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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을 사랑하지만, 뭔가 허전해”…틱톡 ‘핼러윈 챌린지’ 유행

    “여름을 사랑하지만, 뭔가 허전해”…틱톡 ‘핼러윈 챌린지’ 유행

    요즘 틱톡을 중심으로, 여름을 만끽하면서도 핼러윈을 기다리는 ‘I love summer... but I have an itch’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챌린지는 두 장의 사진으로 구성되는데요. 첫 번째 사진엔 “여름을 사랑하지만…”이라는 문구와 함께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자기 모습을, 두 번째 사진에는 “…뭔가 허전하다”는 문구와 함께, 작년 핼러윈 때 입었던 코스튬 사진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배경음악으로는 마이클 잭슨의 명곡 ‘Thriller’가 사용돼 분위기를 더해주죠. 이 챌린지 덕분에 틱톡에서는 한창 더운 여름임에도, 벌써 가을과 핼러윈을 기다리는 설렘이 무르익는 분위기인데요. 올해 핼러윈, 여러분은 어떤 코스튬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한여름에 만나는 겨울”…15~17일 ‘강릉 윈터아레나’

    “한여름에 만나는 겨울”…15~17일 ‘강릉 윈터아레나’

    강원 강릉시가 아이스링크 위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기며 한여름 더위 쫓는 ‘윈터아레나’를 오는 15~1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한다. 윈터아레나는 화려한 조명과 DJ음악이 어우러진 아이스링크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뮤직 스케이팅과 어린이가 얼음썰매·팽이·스케이팅을 체험하는 아이스그라운드, 인간 컬링 등으로 꾸며진다. 피겨국가대표 이시형과 아이스하키국가대표 박종아·박예은이 강습하는 원포인트레슨도 마련된다. 피겨 레슨은 15일, 아이스하키레슨은 16~17일 각각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스하키 초보체험·입문수업과 아이스하키 유망주 시범경기도 열린다. 피겨·아이스하키 원포인트레슨과 아이스하키 초보 체험·입문수업은 사전에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인원은 각 회당 20명이다. VR로 겨울스포츠를 체험하는 체험부스와 빙상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리윈터마켓도 운영된다. 별도 취식 공간이 마련되고, 배달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통한 음식 주문도 허용한다. 최용규 강릉시 체육과장은 6일 “한여름에 겨울스포츠를 즐기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며 “올해 프로그램은 실외 없이 모두 실내에서 진행된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학생필하모닉 여름연주회서 피아노 연주로 희망의 울림 전해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학생필하모닉 여름연주회서 피아노 연주로 희망의 울림 전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열린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음악으로 함께 나눴다. 올해 연주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를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교육청 소속 학생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행사로, 초·중·고 학생 76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의원은 본 연주에 앞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학생 및 시민들과 감동의 순간을 공유했다. 연주 후 인사말을 통해 “역사적인 해에 우리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예술은 세대와 이념을 넘어 희망을 전하는 공동체 교육”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거국가’, ‘봄의 소리 왈츠’, ‘핀란디아’, ‘타이타닉 모음곡’, ‘페르귄트 모음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선보여졌으며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한 열린 음악회로 운영됐다. 이 의원은 평소 교육문화예술에 깊은 애정을 갖고 관련 조례와 정책을 꾸준히 발의·추진해온 바 있으며 이번 연주회 참석 역시 예술을 통한 시민 공감과 교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한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 선율이 흐르는 숲의 초대.. 해운대 수목원 여름음악회

    선율이 흐르는 숲의 초대.. 해운대 수목원 여름음악회

    부산 해운대구는 23일 오후 7시 해운대수목원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선율이 흐르는 숲의 초대 해운대수목원 여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민영아와 퍼포먼스 그룹 에이플러스가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일상이 행복한 문화관광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음악회가 해운대수목원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지하철도 막차 연장”…공군까지 출동, 200만명 몰리는 ‘여름 축제’ 뭐길래

