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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말랐다고?” 연예인 근황에 ‘경악’…‘뼈말라’ 연예계 괜찮나[돋보기]

    “이렇게 말랐다고?” 연예인 근황에 ‘경악’…‘뼈말라’ 연예계 괜찮나[돋보기]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웬디는 지난 25일 진행된 ‘2026 보령머드축제 K-POP SUPER LIVE’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웬디는 홀터넥 의상으로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전보다 더욱 슬림해진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갸름해진 얼굴선은 물론 뚜렷하게 드러난 쇄골과 직각 어깨, 가느다란 팔과 다리는 한층 야윈 인상을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SNS) 등에는 ‘최근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은 웬디’라는 제목과 함께 웬디의 사진이 공유됐다. 네티즌들은 “걱정될 정도로 말랐다”, “카메라에 찍힌 게 이 정도면..”, “어디 아픈 건 아닌가?”, “건강 괜찮나”, “뼈가 완전 도드라졌네” 등 우려의 반응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웬디가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웬디는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다”며 “40살이 되면 그때부터 원 없이 먹을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까지 웬디의 건강 이상이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과거 여러 차례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을 털어놓았던 만큼, 팬들은 단순한 체중 감량 문제를 떠나 건강을 염려하는 분위기다. 철저한 자기 관리 vs ‘마른 몸 강박’ 악영향 우려최근 연예계에서 ‘뼈말라’(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 연예인이 주목받고 있다. 한때는 탄탄하고 건강미 있는 몸매가 이상적인 기준이었다면 요즘에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극도로 마른 몸매가 미적 기준이 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통용되는 ‘뼈말라’ 기준은 ‘키에서 몸무게를 뺀 수치’가 125 이상이 되는 것이다. 연예인들이 정확히 ‘125’라는 수치를 맞췄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연예인들이 드러내는 극도로 마른 몸매는 10대들 사이에서 선망과 부러움의 대상이다. 가장 많은 체형 변화를 보이는 건 걸그룹 멤버들이다. 에스파의 지젤은 과거보다 확연하게 마른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고, 트리플에스 채원은 공연 중 갈비뼈가 선명하게 드러나 “건강검진도 했는데 내 인생에서 가장 건강한 상태”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연예계 ‘뼈말라’ 흐름은 여배우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배우 김민하는 최근 17㎏를 감량, 몰라보게 야윈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외모에 대한 평가가 쏟아지자 김민하는 BBC 뉴스 코리아를 통해 “내 외모에 매우 만족한다. 지금 많은 사람이 내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난 그냥 다음 배역을 위해서 체중을 줄이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난 맡는 역할에 따라 제 몸이나 외모를 바꿀 준비가 아주 잘되어 있다. 나의 외모는 내 일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형화된 아름다움 같은 걸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민하 외에도 김지원, 고현정, 하지원, 박민영도 급격히 체중이 줄거나 근육이 빠진 듯한 근황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특히 하지원은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서 드라마 ‘클라이맥스’의 톱배우 ‘추상아’ 역할을 위해 체형 자체를 재설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기존의 건강한 이미지를 버리고 예민하고 가련한 느낌을 주기 위해 몸을 바꿨다”라며 근육을 작게 만들고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가늘게 늘리는 정교한 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무대와 배역을 위한 열정이 ‘마름’으로 이어지면서 ‘뼈말라’ 키워드가 연예계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자기관리에 대한 박수를 쳐줘야 한다는 이들도 있지만, 동시에 10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 폭염 속 ‘풍덩’했다가 5년간 104명 사망…‘슬기로운 피서생활’ 이렇게 [강 기자의 세종실록]

    폭염 속 ‘풍덩’했다가 5년간 104명 사망…‘슬기로운 피서생활’ 이렇게 [강 기자의 세종실록]

