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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지암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매직’

    곤지암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매직’

    23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잔지광장을 찾은 투숙객들이 무대 위 배우들이 펼치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1일부터 10월 초까지 ‘한여름 밤의 매직 타임 공연’을 선보인다. 숲 속 요정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아코디언 연주, 저글링, 거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리조트 전역에서 펼쳐진다. 체크인 공연부터 야외 펍에서의 야간 공연까지, 투숙객 누구나 시간대별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가족 단위 고객에게 동화 같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냉장고 속 수박 먹고 중환자실行…“세균 3000배 퍼질 수도”

    냉장고 속 수박 먹고 중환자실行…“세균 3000배 퍼질 수도”

    대표적인 여름철 과일인 수박은 부피가 커서 한 번에 다 먹기 힘든 탓에 칼로 썰어 냉장고에 보관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수박은 손질 및 보관 방식과 보관 기간에 따라 세균이 많게는 300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는데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냉장고의 저온에서도 생존해 번식할 수 있어 보관 및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 영상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산시성 시안에 사는 여성 A(38)씨는 냉장고에 있던 수박을 꺼내 먹은 뒤 온 발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돌연 온몸에 통증이 시작되고 의식마저 흐려지기 시작한 A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에 뇌가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리스테리아균은 생고기나 생우유, 치즈, 잘 씻지 않은 채소와 과일 등을 통해 인체에 감염을 일으킨다. 이들 식재료를 요리할 때 쓴 칼이나 도마 등이나 씻지 않은 손 등이 감염원이 된다. 리스테리아균은 영상 0~4도의 냉장실 안에서도 생존 및 번식할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과 근육통, 구토, 설사, 두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이들 증상을 겪은 뒤 호전될 수 있으나, 면역력이 낮은 환자나 노인의 경우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기능 부전 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A씨를 진료한 시안 다싱의원 중증의학과 류민롱 교수는 “냉장실은 안전한 금고가 아니다”라며 “육류와 유제품, 과일 채소 등 식재료를 적절하게 보관하지 않으면 리스테리아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냉장고 속 수박 먹었다 리스테리아균 감염”A씨의 사례는 다소 극단적이고 드문 것일 수 있으나, 여름철 먹다 남은 수박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흙과 맞닿은 채 자란 수박의 표면에 뭍어있던 세균이 수박을 칼로 자르는 과정에서 과육으로 번지고, 냉장고의 저온에서도 증식하기 때문이다. 수박을 반으로 가른 뒤 랩으로 싸 냉장 보관할 경우 세균이 3000배 가량 증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5년 수박을 씻지 않은 채 반으로 자르고 랩으로 쌌을 때와 과육을 조각낸 뒤 밀폐용기에 담았을 때 각각 냉장고 안에서 세균이 얼마나 증식하는지를 실험했다. 소비자원이 각각의 수박을 7일간 냉장 보관한 결과 반으로 잘라 랩으로 싼 수박은 랩에 닿은 표면부의 일반 세균수 최대치가 42만CFU/g으로, 자른 직후의 세균수(140CFU/g)의 약 3000배에 달했다. 이는 배탈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표면을 약 1cm 잘라낸 부분의 최대 세균수도 초기 농도의 약 583배에 달했다. 과육을 조각낸 뒤 밀폐용기에 보관한 경우 7일 동안의 평균 세균수는 500CFU/g으로, 이는 수박을 조각낼 당시보다 3.5배 불어난 것이었다. 다만 이는 반으로 갈라 랩으로 싼 반쪽 수박 표면부의 100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같은 결과에 따르면 수박을 조각낸 뒤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세균 감염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실험은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를 모두 멸균하고 일정한 냉장 온도(4도)를 유지했으며, 식중독균이 없는 냉장고 환경에서 진행했다. 일반 가정에서는 이같은 환경을 구현하기 어려운 탓에 교차오염이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 실험 결과보다 더 많은 세균이 발생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또한 수박을 냉장 보관한 지 1일만에 두가지 경우에서 모두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수박 껍질에 남아있던 균에 과육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결국 수박을 칼로 잘라 냉장 보관을 하는 과정에서 식중독균 등 세균 오염을 피하기 어려운 셈이다. 수박을 부득이하게 잘라 보관해야 할 경우 수박의 손질 과정에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수박을 비롯한 멜론류 과일을 다루기 전 손을 비누로 씻고 조리도구를 소독해야 하며, 수박 표면은 과일용 솔로 전체를 문질러 씻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소비자원은 또한 ▲자른 수박은 가급적 당일에 섭취하기 ▲남은 수박은 한입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기 ▲랩으로 싼 수박은 표면을 1㎝ 이상 잘라낸 뒤 섭취하기 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또 상온에 2시간 넘게 보관한 수박은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 재난급 폭염…에어컨도 없는 홋카이도 ‘38도’까지 올랐다

