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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3년 반 만에 25개 구 일제히 하락

    서울 아파트값 3년 반 만에 25개 구 일제히 하락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거래절벽이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값이 3년 반 만에 25개 자치구에서 일제히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8월 15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하며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또 커졌다. 2019년 3월 25일 조사(-0.09%)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에서 일제히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서울 전역의 아파트값이 동시에 하락한 것은 2019년 2월 4일 조사 이후 3년 6개월여 만이다. 대선 이후 내내 강세를 보였던 서초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가 있는 용산구도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각각 0.01% 하락으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은 “여름휴가철 영향과 폭우로 인해 매수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돼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7월 아파트 거래량은 581건이다. 신고기한(8월 31일)이 남아 있긴 하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6월 거래량(1079건)에도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7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4679건이었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4월(1753건)을 정점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수도권에서 인천과 경기도 각각 0.18%, 0.12% 하락하며 지난주(-0.15%, -0.10%)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로써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12%로 낙폭이 확대됐고, 지방 역시 -0.05%에서 -0.07%로 하락폭이 커지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09%를 기록했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아파트값 상승 지역(29→22개)과 보합 지역(9→3개)은 줄어든 반면 하락 지역(138→151개)은 늘어났다. 전셋값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7%로, 서울의 전셋값도 -0.03%에서 -0.04%로 낙폭이 확대됐다. 전세대출이자 부담에 반전세와 월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 비수기로 수요가 줄어들며 매물 적체가 지속돼 서울의 전세 매물가격이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 용산구,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 추경 편성

    용산구,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 추경 편성

    서울 용산구가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 예산 2억원을 추가로 편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9일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에 이은 추가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구는 올해 초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 계획을 세웠다. 계획에 따라 시비 3억원, 구비 3억원 등 총 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은 침수 취약 주택에 옥내용 역류방지시설, 물막이판 등을 설치·정비하는데 사용된다.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앞서 현재까지 70~80%의 작업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빈도가 증가하면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달라는 구민 요구도 늘고 있다”며 “이번에 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집중호우 시 피해가 예상되는 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줄 예정이다. 역류방지시설은 욕실, 베란다, 싱크대 등 집안 배수설비에 설치되며 빗물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출입구 턱이나 창문 등에는 물막이판이 부착된다. 설치를 원하는 세대주나 건물주는 구청 치수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재난은 미리 대비해야 하고,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구민 안전과 재산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고] 에너지 절약으로 기후 위기 대응해야/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기고] 에너지 절약으로 기후 위기 대응해야/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2003년 8월 22일은 당시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날로 기록됐다. 이를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는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하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이어 오고 있다. 에너지 절약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탄소중립 추진 등 ‘에너지 안보전략’과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서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달 7일 우리나라의 전력수요는 9만 2990㎿까지 치솟았다. 2003년에 기록한 최대수요 4만 7385㎿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전력수급 안정 측면을 보더라도 에너지 수요효율화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국제에너지기구(IEA)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실상은 낙관적이지 않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0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에너지 다소비국이며 경제활동에 투입된 에너지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에너지원단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나라 중 33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정부가 지난 6월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을 발표한 것은 그런 까닭이다. 종합대책은 산업·건물·수송 3대 혁신전략과 10대 과제를 담은 에너지 수요효율화 비전을 제시했는데,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대적 흐름에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한국전력은 선도적으로 수요효율화와 전력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는 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부터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 사용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주요 시도 학교와 협력해 에너지절약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진행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참여와 실천이다. 지난 6월 말 발표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OECD 주요 34개국 기준 28번째로 저렴한 수준이다. 가정용 요금기준으로 독일의 35%, 일본의 45%에 불과하다. 전기 절약을 통해 줄일 수 있는 요금이 적다 보니 에너지 절약에 대한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에너지 절약 실천은 단지 경제적 유인에만 달린 것은 아니다.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와 한반도를 지켜야 한다는 기후윤리, 세대윤리의 관점 또한 강력한 유인이 될 수 있다. 대기전력을 줄이고, 냉방 시 문과 창호를 닫고 냉방온도를 26~28도로 설정하는 정도의 작은 실천만으로도 여름철 피크 수요의 10% 이상을 줄일 수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구이고 이를 위해 에너지 수요효율화를 위한 국민의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 위중증 512명… 광복절 이후 재유행 고비

