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배우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27
  • 심은경, 결국 ‘노다메’ 할까

    심은경, 결국 ‘노다메’ 할까

    최근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노다메 역에 캐스팅 제의를 받은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을 최종 고사하며 노다메 역에 여러 여배우들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심은경이 여주인공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일보는 15일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심은경의 소속사와 제작사가 이미 구두 합의를 마쳤다. 이번 주 중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 했다. 심은경은 앞서 ‘노다메 칸타빌레’의 노다메 역 제의를 받았으나 영화 ‘널 기다리며’와 촬영 일정이 겹쳐 고사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심은경 측이 지난주 영화사와 ‘널 기다리며’의 촬영을 ‘노다메 칸타빌레’ 이후로 미루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심은경의 출연이 성사됐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KBS2TV에서 10월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누가 할까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누가 할까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14일 오후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인 ‘칸타빌레 로망스’ 출연을 고사했다”며 “여러 작품을 놓고 검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윤아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 역을 고사하는 대신 올 하반기 크랭크인이 예정된 한중 합작 로맨틱 코미디 영화 ‘짜이찌앤 아니’에 출연을 결정했다. 윤아의 출연 고사에 따라 다시 여러 여배우들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노다 메구미 역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배우는 천우희, 이하나, 하연수, 김슬기, 김고은 등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UFO 납치 시 100억…2만명 ‘바보’ 만든 이색보험

    UFO 납치 시 100억…2만명 ‘바보’ 만든 이색보험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목격담이 매일 쏟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국. 그런 이유 때문인지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한 보험 대리점이 ‘UFO 납치 보험’을 아주 심각하게 판매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일본 매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알타몬티스프링스에 있는 보험대리점인 세인트 로렌스 에이전시가 지난 1988년부터 출시한 ‘UFO 납치 보험’에 대한 가입 건수가 지금까지 2만여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UFO 납치 보험은 이름 그대로 외계인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UFO에 납치되면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 보험은 만일의 경우 지급되는 보험금은 최고 1000만달러(약 101억8700만원)인데 반해 연간 19.95달러(약 2만 3000원)를 종신 납입하는 형태다. 따라서 실제로 UFO가 존재한다고 증명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돈 낭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을 고안한 마이클 세인트 로렌스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2만여 건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계약자 중에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로 손꼽히는 셜리 맥클레인(80)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있다. 또한 외계인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하버드대학의 유명 교수도 있으며, 실제 보험금을 지급한 사례도 2건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비자 보험 가이드 웹사이트에 실린 게시글을 보면 “만일 납치된 경우 그 사례자가 UFO에서 날아온 외계인에 의해 당한 것임을 입증하면 사망할 때까지 연간 1달러를 최대 1000만년에 걸쳐 지급한다. 외계인에게 잡아먹히거나 아이를 배게 되면 받게 되는 보험금은 2배가 된다”고 나와 있다. 즉 배당금 지급 기간을 너무 늘려놔 거의 쓸모 없는 보험으로 보험 가입에 앞서 약관을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는 것. UFO가 눈앞에 나타나 외계인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은 사람의 일생에서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 훨씬 낮다고 한다. 하지만 이 보험을 파는 마이클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영업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소비자보험가이드(위), 세인트 로렌스 에이전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진혜림, 남편 불륜설에 “각도의 문제” 진혜림 남편, 日 아야세 하루카 닮은 여자와…

    진혜림, 남편 불륜설에 “각도의 문제” 진혜림 남편, 日 아야세 하루카 닮은 여자와…

    진혜림, 남편 불륜설에 “각도의 문제” 진혜림 남편, 日 아야세 하루카 닮은 여자와… 홍콩 출신 배우 겸 가수 진혜림이 남편을 둘러싸고 터진 불륜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진혜림은 14일 한 홍콩 주간지가 최근 공개한 남편인 류젠하오(알렉스 라우)의 불륜 의혹 사진에 대해 “남편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류젠하오는 일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를 닮은 여성 등과 함께 프랑스 식당을 방문했다. 류젠하오와 문제의 여성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가하면, 귓속말을 나누는 등의 연인들이 할 법한 다정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혜림은 이 모임에 대해 “남편 친구의 생일 파티”라고 설명한 뒤 “참석한 사람은 나도 모두 아는 사람들이고 남편과 그들은 10여 년을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다. 진혜림은 남편과 여성의 사진에 대해 “각도문제일 뿐이며 조금의 의심도 없다”고 일축했다. 진혜림은 또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딸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임신을 하지 않았고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진혜림은 영화 ‘친니친니’, ‘냉정과 열정 사이’, ‘무간도’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8년 사업가 류젠하오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인영, 치명적 매력의 팜므파탈 변신! 고혹적인 눈빛과 몽환적 분위기, “묘하게 끌리네”

