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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빔밥 오찬’…“화합과 통합 상징”

    李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빔밥 오찬’…“화합과 통합 상징”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는다. 두 전·현직 대통령이 평소 강조해 온 ‘화합’과 ‘통합’의 가치를 담아 오찬 주메뉴로는 비빔밥이 준비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문 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오찬의 식전 메뉴로는 개성주악과 삼색매작, 사과·배정과 등 한과류에 대추차가 차려진다. 이어 안동 종가 음식인 수란채를 시작으로 토종닭과 인삼을 넣은 녹두 삼계죽이 차례로 오른다. 특히 전 요리로는 문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남해 제철 생선 달고기전과 이 대통령이 즐기는 배추전을 한 접시에 담아낸다. 주메뉴는 한우 갈비찜 구이와 비빔밥, 민어탕이다. 두 전·현직 대통령이 항상 강조해 온 ‘화합’과 ‘통합’의 상징 요리를 더한 구성이다. 청와대는 “문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생선류이자, 여름 제철 음식으로 최고의 보양식인 민어탕과 통합의 상징인 비빔밥”이라고 강조했다. 후식으로는 모둠 떡과 과일화채가 제공된다. 후식 역시 다양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통합과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청와대는 “화채는 2017년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수해 지역 낙과로 화채를 만들어 청와대 참모진, 기자 등에게 제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정치권은 이번 회동에서 나올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당권 경쟁이 과열하는 상황에서 당내 통합 메시지가 나올지 시선이 쏠린다. 앞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달 27일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 그리고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고견을 듣고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수면밀도, 보훈대상자 혹서기 생활용품 지원···64번째 수면기부

    수면밀도, 보훈대상자 혹서기 생활용품 지원···64번째 수면기부

    종로구 저소득 보훈대상자 10명에 냉감이불세트·서큘레이터 등 전달 허리디스크 환자가 만든 매트리스 브랜드 수면밀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종로구 저소득 보훈대상자를 위한 혹서기 대비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64번째 ‘수면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면기부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종로복지재단과 협력해 진행됐다. 수면밀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고,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보다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종로구 저소득 보훈대상자 10명에게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냉감이불 세트 10세트, 서큘레이터 10대, 수건 100장, 텀블러 10개로 구성됐다. 이번 후원은 보훈대상자들이 혹서기를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전하는 데 의미를 뒀다. ‘수면기부’는 수면밀도가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초기 취약계층 대상 매트리스 기부로 시작해 현재는 지역사회 필요에 맞춘 현금 및 현물 후원으로 확장하여 운영 중이다. 64번째로 진행된 이번 수면기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들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무더운 계절에 필요한 생활 지원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면밀도는 무더위가 일상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생활 지원이 보훈대상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수면밀도는 창업자의 허리디스크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브랜드다. 매트리스 제품군의 다변화 대신 허리 건강과 관련된 단일 품목의 연구 및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제품 연구와 더불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면밀도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분들께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혹서기 대비 생활용품 지원이 한여름의 더위를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보내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수면밀도는 2023년 첫 기부 이후 매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수면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모두가 편안한 잠과 건강한 삶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외국인 관광객 제주서 ‘20% 할인’… 여름 두 달간 쇼핑 페스타

    외국인 관광객 제주서 ‘20% 할인’… 여름 두 달간 쇼핑 페스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올여름 쇼핑과 외식, 전통시장 이용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7~8월 두 달간 제주 전역에서 ‘2026 제주관광 쇼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관광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주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약 3만 2000곳이 참여한다. 쇼핑시설은 물론 전통시장, 관광지, 로컬 편집숍, 음식점, 카페, 대중교통 등 제주 전역의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알리페이플러스와 해외 제휴 모바일 월렛을 이용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알리페이플러스 이용객은 모바일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하면 최대 30위안(약 6800원) 한도에서 3회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홍콩 알리페이HK, 필리핀 GCash,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e월렛, 마카오 M페이, 태국 트루머니 등 해외 모바일 월렛 이용객도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대 5000원 한도에서 5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기존 일부 상권에서 운영하던 행사를 올해 제주 전역으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부분의 상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주국제공항과 전통시장, 주요 쇼핑거리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알리페이플러스 등과 협력해 해외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참사’ 빼고 다 좋았던 환대와 열정… “아디오스, 멕시코!”[박성국 기자의 Vamos! 월드컵]