    위중증 512명… 광복절 이후 재유행 고비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 구간을 향해 가면서 14일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로 인해 응급실 적체 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와 폭우·수해 영향으로 이번 재유행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지난 4월 29일(526명) 이후 107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989명 준 11만 9603명을 기록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7일(10만 5507명)보다는 1.13배 많다. 게다가 여름 휴가철이 끝나자마자 광복절 연휴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선 폭우의 영향으로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증가세가 계속돼 꺾일 것 같지 않다”면서 “이번 연휴에 검사를 받지 못한 의심환자들이 몰리면서 수요일(17일) 2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정점도 8월 말로 밀리는 양상”이라며 “마지막 고비인 광복절 연휴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야 유행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파도 검사를 받지 않는 ‘숨은 확진자’까지 대폭 늘어 정점을 지나더라도 확진자 규모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전후 코로나19에 걸려 자연 면역력을 획득했던 이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재감염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도 변수다. 당국도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때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정체기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휴가철 이후 상황을 반영한 예측 결과는 16일 나온다. 위중증 환자는 당분간 계속 늘 전망이다.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은 2주 후 672명, 4주 후 919명의 중환자가 발생하고 전파율이 지금의 1.1배가 되면 2주 후 764명, 4주 후 1105명으로 늘 것으로 봤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2.5%로 아직은 여유 있지만, 준중증 병상 가동률이 62.1%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병용해선 안 되는 의약품이 최소 23종에 달하는 등 제한이 많고 임상 정보가 부족해 처방을 내리기 어렵다는 의료진의 지적에 따라 교육자료와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제약사 ‘베루’가 개발한 먹는 치료제(성분명 사비자불린)에 대한 사전검토에도 착수했다. 사비자불린은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증식하는 데 필요한 미세소관 생성을 저해해 바이러스 복제와 염증 작용을 억제하는 방식의 코로나19 치료제다.
  • 위중증 512명, 107일만에 최다...광복절 연휴가 재유행 고비

    위중증 512명, 107일만에 최다...광복절 연휴가 재유행 고비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 구간을 향해 가면서 14일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로 인해 응급실 적체 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와 폭우·수해 영향으로 이번 재유행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지난 4월 29일(526명) 이후 107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989명 줄은 11만 9603명을 기록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7일(10만 5507명)보다 1.13배 많다. 게다가 여름 휴가철이 끝나자마자 광복절 연휴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선 폭우의 영향으로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증가세가 계속돼 꺾일 것 같지 않다”면서 “이번 연휴에 검사를 받지 못한 의심환자들이 몰리면서 수요일(17일) 2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정점도 8월 말로 밀리는 양상”이라며 “마지막 고비인 광복절 연휴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야 유행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파도 검사를 받지 않는 ‘숨은 확진자’까지 대폭 늘어 정점을 지나더라도 확진자 규모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전후 코로나19에 걸려 자연 면역력을 획득했던 이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재감염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도 변수다. 당국도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때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정체기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휴가철 이후 상황을 반영한 예측결과는 오는 16일 나온다. 위중증 환자는 당분간 계속 늘 전망이다.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은 2주 후 672명, 4주 후 919명의 중환자가 발생하고, 전파율이 지금의 1.1배가 되면 2주 후 764명, 4주 후 1105명으로 늘 것으로 봤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2.5%로 아직은 여유 있지만, 준중증 병상 가동률이 62.1%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교수는 “투석 환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동반된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준중증 병상이 거의 찼고, 이런 환자들을 준중증 병상으로 바로 올리지 못하고 응급실에 격리하다 보니 다른 환자들 응급조치가 늦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최근 소아·청소년 사망 사례가 느는 것도 이런 요인이 작용해서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병용해선 안 되는 의약품이 최소 23종에 달하는 등 제한이 많고 임상 정보가 부족해 처방을 내리기 어렵다는 의료진들의 지적에 따라 교육자료와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제약사 ‘베루’가 개발한 먹는 치료제(성분명 사비자불린)에 대한 사전검토에도 착수했다. 사비자불린은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증식하는 데 필요한 미세소관 생성을 저해해 바이러스 복제와 염증 작용을 억제하는 방식의 코로나19 치료제다.
  • 한전 2분기 영업적자 5조원 넘기나…3분기도 ‘암울’

    한전 2분기 영업적자 5조원 넘기나…3분기도 ‘암울’

