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름휴가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70
  • 중기근로자 여름휴가 길어졌다/업주들,경비절감 고려 연장 적극 권장

    ◎조업규모 축소·수당 절약 “2중 효과”/전국업체 대부분 5∼6일씩 중소기업종사자들의 여름휴가가 길어지고 있다. 보통 3∼4일이 고작이던 휴가기간이 5∼6일씩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업주들이 조업규모의 감축등 경비절감시책을 펴면서 종업원들에게 휴가기간을 하루 이틀씩 늘리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업주들은 3∼4일의 여름정기휴가에 1∼2일씩의 연월차휴가를 더 얹어 직원들을 휴가 보냄으로써 조업규모를 줄이고 연월차휴가수당을 절약하는 이중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대기업들보다 인력난이 훨씬 심해 종업원들을 놀리는 일에 그만큼 더 인색할 수밖에 없었던 중소기업들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백70여개 생산업체가 입주해있는 서울 구로동의 한국수출공단만 하더라도 지난해 3∼4일 휴가를 보낸 업체가 1백93개였던 것이 올해는 1백66개로 줄어든 반면 5∼6일 휴가업체는 지난해 61개에서 올해엔 77개로 늘어났다. 게다가 올해는 아직 휴가기간을 확정하지 못한 업체가 30개나 되고 이들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휴가기간을 늘릴 계획이어서 휴가기간연장추세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휴가기간이 이처럼 늘고 있는 경향은 한국수출공단 말고도 전국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노동문제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비록 경기침체에서 비롯되기는 했으나 근로자들에게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고 결과적으로는 생산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스러운 일』이라고 분석하고 『더 바란다면 늘어나는 휴가기간도 정기휴가에 포함시켜 근로자들의 손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피의류 생산업체인 진도패션은 지난해까지 4일씩 휴가를 보냈으나 올해는 연월차휴가 1일을 더해 닷새동안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전자기기 업체인 청호컴퓨터도 예년 같으면 일당의 1·5배를 특근수당으로 지급하면서 휴가철에도 아예 휴가없이 계속 근무를 시켜왔으나 올해는 공장을 가동하는데 드는 유지비와 직원들의 근무수당 등을 감안할때 직원들을 휴가보내는것이 경영에 이익이 된다는 결론에 이르러 자그마치 닷새동안의 휴가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처럼 휴가기간이 늘어나고는 있으나 휴가를 떠나는 근로자들의 발걸음은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한국후지필름 안은경양(20)은 『많은 업체들이 여름휴가를 지난해보다 하루 이틀 늘려잡아 심신 재충전을 통한 근무의욕 고취에 나서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회사가 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휴가가 무작정 즐겁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 타박상땐 찬물수건 찜질을/피서지돌발사고 응급처치법을 알아보면

    ◎식중독/음식물 토하게한뒤 안정필요/물에 빠지면/입안 이물질 제거후 몸 따뜻이 여름휴가로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휴가중 돌발사고에 대비해 카 ■식중독=날것이나 상한 음식을 먹지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인 식중독은 구역질·구토·배앓이·설사 등이 주요증세이다.응급조치로는 원인음식을 먹은 후 3∼4시간만에 나타나면 스포츠음료나 묽은 식염수 등을 마시게 해 토하게 한 후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10시간 이후에 증세가 보이면 가볍더라도 빨리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또 환자의 먹다남은 음식이나 토한 것을 비닐봉지에 넣어가지고 의사에게 보여주면 진단에 도움을 준다. ■화상 및 햇볕에 탔을 때=화상의 경우는 즉시 덴 부위를 흐르는 차가운 물로 식히고 얼음찜질을 한다.옷위에 뜨거운 물을 뒤집어썼을 때는 옷을 벗기지 말고 그 상태로 식히며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한다.특히 신체의 30%이상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는 생명에 위협을 주므로 곧바로 병원에 후송해야 한다.햇볕에 덴 상처는 통증이 있을뿐 보통 며칠 지나면 나으므로 얼음찜질을한다.심하면 얼음찜질후 칼라민로숀을 바른다. ■물에 빠졌을 때=물을 먹은 경우 엎드린 상태에서 배를 잡고 들어올려 물을 토하게 한다.이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입안의 이물질을 없애 숨을 쉴 수 있도록 한다.또 재빨리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 다음 눕혀놓고 전신을 마사지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병원을 옮기는 도중이라도 꼭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계속한다. ■물속에서 장딴지 등에 쥐가 났을 때=물에 들어가기 전에 혈액순환이 좋아지도록 5∼10분동안의 준비운동이 예방의 최선책이다.쥐가 났을 때 몸을 둥글게 오므려서 물위로 뜬다.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물속에 얼굴을 집어넣은 채 쥐가 난 쪽의 엄지발가락을 힘껏 앞으로 꺾어서 잡아당긴다.한번 쥐가 난 곳은 재발하기 쉬우므로 통증이 없어졌을 때 그곳을 마사지한다. ■뱀에 물렸을 때=독사에 물렸을 때 움직이면 독이 빨리 퍼지므로 안정하게 눕힌다.상처부위를 씻어내고 소독을 한다음 물린자리에서 심장쪽으로 약10㎝에 지혈대를 너무 단단하지 않게 감는다.이어 입안에 상처가없는 사람이 상처에 입을 대고 독을 빨아내 재빨리 뱉는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벌등 벌레에 쏘였을 때=벌에 쏘였을 때는 침이 피부에 꽂힌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뽑은 후 소독하고 칼라민로숀을 바른다.이외 벌레나 해파리,독나방 등에 쏘였을 때도 얼음찜질후 칼라민로숀을 바른다. ■팔다리의 타박상·탈구·삐었을 때=타박상의 경우 상처가 없을 때는 찬물수건으로 찜질하면 된다.상처시에는 이 부위를 소독하고 안정을 취하게 하고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없어지면 더운 물수건으로 찜질한다.탈구나 삐었을 때는 젖은 물수건이나 찜질약 등으로 식혀준다.이후 있는 상태 그대로 부목을 대 고정하고 안정을 유지한다.특히 탈구시 스스로 치료하지 말고 곧바로 정형외과를 찾는다. 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호철교수의 도움말로 간단한 응급조치법에 관해 알아본다. ■차멀미=원인은 시각이나 평형감각 불일치,멀미하기 쉬운 체질,기분·환경 등이 대부분.몸에 꼭죄는 옷,과식,수면부족·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준다.따라서 예방은피서를 떠나기전 충분한 잠을 자는등 몸의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휴가를 떠날 때는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먼곳을 보는등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이 있다.교통편이용시 진동이 적은 자리에 앉도록 하며 승선했을 경우는 멀리 수평선을 바라본다.버스를 탔을 때는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는 것등.이밖에 꼭죄는 옷이나 안전벨트 등을 조금 느슨하게 해준다. ■준비해야할 구급약품=얼음주머니·지혈대·소독거즈 및 붕대·항생제연고·과산화수소 등의 소독약·칼라민로숀·아스피린 등의 소염진통제·멀미약등.
  • 딸 구하려다 두 어른 익사/헤엄쳐 강건너던 일가 셋 참변

