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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대 찢은 YB, 한 여름밤 5000여명 ‘떼창’…제천 ‘영수증 콘서트’ 열광

    무대 찢은 YB, 한 여름밤 5000여명 ‘떼창’…제천 ‘영수증 콘서트’ 열광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28년차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부르며 관객석으로 마이크를 향하자 공연장을 꽉 채운 5000여명의 시민들이 ‘떼창’ 화음으로 한 여름밤 열광의 무대를 연출했다. 4일 ‘2023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첫날 공연이 열린 제천 세명대 야외특설무대. 한 낮의 폭염이 잦아든 저녁 시간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로 오프닝 무대를 연 김범수가 “해가 져서 기온이 시원하다”며 “제천 시민 여러분 이제 소리질러”를 외치자 첫 무대부터 후끈 달아 올랐다.서울신문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동 주최한 이날 콘서트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전야 행사인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열린 특별 공연이다. YB, 백지영, 김범수, 다나카, 케이시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객석의 ‘앵콜’이 쏟아져 당초 예정된 120분을 훌쩍 넘겼다.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핑거 라이트’(손가락에 끼우는 LED 조명)를 흔들며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가수들도 “오늘 공연이 최고의 시간으로 기억된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케이시는 “영수증 콘서트에서 제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여러분, 제 설레는 마음이 전달됐나요”라고 흥을 돋웠다.이번 콘서트는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제천 시민 누구나 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으로 티켓 5만원과 교환해 참여했다. 대학생 조솔아(23)씨는 “직접 보기 힘든 가수들의 공연을 평소 쓴 영수증 4만원만 인증하면 관람권과 교환하고, 공연장 주변 푸드트럭이나 플리마켓에서 쓸 수 있는 쿠폰 1만원도 받는 무료 공연이라서 놀랍다”며 “좋아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보고 함께 노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무대를 찢는 ‘파워풀한 보컬’로 대미를 장식한 YB는 ‘나는 나비’, ‘사랑했나봐’, ‘흰수염고래’ 등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여러분의 환호성이 우리에게는 최고의 음악”이라고 객석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 올렸다. YB는 서울신문과 만나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상생하는 좋은 취지의 콘서트라 흔쾌히 참여했다”며 “음악으로 함께 호흡하며 열정적으로 영수증 콘서트를 즐겨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5일 열리는 두 번째 공연에는 김윤아 밴드와 박정현, 거미, 멜로망스, 경서가 무대에 오른다.
  • 영국 스카우트단 잼버리 캠프장서 철수

    영국 스카우트단 잼버리 캠프장서 철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4500명 규모의 영국 스카우트 선수단이 서울에 있는 호텔로 이동해 이틀 간 휴식을 취하다 출국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전북 부안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전 세계 4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외 행사에서 극심한 폭염으로 수백 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 스카우트협회에 따르면 최대 규모인 4500명의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35°C가 넘는 기온을 견디다 서울에 있는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이 대부분이며, 155개국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다. 영국은 최대 규모의 스카우트단을 파견했다. 영국 최대 스카우트 단체는 성명에서 “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이틀 간 스카우트 그룹을 호텔로 옮길 것”이라며 “잼버리 현장에 있는 동안 영국 자원봉사팀은 청소년과 성인 자원봉사자들이 충분한 음식과 물을 섭취하고, 비정상적으로 더운 날씨를 피할 수 있는 쉼터와 이 정도 규모의 행사에 적합한 화장실과 세면 시설을 갖추기 위해 주최측과 함께 매우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예정대로 8월 13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영국 BBC가 새만금 캠프장에서 만난 익명을 요구한 이들은 “더위로 인해 어떤 활동도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특정 식단이 필요한 일부 사람들에게는 음식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6세 딸이 캠프에 있는 영국 북동부에서 한국의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여행이 훌륭한 인생 경험이 되어야 하는데 생존 미션으로 바뀌었다”며 “딸은 더울 거라는 건 알았지만 지금처럼 더우리라는 기대를 한 건 아니었다. 텐트 안이 너무 뜨거워서 머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의 딸은 또한 샤워실과 화장실의 상태가 끔찍하고 안전하지 않다”며 “쓰레기, 고약, 머리카락이 배수구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제 딸이 서울로 이송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부모는 “상황이 너무 심각해 금요일에 딸을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태웠다”고 BBC에 말했다. 그는 “제 최우선 순위는 딸의 건강이였다”며 “행사조직위원회는 존재하지 않는 조직이나 다름없다”고 혹평했다. 영국 외무부는 지난 3일 “이 행사에 참석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지원하는 정부 관계자들이 현지에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고 있으며 당국은 4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최고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며칠 동안 최소 600명이 열 관련 질병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중 영국 그룹이 포함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 尹, 거제 전통시장서 민생 행보… “소상공인 자영업자 잘 챙기겠다”

