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름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회동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원심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친박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PC방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277
  • 폭염·폭우 대비 끝… 여름에 강한 양천

    폭염·폭우 대비 끝… 여름에 강한 양천

    24시간 폭염대책본부서 위기 대응재난도우미들 독거노인 밀착 관리침수지 점검·방역기동반 운영도 서울 양천구가 기후 위기로 심화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5개월 동안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3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1110명의 재난도우미가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어르신 3498명의 건강을 밀착 관리한다. 폭염 저감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기존 135곳에 있던 무더위 그늘막을 18곳에 추가 설치하고 올해는 냉방시설을 갖춘 에어돔 형태의 이동식 휴식 공간인 ‘해피소’와 미세 물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를 신규 도입한다. 무더위쉼터 196곳과 안전숙소 3곳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방 분야에서는 신정4동 일대에 ‘동네수방거점’을 새롭게 마련해 침수 취약 지역의 자율 방재 능력을 높였다. 모래주머니 50t과 마대 88t 등 수방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3개 조로 구성된 현장기동순찰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건축공사장과 안전취약시설 177곳, 공동주택 248개 단지와 옹벽 5곳, 재건축 공사장과 빈집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해 풍수해 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보건 대책으로는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 등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기동반 2개 반과 16개 반 97명 규모의 마을사랑 방역봉사단을 운영한다. 또 급식소와 배달음식점 등 145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사고를 차단하고 공원 급수, 도심 물청소, 노숙인 보호 활동 등 생활 밀착형 대책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올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생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찰, ‘선상파티 의혹’ 김건희 무혐의…김용현 전 경호처장·김성훈 전 차장은 송치

    경찰, ‘선상파티 의혹’ 김건희 무혐의…김용현 전 경호처장·김성훈 전 차장은 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선상 파티’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건희특검 잔여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피의자 김건희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종결했다”고 밝혔다. 반면 당시 선상 파티 준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경호처장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는 각각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3년 8월 경남 거제 저도에서 여름휴가 당시 해군 지휘정인 귀빈정을 이용해 파티를 열어 군 자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성훈 전 차장은 직원들에게 다금바리 등 공수, 선상 파티를 위한 노래방 기계 설치, 불꽃놀이 준비 등 과도한 지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야간 항해 중인 귀빈정 정장에게 불꽃놀이를 더 가깝게 볼 수 있도록 입항을 저지하고, 급속 항로 변경 등 무리한 운항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 한여름 대표 축제 ‘대전 0시 축제’ 올해 열릴 수 있을까

    한여름 대표 축제 ‘대전 0시 축제’ 올해 열릴 수 있을까

    ‘대전 0시 축제’가 6·3 지방선거에서 지역 관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민선 8기 핵심 성과로 들며 확장성을 강조하는 반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폐지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8월에 열리는 지역 축제인 0시 축제는 지난해 방문객이 216만명으로 집계되는 등 한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이 후보는 0시 축제 폐지와 관련해 “노잼 도시(재미없는 도시)로 돌아가자는 얘기”라며 “0시 축제는 침체한 원도심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축소·폐지 시 막 활력을 찾아가는 상권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0시 축제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허 후보는 0시 축제를 ‘정체성이 없는 축제’라고 단언한다. 그는 “방문객과 외지 방문객 비율, 경제 효과, 예산 등을 분석해 원도심에 활력이 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축제를 유지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은 저만 가진 문제의식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효과 체감이 낮은 행사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할 필요가 없다’는 회의적인 여론과 ‘연착륙 중인 축제를 없애는 게 과연 바람직한지 의문’이라는 옹호론이 맞선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축제를 8월 7~17일까지 11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나눠 개최한다. 사전 행사는 7일부터 원도심 일원에서, 본행사는 14~17일까지 중앙로를 통제하는 기존 축제 형태로 이원화했다.
  • 김건희 ‘선상 파티’ 의혹 무혐의…‘다금바리 공수 지시’ 김성훈 檢 송치

    김건희 ‘선상 파티’ 의혹 무혐의…‘다금바리 공수 지시’ 김성훈 檢 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선상 파티’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건희특검 잔여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11일 “피의자 김건희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종결했다”고 공지했다. 선상 파티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경호처장과 직원들에게 과도한 지시를 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는 각각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3년 8월 경남 거제시 저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해군 지휘정인 귀빈정을 이용해 ‘선상 파티’를 열어 군 자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성훈 전 차장은 직원들에게 제주산 다금바리 공수, 선상 파티를 위한 노래방 기기 설치, 불꽃놀이 준비 등 경호처 업무가 아닌 것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야간 항해 중인 귀빈정 정장에게 불꽃놀이를 더 가깝게 볼 수 있도록 입항을 저지하고, 급속 항로 변경 등 무리한 운항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김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했던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2월 ‘선상 파티’ 의혹과 ‘종묘 차담회’ 의혹 등 특검 수사로 밝히지 못한 사건들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다.
  • 양천구, ‘빈틈없는 여름철 안전망’ 본격 가동...돌발 기상 상황 만전

