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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베스트 중등 국어 정수영, 학교 내신부터 고등 대비까지 한 번에

    엠베스트 중등 국어 정수영, 학교 내신부터 고등 대비까지 한 번에

    국어는 문맥 파악, 구조 이해, 사고력까지 요구하는 복합 과목이다. 단기간 성적 상승이 어려운 만큼, 중학교 시기부터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고등 내신과 대입에서도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 인강 1위(2016~2024년 중등 유료 온라인교육 공시업체 공시매출 비교 및 주요 중등 인강 누적 성적 장학생 배출 데이터 비교 기준) 엠베스트의 정수영 강사가 중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국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정수영 강사는 교과서 출판사별 내신 진도 강의와 시험 대비 족집게 특강, 여름/겨울방학 단기 특강 등 학사 일정에 따른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군더더기 없는 판서와 체계적인 설명, 시험 출제 포인트만 담은 학습 자료와 서술형 1:1 코칭 등으로 학교 시험 대비에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문학, 비문학, 문법 등 국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강의도 진행한다. 기초 문해력 강좌인 ‘나전칠기’, 중등 국어 문법을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돕는 ‘5만 팁’, 고등 국어 기본기를 다지는 ‘깡고등어’까지,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강의 외에도 1,334건의 학습 자료와 부교재도 제공한다. 만화와 손 글씨로 정리된 고전시가 자료와 오답 노트, 필수 사자성어와 속담, 맞춤법 등 선생님의 학습 노하우가 담긴 부교재는 학습 성과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수행평가 대비도 가능하다. ‘깡쌤의 수행 만점 세상’에서는 시조 창작, 작품 엮어 읽기, 독서 감상문 등 주요 수행평가 유형을 실제로 연습해볼 수 있다.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소단원별 핵심 정리와 배경 지식 제공, 출제 가능성 높은 문제 공략 등으로 학교 시험 대비에 효과적이다.”, “Q&A게시판을 통한 꼼꼼한 피드백은 물론 서술형 대비에도 매우 유용했다.” 라는 학습 후기를 남겼다. 한편, 엠베스트는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체험 신청 시 중등 국어는 물론, 전과목 강좌를 7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체험은 엠베스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도, 호우 대비 비상 1단계 발령···21일 오전까지 많은 비 예보

    경기도, 호우 대비 비상 1단계 발령···21일 오전까지 많은 비 예보

    김동연 “현장 중심으로 선제 대응하라” 특별 지시 21일 오전까지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집중 호우에 20일 오전 6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이고, 철저할수록 생명을 지킨다”며 장마철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시군에 전방위적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대처 총력 대응 ▲과거 피해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 취약지역 사전통제 실시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우선 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신속한 사전대피 실시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조치 등을 지시했다. 특히, 북한 및 경기북부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등 접경지역에 유관기관과 연계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비상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산림녹지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총 35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한다. 경기도는 강수가 21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만큼 노약자, 장애인 등 우선 대피 대상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안부 연락 ▲예찰 활동 강화 ▲수방자재 전진배치 등을 통해 대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19일 오전 광명시 신안산선 복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소방지휘버스에서 31개 시장·군수와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 더 잦고 더 세진 여름철 집중호우… 지자체 첨단장비로 촘촘히 대응

    자치단체들이 이상기후로 발생 빈도가 늘고 강도가 세진 극한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새로운 예방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강원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주민 대피를 돕는 ‘아리아리 대피지원단’을 올해 처음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리아리’는 없는 길을 찾아 주거나 막힌 길을 뚫어 준다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다. 지난달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활동하는 대피지원단은 이·통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과 18개 시군 및 경찰, 소방 공무원 등 400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산간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혼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재난 재해 취약계층 295명을 일대일 매칭으로 특별 관리한다. 대피지원단은 많은 비로 침수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면 시군이 유선이나 소셜미디어(SNS) 단체방을 통해 대피지원단에 대피 조처를 내리고, 단원들은 즉시 각자가 맡은 취약계층을 안전한 대피장소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원도는 대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대피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승우 강원도 재난대응팀장은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협업을 통한 대피 체계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도 강원도 대피지원단과 유사한 마을안전지킴이를 올해 출범했다. 경기도는 풍수해에 대비한 대응 단계에 ‘비상대비’를 신설했다. 비상대비는 상시대비 다음 단계로 예비특보나 특보 없이도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성 기상이 예상되면 발령된다. 비상대비가 내려지면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 인력을 2명에서 4~5명으로 늘려 지역별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비상대비 다음 단계인 초기대응, 비상 1~3단계는 기존과 같다. 경기도는 29개 시군 전역에 설치된 1700만개 폐쇄회로(CC)TV를 관리하는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통해 수해 우려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실시간 모니터링도 올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김완진 경기도 자연재난대책팀장은 “이상기후 시대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촘촘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좁은 골목길에서 침수 위험을 감지하는 ‘반지하 침수경보시설’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우선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관악·동작·영등포구 15개 골목길에 설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레이더 센서는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침수 감시망을 골목 단위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 올여름 장식할 ‘명품 발레’… 골라보는 재미 쏠쏠하네