    여름철 평균기온이 25도 안팎인 일본 홋카이도에 40도에 육박하는 ‘재난급 폭염’이 덮쳤다. 냉방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특성상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일부 학교는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에어컨 없이 생활하던 고령자가 집안에서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홋카이도 기타미시에서는 24일 오후 2시 31분 39도를 기록하며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쓰베쓰초에서도 38.4도, 비호로초에서는 38.3도, 오토후케초에서는 38.2도로 각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홋카이도를 덮친 이번 폭염은 평년보다 12~13도나 높은 기온이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온으로 인한 선로 뒤틀림을 막기 위해 JR홋카이도는 이날 열차 8편의 운행을 중단했다. 전날에도 삿포로~아바시리를 오가는 특급 등 15편의 운행을 멈췄다. 기타히로시마시, 네무로시, 시베쓰초 등에서는 소·중학교 50개교가 휴교에 들어갔고 하교 시간을 앞당긴 학교는 299곳에 달했다. 전날 홋카이도 동부 시레토코에서는 90대 여성이 에어컨 없는 집에서 열사병으로 숨졌다. 홋카이도의 에어컨 보급률은 59% 수준에 그친다. 농업 피해도 심각하다. 8월 수확 예정이던 가을 파종 밀은 조기 수확에 들어갔다. 기온 상승과 수분 부족 탓에 이삭이 여물기 전 말라 버렸다. 감자, 양파 등도 대부분 ‘작고 마른’ 작황을 보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고기압이 홋카이도 상공을 덮치고 강한 일사와 상층의 따뜻한 공기 유입이 겹치며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홋카이도 동부 지역에서는 산을 넘는 과정에서 바람이 뜨겁고 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겹쳤다.
  • “단 2%만 살아남았다” 호수에서 놀다 ‘뇌 먹는 아메바’ 감염돼 숨진 美 어린이

    “단 2%만 살아남았다” 호수에서 놀다 ‘뇌 먹는 아메바’ 감염돼 숨진 美 어린이

    미국에서 호숫가를 찾은 한 어린이가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따뜻한 강이나 온천, 호수에서 레저 활동을 할 때 감염될 수 있는데,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감염될 경우 대부분 사망에 이른다. 미국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 보건당국은 지난 7일(현지시간) 나이와 성별이 공개되지 않은 한 어린이가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현지의 아동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지난 22일 숨졌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머레이 호수에서 아메바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단세포 원생동물인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주로 여름철 따뜻한 담수 환경에서 증식한다. 강이나 연못, 온천, 호수 등에서 서식하며 수질이 관리되지 않는 수영장이나 수돗물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다만 감염된 사람을 통해 전파되지는 않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물 속 아메바는 사람의 코를 통해 인체 내부로 침투한다. 뇌로 이동하면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PAM)을 일으키며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증상이 나타난 뒤 5일 뒤에 혼수상태에 빠지며 대부분 18일 이내에 사망한다.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뇌수막염에 이르는 사례는 미국에서 1년에 10명 미만에 그칠 정도로 매우 드물다. 그러나 치사율은 97%를 넘어설 정도로 치명적이다.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총 167건의 PAM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단 네명만이 생존했다. 올해 들어서도 최소 2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미국에서는 캠핑장을 찾은 여성이 수돗물로 코(부비동) 세척을 한 뒤 PAM 증상으로 치료를 받다 8일만에 숨졌다. 또 중국에서는 5세 여아가 온천에서 수영을 즐긴 뒤 PAM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으나 중태에 빠졌다. 국내에서도 사망 사례가 있다. 지난 2022년 한 50대 남성이 태국에서 4개월간 머물다 귀국한 뒤 PAM 증상을 보이다 숨졌다. 당시 질병관리청은 남성의 뇌척수액 검체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을 확인했고, 이는 국내 첫 사례로 공식 보고됐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따뜻한 물에서 수영이나 온천욕을 즐길 때 주의해야 한다. 온천에서는 머리를 물 위로 노출시키고, 물에 뛰어들거나 잠수할 때는 코마개 등으로 코를 막는 것이 좋다. 또 부비동을 세척할 때는 끓인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CDC는 강조했다.
  • 경북 포항에 기부하면 ‘랜덤박스’ 증정…지역 특산품 증정