    양천구, ‘빈틈없는 여름철 안전망’ 본격 가동...돌발 기상 상황 만전

    서울 양천구가 기후 위기로 심화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5개월 동안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3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1110명의 재난도우미가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어르신 3498명의 건강을 밀착 관리한다. 폭염 저감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기존 135곳에 있던 무더위 그늘막을 18곳에 추가 설치하고 올해는 냉방시설을 갖춘 에어돔 형태의 이동식 휴식 공간인 ‘해피소’와 미세 물입자를 분사하는 ‘쿨링포그’를 신규 도입한다. 무더위쉼터 196곳과 안전숙소 3곳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방 분야에서는 신정4동 일대에 ‘동네수방거점’을 새롭게 마련해 침수 취약 지역의 자율 방재 능력을 높였다. 모래주머니 50t과 마대 88t 등 수방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3개 조로 구성된 현장기동순찰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건축공사장과 안전취약시설 177곳, 공동주택 248개 단지와 옹벽 5곳, 재건축 공사장과 빈집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해 풍수해 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보건 대책으로는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 등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기동반 2개 반과 16개 반 97명 규모의 마을사랑 방역봉사단을 운영한다. 또 급식소와 배달음식점 등 145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사고를 차단하고 공원 급수, 도심 물청소, 노숙인 보호 활동 등 생활 밀착형 대책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올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생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22일 금요일(음력 4월 6일, 병신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22일 금요일(음력 4월 6일, 병신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이자 소만(小滿)을 지나 여름의 기운이 더욱 짙어지는 5월 22일입니다. 오늘 하루는 붉은 원숭이의 영특한 기운을 받아, 당신의 모든 일상이 재기발랄하고 활기차게 흐르기를 응원합니다. 2026년 5월 22일 금요일(음력 4월 6일, 병신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붉은 원숭이(병신)’의 날입니다. 하늘에서는 태양(병화)이 빛나고 땅 위에서는 바위산(신금)을 타는 원숭이의 형상으로, 두뇌 회전이 무척 빠르고 창의적인 재주가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화극금(火剋金)의 기운으로 쇠를 녹여 기물을 만들듯, 복잡한 문제를 지혜롭게 가공하여 성과로 만들어내기에 아주 훌륭합니다. 다만 서두르다 보면 잔실수가 생길 수 있으니, 금요일의 여유를 가지고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비결입니다. 쥐띠 (자) 원숭이와 쥐는 서로를 돕는 최고의 단짝(삼합)입니다. 당신의 지혜에 원숭이의 날쌘 재주가 더해져, 직장에서 영상 제작이나 디지털 콘텐츠 기획 등 복잡한 업무가 쾌도난마처럼 시원하게 풀리는 대길의 날입니다. 1948년생: 아랫사람에게서 아주 기분 좋고 뜻밖의 반가운 소식을 듣고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1960년생: 그동안 공들였던 문서나 인간관계에서 쏠쏠하고 기분 좋은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낍니다. 1972년생: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대인관계가 활발해집니다. 새로운 플랫폼 전략을 제안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1984년생: 동료들과 척척 맞는 호흡으로 업무 시너지가 폭발합니다. 리더십을 당당히 발휘하세요. 1996년생: 연애운이 아주 훌륭합니다. 당신의 톡톡 튀는 센스와 유머가 상대에게 큰 호감을 얻습니다. 소띠 (축) 불(태양)이 흙(소)을 생하고, 다시 흙이 쇠(원숭이)를 생하는 상생의 흐름입니다. 화려하게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내실을 다지며 AI 저널리즘 등 전문 분야를 연구할 때 가장 단단한 성과를 얻습니다. 1949년생: 피로가 쌓이기 쉬운 금요일입니다. 무리한 외출보다는 집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하세요. 1961년생: 금전운은 무난하나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탈이 납니다. 현상 유지가 최선입니다. 1973년생: 직장에서 조용히 내 할 일만 완벽하게 처리하면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도 벅찬 인정을 받습니다. 1985년생: 주변의 경쟁에 휩쓸리지 말고 당신만의 묵직한 페이스를 잃지 않으면 결국 승리합니다. 1997년생: 퇴근 후 조용히 혼자서 밀린 과제나 공부를 하기에 아주 집중력이 높은 날입니다. 호랑이띠 (인) 오늘은 원숭이와 호랑이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날(상충살)입니다. 쇳덩이와 나무가 부딪히듯 이동 중에 억울한 다툼수가 있으니, 특히 러닝이나 마라톤 연습 시 부상을 입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1950년생: 장거리 운전이나 위험한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상 사고에 유의하세요. 1962년생: 섣부른 금전 거래나 보증은 뼈아픈 손해를 부릅니다. 지갑을 깊숙이 갈무리하세요. 1974년생: 직장 상사나 동료와 날카로운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면충돌은 무조건 피해야 평화롭습니다. 1986년생: 의욕이 앞서 섣부르게 일을 벌이면 잔실수가 쏟아집니다. 운전 시비도 각별히 조심하세요. 1998년생: 욱하는 마음에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입을 닫으세요. 토끼띠 (묘) 원숭이와 토끼는 서로 예민하게 신경을 건드리는 관계(원진살)입니다. 금요일의 피로가 몰려와 중학교 2학년 아들이나 가족의 사소한 행동에도 짜증이 날 수 있으니, 부드러운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1951년생: 신경성 두통이나 소화불량을 조심하세요. 마음을 편안하게 먹는 것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1963년생: 가까운 가족의 일에 과하게 오지랖을 부렸다가 서운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넘어가세요. 1975년생: 업무 일정이 꼬여 짜증이 나도 융통성 있게 웃어넘기며 다음을 기약하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1987년생: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애꿎은 가족에게 화풀이하지 마세요. 분위기가 싸늘해집니다. 1999년생: 집중력이 떨어지고 잡생각이 많아집니다. 시끄러운 곳보다는 집에서 푹 쉬는 게 낫습니다. 용띠 (진) 원숭이와 용은 환상의 시너지를 내는 파트너(삼합)입니다. 당신의 넓은 스케일과 원숭이의 날카로운 재주가 만나 에너지가 넘치니, 코스피나 비트코인 등 투자 전략을 세우거나 신규 사업을 구상하기에 아주 좋은 날입니다. 1952년생: 대인관계가 유독 빛나 어딜 가나 융숭한 대접을 받고 모임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1964년생: 재물운이 크게 상승하여 주머니가 두둑해집니다. 기분 좋게 가족들에게 외식을 제안해 보세요. 1976년생: 눈빛만 봐도 통하는 귀인을 만나 꽉 막혔던 업무가 시원하고 깔끔하게 뚫립니다. 1988년생: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능력을 인정받습니다. 비디오 마케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2000년생: 미뤄둔 과제나 시험 등에서 아주 긍정적인 결실을 봅니다. 홀가분하게 금요일 저녁을 즐기세요. 뱀띠 (사) 원숭이와 뱀은 합이 맞다가도 묘하게 꼬이는 관계(형살)입니다. 오전에는 동료들과 골프 이야기 등으로 즐겁게 시작하지만 오후에 업무가 어긋날 수 있으니,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1953년생: 남의 일에 무심코 참견했다가 억울한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철저히 내 일에만 집중하세요. 1965년생: 동업 제안이나 투자가 들어오면 신중하게 돋보기를 대고 검토해야 합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1977년생: 업무가 퇴근 무렵 엎어질 수 있습니다. 끝까지 서류와 데이터 확인에 소홀하지 마세요. 1989년생: 직장에서 동료와 업무 성과를 놓고 쓸데없는 감정 대립을 할 수 있습니다. 쿨하게 넘기세요. 2001년생: 약속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을 자기계발에 활용하세요. 말띠 (오) 태양(말 날의 기운)이 쇠(원숭이)를 제련하는 형국이라 의욕은 앞서지만 체력 소모가 큽니다. 금요일을 맞아 빡빡한 일정보다는 여유로운 현상 유지와 컨디션 관리에 주력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1954년생: 피로가 쉽게 누적됩니다. 저녁 모임보다는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시간을 보내세요. 1966년생: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식이나 쇼핑 시 예산을 다시 점검해 보세요. 1978년생: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동료와 업무를 현명하게 분담하여 부담을 줄이세요. 1990년생: 화려한 유행을 좇다 텅 빈 지갑을 보게 됩니다. 홧김의 과소비를 꾹 참으세요. 2002년생: 마음은 밖으로 붕 떠 있지만 컨디션이 안 따라줍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세요. 양띠 (미) 흙(양)이 쇠(원숭이)를 단단하게 생해주니 무척 평온하고 안정적인 날입니다. 주변의 따뜻한 배려를 받아 까다로운 디지털 제작 업무를 쉽게 처리하고, 노력한 보람을 느끼는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1955년생: 묵혀둔 골칫거리가 가족이나 귀인의 도움으로 시원하게 해결되어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1967년생: 뜻밖의 횡재수나 기분 좋은 선물이 들어와 하루 종일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1979년생: 당신의 헌신과 성실함을 상사가 알아주고 칭찬을 해 어깨가 으쓱해지는 길일입니다. 1991년생: 다정하고 센스 있는 매력이 돋보여 사람들의 호감을 독차지하는 신나는 금요일입니다. 2003년생: 치열하게 노력한 공부나 업무의 보상을 긍정적으로 받는 훌륭한 하루입니다. 원숭이띠 (신) 자신의 날을 만났습니다. 머리가 맑고 결단력이 넘쳐 업무 처리가 완벽하지만, 자만심이 앞서면 동료와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겸손하게 주변을 챙길 때 당신의 리더십이 더욱 빛납니다. 1956년생: 고집을 부리면 가족들과 소원해집니다. 배우자의 조언을 부드럽게 수용하세요. 1968년생: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거나 만들 수 있습니다. 회의나 모임에서 언행을 신중히 하세요. 1980년생: 당신의 재능을 뽐낼 무대가 열립니다. KLPGA 소식이나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실력을 보여주세요. 1992년생: 너무 앞서 나가면 경쟁자의 질투를 받습니다. 템포를 조절하고 동료를 배려하세요. 2004년생: 톡톡 튀는 매력으로 인기가 올라가는 신나는 날입니다. 즐겁게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닭띠 (유) 비슷한 쇠(금)의 기운끼리 만나 승부욕이 강해집니다. 남을 의식하기보다 묵묵히 내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면, 골프 라운딩이나 업무 성과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습니다. 1957년생: 겉모습에 신경 쓰고 단정히 하면 아주 유익한 만남이 성사됩니다. 1969년생: 자신의 주장을 너무 굽히지 않으면 분위기가 싸해집니다. 둥글게 져주는 여유를 가지세요. 1981년생: 동료와 성과를 비교하며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당신은 당신의 속도대로 훌륭합니다. 1993년생: 연인 사이에 불필요한 자존심 싸움을 피하세요. 져주는 것이 완벽히 이기는 것입니다. 2005년생: 과제나 공부에서 끓어오르는 승부욕을 긍정적으로 불태우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개띠 (술) 흙(개)이 쇠(원숭이)를 생해주는 베푸는 날입니다. 후배를 돕거나 팀원들을 배려하면 당신의 평판이 수직 상승하며, 비디오 디지털 센터 운영 등에서도 긍정적인 활력을 얻습니다. 1958년생: 오랜 친구나 지인을 만나 회포를 풀고 든든한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얻습니다. 1970년생: 문서 운이 좋아 중요한 계약이나 합의가 잡음 하나 없이 원만하게 성사됩니다. 1982년생: 직장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니 상사와 동료들의 평가가 무척 좋아집니다. 1994년생: 연인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한다면 점수를 크게 따고 관계가 더욱 진전됩니다. 2006년생: 붕 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득하게 앉아 밀린 공부를 하는 것이 성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돼지띠 (해) 원숭이와 돼지는 서로 오해를 사기 쉬운 관계(해살)입니다. 의도치 않게 구설수에 엮일 수 있으니,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오늘은 철저히 자신의 업무와 휴식에만 집중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1959년생: 헛소문이나 뒷담화에 엮이지 않도록 나만의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꽉 잡으세요. 1971년생: 친한 지인이라도 금전 부탁이 들어오면 단호하고 부드럽게 거절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1983년생: 직장에서 억울한 비교를 당할 수 있으나 섣불리 변명하기보다 조용히 실력으로 보여주세요. 1995년생: 홧김에 연인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입술을 꽉 깨물고 감정을 참으세요. 2007년생: 복잡한 모임보다는 혼자 조용히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 것이 낫습니다. 당신의 금요일이 눈부신 성취와 평온한 휴식으로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지리산 천은사의 봄···29일 재즈 디바 나윤선 공연