    지는 사람이 삭발하는 ‘멕시코식 내기’를 했더라면 그나마 올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을까. “적어도 7월 첫째 주까지는 한국에 없을 것”이라던 기자의 호기롭던 장담은 내심 월드컵 8강까지 기대했던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꿈과 함께 물거품이 됐고, 6월의 끝자락인 30일 15시간의 콩나물시루 비행을 거쳐 인천 땅을 밟았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아침 댓바람부터 두 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받은 ‘미국 취재 비자’는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이번 대회 유일한 기념품으로 남았다. ●3주 동안 ‘안녕하세요’ 인사 계속 들어 결과적으로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홍 전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은 적어도 16강까지는 갈 것으로 봤다. 홍 전 감독에 대한 신뢰보다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이른바 한국 축구 ‘황금 세대’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이었다. 한편으로는 대표팀의 실력보다는 ‘카르텔 폭동’ ‘세계 타살률 1위 국가’ 등 자극적인 기사로만 인식됐던 멕시코 현지 치안에 대한 걱정이 더 컸다. 출국을 앞두고 만난 주한멕시코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세 도시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은 떨칠 수 없었고, 멕시코 카르텔의 최대 본거지로 알려진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도착한 뒤 처음 이틀간은 너무 긴장하고 다닌 탓에 목덜미가 뻣뻣하게 굳기까지 했다. 그러나 과달라하라에서의 2주, 몬테레이에서 보낸 일주일은 출장과 여행 등으로 수많은 나라와 도시를 방문했던 기자에게 잊을 수 없는 환대와 열정으로 가득한 ‘파이스 에르마노’(형제의 나라)였다. 어딜 가나 ‘니하오’나 ‘곤니찌와’가 아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가 끊이지 않았다. 광장과 펍에서는 스무살 가까이 어린 청년들이 ‘꺾인 40대’를 눈앞에 둔 기자에게 테킬라를 병째 입에 퍼부으며 “꼬레아노, 에르마노, 야 에레스 메히까노!”(한국인 형제여, 당신은 이제 멕시코 사람입니다!)를 연호했다. ●마을 식당 “이 음식도 맛보라” 덤까지 일부 우버 기사들은 번역기까지 돌려가며 ‘절대로 가면 안 되는 지역’을 알려주며 기자의 안전을 챙겼고, 마을 타코 식당에선 “이 음식도 맛보라”며 이제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덤’의 미덕까지 보였다. 물론 밤늦은 외곽, 빈민가의 멕시코는 여전히 위험한 곳일 테다. 그러나 넷플릭스와 외신으로 배운 멕시코는 공포의 과잉이었고, 한국 축구의 ‘참사’만 빼놓고는 모든 게 좋았던 월드컵 출장이었다. 아디오스! 월드컵, 아디오스! 메히꼬.
  • 조금 빨라서 더 신나는 ‘여름방학’

    조금 빨라서 더 신나는 ‘여름방학’

    여름방학식이 열린 30일 부산 기장군 방곡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환한 표정으로 하교하고 있다. 전국 초등학교는 보통 7월 중순 여름방학을 시작하지만, 방곡초는 급식 조리실 설비공사 일정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약 20일 일찍 방학에 들어갔다. 부산 뉴시스
  • 열흘 새 1300명 더 죽었는데… 유럽은 왜 ‘살인 폭염’ 견디나[글로벌 인사이트]

    열흘 새 1300명 더 죽었는데… 유럽은 왜 ‘살인 폭염’ 견디나[글로벌 인사이트]

