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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은 상처만 남긴 뭉크의 첫사랑 [비욘드 더 스크림]

    깊은 상처만 남긴 뭉크의 첫사랑 [비욘드 더 스크림]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작품을 감상할 때는 그의 연애사를 짚어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뭉크 인생에서 등장하는 여성은 밀리 타우로브(Millie Thaulow·1860~1937), 다그니 율(Dagny Juel·1867~1901), 툴라 라르센(Tulla Larsen·1869~1942) 등 3명이다. 이은경 도슨트(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는 “뭉크의 작품에는 삶과 죽음, 사랑, 불안, 고독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서 “뭉크의 작품 ‘여름밤의 꿈, 목소리’, ‘재’, ‘키스’ 등의 작품에는 그에게 사랑의 달콤함과 쓴맛을 동시에 안겨준 첫사랑 밀리 타우로브와의 이야기가 투영돼 있다”고 설명했다.뭉크의 첫사랑은 그가 22살 때인 1885년 만난 밀리였다. 뭉크보다 3살 연상인 유부녀였고, 뭉크 후원자의 제수씨였다. 두 사람은 뭉크가 가족들과 휴가를 갔을 때 노르웨이 남부 오스가르스트란(Åsgårdstrand) 해변에서 만났다. 밀리가 뭉크에게 “저와 함께 춤추실래요”라는 말로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밀리와의 첫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그린 작품이 ‘여름밤의 꿈, 목소리’(Summer Night’s Dream,The Voice·1893)다. 이 작품은 달빛이 내리는 어두운 바닷가 숲속에서 뭉크에 “함께 춤을 추자”며 유혹하듯 입술을 내미는 밀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사랑, 고통, 죽음 등 뭉크의 예술세계를 상징하는 ‘생의 프리즈’의 전시 사랑 섹션에 포함돼 있다.두 사람의 사랑은 나이, 경제력, 성 경험 등 모든 면에서 밀리가 주도권을 갖는다. 하지만 뭉크는 세상 밖으로 알려지면 안 되는 유부녀와의 사랑에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뭉크는 당시의 심경을 ‘재’(Ashes·1896)를 통해 표현했다. 작품은 두 남녀의 성 주도권이 전도된 장면을 그리고 있다.연애의 주도권을 가진 밀리는 사랑을 나눈 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화면의 정면을 응시하고 있지만, 뭉크는 한쪽 구석에 머리를 움켜잡고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두 사람의 사랑은 두 계절을 못 넘기고 끝나 버린다. 이어 밀리는 1891년 4월 남편과 이혼을 한 뒤 뭉크가 아닌 다른 사람과 곧바로 재혼을 하게 된다. 유부녀 밀리와의 첫사랑의 경험과 밀리의 재혼 소식은 이후 뭉크가 이후 여성 혐오관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키스’(The Kiss·1892)는 밀리와 헤어진 후 프랑스 외곽 생클루에 있는 자신의 방을 배경으로 첫사랑은 되뇌며 그린 작품이다. 밝은 빛을 차단하기 위해 쳐놓은 엷은 커튼에서 두 사람의 얼굴에는 경계가 사라질 정도로 녹아내리고 있다. 작품에서는 앞뒤 안 가리고 서로를 탐하고 있지만 이후 파국으로 치달을 것 같은 두려움이 이미 방안에 깔려 있다. 밀리와의 사랑은 커튼이 드리워진 곳에서만 가능했던 가슴 아픈 사랑이었다. 이 작품들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바르 뭉크 특별전 ‘비욘드 더 스크림’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지난 5월 22일 개막했으며, 오는 9월 19일까지 열린다.
  • “쌀 일찍 동날 수도” 마트 갔더니 ‘충격’…맛있다던 日쌀 결국