    ◎곳곳서 물놀이 사고 여름휴가철의 절정을 이룬 25일과 26일 전국 곳곳에서 물놀이사고가 잇따랐다. 【금산=이천렬기자】 26일 상오9시30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신촌리 금강상류에서 한요한씨(40·은행원·대전시 대덕구 와동 주공아파트 101동504호)와 조원상씨(42·부동산업·대덕구 와동 주공아파트111동 504호)가 물놀이를 하다가 튜브를 놓쳐 허우적거리던 한씨의 딸 세정양(11·선화국교5년)을 구해낸뒤 자신들은 헤어나오지 못하고 물에빠져 숨졌다. 【홍천】 26일 하오1시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앞 홍천강에서 최승신씨(42·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1274)와 최씨의 딸 명숙양(11·수원국교5년),최씨의 조카딸 최윤주양(10·홍천국교4년)등 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쯤 최씨의 형 승출씨(46)가 사는 소매곡리에 도착한뒤 강폭 50m 깊이 2∼3m의 홍천강을 헤엄쳐 건너가 다슬기를 잡은뒤 다시 헤엄쳐 돌아오다 명숙양이 지쳐 허우적대는 것을 최씨와 윤주양이 구출하려다 모두 변을 당했다는 것. 【전주】 26일 오후3시쯤전북 장수군 반암면 대논리 신원마을 앞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최미선(25·여·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236의1), 전미란씨(24·여·전북 이리시 영등동 699의1)등 2명이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남원】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쯤 전북 남원군 산내면 덕동리 지리산 달궁야영장앞 계곡에서 김봉진(12·전남 영창국교 5년),김덕창군(11·전남 영창국교 4년)등 국교생 2명이 물에 빠져숨졌다. 이들은 전남 함평 청년회의소와 경북 왜관청년회의소 공동주최로 26일부터 28일까지 달궁야영장에서 열리고 있는 「영·호남 청년회의소 화합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와 물놀이를 하다 함께 타고 있던 고무튜브가 뒤집혀 깊이 2m의 물에 빠져 변을 당했다.
  • 바캉스병과 권력정신/손남원 생활부기자(오늘의 눈)

    우리는 여름마다 중병을 앓는다.그것은 바캉스라는 여름돌림병이다.올해도 예외가 아니어서 벌써부터 중병의 징후가 곳곳에 나타나고있다.유명한 바닷가로 나가는 고속도로가 서서히 체증을 빚기 시작한다.그런가 하면 이달말께부터 8월초까지 이르는 바캉스 피크타임의 열차표도,또 국내선 항공권도 모두 동이 나버렸다. 이 여름돌림병은 다른 병과 달라서 돈을 들여 앓는 병이다.바캉스를 떠나면 평소 1만∼2만원 짜리의 여관방 잠자리값을 하룻밤 5만∼7만원씩이나 문다.파라솔에 한번만 걸터 앉아도 5천원을 줘야한다.그나마 작년에 매겨진 값이니까 올해 바가지 요금은 얼마나 인상됐을지 아직은 짐작이 어렵다.이러한 피서지 고물가로 해서 직장인들이 휴가비로 평균 18만3천4백원을 지출했다는 통계도 나와있다.월평균수입 66만1천1백원의 27·7%를 썼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언제부터 병적인 바캉스문화를 지녀야 했는지는 모르나 부끄러운 일이다.이웃 일본을 넘겨다 보면 더욱 그렇다.최근 일본 노동성이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하계휴가일수 조사에 따르면 올해 휴가예정일수는 7·4일로 돼있다.휴가일수가 결코 짧은 것은 아니다.그러나 지난해 7·7일에 비해 얼마간 줄어들었다는 사실에서 퍼뜩 정신이 든다.여름휴가를 줄인 이유도 경기가 침체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여름에 일을 좀 더 해야겠다는 일본인들은 누구인가.올해 상반기에 이미 4백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함으로써 세계1위의 무역흑자국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다.기왕 말이 나온 김에 일본인들의 평균노동시간을 살펴보면 놀라운 생각이 든다.지난 88년에 수립한 경제운영5개년계획에 따라 당시 주평균 48시간의 노동시간을 40시간으로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잘 실현되지 않는 모양이다.그래서 91년의 경우 주당 45시간 수준을 맴돌고 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은 91년을 기준으로 주당46시간으로 집계됐다.지난 88년에 주당51시간이던 평균노동시간을 단3년동안에 5시간을 줄여버린 셈이다.일본이 60년도이후 주당근로시간을 7시간 단축하는데 20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사뭇 대조적이다.일본인을 가리켜「일벌레」니 「경제적동물」이니 하는 까닭도 여기 있지만 질시의 눈으로 매도할 수만은 없다. 「일하기위해 쉰다」는 근로정신이 차츰 사라지고 있는 우리의 요즘 처지로는 부러운 눈으로 보아야 할 일이 아닌가한다.우리도 올해만큼은 이솝우화의 베짱이가 되기보다는 땀흘려 일하는 개미로 돌아가 건강한 여름을 살아봤으면 좋겠다.
  • 알뜰휴가 확산… 해외피서 줄었다/무분별 외국여행·과소비풍조 자제로