    尹, 거제 전통시장서 민생 행보… “소상공인 자영업자 잘 챙기겠다”

    윤 대통령, 휴가 사흘째 거제 고현 종합시장 찾아전어·농어·도다리 등 횟감 수산물 주로 구매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사흘째인 4일 경남 거제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최우선이다. 여러분의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거제 고현 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제가 잘 챙기겠다”라고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추산 1500여 명의 거제 주민과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일부 상인은 윤 대통령을 향해 “서민이 잘 사는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주민들과 손을 잡고 인사하며 “건강하십시오”, “어르신께서는 회를 많이 드셔서인지 정정해 보이시고 제가 마음이 좋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전어, 농어, 도다리 등 횟감 수산물을 주로 구매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과 여름 휴가철로 방문객이 줄어 매출이 감소한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염두에 둔 행보로 읽힌다. 김 수석은 “주민들의 불편을 우려해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전통 시장을 찾은 대통령의 방문은 오늘 오후 4시 반부터 한 시간가량 이어졌다”면서 “대통령의 거제 고현시장 방문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이자, 대통령 후보 시절에 이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 [B컷 용산]尹도 못 피한 ‘휴가 징크스’… 휴가 중 현안 지시 ‘계속’

    [B컷 용산]尹도 못 피한 ‘휴가 징크스’… 휴가 중 현안 지시 ‘계속’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경남 거제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도 ‘집무실만 비우면 천재지변이나 대형 사건이 터진다’는 ‘대통령의 휴가 징크스’를 피해 가진 못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부터 6박 7일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갔지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전날에는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음 무거운 휴가’를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다.대통령실은 4일 하루 동안 현안 관련 총 5개의 서면 브리핑과 공지문을 출입 기자들에 쏟아내면서 대통령의 휴가 기간 업무 공백을 메웠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현안 관련 대응을 지시하고 국정을 관리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가장 먼저 윤 대통령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각국의 스카우트 학생들이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차가운 생수를 제공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의 무제한 공급, 식사의 질과 양 개선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까지 지시했다. 또 폭염과 관련해 노인,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도 한 총리와 이 장관에 당부했다. 이어진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은 서현역 흉기 난동에 대한 것이었다. 김 수석은 이날 두 번째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알렸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추가 살인 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 경비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후 윤 대통령의 지시로 새만금 잼버리 대회 지원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됐으며 윤 대통령이 예비비 69억원 지출안을 재가했다는 공지를 연이어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신당 창당설’을 주장한 신평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황당무계한 얘기”라고 일축하는 서면 브리핑도 냈다. 이어 “(신 변호사가) ‘대통령의 멘토’란 황당한 이야기다.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오랜 공직 생활 때문에 공식 라인을 제외하고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한다”고 덧붙였다. 尹 대통령, 지난해엔 정치 현안 탓 저도 아닌 사저 머물러 윤 대통령의 휴가 징크스는 이번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저도에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서초동 사저에서 머무르는 쪽을 택했다.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직무대행을 맡았던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대통령과의 문자 메시지 유출 등으로 사퇴한 데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역대 대통령들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현안 챙겨 역대 대통령들도 휴가 기간 온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서울신문 데이터베이스(DB)에서 전임 대통령의 ‘휴가 수난사’를 살펴봤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였던 2017년 휴가 직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군 휴양시설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2019년에는 현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휴가를 취소했다.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휴가를 취소한 것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국) 배제 등 추가 경제보복 조치가 임박한 데다 지난 24일 러시아의 독도 영공 침범,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현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신문 2019년 7월 29일자 5면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에는 저도에서 1박 2일의 휴가를 보냈지만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 2015년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으로 청와대 경내에서 휴가를 보냈다. 2015년에도 산적한 현안에 ‘휴가 아닌 휴가’를 보내야 했다.한때 청와대 안팎에선 사드 배치 논란과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 등으로 박 대통령의 휴가 일정도 일부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 예정된 일정을 진행하는 셈이다. 다만 청와대 관저에 머물기로 한 이상 그럴듯한 휴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공식 일정만 없을 뿐 중요한 사안은 수시로 보고를 받기 때문이다.서울신문 2016년 7월 23일자 4면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1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강남역이 물에 잠기고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휴가를 미룬 바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3일 지방의 모처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당초 지난 주말로 예정됐었으나 중부지방의 비 피해 수습과 방재대책을 챙기느라 미뤄졌다. 수해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내수진작과 공무원 사기 충전 차원에서 짧게라도 휴가를 가는 것이 좋겠다는 참모진의 건의를 받아들였다.2011년 8월 4일자 6면
  • “해외여행 꿈도 못 꿔”…고물가·폭염에 늘어나는 ‘휴포족’[취중생]