    경북 포항에 기부하면 ‘랜덤박스’ 증정…지역 특산품 증정

    경북 포항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들에게 지역 특산품이 담긴 랜덤박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는 포항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해 지역 특산품이 담긴 랜덤박스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이나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포항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9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랜덤박스는 쌀, 포항물회, 건오징어, 천연벌꿀스틱, 약주·막걸리세트, ABC 주스, 사과주스 등 총 7종이다. 지역특산물과 지역생산자 제품으로 구성된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분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기부 참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올여름 하루가 짧아진다”…지구 역대급 자전 속도에 통신·금융 ‘비상’

    “올여름 하루가 짧아진다”…지구 역대급 자전 속도에 통신·금융 ‘비상’

    최근 지구 자전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각에서는 정밀한 시간 계산이 있어야 하는 통신·기술·금융 분야의 대비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21일(현지시간) 미 CNN은 시간 정보 제공 기관 ‘타임앤데이트’(timeanddate)가 수집한 데이터를 인용해 이달 10일이 올해 들어 가장 짧은 하루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루는 24시간보다 1.36밀리초(㎳) 짧았다. 1㎳는 1000분의 1초를 일컫는 것으로, 1.36㎳는 약 0.00136초에 해당한다. 하루 24시간(8만 6400초) 전후(±)의 밀리초 단위를 ‘LOD’(Length Of Day)라고 하는데, 1950년대 초정밀 시계인 원자시계의 도입 이후 2020년까지 가장 작았던 LOD 기록은 –1.05㎳였다. 하루가 24시간에 1.05㎳ 모자랐던 날이 역대 가장 짧은 하루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지구는 매년 이 기록을 조금씩 경신해 왔다. 지난해 7월 5일에는 LOD가 –1.66㎳로 나타나 최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타임앤데이트는 올해도 LOD가 이달 10일 -1.36㎳에 이어 22일 –1.34㎳, 다음 달 5일 –1.25㎳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통 눈을 한 차례 깜박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100㎳(0.1초)인 것을 고려하면, 1㎳가량의 시간 변화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고정밀 시간 측정이 요구되는 위성 통신, 금융거래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전문가는 이러한 경향이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갈 때 발생했던 ‘밀레니엄 버그’(Y2K)와 유사한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지난 1972년에는 지구 자전 속도가 원자시계의 계산보다 느려져 실제시간과 표준시(UTC) 사이 격차가 커지는 일이 있었다. 이후 국제 지구자전 및 참조 시스템 서비스(IERRS)는 UTC에 ‘윤초’를 추가해 왔다. 국제적 협약에 근거해 UTC에 1초를 끼워넣어 실제와의 차이를 보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구 자전 속도가 되레 빨라지면서 2016년 이후로는 윤초가 추가된 바 없다. 캘리보니아대 샌디에이고 지구물리학 연구원인 던컨 애그뉴 교수는 “1972년 이후 하루는 조금씩 빨라지는 추세”라면서 “마치 주식시장처럼 정점과 하락이라는 장기적인 변동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 자전 속도가 더 빨라진다면 결국 UTC에서 윤초를 빼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지구 자전 속도는 달의 위치와 관련이 있다. 달이 지구의 적도와 가깝게 머물면 지구 자전 속도는 느려지고, 지구 극지방에 가까워질수록 빨라진다. 다만 최근 이례적으로 빨라진 자전 속도의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기후 위기도 자전 속도에 영향을 주지만, 그 힘은 오히려 자전을 늦추는 쪽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애그뉴 교수는 지난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투고한 연구 논문에서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바다로 퍼져나가면 지구의 자전을 늦출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 지구측량공학과 소속 베네딕트 소자 교수는 최근 빨라진 자전에 관한 논문에서 “여전히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만큼 자연적인 변동일 수 있다”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라고 설명했다.
  • ‘지옥의 소용돌이’…튀르키예 산불서 ‘불 토네이도’까지 화르르