    지리산 천은사의 봄···29일 재즈 디바 나윤선 공연

    천은사가 오는 29일 천은사 경내에서 2026 지리산재즈페스티벌 봄 공연으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재즈 보컬 쿼텟 공연을 진행한다. 쿼텟은 4인조라는 뜻으로 보컬, 드럼, 기타, 베이스 4명이 하는 재즈 편성을 ‘재즈 보컬 쿼텟’이라 한다. 나윤선은 프랑스 문화예술훈장을 받은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다. 이번 공연은 13집 ‘로스트 퍼시즈(Lost Pieces)’ 발매를 기념한 국내 투어다. 그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베이시스트 브래드 크리스토퍼 존슨,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드러머 아르튀르 알라르,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마티스 파스코 등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 천은사 경내에 마련된 특별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천은사 경내로 흐르는 지리산의 맑은 계곡,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천은사의 잔잔한 풍경과 솔향은 관객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울림을 마주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리산재즈페스티벌은 매년 두 차례 봄과 여름의 끝자락에 지리산 천은사에서 펼쳐진다. 이번 나윤선의 ‘Lost Pieces’ 공연은 천은사 경내의 템플스테이 공간의 특별무대에서 유료로 진행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천은사 주지 대진 스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많은 것을 빠르게 얻고 또 쉽게 잃어버리는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진정한 회복은 더 많은 것을 채우는 데 있지 않고, 오히려 비우고 머무는 데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재즈 공연이 어지러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게 하고, 각자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다이어트보다 힘든 ‘요요’ 방지…‘8500보’ 꼭 기억하세요 [달콤한 사이언스]

    다이어트보다 힘든 ‘요요’ 방지…‘8500보’ 꼭 기억하세요 [달콤한 사이언스]