    수영 미숙 40%·안전 부주의 31% 순 구명조끼 착용 필수…음주 수영 금지 다슬기 채취 2명 이상…호루라기 휴대 화재위험경보 ‘경계’ 발령…화재 14%↑ 에어컨 화재 79% 전기 요인…과부하 에어컨 단독 콘센트·실외기 청결 유지를 많이 덥죠? 지난 27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역대급 무더위가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와 계곡을 찾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하지만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물놀이 사고로 104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바로 지금,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한여름의 낭만이 한순간의 비극으로 바뀌지 않도록, 꼭 알아둬야 할 슬기로운 물놀이 안전수칙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6~8월 물놀이 사고 사망자의 54%인 56명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변을 당했습니다. 하천이 32명(31%)으로 가장 많았고 계곡 28명(27%), 해수욕장 24명(23%), 바닷가 20명(19%) 순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이 42명(40%)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떠내려가는 신발 등 물건을 잡으려다 물에 빠지는 등의 안전 부주의 32명(31%), 음주 수영 15명(14%), 높은 파도나 급류에 휩쓸린 경우 9명(9%), 튜브 전복 사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름철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적지 않았는데요. 최근 3년간 6~8월 다슬기 채취 중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이 중 절반인 16명이 8월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특히 다슬기 채취 사망자는 지역 주민(11명·34%)보다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19명·59%) 비율이 25%포인트나 높았습니다.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 갯벌이나 갯바위, 얕은 바다에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는 해루질 사망자도 외지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속에서 피부 당기면 즉시 나와 휴식만조 1시간 전 갯벌서 나와야야간 피하고 주변 지형지물 익혀야끔찍한 사고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안부는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 해루질을 할 때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입수 전 준비운동, 음주 후·식사 직후 입수를 삼가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빠르거나 출입이 금지된 구역은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어린이는 반드시 부모와 동행하고, 부모는 스마트폰 대신 아이들에게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튜브나 신발이 물에 떠내려가면 어른에게 알리되 무리하게 따라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파도가 거센 바다에서는 미련 두지 말고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자칫 물건을 잡으려다 깊은 물에 빠지거나 큰 파도에 휩쓸려 내려가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이죠. 물속에서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길 때는 즉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물놀이 중 과도한 경쟁이나 장난은 자제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큰 소리로 주변에 알리며 119에 신고하되 직접 뛰어들기보다 주변에 튜브 등 안전장비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소방청은 피서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민간자원봉사자 등 6245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해수욕장과 계곡 등 전국 275곳에 배치해 구조 활동을 하고 있지만, 모든 지역에 있을 수 없는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스스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슬기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낯선 장소나 어두워진 이후에는 채취를 하지 않는 게 현명합니다. 하천 바닥은 고르지 않고 이끼 등으로 미끄럽기 때문에 필히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채취망에도 물에 잘 뜨는 고무공이나 스티로폼을 달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루질을 할 때는 사전에 물때 정보를 확인하고, 물이 들어오는 만조 시각 최소 1시간 전에는 갯벌에서 나와야 합니다. 구명조끼와 가슴까지 올라오는 방수 장화인 ‘가슴장화’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야간에는 손전등과 자신의 위치를 알릴 ‘호루라기’ 등을 가져가 유사시에 대비해야 합니다. 소라, 낙지, 조개 등을 더 잡겠다고 출입통제구역으로 넘어가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물이 들어올 때 가장 먼저 잠기고 수심이 깊은 갯골 지형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사전에 해루질을 할 주변의 모든 지리적 특징과 눈에 보이는 시설물인 지형지물을 충분히 파악해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야간에는 갯골과 바위 등 지형지물을 제대로 식별하기 어려워 길을 잃거나 고립되는 등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선풍기 화재 2000건 넘어31명 사망…장시간 모터 과열·부주의‘난 폭염에 물놀이하러 나가기도 싫고 그냥 집에서 24시간 에어컨 틀어놓고 편하게 쉴래’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놀이 사고만큼이나 조심해야 할 게 실내 냉방기기 사용 중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사고입니다. 선풍기, 에어컨 화재는 최근 5년간 2000건이 넘게 발생해 31명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은 136명, 재산피해액도 142억원에 이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풍기, 에어컨 화재는 2184건으로 지난해에도 514건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7~8월에 화재가 집중됐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1663건으로 76.1%를 차지했습니다. 에어컨 화재의 79%(1564건 중 1239건), 선풍기 화재의 68%(602건 중 420건)가 전기적 요인으로 파악됐는데 장시간 이용에 따른 모터 과열이나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과 사용자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지난 8일 밤 서울 은평구 노후 다세대 주택에서 난 화재로 어린이(초등학교 1·2학년) 2명이 안타깝게 숨졌는데 원인이 거실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은 에어컨 등을 현장에서 수거해 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에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로 주민 2명이 부상을 입고 3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죠. 소방청은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위험경보는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운영됩니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과 함께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늘자 화재도 덩달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소방청은 특보 발효 전인 7월 1일부터 9일까지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84건이었지만 특보 발효 이후인 10일부터 27일은 96.1건으로 14.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철 화재 연평균 8828건미사용 전자기기 전원 콘센트 분리를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882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3.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평균 35%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폭염 속에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 노후 설비의 결합으로 전기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멀티탭 과부하, 문어발식 전기 사용을 피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전원은 콘센트에서 분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전용 단독 콘센트’를 이용하고 실외기 주변의 먼지 제거와 충분한 통풍 공간 확보 등 기본적인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방청은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에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1482명으로, 이 중 9명이 숨졌습니다. 폭염은 7.4일, 열대야는 7.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돼 있어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무더위 속에서도 일상을 이어가는 모든 이들이 모처럼의 휴식을 물놀이 사고나 냉방기기 화재 같은 안전사고로 잃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사고는 막을 수 있습니다. 폭염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천당이냐, 지옥이냐… 사생결단 ‘8월의 레이스’