    “쌀 일찍 동날 수도” 마트 갔더니 ‘충격’…맛있다던 日쌀 결국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품질 좋은 쌀의 공급이 줄자 일본에서는 밥쌀용 쌀 가격이 최고치로 치솟았다. 쌀 공급이 어려워지자 쌀 구매를 제한하는 현지 슈퍼마켓도 등장했다. 30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서 2023년산 쌀의 60㎏짜리 도매가격은 평균 1만 5307엔(약 13만7000원)으로, 2019년산 쌀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일본 주요 쌀 브랜드인 니가타산 고시히카리는 현재 도매업체 간 거래 가격(도쿄 지역)이 60㎏당 2만 8050엔(약 25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두 배 수준이다. 특히 2023년산 쌀의 경우 이상 고온으로 일본 곡창지대인 니가타현에서 생산되는 고시히카리 등 인기 품종의 1등급 비율이 떨어졌다. 고시히카리는 더위에 약한 품종인 데다 니가타현은 강수량도 적어 물 부족 문제까지 겪었다. 재고가 소진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수급이 어려워지며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품질 좋은 인기 품종 쌀은 공급이 원만하지 않아 일부 매장에서 최근 판매 수량에 제한을 두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간토 지역 슈퍼체인 ‘오케이’는 가구당 구매할 수 있는 쌀을 10㎏으로 제한했으며, 매장에서는 “주력 상품이 조기에 동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수도권 등에서 약 300개 슈퍼체인을 운영하는 ‘라이프’도 가구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며 “주문이나 예약 판매는 불가능하다”고 게시했다. 日 쌀 수요량 증가세…“방일 관광객 원인” 이러한 상황에서 쌀 수요량은 10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이날 발표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간 쌀(가공용을 제외한 주식용 기준) 수요는 702만t으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11만t(1.6%) 늘었다. 일본 내 밥쌀 수요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13년 7월~2014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의 쌀 수요는 인구 감소에 따라 매년 10t 정도씩 감소해왔다. 농림수산성은 면이나 빵 등에 비해 쌀 가격 상승 속도가 완만했던 데 따른 대체 수요와 방일 관광객 증가를 쌀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방일 관광객에 의해 늘어난 쌀 소비량은 약 3만t 수준으로 추정됐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1778만명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소비 증가에 따라 쌀 재고량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6월 말 현재 민간 재고량은 156만t으로 1년 전보다 21%가량 줄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쌀 수급 자체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6월 말 현재 재고량은 연간 수요량 대비 약 22%로 2011년이나 2012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수급이 절박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 빈폴액세서리 ‘레인부츠’… 여름철 패션템으로 뜬다

    빈폴액세서리 ‘레인부츠’… 여름철 패션템으로 뜬다

    빈폴액세서리는 올여름 시즌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젊은 층을 위해 레인부츠를 중심으로 한 애니웨더 시리즈를 내놨다. 어떤 날씨에도 활용하기 좋은 레인부츠, 우양산 등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빈폴액세서리는 올 첫선을 보인 ‘애니웨더 첼시 레인부츠’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율 70%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랙 색상은 이미 완판됐고 카키 색상도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생산에 돌입, 이달 중순부터 블랙·카키·베이지 색상 등 1600개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인기 배경에는, 비가 올 때는 물론 비가 그친 후나 맑게 갠 날에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죽 첼시 부츠 같은 실루엣과 은은한 광택이 한몫했다. 또 탄성 좋은 PVC 소재를 사용해 빗물이나 물웅덩이로부터 발을 완벽하게 보호해 준다. 가격은 10만 9000원.
  • 캐리비안 베이 가면 에버랜드 공짜… 콘텐츠 풍성

    캐리비안 베이 가면 에버랜드 공짜… 콘텐츠 풍성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를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한다. 1+1 특별 이벤트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을 구매하면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무료 이용은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만 가능하고, 캐리비안 베이 오후권을 구입한 이용자들도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힙한 분위기의 초대형 시그니처 조형물 힙세이돈, 매일 저녁 파도풀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디제이 풀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몸짱을 뽐내며 신체능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피지컬 캐비’ 이벤트가 넥센타이어와 함께 매주 금 ·토 ·일에 열린다. 밸런스 보드, 철봉, 타이어 플립 등 3단계 피지컬 미션에 도전하고 기념 굿즈를 선물 받을 수 있으며, 기록 경쟁을 통해 순금 10돈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피지컬 캐비 챌린지’도 이벤트 당일 매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캐리비안 베이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학센, 폭립 등 불향 가득한 바비큐와 시원한 크러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메가 바비큐 페스티벌’(Mega BBQ & BEER Festival)이 다음달 15일까지 펼쳐진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 후 오후에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는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네덜란드 노천카페 분위기의 홀랜드빌리지에서는 낭만적인 여름밤 분위기에서 피맥(피자+맥주), 치맥(치킨+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썸머 피치 나이트’가 매일 저녁 5시부터 열린다.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썸머 피치 나이트에서는 4인조 밴드의 신나는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면서 포테이토 쉬림프 피자, 옛날통닭과 감자튀김 등 대표 메뉴를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즐기며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또한 카니발 광장에서는 신나는 EDM 워터 디제잉쇼 ‘밤밤 썸머 나이트’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진다. 밤밤 썸머 나이트에서는 광장 주변에 설치된 워터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반달록, 준코코 등 유명 디제이들의 신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여름철 야외활동 필수템… 동화약품 저자극 선크림