    낮 기온이 점점 오르면서 여름으로 한 발씩 다가가고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사람도 늘고 있다. 문제는 어렵게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유지하기가 더 힘들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이 요요 현상으로 인한 다이어트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을 내놔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모데나 레조 에밀리아대 의생명·대사·신경과학부 연구팀은 다이어트 후 체중 유지를 위해서는 하루 약 8500보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12~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 비만 학회 2026 컨퍼런스’(ECO 2026)에서 발표되고 보건학 분야 국제 학술지 ‘환경 연구 및 공중보건학 저널’ 5월 9일 자에 실렸다. 비만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요요 현상이라고 부르는 체중 재증가를 방지하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살을 뺀 사람의 약 80%가 3~5년 내에 감량 체중의 일부, 또는 다시 이전 체중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있다. 그래서 줄어든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연구 과제다. 그러나 많은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걷기 비중을 늘리라는 권고가 포함되지만 식단 조절 중 체중 감량에 직접적으로 얼마나 이바지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부족했다. 또 늘어난 걸음 수가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도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에 대한 내용 분석과 메타 분석을 했다. 18건의 무작위 대조 시험이 포함된 연구를 검토했으며 이 중 영국,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 수행된 14건의 연구 데이터를 집중 분석했다. 메타 분석에 포함된 실험 대상자는 남녀 3758명, 평균 나이 53세,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비만에 해당하는 31㎏/㎡이다. 연구팀은 생활습관 교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1987명과 식단 조절만 하거나 아무런 처치를 받지 않은 대조군 1771명을 비교했다. 생활습관 교정 집단은 권장 식단과 함께 걸음 수 측정을 통한 걷기 운동량을 늘리도록 권고받았다. 이들 모두 체중 감량 단계(평균 7.9개월)를 거친 뒤 장기 유지를 목표로 하는 체중 유지 단계(평균 10.3개월)를 거쳤다. 두 집단 모두 연구 시작 시점에는 하루 평균 약 7200보 정도의 걷기를 했지만 대조군은 걸음 수를 늘리지 않아 식단 조절에도 불구하고 체중 감량이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생활습관 교정군은 감량 단계 종료 시점에 걸음 수를 하루 8454보까지 늘렸다. 생활습관 교정 집단의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체중의 4.39%에 해당하는 4㎏ 정도를 감량했으며 유지 단계에서도 하루 8241보 수준의 활동량을 유지함으로써 감량 체중의 대부분을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구 종료 시점에도 체중 증가량이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걸음 수 증가와 체중 재증가 방지 사이에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감량기부터 걸음 수를 늘리고 이를 유지기까지 지속하는 것이 요요 현상을 억제하는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재미있는 부분은 감량 단계에서는 단순히 걸음 수 증가가 더 많은 체중 감량에는 직접 연관이 없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초기 감량 단계에서는 칼로리 섭취 제한 같은 다른 요인들이 더 지배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마르완 엘 고쉬 교수는 “생활습관 교정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량을 이끌 수 있다”며 “체중이 줄어드는 때부터 하루 약 8500보 수준으로 활동량을 늘리고 유지기에도 이를 지속하는 것이 요요 현상을 막는 매우 단순하고 경제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 송파구, 반지하·옥탑 등 취약계층 제습기 지원

    송파구, 반지하·옥탑 등 취약계층 제습기 지원

    서울 송파구는 반지하나 옥탑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10가구에 제습기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반지하나 옥탑에 사는 경우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에 더 크게 노출되지만 저소득 가구는 제습기 한 대 마련도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뽀송한 하루’ 사업은 송파구 내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저소득 가구 중 독거 노인이나 장애인, 아동이 있는 가구를 우선 선발해 제습기를 제공한다. 제습기는 에어컨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전기료 부담도 적다. 장마철 습도 조절은 물론 겨울철 결로와 곰팡이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가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면, 구청 복지부서가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를 함께 살펴 최종 선정한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물품을 구매해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한 가구당 29만 원 상당의 가정용 제습기 한 대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영향은 모두에게 똑같지 않다. 같은 여름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더 가혹하게 다가온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주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촘촘한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올 여름 구민 안전 책임집니다” 강동구, 여름 종합대책 가동

    “올 여름 구민 안전 책임집니다” 강동구, 여름 종합대책 가동

    서울 강동구는 폭염과 풍수해 등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5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폭염 대응을 위해 평상시,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인명피해 우려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의 3단계로 상황 관리 체계를 구분해 관리한다. 지역 곳곳에 무더위쉼터 223곳을 운영하고 스마트 접이식 그늘막 328개도 설치했다. 독거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폭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운영할 예정이다. 24개 관계부서와 13개 실무반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호우·태풍 등 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복구에 나선다. 침수 재해 취약 가구에는 돌봄 공무원과 통반장, 인근 주민 등으로 구성된 돌봄 인력을 배치해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상황 전파와 침수 방지시설 설치·점검 등을 지원하는 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밖에 공공·민간 건축공사장과 도로시설물, 폭발 위험시설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안전사고 예방,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5~10월)와 다소비 식품 취급 음식점(7~8월) 대상 위생점검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폭염과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하늘로 날아오른 용의 기상, 은빛 억새의 장안산 [두시기행문]

    하늘로 날아오른 용의 기상, 은빛 억새의 장안산 [두시기행문]

    백두대간의 웅장한 줄기가 남덕유산을 지나 육십령을 넘고, 백운산에서 서쪽으로 몸을 틀어 거대한 산군을 형성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의 진산이자 금남호남정맥의 최고봉인 장안산(1237m)이다. 전국의 팔대 종산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용이 하늘로 오르는 듯한 기세라는 ‘무룡(舞龍)’의 지세를 품고 있으며,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계곡미로 산행가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장안산의 가장 찬란한 순간은 가을의 정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 준령의 동쪽 능선을 따라 광활하게 펼쳐진 억새밭은 장안산의 상징이다. 가을바람에 몸을 맡긴 채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의 군무는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장엄한 비경을 연출한다. 억새밭 사이로 이어진 능선길은 조망이 탁월하여, 걷는 내내 소백산맥의 굽이치는 능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호쾌한 산행의 재미를 선사한다. 산의 품 안에는 물과 바위가 빚어낸 예술품이 가득하다. 대표적인 명소인 덕산용소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26개의 계곡이 산자락 곳곳을 흐른다. 울창한 원시 수림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와 윗용소, 아랫용소 등 신비로운 7개의 연못은 여름철이면 세상의 열기를 잠재우는 서늘한 휴식처가 된다. 지소반석을 포함한 14개의 기암괴석과 골짜기마다 자리한 5개의 약수터는 장안산이 지닌 깊고 풍요로운 생명력을 증명한다. 장안산은 금강과 섬진강의 가장 먼 분수지인 무룡궁을 품고 있어 수량이 풍부하고 식생이 다양하다. 신갈나무와 졸참나무 군락이 산 전체를 두껍게 덮고 있으며, 철쭉과 물푸레나무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생태계의 보고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산등성이 입수처의 ‘천지수’와 좌우의 ‘옥지수’ 샘터는 예부터 영험한 기운이 서린 곳으로 알려져 산행 중 갈증을 달래려는 이들의 쉼터가 되어준다. 산행 코스는 장수읍 덕산리나 무령고개 등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 체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무령고개에서 시작하는 길은 상대적으로 고도 차가 적어 억새밭까지 수월하게 닿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덕산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은 계곡 트레킹의 묘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하산 후에는 장수의 명물인 한우나 사과를 곁들인 지역 음식을 맛보며 여정을 마무리하기 좋다.
  • ‘완도 반값 여행’ 1차 사전 신청 조기 마감 ‘인기’

