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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9일 복귀 이후 ‘거부권’ 행사 전망…광복절 특사 등 과제 산적

    尹, 9일 복귀 이후 ‘거부권’ 행사 전망…광복절 특사 등 과제 산적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후 ‘방송4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 야당이 강행 처리해 정부로 이송된 법안들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광복절 특별사면을 비롯해 야당의 영수회담 제안 등 다른 현안들도 쌓여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9일 복귀 후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지만 방송4법이 먼저일지, 일괄적으로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방송4법을 먼저 처리하고 여론을 살핀 후 ‘노란봉투법’(조합법 2·3조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단행할 특사 후보들을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사가 ‘민생’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포함해 정치인 사면 여부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 제시 30주년인 올해 광복절에 자유·인권·법치 등 자유주의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통일 비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이 끝난 후 논의하는 게 순서”라며 선을 긋었지만 야당의 영수회담 제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간 양자 회담이 될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참석하는 3자 회담으로 갈지도 검토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말 국정 브리핑에서 교육·노동·연금·의료 개혁 등 4대 개혁에 더해 저출생 과제 등을 발표한다.
  • 여름휴가 트렌드 ‘숲 속 호캉스’ 엔더스뷰 캠핑&리조트, 8월 주중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

    여름휴가 트렌드 ‘숲 속 호캉스’ 엔더스뷰 캠핑&리조트, 8월 주중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자 숲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 캠핑의 감성과 쾌적한 호캉스의 고급스러운 실내 여행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카라핑(Caraping : 카라반 내외에 고급스럽고 편리한 물건들을 갖추어 놓고 하는 캠핑)’이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엔더스뷰’ 캠핑&리조트가 8월 7일~30일까지 주중 이용 요금을 파격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격 할인가에 경험할 수 있는 ‘엔더스뷰’는 춘천시 남면 한덕리에 위치하여 서울 잠실 기준 67km, 승용차로 강촌 IC나 설악 IC를 통해 1시간 전후 소요된다. 좌방산 자락 깊은 산속에 위치해 있어, 굽이치는 홍천강이 언뜻언뜻 내려다보이는 산길을 통해 이동하다 보면 천연의 자연을 만난다는 느낌을 온전히 받게 된다. 엔더스뷰 측은 일반 캠핑이 아닌 호캉스형 카라핑을 선택한 이유로 “캠핑을 가기 위해 캠핑 용품을 장만하고, 정비하고, 차에 싣고 내리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주말에는 조용한 숲 속에서 편안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따로 준비할 것 없이 몸만 가면 되는 곳을 구상하다 보니 카라핑으로 귀결됐다”고 전했다.엔더스뷰만의 호텔식 카라반은 콘셉트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와 침구, 심지어 어메니티까지 카라반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고급호텔에 더 가까워 기존의 ‘카라반은 좁고 불편하다’라는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산으로 둘러싸인 숲 속, 시원한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최신식 카라반에서 힐링하다가 티모니 비치에서 물놀이, 저녁에는 불멍과 바비큐, 그리고 밤에는 별을 보며 잠들기와 같이 숲멍, 바람멍, 물멍, 불멍, 별멍, 이렇게 오(五)멍을 즐기면서 언제 어디서라도 그림같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뷰맛집이기 때문에 방문객들의 이용 후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매우 높다. 엔더스뷰 측은 “많은 이들이 극성수기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함 때문에 국내 여행을 꺼린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 국내에도 해외여행보다 좋은 여름 휴양지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국내 여행의 내수 진작에 앞장서기 위해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여름 휴가객들을 위해 앙코르 이벤트를 기획한 만큼, 국내 여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여름휴가 중 부산 방문 [포토多이슈]

    김건희 여사, 여름휴가 중 부산 방문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7일 부산을 이틀 연속 방문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던 중 지역 전통시장과 6·25 전쟁을 포함한 근현대사를 소개한 박물관, 문화 시설 등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었던 흰여울문화마을과 감천문화마을도 돌아봤다. 한 신진 작가가 운영하는 갤러리를 찾아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일 김 여사는 부산 ‘명란브랜드연구소’와 깡통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의 부산 방문 일정은 대통령실 취재 기자에게도 공지되지 않았다. 수행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비공개로 부산 일정들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토] 김건희 여사, 여름휴가 중 부산 방문