    여름철 야외활동 필수템… 동화약품 저자극 선크림

    동화약품이 2024년 3월 출시한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징크 카밍 선크림’이 올리브영의 더모 코스메틱 분야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민감성 피부, 여드름성 피부로 고민하는 이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징크 카밍 선크림은 징크옥사이드 성분만으로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해 눈 시림과 피부 자극을 덜어낸 저자극 무기 자외선 차단제다.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만의 트러블 케어 특화 성분인 ‘후시덤-T™’를 함유해 효과적으로 피지를 조절해 주는 효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SPF 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에 자외선 2종(UVA·UVB)은 물론, 적외선, 블루라이트, 미세먼지까지 일상적 자극을 5중으로 방어해 준다. 이 제품은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극찬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자체적으로 실시한 제품 사용 후 진행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눈 시림 적은 순한 사용감’ 및 ‘민감성 피부에 추천’ 항목에서 100% 만족한다는 고객 평가를 받기도 했다.
  • 홈플러스, 휴가철 물가 잡는 ‘썸머 홈플런’ 진행

    홈플러스, 휴가철 물가 잡는 ‘썸머 홈플런’ 진행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삼겹살, 복숭아, 통닭 등 여름 신선 먹거리부터 물놀이용품 등 바캉스 필수품, 여름 이불 등 생필품까지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전 채널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그룹 통합 세일을 진행해 여름휴가 물가를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규 고객 25만 명이 늘고,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했던 창립 27주년 ‘홈플런’의 여름 버전인 만큼 이번 행사 역시 오픈런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지난 3월 1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진행한 창립 27주년 홈플런 행사에서 식품군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20%, 온라인 즉시배송 매출이 전년대비 75% 신장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창립 27주년을 맞아 광고 모델로 합류한 배우 김수현도 힘을 보탠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흥행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톱스타의 입지를 굳힌 모델 김수현은 이번 행사 광고 모델로 활약을 펼친다. 이번 광고 영상은 ‘뛰어야 가볍게 산다’는 콘셉트로 압도적 할인 혜택을 누리기 위해 홈플러스로 달려가는 김수현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가격 혜택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올여름에도 홈플러스에서 가벼운 가격을 체감할 수 있음을 알린다.
  • 세계 유력 매체 등에서 기술력 인정받아

    세계 유력 매체 등에서 기술력 인정받아

    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제품 공급과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입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120년 역사와 함께 독일 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아데아체 잡지사가 주관하는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엑스타 HS52’가 종합 3위를, 또 다른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트빌트’ 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엑스타 HS52가 종합 4위를, 아우토빌트 SUV 전문 자매지인 아우토빌트 알라드(Allad) 주관의 SUV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엑스타 PS71 SUV가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등 연이은 테스트에서 모두 국내 업체 중 최상위 성적을 차지했다. 또 미국 JD파워에서 실시한 승용차 신차용 타이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글로벌 18개 타이어 브랜드 중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호타이어는 미래차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도심항공모빌리티용 타이어 ‘에어본 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또한 발 빠르게 상용화를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 타이어는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을 통해 주행 중 타이어 상태를 모니터링해 타이어와 관련된 위험성을 알려준다.
  • 물냉·비냉 고민 끝… 동치미·코다리 감칠맛

    물냉·비냉 고민 끝… 동치미·코다리 감칠맛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유명 냉면집의 대기줄은 수백미터. 가격도 1만 5000원을 훌쩍 넘는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고 냉면 밀키트를 사면 보통 4인분으로 1인 가구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오뚜기가 냉면을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은 1인 가구를 위해 2인분 세트로 구성한 ‘물냉비냉’을 선보여 인기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물가 상승으로 소비 패턴이 소량 단위로 전환되면서, 냉면류도 소용량에 대한 니즈가 늘었다. 오뚜기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2가지 냉면을 컴팩트하게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2인분 구성의 물냉비냉을 출시했다.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으로 구성되며, 김장동치미 물냉면은 국내산 무와 오이, 배 등을 사용해 직접 담근 동치미 냉면육수와 동치미 겨자소스가 들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함흥 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태양초 비빔장에 새콤한 초절임무를 얹어 맛깔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기존 4인 가족세트로 구성된 물냉비냉도 있어 원하는 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두 메뉴를 함께 먹거나 각각 따로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물냉면, 비빔냉면을 컴팩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2인분으로 구성한 물냉비냉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시원한 육수와 매콤한 냉면류로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100% 리얼 탄산 공법’으로 청량감 극대화