    “지하철도 막차 연장”…공군까지 출동, 200만명 몰리는 ‘여름 축제’ 뭐길래

    대전의 여름 축제인 ‘대전 0시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개최된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0시 축제는 지난 2023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올해 3회 차를 맞는다. 축제 이름은 대전과 관련된 노래 ‘대전 부르스’의 가사 속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에서 따왔다. 올해 축제 주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주제에 걸맞게 행사장은 ‘과거존’ ‘현재존’ ‘미래존’으로 꾸미고,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1㎞ 구간을 중심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 공연단과 전문 댄스팀, 전통 민속놀이, 오토바이 동호회, 대학교 응원단 등 여러 팀이 참여해 중앙로 거리 축제의 분위기를 띄운다. 축제 첫날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치며 개막을 알린다. 원도심인 목척교에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꿈돌이 아이스호텔’이 조성된다. 대형 조형물과 쿨링포그 터널이 설치돼 시민들의 더위를 식힌다. 대전역 앞에는 지역 제과점이 참여하는 ‘빵(0)시존’이 생긴다. 최근 ‘빵의 도시’로 이름난 대전의 정체성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기차 테마 레트로 체험 공간과 복고댄스·레트로게임 등 콘텐츠도 채워진다. 소규모 예술 공연으로 채운 ‘대전보러 페스티벌’도 축제 기간 진행된다. 특히 15일 광복절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광복절 퍼레이드가 열린다. 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하는 육군본부 군악의장대 보훈음악회도 함께 계획돼 있다. K팝 콘서트와 시립예술단 공연, 시민 대합창이 어우러지는 특설무대, 미래 혁신 기술 기반 콘텐츠도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도심 구간을 경유하는 29개 시내버스 노선도 6일 첫차부터 17일 막차까지 우회한다. 시는 이곳 주변을 도는 순환버스인 ‘꿈돌이 중앙로 순환 열차’를 운영해 교통약자에게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지하철 역시 연장 운행한다. 이날 대전교통공사는 축제가 열리는 8~16일 시민들의 야간 이동을 돕기 위해 도시철도를 증편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전 도시철도는 기존 0시 20분까지 운행하던 막차 시간을 오전 1시까지(중앙로역 기준) 연장하고, 매일 36회 증편 운행한다. 시는 지난해 0시 축제가 약 20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던 만큼 올해 축제에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케데헌’ 덕에 화제된 서울 명소…루미·진우가 데이트한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케데헌’ 덕에 화제된 서울 명소…루미·진우가 데이트한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한 서울 명소들이 ‘성지순례’ 장소로 떠올랐다. 지난 6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유명 걸그룹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 퇴마 활동으로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하고,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K팝이 영국에서 1위에 오른 것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이다. 소셜미디어(SNS)상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장소에 관심을 갖고 여행을 계획하는 글로벌 팬들이 많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해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운 작품”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은 서울 관광 명소 4곳을 소개한다. 1. 종로구 낙산공원 성곽길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와 진우가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은 곳은 종로구에 있는 낙산공원 성곽길이다.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낙산공원 성곽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낙산공원 중앙광장에는 낙산전시관과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낙산공원 성곽길은 이화동 벽화마을을 비롯해 흥인지문, 한양도성길 등으로 이어져 한 번에 둘러보기 좋다. 낙산공원 성곽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북촌한옥마을 역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루미와 진우가 골목과 지붕을 오가며 듀엣곡 ‘프리’를 부르는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북촌한옥마을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골목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2. 중구 명동거리 명동거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남자 아이돌 그룹 ‘사자보이즈’가 처음으로 등장해 ‘소다팝’ 무대를 선보인 곳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쇼핑명소인 명동에는 브랜드 매장과 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다. 쇼핑뿐만 아니라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명동의 주요 관광지로는 명동성당, 명동예술극장, 만화의 거리 등이 있다. 특히 1934년에 지어져 한국문화예술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명동예술극장에서는 연극, 뮤지컬 등 공연뿐만 아니라 연기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명동에 자리 잡은 만화의 거리 ‘재미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어 만화 애호가라면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3. 중구 남산 N서울타워 서울을 상징하는 N서울타워는 여러 차례 영화에 등장한다.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팬들의 마음을 얻어 악령을 물리치는 마지막 공연 역시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한다. N서울타워는 서울 방문 시 꼭 가야 할 관광명소로 꼽히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도 등장한 바 있다. 2005년부터 남산공원에 일반승용차와 택시 통행이 금지되어 남산 서울타워까지 가려면 순환버스, 케이블카 등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올라야 한다. 남산 둘레길은 가파르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봄이면 벚꽃이 피고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나들이 명소다. 해발 480m 높이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360도의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N서울타워 전망대의 입장료는 성인 2만6000원, 청소년 2만원이다. 전망대 외에도 케이블카, 사랑의 자물쇠, 하트 의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4. 광진구 청담대교 ‘헌트릭스’가 지하철 위에서 악령과 맞서 싸운 곳은 광진구에 있는 청담대교다. 광진구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 사이를 연결하는 1211m 길이의 청담대교에서는 한강을 만끽하고 서울의 석양과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청담대교를 건너 자양역에서 내리면 뚝섬 한강공원이 있다. 뚝섬은 수변광장, 장미정원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한강 이야기전시관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특히 여름에는 수영장과 음악분수가 운영되고 겨울에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열리기도 한다.
  • “낮엔 시원, 밤엔 낭만”…한강 분수 명소 4곳, ‘도심 피서’로 딱이네