    [포토] 김건희 여사, 여름휴가 중 부산 방문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 기간 중 1박 2일 부산을 찾아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달 20일 비공개로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한 이후 보름여 만에 외부 활동이다. 영부인의 활동 전반을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앞두고 김 여사가 활동 보폭을 넓히는 분위기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동안 김 여사는 부산으로 향했다. 김 여사는 6일 부산의 한 특산품 개발 업체와 전통시장을 ‘깜짝 방문’한 데 이어 7일에는 부산 중구 근현대역사관을 방문해 1시간 가량 관람하고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었던 흰여울문화마을과 감천문화마을도 돌아봤다. 부산 근현대역사관은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부터 6·25 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지나며 발전한 부산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역사박물관이다. 한편 김 여사의 부산 방문 일정은 대통령실 출입 기자에게도 공지되지 않았다. 수행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비공개로 부산 일정들을 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 영등포구 폭염 대피는 ‘안양천 대피서’에서

    영등포구 폭염 대피는 ‘안양천 대피서’에서

    안양천이 물놀이와 공연으로 시원해진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 영롱이 인라인 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안양천 여름축제 - 대피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 축제는 영등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구민들의 쉼터인 안양천 일대에서 열린다. ‘무더위를 피하는 큰 규모의 피서’라는 주제에 맞게 더운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신선한 밤에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날인 토요일에는 ‘물풍선으로 박 터트리기’로 축제의 문을 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피서 물놀이장’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물놀이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마련했다. 2세 이하 유아용 풀장도 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시간마다 45분씩(15분 휴식) 운영된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가 가능한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수시 소독을 통해 수질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이외에도 재즈와 거리극 공연, 서커스 등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대피서 스테이지’, 지역 공방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날 수 있는 ‘대피서 마켓’,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썸머 공작소’ 등을 운영한다. 신정교 다리 아래 돗자리존인 ‘대피서 피크닉’에서는 갖고 온 돗자리 위에 앉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그밖에 간이 샤워실, 이동식 화장실, 탈의실, 무더위 쉼터 등 편의 시설도 두루 갖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물놀이와 문화가 함께 하는 ‘안양천 여름축제’에서 여름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안양천을 구민들을 위한 휴식, 문화, 여가의 공간이자 새로운 수변문화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축제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 올 여름 휴가는 ‘촌캉스’… 촌스러워 힙한 감성, MZ세대 사로잡다