    ‘100% 리얼 탄산 공법’으로 청량감 극대화

    맥주덕후(맥덕)들의 가장 큰 고민은 체중관리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지만 늘어나는 체중에 아침마다 후회를 반복한다. 이런 맥덕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제로 슈가에 칼로리를 30% 낮춘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기획 초기부터 즐겁고 활기차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대상을 반영했다. 다이어트와 저칼로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부담 없고 가볍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에 걸쳐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알코올 도수 4.0%와 100㎖ 기준 25㎉로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모두 잡은 최적의 라이트 주질을 개발했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했으며, 테라 본연의 강렬한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했다. 또 라이트 맥주가 가지기 어려운 맥주다운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을 사용해 완성했다.
  • Q. 조선시대도 바다가 피서지로 인기였을까

    Q. 조선시대도 바다가 피서지로 인기였을까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는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이 휴가를 떠난다.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국내외 여행지 대부분은 바닷가 지역이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는 생각만 해도 더위를 싹 가시게 한다. 옛사람들에게도 바다는 낭만적이고 휴식을 주는 공간이었을까. 서양의 경우 근대에 들어 선박 기술이 발달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기 전까지만 해도 바다는 ‘푸른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묘사됐다. 또 거대한 문어같이 생긴 괴물들이 사람과 배를 심해로 끌고 들어가는 무서운 곳으로 인식됐다. 이는 우리 조상들에게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18세기 한중 관계사를 연구하는 이명제 전남대 역사문화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발행한 웹진 ‘담談’ 최신 호에 ‘목숨을 걸고 배에 오른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우리 선조들이 바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광해군 13년(1621년)에는 훗날 청나라로 불리는 후금이 만주 지역 패권을 장악하고 있어서 조선 개국 이후 처음 바닷길을 통해 명나라로 가는 사행이 있었다. 사신단으로 이 사행에 참여한 안경(1564~1640)이 쓴 ‘가해조천록’에 따르면 바다에 대한 우리 조상의 인식은 서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멀지 않은 바닷길이었지만 바다는 위험한 곳으로 인식됐다. 광해군이 사신단에 “정사와 부사, 서장관은 한배에 타지 말라. 혹시 어떤 배가 불행을 겪더라도 다른 배는 도착할 수 있도록 하라”라고 내린 명령만 봐도 알 수 있다. 요즘 여객기를 조종하는 기장과 부기장에게 동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같은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은 조치라 하겠다. 이 교수에 따르면 사신단은 평안도 안주에서 출발해 연안 해역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음에도 여름 풍랑을 맞아 많은 배들이 좌초되고, 사행을 마치고 조선으로 귀국하는 바닷길에서도 또다시 거센 풍랑을 맞아 이름도 없는 작은 섬에 표류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요즘 바다는 아름답게, 또는 풍요롭고 신비로운 곳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선조들에게 바다는 죽음과 공포의 대상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 한전, 고효율·저소비로 수요 관리… 2031년까지 전력 소비량 1% 줄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기 생산 원가가 높아지며 에너지 효율 제고가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전력이 고효율·저소비 구조로 전력 소비량 감축을 꾀하고 있다. 고효율 기기 보급을 지원하는 한편 주택용 고객의 경우 1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절감할 때마다 30~100원의 캐시백(환급금)을 지급해 2031년까지 전력 소비량 1.0% 감축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캐시백은 당월 전기 사용량을 기초로 매월 산정해 다음달 전기요금에 반영한다. 30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한전이 절감해야 할 전력 소비량은 2022년 전력 판매량의 0.2% 수준인 약 1테라와트시(TWh)다. 감축 목표는 2031년 1.0%까지 상승한다. 정부가 에너지 공급자에게 절감 목표를 부여하고 소비자의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에너지공급자 효율 향상 지원제도(EERS)를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한전은 2018년부터 EERS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EERS 지원 규모는 2020년 179억원에서 지난해 710억원으로 급증했다. 고객이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면 기기 가격의 10~20%를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발광다이오드(LED), 고효율 인버터, 고효율 변압기 등 21개 품목 대상이다. 현재까지 LED 450만개, 고효율 가전제품 68만대 등에 지원금이 나갔다. 뿌리기업, 농어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에너지 요금 부담이 큰 이들에게는 EERS 지원금을 1.5~2.0배 상향한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비의 10~20%를 지원한다. 지난해 여름에는 소상공인의 냉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노후 냉난방기 교체비의 40%,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비용의 최대 53%를 보조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만 가구에 이르는 고객이 517억원을 지원받았고 390기가와트시(GWh)의 에너지가 절감됐다. 에너지 효율 향상사업에 참여한 취약부문 고객은 연평균 51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낀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용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캐시백 제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돼 가입 가구가 100만 가구를 넘었다. 전년 같은 달 및 직전 달과 비교해 평균 3% 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률 30% 한도에서 구간별로 ◇당 30~100원을 돌려준다. 가정에서 에어컨(설정 온도 26도) 사용을 하루 2시간 줄이면 월 35◇를 절약해 전기요금이 9050원 절감되고 한전 에너지 캐시백에 참여하면 21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고효율·저소비 구조 전환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라면서 “전력 수요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EERS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깡력응원’ 메시지 담아 올림픽 선전 기원