    올여름 장식할 ‘명품 발레’… 골라보는 재미 쏠쏠하네

    여름은 페스티벌의 계절로 불리지만 올여름만큼은 발레의 계절이라고 해도 좋다. 한 무대에 오르는 현대 발레 거장의 대표작과 남성 무용수가 만드는 파격의 작품, 유럽 발레의 양대 산맥이 꾸미는 갈라 공연 등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좋은 공연들이 품고 있는 의미를 풀어 본다. 30주년 된 매슈 본 ‘백조의 호수’파격의 남성 백조, 6번째 서울 공연‘차세대’ 부제로 새 간판 배우들 소개 매슈 본의 ‘백조의 호수’는 가느다란 팔로 여리여리하게 날갯짓하는 여성 백조 대신 깃털 바지를 입은 남성 백조를 등장시키며 발레의 전통을 뒤엎은 작품이다. 1995년 초연 때 일부 관객은 남성 백조와 왕자의 춤을 견디지 못해 객석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같은 공연장에서 끝까지 ‘버틴’ 관객들은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다. 남성 백조라는 파격도 있었지만 당시 뉴스를 점령한 영국 왕실과의 연결고리가 형성되면서 과감한 표현에 대한 놀라움과 호응이 더욱 컸다. 지금은 찰스 3세가 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별거와 이혼에 모든 시선이 쏠린 상황에서 ‘백조의 호수’ 속 유약한 왕자는 현실을 투영하는 듯 보일 수밖에 없었다. 안무가 본 역시 BBC와 한 최근 인터뷰에서 “자기 자신이었던 적이 없고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왕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은 매우 시사적인 선택이었다”고 떠올렸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백조의 호수’는 오는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한다. 2003년 처음 한국 무대에 올랐던 작품은 이번 여섯 번째 공연에선 ‘넥스트 제너레이션’(차세대)이라는 부제를 붙여 새로운 간판 배우들을 소개하는 투어로 진행한다. 지난해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서 열정적인 로미오를 보여 줬던 잭슨 피시와 로리 매클로드, 2019년부터 뉴어드벤처스의 간판으로 불리는 해리슨 도우젤이 백조·낯선 남자 역을 맡는다. 2019년 ‘백조의 호수’로 한국을 찾았던 제임스 러벨, 스티븐 머리, 리어나도 매콜킨데일도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국립발레단 ‘킬리안 프로젝트’‘현대 발레 거장’ 킬리안 대표작 3개‘낙하하는 천사들’은 국내서 첫 공연 ‘현대 발레의 거장’ 이어리 킬리안의 대표작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국립발레단의 ‘킬리안 프로젝트’는 26~29일 서울 역삼동 GS아트센터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 4월 새롭게 문을 연 GS아트센터의 개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킬리안의 대표작 ‘잊힌 땅’(1981), ‘여섯 개의 춤’(1986), ‘낙하하는 천사들’(1989)로 구성됐다. 기억과 상실의 풍경(‘잊힌 땅’), 규율과 자유의 경계(‘낙하하는 천사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유머로 풀어낸 아이러니(‘여섯 개의 춤’) 등 인간의 다층적인 내면을 구현한 작품은 감정과 존재를 되돌아보는 사유의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낙하하는 천사들’은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여성의 신체와 움직임 자체가 무용이라고 느낀다”는 킬리안은 여성 무용수 8명을 위한 군무로 꾸민 작품에서 무용수 간의 상호작용과 독립 욕구를 끊임없이 전달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20년 만에 방한하는 로열발레단 무용수 조슈아 융커 신작 세계 초연전준혁·최유희 등 한국 스타도 활약유럽 발레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영국 로열발레단과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은 갈라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1978년 ‘백조의 호수’로 처음 내한했던 로열발레단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세 번 공연했다. 영국 내에서도 공연 일정이 빠듯해 주무대인 로열오페라하우스 외에 해외 무대는 한두 차례 정도. 올해 로열발레단의 해외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뿐이다. 20년 만에 한국을 찾아온 로열발레단은 오는 7월 5~6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더 퍼스트 갈라’를 올린다. ‘지젤’,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등 클래식부터 웨인 맥그리거의 전설적인 대표작 ‘크로마’, 뮤지컬과 발레를 넘나드는 크리스토퍼 휠든의 ‘애프터 더 레인’을 선보인다. 