    “낮엔 시원, 밤엔 낭만”…한강 분수 명소 4곳, ‘도심 피서’로 딱이네

    서울 곳곳에는 더위를 식힐 만한 피서지들이 다수 있다. 매년 인기몰이 중인 한강공원 수영장부터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터널분수까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여름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어린아이처럼 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물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달아나기도 한다. 특히 물에 젖는 걸 꺼리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런 시민들을 위해서 서울시는 한강공원에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들을 여럿 선보였다. 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부터 난지한강공원의 3700여평 거대 분수까지,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분수 피서지’를 모아봤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서울 반포대교에서는 하절기(4~10월)가 되면 분수가 뿜어져 나온다. 총길이 1.14㎞에 달하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비나 강한 바람 예보가 없다면 정오에 1회,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4~5회가량 형형색색의 조명과 음악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진다. 분수로 솟아 나오는 한강 물의 양만 분당 190t에 이른다. 해가 저물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음악분수의 낭만을 즐기러 나온 이들이 가득하다. 특히 반포대교 아래로 지나는 잠수교를 거닐면 마치 음악분수 속을 걷고 있는 듯한 이색 경험을 즐길 수도 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도 한강을 지척에 두고 앉아 있으면 시원한 강바람이 더위를 식혀 준다. 강 건너 남산 서울타워와 강변북로의 야경이 낭만적인 음악과 어우러지는 것은 금상첨화다. 한강공원 홈페이지에는 달빛무지개분수에서 연출되는 곡들이 안내돼 있는 만큼 방문 전 재생 음악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물보라극장뚝섬한강공원에는 분수를 보면서 음악과 영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 음악분수도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어우러져 한강 야경에 생기를 더한다. 바닥에서 솟아나는 이곳 음악분수는 넓게 트여있는 뚝섬 수변공원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분수 뒤 한강 너머로는 청담동·삼성동의 불빛과 잠실종합운동장의 조명이 빼어난 야간 경관을 자아낸다. 음악분수를 감상하다가 고개를 살짝 돌리면 바로 옆 청담대교로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지나다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 음악분수 역시 반포대교처럼 매년 4~10월 하절기에 가동한다. 정오에 1회,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매시 정각에 한 번씩 하루 총 5차례 분수 쇼가 펼쳐진다. 성수기인 7~8월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 정각이다. 분수 연출곡은 한강공원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바로 옆에서는 분수를 활용한 영상 공연도 펼쳐진다. 이곳 물보라극장에서는 한강 물 위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한 곳으로, 분수 쇼와 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보라극장 운영 시기는 매년 5~10월이다. 성수기인 7~8월에는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하루 총 9차례 영상을 상영하고, 그 외 시기에는 횟수를 줄여 5차례 상영한다.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수상분수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옆에는 물이 얕게 차오른 수경 공원이 조성돼 있다. 한강 쪽으로 펼쳐진 내리막 지형 따라 흐르는 물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이곳에 사용되는 물은 인근에 있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이용한다. 수자원을 아끼면서도 시민 휴식 공간 조성에 재활용하는 셈이다. 야간에는 조명을 물속 바닥에 비춰 여름밤 하늘에 뜬 별빛을 형상화한다. 신발만 벗어 두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발을 담그고 물놀이하면서 더위를 식히기 좋다. 바로 옆에는 한강 수상 분수가 있다. 이곳 역시 음악분수로,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한강 물 위로 분수 쇼가 펼쳐진다. 주로 재생되는 음악은 뮤지컬 주제곡이나 팝송, 클래식이다. 이곳은 실내외 공연을 벌일 수 있는 ‘물빛무대’라는 이름의 이동식 무대이기도 하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영상, 음향, LED, 레이저와 분수를 한데 모은 수상 콘서트가 펼쳐져 시민들의 흥미를 돋운다. 음악분수는 매주 화~목요일과 일요일에 가동된다. 물빛무대 정기공연이 있는 금·토요일과 시설물 점검일인 월요일에는 쉬어간다. 난지 물놀이장 분수·거울분수난지한강공원에는 물놀이와 함께 분수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난지 물놀이장에 설치된 분수는 다양한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연출한다. 얕은 물에서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며 길이 100m에 달하는 분수 쇼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이곳 분수는 물놀이장이 개장하는 7~8월 성수기에 한해 가동한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물을 쏘아 올리고, 1회 가동시간은 20분이다. 바로 옆에는 난지한강공원의 명물인 거울분수가 있다. 약 3720평(1만 2300㎡) 규모의 바닥분수로, 쏘아 올리는 물줄기는 그 높이가 30m에 달한다. 분수를 가동하지 않을 때는 수심 3cm 정도의 ‘거울 연못’으로 활용한다고 하여 거울분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K팝과 영화 OST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분수 쇼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동 시기는 5~10월로, 하루 약 5회가량 분수가 터진다. 성수기인 7~8월에는 횟수를 10회로 늘려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 정각에 가동한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의 희망을 음악으로”