    유인영, 치명적 매력의 팜므파탈 변신! 고혹적인 눈빛과 몽환적 분위기, “묘하게 끌리네”

    배우 유인영이 치명적인 매력의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최근 화보를 통해 고혹적인 눈빛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발산, 묘하게 끌리는 매력으로 눈길을 끈 것.공개된 화보 속에서 모델 출신 배우 장의수와 함께 세련된 포즈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유인영은 과감한 컷이 인상적인 네이비 컬러의 실크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아찔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포인트를 준 레드 립으로 여성스럽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유인영의 9등신 명품 S라인과 무결점 도자기 피부는 ‘여배우 포스’를 물씬 풍기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기도. 또한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배우 장의수는 모델 출신답게 화이트 자켓과 블랙 슬렉스만으로도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포즈와 우월한 바디라인을 자랑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2008년 와인 피아니시모 모델로 데뷔해 유명 디자이너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장의수는 패션업계에서 이미 정평이 난 모델. 패션테이너(Fashiontainer)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장의수는 배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날 촬영에 함께한 관계자는 “촬영 내내 두 배우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다”며 “우월한 비율과 명품 몸매로 어려운 포즈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유인영과 장의수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유인영은 오는 8월 방송되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출연을 확정,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조미령’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찬성, 중국 여배우와 열애설 “사실 무근”

    찬성, 중국 여배우와 열애설 “사실 무근”

    7일 2PM 찬성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류옌과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중화권 연예 전문 인터넷매체 중국오락망은 “류옌과 찬성이 가상 커플에서 실제 커플로 맺어졌다”고 보도했다. 류옌은 지난 4일 친한 친구인 류퉁의 신작 출시 발표회에 참석해 “남자친구가 있고 열애 중이다. 부모님도 만나 맘에 들어 하셨지만 아직 결혼은 이르다”고 말했다는 것. 찬성 류옌은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인 후베이위성TV의 ‘사랑한다면’에서 가상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애 화보, 심플함 속 빛나는 청초한 아름다움

    이영애 화보, 심플함 속 빛나는 청초한 아름다움

    배우 이영애의 청초한 주얼리 화보가 공개 돼 눈길을 끈다. 베이직하고 심플한 의상 차림으로, 영화의 스틸 컷을 연상케 하는 그녀의 무심한 듯한 눈빛과 차분하고 정적인 포즈는 데뷔 24년 차의 베테랑 포스를 풍긴다. 여배우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삶의 가치를 정립한 이영애는 데님, 셔츠, 블랙 & 화이트 등 의상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화보에서 가장 기본에 충실한 듯하다.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에 시계, 목걸이, 반지 등 까르띠에 주얼리를 적절하게 매치하여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한쪽으로 쓸어 넘긴 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이영애는 40대라는 나이를 믿을 수 없는 모습이다. 청초한 아름다움이 잘 나타난 이번 화보는 스타일 조선 7월 호에 게재된다.
  • 찬성 열애설 부인, 80년생 류옌 화보 ‘터질 듯한 볼륨감..경악’

    찬성 열애설 부인, 80년생 류옌 화보 ‘터질 듯한 볼륨감..경악’

    찬성 열애설 부인에 중국 배우 류옌의 과거 섹시 사진이 새삼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성잡지 표지를 장식한 류엔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엔이 가슴을 거의 드러내고 있는 글래머러스한 몸매 화보가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찬성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찬성이 중국 여배우 류옌과 열애 중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류옌 역시 “난 ‘프로그램에서 그와 연애중이다’고 말한 것인데 내가 말한 내용의 일부만 확대되어 보도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중국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류옌은 지난 4일 자신의 지인 신작 출시 발표회에서 “2PM의 찬성과 열애중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류옌과 찬성은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인 후베이위성TV의 ‘사랑한다면’에서 연인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중국 배우 류옌은 찬성보다 무려 10살이나 연상이다. 찬성 열애설 부인과 류옌 섹시 화보를 본 네티즌은 “찬성 열애설 부인, 류옌 정도면 괜찮지 않나”, “찬성 열애설 부인, 류옌이 10살 연상이었구나”, “찬성 열애설 부인..류옌이 오해하고 있었나봐”, “찬성 열애설 부인..류옌 진짜 섹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FOR HIM MAGAZINE (찬성 열애설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찬성 열애설 부인, 10살 연상 류옌과? ‘도대체 왜?’