또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약 중인 조슈아 융커의 신작을 세계 초연하면서 로열발레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할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수상자인 나탈리아 오시포바, 영화 ‘캣츠’의 주인공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귀공자 발레리노’로 유명한 바딤 문타기로프 등 로열발레단의 간판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퍼스트 솔리스트로 활약하는 최유희와 전준혁, 퍼스트 아티스트 김보민, 2017년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 우승자 박한나 등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인 무용수들도 함께 기량을 펼친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갈라’‘최초 동양인 에투알’ 박세은 참여가니오, 은퇴 선언 후 첫 해외 공연 파리오페라발레단은 같은 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5’로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이 발레단 최초 동양인 에투알(수석무용수)가 된 박세은은 이번 세 번째 내한 무대에서는 프로그램 구성에도 직접 참여해 작품을 촘촘히 담아냈다. 30·31일 공연은 모리스 베자르의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루돌프 누레예프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그랑파드되), 조지 발란신의 ‘소나티네’, 제롬 로빈스의 ‘인 더 나이트’ 등 발레단의 전통과 현대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장식한다. 8월 1일 공연 2부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하이라이트만으로 채웠다. 파리오페라발레단 공연은 박세은과 함께 마티외 가니오, 아망딘 알비송, 블루엔 바티스토니, 기욤 디오프, 제르망 루베 등 에투알 10명과 프리미에르 당쇠르(제1 무용수) 플로랑 멜라크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21세기 파리오페라발레의 상징’으로 불리는 가니오의 은퇴 선언 후 첫 해외 공연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가니오는 30일 ‘인 더 나이트’와 ‘소나타’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난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전속 피아니스트 히사야마 료코와 첼리스트 이경준(다비드 게링가스 콩쿠르 우승자)의 연주로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여신 뷔페(류즈위 지음, 김이삭 옮김, 민음사) “하수구를 지나 화장실로 들어갈 때, 자기가 페미니즘을 위험한 강이라고 여겼던 게 돌연 떠올랐다. 페미니즘을 껴안든 실천하든, 심지어는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여성은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렸다.” 동시대 대만 문단을 대표하는 페미니즘 작가 류즈위의 소설. 사람이 여신으로 추앙받을 수 있게 된 시대에 젠더를 향한 사람들의 태도는 어떻게 됐을까. 여덟 편의 단편을 통해 출산과 양육, 고부 갈등, 워킹맘, 신체 자기 결정권 등 여성과 세상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제목 ‘여신 뷔페’는 여성이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골라 먹는다는 뜻의 페미니즘 백래시 표현인 ‘여권 뷔페’를 패러디한 표현이다. 408쪽, 1만 7000원. 소설 보다: 여름 2025(김지연·이서아·함윤이 지음, 문학과지성사) “모든 책에서 구원은 적의 공습 뒤에 찾아왔다. 적들이 온다는 것은 긴긴 괴로움으로 뭉쳐진 기다림,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가 되어버린 기다림이 끝난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태양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여름 읽기 좋은 세 편의 소설이 담겼다. 김지연의 ‘무덤을 보살피다’, 이서아의 ‘방랑, 파도’, 함윤이의 ‘우리의 적들이 산을 오를 때’다. ‘소설 보다’ 시리즈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다. 동시대 최전선에 있는 작가들이 가장 뜨거운 문장으로 잔잔한 일상 속 기이한 존재의 무게를 그려 낸다. 180쪽, 5500원. 나 너희 옆집 살아(성동혁 글, 다안 그림, 봄볕) “산을 오르기 전 우리의 목표는 정상이 아니었죠. 우린 ‘함께, 오를 수 있는 만큼’ 오르자 했어요. 그것이 우리가 생각한 정상이었어요. 생각해 보면 친구들과의 시간이 그러했어요.” 시인 성동혁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시 ‘나 너희 옆집 살아’와 에세이 ‘함께, 오를 수 있는 만큼’에서 출발한 그림책. 태어나면서부터 아픈 몸으로 살아야 했던 시인의 여정과 친구들의 우정, 삶을 담았다. 병실에 갇혀서 지내야 하는 일상의 연속, 전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글이었다. 그런 작가에게 큰 힘이 돼 준 존재는 친구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그것 없이 우리 삶은 성립할 수 있는가. 40쪽, 2만 2000원.
  • 모기 접근 금지! 방역 작업 중