    ‘완도 반값 여행’ 1차 사전 신청 조기 마감 ‘인기’

    전남 완도군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완도 반값 여행’ 사전 신청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완도 반값 여행’은 관광객이 완도에서 숙박, 식사, 체험, 특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출한 비용의 50%를 완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인접 지역(해남군, 강진군) 주민을 제외한 타 지역 관광객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기준 최대 10만원, 청년(19~34세)은 최대 14만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원, 5인 이상 단체는 50만원이다. 사업 시행 전 관광 수요를 확보하고 원활한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월 13일부터 추진된 1차 사전 신청은 4월 30일까지 총 4700건,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조기 마감됐다. 사전 신청 데이터를 보면 5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신청자 70% 이상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환급률이 최대 70%여서 참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완도군은 5월 말쯤 6월 방문객을 위한 2차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완도 여행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값 여행 사업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며 “완도는 신지 명사십리, 해양치유센터 등 여름 휴가지로도 인기가 많은 만큼 2차 신청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가장 중요한 건 수형자와 공감… 끝까지 들어 주면 마음 열려요”[제44회 교정대상]

    “가장 중요한 건 수형자와 공감… 끝까지 들어 주면 마음 열려요”[제44회 교정대상]

    “가장 중요한 건 공감입니다. 진심으로 수형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면 마음을 엽니다.” ‘제44회 교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오영(57) 서울남부교도소 교감은 “교정인으로서 최고의 영광인 교정대상을 퇴직 2년을 앞두고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권 교감은 1995년 임용돼 30년 넘게 교정공무원으로 복무하며 수형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보안, 총무, 복지, 사회복귀, 직업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다. 권 교감은 수형자의 교화를 위해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담을 할 때는 물론이고 만날 때마다 어떤 이야기든 들어주려고 노력한다. 직접 수형자의 가족을 만나기도 한다. 권 교감은 “집을 찾아가 보니 아내와 어린 딸이 냉장고도 없는 반지하 월세방에서 살고 있더라”며 “사비를 털어 작은 냉장고 등을 사서 전달했다”고 했다. 권 교감은 2005년부터 남부교도소 인근에 있는 ‘에델마을’을 찾아 스포츠 경기 관람, 캠핑 등을 함께 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권 교감은 “누군가는 돌봐야 사람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근정상】유성현 대전교도소 교감 2008년부터 대전교도소 봉사동호회 ‘희망세상’으로 활동하며 매년 3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 구현에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3년 동안 법무부 대변인실 직원뉴미디어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약 1200명과 소통하고 법무정책 및 교정정책을 홍보하는 등 교정행정 이미지 제고에 힘썼다. 2017년 ‘교정실무’, 2019년 ‘대전교도소 100년사’를 각각 공동 집필해 교정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근정상】윤한석 울산구치소 교감 2019년 교정시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병원 및 유관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2020년 의료과 근무 중 수용자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외부 병원으로 이송해 사고 방지에 힘썼다. 2022년 신입 수용자의 금지물품 소지 조사에서 자백을 유도했다. 지난해 수용자의 소지품에서 코카인 가루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하던 중 민원인과의 접견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실을 추가로 찾아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법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성실상】신용훈 강릉교도소 교감 2013년부터 후배 직원 약 30명의 결혼식과 선배 직원 12명의 퇴임식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해 전달하며 따뜻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2010년부터 3년간 강릉시 저소득층 가정에 전기매트 약 20점과 고장난 매트 50점을 무상 수리해 전달했다. 2017년 수용자가 옷걸이에 끈을 걸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응급처치 및 외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같은 해 강릉교도소 초대형 산불 당시 헬스장 주변 화재 현장을 초기 진압하는 등 화재 확산 방지에 적극 기여했다. 【성실상】심유섭 광주교도소 교감 2005년 의료과 근무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외부 병원으로 이송해 수용자의 생명을 보호했다. 2011년부터 흥산 보금자리요양원에서 청소,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13년 법정구속 수용자에 대한 신체검사 과정에서 수용자가 갑자기 과호흡 증세를 보이자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해 사고를 막았다. 2021년 민원서류 업무를 담당하며 주민등록이 말소된 장기 수용자에 대한 주민등록증 재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창의상】김길성 군산교도소 교감 수용자 난동·진압을 위한 신형 진압술 개발요원으로 참여해 ‘신형 방패진압술’을 창안했고, 법무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2002년 10월에는 ‘신입수용자 수용생활 안내’를 위한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국 교정기관에 배포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2003년 성모꽃마을 암환자호스피스에 기부를 시작으로 2009년 사회교정사목위원회, 2016년 유엔난민기구에 매월 정기 기부해 이웃사랑 및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창의상】박정수 안양교도소 교감 조사·징벌 수용동에 근무하며 수용질서 확립 및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3년간 정보공개담당자로 근무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교정행정을 구현했으며, 2012년 법무부 정보공개 기관 자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1년에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 중이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를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함으로써 교정 이미지를 제고했다. 【수범상】서칠교 포항교도소 교위 2018년 8월 수용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외부의료시설 도착 전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2020년 4월 코로나19시기에는 격리수용동 근무를 지원해 공로도 인정 받았다. 2023년 2월부터는 교정훈련 체포 진압술 내부 강사로 활동하며 수용자 폭행사고를 예방했고, 2024년 4월에는 비행기 안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60대 승객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인명 사고를 막아냈다. 【교화상】전병미 청주여자교도소 교감 전문적인 상담과 더불어 성폭력사범, 아동학대사범, 우울 특화 심리치료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과정에 참여해 수용자 심리치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2001년에는 ‘교정 현장 상담’ 집필 과정에 참여하며 수용자 상담 시 상담기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권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교정공무원의 인권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2024년 청주여자교도소가 여성마약재활 전담교도소로 지정된 후 연 3회 회복이음 과정을 진행해 수용자의 사회복귀도 돕고 있다. 【박애상】김진연 부산구치소 교정위원 2006년 10월쯤부터 기독교 종교집회를 주관하면서 참석한 수용자들에게 떡과 과일 등을 지원해 종교 활동 활성화와 수용자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08년부터는 출소자들의 자립을 돕는 취업창업협의회, 취업박람회 등에 10회 가량 참여하고, 수형자 취업 상담으로 출소자 자립 기반 마련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도왔다. 2009년부터 각종 교정사고 발생에 노출된 수용자에 대해 개별 상담을 실시해 삶에 동기를 부여하는 등 수용자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에 이바지했다. 【자비상】조금순 청주교도소 교정위원 2006년 4월부터 불교법회를 주관해 수용자들이 심성 순화 시간을 갖도록 도왔다. 자매결연을 맺은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교리 교육을 실시해 참회를 통한 인성 회복을 유도했다. 2021년 11월쯤부터 ‘감사와 꿈노트 및 독후감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용자 사연에 공감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 2023년부터 매달 불교 영성훈련 교화행사를 개최해 심리 치료가 필요한 성폭력 사범 수형자들에게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 복귀에 힘쓰고 있다. 【자애상】신원건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위원 2004년 12월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다수의 인사를 교정협의회에 추천하고 교정교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2004년 12월부터 …1153명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천주교 자매결연을 맺어 수용생활 고충 해소, 심적 안정 도모, 수용자 교정교화를 도왔다. 2007년 무연고 수용자의 수용생활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뒤 총 14회에 걸쳐 155만원의 보관금을 지원했다. 2017년 사단법인 꿈나눔 빛과 소금 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펼치면서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상】김형순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2004년부터 원불교 법회, 수용자 노래자랑 등 각종 교화 행사에 총 428회 참여하고, 원불교 교리를 지도하면서 수용자가 건전하게 사회 복귀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 떡과 과일 등 음식물을 지원하며 종교 활동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수용자 합동 생일 교회, 어버이날 맞이 고령수용자 합동 위로회 등에 참여해 가족관계 단절로 찾아오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했다. 2016년부턴 여름 폭염으로 고통받는 수용자들에게 생수와 생활 안정지원금을 기증했다. 【봉사상】백남선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2014년부터 설·추석 등 명절에 진행되는 멘토링 행사에서 수용자들을 위로하면서 다과 등 음식물을 제공해 수용자들의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21년 코로나19가 확산된 시기엔 수용자들이 참여하는 ‘감사와 꿈 노트 쓰기’ 등에 참석해 수상자 58명에게 상금 300만원을 지원했다. 2023년 탈북민 수형자의 독학사 시험 준비를 위해 교재 비용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턴 수용자 생일 축하 관련 교화 행사에서 수용자 교정 교화에 힘썼고, 도배지와 장판 등을 기부해 시설 환경 개선에 공헌했다. 【봉사상】서영수 해남교도소 교정위원 2010년 해남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설 명절을 맞아 총 374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3년 6월부터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 자녀에게 151회에 걸쳐 총 2100만원을 지원하며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14년 제6기 교정위원 전문화교육과정에 참여해 수용자 재사회화 및 교화 상담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이수하며 전문성 향상에 힘을 쏟았다. 【봉사상】신근철 대구구치소 교정위원 2001년부터 대구구치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총회, 간담회, 문화행사, 보라미봉사활동 등 각종 행사에서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엔 대구 서부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 및 생활지원위원장을 맡아 심리적 안정, 사회적 재활 등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을 위해 14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생수를 제공하면서 수용자들의 안정된 생활과 건강 증진에 힘썼다. 【장려상】김주심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1996년부터 7년여 동안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미용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2009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해 심리적 불안을 겪는 수용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교정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무연고 수용자 등 사회적 지지 기반이 취약한 이들과 1대 1 자매결연을 하고,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2023년부터는 장애인 수용자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월 2회 수화 교육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의 처우 향상과 안정적인 수용 생활에 앞장섰다. 【교정발전특별상】도영택 국군교도소 군무원 2014년부터 불우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에 동참하며 공직자로서 봉사를 실천했다. 고충상담을 통해 군 수용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과 교정교화를 유도하고, 수용 질서 확립에 공헌했다. 국군교도소 신축 등 주요 시설 사업 TF를 담당하며 가족 만남의 집과 통합관제소 준공, 종합성전 리모델링을 이끌어 수용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2019년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식당 칸막이 설치와 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교정시설 내 감염을 차단하고 수용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 [단독] 사랑스럽지 않은 러브버그… 올해는 더 빨리 온다