    올 여름 휴가는 ‘촌캉스’… 촌스러워 힙한 감성, MZ세대 사로잡다

    # 시골정취 물씬 나는 ‘러스틱 라이프’ 느끼는 이색 농촌체험 MZ세대들에 인기 농어촌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며 마음을 치유하는 ‘촌캉스(농촌과 휴가 합성어)’가 올 여름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에게 촌스러워 오히려 힙한 감성의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시골생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각 지자체마다 이색 테마관광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 해녀마을 스테이 인 김녕서 헤녀되고… 유엔관관청 최우수마을 동백마을 밥상에 힐링하고 7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새롭게 조성한 ‘2024 해녀마을 스테이 in 김녕’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2박3일, 하루 반나절 상품 등 2가지 상품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녀 작업장 탐방, 해녀와의 대화시간, 해녀와의 물질을 비롯해 낚시 및 바릇(바다의 제주어)잡이 체험, 미니테왁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며 “단시간 해녀 체험 또는 장비만 대여해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등 국내외 4관왕에 오른 해녀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명예 해녀증을 발급한다. 제주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최우수관광마을인 동백마을은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제1회 유엔관광청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식관광포럼’ 에서 구좌 세화마을과 함께 제주 최우수관광마을 사례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남원읍 동백마을은 300년 마을설촌 전통을 바탕으로 후손들에게 동백자원과 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다. 제주 토종동백 코스요리, 동백정원에서 즐기는 팜다이닝, 제철음식 고사리 파스타 등 제주의 건강한 마을밥상과 함께 제주 토종 동백나무에서 얻어진 동백을 이용한 비누 만들기, 화장품(오일, 스킨) 만들기, 공예체험, 동백 숲 탐방과 함께 동백 음식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전남 장성 청백한옥체험… 강진군 농촌의 정 느끼는 체험형 관광 푸소체험도 눈길 촌캉스하면 역시 대표적인 것이 한옥마을체험이다. 특히 전남도 장성 청백한옥은 체류형 관광지로 손꼽힌다. 홍길동테마파크에 위치한 청백한옥은 조선 3대 청백리로 알려진 박수량 선생의 청빈함을 전해들은 명종이 후손들에게 하사한 집을 2010년 중건한 한옥체험관이다. 안채, 사랑채, 행랑채 등 15객실로 이뤄졌다.홍길동 생가, 산채체험장, 전통 무술 국궁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강진군은 한적한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촌캉스 푸소체험’을 지난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2박 3일간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감성과 정을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푸소(fu-so)는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 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강진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5년 5월 학생들 위주의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강릉 해품달 농장서 커피콩 갈아 마시는 체험…횡성 예다원서 다도의 세계로 농촌체험하면 강원도를 빼놓을 수 없다. 강릉 ‘해품달’ 농장은 4만여권의 책으로 꾸며진 실내장식과 야외 조형물이 여행객을 맞는다. 맷돌로 직접 커피콩을 갈아 마시는 체험과 뗏목 타기, 농장 산책 등을 할 수 있으며 밤에는 ‘불멍’하며 밤하늘의 별을 관측할 수 있다. 횡성군의 ‘횡성 예다원’은 해발 300m에 자리 잡고 있어 한 여름에도 시원한 자연속에서 차(茶) 연구가인 농장주와 함께 다도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 ‘尹 휴가’ 김건희 여사, 깡통시장서 셀카…“명란어묵 짱”

    ‘尹 휴가’ 김건희 여사, 깡통시장서 셀카…“명란어묵 짱”

    윤석열 대통령 여름휴가 기간 중인 6일, 김건희 여사가 부산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통영중앙시장을 찾는 등 경남 지역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시장에서 마늘과 대추, 찐옥수수 등 식품과 의류 등을 구매한 뒤 팥빙수 가게를 찾았다. 상인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셀카’를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깡통시장에서 약 1시간가량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고 물건을 산 뒤 시장을 떠났다. 김 여사는 부산의 대표 수산물 명란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과 음식 메뉴를 개발하는 ‘명란브랜드연구소’도 찾았다. 현장에서 김 여사는 직원들과 명란 캐릭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어묵과 명란을 콜라보한 동구특화상품 명란어묵 짱, 최고’라고 방명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부산 지역 대표 음식인 명란을 캐릭터 상품화해 인형, 양말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좋은 사례”라며 “이런 식으로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하면 내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의 부산 방문은 휴가철 인파와 일반시민의 편의를 고려해 수행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비공개로 이뤄졌다. 김 여사는 주변에 “부산은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보루이며 피난민을 품어준 곳이자, 전쟁의 상흔을 딛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 어머니 같은 도시”라고 말했다고 한다.
  • [속보] 尹, 이숙연 대법관 임명 재가… 대법 전원합의체 곧 가동

    [속보] 尹, 이숙연 대법관 임명 재가… 대법 전원합의체 곧 가동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숙연 신임 대법관(56·사법연수원 26기)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여름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전자결재로 이 대법관 임명을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이 대법관과 노경필·박영재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통과시켰으나 이 대법관은 보류했다. 이 대법관은 딸 조모(26)씨가 부친으로부터 돈을 빌려 산 비상장 주식을 다시 부친에게 팔아 6년 만에 약 63배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지며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다. 이 대법관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37억원 상당의 해당 주식을 모두 기부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전날(5일) 본회의를 열고 이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석 의원 271명 가운데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이 대법관의 임명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미완성 상태였던 대법원 전원합의체도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노경필·박영재 대법관은 지난 2일 취임해 6년 임기를 시작했다.
  • 해군 티셔츠 입은 尹… 여름휴가 첫날 통영시장 방문