    ‘깡력응원’ 메시지 담아 올림픽 선전 기원

    농심이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새우깡 한정판을 판매, 인기를 끌고 있다. 한정판에는 모두 8가지의 ‘깡력응원’ 메시지(승리할깡, 1등할깡, 이겨볼깡, 맞서볼깡, 도전할깡, 힘내볼깡, 하나될깡, 함께할깡)를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새우깡은 ‘깡’ 키워드를 통해 국가대항 스포츠 이벤트마다 ‘16깡’ 등의 문구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생을 깡있게’ 등 어려움을 용기 있게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왔다”면서 “올여름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깡력응원’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은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 구매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1일까지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 구매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새우깡 다트 굿즈를 증정한다. 한편, 반세기 가까이 대한민국 대표 스낵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새우깡은 꾸준한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로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 젊은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새우깡은 1971년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현재 스낵시장의 확고한 1등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생새우가 새우깡의 인기 비결이다. 새우깡 한 봉지에는 실제로 5~7㎝ 크기의 생새우 4~5마리가 들어간다.
  • 학교로, 공터로… 성북은 집 앞이 워터파크

    학교로, 공터로… 성북은 집 앞이 워터파크

    “지난해보다 더 길고 넓어진 26m 슬라이드가 설치됐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27일 성북동 성북초등학교에서 열린 제8회 성북문화바캉스 개막식에서 이같이 소개하자 풀장에 앉아 있던 수영복 차림의 아이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이 구청장은 “역대급 무더위지만 초등학교 운동장 등 가깝고 친숙한 공간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철 휴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6일 성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우이천다목적광장과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에서 5일씩 진행되는 성북문화바캉스는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물놀이장 한쪽엔 어린이 문화 체험 행사와 음식 부스, 놀이 체험도 마련돼 매년 1만명 이상이 찾는다. 인근 아파트 등에서 허리에 튜브를 끼고 물놀이장으로 향하는 가족들의 행렬이 장관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풀장 이용자는 반드시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신분증을 지참한 성북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지역 주민은 1인당 2000원의 이용료가 있다. 음식값 바가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음식 가격을 5000원 이하로 제한했고 현장에는 안전요원 50명이 투입됐다. 이 구청장은 “강북 지역 대표 여름 축제 성북문화바캉스에 방문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관리를 비롯해 현장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음식값 바가지를 방지하기 위해 가격을 제한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했으니 많이 방문해 성북의 특별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궁카페 오픈런·인증샷… “올림픽 즐기며 응원해요”

    양궁카페 오픈런·인증샷… “올림픽 즐기며 응원해요”