    ‘지옥의 소용돌이’…튀르키예 산불서 ‘불 토네이도’까지 화르르

    튀르키예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불길을 진화하던 1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튀르키예 중부 에스키셰히르주에서 산불과 싸우던 노동자 5명과 자원봉사 구조대원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고가 벌어진 것은 23일로 총 24명의 노동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산불을 진화하던 중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면서 불길 속에 갇혔다. 결국 이들 중 10명은 화염에 휩싸여 목숨을 잃었으며 나머지 14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 전역은 40°C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진 상태인데, 특히 보기 드문 현상인 ‘불 토네이도’(firenado)까지 목격됐다. 실제로 지난 21일 튀르키예 북서부 빌레지크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거대한 화염이 주위를 휘감으며 하늘로 치솟는 ‘파이어네이도’(firenado)가 확인된다. 불(fire)과 토네이도(tornado)를 합성한 용어인 파이어네이도는 대형 산불이 발생할 시 간혹 목격되는 희소 현상이다. 파이어네이도는 화재로 뜨거워진 지표면의 공기가 상층부의 저기압을 만나면서 화염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현상으로 고온과 난기류, 낮은 습도, 건조한 토양 등의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야 나타난다. 특히 파이어네이도는 폭발적인 산불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인데 현재 튀르키예를 태우고 있는 산불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BBC 등 외신은 “현재 튀르키예는 평균 기온보다 6~12°C 높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 전역에서 수백 건의 산불이 발생해 수만 명의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 [포착] ‘지옥의 소용돌이’…튀르키예 산불서 ‘불 토네이도’까지 화르르 (영상)

    [포착] ‘지옥의 소용돌이’…튀르키예 산불서 ‘불 토네이도’까지 화르르 (영상)

    튀르키예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불길을 진화하던 1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튀르키예 중부 에스키셰히르주에서 산불과 싸우던 노동자 5명과 자원봉사 구조대원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고가 벌어진 것은 23일로 총 24명의 노동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산불을 진화하던 중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면서 불길 속에 갇혔다. 결국 이들 중 10명은 화염에 휩싸여 목숨을 잃었으며 나머지 14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 전역은 40°C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진 상태인데, 특히 보기 드문 현상인 ‘불 토네이도’(firenado)까지 목격됐다. 실제로 지난 21일 튀르키예 북서부 빌레지크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거대한 화염이 주위를 휘감으며 하늘로 치솟는 ‘파이어네이도’(firenado)가 확인된다. 불(fire)과 토네이도(tornado)를 합성한 용어인 파이어네이도는 대형 산불이 발생할 시 간혹 목격되는 희소 현상이다. 파이어네이도는 화재로 뜨거워진 지표면의 공기가 상층부의 저기압을 만나면서 화염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현상으로 고온과 난기류, 낮은 습도, 건조한 토양 등의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야 나타난다. 특히 파이어네이도는 폭발적인 산불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인데 현재 튀르키예를 태우고 있는 산불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BBC 등 외신은 “현재 튀르키예는 평균 기온보다 6~12°C 높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 전역에서 수백 건의 산불이 발생해 수만 명의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 “우리는 ‘바가지’ 안 씌워요”…지자체가 관리하는 ‘착한 피서지’ 4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우리는 ‘바가지’ 안 씌워요”…지자체가 관리하는 ‘착한 피서지’ 4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바가지요금’이 국내 여행 걸림돌로 꼽힌 가운데 여러 지자체에서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보다 낮았다. 응답자들은 국내 여행이 해외여행과 비교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로 ‘높은 관광지 물가’(45.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올여름,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피서지 4곳을 정리했다. 2. 경기 안산시-대부도 안산시는 휴가철을 맞아 대부도 등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물가종합대책반은 휴가지 먹거리의 가격 표시 이행과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 바가지요금 신고 센터를 설치해 부당 상행위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안산의 하와이’로 불리는 대부도는 시화방조제로 연결되어 육지가 된 섬이지만 아직도 섬의 낭만과 정서가 곳곳에 남아있다. 대부도는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고 해안을 따라 바지락칼국수, 조개구이 등 먹을거리가 많아 수도권 시민들의 피서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아울러 대부도에서는 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기고 갯벌 체험에 참여해 직접 조개를 채취할 수 있다. 2. 제주 서귀포시-물영아리오름습지 비싼 여행 물가로 많은 질타를 받았던 제주도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4월 제주도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관광호텔 평일 기준 숙박료를 10만원 미만으로 내리고 전국 평균보다 비싸다고 평가받는 갈치, 삼겹살, 김치찌개, 짜장면, 칼국수 등 주요 외식 품목 가격을 조정했다. 올여름 제주지역 해수욕장의 편의시설 대여료도 파라솔 2만원, 평상 3만원으로 통일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지난 22일 렌터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제주도렌터카조합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수기 렌터카 요금 급등에 대응한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많은 해수욕장과 한라산, 비자림, 정방폭포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도가 렌터카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 만큼 올여름은 자동차 없이 가기 힘든 물영아리오름습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물영아리오름습지는 여러 갈래의 숲길로 이뤄져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탐방할 수 있다. 2007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물영아리오름습지에는 다양한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한다. 최근에는 물영아리오름의 목가적인 풍경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인기를 끌어 사진 촬영 명소로 떠오르기도 했다. 3. 강원 동해시-묵호항 강원 동해시는 여름철 성수기 숙박요금 과다 인상 방지를 위해 ‘숙박요금 피크제’를 운영한다. 숙박요금 피크제는 7~8월 성수기 숙박 요금이 비수기의 2배를 넘지 않도록 하고, 시청에 요금을 사전 신고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역 숙박업소 80곳이 참여했다. 시는 숙박요금 피크제 참여 업소에 표시 홍보물과 안내 배너를 부착했으며 동해시청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했다. 숙박업소 피크제에 참여한 숙박업소 80곳 중 20곳은 묵호항이 자리 잡은 묵호동에 있다. 1937년에 개항한 묵호항은 동해안 제1의 무역항으로 현재는 어업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아침 일찍 묵호항에 가면 생선을 경매하는 장면을 구경하고 갓 잡은 싱싱한 횟감을 구매할 수 있다. 묵호항 주변에는 묵호등대와 묵호항수변공원을 비롯해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어달해수욕장 등 관광명소가 많아 함께 둘러보기 좋다. 4. 충북 괴산군-쌍곡계곡 물놀이 명소가 많은 충북 괴산군은 다음 달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시기에 숙박업소, 음식점, 물놀이용품 판매업소 등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관리 항목은 바가지요금, 가격 담합, 가격·원산지 미표시, 무질서·과다호객행위, 불친절한 고객 응대 등 총 9개 유형이다. 각 읍·면별로는 유원지와 계곡 등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지도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괴산 8경 중 하나인 쌍곡계곡은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으며 차갑고 맑은 물이 흐른다. 10.5km 길이에 달하는 쌍곡계곡에는 소금강, 선녀탕, 쌍곡폭포 등 많은 물놀이 명소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장암은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햇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 한여름에도 덥지 않아 피서지로 제격이다.
  • 서울 중랑구의회, 수해 예방 위해 현장을 누빈다