    찬성 열애설 부인, 10살 연상 류옌과? ‘도대체 왜?’

    찬성 열애설 부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성잡지 표지를 장식한 류엔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엔이 가슴을 거의 드러내고 있는 글래머러스한 몸매 화보가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찬성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찬성이 중국 여배우 류옌과 열애 중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950년대 그 시절…예술가의 삶을 엿보다

    1950년대 그 시절…예술가의 삶을 엿보다

    역무원의 안내를 받아 1950년대 기차 모형을 타고 내린 곳은 한국인의 애환이 가득한 옛 국제시장. 10여명의 무명 배우들이 박수근(1914~1965), 나혜석(1896~1948), 이상(1910~1937) 등으로 분장하고 옛 노래에 맞춰 멋진 율동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시간을 거꾸로 되돌린 듯한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질 즈음, 서울 청진동의 옛 ‘제비다방’이 눈에 띈다. 시인 이상이 운영했던 다방 안으로 들어서자 접대원 차림의 두 여성이 일부러 천박한 듯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것은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로 시작하는 시 ‘오감도’. 이상 역할의 남자 배우가 책상에 앉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자 그의 입에선 금방이라도 시구가 튀어나올 듯하다. 당대 화가와 시인들이 교류했다는 프랑스 파리의 카페 ‘레되마고’에 버금갈 1930년대 경성의 제비다방은 이렇게 잠시나마 복원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안의 더페이지갤러리가 마련한 근·현대미술체험전 ‘노 모어 아트’는 발상의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오는 9월 28일까지 이어 가는 기획전에는 드라마 세트장 같은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등장한다. ‘삼표연탄’ ‘전주상회’ 등의 상호로 채워진 시장통에서는 구석구석 구두닦이, 우산장수들이 말을 걸며 분위기를 돋운다. 대포가게를 지나 연탄가게를 끼고 돌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화가인 나혜석을 만날 수 있다. 나혜석 역할의 여배우는 잠시 그림을 그리다가 “언젠가 먼 훗날 나의 피와 외침이 이 땅에 뿌려져 우리 후손(여성)들은 좀 더 인간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외친다. ‘이혼 선언문’이다. 시간을 거꾸로 되돌린 세트장에선 1950년대 제주 피란 시절 이중섭과 가족이 머물던 불과 1평 안팎의 작은 방과 박수근의 동네 어귀 화실, ‘천재 화가’ 이인성이 면벽 수행했다는 흰 벽 등이 재현됐다. 세트장 곳곳의 옛 영화 포스터와 의상들이 흥을 더한다. 관람객은 이중섭의 은지화 만들기와 박수근의 초상화 그리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 관계자는 “격동의 한국 근·현대를 살아낸 예술가의 삶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아예 시대적 공간을 전시장에 끌어 왔다”며 “부산 국제시장에 차려진 양장점에선 배우 김혜수가 유니세프를 통해 지원한 복고 의상도 전시된다”고 말했다. 덕분에 전시 공간은 갤러리 바로 옆 빈 공간까지 빌려 2000㎡에 이른다. 세트장을 벗어나면 현대미술 공간이 등장하다. 백남준의 ‘플럭서스로의 초대’, 샘 프랜시스의 ‘여백과 추상표현주의’, 데이미언 허스트 ‘새로운 예술 종교’ 등 다양한 설치 미술품이 자리한다. 피터 줌터의 ‘견고한 형태 부드러운 내면’, 김중만의 ‘카메라로 그린 수묵화’, 건축가 르코르뷔지에 ‘거대한 건축의 집약체인 아트퍼니처’, 레이 가와쿠보 ‘꼼 데 가르송 브랜드 탄생’ 등의 작품도 나왔다. 최근 작품 판매를 중단한 중국 작가 쉬빙의 재치 넘치는 영상물과 작품도 접할 수 있다. 군데군데 고증이 다소 미흡하다는 점,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점은 옥에 티다. 성인 1만원, 학생 8000원. 글 사진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오늘의 눈] 탕웨이와 중국 한류/이은주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탕웨이와 중국 한류/이은주 문화부 기자