    온난화 속도 세계 평균 2배 빨라도에어컨 보급률 20%뿐… 美는 90%과거 서늘한 기후 맞춰 건축물 설계역사적 건축물 보호·전기요금 부담 차양 시설·녹지 공간 대안만 모색폭염 대응 기후 위기 막기엔 역부족유럽이 ‘재난급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서유럽을 휩쓸며 기록적인 더위를 몰고 온 열돔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동유럽에서도 연일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지고 있다. 40도 안팎의 고온에 달아오른 고속도로 노면이 갈라지고, 직사광선에 휘어진 선로 탓에 열차 운행이 마비됐다. 냉각수 과열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일시 중단되는가 하면 전력망은 과부하 상태에 빠졌다. 에어컨이 없는 학교가 일시 휴교하거나 수업을 단축하자 학부모들은 아이 돌봄에 비상이 걸렸고, 더위를 피해 강이나 호수에 뛰어들었다가 숨지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유럽이 이토록 폭염에 속수무책인 까닭은 무엇일까. 기온 상승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유럽에서 특히 그 속도가 두드러진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를 통해 “유럽은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되는 대륙으로, 전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6월 21일 이후 유럽에서 고온과 관련한 초과 사망자가 1300명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열 스트레스는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데, 유럽의 가정과 직장, 학교는 이런 기온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세대에 한 번 발생하던 폭염이 이젠 거의 매년 일어나고 있다”며 유럽 각국의 적극적인 보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의 지적대로 유럽이 폭염에 취약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과거 서늘한 기후에 맞춰 설계된 건축물이다. 유럽환경청(EEA)에 따르면 유럽 주택의 4분의 3이 에너지 효율이 낮으며, 프랑스의 경우 주택의 약 90%가 과열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겨울철 보온을 위해 단열재를 사용하고 창문을 작게 낸 유럽식 건물 구조는 여름철 극심한 더위가 닥쳤을 때 내부 열기를 밖으로 내보내지 못해 실내를 거대한 찜통으로 만드는 역효과를 낳는다. 냉방 기기 보급률이 낮은 점도 폭염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역사적으로 기후가 온화해 에어컨이 필요하지 않았던 탓에 현재 가구 보급률이 약 20%에 불과하다. 90%에 달하는 미국과 대조적이다. 유럽에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에어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유럽연합(EU)이 기후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에어컨의 냉매인 수소불화탄소(HFC)의 단계적 퇴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맬컴 미스트리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조교수는 타임에 “EU는 기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에 신중하다”며 “냉방 수요를 위해 에어컨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에어컨 사용을 공개적으로 권장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짚었다. 치솟는 전기 요금과 역사적 건축물 외관을 보호하는 까다로운 규제도 에어컨 설치를 가로막는 걸림돌이다. 이에 여러 유럽 국가는 에어컨 대신 차양 시설과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신축 건물이 열을 잘 견디도록 건축법을 개정하는 등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 당국의 미흡한 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유럽 각 지자체의 폭염 대책은 임시 냉방 센터 운영이나 폭염 사전 경보 발령 수준에 그치고 있다. 미스트리 조교수는 “지방 정부들이 폭염 관련 환자 급증에 대비해 공공 보건 서비스와 응급 서비스를 사전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런던정경대 그랜섬 기후변화환경연구소도 2024년 발간한 영국 폭염 정책 평가 보고서에서 폭염의 영향이 교통·교육·노동·환경 등 여러 부처에 걸쳐 있음에도 부처 간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응이 단편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폭염 관련 인프라와 정책이 지구 온난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진단한다. 유럽은 2003년 7만 2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 폭염’ 이후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왔지만, 지금의 기후 위기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적십자적신월기후센터의 카롤리나 페레이라 마르기단 연구원은 “폭염이 건강, 교통, 에너지 시스템, 일상생활에 점점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에 견딜 수 있는 주택, 도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BTS 뷔, 파리서 女에 팔 올린 모습 포착…‘하트’ 만들기도