    천당이냐, 지옥이냐… 사생결단 ‘8월의 레이스’

    1위 삼성, 2·3위 팀과 맞대결 없고2위 kt도 주로 하위권 팀과 격돌LG·두산, 주말에 ‘잠실 라이벌전’둘 다 상하위팀과 징검다리 승부KIA, NC·kt·LG·삼성전 등 험난LG·kt·삼성, 8월 승률 1~3위 강자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은 이제부터 절정으로 치닫는다. 8월 한 달의 성적이 시즌 최종 순위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8월 15일 이후로는 새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더라도 포스트시즌에 투입할 수 없다. 8월 내에 승부수를 던지고 그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그런데 8월 일정을 들여다보면 팀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순위가 높은 팀들이 대진운이 좋고 갈 길 바쁜 팀들일수록 험난한 가시밭길을 지나야 한다. 28일 기준 팀별 대진 일정을 살펴보면 1위 삼성 라이온즈의 발걸음이 경쾌하다. 8월 28일 kt 위즈(2위)를 만나기 전까지는 2, 3위 팀과 부담스러운 맞대결이 없다. 8월 7~9일 두산 베어스(5위)와 홈 3연전을 펼친 뒤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4위)를 상대하는 일정이 최대 난관이다. 삼성은 올 시즌 두산에 6승1무5패로 호각세를 보였고 KIA에는 3승5패로 열세에 놓였다. kt 역시 8월 18일 LG 트윈스(3위)전까지는 주로 하위권 팀들과 만난다. 8월 4~6일 벌어지는 KIA와의 광주 3연전만 잘 넘기면 된다. 8월 말에야 두산, 삼성과 맞붙는 일정이라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지붕 두 가족’ LG와 두산은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 두 팀은 이번 주말 잠실 라이벌전으로 8월을 연다. LG는 그다음 주말 KIA를 만나고 8월 18일부터는 kt와 3연전을 치르는 등 징검다리를 건너뛰며 부담스러운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두산도 동병상련이다. NC 다이노스(7위)-삼성-한화 이글스(6위)-KIA-NC-롯데 자이언츠(8위)-kt 순으로 중하위 팀과 상위권 팀을 번갈아 만난다. KIA 앞에는 지옥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당장 오는 30일까지 선두 삼성과의 힘겨운 원정 3연전이 펼쳐진다. 이후 창원으로 이동해 NC를 만나고 광주로 돌아와 kt를 상대해야 한다. 이후 잠실로 올라가 LG전을 치른 뒤 광주에서 또다시 삼성과 격돌한다. 그다음도 선발진이 탄탄한 두산전이다. 숨 돌릴 틈조차 없다. 현재의 순위와 일정만 놓고 보면 8월 한 달 동안 1, 2위와 3위, 4위 간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게다가 삼성과 kt는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성적을 종합해 봐도 kt가 승률 0.611, 삼성이 0.565로 각각 2, 3위에 올라 있다. 진정한 8월의 강자는 따로 있다. 같은 기간 승률 0.631을 기록한 1위 LG다. LG는 지난해엔 무려 18승1무6패 승률 0.750으로 ‘광란의 8월’을 보냈다. 9월 반타작을 하고도 한화의 추격을 뿌리치고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8월의 징검다리를 잘 건너기만 한다면 다시 정상으로 향하는 꽃길이 될 수도 있다. 경쟁팀과의 맞대결에서 거두는 1승은 2승 이상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길섶에서] 더위를 이기는 법