    얼마 전 친한 대학 선배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대뜸 “김태용 감독을 아느냐”고 물었다. 평소 연예계보다 정치계에 관심이 더 많던 그에게도 ‘대륙의 여신’ 탕웨이와 결혼하는 영화감독이 누구인지 꽤나 궁금했던 모양이었다. 인터뷰 때문에 두어 번 만난 김 감독은 굉장히 차분한 사람이었다. 좋다고 쉽게 흥분하거나 싫다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부드러운 성격에 감독으로서의 지적인 면모 때문에 그에게 호감을 갖는 영화기자들이 많다. 중국 여배우와 한국 영화감독의 결혼 소식으로 양국의 인터넷이 뜨거웠던 다음날, 한국을 방문한 중국의 국가 주석 시진핑 내외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를 언급했다. 펑리위안은 “딸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별그대’의 도민준(김수현)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며칠 사이 한국과 중국은 문화적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최근 중국과 관련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류 3.0시대가 시작됐다는 기획 기사를 준비하면서 업계 관계자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다. 현재 중국 젊은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거의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는데, 모바일로 2차 콘텐츠가 재생산되는 등 확산 속도가 훨씬 빠르고 광범위하다는 분석들이다. 적극적으로 한류 콘텐츠를 받아들이지만 중국은 그리 만만한 시장이 아니다. 특히 소수민족이 많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 ‘진출’에만 목적을 둔다면 낭패를 보기 쉽다.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등으로 현지에서 주가를 올린 한류스타 박해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드라마가 더빙을 하기 때문에 대사를 완벽히 외울 필요는 없지만 한국 배우들이 대본에 녹아 있는 중국인의 정서를 잘 이해하지 못해 현장에서 종종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면서 “중국에서는 한 번 시청률이 좋지 않으면 후속작 캐스팅에 난항을 겪기 때문에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한국 드라마에 대한 정부 제재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은 더 가변적이다. 물론 중국에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 불법 유통이나 제작의 불확실성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지만 우리도 접근을 달리해야 할 부분이 있다. 중국 전문 에이전시의 한 관계자는 “고액의 출연료나 많은 스태프의 동반 등 지나친 대우를 요구하는 상업적인 접근으로는 일회성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현지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해 스킨십을 늘리고 중국 배우나 드라마도 한국 진출의 길을 여는 등 쌍방향 교류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탕웨이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모델로 출연한 광고 사진을 가리키며 “앞으로 저런 사례가 더 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좋은 이때야말로 호기다. 한·일 외교의 급랭과 함께 침체된 일본 한류의 전철을 밟지 않고 중국 한류 3.0시대를 꽃피우려면 민간과 정부의 장기적인 대비와 투자가 필요하다. erin@seoul.co.kr
  • 겨울왕국 실사판, 엘사·안나 역할 확정…얼굴 보니 안 닮은 것 같은데

    겨울왕국 실사판, 엘사·안나 역할 확정…얼굴 보니 안 닮은 것 같은데

    겨울왕국 실사판, 엘사·안나 역할 확정…얼굴 보니 안 닮은 것 같은데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사판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에 미국 여배우 엘리자베스 라일과 조지나 헤이그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3일(현지시각) “조지나 헤이그가 여왕 엘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원스 어폰 어 타임’ 제작진은 엘사 역을 연기할 배우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을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낙점됐다. ‘겨울왕국’은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 2관왕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정유미 2주 다이어트 비법은? ‘탄수화물 끊기’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정유미 2주 다이어트 비법은? ‘탄수화물 끊기’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게시물에 따르면, 탄수화물 중독은 총 10가지 항목 중 5가지 이상이 자신에게 해당될 때 의심해 봐야 한다.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지며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에너지원으로 써야 할 당을 활용하지 못해 세포가 굶게 되고 결국 뇌가 음식을 거듭 요구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배우 정유미는 매거진 ‘뷰티쁠’과의 화보 촬영 그리고 인터뷰에서 2주 다이어트 비법으로 ‘탄수화물 끊기’를 소개했다. 이는 2주 동안 밀가루와 탄수화물을 끊고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하는 방법으로 정유미는 틈틈히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다이어트 실패한 이유가 있었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끊으려고 하지만 끊을 수 없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알면서도 먹는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역시 여배우들 몸매 비결 있었어”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왜 배고플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 어폰 어 타임’ 엘사 역에 조지나 헤이그, 안나 역 엘리자베스 라일…얼굴보니 닮은 듯 안 닮은 듯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 어폰 어 타임’ 엘사 역에 조지나 헤이그, 안나 역 엘리자베스 라일…얼굴보니 닮은 듯 안 닮은 듯