    [단독] 사랑스럽지 않은 러브버그… 올해는 더 빨리 온다

    올해 수도권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성충이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6월 중순부터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됐다. 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영향이다. 예년 창궐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지만, 한꺼번에 많이 나타나면 시민 불편이 커지는 만큼 미리 방제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수도권의 러브버그 주요 발생 기간을 6월 15일부터 29일까지로 내다봤다. 기온 변화에 따라 곤충의 생애 주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는 ‘기온 기반 생물계절 모델’을 활용한 결과다.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활동 최성기’는 6월 24일로 예측했다. 예측에는 자연 관찰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 등에 올라온 2023~2025년 관찰 기록 439건과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 3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일별 기온 자료가 쓰였다. 지난해 러브버그 주요 발생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였다. 활동 최성기는 6월 24일로 올해 예측일과 같다. 다만 출현 시점이 빨라지면서, 인천 계양산 일대 등 지난해 여름 수도권 곳곳을 뒤덮었던 검붉은 러브버그 떼를 올해는 이틀가량 일찍 마주할 가능성이 크다. 전망 시기가 앞당겨진 건 올 봄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러브버그는 주변 기온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달라지는 변온동물이다. 산림과학원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애벌레에서 번데기, 성충으로 자라는 속도가 빨라져 출현 시기도 앞당겨졌다고 분석했다. 주요 발생 기간도 지난해 18일에서 올해 15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발생 기간이 짧아지면 성충 활동이 한꺼번에 몰린다. 특정 지역에 떼지어 출현하는 장면이 지난해보다 더 도드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많이 나타났던 러브버그가 알을 낳은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선 올해 개체 수가 더 많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만큼 밀집 지역 주민 불편도 커질 수 있다. 앞서 산림과학원은 러브버그가 많이 나타났던 서울 은평·서대문구 백련산 일대의 2023~2025년 민원 6780건을 예측 결과와 맞춰봤다. 그 결과 모델이 예측한 주요 발생 기간과 실제 민원이 몰린 기간의 차이는 연도별로 하루 안팎에 그쳤다. 김민중 산림과학원 박사는 “앞으로의 기상 변화를 반영해 러브버그 주요 발생 시기 예측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려면 주요 발생지에서 미리 방제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올여름 제주바다서 더 오래 즐기고… 함덕해변은 펫비치로