    모기 접근 금지! 방역 작업 중

    19일 대구 중구 남산1동 일대에서 중구보건소 관계자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대비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 시작에 따라 비상방역체계를 강화했다. 대구 뉴시스
  • (영상) 유성펜으로 입술 라인 그리는 메이크업 유행…안전할까?

    (영상) 유성펜으로 입술 라인 그리는 메이크업 유행…안전할까?

    2025년 여름, 틱톡에 새로운 립 라이너 트렌드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화장품 매장이 아닌 문구점에서 구할 수 있는 유성펜으로 입술 라인을 그리는 건데요. 최근 틱톡에서는 미국 마커 브랜드 ‘샤피’(Sharpie) 펜을 립 라이너로 활용하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펜 잉크가 마르기 전에 블렌딩하면 일반 립 라이너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샤피 마커가 다양한 핑크 계열 색상을 갖추고 있어, 시중 메이크업 브랜드 못지않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죠. 댓글 반응도 뜨겁습니다. “이건 미쳤다. 나도 할래”라는 반응부터 “이 정도면 진짜 경제 불황이다”라는 농담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아예 샤피가 메이크업 라인을 내길 바란다는 반응도 보였죠. 샤피 마커, 피부에 사용해도 안전할까요?전문가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합니다. 샤피 마커는 미국 미술재료협회(ACMI)로부터 AP(Approved Product) 인증을 받은 무독성 제품이지만, 이는 미술·공예용으로 안전하다는 의미일 뿐 입술이나 피부에 바르는 용도로 권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샤피 측 역시 피부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죠. 샤피 잉크에는 ‘자일렌’(xylene)과 같은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반복적이거나 장기간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 자극, 건조,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샤피와 같은 영구 마커의 잉크가 피부에 닿는 것 자체는 일회성·소량이라면 큰 위험은 없지만, 입술처럼 점막과 가까운 부위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트러블, 드물게는 화학물질 흡수로 인한 건강 문제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저렴하고 신선한 메이크업 아이디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샤피 립라이너.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가성비’ 뷰티템으로 자리 잡긴 어려워 보이네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제철 ‘복숭아’, 버릴 것 하나 없는 알짜 ‘보약’

    제철 ‘복숭아’, 버릴 것 하나 없는 알짜 ‘보약’

    맛도 좋고, 향도 좋은 ‘복숭아’가 돌아왔다. 복숭아는 여름철 대표 과일로, 지역에 따라 6월부터 10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맛뿐만 아니라 효능 역시 훌륭한 복숭아는 과일 자체도 훌륭하지만, 잼, 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건강한 몸을 위해 제철 과일 복숭아의 효능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 ‘동의보감’에는 복숭아가 씨부터 열매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보약’으로 기록돼 있다. 복숭아는 단맛이 강해 살이 찔 것이란 선입견이 있는데, 사실 100g당 34kcal 정도로 열량은 낮은 편에 속한다. 복숭아에 함유된 비타민, 수분, 무기질, 당류, 유기산, 펙틴 등은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복숭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함량이 높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복숭아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여성들이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겪는 변비를 예방한다. 복숭아는 여성의 산부인과 질환,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숭아에는 베타카로틴, 펙틴질이 풍부한데, 이는 피부 미백에 도움을 준다. 복숭아는 흡연자에게도 효과적인 과일이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흡연 후 복숭아를 섭취하면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의 배출량이 70~80%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숭아는 또 손상된 폐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졌다. 이렇듯 맛과 영양 모두 담고 있는 복숭아도 주의할 점이 있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복숭아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어 섭취량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씨는 생으로 먹을 시 복통,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 더해봄 노인복지센터,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30포 기탁

    더해봄 노인복지센터,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30포 기탁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더해봄 노인복지센터가 지난 17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 30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더해봄 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물품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무더운 여름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위로를 전하고자 뜻을 함께했다. 기탁된 백미는 왕조1동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치훈 더해봄 노인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수혜자들이 생활의 무게는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이번 후원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나눔의 모범사례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치훈 더해봄 노인복지센터장은 순천지역 청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 서는 등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 배우 주지훈과 함께 ‘테라 라이트’ 여름 마케팅 본격화

    하이트진로, 배우 주지훈과 함께 ‘테라 라이트’ 여름 마케팅 본격화

    지난 5일 신규 TV 광고 ‘진짜 괜찮아’ 편 공개‘슈거는 제로·칼로리는 다운’ 브랜드 메시지 전달‘무도런 with 쿠팡플레이’ 현장서 러닝 굿즈 체험 이벤트 운영 하이트진로는 여름 시즌을 맞아 맥주 브랜드 ‘테라 라이트’(TERRA Light)의 신규 TV 광고 ‘진짜 괜찮아’ 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선보인 테라 라이트는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레귤러 맥주 대비 3분의 1 수준의 칼로리와 제로 슈거(당류 0g)를 구현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맥주 본연의 풍미와 강한 청량감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출시 직후 대형마트 기준 라이트 맥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해당 카테고리 최다 판매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시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테라 라이트의 신규 모델로 배우 주지훈을 발탁하고,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 라이트가 추구하는 ‘가볍고 청량한 브랜드 이미지’와 주지훈이 지닌 세련됨, 유쾌한 반전 매력이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며 “특히 연기력과 대중적 호감도를 갖춘 주지훈이 테라 라이트의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TV 광고는 ‘슈거는 제로, 칼로리는 다운’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광고는 테이블에 앉은 주지훈에게 누군가 맥주를 따라주며 시작되는데, 알고 보니 그 맥주를 따르고 있던 인물이 바로 자신이라는 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진~짜 괜찮아, 테라 라이트니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제품 라벨과 메시지가 등장하고, 맥주를 마신 주지훈이 있던 공간은 이내 이국적인 휴양지로 바뀐다. 청량감과 가벼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테라 라이트가 추구하는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는 음용 경험을 다양한 소비자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최근 빠르게 확산 중인 ‘헬시 플레저’(Healthy+Pleasure) 트렌드와 러닝 문화를 접목해 제품의 가치를 체험형 마케팅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서울마라톤’, 4월 ‘MBN 선셋마라톤 in 영종’, 5월 ‘금천사랑 마라톤(수육런)’에 이어 최근 열린 ‘무도런 with 쿠팡플레이’에도 협찬사로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특히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러닝 이벤트에는 박명수, 하하, 조세호 등 출연진이 직접 참여했으며, 테라 라이트는 전용 굿즈 증정과 함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무더위 갈증 해소하다 병 얻는다?…‘○○○ 증후군’ 日도 깜짝