    이새날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의 희망을 음악으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일 낮 1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열리는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에 앞서 특별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매년 학생 오케스트라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던 이 의원은 이번 행사에서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사전 무대를 꾸미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학생 오케스트라로,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여름연주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를 부제로 열리며 애국가, 아리랑, 반달, 리하모니 고향의 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도 연주곡에 포함돼 의미를 더한다. 연주회에 앞서 직접 피아노 연주로 무대를 여는 이 의원은 “음악은 학생과 시민 모두를 하나로 잇는 따뜻한 언어”라며 “광복을 기념하고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자 연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연주회는 이튿날인 6일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도 이어지며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 형태로 진행된다. 이 의원은 음악을 전공하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술교육과 민주시민교육 강화, 문화 활성화 등 교육과 예술을 접목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에도 서울학생필하모닉 정기연주회를 찾아 학생들과 교감하며 예술적 성장을 응원한 바 있다.
  • 남극 얼룩무늬물범이 동요를 부른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남극 얼룩무늬물범이 동요를 부른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동물들이 내는 소리를 우리는 흔히 ‘노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인간이 즐기는 음악과는 차이를 보인다. 그런데, 동물의 소리는 인간의 음악과 전혀 다른 것일까.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시드니) 해양과학·혁신 연구센터, 미국 매사추세츠 다트머스대 전자·컴퓨터 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얼룩무늬물범이 내는 소리의 구조는 클래식 음악보다 동요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8월 1일 자에 실렸다. 얼룩무늬물범은 남극에 서식하는 물범 중 남방코끼리물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종이며, 남극의 먹이사슬 최상위에 속한 동물이다. 여름철에 수컷 얼룩무늬물범은 남극의 여러 지역에 넓게 퍼져 있고, 따로 떨어져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또 얼룩무늬물범들은 하루 13시간 이상 노래를 부르는데, 지금까지는 새끼를 재우거나 안정감을 주기 위한 것이며, 사람의 음악과 구조적 유사성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연구팀은 1992~1994년, 1997~1998년 남극 동부 데이비스해(海) 연안 지역에서 녹음된 얼룩무늬물범의 소리를 분석했다. 또 수컷 얼룩무늬물범 26마리의 노래와 혹등고래, 병코돌고래, 다람쥐원숭이, 그리고 바로크,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 현대 음악, 비틀스 음악, 동요 등 다양한 종류의 인간 음악과도 비교했다. 그 결과, 얼룩무늬물범의 노래는 다섯 가지 뚜렷한 음표로 표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음악에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하는 트릴은 단순한 음표에 변화를 넣어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데 중요하다. 얼룩무늬물범의 노래는 높은 이중 트릴, 중간 단일 트릴, 낮은 하강 트릴, 낮은 이중 트릴, 낮은 단일 트릴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얼룩무늬물범 노래의 무작위성을 인간의 음악과 비교했다. 예측 가능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예측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얼룩무늬물범 26마리의 예측 가능성 점수는 0.63~1.38이었고, 동요의 평균 예측 가능성 점수는 0.82였다. 비틀스 음악은 2.12~3.31, 모차르트 같은 클래식 음악은 3.03~4.84 정도다. 이를 통해 얼룩무늬물범의 노래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와 구조적 유사성을 갖는 것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개별 물범의 신호 구조가 종의 정체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 정확하게 다른 개체에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연구를 이끈 트레이시 로저스 UNSW 시드니 교수(해양 동물 행동학)는 “동요는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기억하기가 쉬운데, 이런 특징이 얼룩무늬물범의 노래에서 나타난다”며 “노래라는 신호는 다른 개체와 공유되지만, 각 수컷은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음을 배치해 다른 개체와 구별 짓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북한 원산 1주일 관광에 278만원… 해안 전체 텅 비어 손님은 우리뿐”

    “북한 원산 1주일 관광에 278만원… 해안 전체 텅 비어 손님은 우리뿐”

    北 2만명 수용 숙박시설 홍보 무색평양~원산 200㎞ 10시간 열차 이동해변 구역 내국인·외국인 서로 분리“서비스는 훌륭… 모든 게 완전 새것” 북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던 러시아인들의 후일담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북한 당국은 2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췄다고 홍보했으나 해변엔 소수의 러시아 관광객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관광객 13명이 단체관광으로 평양을 거쳐 지난달 1일 개장한 원산관광지구를 찾았다. 일주일간의 관광상품 가격은 북한 당국에 지불하는 비용 1400달러(약 194만원)와 러시아 여행사에 내는 3만 5000루블(60만 8000원)까지 합해 대략 2000달러(278만원) 수준이었다. 매끼 식사, 항공편 가격이 포함됐고 간식, 다른 부수활동, 옵션 레저활동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WSJ는 러시아 관광객들이 평양에서 사흘을 보낸 뒤 원산에 항공편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기차로 가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들은 평양에서 원산까지 약 200㎞를 10시간 동안 이동했다. 이후 항공요금 200달러(27만 8000원)를 환불받았다. 원산에 도착한 러시아 관광객들은 북한 내국인과 외국인의 해변 구역이 서로 분리돼 있으며 풀장, 온수욕조, 사우나, 슬라이드가 설치된 워터파크에는 출입이 금지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모스크바에서 온 아나스타시야 삼소노바(33·여)는 “해안 전체가 텅 비어 있었다”며 “리조트 전체에 손님이 우리뿐인 것 같았다. 서비스는 훌륭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관광객들이 빵과 음악 감상용 스피커, 야외의자를 갖다 달라고 요청하자 즉시 실행됐다. 추가 비용은 ‘팔찌’를 이용해 지불했고 미국 달러, 유로, 중국 위안화로 예치금을 넣어 놓아야 했다. 맥주 1병은 0.6달러(830원), 얼굴 마사지는 15달러(2만 800원), 플라스틱 장난감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 17형’이 465달러(64만 6000원)였다. 와이파이 사용 요금은 10분에 1.7달러(2360원)로 비교적 고가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온 수의사 다리야 줍코바(35·여)가 제트스키와 쿼드바이크를 빌리는 가격을 물었더니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무료로 빌려줬다고 전했다. 줍코바는 “모든 게 완전히 새것이었다”며 “냄새까지도 새것이라는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 ‘尹옹호’ 목사 집회 참석했다고…양동근, 정치색 논란에 ‘급발진’

