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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추의 결혼

    만추의 결혼

    중국 여배우 탕웨이(35)와 영화감독 김태용(45)이 국경을 넘어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탕웨이와 김 감독이 올가을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고 2일 밝혔다. 탕웨이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화권 여배우로 꼽히는 데다 2년 전 열애설이 불거진 터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한·중 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사 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만추’(2011)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친구로 지내 오다 2013년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 왔다. ‘만추’ 이후 탕웨이와 현빈의 열애설이 잠시 돌았고 그가 경기도 분당에 땅을 매입한 사실까지 알려져 소문이 증폭됐다. 그러나 2012년 가을 탕웨이의 열애 상대가 김 감독이라는 소문이 불거졌다. 당시 탕웨이는 직접 “친구 사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의 어려운 모국어를 배워야 하지만 그 어려움은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으며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는 타이완 출신의 거장 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2007)로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1940년대 항일운동을 위해 스파이가 됐다가 상하이 친일정부 정보부장과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왕치아즈 역을 맡아 열연했고 그해 중화권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금마장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에게 한국에서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2011년 영화 ‘만추’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고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식 진행을 맡았으며 화장품과 의류 광고를 찍는 등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김 감독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1999)로 장편 영화에 입봉한 뒤 가족의 탄생(2006) 등의 장편과 다수의 단편 영화를 연출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탕 여신’이라 부르던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김 감독과의 결혼을 계기로 한국에서의 활동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단연 화제다. 현지 연예 매체들은 이날 둘의 결혼 소식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하며 “두 사람은 이미 서로를 남편, 아내로 부르는 사이”, “과거 서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등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와 올 가을 결혼…김태용-탕웨이, 결혼도 영화 제목처럼 가을에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와 올 가을 결혼…김태용-탕웨이, 결혼도 영화 제목처럼 가을에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이 한국과 중국의 영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한국영화 ‘만추’(2010)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놀랍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축하해요”,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폭풍성장, 흠 잡을 데 없는 미모 ‘여신급’ 감탄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폭풍성장, 흠 잡을 데 없는 미모 ‘여신급’ 감탄