    겨울왕국 실사판 ‘원스 어폰 어 타임’ 엘사 역에 조지나 헤이그, 안나 역 엘리자베스 라일…얼굴보니 닮은 듯 안 닮은 듯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사판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에 미국 여배우 엘리자베스 라일과 조지나 헤이그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3일(현지시각) “조지나 헤이그가 여왕 엘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원스 어폰 어 타임’ 제작진은 엘사 역을 연기할 배우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을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엘사의 동생 안나 역할에는 엘리자베스 라일이 결정됐으며 크리스토프 역에는 스콧 마이클 포스터가 낙점됐다. ‘겨울왕국’은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 2관왕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한·중 영화팬들 깜짝…김태용-탕웨이, 결혼도 영화 제목처럼 가을에

    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한·중 영화팬들 깜짝…김태용-탕웨이, 결혼도 영화 제목처럼 가을에

    ‘김태용 탕웨이’ ‘만추 감독’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영화 팬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한국영화 ‘만추’(2010)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축하드립니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정말 뜻밖이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정말 멋진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추의 결혼

    만추의 결혼

    중국 여배우 탕웨이(35)와 영화감독 김태용(45)이 국경을 넘어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탕웨이와 김 감독이 올가을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고 2일 밝혔다. 탕웨이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화권 여배우로 꼽히는 데다 2년 전 열애설이 불거진 터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한·중 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사 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만추’(2011)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친구로 지내 오다 2013년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 왔다. ‘만추’ 이후 탕웨이와 현빈의 열애설이 잠시 돌았고 그가 경기도 분당에 땅을 매입한 사실까지 알려져 소문이 증폭됐다. 그러나 2012년 가을 탕웨이의 열애 상대가 김 감독이라는 소문이 불거졌다. 당시 탕웨이는 직접 “친구 사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의 어려운 모국어를 배워야 하지만 그 어려움은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으며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는 타이완 출신의 거장 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2007)로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1940년대 항일운동을 위해 스파이가 됐다가 상하이 친일정부 정보부장과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왕치아즈 역을 맡아 열연했고 그해 중화권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금마장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에게 한국에서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2011년 영화 ‘만추’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고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식 진행을 맡았으며 화장품과 의류 광고를 찍는 등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김 감독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1999)로 장편 영화에 입봉한 뒤 가족의 탄생(2006) 등의 장편과 다수의 단편 영화를 연출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탕 여신’이라 부르던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김 감독과의 결혼을 계기로 한국에서의 활동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단연 화제다. 현지 연예 매체들은 이날 둘의 결혼 소식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하며 “두 사람은 이미 서로를 남편, 아내로 부르는 사이”, “과거 서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등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와 올 가을 결혼…김태용-탕웨이, 결혼도 영화 제목처럼 가을에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와 올 가을 결혼…김태용-탕웨이, 결혼도 영화 제목처럼 가을에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이 한국과 중국의 영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한국영화 ‘만추’(2010)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놀랍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축하해요”,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폭풍성장, 흠 잡을 데 없는 미모 ‘여신급’ 감탄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폭풍성장, 흠 잡을 데 없는 미모 ‘여신급’ 감탄