    서울 중랑구의회, 수해 예방 위해 현장을 누빈다

    서울 중랑구의회 의장단은 최근 집중호우에 대비해 중랑천 일대 침수 취약 지역의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최경보 의장을 비롯해 최윤찬 부의장, 나은하 의회운영위원장, 최은주 행정재경위원장, 조현우 복지건설위원장이 함께했으며, 의회사무국과 중랑구청 치수과 관계 공무원들도 동행했다. 장안교 상류 둔치와 서울중랑워터파크 등 주요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수방 대책을 확인하고, 실무진으로부터 기상 상황 대응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경보 의장은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랑구의회는 앞으로도 여름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용산구,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민관 합동 캠패인

    용산구,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민관 합동 캠패인

    서울 용산구가 지난 23일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속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건설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라고 했다. 주요 건설 현장과 효창공원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용산구청 안전재난과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 안전보건공단 등 재해예방 유관기관과 민간 건설업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17일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도 알렸다. 주요 내용은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사업주의 폭염 대응 및 관리 책임 강화 등이다. 아울러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을 담은 홍보자료도 배부했다. ▲충분한 물 섭취 ▲그늘과 바람이 통하는 작업환경 유지 ▲정기적인 휴식 ▲보냉장구 착용 ▲응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를 포함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근로 수칙 준수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진관광, 푸껫 특가상품 출시…가격보고 두 번 놀란다