    [길섶에서] 더위를 이기는 법

    장마가 막을 내리니 다시 폭염의 계절이다. 최근 10년간의 기상청 통계를 보면 폭염은 6월부터 시작되고 열대야는 9월까지 이어졌다. 일 년 열두 달 가운데 넉 달이 여름인 셈이다. 앞으로 두 달을 더 버텨야 무더위와 작별할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아찔해진다. 에어컨이 귀한 유럽에 비하면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 위안 삼아야 할까. 회사 사무실이나 지하철 객차 안에서는 자리에 따라 오히려 한기를 느낄 만큼 강력한 냉방 효과를 누리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온도만 낮춘다고 더위를 온전히 이겨낼 수 있는 건 아니다. 몸은 덜 힘들지 몰라도 정신은 예민해지고 마음은 쉽게 지친다. 어쩔 수 없는 여름의 한계다. 옛 선조들이 마음을 다스리는 피서법을 중요하게 여긴 이유도 이 때문이리라. 정조는 더위를 견디는 방법으로 독서를 강조했고, 다산 정약용은 ‘소서팔사’에서 더위를 피하는 여덟 가지 풍류를 제시했다. 갈수록 혹독해지는 기후 변화 앞에서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 역시 한층 더 단단해져야 하지 않을까.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이노션, 브랜드+영화 새 글로벌 콘텐츠 사업 시동

    이노션, 브랜드+영화 새 글로벌 콘텐츠 사업 시동

    이노션이 브랜드와 글로벌 영화 창작자를 연결해 새로운 영화 콘텐츠를 개발·제작하는 ‘시네마바이브랜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시네마바이브랜드는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마켓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6개월 이상의 제작 기간을 거쳐 이르면 2027년 여름 극장 또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네마바이브랜드는 이노션이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가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기획됐다. 밤낚시는 13분의 러닝타임과 1000원 관람료로 전국에서 유료 관객 4만 6000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2025 칸 라이언즈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 및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최고편집상을 수상했다.
  • 새활용·자원순환 배우는 ‘서초가족 에코캠프’

    새활용·자원순환 배우는 ‘서초가족 에코캠프’

    서울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5일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서초가족 에코캠프’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캠프는 가족이 함께 새활용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일상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에 거주하는 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15가족, 50여명이 참가했다. ▲도슨트와 함께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투어 ▲우유팩을 활용한 지갑 만들기 체험 ▲서울하수도과학관 견학 등으로 프로그램이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투어에서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제작 과정을 거쳐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살펴봤다. 또 새활용의 개념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려지는 우유팩을 활용해 지갑을 만드는 체험도 했다. 서울하수도과학관 견학에서는 사용한 물이 정화되는 과정과 하수처리시설의 역할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물환경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물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며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되새겼다. 구는 에코캠프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에코캠프가 가족이 함께 자원순환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 참여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서,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 운영

    강서,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 운영

    서울 강서구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복지관 12곳, 경로당 147곳, 야간 안전숙소 2곳 등 총 161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일반 무더위쉼터인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로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는 복지관과 경로당에 부채 7500개와 손소독 티슈 4500개를 배부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민관 협력형 ‘야간 안전숙소’도 가동된다. 냉방시설이 없는 쪽방에 살거나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저소득층을 위해 티파니호텔과 호텔야자 강서구청점 등 2곳을 확보했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가족 동반이 필요한 경우 2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재정비하고 냉방비 지원과 냉방기기 점검·수리를 마쳤다”며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오늘도 낮 최고 37도… 펄펄 끓는 도심서 만난 시원한 ‘해피소’

    오늘도 낮 최고 37도… 펄펄 끓는 도심서 만난 시원한 ‘해피소’

