠올리며 10분 넘게 눈물을 펑펑 흘렸지만 임소영은 “생전 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겠다.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소영이 가장 맡고 싶은 역할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삼순 역. 설경구처럼 삶이 묻어나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임소영은 천천히 계단을 밟아가는 중이다. 피로회복제처럼 청아한 임소영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현준 “스캔들 기사 10개중 2개는 진짜”

    신현준 “스캔들 기사 10개중 2개는 진짜”

    배우 신현준이 자신은 “바람둥이가 맞다.”며, “(스캔들 기사 중)10개 중에 2개는 진짜”라는 발언을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승승장구’(연출 윤현준)에 출연한 신현준은 신인 시절 “친한 기자가 특종을 위해 일부러 가짜 스캔들 기사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현준에 따르면 평소 친하게 지내던 기자가 전화를 걸어 특종 기사를 위해 “하나만 쓸게”라고 부탁했다는 것. 이에 1월1일부터 가짜 스캔들로 신문 1면을 장식했던 일화를 덧붙여 설명했다. 신현준은 이어 “나는 영화 상대 여배우와 모두 스캔들이 났다. 하지만 그 여배우들은 내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캔들이 진짜면 그 곳에 안오겠죠?”라며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10개 중에서 2개는 진짜겠죠?”라는 말을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신의 바람둥이 이미지에 대해선 “이미지가 아니라 바람둥이가 맞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드라 블록 주연 ‘블라인드 사이드’ 4월 개봉

    산드라 블록 주연 ‘블라인드 사이드’ 4월 개봉

    할리우드 여배우 산드라 블록을 생애 첫 ‘오스카의 여신’으로 만든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가 내달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이미 개봉한 영화다. 산드라 블록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힘입어 직배사인 워너브러더스코리아를 통해 국내에서도 뒤늦게 개봉하게 됐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가족도, 집도 없는 흑인 청년과 그에게 엄마이자 따뜻한 보호자가 되어준 레이 앤(산드라 블록 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2009년 프로미식축구 리그 NFL 1차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현재 볼티모어 레이븐스에서 활약 중인 26살의 스포츠 스타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 영화에서 산드라 블록은 ‘코미디 여왕’의 이미지를 벗고 진심 어린 감정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과 제67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이어 제82회 아카데미시상식의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미국 개봉 당시 ‘블라인드 사이드’는 평단뿐만 아니라 흥행 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은 ‘블라인드 사이드’는 개봉 3주차에 뱀파이어 블록버스터 ‘뉴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총 흥행 수익 2억5432만 달러(한화 약 2797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정화·요한슨, 국적불문 여배우 다이어트

    엄정화·요한슨, 국적불문 여배우 다이어트

    최근 영화를 위해 과감한 체중 감량에 뛰어드는 여배우들이 시선을 모은다. 한국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의 엄정화부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의 스칼렛 요한슨까지, 평소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사랑받아온 ‘건강미인’들도 작품을 위한 다이어트에 동참했다. 이들의 ‘핫 바디’는 야위었을지도 모르나 ‘여배우’로서의 열정은 한층 아름다워졌다. ◆ 엄정화, 표절 강박증 때문에 “-7kg” 엄정화는 4월 개봉 예정인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에서 창작욕에 사로잡힌 히스테릭한 작가로 변신하기 위해 7kg을 감량했다. 그는 표절 의혹과 이혼으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백희수로 분해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모습을 연출한다. 불안과 강박증에 시달리는 작가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강도 높은 감량을 시도한 엄정화는 평소 패셔니스타의 모습을 버리고 푸석거리는 머리와 화장기 없는 수척한 얼굴을 드러냈다. ‘베스트셀러’의 제작 관계자는 “엄정화의 예민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하루 종일 식사를 금했다.”고 밝혔다. ◆ 스칼렛 요한슨, 섹시악녀 변신 위해 “-6kg” 할리우드 톱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도 다이어트 대열에 합류했다.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키는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배우로 꼽히는 요한슨은 영화 ‘아이언맨2’에 악녀 블랙 위도우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요한슨은 ‘아이언맨’ 전편의 히로인 기네스 팰트로와 섹시한 매력은 물론 화끈한 액션 대결까지 펼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요한슨은 6kg를 감량하고 붉은 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는 등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 박진희, ‘친정엄마’ 위해 건강 포기 “-5kg” 건강미인으로 알려진 배우 박진희도 영화 ‘친정엄마’ 속 아픈 딸 역할을 위해 한 달 동안 무리한 감량을 시도했다. ‘친정엄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진희는 언론 인터뷰에서 “8kg을 감량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5kg만 감량했다.”고 밝혔다. 1달 만에 급히 체중을 줄여야 했다는 박진희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할 수 없어 무식하게 굶는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단 한 달 동안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며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금식만큼은 피하라고 충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아이언맨2’ 스틸이미지, 에코필름, 동아수출공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이라 나이틀리, 커진 가슴 때문에 퇴출