    “해외여행 꿈도 못 꿔”…고물가·폭염에 늘어나는 ‘휴포족’[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직장인 이우영(27)씨는 이달 중순 부산으로 여름 휴가를 가기 위해 예약했던 숙소를 취소했습니다. 최근 집을 이사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지출을 한 데다 국내 여행을 하더라도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5일 “국내 여행도 돈이 많이 들어서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꾼다”면서 “올 여름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휴가를 쓰고 서울에서 친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치솟은 물가에 역대급 폭염까지 겹치면서 여름 휴가를 포기하는 이른바 ‘휴포족(휴가포기족)’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온라인 조사기관 피앰아이가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올여름 휴가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를 보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27.0%에 그칩니다.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선택한 응답자(73%) 중 ‘비용이 부담돼서 휴가 계획을 안 세웠다’고 답한 비율이 34.8%였습니다.실제로 여행 관련 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콘도 이용료는 13.4%, 호텔 숙박료 11.1%, 놀이시설 이용료 6.8%, 외식 물가 6.3% 올랐습니다. 휴가 비용의 주를 이루는 숙박비와 외식비, 관광비가 일제히 상승한 것입니다. 200만원 초반의 월급을 받고 파견직으로 일하는 장종우(24)씨는 “월급을 받고 일부를 적금하고 나면 여행을 갈 만한 여윳돈이 거의 남지 않는다”고 털어놨습니다. 사회 초년생인 장씨는 “휴가를 갈 만한 넉넉한 연차를 모으기 어렵고 취업준비생이거나 비정규직 위주인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지난달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비정규직이고 급여가 낮은 노동자일수록 휴가를 포기하거나 휴가 계획을 유보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을 유보한 응답자(561명) 중 ‘연차 유급 휴가가 없거나 부족해서’라는 이유를 밝힌 응답자가 12.8%였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극한 폭염’도 직장인들이 휴가를 포기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 여행 국가인 일본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노선 이용객 수가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 수를 4년 만에 추월했습니다.하지만 최근 일본열도는 열사병 등 온열질환 의심 사망자가 도쿄에서만 70명에 달할 정도의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7월 평균 기온이 평년(1991∼2020년 평균)보다 1.9도 높아 통계가 작성된 18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여행을 고려했던 직장인들의 휴가 계획에 제동이 걸린 이유입니다. 3년차 직장인 강모(27)씨도 극심한 더위가 지속되면서 얼마 전 여름휴가를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동남아시아 등 비교적 가까운 나라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가려고 계획을 수정했다는 겁니다. 강씨는 “자녀가 있는 선배들은 이맘때쯤 휴가를 쓰지만 저연차인 동료들은 요즘처럼 휴가비가 많이 들고 날씨가 더운 극성수기엔 휴가를 안 쓰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일과 2일에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에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 세종문화회관의 협력으로 지난 2016년 창단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단합심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서울시 학생들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이번 연주회는 84명의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과 김예훈 지휘자가 ‘다시 음악으로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께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선사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영화 ‘인디아나 존스’ OST, ‘한국민속음악 변주곡’,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4번 파랑돌’ 등의 연주가 이어졌다. 또한 관객 참여를 극대화하기 연주곡과 관련된 퀴즈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공감과 연대를 통한 소통 연주회로 꾸며졌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예술 활동을 통해 인간의 창조력을 개발할 수 있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 채널과 서울시민이 함께 즐기고 문화를 누리는 시간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카고에서 7만 관객 떼창… 거세지는 뉴진스 열풍

    시카고에서 7만 관객 떼창… 거세지는 뉴진스 열풍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가 지난 3일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공연했다고 4일 전했다. 뉴진스는 약 45분간 12곡을 라이브로 불러 7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데뷔곡 ‘하이프 보이’로 문을 연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오늘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쿠키’와 ‘허트’를 비롯해 ‘OMG’, ‘디토’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최근 발매한 신보 ‘겟 업’에 수록된 6곡도 모두 라이브로 소화한 뉴진스와 함께 7만여 관객도 열띤 떼창으로 호응했다.멤버들은 “뉴진스의 두 번째 여름을 이렇게 뜨겁고 아름다운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연은 6일까지 이어지며 5일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K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뉴진스의 ‘슈퍼 샤이’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재생 수 1억회도 돌파하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음원이 공개된 지 26일 만인 2일 기준 1억 37만 2182회 재생됐는데 이는 뉴진스의 곡 중 빨리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기록이다. ‘슈펴 샤이’는 저지 클럽 리듬의 신나는 비트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뉴진스 돌풍을 더 거세게 하고 있다.
  • 전남도, 휴가철과 초대형 행사 대비 물가 안정 나서