    올해 2분기 한국전력(한전) 영업적자가 5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적자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 액화천연가스(LNG) 등 국제 에너지가격이 상승하면서 3분기에도 경영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게 됐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는 1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전망한 한전의 2분기 연결 기준 평균 영업손실 규모는 5조 3712억원으로 추산됐다. 한전의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인 7조 78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전의 대규모 적자는 전력을 비싸게 구매해 싸게 공급해, 전기를 팔수록 오히려 손해가 커지는 ‘역마진’이 원인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구매할때 지급하는 전력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이 상승해도 물가 안정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억제되면서 경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킬로와트시(㎾h)당 154.42원이던 SMP는 4월(202.11원) 사상 처음 200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76.35원)대비 164.7% 급등한 것이다. 당시 판매단가는 103원으로 거의 두 배나 차이가 났다. 그나마 5월 140.34원, 6월 129.72원으로 하락하면서 1분기보다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3분기에도 부담은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전기요금에 연료비 조정단가가 ㎾h당 5원 인상됐지만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대대적으로 줄이면서 국제 시장에서 LNG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6월 129.72원까지 하락했던 SMP가 7월 151.85원으로 상승했고 지난 4일 206.39원까지 치솟았다. 여름철 냉방 증가 등에 따른 전력 수요를 감안할때 경영 부담을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산업부는 지난 5월 SMP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 한시적으로 가격 상한을 두는 내용의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내놨지만 민간 발전사들의 반발로 차질을 빚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나 추가 인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올해 인상 폭을 모두 소진했고, 기준연료비는 지난 4월에 이어 오는 10월 ㎾h당 4.9원 인상할 예정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높은 국제 에너지 가격은 발전단가 부담으로 이어져 한전의 적자가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민생이 워낙 어려워 기준연료비 인상 외에 추가 전기료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 똑똑한 엔데믹 여행 비법 나눠요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 똑똑한 엔데믹 여행 비법 나눠요

    서울 강서구가 제165회 온라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 ‘똑똑한 여행의 기술’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와중에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8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그동안 억눌려 왔던 여행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엔데믹 시대 안전하고 똑똑한 여행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사로는 한국과학기술인력개발원 ‘Best Teaching Award’ 수상자인 스마트 여행 연구소 ‘히치하이커’의 김다영 대표가 나선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국내외 여행 트렌드와 우리에게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방법 등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 준다. 특히 가장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외 여행지를 소개하고 알뜰하게 항공, 숙소를 예약하는 방법 등 다양한 여행 비법도 알려 줄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누구나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안전한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는 평생학습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월 한 차례씩 개최되고 있다.
  • ‘나는솔로’ 영숙♥정식, 33평 신혼집 공개

    ‘나는솔로’ 영숙♥정식, 33평 신혼집 공개

    ‘나는 솔로’ 4기 영숙, 정식 부부가 33평 신혼집을 공개했다. 8일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했던 ‘영숙이네정식’ 유튜브 채널에는 ‘영숙이네정식 33평 신혼집 룸투어-26년된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비용 및 신혼 가전가구 랜선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영숙은 “신혼집 리모델링 저희 신혼집 인테리어가 완료가 돼서 얼추 정리가 끝나고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식은 “여름이라 에어컨 수요가 폭발해서 3번이나 딜레이 됐다. 한 2주 정도 에어컨 없이 생활하고 있는데 특히 오늘 비 와서 습기가 많아서 데미지가 크다”고 웃었다. 집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영숙은 “중문 세팅을 했다. 중문 옆이 투명하게 돼있어서 답답하지 않다. 그리고 들어오면 바로 거실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주로 활동할 부엌이다. 제가 요청한 거는 여기를 아릴랜드 식탁이고 좀 길다. 여기서 식사도 하고 손님 오시면 여기서 대화하고, 한 6명 정도 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정식도 “되게 좋고 실용적이고 음식해서 바로 먹을 수 있고 이야기도 편하게 하고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두 사람의 침실에 대해 정식은 “침대 프레임이랑 매트리스 고르는데도 신경을 많이 썼다. 아무래도 저희가 같이 쓸 공간이어서, 임시로 잠깐 옷을 걸어놨는데 아마 영숙님의 짐들이 채워질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인테리어 비용에 대해 정식은 “장모님과 영숙님이 감사하게도 인테리어와 가전가구 하는데 도움을 주셨다. 비포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쓰러져가는 집이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영숙은 “정식님이 능력이 있어서 이렇게 집을 구해준거여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식은 도어락도 교체했다며 “저희가 1, 2년 살고 다른데 갈거면 안그럴텐데 직장이 이쪽이고 거주를 오래할 것 같아서 많이 바꿨다”고 했다.
  • 예고도 없이 봉쇄… 中 하이난 관광객, 8만명 발 묶였다