    무더위 갈증 해소하다 병 얻는다?…‘○○○ 증후군’ 日도 깜짝

    더운 날씨에 자주 갈증이 나는 여름철, 물 대신 탄산음료와 같은 청량음료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페트병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19일 일본 야후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엑스(옛 트위터)에서는 ‘페트병 증후군’이라는 키워드가 트렌드로 올라왔다. 페트병증후군은 음료를 많이 마시는 일본에서 생긴 말로, 정식 의학 용어는 아니다. 청량음료를 마시면 음료 속 단순당이 몸에 흡수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당뇨병 환자가 청량음료를 마신 후 인슐린이 필요한 만큼 빨리 분비되지 않으면서 갈증·다뇨 등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페트병증후군이라고 한다. 이 같은 증상은 특히 운동량이 많은 10대에서 30대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문가는 “이 연령대의 남성들은 목이 마를 경우 급하게 음료를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페트병증후군은 갈증→음료 섭취→혈당 상승→갈증의 악순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병이 있거나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이 페트병증후군을 겪다가 심해지면 의식이 저하되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케톤산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본 약사 나나시마 카즈타카는 “차가운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체내 당분이 급격히 올라간다. 이에 따라 갈증이 심해지고 다시 음료를 찾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면서 “신체 밸런스가 무너져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 1.5ℓ 이상을 한 달 넘게 계속 마실 경우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라 여겨지는 스포츠음료나 경구 수분보충액도 주의해야 한다. 이온 음료는 전해질(나트륨, 칼륨, 칼슘 등)을 포함해 우리 몸에 빨리 흡수된다. 여름에 땀으로 전해질이 몸에서 많이 배출됐을 때 이온 음료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물과 비교했을 때 수분 보충 효과는 확실히 떨어진다. 이온 음료는 1병(500㎖) 당 상당한 열량(약 120~130㎉)을 가지고 있다. 당류는 약 60g(500㎖ 기준) 가지고 있다. 물론 청량음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당류를 포함하나 3g의 각설탕이 약 20개 정도 들어가 있는 셈이다. 따라서 너무 자주 섭취하면 체중 증가, 치아 손상 등의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나나시마는 “스포츠음료는 땀을 많이 흘린 운동 직후, 수분보충액은 설사나 구토 등으로 체액 손실이 있을 때는 효과적”이라며 “다만 단순히 ‘목이 마르다’는 이유로 반복 섭취할 경우 당분과 염분 과잉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장 좋은 수분 공급법은 바로 ‘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목이 마를 때마다 음료수를 마시다 보면 페트병증후군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갈증 해소를 위한다면 생수·보리차 같은 단맛이 안 나는 물을 마시는 게 가장 좋다.
  • 윌라, 2025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전자책 확장을 위한 발판 마련

    윌라, 2025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전자책 확장을 위한 발판 마련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6월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코엑스 A&B1홀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공식 부스로 참가한다. 이번 도서전에서 선보이는 윌라 부스의 주요 영역은 ▲전자책 체험존 ▲독서 AI 체험존 ▲오디오북 체험존 등 크게 총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관람객은 윌라가 보유한 20만 콘텐츠의 전자책 중 일부를 현장에서 직접 읽어볼 수 있으며, 실제 일상 속에서 듣는 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실제 사람 목소리처럼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주는 ‘AI TTS’ 기능을 체험하는 공간과, 책을 2배속으로 읽어도 1배속처럼 명확하게 잘 들리는 ‘AI 배속’ 기능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윌라에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모두로 만나볼 수 있는 김영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별도 공간과 함께, 오디오북 체험존에서는 최근 박정민 배우의 출판사 무제에서 출간해 인기를 얻고 있는 <첫 여름, 완주>를 들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 체험존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굿즈와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비롯해, 인기 작가 사인회, 오디오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6월 20일(금) 오후 1시 30분, 책만남홀1에서 열리는 ‘윌라 오디오북 낭독 콘서트’에서는 박정민 배우의 <첫 여름, 완주> 낭독과 함께, 전문 성우진이 직접 들려주는 <재벌집 막내아들>, <퇴마록> 등 인기 오디오북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윌라를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 참여는 윌라가 지향하는 ‘다양한 독서 경험’의 방향성과 기술 기반 콘텐츠의 진화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자리”라며, “전자책 멤버십 출시를 기점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부담 없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아우르는 통합 독서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배럴 X 이나피스퀘어 협업… “바다를 사랑하는 공통점에서 시작”