    해군 티셔츠 입은 尹… 여름휴가 첫날 통영시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5일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시장 내 좌판에 앉아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해군 티셔츠를 입은 윤 대통령은 이날 수십 명의 상인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고 오징어, 보리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과 건어물을 구매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책을 당부했고, 증시 급락과 관련해 긴급 보고를 받았다. 대통령실 제공
  • 대통령실 “시장 동향 24시간 모니터링… 상황별 대응방안 모색”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역대급 낙폭을 기록하자 대통령실이 5일 긴급 점검과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24시간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컨틴전시플랜’(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대응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후반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이 맞물리며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동반 조정이 있었다”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었고, 오후에는 금융위·금융감독원 합동으로 긴급 점검 회의를 통해 시장 상황을 파악했다. 6일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김 위원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감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은 증시 폭락 상황을 휴가지에서 긴급히 보고받았다. 휴가 중인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복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부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각별하게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 휴가 첫날 통영시장 찾은 尹…증시 급락 긴급보고 받아

    휴가 첫날 통영시장 찾은 尹…증시 급락 긴급보고 받아

    윤석열 대통령은 여름휴가 첫날인 5일 남해안 최대 수산시장인 경남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3월 ‘수산인의 날’ 기념식 때 방문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통영중앙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났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십여 곳의 상점에서 상인들과 악수하며 격려했고 오징어, 보리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과 건어물을 직접 구매했다.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의 외삼촌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오징어회를 구매하며 “(김민재 선수에게) 좋은 것 많이 먹이세요”라고 했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기리는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나흘 앞두고 시장이 북적인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시장에 도착하자 많은 상인들은 “오늘같이 무더운 날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환영했다.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라는 대선 후보 당시 전단을 흔들거나 윤 대통령에게 부채질을 해주는 상인도 있었다.윤 대통령은 50년간 이곳에서 반건조 생선을 판매한 노년 상인과 좌판에 앉아 반건조 생선의 종류와 요리법에 대해 하나하나 묻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건설, 택배 등 현장 근로자와 농업인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또 “농수산물 공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지 작황 등 수급 상황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도 지시했다. 이외 이날 미국발(發) 경기침체 공포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역대급 낙폭을 기록한 것을 휴가지에서 긴급 보고 받았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정부는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었고, 오후에는 금융위·금융감독원 합동으로 긴급 점검 회의를 통해 시장 상황을 파악했다. 6일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김 위원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감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군 시설에서 1박을 하고, 이튿날 군 장교와 부사관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대통령실, 증시폭락 “24시간 동향 모니터링”

    대통령실, 증시폭락 “24시간 동향 모니터링”

    미국발(發) 경기침체 공포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역대급 낙폭을 기록하자 대통령실이 5일 긴급 점검과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24시간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대응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후반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이 맞물리며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동반 조정이 있었다”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었고, 오후에는 금융위·금융감독원 합동으로 긴급 점검 회의를 통해 시장 상황을 파악했다. 6일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김 위원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감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은 증시 폭락 상황을 휴가지에서 긴급히 보고받았다. 휴가 중인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복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 부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각별하게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 尹, 여름휴가 첫날 티셔츠 입고 통영시장 등장…상인들 격려