    BTS 뷔, 파리서 女에 팔 올린 모습 포착…‘하트’ 만들기도

    방탄소년단(BTS) 뷔(본명 김태형)가 프랑스 파리에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파리에서 활동하는 한 사진가는 소셜미디어(SNS)에 “파리에서 팬과 스태프들과 함께 즐거운 김태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뷔는 다수의 팬과 스태프들 사이에서 밝은 미소를 지은 채 현장을 즐기는 모습이다. 주변에서 “김태형”을 연호하는 팬들의 목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또한 양옆에 있던 여성 스태프들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팔을 두르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머리 위로 커다란 하트를 그려 보이며 화답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팬 서비스가 정말 최고다”, “파리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하트까지 완벽하다”, “스태프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뷔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셀린느(Celine)의 2027 봄·여름 남성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그는 30일 자신의 SNS에 “빠리쇼”라는 글과 함께 파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뷔가 속한 BTS는 지난 26~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 여수시, 7월 3일부터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상설 운영

    여수시, 7월 3일부터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상설 운영

    전남 여수시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을 7월 3일부터 상설 운영한다.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은 지난 6월 1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일 시범 운영한 결과 개장 첫 주말에만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여수시는 운영 기간 수렴한 방문객 의견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과 운영 체계를 보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피크닉 존’에서는 여수 특산물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활어 컵물회와 여수섬섬어묵, 돌산갓김치떡볶이, 해풍쑥붕어빵, 여수동백꽃차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여수엔’ 앱 가입자는 돗자리 무료 대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여름밤의 감성을 더할 ‘국동항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라이브 공연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인플루언서 특별 공연 등 총 42회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여수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을 통해 여수 밤바다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올여름 경남으로”…숙박 할인부터 여행상품 특가까지

    “올여름 경남으로”…숙박 할인부터 여행상품 특가까지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제1회 경남 관광의 날(7월 11일)을 맞아 숙박 할인과 여행상품 특별 프로모션 등 대규모 관광 활성화 행사에 나선다. 경남관광재단은 7월 5일부터 18일까지 ‘2026 경남 관광주간 숙박 할인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와 재단은 지난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국내 주요 여행사와 지역 관광기업이 참여하는 경남여행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경남 관광의 날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남 관광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경남도가 올해 처음 지정한 기념일이다. 2025년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 구간의 섬 연결 해상 도로) 계획이 확정된 7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도는 이를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7월 5일부터 18일까지를 경남 관광주간으로 운영한다. 숙박 할인 특별전에는 도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관광주간 기간 투숙객을 대상으로 자체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할인율과 예약 방식은 업체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특별전이 단순한 숙박 할인 행사를 넘어 도내 관광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첫 경남 관광주간 공동 프로모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숙박 할인 혜택을 통해 여름철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행상품 프로모션도 동시에 추진된다. 하나투어 4개 상품, 모두투어 3개 상품, 롯데관광 2개 상품, 노랑풍선 24개 상품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총 33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각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경남 관광주간 전용 배너와 추천 상품을 운용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 관광기업들도 힘을 보탠다. 함안 DMO와 하동 놀루와협동조합, 로그웨이브, 사월의 모비딕 등은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과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상품을 선보인다. 할인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기업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남관광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경남을 남기다’를 운영한다. 경남 여행 사진과 영상, 여행 후기를 SNS에 공유한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 관광주간은 경남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표 관광 캠페인”이라며 “국내 주요 여행사와 지역 관광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모션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주간을 맞아 숙박 할인 특별전과 여행상품 프로모션을 함께 마련했다”며 “관광객들이 경남 곳곳의 숨은 매력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상품과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 모든 게 좋았던 멕시코, 딱 하나 축구만 빼고 [박성국 기자의 Adios! 월드컵]

    모든 게 좋았던 멕시코, 딱 하나 축구만 빼고 [박성국 기자의 Adios! 월드컵]