    ◎성수기인 7월 출국자 오히려 감소/항공사 평균예약률도 85%에 그쳐/외국서의 씀씀이 16.2%줄어/「자유화」뒤 처음 여름휴가를 알뜰하게 보내려는 분위기가 확산,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여름 휴가때만해도 괌·태국·말레이시아등 값이 싼 동남아와 미국·유럽 등지로 휴가를 떠나려는 가족단위 여행객과 단체관광객들로 김포공항 출국장은 북새통을 이루었으나 올여름에는 분위기가 판이하게 달라졌다. 배낭을 멘 단체대학생들이 늘어났을뿐 「보신관광」「싹쓸이쇼핑」으로 말썽을 빚었던 단체관광객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경기가 좋지 않은 탓도 있지만 일반 국민들의 해외관광에 대한 의식변화와 과소비억제풍조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법무부 김포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7월들어 김포공항을 통한 내국인 출국자는 하루평균 5천7백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7백20명보다 1%늘어난데 그쳤다. 이는 올상반기 내국인 출국자가 1백5만4천1백14명으로 지난해보다 16% 늘어나고이 가운데 관광객이 27%늘어난데 비해 휴가철 해외여행 증가폭은 크게 떨어진 수치다. 특히 비수기인 1·2월을 포함한 상반기동안 내국인 출국자는 하루평균 5천8백55명이었으나 성수기인 7월 들어서는 오히려 75명정도 줄고 있다. 출국자중에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 배낭족이 하루 1천명정도 포함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휴가철 일반관광객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이에 따라 각 항공사의 동남아·미주등 주요 국제노선의 예약률도 지난해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경우 하와이·괌 등 미주지역과 대만·방콕·싱가포르 등 한국인이 즐겨찾는 지역의 항공편에서도 피서절정기인 이달 20일부터 8월10일까지평균 예약률이 85%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거의1백% 가까운 예약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하와이만 95%로 약간 높을뿐 괌 70%,대만 85%,방콕 싱가포르 90% 정도에 머물고 있다. LA 뉴욕 캐나다 노선은 7월에는 예약률이 85%로 지난해보다 낮다. 아시아나의 경우 방콕·싱가포르노선의좌석예약률이 7·8월에 90% 정도이며 홍콩 80%,대만·사이판 85%로 낮은 편이다. 또 도쿄·나고야·후쿠오카·센다이 등한일노선은 후쿠오카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이 60∼80%의 저조한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해외여행객의 씀씀이도 눈에 띄게 감소해 관광지출액이 지난 5월에는 전년보다 16.2% 줄어든 2억8천7백만달러를 기록,해외여행자유화조치이후 38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현상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측은 해외여행분위기가 이처럼 계속 차분해지면 내년에는 누적된 관광수지 적자가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휴가철 고속도로/최선록 본사 편집위원(굄돌)

    요즘 휴가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지난해 여름 중부고속도로상에서 겪은 고생이 자꾸 떠오른다.작년 휴가는 집아이들의 대학입시 준비를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3년동안 못가다가 오래간만에 떠나는 여행이라 무척 큰 기대를 가졌었다. 마침 휴가일로 잡은 8월1일은 달포가량 계속된 장마가 끝난 뒤라 쾌청한 날씨에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피서를 떠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다. 온 가족이 탄 승용차는 하일동 중부고속도로 입구에서 새벽부터 밀리기 시작,대전까지 가는데 무려 12시간이 걸렸다.그후 들은 이야기이지만 이날 휴가를 떠난 피서객들은 강릉까지 20시간,부산까지 24시간이 걸렸다고 한다.이처럼 손수 운전을 하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피서여행은 이제 온갖 고생을 각오하지 않으면 떠날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했다. 올 여름휴가의 피크인 7월말에서 8월중순까지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호남·남해고속도로 동해고속국도 중부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및 지방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그 이유는 그동안도로는 별로 늘어나지 않은데다가 자동차수만 부쩍 증가했기 때문이다.전국의 자동차수는 지난해말 4백24만8천여대로 1년동안 무려 25.1%인 85만5천대가 늘어났는데 올7월말에는 4백76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자동차의 적체현상으로 고속주행의 기능을 점차 상실해 갈 것으로 보인다.그럴 경우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의 기능이 뚜렷하지 않아 구태여 고속도로를 이용할 이유가 없을 뿐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의 징수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 올 여름부터 고속도로가 제기능을 발휘하고 피서객들이 즐거운 여행을 갖기 위해 정부는 제도적인 보완책과 강구책을 마련해야 할 줄 안다. 도로관리당국은 전국고속도로의 모든 상황을 언제나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즉각 처리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일원화된 행정체계의 수립이 필요하다.이러한 행정체계가 확립되면 고속도로에만 몰리는 각종 차량을 국도와 지방도로에 알맞게 분산,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이 해소된다. 다음으로는 기차표나 비행기표처럼 고속도로 통행권의 예매제 실시를 들 수 있다.이 예매권을 여행사나 우체국·은행 창구를 통해 미리 판매하면 톨게이트의 혼잡을 피하고 매일 알맞은 교통량을 유지할 수 있다.
  • 여름철 피부관리/지나친 자외선노출 피하자