    ‘尹옹호’ 목사 집회 참석했다고…양동근, 정치색 논란에 ‘급발진’

    배우 양동근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한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정치색 논란이 일자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양동근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널 믿은 내가 병×이지. 얘들아 맘껏 실망하고 맘껏 욕해. 너희에겐 그럴 자유가 있어. 내가 자살을 하긴 좀 그렇잖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동근의 얼굴에는 ‘병×’이라는 글씨와 손가락 욕이 적혀있다. 앞서 양동근은 전날 SNS에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며 지난달 28~31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청소년·청년 대상 여름 캠프 행사에 참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기독교 신자인 양동근은 자신이 속한 CCM 공연단 케이스피릿(K-Spirit) 일원 자격으로 이 캠프에 참가했다. 그는 공연 영상과 함께 “눈보다 더 희게 죄를 씻어라(Wash it whiter than snow)”, “보는 것만으로 은혜입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종교적 자유와 정치 성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해당 행사가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현보 목사의 주최로 열린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손 목사는 지난해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옹호와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양동근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2일 “기독교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한 것이다. 신앙심에 의해 참석한 것이지 정치적 의도는 없다”면서 “손 목사의 정치적 성향은 양동근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양동근은 1987년 KBS 1TV 드라마 ‘탑리’로 데뷔했다. 1988~1989년 ‘또래와 뚜리’, 1990~1991년 ‘서울뚝배기’에 연이어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유명세를 탔다. MBC 시트콤 ‘뉴 논스톱’(2000~2002),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2002)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힙합 가수로도 활동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3에서 활약했다.
  • 엄마, 그림책 그 아저씨가 저기 걸어다녀요!

    엄마, 그림책 그 아저씨가 저기 걸어다녀요!

    건전지 아빠가족 사랑으로충전되는 설정따뜻한 메시지할머니의 여름휴가6m 거대 고래와인어 플라잉 쇼화려한 볼거리달샤베트감성적인 음악생생한 무대로상상력 자극해유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아동·가족뮤지컬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인기 작가가 만든 이미 검증된 이야기를 무대라는 또 다른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가 더해져 관객의 발길을 이끈다. 지난 5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영산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는 강인숙·전승배 부부 작가의 그림책과 애니메이션 ‘건전지 아빠’를 원작으로 한다. 그림책 ‘건전지 아빠’는 부부 작가가 2021년부터 선보인 ‘건전지 시리즈’의 첫 책으로 이후 ‘건전지 엄마’(2023), 올해 4월 출판된 ‘건전지 할머니’까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시리즈 전체가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초등 3학년 미술 교과서에 수록되고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출판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건전지 아빠’는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골든 게이트상, 네덜란드 카붐 애니메이션 영화제 최우수 어린이 관객상, 프랑스 트래블링 영화제 청소년 심사위원상 등을 받았다. 그림책과 뮤지컬에는 장난감, 리모컨, 도어록 등 우리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건을 작동시키는 AA 건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일상 곳곳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건전지 아빠에 우리 아빠들의 모습을 반영했다. 여기에 가족 구성원의 사랑으로 건전지가 충전된다는 설정이 더해져 부모와 아이가 주고받는 사랑의 에너지를 따뜻하게 전한다. 뮤지컬 ‘건전지 아빠’의 오선화 프로듀서는 그림책 원작 뮤지컬이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이미 검증된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정서적, 교육적인 면에서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배우들의 연기와 춤, 노래 등을 통해 더 깊고 생생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며 “그림책을 통해 형성된 부모와 아이의 공통된 긍정적 경험과 유대감이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24일까지. 그림책 ‘수박수영장’으로 유명한 안녕달 작가의 또 다른 작품 ‘할머니의 여름휴가’도 뮤지컬의 옷을 입고 관객을 찾아왔다. 그림책은 국내에서 13만부 이상 판매되고 해외에서도 출간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은 그림책의 감동을 고스란히 옮겨왔다. 그림책과 뮤지컬 모두 휴가를 떠나지 못한 할머니에게 손자가 바닷소리가 들리는 소라를 선물하며 시작한다. 이어 환상적인 소라 바다로 떠나는 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림책과 뮤지컬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책에서는 할머니와 강아지만 바다로 떠나지만, 무대에서는 손자 석구도 함께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뮤지컬은 영상 투사 기술을 활용해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6m 거대 고래와 인어 플라잉 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2025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통해 뮤지컬 ‘달샤베트’를 오는 23일까지 선보인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백 작가의 또 다른 그림책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엄마’는 이미 뮤지컬로 만들어져 어린이는 물론 어른 관객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알사탕’의 경우 일본에서 영상화돼 올해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뮤지컬 ‘달샤베트’는 무더운 여름 정전된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다. 더위에 달까지 녹아내리고, 반장 할머니의 달콤한 달샤베트 덕분에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달이 녹아 버려 살 곳을 잃은 옥토끼들이 반장 할머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달로 돌아가는 여정도 담겼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성적인 음악, 생생한 무대미술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그림책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동명 뮤지컬의 해외 진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유설화 작가의 그림책 ‘슈퍼거북’과 ‘슈퍼토끼’를 원작으로 하는 가족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는 올해 인도, 일본 등에서 초청 공연, 쇼케이스를 벌였다. 우리에게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각자의 처지에 따라 다층적인 시각으로 토끼와 거북이를 볼 수 있도록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한다. 경주가 끝난 이후의 토끼와 거북이의 삶에 주목해 새로운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뮤지컬 ‘알사탕’과 ‘장수탕 선녀님’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뮤지컬 페스티벌 2025’에 참여하고 홍콩에서 리딩 공연(창작뮤지컬의 초기 개발 단계)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 ‘스타들 다 모였다’ 주말이 기대되는 장흥 물축제···8월 3일 피날레