    ‘정다빈 폭풍성장’ 아역배우 정다빈(14)이 폭풍성장 했다. 2일 정다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난주 회사 간 날 찍은 사진. 여신포스가 느껴진다고 하셔서 쑥스러웠지만 기분 완전 좋았음”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다빈은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화려한 프린트의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빼어난 미모에 성숙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정다빈 폭풍성장, 정말 예쁘게 잘 자랐네”, “정다빈 폭풍성장, 역시 원판불변의 법칙”, “정다빈 폭풍성장, 여배우로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다빈은 지난 2003년 한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CF 모델로 데뷔해 ‘아이스크림 소녀’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정다빈 미니홈피(정다빈 폭풍성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모·매너·패션… 펑리위안의 ‘소프트 파워’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국빈 방한하는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52) 여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빼어난 미모와 ‘국민가수’ 출신의 친근한 대중성을 무기로 중국의 소프트 파워 아이콘으로 통한다. 펑리위안은 시 주석 집권 직전까지도 ‘그림자 내조’를 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개국 원수 마오쩌둥(毛澤東)의 부인 장칭(江靑)이 권력 야욕에 휩싸여 문화대혁명(문혁) 4인방으로 몰락한 전례를 경계해 이후 중국 퍼스트레이디들은 대중 앞에 좀처럼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펑리위안은 미모의 연예인 출신으로 권력 타이틀까지 쥐었다는 점에서 장칭과 공통점이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 장칭이 여배우로 출발해 문혁 때 문혁소조 부조장 등 요직을 거쳤다면 펑리위안은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성악 가수 출신으로 현역 소장 직함을 가지고 있다. 모두 산둥(山東)성 출신이다. 그러나 스타일과 행보는 극과 극이다. 펑리위안은 세련된 매너와 화려한 패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물론 소프트 외교를 선보이며 중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6월 트리니다드 토바고 방문 당시 환영 공연을 관람하던 중 자신의 히트곡이 나오자 단상으로 올라가 함께 공연을 하며 현지인들을 매혹시켰다. 지난 3월 독일에선 현지 고등학교를 찾아 중국어 교습법을 소개하고 ‘중국의 꿈’에 대해 설명해 긍정적인 중국 이미지를 심어 줬다는 평을 받았다. 또 같은 달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 여사 방중 때는 숨겨 둔 서예 솜씨를 선보이며 중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방한 기간에는 시 주석과 별도로 문화유적 방문, 전통문화 체험, 문화공연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중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친근감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영예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해 안내를 맡도록 하는 등 우리 쪽에서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펑리위안이 이번 방문에서 어떤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지도 주목된다. 펑리위안은 지난해 미국의 연예잡지 배너티 페어가 뽑은 세계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세련된 정장부터 중국 고유의 민속풍 의상까지 그가 입는 옷은 물론 핸드백이나 휴대전화까지 중국에선 바로 ‘완판’으로 직결되는 유행 아이템이 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탕웨이 전 남자친구 반응이…” 깜짝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탕웨이 전 남자친구 반응이…” 깜짝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탕웨이 전 남자친구 반응이…” 깜짝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湯唯·35)와 한국의 김태용(45) 감독의 결혼계획 소식 발표에 대해 중국 언론과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언론들은 결혼계획이 발표된 2일 이 기사를 한 줄짜리 ‘속보’ 형태로 잇따라 보도했다. 관련 기사는 만 하루가 지난 3일도 주요뉴스로 게재돼 있고 관련 후속보도로 이어지고 있다.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중국의) 국민여신이 한국인 감독과 결혼한다!’, ‘한국이 또다시 중국의 물건(보물)을 빼앗아 갔다’는 등의 제목으로 전하며 중국의 탕웨이 팬들이 느끼는 ‘상실감’에 초점을 맞췄다. 한 네티즌은 “손해다. 우리는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를 잃었고, 치웨이(戚薇)도 ‘절반쯤’ 잃었다. 이건 아주 큰 손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중 언론들은 최근 중국의 배우 겸 가수인 치웨이가 가수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로 활동했던 이승현과 연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탕웨이가 한국인에게 시집간다. 우리는 장쯔이(章子怡)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오직 그녀만이 외곬으로 중국남성을 사랑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중국언론들은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과정과 한때 제기됐던 열애설을 일축했던 상황, 두 사람의 나이 차이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일부 연예매체는 ‘네티즌 폭로’ 등을 인용, 탕웨이가 이미 2년 전 한국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보도하며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신화망은 “2012년에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하더니 이제 결혼한다”면서 “한국의 영화 관계자들은 지난해 부산 영화제에서도 김 감독과 탕웨이를 자주 목격했다고 한다. 또 탕웨이가 한국 경기도 분당에 13억 토지를 매입한 것도 이들의 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김 감독도 베이징에 올해 자주 들렀다”고 보도했다. 중국매체 시나닷컴은 지난 2일 “탕웨이의 전 남자친구인 텐위와 연락했다”며 “텐위는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나와는 관계없는 일’ 이라고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텐위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로, 탕웨이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연인이기도 하다. 네티즌들은 “탕웨이 결혼, 대륙이 들썩들썩하네”, “탕웨이 결혼, 한국에 뺐긴다고 생각하나”, “탕웨이 결혼, 두 분 다 행복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한국이 또 중국 보물을 뺐어갔다” 왜?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한국이 또 중국 보물을 뺐어갔다” 왜?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한국이 또 중국 보물을 뺐어갔다” 왜?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湯唯·35)와 한국의 김태용(45) 감독의 결혼계획 소식 발표에 대해 중국 언론과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언론들은 결혼계획이 발표된 2일 이 기사를 한 줄짜리 ‘속보’ 형태로 잇따라 보도했다. 관련 기사는 만 하루가 지난 3일도 주요뉴스로 게재돼 있고 관련 후속보도로 이어지고 있다.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중국의) 국민여신이 한국인 감독과 결혼한다!’, ‘한국이 또다시 중국의 물건(보물)을 빼앗아 갔다’는 등의 제목으로 전하며 중국의 탕웨이 팬들이 느끼는 ‘상실감’에 초점을 맞췄다. 한 네티즌은 “손해다. 우리는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를 잃었고, 치웨이(戚薇)도 ‘절반쯤’ 잃었다. 이건 아주 큰 손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중 언론들은 최근 중국의 배우 겸 가수인 치웨이가 가수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로 활동했던 이승현과 연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탕웨이가 한국인에게 시집간다. 우리는 장쯔이(章子怡)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오직 그녀만이 외곬으로 중국남성을 사랑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중국언론들은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과정과 한때 제기됐던 열애설을 일축했던 상황, 두 사람의 나이 차이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일부 연예매체는 ‘네티즌 폭로’ 등을 인용, 탕웨이가 이미 2년 전 한국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보도하며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신화망은 “2012년에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하더니 이제 결혼한다”면서 “한국의 영화 관계자들은 지난해 부산 영화제에서도 김 감독과 탕웨이를 자주 목격했다고 한다. 또 탕웨이가 한국 경기도 분당에 13억 토지를 매입한 것도 이들의 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김 감독도 베이징에 올해 자주 들렀다”고 보도했다. 중국매체 시나닷컴은 지난 2일 “탕웨이의 전 남자친구인 텐위와 연락했다”며 “텐위는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나와는 관계없는 일’ 이라고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텐위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로, 탕웨이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연인이기도 하다. 네티즌들은 “탕웨이 결혼, 중국 사람들은 상실감이 크겠다”, “탕웨이 결혼, 결혼인데 뭘 한국이 뺐어간다고까지 생각하나”, “탕웨이 결혼, 앞으로 행복하게 사시길 빌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김태용 결혼, 영화 같은 깜짝 뉴스…김태용-탕웨이, 결혼도 영화 제목처럼 가을에