    ◎태양광선 많이 받으면 피부병 유발/기미·주근깨·검버섯 생겨 노화촉진/야외 나갈때 모자·선글라스등 준비 바람직 여름휴가를 맞아 바다로,산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이다.피서철이 되면 자연스레 야외활동도 많아져 태양광선을 직접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이때 태양광선에 포함된 자외선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면 각종 피부병변을 동반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강진수피부과전문의는『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에는 태양광선속에 포함된 자외선 양이 자연스럽게 많아져 사회활동하며 받는 양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구태여 해수욕장 등에서 오랫동안 햇볕을 받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태양광선이 인체에 좋은 점도 많으나 자외선을 많이 쬐면 좋은 점보다는 여러가지 피부병변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태양광선은 태양이 광선을 발사,지구에 도달할 때의 파장에 따라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으로 나뉜다.적외선은 파장이 7백40∼3천나노메타(1억분의 1)로 전체 태양광선의 약50%이상.40%인 가시광선은 파장이 4백∼7백40나노메타로 눈으로 볼수 있는 빛이다. 피부병변의 주요인인 자외선은 파장이 4백나노메타 이하로 자외선A·B·C로 분류된다.전체 태양광선중 약6%를 차지하는 자외선A는 파장이 3백20∼4백나노메타로 기미나 주근깨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피부에 색소침착을 유도하므로 피부를 태우거나 노화를 촉진시키는 등의 피부에 장기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성질이 있다.자외선B는 2백80∼3백20나노메타의 파장을 가진 것으로 태양광선의 약0·5%.햇볕을 쬐었을때 갑자기 피부가 익는 일광화상 등의 급성적인 반응을 일으킨다.파장이 2백80나노메타이하인 자외선C는 지구상에 도달하지 않아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자외선이 문제가 되는 것은 등산·테니스·골프 등의 취미활동 등으로 자외선에 피부노출의 기회가 늘어나는 것.또 지구환경의 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돼 자외선량이 많아지는 것 등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외선에 피부노출이 많아지면 생기는 대표적인 피부병변은 피부가 헐거나 피가나는 피부암,얼굴 등이 우둘두둘해지며 사마귀모양인 검버섯,주근깨,기미 등이다.게다가 피부가 건조및 위축하기 쉽다.잔주름이 많아진다.모세혈관 확장현상이 동반되며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로 나갈때 모자·양산·선글라스 등을 준비한다.갑작스레 장시간 태양광선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말고 서서히 단속적으로 받아야 한다.특히 피부가 흰사람은 직접 태양광선을 많이 받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는 ▲피부암의 경우 종양부위를 제거하는 외과수술 ▲검버섯은 외과수술및 탈피술·냉동요법·레이저치료 ▲기미와 주근깨는 탈피술·레이저치료 ▲노화현상은 레이저치료를 한다. 강전문의는『여름철 해수욕 도중 갑자기 피부가 익는 일광화상이 발생했을 때는 흰우유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가라앉는 응급처치의 한 방법』이라고 충고한후 『서울 강남에 실내에서 선탠하는 곳도 생겼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피부를 태우려는 것은 단지 노화를 촉진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 내수면 불법어로 단속/수산청,새달 15일까지

    강이나 하천에서 허가없이 투망 등으로 고기를 잡거나 상수원 보호구역내에서 낚시등을 하는 행위가 집중 단속된다. 수산청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강이나 하천 등 내수면 위락지에서 행락객들을 중심으로 각종 불법어업 행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18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간 예정으로 지도계몽과 함께 현장단속에 나섰다.
  • 슬기로운 여름을 위해(사설)