    예고도 없이 봉쇄… 中 하이난 관광객, 8만명 발 묶였다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예고 없는 도시 봉쇄가 수시로 벌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표적 관광지인 하이난섬이 전격 봉쇄돼 여름방학을 맞아 섬을 찾은 관광객 8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관광객 포함 PCR 전수검사 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하이난성 싼야시는 전날 오전 6시를 기해 전역에 봉쇄령을 내리고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자택과 숙박시설에서 벗어나지 말고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하이난섬 남부 해안 도시 싼야는 고급 리조트와 호텔이 몰린 여행 중심지로, 코로나19 대유행 전에는 중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었다. 싼야 지역이 봉쇄되면서 관광객들은 싼야를 떠나지 못하고 숙박시설에 격리됐다. 하이난을 상징하는 초대형 면세점인 싼야국제면세성과 주요 관광지도 일제히 영업을 중단했다. 현재 하이난섬의 다른 도시에서도 노래방 등 상업시설 운영이 중단됐다. 중국 당국이 싼야 봉쇄에 나선 것은 이 일대에서 새롭게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싼야에서 828명이 감염되면서 본토 의료진이 하이난섬으로 건너와 긴급 조치에 나서고 있다. 싼야를 강타한 바이러스는 그간 중국에서 발견되지 않은 변종이어서 방역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안전하게 여행할 곳 없어” 중국의 대표적 여행지인 싼야의 봉쇄는 많은 중국인들에게 ‘당분간 안전하게 여행할 곳이 없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상하이·베이징 봉쇄가 끝나고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급증하던 가족 여행 수요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안 그래도 어려움을 겪던 여행 산업에 더 큰 충격을 가할 전망이다.
  • 이번주가 ‘분수령’…무더위·휴가 복귀에 전력수급 ‘비상’

    이번주가 ‘분수령’…무더위·휴가 복귀에 전력수급 ‘비상’

    올들어 월평균 최대전력이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주가 올 여름 전격수급 관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지난달 하루 전력수요뿐 아니라 월평균 최대전력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7일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최대전력이 8만 2007메가와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를 넘은 것은 2018년 8월(8만 710㎽)과 지난해 7월(8만 1158㎽)에 이어 세번째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이고, 월평균 최대전력은 한달간 일별 최대전력 합계의 평균값이다. 코로나19 회복세에 이른 더위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전력수요가 9만 2990㎽로 역대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공급예비율이 7.2%(공급예비력 6726㎽)까지 떨어졌는 데 이는 2019년 8월 13일(6.7%) 이후 최처지다. 공급예비력이 5500㎽ 이하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5단계)가 발령되는 데 2013년 8월 이후 발령된 적이 없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기준은 ‘예비력 1만㎽·예비율 10%’로, 지난달은 7일에 앞서 5일(9.5%)과 6일(8.7%)에도 공급예비율이 10%를 밑돌았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통상 7월보다 8월에 전력수요가 늘어난다”며 “무더위에 휴가시즌이 끝나는 이번주부터 산업체 전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서 올 여름 전력 최대 수요는 8월 둘째 주로 예상됐다. 특히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대 전력 수요가 9만 1700~9만 570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예비력은 5200~9200㎽, 예비율 5.4~10.0%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9200㎽ 수준의 추가 예비 자원을 확보했지만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능력이 지난해와 유사해 수급여건이 불안한 상황이다. 최근 무더위에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정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력수급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9년만에 ‘비상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상경보가 발령되면 단계별로 긴급 절전, 강제 단전조치 등이 시행된다. 이런 가운데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기를 구매할때 지급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8월들어 200원선을 넘어 부담이 커지게 됐다. SMP는 지난 4월 킬로와트시(㎾h)당 202.11원으로 사상 처음 200원을 돌파한 뒤 6월 129.72원까지 하락했지만 지난 4일 206.39원까지 치솟았다.
  • 강동구, 어린이 이용객 호응에 ‘네트어드벤처’ 여름 운영시간 연장

    강동구, 어린이 이용객 호응에 ‘네트어드벤처’ 여름 운영시간 연장

    서울 강동구는 두레근린공원 내 모험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늘어 여름철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네트어드벤처’는 도심 속 자연에서 모험심과 사회성을 자극하는 두레근린공원 내 모험놀이시설이다. 2019년 조성했지만 코로나19로 장기간 운영을 중단했다가 올해 3월 운영을 재개했다. 많은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특히 트램폴린 존이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이용시간은 45분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12~13시는 점심시간이다. 화~수요일 마지막 입장 가능시간은 오후 4시다. 구는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여름철 이용자들의 관심 증가로 8~10월 목~일요일 마지막 입장 시간을 오후 5시로 1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 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5~13세의 강동구 지역 어린이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자 1명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숲 속 모험놀이시설에서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고, 만들고, 체험하면 더위가 싹~ 전국 박물관은 ‘박캉스’ 중입니다