    전남도, 휴가철과 초대형 행사 대비 물가 안정 나서

    전국체전과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는 전남도가 초대형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불공정 상행위 예방과 물가 잡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휴가철 관광객 확대에 이어 전국체전과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등 초대형 행사가 잇따라 펼쳐짐에 따라 4일 ‘축제와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회의’를 갖고 축제장과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근절 추진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비롯해 관광지와 축제장, 숙박, 음식업 농수축산물 등의 분야별 바가지요금 근절 추진상황 보고와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물가 잡기는 최근 축제와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지역축제 등에서 바가지요금 문제가 발생한 데다 전남도가 올 하반기 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어 불공정 상행위 등에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과다 호객행위 등 현장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주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수시 간담회와 홍보 캠페인을 통해 민간 자율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중앙부처에 물가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한 기준 마련 및 처벌 기준 세분화를 건의할 계획이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지역축제와 해수욕장 등은 시군에서 적극 대응하도록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명시해 공문으로 통보하는 등 행정 책임을 강화하라”며 “특히 전국체전 시 숙박은 사전예약시스템을 갖춰 선수단이나 방문객이 사전에 숙박요금과 예약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 공연부터 캠핑까지… 신림선 타고 떠나는 관악구 여행

    공연부터 캠핑까지… 신림선 타고 떠나는 관악구 여행

    “경전철 신림선 타고 관악구로 여행하러 오세요.” 서울 관악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방문할 만한 여행지들을 4일 소개했다. 구가 꼽은 첫 번째 장소는 신림역 인근에 있는 문화 공간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이다. 이 곳에서는 지역 주민과 예술인, 단체가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달에는 공연 예술 분야 ▲슈프림의 ‘기타로 듣는 트로트’(4일 오후 6~8시) ▲만월프로젝트의 ‘스토리 오브 더 춘향’(19일 오후 5~6시)과 시각 예술 분야 ▲서영철의 ‘풍경배움’(8~13일) ▲조정은의 ‘나만의 소우주’(22~27일) 등이 진행된다. 전시와 공연을 관람한 뒤 별빛내린천을 따라 걷다 보면 지난달 개장한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만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우산 분수, 조형 샤워 등 색다른 물놀이 시설이 있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 대상은 9세 이하 어린이이며 이달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연을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구가 추천하는 곳은 관악산이다. 신림선 관악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관악산 계곡 캠핑숲은 이달 19일까지 운영한다.프로그램을 신청한 가족 대상으로 5인용 텐트와 매트를 빌려준다. 전자레인지, 냉장고, 온수기 등도 마련돼 있어 1박 2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관악산에서는 산림 스포츠 시설인 모험숲 어드벤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나무 사이를 돌아 다니면서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신장 140㎝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총 3회(오전 10시 20분~11시 40분, 오후 1시 20분~2시 40분, 오후 3시 10분~4시 30분) 진행된다. 회차당 최대 참여 인원은 25명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에서 폭염 속 무더위를 이겨내고 가족들과 함께 재밌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 하맥축제 ‘입장료 1만원 내면 맥주 무제한’