    15일의 국민학교를 끝으로 각급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섰고 직장단위의 여름휴가도 본격적인 시기가 되었다.경제는 여전히 침체상태에 있고 사회적으로 우울한 일이 이어지므로 휴가같은 것이 별로 신명나지 않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여름휴가에 집착하는 가족들때문에 어떻게든 계획을 해야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길고 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한여름을 보내게 하는 일은 부모들에게 맡겨진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다.청소년이 일탈되기 쉬운 것이 여름방학이고 비행에 처음 접하게 되는 것도 여름방학이게 마련인 경우도 많으므로 특히 여름방학은 그냥 무심히 방치할수는 없는 것이다. 우선 여름은 너무 유혹이 강하고 이성을 잃기 쉬운 계절이라 젊은이는 그걸 관리하는 일부터가 중요하다.또래들과 더불어 모험과 자유를 즐기고 싶어 부모로부터의 탈출을 고대하는 자녀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비행에 물들지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른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이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각각의 부모가 자기아이를 지키는 일은 한계가 있다.모든 어른이 공조체제로,서로 공동의 부모가 되어 공동의 자녀를 생각하는 자세로 행동하고 지켜본다면 효과적일 것이다.그러나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는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사회다.어른들이 내아이나 남의 아이를 똑같이 관심을 기울여 지켜보고 단속하는 사회분위기가 사회에 충만하면 청소년의 문제는 많이 격감될 수 있다.우선 유해업소나 인신매매같은 파렴치한 짓을 노리는 집단을 감시하는 기능이 강화될 수 있고 미성년자출입 규정을 지키지 않는 업소는 어른고객이 감시자가 되어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을 다스리고 단속하려면 어른들 스스로 성숙한 시민으로 본을 보여야 한다.행락지에서 펼치는 부끄러운 어른들의 행동은 어린 세대에 타락에 대한 불감증을 만들어주고 반성할줄조차 모르는 천박한 인품을 만든다. 현대라는 사회는 몇사람의 지도자나 국가가 앞서서 이끌면 최선의 성과를 올리거나 위기를 넘길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시민구성원들이 협조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해결되지않는 문제들이 많은 사회다.지금우리가 지닌 가장 심각한 문제인 쓰레기와 공해만 해도 그렇다.시민 각자가 각성하지 않으면 달성할 수 없는 문제이다.이번 여름방학은 자녀를 단속하고 신칙하는 일에 이 문제를 주요주제로 삼았으면 좋을 것같다.아끼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것은 자녀들을 위한 절제의 교육으로 대단히 효과적이다.가정에도 유리하고 국가사회적으로도 의미있는 이런 일을 여름방학의 가족 테마로 정하여 실천한다면 휴가의 양상도 달라질수 있고 가족을 의미있는 기반으로 묶을수 있다. 대학생들 사회에서는 이미 각성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올여름방학을 남들이 기피하는 3D의 일거리를 찾아 아르바이트를 하는 젊은이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서울신문 16일자).그런 젊은이들의 의지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사회분위기가 약간이라도 희망을 보일때 다같이 그런 희망의 씨앗을 가꾸는 것은 현명하고 슬기로운 일이다.그런 지혜로 이 여름이 의미에 충만한 기회가 될수있기를 빈다.
  • 체증상황 등 신속 전달/서비스기능 지속 개선/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4일 『현재의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왜 막히고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체제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하행 3㎞지점에서 거행된 경부및 경인고속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에 참석,이같이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한국도로공사는 매표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을 비롯,도로이용자에 대한 서비스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고속도로 확장에 맞추어 휴게소도 대폭 늘려 나가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교통질서를 잘지켜 도로가 제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국민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말했다.
  • “여름휴가비 19만5천원 쓰겠다”/성인 1천명 조사

    ◎자가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계획 올 여름 휴가비용으로 1인당 19만5천원 정도를 쓰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가시 교통체증이 가장 큰 애로이기 때문에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늘고있다. 14일 저축추진중앙위원회가 서울등 전국5개 직할시와 제주를 제외한 도청소재지등 11개도시의 20세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에 관한 의식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계획중인 사람의 평균휴가비용은 지난해 17만원보다 14.7% 증가한 19만5천원인것으로 나타났다. 월소득별 휴가비용은 70만원이하 소득자가 전년보다 3천원가량 준 대신 2백만원이상 고소득자의 휴가비용은 3만2천원이 늘 것으로 집게됐다. 휴가시 불편하거나 불쾌했던 점으로는 교통체증이 지난해보다 2.3%포인트 증가한 34.3%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혔으며 바가지요금이 18.6%,인파 10.4%,풍기문란 8.8%,자연훼손 5.6%등의 순이었다. 특히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하겠다는 피서인구의 비중은 전년도 47.1%에서 43%로 줄어들었다.반면 소득증가에 따라 비행기를 이용한 피서객은 4.3%에서 5.6%로 눌어났다. 올 여름휴가일정은 2박3일이 44.2%로 가장 많고 3박4일 24.5%,1박2일 17.6%,5일이상은 12.3%에 달했다.
  • “보험영수증·검사증등 반드시 휴대”/휴가길 교통사고 보험처리 안내

    ◎50만원미만 수리비는 현장지급/가벼운 접촉사고 귀가후에 처리/자가용버스 이용때 「유상운송」가입 확인을/휴양지 특별서비스센터 전화번호 알아두면 편리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가운전 또는 대여차량등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잦아지고 있다. 사고를 당했을때 응급조치는 물론 보험처리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당황하는 경우도 허다하다.특히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렌트카나 자가용 버스등을 이용했다가 사고를 당하고도 보험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불행을 겪는 일도 흔하다. 따라서 휴가를 떠나기 전에는 각종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에 대비,사고처리 절차와 보험상 유의사항등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차량사고에 대비한 준비사항=자가운전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책임보험영수증과 종합보험영수증·검사증·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또 여행지의 가입 보험사 지점 전화번호도 알아둬야 한다. ○피해자 우선 구호를 ▲여행지 교통사고 처리=피해자를 우선 구호조치하고 가까운 경찰서(지서)에 신고한뒤 보험사 지점에 연락해야 한다.야간에는 가입 손해보험사의 심야보상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가벼운 차량 접촉사고시는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귀가후에 사고내용을 작성해 보험처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50만원 미만의 차량수리비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원할 경우 보험회사가 현장에서 현금으로 지급해준다. ▲피해자간의 사고내용 작성요령=가해차량의 차량번호·운전자이름·연락처 전화번호·면허증번호·보험가입회사·보험증권번호를 기록해야 한다.또 사고일시및 장소·피해자성명·사고발생에 대한 가해자와 피해자의 의견(서로 서명)·목격자 연락처및 성명을 적어 놓아 한다.카메라가 있으면 손해상황등을 찍어두면 좋다.가해자와 피해자는 서로 다툴 필요없이 쌍방의 보험사에 연락해 사고처리를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책임보험과 종합보험 가입 회사가 다를 때는 종합보험 가입 보험사에만 신고하면 책임보험까지 일괄 처리된다. ○불법 렌터카에 주의 ▲자동차를 대여하거나 다른 사람 차를 빌릴때=등록된 렌트카는 자동차보험중 대인·대물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돼 있다.불법 렌트카는 보험가입이 안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종합보험중 가족운전 한정특약에 가입된 차량은 본인·배우자·부모·자녀가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을 때만 보상을 받는다.남이 차를 빌려 운전하다 사고를 냈으면 보상 대상이 아니므로 빌리기 전에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 확인해야 한다.자동차를 빌려주어 다른 사람이 사고를 냈을 때 차주에게도 배상책임을 지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차는 빌려주지 않는 것이 좋다. ○전세버스 보상 혜택 ▲버스 이용시 유의사항=자가용 버스(녹색 번호판)를 이용할 때는 자동차종합보험의 「유상운송 특별약관」에 가입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대부분 자가용 버스는 이 약관에 가입하지 않아 사고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전세버스(주황색 번호판)나 고속버스는 유상운송특별약관에 가입돼 있어 보상혜택을 받을수 있다. ▲차량손해 사고시 정비공장 선택=정비공장의 선택은 피보험자의 권리이자 책임이다.그러나 보험회사와 사전 협의없이 사고 차량을 다른 지역의 정비공장으로 견인하면 견인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고 이에 따른 분쟁이 일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현행 자동차 종합보험에서는 공제면책제도에 따라 자기차량 수리비중 일정금액(5만원 또는 10만원)에 대해 보험사가 보상하지 않고 자신이 부담하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한번의 사고로 생긴 차량 손해가 전손일때는 잔존물가액만 제외하고 모두 보상 받는다. ▲손보사의 여름철 보상서비스=손해보험사들은 7∼8월중 주요 휴양지에서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을 위해 차량점검및 사고시 보험처리 안내·보험가입 증명원 발급·차량사고 현장접수및 처리등을 실시하고있다.따라서 휴가 출발전에 가입 보험사의 현지 특별서비스센터의 전화번호등을 알고 가면 편리하다.
  • 농협/피서철귀중품 무료보관/10일 내외(단신패트롤)