    ‘보고’, ‘만들고’, ‘체험하는’ 재미에 한여름 무더위가 싹 사라진다. 전국 박물관이 휴가철을 맞아 공연·전시·체험 등 ‘바캉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박물관은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2022년 여름 울산박물관, 박캉스(박물관 피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조상의 여름 나기를 알아본 뒤 그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등나무 채반 만들기’와 ‘민화 부채 그리기’로 구성된 가족 프로그램이다. 부산 복천박물관은 9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열어 1500년 전 부산·김해를 중심으로 꽃피웠던 가야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금동관, 투구, 갑옷, 등잔모양토기 등 가야 유물 만들기가 진행된다. 대전 선사박물관도 10일부터 이틀간 청동기시대의 생활과 특징을 체험하는 ‘청동기 마을에 놀러 가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시청각 자료로 청동기시대를 배운 뒤 색점토로 자신만의 청동기마을을 만들어 본다. 국악과 노동요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있다. 부산 정관박물관은 집터를 다질 때 불렀던 전통 노동요인 ‘구덕망깨소리’를 가르치는 ‘무형문화재 어린이 교실’을 5일 개최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1일 어린이 국악 체험극 ‘가얏고 티라노-황금똥의 비밀’을 선보인다. 공룡이 주인공을 맡아 어린이들에게 국악과 친해질 기회를 준다. 실내 스포츠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같은 놀이도 있다. 전북 익산 보석박물관은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밤 액티비티와 화려한 빛의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노키즈월드’ 실내 놀이체험시설을 개장한다. 아트클라이밍, 스카이트레일 및 타익스, 레이저태그, 인터랙티브 트램폴린 4종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14일 열리는 ‘제3회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대회’는 제주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오후 6~9시)에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품을 둘러보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놀이와 체험으로 구성된 바캉스 프로그램이 인기”라고 말했다.
  • 반했어, 친환경… 그래서, 전기차 [먼저 온 주말]

    반했어, 친환경… 그래서, 전기차 [먼저 온 주말]

    “경제성 엄지척”“짜릿한 가속력”“최첨단 신기술”“시동을 걸 때마다 지구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있어요.” 일부 ‘얼리어답터’의 전유물에서 자동차산업의 ‘메가트렌드’로. 고유가와 친환경 바람을 탄 전기차가 일상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누적 전기차 보급 대수는 29만 8633대. 아직 집계되지 않은 지난달까지 치면 총 30만대를 돌파했을 것으로 보인다. 불과 5년 전 2만 5000여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다. 엔진 대신 배터리와 모터로 움직이는 낯선 모빌리티를 둘러싸고 여러 시선이 교차한다.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낙관론과 “잠깐 지나가는 바람”이라는 비관론이 동시에 나온다. 실제 타 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전기차를 지금 사도 괜찮을까. 대답을 듣고자 실제 전기차를 모는 차주 4명을 선정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직장인 이환주(28)씨, 자영업자 이두연(32)씨, 공연기획자 김모(39)씨, 그리고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의 조영준(50) 원장이다. “출고까지 꼬박 1년 걸렸어요. 그만한 가치가 있었죠.” 긴 기다림의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이두연씨는 자신의 ‘애마’인 기아의 중형 전기트럭 ‘봉고3 EV’를 2020년 5월 신청해 11개월 만인 지난해 4월에서야 받았다. 인기가 워낙 높아 생산이 수요를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오래 기다린 만큼의 값어치가 있었다고 이씨는 말한다. 이유는 요즘 ℓ당 2000원이 우스울 정도로 치솟았던 천정부지 기름값 때문이다. 주유소를 지나갈 때마다 가격표를 보면서 몇 번이나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전기차 몰아서 다행이라고. “거래처에 납품할 일이 많아 일주일 평균 500㎞ 정도 달려요. 주 2회 정도 충전하는데, 만약 디젤트럭을 뽑았다면 유지비를 감당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충전 단가가 높은 여름에도 비싸 봤자 월 7만원 드는 정도니까요. 한 달에 40만~50만원 정도 아꼈을걸요.” 이씨의 말이다. “덜렁 모니터만 달려 있는 게 신기했어요.” 공연기획자인 김씨는 테슬라 ‘모델3’ 차주다. 그가 테슬라를 선택한 이유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볼 수 있어서”다. 별도 계기판 없이 모니터만 달린 게 퍽 신기했다고 그는 말했다. 특히 그의 관심이 쏠린 것은 테슬라의 트레이드마크인 자율주행 기술 ‘오토파일럿’이다. 아직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운전 중 요긴하게 쓰고 있다고 김씨는 밝혔다. 그는 “전기차가 대화의 화제로 오르면 강력하게 추천한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사서 이런 신기술들을 누리는 게 이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전 세대를 관통하는 친환경 가치 전기차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직책. 지난 2월부터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으로 일하는 조영준씨 이야기다. 오래된 디젤차를 몰던 그는 올해 초부터 마치 운명적으로(?) 전기차를 몰고 있다. 각종 세계 무대에서 상을 휩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그의 선택. 평소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았던 조씨는 최근 자리를 옮긴 뒤 ‘전기차를 한번 타 보자’는 욕구가 강하게 일었다고 한다. 그는 “조용하고 진동이 없어 운전 피로감이 덜하고 편의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는 등 전반적으로 만족해 주변 사람에게 전기차를 권하는 전도사가 됐다”면서 “잦고 오래 걸리는 충전 등 불편한 부분은 앞으로 스타트업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차차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소비로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가치소비’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정의하는 특징 중 하나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차주인 직장인 이환주씨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비싼 배터리 가격 탓에 하부 충격에 굉장히 민감해졌고, 차체도 워낙 낮아 긁힘도 자주 생기는 등 불편한 점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이씨는 “‘충전국밥’ 같은 전기차 충전 애플리케이션 등을 잘 활용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내연기관차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제로백’과 가속감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시점에 전기차로 환경을 보호한다는 느낌도 전기차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갈 길 먼 전기차 시대” 국토부는 지난 1일 전기차 가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구독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가격이 큰 폭으로 낮아지는데, 4530만원짜리 기아 ‘니로 EV’의 최종 구매 가격이 1430만원까지 낮아진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민간 위원으로 구성된 규제개혁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으로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관련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규제가 풀린 것은 높이 살 만하지만, 매번 이렇게 하나씩 개선하는 것으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을 이끌긴 역부족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빌라나 연립주택 등 주차장이 좁아서 공공 충전기가 구축되지 못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그리드 과금형 콘센트’ 보급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이참에 법률에서 금지한 게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개문냉방’이 에너지 낭비 주범 “현금 받는 전기 다이어트해요”