    30일 오후 1시 찾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양궁 카페(양궁장). 아직 문을 열기 전이지만 맛집처럼 ‘오픈런’을 하는 손님들이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을 ‘오랜 양궁 팬’이라고 소개한 직장인 김모(29)씨는 “지난밤 경기에서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까지 따낸 걸 보고 직접 하고 싶어 왔다”면서 “선수들이 남은 경기도 연습했던 것처럼 잘 치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올림픽 ‘총·칼·활’을 다루는 종목에서 금메달을 잇달아 목에 건 가운데 직접 양궁이나 사격 등을 하며 대회를 즐기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자신이 운동하고 있는 모습과 기록을 올리는 인증을 쉽게 볼 수 있다.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촬영한 것처럼 보이는 ‘프레임 사진’을 찍는 것도 인기다. 최근 양궁 카페나 실탄 사격장에는 비용이나 운동 시간 등을 묻는 초심자들의 연락이 평소보다 부쩍 늘었다. 양궁 카페를 운영하는 김태훈(47)씨는 “여자 양궁팀이 금메달을 따고 나서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땐 안산 선수가 3관왕을 하자 매출이 최고치를 찍었다”고 전했다. 경북 경주에서 실탄 사격장을 운영하는 박규진씨도 “사격 공기권총 오예진 선수가 금메달을 딴 뒤 어린아이를 가르쳐 줄 수 있는지 묻는 부모들의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과 멀리서나마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각종 인증샷도 SNS에서 늘었다. 대학생 김모씨는 ‘파리에 직접 가서 양궁 이우석 선수와 함께 찍은 것 같은 기분이 난다’며 즉석사진 스튜디오 ‘포토이즘’에서 선수단 프레임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했다. 30대 이모씨는 대표팀 수영 경기를 앞두고 자신이 수영을 해 기록을 측정한 뒤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SNS에 올렸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서모(32)씨는 “안 그래도 여름이라 수영이 인기인데 김우민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따서 동네 수영장이 더 북적인다”고 말했다.
  • [사설] 올림픽 선전이 입증한 공정경쟁의 가치

    [사설] 올림픽 선전이 입증한 공정경쟁의 가치

    지금 대한민국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연일 날아오는 즐거운 소식에 어느 해보다 무덥게 느껴지는 여름을 견뎌 낼 힘을 얻고 있다.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이 압도적 기량으로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것이 출발이었다. 양궁 남녀 대표팀은 각각 올림픽 3연패와 10연패로 이 종목 세계 최강국 자리를 굳건히 지켜 냈다.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과 김예지가 금·은메달을 차지하고, 앳되기만 한 16세 고교생 반효진이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낸 것도 감동적이었다. 무엇보다 오상욱이 결승에서 넘어진 상대 선수를 공격해 손쉽게 포인트를 올리는 대신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워 주면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구현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것은 국민의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 금·은·동메달이라는 구체적인 성적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을 어느 대회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과거 한국 선수들은 반드시 메달을 따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례마저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은 한결같이 밝은 표정으로 올림픽을 즐기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도 선수들이 필요 이상의 부담을 갖지 않고 쌓은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는 ‘선진국형 스포츠’에 진입했음을 실감케 한다. 우리 선수단이 파리올림픽에서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어 선전을 펼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올림픽 경기보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더 어렵다’는 한국 양궁으로 상징되는 공정한 경쟁이 저변에 있다. 양궁만 해도 대회마다 선수가 바뀌다시피 하고 이번에도 2020 도쿄올림픽의 여자 3관왕이 탈락하는 이변이 있었지만 공정한 선발 과정이 있었기에 ‘무적’의 전통을 이어 갈 수 있었다. 반면 학맥과 인맥이 뒤엉킨 낡은 관행을 벗지 못한 남자축구 등 많은 구기종목은 아예 올림픽 출전 자체가 좌절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맞아야 했다. 결국 공정한 경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기력도 확보되지 않는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새겨야 할 일이다. 너무나도 당연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보여 준 공정의 가치가 스포츠 분야에 교훈을 주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지금 갖가지 불법과 편법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공정으로 포장한 ‘법꾸라지’식 불공정을 정치와 경제 분야 모두에서 매일같이 마주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이 공정을 바탕으로 실력을 높여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듯 우리 사회도 지도층부터 다짐과 실천의 분위기를 넓혀 가야 한다.
  • 올림픽 최대 장애물은 ‘더위’? 파리 ‘여름 폭염’ 본격화