    지는 사람이 삭발하는 ‘멕시코식 내기’를 했더라면 그나마 올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을까. “적어도 7월 첫째 주까지는 한국에 없을 것”이라던 기자의 호기롭던 장담은 내심 월드컵 8강까지 기대했던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꿈과 함께 물거품이 됐고, 6월의 끝자락인 30일 15시간의 콩나물시루 비행을 거쳐 인천 땅을 밟았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아침 댓바람부터 두 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받은 ‘미국 취재 비자’는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이번 대회 유일한 기념품으로 남았다. 결과적으로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홍 전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은 적어도 16강까지는 갈 것으로 봤다. 홍 전 감독에 대한 신뢰보다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이른바 한국 축구 ‘황금 세대’에 대한 믿음이었다. 한편으로는 대표팀의 실력보다는 ‘카르텔 폭동’ ‘세계 타살률 1위 국가’ 등 자극적인 기사로만 인식됐던 멕시코 현지 치안에 대한 걱정이 더 컸다. 출국을 앞두고 만난 주한멕시코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세 도시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은 떨칠 수 없었고, 멕시코 카르텔의 최대 본거지로 알려진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도착한 뒤 처음 이틀간은 너무 긴장하고 다닌 탓에 목덜미가 뻣뻣하게 굳기까지 했다. 그러나 과달라하라에서의 2주, 몬테레이에서 보낸 일주일은 출장과 여행 등으로 수많은 나라와 도시를 방문했던 기자에게 잊을 수 없는 환대와 열정으로 가득한 ‘파이스 에르마노’(형제의 나라)였다. 어딜 가나 ‘니하오’나 ‘곤니찌와’가 아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가 끊이지 않았다. 광장과 펍에서는 스무살 가까이 어린 청년들이 ‘꺾인 40대’를 눈앞에 둔 기자에게 테킬라를 병째 입에 퍼부으며 “꼬레아노, 에르마노, 야 에레스 메히까노!”(한국인 형제여, 당신은 이제 멕시코 사람입니다!)를 연호했다. 일부 우버 기사들은 번역기까지 돌려가며 ‘절대로 가면 안 되는 지역’을 알려주며 기자의 안전을 챙겼고, 마을 타코 식당에선 “이 음식도 맛보라”며 이제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덤’의 미덕까지 보였다. 물론 밤늦은 외곽, 빈민가의 멕시코는 여전히 위험한 곳일 테다. 그럼에도 넷플릭스와 외신으로 배운 멕시코는 공포의 과잉이었고, 멕시코에서의 3주는 한국 축구의 ‘참사’만 빼놓고 모든 게 좋았다. 아디오스! 월드컵, 아디오스! 메히꼬.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전점검·고별강연으로 민선8기 마무리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전점검·고별강연으로 민선8기 마무리

    서울 동대문구는 이필형 구청장이 30일 주요 안전 현장 점검과 이임식을 끝으로 민선 8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날 이 구청장은 주요 현장을 찾아 공사장 안전 관리 실태, 주민 안전 우려 사항, 여름철 풍수해 대비 상황을 차례로 살폈다. 그는 이문동 지하차도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월릉IC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어 주민 안전 우려가 제기된 GTX 변전소 예정지를 방문한 후 빗물펌프장, 수문, 유수지, 하수박스와 배수로 등 수방 시설 관리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앞서 이 구청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첫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홍수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첫 업무도 안전 점검, 마지막 현장 일정도 안전 점검으로 채웠다. 오후에 구청에서 진행된 이임식에는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구의회,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민선 8기 발자취 영상 상영, 직원 대표 송사, 고별 강연,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꽃다발 전달, 기념 촬영과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통상적인 이임사 대신 ‘모든 끝은 새로운 문이 된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강연에서 선거 운동 기간 44일과 선거 이후 27일 등 총 71일 동안 자신이 배운 세 가지로 ‘버티기’, ‘Open the Door, Take a Step’, ‘Magic Link’를 꼽았다. 그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시간의 무게였고, 모든 끝은 또 다른 시작이며 새로운 문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일부터는 구청장이 아니라 구민이 된다”며 “좋은 구민으로 살겠다. 한 사람의 구민으로서 동대문구의 발전을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퇴임 후에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걷는 도보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새롭게 동대문구를 이끌 최동민 당선인에게는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최동민 당선인께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대문구가 더욱 발전하고 구민이 더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1461일이었다”며 “함께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골때녀’ 김희정, 탄탄한 허벅지 뽐낸 수영복 자태