    배럴 X 이나피스퀘어 협업… “바다를 사랑하는 공통점에서 시작”

    - 키치하고 유니크한 드로잉으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이나피스퀘어와 손잡고- 바다를 사랑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여름의 낭만을 담은 제품 선보여- 실내 스윔 라인과 비치웨어 워터라인으로 나누어 의류부터 용품까지 총 39종 출시 (주)배럴(대표 박영준)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INAPSQUARE)’와 여름 시즌을 맞아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나피스퀘어’는 키치한 블랙&화이트 드로잉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만든다’는 철학 아래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배럴과 이나피스퀘어는 “바다를 사랑하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기획, 그들만의 색으로 여름의 낭만을 담은 제품들을 제안한다. 실내 수영 아이템으로 구성된 스윔 라인업과 바캉스 수영복, 래쉬가드, 티셔츠 등 비치웨어 아이템으로 구성한 워터 라인업을 각각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1차 Drop으로 출시한 스윔 라인업은 여성 원피스 수영복, 남성 숏사각, 수모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나피스퀘어의 시그니처 드로잉 <퍼피>, <하트>와 콜라보 레터링이 적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베이직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드로잉을 더해져, 출시 이후 빠른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2차 공개한 비치웨어 라인은 바캉스 원피스 수영복, 비키니 세트, 로브, 래쉬가드, 슬리브리스, 반팔 티셔츠, 워터 쇼츠 등으로 구성했으며, 신규 그래픽이 추가 적용되어 휴양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슬리브리스 래쉬가드, 반팔 티셔츠, 워터 쇼츠 등 휴양지 커플룩 스타일링 코디를 위한 남녀공용 제품군도 포함했으며, 로브나 비키니 세트는 단독 착용은 물론 다른 아이템과 조합하여 다양한 코디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브는 수영복 위에는 커버업으로, 평소에는 가벼운 가디건 대용으로 코디할 수 있어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시원해 보이는 소재로 부드러운 착용감과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다양한 비치 용품들도 공개했다. 올오버 패턴과 솔리드 패턴 두 가지 디자인을 담아 양면으로 활용 가능한 리버서블 버킷햇부터 챙이 넓은 브림햇, 드라이백과 메쉬 소재의 비치백, 비치타월 등 휴양지와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배럴 관계자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가장 유니크하게 표현하는 이나피스퀘어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며, “배럴의 스테디 컬러인 블랙, 화이트의 다양한 스윔, 워터 아이템들을 특별하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럴 X 이나피스퀘어’ 콜라보레이션은 공식 온라인몰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기념 프로모션으로 협업 제품 20만원 이상 구매 시, 콜라보 레터링이 그려진 에어소파를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 김동연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 대비” 지시

    김동연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 대비” 지시

    호우 예보 앞두고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 방문 20일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급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신안산선 복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31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호우 대응 상황도 확인했다. 회의에서 김 지사는 “지금 경기도에 공공 3천여 개, 또 민간 4,300개 등 7554곳의 건설공사장이 있는데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에 토사나 낙엽을 제거하는 등 배수로 정비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는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대처에 조금 더 과잉 대응이라고 할 정도의 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도와 시군이 함께 과감한 재정투입과 선제적 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재난관리기금을 집중 투입해 지하차도, 또 반지하, 강가, 산사태 등 위험시설 개선에 총 2천억 원을 투입했다. 전국 최초로 ‘일상회복지원금’과 ‘특별지원구역’을 제도화해서 대형재난 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 도의회 협력을 받아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라며 “시군에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국비 확보를 마쳤고 도에서도 이번 6월 추경을 통해 탐사사업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땅 꺼짐과 지하 공사 현장에 대한 사전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비상대비’ 단계를 신설하고,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활용한 재난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2025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비상대비’는 사전 예비특보 및 특보 없이 발생하는 극한호우 등의 위험기상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격적인 가동 이전 ‘비상대비’ 단계이다. 31개 시군 CCTV 17만 대를 통합해 운영 중인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는 사물인터넷(IoT) 재난감지 센서, 정보통신기술(ICT) 차단·통제 장비 등 재난관리시설을 연계해 광역 차원의 촘촘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 전남 곳곳에서 ‘수국 축제’ 열려