    강진 하맥축제 ‘입장료 1만원 내면 맥주 무제한’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전남 강진군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하맥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하맥축제는 ‘하멜촌 맥주 축제’의 줄임말이다.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축제다.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은 강진에서 7년간 머물렀던 인연이 있다. 이같은 깊은 사연끝에 탄생한 하멜촌 맥주는 하멜기념관이 있는 강진 지역의 문화역사에서 출발해 만들어낸 새로운 대표 상품이다. 이름에 걸맞게 하멜촌 맥주는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를 가져와 만들었다. 물을 희석하지 않아 깊은 맛을 낸다. 라거후레쉬와 IPA 두 가지 맛으로 위탁생산을 통해 지난 1월 처음 출시했다. 현재 1차로 생산된 맥주는 모두 소진됐다. 군은 하맥축제 기간 동안 케그(20ℓ) 7000개와 병(330㎖) 3000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맥축제장에서는 생맥주 한 잔을 2500원에 제공한다. 맥주존에서는 입장료 1만원을 내면 오후 9시까지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맥주존은 3000석의 대규모로 꾸려진다. 공연이 잘 보이는 무대 앞쪽에는 총 600명을 수용하는 프리미엄존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리미엄존은 6인 기준, 한 테이블당 6만원이다.맥주의 맛을 살려줄 치킨은 프렌차이즈 2곳과 개인 업소 3곳 등 모두 5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닭구이를 셀프로 구워먹는 공간도 별도로 준비한다. 이밖에 DJ 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하멜 가면 쓰고 건배 타임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군은 음주 후 귀가를 고려해 축제장~군청~강진터미널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모두 7개의 크고작은 축제를 치렀다. 이 가운데 월출산 봄소풍축제, 병영불금불파, 수국길축제 3개는 올해 처음 선보였지만 내용과 흥행 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하반기에도 관광객 유입을 통한 일자리와 인구 증가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문화와 관광 수도인 강진에 오셔서 새로운 맥주도 맛보고 끝나가는 여름의 향기를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강서구-정읍시 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강서구-정읍시 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서울 강서구는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정읍시 청소년 24명이 지난 1일 서울을 방문해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자매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서울식물원, 국립항공박물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국회의사장, 63아트 등 서울의 대표 명소들을 방문하고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오는 10일에는 강서구 청소년 27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정읍시를 방문해 역사·문화 탐방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자매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죽어가는 별의 마지막 절규…웹 망원경 ‘고리성운’ 포착 [우주를 보다]

    죽어가는 별의 마지막 절규…웹 망원경 ‘고리성운’ 포착 [우주를 보다]

    생의 마지막 단계에 놓인 죽음을 앞둔 별의 놀라운 이미지가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등 국제천문학팀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고리성운'(Ring Nebula)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약 2600광년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고리성운(M57)은 거문고자리에 위치한 행성상 성운(행성 모양의 성운)이다. 지름은 약 1광년에 달하며 빛나는 가스와 도넛 모양의 구조를 보이는 것이 특징. 특히 고리성운은 여름밤이면 작은 천체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해 일반 천문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특이한 모양과 아름답게 빛나는 모습이 특징이지만 사실 이는 죽어가는 별이 수많은 물질을 우주 공간으로 날려보내면서 생긴 것이다. 일반적으로 별은 종말 단계가 되면 중심부 수소가 소진되고 헬륨만 남아 수축된다. 이어 수축으로 생긴 열에너지로 바깥의 수소가 불붙기 시작하면서 적색거성으로 부풀어오른다. 이후 남은 가스는 행성상 성운이 되고 중심에 남은 잔해는 모여 지구만한 백색왜성을 이룬다. 곧 죽어가는 고리성운의 최후 모습이 이 사진에 담긴 셈이다 UCL 마이클 바로우 박사는 "웹 망원경은 우리가 과거에 본 적 없는 고리성운의 놀라운 모습을 제공해준다"면서 "이 사진에는 성운의 팽창하는 껍질의 복잡한 세부사항 뿐 아니라 중앙 백색왜성 주변의 내부 영역도 선명하게 잡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웹 망원경은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는 우주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창을 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성능을 가진 웹 망원경은 기존 허블우주망원경의 후임이다. 육각형 거울 18개를 벌집의 형태로 이어붙여 만든 웹 망원경의 주경은 지름이 6.5m로, 2.4m인 허블보다 2배 이상 크며 집광력은 7배가 넘는다. 또한 웹 망원경은 적외선 관측으로 특화된 망원경인데, 긴 파장의 적외선으로 관측할 경우 우주의 먼지 뒤에 숨은 대상까지 뚜렷하게 볼 수 있다.   
  • [생생우동]서울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꿈’…한강과 서울숲 등 ‘밤 축제’ 개막