    ◎거래실적있는 고객 이용가능/서울 「농업박물관」도 개방 ◇농협은 여름휴가철인 7,8월 두달동안을 고객특별서비스기간으로 정해 전국의 금융점포에서 피서를 떠나는 고객들의 귀중품을 무료로 안전하게 보관해주기로 했다. 8일 농협에 따르면 이같은 귀중품 무료보관 특별서비스는 농협과 거래실적이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귀금속·유가증권 및 기타 귀중품 등을 10일내외의 기간중 무료로 보관해주기로 했다. 농협은 이와 함께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서울 중구 충정로에 있는 「농업박물관」을 무료로 개방,우리조상들이 농사에 사용하던 농기구와 향약문헌 등 각종 자료를 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 산과 바다에서 문학과 만난다

    ◎7·8월 피서지서 각종 여름문학캠프 열려/영지산·안면도서 시인·소설학교/작가 독자 함께 활발한 습작­토론/연극대회·춤노래마당등 흥겨운 밤행사도 여름휴가철을 맞아 작가와 독자가 자연 가까이서 만나 문학과 인생을 얘기하는 낭만적인 여름문학캠프가 올해도 다양하게 마련된다.월간시지 「심상」,한국추리작가협회,부산소설가협회,계간시지 「시와 시학」,한국시문학회관 등은 7,8월중 휴가지에서 각종 여름문학학교를 개설한다. 월간시지 「심상」이 주최,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심상 해변시인학교」는 가장 오래 되고 규모가 큰 여름문학캠프로서 31일부터 8월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1백50여명의 시인·예술가와 2백50여명의 일반독자가 참가,「보다 나은 삶의 세계를 향하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인학교에는 ▲사회저명인사의 인생롱 강좌 ▲해변시 백일장 ▲시창작 실기교실 ▲시인과 독자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특히 올해에는 「나의 자화상」 창작교실,「시를 지읍시다」 소그룹강좌 등이 새로 개설되었으며 연극대회,노래와 춤 마당 등 흥겨운 밤행사와 파티도 곁들여진다.숙소로는 경포국민학교가 이용된다.18세 이상의 남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회비는 4만3천원이다.713­9358.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추리독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여름추리소설학교」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서해 국립해상공원 안면도 삼봉해수욕장에서 열린다.이상우 김성종 등 추리작가 및 추리문학평론가 유명우씨,최상규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장등 30여명과 일반독자 1백명이 어우러져 ▲각종 추리소설강좌 ▲추리콩트백일장 ▲추리퀴즈 ▲작가와의 대화 등 흥겨운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백일장과 퀴즈 당선자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15일까지 신청접수하며 참가회비는 5만원이다.719­3221.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수국시와 시인학교」는 계간 「시와 시학」이 여는 문학캠프로 8월1일부터 5일까지 경남 충무시 중항도 수국작가촌에서 열린다.조병화·허영자 시인,문학평론가 김윤식·김재홍·오세영씨 등이 강사로 참가하는 이번 시인학교의 일정은 ▲원로시인시창작 특강 ▲현대시 강의 ▲시백일장 ▲시인과의 대화 ▲시낭송대회 등으로 짜여지며 음악인을 초청한 독일가곡과 한국가곡의 밤이 특별히 마련된다.참가회비 6만원.741­3667. 한국시문화회관이 주최하는 「꿈과 시 여름문학캠프」는 올해가 5회째로 8월6일부터 9일까지 경북 안동 영지산 예술창작촌에서 개설된다.여러 문학캠프중 유일하게 장소를 산으로 정한 이 캠프는 첩첩산중 맑은 호수를 주변에 둔 3백여년 된 20여칸의 종가집에서 시와 문학과 인생의 향취를 듬뿍 간직할 소중한 추억의 한마당을 일굴 예정이다.모집인원은 선착순 1백명으로 참가회비는 학생이 5만8천원,일반인이 6만3천원이다.764­6352. 이밖에 지방의 여름문학캠프로는 부산소설가협회의 「여름소설학교」가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 거제군 남부면 다대국민학교에서 열린다.소설이론과 창작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하는 이 학교의 모집인원은 70명이며 참가회비는 2만5천원이다.051­804­0008,051­245­3843.
  • 93사업비/기업 경쟁력강화 우선 지원/노 대통령 지시