    “광화문엔 그늘도 없잖아요. 나 같은 노인은 금방 쓰러질 날씨에 이런 게 생기니 다행입니다.”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8일 낮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은 80대 송모씨는 이글루 모양의 에어돔 ‘해피소’에 들어서자마자 반색했다. 송씨는 “집에서도 에어컨 없이는 버틸 수 없을 만큼 더운데, 밖에 이런 공간이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웃었다. 해피소는 서울시가 지난달 10일 처음 도입한 무더위 대피공간이다. ‘해를 피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날 정오쯤 전자 온도계로 측정해 보니 광화문광장은 34.8도를 기록했지만 해피소 안에서는 23.7도로 뚝 떨어졌다. 지름 8m, 높이 4m인 해피소 안에는 의자 30여개와 원탁 5개가 놓였다.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는 시민이 주로 내부를 채웠다. 휴가 기간을 맞아 광화문광장을 찾은 김모(28)씨는 “친구와의 약속 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해피소에 들렀다”며 “굳이 카페에서 돈을 쓰지 않아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 내 9곳의 해피소를 운영 중이지만 수요를 고려해 향후 14곳까지 늘리고, 운영 기간도 8월 중순에서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일 평균기온 평균은 24.2도로 전국에 기상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중 두 번째로 높았다. 1위는 지난해(24.8도)였다. 일 평균기온이 높다는 것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균등하게 더웠다는 의미다. 더위는 밤에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7.1일로 같은 기간 기준 종전 1위였던 1994년(6.5일) 기록을 32년 만에 넘어섰다. 1994년 여름은 국내에서 폭염과 가뭄이 가장 극심했던 해로 꼽힌다. 문제는 더위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기상청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아침 기온이 23~27도, 낮 기온이 33∼3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22~25도)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평년(30~33도)를 크게 웃돈다. 특히 같은 기간 대구 한낮 기온은 매일 39도에 이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9일 32~37도, 30일 31~38도, 31일 31~37도로 예보됐다.
  • “물놀이 멀리 갈 필요 있나요” 강남구, 어린이공원 3곳에 바닥분수

    “물놀이 멀리 갈 필요 있나요” 강남구, 어린이공원 3곳에 바닥분수

    서울 강남구는 7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어린이공원 3곳에서 바닥분수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닥분수를 운영하는 곳은 신사은행나무공원(신사동 558)과 역삼개나리공원(역삼동 739-15), 도담어린이공원(세곡동 558) 등이다. 신사은행나무공원과 역삼개나리공원은 7월 27일부터 가동한다. 도담어린이공원은 공사를 마친 뒤 8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4회다.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회 가동한다. 구는 어린이들이 직접 물에 닿는 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용수 교체, 저수조 청소도 실시한다. 각 공원에는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 질서를 관리할 예정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과 수질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관광공사, 여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경기 바다 명소 5곳 추천

    경기관광공사, 여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경기 바다 명소 5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여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서해 바다 5곳을 추천했다.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한 항구부터 붉은 등대가 빛나는 야경, 황금빛 노을을 품은 해변, 바다 위를 걷는 해안 산책로, 서해대교를 한눈에 담는 전망대까지 다양하다. [여름 신상 해안 산책 명소, 화성 ‘황금해안길’] 오랫동안 군 철조망으로 가려져 있던 화성 서해안이 새로운 해안 산책길로 시민과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화성시가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서해안 17km 구간을 도보 탐방로로 조성해 임시 개통한 ‘황금해안길’이다. 길은 제부마리나를 출발해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3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황금해안길의 백미는 3구간 ‘궁평관광길’이다. 100년이 넘는 해송 1000여 그루가 울창하게 들어선 궁평송림에서는 바다 내음과 솔향이 어우러져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해 질 무렵이면 소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황금빛 노을이 숲을 물들이고, 화성 8경 가운데 하나인 ‘궁평낙조’의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의 감동을 더한다. [여름밤의 낭만을 만나는 곳, 시흥 ‘오이도’] 해가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면 오이도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들 무렵 오이도의 상징인 빨강등대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노을은 잔잔한 바다 위로 번지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해가 완전히 지면 등대와 주변 상가에 하나둘 불이 켜지며 오이도의 여름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빨강등대는 어촌 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건립된 시흥의 대표 야경 명소다. 계단형 전망데크에서는 시화공단과 배곧신도시,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방조제 끝까지 걸으면 ‘생명의 나무 전망대’가 이어진다. 조명이 비친 바다와 잔잔한 파도 소리, 시원한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여름밤 특유의 낭만을 선사한다. [노을 아래 맨발로 걷는 시간, 안산 ‘방아머리해변’] 대부도로 향하는 시화방조제를 달리다 보면 왼편에는 시화호가, 오른편에는 드넓은 서해가 펼쳐진다. 드라이브의 끝에서 만나는 방아머리해변은 넓고 부드러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안산의 대표 해변이다. 고운 모래가 발끝을 감싸 맨발로 걷기 좋으며, 넓은 해변 덕분에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방아머리해변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해 질 무렵이다. 수평선 위로 번지는 황금빛 노을은 주홍빛과 보랏빛으로 이어지며 하늘과 바다를 한 폭의 풍경화처럼 물들인다. 썰물 때에는 갯벌이 드러나 동죽과 게를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노을을 바라보며 맨발로 백사장을 걷는 시간은 방아머리해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여름의 추억이다. [바다의 맛을 고르는 즐거움, 김포 ‘대명항’] 대명항은 김포시의 유일한 지방어항으로,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어항이다. 100여 척의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면 항구에는 싱싱한 수산물과 활기찬 어촌의 풍경이 펼쳐진다. 배가 들어오는 아침 시간에는 갓 잡아 올린 해산물이 가득 진열되고, 어민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살아 있는 어항의 매력을 더한다. 서해에서 잡은 자연산 수산물만 판매하며 외부 수산물은 취급하지 않는다. 어부가 잡은 수산물을 가족이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상호마다 배 이름이 걸려 있고, 가격표에는 ‘우리 신랑이 잡은 국내산’이라는 정겨운 문구도 만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큼직한 광어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참소라가 인기다. 어판장에서 횟감을 구입한 뒤 인근 식당에서 매운탕과 함께 즐기는 것도 대명항만의 별미다. [서해를 품은 전망대, 평택 ‘평택항 마린센터’]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에 오르면 평택항과 서해대교, 아산만 일대가 한눈에 펼쳐진다. 14층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거대한 항만의 규모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부두를 가득 메운 수출 대기 차량과 대형 선박, 컨테이너 크레인이 쉼 없이 움직이는 모습은 대한민국 대표 무역항인 평택항의 활력을 실감하게 한다. 산업 현장의 역동적인 풍경 너머로는 잔잔한 서해가 한 폭의 풍경처럼 이어진다. 바다와 항만, 서해대교가 하나의 프레임에 담기는 전망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마린센터는 전망대뿐 아니라 항만 이용객을 위한 업무시설과 회의실 대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 금천, 7월 30일부터 3일간 쓰레기 배출도 여름휴가 떠나요