    한진관광, 푸껫 특가상품 출시…가격보고 두 번 놀란다

    - 아시아나항공 탑승으로 가격과 편안함 두 마리 토끼 잡아 - 알찬 패키지 & 항공+호텔 포함 자유여행으로 취향·일정 따라 선택가능 한진관광이 여름 휴가를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의 푸껫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푸껫 특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푸껫은 푸른 색의 바다가 매력적인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 ‘비치’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밤이 깊을수록 활기 넘치는 파통 비치의 해변부터 고풍스러운 올드타운의 아기자기한 매력까지 갖추고 있어 영화 속에 있는 듯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스크린을 통해 꿈꿔왔던 완벽한 휴양지에서의 시간을 현실로 만들 기회라는 점에서, 이번 특가 상품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번 여행은 8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일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을 이용한다. 상품 구성은 크게 두 가지로, 푸껫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패키지 여행과 항공+호텔이 포함된 자유여행 상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푸껫의 대표 명소도 여행의 매력을 더한다. 투명한 바다가 펼쳐지는 산호섬, 맛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칠바 마켓, 고풍스러운 매력을 간직한 올드타운, 현지인들의 신앙심을 엿볼 수 있는 왓찰롱 사원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트렌디한 공간으로 주목받는 쓰리 몽키즈 레스토랑, 자유일정으로는 푸껫의 중심 파통비치와 방라로드에서의 색다른 체험 또한 가능하다. 숙소 역시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전 일정은 4~5성급 호텔과 리조트 위주로 구성되며, ▲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퓨전 스위트 푸껫 파통’ ▲언덕 위 아름다운 뷰의 리조트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트 앤 스파’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돼 있다. 자유여행 상품 이용 고객은 ▲세련된 인테리어의 ‘호텔 인디고 푸껫 파통’ ▲최근 리모델링으로 쾌적함을 더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파통비치’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넓은 풀로 유명한 ‘파묵쿠 리조트’를 비롯해, 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폭넓은 호텔 라인업 중에서 원하는 곳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7월 23일(수)부터 7월 31일(목)까지 단 9일간 진행되는 오픈 특가 프로모션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4성급 파통 베이 레지던스 호텔 숙박에 바미국수, 팟타이 등 태국 대표 음식으로 구성된 6대 특식, 그리고 푸껫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포함한 3박 5일 패키지 상품을 반값 할인해 20만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이에 더해, 신상 5성급 호텔인 래디슨 레드 푸껫 파통 비치와 아시아나항공 직항 항공권이 포함된 3박 5일 자유여행 상품 또한 할인 혜택이 적용돼 여행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비즈니스 항공권 1+1 이벤트’를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1매 가격으로 1매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푸껫 노선 재운항을 계기로,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여정으로 푸껫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키지와 자유여행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상품을 통해 각자의 여행 취향에 맞는 ‘나만의 푸껫’을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관광은 푸껫 특가상품 외에도 저비용항공사(LCC)를 활용한 단거리 여행 패키지 ‘THE 로코팩’,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을 위한 ‘THE 비즈팩’, 매달 진행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인 ‘찐한세일 프로모션’ 등 다양한 여행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상품 관련 정보는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헉, 발밑으로 한강 물이”…서울시가 추천한 ‘피서 명소’ 정체

    “헉, 발밑으로 한강 물이”…서울시가 추천한 ‘피서 명소’ 정체

    ‘7말8초’(7월 말 8월 초)로 불리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피서 계획을 구체화하는 이들이 많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휴가지 캡슐 뽑기 기계를 설치하고 도심 속 여름나기 장소들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방문을 권하고 있다. 서울에는 한강 수영장, 여의도 서울달, 홍제천 카페폭포 등 잘 알려진 명소들부터 휴식 위주의 장소들까지 더위를 식힐 만한 곳들이 다양하다. 시가 선정한 도심 속 이색 휴가지들을 정리해 봤다. 발밑으로 한강 물이 ‘아찔’…광진교8번가 서울의 한강 다리에는 대부분 ‘대교’라는 이름이 붙는다. 이에 반해 단순히 ‘교’라는 이름이 붙는 다리는 단 2개, 잠수교와 광진교다.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광진교는 왕복 2차로로 폭이 좁지만 보행로가 잘 가꿔져 있다. 바로 옆 왕복 6차로 천호대교가 보행 친화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이곳 광진교 아래에는 유리로 둘러싸인 전망대가 있다. 8번째 교각 하부에 있다고 해 이름은 ‘광진교8번가’로 지어졌다. 교각 하부에 설치된 전망대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프랑스 파리의 비르아켐 다리, 일본 도쿄의 레인보우 브릿지와 함께 3곳밖에 없다. 이곳의 특징은 외관이 온통 유리로 구성돼 실내에서 주변 풍광을 한눈에 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바닥까지 강화유리라 발밑으로 흐르는 한강 물이 그대로 보여 아찔한 경험을 선사한다. 내부 한쪽에서는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활동이 펼쳐지고, 반대쪽에는 책꽂이에 있는 책들을 자유롭게 읽는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푹신한 소파부터 딱딱한 의자까지 좌석 형태도 다양하다. 번잡한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 위에서 긴장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에서 시원하게 쉬어보는 건 어떨까. 광진교 8번가 물에서 영화보고 노래듣고…난지 한강페스티벌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는 시내 한강공원 10곳에서 ‘2025 한강페스티벌 여름’이 열린다. 올여름이 평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 전망에 따라 축제 기간을 평년보다 길게 30일로 편성했다. 그중 하나로 난지 물놀이장에서는 3주간 물놀이와 함께 즐기는 문화·레저 프로그램이 열린다. 튜브에 몸을 싣고 28㎡의 큰 화면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한강시네마퐁당’, 물 위에서 원통 위를 구르며 누가 오래 버티는지를 겨루는 ‘로그롤링’ 대회인 ‘롤링인더한강’, 야경과 어우러진 수상 음악 감상실 ‘한강뮤직퐁당’ 등이 시민을 맞이한다. 한강시네마퐁당 개최일은 26~27일, 롤링인더한강은 31일~8월 1일, 한강뮤직퐁당은 8월 9~10일 개최된다. 기존의 물놀이장 이용 요금인 1000~3000원 선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곧바로 입장 가능하다. 난지 물놀이장 “세종대왕님, 저 슬라이드 잘 타죠?”…광화문광장 ‘서울썸머비치’ 지난 19일부터 광화문광장은 워터파크로 변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서울썸머비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에 풍덩 빠지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광장에 설치된 20m 규모의 수영장 2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높이가 다른 워터슬라이드도 2개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모래 놀이터도 처음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기에도 좋다. 현장에는 수영장 외에도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고, 간단한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서울썸머비치 축제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다.
  • “유가족·이재민 아픔 함께 극복”…거제시, 여름해양축제 취소 결정