    올여름 제주바다서 더 오래 즐기고… 함덕해변은 펫비치로

    제주도가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지난해보다 6일 늘리고, 함덕해수욕장을 반려동물 동반 전용 ‘펫비치’로 운영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파라솔과 평상 대여료도 3년째 동결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최근 ‘2026년 상반기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도내 12개 해수욕장의 운영 기간과 편의용품 가격, 안전관리 대책 등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은 오는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75일간 운영된다.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이 6일 늘어났으며, 해수욕장마다 달랐던 개장 일정도 올해부터는 12곳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만 피서객이 집중되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일부 해수욕장의 야간 운영 시간이 연장된다. 삼양·월정해수욕장은 오후 8시까지, 야간 조명을 갖춘 이호테우·협재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펫비치’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맞춰 관련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46만명에 달한다. 피서객 부담을 덜기 위한 편의용품 가격도 유지된다. 도는 함덕·이호테우·중문색달 등 12개 해수욕장의 파라솔 대여료를 2만원, 평상 대여료를 3만원으로 각각 동결했다. 3년 연속 같은 가격이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제주도는 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인력을 지난해보다 27명 늘어난 315명으로 확대 배치한다. 소방과 행정 인력, 안전관리자, 민간안전요원 등이 현장에 투입된다. 개장 전에는 소방과 행정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또 해수욕장별 수질 검사 결과와 해파리 발생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목표를 지난해 144만명보다 약 10% 늘어난 160만명으로 잡았다. 지난해에는 함덕해수욕장에만 70만명이 찾았고, 협재해수욕장 방문객도 14만명에 달했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하루 30분씩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하는 플로깅 시간을 운영하고, 수질 검사와 해파리 발생 정보도 실시간 공유하겠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러브버그 올해 더 빨리 온다…수도권 6월 중순 ‘기승’ 전망

    [단독] 러브버그 올해 더 빨리 온다…수도권 6월 중순 ‘기승’ 전망

    올해 수도권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성충이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6월 중순부터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됐다. 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영향이다. 예년 창궐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지만, 한꺼번에 많이 나타나면 시민 불편이 커지는 만큼 미리 방제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수도권의 러브버그 주요 발생 기간을 6월 15일부터 29일까지로 내다봤다. 기온 변화에 따라 곤충의 생애 주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는 ‘기온 기반 생물계절 모델’을 활용한 결과다.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활동 최성기’는 6월 24일로 예측했다. 예측에는 자연 관찰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 등에 올라온 2023~2025년 관찰 기록 439건과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 3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일별 기온 자료가 쓰였다 지난해 러브버그 주요 발생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였다. 활동 최성기는 6월 24일로 올해 예측일과 같다. 다만 출현 시점이 빨라지면서, 인천 계양산 일대 등 지난해 여름 수도권 곳곳을 뒤덮었던 검붉은 러브버그 떼를 올해는 이틀가량 일찍 마주할 가능성이 크다. 전망 시기가 앞당겨진 건 올 봄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러브버그는 주변 기온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달라지는 변온동물이다. 산림과학원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애벌레에서 번데기, 성충으로 자라는 속도가 빨라져 출현 시기도 앞당겨졌다고 분석했다. 주요 발생 기간도 지난해 18일에서 올해 15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발생 기간이 짧아지면 성충 활동이 한꺼번에 몰린다. 특정 지역에 떼지어 출현하는 장면이 지난해보다 더 도드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많이 나타났던 러브버그가 알을 낳은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선 올해 개체 수가 더 많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만큼 밀집 지역 주민 불편도 커질 수 있다. 앞서 산림과학원은 러브버그가 많이 나타났던 서울 은평·서대문구 백련산 일대의 2023~2025년 민원 6780건을 예측 결과와 맞춰봤다. 그 결과 모델이 예측한 주요 발생 기간과 실제 민원이 몰린 기간의 차이는 연도별로 하루 안팎에 그쳤다. 김민중 산림과학원 박사는 “앞으로의 기상 변화를 반영해 러브버그 주요 발생 시기 예측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려면 주요 발생지에서 미리 방제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공짜라고 받아왔는데…주방서 썼다간 세균 1만배 퍼집니다

    공짜라고 받아왔는데…주방서 썼다간 세균 1만배 퍼집니다

    길거리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판촉용 행주를 아무 생각 없이 주방에서 쓰는 가정이 많다. 식탁을 닦고 그릇 물기를 제거하는 데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생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부직포 재질의 판촉용 행주는 원가 절감을 우선으로 대량 생산되는 경우가 많아 오염물 제거보다 흡착에 가까운 특성을 보인다. 기름기나 음식물 찌꺼기를 빨아들이긴 하지만 헹굼 과정에서 제대로 빠지지 않아, 오히려 식탁과 그릇에 오염물을 다시 펴 바르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세균이다. 유한킴벌리와 인하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재사용 행주 위생성 평가 및 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물이나 일반 세제로 행주를 세척해도 세균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면 행주와 부직포 행주를 대상으로 미생물을 주입한 뒤 세척과 건조 과정을 반복해 세균 잔존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일반 세제로 씻은 뒤 12시간을 건조해도 세균이 남아 있었고, 같은 과정을 5차례 반복한 뒤에도 세균이 검출됐다. 특히 실내에서 며칠간 방치한 행주는 잔류 미생물이 환경에 적응하면서 최대 1만배 이상 증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젖은 행주를 싱크대 주변에 걸어두는 습관이 위험한 이유다.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표한 연구에서도 한 달 사용한 행주 절반 가까이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여름철엔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 중 39%가 7~9월에 집중됐다. 환자 수 기준으로는 절반 수준이다.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는 환경에서는 젖은 행주 속 세균 번식 속도 역시 훨씬 빨라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연구팀은 100℃ 끓는 물에 행주를 5분 이상 삶았을 때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험을 반복해도 결과는 같았다. 특히 생고기나 달걀처럼 식중독 위험이 높은 식재료에 닿은 행주는 바로 세탁하거나 폐기하는 게 좋다. 식약처 역시 조리도구와 행주의 교차오염 가능성을 경고하며 세척과 소독을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길거리에서 받은 판촉용 행주를 꼭 써야 한다면 그릇이나 식탁 대신 가스레인지 주변 기름때 제거용으로 일회성 사용 후 버리는 방식을 권장한다. 섬유가 낡고 거칠어질수록 세균이 더 쉽게 남는 만큼 가정용 면 행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 여름 태풍 보험으로 대비하세요…강북구,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운영