    올림픽 최대 장애물은 ‘더위’? 파리 ‘여름 폭염’ 본격화

    45개 지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파리 낮 최고 기온 35도 예보실외경기 선수 건강관리 우려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206개국 1만 500여명의 선수가 폭염과도 사투를 벌이게 됐다. 올림픽 개막 나흘째를 맞아 각종 경기가 진행 중인 프랑스에 애초 우려됐던 맹렬한 더위가 찾아와서다. 프랑스의 매체 리베라시옹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기상청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날 프랑스 45개 지역에 올해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전날 프랑스 기상청은 이날 파리와 파리 외곽의 일-드-프랑스 지역을 포함해 프랑스 본토의 절반 이상이 폭염 영향권에 놓이게 됐다고 전했다. 올림픽 경기 대부분이 열리는 파리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프랑스 기상청은 ‘폭염’을 지속 기간이 짧지만 매우 강렬한 더위가 찾아올 때로 규정한다. 폭염 단계는 온도와 지속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노랑(유의)’, ‘주황(매우 주의)’, ‘빨강(절대 주의)’ 3단계로 정한다. 기상청 소속 예보관 트리스탄 암에 따르면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올해 프랑스에는 폭염이 더 자주, 더 강렬하게 찾아오고 있다. 실제로 1989년 이전 프랑스에는 평균 5년 주기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지만, 2000년 이후부터는 매년 최소 1회 이상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30년 안에 폭염 발생 건수가 두 배로 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수도권에 폭염이 예상되면서 실외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건강과 컨디션 유지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남프랑스에서 올림픽 경기를 진행하는 마르세유(축구·세일링)와 니스(축구) 지역의 경우 인근 지역의 최고 온도가 이미 40도를 넘어선 상황이다. 남프랑스에 비해 더위 강도는 낮지만 일-드-프랑스에 위치한 선수촌의 상황도 우려를 낳고 있다. 파리올림픽조직위가 ‘친환경 올림픽’ 슬로건을 표방하며 약1만명이 머무는 올림픽 선수촌 등에 에어컨을 미리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대신 방안 온도가 외부 온도보다 최소 6도 낮도록 선수촌 건물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뒤늦게 폭염이 예상되자 이달 초 급하게 2500대의 에어컨을 주문했는데, 선수촌에 설치된 방의 갯수가 조직위가 급히 주문한 에어컨보다 3배가량 많은 7000개 정도 되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조직위 등은 필요에 따라 일부 경기는 한낮의 열기를 피해 경기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야외 경기의 관중도 무더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암 예보관은 “아직 며칠 기다려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이번 폭염은 최장 다음 주 중반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파리 대회는 다음달 11일 폐막한다.
  • ‘총·칼·활’, 직접 운동하며 응원…양궁카페 찾고 사격·수영 SNS 인증도

    ‘총·칼·활’, 직접 운동하며 응원…양궁카페 찾고 사격·수영 SNS 인증도

    30일 오후 1시 찾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양궁 카페(양궁장). 아직 문을 열기 전이지만 맛집처럼 ‘오픈런’을 하는 손님들이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을 ‘오랜 양궁 팬’이라고 소개한 직장인 김모(29)씨는 “지난밤 경기에서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도 따낸 걸 보고 직접 하고 싶어서 왔다”면서 “선수들이 남은 경기도 연습처럼 잘 치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올림픽 ‘총·칼·활’을 다루는 종목에서 금메달을 잇달아 목에 건 가운데, 직접 양궁이나 사격 등을 하며 대회를 즐기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자신이 직접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과 기록을 올리는 인증을 쉽게 볼 수 있다.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촬영한 것처럼 보이는 ‘프레임 사진’을 찍는 것도 인기다. 최근 양궁 카페나 실탄 사격장에는 가격이나 운동 시간 등을 묻는 초심자들의 연락이 평소보다 부쩍 늘었다. 양궁 카페를 운영하는 김태훈(47)씨는 “여자 양궁팀에서 금메달을 따고 나서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땐 안산 선수가 3관왕을 하자 매출이 최고치를 찍었는데 이번에도 양궁 인기가 올라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경북 경주에서 실탄 사격장을 운영하는 박규진씨도 “사격 공기권총 오예진 선수가 금메달을 딴 뒤 어린아이를 가르쳐줄 수 있는지 묻는 학부모들의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과 멀리서나마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각종 인증샷도 SNS에서 늘었다. 대학생 김모씨는 ‘파리에 직접 가서 양궁 이우석 선수와 함께 찍은 것 같은 기분이 난다’며 즉석사진 스튜디오 ‘포토이즘’에서 선수단 프레임과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했다. 30대 이모씨는 대표팀 수영 경기를 앞두고 자신이 수영을 해 기록을 측정한 뒤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SNS에 올렸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서모(32)씨는 “안 그래도 여름이라 수영이 인기인데 김우민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따서 동네 수영장이 더 북적인다”고 말했다.
  • 가천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 선정