    “유가족·이재민 아픔 함께 극복”…거제시, 여름해양축제 취소 결정

    이달 16~19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합천 등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거제시가 오는 26일 예정했던 ‘거제여름해양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24일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13명이 사망하고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인근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시민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축제성 행사는 시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유가족과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극복에 동참하고자 행사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거제여름해양축제는 거제시가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대표 여름 행사다. 이달 21일부터는 메인 무대 설치 작업이 진행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 상태였다. 축제를 앞두고 인근 숙박업체 전 객실은 조기 예약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역 상인들도 행사 특수를 기대하고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러나 행사 개최 1주일을 앞두고 내린 집중호우로 경남 지역에서 14명의 인명피해를 비롯해 도로 유실·산사태·시설물 붕괴 등 1500여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시는 행사 추진 재검토에 들어갔고, 취소를 결정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최근 내린 극한 호우로 인근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는 애초 계획된 축제를 전면 취소하되, 사전 신청을 완료했거나 어린이·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일부 체험행사는 제한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진행 예정인 프로그램은 ▲거제 종이배 조선소 대회 ▲워터 페스타&스피드 챌린지 ▲해양레포츠 체험 ▲체험부스존 ▲프리마켓 ▲푸드 스트릿(지역 음식점 참여) ▲오션 릴레이 레이스(구조라 해변) ▲블루플로깅&정크아트다. 시는 이번 결정이 엄중한 지역 상황과 시민 정서를 고려한 조치이자 이미 준비된 일부 행사에 대한 참여자 기대를 반영하고 지역 상권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은 “거제여름해양축제는 매년 여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겼던 우리 지역 대표 축제여서 (취소 결정에 따른) 송구한 마음도 크다”며 “다만 지금은 고통을 겪는 이웃과 아픔을 나누고 복구와 회복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과 뜻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취소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후속 대응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극한 폭염, 무주태권도원에서 날려 보낸다

    극한 폭염, 무주태권도원에서 날려 보낸다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여름 이벤트가 펼쳐진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6일부터 ‘여름 물놀이’ 이벤트, 국립태권도박물관 ‘반짝반짝 태권도 - 글리팅 냉장고 자석 만들기’ 체험 등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 이벤트 기간 태권도원은 정기 휴원일인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먼저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태권도원 매표소 앞 광장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 풀장’과 튜브를 타고 즐기는 ‘물 미끄럼틀’, ‘물놀이 터널’ 등을 설치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만 원권 ‘태권스테이 물놀이 올인원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물놀이와 함께 ‘점심 식사와 음료, 모노레일, 물총+수건+물놀이공’ 등을 제공한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금박을 입혀서 냉장고 자석을 만드는 ‘반짝반짝 태권도 - 글리팅 냉장고 자석 만들기’ 공예 체험이 열린다. 8월부터 진행하는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태권도 자석 만들기는 8월 2일과 3일, 9일, 10일 등 주말 오후 1시부터 국립태권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회차별 30명이 체험에 참여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라며 “개원 11년 차를 맞은 태권도원은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태권도원 여름 이벤트에 많은 분이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시 왕조1동 청년회 “여름철 경로당, 쾌적하게 지켜드려요”

    순천시 왕조1동 청년회 “여름철 경로당, 쾌적하게 지켜드려요”