    ‘골때녀’ 김희정, 탄탄한 허벅지 뽐낸 수영복 자태

    배우 김희정이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여름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다져진 탄탄한 체격은 평소 운동 마니아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케 했다. 김희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 하늘, 구름’을 영문으로 표기한 ‘Bada + Haneul + Gureum’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 속 그는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 섞인 모노키니를 착용하고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 건강하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허벅지가 돋보인다. 한편 1992년생인 김희정은 2000년 KBS 2TV 드라마 ‘꼭지’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당시 주인공 ‘꼭지’ 역을 맡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성인이 된 후에는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영주’, ‘리턴’, ‘진심이 닿다’, ‘달이 뜨는 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이어갔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를 해 오던 그는 2021년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해 운동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FC 원더우먼’의 핵심 선수로 합류한 김희정은 축구 실력과 강인한 체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올해 2월 개봉한 영화 ‘귀신 부르는 앱: 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으며, 이어 3월에는 연극 ‘술 취한 사람들’에 출연했다.
  • “엡스타인 탓?”…버핏, 게이츠재단 기부 20년 만에 보류 [핫이슈]

    “엡스타인 탓?”…버핏, 게이츠재단 기부 20년 만에 보류 [핫이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20년간 이어온 게이츠재단 기부를 처음으로 미뤘다. 재단이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조사하는 가운데 결과를 확인한 뒤 기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핏은 통상 6월 말이나 7월 초 진행하던 게이츠재단 기부를 올해는 건너뛰기로 했다. 그는 이르면 추수감사절 무렵 공개하는 서한에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버핏은 2006년부터 매년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게이츠재단에 기부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4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74조 원을 넘는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올해 한 차례 기부를 미루는 데 그치지 않는다. 버핏이 게이츠재단과 관계를 강화하며 약속한 ‘평생 기부’ 이행 여부도 연말까지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먼저 보겠다”…20년 관행 멈춘 버핏 게이츠재단은 미국 대형 로펌 윌머헤일을 선임해 재단과 엡스타인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결과는 올여름 나올 전망이다. 버핏과 측근들은 마크 서즈먼 재단 최고경영자 등 지도부와 접촉해 엡스타인 관련 조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3월 CNBC 인터뷰에서도 추가 기부 여부를 즉답하지 않았다. 이어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자료를 더 확인한 뒤 연례 기부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핏은 2021년 빌 게이츠와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의 이혼 발표 뒤 재단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024년에는 자신이 사망한 뒤 게이츠재단에 추가 자금이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가족 재단에 내는 연례 기부는 예정대로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에는 세 자녀가 운영하는 재단과 첫 부인의 이름을 딴 수전 톰프슨 버핏 재단 등이 포함된다. 게이츠와 연락 끊고 주총 지정석도 제외 버핏과 게이츠의 개인적 관계도 눈에 띄게 멀어졌다. 버핏은 지난 3월 엡스타인 관련 자료가 공개된 뒤 게이츠와 대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게이츠도 이달 중순 미 하원 감독위원회 비공개 조사에서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대화한 시점은 자료 공개 전인 지난 1월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지난 5월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도 수년 만에 불참했다. 참석을 금지당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인사들이 불참을 권했고 참석하더라도 버핏과 버크셔 이사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등이 앉는 지정석에는 함께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게이츠재단은 설립 이후 약 1100억 달러(약 170조 2300억원)를 자선사업에 배분했다. 게이츠는 지난해 재단이 앞으로 20년간 2000억 달러(약 309조 5200억원) 이상을 기부한 뒤 2045년 말 문을 닫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버핏과 게이츠재단은 이번 기부 보류 보도에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노원구, ‘역대급 폭염’에 시설확충·취약계층 보호 ‘투트랙’