    가천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 선정

    가천대학교는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은 청년의 대학원 진학 및 조기취업을 동시에 달성, 첨단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고급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인력양성 사업으로 사업비는 3년간 총 72억원 규모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대학원에 차세대반도체학과를 신설하고 내년 3월 첫 신입생을 받는다. 신입생 모집은 올 하반기부터 진행한다. 가천대는 반도체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참여 기업대상 교과과정 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체 수요기반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발, 반도체설계와 반도체공학 전공 등 2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1학기와 2학기에는 맟춤형 전공교과목 각 9학점과 여름과 겨울 방학 중 기업현장교육 각 3학점을 합쳐 총 24학점을, 마지막 3학기에는 기업과 R&D 프로젝트 6학점을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입학한 학생들은 1, 2학기 학비전액을 장학금 등으로 지원받고,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비도 받는다. 3학기에는 약정기업에서 급여를 받고, 학비의 50%를 지원받는다. 학생들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3학기(1년 6개월)만에 석사학위를 받는다. 가천대는 반도체 중견기업과 성장가능성이 뛰어난 우수중소기업 16개사와 협약을 마쳤으며 34개 기업과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선발한 학생을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 산학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협약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260명의 석사 고급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기업의 니즈분석을 통한 실무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다양한 종류의 계약학과를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 대학이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 맞춤형 고급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 동작구 어린이 여름방학 ‘동꿈’ 덕분에 두근두근

    동작구 어린이 여름방학 ‘동꿈’ 덕분에 두근두근

    서울 동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동작방과후꿈터’(동꿈)를 이용하는 어린이들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꿈은 관내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위한 키움센터 15곳, 지역아동센터 23곳 등 방과 후 돌봄기관을 통합하는 명칭이다. 현재 총 967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참여프로그램은 동꿈 아동들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자 특별히 ‘권역별 연합활동’으로 기획됐다. 30일에는 대방융합형키움센터(상도로 42)에서 ‘동꿈친구와 함께 놀아요’라는 주제로 대방권역 동꿈 3곳의 어린이 40명이 팀별 민속놀이 대항전을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10곳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동꿈 물놀이데이’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물놀이 ▲슬라이드 ▲버블파티 ▲릴레이 댄스 등을 한다.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함께하자G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량진·흑석권역 10곳 어린이에게 레크레이션 및 공동작품 만들기 활동을 지원해 성취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경험을 통한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동작구는 어린이 의견을 반영해 외부 현장학습도 준비했다. 공부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국립과천과학관 방문 ▲수족관․동물원․박물관 견학 ▲워터파크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방과후꿈터에서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곡 계곡수 하루 1만 3000t 직유입…악취 뿜는 부산 동천 수질개선 추진

    성지곡 계곡수 하루 1만 3000t 직유입…악취 뿜는 부산 동천 수질개선 추진

    부산시가 도심하천인 동천에 계곡수를 흐르게 해 악취를 잡고 수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동천 수질개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천은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발원해 동구 범일동을 거쳐 부산항 북항으로 흐르는 4.85㎞ 도심 하천으로, 악취로 악명을 떨쳤다. 이에 따라 동천의 악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지속됐다. 시가 2017년 동천에 바닷물을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는 2차 해수도수사업을 추진한 결과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ℓ당 9.9㎎에서 2021년에는 4.1㎎으로 59% 줄어드는 등 수질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는 감조하천인 특성상 동천은 퇴적물 증가와 부패에 따른 수질 오염이 발생하면서 여름철이면 여전히 악취가 발생한다. 동천 수질개선 정비사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지용수 확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먼저 유지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동천 지류인 부전천 상류의 성지곡 계곡수를 동천에 직유입한다. 이를 통해 동천에 맑은물이 하루 7000t, 여름철에는 1만 3000t 유입되면서 수질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오염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부전전에 길이 1.7㎞인 오·우수 분리벽도 설치한다. 누수가 발생한 1, 2차 해수도수 관로 보수와 동천 내 침전 퇴적토를 제거하는 준설 작업도 41억원을 들여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동천 본류와 부전천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릴 때 도로와 공사장 등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는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도 2026년까지 설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동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시민이 만족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동천 악취 발생과 물고기 폐사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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