    금천, 7월 30일부터 3일간 쓰레기 배출도 여름휴가 떠나요

    서울 금천구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여름휴가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름휴가는 무더위에서도 새벽마다 거리 환경을 책임져 온 환경미화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2017년부터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제를 운영하며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휴가 기간 종량제봉투, 음식물, 재활용품 등 모든 생활쓰레기의 수거가 중단된다. 주민들은 8월 2일 오후 6시 이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구는 휴가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직영 환경공무관 기동반을 편성해 긴급 수거가 필요한 상황과 생활 불편 민원에 빠르게 대응한다. 구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현수막, 안내문 등으로 휴가 일정과 생활쓰레기 배출일을 안내해 주민 혼선도 줄인다. 생활쓰레기 배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무더위에서도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애써 온 환경미화원들이 충분히 쉬고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암 멜론, 백억커피 여름 신메뉴로 출시

    영암 멜론, 백억커피 여름 신메뉴로 출시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의 대표 농산물인 영암 멜론 제품이 전국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의 여름 신메뉴로 출시돼 소비자들과 만난다. 이번 출시는 지난 1월 29일 영암군과 백억커피 운영사인 ㈜오가다가 체결한 ‘영암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첫 성과다. 영암군은 협약에 따라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멜론 약 2톤을 공급하며 제품 출시를 지원했다. 출시된 메뉴는 ‘영암 멜론 주스’와 ‘영암 멜론 밀키소다’ 2종으로, 전국 백억커피 가맹점에서 판매된다. 두 메뉴는 영암 멜론의 달콤한 풍미와 신선한 맛을 살린 여름 시즌 한정 메뉴다. 영암군은 이번 백억커피 협업으로 영암 멜론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지역 농산물을 전국 프랜차이즈와 연결하는 영암형 로코노미 정책의 여섯 번째 사례다. 영암군은 그동안 성심당, 얌샘김밥, 쿠팡, LG헬로비전, 백미당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넓혀왔으며 지난해까지 5건의 로코노미 사업으로 약 1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백억커피와의 협업은 영암 멜론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멜론 판로를 넓히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로코노미 협력을 확대해 영암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몸으로 배우는 자원순환…‘서초가족 에코캠프’ 운영

    몸으로 배우는 자원순환…‘서초가족 에코캠프’ 운영

    서울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5일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서초가족 에코캠프’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캠프는 가족이 함께 새활용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에 거주하는 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15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 ▲도슨트와 함께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투어 ▲우유팩을 활용한 지갑 만들기 체험 ▲서울하수도과학관 견학 등으로 프로그램이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투어에서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제작 과정을 거쳐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살펴봤다. 또한 새활용의 개념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지속가능한 소비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려지는 우유팩을 활용해 지갑을 만드는 체험도 했다. 서울하수도과학관 견학에서는 사용한 물이 정화되는 과정과 하수처리시설의 역할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물환경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물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며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되새겼다. 구는 에코캠프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에코캠프가 가족이 함께 자원순환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 참여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애들아, 예당으로 놀러와’....영국 그림책 거장 와일드스미스의 원화전, 30% 할인 나서