    탕웨이 김태용 결혼, 영화 같은 깜짝 뉴스…김태용-탕웨이, 결혼도 영화 제목처럼 가을에

    ‘김태용 탕웨이’ ‘만추 감독’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영화 팬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한국영화 ‘만추’(2010)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아름다운 커플이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깜짝 놀랐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영화 같은 사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김태용 결혼, 영화 제목 ‘만추’처럼 가을에…김태용-탕웨이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탕웨이 김태용 결혼, 영화 제목 ‘만추’처럼 가을에…김태용-탕웨이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김태용 탕웨이’ ‘만추 감독’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영화 팬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2010년 한국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 데뷔한 탕웨이는 2007년 대만 출신 세계적 감독 리안이 연출하고, 홍콩 출신 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와 호흡을 맞춘 ‘색, 계’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차 세계대전 중국을 무대로 항일단체 여성 조직원과 상하이 친일정부 정보부대장의 격정 멜로를 그린 ‘색, 계’는 2007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파격적인 정사장면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로 무명이었던 탕웨이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세계적인 인기와는 달리 중국에서는 ‘색, 계’를 둘러싸고 선정적인 장면에 대한 논란과 함께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탕웨이는 2008년 3월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당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후 탕웨이는 홍콩의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에 따라 같은 해 8월 홍콩 영주권을 획득, 중국으로 우회 진출을 모색하는 등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는데 그러던 중 2009년 11월 만난 한국영화 ‘만추’는 탕웨이에게 가뭄 끝 단비 같은 기회가 됐다. ’만추’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토론토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부산영화제 등에 잇달아 초청되고 특히 베를린영화제에서 유럽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탕웨이는 다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됐고, 탕웨이는 이때부터 자신의 재기를 도운 한국영화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게 됐다. ’만추’를 계기로 한국에서 광고도 찍게 된 탕웨이는 여세를 몰아 2012년 10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역대 최초 외국인 사회자로 나서며 ‘친한파 외국인 배우’의 대표로 떠올랐고, 그해 11월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땅을 구입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한국에 정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돌았다. 이 과정에서 한때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핑크빛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이는 루머로 밝혀졌고, 사실은 그가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영화계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만추’를 찍은 지 5년 만인 2014년 그는 김태용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축하드립니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정말 뜻밖이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정말 멋진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 잃었다. 또 한명…” 누구?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 잃었다. 또 한명…” 누구?