    ‘스타들 다 모였다’ 주말이 기대되는 장흥 물축제···8월 3일 피날레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워터비트 EDM파티, 물빛야장 등 시원한 주말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8월 3일 막을 내리는 물축제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지상최대 물싸움,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등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매년 주말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워터비트 EDM파티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물축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급 풀파티지만 입장료가 없고, 유명 DJ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관광객들은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서 전자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댄스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8월 1일과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화려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출연진은 1일 DJ 뮤즈, 바비, 키노, 우리, 춘자, 김성수가 무대에 오른다. 2일 DJ 바비앙, 현아, 엑스러브, 미유, 준코코, 수빈이 관객과 호흡을 맞춘다. 중앙로 시가지에는 장흥읍 상권 상생 프로젝트인 ‘물빛 야장(빠삐용의 날)’ 장터가 열린다. 1일과 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중앙로 일부 구간의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열리는 물빛야장에는 야간 무대와 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빠삐용의 날:자유를 입고 즐기는 밤마실’을 주제로 빠삐용 스타일의 줄무늬 드레스 코드를 한 방문객에는 지역 전통주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물빛 야장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중심 상권 활용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 자전거, 우든보트 타기, 바나나보트, 상설 물놀이장 등 물축제의 모든 수상 프로그램은 축제가 마무리 되는 3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장흥군은 물축제 운영에 따른 체험 수익금 전액을 수해 피해 지역에 기부해,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누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물축제장 3곳에 수재의연금 모금함을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인 장흥 물축제가 이번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며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맞으며 신나는 체험을 즐기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 화엄사 스님에 대중 공양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 화엄사 스님에 대중 공양

    전남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지난 30일 천년 고찰 화엄사를 찾아 수행 중인 스님들과 일반 방문객들에게 정성스러운 대중공양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중공양은 불교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 유산에 대한 존경의 뜻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안내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문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엄사는 사사자삼층석탑, 화엄매(홍매화) 등 다수의 문화재를 간직한 사찰이다. 매년 80만명 이상이 찾는 구례의 대표 관광지다. 군은 화엄사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다. 문화관광해설사는 하루 세 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해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화엄사에서는 여름밤 야간 개방 행사 ‘화야몽’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찰나(刹那), 75분의 1초와 1.5℃’라는 주제로 야간 경내 투어, 묵언 힐링, 누워서 별빛 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제5회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가 열린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메인 MC를 맡고 뮤지컬 배우 리사, 팝페라가수 장소연, 아리현 등이 출연해 인기 뮤지컬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엄사는 단순 관광지를 넘어 한국 불교의 정수와 전통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며 “앞으로도 해설사들과 함께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새연쇼·드론쇼·버스킹쇼·토크쇼… 서귀포는 축제중