    ‘정다빈 폭풍성장’ 아역배우 정다빈(14)이 폭풍성장 했다. 2일 정다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난주 회사 간 날 찍은 사진. 여신포스가 느껴진다고 하셔서 쑥스러웠지만 기분 완전 좋았음”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다빈은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화려한 프린트의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빼어난 미모에 성숙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정다빈 폭풍성장, 정말 예쁘게 잘 자랐네”, “정다빈 폭풍성장, 역시 원판불변의 법칙”, “정다빈 폭풍성장, 여배우로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다빈은 지난 2003년 한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CF 모델로 데뷔해 ‘아이스크림 소녀’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정다빈 미니홈피(정다빈 폭풍성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모·매너·패션… 펑리위안의 ‘소프트 파워’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국빈 방한하는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52) 여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빼어난 미모와 ‘국민가수’ 출신의 친근한 대중성을 무기로 중국의 소프트 파워 아이콘으로 통한다. 펑리위안은 시 주석 집권 직전까지도 ‘그림자 내조’를 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개국 원수 마오쩌둥(毛澤東)의 부인 장칭(江靑)이 권력 야욕에 휩싸여 문화대혁명(문혁) 4인방으로 몰락한 전례를 경계해 이후 중국 퍼스트레이디들은 대중 앞에 좀처럼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펑리위안은 미모의 연예인 출신으로 권력 타이틀까지 쥐었다는 점에서 장칭과 공통점이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 장칭이 여배우로 출발해 문혁 때 문혁소조 부조장 등 요직을 거쳤다면 펑리위안은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성악 가수 출신으로 현역 소장 직함을 가지고 있다. 모두 산둥(山東)성 출신이다. 그러나 스타일과 행보는 극과 극이다. 펑리위안은 세련된 매너와 화려한 패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물론 소프트 외교를 선보이며 중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6월 트리니다드 토바고 방문 당시 환영 공연을 관람하던 중 자신의 히트곡이 나오자 단상으로 올라가 함께 공연을 하며 현지인들을 매혹시켰다. 지난 3월 독일에선 현지 고등학교를 찾아 중국어 교습법을 소개하고 ‘중국의 꿈’에 대해 설명해 긍정적인 중국 이미지를 심어 줬다는 평을 받았다. 또 같은 달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 여사 방중 때는 숨겨 둔 서예 솜씨를 선보이며 중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방한 기간에는 시 주석과 별도로 문화유적 방문, 전통문화 체험, 문화공연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중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친근감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영예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해 안내를 맡도록 하는 등 우리 쪽에서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펑리위안이 이번 방문에서 어떤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지도 주목된다. 펑리위안은 지난해 미국의 연예잡지 배너티 페어가 뽑은 세계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세련된 정장부터 중국 고유의 민속풍 의상까지 그가 입는 옷은 물론 핸드백이나 휴대전화까지 중국에선 바로 ‘완판’으로 직결되는 유행 아이템이 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탕웨이 전 남자친구 반응이…” 깜짝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탕웨이 전 남자친구 반응이…” 깜짝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탕웨이 전 남자친구 반응이…” 깜짝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湯唯·35)와 한국의 김태용(45) 감독의 결혼계획 소식 발표에 대해 중국 언론과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언론들은 결혼계획이 발표된 2일 이 기사를 한 줄짜리 ‘속보’ 형태로 잇따라 보도했다. 관련 기사는 만 하루가 지난 3일도 주요뉴스로 게재돼 있고 관련 후속보도로 이어지고 있다.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중국의) 국민여신이 한국인 감독과 결혼한다!’, ‘한국이 또다시 중국의 물건(보물)을 빼앗아 갔다’는 등의 제목으로 전하며 중국의 탕웨이 팬들이 느끼는 ‘상실감’에 초점을 맞췄다. 한 네티즌은 “손해다. 우리는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를 잃었고, 치웨이(戚薇)도 ‘절반쯤’ 잃었다. 이건 아주 큰 손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중 언론들은 최근 중국의 배우 겸 가수인 치웨이가 가수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로 활동했던 이승현과 연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탕웨이가 한국인에게 시집간다. 우리는 장쯔이(章子怡)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오직 그녀만이 외곬으로 중국남성을 사랑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중국언론들은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과정과 한때 제기됐던 열애설을 일축했던 상황, 두 사람의 나이 차이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일부 연예매체는 ‘네티즌 폭로’ 등을 인용, 탕웨이가 이미 2년 전 한국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보도하며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신화망은 “2012년에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하더니 이제 결혼한다”면서 “한국의 영화 관계자들은 지난해 부산 영화제에서도 김 감독과 탕웨이를 자주 목격했다고 한다. 또 탕웨이가 한국 경기도 분당에 13억 토지를 매입한 것도 이들의 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김 감독도 베이징에 올해 자주 들렀다”고 보도했다. 중국매체 시나닷컴은 지난 2일 “탕웨이의 전 남자친구인 텐위와 연락했다”며 “텐위는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나와는 관계없는 일’ 이라고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텐위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로, 탕웨이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연인이기도 하다. 네티즌들은 “탕웨이 결혼, 대륙이 들썩들썩하네”, “탕웨이 결혼, 한국에 뺐긴다고 생각하나”, “탕웨이 결혼, 두 분 다 행복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