    ‘개문냉방’이 에너지 낭비 주범 “현금 받는 전기 다이어트해요”

    골프장 야외화장실에도 냉방메일함 비우는 일도 전기 절약줄인 만큼 현금 ‘캐시백’ 제도도찜통더위에 지난달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여름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 곳곳에서 불필요하게 전기를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어 놓고 장사를 하는 상점도 넘쳐나고 코로나19 이후 24시간 운영하는 무인점포도 늘면서 전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8만 2333㎿(메가와트)를 기록했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 선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과 지난해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상권 밀집 지역에서는 개문냉방(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것)이 여전한 상태였다. 전국 2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등 상권 밀집 지역을 조사해 보니 개문냉방을 하는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는 26.4도로 문을 닫고 영업하는 점포를 포함한 전체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인 26.1도와 큰 차이가 없어 그만큼 냉방 가동 세기가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이연화 에너지시민연대 간사는 “개문냉방 점주들은 ‘코로나19 시기에 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일부 시민은 ‘전기 다이어트’에 동참하고 있다. 직장인 우모(60)씨는 “미국이나 스코틀랜드의 골프장도 가 봤지만 야외 화장실에서조차 에어컨을 가동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야간에도 불을 켜는 등 환경과는 역행하고 있다”면서 “일부러 일회용품을 덜 쓰거나 전력 낭비가 덜한 골프장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에 사는 주부 김모(52)씨는 컴퓨터 본체와 TV 셋업박스의 전원을 꺼 두는 형태로 전기 절약에 나서고 있다. 김씨는 “세탁기의 헹굼 횟수를 줄이기 위해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선풍기도 분해해 청소하고 사용하며 에어컨을 잘 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윤모(23)씨는 메일함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사소한 것부터 실천 중이다. 윤씨는 “읽지 않은 메일을 보관하느라 전기가 많이 사용되고 이를 냉각하느라 전력 낭비가 심하다는 사실을 알고 틈틈이 스팸메일함부터 비우고 있다”고 했다. 각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인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이용하는 시민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접수를 하기 시작한 7월부터 전국 아파트에서 캐시백을 신청하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섬유유연제 줄이고 메일함 비우고” 전력 수요 최대에 ‘전기 다이어트‘ 나선 시민들