    탕웨이 결혼, 중국 반응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 잃었다. 또 한명…” 누구?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湯唯·35)와 한국의 김태용(45) 감독의 결혼계획 소식 발표에 대해 중국 언론과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언론들은 결혼계획이 발표된 2일 이 기사를 한 줄짜리 ‘속보’ 형태로 잇따라 보도했다. 관련 기사는 만 하루가 지난 3일도 주요뉴스로 게재돼 있고 관련 후속보도로 이어지고 있다.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중국의) 국민여신이 한국인 감독과 결혼한다!’, ‘한국이 또다시 중국의 물건(보물)을 빼앗아 갔다’는 등의 제목으로 전하며 중국의 탕웨이 팬들이 느끼는 ‘상실감’에 초점을 맞췄다. 한 네티즌은 “손해다. 우리는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를 잃었고, 치웨이(戚薇)도 ‘절반쯤’ 잃었다. 이건 아주 큰 손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중 언론들은 최근 중국의 배우 겸 가수인 치웨이가 가수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로 활동했던 이승현과 연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탕웨이가 한국인에게 시집간다. 우리는 장쯔이(章子怡)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오직 그녀만이 외곬으로 중국남성을 사랑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중국언론들은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과정과 한때 제기됐던 열애설을 일축했던 상황, 두 사람의 나이 차이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일부 연예매체는 ‘네티즌 폭로’ 등을 인용, 탕웨이가 이미 2년 전 한국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보도하며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신화망은 “2012년에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하더니 이제 결혼한다”면서 “한국의 영화 관계자들은 지난해 부산 영화제에서도 김 감독과 탕웨이를 자주 목격했다고 한다. 또 탕웨이가 한국 경기도 분당에 13억 토지를 매입한 것도 이들의 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김 감독도 베이징에 올해 자주 들렀다”고 보도했다. 중국매체 시나닷컴은 지난 2일 “탕웨이의 전 남자친구인 텐위와 연락했다”며 “텐위는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나와는 관계없는 일’ 이라고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텐위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로, 탕웨이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연인이기도 하다. 네티즌들은 “탕웨이 결혼, 중국 팬들 상실감이 정말 크겠군”, “탕웨이 결혼, 채림이 갔잖아요. 힘내세요”, “탕웨이 결혼, 두 사람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세요.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에서 결혼까지…김태용-탕웨이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에서 결혼까지…김태용-탕웨이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김태용 탕웨이’ ‘만추 감독’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영화 팬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2010년 한국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 데뷔한 탕웨이는 2007년 대만 출신 세계적 감독 리안이 연출하고, 홍콩 출신 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와 호흡을 맞춘 ‘색, 계’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차 세계대전 중국을 무대로 항일단체 여성 조직원과 상하이 친일정부 정보부대장의 격정 멜로를 그린 ‘색, 계’는 2007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파격적인 정사장면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로 무명이었던 탕웨이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세계적인 인기와는 달리 중국에서는 ‘색, 계’를 둘러싸고 선정적인 장면에 대한 논란과 함께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탕웨이는 2008년 3월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당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후 탕웨이는 홍콩의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에 따라 같은 해 8월 홍콩 영주권을 획득, 중국으로 우회 진출을 모색하는 등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는데 그러던 중 2009년 11월 만난 한국영화 ‘만추’는 탕웨이에게 가뭄 끝 단비 같은 기회가 됐다. ’만추’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토론토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부산영화제 등에 잇달아 초청되고 특히 베를린영화제에서 유럽 관객들에게 호평받으면서 탕웨이는 다시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됐고, 이때부터 자신의 재기를 도운 한국영화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게 됐다. ’만추’를 계기로 한국에서 광고도 찍게 된 탕웨이는 여세를 몰아 2012년 10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역대 최초 외국인 사회자로 나서며 ‘친한파 외국인 배우’의 대표로 떠올랐고, 그해 11월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땅을 구입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한국에 정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돌았다. 이 과정에서 한때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핑크빛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이는 루머로 밝혀졌고, 사실은 그가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영화계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열애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2012년 11월 한국에이전시를 통해 “김 감독과는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소문을 공식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만추’를 찍은 지 5년만, 열애설이 제기된 지 2년 만에 탕웨이는 마침내 김태용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 감독은 한차례 이혼한 바 있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축하드립니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정말 뜻밖이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정말 멋진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에서 결혼까지…김태용 탕웨이, 사랑도 영화처럼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에서 결혼까지…김태용 탕웨이, 사랑도 영화처럼