    전남 곳곳에서 ‘수국 축제’ 열려

    전라남도는 2025년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 일환으로 민간 정원과 수목원에서 8월 말까지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대표 수국 축제는 민간정원 1호인 고흥 쑥섬과 2호인 담양 죽화경,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 보성 성림정원, 장흥 월넛치유정원, 해남 비원,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 7개소에서 열린다. 수국은 이름이 말해주듯 물을 좋아하는 여름꽃이다. 전남은 햇빛과 물, 바람 등 수국이 생육하기 좋은 조건을 갖춰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화려한 수국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고흥 쑥섬은 활짝 핀 수국과 푸른 다도해가 어우러져 섬 전체가 한 폭의 수채화로 변신하고 담양 죽화경은 2만㎡에 눈송이 같은 수국과 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은 6월말까지 2천㎡에 수국과 접시꽃이 만발하는 ‘수국의 향연’ 축제가 열리고 보성 성림정원은 4만 그루 수국과 편백숲이 어우러진 수국 명소를 자랑한다. 이밖에 장흥 월넛치유정원의 ‘제5회 수국 꽃잔치 그리고 귀족호두 특별전’과 해남 비원의 ‘100만 송이 수국 축제’를 비롯해 원조 수국정원인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과 여수 꿈꾸는 정원, 장흥 하늘빛 수목원정원, 장성 루몽드정원에서도 형형색색의 수국을 만날 수 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나만의 정원여행을 꿈꾼다면 남도의 햇빛과 바람이 만든 수국정원 여행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색깔의 남도정원을 발굴·조성해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자에 첫 보험금 10만 원 지급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자에 첫 보험금 10만 원 지급

    온열질환으로 ‘경기 기후보험’의 보험금을 받은 첫 사례가 나왔다. 경기도는 이달 초 야외활동 중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열탈진 진단을 받은 군포시 거주 50대에게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 보장 항목으로 1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기후보험’ 개시 이후 발생한 13번째 보험금 지급 사례다. 첫 사례는 4월 중순 발생한 말라리아 확진 환자였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 위기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비하고, 기후 취약계층을 포함한 도민 전체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 11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가입 절차 없이 도민 전체가 자동으로 가입되며 ▲불볕더위·한파로 인한 온열·한랭질환(열사병, 저체온증 등) ▲특정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병 등) ▲기타 기후재난 관련 상해에 대해 정액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기후보험 관련 집중 홍보 및 기후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26일 ‘경기도 기후경제 비전 선포’를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해 왔다”며 “기후보험, 기후펀드, 기후위성까지 기후위기 대응의 새 길을 앞장서서 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 멸종위기 팔색조, 광주 아파트 개발 인근 포착

    멸종위기 팔색조, 광주 아파트 개발 인근 포착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여름철새 팔색조가 광주 민간공원특례사업지 인근에서 포착됐다. 생태계 보전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환경단체는 해당 지역의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시민참여형 모니터링 활동인 ‘광주도시새동시센서스’ 조사팀이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일곡동 한새봉 산책로에서 팔색조 한 마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팔색조는 지렁이를 물고 인근 수풀로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팔색조의 먹이 운반 행위는 둥지를 포함한 번식 활동 가능성을 시사하는 행동으로 해석된다. 환경단체는 “한새봉 일대가 팔색조의 실제 번식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새봉은 현재 민간공원특례사업 대상지로, 인근에서 아파트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팔색조뿐 아니라 새매 등 다양한 법정보호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태학적으로도 보전 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몸길이 약 18cm에 이르는 팔색조는 이름과 달리 7가지 무지갯빛 깃털을 지닌 화려한 외형 덕에 ‘숲속의 보석’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제주 한라산 남사면, 경남 거제도 학동, 전남 진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되는 희귀한 여름철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사례는 한새봉이 멸종위기 조류의 번식지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며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보호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마감 후] 그 노인이 싫어하는 계절