    尹, 여름휴가 첫날 티셔츠 입고 통영시장 등장…상인들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5일 경남 통영중앙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통영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이 통영 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3월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참석차 방문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남색 대한민국 해군 티셔츠 차림의 윤 대통령은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약 1시간가량 시장에 머물며 상점 수십 곳을 돌아봤다.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고, “잘 지내셨나요”, “고생 많으십니다”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징어, 보리새우, 아귀채 등 다양한 해산물과 건어물도 직접 구매했다. 윤 대통령은 50년간 통영중앙시장에서 반건조 생선을 판매한 75세 어르신과 좌판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는 수행원에게 “넉넉히 사드리라”고 지시했다. 또 다른 76세 어르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는 천연 삼베 망과 효자손을 구매한 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의 외삼촌이 운영하는 가게에선 오징어회를 산 뒤 “(김 선수에게) 좋은 것 많이 먹이세요”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역 군 시설에서 하룻밤 묵는다. 휴가 이튿날인 6일에는 군 장교와 부사관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앞서 휴가지로 출발하면서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대해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건설, 택배 등 현장 근로자와 농업인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농수산물 공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지 작황 등 수급 상황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 민주 “尹대통령, 휴가 복귀해 증시폭락 챙겨야”

    민주 “尹대통령, 휴가 복귀해 증시폭락 챙겨야”

    “비상경제회의 소집해 대응계획 마련해야” 윤대통령, 지난해 조기 복귀해 새만금 챙겨더불어민주당은 5일 주식시장 급락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휴가에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하고 증시 폭락을 막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계획)을 직접 챙겨 민생을 보듬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이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에서 지난 2일 기자들을 상대로 주식시장 급락에 대해 ‘일시적 현상’이라는 시각을 전달했었는데 “그 결과가 오늘의 주가 폭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무책임하게 휴가지에 있다. 경제를 멀리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8.77%, 코스닥지수는 11.3% 각각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장중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중 낙폭이 커지면서 사이드카에 이어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휴가 마지막 날에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 상황과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제1회 힐링 콘서트 성황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제1회 힐링 콘서트 성황

    전남 완도군이 지난 3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완도 해양치유 힐링 콘서트’에 15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콘서트에는 노래 ‘낭만고양이’로 유명한 록밴드 체리필터를 비롯해 신성, 김의영, 박성연, 전자현악팀 트리니티 등이 참가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콘서트 현장에는 지난달 개장한 완도 신지 명사십리 등 지역 내 10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거운 여름밤을 보냈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특설 무대에서 열렸으며 해양치유와 치유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건강 증진 활동을 제공하는 시설로 단순 휴양 시설을 넘어 해양 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바다의 무궁한 가능성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완도군은 이번 콘서트와 함께 여름휴가 시즌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완도군은 “바쁜 일상과 더위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매력적인 완도, 또다시 찾고 싶은 완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휴가 시작, 공항 북적

    휴가 시작, 공항 북적

    4일 제주국제공항 출국장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외국 휴양지로 떠나려는 이들로 붐비고 있다.
  • 尹 5일부터 여름휴가…휴가서 국정운영 ‘고심’

    尹 5일부터 여름휴가…휴가서 국정운영 ‘고심’

    오는 5일부터 여름휴가를 보내는 윤석열 대통령은 당면 현안들에 대해 ‘고심’하고, 하반기 국정 운영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휴가 기간 대부분을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보낼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있는 경남 거제시 저도 등을 포함해 지역 2~3곳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휴가지 주변 군 시설을 방문해 군 간부 등을 격려하고, 전통 시장을 방문해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둔 민생 행보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의 경우 여름휴가 첫날에 LS그룹의 대규모 2차전지 투자가 이뤄진 전북 군산을 찾았고, 이틀째는 경남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한 뒤 저도로 이동했다. 휴가 기간에 점검할 현안은 올해도 적지 않다. 8·15 광복절 특사,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 체코 원전 순방 등이 주요 사안으로 꼽힌다.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 등에 대해서도 경과를 보고 받을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 ‘전 국민 25~35만원 지원법’ 등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 역시 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5일 본회의 단독 통과를 예고한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여당은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휴가 기간은 다소 유동적이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휴가 마지막 날에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 상황과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올해도 국정 상황에 따라 휴가에서 조기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 사촌의 음주운전에…친척집 찾은 3명 참변