    ‘애들아, 예당으로 놀러와’....영국 그림책 거장 와일드스미스의 원화전, 30% 할인 나서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Brian Wildsmith)의 대표 원화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대형 전시가 열린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는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展’은 작가의 원화 200여 점을 비롯해 미디어아트, 체험형 연극, 창의 워크숍 등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오감 만족형 전시로 꾸려진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약 80여 권의 작품을 발표하며 전 세계 37개국에 번역 출판, 누적 3,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20세기 그림책의 거장이다. 현대 그림책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이 “색과 여백을 가장 독창적으로 사용한 작가”라고 평가했을 만큼, 그림 자체가 서사를 이끄는 혁신적인 기법으로 현대 그림책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회색 빛 탄광 마을서 피어난 ‘색채의 연금술’영국 요크셔의 탄광 마을에서 성장한 와일드스미스는 유년 시절의 회색빛 풍경 속에서 역설적으로 강렬한 색채에 대한 갈망과 상상력을 키웠다. 그는 “어린이가 마주하는 첫 예술은 결코 가벼워서는 안 된다”는 철학 아래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1962년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작 『ABC』를 비롯해 이솝 우화 시리즈, 초기 드로잉과 흑백 스케치, 완성 원화 등 주요 소장품 200여 점이 대거 공개된다. 미디어아트부터 체험 연극까지…방학 맞아 30% 할인 나서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됐다.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미디어아트와 김선혁 작가의 설치 작품이 어우러져 그림책 속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그림책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 자유 독서 공간, 체험형 연극 ‘토끼와 거북이’, 전시 연계 창의 워크숍, 그림책 구연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형 예술 공간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展’은 오는 10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전시 측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0일까지 입장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 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안전망’ 가동

    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안전망’ 가동

    순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관내 농작업 현장을 순회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4대 폭염 안전망’을 가동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폭염특보나 온열질환 위험 신호를 제때 인지하기 어려운 만큼 시는 ▲현장 밀착점검 ▲다국어 안전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 및 상시 모니터링을 연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농작업 현장의 그늘막과 휴게시설 설치 여부, 생수 비치 상태, 폭염이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 자제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미흡한 사항은 농가별 작업 여건에 맞춰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통역을 병행해 폭염특보 발효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주요 증상, 여름철 농작업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물·그늘·휴식·보냉장구·119 신고’ 등 예방 수칙을 반복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선캡과 쿨토시, 생수 등 폭염 예방 물품도 직접 배부해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병행했다. 정영석 시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현장점검과 다국어 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까지 모든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 단 한 명의 근로자도 폭염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응을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농가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위험 요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폭염 대응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 “삼계탕 먹고 기운 내세요!”…서울동경기인삼농협, 이천시에 1천만 원 상당 기탁

    “삼계탕 먹고 기운 내세요!”…서울동경기인삼농협, 이천시에 1천만 원 상당 기탁

    서울동경기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이 27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성수석 시장)에 1천만 원 상당을 지정 기탁하며 ‘여름철 집중 온기나눔–삼계탕 먹고 기운 UP!’에 동참했다. 서울동경기인삼농협은 현금 9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수삼 840개 등 총 1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삼계탕 먹고 기운 UP! 사업은 계절별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복날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 나눔사업이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역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연계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이천시 14개 읍·면·동 중 12곳에서 17개 밑반찬봉사단, 약 3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취약계층 751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어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2개 봉사단이 추가로 88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계탕 먹고 기운 UP! 사업은 민간자원과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결합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기업의 사회공헌과 시민 자원봉사가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성수석 이사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과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적극 연계해 기후위기 속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밀착형 돌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여름 축제의 향연 ‘2026 북항 오션 SUP FESTA’ 31일 개막