    [마감 후] 그 노인이 싫어하는 계절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더위도 작년보다 심하다는데….” 쪽방촌 노인의 얼굴엔 근심이 가득했다. ‘세월이 지나도 여름은 반갑지 않다’던 그는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더위에도 선풍기를 틀지 않았다. 6월부터 선풍기를 틀면 날아올 전기요금 청구서가 두려워서다. 겨울엔 연탄이 있고 꽁꽁 싸맬 이불이라도 있지만, 여름엔 낡디낡은 선풍기 말곤 따로 버틸 방법이 없다. 이제 6월 중순인데 벌써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가며 기승을 부린다. 지난해 역대 최악의 여름을 경험해서일까. 서막을 연 여름이 두려워진다. 비가 그치면 ‘습식 사우나’에 갇힌 듯한 더위가, 비가 내리는 지역엔 거센 ‘물폭탄’이 떨어진다.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20일부터 예고된 장맛비는 한 번 내릴 때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이 쏟아지는 ‘호우경보’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기후변화가 초래한 극한의 날씨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6월 21일), 역대 가장 늦은 서울의 폭염특보(9월 19일), 가장 높았던 여름철(6~8월) 평균기온, 가장 빈번했던 열대야(전국 평균 20.2일)까지. 더위는 지독하게 우리를 괴롭혔고, 뒤끝마저 길었다.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쏟아지는 폭우도 마찬가지였다. 지난여름 장맛비는 전국 평균 474.8㎜로 평년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지만 한 번 올 때 ‘물폭탄’급 위력을 보였다. 지난해 7월 10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는 1시간 동안 146.0㎜의 비가 퍼붓는 등 1시간에 100㎜ 이상 비가 내린 경우가 9건이나 있었다. ‘재난’에 가까웠던 날씨로 인한 고통은 아래로 향했다. 맨몸으로 더위와 폭우를 버텨 내야 하는 이들에게 하늘은 자비가 없었다. 야외 노동을 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들은 온열질환 위험에 내몰렸다. 지난해 온열질환자 3704명 중 일하다 더위를 먹은 경우(1176명)가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0.4%(1126명)나 됐다.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 등에 사는 취약계층은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물난리를 겪었고, 산사태로 아예 집을 잃은 이들도 많았다. 쪽방촌 노인은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봄과 가을이 좋다고 했다. 하지만 올해만 해도 3~5월에 이례적인 추위와 더위가 반복해서 나타나는 등 이상기후는 이제 일상이 되고 있다. 봄(3~5월) 기온은 평년(1991~2020년 평균)보다 0.6도 높았고, 서울에는 역대 가장 늦은 눈(4월 13일)이 내리기도 했다. 이런 추세라면 ‘4월의 폭설’, ‘6월 열대야’, ‘9월 폭염’이 당연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기후가 재난이 되면, 그 재난은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부터 집어삼킬 가능성이 크다. 노인이 싫어하는 계절이 왔다. 올여름은 지난여름보다 조금은 덜 지독하길. 그리고 기후재난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대책, 재난 예방 대책과 환경 정책 등이 제대로 실현돼 노인이 여름을 두려워하지 않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홍인기 사회부 기자(차장급)
  • 사우디? 튀르키예?…토트넘 손흥민 거취 주목

    사우디? 튀르키예?…토트넘 손흥민 거취 주목

    2024~25시즌 종료와 함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손흥민(토트넘)의 거취는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가 끝나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이후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이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떠난다고 하더라도 아시아 투어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친선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넘어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맞붙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벌일 예정이다. 토트넘이 한국을 찾는 건 2022년,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손흥민과 토트넘 계약기간은 2025~26시즌까지다. 이적과 잔류 가능성 모두 열려 있지만 아시아 투어 이전에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없는 이유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 때문이라고 BBC는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BBC는 “여름 투어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수익성 높은 행사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시아 방문에 있어서 상업적 매력의 핵심”이라면서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에서 손흥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여부는 새로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 달려 있다. 토트넘은 최근 마티스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고, 프랑크 감독이 브렌트퍼드에서 함께했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도 추진 중인데 모두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친다. 다만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끌고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새 체제에서도 중용될 가능성이 있다. 
  • “침수 막아라” 빗물받이 싹 뚫은 은평[현장 행정]

    “침수 막아라” 빗물받이 싹 뚫은 은평[현장 행정]

    주민 200여명과 응암동 골목 청소2만 4000곳 쓰레기·담배꽁초 치워 “도시 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 강조 “빗물받이에 수북이 쌓인 쓰레기를 보니 청소는 말보다 행동입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지난 11일 이른 아침부터 집게와 종량제 봉투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은평클린데이’라고 적힌 파란색 조끼를 입은 그는 지역 주민 200여명과 함께 응암동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주변을 청소했다. 빗물받이는 도심 내 빗물을 빠르게 배출해 침수를 막는 시설이다. 하지만 이곳에 담배꽁초와 같은 쓰레기를 버리는 ‘얌체족’이 늘어나면서 매년 여름마다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간다. 김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청소에 나선 이유다. 이날 김 구청장은 환경공무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빗물받이를 열어 봤다. 안을 들여다본 그는 곧바로 혀를 찼다. 셀 수 없이 많은 담배꽁초가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집게로 꺼낼 수 없는 수준이었다. 결국 그는 직접 손을 뻗어 담배꽁초를 한 움큼 집어 봉투에 담았다. 봉투는 불과 5분 만에 쓰레기로 가득 찼다. 손으로 꺼낼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가 많은 일부 빗물받이에는 대형 진공청소기인 ‘친환경 도시 청소기’를 사용했다. 쓰레기가 호스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김 구청장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쓰레기가 유독 많이 나온 빗물받이 주변에 ‘담배꽁초 버리지 마세요’라는 안내판을 설치하라고 직원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과 파란 조끼를 입은 주민들이 지나간 자리는 마치 파도가 쓸고 지나간 듯 말끔해졌다. 이날 이들이 점검한 빗물받이 수만 해도 무려 2만 4000여개에 달한다. 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빗물받이 안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직접 보니 빗물받이가 아니라 ‘쓰레기통’이라고 해야 할 정도였다”며 “우리 동네 안전을 지키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청소가 끝난 뒤에도 김 구청장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한 유치원 앞에 멈춰 선 그는 쪼그려 앉아 잡초를 뽑고, 주변 돌부리도 정리했다. 혹여 아이들이 다칠까 걱정됐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갈수록 침수 피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빗물받이 점검은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도시 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형 도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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