    [생생우동]서울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꿈’…한강과 서울숲 등 ‘밤 축제’ 개막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전국이 찜통이다. 한낮에는 야외 활동이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다. 전국 지자체들도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할 정도다. 그렇다면 한결 선선한 여름밤을 즐기면 어떨까. 서울시가 서울숲과 한강 등에 마련한 다양한 야간 축제를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한여름밤의 꿈’을 그려보자. 서울숲에서 달빛버스킹, 별빛산책을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3 서울숲 푸른밤 축제, 야호夜好! 서울숲’을 11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달빛버스킹(음악·마술·마임 공연) ▲물빛갤러리(전시, 체험, 동요 콘서트) ▲별빛산책(숲 탐험, 모기장 캠핑) 등 3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12일과 19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푸른밤 버스킹’이 준비돼 있다. 12일에는 관객과 함께 퍼포먼스를 만드는 서울사람 강현구의 코믹 마임, 비눗방울 쇼와 마술공연, 가능동 밴드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19일에는 팬플룻에 어쿠스틱 기타가 더해진 연주를 시작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마술공연, 어쿠스틱 밴드 ‘봄여름’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달빛버스킹은 서울숲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오후 7시부터 야외무대에서 관람 가능하며,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숲 중앙연못 옆 커뮤니티센터에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도심 속 자연과 동화를 그림으로 만나보는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와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서울숲 그림책 도서관’ 등으로 구성됐다. 11일부터 19일까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야간 서울숲 탐험 ‘별별 숲마실’이 준비돼 있다. 11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만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4일부터 사전예약하면 된다. 11일부터 18일 기간 중 주말, 공휴일에는 ‘별빛따라~ 숲길따라 야간 스스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자 없이 안내지도를 가지고 탐방하면 된다. 밤에 더 찬란히 빛나는 한강 페스티벌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강공원 곳곳에서 열리는 시의 대표 여름축제 ‘2023 한강페스티벌 여름’ 역시 밤에 주로 열린다.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선 ‘한강 썸머 뮤직 피크닉’이 열린다. 빈백에 누워 여름밤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재즈 가수 웅산, 이주미, 마리아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시민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일에는 한밤에 한강을 따라 걷는 ‘한강 나이트워크 42K’ 대회가 열린다. 여의도를 출발해 한강을 한 바퀴 도는 대회다. 거리에 따라 15·22·42㎞ 코스로 나뉜다. 시는 온라인으로 참가자 총 1만2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난지한강공원과 양화한강공원 물놀이장에서는 5~6일 이틀간 야간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하루 300명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선 5일과 12일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한강 무소음 DJ 파티’도 열린다. 여의도 마포대교 아래가 이색 파티장이 된다. 무선 헤드폰을 쓰고 디제잉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출 수 있다. 19~20일 밤에는 여의도 원효대교 아래와 망원초록길에 야외 영화관을 연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 양화한강공원에서는 요가 수업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하루 50명씩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공예박물관과 시립과학관도 야간개장 박물관과 과학관도 아이들 손을 잡고 야간에 다녀가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이달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9시로 연장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관은 내년 하절기(6~8월) 야간 개관에 앞선 시범 운영이다. 이번 야간 개관에서는 전시 1~3동에 위치한 상설전시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5일에는 ‘박물관장과 함께하는 전시관람’,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 여름을 엮는 왕골공예’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장과 함께하는 전시관람에서는 김수정 관장이 공예 역사 전시를 직접 해설한다. 오픈 스튜디오: 여름을 엮는 왕골공예는 왕골을 활용해 ‘나만의 티코스터’(찻잔 받침대)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은 5일부터는 경관조명도 매일 오후 11시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서울시립과학관도 이날부터 6일까지 ‘한 여름 밤의 과학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과학’을 주제로 SF영화를 보면서 상상의 세계를 탐험하고, 과학실습도구를 활용해 ‘방탈출’ 게임처럼 미션을 해결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천문대에서는 여름 밤 천체 관측과 특별 해설이 진행된다. 1층 로비에서는 여름철 발생하는 기후이상과 기후위기에 대한 해설을 더한 ‘토네이도 라이브쇼’가 열린다. 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는 ‘외계 생명과 평행우주’라는 주제로 SF영화 상영회와 강연회가 펼쳐진다. 영화 월-E 상영과 함께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미션 해결 프로그램으로는 PCR(유전자증폭), 바이러스 변이 등 생명과학분야 뿐 아니라 물리천문학, 생태학 등 여러 분야의 실험 콘텐츠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밖에 시는 사적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에서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여름밤 체험프로그램 ‘별 헤는 밤 운현궁’을 운영한다. 운현궁 앞마당에서 돗자리 펴고 눕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투어, 여름밤 별과 달을 관측하는 별자리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운현궁’의 네이버 예약 메뉴를 통해 8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인 15팀, 총 3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 폭염에 노출된 구민 안전 챙기는 강동구