    ‘김태용 탕웨이’ ‘만추 감독’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김태용 탕웨이 두 사람 간의 러브스토리에 한국과 중국의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2010년 한국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 데뷔한 탕웨이는 2007년 대만 출신 세계적 감독 리안이 연출하고, 홍콩 출신 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와 호흡을 맞춘 ‘색, 계’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차 세계대전 중국을 무대로 항일단체 여성 조직원과 상하이 친일정부 정보부대장의 격정 멜로를 그린 ‘색, 계’는 2007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파격적인 정사장면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로 무명이었던 탕웨이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세계적인 인기와는 달리 중국에서는 ‘색, 계’를 둘러싸고 선정적인 장면에 대한 논란과 함께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탕웨이는 2008년 3월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당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후 탕웨이는 홍콩의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에 따라 같은 해 8월 홍콩 영주권을 획득, 중국으로 우회 진출을 모색하는 등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는데 그러던 중 2009년 11월 만난 한국영화 ‘만추’는 탕웨이에게 가뭄 끝 단비 같은 기회가 됐다. ’만추’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토론토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부산영화제 등에 잇달아 초청되고 특히 베를린영화제에서 유럽 관객들에게 호평받으면서 탕웨이는 다시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됐고, 이때부터 자신의 재기를 도운 한국영화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게 됐다. ’만추’를 계기로 한국에서 광고도 찍게 된 탕웨이는 여세를 몰아 2012년 10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역대 최초 외국인 사회자로 나서며 ‘친한파 외국인 배우’의 대표로 떠올랐고, 그해 11월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땅을 구입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한국에 정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돌았다. 이 과정에서 한때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핑크빛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이는 루머로 밝혀졌고, 사실은 그가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영화계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열애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2012년 11월 한국에이전시를 통해 “김 감독과는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소문을 공식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만추’를 찍은 지 5년만, 열애설이 제기된 지 2년 만에 탕웨이는 마침내 김태용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 감독은 한차례 이혼한 바 있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두 사람 간 그런 사연이”,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영화계 경사났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탕웨이 한국영화 또 찍을 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김태용 감독 “분당 땅 매입·열애 부인 새삼 화제” 만추 통한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탕웨이·김태용 감독 “분당 땅 매입·열애 부인 새삼 화제” 만추 통한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탕웨이·김태용 감독 “분당 땅 매입·열애 부인 새삼 화제” 만추 통한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으로 김태용 탕웨이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에 한국과 중국의 영화 팬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2010년 한국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 데뷔한 탕웨이는 2007년 대만 출신 세계적 감독 리안이 연출하고, 홍콩 출신 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와 호흡을 맞춘 ‘색, 계’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차 세계대전 중국을 무대로 항일단체 여성 조직원과 상하이 친일정부 정보부대장의 격정 멜로를 그린 ‘색, 계’는 2007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파격적인 정사장면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로 무명이었던 탕웨이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세계적인 인기와는 달리 중국에서는 ‘색, 계’를 둘러싸고 선정적인 장면에 대한 논란과 함께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탕웨이는 2008년 3월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당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후 탕웨이는 홍콩의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에 따라 같은 해 8월 홍콩 영주권을 획득, 중국으로 우회 진출을 모색하는 등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는데 그러던 중 2009년 11월 만난 한국영화 ‘만추’는 탕웨이에게 가뭄 끝 단비 같은 기회가 됐다. ‘만추’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토론토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부산영화제 등에 잇달아 초청되고 특히 베를린영화제에서 유럽 관객들에게 호평받으면서 탕웨이는 다시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됐고, 이때부터 자신의 재기를 도운 한국영화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게 됐다. ‘만추’를 계기로 한국에서 광고도 찍게 된 탕웨이는 여세를 몰아 2012년 10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역대 최초 외국인 사회자로 나서며 ‘친한파 외국인 배우’의 대표로 떠올랐고, 그해 11월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땅을 구입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한국에 정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돌았다. 이 과정에서 한때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핑크빛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이는 루머로 밝혀졌고, 사실은 그가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영화계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탕웨이가 분당에 주거용 땅을 매입했다는 소문까지 나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열애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2012년 11월 한국에이전시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는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소문을 공식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만추’를 찍은 지 5년만, 열애설이 제기된 지 2년 만에 탕웨이는 마침내 김태용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 감독은 한차례 이혼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만추 탕웨이 김태용 감독 앞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응원합니다”, “만추 탕웨이 김태용 감독 예전에 그렇게 아니라고 해명하더니 결국 결혼하시네. 축하해요”. “만추 탕웨이 김태용 감독 정말 대박이다.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결혼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한·중 영화팬들 깜짝…네티즌 “채림을 중국에 주고 탕웨이를 얻어왔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한·중 영화팬들 깜짝…네티즌 “채림을 중국에 주고 탕웨이를 얻어왔다”