    키이라 나이틀리, 커진 가슴 때문에 퇴출

    영국 출신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가슴성형 때문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더 이상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캐리비안 해적’을 연출한 감독 로브 마샬은 최근 할리우드의 주요 에이전트에게 “우리는 순수한 자연 미인만을 캐스팅하길 원하다.”는 문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글 속에는 곧 촬영에 들어갈 ‘캐리비안의 해적 4편-낯선 조류’에 등장할 여주인공 캐스팅의 조건도 적혀 있었다. 마샬 감독이 내세운 조건으로는 신장 170~172cm, 옷 사이즈 44~55, 연령은 18~25세로 여배우로 성형하지 않은 여자 주인공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최근 가슴확대 수술을 받은 키이라 나이틀리는 명백히 퇴출당한 것. 그녀 대신 스페인 출생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캐리비언 해적’ 주인공 조니 뎁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잭 스패로우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우혁, 中톱스타 막문위와 비밀 데이트?

    장우혁, 中톱스타 막문위와 비밀 데이트?

    중국에서 활동 중인 장우혁이 홍콩 최고의 여배우 막문위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이 사진들은 장우혁과 막문위가 다정하게 서로를 감싸 안고 있지만 주위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담겨있어 파파라치가 둘의 데이트를 몰래 촬영한 듯한 느낌을 준다.하지만 이 사진은 장우혁의 콘서트에 쓰일 뮤직드라마 속 장면들이다. 장우혁 측은 “뮤직드라마는 우연한 스침으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긴박한 액션신들과 함께 화려하게 그려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장우혁은 이번이 두 번째 중국방문으로 막문위와의 영상촬영을 비롯, 콘서트 홍보를 위해 중국 버라이어티쇼에 출연하고 중국 해남에서 열리는 BOAO국제관광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장우혁은 23일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한편 막문위는 현재 중화권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이자 가수로 1995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로 톱스타의 대열에 올랐다. 지난 2008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열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홍콩대표 가수로서 참여하기도 했다.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우혁, 中톱스타 막문위와 비밀 데이트?

    장우혁, 中톱스타 막문위와 비밀 데이트?

    중국에서 활동 중인 장우혁이 홍콩 최고의 여배우 막문위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 사진들은 장우혁과 막문위가 다정하게 서로를 감싸 안고 있지만 주위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담겨있어 파파라치가 둘의 데이트를 몰래 촬영한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사진은 장우혁의 콘서트에 쓰일 뮤직드라마 속 장면들이다. 장우혁 측은 “뮤직드라마는 우연한 스침으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긴박한 액션신들과 함께 화려하게 그려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장우혁은 이번이 두 번째 중국방문으로 막문위와의 영상촬영을 비롯, 콘서트 홍보를 위해 중국 버라이어티쇼에 출연하고 중국 해남에서 열리는 BOAO국제관광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장우혁은 23일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막문위는 현재 중화권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이자 가수로 1995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로 톱스타의 대열에 올랐다. 지난 2008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열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홍콩대표 가수로서 참여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사...’ 김소연-박시우 “우리는 알몸 본 사이”

    ‘검사...’ 김소연-박시우 “우리는 알몸 본 사이”

    새로운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주인공 김소연과 박시우가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김소연과 박시후, 한정수, 최송현, 박정아 등이 참여해 각자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소연과 박시우는 서로를 칭찬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소연은 “첫 대면 때 과묵한 척 하는 남자인 줄 알아서 부담스러웠다.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스타일.”이라며 “하지만 막상 친해져보니 진짜 남자였다.”고 기분 좋은 목소리를 냈다. 박시우는 “(김소연이) 오늘은 메이크업을 했는데, 사실 생얼이 더 예쁜 여배우이다. 상큼하고 청순해 보인다.”며 “첫 인상은 차가운 여자로 느껴졌는데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시우는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사실 김소연의 알몸을 봤을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며 “김소연이 욕실에서 촬영하는 장면을 찍을 때 그녀의 몸매를 봤다. 가장 큰 장점은 완벽한 몸매라고 말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는 사명감 없고 쇼핑을 더 좋아하던 여검사 마혜리가 진정한 검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찬란한 유산’으로 40% 시청률을 기록한 명콤비 소현경 작가-진혁 PD가 다시 뭉쳐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작품이다. 첫 방송일은 오는 3월31일.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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