    폭염에 노출된 구민 안전 챙기는 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최근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구는 민·관이 협력하여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 및 안전 확인에 나섰다. 구의 재난 예방과 복구를 책임지고 있는 300여명의 자율방재단원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11일까지 동주민센터와 함께 160여 개소의 어르신 사랑방 등 무더위쉼터를 점검했다. 무더위쉼터 운영 및 냉방시설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했다. 이달에도 오는 15일까지 무더위쉼터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지난달 19일 여름철 안전에 취약한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5개소를 특별 점검하여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도 확인했다. 안전요원 배치와 자격 요건, 수질검사 결과, 물고임 상태, 수심 높이,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 결과 안전요원을 확보하지 못한 1개소는 개장을 취소했으며, 나머지 4개소는 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운영중이다.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만큼, 운영 종료일까지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등 여름철 안전취약가구 232세대에 폭염 예방용 쿨매트 세트와 한방용 파스 등을 담은 생활 치료형 구급상자를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남은 여름동안 어린이, 노약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구민의 안전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시티투어 야간 공포체험 운영...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부산 시티투어 야간 공포체험 운영...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부산시는 야간에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부산 시내를 관광하며 공포체험을 하는 ‘썸머 호러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공포체험 부산시티투어 야간 특별프로그램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운영한다. 부산역을 출발해 송도 구름산책로, 하늘전망대, 태종대, 부산항대교,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시티투어 버스에서 야경 감상과 함께 코스별로 공포 체험을 할 수 있다. 저승에서 지옥을 다스리는 염라대왕, 처녀귀신, 몽달귀신, 장산범 등으로 분장한 귀신들이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귀신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요 야경 코스를 돌아보며 공포체험을 한 뒤 모든 탑승객에게 용두산 빌리지에 있는 귀신의 집 ‘안식병동’ 입장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www.citytour.or.kr)를 이용하거나 부산시티투어로 전화(051-464-9898)를 해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시티투어 공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밤 아름다운 부산 야경과 공포를 동시에 즐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마포구, 살수차 11대 동원…찜통더위 식힌다

    마포구, 살수차 11대 동원…찜통더위 식힌다

    서울 마포구가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 홍대 레드로드를 중심으로 물청소 횟수와 범위를 늘려 폭염으로 달궈진 도로의 복사열을 낮춘다고 4일 밝혔다. 물청소는 무더위가 극심한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실시한다. 한낮 기온이 가장 뜨거울 때 도로에 물을 뿌리면 도로면은 6.4도, 주변 인도는 1.5도가량 기온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지난 1일부터 기존 운영하던 살수차 7대에 민간 살수차 4대를 추가 투입했다. 물청소 횟수도 하루 1~2회에서 3~4회로 늘렸다. 작업 범위도 확대했다. 16t 규모 살수차 9대는 양화로, 월드컵로, 월드컵북로, 마포대로 구간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와 주요 도로를 청소한다. 인파로 붐비고 좁은 길이 많은 홍대 레드로드 일대, 연남로~경의선철길 주변, 망리단길~망원시장, 공덕시장~소의초등학교 등에는 3.5t 규모 소형 살수차가 작업을 진행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무더위로 불편이 큰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및 차량 통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8월 한 달간 도로 물청소 작업을 확대 시행한다”며 “구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폭염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북부 야간 음주단속 18건 적발

    경기북부 야간 음주단속 18건 적발

    경기북부경찰청은 3일 오후 9시 부터 11시 까지 일제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자 18명을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13개 관내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 등을 동원해 식당가, 유흥가,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서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8명, 정지(0.03~0.08% 미만)는 10명 적발했다. 적발된 최대수치는 0.2%였다. 이번 일제 음주단속은 여름 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북부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경찰서별로 매일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할 방침이다.
  • 폭염 속 휴가, 책 속으로 떠나는 ‘북캉스’ 어때요