    ‘김태용 탕웨이’ ‘만추 감독’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영화 팬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한국영화 ‘만추’(2010)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33)가 한국 배우 채림(35)에게 청혼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이라 더 화제가 되고 있다. 가오쯔치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 번화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채림에게 공개 청혼한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주목받았다. 둘은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채림을 중국에 주고 탕웨이를 얻어왔다”거나 “탕웨이 영입, 채림 이적” 등의 장난스러운 반응도 나오고 있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영화 같은 커플이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아름다운 스캔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 커플’ 탄생…김태용-탕웨이, 결혼도 영화 제목처럼 가을에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 커플’ 탄생…김태용-탕웨이, 결혼도 영화 제목처럼 가을에

    ‘김태용 탕웨이’ ‘만추 감독’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영화 팬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한국영화 ‘만추’(2010)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영화 같은 커플이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아름다운 스캔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탕웨이 김태용, ‘만추’에서 결혼까지…김태용-탕웨이 영화보다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탕웨이 김태용, ‘만추’에서 결혼까지…김태용-탕웨이 영화보다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김태용 탕웨이’ ‘만추 감독’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으로 김태용 탕웨이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에 한국과 중국의 영화 팬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가 2010년 한국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45)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 데뷔한 탕웨이는 2007년 대만 출신 세계적 감독 리안이 연출하고, 홍콩 출신 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와 호흡을 맞춘 ‘색, 계’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차 세계대전 중국을 무대로 항일단체 여성 조직원과 상하이 친일정부 정보부대장의 격정 멜로를 그린 ‘색, 계’는 2007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파격적인 정사장면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로 무명이었던 탕웨이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세계적인 인기와는 달리 중국에서는 ‘색, 계’를 둘러싸고 선정적인 장면에 대한 논란과 함께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탕웨이는 2008년 3월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당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후 탕웨이는 홍콩의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에 따라 같은 해 8월 홍콩 영주권을 획득, 중국으로 우회 진출을 모색하는 등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는데 그러던 중 2009년 11월 만난 한국영화 ‘만추’는 탕웨이에게 가뭄 끝 단비 같은 기회가 됐다. ’만추’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토론토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부산영화제 등에 잇달아 초청되고 특히 베를린영화제에서 유럽 관객들에게 호평받으면서 탕웨이는 다시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됐고, 이때부터 자신의 재기를 도운 한국영화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게 됐다. ’만추’를 계기로 한국에서 광고도 찍게 된 탕웨이는 여세를 몰아 2012년 10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역대 최초 외국인 사회자로 나서며 ‘친한파 외국인 배우’의 대표로 떠올랐고, 그해 11월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땅을 구입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한국에 정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돌았다. 이 과정에서 한때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핑크빛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이는 루머로 밝혀졌고, 사실은 그가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영화계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열애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2012년 11월 한국에이전시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는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소문을 공식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만추’를 찍은 지 5년만, 열애설이 제기된 지 2년 만에 탕웨이는 마침내 김태용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 감독은 한차례 이혼한 바 있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세기의 러브스토리 같다”,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정말 영화 같은 사랑”, “만추 감독 김태용 탕웨이 결혼, 아름다운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해무’ 한예리 “집을 팔아서라도 출연 결심”