    새연쇼·드론쇼·버스킹쇼·토크쇼… 서귀포는 축제중

    “서귀포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밤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뻤어요.” 서귀포의 대표 랜드마크인 새연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수놓을 주말 상설 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지난 25일 오후 7시 화려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가 펼쳐지자 어둠이 내린 새연교와 바다 위로 화려한 불빛이 쏟아지며, 물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양일간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군 인원만 총 4300명.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퍼포먼스 무대와 효돈초 어린이들의 제주어 노래, 지역출신 신인 가수의 라이브, 청소년 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오는 10월까지 펼쳐지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에 만날 수 있으며 새섬공원의 야간조명과 새연교 경관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 마술쇼, 댄스, 마임 퍼포먼스, 불꽃쇼, 음악분수쇼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공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체험 관광을 접목한 서귀포시만의 독창적인 야간관광 콘텐츠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 온 ‘새연교 콘서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공연 횟수를 대폭 확대하고 불꽃쇼 등 새로운 시각적 볼거리를 더해 서귀포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신례·법환어촌계가 참여하는 푸드트럭도 새연교 인근 데크에서 준비하고 있어 찾아온 손님들에게 서귀포만의 특별한 간식거리를 선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야간 문화체험과 감동을 선물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 한복판에서 새연쇼가 열렸다면 성산포에선 8월 9일 오후 8시 20분 총 1000대의 드론이 동원되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이번 드론쇼는 성산조개바당축제 기간(8~9일) 중에 열리는 대표적인 야간 콘텐츠로 마련됐으며, 성산의 자연과 조개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며 빛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에는 조개잡이, 고망낚시 체험 등 갯벌 생태체험 프로그램, 문경수 탐험가와 함께 하는 생태탐험대, 물고기 맨손잡기, 먹거리 부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드론 퍼포먼스를 넘어 성산의 자연과 생태, 조개잡이 문화, 해양과 사람의 공존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차별화된 서사형 드론쇼로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과 음악, 불꽃 효과가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형상을 만들어내며,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드론으로 구현되는 다양한 상징물은 성산이 지닌 정체성과 지역민의 삶을 표현하며,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9월 5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되는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컨페스타’에서도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불꽃 드론쇼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지역의 정체성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색다른 지역 문화 경험을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일요일 저녁 7시에는 서귀포 이중섭거리~명동로 일대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다. 청소년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총60회에 걸쳐 선보인다. 지난 26일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중섭로와 명동로에서는 지역상인과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버스킹, 포토존, 이벤트 등이 결합된 토요 문화행사 ‘토토즐’도 곁들인다. 제주의 상징인 감귤산업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인문학 콘서트도 관심이다. 오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억과 상생의 감귤’이라는 주제로 제주감귤에 스며있는 지역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고난과 번영의 시대에서 제주감귤이 가지고 있는 상생 가치를 조명한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원로들의 귀중한 생애경험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아카이빙함으로써 감귤박물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문화가 교류되는 살아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파도 맞으며 음악에 흠뻑 취해 볼까

    파도 맞으며 음악에 흠뻑 취해 볼까

    8월 24일까지 매일 디제이 파티라이즈 등 스타들 스페셜 공연캐비 방문하면 에버랜드 무료매주 순금 5돈 주는 이벤트도 여름과 함께 시원하게 파도를 맞으며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 찾아왔다.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다음달 24일까지 ‘워터 뮤직 풀파티’(Water Music Pool Party)가 매일 펼쳐지고 있다. 또한 메가스톰, 아쿠아루프, 서핑라이드 등 모든 물놀이 시설이 풀가동 중이고,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투파크(2Park)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먼저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특설무대에서는 최대 2.4m 높이의 인공파도를 맞으며 짜릿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 뮤직 풀파티가 펼쳐진다. 삼성카드와 함께하는 워터 뮤직 풀파티에서는 반달록, 준코코 등 유명 클럽 디제이들이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물놀이객들에게 K팝, EDM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며 핫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아이돌그룹, 힙합 아티스트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스페셜 무대도 디제이 풀파티와 함께 진행되는데, 라이즈(8월 7일) 등 스타들의 공연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에게 물대포를 쏘는 워터캐논과 워터건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규모를 늘렸으며, 실시간으로 공연을 보여주는 대형 LED 스크린도 새롭게 설치하는 등 무대 장비와 특수효과를 업그레이드했다. 워터 뮤직 풀파티가 진행되는 다음달 24일까지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 스페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모두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1명을 추첨해 순금 5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 이열치열… ‘핫’ 밴드로 더위 날려