    노원구, ‘역대급 폭염’에 시설확충·취약계층 보호 ‘투트랙’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노원구가 폭염 저감 시설을 늘리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대표적인 폭염 대응 사업인 ‘힐링 냉장고’는 하천변, 산책로 18곳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른 더위에 경로당, 복지관의 무더위 쉼터도 298곳에서 운영 중이다. 구청 카페는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말에도 문을 열어 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인근 숙박업소와 협약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게 야간 무더위쉼터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누적 456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거리에서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횡단보도 그늘막도 확대한다. 고정형 그늘막 7개를 추가 설치해 지난해 210개였던 그늘막을 217개로 늘렸다. 쿨링포그는 초안산 수국동산, 화랑대철도공원, 상계중앙시장 등 3곳에 추가 설치해 모두 10곳으로 확대한다. 불암산 철쭉동산 야외무대와 경춘선숲길 광장에 야외 무더위쉼터인 ‘해피소’를 만든다. 197곳의 저소득층 가구에는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또 야외 공공 일자리 참여자 165명에게는 휴대용 선풍기, 텀블러 등 맞춤형 폭염 예방 물품을 지급한다. 공원 관리시설 등 현장근로자 보호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도 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구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시설 확충과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최대 28% 할인’ 관악땡겨요상품권, 7월 1일 발행

    ‘최대 28% 할인’ 관악땡겨요상품권, 7월 1일 발행

    서울 관악구는 다음달 1일 10억원 규모의 ‘관악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구민의 생활물가 부담과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상품권 구매 시 15% 할인에 더해 결제 금액의 5%를 공공배달앱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배달 전용 상품권으로 2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최대 28%에 달하는 할인 효과를 누리게 된다고 구는 전했다.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인당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원으로, 유효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2024년 12월 처음 발행된 관악땡겨요상품권은 지금까지 총 65억원이 발행돼 모두 완판됐다. 지난 5월 기준 관악구의 땡겨요 누적 가입자 수는 16만 6637명으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박준희 구청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긴 여름방학, AI부터 경제금융까지 배우는 강동구

    긴 여름방학, AI부터 경제금융까지 배우는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코딩·경제금융 등 체험형 미래교육으로 구성된 ‘2026 여름방학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동구 초·중·고등학생 258명이 대상이다. 인공지능(AI)·코딩, 진로·특허, 경제금융, 창의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체험·실습형 교육과정 14개로 구성됐으며 놀이와 실습, 탐구 활동을 결합해 흥미와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와 협력해 운영하는 ‘바이브코딩×과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포물선 운동, 생태계 균형, 달의 위상 변화 등 과학 교과 개념을 직접 구현해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동시에 디지털·인공지능(AI) 활용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다. 이밖에 생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는 ‘헬로메이플과 함께하는 게임 개발 프로젝트’, 레고 로봇 이브이(EV)3를 활용한 창의코딩, 표현력 향상을 위한 ‘나를 표현하는 스피치 클래스’ 등도 마련됐다. 특허와 경제금융 분야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특허 프로그램은 지식재산권과 발명, 특허 관련 직업을 알아보며 미래 기술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경제금융 프로그램 ‘내 용돈을 부탁해!’는 보드게임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용돈 관리와 금융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7월 3일 오전 10시~10일 오후 6시까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수희 청장은 “인공지능(AI)·코딩, 과학, 경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여름방학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인기 유튜브도 주목한 ‘광진미래기술체험관’

    인기 유튜브도 주목한 ‘광진미래기술체험관’