    [영상]‘해무’ 한예리 “집을 팔아서라도 출연 결심”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여자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꼭 해야겠다. 집을 팔아서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한예리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해무를 만나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영화‘ 환상속의 그대’, ‘스파이’, ‘동창생’ 등 관객과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로 우뚝 선 한예리가 ‘해무’에서 조선족 처녀 ‘홍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예리는 이날 사회를 맡은 박경림으로부터 “극중 유일한 홍일점이다.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 같은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제가 (사랑을) 받았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그저 “7번째 선원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예리는 영화 촬영 중 힘들었던 부분도 밝혔다. 한예리는 “겨울에 야외에서 물을 맞으면서 촬영을 했는데, 머리가 어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물에 들어가야 하는 장면들도 있었는데, 살을 사포로 문지르는 듯 한 느낌이 들 정도로 추워서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한예리에게 “집을 팔아서라도 출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그 순간에도 변함이 없었나”라고 묻자, “그때 잠깐 흔들렸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예리가 열연한 영화 ‘해무’는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포토] 한혜린 잡지 표지모델 공개, “예쁜 얼굴 +완벽라인 청순하네”

    [포토] 한혜린 잡지 표지모델 공개, “예쁜 얼굴 +완벽라인 청순하네”

    배우 한혜린이 매력적인 화보를 공개 했다. 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 개봉을 앞둔 한혜린은 레이디 경향 커버를 장식하며 매력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한혜린은 한층 더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와 청초한 매력을 드러내며 남심을 사로 잡았다. 화보를 진행한 관계자는”매력적인 한혜린의 다양한 느낌을 만나 수 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촬영 당시 한혜린은 다양한 컨셉의 의상을 밝고 귀여운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완벽한 포즈와 표정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혜린은 SBS 드라마 ‘신기생뎐’을 통해 데뷔했으며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여배우로서 다양한 필모그라피를 쌓으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혜린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레이디 경향 7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랜스포머4’ 중국서 3일 만에 910억 ‘떼돈’ 번 이유

    ‘트랜스포머4’ 중국서 3일 만에 910억 ‘떼돈’ 번 이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가 미국에서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AP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마이클 베이의 4번째 ‘트랜스포머’ 시리즈인 ‘트랜스포머4’는 북미 4233개관에서 개봉 첫 주 만에 관객 수익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1011억 6000만원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올해 개봉 첫 주 최고 기록은 지난 4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로 개봉 첫 주 95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트랜스포머4’는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개봉국가에서 현재까지 총 2억 130만 달러(약 2036억 1500만원)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었다. 특히 괄목할 만한 곳은 중국이다. 중국에서만 9000만 달러(약 910억 3500만원)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이번 영화가 중국 제작사와의 합작이라는 특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여배우 리빙빙과 배우 한경의 출연도 흥행에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판빙빙이 대사 한 마디와 3분 여에 불과한 분량으로 ‘굴욕’을 차지한 이후 자국 배우의 비중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현지관객의 관심을 뜻하기도 한다. 세계 영화산업 박스오피스 집계 업체인 렌트랙(rentrak)사의 폴 데르가라데비안은 “세계 흥행 수입의 절반은 중국에서 창출됐다. 이것은 영화산업에 있어 세계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영화는 전문가들은 낮은 평점 때문에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마니아들의 ‘충성’으로 예상 밖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문가들의 혹평이 이어졌지만 관객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4’는 주말 동안 185만 1000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60만 명을 돌파했다. 다음 시리즈인 ‘트랜스포머5’는 2016년에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군인에게 ‘1등석’ 양보한 美유명 여배우 화제

    군인에게 ‘1등석’ 양보한 美유명 여배우 화제

    자신의 퍼스트클래스 좌석을 이코노미 승객에게 양보한 여배우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영화 ‘아메리칸 허슬’ , 맨 오브 스틸’ 등에 출연한 바 있는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 에이미 아담스(39)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주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LA로 향하는 한 비행기 퍼스트클래식에 여배우 아담스가 탑승했다. 새삼스러울 것 없는 여배우 탑승이 화제가 된 것은 몇 분 후 한 군인이 스튜어디스 손에 이끌려 아담스 자리에 앉았기 때문. 반대로 아담스는 군인이 예약한 이코노미석에 앉아 목적지인 LA로 향했다. 다소 황당한 이같은 상황은 마침 같은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유명 방송진행자 제레미 힐이 목격한 후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힐은 “우연히 아담스를 목격했는데 그녀가 자리를 한 군인에게 양보했다” 면서 “옛날부터 팬이었지만 지금은 광 팬이 됐다” 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은 곧 SNS을 타고 일파만파 번져나가며 칭찬의 글이 쇄도했고 아담스는 본의아닌 해명(?)을 해야했다. 아담스는 “사람들에게 관심 끌려고 한 행동은 아니다. 우리 군인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담스의 선행에 ‘횡재’를 한 사람은 그 군인만은 아니다. 아담스가 이코노미석에 온 덕에 옆에 앉았던 남성 승객 어네스트 오웬은 함께 찍은 셀카를 트위터에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커버스토리] 중국 한류 3.0의 그늘