    “섬유유연제 줄이고 메일함 비우고” 전력 수요 최대에 ‘전기 다이어트‘ 나선 시민들

    전력 수요 역대 최고치인데골프장·개문냉방 등 전기 낭비시민들 ‘전기 다이어트’ 솔선수범메일함 비우고 섬유유연제 줄여찜통더위에 지난달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여름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 곳곳에서 불필요하게 전기를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어 놓고 장사를 하는 상점도 넘쳐나고 코로나19 이후 24시간 운영하는 무인점포도 늘면서 전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8만 2333㎿(메가와트)를 기록했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 선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과 지난해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상권 밀집 지역에서는 개문냉방(냉방을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것)이 여전한 상태였다. 전국 2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등 상권 밀집 지역을 조사해 보니 개문냉방을 하는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는 26.4도로 문을 닫고 영업하는 점포를 포함한 전체 영업장의 실내 평균 온도인 26.1도와 큰 차이가 없어 그만큼 냉방 가동 세기가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이연화 에너지시민연대 간사는 “개문냉방 점주들은 ‘코로나19 시기에 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하고 있어 에너지 낭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일부 시민은 ‘전기 다이어트’에 동참하고 있다. 직장인 우모(60)씨는 “미국이나 스코틀랜드의 골프장도 가 봤지만 야외 화장실에서조차 에어컨을 가동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야간에도 불을 켜는 등 환경과는 역행하고 있다”면서 “일부러 일회용품을 덜 쓰거나 전력 낭비가 덜한 골프장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에 사는 주부 김모(52)씨는 컴퓨터 본체와 TV 셋업박스의 전원을 기본적으로 꺼 두는 형태로 전기 절약에 나서고 있다. 김씨는 “세탁기의 헹굼 횟수를 줄이기 위해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선풍기도 분해해 청소하고 사용하며 에어컨을 잘 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윤모(23)씨는 메일함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사소한 것부터 실천 중이다. 윤씨는 “읽지 않은 메일을 보관하느라 전기가 많이 사용되고 이를 냉각하느라 전력 낭비가 심하다는 사실을 알고 틈틈이 스팸메일함부터 비우고 있다”고 했다. 각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인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이용하는 시민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접수를 하기 시작한 7월부터 전국 아파트에서 캐시백을 신청하는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구, 자녀와 함께 하는 방학 체험 프로그램

    중구, 자녀와 함께 하는 방학 체험 프로그램

    서울 중구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3일부터 한 달동안 중구 정원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자녀-부모가 함께하는 목공·가드닝 체험’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학부모와 자녀 2명이 한 팀으로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불멍 우드 스피커 만들기 ▲감성 캠핑 미니 테이블 제작하기 ▲ 아토피치료용 목재화분 만들기 ▲베이커리 도마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8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미취학아동,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이로움센터에서 ‘상상창의 랩’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모여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활동으로 퀴즈쇼, 샌드아트, 과학실험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달 한 번씩 열린다. 지난달에는 자녀와 학부모가 가족 이야기를 담은 전자동화책을 만드는 ‘가족친화지원사업 ’북&플레이‘를 열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증편 샌드위치를 만드는 ’이로움센터 개관 2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여름방학 동안 가족들과 뜻깊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속보] 신규 확진 석달 만에 10만명 넘겼다…해외유입 532명 역대 최다

    [속보] 신규 확진 석달 만에 10만명 넘겼다…해외유입 532명 역대 최다

    확진자 10만285명, 4월20일 이후 최다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285명 늘어 누적 1944만69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98일 만이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4월 20일 이후 14주 만에 최다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만9327명)보다 958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7만6379명)의 1.31배, 2주일 전인 13일(4만248명)의 2.49배다. 전주 대비 두 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주춤했지만 4주 전인 6월 29일(1만454명)과 비교하면 9.59배에 달해 증가세는 여전하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만1145명→6만8600명→6만8539명→6만5384명→3만5871명→9만9327명→10만285명으로, 일평균 7만273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32명으로,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래로 가장 많은 숫자다. 종전 해외유입 최다 기록은 지난 20일(427명)이었는데, 이보다도 105명 늘어났다.해외유입 사례는 전날(353명)보다는 179명 증가했다. 입국자 격리면제, 국제선 항공편 증편 등으로 입국 규제가 완화된 이후 해외유입 사례는 6월 24일부터 한 달 넘게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입국자 수가 크게 늘고 해외여행을 갔다가 감염돼 돌아오는 사례도 많아 해외유입 사례 증가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읽힌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9만975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며 위중증 환자 수도 늘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77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고, 6월 1일(188명) 이후 56일 만에 최다치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96명)과 비교하면 1.84배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8명 많은 2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14명(56.0%), 70대 4명, 60대 5명, 50대 1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932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처럼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자 정부는 고위험군 중심 대응에 더해 ▲공직사회 휴가 복귀시 신속항원검사 실시 ▲학원 원격수업 전환 권고 ▲가족돌봄휴가자 하루 5만원씩 최대 열흘 지원 등 조치를 이날 추가로 발표했다.
  • “방학이 무서워”…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다시 돌아온 ‘돌밥’ 공포증