    사촌의 음주운전에…친척집 찾은 3명 참변

    사촌이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동승자인 친척 3명이 숨졌다. 4일 전북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쯤 순창군 인계면 지산마을 앞 도로에서 A(22) 씨가 몰던 1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B(25·여) 씨와 C(18·남)·D(17·남) 씨 형제 등 3명이 숨지고 A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촌 관계로, 부산에 거주하는 B씨와 C씨 가족 등이 지난 2일 휴가철을 맞아 A씨가 거주하는 순창으로 방문했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으며,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주 사망사고 16% 여름 휴가철에 집중 이번 사고처럼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음주운전 적발 건수와 사고 건수가 늘어 운전자는 물론 동승객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경찰청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214명 사망)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35명(16.4%)에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20대 등 젊은층의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를 추려보면 휴가철 음주운전 실태는 더 심각해진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31일)에 발생한 교통사고 중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는 642건으로, 이중 운전자가 20대인 사고는 197건으로 전체의 30.7%에 달했다. 경찰은 이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금요일,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시도별 일제 단속하며, 지역별로 상시 및 수시 단속을 실시한다. 유흥가와 어린이보호구역, 고속도로는 물론 관광지 주변, 112신고 다발 지역 등에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동승자의 방조 행위 등에 대한 처벌은 물론 차량 압수까지 될 수 있다”며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직장인 절반, 여름휴가 포기·보류… “비용 부담”

    직장인 절반, 여름휴가 포기·보류… “비용 부담”

    직장인 10명 중 5명이 비용 때문에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가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의 의뢰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여름휴가 계획’ 조사에서 직장인 51.5%가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보류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에게 2024년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8.5%, ‘계획이 없다’는 20.4%,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보류)는 31.1%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포기했다는 응답은 비정규직(30%), 비사무직(28.8%), 5인 미만(28.9%), 일반사원(29.5%), 임금 150만원 미만(30.1%), 비조합원(21.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름휴가 포기 및 보류의 이유는, ‘휴가 비용이 부담돼서’가 56.5%를 차지했다. 이 밖에 ‘유급 연차휴가가 없거나 부족해서’(12.2%), ‘휴가 사용 후 밀려있을 업무가 부담돼서’(10.9%), ‘휴가를 사용하려니 눈치가 보여서’(7.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에게 휴가 예정 기간(주말 포함)을 물어본 결과, 최대 ‘3~5일’이 60.6%로 가장 많았고 ‘6~7일’이 24.3%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개인 연차를 사용해 여름휴가를 신청했음에도 사용자가 이를 아무 이유 없이 거부하거나 업무량이 많다는 이유로 휴가 기간에도 일을 하라고 강요하는 휴가 갑질 상황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하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사업장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없음에도 사용자의 연차 시기 변경권을 남용하거나, 사업주의 여름휴가 사용 시기에 맞추어 강제로 연차를 소진하게 하는 등의 일이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반복돼 벌어진다”며 “사실상 법으로 정해진 연차휴가마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 민주 “尹, 나라 쑥대밭인데 유유자적 휴가…국민 분노 커질 것”

    민주 “尹, 나라 쑥대밭인데 유유자적 휴가…국민 분노 커질 것”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휴가를 떠나겠다는 윤 대통령의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어제 코스피 지수가 4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78조원이 증발했다”면서 “경제와 악화일로의 민생에 국민께선 ‘코로나 때보다 더하다’며 신음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유유자적 휴가를 간다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휴가 중 야당의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면서 “무너진 민생은 나 몰라라 하고, 고집불통 국정운영에 방해되는 법들은 거부하면서 아무 근심·걱정 없는 휴가를 만끽하겠다는 것이냐”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일 좀 하자는 국회의 입법에 ‘싫어’ 빽 소리 지르고 놀러가는 ‘금쪽이’ 대통령을 보며 국민께선 어지러움에 이마를 짚고 계신다”며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룰루랄라 휴가를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책임한 뒷모습을 보며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5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구체적인 휴가 기간과 휴가지 등은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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