    서울 광진구가 운영하는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이 인기 유튜브 채널 ‘문과적 기술주의’에서 미래 첨단 기술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30일 광진구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유튜브 콘텐츠 ‘문과적 기술주의’는 로보틱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면서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을 방문했다. 지난해 문을 연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누구나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AR), 드론 등 핵심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반년 만에 1만 5000명이 찾았다. 영상에서는 ‘인간보다 똑똑한 로봇은 언제 탄생할까’를 주제로 ‘로봇팔’,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 제한 시간 안에 컬러 블록을 완성하는 ‘스피드 챌린지’ 대결을 통해 인간과 로봇의 공간 인식능력과 조립속도를 비교해보는 흥미로운 체험도 소개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미래 기술이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는 흥미로운 요소임을 알리고자 한다”며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시민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이브코딩 등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7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 여름 특별 이벤트 마련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 여름 특별 이벤트 마련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라운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각 골프클럽은 얼음생수와 콤부차, 냉수건, 얼음주머니 등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쿨링 아이템을 카트와 그늘집, 파우더룸 등에 마련해 골퍼들에게 제공한다. 골프장별로 그늘막과 물풍기 운영, 대용량 아이스박스 비치, 듀얼 선풍기 제공 등 현장 쿨링 서비스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든 베네스트 골프클럽은 고객 편의를 위해 반바지 라운드를 상시 허용하고 있어 여름철에도 보다 시원하고 편안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안성베네스트GC는 대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썸머랠리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9월 6일 열리는 결선 대회에서 챔피언(스트로크)과 챌린저(신페리오) 부문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볼마커, 골프상품권, 커피 등 다양한 행운상의 기회가 주어지며, 결선 진출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안성베네스트GC 무료 라운드권과 프리미엄 한우 세트, 드라이버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년간 그린피 면제, 금장패, 트로피, 골프클럽 등을 부문별로 시상한다. 글렌로스GC는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파3 3번홀에서 팀 전원이 파 성공 혹은 온그린 성공 시 그늘집에서 특별 메뉴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동반객들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전 골프장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 혜택도 더욱 풍성해진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F&B 더블 플러스’ 이벤트는 팀 전원이 인당 2만원씩 결제하면 모두에게 4만원 상당의 먹거리 크레딧을 한정 수량 제공하는 행사로, 클럽하우스 식음 서비스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베네스트 프렌즈 챌린지(베프 챌린지)’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골프장 방문 시마다 혜택이 주어지며,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를 모두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주중과 주말 각 1팀씩, 총 2팀에게 그린피 무료 이용권을 선물한다. 또한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골프장별 지정 홀에서 230미터 이상 장타를 기록한 고객에게 닭가슴살 소시지를 증정하는 ‘천하장타(天下長打)’ 이벤트도 펼쳐진다. 삼성물산 골프클럽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고객들이 더욱 시원하고 즐겁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베네스트만의 차별화된 코스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통해 올여름 특별한 골프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비의 섬’ 홍도에서 ‘2026 섬 원추리꽃축제’…7월 10일부터 열흘간

    ‘신비의 섬’ 홍도에서 ‘2026 섬 원추리꽃축제’…7월 10일부터 열흘간

    전남 신안 홍도가 올여름 푸른 바다, 붉은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노란 원추리꽃으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신안군은 원추리꽃 만개 주기에 맞춰 오는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홍도원추리정원 일원에서 ‘2026 섬 홍도원추리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붉은 섬’ 홍도는 여름이 되면 섬 전체가 샛노란 원추리꽃으로 뒤덮여 색다른 반전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의 주인공인 ‘홍도원추리’는 육지 품종보다 꽃이 크고 노란 색상이 선명하다. 이는 독창성과 관상 가치를 인정받아 식물도감에도 등재된 고유 품종이다. 특히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0호)이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추리 자생 군락지다. 과거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주민들의 나물과 노끈이 되어주며 섬의 역사와 고락을 함께해 왔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가꿔온 친환경 생태 축제다. 여름 바닷바람을 맞아 생기를 더한 원추리꽃이 섬 전체를 하나의 천연 정원으로 만든다. 방문객들은 남문바위 등 ‘홍도 10경’을 감상하는 유람선 투어와 함께 노란 원추리 탐방로를 걸으며 특별한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목포항에서 쾌속선으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홍도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여객선 운항 점검 및 편의시설 정비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홍도 10경과 노란 원추리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신비의 섬 홍도에서 올여름 청량한 힐링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찜통더위 시작에 긴급 대책회의…은평구, 주민 안전 총력 대응

    찜통더위 시작에 긴급 대책회의…은평구, 주민 안전 총력 대응

    서울 은평구는 전날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한 구청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구는 폭염주의보 발효 즉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2026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관리반, 홍보지원반으로 구성된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분야별 대응에 나섰다. 구는 우선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와 연계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거리 노숙인 보호 활동을 하고 건설 현장의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주민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 6개 노선(27.8㎞)에 살수차를 투입한다. 무더위쉼터 211곳, 그늘막 108개, 쿨링포그 7곳도 운영한다. 어린이공원 물놀이터도 함께 운영한다. 구는 소셜미디어(SNS)와 옥외전광판 등을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도 홍보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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