    여름 태풍 보험으로 대비하세요…강북구,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운영

    서울 강북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8월까지 집중 가입 기간을 운영한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의 재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지원 사업 중 하나다. 최근 잦은 이상기후 등 기후위기로 재난 발생 양상과 피해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단독주택, 공동주택(15층 이하 아파트 포함), 상가주택에 거주하는 소유주와 세입자가 보험 가입 대상이다. 빈집, 무허가 주택, 부속 건물, 주택 외 용도 시설, 건물 외 구조물 등은 제외된다. 보상 대상은 침수, 호우, 지진, 태풍, 강풍,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의 재산 피해다. 보험료는 가입 유형과 대상에 따라 총 보험료의 55%에서 최대 100%까지 지원된다. 경제취약계층(기초, 차상위, 한부모) 세입자와 재해취약지역 내 반지하 주택 세입자 및 소유자는 단체 계약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도 상가와 공장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재고 등의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총 보험료의 55%를 지원한다. 가입 기간은 1년 단위다. 보험료는 연 1회 납부하면 된다. 만기 후 재가입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피해 유형별 보상 한도와 세부 기준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동 주민센터를 찾아 가입할 수 있다. 단체 계약을 원하면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는 주택 풍수해보험의 경우 구청 치수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장치”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앞서 미리 가입하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불혹 바라보는 김상겸 “최대 올림픽 2번 정도 출전생각하는데 금메달 따야죠”

    불혹 바라보는 김상겸 “최대 올림픽 2번 정도 출전생각하는데 금메달 따야죠”

    1989년 1월30일생인 김상겸(하이원)은 지난 2월 만 37살 10일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며 사격의 진종오가 세웠던 만 36세 10개월을 넘어 한국 올림픽 개인 종목 역사상 최고령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런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두 번의 올림픽에 더 출전해 금메달을 따겠다고 한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젊은 열정을 불태우는 김상겸을 만나 앞으로의 각오와 올림픽 이후 변화된 삶에 대해 최근 물어봤다. 김상겸은 지난 3월15일 캐나다 발 생콤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쏟아지는 방송 출연과 인터뷰 요청으로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인터뷰가 있었던 지난달 말에도 김상겸은 방송 녹화를 위해 살짝 분장을 한 상태였다. 같이 출연하는 유승은(빅에어 동메달리스트)이 고교생이다 보니 자신이 마치 체육선생님 같이 화면에 나와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그는 “같이 촬영하는 사람이 대체로 20대이다 보니 제 모습이 너무 체육선생님 같았다”면서 “그래서 그런 느낌을 좀 없애보려고 필러시술을 받았다”고 겸연쩍어했다. 생계를 위해 막노동까지 했다는 방송 인터뷰가 화제가 됐던 그는 시상대에서 큰절 세리머니를 한 이유에 대해 “올림픽 당시 마침 설날이기도 해서 그런 세리머니를 준비했다”며 “나이도 있고 다들 떨어질 줄 알았다고 주위에서 말했는데 저는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큰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림픽 메달을 따기 전까지 2014 소치와 2018 평창, 2022 베이징 등 3번의 도전에서 실패를 맛봤다. 마지막 4번째 도전도 자신보다는 후배인 이상호가 더 관심을 받았다. 김상겸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어린 선수만 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니고 나이가 있을수록 경험이 쌓여 더 퍼포먼스가 좋아지기도 한다”라며 “제가 스노보드를 너무 좋아하고 제일 잘하는 것이라 앞으로도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그가 어릴 적부터 스노보드를 한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입문한 그는 씨름을 병행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씨름을 포기하고 육상과 배구, 스노보드 등 3종목을 함께 했다. 봄과 여름에는 육상과 배구를 하고 겨울에는 스노보드를 하다 가장 성적이 좋았던 스노보드에 전념하게 된 것이다. 대학을 스노보드 특기생으로 진학한 그는 대학 졸업 후 마땅히 취업할 곳이 없어서 훈련비를 벌기 위해 공사장 막노동판을 다녔다. 김상겸은 “힘들었던 시절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정말로 힘들었다”면서 “군대도 다녀오고 나서 제가 실업팀인 하이원에 입단했을 때 나이가 33살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올림픽 메달을 따내면서 삶이 달라졌다. 우선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바빠졌다. 김상겸은 “유명세를 느낀다기보다는 바빠진 것은 사실”이라며 “제가 얼굴이 알려져서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다른 선수도 같이 좋은 환경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올림픽 메달을 계기로 금전적 부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 그는 올림픽 메달로 각종 포상금 등으로 약 4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는 “포상금으로 훈련비를 충당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며 “한 달에 시합이 열리는 곳에 머물다 보면 1000만원 가량이 드는데 1년에 6개월가량 해외에 나가 있어야 해서 최소 6000만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장비값은 별도다. 스폰서가 없는 그는 한 대에 500만원 가량 하는 스노보드를 후원받지 못하고 있다. 평행대회전과 평행을 병행하는 그는 별도의 스노보드가 필요하고 한 시즌에 적게는 4대의 스노보드가 필요해 장비 값만도 최소 2000만원 가량 들어간다. 김상겸은 “스노보드 외에도 왁스나 반발력이나 떨림에 도움을 주는 플레이트 등도 300만원이넘는 고가여서 포상금으로 이런 부분을 충당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묻자 그는 우선 2027년 3월 오스트리아 몬타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꼽았다. 김상겸은 “아직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이 없고 최고 성적이 4위”라며 “그때 메달을 따고 싶다. 그 이후에는 올림픽 금메달이 당연히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은퇴를 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앞으로 올림픽 출전을 최대 두 번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앞으로 8년”이라며 “그때는 만으로 45살인데 훈련여건도 좋고 관리만 잘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올림픽 메달로 많은 지원을 받게 됐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도 많이 있다며 지원을 부탁했다. 김상겸은 “스노보드가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실업팀도 2개 밖에 없고 후원 자체도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 “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면 더 좋은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도봉구,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도봉구,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서울 도봉구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해 여름철 재해·재난 예방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됐다. 폭염 대책으로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종합지원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한다.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 155곳을 운영하며, 독거어르신과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방문건강관리도 병행한다. 또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근무를 가동한다. 침수 취약가구에는 돌봄공무원과 동행파트너를 지정해 관리하고, 호우 시에는 빗물받이 관리자 563명이 14개 동 배수시설을 점검·정비한다. 하천 범람을 대비하기 위해 하수 시설을 정비하고 빗물받이를 추가 준설할 예정이다. 이어 하천순찰단 104명을 편성해 중랑천 등 지역의 4개 하천 18.12㎞ 구간을 점검한다. 재해 구호물자 109세트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33곳 운영 준비도 마쳤다. 더불어 강풍 대비 옥외광고물, 공연장·문화재·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복지·보육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방역기동반과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 시설은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일반음식점 30곳에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