    순천시 왕조1동 청년들이 관내 경로당 33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에어컨 점검과 정비 활동에 나서 박수를 받고 있다. 왕조1동 청년회 회원들은 ‘청년 맥가이버단’을 구성해 에어컨 작동 상태 확인과 필터 교체, 정수기 점검 및 청소 등을 펼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청년 맥가이버단’은 냉방기기 고장 시 신속한 수리 지원 체계를 통해 무더위 쉼터로서 경로당 기능을 강화하고, 위생관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에어컨 사용법 안내와 폭염 대응 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병행해 호응을 받고 있다. 실내 청소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가 발급돼 지역사회 공헌 기회도 되고 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재난지역 관광소비 선제 대응 필요”…문광연, ‘영남 산불 관광소비 분석’ 보고서

    “정부, 재난지역 관광소비 선제 대응 필요”…문광연, ‘영남 산불 관광소비 분석’ 보고서

    산불 등 재난 직후 자원봉사자 방문, 공공·민간기관 워크샵 실시, MICE 행사 개최 등 ‘체류 수요 창출’이 재난 지역의 관광소비 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난 지역의 경제 회복에 관광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재확인된 셈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4일 ‘산불의 관광소비 영향과 특징: 2025년 경북·경남 산불 분석’ 보고서를 내고 “재난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선 정부의 선제적인 관광소비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3월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관광소비에 미친 영향을 카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 경북·경남 8개 시군의 관광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광 의존도가 높은 청송군(-40.1%), 안동시(-34.9%), 영덕군(-33.4%)은 소비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주왕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청송군의 경우 숙박업 소비가 무려 75.4% 급감하며 산불 피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불 발생 이후에는 범정부 차원의 복구 지원과 자원봉사자 활동, 공공·민간기관의 워크숍 및 MICE 행사 유치 등이 이뤄지면서 안동시와 영덕군의 숙박업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0%, 107.1% 증가하는 등 일부 지역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이런 회복 흐름이 7~8월 여름 성수기를 통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태 문광연 차석전문원은 “재난 이후 관광소비는 급감–점진적 반등–회복기라는 단계를 거친다”며 각 단계에 맞춰 각종 채널을 활용한 캠페인,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여행 할인 프로모션 등 체계적인 대응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수해 복구가 먼저”…화순군, ‘별 헤는 여름밤’ 행사 8월로 연기

    “수해 복구가 먼저”…화순군, ‘별 헤는 여름밤’ 행사 8월로 연기

    전남 화순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피해 상황을 감안해 여름 문화행사 일정을 연기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3일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던 2025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별 헤는 여름밤’ 행사를 8월 3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화순군 전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보다는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 위로에 무게를 두기 위한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일상에 불편을 겪는 군민들이 있는 만큼, 지금은 즐기는 축제보다는 공동체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도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며 “연기된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추후 재단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별 헤는 여름밤’은 화순 남산공원을 배경으로 한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음악과 퍼포먼스, 로컬 콘텐츠가 어우러진 야간 힐링 행사다.
  • 포항해경, 음주 운항 중이던 어선 선장 적발…특별단속에 걸려

    포항해경, 음주 운항 중이던 어선 선장 적발…특별단속에 걸려

    음주 상태로 어선을 몰던 선장이 해경에 붙잡혔다. 24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6시 45분쯤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동쪽 22㎞ 해상에서 만취한 상태로 어선을 운항한 혐의(해상교통안전법 위반)로 29t급 어선 선장 A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여름 성수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하던 중 불시 검문검색을 통해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 운항 기준인 0.03%를 초과한 0.139%로 나타났다. 당시 어선에는 선원 7명이 타고 있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절대로 하지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중랑구, 스마트그늘막 추가 설치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중랑구, 스마트그늘막 추가 설치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서울 중랑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종합대책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그늘막 10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무더위쉼터, 중랑옹달샘, 쿨링포그, 도로 물청소 등도 이어간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그늘막은 올해 1월 개관한 중화2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묵2동 주민센터, 서울중목초등학교, 면목마젤란21아파트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에 집중했다. 해당 그늘막은 외부 온도와 바람 세기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개폐된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점등되어 보안등 역할도 수행한다. 구는 2018년 40개소를 시작으로 스마트그늘막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는 총 181개소를 운영 중이다. 버스정류장이나 공원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는 스마트쉼터를 추가 설치했다. 야외 생수 냉장고 ‘중랑옹달샘’은 지난 15일부터 공원과 중랑천 제방 등 9개소에 설치돼 시원한 생수를 제공 중이다. 또 망우로, 용마폭포공원, 중화수경공원, 중랑천 둔치 등에는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 분사장치)를 설치했다. 더불어 도로 물청소도 확대 시행 중이다. 기존 4대였던 물청소 차량을 7대로 증편해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상봉먹자골목과 같은 이면도로까지 청소 구간을 확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구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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