    “방학이 무서워”…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다시 돌아온 ‘돌밥’ 공포증

    여름방학 시작인데 코로나 재확산‘집콕’ 방학에 자녀 돌봄 부담 증가재택근무 줄고 돌봄교실은 오전뿐“사교육 의존 않게 정부 책임 늘려야”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 전국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가정에서는 자녀를 온종일 집에서 봐야 하는 ‘돌밥’(돌아서면 밥) 공포증이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직장인 황모(41·경기 용인)씨는 코로나19로 이용을 그만뒀던 지역 돌봄센터를 3년 만에 다시 등록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해 자녀를 집에서 돌보면서 일했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아들을 방학 때 혼자 집에 둔 채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황씨는 26일 “오후에는 학원에 보낸다 하더라도 오전과 점심이 가장 걱정”이라며 “아이를 부탁할 만한 친척도 없는데다 유사시 아이가 전화하더라도 근무 중엔 전화를 받기가 어려워 일을 쉬어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오경현(47)씨는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자녀의 보육 학원을 세 과목으로 늘렸다. 돌봄 부담을 호소하는 학부모의 요청으로 기존에 오후부터 문을 열던 학원이 오전 반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오씨는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학원에 보내는 것도 걱정이 크지만 방학이 큰 스트레스라 ‘울며 겨자먹기’로 보내기로 했다”며 “코로나로 외국인 노동자가 줄면서 가사도우미를 구하는 것도 어려워 포기했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방학 기간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개 맞벌이 가정 등의 초등학교 1~2학년이 대상이고 이조차도 오전반에 그치고 있어 학부모의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보니 맞벌이 부모에겐 사교육이 선택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직장인 김모(32)씨는 “어린이집에서는 종일 돌봄을 운영해 오히려 편했지만 초등학생이 된 올해부턴 돌봄교실도 오전이면 끝나 걱정이 크다”면서 “오후에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피아노 학원에 보내기로 했는데 아이가 아직 혼자 등하교하는 것을 무서워해 등원은 어떻게 시켜야 할지 모르겠다”며 착잡해했다.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기 공적 돌봄의 양 자체는 늘어났지만 국정과제 운영 실태를 보면 여전히 초등학년의 공적 돌봄 이용률은 전체 20% 밖에 되지 않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돌봄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하거나 휴직을 할 수 있는 부모는 대부분 정규직이나 전문직에 한정돼 있고 그 이외에는 현실적으로 사교육 밖에 방법이 없어 정부가 공적 돌봄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냉방가전, 고물가 넘어 ‘승승장구’

    냉방가전, 고물가 넘어 ‘승승장구’

    물가 상승에 따른 긴축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가전 시장의 수요 둔화 경고음이 꾸준히 울리지만 역대급 무더위에 냉방가전 매출은 오히려 날개를 달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데다 한 달간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열대야가 시작됨에 따라 국내 에어컨 시장이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필요를 적확히 짚어 낸 맞춤형 제품, 친환경 제품을 늘리며 ‘돌파구 찾기’에 분주하다. 2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냉방가전 최성수기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삼성전자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특히 실외기 하나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적용하며 ‘방마다 냉방’을 구현할 수 있는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올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창문형 제품인 윈도우핏도 전년보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가전 수요가 위축될 거란 전망이 지배적임에도 불구하고 무풍에어컨의 라인업을 늘리고 시스템에어컨 판매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에어컨 부문에서는 견조한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치솟는 물가에 ‘가성비’를 내세운 관련 제품들도 약진하고 있다. 이날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18일 자체 브랜드 하이메이드 에어컨과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냉방가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창문형 에어컨 등 일체형 에어컨 매출 비중이 에어컨 시장에서 10%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하는 것도 전체 냉방가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컨이 1년 내내 사고 쓰는 가전으로 사계절 가전이 되기도 한 데다 방마다 에어컨을 놓으려는 수요가 커지며 올해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홍삼농축액 등 함유한 ‘정관장 활기력’… “여름 휴가지서 에너지 보충”

    홍삼농축액 등 함유한 ‘정관장 활기력’… “여름 휴가지서 에너지 보충”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지에서 간편한 섭취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정관장 활기력’이 주목받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활기력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의 전통 소재와 비타민 B·C를 배합한 앰풀형 건강 드링크다. KGC인삼공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면세점 등의 채널 특성에 맞는 전용 제품을 출시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먼저 카카오 선물하기 전용 제품인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직장인들의 한 달 기준 정관장 활기력을 하루 1병씩, 20병으로 리패키징한 제품이다. 일상 속 에너지를 충전하는 콘셉트를 제품 디자인에 반영, 패키지 내부에 ‘꽃길만 걷자’, ‘월요병 극복’ 등 10종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MZ세대의 건강 선물로 내세우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26만세트, 총 520만 병이 팔렸다. 위드 코로나 이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면세 전용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캐리어’도 선보였다. ‘지치지 않는 여행을 위한 필수템’이란 콘셉트로, 여행용 캐리어를 연상하는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과 함께 들어있는 ‘활기력 데코스티커’는 취향에 따라 캐리어, 틴케이스, 휴대전화 케이스 등의 소품을 꾸미는 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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