    ◎경상비 최대억제… 긴축예산 편성/“한해·수해대책에 만전을/검소한 여름휴가보내기 대대적 전개” 노태우대통령은 3일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시 사업비는 우리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여타부문에 있어서는 대대적인 긴축정책을 추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로부터 주례국정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특히 경상경비적 성격의 예산은 최대한 억제하고 공공부문의 인력활용도와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인건비 증가압력을 최대한 흡수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는 가뭄이 들다가도 장마로 수해를 입는 일이 많으므로 관계기관은 한해및 수해복구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체증,바가지요금,불결한 피서지환경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새질서 새생활 차원에서 검소한 여름휴가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되 고위공직자등 지도층이 솔선수범토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정총리는 보고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유가조정에 따른 파급영향등 물가불안요인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공공요금 인상의 최대한 억제,서비스요금및 공산품에 대한 가격점검체계 강화,건축규제연장등 물가안정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첨단생산시스템/G7프로젝트 개발목표와 전망(첨단기술 신도전:1)

    ◎기계·전자등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무인화가동으로 인력 3분의 1로 줄어/2001년까지 4,381억 투입… 차세대가공시스템 도전 한국 수출산업의 한계를 상징하는 이야기로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근로자들이 열심히 제품을 생산해 수출해봤자 그 제품을 만드는 고가의 기계는 모조리 외국에서 수입해 결국 무역수지는 적자를 면키 어렵다는 것이다. 산업이 자원·자본중심에서 첨단기술중심으로 고도화되고 노동력마저 부족해질때 이같은 「생산기술」부재는 경제에 더욱 심각한 타격을 준다.경쟁국이 제품 하나를 만드는데 이틀이 걸릴 때 우리는 보름이 걸린다면 물건이 급한 해외바이어는 경쟁국쪽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외국이 완전무인화시스템으로 철판 프레임을 조립하고 있을 때 우리는 노동집약적 생산시스템에 머물러 있다면 제품의 균일도나 원가측면에서 우리가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것은 당연하다. 「첨단생산시스템 개발」프로젝트는 세계시장규모의 1%수준을 밑돌고 있는 우리 생산기술에 대한 이같은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이에따라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국내시장 6조원,세계시장 6천억달러규모의 IMS시장에서 G7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아래 총 4천3백81억원을 들여 차세대가공시스템및 첨단전자제품 조립검사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차세대가공시스템은 「생산성향상 3백%,제품납기 3분의1로 단축,무인운전 2백40시간」을 실현하는게 구체적인 목표다.정부는 특히 기계 전자 자동차등 향후 우리나라 중추산업의 핵심분야에서 차세대 가공시스템기술 확보를 위해 단계별로 이 분야에서 실제 시스템을 가시적으로 구현해줄것을 과제위탁조건으로 명시했다.즉 1단계인 95년까지 3년간은 700×700×700㎜크기의 각이 진 공작기계와 자동차부품을 가공해내는 FMS를 구축하며 2단계인 96∼98년은 유공압부품의 중소기업단위 CIM을 구축하고 3단계인 2001년까지는 초정밀 가공이 요구되는 항공기부품을 대상으로 지능형 CIM(IMS)을 구현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목표 실현에는 첨단가공기계개발,첨단가공 요소기술,가공시스템운용기술,가공시스템 지원·통합기술등이 주요기술로필요하며 세부적으로는 5축머시닝센터 레이저 응용 미세가공기등 각종 가공기계기술을 비롯,고정밀가공 측정기술,고속 고정도 위치제어기술,시스템 감시및 진단기술,CAD/CAM기술,지적공정계획기술,물류이송설비및 통제기술,정보통신및 표준화기술등 수많은 첨단기술이 요구된다. 이같은 기술이 실현되면 제품 주문에서부터 공장내 원료운반·공급·제작·포장·출하과정이 모두 자동화돼 노동력이 3분의 1이하로 줄고 무인화가동시간도 길어져 기술자가 기계를 돌려놓고 1주일의 여름휴가를 즐기고 와도 되는 상황이 와 제조업경쟁력 향상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또 생산설비 국산화율도 75%까지 올라가 국제수지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연구기획에 참여한 생산기술연구원 조남선박사(기계기술실용화센터장)는 『20 00년대 제조업 패권의 향방은 첨단생산시스템 개발경쟁에서 좌우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국제공동연구노력과 함께 표준화제정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생산시스템이란◁ ◎정보통신·컴퓨터·자동화기술 결합/수요예측·제조·출하 공정총괄관리 첨단생산시스템은 정보통신과 컴퓨터·자동화기술을 결합,제품의 수요예측·설계·제조·출하 사후관리를 총괄하는 총체적 통합생산시스템으로 정의된다. NC공작기계 로봇 컴퓨터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제조공정을 자동화하는 FMS,공장내 모든 정보흐름에 대한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CIM,나아가 한 라인에서 인간의 각양각색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해내는 IMS가 첨단생산시스템의 주요발전개념들. 첨단생산시스템은 일본이 벌써 FMS단계를 지나 IMS차원으로 치닫고 있으나 우리는 NC공작기계,로봇 등과 같은 단위기계자동화및 생산라인 자동화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일부 기업의 경우 FMS와 CIM을 표방은 하고 있지만 핵심기술은 전적으로 일본에서 도입하는 기술부재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 외언내언