    ‘한류 3.0시대’에는 한국 배우들의 몸값이 눈에 띄게 뛰었다. 드라마 한 편당 출연료는 국내의 최소 2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형성돼 있다. CF 쪽에서는 한국의 1.5배 이상이 통용가격으로 굳어 있다. 기업 행사에서는 계약 담당자가 한류 스타에게 “얼마를 받길 원하느냐”고 대놓고 물어보는 사례가 흔하다. 하지만 양국의 제작 시스템 및 문화 차이로 위험 부담도 적지 않다. 중국에서 한 해 동안 사전 제작 시스템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는 평균 3만~4만편. 이 가운데 절반 정도만 방송되고 나머지는 빛을 못 본 채 사장된다.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정부 당국(광전총국)을 통해 사전에 시나리오 검열에 통과해야 촬영이 가능하다. 거기다 귀신, 외계인 등의 소재는 일체 금지됐다. 또 중간에 영상 검열이 있는 데다 작품을 찍은 뒤에도 배급권이 있어야 방송사에 팔 수 있다. 한 가수 출신 연기자는 수년 전 중국에서 드라마를 찍었지만 아직까지 전파를 타지 못하는 상황이다. 높은 개런티에 쾌재를 불렀다가 제작 과정에서 투자가 끊겨 드라마가 ‘엎어지는’ 사례도 많다. 신한류 붐을 타고 불법 에이전트, 사칭 매니저가 난무하는 것도 문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현빈, 이민호, 김수현 등을 한꺼번에 섭외하겠다며 40만 위엔(약 7000만원)을 영업비와 진행비로 요구한 중국 에이전트 사기 사건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와 찍은 사진 한 장을 가지고 친분이 있다고 중국 투자자를 속여 막무가내로 한류 스타의 사무실에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출연료 가로채기 등의 사건도 비일비재하다. 국내 한 여배우의 매니저는 “중국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고 실제 제작사에서 지불한 출연료와 지급된 돈이 달라 알아보니 중간에 소개해 준 불법 에이전시에서 수억원을 가로챈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캐스팅과 관련된 거짓 루머나 초상권 침해 문제도 심각하다. 한 한류 스타의 소속사 관계자는 “가끔 우리도 모르게 소속 배우의 생일 파티를 연다는 전단지를 보거나 아예 출연이 확정됐다며 얼굴이 박힌 드라마나 영화 시놉시스를 받아 볼 때는 황당하다”면서 “특정 시놉시스를 오래 검토할 경우 출연이 확정됐다는 소문이 발생해 연쇄 피해가 나기 때문에 중국 작품의 출연 제의는 빨리 검토하고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게 철칙”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스타들을 경계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인터넷TV 하나당 한국 드라마 편수를 규제하고 한국 연예인의 광고를 규제하려 하는 것. 드라마나 CF 촬영장에서 한국 스태프를 4명 이하로 제한하기도 한다. 중국 방송사나 기업들이 전세기까지 동원해 한국 스타 ‘모시기’에 열을 올린다는 소식에 불만의 목소리도 이어진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한국 스타들의 고액 출연료가 알려지면서 중국 스타들의 불만이 높아졌다. 일부에서는 한국 스타들이 돈을 많이 주면 무조건 출연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안티 블로그나 안티 카페가 생겼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지 문화를 잘 파악하고 진출하는 것이 성공의 포인트”라고 강조한다. 중국 전문 에이전시 아이엠컴퍼니의 배경렬 대표는 “한국 스타들의 일방통행만으로는 모처럼 형성된 중국 한류가 다시 세력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지 예능 프로그램이나 팬미팅 등의 노출 빈도를 늘려 중국인들과 친밀도를 높여야 하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한류 3.0의 생명력을 이어 가려면 중국 배우들도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쌍방향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나온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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