    여름 축제의 향연 ‘2026 북항 오션 SUP FESTA’ 31일 개막

    부산 대표 여름 해양 문화축제인 ‘2026 북항 오션 SUP FESTA’가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부산시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영화의전당 등이 함께 참여해 해양레저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축제는 해양레저 체험존, 힐링 문화·공연존, 푸드·전시·마켓존 등 3개 테마로 구성된다. 해양레저 체험존에서는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를 중심으로 스탠드업 패들보드 체험이 진행된다. 올해는 어린이 전용 에어풀인 ‘키즈 SUP POOL’을 새롭게 도입했다. 힐링 문화·공연존에서는 한여름 밤의 감성을 더하는 선셋 피크닉존과 디제이(DJ) 뮤직박스가 운영되며, 8월 1일과 8일에는 야간 러닝 프로그램인 ‘루미너스 런’이, 시원한 물놀이 공연인 ‘흠SUP쇼’​가 여름밤 열기를 더한다. 푸드·전시·마켓존에서는 미식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랜드마크 부지에서 운영된다.
  • 공항철도, 기관사들 승객 속으로… 여름철 냉방·출입문 안전 현장 점검

    공항철도, 기관사들 승객 속으로… 여름철 냉방·출입문 안전 현장 점검

    -민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시간대·구간 선정…현장 중심 개선활동 시행 공항철도㈜ 기관사들이 출근시간대 승객으로 탑승해 일반열차 객실의 냉방 상태와 승하차 환경을 점검하는 현장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7월 2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주요 혼잡 구간인 계양역에서 김포공항역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기관사들은 각 호차에 나눠 탑승해 위치별 체감온도와 밀집도를 체크했으며, 계양역 승강장에서 승하차 질서 지도 활동도 병행했다. 공항철도의 2026년 2분기 콜센터 민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냉·난방 관련 불편 접수는 총 76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늘었다. 이 가운데 ‘덥다’는 민원이 485건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이는 5월부터 시작된 조기 이상고온 현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간대와 구간별로는 출근시간대 서울방면 검암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과 퇴근시간대 인천방면 홍대입구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에서 ‘덥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이 접수됐다. 반면 일부 시간과 구간에서는 ‘춥다’는 의견도 함께 접수돼, 외부 기온과 승객 밀집도, 운행시간대 등을 고려한 탄력적인 냉방 취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는 여름철 기온 변화에 맞춰 냉방 기본설정온도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민원 발생 시간과 구간, 열차별 특성을 분석해 기관사 운전취급과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객실 냉방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기관사들은 계양역 승강장에서 출근시간대 승하차 과정도 함께 살폈다. 승객이 집중되는 상황과 출입문이 닫히기 직전 탑승하는 승객, 승하차 동선이 겹치는 상황 등을 확인하며 출입문 취급 시 승강장 안전 확인의 중요성을 점검했다. 공항철도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출입문 끼임 관련 민원 58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81%인 47건이 주로 출·퇴근시간대와 이용객이 많은 도심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시간에는 서울방면 열차, 퇴근시간에는 인천방면 열차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해 혼잡시간대의 충분한 승하차 확인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항철도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퇴근시간대 운전시간 추가 조정과 혼잡역의 승강장 감시환경 개선 등을 검토하고, 이번 현장체험에서 확인한 사항을 기관사 교육과 운전취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사는 “운전실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호차별 체감온도와 혼잡시간대 승하차 상황을 승객의 입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냉방과 출입문을 더욱 세심하게 취급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용 공항철도 운행관리본부장은 “냉방과 출입문 관련 고객 의견을 발생 시간과 구간, 열차와 승강장 여건별로 분석해 개선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체험 결과를 기관사 교육과 운전취급에 반영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에선 해외 부럽지 않은 원어민 영어캠프

    종로에선 해외 부럽지 않은 원어민 영어캠프

    서울 종로구가 상명대·성균관대와 함께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각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초등학생, 중학생의 어학 수준을 높여주는 총 10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구는 전했다. 상명대 과정은 105명을, 성균관대 과정은 70명을 모집했다. 일부 수강료를 구비로 지원하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할 수 있어 인기다.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종로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선발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지난 25일 상명대 영어캠프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 누구나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 폭염 속 오아시스…서대문구, 쿨링포그 시범 운영

    폭염 속 오아시스…서대문구, 쿨링포그 시범 운영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최근 서대문독립공원, 창천문화공원, 홍제동 장미터널에 쿨링포그(안개형 냉각 장치)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시설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5분 간격(5분 작동, 5분 정지)으로 가동된다.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작동하지 않는다. 시설은 8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구는 공원과 산책로의 경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높였다. 낮에는 미세한 물안개가 햇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야간에는 부엉이 모형의 조명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운기 구청장은 “쿨링포그가 여름철 주위를 지나는 주민과 공원 이용객에게 잠시나마 시원함을 전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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