    새해 시무식이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7월.올해의 절반을 넘기고 오늘부터 후반이 시작된다.천이에 어김이 없이 흘러가는 세월.『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도연명)◆7월은 태양의 계절이다.프랑스에서는 『7월의 태양은 부를 안겨준다』는 속담이 전해 내려온다.하지만 부만이 아니다.7월의 태양은 암울의 겨울을 날 수 있게 하는 건강을 안겨준다.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준다.땀의 참뜻을 깨닫게 하는 철학을 안겨준다.산야의 오곡백과에는 단물을 안겨준다.7월에는 그런 태양의 덕을 예찬하는 절서가 줄서 있다.­소서(7일)·초복(13일)·대서(22일)·중복(23일).◆한데,시인은 7월의 태양을 후각으로도 느끼는가.『7월의 태양에서는 사자 새끼 냄새가 난다』(박두진의 「7월의 편지」)고 노래하고 있다.성점을 생각함이었을까.그에 의할 때 7월은 사자좌에 해당하는 터.이달에 태어나는 남자는 활동적이고 투쟁심에 넘치면서도 관대한 마음을 지닌다고 말하여진다.여자는 애교 넘치는 외모에 남의 눈에 띄기를 좋아하는 성미라는 것이고.◆각급 학교의 방학과직장의 여름휴가 따라 인파의 대이동을 보여주는 달 7월.전국의 산과 바다는 한바탕 여름 몸살을 앓을 것이다.누누이 강조되어 오는 일이지만 공중도덕을 지키는 여름나들이가 되게 너도나도 마음 써야겠다.남을 불쾌하게 만드는 언행은 삼가야 한다.쓰레기를 버리면 쓰레기 인생이 된다는 데에도 생각은 미쳐야겠고.대자연에 안겨 심신을 씻어야 한다.외경할 줄 알아야 한다.그것이 불의의 사고를 막는 길이기도 하다.◆7월 1일은 말하자면 후반기의 1월1일.지나간 전반기를 뒤돌아보면서 한번 더 새 결의를 가다듬어 볼 시점이다.개개인도 그렇지만 정치·경제등 나라 살림의 모든 분야에서도.참….장마 대비에도 소홀함이 없을 것을.
  • 여름휴가/가족과 함께 농촌서 알뜰하게

    ◎농협,새달부터 두달간 민박농가 2천가구 알선/희망자에 교통편등 각종정보 제공/향수달래고 어린이엔 “자연 산교육”/“도농간 이해넓히고 소득 올려” 농민들도 환영 여름휴가철이 왔다. 여름휴가는 이제 가정마다 빼놓을수 없는 연례행사.때맞춰 아이들이 방학인데다 대부분의 회사가 여름휴가를 실시해 가족이 함께 자연을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그러나 막상 휴가를 떠나려해도 적합한 장소를 물색하지못해 망설여 지는것이 보통이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도시인들이 건전한 여름휴가를 보낼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2천여가구의 민박농가를 확보,7월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동안 민박을 알선키로 했다. 농협은 이를위해 우선 전국 농협 지점망을 연결하는 「고향 서로나들이 온라인」프로그램을 적극 활용,농촌민박희망자에게 각종 정보와 민박시설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농협은 또 이와는 별도로 관광농업지구(관광농원)1백90여곳의 민박시설,교통편,인근명승지,이용시설,향토식품,마을위치,안내전화등 각종정보를 망라한 「내고향 쉼터로」를 발간,농촌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도시인들을 위해 참고자료로 배포하고 있다. 농촌민박은 이름난 관광지와는 달리 도시생활속에서 멀어졌던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가족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 좋다.또 짧은 기간이나마 도농간에 이해의 폭을 넓힐수 있으며 농산물수입자유화의 홍역을 치르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외소득을 올려주는 이점도 있다. 그러나 생활환경이 전혀 다르고 편의시설이 도시만큼 갖춰져 있지않은 농촌민박 이용시 투숙객들은 농민들의 가정에 직접 들어가 묵는다는 점을 감안해 일반숙박업소에서보다는 언동에 유의해야한다. 농협중앙회 농촌개발부 이래수부장은 『해외로 휴가여행을 나가 과소비를 하는 것보다 아이들과 함께 농촌에서 옛시절의 꿈과 향수를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리라는 판단에서 이 프로그램을 계획한 것』이라면서 『농민은 부수입을 얻을수 있고 동시에 도시인과의 대화를 통해 상호이해하고 서로를 인식하는 만남의 장이 될수있다는 점도 장점의 하나』라고 자랑했다.
  • 전국 콜레라 주의보

    보사부는 27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전국에 콜레라주의보를 내리고 각 시·도에 콜레라 방역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해줄 것을 특별지시했다. 보사부는 국내에서 이미 동남아지역 여행자중 4명의 환자와 2명의 보균자가 발견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여름휴가철에 해외여행자를 통해 콜레라균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큰만큼 기내방송과 홍보전단 배포등을 통해 콜레라균의 국내유입을 차단하는데 힘써달라고 각 보건소에 지시했다. 보사부는 이밖에 콜레라는 물과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이기 때문에 음식물 관리에 주의해야 함은 물론 식사전 손씻기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고 각 가정에서는 한번에 먹을 정도의 적은 양을 조리하는등 음식을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 철도청/휴가철 「패키지 관광상품」개발/7월부터 두달(단신패트롤)

    ◎여행권 한장으로 숙박·교통 해결 ◇철도청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동안 열차를 이용해 버스·선박등의 교통편과 숙박및 관광을 한장의 여행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키로 했다. 철도청이 올 여름판매하는 관광상품은 다음과 같다.▲홍도·흑산도관광(2박3일·13만원) ▲거문도·백도관광(〃·12만원) ▲한려수도·해금강관광(〃·11만7천원) ▲울릉도·백암관광(〃·13만9천5백원) ▲울릉도·동해관광(3박4일·15만5천원)
위로