    폭염 속 휴가, 책 속으로 떠나는 ‘북캉스’ 어때요

    지난달 말 한 달 동안의 긴 장마가 끝난 뒤부터 연일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이 지속되고 있다. 무더위와 함께 여름휴가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피서지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 시원한 카페에서 차와 함께 책 속으로 빠지는 것도 좋은 휴가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북캉스’를 돕는 사서 추천 도서 8권을 발표했다. 올해 4번째로 발표한 사서 추천 도서에는 ‘미래과거시제’,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연어의 시간’, ‘외로움 수업’, ‘기후를 위한 경제학’, ‘도둑맞은 뇌’, ‘모자의 나라 조선’ 8권이 선정됐다. 이번 추천 도서는 환경과 인간, 의복과 역사 등 새롭고 다양한 소재를 다룬 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분야별로 2권씩 선정됐다. 문학 분야는 SF 소설집인 ‘미래과거시제’와 아쿠아리움 속 문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의 삶을 담은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이 꼽혔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분야는 지구온난화로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지구와 환경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들로 선정됐다. 특히 ‘기후를 위한 경제학’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회과학적 해법 중 하나인 생태경제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 환경과 경제,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외로움 수업’은 누구나 수시로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불안함을 벗어날 수 있는 현실적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도둑맞은 뇌’는 기억의 오류와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인문과학 분야 ‘모자의 나라 조선’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덕분에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갓을 포함해 조선시대 모자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책이다. 신분과 시기에 따라 다양했던 조선시대 모자의 기원과 종류를 각종 역사 자료와 함께 엿볼 수 있다. 주제별 선정 도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의 ‘자료검색/사서추천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폭염 대비’ 확대회의 참석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폭염 대비’ 확대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3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시 폭염 대비’ 확대회의에 참석해 복지정책실장으로부터 무더운 날씨로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강화’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서울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자 ‘저소득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6만 가구에 180억원, 사회복지시설 760개소에 7억 3500만원을 지원하고, 어르신 등 무더위 쉼터 4200여 개소에 냉방비 및 방역비 43억 7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하고자 노숙인 등 거리상담반 운영을 통해 온열질환자, 쪽방 주민 방문 건강관리 등 건강취약자를 특별관리하고, 쪽방촌에 밤더위 대피소 3개소를 선정 운영하고 쪽방촌 냉방 여건 개선을 위해 쪽방촌 4개 구간에 쿨링포그(안개 분사기)를 추가 설치, 사회복지시설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폭염 대비 현장 점검 강화 등에 대한 대책과 함께 향후 계획도 보고 받았다. 강 위원장은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폭염으로 인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특히 저소득층과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폭염 안전사고 예방 및 지원에 대한 특별한 주의와 관리를 요청했다. 이어 재난안전관리실장과 도시기반본부장을 통해 서울시 전체 폭염 상황에 대한 서울시 ‘2023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과 ‘市 발주 건설 현장 근로자 폭염 안전 강화 대책’을 청취하며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온열질환과 사고 예방과 함께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전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자치구별로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에 쿨링포그(안개 분사기) 설치를 주문하며, 특별히 폭염 저감 시설(그늘막, 쿨링포그 등) 관련 설치 현장 점검을 시행할 것을 추가로 주문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서울시와 함께 폭염 대비 취약계층의 지원강화를 위해 보호 대책 강화를 위한 재원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현행 폭염 대응 수준을 넘어 취약계층 및 취약 시설 등 집중관리 대책이 적극적으로 시행되어 폭염 속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 단 것 좋아하다가 신장 결석 걸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단 것 좋아하다가 신장 결석 걸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신장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칼슘, 요산, 시스틴 등 물질들이 신장(콩팥) 안에서 결정을 만들어 침착되면서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이다. 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따라 이동하는데 크기가 작으면 소변을 통해 저절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크면 이동하는 도중에 비뇨기계를 이루는 기관에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북미지역에서는 7~15%, 유럽에서는 5~9%, 아시아에서는 1~5%가 신장결석증을 앓고 있다. 신장결석 요인은 비만, 탈수, 염증성 장 질환, 당뇨, 통풍 등 다양하다. 그런데 첨가당 섭취도 신장결석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북스촨의대 부속 병원, 난충 중앙병원, 스웨덴 룬드대 공동 연구팀은 탄산음료, 사탕, 아이스크림 등 각종 달콤한 음식에 포함된 첨가당이 신장 결석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신 영양학’(Frontiers in Nutrition) 8월 4일자에 실렸다. 첨가당은 각종 가공식품에 포함돼 있는데 특히 가당 탄산음료, 과일 음료, 사탕, 아이스크림, 과자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많은 사람이 시원한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를 즐겨 찾는데 신장결석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연구팀은 2007~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남녀 2만 8303명을 대상으로 신장 결석 병력과 첨가당 일일 섭취량을 조사하고 이전 검진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 10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전화 상담으로 12~24시간 동안 시럽, 꿀, 포도당, 과당, 순 설탕의 섭취 여부와 섭취량, 곡물, 과일, 채소 섭취 정도를 조사해 ‘건강 식습관 지수’(HEI-2015)를 매겼다. 그 결과, 첨가당 섭취량이 많은 대상자는 신장 결석을 앓았던 경험이 더 많았고 건강 식습관 지수도 낮았고, 교육 수준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 첨가당 섭취율이 상위 25%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신장 결석 발생률이 39%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 중 25% 이상을 첨가당에서 얻는 사람들은 5% 미만으로 첨가당을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신장 결석 발생확률이 88%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얀 보른 스웨덴 룬드대 교수(식품 역학)는 “첨가당이 신장 결석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은 추가 연구로 밝혀내야 하지만 이번 연구는 첨가당 섭취와 신장 결석 사이 연관성을 분석한 첫 연구라는데 의미가 크다”라면서 “첨가당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신장 결석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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