    이열치열… ‘핫’ 밴드로 더위 날려

    여름의 절정인 8월에 국내외 밴드들이 이열치열로 무더위를 날릴 태세다. 상대적으로 비주류에 속하던 밴드 음악은 엔데믹 이후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공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각광받고 있다. 선두에 서 있는 팀은 바로 잔나비다. 지난 4월 정규 4집 앨범을 발매한 뒤 전국 투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잔나비는 최근 한여름의 정서를 담은 디지털 싱글 ‘사옵뮤 외전: 여름방학 에디션!’을 깜짝 발표했다. 이어 오는 8월 2~3일 데뷔 후 처음으로 ‘K팝의 성지’ KSPO돔에 입성한다. 국내 밴드가 정상급 아이돌 그룹이 서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데뷔 11년 차를 맞는 잔나비는 강렬한 록 사운드부터 문학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까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꿈에 그리던 공연장이고 이 시대의 밴드로서 KSPO돔 무대에 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기에 뿌듯하고 스스로 대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디밴드 특유의 느릿느릿한 행보를 꿋꿋이 응원해 주는 팬들 덕분”이라면서 “요즘 거스를 수 없는 대지의 기운이 밴드 신을 두텁게 감싸고 있음을 하루하루 느끼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밴드 58개 팀이 집결한다. 다음달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의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된 상태다. 올해는 오아시스, 블러 등과 함께 영국 브릿팝을 대표하는 밴드 펄프가 데뷔 42년 만에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펄프의 기타리스트 마크 웨버는 한국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먼 곳에서도 저희 음악을 들어주셨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면서 “기존 곡은 물론 새 앨범 수록곡을 통해 우리가 어떤 감정으로 음악을 나누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국내 밴드 신을 대표하는 크라잉넛, 자우림, 혁오 등도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최근 데이식스, 루시, QWER 등 밴드형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혼성 밴드 터치드는 오는 8월 12일 신보 발매에 이어 같은 달 23~24일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의 강자’ 소란은 전국 7개 도시의 클럽을 순회한다.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데뷔 때 공연했던 클럽에서 음악의 본질에 집중하고, 팬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감정을 교류하고 싶었다”면서 “라이브 밴드로서의 음악적 지향점을 분명하게 보여 주는 여정”이라고 밝혔다.
  • “광복절, 기모노 입고 사무라이 결투”…동두천서 日축제 논란

    “광복절, 기모노 입고 사무라이 결투”…동두천서 日축제 논란

    제80주년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국내에서 일본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경기 동두천시 탑동동에 위치한 테마 마을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이번 달 26일 시작한 ‘나츠마츠리’(여름축제)를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간다. 일본 전통 여름축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행사에서는 일본 사무라이(봉건 시대 무사) 결투, 일본 맥주 마시기 대회, 일본 기모노(전통 옷) 코스프레, 일본 엔카(대중음악) 공연 등 다양한 일본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애초 일본식 건물과 정원, 산책로 등을 그대로 재현한 ‘테마 마을’ 성격의 스튜디오이긴 하지만, 축제 기간 광복절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주권을 회복한 역사를 기념하는 광복절에 일본 문화와 상징을 전면에 내세운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누리꾼들은 “80주년 광복절을 행사 기간에 포함하는 것은 잘못된 운영”, “제정신이냐” 등 날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스튜디오 측은 이런 비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렇다 할 답변을 주지 않았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2022년에도 광복절을 앞두고 같은 축제를 계획해 동두천 주민의 반발을 산 바 있다. 당시 스튜디오 측은 “광복절에는 축제를 하지 않고 광복회와 협의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현수막을 걸었다”라고 해명했다.
  • 파자마 음악회부터 서프 페스타까지…리솜리조트 다양한 여름 이벤트(4+사진)

    파자마 음악회부터 서프 페스타까지…리솜리조트 다양한 여름 이벤트(4+사진)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여름 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업장별로 다양한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은 ‘숲속 이야기 파자마 그림책 콘서트’를 내달 28일 스파 찜질방 ‘온미당’에서 진행한다. 앞서 이달 18일 진행 당시에 선착순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는 이벤트다. 콘서트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커플 파자마를 입고 참여하는 형식이다. 패밀리 파자마 브랜드 ‘오르시떼’와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에겐 여름 파자마 세트를 선물로 준다.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은 8월 초에 맥주 페스티벌 ‘서퍼스 나잇’, 무소음 DJ 비치 파티 ‘사일런트 비치 파티’, 패들보드 대회 ‘서프 페스타’ 등을 연다.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과 함께하는 ‘서퍼스 나잇’은 리조트 내 57바, 푸드트럭 등에서 진행된다. 이용권 구매 시 맥주 3잔이 무료다. 사일런트 비치 파티는 DJ들이 보여주는 멋진 음악과 공연을 사일런트 헤드셋을 쓰고, ‘소음 민폐’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페스티벌이다. 투숙객과 서프 페스타 참가자는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와 함께 패들보드 대회인 서프 페스타도 연다.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객실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접수는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 누리집에서 받는다. 이달 초 재개장한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선 워터파크 수영장 볼풀파이트, 퀴즈 미션 챌린지, 플리마켓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규 어트랙션과 나이트스파 이용 후기를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워터파크 이용권도 준다.
  • 경기관광공사,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쇼’ 개최

    경기관광공사,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쇼’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8월 15일과 16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일원에서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인 ‘경기도 문화사계’의 여름 행사로 ‘경기바다 드론쇼’를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여름 바다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1,500대의 불꽃 드론이 군집 비행을 펼치는 초대형 야간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등 음악, 불꽃, 빛 등을 융합한 환상적 연출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 보낼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 16일에는 “밤이 가장 먼저 반기는 바다”라는 테마로 열린다. 드론쇼와 함께 사전 프로그램으로 LED 트론 댄스(1982년 개봉한 영화 ‘트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댄스 장르), 빛과 어우러진 한국무용, 국악밴드 ‘노름마치’와 국악 아카펠라 공연 등이 무대에 올려지고 드론 체험(기초 조정, 스피드 드론 등)도 할 수 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문화사계는 도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수요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더운 여름, 시원한 경기바다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 등을 위해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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